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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움증권
    202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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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신부철(전 여주시 행정복지국장)씨 모친상 김영래(전 동덕여대 총장)씨 장모상 22일 여주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8시 (031)885-1919 ●손찬익(OSEN 스포츠비즈국 차장)씨 부친상 22일 대구 한패밀리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53)760-8800 ●정현숙(KBS 스포츠취재부 기자)씨 부친상 22일 서울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2072-2022 ●박대성(키움증권 상무)상희(광신대 교수)광희(자영업)혜진(자영업)씨 모친상 유진수(전남대 교수)김용득(아시아나항공 부장)김훈(우리은행 부지점장)씨 장모상 22일 광주 만평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9시 (062)611-0031 ●김홍근(비젠트로 대표이사·전 삼성SDS 상무)씨 모친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5시 (02)3410-6917 ●손차훈(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운영팀장)씨 장인상 22일 인천 가천대 길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32)460-9401 ●장시영(전 LG투신운용 사장)철오(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실장)씨 모친상 윤병집(강릉원주대 교수)씨 장모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3010-2233 ●강진원(강진군수)씨 부친상 22일 전남 강진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9시 (061)432-4004
  •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승진△지식산업감시과장 유영욱 ■농촌진흥청 ◇도원국장 승진△충청남도 농업기술원 기술개발국장 이광원 ■새만금개발청 ◇4급 승진△창조행정담당관실 유한근 ■언론중재위원회 △기사심의팀장 임종우△접수상담팀장 김주용△교육운영팀장 안백수△연구팀장 이수종△총무팀장 여운규△광주사무소장 여종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상임이사 최명례 ■한국관광공사 △경상권본부장 김진활△국제관광기반실장 이종훈 ■한국공항공사 ◇전보 <본부장>△안전보안 조수행△제주지역 강동원△항로시설 박철한◇승진△경영평가실장 남창희△건설사업실장 정태형△항공영업실장 박재희△제주지역본부 시설단장 최문수△군산지사장 최정수△항로시설본부 인천항공교통시설단장 이영길 ■금융투자협회 ◇신규 임원 선임 <상무>△증권파생상품서비스 본부장 성인모◇임원 보직 변경△금융투자교육원장 전상훈△대외협력본부장 박중민 ■LIG투자증권 ◇부사장△IB사업본부장 류병희◇상무보△전략기획본부장 이병걸△PE사업본부 투자1팀장 김재환 ■키움증권 ◇이사부장 승진△ 투자금융팀 정동준△기업금융팀 구본진△투자전략팀 홍춘욱△글로벌전략팀 유동원△기업분석팀 김지산 ■한미글로벌 ◇승진△사장 김근배△전무 윤요현 조성호△상무 권세형 김기흥 이태수△상무보 백홍철 심재진 이기찬 정찬엽 ■SK이노베이션 ◇승진△E&P사업 대표 최동수△SK인천석유화학 사장 최남규△M&A그룹장 김우석△비즈.이노베이션본부장 나경수△옵티마이제이션본부장 서석원△기업문화본부장 유한진△B&I사업 대표 윤예선△홍보실장 임수길◇신규 선임△기반기술연구소장 강선영△인재개발실장 김상호△구매실장 김양섭△I/E소재사업부장 노재석△CR전략실장 박헌용△IT전략·지원실장 유해진△B&I경영기획실장 이용우△EI실장 이정명△홍보담당 하석△경영문화혁신실장 허창근△SK인천석유화학 정유공장장 이지홍△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업개발실장 김지용 ■SK에너지 ◇승진△설비본부장 김운학△에너지운영본부장 신인길◇신규 선임△동력공장장 김홍구△최적운영실장 노상구△공정혁신실장 문상필△글로벌사업개발실장 박병철△네트워크사업부장 배승호△기계·장치·검사실장 이말목△석유2공장장 이춘길△SHE실장 정도철 ■SK종합화학 ◇승진△화학사업본부장 이성철◇신규 선임△어카운트마케팅사업부장 서원규△경영기획실장 심상원△아로마틱공장장 주우원 ■SK루브리컨츠 ◇승진△윤활유사업본부장 박용민◇신규 선임△루브리컨츠공장장 윤두열 ■SK텔레콤 ◇사장 승진△SK브로드밴드 사장 이형희◇승진△전략기획부문장 유영상△SK아카데미원장 고대환◇신규 선임△SCM실장 김동섭△수도권마케팅본부장 김현국△인프라솔루션본부장 류정환△HR실장 신상규△중부마케팅본부장 양맹석△인재개발원장 윤현△전략기획실장 이재광△정책협력실장 임형도△솔루션기술원장 장홍성△IoT솔루션전략본부장 최낙훈△SK 아카데미 리더십 디벨롭먼트 센터장 현상진△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 유창완 ■SK네트웍스 ◇승진△호텔부문장 도중섭△에너지 마케팅부문장 최태웅△기업문화본부장 현몽주◇신규 선임△중동사업부장 김관성△SKNS대표 이형채△렌터카전략영업부장 조영이 ■SK하이닉스 ◇사장 승진△사업총괄(COO) 이석희◇승진△제조/기술부문장 이상선△품질보증본부장 진교원△기업문화센터장 겸 기술역량본부장 현순엽△P&T본부장 박정식△미래전략본부장 겸 전사혁신TF장 이상래◇신규 선임△DRAM상품기획실장 강선국△경영전략실장 겸 신규사업그룹장 강유종△DMI그룹장 권재순△DRAM공정개발그룹 PL 김상덕△DRAM마케팅그룹장 김석△포토기술그룹장 김영식△APD그룹장 김용주△법무실장 마금선△SKHMS 손상수△허큘리스TF PL 안명규△충칭P&T그룹장 오재성△마케팅전략그룹장 원국△M14 Phase2 PJT PM 윤석훈△AT그룹장 이기정△제품개발PJT PM 이창수△Etch기술그룹장 정진욱△경영기획실장 최준배△솔루션제품그룹 PL 한영수 ■SK케미칼 ◇승진△수지에너지사업부문장 김현석△기획재무실장 안동현△VAX사업부문장 안재용◇신규 선임△기업문화실장 배혁△화학생산본부장 정인권△엔지니어링본부장 조규동 ■SKC ◇승진△화학사업부문장 겸 MCNS대표 원기돈△SKC 장쑤 대표 겸 중국사업개발지원TF장 김희수△필름사업부문장 이용선◇신규 선임△BM혁신지원실장 김종우△구매지원실장 노영주△태양광사업본부장 박호석△신성장사업개발실장 신용선△소재R&D센터장 이준모△윤리경영실장 최두환△필름생산본부장 최정석 ■SK건설 ◇승진△글로벌비즈대표 겸 인더스트리 서비스부문장 안재현△PJT 커머셜 서비스부문장 김택수△인프라사업부문장 겸 인프라국내사업본부장 이충우△경영지원부문장 겸 CSO 겸 CISO 임영문△국내법무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 이인기△마케팅/사업개발본부장 겸 연구소장 이형원△인프라 CoE본부장 정철◇신규 선임△건축기획담당 권혁수△인프라국내사업본부 PD 김성구△인더스트리 서비스기획실장 김정석△품질실장 여문용△E&I E&C실장 오창석△해외플랜트사업관리실장 이병주△플랜트MW책임전문위원 이진희 ■SK증권 ◇승진△PE본부장 유시화△경영지원부문장 황해동◇신규 선임△1지역본부장 김형창△기업금융2본부장 유성훈△전략기획실장 정준호△구조화본부장 최성운△법인영업본부장 겸 FICC본부장 하영호 ■SK E&S ◇승진△경영지원부문장 구태고△전력사업부문장 차태병◇신규 선임△사업지원본부장 류범희△재무본부장 서건기 ■SK가스 ◇승진△윤리경영부문장 박철△영업본부장 겸 리테일사업본부장 장왕희△SK D&D 부동산프론티어본부장 원성연◇신규 선임△글로벌경영지원실장 이성모 ■SK플래닛 ◇승진△Corp.센터장 박윤택△셀콤 플래닛대표 김호석◇신규 선임△글로벌사업본부장 김진우△MP서비스본부장 남은희△셀콤 플래닛 글로벌 제휴 TF장 윤철진△기술전략실장 이호준△윤리경영실장 정아론△도우시 플래닛대표 조원용 ■SK주식회사 ◇승진△C&C사업대표 안정옥△PM3부문장 이재홍△SK 차이나 경영지원부문장 진영민◇신규 선임△세무담당 강해웅△융합물류사업담당 고재범△재무1실장 김형근△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박천섭△통신DT추진담당 이상국△ITS혁신본부장 임길재△기획담당 정우성△브랜드담당 홍경표△SK바이오팜 항암연구소장 맹철영△SK바이오텍 공장장 엄무용△SK머티리얼즈 경영혁신실장 최창흠△에센코어 마케팅전략실장 이창희 ■SUPEX추구협의회 ◇사장 승진△자율 책임경영지원단장 겸 법무지원팀장 윤진원◇승진△전략지원팀장 박성하△CR팀장 박영춘△H-TF장 길병송△전략지원팀 임원 최준◇신규 선임△사회공헌팀 임원 김학수△자율·책임경영지원단 임원 박지훈△CR팀 임원 안준현
  • “수익 내는 로보어드바이저 상품 개발”

