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키스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광희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송치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함정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아사다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604
  • “미국 있게 여권 돌려달라”…병역법 위반 박효준, 정부 상대로 패소

    “미국 있게 여권 돌려달라”…병역법 위반 박효준, 정부 상대로 패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재진입을 노리는 박효준(28·라스베가스 에비에이터스)이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하고 여권 반납 명령을 받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 강재원)는 지난 5월 박효준이 제기한 여권 반납 명령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1심에서 패소한 박효준은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박효준은 야탑고 3학년이던 2014년 7월 뉴욕 양키스와 계약했고 2015년부터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2021년 7월 17일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데뷔에 성공한 박효준은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이적한 뒤에도 빅리그 무대에 섰다. 그러나 2023년과 2024년에는 마이너리그에만 머물렀다. MLB 개인 통산 성적은 68경기 타율 0.201(179타수 36안타) 5홈런 20타점이다. 박효준은 병역법 제70조 1항에 따라 ‘25세 이상인 병역준비역, 보충역 또는 대체역으로서 소집되지 아니한 사람’에 해당해 2023년 3월까지 국외여행 허가를 받고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서울지방병무청은 ‘국외여행 허가 기간’이 끝난 지난해 3월 박효준을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외교부는 2023년 4월 25일 박효준에게 여권 반납 명령 통지서를 송달했다. 박효준은 이에 불복해 지난해 5월 소송을 제기했다. 박효준 측은 여권 반납 명령이 사전 통지되지 않았고 박효준이 위반 상태를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MLB 진출의 꿈을 사실상 포기해야 하는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된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여권 법령은 반납 명령을 반드시 사전 통지하라고 규정하지 않았고, 여권 반납 명령이 병역 의무를 기피한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어 병역법 위반으로 고발까지 당한 원고의 여권 사용을 제한하기 위한 것으로 이 사건은 신속성과 밀행성을 요한다고 볼 여지가 있다”며 “병역의무의 공정성과 형평성 등의 공익이 원고가 입게 될 불이익보다 작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원고 1심 패소의 이유를 설명했다. 박효준 측은 “병역을 회피할 목적이 전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병역법 위반으로 고발당하고 여권 반납 명령 취소 청구 소송 1심에서도 패소하면서 빅리그 재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 “오타니 홈런볼은 내가!”…어른들 몸싸움에 공 뺏긴 10대

    “오타니 홈런볼은 내가!”…어른들 몸싸움에 공 뺏긴 10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50홈런 50도루의 새 역사를 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50홈런볼을 잡기 위한 어른들의 몸싸움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경기에서 7회초 시즌 5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당시 공이 외야 관중석에 있는 테이블 아래로 떨어졌고 많은 관중이 몰린 가운데 검은 티셔츠를 입고 있던 남성이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런이 날아오던 순간의 장면을 담은 영상에서 오타니의 홈런볼을 잡기 위해 치열하게 몸싸움을 펼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공이 튕겨 굴러다니는 것을 쫓아다니다가 바닥에 어느 정도 위치를 잡자 성인 남성 여럿이 공을 잡기 위해 달려든다.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10대 청소년 맥스 마투스도 공을 잡기 위해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날 18번째 생일을 맞은 마투스는 “공이 테이블에서 튀어나와서 아래로 들어갔고 제가 그것을 잡았다”면서 “이후 다른 사람이 제 손을 다리 사이에 끼고 제 팔을 잡고 제 손에서 공을 빼앗았다”고 밝혔다. 결국 마투스에게서 공을 빼앗은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50대 남자가 난장판 속에서 소리치며 나타나 마투스에게 “내가 해냈어!”라고 외쳤다. 마투스는 경기장 경비원이 그 남자를 비밀 장소로 안내했고 공을 가지고 경기장을 떠나기로 결정하기 전에 그곳에서 약간의 협상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마투스는 자신이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알고 미련을 접었다. 그리고 그날 잠을 푹 잤다고 한다.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어른들이 공을 잡으면 어린 친구들에게 양보하는 문화가 있다. 특히 롯데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사직구장에서는 어른이 공을 잡으면 “아(애) 주라”는 구호를 단체로 외치기도 한다. 미국 프로야구 역시 공을 잡으면 어린 친구들에게 양보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홈런볼의 의미가 남다른 만큼 양보하는 미덕은 없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ESPN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오타니의 50홈런볼이 경매 업체인 골딘에 위탁됐다. 경매는 현지시간으로 27일 시작할 예정이다. 최소 입찰가는 50만 달러(약 6억 7000만원)이고 450만 달러(60억원)를 제시하면 경쟁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앞서 1998년 마크 맥과이어의 시즌 70호 홈런공이 300만 5000달러(약 39억 9700만원)에 팔렸고, 2022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62호 홈런공이 경매에서 150만 달러(19억 900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오타니의 홈런공 의미가 남다른 만큼 맥과이어의 70호 홈런공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팔릴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오타니는 이날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결정적인 적시타 2방으로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1회말 볼넷 출루 뒤 후속타 때 득점을 올렸고 2-2로 맞선 4회말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 후 시즌 타율 0.303 53홈런 125타점 56도루를 기록 중이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94승 64패 승률 0.595를 기록하며 샌디에이고와의 격차를 3경기로 늘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이르면 다음 경기에서 지구 우승이 확정될 수 있다.
  • “오타니 50홈런볼 내 거야!”…어른들 싸움에 공 뺏긴 10대 청소년(영상)

