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키스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일본인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비빔밥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신동원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윤리위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610
  • ‘저글러스’ 백진희 “사랑에 빠지면 애교 많아져” (인터뷰 ①)

    ‘저글러스’ 백진희 “사랑에 빠지면 애교 많아져” (인터뷰 ①)

    ‘저글러스(jugglers)’. 저글링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이 단어는 드라마 ‘저글러스’에서 비서를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됐다. 상사의 손과 발이 돼 힘껏 서포트하는 비서의 모습을 저글링하는 사람에 비유한 것. 이 그림을 처음 본 좌윤이는 서커스에서 느낄 수 있는 ‘기쁨’, ‘환희’ 대신 ‘고통’을 떠올렸다.“내 손은 두개 뿐인데 내가 돌려야 하는 공은 왜 이렇게 많은 거야 젠장!” 좌윤이를 연기한 배우 백진희는 이 대사를 맛깔나게 소화했다. 제 몸에 맞는 캐릭터를 만난 백진희를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만났다. Q. 촬영을 마치고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하다.드라마 촬영을 마치고는 바로 스케줄이 있었어요. 주말에는 엄마랑 밥도 먹고, 같이 쇼핑도 했어요. 사실 촬영이 끝나면 너무 자고 싶었어요. 하루종일 자고 싶었는데,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들어서인지 자꾸 7시만 되면 눈이 떠져요. Q. 추운 겨울에 촬영했다. 힘들지는 않았는지? 너무 추웠어요. 날씨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그만 추워도 되는데. 건물 옥상에서 촬영한 신들을 보면, 추워서 코와 귀가 빨개진 게 다 보이잖아요. 보통 새벽 촬영이 있으면 새벽 5시, 6시 이럴 때 나오거든요. 너무 추웠어요. Q. 비서라는 직업에 대해 어떻게 공부했는지 궁금했다. 비서라는 직업에 대해 잘 몰랐어요. 특별한 직업이잖아요. 그래서 비서 교육도 따로 받았어요. 어떤 마인드,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도 배웠어요. 알고 보니 다른 인생관을 가져야 하는 직업이더라고요. 사실 배우는 (연기를 하는 직업이니까) 주체적인 직업이잖아요. 그런데 비서는 누군가를 서포트하는 직업이에요. (상사가) 필요한 건 없는지 체크해야 하고, 계속 살펴봐야 하고, 마인드 자체가 다르더라고요. 그런 걸 많이 배웠어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고충, 애환들도 많더라고요. Q. 발표하는 신도 꽤 많았다.그런 신 준비할 때 너무 부담됐어요. 제가 그런 발표를 하면, 대학생이 발표하는 느낌이 날까 봐 (걱정했어요). 윤이는 직장에서 꽤 오래 일을 했고, 이런 발표가 한두 번이 아니었을 텐데. 그래서 감독님과 리딩을 정말 많이 했어요. 감독님께서 듣기에도 ‘어른인 척 하려는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 신이 부담이 되긴 했는데, 열심히 준비했죠. Q. 좌윤이와 비슷한 면이 많은지 궁금하다. 감정에 솔직한 건 비슷해요. 사랑에 빠지고 나서의 모습은 비슷해요. 애교도 많이 부리려고 해요.(웃음) 반면에 윤이보다는 좀 더 차분한 것 같아요. 일할 때도 윤이만큼 프로페셔널하지는 못해요. 그리고 저는 (좌윤이와는 달리) 요리도 잘 해요. 짠맛도 잘 느끼고요, 조미료도 잘 안 써요. 웬만한 요리는 할 줄 알아요. 미역국, 삼계탕 같은 요리도 잘 해요. 주로 한식을 많이 해먹어요. Q. 좌윤이를 표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 초반에 좌윤이라는 캐릭터를 많이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중반부터는 남치원(최다니엘 분)과 사랑을 하게 되면서 보여줄 수 있는 면에 한계가 있다는 걸 알았거든요. 최대한 윤이의 사랑스러운 면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Q. 드라마가 흥행할 수 있었던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지? 오피스 드라마에 상사와의 로맨스. 어떻게 보면 뻔할 수 있는 내용이었는데, 작가님께서 예능에 가깝게 대본을 잘 써주신 것 같아요. 연출도 감각적으로 잘 해주셨고요. 모든 캐릭터가 다 살아있었어요. 저는 제 할 일을 다 했고, 그래서 끝까지 잘 올 수 있었던 같아요. Q.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는지?보나(차주영 분)랑 보나 아버지 이야기를 수화로 하는 장면이요. 대본을 받았는데, 먹먹하더라고요. 윤이가 너무 멋있었어요. 수화를 잘 못하면 오글거리는 신이 될까 봐 진짜 고민을 많이 했어요. 수화 연습도 계속 했어요. 다행히 그 신을 보고 찡했다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인터뷰 ②에서 이어집니다.▶백진희 “최다니엘과 키스신, 이렇게 진할 줄 몰랐다” (인터뷰 ②))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백진희 “최다니엘과 키스신, 이렇게 진할 줄 몰랐다” (인터뷰 ②)

