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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기획재정부 ◇승진 <과장>△조세정책 조규범△전략기획 한훈△정책조정총괄 나석권△출자관리 문종력△재정관리총괄 우범기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실 환경보건관리과장 김진식 ■국토해양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 서만석△공공주택건설추진단 김홍종 ■특임장관실 ◇승진·전보 △의제관리팀장 이승규 ■금융위원회 △감사담당관 송재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연구경영본부장 박춘수△시험인증안전센터장 이희업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진흥사업단장 정윤재 ■경희대 △국제캠퍼스 교무처장(국제대학원장·국제대학장·국제경영대학장 겸임) 정진영△국제캠퍼스 취업진로지원처장(신문방송부국장 겸임) 김민전△재정예산원장 박평하 ■극동건설 △토목사업본부장 김재석 ■키움증권 ◇담당임원 △전략기획본부 기획팀·커뮤니케이션팀 유경오△리테일총괄본부 글로벌영업팀·금융상품팀 임경호
  • 2년만에 7명 전원등판…금통위, 기준금리 11개월째 동결 ‘만장일치’

    2년만에 7명 전원등판…금통위, 기준금리 11개월째 동결 ‘만장일치’

    예상대로 ‘발톱’은 보이지 않았다. ‘선수’(위원)를 대거 교체한 금융통화위원회는 10일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3.25%로 동결했다. 11개월째 이어지는 동결 행진이다. 만장일치였다. 금통위가 7명 정원을 꽉 채운 것은 2년 만이다. 이날 금통위가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을 끈 것은 최근 유럽 재정 위기 재부각 등에 따른 한은의 경기 판단 변화 여부와 새 금통위원들의 성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이다. ●김중수 “금리인하 논의 없었다… 정책기조 불변” 눈에 띄는 대목은 금통위가 통화정책방향 발표문에서 국내 경기(“성장세 회복 주춤”)와 유럽 경제(“마일드 리세션·완만한 경기 후퇴”)에 대한 우려를 지난달보다 다소 높인 점이다. 하지만 이를 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연결짓는 해석은 차단했다. 김중수 한은 총재 겸 금통위 의장은 금통위 회의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2.5%)로 내려왔지만 정부의 무상급식 등에 따른 하락 효과 등을 제거하면 실제 상승률은 여전히 3%대 초반(3.1%)이고 인플레 기대심리도 3.8%로 높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회의에서 금리 인하에 관한 토론은 없었다.”면서 “금리 정상화(인상)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신임 금통위원들이 친정부 성향이라는 세간의 평가를 다분히 의식한 발언이다. 지난달 임명된 하성근·정해방·정순원·문우식 등 새 금통위원들은 “우리 모두 비둘기(물가보다 성장에 신경 쓰는 금리 인하론자) 아니냐.”며 농담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우리는 모두 비둘기” 농담 여유도 새 금통위원들이 데뷔전을 치르기도 전에 비둘기로 분류된 것은 ‘출신 성분’ 때문이다. 정해방 위원은 관료(기획예산처 차관), 정순원 위원은 기업인(현대차 사장), 문우식 위원은 ‘MB(이명박 대통령) 대선 캠프’ 출신이다. 하성근 위원은 교수 시절, 기획재정부 용역을 많이 진행했다. 유재호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태생적 한계상 매파(금리 인상론자)를 기대하긴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예단은 금물이라는 지적도 있다. 전임 최도성 위원은 2008년 5월 첫 회의 때 금리 인하(0.25% 포인트)를 주장해 비둘기로 각인됐지만 이후 소수의견을 통해 금리 인상을 여섯 차례나 주장하면서 매파 본색을 드러냈다. 한 금통위원은 지난달 취임하자마자 ‘체크카드 활성화가 통화량에 미치는 변화’ 분석을 주문하는 등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전직 한은 간부는 “김 총재가 조직 개편을 단행하면서 금통위 보좌 기능을 대폭 축소했다.”면서 “예전보다 금통위원 개개인의 실력 차가 확연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칫 금통위가 김 총재에게 휘둘릴 수 있다는 우려의 시선도 있다. 신뢰 회복도 시급해 보인다. 한 시장 참가자는 “지금까지는 통화정책방향 문구와 김 총재의 입이 따로 노는 양상이었다.”면서 “일단은 매파가 없어 이러한 불일치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멤버 교체를 계기로 금통위가 시장의 신뢰 회복에도 신경썼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한은이 그동안 가계빚을 강도 높게 경고해온 것과 달리, 김 총재가 이날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에 따른 가계부채 영향을 뜨뜻미지근하게 언급했다는 점에서 “역시 비둘기 총재”라는 반응도 나왔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CDS프리미엄 ↑ 프랑스까지 흔들 유로존 위기 변수

