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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분쟁 3회이상 판매원 영업제한

    금융회사의 상품 부실판매에 따른 분쟁이 급증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자주 문제를 일으키는 금융회사 직원의 영업 활동을 제한하고 회사별 분쟁 발생 현황을 주기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부실 판매로 3차례 이상 분쟁을 유발한 보험 설계사와 펀드 판매 직원 등의 현황을 관리하는 ‘분쟁이력 관리시스템’을 2·4분기 중 도입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금감원에 접수된 분쟁은 2만 8988건으로 전년보다 37.9% 늘었다. 보험업이 2만 1542건으로 46.9%, 은행·중소서민 금융업이 5574건으로 7.2%, 금융투자업이 1872건으로 61% 증가했다. 은행권에서는 우리은행이 고객 100만명 당 80건으로 단위 발생건수가 가장 많았고 증권업계에서는 키움증권(활동계좌 100만건 당 409건), 보험업계서는 PCA생명(보유계약 100만건 당 618건)이었다. 금감원이 회사별 분쟁 발생 현황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라응찬 신한금융 회장 4회연임 확정

    라응찬 신한금융 회장 4회연임 확정

    라응찬(73)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국내 은행권 최초로 4회 연임에 성공하면서 금융권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라는 새 기록을 쓰게 됐다. 신한금융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라 회장을 상근이사로 재추천했다. 이로써 라 회장은 1991년 신한은행 행장을 맡은 이후 은행장 3연임, 신한지주 회장 4연임이라는 업계 최장수 CEO 기록을 세우게 됐다. 그동안 하영구 씨티은행장, 홍성주 전북은행장이 3연임을 한 적은 있지만 4연임은 라 회장이 처음이다. 앞으로 3년 임기를 다 채울 경우 CEO로만 총 22년을 재직하게 된다. 라 회장은 다음달 24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 절차를 밟아야 한다. 신한금융을 주식 시가총액 기준 국내 1위의 금융그룹으로 성장시키는 등 그간의 공로로 대다수 주주들이 신뢰를 보내고 있어 주총 통과는 무난할 전망이다. 지난달 제정된 은행권 사외이사 모범규준에 따라 관심을 모았던 이사회 의장직 겸직 포기 여부는 이날 확정되지 않았다. 다음달 주총 직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그러나 라 회장 스스로 의장직을 계속 수행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사외이사진 가운데 한 명이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된다. ●라회장, 은행 최장수 CEO 유지 신한금융의 이사회 구조도 대폭 조정됐다. 기존 12명이던 사외이사가 8명으로 줄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다른 회사에 비해 사외이사가 다소 많아 숫자를 줄였으며 사외이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좀더 엄격한 기준으로 후보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라 회장의 4연임에 대해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현재와 같은 체제에서 사외이사진이 독립성을 확보해 경영진을 제대로 견제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오너가 아닌 전문경영인 회장의 오랜 연임으로 조직이 관료화되고 세대교체 등 작업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신한금융을 시작으로 KB·우리·하나금융 등 4대 금융지주회사들의 이사회와 주주총회가 다음달 초부터 말에 걸쳐 잇따라 열린다. 사외이사들의 구성과 각 사의 지배구조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회장 공백이 5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KB금융은 다음달 3일 이사회를 열고 조담·김한·변보경 사외이사의 후임을 확정한다. 지난 17일 사외이사 후보 인선 자문단이 9명의 후보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 추천했다. 사추위는 이중 3명을 추려 이사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다음달 26일 주총에서 새롭게 이사회가 구성되면 이사회 의장도 정해진다. 그간 이사회 의장은 임기가 1년을 넘은 사외이사 중 연장자가 맡았다는 점에서 임석식(57)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나 함상문(56)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장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이후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꾸려지고 회장 선임을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 CEO·이사회 의장 분리 논의 우리금융은 다음달 2일 이사회를 연다. CEO·이사회 의장 분리 여부와 배당금 지급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그간 이팔성 회장이 이사회 의장까지 맡았으나 모범규준에 따라 사외이사 중 한 명이 이사회 의장을 맡을지 를 논의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 소유인 우리금융은 이미 충분한 감시와 견제를 받는 만큼 굳이 분리하지 않고 겸임해 효율성을 꾀하자는 얘기도 나온다.”고 전했다. 사외이사는 7명 모두 총재임기간 제한규정에 걸리지 않아 교체폭이 비교적 적을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이영호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 정도만 교체가 거론되고 있다. 하나금융의 이사회는 다음달 9일이다. 김승유 회장이 겸임하고 있는 이사회 의장직을 분리할지와 배당금 지급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배당 규모는 주당 100~200원 정도로 보고 있다. 교체되는 사외이사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부고]

    ●정은정(약사)씨 별세 윤종연(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씨 부인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410-6901 ●이기정(사업)상갑(변호사)옥형(서울중앙지법 판사)씨 부친상 13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9시 (062)527-1000 ●이창면(전북도청 공보담당)동현(건축업)동희(근로복지공단 전북지사)씨 모친상 16일 전북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63)250-2442 ●정계현(KOLAO 사장)자현(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시대의원)씨 모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010-2294 ●이상호(신기이앤티 전문위원)씨 모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5시 (02)3010-2295 ●임호균(기협기술금융 상무)씨 모친상 16일 한양대병원, 발인 18일 오후 1시 (02)2290-9462 ●김인렬(속초중앙교회 원로장로)충렬(미국 거주·사업)씨 모친상 강영두(전 대우자동차 총무이사)로라 허스트(독일 거주·사업)박광현(미국 거주·사업)레이 해밀턴(미국 거주·회계사)김영기(고려대 의과대학 교수)씨 장모상 1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30분 (02)2227-7563 ●김진규(프로축구 FC서울 선수)씨 부친상 16일 경북 영덕 보람병원, 발인 18일 오전 (054)732-4444 ●김선재(장흥군 부산면장)영선(광주시의회 사무처장)씨 모친상 16일 화순 전남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10-8603-5031 ●강수형(전 서울은행 인사부장·전 태양생명 전무)씨 별세 승희(스탠다드차타드은행 이사)씨 부친상 14일 서울보훈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2225-1111 ●홍의석(LS 차장)의재(버츄얼빌더스 이사)씨 모친상 유승조(대우건설 차장)씨 장모상 장경희(알이엔디)씨 시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37 ●김용석(한서대 교무부장)씨 부친상 16일 예산 삼성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41)335-0443 ●박인규(홍익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용규(자영업)남기(한국은행 조사역)씨 부친상 김현규 윤재헌(삼성화재)씨 장인상 박영기(한양대병원 신경외과 의사)범기(학생)영경(삼성전자 과장)수경(미국 거주)씨 조부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10시 (02)3410-6918
  • 펀드판매사 이동제 시행 1주일

