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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못 참겠다” 외국인 선수 교체카드 꺼내드는 구단들… 위태한 선수는

    “더 못 참겠다” 외국인 선수 교체카드 꺼내드는 구단들… 위태한 선수는

    올 시즌 프로야구가 벌써 4분의1을 지나면서, 예상 밖의 형편 없는 성적을 거두고 있는 외국인 선수에 대한 교체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특히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 한화 이글스, 키움 히어로즈 등 외국인 선수들이 부상으로 뛰지 못 하거나,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팀들은 가을야구를 위해 빠른 교체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현재 10개 구단 중 외국인 선수들이 그나마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곳은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 정도다. 삼성은 ‘각성한’ 호세 피렐라가 타율 0.396(1위)에 홈런 5개, 타점 24개로 활약하면서 최근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투수인 데이비드 뷰캐넌도 3승 3패에 평균자책점 2.60으로 준수한 활약을 하고 있고, 앨버트 수아레즈는 1승 3패로 승수는 적지만 4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2.36)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켰다. NC의 드류 루친스키는 2승 3패의 전적에 평균자책점 1.60으로 팀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웨스 파슨스도 평균자책점이 3.89로 교체 대상은 아니다. 반면 다른 팀들은 외국인 선수 1~2명씩이 예상 밖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교체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먼저 KT와 한화 이글스는 외국인 선수들이 부상으로 아예 경기에 나오지 못 하고 있다. 지난해 챔피언인 KT 위즈의 윌리엄 쿠에바스는 두 차례 등판 후 마운드에 서지 못 하고 있다. 중심 타자가 될 것으로 기대했던 헨리 라모스는 4월말부터 발가락 골절로 모습을 감췄다. 한화도 닉 킹험, 라이언 카펜터 외국인 원투펀치 동반 이탈한 상태다. 지난달 중순 오른쪽 팔뚝 염좌 증세로 1군에서 빠진 킹험은 이제 캐치볼을 준비하는 단계다. 언제쯤 복귀가 가능할지 불투명하다. 카펜터도 원래 이번 주말 1군 복귀 예정이었다가 회복이 늦어 한 주 또 늦춰졌다.롯데의 글렌 스파크맨은 한번도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국에 오자마자 코로나19로 스프링캠프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 했다. 그가 거두고 있는 성적은 현재 1승 2패. 하지만 평균자책점은 7.65나 되고, 조기 강판을 반복하면서 20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 했다. 롯데 불펜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는 주적이 스파크맨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키움은 야시엘 푸이그가 고민이다. 2할대의 빈타를 휘두르고 있어 성적만 놓고 보면 교체 대상이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 몸값 상한선인 100만 달러를 꽉 채워서 데려온 선수를 교체하고 새로운 선수를 찾으려면 추가 비용이 부담이다.
  • 10개 구단 중 절반이 적자… 셀프 생존법 찾을 수 있나

    10개 구단 중 절반이 적자… 셀프 생존법 찾을 수 있나

    매출 상당 부분 모기업에 의존 KT 60%·삼성 62%·롯데 58% 두산 꾸준한 성적… 지속적 흑자 “스폰서 계약금 200억원도 가능” 모기업, 타기업 마케팅 소극적 “자체 경쟁력 갖추기까지 먼 길” 프로야구는 1982년 전두환 정권 시절 ‘3S 정책’(스크린·스포츠·섹스)의 하나로 출범했다. 시작이야 어찌 됐든 리그는 엄연히 기업인 프로야구단들이 모여 움직이는 곳이다. 때문에 리그와 구단이 영속성을 갖기 위해선 기업으로서 자생력이 필요하다. 한국 프로야구는 40년 동안 각종 세계대회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살림살이는 모기업에 절대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매년 수백억원을 지원받아 버티는 ‘한계기업’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하지만 정말 자생 능력이 없는 것일까. 10개 구단의 회계장부를 통해 살펴봤다. ●10개 구단 총매출 4555억원 지난해 프로야구단 10개 팀의 총매출은 455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흑자를 낸 곳은 SSG 랜더스(17억원)와 삼성 라이온즈(1억 7000만원), 한화 이글스(1억원), 키움 히어로즈(51억원), 롯데 자이언츠(22억원) 등이다. 반면 LG 트윈스는 가장 많은 7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NC 다이노스(38억원), 두산 베어스(34억원), KT 위즈(20억원), KIA 타이거즈(2억 6000만원) 등도 적자다. 감사보고서만 보면 ‘돈 잡아먹는 미운 오리새끼’가 맞다. 매출 대부분이 특수관계인 매출, 즉 모기업과 연관돼 있다. 모그룹이 없는 키움을 제외하고 22억원으로 가장 많은 흑자를 낸 롯데는 매출 413억원 중 241억원(58.4)이 특수관계인 매출이었다. KT는 매출 474억원 중 284억원(60.0%), 삼성은 제일기획과 삼성전자 관련 매출이 397억원(62.1%)에 이른다. 회계업계 관계자는 12일 “매출 대부분이 특수관계인이라 흑자를 냈다고 해도 크게 의미가 있지 않다”고 분석했다. ●모기업 지원금? 헐값 광고판일 수도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이야기는 다르다. 오히려 구단들이 모기업에 ‘헐값’ 광고판이 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프로야구는 연간 700만~800만명의 관중이 직접 경기장을 찾는 스포츠”라면서 “모기업으로부터 받는 200억~300억원 규모의 광고·사업비가 오히려 싸게 느껴진다”고 주장했다. 실제 야구 경기는 선수 유니폼뿐 아니라 야구장 곳곳이 광고판으로 장식돼 있다. 때문에 장면, 장면마다 광고가 끼어 있다. 종합커뮤니케이션 기업 ‘이노션’은 KIA가 2019년 야구단을 통해 얻은 광고 효과가 5294억원에 이른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240억원 규모의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KBO와 맺었던 신한은행은 지난해 계약을 3년 더 연장했다. ●키움 히어로즈 타이틀스폰서 100억 프로야구단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은 두산과 키움 히어로즈 사례에서도 드러난다. 모그룹 관련 매출이 가장 적은 두산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 34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2019년엔 32억 6300여만원, 2018년 19억여원, 2017년엔 72억여원 등 지속해서 흑자를 냈다. 두산 관계자는 “연고지가 서울이라는 장점도 있지만, 꾸준히 성적을 내면서 광고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면서 “지방 구단보다 스폰서 계약금 차이가 좀 많이 난다”고 귀띔했다. 광고업계에서는 두산의 스폰서 계약금이 지방 비인기 구단보다 두 배까지도 날 수 있다고 본다. 키움도 2019년부터 5년간 키움증권과 연간 100억원 규모의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있다. 마케팅업계 관계자는 “키움이 100억원이면 LG나 롯데, KIA, 두산 등의 메인 스폰서 계약은 200억원까지도 갈 수 있다”며 충분히 자생이 가능한 조건이라고 말했다. ●“구단주, 다른 로고 반가울 리 없어” 하지만 대부분의 구단은 광고나 마케팅에 적극적이지 않다. 모그룹 때문이다. A구단 관계자는 “구단주 입장에선 자기 팀 유니폼에 다른 기업 로고가 박혀 있는 게 좋게 보이지 않을 수 있다”고 털어놨다. B구단 관계자는 “경기가 안 좋을 땐 모그룹과 사업이 고마운 존재”라면서 “자체 경쟁력을 갖는 게 좋지만 먼 이야기”라고 말했다.
  • 주가 내리고 금리 오르고… 예·적금 어디에 넣을까

