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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명예 기록 쏟아진 악몽의 키움전 SK의 길어지는 불행

    불명예 기록 쏟아진 악몽의 키움전 SK의 길어지는 불행

    SK 와이번스의 불행이 오래 이어지고 있다. 운이 안 좋았다고 치부하기엔 내용도 너무 좋지 않다. SK는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13으로 패배했다. 어떻게든 막아보려했던 11연패였지만 결국 20년 만에 다시 기록하게 됐다. 이제는 신기록을 걱정해야하는 처지다. 불안한 예감은 4점을 헌납한 2회부터 드리웠다. 이날 SK가 9이닝 동안 어렵게 낸 점수가 키움은 1이닝 만에 냈다. 8회 전병우의 만루홈런은 SK의 11연패를 확정짓는 쐐기포였다. 이날 경기에선 불명예 기록이 쏟아졌다. 16볼넷은 역대 한 경기 한 팀 최다 볼넷 허용이다. 종전 기록은 14개. 불행히도 그 기록의 주인공은 이날 데뷔 첫 경기를 치른 양선률이었다. SK가 사실상 백기를 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간 투수 양선률은 1군 첫 경기 첫 타자와의 승부에서 만루홈런을 허용하는 고통스러운 기억도 떠안았다. 양선률에게 만루홈런을 때린 전병우에게도 만루홈런은 야구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었다. 키움은 선발 타자 전원이 볼넷을 얻었다. 이는 역대 두 번째 진기록이다. 1호는 두산 베어스가 2008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얻었다. 11연패는 창단 첫 해인 2000년 당했던 패배다. SK는 5월에도 10연패를 당하며 최다 연패 타이기록의 위기에 직면한 적이 있다. 한화가 18연패를 당하기 전까지 이번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이었다. 당시 SK를 11연패에서 벗어나게 해준 팀은 공교롭게도 키움이었다. 운명의 장난처럼 11연패의 길목에서 다시 만난 키움은 이번에는 기어코 11연패를 만들게 했다. 연패 기간 동안 운이 안 좋았다고 하기엔 영 좋지 않은 경기력이 반복되고 있다. 부담을 안고 만나는 다음 상대는 한화 이글스. 두 팀의 경기 차는 1.5경기 차이에 불과하다.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생각하면 차라리 꼴찌가 나을 수도 있지만 프로구단으로서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한화가 2연승을 거두면 꼴찌는 뒤바뀐다. 한화가 첫 대결만 승리하더라도 SK는 구단 최다 연패를 당하게 된다. 인천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이번엔 키움·브이아이운용… 4600억원대 재간접펀드 환매 중단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채권펀드가 유럽 현지 금융 당국으로부터 환매 중단 권고를 받으면서 해당 펀드에 투자하는 국내 공모펀드들의 환매가 줄줄이 중단됐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키움 글로벌 얼터너티브 증권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의 환매를 연기한다고 이날 판매사들에 안내했다. 이 펀드는 유럽계 자산운용사인 H2O가 운용하는 ‘H2O 멀티본드’와 ‘H2O 알레그로’ 펀드 등을 편입한 재간접형 공모펀드다. 앞서 프랑스 금융감독청(AMF)은 투자자 보호를 이유로 이들 펀드가 보유한 비유동성 사모채권을 다른 자산과 분리(사이드포켓팅)하라고 권고했다. H2O 운용은 당국의 권고에 따라 자산 분리 작업을 진행하면서 지난달 28일부터 4주간 펀드 입출금 중단을 고객들에게 요청했다. 키움운용 측은 “펀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고객의 환매 청구에 응할 경우 투자자 간 형평성을 해칠 염려가 있다고 판단해 환매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브이아이자산운용(전 하이자산운용)도 지난 1일 H2O 운용 펀드의 재간접 상품에 대한 환매 중단을 고지했다. 키움운용의 펀드 규모는 약 3600억원, 브이아이운용의 펀드 규모는 약 1000억원이다. 한편 지난 3월 한 차례 환매가 연기됐던 미국 소상공인 대출 채권 관련 100억원대 사모펀드도 상환이 불투명하게 됐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바이오 ‘1조 클럽’ 삼바, 새 멤버 되나

    바이오 ‘1조 클럽’ 삼바, 새 멤버 되나

    바이오·제약 업계에서 ‘1조 클럽´(매출 기준)은 업계를 이끄는 성공한 기업이라는 보증과 다름없다.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기업은 2014년만 해도 유한양행이 처음이었으나 올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종근당, 대웅제약,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처음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새로 추가될 거란 관측이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반기 매출액은 514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3% 증가했다. 올 상반기 계약 수주 금액만 1조 8087억원으로 지난해(3084억원)의 6배 가까이 늘었다. 공장 가동률이 높아지고 수주도 대폭 늘면서 증권업계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분기 최대 매출액을 찍고 올해 9000억원 후반대에서 1조원 초반대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이 1조 877억원, 키움증권이 1조 14억원 등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제약업계는 제네릭(복제약) 위주로 성장하다 보니 시장 규모가 작고 100년 역사에도 다른 산업에 비해 영세해 2000년대만 해도 매출 1조원 달성은 요원한 목표였다”며 “하지만 수년 전부터 연구개발 투자와 해외 수출 비중이 늘어나며 ‘1조 클럽´에 들어오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미 상반기에 8016억원, 777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올해 연간 매출 1조원 달성을 확정지은 지 오래다. 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매출 순위가 8위였던 셀트리온은 올해 1위, 6위였던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위로 뛰어오르며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11월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출시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의 미국 시장 점유율(지난 3월 말 7.9%에서 6월 말 16.4%)이 급상승한 영향이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1조 클럽´에 드는 기업들이 많아진다는 것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면서 연구개발 투자도 늘릴 수 있어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최소한의 기반을 마련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신약 개발은 내 목숨과도 같다”고 했던 고 임성기 전 회장의 철학을 이어 가고 있는 한미약품의 올 상반기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19.2%를 기록했다. 연구개발비(1023억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증가했다. 유한양행과 대웅제약의 연구개발비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올해 각각 16.1%, 8.6%로 큰 폭으로 늘었다.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 비중으로 보면 유한양행은 11%, 대웅제약은 14.1%에 이른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KBO, 키움 윤영삼에 30경기 출장 정지 제재 부과