    펀드 판매사 이동제 시행 닷새 만에 판매사를 옮긴 펀드의 규모가 230억원을 넘어섰다. 그러나 관련 수수료를 내린 판매사는 거의 없어 경쟁을 통한 소비자 비용 인하라는 당초의 제도 시행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31일 금융감독 당국과 한국예탁결제원 등에 따르면 펀드 판매사 이동제가 시행된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 동안 판매사를 옮긴 펀드의 규모는 총 237억원에 1123건으로 집계됐다. 첫날인 25일 13억원(103건)을 기록한 이후 26일 46억원(229건), 27일 53억원(273건), 28일 71억원(253건), 29일 52억원(265건) 등 나흘간 하루 평균 50억원을 웃돌았다. 펀드 판매사 이동제는 펀드 투자자가 이미 가입한 펀드의 판매사를 바꿀 수 있는 제도다. 기존에는 펀드 판매사를 갈아타려면 펀드를 환매하고 새 판매사에 판매 수수료를 다시 내야 했지만 환매 절차나 추가 비용 부담없이 질 좋은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러나 제도 도입 이후 관련 수수료나 보수를 내린 판매사는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금융당국과 증권가에서는 이 제도가 시행되면 판매사 간 고객 유치 경쟁이 촉진돼 궁극적으로 펀드 판매보수를 포함한 수수료가 인하되는 효과가 나타낼 것으로 기대했다. 제도 시행 이전에 판매 수수료를 인하한 펀드 수도 전체의 2.92%인 65개에 불과했다. 키움증권이 62개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우리투자증권 2개, 푸르덴셜투자증권 1개였다. 그나마 키움증권은 펀드 판매사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11월 판매수수료 면제 방침을 밝힌 뒤 12월부터 수수료를 내린 경우이고 우리투자증권과 푸르덴셜투자증권도 지난해부터 자발적으로 인하한 것이다. 결국 펀드 판매사 이동제 이후 수수료 부담을 덜어준 판매사는 사실상 전무하다는 얘기다. 더욱이 이 증권사들이 내린 것도 그동안 특별히 하는 일 없이 투자자들의 부담만 가중한다는 비난을 받아온 ‘판매보수’가 아니라 펀드를 판매할 때 일시적으로 받는 ‘판매수수료’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펀드 운용의 대가로 떼는 운용보수나 판매수수료 등은 그나마 고객들이 수긍할 부과 근거가 있지만 판매사가 투자자들을 위해 하는 일은 거의 없이 부과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판매보수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수수료 부담 경감 등 투자자 이익을 위해 펀드 판매사 이동제가 도입됐으나 관련 수수료는 아직 내려가지 않고 있다.”면서 “판매보수와 같이 특별한 서비스 제공 없이 투자자에게 부담만 지우는 제반 펀드 비용은 빨리 없어지거나 인하돼야 한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화장실까지 줄이며 “싸게 더 싸게”

    화장실까지 줄이며 “싸게 더 싸게”