    스페인과 이탈리아에 이어 프랑스 금융시장까지 흔들리며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이 커졌다. 다음 달까지 진행될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프랑스 CDS프리미엄은 3개월 만에 200을 넘어섰고 국가신용등급 강등설도 다시 불거졌다. 긴축재정에 반대하는 사회당의 우세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로존 각국의 선거가 연이어 열릴 예정이어서 유로존 위기 탈출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19일보다 25.21포인트(1.26%) 내린 1974.65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497.56을 기록하면서 4.36포인트(0.87%)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 지수와 타이완 자취안 지수도 각각 0.28%, 1.52% 하락했다. 외국인이 3278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도 124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418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금융시장을 불안하게 만든 원인은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설이었다. 프랑스 증시는 2.05% 급락했고, 국가 부도위험을 나타내는 CDS프리미엄은 전날보다 2포인트 오르면서 202bp(1bp=0.01%)를 기록했다. 이달 초 167bp에서 무려 21%가 급등했다. 사상 최고치(지난해 11월 25일 250bp)까지 오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프랑스 은행들이 경제위기에 직면한 스페인과 이탈리아에 투자한 액수가 5169억 달러로 독일 은행권의 3056억 달러보다도 훨씬 많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기초 재정 적자(-3.4%), 경상적자(-2.0%) 등 ‘쌍둥이 적자’도 위험도를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세계금융시장은 22일 실시되는 프랑스 대선에서 사회당 올랑드 당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사회당이 집권할 경우 유로존 위기 해법으로 제시된 신재정협약이 재검토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전지원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랑드는 현재 재정긴축정책이 경제 성장 동력을 약화시켜 일자리 창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본다.”면서 “성장 위주의 정책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기획재정담당관 박노익△위원장비서관 김경만◇과장△방송통신진흥정책 정현철△전파정책기획 오용수△주파수정책 최준호△통신이용제도 홍진배△네트워크기획 최성호△인터넷정책 김정렬△시청자권익증진 엄열◇팀장△지능통신망 김정태△ITU전권회의준비 배중섭◇국립전파연구원△전파자원기획과장 허원석△정보운영팀장 구영섭◇중앙전파관리소△전파보호과장 허성욱 ■문화체육관광부 ◇파견 △주중화인민공화국 대한민국대사관 하현봉 ■국세청 ◇고위공무원 <직무대리>△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신재국◇부이사관 <전보>△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김현준△광주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황용희<승진>△국세청 법무과장 이은항◇서장급 <국세청>△전산기획담당관 이준오△법규과장 김주연△소비세〃 유재철<중부지방국세청>△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장 이홍로△화성세무서장 이천길△분당〃 강성준△천안〃 전재원<광주지방국세청>△조사1국장 이준일<부산지방국세청>△세원분석국장 안광원△서부산세무서장 강수구◇복수직 서기관 <중부지방국세청>△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 이원봉[조사4국]△조사1과 박금구△조사2과 김성수 최대열△조사3과 김광수 ■한국투자공사 ◇임명 △투자운용본부장 이동익 ■에너지관리공단 ◇부이사장 △경영전략이사 나용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감사 김해수 ■국립예술자료원 △사무국장 정철 ■서울메트로 △기획지원본부장 이무영△고객서비스〃 황춘자△안전관리단장 안세련△신사업추진〃 정수영◇처·실장급 <처장>△전산정보 오영명△성과관리 오재강△영업전략 전영일△영업관리 양회근△고객만족 김종태△기술조정 박한용△전기통신 최승봉△궤도신호 고영환△기계전자 김정기△토목건축 구본우△철도사업 권환동△사업개발 박태성△부대사업 이승범<실장>△감사 배종한<원장>△인재개발 송개평△기술연구 김성수<센터장>△자재관리 장상덕<사업소장>△군자차량 이병두△신정차량 이도선△전기통신 소선영△궤도신호 오희완△기계전자 한기중△토목건축 이태수 ■세계일보 ◇전산제작단 △총괄제작국장 지찬희 ■뉴시스 △이사(부사장 겸임) 엄지도 ■코리아타임스 △상무 이창섭△논설주간 사동석△편집국장 오영진 ■KBS N ◇본부장 △마케팅 조봉호△콘텐츠 이기원◇국장△편성 김정환△스포츠 이기문△광고1 직무대리 김병관◇실장△전략기획 서경원 ■신한금융투자 ◇신임 △호남충청영업본부장 황명선 ■메리츠종금증권 ◇승진 <전무>△프로젝트금융사업본부 김기형<상무>△지점1지역본부 김상철△지점2지역본부 송영구△지점3지역본부 정해덕△광화문지점 문필복△자산운용본부 김병주<상무보>△자금관리본부 권유훈△경영지원본부 이동진△리스크관리본부 길기모△특수투자금융팀 김석순◇전보△지점4지역본부장 권경만 ■KTB투자증권 ◇승진 <상무>△전략기획본부 이화열<상무보>△IT기획팀 김영호△비서실 정영철△리스크관리팀 정원식△법인영업팀 정기원△기업분석팀 송재경△Credit Market센터 김인석<이사대우>△WM팀 현재욱△회계팀 평기호△영업추진팀 김상철△역삼지점 박종탁△법인영업팀 위성창△자산운용팀 이재윤△CM팀 이동훈△채권운용팀 정준 ■키움증권 ◇승진 <상무>△리서치센터 김성인<이사부장>△법인영업1팀 우재준△투자금융팀 구성민△AI팀 김우형 ■교보생명 ◇승진 <신규 집행임원(상무)> [본부장]△호남FP 김호욱△법인2 이재홍△법인3 신연재△방카슈랑스 유영진△소매여신사업 류삼걸[팀장]△SIU 서성렬△리스크관리지원 배우순△경리 신상만△노경협력 강석정<임원보> [FP지원단장]△용산 김동찬△동래 이상기△경남 최화정△청주 이종진[팀장]△디지털마케팅지원 김성수△투자자산심사 민욱◇전보△부산FP본부장 박영진△퇴직연금마케팅팀장 김정태△법인4본부장 이광승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박정우△기업고객사업본부 김양섭◇이사△공공사업본부 최수호 신종회△일반고객사업본부 이정민△온라인 서비스 사업본부 최태형 ■씨앤앰 △전략부문장(씨앤앰미디어원 대표이사 겸임) 성낙섭 ■한국애보트 △EPD의약품사업부 제너럴매니저 이명세 ■보령제약 ◇이사대우 △NEPHRO MKT 윤안미△해외업무팀 이주한△CLINIC 3 Biz Unit 강경호 ■보령제약그룹 전략기획실 ◇이사대우 △Lagal Part 김진수 ■보령메디앙스 ◇이사대우 △생산부 백남용△TC그룹 김동혁 ■보령바이오파마 ◇이사대우 △생명공학 연구1팀 정용주 ■킴즈컴 ◇이사대우 △홍보팀 이준희 ■동양 ◇전보 △상무 이종석◇선임 <건설부문>△대표이사 사장(동양시멘트이앤씨 대표이사 겸임) 김정득 ■동양그룹 전략기획본부 ◇전보△이사대우 박재용 ■동양시멘트 ◇승진 △전무 김종오△상무 박승수◇전보△상무보 왕성호 이상화 ■동양증권 ◇승진 △전무 최영수 서명석△상무보 남영보 고성일 신남석△이사대우 임민수 민경배 ■동양인터내셔널 ◇승진 △이사대우 한효덕◇선임△대표이사 부사장(전략기획본부 부사장 겸임) 황현택 ■미러스 ◇승진 △이사대우 김성훈 ■동양레저 ◇전보 △상무보 이정호 ■한성레미콘 ◇전보 △대표이사 상무 전홍기 ■동양시스템즈 ◇선임 △상무보 성재원 ■동양생명 ◇전보 <사업단장>△방카서부 고기탁△방카중부 장우진<센터장>△엘리트 윤준호△에이스 박인규△HB 마이다스 왕상호△빅토리 박종린
  • 대법원·금융기관 잇단 전산장애 설 연휴 후유증?