    주가 내리고 금리 오르고… 예·적금 어디에 넣을까

    시장금리는 인상되고 증시 하락장이 이어지면서 시중 자산이 예·적금으로 몰리는 ‘역(逆)머니무브’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더불어 인터넷은행까지 선택지가 다양해진 상황에서 자금 규모와 예치기간 등을 감안해 어떤 상품을 고르면 좋을지 11일 살펴봤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 6일 기준 예·적금 수신 잔액은 700조 29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660조 6399억원이던 정기예금 잔액은 일주일새 3조 536억원이나 증가했고, 같은 기간 정기적금도 36조 3355억원으로 3764억원이나 늘었다. 지난달 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를 1.50%로 0.25% 포인트 인상한 뒤 시중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2% 중후반대로 올리자 시중 자산들이 은행권으로 옮겨 가는 모양새다. 은행 예·적금 금리가 높아졌다고 해도 저축은행에 비해선 여전히 낮은 편이다.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에선 IBK기업은행의 ‘IBK 디데이통장’이 2.51%(세전·이하 세전)로 이자가 가장 높았지만, 저축은행 중 가장 금리가 높은 머스트삼일저축은행(2.96%)과 비교하면 0.45% 포인트 낮았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2.40%)나 카카오뱅크(2.25%)는 시중은행보다도 낮은 수준이었다. 3년 동안 정기예금에 자산을 넣어둘 수 있는 소비자라면 KB국민은행의 ‘KB 스타 정기예금’(3.13%)을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 저축은행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키움예스저축은행의 ‘정기예금’(3.10%)보다도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만 18세 이상 성인 여성이 1년 이상 500만~5000만원을 예치할 계획이라면 광주은행의 ‘미즈월복리정기예금’(3년 만기·3.11%)을 선택지에 넣을 수 있겠다. 적금의 경우 스마트저축은행의 ‘스마트 아이 정기적금’이 예·적금 첫 거래 고객에 한해 3.50%(1년 만기)의 높은 이자를 제공한다. 1년간 분기당 50만원 정도만 적금에 넣을 만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DB저축은행(M드림 빅 자유적금·3.60%)에서 가장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영업점을 직접 방문할 수 있는 직장인은 예가람저축은행 ‘직장인 플러스 정기적금’(3.20%·3년 만기) 상품도 살펴볼 만하다. 최고 6.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정기 적금 상품도 있지만 우대 조건을 깐깐하게 살펴봐야 한다. 웰컴저축은행의 ‘웰뱅 든든적금’은 2.0% 이자에 최고 우대금리 6.0%를 제공하지만 최초 개설한 예적금 개설일로부터 30일 이내 해당 적금을 가입해야 하고, 적금 가입 시점의 신용평점이 낮을수록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돈이 정기 예·적금 상품에 묶이는 게 싫다면 단 하루만 맡겨도 단일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인터넷 전문은행의 파킹통장을 활용할 수 있다. 1억원 이하라면 토스뱅크의 금리가 연 2.0%로 가장 높은데, 다만 1억원 초과분에 대해선 0.1%의 금리가 적용된다. 케이뱅크의 ‘플러스박스’는 최대 3억원에 대해 연 1.0%의 금리를 제공하며, 카카오뱅크의 ‘세이프박스’는 최대 1억원까지 연 1.0% 금리가 적용된다.
  • “샤로수길 10개 만들어 지역경제 살린다”

    “샤로수길 10개 만들어 지역경제 살린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도 평생 관악과 함께했습니다. 젊고 깨끗한, 일 잘하는 구청장의 생활정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주차·돌봄·주거의 천국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행자 국민의힘 후보는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관악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서 중앙정치까지 경험한 탄탄한 능력을 십분 활용해 새 관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내 집 앞, 우리 골목부터 관악교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 후보는 거대 담론이 아닌 당장 생활에 밀접한 주차, 돌봄, 주거 문제에서부터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는 각오다. 관악은 청년 인구가 밀집한 지역인 만큼 이 후보는 ‘청년 디벨로퍼’ 100명을 선발해 청년이 직접 만드는 사업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공약을 강조했다. 그는 “청년 인구 44%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청년이 있는 지역이지만 막상 관련 예산은 전체의 0.19%에 불과할 정도로 청년 정책이 부실하다”면서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행정과 도시의 풍경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청년들이 잠만 자고 가는 베드타운이 아닌 즐길거리가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며 샤로수길 10개를 만들어 지역경제의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경비·관리소 역할을 할 수 있는 구 단위의 1인 가구 행복센터 공약도 내놨다. 공용·민간 주차장을 확대하고 난곡선과 서부선을 조속히 추진하는 등 교통 환경 개선도 역점 사업이다. 이 후보는 “서울대·난곡·봉천 권역 등 관악 여러 지역이 대부분 지하철 소외지역”이라며 “경전철이 빨리 추진돼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발전의 토대가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복지와 돌봄 서비스 제공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이 후보는 “지역아동센터에 우선위탁을 주는 방안 등을 고려해 지역 내 단 2개뿐인 키움센터를 대폭 확대해 주민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관악구 의원과 서울시 의원을 하면서 무산될 뻔한 경전철 신봉터널 사업 등을 재개하게 하는 등 성과를 내 왔다”면서 “구정과 시정, 중앙정치까지 모두 경험해 새로운 정부, 서울시와 힘을 모아 일하는 데 훨씬 경쟁력이 있는 후보”라고 말했다.
  • 박병호, 죽지 않는다… 다만 타이밍 바꿀 뿐