    “수익 내는 로보어드바이저 상품 개발”

    업계 첫 ‘로봇 자산관리’ 특허출원 7주간 적극투자형 등 수익률 1위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적정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로보어드바이저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권용원 키움증권 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로보어드바이저 펀드 관련 설명회를 열고 “더 좋은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이 많아져서 시장이 커지길 기대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로보어드바이저가 고객들의 금융상품 선택지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로보어드바이저는 권 대표가 최근 추진하는 핵심 사업 중 하나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5월부터 상품 개발을 위한 전담팀을 꾸렸다. 업계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을 이용한 자산관리 방법을 특허 출원하기도 했다. 키움증권이 개발한 알고리즘은 현재 금융위원회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본심사를 받고 있다. 7주간 운용한 결과 국내 위험중립형과 적극투자형에서 누적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키움증권은 이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하이자산운용과 ‘하이 로키(ROKI)1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를 이달 선보였다. 그간 핀테크 업체나 투자자문사가 참여한 ‘로봇 펀드’ 상품이 있었지만 증권사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적용한 상품은 최초다. 연 8% 수익률을 추구하는 혼합형 펀드로 주식·채권·원자재 등 자산별로 0~100%까지 비중을 조절할 수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인사]

    ■교육부 ◇서기관 승진△차관실 김기민△기획조정실 이동훈 김지연△운영지원과 류재혁△대학정책실 정일형 박형식△교육안전정보국 김성원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ASEM경제장관회의 준비기획단장 김완기 ■MBC ◇시사제작국△부국장 겸 시사제작4부장 박상일△시사제작3부장 장형원 ■SBS미디어넷 ◇CNBC본부△경제부장 윤진섭△산업부장 신현상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승진△에너지효율연구본부장 서용석△신재생에너지연구본부장 윤재호△기후변화연구본부장 류호정△성과확산본부장 윤기동△대외협력정책본부장 홍종철△경영지원본부장 송욱진 ■조계종 △기획실장 주경 스님△문화부장 정현 스님△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수암 스님△불교신문사 주간 박기련 ■NH투자증권 ◇임원 승진△WM사업부대표(전무) 김재준△IC솔루션본부장(상무보대우) 김주형◇신규 선임△강북지역본부장 고유찬△WM지원본부장 김두헌△프라임 브로커리지본부장 목태균◇전보△강서지역본부장 서영성△IC사업부대표 박의환△IC영업본부장 권순호△전략투자본부장 김정호△인사홍보본부장 전용준△강남지역본부장 배경주△오퍼레이션본부장 김경환△WM전략본부장 서원교△IT본부장 백종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전무△개발자 플랫폼 사업본부 최윤석 ■대유위니아 ◇전무△전략기획본부장 백성식◇상무△디자인실장 최헌정◇이사대우△유통2사업부 김석곤△품질경영실장 이춘도 ■대유에이텍 ◇상무△재경·영업담당 박건민◇이사대우△경영지원팀장 전특호 ■대유중공업 ◇이사△금형사업부장 박종인 ■대유홀딩스 ◇상무△총괄담당 임근호 ■북경대유디안시 ◇전무△총경리 이석근 ■대유몽베르조합 ◇이사△관리담당 김상국 ■대유위니아서비스 ◇이사대우△고객상담실장 정창규 ■대유글로벌 ◇이사대우△재경팀장 유상옥 ■염성대유디안시 ◇이사대우△부총경리 노동환 ■스마트저축은행 ◇전무△상근감사 임원효 ■다우기술 ◇승진△사장 김윤덕△이사대우 김성기 윤재영 ■다우데이타 ◇승진△상무 송경무 김동준△상무보 조성준 ■다우(대련)과기개발유한공사 ◇승진△상무보 김성오 ■사람인HR ◇승진△사장 이정근△이사대우 방상욱 임종규 이상돈 ■한국정보인증 ◇승진△이사대우 이상훈 김민재 안기범 ■이머니 ◇승진△상무보 한상두 ■키다리이엔티 ◇승진△상무보 권미정 ■키움증권 ◇승진△상무 권혁동△상무보 김희재 구성민△이사대우 장지영 강선호 김지준 장영수 ■키움투자자산운용 ◇승진△이사대우 백희범 전재현 박성진 박동귀
  • 우리銀 사외이사 전원 퇴진 검토