    “오타니 50홈런볼 내 거야!”…어른들 싸움에 공 뺏긴 10대 청소년(영상)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50홈런 50도루의 새 역사를 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50홈런볼을 잡기 위한 어른들의 몸싸움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경기에서 7회초 시즌 5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당시 공이 외야 관중석에 있는 테이블 아래로 떨어졌고 많은 관중이 몰린 가운데 검은 티셔츠를 입고 있던 남성이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런이 날아오던 순간의 장면을 담은 영상에서 오타니의 홈런볼을 잡기 위해 치열하게 몸싸움을 펼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공이 튕겨 굴러다니는 것을 쫓아다니다가 바닥에 어느 정도 위치를 잡자 성인 남성 여럿이 공을 잡기 위해 달려든다.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10대 청소년 맥스 마투스도 공을 잡기 위해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날 18번째 생일을 맞은 마투스는 “공이 테이블에서 튀어나와서 아래로 들어갔고 제가 그것을 잡았다”면서 “이후 다른 사람이 제 손을 다리 사이에 끼고 제 팔을 잡고 제 손에서 공을 빼앗았다”고 밝혔다. 결국 마투스에게서 공을 빼앗은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50대 남자가 난장판 속에서 소리치며 나타나 마투스에게 “내가 해냈어!”라고 외쳤다. 마투스는 경기장 경비원이 그 남자를 비밀 장소로 안내했고 공을 가지고 경기장을 떠나기로 결정하기 전에 그곳에서 약간의 협상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마투스는 자신이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알고 미련을 접었다. 그리고 그날 잠을 푹 잤다고 한다.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어른들이 공을 잡으면 어린 친구들에게 양보하는 문화가 있다. 특히 롯데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사직구장에서는 어른이 공을 잡으면 “아(애) 주라”는 구호를 단체로 외치기도 한다. 미국 프로야구 역시 공을 잡으면 어린 친구들에게 양보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홈런볼의 의미가 남다른 만큼 양보하는 미덕은 없었다. 26일 미국 ESPN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오타니의 50홈런볼이 경매 업체인 골딘에 위탁됐다. 경매는 현지시간으로 27일 시작할 예정이다. 최소 입찰가는 50만 달러(약 6억 7000만원)이고 450만 달러(60억원)를 제시하면 경쟁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앞서 1998년 마크 맥과이어의 시즌 70호 홈런공이 300만 5000달러(약 39억 9700만원)에 팔렸고, 2022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62호 홈런공이 경매에서 150만 달러(19억 900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오타니의 홈런공 의미가 남다른 만큼 맥과이어의 70호 홈런공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팔릴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 “집값 오르겠네”…국내 MZ 핫플로 유명한 ‘이곳’ 세계서 인정받았다

    “집값 오르겠네”…국내 MZ 핫플로 유명한 ‘이곳’ 세계서 인정받았다

    젊은 세대에게 ‘핫플레이스’라고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는 서울 성수동이 영국의 유명 여행·문화 정보 잡지 ‘타임아웃’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순위 4위에 올랐다. 25일(현지시간) 타임아웃은 올해의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World’s Coolest Neighbourhood) 38곳을 공개했다. 이 중 국내에서 유일하게 서울의 ‘핫플레이스’인 성동구 성수동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성수동은 큐브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연예기획사의 이전으로 강남·홍대에 이은 새로운 K팝·한류 중심지로 떠올랐다. 이에 외국인 관광객들도 성수동으로 몰리며 ‘쇼핑 성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타임아웃은 성수동이 “한때 가죽, 인쇄, 제화 산업의 중심지였다가 서울의 가장 창조적인 동네 중 하나로 탈바꿈했다”며 “서울의 브루클린으로 불리는 이곳은 붉은 벽돌로 된 창고와 오래된 공장, 선적 컨테이너로 가득하며 이제는 최신 유행 카페와 부티크, 갤러리들이 자리했다”고 설명했다. 타임아웃은 “스트리트웨어 브랜드인 키스(KITH)의 첫 번째 한국 플래그십 스토어와 K-패션 플랫폼인 무신사의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성수 대림창고’ 등이 오픈하면서 패션 중심지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덧붙였다. 타임아웃은 성수동을 방문하려는 사람에게 추천 코스로 “‘비아트 성수’나 ‘슈퍼 말차’에서 커피로 하루를 시작한 뒤 수많은 빈티지·중고 상점과 부티크를 둘러보고, ‘할머니의 레시피’에서 점심을 먹고, ‘맥파이 앤 타이거’에서 차를 마셔보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성수동 인근 뚝섬 한강 공원에서 화려한 조명 행사인 ‘서울 드론 쇼’가 매년 봄과 가을에 몇 주간 열린다”고도 소개했다. 타임아웃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심사를 거쳐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를 선정해왔다. 올해의 1위는 프랑스 마르세유의 ‘노트르담 뒤 몽’이 차지했다. 예술가들이 거주하던 이 동네는 그라피티가 그려진 골목길 등이 그대로 남아있다고 타임아웃은 평가했다. 2위에는 모로코 카사블랑카의 ‘메르스 술탄’, 3위에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페레레난이 이름을 올렸다. 타임아웃의 여행 에디터 그레이스 비어드는 “올해 목록에 오른 동네들에는 먹고 마시기 좋은 장소와 유행을 선도하는 문화, 거리, 번성하는 공동체 등 여러 공통점이 있다”며 “다른 곳에서는 찾을 수 없는 특별한 무언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각 도시를 뚜렷하게 반영하고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 ‘손담비 관상’ 예언 적중했다…손담비, 결혼 2년 만에 임신

