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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총기난사 총격범, 유튜브 살인예고 드러나 충격

    美 총기난사 총격범, 유튜브 살인예고 드러나 충격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남부 지역인 샌타바버라 지역에서 지난 23일(현지 시각) 밤, 한 남자 대학생이 이른바 ‘묻지마 총격 살인’을 자행해 7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이 남학생이 범행 직전 유튜브에 자신의 살인을 예고하는 동영상을 올린 것으로 확인되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24일 ABC 방송을 포함한 미국 언론들에 의하면, 엘리엇 로저(22)로 신원이 밝혀진 이 남자 대학생은 23일 오후 9시 27분경 캘리포니아대학(UC) 샌타바버라 근처의 해변 도시인 이슬라비스타에서 자신의 BMW 승용차를 몰고 다니면서 반자동 소총으로 20여 발에 이르는 무차별 총격을 시작했다.이 총격으로 근처를 지나가던 여학생을 포함해 6명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은 참사가 발생했다. 총격 사건 발생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경찰관들은 이 남학생과 총격전을 벌였으며 결국, 범인이 탄 차는 인근에 주차되어 있던 다른 차량과 추돌한 후 멈춰 섰다. 로저는 자신의 차량 안에서 머리에 총격을 받고 숨진 채 발견되었지만, 자살에 의한 것인지 경찰과의 추격전 과정에서 경찰이 쏜 총에 의한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차량에서는 로저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반자동 권총과 함께 여러 탄약들이 발견되었다. 경찰의 1차 조사 결과, 로저는 이 지역 대학에 다니는 학생으로 밝혀졌으며 할리우드 영화 ‘헝거 게임’의 조감독인 피터 로저의 아들로 드러났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피터의 변호사는 엘리엇이 심한 우울증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언론들은 전했다. 한편, 엘리엇은 자신의 범행을 감행하기 직전 유튜브에 “엘리엇 로저의 보복’이라는 제목으로 이번 무차별 살인을 예고하는 동영상을 올린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로저는 이 동영상에서 “내일, 나는 보복을 할 것”이라며 자신이 여학생들에게 여러 번 거절 당한 것에 대한 배신감을 토로하며 “나는 22살인데 아직도 숫총각이고 여자와 키스해 본 적도 없다”고 좌절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여대생 기숙사로 들어가 모든 금발의 단정하지 못한 여학생들을 죽일 것이며 거리로 나와 사람들을 죽일 것”이라며 “모든 사람을 해골의 산과 피의 강으로 만들 것”이라고 예고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 로저 가족의 변호사 측은 이번 참사 발생 몇 주일 전, 로저가 자살을 암시하는 또 다른 동영상을 올려 이에 놀라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조사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총격 참사 과정에서 사전 예고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미진하게 대응한 것이 아닌가에 대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 위=살인을 예고하는 로저(페이스북) 사진 아래, 로저가 살인에 이용한 차량(현지 언론 캡처) 김원식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이란 여배우 레일라 하타미, 칸영화제 ‘뺨 키스’에 대국민 사과

    칸 영화제에서 남성과 ‘뺨 키스’를 해 자국 내에서 논란을 일으킨 이란 여배우가 공식 사과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24일(현지시간) 이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란 여배우 라일라 하타미(42)는 이날 이란영화조직위원회에 편지를 보내 “일부 (이란) 국민의 마음에 상처를 줘 미안하다”고 밝혔다고 이란 국영 IRNA통신이 전했다. 그는 “이런 설명을 하는 것 자체가 당황이 되지만 내가 처하게 된 불가피한 상황을 이해할 수 없는 분들에게 자세한 설명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뺨 키스’를 나눈 질 자콥(83) 집행위원장에 대해서는 “내 눈에 그는 주최자로서의 나이 든 할아버지였다”고 말했다. 앞서 하타미는 지난 18일 자콥 위원장과 인사를 나누는 과정에서 서로 양 볼을 가볍게 접촉하는 ‘뺨 키스’를 했고 이 장면이 이란 매체에 국내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란 당국은 하타미가 이란 여성의 순결에 모욕을 줬다고 비판했다. 호세인 노샤바디 이란 문화차관은 “국제 행사에 참석한 사람은 이란 국민의 명성과 순결을 지키기 위해 항상 주의해 이란 여성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조성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란의 한 여성 단체는 하타미에 대해 징역형과 채찍형을 요구하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란의 유명한 영화인 가문에서 태어난 하타미는 이란 영화 사상 최초로 2012년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쥔 아쉬가르 파르하디 감독의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에 출연해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이란의 이슬람 율법(샤리아) 해석에 따르면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여성은 가족 이외의 다른 남성과 신체적 접촉을 할 수 없고 외출 시 이슬람 전통복장인 히잡을 착용해야 한다. 최근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수천 명의 이란 여성들이 히잡을 벗은 사진을 잇달아 올려 이 같은 권위적 문화에 도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엔젤아이즈 이상윤, 분노와 방황 끝내고 구혜선 품에 안았다…달콤한 소파위 키스

    엔젤아이즈 이상윤, 분노와 방황 끝내고 구혜선 품에 안았다…달콤한 소파위 키스

    엔젤아이즈 이상윤, 분노와 방황 끝내고 구혜선 품에 안았다…달콤한 소파위 키스 엔젤아이즈 이상윤, 구혜선 커플이 서로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확인하며 향후 극 전개의 방향을 예고했다. 2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13회에서는 이상윤(박동주 역)과 구혜선(윤수완 역)이 진한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상윤은 정진영(윤재범 역)이 딸 구혜선을 위해 어머니인 김여진(유정화 역)를 고의를 죽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과 분노에 빠졌다. 그러나 이상윤은 깊은 방황 끝에 결국은 사랑하는 사람을 택하기로 하고 모든 사실을 덮고 구혜선과 결혼해 한국을 뜨기로 결심했다. 구혜선은 친구인 주안(차민수 역)으로부터 이상윤이 자기 어머니의 사망에 대해 재조사하며 힘들어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전해 듣고 이상윤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소파에서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 네티즌들은 “엔젤아이즈 이상윤 구혜선, 결국은 해피엔딩을 끝날 것 같다”, “엔젤아이즈 이상윤 구혜선 앞으로 많은 시련을 겪게 될 듯”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료 한류 열풍

