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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내년 저출생 대응위해 2828억원 투입

    광주시, 내년 저출생 대응위해 2828억원 투입

    광주시가 내년에 2818억원의 예산을 투입, 의료·돌봄·일생활 케어를 한층 강화해 임신·출산·돌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출생지원 정책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가정돌봄 분야의 보편적 복지를 강화해 공적 시설돌봄의 한계를 보완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생애주기별 47개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또 공무원의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공무원 지원 특별휴가 3종 세트’를 시행, 출생지원책이 일반기업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출생가정 축하 상생카드 지원 등 가정돌봄 강화 광주시는 2025년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엄마·아빠가 편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광주아이키움 4대 케어’의 핵심분야인 의료·돌봄·일생활 케어를 한층 강화한다. 가정돌봄 강화를 위해 2025년 출생아부터 광주시에 출생신고를 한 출생가정에 1인당 50만원의 ‘출생가정 축하 상생카드’ 지원을 사회보장 협의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다. 이는 생애 초기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임신부 가사돌봄 서비스’는 사업비를 2억원에서 4억원으로 2배 증액하고 대상자도 1000명에서 2000명으로 확대한다. 임신 중 가사부담을 줄여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줌으로써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해 건강한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2024년 첫 시행한 ‘삼삼오오 이웃돌봄’도 올해 19개 모임에서 내년 40개 모임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삼삼오오 이웃돌봄’은 동일생활권 내 3~5가구로 구성된 자조모임이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는 긴급 육아 품앗이다. ▲ 전국 최초 ‘육아휴직 업무대행수당’ 전국화 정부 저출생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및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대된다. 광주시가 육아휴직 활성화 및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전국 최초 시행한 ‘육아휴직 업무대행수당’은 고용노동부가 전국화 정책으로 수용해 2025년부터 중소기업의 육아휴직 업무 대행자들이 업무대행 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광주시는 여기에 시비를 추가 투입해 ‘대체인력 근로자 인센티브’를 신설,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한 대체인력에게 최대 200만원(3개월·6개월 각 100만원)을 지원한다. 2022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장려금 지원’은 대상자를 300명에서 500명으로 확대 추진한다. 이 제도는 일명 ‘지각 장려금’이라고 불리며, 300인 미만 중소사업장 근로자 자녀의 초등 돌봄을 위해 임금삭감없이 2개월 동안 매일 1시간씩 근로 단축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지난 10월 KB금융그룹, 한국경제인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1인여성자영업자 임신·출산 대체인력비 지원, 사업 연계 네트워크 지원, 소상공인 인사·노무 멘토링 등을 추진한다. KB금융그룹이 사업비를 후원하고 광주시는 사업을 추진하며, 12월말부터 광주아이키움플랫폼(www.광주아이키움.kr)을 통해 신청자를 접수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은 3개월~12세 이하 자녀를 둔 소상공인이 공공 아이돌봄(여성가족부 아이돌봄서비스, 긴급아이돌봄센터 등) 및 민간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때 최대 360만원(월 60만원, 6개월)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1인 여성자영업자 임신·출산 대체인력비 지원’은 임신과 출산후 6개월 이내 대체인력을 고용하는 경우 최대 300만원(월 100만원씩, 3개월)을 지원한다. ▲건강한 임신·출산 등 의료지원 신설·확대 어린이집에 다니는 3세 아동 3000명을 대상으로 전문검사를 실시하는 ‘영유아 발달 컨설팅’ 사업을 시행, 장애위험군 영유아를 조기 발견해 적절한 치료 연계를 제공한다.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해 의료지원도 신설·확대된다. 의학적 사유에 의한 영구적 불임 예상으로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사람의 생식세포(정자·난자) 동결·보전 비용(여성 최대 200만원, 남성 최대 30만원)이 신설된다. 또, 임신 전 건강관리를 위해 부부 생애 1회 지원했던 필수 가임력 검진비(여성 최대 13만원, 남성 최대 5만원)를 부부 생애 1회에서 20~49세 모든 남녀에게 최대 3회까지 확대한다. ▲공무원 육아 지원 특별휴가 3종 세트 광주시는 공무원의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 지원 특별휴가 3종 세트’를 시행한다. ‘육아 지원 특별휴가 3종 세트’는 배우자 임신기간 남성공무원에게 2일의 임신검진 동행휴가,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연 5일의 아이키움휴가, 9세 이상 초등학생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24개월 범위내 1일 1시간의 아이키움시간을 부여해 자녀 임신기부터 육아기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에 나서는 정책이다. 광주시가 중소사업장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선제적으로 시행해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를 공직부문까지 확대해 9세부터 12세까지(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24개월 범위에서 1일 1시간의 아이키움시간을 부여한다. 광주시는 지난 7월 임신·육아 공무원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특별휴가 3종 세트를 마련하고, 10월 ‘광주광역시 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11월 시의회 의결을 거쳐 시행안을 확정했다.
  • KIA ‘신인 지명권+현금 10억원’에 키움 불펜 조상우 영입

    KIA ‘신인 지명권+현금 10억원’에 키움 불펜 조상우 영입

    올해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시작으로 왕조 재건에 나선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마운드 보강을 위한 ‘빅딜’을 단행했다. KIA 구단은 1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국가대표 출신 불펜 투수 조상우(30)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키움의 주력 투수를 데려온 KIA는 현금 10억원과 2026시즌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4라운드 지명권을 키움에 내줬다. 대전고를 졸업하고 2013년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넥센(현 키움)에 입단한 조상우는 최고 시속 150㎞를 훌쩍 넘는 강속구를 앞세워 꾸준히 리그 최정상급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2019년 20세이브, 2020년 33세이브로 키움의 뒷문을 든든히 잠갔고, 20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다만 올림픽에서는 대표팀이 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그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군역을 마쳤다. 올해 키움으로 복귀해 44경기에서 1패 6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18의 성적을 거뒀으나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양 구단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성사됐다. KIA는 올 시즌 통합 우승의 주역 중 한명인 장현식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며 LG 트윈스로 이적해 불펜에 공백이 생겼다. 반면 팀 주축인 안우진(군복무)과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떠난 키움은 안우진이 복귀하는 2026년 시즌에 맞춰 유망주를 확보하며 팀 리빌딩에 나선 상황이다. KIA 구단은 조상우 영입과 관련해 “현장과 불펜 보강 필요성에 공감해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그동안 KBO리그와 국제대회에서 필승조로 활약한 만큼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장현식 떠난 KIA 불펜 국대 출신 조상우로 메운다