    KBO, 키움 윤영삼에 30경기 출장 정지 제재 부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성희롱 문제가 제기돼 계약 해지된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투수 윤영삼(28)에게 30경기 출장 정지 제재를 부과했다. KBO는 3일 오전 상벌위원회를 열고 윤영삼의 성희롱 행위에 대해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대한 제재 규정 기타 5항’에 의거해 30경기 출장 정지 제재를 결의했다. KBO는 윤영삼이 소속된 키움 구단에 선수단 관리·감독 소홀의 책임을 물어 엄중히 경고하면서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당부했다. 윤영삼은 지난달 11일 키움 구단의 자체 조사에서 성희롱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키움 구단은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해당 사안을 신고했고, 윤영삼과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한화 육성군 1명 추가 확진… 위기감 커가는 프로 야구

    한화 육성군 1명 추가 확진… 위기감 커가는 프로 야구

    한화 이글스 선수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프로야구가 경우에 따라 시즌이 중단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돌고 있다. 국내 프로 스포츠 선수의 코로나19 확진은 처음으로 프로축구 등 다른 종목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1일 “전날 신정락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육성군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한화는 지난달 31일 신정락의 확진 판정 이후 긴급히 2군 및 육성군(3군) 선수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4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50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구단 측은 신정락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선수들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2군 경기장이 위치한 충남 서산 클럽하우스도 긴급 방역을 마친 상태다. 한화 관계자는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어 구단에선 선수들을 격리하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예정된 한화와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2군 경기를 모두 취소했다. 지난달 25~26일 서산에서 한화와 경기를 치른 LG는 2군 선수단과 프런트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KBO는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와 두산의 1군 경기 취소 가능성도 열어 뒀지만 역학조사 결과 안전하다는 판단에 따라 일단은 예정대로 진행했다. 그러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사태가 더 심각해졌다. KBO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은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리그를 중단할 경우 기간은 3주가 되도록 하고 있다. 자가격리 14일, 훈련 기간 7일을 더해서다. 중단 여부는 KBO 이사회 또는 실행위원회에서 결정한다. 프로축구도 긴장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의 감염경로, 동선, 리그 내 확산 여부 등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의 재확산은 다른 스포츠에도 영향을 미친 상태다. 프로농구는 지난 주말 치르기로 했던 서머매치를 하루 앞두고 취소했다. 프로배구도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컵대회를 무관중으로 치르고 있다. 빙상연맹은 이날 “2019~20 시즌에 치르지 못한 잔여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달에 예정된 쇼트트랙 종별종합 선수권대회가 취소됐고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도 잠정 연기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신정락 격리된 채 회복 중…감염 경로 확인 못해”

    “신정락 격리된 채 회복 중…감염 경로 확인 못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구단이 지난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투수 신정락(33)의 건강 상태에 관해 “나쁘지 않다”고 밝혔다. 1일 한화 관계자는 “신정락은 당국 지침에 따라 격리된 채 회복하고 있다”며 “건강 상태는 나쁘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신정락이 어떤 경로로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는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며 “구단에서는 정확한 경로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일단 모든 선수단과 직원들은 당국의 지시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정락은 지난달 29일부터 고열·근육통·두통 증세를 보여 31일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프로스포츠 선수 중 첫 감염 사례다. 신정락과 접촉한 한화 2군 선수단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2군에서 올라온 한화 1군 선수 2명과 이들과 밀접 접촉한 또 다른 2명도 음성이 나왔다. 25∼26일 충남 서산에서 한화와 경기한 LG 2군 선수단도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퓨처스리그 한화-두산 베어스전과 LG 트윈스-고양 히어로즈(키움)전을 취소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8월에 치고 올라왔다”…반격의 8월 진격의 거인