    ‘손담비 관상’ 예언 적중했다…손담비, 결혼 2년 만에 임신

    가수 겸 배우 손담비와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이 결혼 2년 만에 부모가 된다. 26일 손담비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손담비씨가 소중한 생명을 만나게 됐다”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손담비씨와 가족은 큰 기쁨 속에서 태교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5년 4월 출산 예정”이라며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했다. 손담비는 지난 6월 유튜브를 통해 “시험관을 시작하고 있고, 첫 번째는 실패해서 두 번째 다시 시작하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앞서 전날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손담비가 내년 출산 예정이라는 점괘를 받는 장면이 나와 이목을 끌기도 했다. 방송에서 관상가는 손담비가 올해 임신해 내년 출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손담비는 “사실 아이를 안 낳으려고 했다. 제가 아이에게 사랑을 줄 수 있는지 걱정이다”라고 했지만, 관상가는 “자식에게 무한한 사랑을 줄 관상”이라고 했다. 손담비는 2022년 5월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결혼했다. 2011년 SBS 예능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 방송에 출연하며 스케이트를 계기로 가까워진 두 사람은 1년이 넘게 비밀 연애를 했으며, 10년 후 만나 결실을 맺었다. 손담비는 2007년 가수로 먼저 데뷔해 ‘미쳤어’, ‘토요일 밤에’ 등의 히트곡을 냈고 이후 배우로도 활동하며 ‘빛과 그림자’, ‘동백꽃 필 무렵’ 등에 출연했다. 2020~2021년에는 MBC ‘나 혼자 산다’ 등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 오타니 50호 홈런공, 경매시장 나왔다…“60억 내면 경쟁 없이 구매 가능”

    오타니 50호 홈런공, 경매시장 나왔다…“60억 내면 경쟁 없이 구매 가능”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완성한 홈런공이 경매 시장에 나온 가운데 야구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오타니가 홈런공 경매시장에서도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한국시간) 다국적 스포츠매체 ESPN은 “오타니가 친 50번째 홈런공이 경매 업체인 골딘에 위탁됐다”며 “경매는 현지시간 27일에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최소 입찰가는 50만 달러(약 6억 7000만원)이고, 450만 달러(60억원)를 제시하면 경쟁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7-3으로 앞선 6회 초 공격에서 49호 홈런을 날렸고, 12-3으로 벌린 7회 초 공격에서 50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이전 타석에서 50도루를 채운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MLB 최초의 50-50 대기록을 작성했다.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은 좌측 담장을 넘어갔고, 이 공을 잡기 위해 근처에 있던 약 10명의 관중이 몸을 던졌다. 디애슬레틱과 마이애미 헤럴드 등에 따르면 테이블 밑에 떨어진 공을 쟁취한 주인공은 한 남성이었다. 그는 곧 구단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아 관중석 밖으로 나갔으며, 이 남성은 공을 구단에 양도하지 않고 그대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이 역대 MLB 홈런공 경매 최고액을 넘어설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앞서 1998년 마크 맥과이어의 시즌 70호 홈런공은 300만 5000달러(약 39억 9700만원)에 팔렸고, 2022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62호 홈런공은 경매에서 150만 달러(19억 9000만원)에 낙찰됐다. 오타니의 홈런공은 맥과이어의 70호 홈런공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팔릴 가능성이 있다. 미국은 물론 일본 야구 수집가들도 구매 경쟁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디애슬레틱은 “오타니의 50홈런은 맥과이어, 저지의 홈런 기록처럼 큰 의미를 두진 않는다”며 “그러나 오타니의 스타 영향력이 이를 보완할지도 모른다”고 분석했다. MLB 사무국은 홈런공 진위를 가려내기 위해 오타니의 타석 때마다 특별한 표시를 한 공인구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당시 경기가 끝난 뒤 건배사에서 오타니를 가리켜 “야구 역사상 아무도 달성하지 못했던 기록이 나왔다”며 “쇼헤이! 축하해!”라고 말했다.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평소 술을 즐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오타니는 다른 선수들과 함께 유리잔에 담긴 샴페인을 모두 마셨다. 오타니는 “샴페인 맛은 좋았다”면서 “PS는 (미국 진출 후) 계속 꿈꿔왔던 무대인데, 처음으로 나갈 수 있게 됐다. 굉장히 기쁘고 의미 있다”고 말했다. 50-50과 관련한 질문엔 “기쁨과 안도감, 그리고 그동안 많은 기록을 만들어온 선배들에게 존경심이 든다”며 “새로운 기록을 썼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경기였다”고 답했다.
  • ‘세계시민상’ 이미경 CJ부회장 “문화는 인류 희망·공감의 다리”

    ‘세계시민상’ 이미경 CJ부회장 “문화는 인류 희망·공감의 다리”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13회 세계시민상 시상식에서 “문화는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아름다운 것을 공유하는 공간을 제공한다. 전쟁을 끝내지는 못하더라도 인류에 대한 배려, 희망, 공감의 다리를 놓는 힘이 있다”고 밝혔다. 세계시민상은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실이 세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에게 주는 상으로, 이 부회장은 수십년간 문화사업계에서 보여 준 리더십과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큰 역할을 한 데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부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문화는 산소와 같아서 평소에는 그 존재를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그것 없이는 결코 살아갈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영화 ‘기생충’은 불평등 같은 중요한 주제에 대한 대화를 끌어냈다”면서 “K팝에서 K드라마에 이르기까지 K컬처는 경계를 허물고 기쁨, 웃음, 사랑이 보편적인 것이라는 걸 보여 줬다”고 말했다. 올해 세계시민상은 이 부회장과 함께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나나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가 수상했다. 이 부회장은 아시아 여성 기업인으로는 처음 이 상을 받았다. 최초의 한국인 수상자는 2017년 수상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다.
  • ‘지상은♥’ 장수원, 4년간 혼인신고 미뤘다…“서류일 뿐”