    의료 한류 열풍

    # 지난해 몽골에서 태어난 남자아이 월강다미르는 출생 직후 폐렴 및 폐동맥고혈압을 동반한 심실중격결손이란 진단을 받았다. 시급히 심장수술을 받아야 했지만, 몽골에는 이런 고난도 수술을 할 수 있는 의사가 없었다. 다미르의 부모는 수소문 끝에 한국의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기로 하고 현재 수술 날짜를 기다리고 있다. #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온 술탄알자비(58)는 신장이식 수술을 받기 위해 자신이 다니던 UAE의 군 병원과 중국의 모 대학병원을 전전하다 최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했다. UAE에는 신장이식을 할 수 있는 병원이 없었고, 중국의 대학병원은 수술을 거부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을 찾은 이 남성은 무사히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월강다미르와 술탄알자비처럼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해외 환자는 지난해 21만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진료 수입만 4000억원, 해외 환자의 가족들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 쓴 체류비 등 연계수익을 포함하면 한 해 수천억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드라마·케이팝에만 한류가 있는 게 아니라 의료에도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 ●1인당 평균 진료비 186만원 내국인의 1.8배 보건복지부가 최근 외국인 환자 진료기관의 사업실적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해외 환자는 2009년 이후 꾸준히 늘어 연평균 36.9%의 증가율을 보였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5만 6000여명(전체 26.5%)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 러시아, 일본, 몽골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2020년까지 외국인 환자 100만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이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지출한 금액은 상상을 초월한다. 1인당 평균 진료비는 186만원으로, 내국인 1명이 한 해에 지출하는 진료비 102만원의 1.8배 정도 되는 규모며 최근에는 1억원 이상 고액환자(117명)도 2012년에 비해 약 43.0% 증가했다. 고액환자 대부분은 산유부유국인 UAE 국적자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UAE 환자는 1151명으로 아직 숫자는 적지만 정부 간 환자송출 협약에 힘입어 2012년에 비해 그 수가 237% 증가했고 앞으로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들은 1인당 평균 1771만원을 진료비로 지출했다. 국가별 1인당 진료비 1위다. UAE에서 온 중증환자들은 이보다 6배 많은 평균 6000만원을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쓴 것으로 조사됐다.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함께 온 가족들이 지출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 ●中·美·러·日·몽골 순… 종합병원 유치 경쟁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UAE 환자의 경우 한국의 병원을 찾을 때 대개 4명 이상의 가족을 동반하는데, 이들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 체류비와 쇼핑 등으로 지출하는 돈이 1억~1억 4000만원에 달한다”면서 “진료비를 포함해 1가족당 2억원 정도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UAE 환자들은 진료비 전액과 가족 1명의 체류비를 자국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평균 보름가량을 체류하지만 진료비와 체류비 부담이 없다 보니 씀씀이도 크다. 병원뿐만 아니라 정부 입장에서도 유치해야 할 VIP 중의 VIP인 셈이다. ●고액환자 대부분 UAE… 2년새 237% 증가 의료기술이 발전하지 않은 UAE는 선진 의료기술을 가진 국가와 환자 송출 협약을 맺고 정부 부담으로 한 해 1만여명의 환자를 해외로 보내고 있다. 북미, 유럽, 캐나다, 미국 등이 이미 UAE와 협약을 맺어 환자를 받고 있다. 한국은 후발 주자다. 정호원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장은 “높은 의료기술과 서비스, 합리적인 가격면에서 한국이 다른 의료선진국에 뒤처진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후발주자지만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카자흐스탄,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과도 국가 간 환자송출 협력을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카자흐스탄은 한국에서 환자 1인당 평균 456만원을 진료비로 지출하는 국가별 1인당 진료비 2위 국가다. 대형 병원들은 이들 돈 많은 해외 환자를 잡기 위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아랍어에 능통한 의료 코디네이터를 두는 것은 물론 문화적·종교적 특수성을 고려해 아랍식 식단, 환자의 기도 시간을 배려한 회진 및 치료, 아랍어권 TV채널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도 한다. 외국인 전용 병동을 따로 두고 병원 내 기도실을 운영하는 곳도 있다. 기도실 이용이 여의치 않은 환자의 가족들을 위해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이슬람 사원까지 교통 편의도 제공한다. 외국인 특화 서비스는 UAE 환자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환자 모두에게 제공된다. 그중 환자 전용 식단은 호텔의 룸서비스를 방불케 한다. 외국인 환자들이 자기 나라의 언어로 된 전용 메뉴판에서 메뉴를 고르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음식을 제공하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대개 입국 후 시차 등으로 제때 식사를 하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40분 전에만 음식을 주문하면 새벽 2시까지 음식을 제공하는 병원도 있다. 환자 가족을 위해 고급 숙박시설도 연계해 운영한다. ●아랍식 식단·기도시간 배려 회진도 다르게 이 밖에 대형병원들은 신속한 예약·진료수납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진료비 후불 계약 등 외국인 환자만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의사 면허와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교수들을 외국인 환자 이용률이 높은 진료과목에 전진 배치시켜 문화와 정서적인 면까지 꼼꼼히 챙겨주기도 한다. 한국의 의료 수준을 홍보하기 위한 해외 의료진 초청 연수, 외국 현지에서의 의료기술 전수 등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한국의 의료기술을 직접 체험한 해외 의료진이 많을수록 환자 유치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중국과 러시아도 주목해야 할 나라다. 2012년에 비해 외국인 환자가 5만명이나 늘어난 데는 중국과 러시아 환자의 증가가 한몫을 했다. 중국 환자는 2012년 대비 72.5% 증가했고, 러시아 환자는 46.2% 늘었다. 지출한 총진료비는 중국이 1016억원으로 주요 국적 환자 가운데 1위고, 러시아는 879억원으로 환자 수 규모는 4위, 진료수입 규모로는 2위다. 특히 중국 환자는 40%가 성형외과를 찾을 정도로 성형 의료서비스 이용이 잦았고 내과, 피부과 진료도 선호했다. 러시아 환자는 내과, 검진센터, 산부인과, 일반외과, 피부과를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는 우리가 공을 들여 시설 투자를 많이 한 나라로, 환자 대부분이 의료관광 형태로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가까운 일본의 환자들은 2011년까지만 해도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한 해 2만명 이상 한국을 방문했지만 최근 몇 년 간 한·일 관계가 냉각되면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덩달아 일본인이 애용했던 한방 쪽 외국인 환자 수도 줄고 있다. ●일부 성형외과 브로커 고액 지불 부실 논란도 의료 한류는 한국 의료시장에 새로운 활로가 되고 있지만, 경쟁이 치열한 만큼 부작용도 적지 않다. 일부 성형외과가 해외 환자를 끌어오기 위해 고액의 수수료를 브로커에게 지불하고 부실 성형을 해 논란이 된 적도 있다. 정상적인 외국인 환자 유치 기관은 10~15%를 수수료로 받지만, 불법 브로커들은 2배가 넘는 30%를 수수료로 요구하기도 한다. 수수료 상한선이 법으로 정해져 있지 않다 보니 제재할 방법도 없다. 지난해에는 중국 국영 CCTV와 관영신문 인민일보가 한국의 성형관광 열풍을 보도하면서 바가지 상혼과 성형 부작용을 특집기사로 다뤄 파장이 일기도 했다. 외국인 환자 수를 늘려 실적을 세우는 것보다 내실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고성능 폭탄으로 무차별 살상… 중국 신장위구르 테러의 진화