    백진희 “최다니엘과 키스신, 이렇게 진할 줄 몰랐다” (인터뷰 ②)

    (인터뷰 ①에서 이어집니다. ▶‘저글러스’ 백진희 “사랑에 빠지면 애교 많아져” (인터뷰 ①))‘저글러스’에서 단연 돋보였던 건 백진희와 최다니엘의 커플 케미였다. 극 중 상사와 비서, 세입자와 집주인이라는 묘한 관계를 가진 두 사람은 알콩달콩 귀여운 러브라인을 선보였다. 백진희가 배우 윤현민과 공개 열애 중인 만큼 두 사람의 커플 연기에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다. Q. 상대 배우가 최다니엘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어땠나? 오빠랑 하게 될 줄 몰랐어요. 제가 출연했던 ‘하이킥3(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오빠가 카메오로 출연했거든요. 그 때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어요. 사람 인연은 진짜 신기한 것 같아요. Q. 최다니엘과의 키스신, 베드신이 많이 화제가 됐다.당황스러워요. 열심히 촬영하긴 했는데, 그래도 방송을 보고 ‘이렇게 진하게 찍었나?’ 싶을 만큼 놀란 적도 있어요. 그렇게 많은 신을 촬영했는지도 몰랐고요. 서로 설레는 포인트를 잘 살리려고 디테일한 부분들을 노력하긴 했어요. 리허설을 많이 해서 그런지 NG도 많이 안 났어요. Q. 로맨스 드라마는 처음이었다. 어땠는지? (로맨스 드라마를) 굉장히 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평소에 ‘연애 말고 결혼’, ‘또 오해영’, ‘파스타’, ‘미스코리아’, ‘최고의 사랑’ 같은 로맨스 드라마를 많이 보면서 공부했어요. 기회가 주어졌을 때 잘하고 싶었어요. 다행히 결과가 나쁘지 않았네요. Q. 정통 멜로 연기에 대한 욕심도 생겼을 것 같다. 정통 멜로는 좀 더 (연기에 대한 내공이) 쌓여야 가능할 것 같아요. 20대 초반에는 겁없이 도전할 수 있었다면, 지금은 함부로 도전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그 작품을 망치게 된다면 제가 죄송한 걸 넘어서 너무 슬플 것 같아서요. 저 때문에 피해보는 사람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이번에는 가볍고, 통통 튀는 작품을 하고 싶었어요. 그런 작품을 하면서 저 스스로도 힐링했고요. 어느덧 데뷔 10년 차가 된 백진희. 주연 반열에 오른 그의 향후 10년이 더욱 궁금해졌다. Q. 연이어 드라마 주연을 맡게 됐다. 마음가짐이 남다를 것 같다. 작품이 끝날 때마다 책임감의 무게가 점점 커지는 것 같아요. 제가 중심을 잃게 되면 드라마 자체가 많이 흔들리더라고요. 이번 드라마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체구는 작지만 많은 에너지를 가진 단단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어요. 드라마를 끌어간다는 건 굉장히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더라고요. 100명이 넘는 제작진들이 주인공을 보고 기운을 다 몰아주고 있거든요. 그걸 받아서 화면을 통해 더 많은 에너지를 뿜어낼 수 있어야 하죠. 가끔은 많은 사람들이 저를 보고 있다는 사실이 무섭기도 해요. 정확히는, 사람들의 시선보다는 카메라가 무섭죠. 제가 긴장한 모습이 카메라에서는 다 들통이 나더라고요. 이번 작품은 그래도 그런 기분을 덜 느꼈던 것 같아요. Q.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나 캐릭터가 있는지? 요즘 장르물이 재밌더라고요. 장르물을 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어요. 다만 제가 그 드라마의 무게감을 가져갈 수 있어야 하는 만큼 내공이 좀 더 쌓여야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재밌고 좋은 작품이라면 뭐든 하고 싶어요. (아직은 ‘저글러스’ 좌윤이를 보내지 못한 것 같다.) 네, 아직은 보내고 싶지 않은 것 같아요.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탈레반, 카불 연쇄테러… ‘親美’ 아프간 입지 좁혀

