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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고을, 4차 산업혁명 선도하는 AI 중심도시로 빛날 것”

    “빛고을, 4차 산업혁명 선도하는 AI 중심도시로 빛날 것”

    광주에서는 최근 10일 새 코로나19 확진자가 350여명이나 무더기로 쏟아졌다. TCS 국제학교와 대형교회, 성인오락실 등을 통해 전방위로 확산되는 추세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일 “확진자가 한 자리 숫자로 떨어질 때까지 비상 근무를 하겠다”며 지난 5일간 24시간 시장실에서 쪽잠을 자면서 방역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시민 모두가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9일 시청에서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광주·경기·부산 등이 참여한 ‘인공지능(AI)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결성식’이었다. 광주의 AI 집적단지 슈퍼컴퓨팅·데이터센터와 경기 판교테크노밸리, 부산의 스마트헬스케어 분야 등을 연결하는 초광역 국책 사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이렇듯 중대한 현안이 순풍에 돛을 달았지만 코로나19 사태에 가려 자기가 아무리 잘해도 남이 알아주지 못한다는 ‘수의야행’ 꼴이다. 백신 보급이 시작되는 봄이 지나야 산업 전반에 활기가 돌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을 만나 시정 전반에 대해 들어 봤다.-‘AI 광주시대’를 선포한 지 1년이 됐다. “코로나19는 비대면 디지털 시대를 가속한다. AI는 새로운 기회다. 지난해부터 첨단 3지구에 국내 유일의 국가 AI 융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2025년까지 4116억원을 들여 데이터센터 등 AI 핵심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조만간 세계 ‘톱10’ 수준의 국가 AI 데이터센터도 착공한다. 현재 국내 최대 슈퍼컴퓨터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누리온 5호기’로 성능이 25.7펩타플롭스(세계 17위)다. 광주에 구축되는 것은 88.5펩타플롭스로 3배 이상 높다. 이에 힘입어 새해에도 AI 전문기업인 ㈜데이터스트림즈 등 5개 사가 광주에 둥지를 틀기로 협약했다. 70번째 기업이다. 이 가운데 36개 업체가 지역에 법인을 설립하고 연구소 문을 열었다. 인공지능사관학교를 운영해 155명의 실무형 인력도 배출했다. 광주과기원과 전남대 등 지역 대학도 AI 관련 학과를 개설하고 있다. AI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단을 비롯해 법률, 특허, 국제회의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AI 창업 캠프와 1000억원 규모의 AI 투자 펀드도 운영 중이다.” -최근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문을 열었다. “민선 7기 1호 공약으로 전국에서 아홉 번째로 개청했다. 성공 여부는 광주의 미래와 직결된다. 최근 몇 년간 지지부진한 광주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앞으로 지역 핵심 전략산업 거점인 4개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주도한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산업단지에는 각종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규제 특례 적용과 조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이를 토대로 첨단 3지구 AI융복합산업단지를 비롯해 미래형 자동차를 생산할 빛그린산업단지, 스마트에너지가 주력인 도시첨단산업단지 1·2 지구 등을 활성화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상징인 AI 관련 기업은 지난해부터 ‘광주 러시’가 이어진다. 기업의 애로를 파악해 성공의 디딤돌을 만드는 것도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주도한다. 친환경 자동차와 자율 주행, 스마트그리드 분야 등에 대한 투자 유치 계획도 마련 중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공장 건립 진행 상황은. “2019년 1월 31일 현대자동차와 투자 협약한 지 2년여 만에 공정률이 83%에 이른다. 오는 4월 준공식을 갖고 9월쯤부터 연 10만대 규모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양산 체제를 갖춘다. 지자체 주도의 사회 대통합형 노사상생 일자리가 구체화하고 있다.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사례다. 이 공장은 일부 친환경 자동차 생산을 염두에 두고 설계돼 언젠가 미래 자동차 전진 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다. 이번 사업으로 직접 일자리 1000개, 협력 부품업체의 간접 고용까지 합하면 1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긴다. 광주형 일자리는 ‘취업절벽’ 시대를 맞아 청년들의 걱정을 덜고, 고비용 저효율 구조의 한국 경제 체질을 바꾸는 새로운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본다. 노사 갈등으로 국내 투자를 꺼렸던 해외 공장이 되돌아 오는 ‘리쇼어링 효과’도 기대된다.” -광주형 그린 뉴딜 사업의 추진 계획과 기대 효과는. “도시 경쟁력이 안전과 환경으로 바뀐다. 이에 국내 최초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광주형 AI 그린 뉴딜 사업에 착수했다. AI를 기반으로 ▲녹색에너지를 생산하고 이용하는 녹색전환도시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기후안심도시 ▲친환경 신산업 중심의 녹색산업도시를 지향한다. 2030년까지 기업이 필요한 전력을 전량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2030 기업 RE100’을 달성해 온실가스를 45% 감축한다. 이어 2035년까지 도시 전체 에너지를 신재생으로 바꾸는 ‘2035 광주 RE100’을 이뤄 낸다. 유럽연합 등보다 5년이나 빠른 2045년엔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 도시를 선포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민들이 태양과 건물 등에서 생산한 에너지를 사고파는 민간 중심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준비 중이다. 시가 ‘그린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 규제자유 특구’로 지정된 것도 관련 비즈니스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다. 건축·건설 등 일정 규모 이상의 예산 사업에 대해 ‘에너지영향평가제도’도 도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클러스터 지정을 받은 공기산업도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이 낳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도 관심이 많다는데.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 도시는 미래가 없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인구문제연구소는 대한민국이 지구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나라로 꼽을 만큼 저출산이 심각하다. 좋은 일자리 확충에 이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를 만드는 데 역점을 둬야 한다. 올해부터는 출생축하금 100만원과 2년간 매월 20만원씩 480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한다. 맞벌이 가정의 육아 고충을 덜어 주기 위해 돌봄서비스의 공공성 강화와 육아종합센터 기능도 확대한다. 지난해 12월엔 ‘광주 아이키움’ 통합 플랫폼을 개통했다. 예비 엄마 등이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광주·전남 행정 통합이 군 공항 이전 문제에 막혀 동력을 잃은 듯하다. “지금의 시대정신은 ‘상생과 동반성장’이다. 광주·전남은 1000년을 함께해 온 공동운명체다. 따로 가면 완결성도 경쟁력도 확보하기 어렵다. 그래서 지난해 9월 ‘통합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평소 생각을 밝혔다. 통합에 이르기까지는 많은 절차와 시간이 필요하다. 논의를 시작한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양 지역의 대표적 상생 과제인 군 공항 및 민간 공항 이전 문제도 시도 간 통합 논의가 진정성 있게 진행되거나 통합이 이뤄지면 지금과는 다른 해법이 나올 수 있다. 광주·전남 주민의 60%가량이 행정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민의 60%가량은 군 공항과 민간 공항의 동시 이전을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도 상생의 관점에서 생각하면 언젠가 이견이 좁혀지고 절충점이 나온다.” -코로나19 확산이 좀처럼 잡히지 않는다. “지난해 2월 광주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을 때 해당 병원을 곧바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했다. 대구에 많은 감염자가 발생했을 때는 ‘병상나눔’으로 사회적 연대에 앞장섰다. 외국 입국자의 생활치료센터 격리 등 선제 대응으로 K방역을 선도했다. 방역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철저하게 점검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 수칙만 지켜도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백신 접종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시민 모두가 밀집·밀접 자제 등 한마음으로 대응해 주길 바란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프로야구 뜨거운 봄은 이미 시작됐다