    우리은행의 기존 사외이사 6명이 모두 퇴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 등 과점주주가 선임한 신규 사외이사 5명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다. 차기 우리은행장 선출을 위한 행장추천위원회에는 신규 사외이사들만 들어가기로 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13일 “우리은행 기존 사외이사진 전원이 사퇴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확한 퇴진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오는 30일 임시 주주총회 전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존 사외이사 6명 중 4명은 내년 3월 임기가 끝난다. 다른 2명은 올해 3월 취임해 2018년 3월까지 임기가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보상 차원에서 잔여임기분 월급을 전액 지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현재 우리은행 이사회는 사내이사 4명(이광구 행장, 이동건·남기명 그룹장, 정수경 감사), 사외이사 6명, 비상근감사 1명(예금보험공사 추천)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과점주주(한투증권, 키움증권, 한화생명, 동양생명, IMM PE) 몫 사외이사 5명까지 더해지면 16명이나 된다. 기존 사외이사들이 퇴진하면 우리은행 이사회는 과점주주 몫 신규 사외이사들이 주축이 돼 꾸려지게 된다. 행추위도 이들 신규 이사로만 구성된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과점주주가 신규 선임한 사외이사 중심으로 이사회를 꾸려 나가는 게 우리은행 민영화 취지에 맞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우리은행 사주조합(11월 말 기준 지분율 4.5%)이나 소액주주들을 대표하는 사외이사 몫도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과점주주 측에서 난색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차기 행장은 신규 사외이사 5명의 의중에 달리게 됐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경제 블로그] “정부 입김 정말 줄어드나” 우리은행장 후보 백가쟁명

    [경제 블로그] “정부 입김 정말 줄어드나” 우리은행장 후보 백가쟁명

    차기 우리은행장을 노리는 경쟁이 뜨겁습니다. 복수의 후보군이 자천타천 거론됩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이동건 영업지원그룹장(부행장), 정화영 중국법인장, 김승규 전 부사장, 김양진 전 수석부행장, 윤상구 전 부행장 등입니다. 전직, 현직 등 거의 ‘백가쟁명’ 양상입니다. 이렇듯 후보군이 늘어난 데는 “판이 바뀌었다”는 기대감이 가장 크게 작용했습니다. 그동안 정부는 “차기 행장 선임은 과점주주 뜻에 맡기겠다”고 거듭 강조해 왔지만 이를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은 적었습니다. 금융 당국 내부에서조차 “(행장 선임은) 그때 가봐야 알 일”이라며 개입 여지를 완전히 거두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대통령 탄핵 국면으로 분위기가 급반전됐습니다. 이런 시국에 정부가 우리은행장 선임에 ‘입김’을 넣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5곳의 과점주주가 지명한 사외이사들이 핵심 역할을 하지 않겠느냐는 희망 섞인 관측이 커지고 있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니 예전 같으면 ‘언감생심’ 출사표를 꿈꾸지 못할 후보군도 앞다퉈 레이스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물밑 경쟁도 치열합니다. 우리은행 지분 4%를 갖고 있는 동양생명의 경우 대주주가 중국 안방보험이라 이 회사의 중국인 임원 3명에게 줄을 대려는 움직임이 치열하다는 소문입니다. 키움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각각 임명한 박상용 사외이사(전 공적자금관리위원장)와 신상훈 사외이사(전 신한금융 사장)는 다른 사외이사들과 무게감이 다릅니다. 행장 후보군이 키움과 한투의 의중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입니다. 정부가 그동안의 공언을 깨고 행장 선임 과정에 끼어드는 순간, 이 모든 ‘야단법석’은 헛일로 돌아갑니다. 대통령 탄핵 이후 경제만큼은 빨리 정상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역설적으로 이번 우리은행장 선임은 정부가 ‘관치’ 유혹을 떨쳐버리고 시장에 진정성을 보여줄 좋은 기회입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로봇 펀드, 금융 알파고는 아니었네

    로봇 펀드, 금융 알파고는 아니었네

    7개 모두 마이너스… 최대 -8.58% 유형 비슷한 ‘인간 펀드’보다 못해 “자산배분 능력 아직 입증 안돼” “평가 일러… 중장기 봐야” 지적도 이른바 로봇이 굴리는 펀드의 수익률이 죄다 마이너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출시 8개월을 맞은 ‘로봇 펀드’가 사람이 운용하는 ‘인간 펀드’에 못 미치는 수익률을 보이면서 기대 이하라는 반응이 나온다. 로보어드바이저(로보)는 근본적으로 고수익을 보장하는 ‘금융 알파고’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산 배분을 목표로 하는 만큼 단기 수익률 비교는 무의미하다는 반론도 있다. 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4월 쿼터백자산운용과 키움투자자산운용이 협력해 출시한 국내 1호 로보 펀드 ‘키움쿼터백글로벌로보어드바이저’는 설정 이후 ?2.57%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3개월 동안 5.87%, 한 달 동안 3.05%의 손실을 봤다. 비슷한 유형인 기존 해외채권혼합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최근 3개월 ?1.91%, 한 달 ?0.25%)보다 낮은 수치다. 로보는 투자자가 입력한 투자 성향을 토대로 알고리즘을 활용해 자산을 관리해 주는 서비스다. 말 그대로 ‘로봇 펀드매니저’인 셈이다. 새로운 운용 방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컸지만 아직까지는 ‘인간’보다 못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단기 고수익을 내길 원했던 국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친 결과”라면서 “국내 로보의 자산배분 능력이 아직은 뚜렷하게 입증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시중에는 총 8개의 로보 펀드가 나와 있다. 아직 수익률이 집계되지 않은 키움증권 펀드를 제외한 7개의 설정 후 수익률이 ?0.32%에서 ?8.58%까지 모두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로보 펀드에 유입되는 자금도 줄고 있다. 지난 9월 총 172억원, 10월 143억원의 자금이 유입됐으나 11월엔 46억원에 그쳤다. 한 달 만에 3분의1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로보 스타트업 파운트의 관계자는 “미국에서 로보가 등장한 이유는 높은 수익률이 아니라 투명하고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위해서였다”면서 “로보로 대박을 노리기는 힘든 시스템인데 국내에선 기대 수익률이 너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키움쿼터백글로벌로보어드바이저 펀드는 자산의 절반 이상을 미국 등 해외에 상장된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한다. NH아문디운용의 로보 펀드들도 마찬가지다. 안전자산인 채권 비중이 높은 것이다. 지난달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글로벌 채권 가격이 급락하자 손실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 키움증권은 지난 7일 증권사 중 처음으로 하이자산운용과 손잡고 로보 펀드를 출시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기존 로보 펀드가 채권에 일정 비중 의무적으로 투자하던 점을 보완해 시장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출시 1년도 안 된 로보 펀드의 수익률을 벌써 평가하기는 이르다는 신중론도 있다. 운용사 측에서는 로보의 단기 수익률은 의미 없다고 강변한다. 쿼터백운용 관계자는 “트럼프 당선 이후 신흥국 주식이 급락했지만 로보는 신흥국에 대한 긍정적 신호를 준수해 투자 비중을 유지했다”면서 “신흥국의 높은 기업이익 성장률 자체가 변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는 수익률이 더 좋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단독] 우리은행장 뽑는 ‘키맨’ 신상훈·장동우 등 5명 내정

