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키오스크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주택 처분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부산 침수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니시코리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유지보수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92
  • SKT “데이터는 기본… 문화생활은 덤”

    SKT “데이터는 기본… 문화생활은 덤”

    중고생 넷마블 게임 등 무료 이용 가능 대학생은 캠퍼스 전용 데이터도 지원 영카드 이용 땐 단골매장 15% 캐시백SK텔레콤이 TTL 이후 19년 만에 1020세대를 겨냥한 브랜드를 선보였다.SK텔레콤은 1020세대 컬처 브랜드 ‘영’(0·Young)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SK텔레콤이 1020세대 전용 브랜드를 내놓은 것은 1999년 TTL 이후 처음이다. 전용 요금제, 전용 단말기, 전용 휴게·문화공간 등으로 구성된 TTL은 출시 당시 젊은층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키며 SK텔레콤의 고객층을 크게 넓혔다. SK텔레콤은 “영을 통해 1020세대에 문화 트렌드를 제시하고, 새로운 모바일 데이터 환경과 라이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3일부터 ‘스몰’ 월 3만 3000원에 2GB 제공 만 24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13일 출시하는 전용 요금제 ‘영플랜’은 데이터 사용량이 평균보다 1.7배 많은 젊은 세대를 겨냥해 기본 데이터를 늘렸다. 데이터 소진 뒤엔 속도 제한 조건으로 데이터를 계속 제공한다. 요금제는 스몰, 미디엄, 라지 3종이다. 스몰은 월 3만 3000원에 데이터 2GB, 미디엄은 월 5만원에 6GB를 준다. 주말 등 특정 시간대에는 추가 데이터가 제공된다. 라지 이용자는 월 6만 9000원에 데이터 100GB를 받는다. 20GB는 가족과 공유할 수 있고, 데이터를 소진해도 최대 5Mbps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T플랜 라지 요금제에는 없던 혜택이다. ●SM과 제휴… 태연 등 컬래버레이션 음원 공개 SK텔레콤은 요금제 출시에 맞춰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10일부터 태연과 멜로망스를 시작으로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공개한다. 또 1020세대를 응원하는 디자인 상품을 선보이고, 공연과 맛집 중심의 축제를 열 예정이다. 다음달부터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여행, 재능공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캠퍼스 전용 데이터와 클라우드 저장 공간을 지원한다. 전용 데이터를 쓰는 재학생이 많아질수록 데이터 제공량은 2∼3배까지 늘어난다. 코나(KONA) 카드와 제휴해 20대 대학생을 위한 ‘영카드’도 출시한다. 이용자는 단골 매장을 직접 선택해 15% 캐시백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중고생은 넷마블, 네오위즈, 스노우 등 10여개의 게임, 커뮤니티, 포토 애플리케이션을 데이터 차감 없이 이용하게 한다. SK텔레콤은 제휴 콘텐츠의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런 ‘제로레이팅’ 정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중고생 고객은 편의점, 영화관 등에 설치된 수백 개의 키오스크에서 데이터를 충전하고 제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시험이 끝나는 주간에 놀거리, 먹거리 혜택을 제공하는 ‘영위크’도 실시한다. 앞서 SK텔레콤은 1020 맞춤형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신입사원을 주축으로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이날 강남구 복합문화공간 SJ쿤스트할레에서 진행된 미디어 행사에서도 입사 2년차 최연소 TF 리더 이미연씨가 발표를 맡았다. 영프로그램담당 손인혁 팀장은 “TTL이 세상에 없던 밸류를 선보이는 데 중점을 뒀다면 영은 이 시대 1020에 필요한 가치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고공행진’ 외식값 더 오르나… 업계 “추가 인상 불가피”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약 10.9% 오른 8350원으로 결정되면서 최근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외식값의 상승 곡선이 더욱 가파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6일 외식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에 이어 내년도까지 최저임금 상승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추가적인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서울 마포구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장모(51)씨는 “일부 패스트푸드점이나 카페 등에서는 키오스크 같은 무인화 기기를 도입한다고 하지만 고깃집은 그런 방법을 찾는 것도 어렵다”면서 “홀 서빙, 주방일 등 매장을 운영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최소 인원이 있기 때문에 인력 효율화 작업으로 가격을 억제하는 데도 한계가 있다”고 털어놨다. 서울 종로구에서 일본음식점을 운영하는 박모(47)씨는 “한꺼번에 가격을 올리지는 못하더라도 인기 메뉴 서너 가지를 위주로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최저임금이 전년 대비 약 16.4% 높은 7530원으로 인상되면서 지난해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외식값도 덩달아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지역의 냉면 가격은 평균 8808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962원보다 약 10.6% 뛰었다. 삼겹살도 200g 기준 지난해 1만 5621원에서 올해 1만 6489원으로 5.6% 올랐다. 이 밖에도 김치찌개 백반이 5846원에서 6000원으로 2.6%, 칼국수가 6615원에서 6731원으로 1.8%, 비빔밥이 8269원에서 8385원으로 1.4% 각각 인상됐다. 외식 프랜차이즈업계도 추가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 프랜차이즈 본사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프랜차이즈업계와 관련해 상생에 대한 경각심이 일면서 가맹본부에서도 공급 원가 상승 억제 등의 노력을 해 왔지만 추가 지원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인상 폭이나 시기는 조율해야겠지만, 올해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고 비용을 본사에서 어느 정도 보전해 주던 업체들도 더이상은 버티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재 일부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것과 같이 배달비를 따로 받는 곳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삼성전자, 5G 장비 시장 선도 나섰다

    삼성전자, 5G 장비 시장 선도 나섰다

    내년 3월 상용화 때 공급 자신감 2020년 시장 점유율 20% 목표 美 수출 단말기 상용 서비스 시작#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 캠퍼스 안 축구장(5G 스타디움), 운동장 끝에 무선 장비를, 반대편 끝에 갤럭시 스마트폰 60대를 두고 군중이 밀집해 데이터를 쓰는 것처럼 연출했다. 5세대(5G) 이동통신의 핵심인 ‘다중입출력안테나’ 기술을 적용하니 데이터 속도가 기존보다 2배(약 170Mbps)까지 오른다. 3.5㎓ 대역의 5G가 도입되면 모든 타석별 장면이 실시간 물 흐르듯 전송된다. 5G 가정용 단말기를 설치한 차량이 ‘5G 키오스크’ 앞을 지나자 수백 메가바이트(MB) 용량의 영화를 몇 초 만에 내려받아 준다. 5G 키오스크는 주유소, 톨게이트, 신호등에 기지국을 설치, 고화질 영상, 고화질(HD) 지도, 안전운행 정보가 수초 만에 달리는 차량 안에서 전달된다. ‘지그비(Zigbee), 저전력 블루투스, 와이파이’ 등 통신기술로 가로등·신호등과 폐쇄회로(CC) TV, 사이니지를 무선 연결해 교통안전·치안에 활용할 수 있는 ‘5G 커넥티비티 노드’도 있다. 보안업체 에스원이 개발한 영상분석·소프트웨어 시스템과 고화질 CCTV 8대가 연결돼 과속 차량, 무단횡단을 실시간으로 인지, 관제센터와 현장 태블릿에 동시 전송됐다. 삼성전자가 지난 13일 경기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5G 이동통신 28㎓·3.5㎓ 대역의 통신장비 실물과 서비스를 처음 공개했다. 내년 3월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상용화할 예정인 5G 시장에서 통신장비는 물론 미래 서비스까지 구현해 ‘5G 시티’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국내 업체들은 중국 최대 통신장비기업 화웨이 등에 비해 기술, 가격 면에서 뒤진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삼성은 투자를 집중했던 28㎓에 이어 3.5㎓ 저주파 대역에서도 오는 12월 1일 통신업체들의 실제 주파수 사용 시작 시점까지 문제 없이 장비 공급을 마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는 5G 통신장비 시장의 ‘퍼스트 무버’(시장 선도자)가 되고 있다”면서 “2020년까지 5G 통신장비 세계 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3.5㎓ 대역 장비 제품은 현재까지 발표된 국제표준 기반 제품 중 최소형”이라면서 “소프트웨어 개발, 최적화가 완료되는 대로 양산해 통신 사업자에게 적기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버라이즌에 공급한 28㎓ 기지국, 가정용 단말기로는 새크라멘토 등 7개 도시에서 올해 내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여권 없어도 얼굴인식 출국