    25일 낮 한때 대법원 가족관계증명서발급 시스템이 멈춰 국민들이 연말정산 서류 등을 준비하는 데 불편을 겪었다. ●대법원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차질 대법원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2시간 20분 동안 전국적으로 가족관계 증명서 발급이 중단됐다. 대법원은 과부하 해소조치와 함께 추가장비를 투입해 서비스를 정상화했다. 또 각급 관공서 민원인 컴퓨터 화면에 백신을 설치, 바이러스 검사를 당부하는 내용을 게재했다. 대법원은 일단 관공서 PC 20~30대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과도한 트래픽을 유발, 네트워크와 서버에 과부하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대법원 관계자는 일각에서 제기된 디도스 공격 여부와 관련, “민원인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USB메모리 등을 사용하면서 일부 컴퓨터에 장애가 발생한 우연한 사고 같다.”고 말했다. ●우리·부산은행 등서도 한때 먹통 한편 우리은행과 부산은행, 솔로몬저축은행, 키움증권 등 일부 금융기관에서도 전산장애가 발생하면서 고객들의 불편이 잇따랐다. 우리은행은 이날 오후 4시 10분쯤부터 1시간가량 자동현금입출금기(ATM)와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등의 접속이 지연되다가 오후 5시 30분쯤 정상화됐다. 안석·오달란기자 ccto@seoul.co.kr
  • 삼성전자 내년 영업익 20조