    [단독] 우리은행장 뽑는 ‘키맨’ 신상훈·장동우 등 5명 내정

    차기 우리은행장 선임의 ‘키맨’이 될 과점주주 추천 사외이사 진용이 사실상 확정됐다.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장동우 IMM인베스트먼트 사장, 노성태 전 한화경제연구원장, 박상용(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 연세대 교수, 톈즈핑(田志平) 중국 푸푸다오허 투자관리유한공사 부총경리(부회장)가 각각 사외이사에 내정됐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9일 이사회를 열어 사외이사 후보자를 선임한다. 최근 정부로부터 우리은행 지분을 4% 이상 사들인 과점주주 7곳은 사외이사 후보를 1명씩 추천할 수 있다. IMM PE, 한화생명, 동양생명,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5곳이 후보를 추천했다. 별다른 결격 사유가 없으면 이사회 의결을 거쳐 30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유진자산운용은 사외이사 추천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한투증권은 ‘신한 사태’의 주역인 신 전 사장을 추천했다. 한투증권 측은 “우리은행뿐 아니라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에도 지분을 투자했다”면서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끌어내는 게 중요해 은행권 경험이 풍부한 신 전 사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신 전 사장은 신한은행장과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지낸 정통 뱅커다. 이사회 의장을 맡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각에서는 우리은행의 지주회사 전환에 대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있다. 다만, 경영권 갈등으로 신한을 떠난 점과 경쟁사 수장이었다는 점은 다소 부담스럽다. 신 전 사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금융권 후배들이 (우리은행) 민영화에 도움을 달라고 해서 작은 힘을 보태기로 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과점주주 중 지분율이 6%로 가장 높은 IMM PE는 ‘젊은 피’인 장동우(49) 사장을 추천했다. 장 사장은 최근 기업 지분 투자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는 IMM인베스트먼트를 이끌고 있다. 키움증권은 박상용 교수를 추천했다. 박 교수는 2013년 10월부터 2년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맡아 우리은행 소수지분 매각 등을 담당했다. 이 때문에 우리은행 잔여지분 매각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노성태 전 원장은 한화생명이 추천했다. 2004년 우리금융지주 사외이사를 맡기도 했다. 중국 안방보험이 인수한 동양생명은 공상은행 출신의 중국계 인사인 톈즈핑 부총경리를 추천했다. 우리은행은 과점주주들이 추천한 새 사외이사들로 행장추천위원회를 꾸려 내년 3월 차기 행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정부 입김이 배제될지가 우리은행 민영화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단독]신상훈 장동우 차기 우리은행장 ‘키맨’ 사외이사 내정

    단독]신상훈 장동우 차기 우리은행장 ‘키맨’ 사외이사 내정

    차기 우리은행장 선임의 ‘키맨’이 될 과점주주 추천 사외이사 진용이 사실상 확정됐다.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장동우 IMM인베스트먼트 사장, 노성태 전 한화경제연구원장, 박상용(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 연세대 교수 등이 사외이사에 내정됐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9일 이사회를 열어 사외이사 후보자를 선임한다. 최근 정부로부터 우리은행 지분을 4% 이상 사들인 과점주주 7곳은 사외이사 후보를 각각 1명씩 추천할 수 있다. 이날 현재까지 IMM PE, 한화생명, 동양생명,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5곳이 후보를 추천했다. 별다른 결격 사유가 없으면 이사회 의결을 거쳐 30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중국 안방보험이 인수한 동양생명은 중국계 인사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유진자산운용은 사외이사 추천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한투증권은 ‘신한사태’의 주역인 신 전 사장을 추천했다. 한투증권 측은 “우리은행뿐 아니라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에도 지분을 투자했다”면서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끌어내는 게 중요해 은행권 경험이 풍부한 신 전 사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신 전 사장은 신한은행장과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지낸 정통 뱅커다. 이사회 의장을 맡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각에서는 우리은행의 지주회사 전환을 대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있다. 다만, 경영권 갈등으로 신한을 떠난 데다 경쟁사 수장이었다는 점은 다소 부담스럽다. 신 전 사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금융권 후배들이 (우리은행) 민영화에 도움을 달라고 해서 작은 힘을 보태기로 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과점주주 중 지분율이 6%로 가장 높은 IMM PE는 ‘젊은피’인 장동우(49) 사장을 추천했다. 장 사장은 최근 기업 지분 투자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는 IMM인베스트먼트를 이끌고 있다. 키움증권은 박상용 교수를 추천했다. 박 교수는 2013년 10월부터 2년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맡아 우리은행 소수지분 매각 등을 담당했다. 이 때문에 우리은행 잔여지분 매각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노성태 전 원장은 한화생명이 추천했다. 2004년 우리금융지주 사외이사를 맡기도 했다. 동양생명은 톈즈핑(田志平) 푸푸다오허 투자관리유한공사 부총경리를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은행은 과점주주들이 추천한 새 사외이사들로 행장추천위원회를 꾸려 내년 3월 차기 행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정부 입김이 배제될지가 우리은행 민영화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구리·아연 웃고 금·은 울고… 희비 엇갈린 원자재값

    구리·아연 웃고 금·은 울고… 희비 엇갈린 원자재값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원자재 시장에서 이례적인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구리와 아연 등 산업용 금속 가격은 폭등한 반면 금과 은 등 귀금속은 급락했다. 트럼프 당선 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란 관측은 원자재 시장에서도 빗나갔다. 30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아연 3개월 선물 가격은 29일(현지시간) 톤당 2900달러에 거래돼 트럼프 당선일인 지난 8일(2478달러)에 비해 17%나 올랐다. 구리 선물 가격도 같은 기간 파운드(약 453g)당 2.38달러에서 2.605달러로 9.5%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산업용 금속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건 이례적이다. 홍성기 삼성선물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강화하자 투자처를 찾던 중국 내 부동자금이 원자재 시장에 급격하게 유입됐다”며 “트럼프 당선으로 인프라 건설 투자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해지는 등 여러 상황이 맞물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동차·건설·해운 등 제조업 전반에 쓰이는 구리는 실물경기 선행지표로 활용되기 때문에 향후 가격 추이에 관심이 많다. 씨티그룹은 “투기적 요인이 가세한 것은 맞으나 중국 제조업 경기 회복과 재고 감소, 전력망 투자 증가 등으로 중장기적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구리는 지난 2년간 연평균 18만톤의 공급 과잉을 보였다. 하지만 트럼프의 4년간 5000억 달러 추가 인프라 투자 공약으로 13만톤의 신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데다 호주·인도네시아·페루 광산에서 생산 차질이 예상돼 공급 과잉 우려가 크게 낮아졌다. 올 들어 랠리 행진을 펼치던 금과 은 가격은 기세가 완전히 꺾였다. 이달 초 온스당 1300달러를 넘겼던 국제 금가격은 1190.5달러까지 떨어져 1200달러가 무너졌다. 트럼프 당선 이후만 놓고 보면 6.6% 떨어졌다. 은은 온스당 18.356달러에서 16.675달러로 9.2% 하락했다. 강유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으로 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나 트럼프 당선에 따른 경기부양 기대와 금리상승, 강달러에 의해 역풍을 맞았다”고 분석했다. 홍춘욱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트럼프의 정책이 본격 시행될 경우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 현상이 지속되고 원자재 시장의 차별화 현상도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경제 블로그] 매매 도장만 찍으면 되는데 우리은행 민영화 무슨 일이?