    박병호, 죽지 않는다… 다만 타이밍 바꿀 뿐

    2020년과 지난해 2할 초반대 타율과 20개 안팎의 홈런을 기록하며 ‘에이징 커브’(나이에 따른 기량 하락)가 시작됐다는 평가를 받은 프로야구 KT 위즈의 박병호(36)가 부활의 신호탄을 쏘고 있다. 전매특허인 홈런포는 시즌 두 자릿수에 가장 빨리 도착해 ‘제2의 전성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9일까지 30경기에 출전한 박병호의 성적은 106타수 30안타 타율 0.283, 10홈런, 26타점이다. 홈런 1위, 타점 2위, 장타율(0.594) 3위, OPS(장타율+출루율·0.952) 5위 등 이만하면 리그 대표 타자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타율이 높지는 않지만 그의 통산 타율이 0.278인 점을 생각하면 낮다고 할 수도 없다.2020년(타율 0.223, 21홈런, 66타점)과 지난해(0.227, 20홈런, 76타점)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성적을 거두면서 박병호는 노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해 자유계약선수(FA)로 나온 박병호를 잡지 않았다. 지난달만 해도 키움의 판단은 틀리지 않아 보였다. 지난달 23경기에서 박병호는 타율 0.250, 5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나아졌지만 평가를 뒤집을 만한 성적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달 들어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갔다. 이달 7경기에서 박병호는 타율 0.385, 5홈런, 13타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특히 홈런 페이스가 눈길을 끈다. 현재 30경기에서 10개의 홈런을 쳤는데, 이는 43홈런을 터뜨린 2018년(29경기)과 비슷한 속도다. 또 33개의 홈런을 기록한 2019년(37경기)보다는 확실히 빠르다. 홈런 대부분이 직구를 받아친 것으로, 에이징 커브 논란을 무색하게 만든다. 올 시즌 박병호가 쏘아 올린 홈런 10개 중 직구가 6개, 슬라이더가 2개, 체인지업과 커브가 각각 1개였다. 박병호의 빠른 볼 대처 능력이 개선됐다는 의미다. 박병호는 타격 타이밍을 이전보다 빨리 가져가는 방법으로 느려진 배트 스피드를 만회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예전엔 상대 투수가 다리를 올렸다가 내릴 때 다리를 끌었지만, 지금은 투수가 다리를 올릴 때 다리를 끄는 식으로 타격 타이밍을 수정했다”고 말했다. 박병호의 방망이가 살아나면서 시즌 초반 꼴찌까지 떨어졌던 KT의 성적도 올라오고 있다. 현재 KT는 리그 공동 7위에 자리했지만 2위 LG 트윈스와 2.5게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 에이징 커브 아니었어?…돌아온 박병호 홈런 1위

    에이징 커브 아니었어?…돌아온 박병호 홈런 1위

    2020년과 지난해 2할 초반대 타율과 20개 안팎의 홈런을 기록하며 ‘에이징 커브’(나이에 따른 기량 하락)가 시작됐다는 평가를 받은 프로야구 KT 위즈의 박병호(36)가 부활의 신호탄을 쏘고 있다. 전매특허인 홈런포는 시즌 두 자릿수에 가장 빨리 도착해 ‘제2의 전성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9일까지 30경기에 출전한 박병호의 성적은 106타수 30안타 타율 0.283, 10홈런, 26타점이다. 홈런 1위, 타점 2위, 장타율(0.594) 3위, OPS(장타율+출루율·0.952) 5위 등 이만하면 리그 대표 타자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타율이 높지는 않지만 그의 통산 타율이 0.278인 점을 생각하면 낮다고 할 수도 없다. 2020년(타율 0.223, 21홈런, 66타점)과 지난해(0.227, 20홈런, 76타점)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성적을 거두면서 박병호는 노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해 자유계약선수(FA)로 나온 박병호를 잡지 않았다. 지난달만 해도 키움의 판단은 틀리지 않아 보였다. 지난달 23경기에서 박병호는 타율 0.250, 5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나아졌지만 평가를 뒤집을 만한 성적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달 들어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갔다. 이달 7경기에서 박병호는 타율 0.385, 5홈런, 13타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특히 홈런 페이스가 눈길을 끈다. 현재 30경기에서 10개의 홈런을 쳤는데, 이는 43홈런을 터뜨린 2018년(29경기)과 비슷한 속도다. 또 33개의 홈런을 기록한 2019년(37경기)보다는 확실히 빠르다. 홈런 대부분이 직구를 받아친 것으로, 에이징 커브 논란을 무색하게 만든다. 올 시즌 박병호가 쏘아 올린 홈런 10개 중 직구가 6개, 슬라이더가 2개, 체인지업과 커브가 각각 1개였다. 박병호의 빠른 볼 대처 능력이 개선됐다는 의미다. 박병호는 타격 타이밍을 이전보다 빨리 가져가는 방법으로 느려진 배트 스피드를 만회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예전엔 상대 투수가 다리를 올렸다가 내릴 때 다리를 끌었지만, 지금은 투수가 다리를 올릴 때 다리를 끄는 식으로 타격 타이밍을 수정했다”고 말했다. 박병호의 방망이가 살아나면서 시즌 초반 꼴찌까지 떨어졌던 KT의 성적도 올라오고 있다. 현재 KT는 리그 공동 7위에 자리했지만 2위 LG 트윈스와 2.5게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 삼성, 어느새 5할 승률…수비 불안 메우는 선발투수 호투

    삼성, 어느새 5할 승률…수비 불안 메우는 선발투수 호투

    이번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 후 잦은 연패에 시달리며 지난달 말 승률 3할대로 8위까지 추락했던 삼성 라이온즈가 최근 5연승을 거두며 승률을 5할(16승 16패)로 만들고 6위까지 순위가 상승했다. 프로야구 출범 원년 해(1982년)에 함께 창단된 롯데 자이언츠와의 최근 주말 원정 3연전도 스윕승했다. 삼성은 이번 시즌 KBO리그에서 수비 실책(34개)이 세 번째로 많을 정도로 수비가 불안한 팀이다. 삼성은 최근 5연승이 시작된 지난 4일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7회(8회초)까지 2-5로 밀리다가 8회말 9점을 몰아치며 11-5로 역전승했다. 하지만 1-3으로 지고 있던 5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2루수 땅볼 실책으로 실점을 추가했다. 6회초에도 2사 상황에서 1루 송구 실책이 나왔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디테일한 부분에서 실수가 줄어야 강팀이 될 수 있다. 야구는 수비력이 좋은 팀이 성적을 잘 내게 돼 있다”면서 “수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 사이에 선발투수진의 호투가 삼성 약점을 극복하고 있다. 삼성은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부문에서 20개로 현재 리그 1위다. 롯데와의 시즌 두 번째 3연전이 시작된 6일 우완 원태인이 8이닝 무실점으로 맹활약했다. 7일엔 우완 데이비드 뷰캐넌이 6이닝 1실점(자책점)으로 롯데 타선을 틀어막았고, 전날도 우완 앨버트 수아레즈가 비록 승리를 챙기진 못했지만 7이닝 동안 1실점(자책점)만 했다. 뜨거워진 타선도 성적 향상에 한몫 거들고 있다. 지난달까지 타율 부문 리그 7위(0.239)였던 삼성은 이달 타선이 살아나며 현재 타율 부문 리그 2위(0.259)에 위치해 있다. 올해로 2년째 삼성에서 뛰고 있는 호세 피렐라는 타율 0.398로 현재 리그 1위다. 포수 김태군은 지난달 21일부터 타격감이 살아나면서 현재 타율이 0.421에 달한다. 삼성은 특히 승부처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날까지 32경기를 하는 동안 7회까지 지고 있던 경기에서 5경기를 역전승했다. 특히 이런 역전승이 지난달 말~이달 초에 집중돼 있다. 상승세를 탄 삼성은 이번 주 성적에 따라 중상위권 도약도 가능하다. 9일 현재 4위 롯데(16승 14패 1무), 5위 키움 히어로즈(17승 15패)과 1경기 차이에 불과하다. 3위 두산(17승 14패)과도 1.5경기 차다. 다만 10일부터 시작하는 3연전 상대가 리그 1위팀 SSG 랜더스라는 점이 부담이다. 삼성은 지난달 첫 번째 SSG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했다.
  • 0.47… 미친 방어율 김광현