    중국의 화약고인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의 테러 양상이 갈수록 과격화, 정교화되고 있어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장위구르 분리·독립 세력의 테러가 이전에는 자치구의 관공서 내 한(漢)족 공무원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르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대중을 상대로 차량과 화약을 이용한 무차별 폭탄 테러로 진화해 피해 규모가 커졌다고 홍콩 명보가 23일 분석했다. 경찰과 위구르인 간 크고 작은 유혈충돌은 지난해에만 50여 차례 발생했는데 이 중에는 테러리스트들이 자치구 내에 있는 관공서에 찾아가 공안들을 칼로 벤 사례가 다수를 차지한다. 그러나 지난 22일 우루무치(烏魯木齊) 새벽시장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 테러를 비롯해 지난 연말 발생한 10·28 톈안먼(天安門) 차량 돌진 테러, 지난달말 우루무치 기차역 폭발 테러 사례에서 보듯 최근 들어 차량이나 폭탄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상대도 불특정 다수로 확대됐다. 22일 우루무치 새벽시장에서 발생한 테러에서도 용의자들은 차량 4대를 동원해 철제 바리케이드를 밀고 시장으로 들어가 닥치는 대로 사람들을 친 뒤 폭탄을 투척했다. 피해자 가운데 위구르족도 상당수다. 전문가들은 신장 테러가 진화한 데에는 배후에 거대한 조직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중국 시사평론가 장자오융(蔣兆勇)은 명보에 “테러리스트들이 화약 제조 기술을 습득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이슬람 지하드(성전)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 다시 신장으로 돌아와 테러를 일으키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톈안먼 차량 돌진 사건 등을 ‘동투르키스탄 이슬람 운동’(ETIM)의 소행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이들이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의 도움을 받아 중앙아시아 등 신장 인접국에 무장 세력 양성 기관을 두고 활동한다고 보고 있다. 장자오융은 아프가니스탄과 태국 남부에 지하드 조직의 훈련기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환구시보는 이날 “테러가 발생한 우루무치 새벽시장 현장에서 용의자 5명의 시신이 발견됐다”면서 “이번 사건 역시 집단 자살 테러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시진핑 “반테러” 하루만에 보란 듯… 中 폭탄테러 31명 사망