    ‘지상은♥’ 장수원, 4년간 혼인신고 미뤘다…“서류일 뿐”

    장수원 부부가 임신에 성공하며 결혼 4년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젝스키스 장수원, 스타일리스트 지상은 부부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들은 결혼 4년 만에 혼인신고를 한다고 밝혀 MC 및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아내 지상은은 “난 떨리는데”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지만 남편 장수원은 덤덤하다고 밝혔다. 장수원은 “사실 그 의미가 크게 와닿진 않다”면서 “서류일 뿐, 그걸 해서 기쁘고 안 기쁘고 차이는 크게 없지 않나? 신난다거나 이런 건 없었다”고 솔직히 말했다. 지상은은 “저는 정말 행복했다”면서 “혼인신고를 하고 싶은 생각이 늘 있었는데, 남편이 조금씩 미뤘다”고 전해 또 한 번 놀라움을 선사했다. 장수원은 “혼인신고가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 안 했다. 어차피 같이 사니까 하긴 할 건데, 계속 미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곧 아기가 태어날 거라서 꼭 해야 하니까”라고 4년 만에 혼인신고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구라, 서장훈은 “저렇게 좋아하는데. 일찍 좀 해주지 그랬어”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날 지상은은 임신한 사실을 고백하며 힘든 과정을 떠올렸다. 그는 “시험관 시술이 한 번에 됐을 때 완전히 ‘럭키’인 줄 알았다”면서 결국 9번 만에 임신에 성공했음을 밝혔다. 지상은은 “사실 결혼하고 나서 아기를 급하게 갖고 싶진 않았다. 단순히 검사하러 병원에 갔는데 임신을 기다릴 시간이 없다고 자연 임신은 안 될 수 있으니까 바로 시험관으로 하자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지상은은 현재 46세다. 이어 “처음 하자마자 임신이 된 거다. 착상이 돼서 한 번에 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기집만 있고 아기가 없는 상황이라서 유산했다. 그 뒤로 잘될 줄 알았는데 계속 안 되더라”며 2년이라는 긴 기다림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 ‘막강 화력’ 北 여자축구 막을 수가 없다

    ‘막강 화력’ 北 여자축구 막을 수가 없다

    ‘득점왕’ 최일선 결승골로 日 제압조별리그부터 7전 전승 25골 폭발美·독일과 함께 역대 최다 우승국 북한 청소년 여자축구가 일본을 꺾고 세계 정상에 올랐다. 북한 20세 이하(U-20) 여자축구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결승전에서 일본에 1-0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준결승전에서 미국, 결승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연달아 결승골을 넣으며 득점왕(6골)에 오른 최일선은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수여하는 골든볼의 주인공이 됐다. U-20 여자 월드컵에서 2006년과 2016년 두 차례 우승, 2008년 준우승을 했던 북한은 2018년 대회 8강 이후 6년 만에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역대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독일, 미국과 함께 역대 최다 우승국(3회) 기록을 갖게 됐다. 일본은 2회 연속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일본은 2018년에는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3-1로 이기며 첫 우승을 달성했지만 2022년에는 스페인에 1-3으로 패하며 우승을 놓쳤다. 일본은 지난 3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렸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북한에 당한 2-1 패배를 설욕하려 했지만 이번에도 실패했다. 북한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7경기를 모두 승리하는 무패 우승 기록도 세웠다. 7경기 동안 25골을 넣었고 실점은 4골에 불과했다.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를 6-2, 코스타리카를 9-0, 네덜란드를 2-0으로 꺾은 뒤 16강전에선 오스트리아를 5-2로 격파했다. 8강전과 4강전, 결승에서 브라질과 미국, 일본을 연달아 1-0으로 꺾었다. 브라질과 미국, 일본 모두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북한은 결승전에서도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전반 15분 만에 일본을 앞서 나갔다. 최일선이 몸싸움 끝에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중앙으로 들어가다가 기습적인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전에 북한은 슈팅(6-3), 유효슈팅 수(4-0) 모두 일본을 압도했다. 일본은 후반 들어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반격을 노렸지만 북한의 조직적인 수비에 막혀 좀처럼 페널티지역으로 전진하지 못했다. 일본은 후반 37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고야마 시노미가 이날 경기의 유일한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북한 수비의 견제에 막혀 강슛으로 연결되지 못한 채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경기 막판에는 북한이 다시 주도권을 되찾으며 일본을 몰아붙인 끝에 종료 휘슬이 울렸다.
  • 장수원, 출산 앞둔 ‘45세’ ♥아내 최초 공개 “시험관 9번 만에 임신”

    장수원, 출산 앞둔 ‘45세’ ♥아내 최초 공개 “시험관 9번 만에 임신”

