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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키스만 일곱 번째’ 박해진, 면세점 점장으로 등장...능력·외모·사랑 모두 ‘갑’

    ‘첫 키스만 일곱 번째’ 박해진, 면세점 점장으로 등장...능력·외모·사랑 모두 ‘갑’

    배우 박해진이 웹드라마 ‘첫 키스만 일곱 번째’ 출연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3일 에이치엔에스 에이치큐(HNS HQ) 측은 롯데면세점이 기획·제작을 맡은 웹드라마 ‘첫 키스만 일곱 번째’에 출연한 박해진의 사진을 공개했다. 현재 롯데면세점 모델로 활동 중인 박해진은 이번 드라마 속 ‘위험한 상사’ 편에서 능력 갑, 외모 갑, 사랑도 갑인 달콤 살벌한 직장 상사로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종영한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유정, 내년 초 방영을 앞두고 있는 ‘맨투맨’의 김설우를 섞어놓은 듯 부드럽고 달콤하면서 싸늘한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극 중 면세점 직원으로 근무하는 여주인공 수진(이초희 분) 앞에 근무 시간을 10분 남기고 모든 여직원의 선망의 대상인 면세점 점장 박해진이 모습을 드러낸다. 사내 직장 상사와 부하 직원으로 만난 두 사람 사이에 과연 어떤 에피소드로 연결되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함께 공개된 촬영 비하인드 사진 속 박해진은 흰 와이셔츠에 넥타이, 세련된 수트 차림으로 워너비 비즈니스 스타일을 완성해 여심을 저격했다. ‘첫 키스만 일곱번째’는 면세점 직원인 여주인공이 7명의 서로 다른 스타일의 매력을 가진 남자들과 펼치는 블록버스터 로맨스 드라마다. 박해진 외에도 배우 이민호, 이종석, 지창욱, 이준기, 엑소(EXO) 카이, 2PM 택연, 최지우 등 최고의 한류 스타들이 총 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마운틴 무브먼트 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소현, 화려함 뒤 멍투성이…그렇게 15년, 관객만 허락한다면…그래도 무대

    김소현, 화려함 뒤 멍투성이…그렇게 15년, 관객만 허락한다면…그래도 무대

    “지난 15년 동안 너무 힘이 들어서 매번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무대에 올랐어요. 그런데 아무리 먼지투성이 속에서 무거운 의상과 가발에 치여도 무대에만 서면 초인적인 힘이 생겨요. 무대에 서면 진짜 살아 있는 것을 느끼거든요.” 2001년 12월 ‘오페라의 유령’의 한국어 버전 초연에서 주인공 크리스틴 역으로 뮤지컬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김소현은 ‘지킬 앤 하이드’, ‘마이 페어 레이디’, ‘그리스’, ‘위키드’ 등을 통해 1년 중 100회 이상, 총 1500회의 작품에 출연하며 무대를 지켰다. 국내 뮤지컬계 성장과 함께해 온 그녀지만 15년 전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오디션 현장은 여전히 또렷하게 기억한다. “대학 선배 권유로 멋모르고 오디션을 봤어요. 마이크로 노래를 해본 것도 그때가 처음이었거든요. 나중에 신문에서 ‘오페라의 유령’이 그렇게 스케일이 큰 작품이라는 사실을 알고 덜컥 겁이 났어요. 대학(서울대 성악과) 때부터 오페라 가수를 꿈꿨기 때문에 뮤지컬을 끝내고 다시 이탈리아로 유학 갈 생각이었는데 첫 공연을 마친 뒤 커튼콜을 할 때 박수 소리와 수천명 관객의 에너지를 잊지 못하겠더라구요.” 이후 유학을 포기하고 뮤지컬 배우의 길을 걸은 그녀는 총 12편의 뮤지컬에서 관객들과 호흡했다. 지난해 여름부터 올해 초까지 ‘명성황후’ 20주년 기념 공연을 한 그녀는 이 작품으로 최근 예그린 뮤지컬어워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배우 인생을 돌아보는 에세이집 ‘싱크 오브 미’(Think of me)도 발간했다. 평소 대사와 동선, 연습 때 놓친 부분을 수첩에 적어 놓는 꼼꼼한 성격 탓에 책에도 뮤지컬 배우로 살아온 15년간의 소회와 무대 뒷이야기, 출연한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해석 등을 풍부하게 풀어놓았다. 지금까지 대사 실수는 거의 없었지만 라이브로 진행되는 무대에서 웃지 못할 에피소드들은 적지 않다. “‘명성황후’에 출연할 때 한쪽으로 체중이 실리면서 엄지 발톱이 빠진 적도 있고, ‘위키드’를 공연할 때 갑자기 의상의 지퍼가 내려가서 게걸음을 걸으면서 마무리한 경우도 있어요. ‘오페라의 유령’ 재공연 때는 바닥에 너무 세게 부딪치는 바람에 손가락 뼈가 부러진 일도 있었죠.” 인생의 반려자를 만난 것도 뮤지컬을 통해서다. ‘오페라의 유령’ 재공연 때 남편 손준호는 라울 역을 맡았다. 지금도 무대에 오르기 전에 초조하고 불안해하는 그녀와 달리 남편은 기복도 없고 에너지가 넘치는 초긍정주의자다. “처음 공연 때 만나서 인사를 하자마자 남편과 키스신을 했는데 전혀 떨지를 않더라구요(웃음). 남편이라서 객관적으로 평가는 하지 못하겠는데 노래에 대한 흔들림은 없어요. 집에서는 서로의 무대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죠.” 남편과 한 작품에 서는 것을 극도로 꺼려 왔던 그녀는 오는 26일 개막하는 ‘팬텀’에서 남편과 한 무대에 선다. ‘오페라의 유령’의 크리스틴이 청순가련형이었다면 ‘팬텀’에서는 씩씩하고 발랄한 캐릭터에 가깝다. 국내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여배우지만 남자 배우에 비해 세 배까지 개런티가 차이가 나는 열악한 산업 구조 속에서도 그녀는 여전히 무대가 소중하고 신성하다고 말한다. “연차가 쌓일수록 책임감도 생기고, 무대가 더 무섭고 떨려요. 관객들이 저의 공연을 보고 좋은 기운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배우는 늘 누군가 찾아줘야 하는 비정규직이고 특히 여배우는 ‘파리 목숨’이지만 관객이 허락하는 순간까지 무대에 서고 싶어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나는 전설이다