    삼성전자가 내년 20조원에 육박하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금융정보제공업체인 FN가이드는 22일 대우증권 등 주요 25개 증권사가 지난 3개월 사이 발표한 삼성전자의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가 평균 19조 9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삼성전자 추정 영업이익 15조 6200억원보다 27.91% 많은 것이다. 17조 29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도 15.56% 많다. 증권사 25곳 가운데 가장 후한 전망치를 낸 곳은 키움증권으로, 23조 1100억원을 전망했다. 이어 하나대투가 21조 9500억원, KB투자증권이 21조 8500억원, 한국투자증권이 21조 2100억원 순으로 모두 2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최저 추정치인 16조 8200억원을 내놓았다. SK증권은 16조 8800억원, 유진투자증권은 17조 7800억원으로 올해 수준과 비슷하거나 못 미치는 전망치를 제시했다. 이런 차이는 내년 반도체 산업 전망이 엇갈린 데서 나왔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독주에 이어 비메모리 반도체에서도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핵심 부품의 시장 지배력이 한층 강화되어 상상 이상의 가치를 창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대신증권은 “지난 8월 태국 홍수로 전 세계적으로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공급 부족 사태가 생겨 PC 생산이 원활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디램(D-RAM) 수요도 줄어든다.”면서 “내년 1분기까지 반도체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고 예측했다. 반도체 산업 전망이 엇갈림에도 증권사들이 대체로 삼성전자의 성장에 방점을 찍은 이유는 최적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구축되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증권사들의 삼성전자 목표 주가 평균 전망치는 124만 7000원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北후계구도가 금융안정 변수

    北후계구도가 금융안정 변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코스피 지수가 장중 87.19포인트까지 급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요동을 쳤다. 전문가들은 우선 고 김일성 주석이 사망한 1994년 사례를 토대로 일시적인 악재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김정일 위원장에게 권력이 세습되던 때보다 상대적으로 후계체제가 안정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투자자들이 신중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김일성 주석이 사망한 1994년 7월 9일은 토요일이었고, 11일 장이 시작한 후 오히려 코스피지수는 948.48로 전 거래일보다 11.75포인트(0.34%) 상승했다. 상승세는 3일간 계속됐고, 코스피지수는 961까지 올랐다. 이후 하락한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에도 미치지 않을 정도로 미미했다. 당시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김일성이 사망하기 하루전인 1994년 7월 8일 805.3원에서 사망 후 첫 거래일인 11일 805.6원으로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이후 10일간 환율은 805~807원 사이에서 움직여 등락폭도 크지 않았다. 1990년대 이후 북한 미사일 발사 등에 따른 주가 조정을 분석해 보면 주가 영향력은 1거래일에서 최대 4거래일 정도에 그쳤다. 주가 조정 폭도 코스피지수의 -0.14~-6.63%선에 그쳤으며, 최근으로 올수록 악재에 대한 충격 강도도 줄어들었다. 일명 ‘학습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고 김 주석의 사망이나 핵 개발과 같은 예전 사례를 참고할 때 후계 구도가 크게 흔들리지 않는 한 금융시장의 대혼란은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박연채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일시적으로 주가 하락이 불가피하지만 북한이 내부적으로 안정된다면 하락세가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한이 김정일 사망 발표를 며칠 미루는 등 내부적으로 제어하고 있다고 보여 크게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아직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지만 국제신용평가사들이 지정학적 위험을 이유로 한국 신용등급을 조정할지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이번 상황이 김일성의 사망 때와는 다른 측면이 있음을 지적했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과로로 사망했다고는 하나 사인 분석 결과 단순한 병사(病死)라면 주가 급락도 일시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다.”면서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추가 폭락도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김 위원장 사망은 단발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크다.”면서 “김일성 사망 때와 달리 지금은 후계체제가 약하기 때문에 내부에서 예기치 않은 사태가 나타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경주·임주형기자 kdlrudwn@seoul.co.kr
  • “조선·철강·LCD 대폭 구조조정”

    최근 유럽발 경기침체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내년에 국내에서도 구조조정 바람이 불어닥칠 전망이다. 특히 조선과 철강, 액정표시장치(LCD) 등 분야에서 사업구조조정 등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18일 관련업계와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에 따르면 내년부터 본격화될 글로벌 경기부진에 따라 가장 타격을 입을 업종은 조선 분야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엄연한 과잉 상태에 있는 조선시장은 대폭적인 구조조정이 시작될 것”이라면서 “한·중·일의 상선 건조능력이 앞으로 40.7% 감소하고, 한국업체들의 건조능력도 34.4% 줄어든다.”고 내다봤다. 이미 타격이 시작된 철강 분야는 내년에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올해 10월 포스코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낮췄다. 무디스는 현대제철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바꿨다.LCD 분야에서도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김성인 키움증권 IT 총괄상무는 “지난해 국내 LCD 업체들이 투자를 늘렸지만 지금은 숨 넘어가기 직전”이라면서 “이 분야의 구조조정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정부·민간 채무 3300조… GDP의 2.6배