    0.47… 미친 방어율 김광현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에이스 김광현(34)이 6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팀 승리를 이끌며 0점대 평균자책점을 이어 갔다.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한 김광현은 6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6-2 승리를 견인했다. 김광현은 1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고비마다 삼진을 잡으며 시즌 5승을 챙겼다. 특히 1회말에는 1사 1, 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키움 4번 타자 야시엘 푸이그를 삼진으로, 5번 타자 김혜성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김광현은 6이닝 동안 84개의 공으로 키움 타선을 원천 봉쇄하며 평균자책점을 0.56에서 0.47로 낮췄다. SSG는 3회초 선두 타자 오태곤의 2루타와 최지훈의 희생 번트,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의 실책 등을 묶어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추신수의 타구가 투수 글러브를 맞는 행운의 안타로 이어지면서 2-0으로 앞서 나갔다. SSG는 5회에도 키움 요키시의 실책으로 1점을 추가한 뒤 6회에는 케빈 크론의 2점 홈런 등으로 3점을 보탰다. 반면 키움 타선은 1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출루에 성공했지만 점수를 뽑지 못하다가 9회말 김혜성의 솔로 홈런과 김재현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얻는 데 그쳤다. 대전구장에선 나성범의 홈런포 등 타선이 폭발한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에 7-6으로 승리했다. KIA는 한화와의 주말 3연전을 쓸어 담으면서 5연승을 달렸다. 잠실구장에서는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를 5-0으로 눌렀다. KT 선발 소형준은 두산 타선을 7이닝 동안 2안타 3탈삼진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4승을 챙겼다. 사직구장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10회초 오재일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를 4-2로 누르고 5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승률 5할을 맞추며 중위권 순위 경쟁에 뛰어들었다. 창원에서는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에 3-2로 이기며 2위를 지켰다.
  • ‘난공불락’ 김광현 방어율 0.47 시즌 5승… 삼성·KIA 5연승 질주

    ‘난공불락’ 김광현 방어율 0.47 시즌 5승… 삼성·KIA 5연승 질주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에이스 김광현(34)이 6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팀 승리를 이끌며 0점대 평균자책점을 이어 갔다.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한 김광현은 6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6-2 승리를 견인했다. 김광현은 1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고비마다 삼진을 잡으며 시즌 5승을 챙겼다. 특히 1회말에는 1사 1, 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키움 4번 타자 야시엘 푸이그를 삼진으로, 5번 타자 김혜성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김광현은 6이닝 동안 84개의 공으로 키움 타선을 원천 봉쇄하며 평균자책점을 0.56에서 0.47로 낮췄다. SSG는 3회초 선두 타자 오태곤의 2루타와 최지훈의 희생 번트,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의 실책 등을 묶어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추신수의 타구가 투수 글러브를 맞는 행운의 안타로 이어지면서 2-0으로 앞서 나갔다. SSG는 5회에도 키움 요키시의 실책으로 1점을 추가한 뒤 6회에는 케빈 크론의 2점 홈런 등으로 3점을 보탰다. 반면 키움 타선은 1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출루에 성공했지만 점수를 뽑지 못하다가 9회말 김혜성의 솔로 홈런과 김재현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얻는 데 그쳤다. 대전구장에선 나성범의 홈런포 등 타선이 폭발한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에 7-6으로 승리했다. KIA는 한화와의 주말 3연전을 쓸어 담으면서 5연승을 달렸다. 잠실구장에서는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를 5-0으로 눌렀다. KT 선발 소형준은 두산 타선을 7이닝 동안 2안타 3탈삼진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4승을 챙겼다. 사직구장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10회초 오재일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를 4-2로 누르고 5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승률 5할을 맞추며 중위권 순위 경쟁에 뛰어들었다. 창원에서는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에 3-2로 이기며 2위를 지켰다.
  • 美 증시 폭락에 휘청이는 코스피… “당분간 급등락 불가피”

    美 증시 폭락에 휘청이는 코스피… “당분간 급등락 불가피”

    예상보다 덜 매파적으로 해석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급등했던 뉴욕 증시가 하루 만에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6일 국내 증시도 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당분간 불안정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06포인트(1.23%) 떨어진 2644.51에 거래를 마치며 나흘째 하락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36억원, 3001억원을 순매도해 주가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7626억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이 쏟아낸 매물을 고스란히 받아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5.84포인트(1.76%) 내린 884.22로 마감했다. 특히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급락한 여파로 국내 증시에서도 네이버, 카카오 등 성장주가 두드러지게 하락했다.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3.55% 떨어진 27만 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는 5.28% 떨어진 8만 4300원에, 카카오페이는 8.17% 떨어진 9만 7800원에, 카카오뱅크는 3.26% 떨어진 4만 100원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네이버와 카카오페이는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실제로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63.09포인트(3.12%) 급락한 3만 2997.9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3.30포인트(3.56%) 떨어진 4146.8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47.16포인트(4.99%) 폭락한 1만 2317.69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의 하락률은 2020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앞서 연준은 3∼4일(현지시간) 열린 FOMC 정례회의에서 0.5%포인트의 금리 인상과 다음달 양적 긴축 착수를 결정했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으며 공격적인 긴축 우려를 덜어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연준이 앞으로 두 차례 회의에서 0.5%포인트씩 추가로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되며 긴축 우려가 지속됐다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 75bp 인상과 경기 경착륙 및 침체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강한 반등을 보일 수 있었으나, 시장은 여전히 파월 의장의 발언을 컨센서스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번달 FOMC를 기점으로 금리 인상 속도와 강도에 대한 우려가 정점을 지날 것이란 전망을 유지한다”면서 “오는 11일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로 물가 정점 통과 신호가 확인되면 통화정책 우려와 경기 불안심리는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파월 의장의 발언에 힘입어 안도 랠리가 출현하기도 했으나, 사실상 그의 발언은 지난달 국제통화기금(IMF)에서 한 연설과 크게 달라진 측면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하루 만에 상승분을 일시에 반납하면서 시장의 불안심리는 FOMC 이전보다 더욱 악화된 상황”이라면서 “다만 미국 증시 폭락 충격에 국내 증시도 하락이 불가피하겠지만, 휴장한 전날 랠리를 누리지 못한 만큼 장중 하방 압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 친정팀에 자비 없는 박동원… 새짝꿍 이의리와 키움 완파