    장현식 떠난 KIA 불펜 국대 출신 조상우로 메운다

    올해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시작으로 왕조 재건에 나선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마운드 보강을 위한 ‘빅딜’을 단행했다. KIA 구단은 1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국가대표 출신 불펜 투수 조상우(30)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키움의 주력 투수를 데려온 KIA는 현금 10억원과 2026시즌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4라운드 지명권을 키움에 내줬다. 대전고를 졸업하고 2013년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넥센(현 키움)에 입단한 조상우는 최고 시속 150㎞를 훌쩍 넘는 강속구를 앞세워 꾸준히 리그 최정상급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2019년 20세이브, 2020년 33세이브로 키움의 뒷문을 든든히 잠갔고, 20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다만 올림픽에서는 대표팀이 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그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군역을 마쳤다. 올해 키움으로 복귀해 44경기에서 1패 6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18의 성적을 거뒀으나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양 구단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성사됐다. KIA는 올 시즌 통합 우승의 주역 중 한명인 장현식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며 LG 트윈스로 이적해 불펜에 공백이 생겼다. 반면 팀 주축인 안우진(군복무)과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떠난 키움은 안우진이 복귀하는 2026년 시즌에 맞춰 유망주를 확보하며 팀 리빌딩에 나선 상황이다. KIA 구단은 조상우 영입과 관련해 “현장과 불펜 보강 필요성에 공감해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그동안 KBO리그와 국제대회에서 필승조로 활약한 만큼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아낌 없는 투자?…LG 트윈스, 10개 구단 유일 샐러리캡 초과

    아낌 없는 투자?…LG 트윈스, 10개 구단 유일 샐러리캡 초과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샐러리캡(연봉총상한제)을 넘겨 야구 발전기금을 내는 첫 구단이 됐다. KBO 사무국이 18일 발표한 2024년 구단별 연봉 상위 40명 합계 금액에 따르면 LG는 138억 5616만원으로, 경쟁균형세 상한액 대비 24억 2978만원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LG는 해당 액수의 절반인 12억 1489만원을 야구 발전기금으로 내야 한다. KBO는 지난해 샐러리캡과 경쟁균형세 제도를 도입했다. 2021년과 2022년 구단별 연봉 상위 40명의 금액을 합산한 구단의 연평균 금액의 120%인 114억 2638만원을 상한액으로 정했다. 이 제도가 처음 적용된 2023시즌에는 10개 구단이 모두 이 금액을 넘지 않았다. 경쟁균형세 상한액을 초과하면 1회 초과 시 초과분의 50%를 야구 발전기금으로 내야 하고, 2회 연속 초과할 경우 초과분의 100%를 야구 발전기금으로 내야 한다. 또 다음 연도 1라운드 지명권이 9단계 하락한다. 3회 연속 초과 시 초과분의 150%를 야구 발전기금으로 내야 하며, 다음 연도 1라운드 지명권이 9단계 내려간다. 올해 LG를 제외한 다른 구단들은 상한액인 114억 2638만원을 넘기지 않았다. KIA 타이거즈가 112억 4900만원으로 2위, 두산 베어스가 111억 9436만원으로 3위였다. 두산은 2023시즌에는 111억 8175만원으로 가장 많은 돈을 썼다. 삼성 라이온즈 111억 8100만원, 롯데 자이언츠 111억 5018만원, 한화 이글스 107억 1046만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돈을 적게 쓴 구단은 키움 히어로즈로, LG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56억 7876만원으로 집계됐다.
  • 키움은 방출생 수집 중…가성비 좋은 고참 영입으로 멘토 역할 기대

    키움은 방출생 수집 중…가성비 좋은 고참 영입으로 멘토 역할 기대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다른 구단에서 방출된 선수를 수집하고 있다. 선수생활의 기로에 서 있던 베테랑 출신 선수를 저렴하게 영입하면서 1석2조의 효과도 노리고 있다. 키움은 지난 17일 롯데 자이언츠에서 방출된 내야수 오선진과 연봉 4000만원에 계약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김혜성을 대체할 멀티 플레이어로 오선진을 낙점한 것이다. 2008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한 오선진은 삼성 라이온즈로 2021년 트레이드 된 뒤 2022년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한화로 돌아갔다가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로 롯데 지명을 받았다. 통산 1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1, 18홈런 229타점 275득점 49도루의 성적을 낸 그는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수비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키움은 “다양한 경험과 준수한 기량을 바탕으로 백업 내야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시즌 야수진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은 오선진과 계약하면서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4명째 베테랑 선수를 영입했다. SSG 랜더스 출신의 외야수 강진성을 시작으로 삼성 라이온즈 출신의 투수 장필준과 외야수 김동엽도 최근 키움과 계약서에 사인했다. 이들 4명의 공통점은 시즌 뒤 방출 통보를 받았다는 점이다. 4명 모두 각자 소속팀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한 채 입지가 줄어들면서 짐을 싸야 한 상황이었다. 키움은 이정후와 김혜성 등이 떠나가면서 현재 젊은 선수만 남아있다. 몇 년간 적극적인 트레이드를 통한 신인 지명권 수집으로 유망주를 다수 끌어모았지만 이들이 팀의 주축으로 성장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특히 올해 키움은 외국인 타자 2명을 두는 등 공격력 약화를 막기 위한 승부수를 띄웠는데 마운드 공백과 야수진 역시 전력이 떨어진 것이 냉정한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각팀에서 경험이 많은 베테랑을 영입해 신예가 성장할 시간을 벌어주고 또 이들이 자연스럽게 멘토역할도 할 수 있다는 점을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매순간이 절박한 베테랑이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쳐준다면 더할 나위 없다. 저렴한 연봉으로 최고의 효율을 끌어낼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실제로 키움은 이런 방식으로 재미를 본 바 있다. 키움은 2022년 시즌이 마무리된 뒤 두산 베어스에서 방출된 임창민을 연봉 1억 원에 영입했다. 임창민은 2023년 뒷문이 무너진 키움의 마무리투수로 나서면서 2승2패 26세이브 평균자책점 2.51로 전성기 못지않은 반등을 일궈내기도 했다.
  • 강남 키움식당, 초등 돌봄 행정서비스 ‘최우수’

    강남 키움식당, 초등 돌봄 행정서비스 ‘최우수’

    서울 강남구의 키움식당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주최 공모전에서 행정서비스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지자체 및 학교의 아동친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조례 및 정책, 아동참여, 아동권리교육, 행정서비스, 아동친화공간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124개 사례 중 시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키움식당은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시설인 누리봄다함께키움센터에서 운영하는 식당이다. 혼자 저녁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아이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영양가 있는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키움식당은 그동안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식사를 제공했지만 맞벌이 가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대상 범위를 확대한 포용적 돌봄 정책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돌봄 사각지대 아이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고민하고 세심한 정책을 실현하는 것은 지자체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유안타증권·메리츠캐피탈 소비자 보호 ‘취약’… KB국민·하나은행 등 7곳 ‘미흡’ 등급 받았다