    탈레반, 카불 연쇄테러… ‘親美’ 아프간 입지 좁혀

    정부 무능 드러나 주민들 동요 이란·러 무기 탈레반에 흘러가 美 파키스탄에 군사원조 중단 아프간 미군 군사작전 차질도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을 제물로 연쇄 테러를 일으킨 것은 친미 성향 아프간 정권의 정치적 입지를 흔들고, 미국의 아프간 추가 파병에 경고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011년 9·11테러 이후 지금까지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과 전쟁 중인 탈레반은 미국이 지원하는 아프간 정부의 정당성을 인정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아프간의 자립이라는 근본적인 해결책 없이는 탈레반의 테러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탈레반이 지난 20일 카불의 호텔을 공격해 29명을 살해하고 1주일 만에 폭발물을 실은 구급차를 터뜨려 103명을 죽였다”면서 “탈레반이 아프간의 폭력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프간의 압둘 카하르 사와와 알베루니대 교수는 “탈레반의 공격으로 아프간 정부의 무능함이 드러났다. 탈레반은 자신들의 파괴력을 과시하는 동시에 ‘정부가 시민을 보호할 수 없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의회전문지 더힐은 “아프간 정부가 탈레반보다 더 나은 대안이라는 점을 주민들에게 확신시키지 못했다. 정부의 무능은 탈레반이 지원자를 모집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신화통신은 현지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탈레반이 계속해서 아프간 민간인을 목표로 삼을 것”이라면서 “이번 공격이 마지막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미국의 아프간 추가 파병 결정도 탈레반을 자극해 올해에만 2건 이상의 테러를 야기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000명의 장병을 추가 파병하고 드론 등 새로운 군수물자를 대거 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프간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바라지 않는 러시아와 이란이 탈레반을 지원한다는 의혹도 있다. 앞서 영국 더타임스는 러시아가 2016년 초부터 아프간·우즈베키스탄 국경을 통해 연료를 실은 유조차를 보냈고 탈레반 측이 이를 팔아 매달 250만 달러 상당의 현금을 조달해 왔다고 보도했다. 미국 싱크탱크인 애틀랜틱카운슬의 분석가 자비드 아메드는 “러시아와 이란의 무기가 탈레반으로 흘러들어 가는 한 탈레반은 아프간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탈레반과 러시아, 이란은 모두 연계설을 부인하고 있다. 아프간에서 탈레반의 영향력은 점점 강해지고 있다. CNN에 따르면 탈레반은 현재 아프간 영토의 약 40%를 점령 또는 통제하고 있다. 2001년 아프간 전쟁이 발발한 이래 최대 규모의 영토다. 이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미국의 대테러 동맹국이었던 파키스탄을 ‘테러조력자’로 지칭, 군사원조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파키스탄은 탈레반 관련 핵심 정보를 미국과 공유했다. 파키스탄은 미국과의 교류를 끊고 대신 러시아, 중국에 밀착하는 모양새다. 당장 미국의 아프간 군사작전이 차질을 빚게 됐다. 경제 재건과 아프간의 자립 없이는 무장 세력의 위협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아프간 인구 40%가 빈곤선 아래 소득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청년실업률도 40%에 달한다고 인도의 정치 전문매체 ‘더프린트’가 전했다. 반면 탈레반은 아편 재배 등으로 점령지의 아프간 국민들에게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한다. 미국의 대대적 공습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아프간 아편 재배지는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탈레반의 경제력이 탈법을 기반으로 하더라도 빈곤 청년층을 끌어들일 유인책을 갖춰 세를 불릴 여지도 충분한 상황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포토] 2018 그래미 어워드, 마일리 사이러스 ‘장난스러운 키스’

    [포토] 2018 그래미 어워드, 마일리 사이러스 ‘장난스러운 키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제60회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한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가 패션디자이너 잭 포즌의 볼에 장난스러운 키스를 하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와대 “평창올림픽에 외국 정상급 26명 방한”…日총리, 美부통령도 포함

    청와대 “평창올림픽에 외국 정상급 26명 방한”…日총리, 美부통령도 포함

    다음달 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21개국의 정상 및 정상급 인사 26명이 참석한다. 한반도 주변 4강 정상 가운데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방한한다.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2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이번 평창올림픽에 21개국에서 26명의 정상급 인사들이 방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 개막 당일인 다음 달 9일 참석하는 정상급 외빈을 위한 리셉션을 개최하는 한편 14개국 정상급 인사와 별도 회동을 할 계획이다. 남 차장은 “이번 올림픽에는 오늘 현재 총 92개국에서 2943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대규모”라며 “21개국에서 정상급 외빈 26분이 방한하며 특히 16개국 정상급 외빈들은 개막식에 참석해 평창올림픽의 시작을 함께 축하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창올림픽은 스포츠 축제일뿐 아니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정상급 다자외교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평창올림픽에 참석하는 정상급 인사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아베 일본 총리, 한정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보투르 파호르 슬로베니아 대통령, 안토니아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 내외, 유하 시필라 핀란드 총리, 쥴리 파이예프 캐나다 총독,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안드레이 키스타 슬로바키아 대통령이다. 또 아드리안 하슬러 리히텐슈테인 총리,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대통령,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 라이본즈 베요니스 라트비아 대통령,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 프레데릭 덴마크 왕세자, 알레르 2세 모나코 대공이다. 한정 상무위원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특별대표로 방한하며, 독일과 슬로베니아 대통령 및 유엔사무총장은 공식방한이다. 남 차장은 “러시아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의 현안이 원만히 해결돼 고위급 인사가 방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는 “문 대통령은 올림픽 참석을 계기로 공식 방한하는 독일,슬로베니아,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한 14개국 정상급 인사와 오·만찬 또는 회담을 하고 양측 상호관심사와 실질협력 증진방안도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올림픽을 찾는 정상급 외빈을 위해 9일 개막식에 앞서 리셉션 주최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위 하나만으로, 낙타등이 화려한 카페트로 변신