    시진핑 “반테러” 하루만에 보란 듯… 中 폭탄테러 31명 사망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반테러를 골자로 한 ‘신아시아 안보관’을 제창한 지 하루 만에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에서 또다시 테러가 발생했다. 시 주석이 반테러를 외칠 때마다 보란 듯이 테러가 발생하고 있어 당국이 테러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 22일 오전 7시 50분쯤 우루무치 사이바커(沙依巴克)구 인민공원 인근 새벽 시장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31명이 사망하고 94명이 다쳤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올 들어 발생한 테러 중 사망자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통신은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 사고 당시 차량 2대가 철난간을 뚫고 시장으로 돌진했으며 이 중 1대에서 탑승자들이 폭발물을 밖으로 투척한 직후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시장 상인들은 사고 당시 10여 차례의 굉음과 같은 폭발음이 들렸으며 화염이 크게 번졌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시 주석이 국가주석에 취임한 지난해 3월 이후 발생한 대형 테러로는 벌써 열 번째다. 시 주석은 지난 4월 반테러 등을 핵심으로 하는 국가안전위원회를 출범시킨 뒤 “테러 분자들의 날뛰는 기세를 꺾어 놓으라”며 연일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으나 테러 발생 빈도와 규모는 커지고 있다. 이번 사건도 197명이 숨지고 1700여명이 다친 2009년 우루무치 유혈 사태 이후 신장자치구에서 발생한 가장 큰 민족 갈등 사례로 꼽힌다. 특히 당국에 대한 보복과 경고 성격을 띠고 있어 위구르 분리·독립 세력의 강경한 대응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화권 언론들은 사건 발생 전날인 21일 신장에서 테러 활동 혐의로 체포된 39명이 최고 15년형을 선고받았다며 이번 테러가 최근 위구르인 테러 혐의자들에 대한 무더기 기소·판결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빈발하는 테러로 당국의 체면이 구겨질 대로 구겨진 만큼 향후 더욱 강경한 정책으로 위구르인들을 탄압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시 주석은 그동안 국내뿐만 아니라 외교적으로도 테러 근절에 총력을 쏟아 왔다. 중국 내 각종 테러 사건을 주도하는 ‘동투르키스탄 이슬람 운동’(ETIM)이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의 도움을 받아 중앙아시아 등 중국의 인접국에 무장 세력 양성 기관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전날 열린 아시아교류신뢰구축회의(CICA)는 중국 입장에선 아시아 국가를 규합해 미국에 대항하는 것은 물론 신장과 인접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힘을 합쳐 테러를 뿌리 뽑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중국 전역에 테러 공포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망은 이날 란저우(蘭州) 기차역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이 발견돼 당국이 현장을 폐쇄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날 상하이에서 우루무치로 향하던 지샹(吉祥)항공의 여객기 두 대가 “비행기 폭파 위협을 받았다”는 승객의 신고에 놀라 각각 난징(南京)과 란저우 공항에 긴급 착륙했으나 위험물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신장위구르자치구는 ‘중국의 화약고’로 통한다. 2200만 인구 가운데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1000여만명이 위구르족이다. 이들은 한족의 대량 이주와 민족 동화정책, 경제권 장악 등에 반발해 분리·독립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위와 테러 등 유혈 사태가 끊이지 않고 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日,오늘 ‘키스데이’ 젊은이들 열광…유래는?

    日,오늘 ‘키스데이’ 젊은이들 열광…유래는?

    일본 젊은이들이 들썩이고 있다. 연인들이 입맞춤을 나누는 ‘키스의 날’을 맞이하면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와 페이스북에는 23일 키스데이를 앞둔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담긴 글과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포털사이트 야후재팬에도 ‘키스의 날(キスの日)’이 줄곧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데이트 상대가 없는 ‘솔로’들은 키스장면 대신 보리멸(일본어로 키스와 동음이의어) 사진을 올리며 한탄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왜 5월 23일이 키스데이가 된 걸까. 알고 보면 깊은 유래가 있다. 1946년 5월 23일. 일본에서 처음으로 키스신이 담긴 영화인 사사키 야스시 감독의 ‘스무살의 청춘’이 개봉됐다. 당시만 해도 일본 영화에 배우의 키스 장면을 삽입하는 것은 금단에 가까웠다. 이 역사적인 키스신은 감독의 의도가 아닌, 타의에 의해 삽입됐다. 전쟁 후 패전국인 일본을 통치하며 문화 콘텐츠를 검열하던 연합국 최고사령부(GHQ)가 원래 각본에는 있던 키스신이 영화에는 들어있지 않은 것을 발견, 해당 장면을 넣을 것을 지시했기 때문이다. 영화는 살짝 입술을 맞추는 장면을 담고 있었을 뿐이지만, 관객들은 이 짧은 키스신을 보기 위해 연일 영화관의 객석을 가득 메웠다. 주연배우인 오오사카 시로와 이쿠노 미치코는 훗날 인터뷰에서 “촬영 당시에 입에 거즈를 대고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일본 미디어들은 이같이 유래를 설명하고 있지만, 실제로 키스데이가 언제부터 시작됐는지에 대한 설명은 명확하지 않다. 키스데이만큼 화제가 되진 않았지만, 일본에서 5월 23일은 ‘러브레터의 날’이기도 하다. 소설가 아사다 지로의 단편을 원작으로 한 영화 ‘러브레터’가 개봉된 날로, 영화배급사가 흥행을 위해 만든 기념일이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도 흥행한 이와이 슌지 감독의 ‘러브레터’와는 다른 작품으로, 배우 최민식이 주연한 영화 ‘파이란’의 원작이다. 한편 일본 인터넷매체인 아메바뉴스는 키스데이를 맞아 여성 312명을 대상으로 ‘이상적인 키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1위는 ‘안긴 상태에서 부드러운 키스’(20.8%), 2위는 ‘우연한 순간의 키스’(18.6%), 3위는 ‘등 뒤를 껴안긴 상태에서 키스’(10.9%), 4위는 ‘허리를 끌어당긴 상태에서 키스’(7.1%)였다. 영화 속 최고의 키스신으로는 ‘타이타닉’의 뱃머리 위 키스가 선정됐다. 사진=일본 ‘키스의 날’의 유래가 된 1946년 개봉작 ‘스무살의 청춘’. 이진석 도쿄 통신원 genejslee@gmail.com
  • 美·中·日 구애받는 모디… 그의 선택은 어디?

    美·中·日 구애받는 모디… 그의 선택은 어디?