    이르면 내년부터 여권과 탑승권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이 가능해진다. 해외여행 전 집에서 수하물을 택배로 부친 뒤 공항으로 이동하고 귀국 후에도 집에서 택배로 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생체 인증 출국, 홈 체크인 등의 내용을 담은 ‘인천공항 스마트 100대 과제’를 17일 공개했다. 공사는 지난 3월부터 대국민 공모,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100대 과제를 수립했으며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이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은 내년 초부터 사전 등록한 안면 인식 정보로 탑승권이나 여권을 대체하는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여권, 탑승권, 생체 정보를 하나로 묶은 ‘싱글토큰’으로 검색, 심사, 탑승까지 여권과 탑승권을 제시하지 않고 통과할 수 있다. 이르면 2020년부터는 사전 등록 없이 지문, 얼굴 등 정부기관이 관리 중인 생체 정보를 활용해 전 국민이 종이 서류 없이 출국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공사는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 법무부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법령 개정 등을 추진한다.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집에서 택배회사를 통해 수하물을 맡기는 ‘홈 체크인’ 서비스는 올 하반기 시범 도입된다. 수하물을 공항까지 직접 옮길 필요 없이 택배회사에 위탁하고 전자 탑승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해외여행 후 입국 때도 세관 검사가 완료된 수하물을 집에서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신체 검색과 소지품 검색을 통합한 ‘터널형 보안검색’은 2023년 세계 최초로 도입된다. 직접 짐을 가지고 터널을 통과하는 것만으로 보안 검색이 자동으로 완료된다. 주차 로봇을 이용한 자동 발레파킹 서비스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무인 면세매장도 2023년 선보인다. 이 밖에 올 하반기부터는 카카오톡 등 메신저와 여객터미널 키오스크 챗봇을 통해 항공기 운항, 공항 혼잡 정보 등을 24시간 실시간으로 제공받게 된다. 출입국 안내, 교통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지능형 소통 로봇 14대와 터미널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모바일 앱도 이용할 수 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제주항공, 디지털 탑승수속으로 승객 편의 높인다

    제주항공, 디지털 탑승수속으로 승객 편의 높인다

    제주항공이 탑승수속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무인수속서비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적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항공권을 예매하면 탑승 24시간 전에 모바일로 탑승권을 자동발급해주는 ‘자동탑승수속’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자동탑승수속’을 하면 최초 좌석은 자동배정 되지만, 모바일 탑승권을 받은 후 좌석변경 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좌석으로 변경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탑승 24시간 전에 모바일로 전송되는 탑승권 발급 안내에 따라 원할 경우 자신이 직접 발급받아야 했다. 지난 4월말을 기준으로 제주항공의 월간 탑승객수는 국제선 56만명, 국내선 40만명이다. 이중 모바일 탑승권 이용비중은 국제선 4%, 국내선 16.3% 수준이다. 제주항공은 ‘자동탑승수속’ 서비스로 모바일 수속 편의를 높인데 이어 인천국제공항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활용한 ‘무인탑승수속’이 가능한 노선도 확대했다. 괌과 사이판을 제외한 31개 해외 취항도시 중 29개 도시에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무인탑승수속’ 비중은 5월말 기준 35%를 차지해 올 한해 100만명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탑승수속’이나 ‘무인탑승수속’ 서비스 이용시에는 자신이 직접 수하물을 맡기는 ‘셀프 백 드롭(Self bag drop)’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이 시스템은 2016년 4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해 한 해 4만 7000여명이 이용하는데 그쳤지만 지난해에는 연 12만명이 이용하는 등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궁극적으로는 사람의 도움이 필요 없고 긴 줄을 설 필요가 없는 수속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낮은 운임뿐만 아니라 여행자에게 긍정적인 경험요소를 늘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생체인식을 활용한 국내선 탑승수속과 전자태그(RFID) 기술을 접목해 자신의 수하물 위치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맞춤형 도서 추천 플랫폼 ‘플라이북’, 웹 개발자 모집

    맞춤형 도서 추천 플랫폼 ‘플라이북’, 웹 개발자 모집

    사람의 마음을 읽은 듯, 기분 상태와 취향에 꼭 맞는 책을 추천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이를 테면 고민이 있을 때에는 마음에 힘을 북돋아주는 책을 추천하고, 새로운 관심사가 생겼을 때에는 관련 카테고리의 서적으로 더욱 풍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추천해준다. 한 달에 한 번 추천도서를 정기배송하는 ‘플라이북 플러스’ 서비스는 단순히 관심사에 대한 책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가 선호하는 책의 분량, 난이도까지 고려한 맞춤형 도서를 추천한다. 또한 해당 도서를 추천한 이유를 캘리그라피로 적은 손편지, 책과 어울리는 음악 및 영화, 작은 간식을 함께 선물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 정기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라이북은 ‘책과 사람을 더 가까이’라는 슬로건으로 IT기술을 기반으로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다. 하나의 플랫폼에서 책을 고르고 구매하고 읽고 감상을 공유하는 모든 과정이 이루어지는 플라이북은 이밖에도 플랫폼 이용자들이 지역별, 취향별 독서모임을 진행하며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독서모임 도서 구매비 혜택과 플라이북 서평단 우선 자격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플라이북 스크린’을 런칭하여, 오프라인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이용자가 키오스크에 연령, 성, 관심분야, 기분 상태 등을 입력하면 추천 도서 리스트를 제공하고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SMS 문자로 도서의 서가 위치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서초구립반포도서관에 배치되었다. 이처럼 책과 사람이 가까워질수 있는 플라이북 플랫폼은 꾸준히 이용객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책을 구매하고 배송받을 때 정가의 10%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매달 1천 명의 고객이 정기배송 서비스를 받아보고 있으며, 플라이북 스크린은 올해 많은 공공도서관들에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플라이북은 SBA의 채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채용 및 구인을 지원받아 독서문화와 서비스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웹 개발자를 찾고 있다. 플라이북 웹 개발자는 ▲플라이북 웹 서비스 개발 ▲AWS를 통한 서버 관리 ▲모바일 클라이언트 API 개발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매장에 점원이 사라진다