    친정팀에 자비 없는 박동원… 새짝꿍 이의리와 키움 완파

    8이닝을 1실점(비자책점)으로 틀어막은 프로 2년차 선발 이의리의 호투와 타자들의 화력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지난달 KIA로 트레이드된 박동원은 친정 팀을 상대로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을 뽑아내며 힘을 보탰다. KIA는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시즌 6차전에서 10-1로 이겼다. 시즌 여섯 번째 선발 등판한 이의리는 이날 8이닝 동안 1피안타, 7탈삼진, 1볼넷을 기록하며 첫 승을 따냈다. 이의리는 8회 1사 후 키움 송성문에게 첫 안타를 허용할 때까지 노히트 행진을 벌이는 등 완벽 투구를 선보였다. KIA는 이의리가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추가하면서 11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기록을 새로 썼다. 이전까지 구단 최고 기록은 2012년 달성한 10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였다. 1회초 KIA 유격수 박찬호의 송구 실책과 이정후의 희생플라이로 키움에 1점을 내준 KIA는 3회말 나성범이 무사 만루에서 좌익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들어 낸 이후 기세를 몰아 3-1 역전에 성공했다. 박동원은 5회말 키움 투수 장재영의 시속 152㎞ 공을 그대로 받아쳐 솔로 홈런을 날렸다. 시즌 4호이자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이다. 박동원은 프로야구에서 100호 홈런을 기록한 역대 99번째 선수가 됐다. 나성범이 6회말 무사 1, 2루에서 3점 홈런(시즌 3호)을 터뜨렸다. 이어 박동원이 또 솔로 홈런을 추가해 KIA는 8-1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인천에서는 한화 이글스에 시즌 상대 전적 2승 3패로 밀리던 SSG 랜더스가 14-4로 크게 이기며 두 번째 3연전은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1회말 김강민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4점을 올린 SSG는 2회말 한유섬이 3점 홈런을 날려 7-0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경기를 주도했다. 한유섬은 이 홈런으로 프로야구 통산 56번째 150호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어린이날을 맞은 이날 시즌 첫 매진 경기가 나왔다.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9월 29일 이후 949일 만이다.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는 시작 40분 만에 만원 관중(2만명)을 달성했다. KT는 롯데를 8-2로 꺾으며 만원 관중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겼다.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도 2만 3000명의 관중이 들어오며 만원을 이뤘다. 지난달 2일 정규리그 개막 이래 139경기 만에 나온 첫 매진이다. 두 구장의 매진으로 프로야구는 이날 시즌 총관중 100만명을 돌파했다. 잠실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서울 라이벌’ LG 트윈스를 9-4로 꺾었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5-2로 눌렀다.
  • 이의리 8이닝 1실점·박동원 홈런 2방…KIA 2연승

    이의리 8이닝 1실점·박동원 홈런 2방…KIA 2연승

    8이닝을 1실점(비자책점)으로 틀어막은 프로 2년차 선발 이의리의 호투와 타자들의 화력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지난달 KIA로 트레이드된 박동원은 친정 팀을 상대로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을 뽑아내며 힘을 보탰다. KIA는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시즌 6차전에서 10-1로 이겼다. 시즌 여섯 번째 선발 등판한 이의리는 이날 8이닝 동안 1피안타, 7탈삼진, 1볼넷을 기록하며 첫 승을 따냈다. 이의리는 8회 1사 후 키움 송성문에게 첫 안타를 허용할 때까지 노히트 행진을 벌이는 등 완벽 투구를 선보였다. KIA는 이의리가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추가하면서 11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기록을 새로 썼다. 이전까지 구단 최고 기록은 2012년 달성한 10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였다. 1회초 KIA 유격수 박찬호의 송구 실책과 이정후의 희생플라이로 키움에 1점을 내준 KIA는 3회말 나성범이 무사 만루에서 좌익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들어 낸 이후 기세를 몰아 3-1 역전에 성공했다.박동원은 5회말 키움 투수 장재영의 시속 152㎞ 공을 그대로 받아쳐 솔로 홈런을 날렸다. 시즌 4호이자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이다. 박동원은 프로야구에서 100호 홈런을 기록한 역대 99번째 선수가 됐다. 이후 나성범이 6회말 무사 1, 2루에서 3점 홈런(시즌 3호)을 터뜨렸다. 이후 박동원이 홈런을 추가해 KIA는 8-1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인천에서는 한화 이글스에 시즌 상대 전적 2승 3패로 밀리던 SSG 랜더스가 14-4로 크게 이기며 두 번째 3연전은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1회말 김강민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4점을 올린 SSG는 2회말 한유섬이 3점 홈런을 날려 7-0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경기를 주도했다. 한유섬은 이 홈런으로 프로야구 통산 56번째 150호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어린이날을 맞은 이날 시즌 첫 매진 경기가 나왔다.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9월 29일 이후 949일 만이다.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는 시작 40분 만에 만원 관중(2만명)을 달성했다. KT는 롯데를 8-2로 꺾으며 만원 관중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겼다.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도 2만 3000명의 관중이 들어오며 만원을 이뤘다. 지난달 2일 정규리그 개막 이래 139경기 만에 나온 첫 매진이다. 두 구장 매진으로 프로야구는 이날 시즌 총관중 100만명을 돌파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서울 라이벌 LG 트윈스를 9-4로 꺾었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5-2로 눌렀다.
  • 송파 어린이를 위한 놀이마당