    일본항공(JAL)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어수선한 일본에서 최근 무명 저가항공사의 조용한 활약이 주목을 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빈사 상태에 빠진 JAL의 재기모델로 스카이마크항공을 소개했다. 이 신문은 스카이마크가 국외는 물론 일본 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항공사지만 업계 1, 2위인 JAL과 전일본공수(ANA)도 하지 못한 일, 즉 이익 창출을 해냈다고 전했다. 대형 항공사들이 경기침체로 최악의 겨울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값싼 항공권으로 승부를 거는 저가항공은 주머니가 가벼워진 승객들을 무섭게 흡수하면서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아시아태평양항공센터(CAPA)가 지난달 발표한 ‘세계 저가항공 전망보고서(2009년)’에 따르면 저가항공사의 전 세계 여객수송 비율은 2001년 7.8%에서 지난해 21.7%로 급증했다. 승객 5명 가운데 1명은 저가항공사를 이용했다는 얘기다. 1999년 36개에 불과하던 저가항공사는 현재 126개에 이를 정도로 호황기를 맞고 있다. 저가항공사들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불필요한 겉치레 장식을 없앤다는 뜻의 ‘노 프릴 항공’이라는 별명에서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군살 서비스를 최대한 줄여 비용 절감을 극대화하는 게 저가항공사의 첫 번째 생존 전략이다. 기종단일화는 기본이다. 1998년 출항한 스카이마크는 11대의 비행기를 크기가 작고 연료효율이 높은 보잉 737로 전부 교체했다. 덕분에 지난해 9월 탑승률이 76.3%로 2007년 3월(63.3%)보다 13%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유지보수비용이 전체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1%에서 13%로 낮췄다. 유럽 최대의 저가항공사인 아일랜드의 라이언에어는 기상천외한 비용절감 아이디어로 유명하다. 이 항공사는 이달 초 기내 화장실을 2개에서 1개로 줄이고, 이마저도 1유로(약 1600원)의 사용료를 내야 하는 유료 화장실로 바꾸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신 6개의 좌석을 추가로 만들어 항공권 가격을 최소 5% 낮춤으로써 고객들에게 이득을 돌려주겠다고 설명했다. 괴짜 구두쇠로 유명한 라이언에어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오리어리는 비행하는 동안 서서 갈 수 있는 저렴한 입석 항공권을 최초로 도입하겠다는 구상도 밝힌 바 있다. 지난해 3월에는 공항의 수속 부스를 없애고 100% 인터넷 체크인 제도를 도입해 비용을 절감했다. 구두쇠 전략 덕분에 라이언에어의 지난해 승객 수는 6600만명으로 2008년(5700만명)보다 13% 증가했다. 지난해 2·4분기 실적 발표에서 브리티시항공, 루프트한자 등 대형항공사가 줄줄이 영업이익 손실을 볼 때에도 라이언에어는 전년보다 순이익이 35% 증가한 2억 5050만유로를 기록했다. 인력 효율화와 저가 항공사 간 제휴 확대도 비용 절감 차원의 조치다. 스카이마크는 직원 한 명이 승무원, 지상직, 시설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훈련시킨다. 직원들을 멀티 플레이어로 키움으로써 인력을 최적화하고 인건비를 낮추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미국 최대의 저가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항공도 승무원이 기내청소를 돕도록 해 비용을 절약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에어아시아와 호주 콴타스항공의 자회사인 젯스타는 이달 초 저가항공 업계 최초로 제휴를 맺었다. 여객기 부품 조달과 공항 내 시설을 공동 관리함으로써 수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기로 했다. 경기 침체와 불안정한 유류비용, 경쟁업체의 증가 등으로 저가항공사 역시 시련의 계절을 맞고 있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허리띠를 졸라매는 ‘헝그리 정신’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CAPA의 보고서는 이렇게 끝을 맺는다. “저가항공사의 성장은 막을 수도, 돌이킬 수도 없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금융권 사외이사 올봄 대거 옷벗나

    금융권 사외이사 올봄 대거 옷벗나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금융권 사외이사가 6명 중 1명꼴로 교체될 전망이다. 18일 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다음주 ‘은행권 사외이사 모범규준’ 개정안이 발표된다. 개정안은 올해 주총부터 적용되며 금융지주와 은행의 사외이사는 최초 임기 2년을 보장받는다. 다만 최장 5년까지만 연임할 수 있다. 지금은 최초 임기가 기관에 따라 1~3년으로 다양하고 연임을 제한하는 규정이 없는 상태다. 또 다른 금융회사의 사외이사를 겸직할 수 없고, 겸직 가능한 사외이사 수도 2개 이내로 제한된다. 앞서 금융위는 이달 초 금융지주회사법 시행령 등을 개정해 금융지주 사외이사들은 해당 금융지주뿐만 아니라 은행 등 자회사와 거래 관계인 회사에 근무한 경력이 있으면 선임할 수 없도록 했다. 현재 4개 금융지주와 자회사인 4개 은행의 사외이사는 모두 62명이다. 이 가운데 임기·겸직 제한이나 거래 관계 등을 이유로 교체가 확정적이거나 교체 가능성이 큰 사외이사는 10명 안팎이다. KB금융지주의 경우 전체 사외이사 9명 중 3~4명이 교체대상으로 거론된다. 오는 3월 임기가 끝나는 A사외이사는 국민은행 차세대 전산시스템 변경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국민은행과 전산용역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진 B사외이사도 용퇴 가능성이 높다. 3월에 임기가 종료되는 자크 켐프 ING보험 아·태지역 사장도 연임이 불투명하고, 재임기간이 5년이 된 조담 전남대 교수는 임기가 내년 3월까지 남아 있어 사퇴할 필요는 없지만 물러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신한금융지주(사외이사 12명)에서는 필립 레이닉스 BNP파리바 서울지점장, 신한은행(7명)은 서상록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와 박경서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하나은행(7명)은 송상현 서울대 법과대학 교수와 이유재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차은영 이화여대 경제학부 교수 등이 재임기간 5년을 넘겨 교체대상이다. 우리금융지주(7명) 사외이사 중에서는 이영호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이 키움증권 사외이사를 겸하고 있어 바뀔 가능성이 있다. 장세훈 김민희기자 shjang@seoul.co.kr
  • [기고] 土積成山의 마음으로/최원영 보건복지가족부 기획조정실장