    나는 전설이다

    게레로 도전 첫해 입회 유력 입성 땐 도미니카 출신 첫 야수 라미레스·로드리게스도 도전 금지 약물 복용 걸림돌 될 듯 한 시대를 풍미한 메이저리그(MLB) 스타들이 ‘명예의 전당’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22일 2017년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자 34명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19명이 새 얼굴이다. 명예의 전당은 메이저리그에서 10년 이상 뛰었고 은퇴 후 5년이 경과한 선수를 대상으로 후보를 선정한다. 새 얼굴 중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블라디미르 게레로(41)다. 도전 첫해 입회가 유력할 정도로 현역 시절 빼어난 방망이를 과시했다. 1996년 몬트리올에서 데뷔한 그는 LA 에인절스, 텍사스, 볼티모어를 거치며 16시즌 통산 타율 .318에 449홈런 1496타점을 쌓았다. 올스타에 9차례나 선정됐고 에인절스 시절이던 2004년에는 타율 .337 39홈런 126타점으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도 안았다. 그가 입성하면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야수 첫 헌액자로 이름을 올린다. 앞서 입회한 후안 마리칼과 페드로 마르티네스 등 2명은 모두 투수다. 매니 라미레스(44)와 이반 로드리게스(45)도 성적만 놓고 보면 당장 입성이 가능한 후보다. 라미레스는 19시즌 동안 타율 .312에 555홈런 1831타점으로 헌액의 비공식 기준인 500홈런을 넘어섰다. 12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2007년 월드시리즈 MVP에도 올랐다. 최고의 공격형 포수인 로드리게스도 21시즌 동안 타율 .296에 311홈런 1332타점으로 활약했다. 14차례 올스타에 뽑혔고 13개의 골드글러브를 수집했다. 텍사스 소속이던 1999년에는 MVP까지 받았다. 하지만 둘은 금지 약물 복용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라미레스는 두 차례 금지 약물 복용으로 징계를 받았고 로드리게스는 징계는 없었지만 끊임없이 의혹이 제기됐다. 홈런왕 배리 본즈, 7차례 사이영상 수상자 로저 클레멘스 등 ‘레전드’도 이 탓에 전당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뉴욕 양키스에서만 17년 뛰며 5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포수 호르헤 포사다, 통산 200승을 작성한 너클볼 투수 팀 웨이크필드, 2003년 플로리다 우승의 주역 데릭 리, 포수를 제외한 야수 전 포지션을 소화했던 멜빈 모라, 3차례 골드글러브를 차지한 마이크 카메룬 등도 헌액을 꿈꾼다. 명예의 전당 입회자는 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취재 경력 10년 이상 기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기자 한 명이 최대 10명에게 투표할 수 있다. 75% 이상 득표해야 입회하며 5%를 넘지 못하면 후보 자격이 상실된다. 후보로 이름을 올린 지 10년이 지나도 자격을 잃는다. 투표 결과는 내년 1월 19일 공개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런닝맨’ 이재진, 이광수 한 방에 ‘휘청’...은지원 “뭐하러 옷을 벗고 XX이야” 분노

    ‘런닝맨’ 이재진, 이광수 한 방에 ‘휘청’...은지원 “뭐하러 옷을 벗고 XX이야” 분노

    ‘런닝맨’ 이재진이 힘도 써보지 못하고 팀에 패배를 안겨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밥도둑 레이스’에서는 그룹 젝스키스 멤버인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과 배우 황우슬혜가 출연했다. 젝스키스 멤버들과 황우슬혜는 각각 런닝맨 멤버들과 팀을 나눠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두 팀은 평균대 위에서 베개싸움을 펼쳤다. 이광수는 상대팀 은지원, 장수원을 상대로 연이어 승리를 거머쥐었다. 기세등등한 이광수의 다음 상대는 이재진이었다. 이재진은 비장한 눈빛으로 외투까지 벗으며 평균대 위에 올랐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손도 써보지 못한 채 이광수의 한 방에 휘청거렸고, 이내 금방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를 보던 은지원이 이재진에게 “그렇게 하려면 뭐하러 옷을 벗고 들어가고 XX이야?”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2016 멜론 뮤직 어워드’ 역대 최고 시청률 ‘최고의 1분’은 레드벨벳

    ‘2016 멜론 뮤직 어워드’ 역대 최고 시청률 ‘최고의 1분’은 레드벨벳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16 멜론 뮤직 어워드(2016 MMA)’가 역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에 따르면 ‘2016 멜론 뮤직 어워드’는 전국 유료매체 기준 가구 시청률 0.909%을 기록했다. MBC뮤직, MBC에브리원 2개 채널 합산 1.209%를 기록한 1534 여성 시청률은 전년도 대비 2배가량 웃도는 놀라운 상승을 보여줬다. 특히 전국 10대 여성 타깃 시청률은 역대 최고 시청률 2.39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0대 여성 1위를 차지했다. 이날 ‘2016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무대는 레드벨벳의 ‘러시안룰렛’ 무대였다. 1534 여성 최고 시청률 2.058%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제일 사로잡았던 것. ‘2016 멜론 뮤직 어워드’는 ‘당신을 위한 음악, 당신을 위한 멜론(Music for U, Melon for U)’을 콘셉트 아래 다사다난했던 2016년을 보낸 모두를 위로하는 무대들로 채워지며 퍼포먼스 또한 역대 최고를 자랑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비와이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멜론 뮤직 어워드’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신곡 ‘Dejavu’를 공개하며 시상식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고, 트와이스는 반전 퍼포먼스로 관객을 매료시키며 떼창까지 이끌어냈다. 또한 대세 래퍼 지코는 밴드와 함께 편곡된 히트곡을 선보이며 동료가수, 팬들과 소통하는 무대를 만들었고, 방탄소년단은 화려한 무대 연출, 음악, 조명 등이 어우러져 공연장 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16년 만에 시상식을 찾은 젝스키스는 히트곡 ‘컴백’, ‘커플’과 신곡 ‘세 단어’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를 남겼다. 사진=MBC플러스 ‘2016 멜론 뮤직 어워드’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런닝맨’ 젝스키스 강성훈, 송지효 뛰어넘은 꽃미모 “여기서 제일 예뻐”

    ‘런닝맨’ 젝스키스 강성훈, 송지효 뛰어넘은 꽃미모 “여기서 제일 예뻐”

    젝스키스 강성훈이 ‘런닝맨’에서 남다른 미모를 뽐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는 최근 17년 만에 컴백한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 강성훈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과 배우 황우슬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런닝맨’ MC 유재석은 핑크빛 헤어스타일로 등장한 강성훈에게 “여기서는 성훈이가 제일 예쁘다”고 미모를 칭찬했다. 여배우인 송지효의 미모도 밀린 것. 이에 송지효는 “화려하시네요”라며 씁쓸하게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강성훈은 “아이돌한다니까 미장원에서 이렇게 만들었다”고 머쓱해했고 하하는 “지석진 형도 미장원에 갔다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젝스키스는 재결합 후 완전체의 첫 버라이어티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20년차 아이돌답게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런닝맨 멤버들과 한 치의 양보 없는 접전을 펼쳤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런닝맨’ 젝스키스 출격..강성훈 ‘시간정지 미모’에 멤버들 ‘감탄’