    [경제 블로그] 매매 도장만 찍으면 되는데 우리은행 민영화 무슨 일이?

    당국 “사전 승인 등 절차 문제” 석연찮은 해명에 소문만 무성 어제(28일)는 당초 우리은행 매매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날이었습니다. 우리은행 최대 주주인 예금보험공사는 민영화 성공을 자축하며 기자 간담회도 열 예정이었죠. 예보는 곽범국 예보 사장과 과점주주 7곳(한화생명·키움증권·한국투자증권·동양생명·IMM 프라이빗에쿼티·미래에셋자산운용·유진자산운용) 대표도 참석한다며 지난 금요일 기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돌리며 참석을 독려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날 밤 9시쯤 간담회가 취소됐다고 통보해 왔습니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계약서 날인이 다음달 1일로 연기됐다”면서요. 설명이 짤막하다 보니 시장에서는 “일부 투자자가 돈(우리은행 지분 인수대금)을 제때 못 낸 것 아니냐”는 수군거림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가 주주 적격성에 걸렸다”는 확인 안 된 얘기도 들립니다. 금융 당국은 펄쩍 뜁니다. “절차적 문제 때문에 연기한 것뿐이지 납입금이나 주주 자격 문제는 결코 아니다”라는 겁니다. 과점 주주들은 우리은행 지분을 각각 4~6%씩 사들일 예정입니다. 이 중 4% 넘게 투자하는 IMM PE(6%)를 비롯해 한화생명과 키움증권 등 3곳은 금융위원회의 사전 승인을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한화생명과 키움증권은 인수 지분이 각각 4%이지만 이들이 운영하는 펀드나 변액보험이 들고 있는 우리은행 지분을 합치면 금융위 승인 대상이 됩니다. 금융위 전체회의는 오는 30일 열립니다. 당초 예정된 주식매매 계약식(28일) 이틀 뒤입니다. 이에 IMM PE와 한화생명, 키움증권 등 3곳에서 계약식을 늦춰 달라고 먼저 요청해 왔다는 게 금융 당국의 해명입니다. 금융위 승인 이후에 계약을 하자는 것이죠. 하지만 ‘28일 계약식’은 갑자기 잡힌 날짜가 아니라 일찌감치 정부가 예고한 일정입니다. 매달 두 차례 열리는 금융위 회의 날짜도 6개월 전 확정된 것이구요. 확정된 회의 날짜를 무시하고 정부에도 의미가 큰 계약식 날짜를 잡았다고 보기에는 왠지 석연찮습니다. 해명이 액면 그대로 사실이라면 금융위의 ‘무신경’에 혀를 차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매각이 삐걱대는 것을 보느니 차라리 옹색한 정부 해명이 맞기를 바란다는 한 시장 참가자의 말이 귀에 꽂힙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금투업계 대표들 ‘사랑의 김장’

    금투업계 대표들 ‘사랑의 김장’

    2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사랑의 김치 페어(Fair)’ 행사에서 금융투자업계 대표들이 자신이 담근 김장 김치를 들어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김원규 NH투자증권 대표, 김치명인 김순자씨,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대표, 정연대 코스콤 대표. 이날 담근 김치 7700포기는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금융투자협회 제공
  • ‘中 직투’ 가능한 선강퉁… 휘청이는 亞 증시 활력될까

    이르면 오는 21일 시작하는 선강퉁(중국 선전과 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을 앞두고 국내 투자자들의 눈이 중국 본토에 쏠리고 있다. 고객 선점을 위한 금융투자업계의 경쟁도 치열하다.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돼 아시아 증시가 크게 휘청인 가운데 선강퉁이 유효한 투자 기회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15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중국본토 펀드에는 연초 이후 2594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 펀드 전체에서는 8959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수익률도 국내외 주식형 펀드보다 높다. 중국본토 펀드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3.16%, 1개월 수익률은 1.92%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마이너스를 면치 못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최근 3개월 1.75%, 1개월 ?0.63%였다. 선강퉁이 시행되면 국내 투자자들도 홍콩을 통해 선전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 선전증시는 중국의 나스닥으로 불린다. 대형주가 많은 상하이 증시와 달리 정보기술(IT) 등 앞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주식이 많다. 선우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신소재·미디어·제약 등 신산업 비중이 높아 국내 투자자들에게 중국 중소형주에 투자할 기회가 열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은 주식시장이 답답한 흐름을 이어 가는 상황에서 오랜만에 찾아온 대형 이벤트를 반기는 분위기다. 이들은 선강퉁 투자설명회를 앞다퉈 개최하는 등 고객 선점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출시된 중국본토 펀드만 10여개에 이른다. 삼성증권은 전국 5개 도시를 도는 ‘선강퉁 투자 세미나’를 시작했다. 키움증권은 선전거래소 종목 시세를 사전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선전증시는 고평가된 측면이 강하고 주가 변동성이 크기 때문이다. ‘트럼프 악재’도 무시할 수 없다. 트럼프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불확실성이 커졌다. 오온수 현대증권 글로벌자산전략팀장은 “환율 변동성과 정치적 리스크는 선전증시 투자에서 꼭 염두에 둬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우리은행 ‘7두 마차’ 민영화… 첫 시험대는 차기 행장