    유안타증권·메리츠캐피탈 소비자 보호 ‘취약’… KB국민·하나은행 등 7곳 ‘미흡’ 등급 받았다

    유안타증권과 메리츠캐피탈이 올해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에서 최하 수준에 해당하는 ‘취약’ 등급을 받았다.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등 대형 은행들도 뒤에서 두 번째인 ‘미흡’ 수준으로 분류됐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사 26곳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를 해 보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15일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2022년 공모주 청약 전산 장애와 관련해 민원이 대량 발생하고 처리가 지연돼 직전(2021년) 등급 ‘보통’에서 두 단계 떨어졌다. 평가 대상에 신규 편입된 메리츠캐피탈은 상품 개발·판매 등에 있어서 소비자 보호 체계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감원은 최하위 등급을 받은 이 두 회사에 대해 필요시 경영진 면담도 실시할 계획이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경남은행, iM뱅크,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카드 등 7곳은 ‘미흡’ 등급을 받았다. 국민은행은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 판매, 경남은행은 3000억원대 횡령 사고 등으로 도마에 오른 바 있다. 하나은행은 사모펀드 수탁 자산 관리 미흡과 ELS 불완전 판매로 평가가 좋지 않았다. 금감원은 “대부분 내부 통제 체계 작동이 미흡한 사례들이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각 사는 개선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 현대캐피탈 등 3곳은 금융소비자보호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등급엔 부산은행, 카카오뱅크, 삼성생명, 하나카드 등 14곳이 자리했다. 실태 평가는 3년 주기제로 운영되는데 1년은 금감원 실태 평가를 받고 2년은 각 사가 자율 진단을 실시하는 식이다. 평가 등급은 우수, 양호, 보통, 미흡, 취약 등 5개로 나뉜다. 우수 등급을 받으면 다음해 자율 진단이 면제되지만 이번 평가에서 우수 등급은 없었다. 올해는 평가 대상 74개사 중 은행 6곳, 생명보험사 5곳, 손해보험사 4곳, 증권사 3곳, 카드사 2곳, 캐피탈 3곳, 저축은행 3곳 등 총 26개사가 평가를 받았다.
  • 생애 첫 황금장갑 품은 김도영 “트로피 무게 견뎌 내겠다”

    생애 첫 황금장갑 품은 김도영 “트로피 무게 견뎌 내겠다”

    김, 3루수 ‘영광’… 득표율 97.2%KIA 최형우는 역대 최고령 수상 ‘외야수’ 레이예스·구자욱·로하스‘유격수’ 박찬호… 포수는 강민호‘1루’ 오스틴, 美서 급히 시상식에 한국 프로야구 42년 역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2024년을 마무리하는 야구인들의 잔치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올 시즌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챔피언인 KIA 타이거즈의 무대였다. KIA는 포지션별 총 10명의 선수를 뽑는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3명의 황금장갑 주인공을 배출했다.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골든글러브 시상식의 관심사는 시즌 최우수선수(MVP) 김도영(21·KIA)의 ‘득표율’이었다. 올해 최연소(20세 10개월 13일)·최소경기(111경기) 30홈런-30도루 대기록을 쓴 김도영은 3루수 부문 수상이 확실한 상황에서 시상식 사상 첫 만장일치 수상이 기대됐다. 하지만 KBO 미디어 관계자들의 온라인 투표 결과 김도영은 유효표 288표 중 280표(97.2%)를 받으며 연말 트로피 수집을 마감했다. 김도영은 수상 직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내년 시즌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 올해 좋았던 부분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 받은 트로피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지명타자 부문 수상으로 개인 통산 일곱 번째 골든글러브 수상과 동시에 역대 최고령(40세 11개월 27일) 수상자로 기록된 최형우는 최근 혼란한 시국을 반영한 수상 소감으로 주목받았다. 최형우는 “현재 우리나라가 매우 힘들다”며 “프로야구 팬들은 경기를 볼 때만큼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형우 이전 최고령 수상은 2022년 당시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40세 5개월 18일)였다. 베테랑 오지환(34·LG 트윈스)과 박승욱(32·롯데 자이언츠) 등 쟁쟁한 경쟁자가 즐비했던 ‘수비의 핵’ 유격수 부문에서는 공격과 수비 모두 발군의 기량으로 팀의 통합 우승에 기여한 박찬호(29·KIA)가 수상했다. 박찬호는 “올해 우승도 했고, 유격수로 받을 수 있는 상도 모두 받았다”면서 “올해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에도 이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안방마님 강민호(39)도 최형우와 함께 일곱 번째 황금장갑의 주인이 됐다. 강민호는 올해 1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3, 122안타, 19홈런, 77타점 등 10개 구단 포수 중 가장 매서운 공격력을 보이면서도 수비율 0.997, 도루 저지율 0.234 등 수비에서도 제 역할을 해냈다. 아울러 올해 KBO 무대에 데뷔한 외국인 선수 빅터 레이예스(30·롯데)는 단일 시즌 최다안타 기록을 202개로 새로 쓰며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구자욱(31·삼성)과 로하스(34·kt 위즈)도 함께 외야수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됐다. 이 밖에 투수와 1·2루수 부문에서는 카일 하트(32·NC 다이노스)와 오스틴 딘(31·LG 트윈스), 김혜성(25·키움 히어로즈)이 각각 수상했다. 미국에 체류 중이던 오스틴은 이날 시상식 참석을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 3루 김도영 확정적, 유격수 박찬호 유력…KIA ‘피날레’ 골든글러브 최대 4명까지?