    인도의 새 총리 나렌드라 모디가 세계 외교 무대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모디는 21일(현지시간) 파키스탄의 나와즈 샤리프 총리에게 오는 26일 열리는 자신의 총리 취임식에 참석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양국은 1947년 영국으로부터 분리독립한 이후 4차례나 큰 전쟁을 치렀다. 가디언은 “힌두 민족주의자 모디가 이슬람 보수주의자 샤리프에게 화해의 손을 내민 것만으로도 ‘담대한 제안’이자 ‘대단한 발전’”이라고 평가했다. 모디가 예상과 달리 유연한 자세를 보이자 강대국들이 잇달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버락 오마바 미국 대통령은 지난 16일 개표가 채 끝나기도 전에 전화를 걸어 승리를 축하하고 방문을 요청했다. 두 나라 관계는 지난해 뉴욕에서 발생한 인도 여성 외교관 알몸 수색 사건으로 크게 악화됐다. 특히 미국은 ‘구자라트’ 사태로 2005년 모디의 입국비자를 거부한 적이 있다. 이 사태는 모디가 구자라트 주총리에 오른 직후인 2002년 힌두교도와 무슬림 간에 발생한 유혈 충돌로 무슬림 1000여명이 죽은 것을 말한다. 미국은 비자 발급 재개에 소극적이었던 주인도 대사 낸시 파월을 일찌감치 경질했다. 미국은 인도를 활용해 중국의 팽창을 막고 싶어 한다. 히말라야에서 인도와 영토 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도 모디에게 협력 관계를 맺자고 요청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서방 언론이 모디가 국수주의를 내세우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비슷하다며 ‘인도판 아베’라고 부르지만 오히려 ‘인도판 닉슨’에 가깝다”고 보도했다. 모디를 1972년 중국에 처음 방문해 미·중 관계 개선의 물꼬를 튼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에 비유하며 치켜세운 것이다. 모디 당선에 반색하는 나라는 일본이다. 모디의 첫 해외 방문지가 일본이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일본은 인도와 원자력 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과 해상 자위대 구난 비행정 ‘US2’ 및 신칸센 수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모디는 구자라트 주총리 시절 일본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아베 1기 내각 때도 일본을 찾았다. 모디가 환영받는 이유가 단지 13억 인도의 새 지도자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모디 세력은 이번 총선에서 543석 중 337석을 차지했다. 인도의 외교 전문가 라자 모한은 “강력한 정치력을 확보한 모디는 편협한 힌두 민족주의에서 벗어나 유연한 외교를 펼칠 공간을 확보했다”며 “각국이 이 공간을 선점하기 위해 다투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각국은 또 ‘모디노믹스’로 불리는 친기업 정책이 펼칠 거대한 시장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구매력 기준 국내총생산(GDP) 세계 3위인 인도는 25세 미만 인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역동적이며, 소프트웨어 산업도 첨단을 달리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류현진 부상 24일만에 복귀…매팅리, “류현진 투구수 제한?” 묻자

    류현진 부상 24일만에 복귀…매팅리, “류현진 투구수 제한?” 묻자

    류현진 부상 24일만에 복귀…매팅리, “류현진 투구수 제한?” 묻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류현진(LA 다저스)이 24일만에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했다. 류현진의 맞대결 상대는 우완 제이콥 디그롬. 디그롬은 지난 16일 뉴욕 양키스전을 앞두고 트리플A에서 올라왔으며 이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류현진은 지난해 뉴욕 메츠를 상대로 2차례 선발 등판해 모두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해 4월 26일 원정경기에서는 3안타 3볼넷으로 1실점 했으나 승패를 기록하지는 않았다. 지난해 8월 14일 홈경기에서는 5안타, 1볼넷으로 1실점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돈 매팅리 LA 감독은 경기 전 “류현진의 투구수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에 대해 어떤 제한을 두는 것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그런 것은 없다. 류현진은 몆 주 잘 쉬면서 준비했다. 지난 주 류현진의 상태 역시 아주 좋았다. 물론 언제나처럼 류현진의 상태를 예의주시하기는 하겠지만 예를 들어 투구수 60개 이런 식으로 제한을 두지 않았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2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선발 등판을 이틀 앞두고 왼쪽 어깨 견갑골부위 근육통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역시’ 류현진, 초반부터 기선제압!

    ’돌아온 닥터 K’ 류현진(27·LA 다저스)이 22일 오전 8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4회까지 삼진 8개를 잡아내며 ‘K’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류현진은 2014시즌 7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2패와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5이닝 9피안타 6실점(5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후 류현진은 왼쪽 어깨 통증으로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뉴스1
  • [MLB] ‘34’에서 멈췄다…양키스 다나카, 컵스전 6이닝 4실점 첫 패