    [기고] 土積成山의 마음으로/최원영 보건복지가족부 기획조정실장

    작년 우리 경제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하반기부터 경제지표가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고용이 회복되고 서민들의 생활여건이 경제회복을 체감할 수 있을 만큼 좋아지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예산을 흔히 ‘숫자로 표현된 정책’이라고 한다. 예산이 단순한 정부의 수입과 지출이 아니라 정부가 1년 동안 추진하려는 정책방향을 설명해 준다는 말이다. 이런 관점에서 올해 복지예산은 경제회복 과정에서 일자리를 통해 서민생활을 지원하고 국민의 기본생활을 더욱 보장하면서, 저출산·고령화 대응, 보건의료산업 육성 등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우선 일자리 제공을 통해 적극적인 서민지원에 나서게 된다. 취업 유발효과가 큰 돌봄 등 사회서비스 일자리 사업에 6713억원을 투자해 8만 2000개 일자리를 제공하고, 노인과 장애인에게 경제활동 기회를 주는 일자리도 각각 18만 6000개와 4000개가 제공된다. 또 수급자가 일을 통해 일정액을 저축하는 경우 정부와 민간지원금을 함께 지원해 자립을 위한 목돈을 만들어 주는 ‘희망키움통장’도 시행된다. 국민의 기본생활과 취약계층 복지도 더욱 촘촘하게 확대된다. 기초생활 보장제도에 2조 450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추가경정예산 수준으로 지원을 유지하고, 올 7월부터 중증장애인에게 기초장애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저소득 치매노인에 대한 약제비도 신규 지원한다. 미래에 대비한 생산적 투자도 확대한다. 맞벌이와 다자녀 가구 등 보육수요가 큰 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보육지원에 2조 1000억원을 투입한다. 또 난임부부들에 대한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을 확대하고, ‘인공수정 시술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공공보건의료 확충 예산도 확대됐다. 3087억원을 투자해 보건의료 R&D를 확대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에 착수하는 등 보건의료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발전시키기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 지난해 신종플루 유행을 계기로 항바이러스제 비축, 격리시설 확충 등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1275억원이 투입되며, 응급의료 수준의 선진화를 위해 향후 3년간 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돌이켜보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는 2008년 말 수정예산 16조원과 지난해 4월 추가경정예산 17조 2000억원을 투입했다. 신속하고 적극적인 노력으로 경제가 조기에 회복되고 있지만 그 부담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재정여건도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여건에서도 올해 복지예산은 전체 정부예산의 27.7%인 81조 2000억원 수준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복지부 소관 예산만 해도 31조 2000억원으로 지난해 본예산 대비 10.1% 증가해 정부 총지출 증가율인 2.9%의 3배에 이른다. 한편에서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국가재정이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하기도 한다. 한번에 복지예산이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질 수는 없겠지만 흙을 쌓아 산을 만든다는 ‘토적성산(土積成山)’처럼 우리의 복지수준도 한 걸음씩 나아지고 있다.
  • 둘째 보육·유치원비 5만명 추가지원

    둘째 보육·유치원비 5만명 추가지원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ICL)가 올 2학기부터 본격 시행된다. 둘째 아이를 가진 소득 하위 70% 이하 가정은 유치원비와 보육료를 전액 지원 받는다. 결핵 환자의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은 10%, 중증 화상 환자는 5%까지 인하된다. 기획재정부가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에 달라지는 국민생활’을 내놓았다. 올 한해 동안 71개 대책이 시행되며 2조 6347억원이 투입된다.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가 상반기 중 국회에서 통과되면 2학기부터 소득 7분위 이하 가정의 대학생들은 등록금 전액을 대출받고 취업한 뒤 일정 소득을 받을 때부터 원금과 이자를 갚아나가면 된다. 단 C학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고소득층인 소득 8~10분위 가정의 학생들은 학기 중에도 이자를 갚아야 하는 현행 대출방식을 따라야 한다. 둘째 아이에 대한 무상 보육·교육도 늘어난다. 기존에는 만 0~4살의 둘째 자녀를 가진 소득 하위 60% 이하의 가정에서만 보육료와 유치원비 전액이 지급됐으나 70% 이하로 확대된다. 1인당 최대 27만원까지, 5만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된다.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인 서민들에게는 7%의 특별 우대금리를 지급하는 우체국 예금상품이 오는 4월부터 출시된다. 근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를 초과하는 기초생활 수급자들에게는 초과분의 2배에 달하는 자립자금을 2~3년간 희망키움 통장에 적립해준다. 중증장애인 수당은 7월부터 장애연금으로 전환되고 지급액이 월 2만원 인상된다. 미소금융은 오는 5월까지 20~30개 지점이 설립된다. 6월부터는 전국적으로 200~300개까지 늘어난다. 중증이나 난치성 질환자들의 진료비 부담도 한결 덜어진다. 결핵환자와 중증 화상환자의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은 입원은 20%, 외래 진료는 30~60%였으나 각각 10%, 5%로 줄어든다. 전국의 모든 보건소가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한다. 60세 이상 저소득 치매 노인들에게는 약제비 등 월 3만원의 치료관리비를 나눠준다. 올해부터는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에 든다. 오는 12월부터 경부고속철도 전 구간이 개통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2시간40분 걸리던 것이 2시간 18분으로 단축된다. 여권 발급 사정도 나아진다. 이달부터 신용카드로 여권 발급수수료를 낼 수 있고 여권 사무를 대행하는 기관도 현재 168개에서 233개 지자체로 확대된다. 이사나 사망, 혼인, 출생, 개명 등 간편한 생활 민원 15종은 온라인으로 처리가 가능해진다. 우체국에 가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우표를 사고 내용증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박지성 100억원 “내가 왕이로소이다”

    박지성 100억원 “내가 왕이로소이다”