    “8월에 치고 올라왔다”…반격의 8월 진격의 거인

    지난 30일 부산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롯데가 6-2로 앞선 9회 초 허문회 감독은 마운드에 마무리 김원중을 올렸다. 김원중은 브랜든 반즈를 삼진, 강경학을 우익수 뜬공, 정진호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깔끔하게 1이닝을 마쳤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8월에만 14승1무8패를 기록했다. ‘8치올’(8월에 치고 올라간다)을 실현한 것이다. 4점 앞선 상황에서 김원중의 등판은 달라진 롯데를 보여 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마무리 투수는 팀이 3점 이하로 이기고 있을 때 최소 1이닝을 던져야 세이브를 올린다. 허 감독은 시즌 중반까지 세이브 상황이 아닐 때는 굳이 김원중을 등판시키지 않았다. 이로 인해 6~7월 롯데는 접전 승부에서 김원중의 등판을 아끼다 몇 차례 패배를 당해 논란이 됐고 김원중에게는 ‘귀족 마무리’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도 붙었다. 그럼에도 허 감독은 “8~9월에 치고 올라가려면 선수들 체력을 아껴야 한다”며 철저한 관리 야구를 강조했다. 주전 선수와 백업 선수의 격차가 큰 팀의 사정과 체력을 승부의 주요 변수로 여긴 허 감독의 지도 철학이 반영된 결과였다.그리고 허 감독은 자신의 발언을 8월 승률 3위라는 결과로 만들어 냈다. 8월 승률 1·2위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시즌 내내 상위권을 지켰던 점을 고려하면 롯데의 8월은 그야말로 깜짝 약진인 셈이다. 7월까지 33승35패로 8위에 머물던 롯데의 순위는 어느새 5위 kt 위즈를 1경기 차로 추격하는 6위에 올랐다. 롯데의 8월은 특히 마운드의 약진이 크다.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가 4승을 올렸고 박세웅이 5경기 평균자책점(ERA) 2.76, 노경은이 5경기 ERA 3.18로 안정감을 줬다. 선발 ERA 3.92, 불펜 ERA 3.78로 보직을 가리지 않고 투수진이 모두 힘을 내며 견고한 마운드를 구축했다. 야수 중엔 무더위에도 흔들림 없는 명품 수비로 팀 수비의 중심을 잡아 준 유격수 딕슨 마차도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마차도는 수비뿐만 아니라 월간 타율 0.358로 물오른 타격감을 뽐내며 올해 자신의 가장 높은 월간 타율을 기록했다. 허 감독의 관리 야구 아래 롯데는 다른 팀에 비해 주전 선수의 부상 이탈이 적다는 점도 강점이다. 여기에 민병헌, 이병규 등 베테랑의 복귀도 앞두고 있어 롯데가 ‘9치올’(9월에 치고 올라간다)까지 이룬다면 순위 싸움은 더욱 안갯속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경일대, 차세대 온라인학습관리시스템 구축

    경일대, 차세대 온라인학습관리시스템 구축

    경일대가 자기주도형 학습을 위한 차세대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LMS) ‘키움보드’ 구축을 완료했다.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는 온라인으로 학생들의 성적과 수업진도, 출석 등을 통합·관리해주는 시스템이다. 경일대가 도입한 차세대 LMS ‘키움보드’는 다양한 디바이스와 브라우저를 통한 온라인 학습이 가능하다. 데스크탑, 노트북, 애플제품 등의 기기와 아이오에스(iOS), 안드로이드(Android)와 같은 모바일 운영체제, 크롬(Chrome), 사파리(Safari) 등의 브라우저에서도 최적화된 LMS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전에는 컴퓨터로만 동영상 강의시청과 출석 인정이 가능했지만 차세대 LMS에서는 PC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도 학습과 출결처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이어보기 기능이 있어 영상을 나누어 시청할 수 있으며 2배속 재생을 지원해 복습 시에 효율적으로 강의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 유미나 경일대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은 “코로나19가 가져온 대학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에 온라인학습관리시스템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수 밖에 없다”라며 “키움보드 시스템을 보완·발전시켜 대학 온라인 수업의 표준모델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강동구, 성내동 우리동네키움센터 조성 추진

    강동구, 성내동 우리동네키움센터 조성 추진

     서울 강동구가 성내동에 초등 돌봄시설인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강동구는 지난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성내동 우리동네키움센터 설치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강동구는 LH 소유 성내동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내 주민공동시설을 제공받아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설치하고, 2030년까지 10년간 무상 사용하게 된다.  성내1동에 있는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서도휴빌 109동 2층에 88.77㎡ 규모로 설치한다. 리모델링을 거쳐 올해 안으로 문을 연다.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설치되는 성내동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총 13개동 149세대로, 향후 초등 돌봄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부모 소득수준과 상관 없이 만 6~12세 아동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학기 중에는 방과 후인 오후 1시~7시, 방학 때는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한다. 센터에 돌봄 선생님이 상주해 놀이, 학습,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용료는 프로그램비와 간식비를 포함해 월 5만원 이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되면서 돌봄 공백 우려와 긴급 돌봄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사회 중심의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으로 맞벌이 부부의 육아부담을 줄이고, 돌봄 사각지대 없는 강동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김유성 학폭 몰랐다는 NC… “알았어야 했다” 된서리