    3루 김도영 확정적, 유격수 박찬호 유력…KIA ‘피날레’ 골든글러브 최대 4명까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유종의 미’ 골든글러브까지 휩쓸 수 있을까. 간판 김도영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3루수 부문의 주인공이 될 예정이고, 박찬호도 유격수 부문 수상이 유력하다. 남은 건 투수 제임스 네일과 지명타자 최형우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4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3일 오후 5시 10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포지션별 가장 뛰어난 활약 펼친 10명이 그 영광의 주인공이다. 그런데 올해는 유독 접전 부문이 많아 예측 불가다. 하지만 3루수 부문만은 김도영이 단연 압도적이다. 그는 올 시즌 리그 전체 타율 3위(0.347), 최다안타 3위(189개), 홈런 2위(46개), 타점 7위(109개), 득점 1위(143개), 도루 6위(40개), 출루율 3위(0.420), 장타율 1위(0.647) 등 믿기 힘든 성적을 남겼다. SSG 랜더스 최정이 37홈런 107타점,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이 타율 0.340 104타점을 기록했으나 김도영을 넘긴 어려워 보인다. 김도영도 골든글러브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10일 일구상 시상식에서 최고 타자상을 받은 뒤 “제일 중요한 상인 골든글러브를 받고 싶은 마음은 당연히 크다”고 말했다. 유격수 부문은 박찬호가 유력하다. 지난해 LG 오지환에게 아쉽게 밀린 박찬호는 올해 134경기 158안타 86득점 61타점 5홈런 타율 0.307로 KIA 통합우승에 앞장섰다. SSG 박성한도 137경기 147안타 78득점 67타점 10홈런 타율 0.301로 활약했으나 가을야구에 오르지 못한 점이 뼈아프다. 다만 박찬호는 지난달 26일 수비상을 받고 “언론 플레이를 한다는 말까지 들으면서 상을 받고 싶지 않다. 시상식 참석도 고민 중”이라고 서운함을 토로한 바 있다. KIA가 이날을 축제의 현장을 만들기 위해선 투수, 지명타자 부문이 중요하다. 투수는 평균자책점 1위(2.53) 네일이 다승왕(15승)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탈삼진 1위(182개) 카일 하트(NC 다이노스)와 함께 유력 후보로 꼽힌다. 소화 이닝은 비슷해 각 부문 타이틀에 대한 평가가 관건이다. 지명타자 부문 역시 치열하다. 최형우는 타점(109개), 김재환(두산 베어스)은 홈런(29개), 강백호(kt 위즈)는 득점(92개)과 안타(159개)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한편 포수는 데뷔 21년 만에 처음 한국시리즈에 오른 강민호(삼성 라이온즈)가 정규시즌 136경기 122안타 19홈런 77타점 타율 0.303의 성적으로 개인 7번째 황금장갑을 노린다. 수비상을 받은 박동원(LG 트윈스)도 130경기 118안타 20홈런 80타점 타율 0.272를 기록하면서 생애 첫 수상을 원한다. 두 선수 모두 포수 부문 최다 8회 수상의 양의지가 이닝 미달로 빠져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박동원은 지난 1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포수로 선정된 뒤 “민호 형은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출전했으니 골든글러브는 제가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올해 연봉 4억, ‘최고령 43세’ 내년 8억…삼성과 오승환의 FA 계약은 해피엔딩일까

    올해 연봉 4억, ‘최고령 43세’ 내년 8억…삼성과 오승환의 FA 계약은 해피엔딩일까

    프로야구계가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42)의 자유계약선수(FA) 보호명단 포함 여부를 두고 한동안 떠들썩했다. 이종열 삼성 단장이 직접 나서 혼란을 정리했으나 한국시리즈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오승환의 내년 연봉은 8억원이다. 지난해 맺은 계약이 해피엔딩으로 귀결되기 위해선 오승환이 반등해야 한다. 삼성은 11일까지 최원태의 FA 영입에 따른 보호선수 명단을 LG 트윈스에 전달해야 하고, LG는 다시 14일까지 최종 선택해야 한다. 최원태는 A등급이라 삼성이 보호선수 20명 외 1명과 전년도 연봉 200%(8억원) 또는 전년도 연봉의 300%(12억원)를 LG에 보상할 예정이다. 이 단장이 오승환을 보내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유망주가 유출될 확률이 높아졌다. 거포 박병호도 후보로 거론되나 현실성은 낮다. 젊은 야수들이 경험을 쌓아야 하는 LG가 38세의 1루수를 데려올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같은 포지션엔 ‘타점왕’ 오스틴 딘이 버티고 있다. 오승환의 잔류가 확정되면서 그의 연봉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5년 삼성에 입단한 오승환은 2014시즌부터 6년 동안 일본과 미국 프로야구 무대를 누빈 뒤 2020시즌 KBO리그에 복귀했다. 이어 지난해 한국에서 첫 FA 자격을 얻었고, 구단과 3개월간의 줄다리기 끝에 계약기간 2년 총액 22억원에 합의했다. 계약금 10억원, 연봉이 12억원이었다. 그런데 연봉을 보면 올해 4억원에서 내년 8억원으로 2배나 늘어난다. 삼성 관계자는 당시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오승환 선수가 가치를 인정받는 부분을 중요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샐러리캡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한국야구위원회가 내년 샐러리캡 상한을 올해 114억 2638만원에서 137억 1165만원으로 20% 증액하면서 삼성의 고민도 해결됐다. 다만 8억원을 받는 선수의 활약이 관건이다. 오승환은 올 시즌 마무리 투수로 개막전을 맞았으나 7월 9경기에서 1승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12.15로 급격한 부진에 빠졌고, 8월 16일 결국 2군행을 통보받았다. 열흘 만에 복귀했지만 제 모습을 찾지 못하면서 포스트시즌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해에도 마찬가지였다. 2023시즌 박진만 삼성 감독은 오승환이 고전하자 마무리 자리를 이승현에게 맡겼다. 하지만 대체자가 마땅치 않아 다시 오승환에게 9회를 맡겼다. 리그 최다 38번의 역전패를 당했던 삼성은 스토브리그에서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에서 각각 뒷문을 책임졌던 김재윤, 임창민을 영입했다. 올해 오승환이 빠진 자리는 김재윤이 메웠다. 동갑내기 추신수와 김강민의 은퇴로 오승환은 유일한 최고령 선수가 됐다. 2021시즌부터 매년 오르는 평균자책점을 낮추지 못한다면 이번 시즌에도 박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할 전망이다. 올해 오승환의 성적은 58경기 3승9패 2홀드 27세이브 평균자책점 4.91이었다.
  • 반도체 버팀목 사라진 韓경제… “외부 역풍 2016년 때보다 심각”

    반도체 버팀목 사라진 韓경제… “외부 역풍 2016년 때보다 심각”