    송파 어린이를 위한 놀이마당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공원 서울놀이마당에서 4일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송파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아이들과 학부모, 돌봄교사를 격려하고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놀이한마당’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송파키움센터 연합회가 주최하며, 센터 16곳 소속 아동 250여명이 참석한다. 총 3부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 체험마당 ▲어린이날 기념식 ▲이벤트 및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마당에는 자체 교육지원시스템 송파쌤(SSEM) 인물도서관, 캘리그래피, 풍선아트, 달고나 만들기, 도예 물레놀이 등 다채로운 놀거리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어린이 헌장 낭독과 함께 돌봄교사 및 아동의 특별한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뮤지컬, 마술쇼, 복화술쇼 등도 진행된다. 놀이한마당은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 행사로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밖이지만 모든 참석자가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 구 관계자는 “놀이한마당이 아동·부모·돌봄교사가 한마음으로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는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시 “집 가까운 거점형 키움센터에서 어린이날 즐기세요”

    서울시 “집 가까운 거점형 키움센터에서 어린이날 즐기세요”

    서울시가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 3개소에서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문화 축제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키움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돌봄 시설이다. 노원구에 있는 거점1호 키움센터는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보물찾기, 메타버스 VR게임 등 매일 새로운 주제로 펼쳐지는 ‘스우파’(스페셜한 우리동네키움센터 파티)를 진행한다. 동작구에 있는 거점2호 키움센터는 오는 7일 대방동 스페이스 살림 1층 마당과 3층 옥상 정원, 키움센터 활동실 등에서 ‘와글와글 키움 가족 놀이터’를 운영한다. 어린이날 특별이벤트로 활동실을 개방해 아동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에어바운스, 보드게임, 모션 프로젝트 등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한다. 종로구에 있는 거점3호 키움센터는 오는 5일 독립문공원 어울쉼터에서 ‘놀이한마당’을 연다. 종로구, 서대문구의 중소돌봄센터 선생님들이 비석치기, 망차기, 딱지치기, 긴줄넘기, 제기차기, 던지기, 판뒤집기를 진행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그동안 어린이들이 함께 놀고 즐길 수 없었지만, 이번에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놀이 문화행사 프로그램에 온 가족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 마! 좀하네… 롯데, 10년 만에 ‘엘롯라시코’ 스위프승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598일 만에 ‘엘롯라시코’(롯데-LG 트윈스)에서 스위프 승을 거두며 4연승을 질주했다. 투타가 짜임새 있게 돌아가면서 ‘봄데’(시즌 초에만 호성적을 올리는 롯데)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롯데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한 롯데는 4연승을 달려 15승1무9패로 2위를 유지했다. 롯데가 LG와의 3연전을 모두 이긴 것은 2012년 6월 22~24일(3연승) 이후 약 10년 만이다. 이날 롯데 선발 김진욱은 6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김진욱은 최고 시속 149㎞의 묵직한 직구를 앞세워 LG 타선을 힘으로 눌렀다. 투구 수 92개 가운데 직구가 70개였다. 김진욱이 마운드에서 LG 타선을 압도하는 동안 롯데 타선은 기회 때마다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뽑아냈다. 3회 초 선두 타자 박승욱이 1루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치자 안치홍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홈으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았다. 4회 초에는 볼넷으로 걸어 나간 정훈이 3루수 실책과 LG 선발 임찬규의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하자 DJ 피터스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소중한 추가점을 얻어냈다. 이후 롯데는 안타와 상대 실책 등을 묶어 1점을 더 올리며 3-0으로 앞서갔다. 롯데는 5회에도 선두 타자 한동희의 2루타와 전준우의 볼넷, 정훈의 보내기 번트로 만든 1사 2, 3루 찬스에서 피터스가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4-0을 만들었다. 롯데가 쉽게 쉽게 점수를 내는 동안 LG 타선은 2안타의 빈공을 보였다. 광주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에 역전승을 거두며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삼성은 2-3으로 뒤진 9회 초 김지찬의 역전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대거 4점을 뽑아내며 6-3으로 이겼다. KIA 선발 양현종은 7회까지 산발 9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 난조로 승리를 날렸다. 인천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SSG 랜더스에 9-0 대승을 거두며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창원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NC 다이노스에 2-1 승리를 거뒀고, 키움 히어로즈는 고척돔에서 KT 위즈에 9-3으로 이겼다.
  • 롯데 3598일만에 LG에 스윕승… ‘봄데’ 머선일이고?

    롯데 3598일만에 LG에 스윕승… ‘봄데’ 머선일이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598일 만에 ‘엘롯라시코’(롯데-LG 트윈스)에서 스윕승을 거두며 4연승을 질주했다. 투타가 짜임새 있게 돌아가면서 ‘봄데’(시즌 초에만 호성적을 올리는 롯데)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롯데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한 롯데는 4연승을 달려 15승 1무 9패로 2위를 유지했다. 롯데가 LG와의 3연전을 모두 이긴 것은 2012년 6월 22∼24일(3연승) 이후 약 10년 만이다. 이날 롯데 선발 김진욱은 6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김진욱은 최고 시속 149㎞의 묵직한 직구를 앞세워 LG 타선을 힘으로 눌렀다. 투구 수 92개 가운데 직구가 70개였다. 김진욱이 마운드에서 LG 타선을 압도하는 동안 롯데 타선은 기회 때마다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뽑아냈다. 3회초 선두 타자 박승욱이 1루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치자 안치홍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홈으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았다. 4회초에는 볼넷으로 걸어 나간 정훈이 3루수 실책과 LG 선발 임찬규의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하자 DJ 피터스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소중한 추가점을 얻어냈다. 이후 롯데는 안타와 상대 실책 등을 묶어 1점을 더 올리며 3-0으로 앞서갔다. 롯데는 5회에도 선두 타자 한동희의 2루타와 전준우의 볼넷, 정훈의 보내기 번트로 만든 1사 2, 3루 찬스에서 피터스가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4-0을 만들었다. 롯데가 쉽게 쉽게 점수를 내는 동안 LG 타선은 2안타의 빈공을 보였다. 광주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에 역전승을 거두며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삼성은 2-3으로 뒤진 9회초 김지찬의 역전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대거 4점을 뽑아내며 6-3으로 이겼다. KIA 선발 양현종은 7회까지 산발 9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 난조로 승리를 날렸다. 인천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SSG 랜더스에 9-0 대승을 거두며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이날 두산의 로버트 스탁은 최고 시속 157㎞의 빠른 공을 앞세워 7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반면 SSG 윌머 폰트는 5이닝 7안타 5실점하며 무너졌다. 창원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NC 다이노스에 2-1 승리를 거뒀고, 키움 히어로즈는 고척돔에서 KT 위즈에 9-3으로 이겼다.
  • 흔들리는 성장주·불안한 증시… 이번달 코스피 2600 찍을까