    정부·민간 채무 3300조… GDP의 2.6배

    민간기업 및 정부의 부채규모가 급증해 3300조원 돌파가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증권업계와 연구기관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민간기업, 공기업, 일반정부,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부채 총액은 3283조원으로 2010년 5월(3106조원)보다 5.7% 늘었다. 이 통계에는 한국은행 자금순환표상 부채로 분류되는 주식·출자나 직접투자는 제외됐다. 자금순환표에서는 민간기업이 주식발행을 하거나 직접투자를 받으면 부채로 계산된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부채는 1050조원으로 1년 전의 960조원에 비해 9.4% 늘었고 일반정부(중앙정부+지방정부)는 396조원에서 419조원으로 5.9% 증가했다. 민간기업은 1461조원으로 1년 전의 1445조원보다 1.0% 늘었으며 공기업은 305조원에서 353조원으로 15.9% 증가했다. 올해 경상 성장률이 8%에 이른다면 올해 명목 국내총생산(GDP·지난해 1173조원)은 1267조원으로 계산된다. 6월 말 현재 민간·정부 부채액은 올해 명목 GDP 예상치 대비 259%에 이르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부채 비중이 안심할 단계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키움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개인부채 규모는 감내하기 어려운 정도”라면서 “신용위험이 큰 자영업자의 부채가 많고 내수부진 등으로 채무자들의 상환능력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가계부채의 폭발력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실장은 “가계부채가 고소득층, 우량 신용등급 중심으로 대출이 증가해 금융회사의 리스크관리 강화로 급격한 금리상승이나 소득감소가 발생하지 않는 한 주택담보대출이 빠르게 부실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지방·고령층·저소득층·자영업자를 중심으로 미시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부고]

    ●박찬수(한겨레신문 편집국장)경수(불교방송 사회부장)씨 부친상 박홍섭(서울 마포구청장)씨 형님상 16일 서울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30분 (02)2072-2011 ●문세영(전 전주지검 부장검사)씨 별세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40분 (02)3410-6917 ●이필영(전 남양유업 감사)씨 부인상 주환(유신도로본부 부장)주연(신한금융투자 과장)씨 모친상 이영수(금남아이엔디 실장)씨 장모상 16일 서울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2072-2018 ●이진영(전 평택세무서장)진우(항공작전사령부 KHP실장)진한(대우조선 이사)진무(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씨 부친상 16일 강동경희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440-8923 ●김철신(한국정책금융공사 홍보실장)씨 부친상 15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 (062)250-4407 ●정성욱(KNN 기자)씨 부친상 15일 부산의료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51)607-2651 ●김철주(전 한국개발연구원 감사)씨 모친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410-6915 ●안극수(케이에스씨건설 회장)약수(사업)각수(케이에스씨건설 대표이사)직수(한강판넬 사장)현수(사업)양순(흥국화재)씨 모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3010-2294 ●김덕래(성형외과 원장)익래(다우그룹·키움증권 회장)용래(치과 원장)씨 모친상 윤갑노(전 한국투자자문 사장)신재승(산부인과 원장)씨 장모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3010-2631 ●김찬범(전 전경련 이사)씨 별세 태진(중앙일보 경제부문 차장)용진(분당 청담한의원 원장)홍진(인성정보 이사)씨 부친상 강수마(전 모토로라코리아 부장)조원주(의사)씨 시부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010-2231 ●이승민(선광 대표이사)승창(인천국제교류센터 대표)승탁(이신경정신과 원장)씨 모친상 정석곤(홍콩삼화실업 사장)씨 장모상 16일 인하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32)890-3192 ●김행자(전 평택대 교수)씨 남편상 김인권(LG패션 홍보부장)씨 부친상 김대학(드림컴퍼니 대표)씨 장인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410-6912 ●양재철(MBC 서울경인지사 수원총국 국장)씨 장모상 16일 중앙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860-3500 ●부원찬(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씨 모친상 16일 제주 한라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64)749-3444
  • [부고]

    ●천기수(동부제철 부사장)기완(사업)기덕(지오디스 이사)기태(삼성SDI 부장)기복(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씨 부친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3410-6916 ●이지훈(전 필름2.0 편집장)씨 별세 신유경(영화인 대표)씨 남편상 30일 대림성모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836-4230 ●최병용(키움증권 상근감사위원)병환(자영업)병문(메리츠증권 상해법인장)병식(통영여중 교사)씨 모친상 양기흥(자영업)송휘행(〃)씨 장모상 29일 일산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31)900-6959 ●정진영(청원군 감사정보과장)씨 부친상 30일 청주 하나노인전문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30분 (043)270-8300 ●정용태(인제대 의대 교수)씨 모친상 유윤영(소아과 원장)씨 시모상 김재욱(산부인과 의사)김태욱(사업)씨 장모상 29일 부산 백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51)890-6319 ●최형섭(전 선일포도당 공장장)명섭(자영업)기섭(한국산업기술대 생명화학공학과 교수)광섭(사업)문섭(대한항공 부장)씨 모친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8 ●박용진(한국기업지배구조원 부원장)영진(자영업)경애(〃)경덕(포항동부초 교사)씨 모친상 최윤채(경북매일신문 사장)씨 장모상 30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일 오후 1시 (02)2650-2752
  • [경제 브리핑]