    가위 하나만으로, 낙타등이 화려한 카페트로 변신

    거친 낙타 털도 그녀의 섬세한 가위질이 닿으면 부드럽고 환상적인 무늬로 재탄생한다. 마치 낙타 등에 페르시아산 고급 카펫을 올려 놓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일본의 한 전직 미용사인 다케이치 메구미(Megumi Takeichi)라는 여성이 작은 가위만을 사용해 낙타 등을 화려하게 변신시키는 사연을 지난 17일(현지시각) 외신 케이터스 클립스가 소개했다.그녀는 낙타털 위에 디자인하고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며 이러한 동물들에게 멋진 외모를 선사하고 싶어 세계를 여행한다. 메구미는 5년 전, 인도 서부 라자스탄(Rajasthan) 타르(Thar) 사막의 끝에 있는 도시인 비카네르(Bikaner)로 왔고 이 곳에서 유명한 낙타 박람회 경쟁부문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도 낙타 헤어 아트 부문에 참여했고 준우승을 수상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 받고 있다.그녀는 “낙타가 정말 좋아요. 일본에서 볼 수 없었던 낙타를 이곳에서 보자마자 첫 눈에 매료됐다”며 “현지인들이 낙타 털 위에 만들어낸 복잡 미묘한 디자인에 끌렸다”고 했다. 또한 “내가 일본에선 헤어스타일러 직업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디자인을 보고 흥분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메구미는 현지인들로부터 이 기술을 배웠고, 1년 만에 탁월한 작품 실력을 보여 줬다. 이제는 낙타털 위에 일본과 인도 문화가 적절히 혼합된 무늬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3주의 완성 시간이 걸린다.“사람 머리카락 보다 낙타털 자르는 것이 더 쉽고 재밌다”고 말하는 그녀는 “전 세계 모든 낙타들을 새롭게 단장시키는 것이 꿈”이라고 전했다. 낙타털 예술은 인도, 파키스탄, 두바이에서 매우 인기가 높다. 목동들은 매년 낙타 박람회와 이슬람 축제인 이드(Eid) 기간 동안 낙타털을 디자인 한다. 사진·영상=Caters Clip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도전과 투혼… 베트남 열광시킨 ‘박항서 매직’

    도전과 투혼… 베트남 열광시킨 ‘박항서 매직’

    “부임 3개월여 만에 베트남을 아시아 정상권으로 끌어올린 박 감독의 노고에 우리 국민도 기뻐하고 있다. 대한민국과 베트남이 한결 가까운 친구가 된 것 같아 기쁘다.”(문재인 대통령) “깜짝 놀랐다. 난 그 정도 사람이 아닌데 정말 부담스러우면서도 감사하다.”(박항서 감독)베트남의 23세 이하(U23)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지 108일째를 맞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을 이끈 박항서(59) 감독이 경기를 마친지 1시간 만에 문 대통령에게서 축전을 받았다. 베트남은 지난 27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대회 결승전 연장 후반 종료 1분 전 결승골을 내줘 1-2로 분패했다. 특히 이날 초록색 그라운드를 뒤덮을 정도로 폭설이 쏟아졌다. 우즈베키스탄 선수들도 볼 컨트롤에 애를 먹었는데 “눈 구경을 해본 선수가 셋 뿐인” 베트남 선수들은 더 힘들어했다. 세 경기째 연장을 치른 어린 선수들이 지칠 법도 한데 끈질긴 수비와 효과적인 역습으로 상대에게 애를 먹였다. 똘똘 뭉쳐 투혼을 불사르는 그들을 응원하던 베트남 교민들은 억울한 준우승에 눈물을 흘렸고, 2002년 한·일 월드컵 때처럼 거리로 쏟아져 나온 국민들은 엄지를 치켜들었다.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을 보좌하며 한·일 월드컵 4강 기적을 썼던 박 감독은 위업을 쌓으며 베트남인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다. 지난 26일 카타르에 0-1로 져 4위에 그친 한국 대표팀에 보내는 팬들의 냉소와는 대조적이다. 박 감독은 AFC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폭설 속에서 경기를 치러본 적이 없는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줘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하지만 져서 베트남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으로부터 노동훈장을 받는다. 지도자 한 명이 어떻게 팀을 바꾸는지 보여준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이끌어 8월 아시안게임, 내년 AFC 아시안컵 등에서 한국을 괴롭힐지도 모를 일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로저 페더러, 펑펑 울며 20번째 우승컵에 키스