    그룹 젝스키스 멤버 장수원(44)이 출산을 앞둔 한 살 연상의 아내와의 일상을 처음 공개한다. 23일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장수원·지상은 부부가 새로운 출연자로 합류한다. 결혼 4년차가 된 장수원은 아내에 대해 “나보다 1살 연상이다. 시험관 9번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며 연예계 부부 중 최고령 예비 엄마인 아내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장수원은 아내와 뱃속의 ‘따랑이’(태명)를 위한 만찬을 준비하며 수준급 요리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를 본 은지원은 “직접 요리하는 거 맞냐”라며 의심하는 등 ‘찐친 케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장수원과 지상은 부부의 심상치 않은 기류도 포착됐다. 결혼 4년 만에 혼인 신고를 위해 구청을 방문한 지상은의 눈물이 폭발한 것이다. 이에 장수원은 “휴지 없으니까 울면 안 된다”며 다소 무미건조한 반응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장수원은 출산을 앞두고 매일 친구들과 술 마시러 나가는 ‘철부지 남편’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장수원은 “육아 선배들이 출산 전에 바짝 놀아야 된다더라”, “출산하면 아기와 가정에만 충실할 거다” 등 변명을 늘어놓아 지상은의 화를 돋웠다. 한편 장수원은 2021년 1살 연상의 유명 스타일리스트 지상은 씨와 결혼했다. 그는 지난 2022년 6월 SBS ‘동상이몽’에 출연해 아내를 최초 공개해 화제가 됐다.
  • 오타니, 또 터졌다…시즌 53호 홈런에 55호 도루로 55-55 달성 성큼

    오타니, 또 터졌다…시즌 53호 홈런에 55호 도루로 55-55 달성 성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138년 역사상 전무후무한 50홈런 50도루의 대기록을 작성한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또다시 홈런포를 가동하고 2개의 도루도 기록해 55-55기록 달성에도 성큼 다가섰다. 오타니는 23일(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홈런 1개 포함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 2도루로 활약했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4경기에서 18타수 14안타(0.778) 5홈런 13타점의 괴력을 보이는 그는 시즌 타율도 0.297에서 0.301로 끌어올렸다. 지난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전인미답의 50-50 대기록을 세운 오타니는 이날 홈런 1개와 도루 2개를 작성하면서 시즌 53홈런-55도루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잔여 6경기에서 홈런 2개를 때려내면 55-55에 도달한다. 1회 좌전안타로 출루한 오타니는 후속타자 무키 베츠의 안타 때 2루를 밟았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오타니는 3회 1사 1루에서 우전안타를 때린 뒤 2루를 훔치며 시즌 54번째 도루를 완성했다. 5회 1루수 땅볼에 머무른 오타니는 7회 1사에서 우전안타를 치며 다시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2루 도루에 성공해 시즌 55호 도루를 작성했고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타로 홈을 통과했다. 오타니의 불방망이는 9회에 폭발했다. 팀이 4-5로 끌려가던 9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오타니는 우완 세스 할보센의 스플리터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작렬했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한 그는 더그아웃의 동료에게 손가락질하고 크게 환호했다. 오타니의 5-5 극적인 동점 홈런으로 경기장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고 이어 등장한 베츠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백투백 끝내기 홈런(시즌 19호)으로 다저스는 6-5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 오타니 50-50 새 역사… 55-55 전인미답 도전

    오타니 50-50 새 역사… 55-55 전인미답 도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사상 처음으로 50홈런-50도루의 대기록을 작성한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MLB 홈런 순위 1위인 에런 저지(32·뉴욕 양키스)를 넘어설지 주목된다. 오타니는 22일(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7을 유지했다. 오타니는 이날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지만 시즌 53호 도루에 성공하면서 55-55 기록 달성 가능성도 높였다. 1회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난 오타니는 3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자 무키 베츠의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으로 도루 기회를 잡지 못했다. 4회 삼진을 당한 오타니는 6회에는 몸에 맞는 공으로 진루했다. 오타니는 9회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곧바로 2루를 훔치는 데 성공했다. 4경기 연속 도루이자 시즌 53호 도루다. 현재까지 52홈런, 53도루를 기록한 오타니는 내셔널리그(NL) 홈런 부문 선두다. 오타니가 역사적인 50-50에 가입하면서 이제 MLB 전체 홈런 부문 1위인 저지와의 홈런 경쟁도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메리칸리그(AL)에서 홈런 1위를 달리는 저지는 이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7회 중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54호 홈런을 날렸다. 지난 16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엿새 만이자 5경기 만에 터진 홈런으로 오타니와의 격차를 2개 차로 벌렸다. 다저스는 7경기를 남겨 두고 있어 오타니가 50-50 클럽에 가입할 때처럼 한 경기에서 홈런을 몰아친다면 충분히 저지를 제치고 MLB 전체 홈런 1위는 물론 60-60 고지에도 도전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오타니는 지난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시즌 49호, 50호, 51호 홈런을 날린 데 이어 도루 2개를 추가하면서 전인미답의 50-50 고지를 밟았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는 60-60 기록을 바라보고 있을 것”이라며 “비현실적이지만 오타니와 함께라면 무엇이든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했다.
  • 허위 서류 만들어 난민 신청한 40대 우즈베키스탄인 실형

    허위 서류 만들어 난민 신청한 40대 우즈베키스탄인 실형

    국내에 체류하고자 거짓으로 난민 신청을 한 우즈베키스탄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3단독(부장 박기주)은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우즈베키스탄인 A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12월 난민 신청 브로커인 같은 국적의 B씨와 공모해 부동산 월세 계약서를 위조하고, 이를 경남 김해시에 있는 부산출입국·외국인청 김해출장소에 제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같은 해 11월 단기 일반 자격으로 국내에 입국했던 A씨는 체류 기간을 연장하고자 난민 신청을 계획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단기 일반 비자는 가족 초청이나 행사, 회의 등 초청 목적 비자다. A씨는 B씨에게 부동산 임대차계약서 위조를 의뢰하며 20만원을 줬다. B씨는 임의로 김해시 한 주거지에 A씨가 월세 계약을 한 것처럼 서류를 위조했다. 이후 A씨는 ‘본국에서 억울하게 감옥에 갈 위기에 처했다’는 취지의 난민 인정신청서를 부산출입국·외국인청 김해출장소에 제출하고 난민 비자를 발급받았다. 재판부는 “A씨 범행은 대한민국 출입국 관리업무와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의 효율적 관리에 큰 지장을 초래한다”며 “범행 과정에서 문서를 위조하고 이를 행사하기까지 해 죄질이 좋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머리 혈관까지 공유”…샴쌍둥이 여아 ‘기적의 수술’ 성공했다