    우리은행 ‘7두 마차’ 민영화… 첫 시험대는 차기 행장

    5개 투자자 새달 사외이사 추천 내년 3월 주총서 차기 행장 확정 우리은행이 7명의 과점주주가 이끄는 ‘7두 마차 체제’로 바뀐다. 정부는 “16년 만의 민영화”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진정한 민영화는 차기 행장 선임과 남은 정부 지분 21% 매각에 달려 있다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 윤창현 공적자금관리위원장은 13일 “정부가 갖고 있는 우리은행 지분 29.7%를 7곳의 투자자에게 팔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본입찰에 참여한 8곳의 투자자 가운데 1곳은 이날 열린 공자위 주주 적격성 심사에서 탈락했다. 이로써 정부는 약 2조 4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하게 됐다. 우리은행 지분을 낙찰받은 7곳은 IMM프라이빗에쿼티, 한국투자증권, 한화생명, 키움증권, 동양생명(중국 안방보험), 유진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다. 탈락한 1곳은 KTB자산운용이다. 가장 많은 지분을 인수하는 곳은 국내 토종펀드인 IMM(6%)이다. 기존 우리은행 지분(0.3%)을 감안해 3.7%만 신청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제외한 나머지 5곳은 4%씩 낙찰받았다. 정부는 평균 매각 단가에 대해 “입찰 관행상 비공개”라며 함구하고 있다. 하지만 공적자금 회수 규모가 2조 3616억원(약 2억 70만주)이라고 밝힌 점을 감안하면 평균 매각가는 약 1만 1800원으로 추산된다. 우리은행의 최근 한 달 평균 주가(1만 2250원)보다는 낮고, 석 달 평균 주가(1만 1351원)보다는 높다. 1만 2300원 안팎을 예상했던 시장에서는 “정부가 우리은행 매각을 기필코 성사시키기 위해 ‘문턱’을 낮춘 것 같다”고 해석했다. 정부는 “우리은행의 정부 잔여지분(21.36%)보다 많은 총 29.7%를 매각한 만큼 민영화 성공”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29.7% 매각 후에도 여전히 우리은행의 1대 주주는 정부(예금보험공사)다. 이 때문에 차기 행장 선출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누가 오느냐에 따라 “우리은행을 시장에 돌려 주겠다”는 정부 의지의 진정성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윤 위원장은 “(과점주주들이 추천하는) 새 사외이사 중심으로 차기 행장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7곳의 투자자 가운데 여러 곳에서 돈을 끌어모은 미래에셋과 유진을 뺀 5곳(IMM, 한투증권, 한화생명, 키움증권, 동양생명)이 사외이사 추천권을 갖게 된다. 이들은 다음달 30일 열리는 우리은행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를 추천할 예정이다. 새로 꾸려질 이사회는 총 14명(사내이사 2명, 기존 사외이사 6명, 예보 추천 1명, 과점주주 추천 5명)으로 늘어난다. 차기 행장은 내년 3월 우리은행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이때까지는 다음달 30일 임기가 끝나는 이광구 행장이 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직인 이 행장을 비롯해 지난 총선에 출마했던 전직 관료 등 여러 후보의 이름이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남은 정부 지분과 관련해서 정부는 “최대한 빨리 팔겠다”는 원론적인 언급만 한 채 구체적인 매각 일정은 밝히지 않고 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우리은행 경영 자율성은 반드시 보장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우리은행의 족쇄로 불리는 ‘경영정상화 이행약정’(MOU)도 다음달 매각 대금이 입금되는 대로 해지할 방침이다. 이번 매각으로 정부는 우리은행에 투입한 12조여원의 공적자금 가운데 10조 6485억원을 회수(회수율 83.4%)하게 됐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우리은행 15년만에 민영화 성공···정부 2조 3600억원 회수

    우리은행 15년만에 민영화 성공···정부 2조 3600억원 회수

    우리은행이 4전 5기 끝에 민영화에 성공했다. 15년만에 맺은 결실이다. 금융위원회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을 거쳐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 29.7%를 7개 투자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예금보험공사의 우리은행 보유 지분은 21.4%만 남게 됐다. 우리은행 지분을 인수하는 곳은 키움증권(4%), 한국투자증권(4%), 한화생명(4%), 동양생명(4%·중국 안방보험이 대주주), 유진자산운용(4%), 미래에셋자산운용(3.7%), IMM 프라이빗 에쿼티(6%)다. 본입찰에 참가했던 KTB자산운용은 주주 자격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했다. 정부는 2010년 이후 4차례에 걸쳐 우리은행 지분을 통째로 팔아 공적자금 회수를 극대화하는 방식의 매각을 추진했지만 모두 무산됐다. 우리은행의 민영화는 2001년 정부(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지주 주식 100%를 취득한 이후 15년 8개월 만이다. 이번 매각으로 정부는 공적자금 2조 3616억원을 회수하게 됐다. 우리은행에 투입된 공적자금 총 12조 8000억원이다. 회수율이 83.4%(10조6천억원)으로 높아졌다. 이번에 매각된 지분이 2억 8만 6050주인 만큼 주당 평균 매각 단가는 1만 1803만원의 높지 않은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본입찰 당일인 지난 11일 우리은행 주가는 1만 2750원이었다. 예보는 매각 작업을 마치는 대로 우리은행과 맺은 경영정상화 이행 약정(MOU)을 해지한다. 7곳의 과점주주에게 경영 자율권을 주기 위한 조치다. 그러나 여전히 단일 지분으로 최대 주주인 정부가 우리은행 경영 개입 유혹을 떨쳐내야 비로소 민영화에 성공하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앞으로 우리은행 이사회는 과점주주가 추천한 사외이사 위주로 재편된다. 우리은행은 다음 달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낙찰자들이 1명씩 추천한 사외이사 5명을 선임할 예정이다. 재무적 투자자인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유진자산운용은 사외이사를 선임하지 않는다. 사외이사를 추천하면 지분을 최소 1년간 팔 수 없어 유동화에 제약이 생기기 때문이다. 다음 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이광구 우리은행장의 후임자 선정 작업은 역시 새 사외이사진으로 꾸려진 행장 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가 결정한다. 정부는 이날 남은 지분 21%를 최대한 빨리 매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시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은행 매물 완판… 민영화 눈앞