    김유성 학폭 몰랐다는 NC… “알았어야 했다” 된서리

    ‘학교폭력 이력이 있는 고교 신인 선수가 프로야구 선수가 되는 것은 정의로운가.’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2021년 고교 신인 1차 지명 선수 김유성(19)의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 이력이 드러난 뒤 야구팬들이 사회에 던진 질문이다. 프로야구 선수가 막대한 부와 명예를 누리는 기반에는 ‘팬 없이 프로야구가 존재할 수 없다’는 전제가 있는 만큼 팬들의 높아진 인권 감수성에 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팬들은 NC가 지명 전까지 김 선수의 폭력 사실을 몰랐다는 해명에 석연치 않다는 시선을 보낸다. 야구 실력 좋은 신인을 지명하고자 폭력 사실을 알고도 눈감은 것 아니냐는 것이다. 이순철 SBS 해설위원은 26일 “구단이 알아야만 하는 상황 아니었냐”며 “NC와 김 선수 측이 피해자에게 충분히 사과하고 반성하는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구단들은 1000명 가까운 선수의 징계 이력을 일일이 확인해 걸러내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하소연했다. 이상원 키움 히어로즈 스카우트 팀장은 “개인 신상에 관해 구단이 살펴보는 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사전접촉 금지(탬퍼링)에 해당한다”며 “징계 이력을 살펴보려면 부모와 당사자인 선수 동의가 있어야 하는데 동의를 구하고자 선수 측과 접촉하는 순간 탬퍼링에 해당한다”고 토로했다. 이 때문에 해마다 1000명 정도 되는 대상자의 징계 정보를 구단이 확인할 수 있도록 스포츠윤리센터의 징계정보시스템을 구단이 활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방안도 거론된다.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최숙현법’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경기단체에 소속된 선수, 체육지도자, 심판 및 임직원의 징계 이력에 관한 징계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대한체육회, 각 시도 교육청, 공단 등에 선수·지도자 등의 징계 이력 정보를 받아 통합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늦어도 2022년 전까지 스포츠윤리센터가 징계정보시스템을 총괄 관리하고, 각 종목 단체가 징계 이력을 의무적으로 입력하는 프로세스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경일대, 비대면수업 우수사례 시상

    경일대, 비대면수업 우수사례 시상

    경일대가 26일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된 강좌 중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강좌와 교수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수상자는 △교양학부 전은경(창의적사고와글쓰기) △교양학부 박순복(영어읽기와쓰기) △전기공학과 박현수(디지털회로설계실습) △경찰행정학과 김재민(범죄심리학) △항공서비스학과 김은주(기내방송) △복지서비스학부 엄태영(키움리더십) 등 6명이다. 이들에게 상패과 상금이 각각 수여되었다. 심사는 외부 심사위원 3인을 포함해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점수 60점과 학생 수업평가 점수 40점의 배점으로 매체활용의 적정성, 내용전달의 효과성, 동기유발 및 참여 유도성 등을 평가했다. 정현태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대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불가피 하다”라며 “새로운 교육모델을 만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비대면 수업의 내용과 방식을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김유성 학폭 몰랐다는 NC… 이순철 해설위원 “알아야만 하는 상황 아니었나”

    김유성 학폭 몰랐다는 NC… 이순철 해설위원 “알아야만 하는 상황 아니었나”

    ‘학교 폭력 이력이 있는 고교 신인 선수가 프로야구 선수가 되는 것은 정의로운가.’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2021년 고교 신인 1차 지명 선수 김유성(19)의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 이력이 드러난 뒤 야구 팬들이 한국 사회에 던진 질문이다. 팬들은 3년 전 키움 히어로즈가 1차 지명한 안우진 사건에 데자뷔를 느끼며 ‘지명 철회’, ‘야구계 퇴출’을 요구하고 있다. 프로야구 선수들이 보통 사람들은 엄두도 내지 못할 부와 명예를 누리는 기반에는 ‘팬 없이 프로야구가 존재할 수 없다’는 전제가 있는 만큼 팬들의 높아진 인권감수성에 부응하는 후속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NC 다이노스는 지난 25일 “8월 24일 1차 지명 발표 후 구단 SNS 포스팅을 통해 올라온 댓글로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팬들은 구단의 지명 전 까지 몰랐다는 해명이 석연치 않다는 비판을 했다. 야구 실력이 좋은 신인을 지명 하기 위해서 폭력 사실을 알고도 눈 감은 것 아니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순철 SBS 해설위원은 2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구단이 ‘알아야만 하는 상황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야구계 전체에 미칠 파장 고려해서라도 NC 구단과 김유성 선수가 피해자에게 충분한 사과를 해야 하고 반성하는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주홍글씨처럼 따라다닐 학폭 꼬리표에 대해서는 야구를 계속 할 생각이라면 선수 본인이 감수할 수밖에 없다”며 “야구인들 모두 이런 일이 있으면 나중에 계속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구단들은 매년 1000명 가까운 선수들의 징계 이력을 일일이 확인해 걸러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하소연했다. 이상원 키움 스카우트 팀장은 이날 “개인 신상에 관해 구단이 살펴보는 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야구 규약 상 사전접촉 금지(탬퍼링)에 해당한다”며 “징계 이력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개인정보 보호법 상 부모와 당사자인 선수 동의가 있어야 하는데 동의를 구하기 위해 선수 측과 접촉하는 순간 탬퍼링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또 “확인을 위해 사전 접촉을 한다고 해도 매해 스카우트가 확인해야 하는 대상자가 1000명이라 분명 한계가 있다”고 했다. 이어 “저희는 팬들이 존재하니까 구단도 존재한다는 걸 알기에 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며 “구단이 인성과 실력 모든 걸 겸비한 프랜차이즈 스타를 키우기 위해서 징계 정보를 알 수 있는 장치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대안으로 스포츠윤리센터의 징계정보시스템을 프로 구단이 적극 활용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지난달 국회에서 통과된 ‘최숙현법(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경기단체에 소속된 선수, 체육지도자, 심판 및 임직원의 징계에 관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징계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해야 한다. 이에 대해 문체부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대한체육회, 각 시도교육청, 체육지도자 징계 정보를 가진 공단 등 가지고 있는 모든 정보를 통합해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늦어도 2022년 전까지 스포츠윤리센터가 징계정보시스템을 총괄 관리하게 되고, 각 종목 단체가 징계 이력을 의무적으로 입력하는 프로세스를 갖출 것”이라고 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버젓이 있는 규정도 ‘나몰라라’… 심판이 쥐고 흔드는 프로야구