    골드만삭스 “과거 탄핵과는 달라中 경기 둔화·美무역정책 등 직면”朴탄핵 가결 후 코스피 2.55P 상승이번에도 정치적 리스크 해소 관건“尹탄핵 가결, 그나마 증시 친화적” 국민의힘의 보이콧으로 탄핵소추안 표결조차 성립되지 않은 이후 첫 거래일인 9일 개미투자자들은 ‘패닉셀’(공포 매도)로 현 상황에 대한 두려움을 오롯이 드러냈다. 윤석열 대통령의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로 촉발된 정국 불안이 길어질 것이란 전망에 주가는 연중 최저점까지 밀려났다. 2016~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현재 한국 경제를 둘러싼 안팎의 요인 및 지표를 비교·분석함으로써 향후 시장을 전망해 봤다. 이번 탄핵이 우리 경제 성장에 미칠 악영향은 과거보다 더 클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권구훈 골드만삭스 선임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짧은 계엄령 사태의 여파’ 보고서에서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과 2016년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엔 반도체 사이클의 강한 상승세에 따른 순풍에 힘입어 성장했지만, 내년 한국은 중국 경기 둔화와 미국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이란 외부 역풍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2016년 경제성장률은 3.2%, 2017년은 3.4%로 당시 평균 잠재성장률 2.8%를 웃돌았다. 하지만 한국은행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로 1.9%를 제시하며 현 잠재성장률 2.0% 수준을 밑돌 거라 예측했다. 게다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일인 내년 1월 20일 전까지 탄핵 사태가 마무리되지 않으면 수출 중심 세계 교역 시장에서 한국 경제가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 국정농단 사건이 본격적으로 영향을 주기 시작한 건 2016년 10월 24일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의 태블릿PC’ 보도가 나간 직후였다. 다음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57(0.52%) 하락했다. 그날 박 전 대통령의 1차 대국민 사과가 이어졌지만 다음날 코스피는 23.28(1.14%) 주저앉았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다음날(4일) 코스피가 36.10(1.44%) 급락한 것과 흡사하다. 박 전 대통령은 그해 11월 29일 “임기 단축 등 진퇴 문제를 국회에 맡기겠다”고 밝히며 2선 후퇴를 선언했다.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걷어낸 것이다. 코스피는 당일 0.26(0.01%), 다음날 5.09(0.26%) 소폭 반등했다. 반면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대국민 담화에서 임기와 정국 안정 방안을 ‘우리 당’(국민의힘)에 일임해 불확실성을 키웠다. 2016년 12월 9일 오후 ‘박근혜 탄핵안’은 국회 재적의원 234명의 찬성으로 가결됐고 대통령 직무가 정지됐다. 다음날 코스피는 2.55(0.13%) 상승했다. 헌법재판소는 2017년 3월 10일 만장일치로 대통령 파면 결정을 내렸고, 다음날 코스피는 20.24(0.97%)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정치적 올바름(PC)’을 떠나서 불확실성 해소에 직접 반응한다는 뜻이다.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이 예상된다. 14일 탄핵안이 가결되면 16일 증시는 일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적 리스크’ 제거란 점에서다. 신한투자증권 투자전략부는 “탄핵안 가결과 헌재 인용, 조기 대선 국면으로의 전환이 그나마 가장 증시 친화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만에 하나 탄핵안이 반복해 부결된다면 증시 종목 상당수가 바닥을 뚫고 신저점을 향해 내려갈 수도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연저점 수준까지 내려오면서 가격 매력이 높아졌고, 중장기적으론 정치가 미치는 지속력이 길지 않다는 점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주가 폭락 실망 금물, 가격 매력 높아져”… K증시 살 길은 ‘탄핵·하야’

    “주가 폭락 실망 금물, 가격 매력 높아져”… K증시 살 길은 ‘탄핵·하야’

    국민의힘의 보이콧으로 탄핵소추안 표결조차 성립되지 않은 이후 첫 거래일인 9일 개미투자자들은 ‘패닉셀’(공포 매도)로 현 상황에 대한 두려움을 오롯이 드러냈다. 윤석열 대통령의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로 촉발된 정국 불안이 길어질 것이란 전망에 주가는 연중 최저점까지 밀려났다. 2016~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현재 한국 경제를 둘러싼 안팎의 요인 및 지표를 비교·분석함으로써 향후 시장을 전망해 봤다. 이번 탄핵이 우리 경제 성장에 미칠 악영향은 과거보다 더 클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권구훈 골드만삭스 선임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짧은 계엄령 사태의 여파’ 보고서에서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과 2016년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엔 반도체 사이클의 강한 상승세에 따른 순풍에 힘입어 성장했지만, 내년 한국은 중국 경기 둔화와 미국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이란 외부 역풍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2016년 경제성장률은 2.9%, 2017년은 3.2%로 당시 평균 잠재성장률 2.9%를 밑돌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은행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로 1.9%를 제시하며 현 잠재성장률 2.0% 수준을 밑돌 거라 예측했다. 게다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일인 내년 1월 20일 전까지 탄핵 사태가 마무리되지 않으면 수출 중심 세계 교역 시장에서 한국 경제가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 국정농단 사건이 본격적으로 영향을 주기 시작한 건 2016년 10월 24일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의 태블릿PC’ 보도가 나간 직후였다. 다음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57(0.52%) 하락했다. 그날 박 전 대통령의 1차 대국민 사과가 이어졌지만 다음날 코스피는 23.28(1.14%) 주저앉았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다음날(4일) 코스피가 36.10(1.44%) 급락한 것과 흡사하다. 박 전 대통령은 그해 11월 29일 “임기 단축 등 진퇴 문제를 국회에 맡기겠다”고 밝히며 2선 후퇴를 선언했다.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걷어낸 것이다. 코스피는 당일 0.26(0.01%), 다음날 5.09(0.26%) 소폭 반등했다. 반면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대국민 담화에서 임기와 정국 안정 방안을 ‘우리 당’(국민의힘)에 일임해 불확실성을 키웠다. 이날 탄핵안이 폐기되고 8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인 국정 공동운영’을 밝히자 야당은 “2차 내란”이라며 반발했다. 이튿날 증시는 폭락했다. 2016년 12월 9일 오후 ‘박근혜 탄핵안’은 국회 재적의원 234명의 찬성으로 가결됐고 대통령 직무가 정지됐다. 다음날 코스피는 2.55(0.13%) 상승했다. 헌법재판소는 2017년 3월 10일 만장일치로 대통령 파면 결정을 내렸고, 다음날 코스피는 20.24(0.97%)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정치적 올바름’(PC)을 떠나서 불확실성 해소에 직접 반응한다는 뜻이다.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이 예상된다. 14일 탄핵안이 가결되면 16일 증시는 일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적 리스크’ 제거란 점에서다. 신한투자증권 투자전략부는 “탄핵안 가결과 헌재 인용, 조기 대선 국면으로의 전환이 그나마 가장 증시 친화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만에 하나 탄핵안이 반복해 부결된다면 증시 종목 상당수가 바닥을 뚫고 신저점을 향해 내려갈 수도 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에 따른 주가 폭락에 과도하게 실망할 필요는 없다는 진단도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연저점 수준까지 내려오면서 가격 매력이 높아졌고, 중장기적으론 정치가 미치는 지속력이 길지 않다는 점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김하성·이정후 재회 불발…샌프란시스코, FA 대어 아다메스 영입