    대신증권, 중앙부산 등 매각 우선협상자 예금보험공사는 27일 중앙부산·부산2·도민저축은행 계약 이전에 대한 경쟁 입찰에서 대신증권이 우선협상대상자로, 키움증권이 예비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지주는 제외됐다. 예보는 “우선협상대상자와 계약이전에 관한 세부협상 등을 거쳐 조속한 시일 내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예보는 8월 중순쯤 중앙부산저축은행 등이 영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수건설, 2년 반 만에 워크아웃 졸업 이수건설이 2년 반 만에 기업 경영 정상화 작업(워크아웃)에서 조기 졸업했다. 외환은행 등 채권 금융기관 협의회는 27일 2009년 워크아웃 개시 뒤 이수건설 부채 비율이 2008년 말 3255%에서 지난해 113%로 개선되자 워크아웃 종료를 결정했다.
  • 중앙부산 패키지 저축銀 본입찰 KB·신한·하나금융 등 5곳 참여

    국내 5개 금융기관이 중앙부산 패키지 저축은행 인수 본입찰에 참여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가 이날 ‘중앙부산+부산2+도민저축은행’ 패키지 매각 입찰을 마감한 결과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지주 등 5곳이 참여했다. 키움증권과 대신증권도 최종 인수제안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대신증권은 지난달 30일 인수의향서를 ‘중앙부산+부산2+도민저축은행’과 ‘부산저축은행과 전주저축은행’ 2곳에 제출했다가 본입찰 참가는 한 곳으로 정했다.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던 한국금융지주는 불참했다. 예보는 인수 대상 자산(대출)과 영업권 가치를 높이 평가해 순자산부족분을 적게 써낸 후보자를 오는 27일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해킹 아니라도… “못믿겠다” HTS 불신

    해킹 아니라도… “못믿겠다” HTS 불신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관련한 사고가 잇달아 투자자들의 불안이 늘고 있다. 투자금액 기준으로 개인 투자자의 80% 이상이 사용하는 HTS에서의 장애는 금전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시스템 정비가 시급하다. 현대증권은 20일 자사 HTS ‘에이스’에 전산 장애가 발생해 장 초반 접속이 지연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농협 계열 NH투자증권 HTS에서 투자자들의 매매 내역이 유출되는 사고가 일어난 지 불과 나흘 만이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장 시작 직후 40분가량 일부 고객들의 HTS 접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으나 오전 9시 40분쯤 모두 정상화됐다.”면서 “로그인 과정에서 비밀번호 등을 인증하는 회사 쪽 서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부서에서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현대증권은 해킹 사고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현대증권도 전산장애… “손실 우려” 개장 전 미리 접속한 2만 6000명은 아무 문제 없이 주식을 거래했고, 개장 뒤 접속하려는 일부 고객에게 장애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하루 평균 HTS 이용자가 4만명가량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최대 1만 4000명 정도가 불편을 겪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접속 장애와 관련한 재산 피해에 대해 현대증권 관계자는 “비상 상황에 대비한 비상 주문전화 등 비상 주문 접속 시스템을 꾸리고 있어서 주문을 하지 못해 피해를 입는 경우는 없었을 것”이라면서 “아직까지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가 들어온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2009년 HTS 전산장애가 발생한 줄 모르고 장 마감 직전 요청한 27억원 규모의 옵션 계약이 무산된 투자자가 증권사로부터 500만원을 배상받은 경우도 있어 상황은 아직 유동적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접속 장애가 발생했으나 복구했고, 현재 원인 파악 중이라고 보고를 받았다.”면서 “일단 원인이 나와야 기기의 문제인지 제도적인 문제인지 파악한 뒤 필요하다면 전체적인 점검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어벽 시스템 구축 투자하라” HTS 장애는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달에도 키움증권 HTS ‘영웅문’과 SK증권 HTS ‘세이’에서 접속 장애가 일어났다. 지난 2월에도 HTS 접속 장애와 동양종합증권 홈페이지 오류가 발생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농협 전산망 장애와 현대캐피탈 해킹 등 큰 사고가 있었기 때문에 사소한 사고도 부풀려지는 측면이 있다.”면서 “시스템이 완벽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전산업계 관계자는 “은행권에 비해 증권사의 HTS 방어벽 시스템 보안이 취약하다.”면서 “HTS와 함께 최근 늘어나는 모바일 주식거래서비스가 해커의 표적이 되는 상황에서 증권사들의 관련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감독기관 역시 전산시스템과 보안시스템이 잘 갖춰진 회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 공개를 유도하는 등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지민·홍희경기자 icarus@seoul.co.kr
  • ‘중앙부산 패키지’ 6대1 경쟁