    프로야구 뜨거운 봄은 이미 시작됐다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스프링캠프에서 몸을 풀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스프링캠프가 마련된 이날 부산 사직구장 불펜에 방한을 위해 비닐하우스가 설치돼 있다. 신세계그룹에 인수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1일 제주 서귀포 강창학야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한 가운데 오태곤이 실내연습장에서 배팅 훈련을 하고 있다. 서귀포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연합뉴스
  • “中企 245억 지원·홍대특구 지정… 코로나 넘어 마포 재도약 이끌 것”

    “中企 245억 지원·홍대특구 지정… 코로나 넘어 마포 재도약 이끌 것”

    300억원 규모 마포사랑상품권 발행비대면 돌봄 혁신 등 취약계층 지원도유 구청장 “구민 안전한 삶 제일 가치”“백신 접종이 시작되더라도 한동안 코로나19와의 공존이 불가피한 상황이니만큼 주민의 ‘안전한 삶’을 구정의 제일의 가치로 삼겠습니다.”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은 지난 29일 구청 집무실에서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는 코로나19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더욱 빈틈없이 지키고 마포 재도약을 목표로 구정을 보다 더 세심히 챙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는 안전과 복지가 일상이 되려면 튼튼한 성장동력이 필요한 만큼 구의 장점인 문화관광도시로의 역량을 더욱 키워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우선 지난해 개관한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마포공예센터를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마포유수지 한류공연관광 콤플렉스 조성, 서울복합화력발전소 내 주민편익시설 건립, 마포출판인쇄 스마트 앵커 조성, 홍대 ‘걷고싶은 거리’와 ‘어울마당로’ 일대 지하공간 개발사업 등 대규모 투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의 가치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홍대관광 특구’ 지정을 통해 직격탄을 맞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마포 걷고싶은길 10선’, 주요 관광명소를 가상현실(VR) 파노라마로 즐기는 ‘마포 관광명소 사이버 투어’, 국내외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언택트 관광홍보대사 선정’, ‘마포 관광 유튜브 제작’ 등 다양한 언택트 관광사업을 추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수요 선점을 위한 선제 대비책도 마련했다. 유 구청장은 “벼랑에 몰린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강구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육성기금 40억원, 특별신용보증 205억원을 마련해 지난해 대비 대폭 확대된 규모로 지역 업체에 긴급자금을 지원하고, 300억원의 마포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신념으로 일자리 창출에 매진한다. 구는 ‘마포형 청년일자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약 15억 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이를 미래 산업을 선도할 청년 인재 양성과 지역 내 기업과 연계한 청년취업인턴사업 등에 사용해 고용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취약 계층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고자 구는 올해 예산의 절반 이상인 3478억원을 사회복지 분야(53.4%)에 투입한다. 염리종합사회복지관 신축, 데이케어센터 건립, 전국 최초 ‘뇌병변 장애인 비전센터’ 운영, 우리동네키움센터와 ‘MH마포하우징’ 확대 등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하는 인프라를 확충해 모든 계층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설명이다. 유 구청장은 “재난의 크기가 모두에게 균등하지 않은 만큼 지역의 가장 아픈 곳인 취약계층을 어루만지고 이들이 기댈 수 있는 버팀목과 같은 행정을 펼치겠다”며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에도 중단되지 않는 복지서비스를 위해 비대면 지역돌봄시스템 혁신에 앞장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무너진 코스피 3000…“게임스톱발 수급 악재 영향”

    무너진 코스피 3000…“게임스톱발 수급 악재 영향”