    ‘런닝맨’ 젝스키스 출격..강성훈 ‘시간정지 미모’에 멤버들 ‘감탄’

    젝스키스가 ‘런닝맨’에 출격한다. 20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에는 최근 17년 만에 컴백한 원조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녹화 당시 오프닝부터 방부제 미모를 뽐내며 등장한 강성훈에 런닝맨 멤버들은 “오늘 출연자 중 남녀 통틀어(?) 가장 예쁘다”며 감탄을 드러냈다. 은지원은 강력한 복불복 음식에도 꿈쩍하지 않는 가하면 별명인 ‘은지니어스’ 다운 잔꾀를 발휘하며 야외 버라이어티 베테랑다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엄청난 속도와 집요함으로 新추격 강자의 모습을 보여준 이재진과 훌라후프 달인에 등극한 김재덕까지 젝스키스의 구멍 없는 활약이 펼쳐졌다. 장수원은 ‘로봇’이라는 별명답게 모든 게임에서 엉성한 매력을 드러내며 젝스키스 멤버들의 구박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런닝맨 멤버들을 가뿐히 제압한 젝스키스의 활약은 오늘 오후 6시 30분 SBS ‘런닝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셀카’ 찍다 사고死…세계서 가장 많은 나라는?

    ‘셀카’ 찍다 사고死…세계서 가장 많은 나라는?

    전 세계에서 ‘셀카’를 찍다가 사고로 사망한 사례가 가장 많은 국가는 인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년여 만에 무려 76명이 사망했다. 1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과 인드라프라스타 델리 정보기술 대학이 특별한 방법으로 인터넷과 SNS에서 정보를 모아 지난 2014년 이후 셀카 촬영 중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사례 127건을 분석해 위와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소셜미디어(SNS)에 사진을 올릴 때 다른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좋아요’(추천)나 댓글을 받고 싶다는 욕망으로 위험한 셀피(셀카)를 찍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와 나 자신, 그리고 날 죽이는 셀카 : 셀카 죽음의 특징과 예방’(Me, Myself and My Killfie : Characterizing and Preventing Selfie Deaths)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이 조사 보고서는 인도 북부에서 달려오는 열차 앞에서 무모하게 셀카를 찍으려고 한 세 학생이 사망한 사고와 절벽 꼭대기에서 셀카를 찍으려고 하던 중 발밑이 무너져 내서 18m 아래 계곡으로 추락한 학생이 사망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 역사적 건축물인 타지마할에서 셀카를 찍으려고 하던 일본인 관광객이 계단에서 넘어져 사망하고 보트를 타던 7명의 관광객이 셀카를 찍으려고 자세를 잡던 중 배가 전복해 사망한 사례도 거론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인도에 이어, 파키스탄이 9명, 미국이 8명, 러시아가 6명 순으로 사망자가 많았다. 인도 인구는 약 12억 5000만 명으로, 미국의 약 4배, 파키스탄의 6배 이상이지만, 셀카 사망자 수는 인구에 비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 13억 7000만 명인 중국에서는 셀카 관련 사망 건수가 같은 기간에 단 4건뿐이었다. 연구팀은 셀카로 사망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이번 연구 결과의 발표로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 이런 사고가 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Drobot Dean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2016 멜론 뮤직 어워드’ 엑소 5관왕, 올해의 아티스트 “마음이 이상해” 눈물

    ‘2016 멜론 뮤직 어워드’ 엑소 5관왕, 올해의 아티스트 “마음이 이상해” 눈물

    그룹 엑소, 방탄소년단, 트와이스가 올 연말 첫 가요 시상식인 2016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 이하 2016 MMA)에서 나란히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엑소는 무려 5관왕에 올랐다.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MMA에서 엑소는 올해의 아티스트상, 트와이스는 올해의 베스트송상,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앨범상 등 각각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6월 발표한 정규 3집 ‘이그젝트’(EX‘ACT)로 큰 인기를 끈 엑소는 이날 멜론뮤직어워드 대상을 포함해 톱10상, 댄스 부문상, 네티즌 인기상, Kakao 핫스타상까지 휩쓸며 5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올해의 아티스트상 트로피를 거머쥔 엑소는 “정말 뜻깊은 상이다”이라며 “이수만 선생님과 SM 식구들 정말 감사드린다.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 등 후배님들 무대 감명 깊게 잘 봤다. 마지막 젝스키스 선배님들 무대를 봤을 때 왜 눈물이 나려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지금 드는 생각은 한 가지. 엑소엘과 함께 평생 무대에 서고 싶다. 그런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엑소엘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엑소는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 올해는 마음이 더 이상한 것 같다. 엑소엘 여러분들이 우리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셔서 그런 것 같다. 내년부터 조금 더 열심히 무대를 꾸미겠다. 이 사랑과 상의 무게만큼 앞으로 활동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4월 발표한 히트곡 ’치어 업‘(Cheer Up)으로 최고의 노래에게 주어지는 베스트송상을 받은 트와이스는 “과분한 사랑을 해줘서 감사하다. JYP 박진영 PD님, 정욱 사장님 감사하다. 고생하시는 스태프 분들 감사하다. 받을 자격이 있는 트와이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트와이스는 톱10에도 선정돼 2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도 올해의 앨범상과 톱10상으로 2관왕에 등극했다. 올 5월과 10월 각각 발표한 정규 앨범 ’화양연화 Young Forever‘와 ’WINGS‘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앨범상을 거머쥔 뒤 “데뷔하고 나서 최고의 상을 받게 됐다”며 감격을 드러냈다. 이날 지코는 톱10상과 핫트렌드상, 랩/힙합 부문상을 석권해 3관왕의 영예를 안았으며 레드벨벳과 여자친구는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레드벨벳은 톱10과 뮤직비디오상, 여자친구는 톱10상과 댄스 부문상을 각각 차지했다. 멜론 뮤직 어워드 톱10에는 엑소,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지코, 레드벨벳, 여자친구를 포함해 마마무, 비와이, 태연, 악동뮤지션이 선정됐다. 신인상은 블랙핑크에게 돌아갔다. 2016 멜론 뮤직 어워드는 1년간 멜론 음악 감상 데이터와 온라인 투표 결과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멜론 웹사이트와 앱, 멜론 아지톡, MBC뮤직, MBC에브리원, 다음, 카카오TV, 1theK 유튜브 채널, 중국 QQ Music, 일본 MUSIC ON! 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안투라지 서강준 안소희, 욕조서 ‘아찔’ 키스 “일보다 사랑” 조진웅 노심초사