    매장에 점원이 사라진다

    인건비 상승 여파 무인 결제시스템 도입 급속 늘어… 고용 감소 따른 신규 일자리 발굴 서둘러야 매장 직원의 업무를 디지털 기기가 대체하는 무인점포가 유통업계의 화두다. 지난해가 관련 기술을 도입·실험하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본격적으로 상용화에 돌입하는 단계가 될 거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이는 국내에만 국한된 현상이 아니다.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은 2016년 12월 미국 시애틀에 계산대가 없는 미래형 무인 식료품 매장 ‘아마존고’를 시범적으로 선보인 데 이어 지난 1월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일본 편의점 상위 5개 업체(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 미니스톱, 뉴데이스)도 향후 10년 안에 모든 점포에 집적회로(IC) 태그 기술을 활용한 무인 계산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공언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도 항저우에 무인 편의점인 ‘타오카페’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세계적으로 유통 패러다임을 바꿀 원년이 될까. 또 우리가 마주할 미래의 무인점포는 과연 편리하기만 한 것일까.“증정품이 포함된 상품입니다. 확인 후 수령하세요.” 지난 4일 오후 무인점포로 운영되는 서울 중구 소공동의 이마트24 서울조선호텔점에서의 첫 셀프 구매 시도는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구운 달걀과 과자를 골라 셀프 계산대에서 차례로 상품 바코드를 인식하자, 구운 달걀 구매 시 이마트24의 자체브랜드(PB) 상품인 500㎖들이 생수 한 병을 공짜로 준다는 알림 문구가 계산대 화면에 떴다. ‘그냥 물건을 가져가면 되는 건가? 아니면 증정품도 따로 바코드를 읽어야 하나?’ 잠시 고민하는 사이 화면은 이미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 마음이 조급해졌다. ‘멋모르고 생수를 가져갔다가 행여나 도둑이라는 의심을 받으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이 덜컥 앞섰다. 머리 위에 작동하고 있는 폐쇄회로(CC)TV의 시선에 괜스레 뒤통수가 따가웠다. ●CU, 고객이 상품을 스마트폰 스캔하고 결제 증정품을 과감히 포기하고 나자 구매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신세계 전용 간편결제 앱인 ‘SSG페이’ 또는 신용카드 중 하나로 결제 방식을 선택하자 1분도 안 돼 구매 작업이 모두 끝났다. 계산대를 지키는 직원이 없다는 점만 다를 뿐 구매 과정의 편의성 측면에서는 일반 편의점과 대비되는 혁신적인 변화를 찾기는 어려웠다. 건물 지하 1층 구석에 위치한 이마트24 조선호텔점은 ‘셀프 스토어’(self store)라는 간판이 빛나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여느 매장과 다를 바 없는 외관이었다. 다만 유동인구가 거의 없는 데다 호텔 직원들이 주로 사용하는 매장이어서 그런지 퇴근시간을 살짝 지난 저녁 무렵에는 인적이 드물었다. 유리문으로 막힌 매장 출입구는 신용카드를 꽂아 신원을 확인하는 간단한 작업 뒤에 열렸다. 매장 내부도 일반 매장과 마찬가지로 가공식품, 냉장·냉동식품, 생필품 등이 차례로 진열돼 있었다. 양쪽 모서리에 대각선으로 2대의 CCTV가 설치돼 사각지대를 없앴다. 매장에서 큰 소리가 나면 저절로 담당자에게 알림 메시지를 전송하는 고음 인식 시스템도 갖췄다는 것이 이마트24 측의 설명이다. 신원 확인이 제한적인 매장인 만큼 판매대에서 주류를 찾아볼 수 없었다. 다만 매장 한쪽 구석에 담배 자판기가 마련돼 있었다. 신용카드를 이용해 성인 인증을 거쳐야 하지만 자판기에서 담배를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미성년자가 부모 등 다른 사람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물품을 구매하더라도 이를 확인하거나 제재하기는 어려워 보였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좀더 정교한 형태의 보안·인증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풀어야 할 숙제”라고 말했다. 편의점은 무인점포 도입이 가장 활발한 업종 중 하나다. 지난해 5월 세븐일레븐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핸드페이’ 기술을 활용한 손바닥 정맥인증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무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를 개장했다. 이어 지난 2월에는 서울 중구 롯데손해보험 건물에 2호점을 열었다. 이마트24도 전국 6개 직영점에서 무인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조선호텔점과 전주교대점은 24시간, 성수백영점과 장안메트로점은 심야시간대에 무인으로 운영된다. CU는 지난해 무인점포 도입을 위한 모바일 결제 앱 ‘CU 바이셀프’를 선보였다. 업계 최초로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직접 상품을 스캔하고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GS25도 지난해 5월 KT와 ‘퓨처 스토어’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미래형 점포 개발에 착수했다. 미니스톱은 자판기형 편의점을 올해 상반기 안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마트는 2016년 말 유통 관련 기술 개발·연구조직 ‘에스랩’을 내부로 흡수하는 조직 개편을 통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유통 채널 도입을 준비해 왔다. 편의점뿐 아니라 창고형 할인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스타필드 하남점에도 최근 무인 계산 시스템인 고속 자동 스캐너를 설치해 시범운영에 나섰다. 물건을 구입한 고객이 계산대에 상품을 올려두면 자동으로 인식해 계산이 이뤄지는 장치다. 이마트 측은 고객의 반응을 보고 빠른 시일 안에 서비스 가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일부 이마트 점포에 설치된 무인 계산대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마트는 성수점, 죽전점, 왕십리점 등 3개 매장에 모두 16대의 무인 계산대를 운영 중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달 “조만간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자율주행 카트 시범운영에 돌입할 것”이라고 공표하기도 했다. 여준상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무인점포 확산은 가격 대비 신속하고 간편한 서비스 제공이 목적인 ‘가성비’가 우선시되는 업종, 또 기계 사용에 친숙하고 불필요한 대면 접촉을 지양하는 젊은 소비자에 친숙한 형태의 매장에서 우선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맥도날드 매장 절반이 ‘키오스크 주문’ 도입 물론 이런 무인점포의 가장 큰 목적은 인건비 절약이다. 올해 상대적으로 큰 폭의 임금 인상이 이뤄지면서 점포 대부분을 가맹점주가 운영하는 편의점이나 프랜차이즈 업종을 중심으로 인건비 감축에 나섰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올해 최저임금은 역대 최고액(1060원)이 오른 7530원으로 책정됐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인상에 따라 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추가로 부담해야 할 금액이 1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창 한국항공대 경영학과 교수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의 경우도 오바마 정부 말기에 임금을 대폭 올린 뒤 무인점포 상용화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면서 “특히 인건비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사회 전체적인 변화 흐름으로 관측되면서 기업들이 장기적으로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업계의 무인화 바람을 고용 축소 문제와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는 이유다. 대체로 가맹점 형태로 운영되는 패스트푸드점이나 음식점을 중심으로 키오스크(무인 종합정보 안내시스템)를 활용한 셀프 주문 서비스가 증가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2015년에 처음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을 도입한 맥도날드는 전국 440여개 매장 중 220여개 매장에서 이를 운영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올해도 50곳 이상에 키오스크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미래형 점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롯데리아도 2014년 이를 도입해 전국 1300여개 매장 중 610여개 매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2014년 5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모바일 앱 셀프 주문·결제 시스템 ‘사이렌오더’도 지난달 기준 이용건수 4000만건을 돌파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스타필드 고양과 하남에 입점한 남성 전용 편집매장 ‘하우디’는 대형 벤딩머신이 설치돼 고객이 화면 속 제품 사진을 터치하면 거대한 로봇 팔이 해당 제품을 고객에게 직접 갖다준다.●화면 속 사진 터치하면 로봇 팔이 제품 내줘 여준상 교수는 “고객에게 제공되는 상품 가치에는 제품의 성능뿐 아니라 이를 구매하는 경험에서 소비자가 느끼는 심리적 만족감도 포함되는데 이런 섬세한 수준의 서비스까지 기계가 대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면서 “편의성이 상향평준화될수록 외려 이 같은 감성적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욕구도 함께 상승하기 때문에 미래의 서비스 형태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무인화·자동화 시스템과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하더라도 인간이 직접 보살펴주는 맞춤형 서비스가 공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창 교수도 “이미 무인화로 인한 서비스의 양극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저렴한 가격과 효율성을 앞세운 무인점포와 감성적 만족감을 충족시키는 고가의 대인 서비스로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지금은 무인점포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걸음마 단계지만 조만간 엔터테인먼트적인 성격까지 갖춘 시스템이 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교수는 “과거와 같이 기계가 일방적인 운영 체제를 갖춘 것이 아니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을 활용해 좀더 직관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한 스마트 기기로 진화했기 때문에 미래에는 무인점포를 통해 기존에 인간만이 제공할 수 있었던 수준의 섬세한 상호작용까지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고용 감소는 무인점포의 필연적인 부산물”이라면서 “이 문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또 다른 업태나 신규 업종 발굴을 통해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오늘의 경제 Talk 톡] 캐시리스 스토어

    거래나 결제에 현금이 쓰이지 않는 매장을 말한다. 신용카드나 휴대전화로 결제하는 고객이 늘면서 상점, 카페 등이 속속 캐시리스 스토어로 바뀌고 있다. 카드 전용 결제 키오스크만으로 운영되는 곳도 캐시리스 스토어(Cashless Store)에 포함된다.
  • [이사람 e향기] “문화가 4차 산업혁명의 미래… 사람 중심의 문화 IT 이끌 것”

    [이사람 e향기] “문화가 4차 산업혁명의 미래… 사람 중심의 문화 IT 이끌 것”