    [MLB] ‘34’에서 멈췄다…양키스 다나카, 컵스전 6이닝 4실점 첫 패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의 연승 기록이 ‘34’에서 멈췄다. 다나카는 21일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동안 8안타 1볼넷 4실점(3자책)해 1-6으로 패한 팀의 패전투수 멍에를 썼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했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고개를 숙였다. 2012년 8월 26일 니혼햄전부터 이어 오던 1년 9개월 동안의 미·일 통산 34연승 행진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12년 막판 4연승을 따낸 다나카는 지난해 무서운 기세로 승리를 쓸어 담았다. 9월 13일 오릭스전에서 9이닝 2실점 완투로 25연승을 질주, 1936~37년 MLB의 칼 허벨(뉴욕 자이언츠)이 세운 세계 기록 24연승을 넘어섰다. 10월 8일 오릭스전에서도 승리투수가 돼 24승 0패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시즌을 마쳤다. 세계 프로야구 사상 한 시즌 20승을 넘긴 투수가 패전을 당하지 않은 것은 다나카가 처음이었다. 지난 1월 7년간 1억 5500만달러(약 1615억원)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받고 양키스의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은 다나카는 MLB에서도 무패 행진을 이어 갔다.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5일 토론토전에서 7이닝 3실점(2자책)으로 승리를 따냈고, 지난 15일 뉴욕 메츠전까지 6연승을 달렸다. 양키스 신인이 6연승을 거둔 것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1950년 화이티 포드(9연승) 이후 64년 만. 특히 다나카는 메츠전에서 9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낚아 MLB 진출 후 첫 완봉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비록 패전투수로 기록됐지만 다나카는 여전히 투수 부문 주요 지표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다승(6승)과 탈삼진(73개)은 각각 아메리칸리그 공동 3위, 평균자책점(2.39)도 5위에 올라 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괴물 타자 호세 아브레우와 함께 강력한 신인왕 후보이며, 사이영상 후보로도 거론된다. 다나카는 이날 시속 150㎞가 넘는 빠른 공으로 컵스 타자들과 정면 승부했다. 88개의 공 중 63개가 스트라이크일 정도로 공격적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17일 다나카에게 8이닝 동안 삼 진 10개를 당한 컵스 타선은 노림수를 들고 나왔다. 싱커와 슬라이더를 집중 공략해 다나카를 괴롭혔다. 다나카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패하게 돼 너무 분하다”며 “그래도 팀 동료들이 있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다음 경기를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전효성 이상형, “사귀고 싶은 스타일? 케이윌” 이유는?

    전효성 이상형, “사귀고 싶은 스타일? 케이윌” 이유는?

    가수 전효성이 사귀고 싶은 스타일로 케이윌을 꼽았다. 전효성은 지난 21일 ‘신동의 심심타파’에 출연해, 이날 함께 출연한 휘성과 절친으로 알려진 김태우, 환희, 케이윌, 박효신 중에서 이상형에 가장 가까운 사람을 묻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전효성은 주저 없이 “케이윌”이라고 답하며 “쌍꺼풀 없는 편안한 외모가 마음에 든다”라고 설명했다. 또 걸그룹 시크릿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앨범을 낸 전효성은 “이번 앨범은 나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앨범 사진도 모두 내가 골랐고, 헤어나 메이크업까지도 내가 직접 선택했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전효성은 지난 12일 첫 솔로 싱글앨범 ‘탑 시크릿’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굿나잇 키스(Good-night Kiss)’로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류현진 ‘탈삼진쇼’ 4승…메츠 타선 “부상 공백 전혀 없다니” 망연자실

    류현진 ‘탈삼진쇼’ 4승 달성…메츠 타선 ”부상 공백 전혀 없다니” 망연자실 24일만에 돌아온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탈삼진쇼’를 선보이며 시즌 4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9안타와 볼넷 하나를 내주고 2실점으로 막았다. 삼진은 9개나 잡았다. 류현진은 팀이 3-2로 앞선 7회말 수비 때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 3.00을 유지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이후 24일만에 마운드에 올라왔다. 당시 류현진은 경기 도중 왼쪽 어깨의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날 복귀 무대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부상 공백에 대한 우려를 씻어냈다. 류현진은 이날 89개의 공을 던졌고 이중 스트라이크가 60개였다.최고 구속은 시속 94마일(약 151㎞)이 찍혔다. 류현진은 뉴욕 메츠 타선을 상대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3회말 2사만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마무리했다. 6회말 에릭 캠벨에게 좌월 2점 홈런을 맞은 것이 옥의 티였다. 올 시즌 계속된 류현진의 원정 경기 무실점 행진도 31⅔이닝에서 중단됐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9번타자로 출전, 오랜만에 타석에 들어섰으나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류현진의 시즌 타율은 1할2푼5리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류현진 4승 눈앞…완벽투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은?

    [속보] 류현진 4승 눈앞…완벽투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은?

    류현진 4승 눈앞…완벽투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시즌 4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9안타와 볼넷 하나를 내주고 2실점으로 막았다. 삼진은 9개나 잡았다. 류현진은 팀이 3-2로 앞선 7회말 수비 때 마운드에서 내려와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 3.00을 유지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이후 24일만에 마운드에 올라왔다. 당시 류현진은 경기 도중 왼쪽 어깨의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날 복귀 무대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부상 공백에 대한 우려를 씻어냈다. 류현진은 이날 89개의 공을 던졌고 이중 스트라이크가 60개였다.최고 구속은 시속 94마일(약 151㎞)이 찍혔다. 류현진은 뉴욕 메츠 타선을 상대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3회말 2사만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마무리했다. 6회말 에릭 캠벨에게 좌월 2점 홈런을 맞은 것이 옥의 티였다. 올 시즌 계속된 류현진의 원정 경기 무실점 행진도 31⅔이닝에서 중단됐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9번타자로 출전, 오랜만에 타석에 들어섰으나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류현진의 시즌 타율은 1할2푼5리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녀의 연애 박서준, 엄정화에게 키스 또 키스 ‘너무 뜨거운 거 아니야?’

    마녀의 연애 박서준, 엄정화에게 키스 또 키스 ‘너무 뜨거운 거 아니야?’

    ‘마녀의 연애 박서준’ 배우 박서준이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에서 2단 콤보 키스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20일 방송된 ‘마녀의 연애’ 10화는 윤동하(박서준 분)가 잡지사 ‘트러블메이커’의 마지막 출근 날 지연(엄정화 분)과 만찬을 즐기던 중 즉석에서 커플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같은 장소에서 첫 키스를 했던 두 사람이 과거와는 상반된 느낌의 애틋한 키스를 하면서 감성을 자극했다. 또 ‘지금이랑 다른 상황에서 만났다면 우리 괜찮았을까’라며 생각에 빠진 지연에게 술에 취해 잠든 줄 알았던 동하가 다시 한 번 키스로 마음을 표현하며 엔딩을 꾸몄다. 이날 박서준은 지연을 잊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동하의 안타까움을 애틋한 눈빛과 진심 가득한 대사로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두 차례 이어진 박서준의 키스를 ‘살짝 키스’라 칭하며, 그 어떤 행복한 연인들의 키스보다 더 뜨거운 사랑이 느껴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마녀의 연애’는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칸에 간 女배우, ‘뺨 인사’ 했다가 범법자 됐다?