    로저 페더러, 펑펑 울며 20번째 우승컵에 키스

    시종 여유롭고 얼굴에 웃음기를 거두지 않았던 ‘테니스의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경기장 한복판에서 울음을 터뜨렸다.페더러는 2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를 3-2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테니스 메이저대회 20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페더러는 “믿을 수 없다. 정말 기쁘다. 긴 하루였다. 내 꿈이 현실이 됐다”고 말하며 감정이 북받친 듯 흐느꼈다. 이번 대회 페더러는 37세라는 나이를 믿을 수 없을 만큼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1회전부터 준준결승까지 5경기 연속 3-0으로 승리했고, 준결승에서는 정현(58위·한국체대)으로부터 기권승을 거뒀다. 결승에서는 칠리치를 상대로 5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벌인 페더러는 5세트에 오히려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주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잠시 감정을 추스른 페더러는 “오늘 멋진 경기를 펼친 칠리치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 호주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단한 시간을 보냈다. 팀과 가족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한 뒤 코트를 찾은 전설적인 선수들도 함께 언급했다. 페더러는 팬들에게 “당신들은 날 계속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존재다. 계속 운동하게 한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제의 두 볼에는 연신 눈물이 흘러내렸다. 관중들은 그에게 힘찬 박수를 보냈다. 페더러는 눈물을 닦으며 우승컵에 길고 진하게 입을 맞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2 등정하던 폴란드 등반대, 낭가 파르밧 달려가 프랑스 여성 구조

    K2 등정하던 폴란드 등반대, 낭가 파르밧 달려가 프랑스 여성 구조

    폴란드의 엘리트 산악인 4명이 세계 2위 봉우리 K2(8611m) 등정을 시도하다 근처 낭가 파르밧(8126m)에서 두 산악인이 조난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달려가 밤새 작업 끝에 프랑스 여성 산악인을 구조했다. 프랑스 여성 엘리자베스 레볼과 폴란드 남성 산악인 토마시 맥키비츠는 ‘죽음의 산’으로 불리는 파키스탄 북부 낭가 파르밧을 오르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해발고도 7400m 지점에서 조난됐다. 근처 K2에서 겨울철 첫 등정을 시도하던 폴란드 산악인 4명은 급히 파키스탄군 헬리콥터에 몸을 실어 낭가 파르밧 아래로 날아갔다. 데니스 우룹코와 아담 비엘레키는 두 실종자가 마지막으로 교신한 곳에서 1000m 아래 지점에서 내려 산을 오르며 수색하다가 28일 이른 아침 동상과 설맹(눈 때문에 시력을 잃는)에 걸려 헤매는 레볼을 구조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끝내 맥키비츠를 발견하지 못했다. 야로슬라프 보토르와 피오트르 토말라는 아래에서 캠프를 구축하고 구조 활동을 측면 지원했다.실종 직후부터 간헐적으로 레볼과 교신했다고 밝혔던 친구 루도비치 잠비아시는 두 폴란드 대원이 1~2시간 휴식을 취한 뒤 레볼과 함께 하산 길에 나설 것이라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밝혔다. 이어 “불행히도 맥키비츠의 구조는 불가능하게 됐다. 날씨와 고도 때문에 구조대원들의 목숨도 극심한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가혹하고도 고통스러운 결정이다. 우리는 깊은 슬픔에 빠져 있다. 토멕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도 오열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존한 5명의 산악인들은 28일 오후쯤 K2, 낭가파르밧 등정의 거점 도시인 스카르두로 헬리콥터를 이용해 빠져나올 예정이다.한편 폴란드 산악대원들이 레볼을 구조했다는 소식이 퍼지자 크라우드펀딩 갬페인을 통해 10만달러를 모금해 구조 비용으로 충당한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을 조직한 마샤 고든은 4000명의 지지 글이 올라왔다며 “구조를 해낸 행복감과 비통한 오열이 교차하고 있다”고 적었다. 낭가 파르밧은 1953년 처음 오스트리아 산악인 헤르만 불의 발 아래 놓이기 전까지 30명 이상의 산악인이 목숨을 잃어 ‘죽음의 산’이란 별명을 얻었다. 지난해 스페인과 아르헨티나 산익인이 실종된 뒤 눈사태를 만나 목숨을 잃었고 2013년에는 낭가 파르밧 베이스캠프에서 괴한이 가이드와 등반객 10명을 총격 살해하기도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미스티 여왕의 귀환’ 김남주 “데뷔 이래 가장 수위 높은 노출+키스신”