    “국민이 행복해지는 문화, 국민들의 문화행복감에 기여하는 것. 한국문화정보원의 역할이고 비전입니다.” 이현웅 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국정 방향으로 제시한 ‘사람이 있는 문화’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대한민국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보편타당한 권리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계층·지역 차별 없이 국민 모두가 문화를 누리는 생활 문화 시대’를 이루는 것이야말로 국민주권시대의 시대적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이 추구하는 문화 민주주의는 중앙정부, 서울과 수도권, 공급자 중심의 문화가 아닌 분권적이고, 다양하고, 수요자 중심의 문화여야 한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분권화에 발맞춰 국민 개개인들의 필요와 수요에 맞는 문화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 이로써 “문화와 정보가 부가가치를 높이는 비즈니스가 되고, 정부와 지자체는 이를 이용하는 기업과 국민들에게 지지를 받는 과정을 통해 문화정보를 활용한 균형된 신산업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라는 것이 이 원장의 구상이다. 문화정보란 정보기술을 활용해 문화 전반을 문화예술, 문화콘텐츠, 문화미디어, 관광, 체육, 홍보 영역으로 분류해 정보화·지식화하여 이를 관리·보존하는 총체적인 과정을 말한다. “문화정보화를 통한 4차 산업혁명, 창의적 일자리 창출, 사회적 경제를 확장할 수 있는 최적화된 기관이 한국문화정보원”이라고 말하는 이 원장. 본지는 이 원장을 만나 문화와 정보가 결합된 새롭고 창의적인 대한민국의 가능성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취임한 지 이제 막 두어 달을 넘겼을 뿐이지만, 사회·기술의 급속한 변화와 IT(정보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한 미래지향적 문화ICT 정책수립과 주요과제 추진 등에 속도가 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향후 비전 등을 어떻게 구상하고 계신지요. -한국문화정보원(이하 정보원)은 문화 분야의 사이버지킴이이며, 문화정보가 오가는 플랫폼이며, 문화ICT산업의 개척자이어야 합니다. 기존에 하드웨어 중심으로 기술적 인프라를 구축해왔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이며 국민주권시대인 앞으로는 사람(국민) 중심, 소프트 인프라(가치, 스토리 등) 중심으로 문화ICT의 틀을 바로잡아 나가고자 합니다. 지난 2017년 문화 관련 빅데이터 분석 결과는 생활문화, 지역기반, 생애주기, 위치기반 등 맞춤형 문화정보에 대하여 국민의 요구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먼저, 피부에 와 닿는 국민 맞춤형 문화ICT 중장기 비전을 상반기에 수립하고자 합니다. 올 하반기부터는 전국적 문화예술단체와 문화예술가를 특정된 고객으로 한 (스마트)문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그 거버넌스 조직과 함께 문화ICT 정책을 협의하고 집행하고 평가하는 협치적 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나의 앞으로 3년간의 성과지표는 협치 체계구축이 될 것 같습니다. →향후 역할에서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은 지구촌을 향해 대한민국의 ICT 강국 면모는 물론 문화적 역량 과시 등 많은 시사점을 주었습니다. 원장님은 ICT분야 전문가인 동시에 문화정보를 다루는 기관의 수장으로서 소감이 남다를 것 같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문재인 대통령님과 도종환 문체부 장관님의 슬기로운 리더십으로 역대 어느 올림픽보다 성공적인 평화올림픽을 치렀습니다. 우리 기관은 평창에 가고 싶지만 가지 못하는 많은 국민들을 위해 평창에 ‘문화PD’를 파견하여 평창의 분위기를 알리는 일을 했습니다. 올림픽 기간 전후로 ‘올림픽 경기장 밖 생생소식’이라는 내용의 영상과 블로그 콘텐츠를 제작해 국민들에게 제공했습니다. 평창 현지의 숨은 이야기는 물론, 해외 주요 도시에서 느껴지는 평창올림픽을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문체부 사이버지킴이로서 수많은 해킹으로부터 문체부와 산하기관의 홈페이지를 지키기 위해 24시간 비상체계를 운영하였습니다. 아름다운 드론 쇼, 디지털 문화콘텐츠와 사이버안전, 이 모든 것이 성공적인 올림픽의 요소이며, 선진적인 ICT기술입니다. 문화와 ICT의 융합이 한국의 미래고, 경쟁력이 생각합니다. →이번 올림픽에선 ‘드론 쇼’도 화제였지만 4차 산업시대의 특징인 1인 미디어의 파워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신기술들이 국민 문화생활에 널리 활용되도록 한국문화정보원의 문화정보화도 한 단계 높아져야 할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누구나 영상작가이고 기자가 되는 세상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글로벌 콘텐츠 포탈(YouTube, Facebook, Instagram 등)은 모두 미국의 상업적 포탈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다채롭고 가치 있는 문화예술의 양질의 콘텐츠를 경박하지 않게 공급 소비되는 플랫폼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올해 전국의 모든 정부조직과 공공기관의 문화콘텐츠를 묶어서 서비스하는 ‘다부처 문화정보 연계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을 착수합니다. 기존의 단방향 문화정보서비스를 양방향 서비스로 개선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며, 지능화, 실감화, 융합화를 구현할 것입니다. 여기서 실감화란 다양한 문화유산, 그러니까 박물관 등 공공문화시설의 문화유물 등을 3D데이터로 구축해 국민에 제공하면 박물관에 오지 않아도 실제 온 것처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를 ‘실감 서비스’라고 합니다. →문화영역 방대한 데이터 플랫폼 구축하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가요. -정보원은 2011년도부터 공공문화정보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현재 138개 기관의 7300만 건의 문화 분야 메타데이터를 수집해 왔습니다. 올해 공공부문의 1600여개 사이트의 문화데이터를 묶는 ‘다부처 연계 플랫폼’을 만들고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게 되다면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문화예술계에 대한 정책 수요와 불만을 실시간으로 분석해서 대응하는 스마트 국정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당장에 큰 성과를 보기 어렵지만 미래를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구축해야만 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각계각층에 많은 분과 토론하고 이해를 넓혀 나가는 활동이 필요합니다. →디지털 전환의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부 3.0’이 국정과제였는데요, 앞으로 정부 3.0을 넘어선 개념이 가칭하여 ‘정부 4.0’이라고 한다면 그 모습은 어떤 것일까요. -단편적으로 설명하면, 정부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공개하는 단계를 1단계이고,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국민과 소통되는 단계가 2.0이고, 국민의 이야기가 정책에 체계화된 형태로 반영되는 단계가 3.0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이 정부3.0의 좋은 예라고 할 수 있겠죠. 하버드대학의 마이클 포터 교수가 말한 ‘창조적 파괴와 융합’이 정책을 공급하는 조직들과 서비스들에도 나타날 것입니다. 그 기술적 형태는 국민 1인 모두에게 각각의 맞춤형 정책서비스가 될 것이고, 그 성과평가 지표는 ‘행복’이 돼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4.0의 단계가 있다면 기술적, 양적 정책 공급이 아니라 ‘국민 행복도를 높이는 질적인 서비스’가 평가되는 시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4차 산업혁명 시대 국민 문화향유는 벌써부터 안내 로봇이 등장하는 등 ‘내 손안의 문화비서’라 할 수 있는 AI 모바일 챗봇(Chatbot) 출현도 예고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몇 가지만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인공지능의 딥러닝 기술, 박물관 및 미술관의 문화데이터, 로봇기술을 융복합해 서비스하는 인공지능 기반 문화 큐레이팅봇 사업을 기획 중입니다. 이 사업의 성과는 큐레이팅과 도슨트 관련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일 겁니다. 도슨트 AI 로봇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한국의 문화IT 가능성을 테스트해보고 싶습니다. 조만간 국민들에게 자세히 설명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관련해 ICT와 문화가 접목되어 창출되는 콘텐츠 시장이 향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의 성장잠재력이 폭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여러 기술이 문화자원과 결합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죠. 전문용어로 낯설어할 수 있지만, 다양한 워킹 VR, 인터렉션, AR 콘텐츠, 360도 문화체험 VR 콘텐츠 등 가상증강현실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문화자원의 본질에 가치를 더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4차 산업혁명 안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죠. 민간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의 문화재, 천연기념물, 유적과 산림 등 자연유산, 대형 문화공간, 유물 등에 대한 원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개방하는 것입니다. 이때 ‘개방’ 보다 더 중요한 것이 ‘활용’입니다. 실제 문화의 가치가 산업화의 가치로 활용될 때, 국민들이 체감하는 문화는 더욱 클 것이고 생활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국민이 행복해지는 ‘스마트 문화 거버넌스’라 생각합니다. →평창동계올림픽 피날레 무대는 K-POP 공연장 같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K-Culture´ 또한 확대 조명되고 있는 점과 관련, 이를 지속해 나가는 것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많은 생각이 떠올랐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피날레 무대를 보면서 K-POP이 단순히 유행이 아니라 세계 속의 문화의 한 축으로 당당히 자리를 잡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 해 전부터 K-POP뿐만 아니라 K-뷰티, K-드라마, K-콘텐츠 등 한국의 모든 문화가 ‘한류’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정보원은 재외한국문화원에 해외문화PD를 직접 파견, 현지에서 진행되는 한류 관련 행사와 소식들을 영상으로 제작해 문화포털과 유튜브로 전 세계인에게 제공하고 있고요. 한국문화는 물론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외국인 대상 영상을 제작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인면조처럼 생소하지만 세계인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무궁한 소스가 대한민국의 역사와 삶 속에 있습니다. 그 가치가 사장되지 않도록 더욱 발로 찾아다니면서 발굴하고 세계에 알리고 싶습니다. →한국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일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규모의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하는 사업도 새롭게 시작을 했던데요. 올해 첫 오픈한 ‘문화N티켓’에 대한 중소규모 및 영세 문화예술 공연단체들의 호응도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문화N티켓’은 지역에서 이뤄지는 행사의 입장권 예매·발권 시스템을 이용하기 어려운 문화예술공연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수수료 없는 티켓판매 플랫폼으로 지난 1월 8일 오픈했습니다. 온라인 예매지원뿐만 아니라 공연현장(오프라인)에서도 티켓을 발권할 수 있는 무인발권시스템(키오스크)를 작년 말에 시범적으로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화N티켓의 키오스크는 현재 서울의 홍대지역 5개의 문화예술공연장(산울림 소극장, KT&G 상상마당, 윤형빈소극장, 웨스트브릿지)에 가시면 직접 체험해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는 균형 잡인 문화예술 향유를 위하여 서울,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역문화재단·예술단체 및 중소규모의 문화예술단체(시설)을 우선으로 70대를 확대 지원할 계획입니다. →상상력과 창의력이 과학기술과 문화와 융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면서 일자리를 늘리고 시장을 성장시키는 선순환 경제기반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합니다. 이 같은 방향성에 대해 평소 생각하는 견해나 철학은 무엇인가요. -지금 우리나라의 산업구조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제성장을 이루었으나 선진국과의 기술격차, 후진국과의 가격경쟁력 약화로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 동력을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특히,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확충이 절실합니다. 저는 청년들에게 취업지원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문화에 기반을 둔 기술개발과 서비스 모델 발굴을 통한 스타트업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올해 한국의 문화콘텐츠를 이용한 사업화 지원을 범아시아로 확대하고자 합니다. 한류로 형성된 한국 문화 콘텐츠(한글, 전통문양, 지역축제 등)에 대한 글로벌 수요를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서원호 객원기자 guil@seoul.co.kr■주요 프로필 1996 충북대학교 도시공학과 졸업(공학사) 1991 충북대학교 총학생회장 겸 충북지역 대학생협의회 의장(전대협5기) 1999 서울시립대 대학원 도시행정과 졸업(행정학석사) 2000~2010 KDI(한국개발연구원) 세계및도시정책연구소 부소장, 국가리더십센터 부소장 지식협력센터 실장, 대외협력팀 팀장 2012 서울시립대 대학원 도시행정학과 박사과정 수료 2010~2015 KAIST 공공혁신전자정부연구센터 연구위원 2014~2015 ㈜공공혁신플랫폼 이사장 2016~2017 서울시 성북구청 기획예산과 정책소통팀장 2017~현재 한국지방정부학회 학술정보위원회 이사 2018~현재 한국기업교육학회 부회장 2018~현재 한국문화정보원 원장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만나는 ‘한국문학 활판인쇄 체험전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만나는 ‘한국문학 활판인쇄 체험전시’