    김하성·이정후 재회 불발…샌프란시스코, FA 대어 아다메스 영입

    한국프로야구(KBO)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김하성(29)과 이정후(26)의 메이저리그(MLB) 재회가 사실상 무산됐다. AP통신과 ESPN 등 외신은 8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타격 능력을 갖춘 자유계약선수(FA)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와 1억 8200만 달러(약 2591억 7000만원)에 입단 합의했다”며 “메디컬테스트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구단이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ESPN은 “계약이 성사되면 아다메스는 버스터 포지 현 샌프란시스코 야구 부문 사장이 2013년 맺은 1억 6700만달러(계약 기간 9년)를 넘어서는 구단 역대 최대 규모 계약 기록을 세운다”고 덧붙였다. 2018년 탬파베이 레이스를 통해 빅리그에 입성한 아다메스는 올해까지 7시즌 동안 홈런 150개를 쳤다.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뛴 올해 성적은 161경기 타율 0.251, 32홈런, 11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93이다. ESPN은 “30홈런을 칠 수 있는 유격수는 쉽게 구할 수 없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시즌 아다메스와의 계약을 최우선 목표로 세웠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그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의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됐던 구단이다.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김하성과 함께 뛰었던 이정후가 현재 샌프란시스코 소속이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가 아다메스를 영입하면서 김하성은 다른 팀을 택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계약기간 4+1년, 보장 금액 2800만 달러, 최대 3900만 달러에 샌디에이고와 계약한 김하성은 올 시즌이 끝나고 ‘전별금’ 개념인 바이아웃 금액 200만 달러를 받고 FA 시장에 나왔다. 지난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중 어깨를 다쳐 10월에 수술받은 김하성은 내년 4월 말 또는 5월 초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이다.
  • 서울 중구, ‘우리동네 키움센터 9호점’ 이용 아동 20명 오는 16일까지 모집

    서울 중구, ‘우리동네 키움센터 9호점’ 이용 아동 20명 오는 16일까지 모집

    서울 중구는 내년 1월부터 새롭게 운영하는 ‘우리동네 키움센터 9호점’ 이용 아동 20명을 신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중구 최초 민간위탁으로 운영하는 키움센터 9호점은 중구교육지원센터 1층에 있어 센터의 다양한 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학기 중에는 방과 후부터 20시까지, 방학 중에는 8시부터 20시까지 돌봄을 제공해 육아 공백을 해소한다. 돌봄 시간 중에도 자유롭게 학원에 다닐 수 있으며 학부모에게 자녀의 입·퇴실 알림 문자를 발송한다. 급식과 간식도 무료로 제공한다. 프로그램도 학생과 학부모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다. 돌봄에 정기 등록돼 있지 않은 학생도 보호자가 갑작스러운 출장이나 야근 등 부득이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라면 이용일 2주전부터 일시돌봄 예약이 가능하다. 중구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거나 중구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은 오는 16일까지 중구교육지원센터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 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6년 2월이다. 중구는 키움센터 9호점 외에도 관내에 돌봄센터 17개소를 운영하며 970명의 아동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아동은 학교 안 돌봄센터(9개소)의 경우 내년 1월 2일부터 9일까지, 학교 밖 키움센터(8개소)의 경우 내년 1월 20일부터 1월 24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중구 돌봄센터는 맞벌이 등으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마지막 FA대어 최원태 삼성행… 외국인 후라도도

    마지막 FA대어 최원태 삼성행… 외국인 후라도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마지막으로 남았던 대어 최원태를 영입했다. 또 삼성은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던 아리엘 후라도를 영입하며 굳건한 선발진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4선발까지 모두 우완 투수로 쏠림 현상이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삼성 구단은 6일 최원태와 4년 최대 총액 70억원에 계약했으며 후라도와는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등 모두 10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원태의 경우 계약금 24억원과 4년 연봉 합계 34억원으로 보장액은 58억원이며 인센티브가 12억원이다. 삼성 구단은 “후라도 합류와 최원태의 영입으로 4선발까지 공고한 전력을 갖추게 됐다”고 자평했다. 2015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최원태는 2016년 1군에 데뷔했다. 2023년 전반기까지 키움 마운드를 지키다 트레이드를 통해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취득한 그는 통산 217경기에서 78승58패 1134과3분의1이닝 평균자책점 4.36의 기록을 세웠다. 삼성 구단은 다음 시즌 순위 상승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선발투수 영입이 필수 조건이라 최원태 영입에 전력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후라도는 2022년과 2023년 키움에서 뛰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이닝 이터’로 자리매김했다. 리그 통산 21승16패에 평균자책점 3.01과 이닝당 출루 허용(WHIP) 1.13으로 활약했다. 특히 후라도는 삼성의 홈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도 좋은 수치를 남겼다. 지난 두 시즌 5경기에 등판해 3승1패 평균자책점 2.91로 잘 던졌다. 삼성은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와 재계약했다. 이로써 삼성은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최원태는 구단을 통해 “명문 팀에 입단하게 돼 정말 기쁘다. 삼성은 더그아웃 분위기가 무척 좋다고 들었는데 그 분위기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개인적으로는 이닝을 많이 소화하고 싶다. 매 시즌 최소 150이닝은 던지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은 원태인과 레예스, 후라도, 최원태 등 강력한 선발진을 꾸리는 데 성공했지만 모두 우완이라 좌완 선발 요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유일한 좌완 선발 요원인 이승현의 역할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승현은 구단과의 상의 끝에 상무 지원까지 철회하며 내년을 준비 중이다.
  • 삼성, 최원태, 후라도 등 동시 영입…최원태 “명문팀 입단해 기뻐”

    삼성, 최원태, 후라도 등 동시 영입…최원태 “명문팀 입단해 기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자유계약선수(FA)시장에 나왔던 최원태를 영입했다. 또 삼성은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던 아리엘 후라도도 영입하며 굳건한 선발진 구축에 성공했다. 삼성 구단은 6일 최원태와 4년 최대 총액 70억원에 계약했으며 후라도와는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70만달러 등 모두 10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원태의 계약 조건은 4년 최대 총액 70억원으로 계약금 24억원과 4년 연봉 합계 34억원으로 보장액은 58억원이며, 인센티브가 12억원이다. 삼성 구단은 “후라도 합류와 최원태의 영입으로 4선발까지 공고한 전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2015년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최원태는 2016년 1군에 데뷔했다. 2023년 전반기까지 키움 국내 선발로 활약하다가 LG 트윈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취득한 그는 통산 217경기에서 78승 58패, 1134과3분의1이닝, 평균자책점 4.36의 기록을 세웠다. 삼성 구단은 다음 시즌 팀 순위 상승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선발 투수 영입이 필수 조건이라 최원태 영입에 전력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후라도는 2022년과 2023년 키움에서 뛰며 리그를 대표하는 이닝 이터로 자리매김했다. KBO리그 통산 21승 16패, 평균자책점 3.01과 이닝당 출루 허용(WHIP) 1.13으로 활약했다. 특히 후라도는 삼성의 홈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도 좋은 수치를 남겼다. 지난 두 시즌 후라도는 라이온즈파크에서 5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2.91로 잘 던졌다. 삼성 구단은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와 재계약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은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최원태는 구단을 통해 “명문팀에 입단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무엇보다 이종열 단장께서 열정적으로 신경을 많이 써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개인적으로는 이닝을 많이 소화하고 싶다. 매 시즌 최소 150이닝 이상 던지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 우승 마법사…실력 검증된 외국인 3명 계약