    전장 대비 3%대 하락…코스닥도 3.38% 빠져“美 연준, 中 인민은행 시그널에 시장 우려”“차익실현, 백신 접종 지연 등에 매물 내놔”코스피 3000선이 16거래일 만에 무너졌다. ‘게임스톱 사태’ 등 미국발 악재로 외국인 수급이 빠지고 국내 투자자들의 심리도 위축된 결과로 보인다. 29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92.84포인트(3.03%) 내린 2976.2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도 32.50포인트(3.38%)나 빠지며 928.7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의 출발은 좋았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9.68포인트(0.32%) 오른 3078.73에 시작해 장중 1% 넘게 상승하기도 했지만 오전 중 하락 반전했다. 오후 들어선 지수 3000선을 내주면서2962.70까지 저점을 낮추며 3%대로 낙폭을 키웠다. 아시아의 다른 증시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일본 닛케이225 지수가 1.9%, 대만 가권 지수가 각각 1.8%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선물지수도 전장 대비 1.3% 하락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확대를 반영했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게임스톱 사태 등 미국에 촉발된 시장 악재가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도로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수급이 이를 소화하지 못하는 분위기”라며 “관련 뉴스가 쏟아지다 보니 매수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주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동성에 민감한 장세가 연출됐다”며 “미 연방준비제도가 뚜렷한 시그널을 증시에 전달하는 데 실패한 것 같고 중국 인민은행도 긴축 시그널을 보낸 것 아니냐는 시장의 우려를 자극했다”고 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헤지펀드들은 최근 급격히 증가한 변동성에 대응해 매우 빠른 속도로 주식에 대한 익스포저를 축소하는 중”이라며 “차익실현,변동성 확대,백신 접종 지연 등의 이유로 매물을 내놓고 있다고 보이는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지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안산시, 4대 이상 거주 학생 등에 장학금 지급

    안산시, 4대 이상 거주 학생 등에 장학금 지급

    경기 안산시는 올해부터 4대 이상이 거주 중인 초·중·고 및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 산하 안산인재육성재단(이사장 윤화섭 시장)은 올해 8개 분야에서 모두 411명의 학생을 선발해 총 4억1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재단은 올해 대부사랑 장학금과 행복이음 장학금 등 2개 분야를 신설했다. 대부사랑 장학금은 대부고교 신입생 20명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매년 50만원씩을 지급하는 것이고, 행복이음 장학금은 현재 4대 이상의 가족이 안산지역에 거주하는 학생 중 20명에게 역시 50만원을 주는 장학금이다. 기존 ▲안산 꿈키움 장학금 ▲지역대학진학 장학금 ▲산업체근로자 교육위탁 장학금 ▲문화·예술·체육 장학금 ▲학교 밖 청소년 장학금 ▲대학 비진학 창·취업학원비지원금도 계속 운영한다. 안산 꿈키움 장학금은 성적이 우수하거나 생활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200명)·대학생(56명)에게 각각 50만원(다온), 20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예술대·신안산대·안산대·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양대 ERICA캠퍼스 등 관내 대학 신입생 및 재학생 40명에게는 지역대학진학 장학금을 통해 연간 200만 원 이내를 지급한다. 이밖에 산업체근로자 교육위탁 장학금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신안산대·안산대 등에 있는 산업체위탁 교육학과 대학생 10명에게 수업료 50% 이내, 연 200만원 한도로 지원되며 문화·예술·체육에 재능이 있다고 추천받은 초·중·고등학생 35명에게는 100만원 이내에서 장학금이 지급된다. 학교 밖 청소년 10명에게는 검정고시 학원비 및 교재비로 100만 원 이내에서, 지난해 신설된 대학 비진학 창·취업 학원비 지원은 20명에게 200만 원 이내에서 자격증 또는 직업훈련 수강료의 절반 등으로 지원된다. 오는 3월부터 시작되는 각 분야 장학생 선발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안산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및 안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우수한 인재가 육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라나는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을 통해 2545명에게 16억원을 지원했으며 장학사업으로 497명에게 5억6000만 원을 지급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코스닥, 닷컴버블 이후 처음 1000선 뚫었다

    코스닥, 닷컴버블 이후 처음 1000선 뚫었다

    개인 순매수세가 상승세 견인제약·진단키트 주 ‘강세’코스닥이 정보기술(IT)주 붐이 일었던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장중 1000선을 돌파했다. 개인의 강한 순매수세가 장을 이끌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88포인트(0.49%) 상승한 1004.1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가 1000선을 넘어선 건 IT기업 주가가 치솟던 2000년 9월 15일(장중 고가 1037.59) 이후 20년 4개월 만이다. 코스닥지수는 2000년까지 이어진 글로벌 IT 버블에 힘입어 그해 3월 3000선에 육박했지만 거품이 꺼지면서 6개월 만에 500선 밑으로 폭락했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000억원 넘게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600억원대, 기관은 200억원대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약주가 오전에 많이 올랐다. 셀트리온제약이 7%대 상승했고, 면역 항암제 기업인 지놈앤컴퍼니도 7% 넘게 올랐다. 또 진단키드 제조업체인 씨젠도 4%대 올랐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68포인트(-0.43%) 내린 3195.3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5.03포인트(0.16%) 내린 3,203.96에 시작해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백신 접종 지연과 유럽의 봉쇄조치 강화 우려, 대형 기술기업의 실적 호조가 맞물리며 변동성이 확대된 채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0.12% 하락한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각각 0.36%,0.69%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글로벌 증시에 대해 “변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보복 소비 지연 우려가 부각되는 등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약화한 점이 부담을 줬다”면서도 “개별 기업들의 호재성 재료로 종목별, 업종별 차별화를 보인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글로벌 주식시장의 변화 요인은 전일 한국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요인들의 약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오늘 매물 출회 가능성을 높인다”며 “특히 백신 접종 지연과 변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시장 기대와 달리 경기회복세 둔화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은 경기민감주를 비롯한 ‘콘택트’ 관련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깜짝 매각에 허탈한 SK… 감독도 KBO도 “뉴스 보고 알았다”