    최근 매물로 나온 부산저축은행 등 7개 저축은행 인수전에 KB금융지주 등 7곳이 뛰어들었다. 30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이날 7개 저축은행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키움증권 등 모두 7곳이 LOI를 접수했다. 7개 저축은행은 ▲중앙부산·부산2·도민 ▲부산·전주 ▲대전·보해 등 3가지 패키지로 나뉘어 매각된다. 이중 ‘중앙부산·부산2·도민’ 패키지에 6곳이 몰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KB금융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대신증권, 키움증권 등 6개 금융사들은 ‘중앙부산·부산2·도민’ 패키지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패키지의 경우 각 본점이 중앙부산저축은행은 서울이며 부산2와 도민저축은행은 각각 부산과 춘천에 소재해 있다. 수도권과 기타지역에 총 11개의 본·지점을 둬 수도권과 부산, 강원권 등 다양한 지역에 영업기반을 갖추고 있다. 총 예금 이전 시 패키지 자산은 1조 6442억원으로 추정된다. 대신증권은 또 부산저축은행과 전주저축은행 패키지에도 동시에 의향서를 냈다. 나머지 ‘대전과 보해저축은행’ 패키지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한 곳도 없었다. 예보는 앞으로 3주 동안 인수자 자산실사를 거친 뒤 6월 말∼7월 초 본입찰을 실시하고 7월 중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3개 패키지’ 매각… 예보, 오늘부터 의향서 접수

    매물로 나온 7개 저축은행의 새 주인 찾기가 시작된다. 예금보험공사는 30일 인수의향서를 받아 실사를 거친 뒤 6월 말~7월 초 본입찰을 실시해 7월 중순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6~7월 중 공개 경쟁 입찰로 인수자를 선정해 8월 중에 계약 이전 등 매각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7개 저축은행은 ▲중앙부산+부산2+도민 ▲전주+부산 ▲대전+보해 등 3개 패키지로 나뉘어 팔린다. 주요 금융지주회사와 보험사, 증권사 등 금융회사들이 7개 저축은행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예보가 지난 26일 개최한 저축은행 입찰설명회에서 KB금융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주요 지주회사들과 삼성생명, 동부화재, 대한생명, 키움증권, 메리츠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제2금융권 회사들이 참석했다. 이들 가운데 가장 먼저 KB금융과 신한지주가 저축은행 인수 출사표를 던졌다. 신한지주는 패키지 1개에 입찰하기로 했다. 금융권에서는 강원은행을 인수한 신한지주가 이 지역에 강점이 있는 도민저축은행이 포함된 패키지 인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B금융도 패키지 1개에 인수의향서를 접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KB금융이 ‘전주+부산저축은행’ 패키지 인수에 나설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하나금융도 저축은행 인수 의사를 내비쳤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외환은행 인수계약 연장 협상 때문에 저축은행 인수 건을 자세히 보지 못했지만 인수의향서 접수에는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보험·카드·캐피털 등 제2금융권에서는 메리츠화재와 대한생명, 현대캐피탈 등이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모바일 증권거래 연내 150兆 돌파”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스마트폰과 태블릿 컴퓨터(PC)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연간 150조원에 달하는 증권이 거래되고 있다. 이른바 ‘스마트 증권거래 시대’가 활짝 열렸지만 보안 대비책이 부족해 현대캐피탈 고객정보 해킹이나 농협 전산 장애와 같은 사고가 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16일까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무선단말기를 활용한 국내 증권거래 규모가 74조 3211억원에 이른다. 이미 지난해 전체 거래 대금 92조 8164억원의 80%를 넘겼다. 무선단말기를 이용한 증권거래는 2009년에도 67조 2677억원으로 전년보다 66.8% 증가하는 등 매년 급증하는 추세다. 무선단말기 보급률과 스마트 증권거래량의 증가 속도 등을 고려하면 올해 전체 거래액수는 150조원을 넘을 것으로 금융투자업계는 추산한다. 반면 개인용 컴퓨터를 이용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으로 거래된 증권 대금은 2009년 2248조 9494억원까지 늘었다가 지난해 1973조 4582억원으로 12.2% 줄었다. 금융투자업계는 스마트 증권거래 과정에서 매매 중단 등 돌발사태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통한 증권거래에서 전산 장애 민원이 접수된 사례는 아직 없지만 증권거래 응용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의 버그 등으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보기술(IT) 전문가들은 무선단말기를 활용한 증권거래는 HTS보다 전산 장애에 매우 취약하다고 지적한다. 한 증권사 IT 담당자는 “무선 인터넷망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일반 인터넷망보다 해킹에 취약하고 스마트폰의 운영체계와 응용프로그램도 개인용 컴퓨터에 비해 보안능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증권업계가 무선단말기 거래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것은 1990년대 말 도입된 HTS의 전산 장애 사고가 종종 생기기 때문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11월 HTS에서 전산 장애가 발생해 손해를 본 투자자들의 반발이 이어졌다. 전년에는 키움증권의 HTS가 전산 장애를 일으켜 다수 투자자가 회사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하기도 했다. 스마트 증권거래가 HTS보다 안전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무선단말기는 스파이웨어 등이 침투할 가능성이 작아 HTS보다 안전할 수도 있다.”면서 “금융당국이 무선단말기 증권거래 시스템에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전산장애도 아직 크게 우려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국립중앙과학관 전시연구단장 배태민 ■문화체육관광부 ◇실국장급 임용·전보 △종무실장 강봉석△감사관 김용삼△국립중앙박물관 기획운영단장 박명순△국립중앙도서관 기획연수부장 최종학 ■고용노동부 ◇부이사관 승진 △노동정책실 고용차별개선과장 양성필 (11일자)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전보 △소비자정책국 소비자안전정보과장 김정기△카르텔조사국 국제카르텔과장 윤수현 ■OBS △방송본부장 직무대행 최동호 ■키움증권 ◇전보 <팀장>△리테일총괄본부 고객만족센터 CS기획팀 하승선△리테일총괄본부 영업부 성혜정△감사팀 전영 ■한국애보트 ◇상무 승진 △진단의학사업부 고객지원 총괄 김봉호△〃 세일즈 총괄 박철빈 ■두산인프라코어 ◇승진 △엔진BG장(전무) 이종대△재무관리부문(상무) 고석범 ■두산건설 ◇전입 △재무관리부문(전무) 김진설
  • [부고]