    “머리 혈관까지 공유”…샴쌍둥이 여아 ‘기적의 수술’ 성공했다

    파키스탄에서 샴쌍둥이로 태어난 여자 아기들이 최근 머리를 분리하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사연이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스카이뉴스 등 외신은 18일(현지시간) 머리가 붙은 채 태어난 미날과 미르하의 수술 사례를 소개했다. 지난 7월 19일 영국 런던의 그레이트 오몬드 스트리트 병원의 소아 신경외과전문의 누르 울 오와세 질라니 교수가 집도하고 튀르키예 앙카라에 위치한 빌켄트 시립병원 의료진이 함께 시작했으며 두 단계의 수술이 3개월에 걸쳐 완료됐다. 최종 수술에는 14시간이 걸렸다. 두 쌍둥이는 머리 앞쪽이 결합해 태어난 두개골 쌍둥이다. 주요 혈관과 뇌 조직을 공유하고 있어 분리 수술이 상당히 복잡했다. 연구진은 3D 이미지로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MR(Mixed Reality) 기술을 사용해 고도로 복잡한 수술에 대비하고 예상되는 상황을 시뮬레이션함으로써 가상의 연습을 할 수 있었다. 질라니 교수는 “이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은 우리가 하는 많은 일상적인 수술을 더 안전하고 덜 침습적이며 더 효과적으로 만든다”고 설명했다. 수술을 마친 아이들은 현재 튀르키예에서 회복 중이며 조만간 파키스탄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질라니 교수는 “이 소녀들과 그들의 가족에게 독립적으로 생활하고 어린 시절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미래를 줄 수 있다는 것은 특별한 특권”이라고 기뻐했다. 그는 앞서 2022년 27시간에 걸친 수술을 통해 당시 세 살이었던 브라질의 쌍둥이 베르나도와 아서 리마를 성공적으로 분리 수술한 바 있다. 2021년에도 이스라엘의 한 살 쌍둥이, 2019년 파키스탄의 두 살 쌍둥이 등 샴쌍둥이 관련 수술을 여러 차례 이끌었다. 수술을 지원한 샴쌍둥이 자선단체 ‘제미나이 언트와인드’(Gemini Untwined)의 통계에 의하면 출생아 6만 명 중 1명이 샴쌍둥이로 태어나며 이 중 5%가 머리가 서로 붙은 채 태어난다. 해당 단체에 따르면 머리가 결합해 태어나는 샴쌍둥이의 약 40%가 사산되거나 분만 중 사망한다.
  • 尹, 체코 총리와 정상회담…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공동성명 채택

    尹, 체코 총리와 정상회담…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공동성명 채택

    “한·체코, 원전동맹으로 거듭나기를 기대”TIPF·고속철도 협력 등 MOU 56건 체결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두 정상은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이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피알라 총리와 플젠에 있는 현지 원전 기업을 시찰한 뒤 프라하로 돌아와 정상회담 후 열린 공동언론발표에서 이러한 내용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양국은 대한민국 한수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이 앞으로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최종 계약 체결까지 남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돼 두코바니 원전 사업이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략적 동반자인 한국과 체코가 앞으로 백년을 함께 내다보는 ‘원전 동맹(nuclear energy alliance)’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체코는 2025년에 수교 35주년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이한다. 공동성명에서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6대 핵심분야별 구체 협력 방안을 다은 행동계획도 채택했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도 체결했다. TIPF는 한국 정부가 체결한 TIPF 중 25번째이며, 유럽 국가 중에서는 5번째다. 윤 대통령은 “이번에 양국 간 체결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는 4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 중인 양국 간 교역을 한층 더 확대하고, 상호 투자를 증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국은 제조업 중심의 경제 협력을 넘어 첨단기술, 교통, 인프라, 미래 모빌리티와 같은 고부가 가치 분야로 호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며 “양국은 수소, 배터리, 첨단로봇과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에너지와 첨단산업 분야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의 체코 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양해각서(MOU) 총 56건을 체결했다. 원전 관련 문서 13건, 정상회담 및 총리회담에서 서명된 문서 10건, 비즈니스 포럼에서 체결된 문서 14건, 산업·에너지 테크 포럼에서 체결된 문서 12건 등이다. 양국은 고속철도 협력 MOU를 체결해 교통 인프라 부문으로 양국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인천-프라하간 주 4회 항공기 운항을 주 7회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박춘섭 경제수석은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체코는 남한 기준으로 우리보다 국토 면적은 작지만 철도는 우리나라의 1.8배일 정도로 철도가 물류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네번째로 고속철도 차량의 독자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 6월 윤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순방에서 고속철도 차량 첫 수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양국은 또 바이오, 우주항공, 화학과 첨단소재, 디지털, 원자력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공동연구와 인력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앞으로 핵연료 기술, 합성신약, 인공지능과 같은 분야에서 양국의 공동 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3700만 달러 규모의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양국은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의 긴밀한 상호연계성을 인식하면서 비핵, 자유, 번영의 평화 통일 한반도를 이룩하기 위한 서로의 구상과 노력에 대한 평가를 재확인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과 북한과 러시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 김종국 “지예은, ♥강훈 향한 마음 진짜” 폭로에…강훈 뜻밖의 반응