    최근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함께 국내 문화를 전 세계로 알리기 위한 다양한 문화 활동 및 체험, 전시 등이 이뤄지고 있다. ‘2018 평창 문화올림픽 인증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사)아시아문화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한국문학 활판인쇄 체험전시'는 약 6천여 명의 외신기자들을 대상으로 강릉 미디어촌 North Zone 야외부스에서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한국문학 활판인쇄 체험전시'는 한국 활자 문화의 역사와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명문장을 소개한다. 전시 관람 대상은 미디어촌에 출입할 수 있는 외신기자들이다. 방문객들은 한국 시가 담긴 책과 노트를 직접 만들고 가져갈 수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가들의 판화와 한글 타이포가 담긴 판화를 찍어갈 수도 있다. 특히 한국인들이 자랑스러워하는 고유 문자 한글과 금속활판인쇄술, 그리고 한국문학이 결합된 이 행사는 한국문화의 저력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를 보여준다. 한국은 세계에서 최초로 금속활자를 만든 활판인쇄의 종주국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인쇄본 ‘직지심체요절’은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보다 78년 앞선 1337년에 간행됐다. 누가, 언제, 어떠한 원리로 만들었는지 알 수 있는 세계 유일한 문자 한글과 활판인쇄술은 한국인들의 자긍심이자 한국문화의 뿌리다. 이 전시에서 가장 이목을 끄는 것은 50만 개의 금속활자로 세운 활자의 벽이다. 무려 금속활자 50만 개로 된 웅장하고 장엄한 벽은 파주출판도시 활판인쇄박물관에서 세웠다. '한국문학 활판인쇄 체험전시' 전시장에서는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와 문장들을 책과 노트로 만들 수 있다. 한국 최고 판화가들의 작품과 한국인이 가장 애송하는 시가 함께 새겨진 시판화는 인기 최고의 선물이다. 전시된 시판화를 전통 동판인쇄 기법으로 직접 찍어 소장할 수 있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현직 문광부 장관인 도종환의 시 ‘흔들리며 피는 꽃’과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 김소월의 ‘진달래꽃’ 등이 있다. 또한 한국의 첨단 디지털 기술을 보여주는 키오스크를 통해 외국인들의 이름을 한글 이름으로 변환하여 얼굴 이미지와 함께 출력할 수 있으며, 이를 레이저로 판각한 목판 작품으로 소장하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印尼 토지청이 한국 온 까닭은

    인도네시아 토지청 대표단이 16일 서울 마포구청을 방문한다. 15일 마포구에 따르면 대표단은 구청의 선진화된 토지활용 및 부동산공간정보 시스템 벤치마킹을 위해 구청을 방문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의 농지 및 공간기획부·토지청을 대표하는 에카 숙마 토지청 지적정보관리국장을 비롯한 6명에다 한국국토정보공사 글로벌사업처 실무자 등 5명도 함께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2016년 국토교통부와 인도네시아 토지청 간 토지 및 공간정보 분야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른 것이다. 인도네시아의 지적 정보 일원화를 위한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중 일부다.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초청하고 실시하는 선진 지적제도 연수 프로그램의 한 과정으로, 마포구에서 직접 토지정보관리시스템(KLIS), 무인민원발급기(키오스크) 및 부동산 종합정보시스템 등을 터치스크린을 통해 시연·설명할 예정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더 똑똑하게 더 빠르게…20분 빨라진 ‘스마트 출국’

    더 똑똑하게 더 빠르게…20분 빨라진 ‘스마트 출국’