    칸에 간 女배우, ‘뺨 인사’ 했다가 범법자 됐다?

    프랑스 칸 영화제에 참석한 이란의 한 여배우가 ‘인사 한 번’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이란을 대표하는 여배우 레일라 하타미(42)는 최근 칸 영화제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석한 오프닝 행사에서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질 자콥(83)과 가벼운 볼키스를 나웠다. 두 사람은 볼을 맞대고 가볍게 인사를 나눴고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한국의 여배우 전도연 역시 바로 옆에서 흐뭇한 표정으로 이들을 바라봤다. 하지만 해당 장면이 이란 방송사 카메라에 잡히면서 화근이 됐다. 이란 이슬람 공화국 국제방송(IRIB) 언론은 “국제적인 행사에 참석한 사람은 반드시 이란인으로서의 진실성과 정숙함에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이란 여성이 이러한 나쁜 이미지를 보인 것은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란 여성은 순결과 정숙함의 상징”이라면서 “하타미의 부적절한 행동은 우리 종교의 신념과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란에서는 여성이 가족 이외의 남성과 육체적인 접촉을 하는 것을 법적으로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이란 문화부 차관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그녀의 칸 영화제 참석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은 가운데, 자콥 위원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하타미의 뺨에 입을 맞춘 것은 이란 영화계 전체에 인사를 전한 것 뿐”이라면서 “서구사회에서는 일상적인 관습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영화인 집안에서 태어난 하타미는 2012년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Nader And Simin, A Separation, 2011)라는 작품으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배우로 떠올랐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는 칸 영화제가 한창 진행 중인 만큼 공식적인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부상 병동’양키스...“日트리오 활약 호기” 들뜬 日언론

    ‘부상 병동’양키스...“日트리오 활약 호기” 들뜬 日언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주전 선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본 언론들은 양키스에 소속된 ‘일본인 트리오’의 활약을 기대하는 눈치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인 풀카운트는 19일 “부상 악재에 시달리는 양키스에서 일본인 트리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MLB 공식 홈페이지 기사를 전하며 “일본 선수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키스에 소속된 일본인 선수는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6)와 구로다 히로키(39), 타자 스즈키 이치로(41) 3명이다. 양키스는 최근 ‘부상 병동’이나 다름 없다. 외야수 카를로스 벨트란이 팔꿈치 통증을 겪고 있고, 구원투수 션 켈리는 허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지명타자 마이클 피네다는 오른쪽 어깨 부상, 에이스 C.C. 사바시아는 무릎 통증으로 신음하고 있다.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양키스로서는 주전 선수들이 대거 이탈한 상황이 달갑지 않다. 지난해 부상 선수들을 대체하기 위해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대거 투입해야 했던 괴로움이 재현되고 있는 셈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양키스에 소속된 일본인 선수들은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다. ‘괴물 투수’ 다나카는 15일 뉴욕 메츠와의 리그 교류전에서 미국 진출 후 첫 완봉승을 거뒀다. MLB 첫 시즌에서 6연승, 일본 프로야구 기록을 포함하면 34연승째다. 20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도 등판을 예정하고 있다. 일본 매체들은 다나카의 활약을 연일 대서특필하고 있다. 올 시즌 별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구로다도 19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등판해 6경기만에 시즌 3승을 거뒀다. 이치로는 이날 경기에서 1안타를 추가, 누적 2763안타로 MLB 통산 3000안타를 노리고 있다. 일본 매체들은 “최고 명문 구단에서 일본 선수들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며 들뜬 분위기다. 사진=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 중인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방송화면 캡처) 이진석 도쿄 통신원 genejslee@gmail.com
  • 日 여심 홀린 김수현 “별 그대 호수 키스신 보시길”

    日 여심 홀린 김수현 “별 그대 호수 키스신 보시길”

    “아시아 모든 지역에서 사랑받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언제까지나 오래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배우 김수현(26)이 19일 일본 도쿄 주일 한국문화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첫 아시아 투어인 ‘2014 김수현 아시아 투어 퍼스트 메모리즈’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수현은 지난 3월 16일 서울을 시작으로 타이완, 중국,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를 거쳐 18일 일본 요코하마 팬미팅을 끝으로 3개월의 대장정을 마쳤다. 그는 이 기간 동안 5만여명의 팬을 만났다. 김수현은 이날 일본 취재진과 팬들 앞에서 “7개 나라에서 팬들이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행복했다”고 감상을 전했다. 일본 케이블 채널 DATV를 통해 오는 25일부터 방송되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대해서는 “독특한 소재와 전지현 선배님의 복귀작이라는 점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다. 그 덕분에 처음으로 아시아 투어도 할 수 있게 됐다. 저로서는 큰 숙제를 끌어안은 기분이고, 새로운 시작점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별그대’는 굉장히 다양한 키스신이 나오는데, 그중에서도 얼음 호수가 펼쳐진 광경에서 시간을 멈춘 뒤 하는 키스신이 있다. 다들 보셨으면 좋겠다”고 추천했다. 또 “에필로그에서 도민준이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연기를 하면서 기분이 좋았던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물론이고 중국 등에서도 ‘별그대’가 큰 인기를 끌며 전 세계적으로 팬이 늘어난 데 대해 묻자 김수현은 “한편으로 행복하고 한편으로 겁이 나기도 한다”면서 “다음 작품은 어떻게 할까요?”라며 장난스레 팬들에게 묻기도 했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김수현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 “시간이 지나도 팬들이 신뢰할 수 있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이번 투어는 방문 국가 확정부터 티켓 오픈, 공항 입국, 팬미팅과 기자회견까지 모든 일정이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면서 “특히 방문국 전체 티켓 매진은 물론이고 입국 시 공항 운집 인원 신기록, 방송사의 입국 현장 생중계 등 일정 진행 내내 전례 없는 환영을 받았다”고 밝혔다. 글 사진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하나의 유럽, 가능하겠습니까