    스포츠 세계는 냉정하다. 하지만 그 보상은 달콤하다. 스포츠선수들의 성적은 곧 돈과 직결된다. 2009년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특급 스포츠스타는 누굴까. 서울신문에서 올 한해 특급스타들의 돈벌이를 추산해 봤다. 올 한해 ‘수입킹’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다. 올해 연봉수입은 320만파운드(약 65억원)에 이른다. 리그 우승 상금 중 선수 몫인 28만파운드(약 5억 7000만원)를 받았고, 칼링컵 우승 상금은 4만파운드(8100만원)에 달한다. 광고 출연료도 24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스폰서 후원액 등을 합치면 연소득은 100억원대를 넘어선다. ●최고수입 올린 톱스타는 박지성·김연아 올해 최고의 한해를 보낸 ‘피겨퀸’ 김연아’(19·고려대)도 수입이 껑충 뛰었다. 소속사인 IB스포츠는 올여름 아이스쇼 매출액을 포함해 70억원 정도로 잡고 있다. 올 한해 8편의 광고에 출연하며 톱모델로 급부상한 김연아는 광고 수입으로만 50억원 이상을 번 것으로 추산된다. 반면 지난해 각종 포상금과 광고 출연료 등으로 약 70억원을 벌어들였던 박태환(20·단국대)은 지난 7월 로마세계선수권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광고계약이 끊기는 등 수입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골프에서는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과 신지애(21·미래에셋)가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다. PGA챔피언십에서 국내선수로는 최초로 우승한 양용은은 2009년 시즌 상금만 348만달러(약 40억원)에 이른다. 메인스폰서의 우승보너스 50만달러(6억 5000만원), 의류협찬 등을 합치면 약 70억원에 달한다. 올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신지애도 상금만 약 180만달러(약 20억원)를 받았다. 일본 여자투어에서 받은 3740만엔(약 4억 9000만원)과 한국 대회까지 모두 포함할 경우 우승상금만 26억원. 각종 스폰서와 협회 보너스 등을 합치면 50억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해외파라도 인지도 따라 수입 달라 야구에서는 같은 해외파라도 인지도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2군으로 강등되는 등 최악의 한해를 보낸 이승엽(33·요미우리)의 올해 연봉 추정치는 6억엔(약 76억원). 옵션 제외시에는 4억엔(51억 1000만원) 수준으로 분석된다. 반면 임창용(33·야쿠르트)은 올해 50만달러(약 5억 8500만원)를 받았으나 내년 연봉은 160만달러(18억 7000만원)로 올랐다. 일본 무대 진출을 앞둔 김태균(27·지바 롯데)은 계약금 1억엔을, 이범호(28·소프트뱅크)는 계약금 1억 5000만엔을 챙겼다. 김태균은 3년간 연봉과 옵션 포함, 총 7억엔(약 90억원)을 받게 된다. 이범호도 3년간 총 5억엔(약 64억원)을 벌어들일 예정이다. 미프로야구에서 뛰는 박찬호(33·FA)의 올해 연봉은 250만달러(약 29억원)다. 애초 필라델피아와 계약할 당시 선발과 관련한 인센티브 최고 250만달러를 보장받았지만, 불펜 보직변경으로 보너스 7만 5000달러 정도만 챙겼다. 반면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며 최고의 해를 보낸 추신수(27·클리블랜드)는 총 7억 2000만원 정도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된다. 추신수의 연봉은 리그 최저 수준인 42만 300달러(약 5억원)이지만 올 11월 삼성전자와 맺은 노트북 광고계약의 출연료가 최소 2억 20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도 인지도가 수입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공격수 설기현(30·풀럼FC)의 연봉은 20억원선이고,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이영표(32·알 힐랄)의 연봉은 17억8000만원 선이다. 반면 올해 스코틀랜드 프로축구로 이적한 기성용(20·셀틱)은 연봉 40만파운드(약 8억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이청용(21·볼턴)은 25만파운드(5억원)에 그쳤다. ●국내파는 해외파와 극명한 대비 국내 프로선수들은 상대적으로 수입이 매우 저조하다. 프로야구 연봉 공동1위는 김동주(두산), 양준혁(삼성), 손민한(롯데)의 7억원이다. 하지만 데뷔 9년만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상현(KIA)의 올해 연봉은 불과 5200만원. 내년에는 연봉이 400%가량 오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프로축구에서는 이동국(전북)과 송종국(수원 이상 30) 등 최고 수준의 선수들 몸값이 6억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농구 ‘연봉킹’은 김주성(30·동부)으로 올시즌 실제 연봉은 6억 9000만원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한해를 보낸 서희경(23·하이트)은 시즌 5승으로 상금 6억 6000여만원을 벌어들였고, 4승을 거둔 유소연(19·하이마트)은 5억 9700여만원의 상금을 챙겼다. 한국프로골프(KPGA) 2년 연속 상금왕에 오른 배상문(23·키움증권)도 상금 5억 6500여만원을 받았다. 광고수입과 인센티브를 합쳐도 해외파 골퍼의 수입에는 턱없이 모자라는 액수다. 프로배구 ‘연봉킹’ 최태웅(삼성화재)의 올해 연봉은 1억 6800만원에 불과하다. 체육부 stylist@seoul.co.kr
  • 거래소 신임이사장에 김봉수씨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에 김봉수(56) 키움증권 부회장이 사실상 선임됐다. 2005년 통합 거래소 출범 이후 관료가 아닌 증권업계 출신이 이사장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거래소는 23일 주주총회를 열고 주주 투표를 통해 김 부회장을 최종 이사장 후보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는 42개 주주 회원사 가운데 41개사가 참석했으며, 김 부회장은 전체 1800만표 중 60.25%인 1100만표를 얻었다. 거래소가 경선 방식으로 이사장을 선출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김 이사장 후보는 금융위원회 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김 이사장 후보는 충북 괴산 출신으로 청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SK증권 경영지원본부 상무와 키움닷컴증권 전무이사 등을 거쳐 2001년부터 올해 초까지 키움증권 대표이사를 맡았다. 키움증권 창립 멤버로 참여해 단기간내 온라인 1위 증권사로 키워냈다는 점 등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거래소 이사장 후보 이동걸씨 등 3인 압축

    한국거래소(KRX) 신임 이사장 후보가 3명으로 확정됐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동걸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김봉수 키움증권 부회장, 박종수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 등 3명의 신임 이사장 후보를 42개 주주사에 통보키로 했다. 신임 이사장은 23일 열리는 거래소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를 거쳐 사실상 선출된다. 최종 후보는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친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하프타임] 배상문 KPGA 대상시상식 3관왕

    배상문(23·키움증권)이 18일 그랜드하얏트 서울호텔에서 열린 발렌타인 2009 한국프로골프(KPGA)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인 발렌타인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덕춘상) 등 3개 부문의 상을 차지했다.
  • 이번엔 펀드계좌 전쟁… 칼 빼든 증권사