    “스스로 짐을 부치는 등 스마트 기기를 적극 활용하면 출국 시간을 20분가량 줄일 수 있죠.” 오는 18일 문을 여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을 미리 들여다봤다. 공항에서의 20분은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시간이다. 2터미널에서는 스마트 기기가 그 20분을 벌어준다.출국장 중앙에 줄지어 설치된 무인탑승수속단말기(키오스크)에 여권을 스캐닝하면 탑승권이 출력된다. 해외로 보낼 짐에 부착하는 수하물 태그도 직접 출력할 수 있다. 이 태그를 직접 짐에 붙인 후 키오스크 뒤에 놓인 ‘셀프 백 드롭’(Self Bag drop)을 통해 탁송할 수 있다. 탁송을 위해 카운터 직원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1터미널(T1)과는 다른 부분이다. 모바일로 세관 신고를 하는 등 2터미널의 스마트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면 출국 시간이 평균 20분 단축된다고 공항 관계자는 설명했다. 2터미널은 작은 부분까지 ‘스마트’해졌다. 곳곳에 자동으로 길을 안내하는 ‘U보드’가 설치돼 있었다. 쇼핑하고 싶은 장소를 누르면 현재 위치에서 그곳까지 가는 방법과 걸리는 시간이 표시된다. 주차해 놓은 차량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기가 곳곳에 놓였고, 요금 정산까지 가능하다. 주차 구획의 폭도 1터미널보다 0.2m 넓은 2.5m로 설계됐다. 비행기 출발 및 도착 시간 등을 알리는 운항정보표출시스템은 해당 국가의 현지어로도 지원된다. 각종 정보가 ‘한국어-영어-현지어(25개 국가)’ 순으로 화면에 떴다. 이용객 입장에서 동선을 최소화한 점도 눈에 띈다. 대중교통이 보다 가까워졌다. 입국장에서 나와 한 층 아래에 있는 제2교통센터까지 59m에 불과하다. 제1교통센터까지 233m 떨어져 있는 1터미널과 비교하면 2터미널에서는 더 빠르고 편리하게 버스나 공항철도 등을 탈 수 있다. 또한 2터미널은 실내 대합실이 있어 계절에 따라 더위나 추위를 피해 쉬다가 버스에 탑승할 수 있다. 승객들은 동쪽과 서쪽에 1개씩 있는 통합형 매표소와 중앙에 있는 무인 키오스크 24대를 통해 편리하게 교통편을 선택할 수 있다. 여권을 잃어버리거나, 집에 두고 오는 등 예기치 못한 민원 상황이 발생했을 때 고민하지 말고 무조건 2층 중앙으로 향하면 된다. 이곳에 들어선 정부종합행정센터에서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방접종실,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출입국민원실과 자동출입국등록센터, 세관, 영사민원센터, 병무민원센터, 유실물센터 등이 집결해 있다. 1터미널에서는 각 기관의 민원실 위치가 분산되어 다소 불편했다. 팔도강산 맛집도 한데 모였다. 지하 1층 식당가에 ‘한식 미담길’이 들어선다. 비빔밥 맛집 전주가족회관, 김치찜 맛집 서대문 한옥집, 광장시장 맛집 순희네 빈대떡, 북창동 순두부, 의정부 부대찌개 전문 오뎅식당 등이다. 2016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국내에 상륙한 ‘쉐이크쉑’ 햄버거 매장도 입점했다. 외국인에게 친숙한 브랜드뿐 아니라 우리 고유의 음식 문화도 소개한다는 취지다. 1터미널 식당가와 어떤 차이를 만들어 낼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현재 대한항공과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델타항공 등 4개사가 들어와 있는 2터미널을 이용할 때 주의해야 할 대목이 있다. 이들 항공사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당연하게 2터미널로 가면 된다. 문제는 공동운항(코드셰어) 항공권을 구매한 경우다. 항공사들은 취항 노선 확대와 항공권 판매 증대 등을 위해 타 항공사의 좌석을 빌려 자사 항공권으로 판매한다. 이는 항공권 구매 항공사와 여객기 운항 항공사가 다를 수 있다는 의미다. 터미널을 착각할 소지가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2터미널 식구 외에도 1터미널의 23개 항공사와 공동운항하고 있다. 예를 들어 대한항공에서 항공권을 구매했지만 운항 항공사가 아랍에미리트항공일 경우 1터미널에서 수속 및 출국심사를 받아야 한다. 반대로 아랍에미리트항공에서 항공권을 구매했지만 대한항공 공동운항 탑승권이라면 2터미널을 이용해야 한다. 오도착을 방지하기 위해 항공권 예약 시 제공되는 e티켓에 터미널 정보 표기가 강화된다. e티켓에 적혀 있는 터미널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혼선을 방지할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항공사 및 여행사와 협력해 출국 하루 전과 3시간 전에 터미널 안내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직업·런닝맨·작품 체험할까, 세계적 희귀 곤충 직접 볼까…상상 그 이상!

    직업·런닝맨·작품 체험할까, 세계적 희귀 곤충 직접 볼까…상상 그 이상!

    방학 때면 부모들은 아이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를 찾아 헤맨다. 긴 겨울방학 동안 아이들이 재밌고 유익하게 놀 방법을 찾아서다. 고민하고 있을 부모들을 위해 이색 체험 공간들을 모았다. 놀이와 재미에 공부까지 곁들일 수 있는 공간들이다.곤충박물관, 살아있는 세계 곤충 특별전 경기 여주의 곤충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2월 28일까지 ‘살아 있는 세계 곤충 특별전’을 연다. 가족이 함께 자연생태 학습을 하며 즐길 수 있는 자리다.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생태 환경의 기초가 되는 곤충의 보호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곤충 특별전은 세계 곤충 생태관, 세계 곤충 표본관, 곤충 체험관, 양서류·파충류·조류 놀이터 등으로 구성됐다. 표본이 아닌, 실제 살아 있는 세계적인 희귀 곤충 20여종 200여 마리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전시된 곤충들은 대개 최소 6㎝ 이상의 초대형급이다. 특히 15㎝가 넘는 세계 최대 크기의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를 비롯해 보석보다 아름다운 뮤엘러리 무지개 사슴벌레와 코카서스 장수풍뎅이, 황금 사슴벌레 등 국내에서는 접할 수 없는 희귀 곤충들과 만날 수 있다. 곤충 특별전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는 7000원이다. 월요일은 쉰다. (031)885-1400.키자니아, 체험형 에듀테인먼트 파크 키자니아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에듀테인먼트 테마파크다. 단순한 정보 제공 차원의 체험이 아닌 실제 몸으로 느끼는 학습 형태로 진행된다. 영업장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부산 해운대 신세계센텀시티몰 안에 각각 있다. 모두 160개에 달하는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경찰관, 소방관, 요리사, 스튜어디스 등의 유니폼을 입는 것만으로도 어린이들에겐 놀라운 경험이다. 이 과정을 통해 리더십과 팀워크 등을 키울 수 있고 실물 경제의 흐름과 일의 소중함도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다. 움츠리기 쉬운 겨울에 적합한 체험도 많다. 특수임무부대 체험은 포복자세로 장애물을 극복하고, 로프 하나에 의지해 임무를 완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맨손으로 빌딩을 올라가는 익스트림 클라이밍 체험은 스릴 만점이다. 임무 완수 뒤 짜릿한 성취감도 만끽할 수 있다. 클라이밍 과정을 통해 선택과 집중, 판단력 등을 키울 수 있다. 소방관 등 인기 체험 프로그램은 대기 시간이 길다. 체험 계획을 잘 세워야 알뜰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일년 동안 키자니아를 즐길 수 있는 ‘마스터 멤버십’ 가입 행사가 진행 중이다. 2인 가족 무료 이용권(1장), 할인권 (10장) 등으로 구성됐다. 홈페이지(www.kidzania.co.kr) 참조.런닝맨 에피소드1, 예능 프로 어트랙션 ‘런닝맨 에피소드1-보물을 찾아라’는 TV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어트랙션이다. 지난해 11월 서울 인사동 SM면세점 지하 1층에 문을 열었다. 방문객들이 런닝맨 제8의 멤버가 돼 다양한 종류의 미션을 수행하며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런닝맨은 12개 미션 단계로 구성됐다. 체험 방식은 간단하다. 제한 시간 60분 동안 가능한 한 많은 R포인트를 수집하면 된다. 방문객들은 체험관 입장 시 레드, 블루, 그린 중 하나의 소속팀을 골라 그에 해당하는 팔찌를 받는다. 이후 이름표 떼기, 거울 미로 등 각기 다른 12개 미션을 수행하면서 R포인트를 얻게 된다. R포인트는 미션 장소 곳곳에 숨겨진 키오스크에 팔찌를 대면 1인당 최대 88개까지 획득할 수 있다. 제한 시간 동안 획득한 R포인트 개수에 해당하는 등급의 런닝맨 배지가 기념으로 제공된다. R포인트를 80개 이상 찾으면 런닝맨 인증서를 받을 수 있고, 체험관 내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릴 수 있다. 2월 25일까지 ‘R몬과 사진찍Go! SNS 올리Go!’ 이벤트를 진행한다. 런닝맨의 상징 R몬과 사진을 찍고 SNS에 공유하면 된다. 아이패드, 백화점 상품권, 영화 관람권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당첨자는 3월 5일 발표. 홈페이지(running-man.kr) 참조.라뜰리에, 아트랙티브 테마파크 라뜰리에는 19세기 프랑스 인상주의 미술 작품과 정보기술(IT)이 결합된 아트랙티브 테마파크다. 명화 속 장면을 세트로 만들어 관람객이 직접 명화 속 공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 동대문에 있다. 라뜰리에는 총 다섯 구역으로 구성됐다. 1400㎡ 규모의 공간 안에 고흐의 ‘노란 방’과 ‘밤의 카페 테라스’, 코르테스의 ‘테르트르 광장’ ‘마들렌 꽃시장’ 등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이 재현돼 있다. 각각의 체험 공간은 그림 속 환경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조명과 날씨 등을 최적화했다. 여기에 인상주의 화가들의 붓터치 기법을 IT로 구현해 영상(미디어 파사드)으로 표현하는 등 공간감도 만들어 냈다. 특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세 개의 어트랙션도 마련됐다. ‘모네의 정원’에서는 사방의 벽과 천장, 바닥에 미디어 아트로 모네의 수련 작품이 구현된다. 아이들이 바닥에 발을 구르면 수련이 떠오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명작 X-File’과 뮤지컬 ‘고흐의 꿈’은 홀로그램과 미디어 아트 등으로 작품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10분 단위로 공연이 진행된다. 프랑스행 왕복 항공권을 주는 겨울방학 이벤트는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 개띠 25% 할인 행사는 1월 내내 이어진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수수료 0원 ‘문화엔티켓’ 개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8일 예매·발권 시스템을 이용하기 어려운 문화예술공연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수수료 없는 티켓 판매 플랫폼 ‘문화엔(N)티켓’을 개설했다. 문화엔(N)티켓(www.culture.go.kr/ticket)은 영세한 문화예술공연단체를 대상으로 연극, 뮤지컬, 콘서트, 전시 공연 정보와 티켓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수료는 없다. 공연 현장(오프라인)에서 티켓을 발권할 수 있는 무인발권시스템(키오스크)도 운영한다. 문화엔(N)티켓 개설 기념으로 이날부터 2주 동안 발권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영해온 산울림소극장, KT&G 상상마당, 윤형빈소극장 등의 전시·공연에 관객을 초대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더 쉽고 빠르게 다양한 문화행사를 접할 수 있어 국민들이 차별 없는 문화생활을 향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무인주문기 대당 300만원, 알바 2명 해고” 최저임금 인상 빌미…인간 대체하는 기계