    하나의 유럽, 가능하겠습니까

    유럽연합(EU)의 실질적 정치통합을 목표로 내건 제8대 유럽의회 선거가 오는 22~25일 28개 회원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진정한 EU 통합’을 위해 열리는 선거이지만 ‘반(反)EU’를 기치로 내건 극우정당의 약진이 예상돼 전 세계가 초조하게 유럽 시민들의 선택을 지켜보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약 3억 8200만명의 유권자가 참여해 751명의 의원을 뽑는다. 선거날짜도 각국마다 다르다. 22일 영국과 네덜란드에서 가장 먼저 시작된다. 개표 결과는 모든 국가의 투표 종료일인 25일부터 나라별로 공개된다. 일찍 투표를 마친 나라의 결과가 다른 나라에 영향을 줄 수 없게 하기 위해서다. 최대 관심사는 EU의 통합 정책에 반대하고 노골적으로 이민자 차별을 내건 극우정당이 얼마나 많은 의석을 얻느냐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EU 창설을 주도했던 프랑스에서도 EU에 반대하는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이 지지율 24%를 기록할 만큼 극우정당이 득세하고 있다. 극우가 주목받는 이유는 간단하다. ‘잘 먹고 잘살자’고 합친 EU가 휘청거려서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경제 침체로 실업자가 증가한 상황에서 ‘이민자 유입=일자리 감소’로 여겨진다. 없는 살림에 이민자가 늘어 복지 부담이 커진 것도 원인이다. 현재 지지율로 보면 극우정당들은 유럽의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내 교섭단체로 등록하려면 28개국 중 적어도 7개국 이상에서 25명의 의원을 확보해야 한다. 극우정당을 비롯해 극좌정당, 포퓰리즘정당, 아나키스트정당 등 포괄적인 반EU 세력이 최대 30%의 의석을 차지할 수 있다고 유럽 싱크탱크 ‘오픈 유럽’은 전망했다. 미국 일간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는 19일 ‘큰 승리를 맞을 준비가 돼 있는 유럽 극우정당’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반EU 세력의 약진은 기존 정당의 정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무슬림 이민정책, EU 통합의 향방 등에서 이미 보수화로 치닫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럽의회 의원은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방식으로 선출된다. 유권자가 선호 정당만을 선택할 수 있는 ‘폐쇄형’은 독일·프랑스·영국 등에서, 선호 정당과 선호 후보까지 선택하는 ‘개방형’은 오스트리아·벨기에 등에서 채택하고 있다. 정당별 득표율에 따라 의석이 배분된다. 출마자는 정당·계파의 명부 순위에 따라 의원 자격을 얻는다. 유럽의회 의원들은 이념과 정치적 성향에 따라 정치그룹을 구성해 활동하며, 자국을 대표하는 게 아니라 EU 공동이익의 대변자 역할을 한다. 7대 의회에서는 각국의 160개 정당에서 선출된 의원들이 7개 정치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중도우파인 유럽국민당 그룹(EPP)과 중도좌파인 사회당 그룹(PES)이 양대 정파를 이루고 있다. 유럽의회 의원들의 급여는 소속 국가가 부담한다. 유럽의회는 크게 ▲입법권 ▲EU 기관 감독 및 통제권 ▲예산안 심의권 등 세 가지 권한을 갖는다. 여기에 더해 8대 의회는 EU 집행위원장 선출 승인 등 강화된 인사권까지 얻게 됐다. 또한 법안의 통과 또는 폐기 권한도 지닌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MLB] 류현진 22일 등판 유력

    류현진(27·LA 다저스)이 오는 22일 복귀전에 나설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지난 17일 “류현진이 시뮬레이션 피칭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고 전했다. 마이너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4이닝 동안 60개의 공과 불펜 피칭 15개 등 총투구수 75개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공이 좋았다.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은 필요 없다”면서도 “확실한 상태를 보기 위해 하루하루 지켜보는 중”이라며 등판 일정에는 말을 아꼈다. 지난달 28일 콜로라도전에서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던 류현진은 불펜 피칭에 이어 시뮬레이션 피칭까지 무난히 마치면서 복귀 시점만을 남겼다. 류현진은 5선발로 뛰던 폴 마홈 자리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18일 애리조나전에서 1과3분의2이닝 7실점의 충격패를 당한 클레이턴 커쇼에 이어 19일에는 댄 하렌을 투입한다. 하루 쉰 뒤 21일 뉴욕 메츠전에 조시 베켓, 다음날에는 마홈을 등판 예고한 상태다. 이 자리에 류현진이 들어서는 것.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등 현지 언론은 22일 오전 8시 10분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류현진이 복귀전을 치르고 마홈은 불펜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현진이 22일 등판하면 상대 선발은 예고된 우완 제이콥 디그롬(26)이다. 마이너리그 통산 21승 11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한 그는 지난 16일 뉴욕 양키스와의 빅리그 데뷔전에서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낚으며 4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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