    이번엔 펀드계좌 전쟁… 칼 빼든 증권사

    이르면 내년 1월부터 펀드 투자자가 판매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펀드 판매사 이동제’가 도입된다. 지난 7월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의 지급결제 서비스도입을 계기로 불거진 은행과 증권사간 급여계좌 유치경쟁이 이번에는 펀드계좌로 옮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칼을 빼든 곳은 지난 7월에 이어 이번에도 증권사다. 11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 등에 따르면 내년 1월25일부터 투자자들이 비용 부담없이 수수료는 낮고 혜택은 많은 판매사로 갈아탈 수 있는 이동제가 시행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동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 출시되는 신규 펀드에 대해서는 반드시 2곳 이상의 판매사를 확보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국내외 6000여개 펀드 중 60%인 3700여개 펀드는 판매사 1곳에서 독점적으로 팔리고 있다. 이동 자체가 불가능하다. 가짓수는 많지만, 이들 독점 판매 펀드의 설정액은 10월 말 현재 417억원으로 전체 펀드 설정액 331조 8719억원의 0.0001%에 해당하는 ‘자투리(소액)’ 펀드다. 문제는 최근까지 동일 펀드에 대해 판매사별로 다른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사례는 거의 없었다. 그러나 제도 시행이 임박하면서 증권사들이 수수료 인하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키움증권의 경우 기존 0.3~1.0%의 판매수수료를 받던 49개 펀드에 대해 수수료를 없앴다. 교보증권(34개 펀드)과 우리투자증권(2개 펀드), 푸르덴셜투자증권(1개 펀드) 등도 ‘수수료 제로(0)’ 대열에 합류했다. CMA와 펀드를 연계한 금융상품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대신증권의 ‘빌리브’ 서비스는 2000만원 이상 펀드 가입자를 대상으로 펀드를 담보로 최대 6000만원까지 연 1~5%대로 빌려 주고, 대출이 필요 없으면 CMA 이자율을 최대 9%까지 제공한다. 우리투자증권도 일반 CMA 고객에게는 연 2.5% 수준의 금리를 주지만, 월 30만원 이상 적립식 펀드에 1년 이상 자동 납부를 약속하면 연 4.5%의 우대 금리를 적용한다. 펀드 가입자를 대상으로 기본금리에 대우증권은 최고 2.0% 포인트, 삼성증권 1.5% 포인트, 통양종금증권 0.5% 포인트 등의 우대금리를 얹어주고 있다. 전체 펀드 설정액 중 증권사가 판매한 펀드는 10월 말 현재 52.73%인 175조 85억원, 은행이 38.49%인 127조 7368억원이다. 이어 보험 4.11%(11조 6325억원) 등의 순이다. 사실상 은행과 증권사가 펀드 판매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증권사들은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가, 은행들은 용이한 접근성과 대출·예금 등과 연계한 우대서비스가 각각 강점”이라면서 “신규 고객 확보보다 기존 고객 빼앗기에 주력할 경우 진흙탕 경쟁으로 변질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내년 경제운용방향] 희망근로등 일자리예산 조기집행

    [내년 경제운용방향] 희망근로등 일자리예산 조기집행

    정부가 10일 확정한 내년도 경제정책 운용방안에는 일자리 확충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세부 계획들이 여럿 포함돼 있다. 고용 창출능력과 고용의 안정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전략이 내년 상반기까지 수립된다. 민간의 고용 회복이 더딜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정부의 일자리 지원도 계속된다. 희망근로(10만명)와 청년인턴(중소기업 2만 5000명, 공공부문 1만 2000명) 예산을 상반기에 조기집행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또 사업화 자금과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대상자를 뽑을 때 중소기업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지원자에게는 가산점을 줄 예정이다. 취업대란 속에서도 중소기업에선 구인난을 겪는 모순적인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정책이다. 부처 간 갈등과 이익단체들의 반발로 꼬여 있는 전문자격사 시장 선진화 방안도 이른 시일 내에 확정할 계획이다. 또 아동발달 서비스, 간병 등 유망 사회서비스 분야를 선정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방송사업 허가·승인 절차 투명화, 유료방송 이용요금 승인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회복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물가 불안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경쟁을 통해 가격이 안정될 수 있도록 소비자원 홈페이지를 통해 라면과 과자, 세제 등 7대 도시의 주요 생필품 판매가격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공공요금 인상도 공기업의 경영 효율화를 통해 최소화할 계획이다. 서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을 중심으로 경쟁을 제한하는 진입 규제를 정비하고 담합 감시도 강화한다. 석유수입업 등록요건 완화나 통신요금의 국제비교 지표 개발, 대학등록금 산정 근거 공시제 도입 등을 통해 경쟁요건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자발적인 빈곤 탈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초수급자의 자립자금 마련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제’를 새로 도입하고 저소득층 취업성공 패키지사업 및 자활근로를 확대키로 했다. 저소득층 학생이 수강료 부담 없이 방과후 학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유수강권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취업 후 학자금상환제도(ICL)도 실시키로 했다. 청소년 미혼모가 24~25세에 이를 때까지 자녀 양육비와 의료비, 자립비용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서민 부담을 고려해 ‘가스요금 연료비 연동제’의 시행을 겨울이 끝나는 내년 3월까지 늦춘다. 긴급보수가 필요한 기초수급자의 주택 개보수 사업에 내년에만 415억원을 투입한다. 미소금융(소액 서민대출) 점포를 올해부터 설치하고 단계적으로 200~300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앞으로 10년 동안 2조원 이상의 기금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개미들 누굴 믿어야 하나