    흔들리는 성장주·불안한 증시… 이번달 코스피 2600 찍을까

    금리상승기가 본격화하면서 국내 증시 부진도 길어지고 있다. 특히 네이버와 카카오의 합산 시가총액만 25조원 이상 증발하는 등 성장주를 중심으로 직격탄을 맞는 모양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달에도 미국의 통화정책 등 대외적 요인의 영향으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 주가는 지난해 말 37만 8500원에서 최근 거래일인 지난달 29일 28만 6500원으로 24.31% 하락했다. 같은 기간 카카오 주가도 11만 2500원에서 8만 9900원으로 20.09% 내렸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연초 이후 9.49% 하락한 코스피보다도 훨씬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가 하락으로 네이버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62조 926억원에서 지난달 29일 47조 1억원으로, 카카오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50조 1508억원에서 40조 1197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이 기간 네이버와 카카오의 합산 시가총액은 112조 2434억원에서 87조 1198억원으로 25조 1236억원 감소했다. 통상 성장주는 현재보다 미래 가치에 주목하는 주식으로, 금리가 낮을수록 미래 실적에 대한 할인율이 낮아져 실적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정당화되는 경향이 있다. 이에 성장주 대표주자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저금리 기조와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어 가파르게 상승했다. 지난해 네이버는 7월 26일 장중에 46만 5000원까지, 카카오는 6월 24일 장중에 장중 17만 3000원까지 오르며 각각 상장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가을부터 미국 연방준비제도위원회(연준)의 긴축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 시장 감독 기관과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된 온라인 플랫폼 규제 이슈, 카카오의 경우 핵심 자회사 상장에 따른 할인 등 개별 악재도 잇따랐다. 여기에 ‘위드코로나’가 본격화되면서 비대면이 줄어들자 올해 1분기부터는 성장세 둔화가 실적으로 확인되는 분위기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2020∼2021년 코로나19 환경에서 커머스 부문의 높은 성장성을 누렸다”면서 “하지만 향후 ‘위드 코로나’ 진입에 따른 이커머스 시장 성장성 둔화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정책 시사, 양적긴축 이행 여부 등에 따라 이번달에도 국내 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사들이 이날 예측한 이번달 코스피 등락폭을 보면 한국투자증권 2640∼2840, 삼성증권 2600∼2850, 키움증권·교보증권 2600∼2800, 다올투자증권 2560∼2780 등 대체로 코스피 2600을 바닥으로 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증시는 이달에도 거시 불확실성 영향권에 머물러 추세적인 반등을 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중국 부양 기조, 실적 기대감, 환율 변동성 제한과 외국인 매도세 진정 가능성 등이 하단을 지지해주면서 박스권 흐름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불확실성이 해소하면 증시 반등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달에는 경험적 비관론을 넘어서는 중립 이상의 주가 흐름을 예상한다”며 “지수 경로는 미국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경계로 ‘상저하고’ 형태를 띨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어 “전 세계 경기 침체가 현실화하지 않으면 코스피 2600선의 하방 지지력은 공고하다”며 “미 연준 정책변화 이후 사후적 안도감은 지수를 2800선까지 되돌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도 “미국 FOMC와 4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중국 물가 지표 발표 이후 통화 정책에 대한 우려와 물가의 정점 통과 가능성을 확인하면 정반대의 투자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K배터리 위크’ 끝…역대급 위기 속 세 가지 키워드[뉴스분석]

    ‘K배터리 위크’ 끝…역대급 위기 속 세 가지 키워드[뉴스분석]

    29일 SK온을 끝으로 K배터리 3사의 실적이 모두 공개됐다. 배터리 제조사에게 올 1분기는 시련의 연속이었다. 핵심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리튬, 니켈 등 핵심 광물 가격의 고공행진이었다. 당장의 위기에 대응하는 동시에 중장기 전략도 끌고 가야 하는 업계의 집약된 고민이 터져나왔다. 이를 세 가지 키워드로 압축해봤다. 배터리 형태가 그렇게 중요했나 ‘폼팩터’, 즉 배터리의 형태가 3사의 실적을 갈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들은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원통형 배터리’의 수요가 견조했다”고 입을 모았다. 원통형을 생산하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실적은 펄펄 날았다. 반면 ‘파우치형’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짠 SK온은 다소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삼성SDI(3223억원)와 LG에너지솔루션(2589억원)이 흑자를 냈고, SK온은 2734억원의 손실을 봤다. 전기차 배터리의 폼팩터는 크게 원통형과 파우치형, 각형으로 나뉜다. 선택은 자유다. 현대자동차,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볼보 등이 파우치형의 대표 주자다. 각형으로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포르쉐가 있다. 모델에 따라 여러 형태를 복수로 채택하는 회사도 있다. 원통형을 선택한 완성차 회사는 드물다. 그런데 그 회사가 바로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 테슬라인 것은 특기할 만한 지점이다. 배터리를 팩 단위로 감쌀 때 원형이라는 특징 때문에 불용 공간이 발생한다. 한정된 플랫폼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배터리를 탑재해야 하는데, 공간의 낭비라고 생각될 수 있다. 그러나 테슬라는 설계 혁신을 통해 원통형을 탑재하고서도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는 가격 경쟁력 확보로도 이어진다. 원통형은 공정이 간단해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테슬라에 직접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실적 콘퍼런스에서 원통형 배터리 ‘뉴 폼팩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테슬라가 올해 안에 양산할 ‘모델Y’에 탑재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는 ‘4680 배터리’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SK온도 형태를 다각화하겠다고 선언했다. 파우치형만 취급하던 것에서 벗어나 각형 배터리에 대해서도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SK온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 상업화 계획은 없다”면서도 “파우치에서의 기술 기반으로 각형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각형 배터리는 공정이 다소 복잡하고 열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대신 금속 외피를 씌울 수 있어 외부 충격에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LFP? 우리는 삼원계(NCM)로 간다” 삼원계(NCM)와 리튬인산철(LFP).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패권을 둘러싼 오랜 경쟁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중국은 LFP 배터리에 집중하는 반면 한국은 NCM에 강점을 갖고 있다. 세계 배터리 산업을 한국과 중국이 양분하고 있는 가운데 두 배터리의 주도권 싸움은 한국과 중국 사이의 ‘국가대항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배터리 가격이 치솟는 상황에서 글로벌 업계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LFP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테슬라는 최근 실적 발표회에서 “올 1분기에 생산한 자동차의 절반이 LFP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아메리칸배터리팩토리, 노르웨이의 프라이어, 대만의 폭스콘 등 글로벌 업체들도 LFP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우리 기업들도 LFP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요구가 거센 이유다.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거다.” 한국 배터리 회사들의 입장을 요약하면 이렇다. 이번 실적 발표회에서 각사 관계자들의 답변을 보면 더 명확해진다. 삼성SDI 관계자는 “LFP가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낮은 에너지 밀도로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삼원계 시장에서 코발트를 제외하고 망간 비중을 높여 원가를 낮추면서도 성능 경쟁력이 있는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고,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이미 10년 전에 LFP 개발을 완료했다”고 전한 SK온도 “그러나 밀도나 출력이 삼원계 대비 열위에 있고 원가 이슈도 있어 경쟁력을 살펴보고 양산할지 고민하겠다”고 했다. LG에너지솔루션도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서 LFP 적용 계획이 있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을 뿐 전기차용으로 개발하겠다고는 밝히지 않았다. LFP 시장에 새로 진출하는 것 대신 삼원계의 가격을 낮춰서 경쟁하겠다는 게 3사의 전략으로 보인다. 실제 둘 사이의 가격 차가 2020년 50% 정도에서 최근 11%까지 줄었다는(키움증권) 분석도 나오는 만큼 한국 배터리 제조사들의 전략이 먹힐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천정부지 배터리 가격, 누가 부담하나 원자재값 상승은 어쩔 수 없는 외부 요인이다. 이를 누가 부담할지가 중요하다. 이번 실적 발표회의 공통적인 관심사였다. 3사 관계자들의 답변은 거의 준비된 대본이 있는 것처럼 비슷했다. “대부분 광물은 판가에 연동하고 있으며, 그렇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도 현재 고객사와 협의 중”이라는 게 공식적인 대답이다. 전기차 배터리의 수요는 공급을 넘어서고 있다. 배터리 제조사가 완성차 회사보다 협상력에서 우위에 있다는 말이다. 당장은 오르는 배터리 가격을 완성차 쪽에 전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끝단에서 자동차를 소비자에게 직접 팔아야 하는 완성차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는 시점이다. 그러나 이런 관계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추진하고 있는 배터리 제조기술 내재화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공급망 등 후방산업까지 직접 침투하겠다고 벼르고 있어서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리튬 가격이 너무 비싸다”면서 직접 채굴 사업에 뛰어들 수도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GM은 국내 소재사인 포스코케미칼과, 폭스바겐은 벨기에 양극재 업체인 유미코어와 합작사를 각각 세웠다. 도요타도 정부의 지원을 받아 해외 자원 업체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현대차도 최근 원자재 관리를 전담할 조직을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밸류체인에서 배터리 제조사들은 가격 변동에 가장 취약한 지점에 서 있고, 앞으로 내재화 등 움직임에 따라 더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는 대규모 투자를 공언한 국내 배터리 3사의 중장기 재무구조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 2일부터 마스크 안 쓰고 체육대회 한다