    깜짝 매각에 허탈한 SK… 감독도 KBO도 “뉴스 보고 알았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신세계그룹에 인수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SK 구단 내부는 혼란에 빠진 분위기다. 신세계그룹은 25일 “SK 와이번스의 최대 주주인 SK텔레콤과 프로야구를 비롯한 한국 스포츠 발전 방향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상세히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이 야구단을 인수하면 최대 주주는 이마트가 될 예정이다. SK 관계자는 “구단 매각과 관련해 SK텔레콤에서 전담하고 있어 공유받은 내용이 없다”며 “구단 측에선 반응을 내놓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오늘 반차를 내고 개인 업무를 보러 왔는데 매각 사실을 뒤늦게 기사를 통해 알았다”며 허탈해했다. 누구도 모른 채 진행된 갑작스러운 소식에 구단 직원들은 집단 멘붕(멘탈 붕괴)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SK는 그룹 차원에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야구단 투자 및 운영의 모범으로 꼽혔고 구단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진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와 달리 매각 대상으로 거론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SK는 지난해 시즌 도중 민경삼 전 단장을 신임 대표로 임명했고 최근 류선규 신임 단장, 김원형 신임 감독을 선임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펼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최주환을 4년 최대 42억원에 영입하며 공격적으로 전력보강을 완료했다. 이런 상황에서 갑작스런 구단 매각 소식에 김 감독도 “구체적으로 들은 게 없다”면서 “구단에서도 이렇다 할 설명이 없다”고 당황스러워했다. 김 감독은 “최근까지 스프링캠프 명단 작성 등을 놓고 평소와 다름 없이 구단과 의견을 나눴다”면서 “내일 구장에 나가 상황을 확인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외부에서도 당황스러워하는 눈치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깜짝 놀랄 뉴스고 의미가 상당히 다각적이고 크다”고 반응했다. 허 위원은 “야구단 운영에 적자만 나고 희망이 없으면 기업 입장에서도 흥미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최고 인기 스포츠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는데 수익 구조를 제도적으로 개선하지 않으면 다른 종목도 상당히 위험할 것”이라고 했다. 류대환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은 “우리도 뉴스를 보고 알았다”면서 “아직 입장을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류 사무총장은 “규정상으로 두 구단이 합의가 되면 양도양수 신청서를 총재한테 내고 이사회를 통해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면서 “우리는 그 절차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키움의 야구가 희망·힘 되길” 홍원기 감독의 따뜻한 취임사

    “키움의 야구가 희망·힘 되길” 홍원기 감독의 따뜻한 취임사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홍원기(48)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과 슬픔에 빠진 사람에게 우리 팀의 야구가 희망이 되고 힘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히어로즈 제6대 사령탑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천운이 따라야 얻을 수 있다는 감독 자리이기에 큰 영광이지만 한편으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키움과 2년 총액 6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에 계약한 홍 감독은 2007년 은퇴 뒤 2008년 전력분석원으로 히어로즈 창단과 함께했다. 2009년부터는 1군 수비코치를 맡았고 지난해에는 수석코치에 임명됐다. 12년 동안 히어로즈에서 코치를 역임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다. 홍 감독은 “우리 팀은 훌륭한 프런트와 선수단,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잘 짜인 틀 안에서 우리 팀의 장점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하는 게 나의 역할”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코치진과 선수단, 프런트가 합심해야 목표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 감독은 손혁 감독이 물러난 뒤 감독대행을 맡았던 김창현 퀄리티 컨트롤 코치를 수석코치로 임명한 것과 관련해 자신이 직접 천거했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김 수석코치가 임명되자 구단 수뇌부에서 현장을 좌지우지하고자 인선에 간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본지 유영재 기자 ‘이달의 편집상’

    본지 유영재 기자 ‘이달의 편집상’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신인섭)는 제232회 이달의 편집상 수상작으로 문화·스포츠부문에서 서울신문 유영재 기자의 ‘키움의 힘…메이저리그 타자 키움터, 키움의 흠…팬 안중 없는 논란 키움터’ 등 4편을 선정했다. 종합부문엔 한국일보 김대훈 부장·성시영 차장의 ‘마스킹 2020’, 경제사회부문엔 한국경제 이명림 차장의 ‘올해 꼭 사야 할 주식 잘 보이나요?’, 피처부문엔 경향신문 임지영 차장의 ‘사람이 있다, 삶이 있다, 그럼 집 일까’가 선정됐다.
  • 3200선 뚫은 코스피… 코스닥도 ‘천스닥’ 눈앞