    개미들 누굴 믿어야 하나

    ■ 국내외 27개 증권사 분석 ‘개미들은 누구를 믿어야 하나.’ 내년도 코스피지수 전망치가 증권사에 따라 800포인트 가까이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불확실성이 크다는 방증이지만,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골드만삭스-삼성증권 760P 격차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2010년도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표한 27개 국내외 증권사 가운데 코스피지수 상한선을 2000 이상으로 전망한 증권사는 골드만삭스·푸르덴셜투자·동양종금·토러스투자·IBK투자·유진투자·UBS·키움·교보증권 등이었다. 전체의 33.3%로 9곳에 달한다. 이중 외국계인 골드만삭스가 2300으로 가장 높게 제시했다. 하지만 삼성증권은 내년도 적정 코스피지수를 증권사 중 가장 낮은 1540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와 삼성증권간 전망치 격차는 무려 760포인트에 이른다. 대우·대신·SK·NH투자·KTB투자·맥쿼리·한화·신한금융투자·하나대투·현대·KB투자·HMC투자·미래에셋증권 등 전체의 48.1%인 13개 증권사는 1800선으로 내다봤다. 우리투자·한국투자·하이투자증권 등 3곳(11.1%)은 1900선까지 코스피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동부증권이 전망한 상한선은 1780이다. 올해 코스피지수는 9월22일 1718.88까지 상승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낙관론과 비관론이 팽팽하게 맞서 있는 셈이다. 낙관론의 배경으로는 글로벌 경기회복과 중국 등 신흥시장 확대, 국내 기업들의 이익 증가 등이 자리하고 있다. 국내 증시가 다른 나라에 비해 가격 부담이 적고, 외국인 매수세도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는 점도 낙관론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반면 비관론의 주된 근거는 경기선행지수가 올해 4·4분기에 정점을 찍었다는 점이다. 내년에는 올해처럼 저금리에 따른 유동성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국내 기업들의 이익 모멘텀도 약화될 것이라는 점 등이 꼽힌다. ●낙관론 vs 비관론 팽팽 2000년대 들어 국내 증시가 짝수해에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도 우려하는 대목이다. 연도별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000년 -50.92%, 2001년 37.47%, 2002년 -9.54%, 2003년 29.19%, 2004년 10.51%, 2005년 53.96%, 2006년 3.99%, 2007년 32.25%, 2008년 -40.73% 등으로 이른바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내년에 증시가 상반기에 고점을 찍을지, 하반기에 고점을 찍을지를 놓고도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라면서 “다만 내년에는 주가가 상승하더라도 올해만큼 탄력을 받기는 어렵다는 게 중론인 만큼 보수적 시각에서 접근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월드컵골프] 양용은·위창수 아쉬운 톱10

    ‘찰떡궁합’ 양용은과 위창수(이상 37·테일러메이드)가 호흡을 맞춘 ‘드림팀’이 국가대항전인 오메가-미션힐스 남자월드컵골프대회에서 5년 만에 ‘톱10’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은 29일 중국 선전의 미션힐스골프장 올라사발 코스(파72·7320야드)에서 두 선수가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열린 이날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6개 솎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친 한국은 미국과 독일, 남아공, 웨일스와 함께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지난 2002년 대회에서 최경주(39·나이키골프)와 허석호(36·)가 공동 3위라는 최고의 성적을 냈고, 2004년까지 3년 연속 ‘톱10’에 들었지만 이후에는 성적이 좋지 않았다. 김형태(32)와 배상문(23·키움증권)이 나선 지난해 한국은 2오버파 290타로 28개 참가국 가운데 26위에 그쳤다. 1, 3라운드 포볼과 2, 4라운드 포섬 방식을 번갈아 친 이번 대회에서 첫 포섬경기를 가진 2라운드에서 3타를 까먹으며 “서로 번갈아 가며 못 쳤다.”고 할 정도로 부진했지만 이날은 달랐다. 절정의 퍼트감을 뽐낸 위창수의 활약을 앞세워 전반 9개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뽑아낸 한국은 후반 10, 12번홀에서 보기를 저질렀지만 14, 15번홀에서 버디로 타수를 만회했다. 양용은과 위창수는 “조금 더 잘할 수 있었다는 아쉬움이 남지만 ‘톱10’ 안에 들어 만족스럽다.”면서 “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좀 더 준비를 해 우승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형제인 에도아르도·프란체스코 몰리나리가 힘을 합친 이탈리아가 아일랜드, 스웨덴과 막판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29언더파 259타로 대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KPGA 동부화재 매치플레이] 이기상 생애 첫승

    이기상(23)이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SBS코리안투어 동부화재 프로미배 군산CC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3억원) 우승을 차지했다. 이기상은 1일 전북 군산골프장 레이크리드코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결승전에서 정재훈(32·타이틀리스트)을 2홀차로 꺾고 데뷔 4년 만에 생애 첫 승을 일궈냈다. 우승상금은 8000만원. 2006년 데뷔, 올해 6월 KPGA선수권대회 4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던 이기상은 이 대회를 앞두고 요로 결석으로 응급실 신세를 지면서도 출전을 강행했다. 올해 성적 부진 때문에 퀄리파잉스쿨을 봐야 할 처지였던 이기상은 이번 대회 16강 이내에 들어야 2010년 출전권을 따낼 수 있기 때문. 이기상은 11번홀까지 세 홀을 앞서다 13번홀부터 세 홀을 내리 내줘 올스퀘어(동점)를 허용했다. 그러나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다시 앞서기 시작했고 17번홀에서 정재훈이 파 퍼트에 실패, 마침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편 2009 시즌 마지막 대회가 막을 내리면서 배상문(23·키움증권)이 상금왕과 발렌타인 대상, 최저타수 부문을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아시안투어와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를 겸한 바클레이스-싱가포르오픈에 출전중인 배상문은 상금 5억 6000만원·대상 포인트 4770점·평균 타수 70.3타를 기록, 세 부문 2위 김대섭(28·삼화저축은행)을 따돌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KPGA] 최경주·양용은 6년 만에 샷대결