    “무인주문기 대당 300만원, 알바 2명 해고” 최저임금 인상 빌미…인간 대체하는 기계

    과학 기술의 진보가 ‘시간당 최저임금 인상’과 맞물리면서 종업원이 없이 운영하는 ‘무인 점포’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대표적인 아르바이트 업종인 주유소와 패스트푸드점에서부터 ‘무인 결제 시스템’(키오스크)이 도입돼 음식점과 편의점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일각에서는 부작용이 더욱 심화될 경우 21세기판 ‘러다이트(기계 파괴) 운동’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8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고시촌의 한 분식 체인점에는 점심을 먹으려는 ‘공시생’(공무원시험 준비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하지만 홀에 직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공시생들은 카운터 대신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음식을 주문했고, 주문 번호가 울리면 주방에서 자신의 음식을 가져다 먹었다. 직원 3명은 주방에서 음식을 만드는 데에만 집중했다. 간혹 설거지를 하던 직원이 홀에 나와 테이블을 정리했다. 점주인 방모(52)씨는 “노량진에서는 주 고객층이 호주머니 사정이 열악한 공시생이다 보니 음식값을 낮게 유지할 수밖에 없는데 최저임금이 매년 올라 비용을 절감할 방법을 찾다가 무인 주문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키오스크 1대 가격은 약 300만원으로 직원 1명의 한두 달 월급밖에 안 된다”고 했다. 다른 돈가스 전문점도 직원 대신 키오스크가 주문을 받고 있었다. 직원 김모(33)씨는 “하루 주문이 200건 정도 되는데 무인 주문 시스템을 설치하면서 직원이 3명에서 1명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최저임금 인상 이후 아파트 경비원에 대한 해고가 잇따르는 것도 결국엔 경비원 업무를 기계가 대신할 수 있기 때문으로 인식된다. 아파트와 건물의 출입문 보안이 강화되면서 굳이 경비원이 없어도 거동 수상자에 대한 출입 통제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과거 버스 출입문이 자동화되면서 ‘버스 안내양’이라는 직업이 사라진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이젠 편의점마저 ‘무인 점포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손님이 물건을 고른 뒤 직접 계산하는 시스템이다. 모두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볼 수 있다. 로봇이 음식을 나르고 무인 택시가 등장할 날이 머지않았다는 얘기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최저임금 인상 초기인 만큼 조금 더 지켜보자”는 입장과 “부작용이 더 확산되기 전에 막아야 한다”는 입장으로 엇갈린다.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물가 상승이나 고용 감소는 이미 예견됐던 일”이라면서 “정부가 일자리 안정 지원금 등 후속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효과가 미미하고 각종 꼼수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세 자영업자와 노동자 모두의 피해를 줄이려면 우선은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하거나 인상률을 낮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김성희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자영업자 3명 가운데 2명은 피고용인이 없고, 인건비 비중은 15~20%에 불과하다”면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고용 감소나 물가 상승 효과는 통계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고 현재 과장돼 유포되는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부작용 호소를 최소화하려면 정부가 건물주나 프랜차이즈 본사가 임대료나 프랜차이즈 비용을 과도하게 올리는 것을 규제해 영세 자영업자의 경영 비용을 낮춰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용주가 휴게 시간을 조정하고 시간 외 수당이나 상여금을 최저임금에 포함시키는 등 포괄임금제를 악용하지 못하도록 해 노동자가 최저임금 인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훌쩍 오른 최저임금, 내 삶을 등떠밀다니…

    훌쩍 오른 최저임금, 내 삶을 등떠밀다니…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우려됐던 해고와 감원 등의 후폭풍이 노동 현장 전반을 휩쓸고 있다. 지난 1일 최저임금이 6470원에서 7530원으로 오른 뒤 며칠이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아파트 경비원 대량 해고 통보와 함께 무인점포로 바뀌는 주유소와 패스트푸드점이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용주와 노동자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정부가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5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새해를 맞아 알바생 248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아르바이트 희망뉴스’ 설문조사(복수응답)에서 ‘최저임금 1만원 시대 개막’이 45.6%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런 장밋빛 바람과는 달리 업계에서는 볼멘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추가 부담액이 15조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또 2020년 최저임금이 1만원이 되면 중소기업이 추가로 부담해야 할 인건비는 약 8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무엇보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은 물론 청소노동자와 경비원 등 단순노무직에서 해고의 칼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경비원 급여에 대한 최저임금 인상분 적용을 앞두고 지난 4일 경비원 94명 전원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경영상의 이유”라고 배경을 밝혔다. 고용 방식을 전환한 뒤 해고된 경비원들을 재고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고용 인원은 기존에 비해 크게 감축될 것으로 전해졌다. 근로 시간을 단축해 인건비 인상의 부담을 덜어내려는 사업장도 늘고 있다. 가격을 인상하는 것보다 근로 시간을 줄였을 때 받게 될 저항이 더 작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알바 포털 알바천국이 지난달 구직회원 145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16.9%가 ‘고용주가 근무 시간을 줄였다’고 답했다. 주유소와 마트, 패스트푸드점에서는 ‘무인화 바람’이 거세다. 셀프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최저임금 인상의 여파를 피하려는 것이다. 패스트푸드점에서는 ‘키오스크’(무인 결제 시스템)이 발빠르게 보편화됐다.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도 앞다퉈 무인점포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알바생들의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셀프 주유소도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주유소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으로 셀프 주유소는 전체 주유소 5곳 중 1곳(19%)에 해당하는 2275곳으로 집계됐다. 최저임금 인상은 물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번화가의 음식점과 카페 등은 인건비 상승분을 보전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가격을 500~1000원씩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기본급을 올려 주는 대신 상여금을 줄이는 방식으로 최저임금 인상의 충격을 완화하려는 시도를 하는 사업장도 잇따라 생겨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자리안정자금 제도를 도입하고 있지만 이를 지키는 고용주가 거의 없어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노동 당국은 고용주가 인상된 최저임금을 적용하고 있는지 근로 감독을 강화해야 하며 고용주가 부당한 해고를 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스마트 공유자전거 모바이크, 수원서 서비스 시작

    스마트 공유자전거 모바이크, 수원서 서비스 시작

    세계 최대 스마트공유자전거 기업인 모바이크(Mobike)가 2일 경기 수원시를 시작으로 국내서비스를 시작했다.모바이크는 이날 공유자전거 200대를 광교중앙역, 수원시청역, 매탄권선역 인근에 배치하고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바이크는 올 상반기 중 수원시 전역에서 총 1000대의 공유자전거를 운영할 예정이다. 모바이크는 자전거 거치대와 키오스크(무인 정보 안내 시스템)가 필요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 시스템을 갖췄다. 사용자가 모바이크 모바일 앱을 통해 주변의 자전거를 검색해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Quick Response code)를 스캔해 잠금을 해제한 후 타면 된다. 사용 후에는 목적지 인근 공공 자전거 주차 공간에 세워 두면 된다. 모바이크 애플리케이션은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최초 이용 시 5000원의 보증금을 지불해야 하며, 이용요금은 30분당 300원이다. 보증금은 앱에서 환불신청 시 영업일 기준 최대 7일 이내에 전액 환불된다. 모바이크측은 “체인이 없는 자전거 디자인, 비천공성 무공기 타이어, 경량 알루미늄 프레임, 내구성이 뛰어난 디스크 브레이크 등 다양한 설계 요소와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에게 최상의 라이딩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후 웨이웨이(Hu Weiwei) 모바이크 창립자 겸 대표이사는 “모바이크는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을 제공하고, 더 스마트한 녹색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고안된 도심형 이동 수단 솔루션”이라면서 “수원시를 시작으로 한국 소비자들이 모바이크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바이크는 2016년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년여 만에 싱가포르, 영국, 이탈리아, 일본, 미국, 호주 등 국가의 200개 이상 도시에 진출했다. 모바이크는 “현재까지 모바이크 사용자들은 총 182억 킬로미터를 자전거로 주행 했는데, 이는 440만t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또는 한 해 124만대의 주행 차량을 줄이는 것에 달하는 수� 갤箚�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12일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오바이크(O-bike)가 수원시에 처음으로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 1000대를 도입해 운영중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관광공사, 동대문디지털 플라자에 ‘상상 스타디움’ 오픈