    3200선 뚫은 코스피… 코스닥도 ‘천스닥’ 눈앞

    시장에 작은 호재만 감지돼도 오르는 코스피가 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종가 기준 3200선을 처음 뚫었다. 삼성전자는 물론 항공주, 화장품주 등이 일제히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8.36포인트(2.18%) 오른 3208.99에 마치며 종가 최고 기준치를 2거래일 만에 경신했다. 코스닥도 전장보다 19.32포인트(1.97%) 오른 999.30에 마감돼 1000포인트 코앞까지 다가갔다. 이날 지수 상승은 기관과 외국인이 이끌었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359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2442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5662억원을 순매도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금융투자사의 차익 매도 물량이 시장을 눌러 왔는데 현물과 선물 가격 차가 줄어 프로그램 매도를 하기 안 좋은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슈퍼사이클(업종의 초호황기) 진입 전망으로 최근 강세를 이어 온 반도체주는 이날도 강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인텔사의 칩셋 양산을 시작할 것이란 관측에 기관과 외국인 매수가 집중돼 3.00% 올랐고 SK하이닉스도 전날보다 5.06% 상승했다.항공주도 날아올랐다.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11.99% 올랐고 대한항공 우선주는 29.99% 오르며 상한가를 쳤다. 최근 유상증자를 한 대한항공은 권리락 효과(유상증자로 늘어나는 주식 수를 고려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낮추는 것)와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따른 기대감 효과를 누린 것으로 보인다. 또 저가항공인 티웨이홀딩스(11.30%)와 제주항공(5.15%), 진에어(3.24%)도 일제히 올랐다. 수출 물량 회복에 따른 화물 수요 증가 기대감도 대한항공 등 항공주 상승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또 코로나19 종식 이후 여행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됐다. 노 연구원은 “국내 확진자가 300~400명대로 줄고 다음달부터 국내에도 백신 공급이 예상되면서 내수주를 미리 사두는 투자자가 늘어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국발 호재들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상원 예산위원장을 맡게 된 버니 샌더스 의원이 주말 CNN에 출연해 ‘바이든 행정부의 부양책 처리를 위해 예산조정권을 사용하겠다’고 말하면서 미국 시간외 선물 가격이 올라갔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감독↔수석코치 맞바꾼 키움 “홍원기 감독이 직접 선임”

    감독↔수석코치 맞바꾼 키움 “홍원기 감독이 직접 선임”

    홍원기호로 새롭게 출범한 키움 히어로즈가 코칭 스태프 인선을 완료했다. 키움은 22일 “2021시즌 선수단을 지도할 1군 및 퓨처스팀 코칭스태프를 확정했다”면서 “김창현 수석코치가 홍원기 감독을 보좌한다”고 발표했다. 김 코치는 지난해 손혁 감독의 사퇴 이후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었다. 당시 홍 감독은 수석코치였다. 이번 인선에는 두 사람이 자리를 바꾸게 됐다. 홍 감독이 감독에 임명되고 하루 만에 속전속결로 이뤄졌고, 감독의 심장과도 같은 수석코치 자리에 기존처럼 베테랑 인사가 아닌 젊은 코치가 임명됐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깜짝 발표였다. 키움은 장정석 전 감독과의 결별 과정에서 구단과 감독 사이에 수석코치 인선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던 만큼 ‘이번에도 구단이 임명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따랐다. 이에 대해 키움 관계자는 “오해할 수 있으니 구단에서도 감독님께 확인했는데 감독님이 직접 선택을 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김창현 코치는 전력분석도 오래 했고 퀄리티컨트롤 코치와 감독대행을 하면서 팀 전체를 봤던 사람이다. 방대한 야구 데이터에 대해 파트별 코치들이 필요한 부분이 있을 때 정확하게 답변을 줄 수 있어 선임됐다”고 말했다. 홍 감독 역시 “김 수석코치는 오랜 시간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했고, 퀄리티컨트롤 코치와 감독 대행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면서 “이런 경험들이 나와 팀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돼 수석코치를 맡겼다”고 말했다. 속전속결 인사와 관련해 구단 측은 “속도가 빠른 게 아니라 감독 인선이 늦어서 빨리했다”면서 “대부분 팀 안에 있던 코치들이라 큰 틀을 흔들지 않았다.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선수들에 대해 잘 아는 코치들이 지도해나갈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키움은 오태근 코치를 외야 및 1루 주루코치로, 노병오 코치를 투수코치로 임명했다. 지난해 영입한 MLB 출신 알바로 에스피노자가 수비코치를 맡고, 오윤 코치가 타격 보조코치, 송신영 코치가 불펜코치로 나선다. 퓨처스는 설종진 감독이 계속 이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이모티콘 만들고 라이브커머스 판매하고.... 청년 일자리 요람 되는 지자체들

    이모티콘 만들고 라이브커머스 판매하고.... 청년 일자리 요람 되는 지자체들

    지난해 국내 만 15~29세 청년의 실업률이 약 9%를 기록하는 등 청년일자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서울 자치구들도 앞다퉈 청년 일자리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순한 박람회나 경제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전문성을 살린 특색있는 아이디어가 늘어나는 추세다.23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동대문구는 ‘라이브커머스’(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판매자와 구매자가 쌍방향 소통을 하며 제품을 거래하는 서비스) 분야의 청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오는 4월 참가자 30명을 선발한다. 참가자들은 각각 15명씩 1·2기로 나눠 2개월씩 라이브커머스 산업의 이해, 지역 브랜드 발굴 및 기획, 콘텐츠 제작 등과 관련한 이론 및 실무 교육을 받는다. 이후 1기는 7월에, 2기는 10월에 각각 마켓을 열고 지역 소상공인과 판로 개척이 쉽지 않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을 직접 발굴해 라이브커머스로 판매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다는 복안이다. 용산구는 올해 일자리사업 ‘청년 내일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박물관 전문가 양성과정, 청년 직장체험 프로그램 등 전문분야에서 직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지원 사업에 나섰다. 박물관 전문가 양성과정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8명을 대상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용산구청, 이봉창 의사 역사울림관 등 관내 박물관에서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근무하며 박물관 운영과 마케팅 등의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오는 29일까지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다음달 말 합격자 8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6월에 참여자 5명을 선발할 예정인 청년 직장체험 프로그램은 관내 주한 외국대사관 및 구 유관기관 등에서 7월부터 11월까지 인턴으로 근무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도 관악구는 지난해 10~11월에 모두 9회에 걸쳐 ‘온라인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이모티콘 작가가 꿈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이모티콘을 개발하고 부가적인 아이디어 상품으로 연계해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실제 이모티콘을 출시해 네이버 OGQ마켓에 등록하는 사례가 나오는 등 효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서대문구는 2018년 9월 경의중앙선 신촌역 앞에 ‘신촌박스퀘어’를 건립하고 외식 분야 예비 청년창업자들이 실제 매장을 운영해보며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이곳의 매장 2곳을 ‘청년키움식당’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현장의 영역은 분명히 있다” 키움 새 감독 홍원기의 소신