    아시아 최초의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이 미프로골프(PGA) 투어에서 7승을 올린 ‘한국 골프의 간판’ 최경주(39·나이키골프)와 6년 만에 샷 대결을 펼친다. 15일부터 나흘간 경기 용인의 레이크사이드 골프장(파72·7546야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 5000만원)이 ‘빅매치’ 무대다. 둘은 1999년 한국오픈선수권에서 첫 대결을 펼친 적이 있지만 이후 국내 대회에서 마주칠 기회가 별로 없었다.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에서 만난 적은 있지만 정작 순수한 KPGA 투어 무대에서 대결을 펼친 건 2003년 SK텔레콤오픈이 마지막이었다. 국내팬들로서는 6년 만에 PGA 투어의 정상급으로 대우받고 있는 둘의 샷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사실 최경주보다 이 대회 우승에 더 각별한 욕심을 내는 건 양용은이다. 국내 우승은 2002년 SBS프로골프 최강전과 2006년 한국오픈 등 단 두 차례뿐이다. 지난해 PGA 투어에서 성적이 좋지 않자 귀국도 미루고 절치부심했던 터. 그러나 이제는 PGA 투어 메이저 챔피언으로서 국내 팬들 앞에 당당히 섰다. 프레지던츠컵까지 뛰고 13일 새벽 한국에 들어온 양용은은 피로 탓에 눈이 충혈되기도 했지만 “경기를 치르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오랜만에 국내팬들에게 멋진 샷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둘의 샷 대결 못지않게 관심을 끄는 건 국내파들의 도전. 큰 대회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는 상금 랭킹 1위의 배상문(23·키움증권)을 비롯해 김대섭(28·삼화저축은행), 이승호(23·토마토저축은행) 등도 우승 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한편 13일 본 대회에 앞서 최경주와 양용은, 위창수(37·테일러메이드), 허석호(36)등 4명이 이벤트 행사로 벌인 스킨스게임 신한금융투자 희망나눔챔피언십에서 양용은은 4200만원을 따내 3위에 머물렀다. 최경주는 18번홀 벙커샷 연장 승부에서 공을 핀 1.2m에 붙여 이 홀에 걸린 1600만원을 차지하면서 총 5800만원을 따내 우승했다. 총상금 1억 5000만원은 전액 자선 단체에 기부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조니워커골프] 맹동섭 생애 첫 승

    ‘루키’ 맹동섭(22·토마토저축은행)이 세 명과 함께 치른 연장 끝에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맹동섭은 11일 제주 라온골프장(파72·7186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프로골프(KPGA) SBS코리안투어 조니워커 블루라벨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지만 9언더파 279타로, 4명이 함께 오른 연장 첫 홀에서 유일하게 천금 같은 2.5m짜리 버디를 떨궈 우승했다. 2007년 국가대표를 지낸 맹동섭은 지난해 2부 투어인 캘러웨이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하며 상금왕을 차지한 기대주. 퀄리파잉스쿨 3위로 올해 프로에 입문한 맹동섭은 그러나 지난달 메리츠-솔모로오픈 23위가 최고 성적일 정도로 알려지지 않은 선수였다. 그는 “어제 잠을 설쳐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연장에서 ‘내 플레이만 하자.’고 한 것이 주효했다.”면서 “올해 신인왕을 목표로 남은 대회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맹동섭은 우승 상금 외에 내년 9월 스코틀랜드에서 펼쳐지는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조니워커클래식 출전권도 보너스로 받았다. 선두로 출발했지만 승부는 만만치 않았다. 상금 1위 배상문(23·키움증권)은 1~8번홀까지 내리 버디를 뽑아내는 괴력을 발휘한 끝에 전날 5타를 잃어 공동 17위까지 떨어진 순위를 선두권으로 올렸다. 2005년 비발디오픈 1라운드 10번홀에서 출발한 남영우(36)가 후반 17번홀에서 시작해 전반 6번홀까지 기록한 KPGA 역대 최다 연속 버디(8개홀)와 타이. 역전의 주인공을 꿈꾸기는 황인춘(35·토마토저축은행)도 마찬가지였다. 3위(6언더파)로 출발, 챔피언조 내내 선두권 언저리에 머물다 16번홀(파5) 이름도 생소한 ‘칩 인 이글’을 뽑아내며 선두 경쟁의 불씨를 살린 것. 김대섭(28·삼화저축은행)도 있었다. 역시 16번홀 천금 같은 버디를 떨궈 KPGA 사상 유례없이 4명이나 참가한 연장전의 문을 열었다. 그러나 연장 첫 홀에서 세 선수가 모두 버디를 놓친 덕에 부담을 날린 맹동섭은 2.5m짜리 과감한 버디퍼트를 홀에 떨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키움증권 ‘전산장애’ 3000명 배상 요구

    키움증권이 주식 매매 시스템 전산장애에 따른 투자자들의 배상 요구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11일 금융당국과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주식거래 시스템 장애로 온라인 주식매매 프로그램인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 1시간 동안 멈추는 바람에 투자자들이 매매 체결을 못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전산장애 사고 이후 약 3000명의 개인 투자자들이 키움증권 측에 손해 배상과 위자료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은 홈페이지나 콜센터로 피해를 접수하고 있다. 피해 보상을 요구한 투자자들 가운데 절반에게 이미 5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키움증권은 가능한 한 투자자의 처지에서 손해액을 배상한다는 계획이지만 전산장애 여파로 인한 실제 피해액에 대한 정확한 산정이 어려워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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