    김종국 “지예은, ♥강훈 향한 마음 진짜” 폭로에…강훈 뜻밖의 반응

    배우 강훈이 지예은의 일방적인 러브라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9일 가수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에는 ‘지예은 시청금지(Feat. 강훈, 하하, 쇼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의 출연자는 강훈이었다. SBS ‘런닝맨’ 고정 멤버로 새롭게 투입되기도 했던 강훈은 학창시절 농구 선수 출신이라며 5년 만에 잡은 농구공에도 녹슬지 않은 농구 실력을 보여줬다. 새 드라마 홍보차 나왔다고 밝힌 강훈에게 방송인 하하는 “예은이 어떻게 할 거야”라며 타박했다. ‘런닝맨’에 함께 출연 중인 강훈과 배우 지예은은 묘한 기류를 형성하고 있다. 김종국도 “예은이가 강훈이에 대한 마음이 진짜더라. 보통 일로 러브라인이면 다른 데서 이야기 안 한다. 그런데 예은이는 다른 곳에서도 나와서 이야기한다. 요즘 펜싱 선수 오상욱이 엄청 핫한데 오상욱보다 너래. 너 없던 날 말을 안 하더라”라고 동조했다. 하하는 “예은이가 안쓰럽기 시작했다”고 강훈 몰이를 시작했고, 김종국도 “이 방송 보면 더 좋아할까 봐서 걱정이다. 농구 잘하는 잘생긴 오빠 알잖아”라고 덧붙였다. 하하는 “새 드라마에서 키스신 있어?”라고 물었고, 강훈은 “스포 금지다. 드라마를 보시면 안다”고 답했다. 하하가 “예은이가 미치겠네. 나쁜 남자네”라고 공격하자 강훈은 “‘런닝맨’에서 다른 멤버들과는 다 친해졌는데 예은씨랑은 못 친해졌다”고 웃었다. 김종국은 “비즈니스 러브라인이면 서로 일이니까 괜찮다. 그런데 한쪽이 진심이면 나도 방법은 없다. 그건 네가 알아서 해”라고 조언했다. 이에 강훈은 “제가 계속 거절하면 그것도 그렇잖아요. 이거 꼭 내보내달라”고 지예은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더했다.
  • “로또 당첨된 수준” 오타니 50호 홈런공 주운 男…얼마에 팔리나

    “로또 당첨된 수준” 오타니 50호 홈런공 주운 男…얼마에 팔리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초로 한 시즌 50홈런-50도루라는 대기록을 세운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시즌 50호 홈런공의 가치가 40억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20일(한국시간)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 등 미국 현지 매체는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의 향방과 경매 입찰 시 예상 가격을 조명했다. 오타니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7-3으로 앞선 6회 초 공격에서 49호 홈런을 날렸고, 12-3으로 벌린 7회 초 공격에서 50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이전 타석에서 50도루를 채운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MLB 최초의 50-50 대기록을 작성했다.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은 좌측 담장을 넘어갔고, 이 공을 잡기 위해 근처에 있던 약 10명의 관중이 몸을 던졌다. 디애슬레틱과 마이애미 헤럴드 등에 따르면 테이블 밑에 떨어진 공을 쟁취한 주인공은 한 남성이었다. 그는 곧 구단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아 관중석 밖으로 나갔으며, 이 남성은 공을 구단에 양도하지 않고 그대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니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공을 받진 못했다”고 밝혔다. 50-50 대기록의 화룡점정을 찍은 50호 홈런공의 가치는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역대 MLB 홈런공 경매 최고액을 넘어설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98년 마크 맥과이어의 시즌 70호 홈런공은 300만 5000달러(약 39억 9700만원)에 팔렸고, 2022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62호 홈런공은 경매에서 150만 달러(19억 9000만원)에 낙찰됐다. 오타니의 홈런공은 맥과이어의 70호 홈런공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팔릴 가능성이 있다. 미국은 물론 일본 야구 수집가들도 구매 경쟁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디애슬레틱은 “오타니의 50홈런은 맥과이어, 저지의 홈런 기록처럼 큰 의미를 두진 않는다”며 “그러나 오타니의 스타 영향력이 이를 보완할지도 모른다”고 분석했다. MLB 사무국은 홈런공 진위를 가려내기 위해 오타니의 타석 때마다 특별한 표시를 한 공인구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저스 선수단은 경기 후 MLB 진출 7년 만의 첫 포스트시즌(PS) 진출을 자축하기 위해 샴페인 건배를 했다. 이날 자리는 자연스럽게 오타니의 50-50 달성 축하 파티 분위기로 흘렀다. 몇몇은 오타니의 사진이 프린트된 50-50 기념 티셔츠를 착용하기도 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이날 건배사에서 선수단을 격려한 뒤 오타니를 가리켜 “야구 역사상 아무도 달성하지 못했던 기록이 나왔다”며 “쇼헤이! 축하해!”라고 말했다.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평소 술을 즐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오타니는 다른 선수들과 함께 유리잔에 담긴 샴페인을 모두 마셨다. 오타니는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샴페인 맛은 좋았다”면서 “PS는 (미국 진출 후) 계속 꿈꿔왔던 무대인데, 처음으로 나갈 수 있게 됐다. 굉장히 기쁘고 의미 있다”고 말했다. 50-50과 관련한 질문엔 “기쁨과 안도감, 그리고 그동안 많은 기록을 만들어온 선배들에게 존경심이 든다”며 “새로운 기록을 썼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경기였다”고 답했다.
  • 선문대, 파즐리딘 아르지예브 주한 우즈베키스탄 ‘초청 특별 강연’