    “현장의 영역은 분명히 있다” 키움 새 감독 홍원기의 소신

    지난해 허민 이사회 의장의 ‘구단 사유화’ 의혹으로 지탄받으며 손혁 감독 사퇴 후 사령탑을 선임하지 못했던 키움 히어로즈가 홍원기(48)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키움은 또 고형욱 스카우트 상무를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키움은 21일 “홍 수석코치와 계약기간 2년,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등 총액 6억원에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가을야구를 눈앞에 두고 감독 퇴진이라는 초유의 상황과 김창현(36) 퀄리티 컨트롤 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로 논란이 일었던 구단 운영이 일단락됐다. 공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뒤 1996년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 홍 감독은 2007년까지 두산 베어스와 현대 유니콘스에서 뛰었다. 은퇴 뒤 2008년 히어로즈에서 전력분석원으로 프런트 생활을 시작했다. 키움이 창단 멤버이자 12년간 구단의 코치로 활동해 내부사정에 밝은 홍 감독을 새로 선임한 것은 어수선한 분위기의 구단을 안정적으로 수습하려는 것이라는 평가다. 홍 감독은 2021시즌 목표로 “한국시리즈 우승”이라고 강조한 뒤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그라운드에서 가장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 줄 수 있도록 팀을 잘 관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과거 강정호, 박병호, 유한준 등 중요한 선수가 빠져나갔을 때도 우리 구단은 큰 전력 공백 없이 극복해 왔다”며 “기존 선수가 힘을 내고 새로운 얼굴이 좋은 에너지를 보여 줄 것이며 나간 선수에 대한 걱정보다는 새로운 선수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다”고 힘줘 말했다. 홍 감독은 ‘구단 수뇌부의 간섭과 압박’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며 운을 뗀 뒤 “현장의 영역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고형욱 신임 단장님과 충분한 상의를 통해 일 처리를 한다면 개선될 여지는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홍 감독은 코치진을 조속히 선임하는 한편 열흘 앞으로 다가온 스프링캠프 준비를 해야 한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외국인 타자를 결정하지 못한 과제도 남아 있다. 홍 감독은 “4월 개막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신중하게 선수를 뽑아 달라고 구단에 요청해 놨다”고 말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3개월 공백 드디어 끝… 키움, 홍원기 수석코치 신임 감독 임명

    3개월 공백 드디어 끝… 키움, 홍원기 수석코치 신임 감독 임명

    공석이던 키움 히어로즈 신임 감독에 홍원기 수석코치가 임명됐다. 키움은 21일 “홍원기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고, 계약기간 2년,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등 총액 6억원에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도중 손혁 감독 사퇴와 이에 따른 후폭풍으로 홍역을 앓았던 키움은 마침내 새 사령탑을 선임하게 됐다. 홍 감독은 공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1996년 한화 이글스에서 데뷔해 2007년까지 두산 베어스와 현대 유니콘스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현역 은퇴 후 2008년 히어로즈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한 그는 2009년부터 1군 수비코치를 맡아 본격적인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키움 수석코치를 맡았다. 키움은 “홍 감독이 12년 동안 구의 코치로 활동하며 선수육성,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등에서 우수한 능력을 보여줬다”면서 “특히 선수단 내에서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어 강력한 팀워크를 구축하는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홍 감독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리며,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좋은 선수들, 코치들 그리고 시스템을 갖춘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해 팀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키움은 홍 감독과 함께할 신임 단장으로 고형욱 스카우트 상무를 임명했다. 구단 측은 “선수 출신으로 현장과 프런트 경험을 두루 갖춘 고 신임 단장이 현장과의 가교역할을 잘 수행해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선임 이유를 밝혔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청년의 꿈을 밥으로… 서대문 ‘키움식당’ 1위

    청년의 꿈을 밥으로… 서대문 ‘키움식당’ 1위

    서울 서대문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최근 온라인으로 주최한 ‘청년키움식당 운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장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올해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시행자로 선정돼 2019년부터 3년 연속 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외식 분야 예비 창업자들이 실제 매장을 운영하며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 창업의 길을 열 수 있도록 경의중앙선 신촌역 앞 신촌박스퀘어 내 매장 2곳을 ‘청년키움식당’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4~12월 청년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13개 팀이 1~3개월 동안 순차적으로 이곳에서 매장을 열었다. 경진대회에서는 ‘사업 시행기관’과 함께 ‘운영 팀’에 대한 평가도 이뤄졌다. 전국 7개 사업장별로 추천한 2개 팀씩 모두 14개 팀이 경연에 참여했다. 평가는 팀별로 온라인 프레젠테이션을 한 뒤 외식 전문가들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신촌박스퀘어에서 청년키움식당을 운영한 ‘Soy I am Veggie’ 팀과 ‘베이크빈’ 팀은 계란, 우유, 버터를 쓰지 않은 빵과 콩 패티를 넣은 버거 등 채식 메뉴를 개발해 고객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구는 이화여대산학협력단, 이푸드랩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운영 팀들을 위해 메뉴 개발, 식재료 조달, 조리, 판매, 위생, 마케팅, 매장 운영, 매출 관리 등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올해도 신촌박스퀘어에서 청년키움식당을 운영하며 성공 창업의 가능성을 높일 청년, 대학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지금쯤 와야하는데… 외국인 비자발급 지연에 꼬이는 스프링캠프