    버젓이 있는 규정도 ‘나몰라라’… 심판이 쥐고 흔드는 프로야구

    KIA·키움전 영상판독 3분 32초 걸려규정은 ‘3분 내 근거 못 찾으면 원심’윌리엄스 감독, 판정 항의하다 퇴장 전날 경기도 오심 탓 뒤집혀 불만 누적 심판 잘못 명백 땐 ‘기피’ 조치 논의도 KBO, 심판조 일부 교체 중징계 단행지난 5월 개막 시리즈부터 스트라이크존 판정 논란을 일으켰던 프로야구에서 22~23일 연이어 오심이 발생하면서 팬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심판의 오심 재발 방지 대책을 구조적으로 마련하지 못한다면 팬들이 프로야구를 외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제의 장면은 지난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8회 말 2사 1, 3루 상황에서 나왔다. KIA가 6-5로 앞선 상황에서 KIA 투수 김명찬의 공이 포수 옆으로 빠지자 3루 주자 김웅빈이 홈으로 뛰어들었다. 원심은 아웃이었지만 3분 32초간의 비디오판독 끝에 김명찬이 홈 플레이트 충돌 방지 조항을 어긴 것으로 판정해 세이프로 번복됐다. 앞서던 상황이 심판 판정으로 동점이 되자 맷 윌리엄스 감독은 심판진에게 손가락 3개를 들어 보이며 비디오판독이 시작된 후 3분을 넘긴 뒤에 판정을 번복한 것에 항의했다. 3분 안에 판정을 뒤집을 만한 근거를 발견하지 못하면 원심을 유지해야 한다는 KBO 규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그는 비디오판독에 대한 결정에 항의하면 퇴장당하는 규정에 따라 퇴장하면서도 “당신들은 또 한 번의 오심을 저질렀다(You made a wrong call again)”고 불만을 감추지 않았다. 지난 22일 KBO도 인정한 오심으로 경기 결과가 뒤집힌 것에 대한 불만까지 한꺼번에 쏟아낸 것이다. 오심 문제는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 5월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뒤 한화 외야수 이용규가 일관성 없는 스트라이크 판정에 직격탄을 날린 바 있다. 같은 달 잠실에서 열린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도 3루 주자 정근우의 태그업을 둘러싸고 오심이 발생했다. 오심 재발 방지책 없이 23일 경기에서도 전날 오심을 인정한 심판진이 그대로 경기에 투입된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구단으로서는 불이익을 의식해 참고 넘어가지만 제대로 된 조치는 아니라는 것이다. 재판이 불공정하게 치러질 우려가 있을 때 판사 스스로 재판을 회피하거나 재판 당사자가 제척·기피할 수 있는 것처럼 프로야구 심판도 명백한 오심이 발생했을 때 적어도 바로 다음날 열리는 해당 구단과의 경기에서 피할 수 있게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KBO 관계자는 24일 “이번 사례는 기술적인 문제와 복합적인 규정 판단이 필요해 3분 룰 예외 조항에 해당한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신속한 경기 진행을 위해 비디오판독 제한 시간을 5분에서 3분으로 줄인 KBO가 정작 논란이 된 이번 판정에서는 기술적 문제로 판독이 지연됐다는 설명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결국 KBO는 이날 오심과 경기 운영 논란으로 잇달아 비판을 받은 심판조의 인원을 일부 교체하는 중징계를 내렸다. 22일 KIA 김호령이 호수비로 뜬공 처리한 타구를 2루타로 오판한 최수원 팀장에게는 벌금도 부과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편의시설 多 품은 용산 ‘종합선물세트’

    편의시설 多 품은 용산 ‘종합선물세트’