    안투라지 서강준 안소희, 욕조서 ‘아찔’ 키스 “일보다 사랑” 조진웅 노심초사

    ‘안투라지’ 서강준이 안소희와의 사랑을 시작했다. 1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안투라지’(극본 서재원 권소라, 연출 장영우) 6회에서는 앞서 병문안 고백을 했던 차영빈(서강준 분)이 안소희(안소희)에게 거절당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2번의 고백과 2번의 거절에 친구들은 영빈을 위로했다. 차영빈은 이로 인해 안소희와 함께하는 영화 스케줄까지 조절하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친구이자 매니저인 이호진(박정민)은 그런 영빈이 오롯이 영화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고 영빈은 뒤늦게 마음을 다잡고 소희와 어색한 기류를 조금은 걷어냈다. 이후 이미 헤어진 연인인 안소희와 강하늘의 열애설이 터졌다. 영빈은 소희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고급 펜션을 빌렸고 소희는 “그동안 너무 바빴는데 이런 자리를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소희는 “나도 너 좋은데, 우선은 일이 중요하다”고 마음을 털어놨고 영빈은 “그러면 이 영화 끝나면 나 한번 생각해볼래”라며 자신의 마음을 또 한 번 전했다. 두 사람은 결국 스파에서 진한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극 말미 두 사람이 함께 손을 잡고 가는 모습과 김은갑(조진웅)이 스캔들이 터질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이 예고돼 ‘안투라지’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안투라지’는 매주 금,토요일 밤 11시 방송. 사진=tvN ‘안투라지’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김영광, 키스 메이킹 영상 공개 ‘꿀 떨어지는 눈빛’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김영광, 키스 메이킹 영상 공개 ‘꿀 떨어지는 눈빛’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속 심쿵 명장면인 수애-김영광 ‘직진 첫 키스’의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KBS2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측은 지난 18일 네이버 TVCAST(http://tvcast.naver.com/v/1227853)를 통해 수애(홍나리 역)-김영광(고난길 역)의 직진키스 메이킹 영상을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첫 키스신 촬영을 앞둔 수애-김영광의 모습부터 키스신 직후의 달달함까지 담겨 있어 만두 터지듯 보는 이들의 심장을 터지게 만들고 있다. 특히 러블리 매력을 뿜어내는 수애와 초긴장 모드인 김영광의 극과 극 모습이 눈길을 끈다. 김영광은 키스신을 앞두고 어찌해야 할 바를 몰라 이목을 집중시킨다. 생각이 많은 듯 손을 꼼지락거리는가 하면 눈 앞에서 사라진 수애를 찾는 등 긴장감이 역력한 모습이 리얼하게 전해져 보는 이들까지 상황에 빠져들게 만든다. 이에 수애는 김영광의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말을 걸고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러블리 매력을 뿜어낸다. 이어 두 사람은 눈만 마주쳐도 부끄러운 듯 동시에 수줍게 웃음을 터트려 설렘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긴장했던 수애와 김영광이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단숨에 생생하고 리얼한 입맞춤을 선보여 심장을 철컹 내려앉게 만든다. 김영광은 박력 터지는 상남자로 변신해 수애의 입술을 훔쳤고, 이에 수애는 애틋한 감정을 유지해 계속 보고 싶은 블랙홀 같은 장면을 완성했다. 입을 맞춘 후 서로의 눈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에서는 꿀이 뚝뚝 떨어져 심장을 간지럽게 만든다. 한편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의 족보 꼬인 로맨스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사진=KBS2 ‘우리 집에 사는 남자’ 메이킹 영상(http://tvcast.naver.com/v/1227853)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쉴 틈 없는 손, 골 기회 잡을까

    쉴 틈 없는 손, 골 기회 잡을까

    우즈베키스탄 전을 풀타임 뛴 지 나흘 만에 또 선발 출전하게 생겼다. 지난 1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 90분 내내 그라운드를 누볐던 손흥민(24·토트넘)이 20일 오전 2시 30분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리는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출격을 준비한다. 손흥민은 17일 팀 훈련에도 참여했다. 체력 저하를 호소할 수도 있겠지만 팀 사정이 여의치 않다. 리그 무패 행진 중이지만 4연속 무승부로 주춤거려 리그 순위도 5위로 떨어졌다. 웨스트햄과 대결한 뒤 23일에는 AS모나코(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원정에 나섰다가 27일에 상승세의 첼시와 격돌한다. 여기에다 주축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17일 훈련을 마친 뒤 돌아온 원톱 해리 케인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몸 상태가 좋아 언제든 뛸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에릭 라멜라와 델레 알리는 여전히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상황에 따라 원래 포지션인 측면은 물론 알리를 대신해 2선 중앙에서 공격을 풀어가는 역할을 떠안을 가능성도 있다. 지난 9월 최고의 한 달을 보낸 손흥민으로선 지난달부터 이어지고 있는 골 가뭄을 해소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하지만 팀 사정을 십분 고려해 낯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미래를 위해 나쁘지 않다. 2선에서의 역할은 수비진이나 중원에서 건네는 공을 측면이나 최전방에 정확히 뿌려주는 일이다. 간결한 패싱으로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공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별별영상] ‘나 돌아갈래!’ 소 잡으려다 사람 잡는 순간

    [별별영상] ‘나 돌아갈래!’ 소 잡으려다 사람 잡는 순간

    파키스탄서 소를 도축하려던 남성이 소 발에 맞아 기절하는 사고가 벌어졌네요.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 게재된 영상에는 도축하기 위해 소의 발을 묶는 남성들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소도 자신의 도축 사실을 아는 듯 심한 몸부림을 칩니다. 잠시 뒤, 소의 뒷발을 끈으로 묶는 한 남성이 소에게 걷어차이며 기절합니다. 소도 남성도 무사하길 빕니다. 사진·영상= Liveleak.com / AmusementPlac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트럼프 싱크탱크 “한국 방위비 연 1조 600억 내고 있다”

    트럼프 싱크탱크 “한국 방위비 연 1조 600억 내고 있다”