    우승 마법사…실력 검증된 외국인 3명 계약

    프로야구 kt 위즈가 국내에서 실력이 검증된 외국인 3명과 모두 계약을 마치면서 내년 시즌 더 높은 곳을 노린다. kt는 지난달 29일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총액 15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2019년 kt에 입단한 그는 이번 계약으로 오로지 kt에서만 7년째 뛰는 장수 외국인 선수가 됐다. 지난해까지 통산 131경기에 등판해 52승35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한 그는 2022년에는 팔꿈치 부상으로 팀을 떠나야 했지만 2023년 중반 대체 선수로 다시 합류해 활약을 이어왔다.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와도 지난 3일 총액 18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로하스 역시 kt에서 5시즌을 뛴 장수 외국인이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활약한 뒤 일본으로 건너갔다가 올해 kt로 돌아왔다. 2020년엔 타율 0.349(3위), 47홈런(1위), 192안타(2위), 135타점(1위), 116득점(1위)을 기록하며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르기도 했다. kt 영입전의 백미는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데려온 것이다. 시즌 종료 뒤 좌완 웨스 벤자민과 일찌감치 결별한 kt는 지난 1일 헤이수스를 100만 달러에 영입했다. 역시 좌완인 헤이수스는 지난해 30경기에 등판해 국내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20차례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13승 11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기존 쿠에바스와 로하스가 내년에도 활약을 펼치고 기량이 검증된 헤이수스도 제 역할을 한다면 kt는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크다. kt는 올 시즌에도 정규 5위 팀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 베어스(4위)를 누르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마법을 부리기도 했다.
  • 돔구장 옆 쇼핑·탐험·먹거리·책 즐비한 재미지區 신난洞[서울펀! 동네힙!]

    돔구장 옆 쇼핑·탐험·먹거리·책 즐비한 재미지區 신난洞[서울펀! 동네힙!]

    지금으로부터 13년 전인 2011년까지만 해도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는 영등포교도소가 있었다고 한다. 1949년 지어져 2011년 천왕동으로 이전하기까지 62년 동안 서울시내 유일한 교정 시설이었단다. 바로 그 자리에 들어선 고척아이파크몰이 사람들로 북적일 줄 누가 알았을까. 아이들과의 즐길거리가 있고 도서관이 있다. 쇼핑과 먹거리들도 많다. ●고척돔 인근이 핫플로… 안양천까지 국내 최초의 돔구장인 인근의 고척스카이돔은 야구 관람만 하는 곳이 아니다.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및 대형 K팝 공연이 연중 365일 펼쳐진다. 임영웅, NCT DREAM, 두아 리파, 데이식스 등 월드 투어에 나서는 대스타들이 피날레를 장식하거나 단독 리사이틀을 여는 ‘핫플’이다. 고척스카이돔 주변의 ‘고척동 먹자골목’은 ‘고척 그라운드’로 업그레이드됐다. 덕분에 젊은 인파들로 북적이는 이곳 근처에는 안양천이 있다. 휴식과 산책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지난 3일 지하철 1호선 구일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오니 바로 고척스카이돔이 웅장한 자태를 뽐낸다. 2015년 11월 국내 최초의 돔구장으로 개장한 고척스카이돔은 프로야구단 키움 히어로즈의 홈구장이다. 돔구장 지하 1층 내부에 있는 ‘서울아트책보고’는 예술책 보물 창고다. 단순히 보고 읽은 책의 경계를 넘어 예술책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그림책, 팝업북, 사진집, 일러스트북 등 시각적 요소를 가진 예술작품이 되는 책부터 아티스트의 책까지 1만 5000여권을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내부 공간에는 아트북 열람실, 갤러리, 아트북 체험존, 북카페 등 다양한 시설들이 눈길을 끈다. ●빨봉분식·전주식당 맛도 보고 사연도 고척스카이돔 앞의 거리로 들어서면 바로 고척동 먹자골목이 나온다. 서울시가 2017년부터 운영해 온 캠퍼스타운 가운데 동양미래대학 캠퍼스타운이 교수, 대학생, 지역 상인 등과 협업해 상권을 개발했다고 한다. 상인들의 모금과 도움을 통해 고척 그라운드로 새롭게 탈바꿈한 먹자골목은 저녁이 되니 화려한 네온사인의 불빛들로 더욱 찬란해졌다. 이 중 눈에 띄는 분식점이 바로 ‘빨봉분식’이다. 빨봉분식의 사장은 글로벌 인플루언서 모델로 유명한 민윤기씨다. 민씨는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미국 선교사이자 영어 선생이었던 스텔라 역으로 열연을 펼친 캐나다 퀘벡 출신 배우 아히안 데가녜 르클레흐와 부부 사이다. 분식집 내부에는 커다란 스크린이 달려 있는데 부부가 함께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과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했던 아히안의 모습이 계속 흘러나온다. 민씨는 “패션모델 수입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대학 상권에서 눈여겨보던 먹자골목에 가게를 오픈했다”며 쑥스러워했다. 가장 자신 있다는 ‘빨떡에 치즈추가’ 메뉴를 시켜 봤다. 아주 맵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치즈 맛이 일품이었다. 먹자골목의 숨은 맛집이 하나 더 있다. 빨봉분식 근처에 있는 ‘전주식당’이다. 겉으로 보기엔 허름한 분식집 같지만 대학생들에게 나름 저렴한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다. 제육덮밥, 순두부, 된장찌개 등 메뉴는 특별할 게 없지만 가격이 저렴하다. 특히 밥은 무한대로 직접 퍼다 먹을 수 있다. 43년 동안 전주식당을 운영해 왔다는 박윤숙(67) 사장은 “이래 봬도 점심시간엔 줄 서는 식당인데, 제육덮밥이 제일 잘 나간다”며 웃었다. 고척스카이돔 근처에선 과거 영등포교도소가 있던 자리를 새로 단장한 고척 아이파크몰을 만날 수 있다. 지난 8월 고척아이파크MD 5층에 자리잡은 키즈헬스케어센터 ‘정글아이’는 아이들의 핫플이다. 기초 체력과 신체 건강에 관한 빅데이터 시스템을 갖추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체력 측정을 해 준다. 특히 체험형 어린이 전용 시설에서 게임을 통해 측정한 7가지 종목의 체력을 종합체력점수 결과지로 받아 볼 수 있다. 다른 공간엔 공 던지기, 방방 놀이 등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도 마련돼 있다. ●간접 탐험여행… 반려견 놀이터 가 볼 만 구로구 오류동에서 아이와 함께 왔다는 박소연(37)씨는 “이곳에서 아이 체력 측정을 하면 식단이나 간식도 좀더 신경 쓰게 되고 아이 건강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같은 건물 3, 4층엔 고척열린도서관이 있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다양한 책도 볼 수 있다. 반려견을 키우는 견주라면 고척스카이돔 바로 옆 안양천에 있는 반려견 놀이터도 가 봄 직하다. 안양천 고척교 아래 자리잡은 반려견 놀이터는 지난달 개장한 서울시 최대 규모 반려견 놀이터다. 중소형 견을 위한 공간과 대형 견을 위한 공간이 따로 분리돼 있다. 마침 반려견과 함께 이곳을 찾은 김모(29)씨는 “산책시킬 때마다 들르는데 봄(반려견 이름)이가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다. 반려견 놀이터 관리인은 “개장한 지 얼마 안 됐는데도 하루에 10~20명 정도가 찾는다”고 귀띔했다. 반려견 놀이터를 시작으로 안양천 물길을 따라가면 축구장, 배구장, 족구장 등 다양한 체육 시설이 나타난다. 힐링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것도 안양천 산책의 묘미가 아닐까 싶다. 야구 경기나 월드 스타들의 공연을 보러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한다면 안양천 근처에서 산책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해 보는 건 어떨까.
  • 쿠에바스, 로하스, 헤이수스 등 검증된 용병으로 채운 kt, 내년 시즌 왕좌 노린다