    신용산역 앞 주상복합 기부채납 1만여㎡놀이터·창업시설·헬스장 등 시설 유치“한 달 시범운영 거쳐 10월에 정식 개장”“씨를 뿌린 게 엊그제 같은데 가을에 이렇게 수확하게 되니 감개무량합니다. 세 번이나 믿고 뽑아주신 구민 덕분에 구민편의시설을 추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스퀘어 업무시설동과 공공시설동에 용산구민을 위한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어린이를 위한 용산도담도담 실내놀이터와 우리동네키움센터, 청년을 위한 커뮤니티시설 용산청년지음과 청년창업시설 청년1번가센터, 전 세대를 위한 한강로피트니스센터다. 민선 7기 공약을 성사시킨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난 21일 현장을 찾아 꼼꼼히 점검했다. 성 구청장은 “주민에게 꼭 필요한 시설로 공간을 조성했다”며 “앞으로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10월에 정식 개장할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산역 앞 국제빌딩 주변 4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현장에 주거동 5개, 업무시설동과 공공시설동을 갖춘 최첨단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섰다. 2016년 착공 후 4년 만이다. 용산구는 업무시설동과 공공시설동 기부채납 시설에 영유아, 아동, 청년을 위한 구민편의시설을 유치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연면적 1만 109㎡에 달한다. 구립 시설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 공연장 등 시립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3층에 위치한 청년 커뮤니티 시설 용산청년지음은 북카페, 미니영화관, 밴드연습실, 마사지룸, 세미나실, 공유부엌, 대강당, 전시실을 갖췄다. 청년을 위한 종합선물세트 같은 곳이다. 공부는 물론 여가를 즐기며 친구도 사귈 수 있다. 4층에 있는 청년 창업지원센터 청년1번가센터는 2인실, 4인실, 개방형 등 창업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소회의실, 운영사무실, 교육실도 준비돼 있다. 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이 시설을 운영하며 최저 수준의 보증금, 임대료, 관리비를 받는다.2층에는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우리동네키움센터와 공공형 실내놀이터가 있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돌봄시설이다. 실내 놀이터 이름은 ‘도담도담’으로 정했다. 고급 키즈카페 부럽지 않은 놀이공간이 준비돼 있다. 지하 1층에 자리한 한강로피트니스센터는 헬스장, 탁구장, 단체운동실(GX룸), 샤워실을 갖췄다. 업무시설동과 공공시설동이 붙어 있어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마음대로 오가며 원하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사모펀드 피해 큰데… 증권맨 상반기 급여만 7155만원

    올 상반기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직원 평균 급여가 크게 올랐다. ‘동학개미운동’ 등 개인투자자가 적극적으로 주식시장에 참여한 영향으로 실적이 좋아졌기 때문이라는데, 일부 증권사가 판매한 라임·옵티머스 같은 사모펀드를 샀다가 수억원을 날릴 처지인 고객 입장에서는 뒷맛이 개운치 않다. 23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증권사들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10개 증권사(미래에셋대우·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신한금융투자·KB증권·메리츠증권·하나금융투자·키움증권·대신증권, 자산총액 기준)의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7155만원이었다. 전년 동기(6376만원) 대비 12.2%(779만원) 늘어난 액수다. 10곳 모두 상반기 급여가 늘었는데 메리츠증권이 25.0%(8710만원→1억 890만원)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키움증권(24.3%·4110만원→5110만원), 한국투자증권(14.4%·7690만원→8810만원), 대신증권(11.9%·4300만원→4810만원) 등도 10% 넘게 올랐다. 증권사 중 처음으로 반기 평균 급여 1억원을 넘긴 메리츠증권은 지금 추세를 하반기에도 이어 간다면 올해 평균 연봉이 2억원을 넘어서게 된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증권사들이 판매한 사모펀드들이 잇달아 환매 중단되는 등 손실이 컸다는 점에 비춰 보면 급여 상승이 의아하다. 실제 라임펀드와 독일헤리티지 파생결합증권(DLS) 등 문제가 된 사모펀드를 1조원어치 이상 판매한 신한금융투자의 직원들은 상반기 1인당 6980만원을 받아 지난해보다 6.1% 많았다. 옵티머스펀드를 4000억원어치 이상 판 NH투자증권도 직원 1인당 7070만원을 받아 전년보다 4.5% 늘었다. 직원 평균 급여가 14.4% 오른 한국투자증권도 라임·옵티머스·팝펀딩 등 최근 문제가 된 대부분의 사모펀드를 팔았다. 이에 대해 증권사들은 상반기 주식거래 활황으로 영업부서 직원들의 상여급이 늘어 평균 급여가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주요 증권사들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증권사 관계자는 “보통 투자금융사의 영업 부문 직원들은 회사 전체 순이익과는 무관하게 본인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가져가는 구조라 급여가 늘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한은, 올 성장률 전망 -1.0% 안팎으로 낮출 듯

    한은, 올 성장률 전망 -1.0% 안팎으로 낮출 듯

    한국은행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올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2%에서 -1.0% 안팎으로 더 낮출 것으로 보인다. 2차 대유행이 현실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까지 시행된다면 성장률이 -2.0%까지 곤두박질칠 것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나온다. 한은은 오는 27일 수정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한다. 한은 관계자는 23일 “수정 전망치는 기존 -0.2%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지난달 16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5월 전망 당시 코로나19 확산세가 하반기 들어 진정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확산세가 비관 시나리오로 간다는 우려가 들 정도로 진정되지 않고 있다”며 “우리 수출에 부정적 영향 등을 반영해 5월 전망치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은은 지난 5월 29일 국내에서 코로나19 대규모 재확산이 없다면 올 성장률을 -0.2%, 최악일 땐 1.8%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한은의 수정 전망치를 -1.0% 안팎으로 보고 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 등을 감안하면 성장률 전망치를 -1.0% 내외 정도까지 하향 조정할 여지가 있다”고 했다. 한편 글로벌 투자은행인 JP모건 보험팀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한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달 말 정점을 찍은 뒤 계속돼 11월 초까지 7000명가량의 신규 환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만 3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JP모건은 지난 2월 보고서를 통해 국내 코로나19 감염자가 3월 말까지 최대 1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정확히 예측한 바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스트존 오판 강등 최수원 심판조 또다시 오심