    트럼프 ‘안보 무임승차론’ 일축 北, 현재 핵무기 8개 보유 추정 4년 후 100개로 늘어날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정권 인수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은 16일(현지시간) 한국이 주한미군 주둔 비용으로 “연간 약 9억 달러(약 1조 600억원)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 현재 8개의 핵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했으며, 2020년까지 핵무기가 100개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추정했다. 헤리티지재단은 이날 펴낸 ‘2017년 미국 군사력 보고서’에서 “한국 정부는 주한미군 주둔 비용을 분담하기 위해 상당한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직접적 자금 제공과 인건비 분담, 병참 지원, 시설 개선비 등의 현물 지원을 통해 연간 약 9억 달러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트럼프가 대선 기간 주장한 ‘안보 무임승차론’을 일축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트럼프는 한국과 일본,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정당한 몫의 방위비를 분담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으며, 특히 한국 등에 대해서는 방위비를 100%까지 부담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현재 한국과 미국은 절반 수준의 방위비를 각각 부담하고 있다. 보고서는 또 “전 세계 핵무기 보유량이 최소 3582개에 달한다”며, 8개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 북한 이외에 국가별 핵무기 보유량은 미국 1797개, 러시아 1582개, 프랑스 290개, 중국 250개, 영국·파키스탄 각 120개, 인도와 이스라엘 각 110개 등으로 적시했다. 보고서에는 특히 북한이 2016년까지 20개의 핵무기를 확보할 수 있다는 로스앨러모스핵연구소의 예측과 최악의 경우 2020년 북한의 핵무기가 최대 100개에 달할 수 있다는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 한·미연구소 산하 ‘38노스’ 팀의 분석도 병기돼 있다. 보고서는 북핵 위협과 관련해 올해 두 차례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의 잇따른 도발적 언사 등을 나열하면서도 북한의 위협 수준을 ‘심각’(severe)에서 ‘높음’(high)으로 한 단계 낮췄다. 러시아와 이란, 중동지역 테러,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테러, 중국 등과 위협 수준이 같아진 것이다. 보고서는 다만 북한의 핵 위협은 미국까지 직접 겨냥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북한은 중국보다 핵무기도 적고 운반수단 능력도 의문스럽지만 덜 안정적이고 예측도 불가능하다”고 우려했다. 보고서는 특히 “북한의 재래식 무기와 핵미사일은 한국과 일본, 괌의 미군기지도 위협하고 있다”며 “북한은 대규모 탄도미사일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신동빈 다시 M&A… ‘위기 극복’ 공격경영

    신동빈 다시 M&A… ‘위기 극복’ 공격경영

    롯데그룹 ‘경영 정상화’ 잰걸음 롯데그룹의 인수·합병(M&A) 작업에 다시 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해 검찰 수사와 함께 ‘올스톱’됐던 M&A에 대한 논의가 이달 초 신동빈 회장의 롯데그룹 경영 쇄신안 발표 이후 계열사별로 구체화하고 있다. 그룹 정책본부장을 맡은 2004년 이후 36건의 M&A를 성사시킨 신 회장의 ‘M&A 본능’이 되살아나고 있다. 17일 호텔롯데와 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최근 유럽 또는 북미 지역의 5성급 호텔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호텔롯데 관계자는 “현재 세계 각지에서 매물로 나온 호텔들에 대한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인수한 미국의 ‘더 뉴욕 팰리스 호텔’ 규모 이상의 호텔을 포함해 가능성은 모두 열려 있다”고 말했다. 호텔롯데는 지난해 5월 더 뉴욕 팰리스 호텔을 8억 500만 달러(약 9400억원)에 인수했다. 호텔롯데는 이달 초 보바스기념병원을 운영하는 늘푸른의료재단을 인수하며 검찰 수사 이후 그룹의 첫 M&A를 시행했다. 호텔롯데는 시장 예상가의 두 배에 달하는 2000억원 초반대에 늘푸른의료재단을 인수하며 공격적으로 M&A에 나섰다. 다른 계열사들도 M&A에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파키스탄의 펩시콜라 보틀링(음료를 병에 넣어 완제품을 생산) 업체인 ‘라호흐 펩시코’ 인수를 위한 최종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인수 가격은1000억원대 안팎이 될 전망이다. 롯데케미칼을 비롯해 8개 계열사가 공동으로 인수하기로 한 현대로지스틱스 인수 작업도 인수를 위해 설립했던 특수목적법인(SPC)에서 롯데그룹이 지분을 완전히 옮기는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호텔롯데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이 적극적으로 M&A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이유는 검찰 수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돼 그룹 경영 정상화에 집중해야 한다는 내부적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호텔롯데의 경우 내년 상장 재추진을 앞두고 기업 가치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호텔 부문 사업 역량 강화에 더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신 회장이 검찰 수사 직전까지 공격적으로 M&A를 추진해 왔고, 이제 검찰 수사 등 외부 악재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된 만큼 현재 논의되고 있는 M&A 외에 화학업체나 해외 면세점 등의 인수에도 다시 적극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절반이나 왔지만 절반이나 남았다

    절반이나 왔지만 절반이나 남았다

    A조 1~3위 승점 1점 차 혼전 본선 진출 위한 목표 승점 ‘22’ 남은 5경기서 4승1패 이상 해야 ‘원하는 그림대로 반환점은 돌았다. 하지만 치열한 생존경쟁은 계속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지난 1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을 2-1로 이기고 A조 2위(3승1무1패, 승점 10)로 최종예선 반환점을 돌았다. A조 선두 경쟁을 펼치는 1위 이란이 시리아와의 원정 경기를 0-0으로 비겨 3승2무(승점 11)에 그치며 원하는 그림이 그려졌다. 이란을 승점 1점 차로 바짝 뒤쫓고 있는 한국은 내년 3월 시작되는 6차전 이후 1위로 올라설 교두보를 확보했다. 한국은 전반 25분 김기희(상하이 선화)의 어이없는 백패스 실수로 우즈베키스탄에 치명타를 맞을 뻔했지만 후반에 집중력을 살려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어 냈다. 남태희(레퀴야)의 동점골을 이끌어 낸 박주호(도르트문트)의 돌파 능력이 돋보였고 슈틸리케 감독이 ‘플랜 B’로 분류해 후반 교체 투입한 196㎝의 장신 김신욱(전북)이 머리로 떨군 공을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득달같이 달려들어 결승골로 연결했다. 9회 연속 본선 진출에 드리웠던 먹구름을 단번에 걷어냈다. 그러나 내년 3월 23일 중국 원정 6차전을 시작으로 다섯 경기가 남아 있어 언제든 순위는 요동칠 수 있다. 조 3위로 밀려난 우즈베키스탄이 3승2패(승점 9)로 바로 턱밑이다. 한국은 9차전과 최종전에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을 연달아 만나기 때문에 그 전에 승점을 쌓아야 한다는 조급증에 내몰릴 수도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본선 진출에 필요한 승점을 ‘22’로 내다보고 있어 대표팀은 목표의 45%에 이른 셈이다. 승점 12 이상 따내려면 4승1패 이상의 성적을 올려야 한다. 3승2무도 위험해진다. 반환점을 찍기까지 대표팀은 상대 자책골 한 골을 포함해 8골을 넣어 경기당 평균 1.6골로 이란(0.8골)과 우즈베키스탄(1골)을 앞섰다. 그런데 원톱 스트라이커가 아닌 2선 공격수들이었고 세트피스 득점도 없었다. 4차전까지 전반 30~45분, 후반 35~45분 득점이 없었다가 5차전 구자철의 결승골이 유일한 막판 득점이었다. 체력 문제가 지적되지 않을 수 없다. 또 대표팀은 다섯 경기를 치르는 동안 6실점해 카타르, 중국과 같았다. 유럽파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측면 풀백 자원이 동나자 포백라인이 계속 교체되며 안정성이 떨어져 황당한 실점 장면이 되풀이됐다. 6차전까지 남은 시간은 4개월여. 기왕에 슈틸리케 감독은 최종예선의 선수 풀을 너무 한정적으로 운용한다는 비판을 들어왔다. 일부에서는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 등 ‘젊은 피’를 수혈하고 중국파 위주의 수비진 운용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원톱 기근도 해결해야 한다. 이런 점들을 해결할 시간이 슈틸리케 감독에게 주어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우리집에 사는 남자 수애♥김영광, 눌러온 순정 폭발 “유치한짓 다 해볼거야”