    ‘미스티 여왕의 귀환’ 김남주 “데뷔 이래 가장 수위 높은 노출+키스신”

    격정 멜로 ‘미스티’로 김남주가 돌아온다.27일, 드라마 ‘미스티’가 ’미스티 : 여왕의 귀환’ 스페셜 방송으로 시청자들과 한 주 먼저 만나며 김남주의 복귀작에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2월 2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 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 제작 글앤그림)’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와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그들이 믿었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특히 시청률의 여왕 김남주가 약 6년 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번 스페셜 방송에서 그녀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캐릭터와 장르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솔직한 답변들로 눈길을 끌었다. 먼저 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라는 역할을 위해 안나경 아나운서를 만나 도움을 받았다고 밝히며, 특히 백지연, 김주하 아나운서의 톤을 참고했다고 답했다. 또한 “네 맞습니다” 한마디를 일주일 동안 연습했다는 말과 함께 가장 어려웠던 대사로 뽑아 눈길을 끌었다. 또한 격정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라는 장르에 걸맞게 김남주는 이번 드라마에서 데뷔 이래 가장 수위 높은 노출과 진한 키스신을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김남주가 완벽한 앵커 고혜란을 위해 준비한 것 중 가장 눈길을 끈 대답은 고혜란의 패션이었다. 아나운서라는 직업과 함께 화려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갖춘 고혜란으로 완벽하게 변신하기 위해 강렬한 붉은색 의상을 많이 입었다고 밝히며, 출연하는 작품마다 헤어스타일은 물론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남주가 이번 드라마에서 어떤 스타일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배우 김남주가 출연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는 오는 2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항서 매직’ 박항서 “최선 다한 베트남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항서 매직’ 박항서 “최선 다한 베트남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박항서(59)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겸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은 부임 3개월 만에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박항서 매직’을 앞세워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베트남 U-23 대표팀은 27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연장 접전 끝에 1-2로 졌지만 베트남 축구 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박항서 감독은 “1분을 못 참고 실점해서 아쉽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우리 선수들은 눈에 익숙하지 않다. 아마도 3~4명 빼고는 눈을 처음 봤을 것이다. 선수들이 경기가 끝난 뒤 고개를 푹 숙이고 있길래 ‘고개를 숙이지 마라. 당당히 고개를 들어라. 다음을 기약하면 된다’고 말해줬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는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은 게 가장 중요한 성과”라며 “선제골도 넣어봤고, 역전도 당해봤다. 이제 선수들이 이길 때와 끌려갈 때 어떻게 경기운영을 해야 할지 제대로 알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 사령탑을 맡고 치른 AFC 대회에서 준우승의 업적을 달성한 박 감독의 시선은 이제 8월에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향한다. 박 감독은 “베트남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베트남 선수들의 면면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라며 “3월부터 베트남 프로리그가 시작된다. U-23 대표팀에 성인대표 선수가 12명이나 포함돼 있다. 프로리그를 보면서 좋은 선수들을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유기’ 이승기-오연서, 비밀 결혼식 포착 ‘눈부신 웨딩드레스 자태’

    ‘화유기’ 이승기-오연서, 비밀 결혼식 포착 ‘눈부신 웨딩드레스 자태’

    tvN ‘화유기’의 이승기-오연서가 ‘깜짝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이 포착됐다.‘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지난 7, 8회분에서는 손오공(이승기)이 질투심에 진선미(오연서)에게 박력 키스를 건네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우연히 진선미가 갖게 된 ‘사령’이 울리면서 두 사람의 ‘슬픈 운명’이 예고돼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사령’은 한 사람은 죽고, 한 사람은 죽이는 운명을 만났을 때 소리가 나는 ‘죽음의 검은 방울’. 이처럼 손오공과 진선미의 극적인 운명을 드러내는 엔딩이 펼쳐지면서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무엇보다 이승기와 오연서가 텅 빈 결혼식장에서 둘만의 ‘비밀 결혼식’을 올리는 듯한 ‘반전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승기가 신랑이 입는 턱시도가 아닌 검은색 코트 차림으로 특유의 장난스러운 미소를 드리운 채 진선미를 쳐다보고 있는 상황. 오연서는 80년대 복고풍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청순하면서도 설레는 신부의 모습을 연출했다. 이어 이승기가 웃음기를 거둔 진지한 표정으로 오연서에게 부케를 건네고, 오연서는 고개를 숙이고, 손을 모은 채 수줍은 듯 부케를 쳐다보고 있는 모습으로 달달함을 연출했다. 더욱이 세련되면서도 심플한 요즘의 웨딩드레스가 아닌, 어깨에는 뽕이 잔뜩 들어간, 레이스가 가득한 복고풍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오연서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두 사람이 깜짝 결혼식을 올리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또한 오연서가 복고풍 드레스를 입게 된 이유와 아름다운 부케에 얽힌 비밀은 어떤 것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하면 이승기와 오연서는 회가 거듭 될수록 말이 필요 없는 찰떡 호흡으로 ‘화유기’의 재미를 배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승기는 촬영 날 처음 입는 복고풍 웨딩드레스에 어색해 하는 오연서에게 농담을 건네는 등 장난을 치다가도, 긴 드레스로 걷기 힘들어하는 오연서를 알뜰살뜰 챙기는 모습으로 촬영 현장에서도 완벽한 커플 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베트남, 우즈벡에 1-2 패…영하 추위 속 값진 준우승