    지금쯤 와야하는데… 외국인 비자발급 지연에 꼬이는 스프링캠프

    코로나19가 외국인 선수의 비자발급에 영향을 미치면서 구단들의 스프링캠프 일정이 꼬이고 있다. 휴식기를 보내는 프로야구는 2월 1일부터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각 구단은 일찌감치 훈련지를 물색하고 시설을 보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지만 외국인 선수 입국 변수가 생겼다. 코로나19로 비자발급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는 17일 라이온 힐리와 라이언 카펜터의 입국 소식을 알렸다. 하루 전에는 SK 제이미 로맥과 아티 르위키, NC 드류 루친스키와 애런 알테어가 입국했다. 방역 지침에 따라 2주 자가격리 기간을 감안하면 17일까지 들어와야 31일에 격리가 해제되고 2월 1일에 곧바로 합류할 수 있다. KIA 다니엘 멩덴, 프레스터 터커 등 18일에 들어오는 선수도 2월 1일 격리가 해제돼 훈련에 곧바로 합류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많은 외국인 선수가 비자발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로 현지에서의 비자발급이 늦어지는 데다 기존처럼 한국에 들어왔다가 일본에 가서 비자를 발급받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SK 윌머 폰트는 다른 절차는 다 마쳤지만 ‘국외여행허가서’가 없어 아직 입국하지 못했다. 키움은 외국인 선수 합류를 24일쯤에 맞춰 예정해둔 예외적인 상황이지만 다른 구단과 마찬가지로 아직 외국인 선수의 비자가 안 나왔다. 수도권의 한 구단 관계자는 “캠프에 맞춰서 들어와야 하는데 아직 비자 문제 때문에 입국일이 결정이 안 됐다.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 같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코로나19 국내 확산이 시작된 지난해 자가격리 기간을 거친 외국인들이 컨디션 회복에 어려워했던 경험이 있는 구단들은 더 애가 타는 분위기다. 실제로 롯데 아드리안 샘슨, LG 케이시 켈리 등은 부진의 원인이 자가격리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올해 야구 개막일이 4월 3일로 예년에 비해 늦는 만큼 아직은 여유가 있다. 구단들도 차질은 빚긴 했지만 외국인 선수의 입국이 마냥 늦어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셀트리온 주가, 코로나 치료제 임상결과 발표 후 하락 중

    셀트리온 주가, 코로나 치료제 임상결과 발표 후 하락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한 셀트리온의 주가가 14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2만3500원(-6.16%) 하락한 3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약품 생산과 글로벌 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제약(-7.05%)과 셀트리온헬스케어(-6.36%)도 5%대 하락세다. 앞서 셀트리온은 전날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코드명 CT-P59) 관련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주가 입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 발생률을 전체 환자에게서는 54%, 50세 이상 중등증 환자에게서는 68%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회복 기간은 평균 3일 이상 단축했다고 덧붙였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특히 고연령층과 고위험군에서 입원 기간이 단축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일라이릴리 및 리제네논의 항체치료제와 임상 결과의 유효성 평가 부분을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안전성 측면에서는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가 우수하다고 판단한다”며 “다만 현시점 확진자가 많지 않은 국내 승인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성급한 실적 반영은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앞선 항체치료제의 긴급 사용승인 사례를 고려할 때 이르면 2월 중으로도 긴급 사용승인 획득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인제 서울시의원, 서울시의 구로구 투자예산 확보

    서울시의회 김인제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 포스트 코로나 대응 및 민생안정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021년 서울시의 구로구 투자예산 1356억 3500만 원과 서울시교육청의 구로구 학교 시설사업비 123억 8800만 원, 서울주택도시공사의 구로구 소재 임대주택 시설투자비 89억 4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확보한 서울시 예산의 주요내용은 ▲사회복지 분야에서 거점형 키움센터 설치 예산7억 2500만 원 등 총 7건, 19억 5900만 원 ▲환경보전 분야에서 푸른수목원 확대조성 14억 3000만 원, 안양천 하천생태 복원 및 녹화 10억 원, 도시숲(바람길숲) 조성 19억 5900만 원, 항동도시농업체험장 조성 15억 원, 온수근린공원 조성 5억 원, 천왕근린공원 조성 2억 6600만 원 등 총 32건, 187억 8800만 원 ▲도로․교통 분야에서 안양교 확장 196억 400만 원, 남부순환로(개봉사거리) 평탄화 45억 원, 서부간선지하도로 건설 273억 4500만 원 등 총 8건, 547억 5900만 원 ▲주택․도시관리 분야에서 공공주택 건설 34억 4800만 원, 오류동 94-11번지외 일대 지역거점별 발전 기본구상 수립 5200만 원, 온수공영차고지 복합 입체개발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 1억 500만 원 등 총 9건, 76억 4900만 원 ▲도시안전관리 분야에서 오류철도고가 보수공사 18억 5000만 원, 오류천 단면확장 3억 8500만 원 등 총 24건, 269억 2100만 원 ▲문화관광진흥 분야에서 생활문화센터 조성 10억 5000만 원, 제2책보고 조성 8억 5000만 원 등 총 11건, 126억 7300만 원 ▲산업경쟁력제고 분야에서 오류시장 상인역량강화 및 조직활성화 지원 등 1억 원, 지역상권 활성화 추진 5억 원, G밸리 활성화 추진 29억 원, G밸리 의료기기지원센터 조성 15억 1100만 원, 우리동네 아트테리어 2억 원, 구로구 캠퍼스타운 3단계 추진 2억 1000만 원 등 총 11건, 109억 6400만 원 ▲일반행정 분야에서 구로구 CCTV 고도화 1억 5000만 원, 구로구 마을생태계 조성 3억 5300만 원, 구로구 지역사회혁신계획 지원 9억 100만 원 등 총 7건 19억 2400만 원을 확보했다. 서울시교육청 학교시설사업비는 오류남초 소방시설개선 2억 2000만 원, 오정초 방수공사 등 2억 8200만 원, 온수초 담장개선 2억 300만 원, 천왕초 놀이시설개선 7000만 원, 하늘숲초 휴게공간조성 등 4000만 원, 항동초 복도환경개선 등 1억 2000만 원, 오남중 강당겸체육관 설계비 등 2억 6400만 원, 우신중 학생식당환경개선 2억 1000만 원, 세종과학고 교실 및 기숙사환경개선 등 3억 원, 오류고 교사동 방수공사 1억 3100만 원, 우신고 학교시설교육환경개선 1억 7100만 원, 서울정진학교 안전관리 1억 2900만 원 등이다. 이밖에도 구로구 소재 서울주택도시공사 임대주택 8574세대의 도배 및 장판교체, 옥상방수, 조명기구 교체 등 환경개선을 위해 89억 4500만 원이 투입된다. 김 의원은 “코로나19가 지속되어 주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엄중한 시국이다. 2021년도에는 주민피해 최소화와 포스트 코로나 대비를 염두에 두고 예산을 확보했다”라며, “어렵게 확보된 예산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코로나19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팀 외국인 이젠 옷피셜보단 인스타그램피셜