    우리집에 사는 남자 수애♥김영광, 눌러온 순정 폭발 “유치한짓 다 해볼거야”

    ‘우리집에 사는 남자’의 난리(나리+난길) 부녀 커플 수애 김영광이 꽁냥꽁냥 비밀 연애와 예측치 못한 악연으로 단짠 부녀 로맨스를 본격화했다. 그 동안 자신을 마음을 꽁꽁 숨겨온 김영광이 수애를 향한 순정을 폭발시키며, 터져 나오는 마음을 숨기지 못해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하는 한편, 연애라는 유치한 세계에서 오로지 서로에게 집중하며 행복함을 만끽하던 두 사람이 과거 악연으로 인해 갈등을 맞이할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 제작 콘텐츠 케이) 8회에서는 홍나리(수애 분)와 고난길(김영광 분)의 비밀연애가 그려져 시청자들을 달달함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난길은 오랫동안 꾹꾹 눌러온 ‘순정’을 터트리며 나리에게 첫 키스를 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애틋한 입맞춤 후에 달달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봐 시청자들의 심장을 간질거리게 했다. 오직 나리만을 바라봐 온 모태솔로 난길은 “태어나서 안해본 유치한 짓이 너무 많아 나랑 다 해봐야 겠어”라는 나리의 선언과 함께 알콩달콩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나리는 난길과의 연애에 행복함을 숨기지 못하면서도 연하한테는 먼저 들이대지 말라는 도여주(조보아 분)의 연하 다루기 밀당 스킬을 따라 귀여움을 자아냈다. 난길은 나리의 말이라면 뭐든 고개를 끄덕이는 순정남의 면모로 시청자들의 설렘을 폭발시켰다. 특히 나리는 난길로 인해 장롱면허까지 깨는 초인적인 사랑의 힘을 발휘했다. 조동진(김지훈 분)에게 어린 시절 그린 시화를 건네 받은 나리. 그는 난길의 이상증세에 대해 동진에게 듣고 흥분했고, 자동차를 운전해 슬기리로 향했다. 후들거리는 다리로 자동차에서 내린 나리는 “대답 들을려고 목숨걸고 달려왔어 어디가 아픈거야?”라고 난길의 몸상태를 걱정했다. 이에 난길은 나리를 꽈악 품에 안으며 등을 토닥여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고, 자신의 상태에 대해 밝혔다. 난길은 “아마도 내 병은 고난길 증후군 같아 공황장애,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불안장애가 섞여 있대”라며 서울에서만 나타나는 증세고 호흡이 가능할 때까지 그냥 견딘다고 밝혔다. 이어 “내 병은 나야 어둡고 축축하고 냄새나는 지난 시간들이 만들어낸 병.. 그걸 들킬까봐 후회돼”라며 “지금이 나한테서 도망칠 수 있는 기회야”라며 오직 나리만 생각하는 절절한 마음을 드러내 눈물샘을 자극했다. 하지만 오히려 도망가라는 난길의 말에 나리의 직진녀 매력은 터졌다. 나리는 “내가 고쳐줄게! 나랑 결혼해줄래?”라며 난길에게 5학년때 쓴 자작시가 담긴 그림을 선물했다. 이 그림은 신정임(김미숙 분)이 나리와 결혼할 상대에게 주고자 했던 것으로, 어린 난길이 자신에게 주라고 말했던 적이 있는 그림. 결국 나리로부터 청혼과 함께 그림은 받게 된 난길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함박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었다. 나리와 난길의 비밀 연애는 점점 더 달달하고 애틋해졌다. 함께 비닐하우스로 향하는 두 사람은 손이 닿자 잡을 듯 말듯 서로의 손끝만 스쳐 보는 이들의 애간장을 녹였다. 나리는 “고난길이 생각나.. 전화하고 싶어도 참고, 문자하고 싶어도 참고, 보고 싶어도 참아”라며 난길을 향한 마음을 다시 한번 고백했다. 이에 난길은 “나만 참는 거 아니었구나”라며 애잔한 표정을 지어 보냈다. 호적정리를 해달란 나리의 말에 난길은 시간을 좀 달라고 했다. 이어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와 나 부르면 바로 갈게”라며 나리말이면 뭐든 해주겠다는 나리바라기의 순정으로 여심을 저격한 후 나리를 끌어당겨 달콤한 입맞춤을 나눠 심장을 쿵쾅이게 했다. 이처럼 달달하고 애틋한 나리와 난길의 비밀 연애에 예상치 못한 그림자가 드리워져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바로 배병우(박상면 분)의 존재. 그는 난길을 찾아 슬기리로 왔고, 난길에게 나리와의 악연에 대해 밝혔다. 병우는 난길때문에 나리의 아버지 홍성규(노영국 분)가 인쇄소 2층에서 떨어져 죽었다고 밝히며 “넌 여기서 홍나리 아버지 행세를 하면 절대 안 되는 거야”라며 난길을 협박했다. 이로 인해 ‘고난길 증후군’ 증세가 나타났고, 난길은 자신에게 청혼하던 나리를 떠올려 안쓰러움을 극대화 시켰다. 이에 나리와 난길이 난관을 극복하고 사랑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다. 부녀 로맨스 뿐만 아니라 권덕봉(이수혁 분)과 도여주(조보아 분)도 짠내를 유발했다. 덕봉은 나리를 향한 외사랑을 시작했다. 책을 가지러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나리를 다시 데려다주면서 그는 나리와 난길의 마음을 감지했다. 덕봉이 할 수 있는 일은 짜증을 폭발시키는 것 뿐이었다. 또한 다시 변호사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는 말에 덕봉은 분노에 휩싸여 “더러운 집안싸움이나 해결하고 다니라고?”라며 매서운 눈빛을 보여 그에게도 복잡한 가정사가 있음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여주는 동진과 이별했다. 여주는 결혼 후 홍콩으로 갈 계획이었던 동진을 믿지 못했다. 동진이 자신을 먼저 떠나는 것은 아닌지, 결국은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조건 좋은 여자와 결혼하는 것은 아닌지 전전긍긍했고, 결국 이별을 두 사람은 이별을 맞이했다. 특히 부모님때문에 응급실에 가게 된 여주가 병원에서 덕봉-덕심 남매를 본 후 어디선가 본적이 있음을 드러내 앞으로 이들이 어떻게 얽힐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연애라는 유치하지만 자꾸만 웃음이 새어 나오는 세계에 첫 발을 들인 ‘모태솔로 고난길’이 시청자들의 밤잠을 설치게 했다. 나리를 향해 시도 때도 없이 달달한 눈빛을 보내 심쿵을 유발했고, 전화를 먼저 끊은 나리에게 다시 전화해 “홍나리를 알려달라”고 말해 설렘을 자아냈다. 처음이라서 모든 게 서툴지만 나리가 시키는 대로 다하겠다는 난길의 순정은 심장을 찌르르 하게 만들어 시청자들은 콩닥거리게 했다. 한편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의 족보 꼬인 로맨스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KBS2 ‘우리집에 사는 남자’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국, 우즈베키스탄에 2-1 역전승…손흥민 막판 ‘경고’로 중국전 결장