    매각 예정가 모두 넘겨 ‘6~7곳 과점주주’ IMM에쿼티만 4% 초과 지분 인수 의향 투자 적격성 따져 내일 최종 낙찰자 선정 4전 5기 만에 우리은행 매각이 사실상 성공했다. 11일 마감한 우리은행 민영화 본입찰에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생명 등 8개 투자자가 참여했다. 이들이 사겠다고 한 지분은 정부가 시장에 내놓은 물량을 웃돈다. 최종 낙찰자는 투자 적격성 등을 따져 13일 발표된다.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이날 본입찰 마감 결과 8개 투자자가 지분 33.677%에 입찰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매각 예정 물량은 30%(전체 정부 지분율 51.06%)다. 입찰에 참여한 8곳은 키움, 한투, 한화를 포함해 동양생명(중국 안방보험), 유진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TB자산운용, IMM프라이빗에쿼티(PE)다. 공자위 관계자는 “8곳 모두 정부가 정한 매각예정가격(매각 하한선)을 웃도는 가격을 써냈다”고 밝혔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챙길 수 있는 ‘통째 매각’ 대신 지분을 4~8%씩 쪼개 파는 ‘과점주주 방식’으로 방향을 튼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본입찰에 참여한 8곳 모두 ‘가격 커트라인’은 넘어선 만큼 이제 관건은 ‘인수 자격’이다. 공자위 측은 “13일 평가회의를 거쳐 봐야 알겠지만 지금으로서는 8곳 모두 무리 없이 투자 적격성 심사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심사 결과는 13일 나온다. 정부가 이번에 제시한 입찰 지분율 기준은 최소 4%에서 최대 8%다. 8개 입찰자 가운데 4% 초과 지분 인수 의향을 밝힌 곳은 IMM프라이빗에쿼티 한 곳뿐이다. 키움증권은 3.99%를 인수하겠다고 써냈지만 기존 우리은행 지분(1.49%)을 포함하면 총지분율이 5.48%가 돼 입찰 자격을 충족한다. 나머지 6곳은 최저 입찰 기준인 4%씩 응찰했다. 이들이 투자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면 6~7곳의 과점주주가 탄생하게 된다. 앞서 공자위가 매각 본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적격예비후보자(쇼트리스트)로 선정한 곳은 모두 16곳이었다. 이 가운데 8곳은 주가 상승 등에 따른 인수비용 부담 등으로 본입찰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두 달 새 우리은행 주가(11일 종가 1만 2750원)는 12.3% 올랐다. 정부는 주가 등을 감안해 본입찰 마감 직전에 매각 예정가격을 확정했다. 외부에는 공개하지 않는다. 시장에서는 1만 2300~1만 2500원으로 예상한다. 최소 2조 8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공자위 주변의 관측이다. 정부가 우리은행에서 아직 회수하지 못한 공적자금은 4조여원이다. 지분 4% 이상을 사들인 과점주주들은 다음달 30일 예정된 우리은행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를 추천할 수 있다. 사외이사를 통해 차기 행장 선임에도 참여하게 된다.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은 “지분 30% 매각 후에도 여전히 단일 지분(21.06%) 최대 주주인 정부가 관치 유혹을 떨쳐내야 우리은행의 민영화가 비로소 성공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경제 블로그] 우리은행 민영화 ‘디데이’…입찰가 커트라인 넘을까

    [경제 블로그] 우리은행 민영화 ‘디데이’…입찰가 커트라인 넘을까

    정부 “의심 말라” 확고한 의지 키움증권 어제 입찰 참여 결정 우리은행의 ‘디데이’가 밝았습니다. 11일 민영화 본입찰이 마감되는데요. 우리은행 매각을 주관하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마감 시간(오후 5시) 직전에 ‘커트라인’(매각 예정가격 하한선)을 정할 방침입니다. 커트라인을 밑돌면 자동 탈락이고, 웃돌면 가장 비싼 가격을 써 낸 순서대로 원하는 만큼 지분을 배정해 줍니다. 2014년 매각 시도 때는 불과 50원 차이로 입찰가가 커트라인을 밑돌아 민영화가 불발됐습니다. 그러니 이번에도 커트라인이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공자위는 우리은행의 최근 ▲1개월 평균 주가 ▲3개월 평균 주가 ▲1개월, 1주일, 하루치 주가 가중 평균 등 8가지 방식을 놓고 고민 중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계산하면 주당 1만 2000원 안팎이 될 전망입니다. 10일 우리은행 주가는 1만 2500원으로 마감해 큰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다섯 번째 매각 시도인 만큼 정부와 우리은행은 마음을 놓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최순실 게이트가 정국을 강타한 데다 강력한 ‘민영화 우군’인 임종룡 경제부총리 후보자의 거취, ‘트럼패닉’(트럼프+패닉) 파장 등 안팎의 불확실성이 커 노심초사하는 것이지요. 우리은행 본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적격예비후보자(쇼트 리스트)는 16곳인데요. 키움증권은 10일 과점주주 지분 입찰 참여를 위한 입찰제안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반면 한두 곳이 매각 의사를 철회했다는 소문도 떠돕니다. 이 때문에 금융권에선 정부가 민영화에 대한 확실한 의지를 마지막까지 공고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경영에 간섭하지 않겠다는 믿음을 재확인시켜야 한다는 것이지요. 정부는 “의심하지 말라”고 쐐기를 박습니다. 한 금융 당국 관계자는 “설사 임 후보자가 야권의 반대로 경제부총리가 못 되는 상황이 벌어져도 금융위원장 자리는 계속 유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민영화 추진 과정의 힘이 빠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금융권 사정에 정통한 전직 관료도 “지난 8월 22일 1만 250원이던 우리은행 주가가 20% 이상 뛰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당장의 수익을 바라는 재무적 투자자보다는 2~3년 뒤를 내다보는 투자자가 더 많은 만큼 주가나 정치적 불안이 큰 걸림돌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갤노트7 단종에도… 삼성株 장밋빛, V20 출시했는데도… LG株 안갯속

    “삼성, 갤S7·반도체 호조 지속…LG, 스마트폰 손실 이어질 듯” 삼성전자와 LG전자의 4분기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단종 충격에도 반도체 부문 호조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많다. 반면 스마트폰 적자가 심화된 LG전자는 야심작 V20을 출시했음에도 여전히 전망이 어둡다. 주요 증권사들은 28일 일제히 보고서를 내고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을 7조원대 중·후반에서 최대 8조원대 초반으로 전망했다. 3분기 영업이익 5조 2000억원보다 2조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이 8조 1000억원으로 가장 밝은 전망을 내놓았다. 도현우 연구원은 “모바일의 경우 갤럭시S7 등 대체 모델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반도체는 낸드 출하 증가세가 지속되고 소비자가전은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TV 판매 증가 등으로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베스트투자증권(7조 9000억원)과 삼성증권, 하이투자증권(이상 7조 8000억원), 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7조 7000억원) 등도 7조원대 중·후반의 영업이익을 제시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4분기 실적 개선 전망으로 2.61%(4만 1000원) 오른 161만 4000원에 거래를 마쳐 나흘 만에 160만원대를 되찾았다. 하지만 LG전자는 4분기에도 고전을 면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영업손실이 지속되고 가전과 TV·오디오 부문은 비용 확대로 이익이 줄어들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70%나 줄어든 1035억원으로 예측했다. 목표주가도 8만원에서 6만 5000원으로 떨어뜨렸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도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 줄어든 1658억원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7만 5000원에서 7만원으로 낮췄다. 이날 LG전자 주가는 3.15%(1550원) 떨어진 4만 7600원에 마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라니냐 온대”… 농산물 펀드는 웃는다