    베트남, 우즈벡에 1-2 패…영하 추위 속 값진 준우승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7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연장 접전 끝에 1-2로 패했다.우즈베크의 공세에 경기 내내 끌려다니면서도 연장전까지 정신력으로 잘 버텼으나 연장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허용해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앞을 보기 힘들 정도의 폭설과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베트남 선수들의 투지가 빛난 경기였다. 이날 창저우에 내린 폭설로 그라운드에 흰 눈이 덮이자 라인 부근에만 눈을 치운 채 주황색 공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중에도 쉴새 없이 내리는 눈에 라인이 덮여 경기를 중단하고 눈을 치우기도 했다. 북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1년 내내 눈이 내리지 않는 따뜻한 베트남의 선수들은 낯선 날씨 속에서 경기 초반 우즈베크의 공세에 끌려다녔다. 우즈베크는 폭설 속에서도 여러 차례 베트남 문전을 위협하다가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베트남 선수들은 전반 41분 골대 정면 페널티 아크 바깥쪽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어냈고, 응우옌 꽝 하이가 왼발로 찬 공은 수비벽을 넘어 포물선을 그리며 우즈베크 골망에 꽂혔다. 동점골이 터지자 박항서 감독도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열광적으로 환호했다. 후반 선수교체를 통해 공격력을 강화하며 승부수를 띄워봤던 박 감독은 다시 공격수 대신 미드필더를 투입해 연장에 대비했다. 연장에서도 잘 버티던 베트남은 세 경기 연속으로 승부차기에 가나 했으나 연장 후반 직전 우즈베크에 아쉬운 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 준우승은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베트남이 AFC 주최 대회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이다. 동남아 국가가 아시아 준우승을 차지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우즈베크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트남 정부, 축구 결승 이끈 박항서 감독에 1급 훈장 수여

    베트남 정부, 축구 결승 이끈 박항서 감독에 1급 훈장 수여

    동남아시아의 축구역사를 새로 쓴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훈장을 받는다.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은 27일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눈부신 성적을 낸 자국 대표팀에 1급 ‘노동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감독과 미드필더 응우옌 꽝 하이, 골키퍼 부이 띠엔 중은 3급 노동훈장을 받는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대표팀 선수들에게 공로상을 줄 계획이다. 베트남은 이날 오후 중국 창저우에서 우즈베키스탄과 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을 치른다. 동남아 국가 가운데 아시아 축구 무대에서 4강에 이어 결승까지 진출한 것은 베트남이 처음이다. 베트남은 축구 열풍에 푹 빠졌고,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의 히딩크’로 불리며 축구 영웅 반열에 올랐다. 푹 총리는 결승전에 앞서 박 감독과 선수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보내 “이번 대회에서 거둔 승리는 베트남 국민의 강한 애국심과 자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평가했다. 그는 “매우 힘든 결승이겠지만 9000만 명 넘는 베트남 국민이 응원할 것이다. 차분하게 자신감을 갖고 사랑하는 조국을 위해 싸워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수도 하노이와 남부도시 호찌민 등 베트남 주요 도시에서는 베트남 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는 대규모 야외 응원전이 펼쳐진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그 책속 이미지] 영화 속 그곳에서 나만의 감동을 담다