    선문대, 파즐리딘 아르지예브 주한 우즈베키스탄 ‘초청 특별 강연’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19일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파즐리딘 아르지예브 부대사를 초청해 자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파즐리딘 아르지예브 부대사는 우즈베키스탄의 경제·외교·교육 발전에 대한 최신 동향을 소개하며, 유학생들이 글로벌 경제 속에서 자국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을 강조했다. 파즐리딘 아즈지예브 부대사는 “여러분의 성장은 곧 우즈베키스탄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요소”라며 “한국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국의 발전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선문대 국제교류처 손진희 처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더욱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선문대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중앙아시아 5개국의 한국 주재 대사관과 협력해 2023년 5월부터 국내 230여 개 기업과 함께 지역 혁신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현재 선문대에는 59개국에서 온 1957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학업 중이며, 졸업 후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 오타니 50-50 홈런공 얼마짜리? 공 주운 관중, 그대로 경기장 떠나

    오타니 50-50 홈런공 얼마짜리? 공 주운 관중, 그대로 경기장 떠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초로 한 시즌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세운 오타니 쇼헤이(30·LA다저스)의 50호 홈런공이 경매에 나온다면 얼마에 팔릴까. 디애슬레틱 등 미국 현지 매체는 20일(한국시간)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의 향방과 경매 시 예상 가격을 조명했다. 오타니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팀이 7-3으로 앞선 6회 초 공격에서 49호 홈런을 때렸고, 팀이 12-3으로 달아난 7회 초 공격에서 50번째 홈런을 날렸다. 이전 타석에서 50도루를 채운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MLB 최초의 50-50 대기록을 작성했다.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은 좌측 담장을 넘어갔고, 이 공을 잡기 위해 약 10명의 관중이 몸을 던졌다. 마이애미 헤럴드 등에 따르면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한 남성이 테이블 밑에 떨어져 튄 공을 잡았고, 구단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아 관중석 밖으로 나갔다. 이 남성은 공을 구단에 양도하지 않고 그대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니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공을 받진 못했다”고 밝혔다. MLB 사무국은 오타니의 타석 때마다 표시한 공인구를 썼다. 홈런공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역대 MLB 홈런공 경매 최고액은 1998년 마크 맥과이어의 시즌 70호 홈런공이다. 300만 5000달러(약 39억 9700만원)에 팔렸다. 2022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62호 홈런공은 150만 달러(19억 9000만원)에 낙찰됐다. 오타니의 홈런공은 미국은 물론 일본 수집가들도 구매 경쟁에 뛰어들 수 있어 맥과이어의 70호 홈런공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팔릴 가능성이 충분하다. 디애슬레틱은 “오타니의 50-50홈런은 독특하고 놀랄만한 업적이지만 홈런 기록 같은 문화적 의미를 지닌 것은 아니다”면서도 “오타니의 스타 파워가 이를 보완할지도 모른다”고 분석했다.
  • KBS, 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 항의…K팝팬 1만여명 ‘뮤직뱅크’ 공연 재개 청원

    KBS, 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 항의…K팝팬 1만여명 ‘뮤직뱅크’ 공연 재개 청원

    KBS가 2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예고된 ‘뮤직뱅크 인 마드리드’ 공연 취소와 관련해 명문 축구구단 레알 마드리드에 공식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뮤직뱅크는 오는 10월 12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 C.F.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뮤직뱅크 인 마드리드’를 열기로 했다. K팝의 인기 아이돌 에스파, 라이즈, 엔하이픈, 보이넥스트도어, 마마무, 엔믹스, 피원하모니, 키스오브라이프 등의 출연이 예정됐고, 전 세계 87개국 3만 3000여명이 티켓을 구매했다. 이미 대관 절차와 티켓 판매까지 끝난 공연이 지난 13일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의 발표로 돌연 취소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베르나베우 측은 “주민들의 지속적인 소음 문제 제기로 인해 2025년 3월까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모든 음악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사전 설명이나 협의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했다. 뮤직뱅크 제작진은 이날 입장문에서 “현지 매체를 통해 기사가 발표되기 전까지 레알 마드리드 측은 현지 주최자나, 한국 주최자에게 공연 취소에 관한 어떠한 요청이나 사전 논의가 없었다”며 “레알 마드리드의 공연 취소 결정을 발표한 지 6일이 지난 현시점까지도 수만 명의 K팝 팬들에게 어떠한 공식적인 설명과 사과 한마디도 하고 있지 않은 건 더더욱 부당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페인의 소셜미디어뿐만 아니라 전 세계 K팝 팬들 사이에 공연 취소 소식이 빠르게 확산 중이다. 세계 최대 인터넷 청원·공론화 사이트 ‘체인지’에는 ‘2024 뮤직뱅크 베르나베우 공연 개최를 다시 허락해달라’는 공연 재개 청원에 지난 18일까지 1만 1000명 이상이 동참했다. 제작진도 “K팝 아티스트들로부터 공연 취소 기사에 관한 확인 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며 “한국에서 마드리드까지 20시간 가까운 이동시간을 감수하고 스페인 팬들을 만나기 위해 열심히 공연을 준비하던 8팀의 K팝 아티스트들의 실망감도 상당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제작진은 레알 마드리드 등에 공식 설명과 사과, 공연 취소에 따른 K팝 팬·K팝 아티스트에 대한 도의적·재정적 책임, 공연 재개를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제작진은 “공연 시간 조정(또는 단축), 주변 소음 최소화 등 베르나베우 공연을 기다리는 K팝 팬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마드리드 행정당국과 베르나베우 공연장 측과 협의해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적극적인 논의 의사를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