    2일부터 마스크 안 쓰고 체육대회 한다

    다음 달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면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학교 체육행사 등을 진행할 수 있다. 교육부는 온전한 학교 일상회복을 앞두고 달라지는 모습을 30일 안내했다. ●마스크 안 쓰고 수학여행 간다 모든 학교는 다음 달 2일부터 자율방역 체계에 맞춰 학교 일상 회복에 나선다. 교육부는 모든 학교가 정상등교를 하면서 교육활동이 다양화하고 동아리와 학교스포츠클럽 운영도 활성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학여행과 체험학습을 숙박형으로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현장체험교육도 확대된다. 특히 2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표한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 조정방안’에 따라 다음 달 2일부터 유치원 학급단위 바깥놀이, 초·중등 및 특수학교 내 학급 단위 체육수업 및 체육행사 시에 마스크 착용 의무를 우선 해제하기로 했다. 중대본은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실외 집회·공연과 스포츠 경기 관람만 마스크 착용 의무를 부과하고, 그 외 실외는 착용 의무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교육부 학교 일상회복 이행단계가 종료된 이후 안착단계가 시작되는 다음 달 23일부터는 체험학습과 수학여행 시에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추가 해제한다. 다만 학교장이 체험학습이나 수학여행 등을 진행할 때 감염 위험이 크다고 판단하면 실외에서도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할 수 있다. ●교육부, 교육회복 종합방안 지원 교육부는 교육활동 정상화와 동시에 ‘교육회복 종합방안’ 세부 과제들을 내실 있게 운영하도록 현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학습결손 해소를 위해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교과보충과 대학생 튜터링 등을 본격 추진한다. 교과보충 프로그램으로는 점프업(서울), 키다리샘(서울), 한무릎공부방(대전), 더배움학교(충북), 학력디딤돌(충남), 학습력키움(전남), 누리교실(경남) 등이 있다. 또 전국 모든 학교에서 교우관계 형성, 심리정서 안정, 신체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교육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 정신건강 치유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오는 2일 서울금화초교에서 체육대회를 참관한 후, 간담회를 열어 체육 활동 등 학교 일상회복과 교육회복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는다. 유 부총리는 “정상등교를 통해 학생들이 배움뿐 아니라 정서적 교감 기회ㄷㅗ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학교 일상회복이 잘 안착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허구연 KBO 총재, 강정호-키움 계약 ‘불승인’

    허구연 KBO 총재, 강정호-키움 계약 ‘불승인’

    음주운전 뺑소니로 처벌 받았던 강정호(35)의 두 번째 한국 프로야구 복귀 시도를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가로 막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강정호의 선수 계약을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KBO는 “세 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았고, 세 번째 음주운전에선 교통사고를 일으킨 뒤 도주하는 등 죄질이 나쁘다”면서 “강정호와 키움의 선수 계약은 KBO리그 발전을 저해한다고 판단해 승인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KBO는 “이 결정은 KBO 규약 제44조 제4항을 토대로 법리적 검토를 거쳐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KBO규약 제44조 제4항은 ‘총재는 리그의 발전과 KBO의 권익 보호를 저해할 우려가 있는 선수와의 선수계약을 승인하지 않을 수 있다’이다. 허구연 KBO 총재가 직권으로 강정호의 복귀를 막았다는 뜻이다. 그러나 KBO는 키움 구단의 강정호 임의해지 복귀 신청은 허가했다. KBO는 “강정호의 임의해지는 2015년 미국 진출을 위해 한 것으로 제재의 의미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KBO가 강정호의 선수 계약을 승인하지 않은 만큼, 임의해지 복귀 허가 조처는 선수 복귀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 강정호의 원소속팀인 키움은 지난달 17일 강정호와 2022 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발표 이후 비난 목소리가 높았지만, 키움은 강정호 영입 결정을 밀어붙였다. 강정호는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각각 벌금 100만원, 300만원의 처벌을 받았다. 또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이었던 2016년에도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 및 도로시설물 파손 사고를 내 운전면허가 취소됐고, 정식 재판에 넘겨져 징역 8개월(집행 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피츠버그에서 재기하지 못한 강정호는 2020년 국내 복귀를 노렸지만, 비난 여론에 부딪혀 복귀를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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