    관광공사, 동대문디지털 플라자에 ‘상상 스타디움’ 오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 폐막식장을 축소 구현한 ‘상상 스타디움’을 평창올림픽, 패럴림픽 G-50일인 22일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공개한다.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새로운 방한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 3월 중순까지 문을 열 4×4 m의 크기의 상상 스타디움엔 총 2017명의 응원단 피규어가 함께 전시된다. 지난 9월부터 3개월 동안 ‘평창 동계올림픽 피규어 응원단 모집’ 캠페인을 통해 구성된 총 114개 국가 응원단의 실사 모형이다. 평창동계올림픽 명예 홍보대사인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 박승희 선수,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정승환 선수, 한류스타 송중기, EXO 등의 역동적인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스타디움 관람객 가운데 1명을 추첨, 2018번 째 마지막 응원단이 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아울러 동계올림픽 경기종목을 구현한 홀로그램 영상, 인터렉션 콘텐츠(‘대통령과 함께하는 2018번째 응원단 되기’) 등을 즐길 수 있는 터치형 키오스크 등도 마련된다. 상상스타디움 오픈 및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2018번째 마지막 응원단 체험 이벤트에 참가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22일~27일 경품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카메라가 얼굴·여권 ‘무인 심사’… ICT 적용 출국 수속 20분 단축

    카메라가 얼굴·여권 ‘무인 심사’… ICT 적용 출국 수속 20분 단축

    새해 1월 18일 개장하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본격적인 손님맞이를 앞두고 분주한 모습이었다. 개장을 한 달여 앞둔 12일 3층 출국장에 들어서니 탁 트인 개방감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제1여객터미널의 천장보다 5m 높아 탁 트인 느낌이 들었다. 자연 채광으로 약 40%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 설계돼 답답하지 않고 한층 쾌적했다. 공항 내 상점이나 면세점, 라운지 등은 아직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지만 204개의 탑승 수속 카운터는 개장을 앞두고 시범 운영을 했을 정도로 정비를 마쳤다.제2터미널은 연면적 38만 4336㎡에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연간 1800만명의 여객을 수용하도록 설계됐다. 대한항공을 비롯한 ‘스카이팀’ 소속 외국 항공사인 델타항공·에어프랑스·KLM 등이 전용으로 사용한다. 가장 큰 특징은 최첨단 ‘스마트 공항’을 지향하는 만큼 각종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입출국 수속 시간을 단축했다는 것이다. 공항철도와 버스 대합실이 있는 제2터미널이 청사 안으로 들어와 승객들의 이동 시간을 줄여 준다. 교통센터에서 탑승 수속 카운터까지 거리는 59m에 불과하다. 223m를 이동해야 하는 제1터미널과 비교해 164m가 줄었다.제2터미널에는 자동화 시설이 많아 수속도 빠르다. 새로 비치되는 62대의 키오스크(무인탑승수속기기)는 수하물표 발급이 가능하다. 스스로 짐을 보낼 수 있는 ‘셀프 백 드롭’ 기기도 34대가 설치됐다. 키오스크에서 탑승권을 발급받은 뒤 ‘셀프 백 드롭’ 기기에서 저울로 짐의 무게를 재고 수하물을 부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15초. 물론 초과 수하물이 있다면 별도의 카운터에서 추가 비용을 내야 한다. 출입국장을 동·서 2곳으로 정리하고 모니터에 색깔로 혼잡도를 표시해 승객을 분산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제2터미널에서는 탑승 수속 시간이 각종 자동화 기기로 20분가량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A게이트에는 하이클래스 고객들을 위한 특화된 탑승 수속 시설이 자리잡고 있었다. 총 12석이 운영되는 일등석 고객용 라운지는 호텔처럼 앉아서 탑승 수속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졌다. 일등석, 비즈니스석 승객 등의 신속한 출국을 지원하기 위한 이른바 ‘패스트 트랙’도 보였으나 국민 위화감을 이유로 정부에서 운영을 보류한 상태다. 노약자, 임신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약자 우대 출구 및 라운지도 마련됐다. 공항 중앙부에는 앉아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극장식 공간도 마련됐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로 최신 원형 검색기 28대를 설치해 보안은 강화하고 검색에 걸리는 시간을 대폭 줄였다. 자동입출국심사대에는 카메라가 자동으로 승객의 얼굴과 전자여권상 사진을 비교해 일치 여부를 판단하는 ‘워크 스루’ 시스템을 적용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원형 모형의 새 전신 검색대는 신체 윤곽 이미지가 3초가량 떴다가 사라지기 때문에 기존의 투시형 검색대의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을 피할 수 있다”면서 “워크 스루 시스템은 법무부에서 시운전해 보고 시행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관 모바일 신고대를 6대 설치해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 우기홍 대한항공 부사장은 “현재 1터미널이 포화 상태에 있는 상황에서 2터미널에서 2500만 승객이 이용하는 데 무리가 없다”면서 “미국~아시아 노선 환승이 편리하게 돼 있어 태평양 노선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수원시 GPS·IoT 무인대여 자전거 첫 선

    수원시 GPS·IoT 무인대여 자전거 첫 선

    경기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원시와 공유자전거 업체 오바이크(oBike)는 이날 수원문화재단에서 사업 개시 선언을 하고,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키이스 진(Keith Jin) 오바이크 글로벌 COO(최고 운영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가 도입한 무인대여 자전거는 IoT 기술과 GPS, 자동잠금해제, 데이터 분석 등 기술을 결합한 자전거 대여·반납 체계를 갖췄으며 스테이션(대여소)이 필요없다. 스마트폰 앱 ‘오바이크’를 설치해 회원 가입 후 로그인한 뒤 보증금(2만 9000원)을 결제하면 바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보증금은 회원 탈퇴 시 돌려받는다. 오바이크 앱으로 자전거를 찾아 자전거에 부착된 QR(Quick Response) 코드를 스캔해 스마트 블루투스 잠금장치를 해제한 뒤 타면 된다. 이용을 마치고 시내 주요 지점에 있는 자전거 주차공간(노면에 흰색으로 ‘자전거 주차’ 표시)에 세워두면 다음 이용자가 탈 수 있는 방식이어서 자전거 거치대와 키오스크(무인 정보안내시스템)가 필요 없다. 수원시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시내 900개소에 무인대여 자전거 90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용요금은 15분 250원, 75분 590원, 525분 990원이다. 기한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시범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바이크외에도 지난 10월 수원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세계 최대 스마트공유 자전거 기업인 중국의 모바이크(Mobike)도 조만간 수원시에서 무인대여 자전거를 운영할 계획이다. 모바이크는 현재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위치기반서비스사업 인증허가를 받는 절차를 밟고 있다. 두 업체가 본격적으로 무인대여 자전거를 도입하면 내년 3월쯤 수원시에는 1만 대가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오바이크는 2017년 1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네덜란드 등 14개 국가에서 공유 자전거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김철우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은 시 관계자는 “민간사업자 유치로 초기시설 구축비 211억 원을 절감했고, 매년 운영비 30억 원가량을 절약할 수 있다”면서 “복수의 민간사업자가 경쟁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하게 해 고품질 서비스 제공, 사용료 인하라는 일거양득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했다. 시는 자전거 민간사업자의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이용 상황·참여 업체 수 등을 고려해 자전거 주차장 사용신고 상한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짧은 거리를 이동할 때는 대중교통보다 자전거를 이용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면서 “무인대여자전거 시스템 도입으로 수원시는 자전거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