    우리팀 외국인 이젠 옷피셜보단 인스타그램피셜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2011년 팀의 간판선수인 웨인 루니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를 통해 팬과 설전을 벌이자 “그건 시간 낭비”라고 충고했다. 그러나 그의 충고가 꼭 10년이 지난 요즘은 SNS가 필수인 시대로 변했다. 외국인 선수 계약이 초미의 관심사인 프로야구에도 SNS의 존재감은 상당하다. 과거에 선수가 유니폼을 입고 계약 소식을 전한 ‘옷피셜’보다 빠르고 확실하다. 특히 사용자가 많은 SNS인 인스타그램은 계약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지난 11일 영입을 공식 발표한 새 외국인 투수 웨스 파슨스가 그랬다. 구단의 발표 전 팬들은 파슨스가 NC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잉한 사실을 포착했다. 계약 확정 후 파슨스는 1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단 로고가 들어간 프로필 사진을 올려 입단을 공식화했다. 파슨스에 앞서 지난 8일 두산 베어스가 공식 계약을 발표한 워커 로켓도 마찬가지다. 로켓은 계약 발표 전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Doosan Bears’를 명시했다. 이것이 국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두산 입단 가능성이 떠올랐다. 결국 사실로 확인되면서 선수가 직접 입단 사실을 알린 이례적인 사례로 남게 됐다. SNS 해프닝은 또 있었다. 지난해 38홈런으로 LG 트윈스 역대 최다 홈런 기록을 세운 로베르토 라모스가 그렇다. 시즌이 끝나고 멕시코로 돌아간 라모스는 지난달 19일 SNS 프로필에 쓴 소속팀 명단에서 LG를 지우고 멕시코 팀 이름만 남겼다. 이 때문에 LG와의 재계약이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LG 역대 최고의 외국인 타자로 꼽힐 만한 라모스를 놓칠까 노심초사했던 LG 팬들은 3일 뒤 구단이 라모스와의 재계약 소식을 전하고 나서야 가슴을 쓸어내릴 수 있었다. 아직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치지 못한 팀은 키움 히어로즈가 유일하다. 구단은 다양한 외국인 타자 후보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에도 계약에 성공한 선수가 SNS를 통해 먼저 계약 사실을 알릴지 관심이 쏠린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역시 ‘아이 키우기 좋은 구’… 송파 작년 인구 증가

    역시 ‘아이 키우기 좋은 구’… 송파 작년 인구 증가

    지난해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가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더 많은 ‘데드크로스’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감소한 가운데 서울 송파구의 인구가 자연 증가해 주목을 받고 있다. 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송파’를 민선 7기 중점 과제로 삼고 관련 정책을 추진해 온 것이 성과를 보였다는 분석을 내놨다. 송파구는 지난해 송파 지역 출생자는 3824명, 사망자는 2318명으로 모두 1506명이 자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 전체 인구 자연 증가분의 71.6%에 달하는 수치다. 지난해 서울시 인구 자연 증가는 출생 4만 8055명, 사망 4만 5951명 등 2104명에 불과했다. 구는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구립 어린이집 확충을 실시해 지난해 8월까지 모두 100곳으로 늘린 데 이어 서울시 최초로 야간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동 육아나눔터를 확충하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 양육하는 환경을 조성한 것이 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24시간 돌봄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찾아가는 아이돌보미’ 인력을 200명 확대했으며, 전국 최초의 공공산후조리원인 ‘송파구산모건강증진센터’도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에 둘째 자녀부터 지원하던 출산축하금을 첫째 자녀까지 확대 지원하고 관내 15번째 송파키움센터를 개관하는 등 출산율 저하 극복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송파구 전체 인구는 66만 7960명으로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지켰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구의 인구 자연 증가는 지역 발전의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살기 좋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속 발전하는 송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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