    쿠에바스, 로하스, 헤이수스 등 검증된 용병으로 채운 kt, 내년 시즌 왕좌 노린다

    프로야구 kt wiz가 국내에서 실력이 검증된 외국인 3명과 모두 계약을 마치면서 내년 시즌 더 높은 곳을 노린다. kt는 지난달 29일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총액 15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지난 2019년 kt에 입단한 뒤 지난해까지 6년을 kt에서 활약한 그는 이번 계약으로 kt에서만 7년째 뛰는 장수 외국인 선수가 됐다. 지난해까지 통산 131경기에 등판해 52승35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한 그는 2022시즌에는 팔꿈치 부상으로 퇴출됐지만 2023시즌 중반 대체 선수로 다시 kt에 합류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쿠에바스는 매 시즌 에이스 역할을 해주면서 팀의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며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2025시즌에도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와도 지난 3일 총액 18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로하스 역시 kt에서 5시즌을 뛴 장수 외국인으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활약한 뒤 일본에서 뛰다 올 시즌 kt로 돌아왔다. 2020년엔 타율 0.349(리그 3위) 47홈런(1위) 192안타(2위) 135타점(1위) 116득점(1위)을 기록하며 리그 최우수선수(MVP)에도 오르기도 했다. 여기에 백미는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영입한 것이다. 시즌 후 좌완 웨스 벤자민과 일찌감치 결별한 kt는 지난 1일 헤이수스를 100만 달러에 영입했다. 헤이수스는 지난해 30경기에 나와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20번의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한 끝에 13승 11패 ERA 3.68을 기록했다. 키움이 헤이수스의 보류권을 풀자마자 kt가 영입한 것이다. 기존 외국인 투수인 쿠에바스와 외야수 로하스가 내년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기량이 검증된 헤이수스 마저 제 역할을 한다면 올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크다. kt는 올 시즌에도 5위팀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두산 베어스를 누르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마법을 부리기도 했다.
  • 김도영, 프로 4년 최고 연봉… 정후 넘어 4억원 도장 찍나

    김도영, 프로 4년 최고 연봉… 정후 넘어 4억원 도장 찍나

    시상식마다 트로피를 휩쓸면서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있는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의 내년 연봉은 과연 얼마일까. 4년 차 최고 보수의 주인공인 ‘타격 천재’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넘어 4억원 이상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우승·수상 상금으로 연봉 뛰어넘어 4일 기준 김도영은 최근 열흘 동안 10개 이상의 상을 품에 안았다. 지난달 26일 2024 KBO 시상식에서 영예의 최우수선수(MVP)를 비롯해 3관왕에 올랐고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다수의 언론사 등이 선정한 최고의 선수에 차례로 선정됐다. 오는 13일 KBO 골든글러브 3루수 부문 수상자가 김도영이라는 것도 기정사실이다. 이제 야구계 시선은 프로의 가치를 상징하는 ‘연봉’으로 향한다. 올 시즌 김도영의 보수는 1억원이었는데 이미 우승과 수상 상금으로 이를 뛰어넘었다. KIA는 통합우승 뒤 포스트시즌 배당금(52억 5000만원), 모기업 보너스(26억 2500만원) 등 총 78억 7500만원을 받았고, 김도영은 공헌도에 따라 1억원 넘게 챙겼다. 많게는 1000만원까지 주어지는 각 시상식 상금도 그의 몫이었다. 프로 4년 차를 맞는 김도영의 비교 대상은 2020시즌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같은 연차 역대 최고 연봉(3억 9000만원)을 기록한 이정후다. 이정후는 3년 차(2억 3000만원)를 시작으로 7년 차였던 2023시즌(11억원)까지 매번 연차별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2022년 타격 5관왕으로 정규시즌 MVP에 오른 뒤엔 3억 5000만원(인상률 46.7%)이 올랐다. 김도영은 올해 MVP 득표율(94.1%)에선 이정후(97.2%)에게 미치지 못했으나 연봉으로 뛰어넘을 가능성이 남아있다. 이정후의 MVP 시즌 인상액을 그대로 적용하면 김도영은 내년에 4억 5000만원을 받게 된다. 또 올해 KIA에서 자유계약(FA)이 아닌 선수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건 박찬호(3억원)인데 이 역시 인상이 유력하다. 김도영이 팀 동료인 내야수 박찬호를 기준 삼아도 4억원은 충분해 보인다. ●심재학 단장 “적합하게 예우할 것” 심재학 KIA 단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아직 정확하게 고과 산정을 한 게 아니라 확실하기 말하긴 어렵지만 활약한 만큼의 보수를 줘야 한다. 김도영은 팀에서 승리 기여도가 가장 높은 선수”라며 “협상해 봐야겠으나 연차별 최고 연봉 기록을 완전히 배제하긴 어렵다. 적합하게 예우할 것”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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