    스트존 오판 강등 최수원 심판조 또다시 오심

    시즌 초 스트라이크존 판정 논란에 휩싸이며 2군 강등 조치가 내려졌던 최수원 심판조(최수원 팀장, 이기중·김준희·원현식·장준영 심판)가 또다시 결정적인 오심을 범했다. 지난 2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3-0으로 앞선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IA 장현식이 키움 이정후에게 4구째에 안타성 타구를 허용했다. 이때 중견수 김호령이 펜스에 몸을 부딪히며 이정후의 타구를 잡아내는 슈퍼 캐치를 보여줬다. 중계방송의 느린 화면에서는 김호령의 타구는 글러브에서 끝까지 빠지지 않았지만, 최수원 2루심은 아웃이 아닌 2루타를 선언했다. KIA는 이미 2회와 7회 비디오 판독 기회를 모두 소진한 뒤라 VAR을 요청할 수 없었다. 결국 KIA는 이 타구가 빌미가 돼 8회말에만 4점을 내주면서 5연패를 당했다. 경기가 끝난 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허운 심판위원장의 말을 빌려 “판정 당시 2루심은 확신을 갖고 판정했지만 명백한 실수가 있었다”며 “판정 당시에는 확신을 갖고 있었으나 경기후 다시 확인해본 결과 실수였다. 최수원 심판도 이를 인정했다”고 오심을 인정했다. 최수원 심판조의 오심은 5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kt의 경기에서도 나왔다. 4-4로 팽팽한 3회 3루에 있던 정근우는 유강남의 얕은 희생타에 태그업을 하며 홈을 밟았고 경기는 5-4로 역전됐다. 그러나 정근우가 벤치에 들어간 뒤 이기중 3루 심판은 정근우의 태그업이 빨랐다며 아웃 판정을 내렸고 그대로 이닝이 종료됐다. 류중일 LG 감독이 나와 항의했지만 태그업은 비디오 판독 대상이 아니어서 원심이 유지됐다. 중계 화면상으로 정근우는 kt의 외야수 로하스가 글러브로 공을 잡은 뒤 홈으로 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중계진도 의아해할 정도였다. 정근우는 당시 경기 6회에서 2루 도루를 시도했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다가 세이프로 번복되는 추가 오심을 당하기도 했다. KBO는 시즌 초 한화 주장 이용규가 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해 항의하며 논란이 일자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SK와이번스전 최수원 심판조 전원(5명)을 9일부터 퓨처스리그로 강등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사모펀드 사태 속에도 증권맨 평균 급여는↑…왜?

    사모펀드 사태 속에도 증권맨 평균 급여는↑…왜?

    상반기 증권사 직원 평균 급여 7155만원메리츠證, 업계 처음 반기 급여 1억 넘어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판매사도 올라“주식 활황 덕 영업부서 직원 상여 늘어”올 상반기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직원 평균 급여가 크게 올랐다. ‘동학개미운동’ 등 개인투자자가 적극적으로 주식시장에 참여한 영향으로 실적이 좋아졌기 때문이라는데, 일부 증권사가 판매한 라임·옵티머스 같은 사모펀드를 샀다가 수억원을 날릴 처지인 고객 입장에서는 뒷맛이 개운치 않다. 23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증권사들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10개 증권사(미래에셋대우·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신한금융투자·KB증권·메리츠증권·하나금융투자·키움증권·대신증권, 자산총액 기준)의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7155만원이었다. 전년 동기(6376만원) 대비 12.2%(779만원) 늘어난 액수다. 10곳 모두 상반기 급여가 늘었는데 메리츠증권이 25.0%(8710만→1억 890만원)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키움증권 24.3%(4110만→5110만원), 한국투자증권 14.4%(7690만→8810만원), 대신증권 (4300만→4810만원) 등도 10% 넘게 올랐다. 증권사 중 처음으로 반기 평균 급여가 1억원을 돌파한 메리츠증권은 지금 추세를 하반기에도 이어간다면 올해 평균 연봉이 2억원을 넘어서게 된다.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증권사들이 판매한 사모펀드들이 잇달아 환매 중단되는 등 손실이 컸다는 점에 비춰 보면 급여 상승이 의아하다. 실제 라임펀드와 독일헤리티지 파생결합증권(DLS) 등 문제가 된 사모펀드를 1조원어치 이상 판매한 신한금융투자의 직원들은 상반기 1인당 6980만원을 받아 지난해보다 6.1% 많았다. 옵티머스펀드를 4000억원어치 이상 판 NH투자증권도 직원 1인당 7070만원을 받아 전년보다 4.5% 늘었다. 직원 평균 급여가 14.4% 오른 한국투자증권도 라임·옵티머스·팝펀딩 등 최근 문제가 된 대부분의 사모펀드를 팔았다. 이에 대해 증권사들은 상반기 주식거래 활황으로 영업부서 직원들의 상여급이 늘어 평균 급여가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주요 증권사들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보통 투자금융사의 영업 부문 직원들은 회사 전체 순이익과는 무관하게 본인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가져가는 구조라 급여가 늘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반도체보다 바이오… 삼바, SK하이닉스 제치고 시총 2위로