    “라니냐 온대”… 농산물 펀드는 웃는다

    이상기후로 쌀·밀 등 가격 반등 조짐 국내 콩 선물 ETF 수익률 9% 넘어 “분산투자로 접근해 변동 위험 줄이고 원당·커피보다 후행 성격 곡물 투자를” 미국 월가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는 최근 금융 전문지 배런스와의 인터뷰에서 원당과 쌀 등 농산물에 관심 있다고 말했다. 국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농산물 투자에 주목하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2012년 곡물 파동 이후 끝없이 하향 곡선을 그린 농산물 가격이 이상기후로 인해 반등할 조짐이 보인다는 것이다. 하지만 농산물은 투기 수요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높은 만큼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을 줄여야 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ICE 선물시장에서 원당(정제 전의 설탕) 가격은 파운드당 23센트로 9월 초 대비 17.4% 상승했다. 연초와 비교해선 53.6% 급등했고, 2012년 7월 이후 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커피 가격은 파운드당 151.55센트로 지난해 2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소프트 원자재인 원당과 커피는 기후변화를 미리 반영하는 작물이다. 최근 급락했던 곡물 가격도 바닥을 친 모양새다. 옥수수 선물은 부셀(25.4㎏)당 336.75센트로 지난달에만 4% 상승했고, 쌀과 밀도 각각 4.9%와 1.8% 올랐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농산물 가격은 5년 주기로 고저가 반복되는 양상을 보이는데 이제 랠리를 탈 시점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지난해 엘니뇨에 이어 올해 라니냐 발생 확률이 높은 만큼 쌀과 밀, 옥수수, 대두(콩) 등 주곡의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스페인어로 ‘남자아이’를 뜻하는 엘니뇨는 남미 적도 부근 해수면의 온도가 5개월 이상 평균 수온보다 0.5도 이상 높은 현상이다. 반대로 0.5도 이상 낮을 때는 라니냐(여자아이)로 부른다. 엘니뇨와 라니냐는 홍수와 가뭄 등 기상 이변을 초래한다. 지난해 겨울에는 평균 수온보다 무려 3.1도나 높은 슈퍼 엘니뇨가 나타났고, 올여름 전 세계는 유례없는 폭염에 시달렸다. 역사적으로 슈퍼 엘니뇨가 오면 라니냐가 뒤따른 경우가 많았다. 국제기후연구소는 올해 하반기 라니냐 발생 확률을 76%로 잡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매일 변하는 농산물 가격 변동에 대처하는 건 쉽지 않기 때문에 국내외 상장지수펀드(ETF) 등 파생상품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선 미래에셋, 삼성, 신한 등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농산물에 투자하는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미래에셋 TIGER 농산물선물 ETF’는 대두·옥수수·밀·설탕 등 4가지 농산물 선물가격지수를 추종한다. ‘삼성 KODEX 콩선물 ETF’, ‘신한 옥수수선물 상장지수채권(ETN)’ 등도 있으며, 국제 농산물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는 ‘미래에셋 로저스농산물지수 특별자산 펀드’가 있다. 해외 ETF 중에선 뉴욕거래소에 상장된 DBA(파워셰어스 DB 농산물 ETF)가 대표적이다. 미국에 상장된 농산물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ETF로 대두·원당·옥수수 등 다양한 선물에 분산투자한다. 달러 강세 시 나타날 수 있는 농산물 가격 상승 둔화 위험도 줄일 수 있다. 국제 옥수수 가격을 추종하는 CORN(테크리움 옥수수 ETF), 대두에 투자하는 SOYB(테크리움 대두 ETF)’ 등도 있다. 최근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농산물 펀드 수익률은 플러스로 돌아섰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농산물 펀드 수익률은 최근 5년 -23.04%, 3년 -21.58%, 1년 -1.02%로 집계됐지만 최근 한 달간은 1.65%를 기록 중이다. ‘삼성 KODEX 콩선물 ETF’가 연초 이후 9.09%로 가장 좋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기상 이변이 반드시 농산물 가격을 높이지는 않는다는 분석도 있어 참조해야 한다. 홍춘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50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엘니뇨나 라니냐의 발생 여부가 농산물 가격에 미친 영향은 지배적이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며 “곡물 가격은 공급보다 수요 영향이 더 크고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도 작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농산물 펀드에 ‘올인’하기보다는 분산투자의 대상 중 하나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박진 NH투자증권 해외상품부장은 “농산물은 가격 변동이 심하고 기민하게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직접투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며 “이미 가격이 상당히 오른 원당과 커피 등 소프트 원자재보다는 후행 성격의 곡물에 투자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주목! 이 상품]

    [주목! 이 상품]

    ●SC銀, 첫 거래 고객 ‘리버풀 마스코트 키즈’ 선발 SC제일은행은 이달 말까지 첫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모그룹 스탠다드차타드가 공식 후원하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팀 리버풀의 ‘마스코트 키즈’를 선발한다. 선발된 어린이는 내년 2월 리버풀 대 첼시 경기에서 리버풀 주장의 손을 잡고 경기장에 함께 입장하게 된다. SC제일은행에서 1개(입출금통장과 체크카드는 제외) 이상 금융상품에 신규 가입하고 응모하면 된다. 선발 대상은 2017년 기준 초등생이다. ●KDB생명 가입 후 5년 진단보험금 2배 ‘암보험’ 내놔 KDB생명은 계약 시점에서 5년이 지나면 진단보험금을 두 배로 지급하는 ‘KDB더블 100세 보장 암보험’을 판매 중이다. 가입 당시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 암보험(100세 만기)이다. 계약 후 5년이 넘으면 진단보험금을 두 배로 지급하고 유방암, 남녀 생식기암도 일반암과 동일하게 보장한다. 80세 계약 해당일까지 생존 시 건강 축하금으로 납입한 보험료의 100%를 지급한다. ●기업銀, 비대면 최대 0.8%P 우대금리 예·적금 출시 IBK기업은행이 인터넷으로 가입하고 게임 참여를 통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i-ONE 놀이터 예·적금’을 출시했다. 게임 참여, 친구 추천 등을 통해 스탬프를 적립하고 적립한 스탬프 수에 따라 최대 0.3% 포인트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목표 금액별로 그룹에 가입하고 그룹에 모인 계좌 수와 누적 금액에 따라 최대 0.5% 포인트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1.35%로 최대 2.15%까지 받을 수 있다. ●키움증권, 새달까지 ISA 경품 행사·연장 판매 키움증권은 다음달 말까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홈페이지(wm.kiwoom.com)에서 9개의 큐빅을 클릭해 완성하면 영화예매권, 커피교환권 등을 받을 수 있다. 100만원 이상 ISA 신규 가입 고객이 6개월간 계좌를 유지하면 현금 3만원을 준다. ‘키움원금지급추구형플러스’(초저위험) 상품도 300억원 한도로 연장 판매한다. 만기 1년짜리 환매조건부채권(RP)을 최대 30%까지 담는다. ●하나금투, 연 6% 수익 추구 ELS 연계 상품 판매 하나금융투자가 조기 자금 회수를 겨냥한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상품 5종을 판매한다. S&P500, 닛케이225, 유로스톡스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427회’는 연 6.0% 수익을 추구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1년 6개월간 조기 상환되지 않고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4.14% 수익과 함께 청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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