    한국, 우즈베키스탄에 2-1 역전승…손흥민 막판 ‘경고’로 중국전 결장

    한국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에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우리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과 홈 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동안 펄펄 날아다녔다. 사실 손흥민의 몸 상태는 정상이 아니었다. 그는 카타르와 최종예선 경기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쳐 한동안 통증에 시달렸다. 최근 대표팀에 합류해서도 회복 훈련에만 전념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의 중요성을 고려한 듯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전반전에는 다소 부진했다. 상대 밀집 수비에 갇혀 공격 활로를 뚫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특유의 승부사 기질을 발휘했다. 적극적인 중앙 침투와 슈팅으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0-1로 뒤진 후반 22분 남태희의 동점 골은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손흥민은 페널티 지역 안으로 쇄도하는 박주호에게 스루패스를 했고, 남태희가 박주호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슛으로 동점 골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후반 막판에도 앞선에서 공격을 이끌며 우즈베키스탄의 반격 기회를 차단했다. 경기 후 만난 손흥민은 환하게 웃었다. 그는 “오랜만에 실전 경기에서 풀타임 동안 뛰었다”라면서 “발목이 아프지 않았다. 그래서 걱정 없이 마음껏 경기에서 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속팀에 복귀해서도 치료를 잘 받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옥에 티도 있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막판 코너킥 기회에서 시간을 끌었다는 이유로 경고를 받았다. 이미 이전 경기에서 경고 한 장을 받았던 손흥민은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인 중국전에 출전할 수 없다. 이에 관해 손흥민은 “경고가 있었다는 걸 깜박했다”라며 “경기가 끝난 뒤 중국전에 뛸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번 중국전에서 깔끔하게 승리하지 못해 다음 경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못 뛰게 돼 많이 속상하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 케이투’ 이예은 “이재우와 바닷가 키스신, 부담 컸다”

    ‘더 케이투’ 이예은 “이재우와 바닷가 키스신, 부담 컸다”