    ●양춘만(신세계인터내셔날 상무)정우(컬럼비아스포츠웨어 의정부점 대표)정태(한국이에스아이 차장)씨 모친상 전인정(프라임저축은행 대리)씨 시모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2)3010-2231 ●오흥규(사업)윤규(신일석재 대표)창규(디지털타임스 편집국장)씨 모친상 류무열(사업)김기주(〃)김우철(〃)씨 장모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010-2265 ●권태인(전 TBC 보도국장)씨 별세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02)3410-6920 ●류병호(사업)병훈(EMW 대표이사)병철(EMW 부사장)씨 부친상 양철희(덕조산업 대표이사)씨 장인상 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2258-5951 ●김유석(삼성전자 부장)씨 부친상 노경종(한국조폐공사 비상기획실 차장)왕종호(한빛전자 상무)이기원 홍선표씨 장인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5시 30분 (02)2227-7563 ●신재호(의사)경화(LG전자 차장)씨 모친상 채호근(SK 차장)박태경(TK 대표)씨 장모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5시 (02)3010-2294 ●오태훈(SG판넬 부사장)태영(여주대 학생처장)씨 모친상 2일 경기 이천장례식장 효자원, 발인 4일 오전 9시 (031)631-4411 ●김광일(삼성증권 경영혁신TF 팀장)씨 부친상 1일 부산 수영나라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70-7595-3878 ●최용석(라인회원권거래소 대표)씨 부친상 정원미(국가보훈처 서기관)씨 시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010-2293 ●박철우(시크리티밸리 이사)정희(운현초 교장)씨 부친상 정용석(전 동아건설 이사)윤병갑(전 하나은행 본부장)씨 장인상 이수영(신곡초 교사)씨 시부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3010-2292 ●윤재걸(시인·전 광남일보 편집국장)행재(자영업)씨 모친상 1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8시 (062)250-4405 ●조병곤(보험개발원 팀장)씨 부친상 2일 을지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970-8444 ●권강원(외환은행 여신관리부장)황언(사업)씨 부친상 김현삼(사업)정인규(〃)조용희(〃)씨 장인상 2일 원자력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970-1547 ●김정훈(키움증권 부장)씨 부친상 2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4일 오후 2시 (02)923-4442 ●유룡(전주MBC 기자)범(전북지방경찰청)씨 조모상 2일 전북대병원, 발인 4일 오전 10시 (063)250-2452
  • 코스피·금값·은값… 모두가 최고인 날

    코스피·금값·은값… 모두가 최고인 날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제 상품시장에서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은값은 31년 만의 최고치였다. 미국의 신용등급 불안과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설에 안전자산인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자 금, 은 등의 안전자산이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것이다. 20일 코스피지수는 47.23포인트 오른 2169.91을 기록,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23.70포인트 오른 2146.38에 출발해 장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이며 지난 18일의 최고 기록인 2149.45를 가볍게 돌파했다. 전날 밤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0.53% 올라 미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조정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외국인은 7거래일 만에 ‘사자’ 우위로 돌아서 107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는 5.63포인트 오른 532.2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58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3원 내린 1082.2원에 마감됐다. 유로화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고, 글로벌 투자자들이 달러를 매도한 영향이 컸다. 원화 강세 추세가 지속되면서 외국인 매수세도 이어질 것으로 키움증권은 전망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향후 환율의 변수로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강도 ▲엔 캐리 트레이드 지속 여부 ▲미국의 양적 완화 종료 등을 들었다. 정부 당국이 물가 안정을 위해 원화 강세를 용인할 것이라는 기대감 탓에 원화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미국의 양적 완화가 오는 6월 종료되면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6월 물은 전 거래일보다 2.2달러(0.1%) 상승한 온스당 1495.10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0.5%까지 상승해 1500.50의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금값은 1년 전 1150달러 선이었으나 지난 한해 동안 32% 올랐다. 은 5월물은 75.4센트(1.8%) 오른 온스당 43.71달러로 장을 마쳤다. 장중엔 1980년 이후 최고치인 43.81달러까지 올랐다. 김경두·홍지민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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