    반도체보다 바이오… 삼바, SK하이닉스 제치고 시총 2위로

    삼성바이오, 공장 증설 등 강세 지속 전망SK하이닉스는 올해만 시총 16조원 증발LG화학 등 전기차 관련주 약진도 이어져코로나 시대 산업 지형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20일 코스피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SK하이닉스를 제치고 시가총액 2위 기업이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85% 내린 79만 4000원으로 장을 마쳤지만 시총에서 SK하이닉스를 2600억원 이상 앞질렀다. SK하이닉스 종가는 반도체 업황 악화, 화웨이 추가 제재 등의 악재로 전날보다 4.27% 빠진 7만 1800원을 기록하며 7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 갔다. 그간 시총 1, 2위 자리는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꿰차고 있었으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치고 올라오면서 SK하이닉스는 2017년 1월 현대차를 제치고 지켜 온 2위 자리를 내줬다. SK하이닉스의 시총 규모는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1월 2일(68조 9418억원)과 비교하면 16조원 넘게 증발했다. 이처럼 코로나19 이후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바이오, 언택트(비대면), 2차 전지’를 키워드로 한 자리 바꿈이 치열하다. 전통 제조업이나 서비스업을 제외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 같은 바이오주나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정보기술(IT) 플랫폼 기업, LG화학과 같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1위 기업 등 새 시대 산업들이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비중을 늘리며 시총 순위에서 약진하고 있다. 변화는 올 초와 비교하면 뚜렷하다. 지난 1월 2일 시총 8위였던 LG화학은 지난 7일에는 3위까지 오르며 세를 과시 중이다. 올 초 19위에 불과했던 삼성SDI는 최근 시총 8~9위를 오가고 있다. 같은 기간 전통적인 제조업인 현대모비스는 6위에서 13위로, 포스코는 9위에서 15위로 모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런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만 해도 올 4분기 최대 매출(1조원) 예상, 4공장 증설에 따른 글로벌 의약품위탁생산(CMO) 시장 1위 차지 등의 호재로 목표 주가 상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유안타증권에서는 108만원, 키움증권에서는 92만원, 유진투자증권에서는 83만원 등으로 목표 주가를 올려 잡았다.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는 “코로나19발 경제위기가 끝나면 예상치 못한 속도로 산업 지형이 급변하기에 경영자들은 구조조정, 인수합병 등 중요한 결정에서 빠른 변화를 이끄는 리더십을 발휘해 약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시가총액 지각변동....삼바, 하이닉스 제치고 2위

    시가총액 지각변동....삼바, 하이닉스 제치고 2위

    코로나 시대 산업 지형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20일 코스피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SK하이닉스를 누르고 시총 2위 기업으로 등극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85% 내린 79만 4000원으로 장을 마쳤지만 시총에서 SK하이닉스를 2600억원 이상 앞질렀다. SK하이닉스 종가는 반도체 업황 악화, 화웨이 추가 제재 등의 악재로 전날보다 4.27% 빠진 7만 1800원을 기록하며 7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그간 시총 1, 2위 자리는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꿰차고 있었으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치고 올라오면서 SK하이닉스는 2017년 1월 현대차를 제치고 지켜온 2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SK하이닉스의 시총 규모는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1월 2일(68조 9418억원)과 비교하면 16조원 넘게 증발했다. 이처럼 코로나19 이후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바이오, 언택트(비대면), 2차 전지’를 주요 키워드로 한 자리 바꿈이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다.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전통 제조업이나 서비스업을 제외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 같은 바이오주나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IT 플랫폼 기업,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1위 기업으로 성장한 LG화학 등 새로운 시대에 맞는 산업들이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비중을 늘리며 시총 순위에서 약진하고 있다”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산업와 산업 구조의 변화를 보여주는 종목들을 시장이 먼저 당겨서 반영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변화는 올 초와 비교하면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 지난 1월 2일 시총 8위였던 LG화학은 지난 7일에는 3위까지 오르며 세를 과시 중이다. 올 초 19위에 불과했던 삼성SDI는 최근 시총 8~9위를 오가고 있다. 같은 기간 전통적인 제조업인 현대모비스는 6위에서 13위로, 포스코는 9위에서 15위로 모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런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만 해도 올 4분기 최대 매출(1조원) 예상, 4공장 증설에 따른 글로벌 의약품 위탁생산(CMO) 시장 1위 차지 등의 호재로 최근 증권가에서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유안타증권에서는 108만원, 키움증권에서는 92만원 유진투자증권에서는 83만원 등으로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 최근 주가 흐름은 제로금리,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성장 산업에 대한 투자가 미래에 큰 부가가치를 끌어낼 수 있다는 기대를 반영한 것이기 때문에 해당 기업들이 이에 상응하는 결과를 내는 것이 관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바이오 분야는 신약 개발이 기대보다 더뎌질 가능성, 전기차 분야는 규제 이슈, 안전성 문제 등 여러 잠재 불안 요소도 품고 있기 때문에 주가 흐름만으로 산업 성장을 평가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고 짚었다.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는 “코로나 수혜 기업과 타격 기업으로 극명히 양극화된 코로나19발 경제위기가 끝나면 예상치 못한 속도로 산업 지형이 급변하기 때문에 경영자들은 구조조정, 인수합병 등 중요한 결정에서 빠른 변화를 이끄는 리더십을 발휘해 약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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