    지난 12일 tvN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THE K2)가 종영했다. ‘더 케이투’(THE K2)는 로열패밀리를 둘러싼 은밀하고 강렬한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다. 수많은 남자 보디가드들 속에서 빛난 홍일점이 있었으니, 그녀의 이름은 이예은. 빈틈 많은 보안요원 ‘미란’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이예은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자연스러움’, 그리고 ‘털털함’을 추구하는 이예은과 14일 서울신문 사옥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Q. 드라마 종방 이후 어떻게 지냈는지? 집에서 좀 쉬기도 하고 친구들을 만나서 수다도 떨고 되게 소소하게 시간을 보냈어요. Q. 극 중 캐릭터가 보안요원이었다. 액션 연기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 예전부터 액션 같은 다이내믹한 연기를 해보고 싶었어요. 경찰이나 경호원 같은 역할. 그래서 액션 연기가 많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생각보다는 많지 않았어요. 한 장면을 위해서 잠깐 무술 학교에서 연습을 하고 촬영을 했습니다. Q. 미란이는 보안요원임에도 빈틈이 많았던 캐릭터다. 연기를 위해 고민한 부분이 있다면? 아무래도 ‘미란’ 캐릭터 자체가 자유분방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집안에서도 내추럴한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웨이브를 자연스럽게 넣었어요. 집순이들은 다들 공감하잖아요, 여자들이 집에서 어떻게 하고 있는지.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도록 리얼리티를 살리려고 노력했습니다. Q. 그럼 실제 모습이 많이 반영된 건가? 아무래도 그렇겠죠? (웃음) 이예은은 극 중 같은 JSS 보안요원으로 나오는 배우 이재우(성규 역)와 사내 커플(?) 연기를 선보였다. 부드러우면서 달달한 제하(지창욱)-안나(임윤아) 커플과는 다르게 통통 튀는 매력이 있었던 이 커플은 바닷가를 배경으로 진한 키스신을 선보였다. 갑작스런 사랑만큼이나 화끈했던 이 커플의 키스신 비하인드가 궁금했다. Q. 커플 연기를 펼쳤던 이재우 씨와는 호흡은 어땠나? 사실 재우는 학교 후배에요. 처음 만난 사이보다는 조금 더 친근하게 호흡을 맞출 수 있었어요. Q. 바닷가 키스신이 인상적이었다. 촬영 당시 현장 분위기는? 촬영을 들어가면 주변이 되게 조용해져요. 그 조용한 상태에서 그 신을 연기하려니까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컷’ 소리가 난 뒤에 제작진분들의 웃음 소리가 들려왔을 때 ‘우리가 그래도 잘 했구나’ 싶더라고요. 사실 미란과 성규의 사랑이 진행되는 과정이 많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그 부분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보여드릴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아이디어도 서로 냈던 것 같아요. 첫 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그녀의 행보가 궁금하다. Q. 차기작 계획은? 영화나 드라마 모두 오디션을 보면서 문을 계속 두드리고 있습니다. Q. 출연하고 싶은 예능이 있다면? SBS ‘런닝맨’이요. 제가 활동적인 걸 좋아해서 나가고 싶어요.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 ‘더 케이투’(THE K2)에서 이예은은 수많은 남자 보디가드 속에서 홍일점이었다. 자연스러운 연기 덕분일까? 극 초반부터 보안요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캐릭터임에도 배우 이예은을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 무전 호출명 ‘J4’, 그녀의 일상이 궁금해졌다. Q. 평소 촬영이 없는 날에는 주로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 친구들을 만나서 이런 저런 수다를 떨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편이에요. 최근에는 촬영 떄문에 책을 많이 읽지 못했는데 소설책 읽는 것도 좋아해요. 연기에 도움도 많이 되고, 이야기에서 얻는 교훈도 있고요. Q. 평소 연애 스타일은 어떤 편인가? 미란이랑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저는 미란이를 ‘츤데레 타입’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자유분방하고, 털털하고, 내숭 안 부리고. 물론 저도 내숭을 부리는 타입은 아니에요. 사람을 대할 때 진솔하게 내 모습 그대로 자연스럽게 다가가는게 좋아요. 너무 털털하기만 한 성격은 아니에요. Q. 선택할 수 있다면 드라마 속 캐릭터 중 제하(지창욱 분)와 성규(이재우 분) 중 누굴 선택하겠는가? 저는 챙겨주는 사람이 좋거든요, 다정하게. 사실 창욱 오빠가 학교 선배에요. 그러다 보니까 촬영 현장에서 저를 많이 챙겨주셨어요. 드라마에 처음 도전하는 제게 조언도 많이 해주셨고요. 고마웠던 기억이 많이 나서 종방연 때 감사했다고 말씀드렸어요. Q. 안나(임윤아 분)를 보좌했던 역할이었다. 임윤아와의 호흡은? 이번 촬영을 하면서 윤아에게 제일 고마워요. 나이도 저랑 한 살 차이거든요. 동생이지만 대선배죠. 윤아한테 제 고민도 많이 털어놨어요. 그럴 때마다 윤아도 진심으로 조언해줬어요. 제가 잘 적응할 수 있게 용기도 북돋아줬고요. 저를 가장 많이 챙겨준 친구가 윤아였던 것 같아요. Q. 출연 배우들 나이가 다 비슷하다. 카메라 밖에서도 서로 친하게 지냈는지? 나이대가 비슷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현장에서 서로 농담도 많이 하고, 장난도 많이 쳤어요. 제하-안나(지창욱-임윤아) 커플, 미란-성규(이예은-이재우) 커플 이런 식으로 갈라져서 놀았어요. 아무래도 미란-성규 커플이 후배이고, 신인이다보니 제하-안나 쪽에서 분위기를 많이 리드했죠. 학교 다닐 때 어울려 다니는 또래 친구들 같은 분위기가 있었던 것 같아요.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 이예은도 자신을 향한 시선에 있어서는 털털하지 못했다. 자신을 향한 비판에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런 시선을 극복하는 그녀만의 방법에 대해 물었다. Q. 평소 자신의 기사에 댓글을 챙겨보는 편인지 궁금하다. 보는 편이에요. (악플도 보신 적 있나요?) 그럼요. 처음에는 넘겼지만 나중에는 스트레스를 받게 될 때가 있더라고요. ‘나는 그런 의도가 아닌데’ 하는 생각과 함께 좀 억울한 마음도 들고요. 저만 보면 괜찮은데 가족들도 보니까 좀 힘들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도 볼 수가 있구나’ 하면서 배우고 있어요. Q. 향후 계획은? 이제 첫 발을 내딛은 거니까 제 모습과 차이가 있는 캐릭터보다는 자연스럽게 제 모습이 묻어나는 캐릭터부터 시작하고 싶어요.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고, 실생활에 있을 법한 친근한 캐릭터 역할을 하고 싶어요. 내공이 쌓이면 점점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싶어요. 인터뷰 중에 스스로도 여러번 언급한 것처럼 그녀를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는 ‘자연스러움’이었다. 더 케이투(THE K2)에서 자연스럽게 ‘미란’에게 녹아 들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자신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나길 바란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THE K2) 후속으로는 공유·김고은 주연의 ‘도깨비’가 오는 12월 2일 첫 방송된다. 글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영상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구해냈슈’… 우즈베크戰 2-1 역전승

    ‘구해냈슈’… 우즈베크戰 2-1 역전승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전반전 어이없는 선제골을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던 대표팀은 후반전 남태희(레퀴야)와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연속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최종예선 4차전까지 1실점에 그쳤던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두 골을 넣은 공격력이 빛을 발했다. 하지만 수비불안 문제는 여전히 숙제로 남게 됐다. 대표팀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2-1로 이겼다. 3승1무1패(승점 10)가 된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3승2패, 승점 9)을 제치고 A조 2위로 올라섰다.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려면 A조에서 최소 2위를 차지해야 한다. 경기 전까지 우즈베키스탄에 뒤져 A조 3위에 머물렀던 대표팀은 이날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정협(울산)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좌우 날개에 손흥민(토트넘)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을 배치하는 4-1-4-1 전술을 가동했다. 대표팀은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우즈베키스탄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하지만 촘촘하게 간격을 좁힌 우즈베키스탄 수비를 뚫지 못하고 답답한 흐름으로 이어진 전반 25분 어이없는 실수로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길게 넘어온 공이 김기희(상하이 선화)의 머리에 빗맞아 페널티지역 쪽으로 흘러들자 골키퍼 김승규(빗셀 고베)가 뛰어나와 걷어낸 공이 하필이면 센터서클 부근에 서 있던 마라크 비크마예프 앞으로 떨어졌다. 김승규가 골대를 비운 것을 확인한 비크마예프가 날린 40m에 가까운 장거리 슈팅은 빈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들어 공세를 강화했지만 골문을 열지 못하자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17분과 21분 이재성(전북)과 김신욱(전북)을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끊임없이 반전을 노리던 한국은 후반 22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박주호(도르트문트)의 크로스를 남태희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날의 영웅은 구자철이었다. 구자철은 후반 40분 김신욱이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지체없이 왼발로 낮게 깔아 차 우즈베키스탄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2-1 스코어를 끝까지 지켜 승리를 확정했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역대 전적은 10승3무1패가 됐다. 1994년 10월 아시안게임 준결승 뒤로 22년 동안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이날은 슈틸리케 감독의 62번째 생일이었다. 하마터면 최악의 생일을 맞을 뻔했던 슈틸리케 감독은 극적인 역전승으로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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