    [그 책속 이미지] 영화 속 그곳에서 나만의 감동을 담다

    낭만이 여행자의 일이라면/윤정욱/꿈꾼문고/316쪽/1만 6000원여행 전 정보 검색은 필수.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 창에 행선지를 또각또각 써 넣는다. 주르륵 뜨는 블로그들. 대개가 어딜 보고, 무엇을 먹었다 따위다. 우리가 여행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이 정도뿐일까. 아름다운 도시를 돌아다니고 유명한 랜드마크를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뿐일까. ‘콘텐츠 디렉터’인 저자의 이 책은 조금 다른 여행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세 번의 유럽 여행에서 다섯 곳의 도시를 좋아하는 영화 여섯 편과 함께했다. 영화 주인공이 다닌 행선지를 좇아 다니며 영화 화면을 띄워 놓고 카메라로 찍었다. 그는 그 장소와 거기서 찍은 영화 장면을 동시에 피사체에 담는 방식으로 시공간을 자신의 것으로 수집했다.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1995년 작 ‘비포선셋’의 명장면도 이렇게 담겼다. 도시를 거닐며 빠르게 사랑에 빠진 두 남녀는 한 놀이공원 관람차에서 결국 사랑을 확인한다. 서로의 숨소리만이 공간을 채우던 그 순간, 제시와 셀린은 서로 바라보다 키스한다. 저자의 아이디어로 1995년 영화는 2018년 여행에서 이렇게 다시 살아났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이천 냉동창고 40명 사망, 장성 요양병원 21명 숨져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이천 냉동창고 40명 사망, 장성 요양병원 21명 숨져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는 최근 10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화재 중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참사로 기록됐다.26일 소방청에 따르면 37명이 숨지고 143명이 부상을 당한 세종병원 화재는 2007년 이후 발생한 화재 중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친 지난해 12월 21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보다 사망자가 8명이나 더 많았다. 지난 10년간 가장 큰 인명피해를 낸 대형 화재는 2008년 1월 7일에 발생한 경기 이천시 냉동창고 화재다. 우레탄 발포작업 중 시너로 인한 유증기에 불이 붙어 일어난 당시 화재로 40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당했다. 요양병원 화재 중에는 2014년 5월 28일 전남 장성군의 한 요양병원에서 치매 환자의 방화로 불이 나 2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당했다. 2007년 2월 11일에는 전남 여수출입국 관리사무소에서 불이 나 보호 중이던 중국과 우즈베키스탄 등 외국인 10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입었다. 역대 최악의 대형 화재는 1971년 12월 25일 서울 중구 충무로에서 발생한 대연각호텔 화재다. 1층에 있는 커피숍에서 LP가스가 폭발하면서 163명이 숨지고 63명이 다쳤다. 이듬해인 1972년 12월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서울시민회관 화재로 53명이 숨지고 78명이 다쳤다. 1999년 10월 30일에는 인천 인현동 호프집 화재로 56명이 숨졌다. 밀양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IQ 높은 리더, 오히려 저평가되기 쉽다”(연구)

    “IQ 높은 리더, 오히려 저평가되기 쉽다”(연구)

    일반적으로 어떤 분야든 지도자(리더)는 머리가 좋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이는 위기를 극복할 때 뛰어난 리더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다. 그런데 최근 미국 과학잡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리더의 지능지수(IQ)가 어느 일정한 수준을 넘어서면 오히려 평가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기존 연구에서는 더 영리한 리더를 둔 그룹은 어떤 문제를 객관적으로 해결해 더 좋은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종종 일부 연구에서는 사람들은 머리 좋은 리더들을 낮게 평가했다. 미국의 심리학자 딘 사이먼턴 캘리포니다대 데이비스캠퍼스(UC 데이비스) 교수는 몇십 년 전부터 “뛰어난 리더들의 말은 이해하기가 너무 어렵고 그들의 해결책은 실행하기도 지나치게 복잡해 사람들은 그런 리더와 엮이는 걸 어려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제 사이먼턴 교수는 두 명의 동료 연구자와 함께 ‘왜 사람들이 너무 뛰어난 리더를 싫어하는지’ 리더십에 관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지난해 7월 미국 응용심리학지(Journal of Applied Psychology)에 게재했다. 이들 연구자는 전 세계 30개국에 있는 금융, 소매, 기술 등 각 분야에 있는 남녀 기업인 37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 참여한 관리자들은 IQ 검사를 받았다. IQ는 많은 분야에서 완벽하지 않지만 성과를 예측하는 데 있어 강력한 변수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 관리자는 평균 8명의 직원으로부터 리더십 방식과 효율성 등을 평가받았다. 그 결과, IQ는 리더의 효율성과 전략 구성, 비전 등 기타 특성에 관한 평가에서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평가는 IQ가 약 120이었을 때였다. 이는 회사 직원들의 약 80%보다 높은 수치다. 그런데 IQ가 120을 넘어서자 평가 점수는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주어진 직장 문화에서 기술적 능력과 사회적 기술을 비교할 때 어느 쪽을 더 중시하는지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이상적인 IQ는 더 높거나 낮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지만 연구논문을 자세히 검토한 미네소타대학의 폴 사켓 교수는 “이 연구는 흥미롭고 사려 깊다. IQ 높은 리더의 어떤 점이 사람들에게 저평가되게 만드는지 이해하는 게 필요하다”면서 “IQ 높은 리더를 고용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고 말했다. 연구에 주저자로 참여한 스위스 로잔대의 존 안토나키스 교수는 “리더는 지능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처럼 사람들을 설득하고 격려하기 위해 창의적으로 은유할 때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명한 사람이 지능을 적절하게 드러내면서도 사람들과 소통하려면 카리스마 있게 대화하는 방법이 유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A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수경 “조승우와 키스신, 잊혀지지가 않아” 어떤 장면이길래?

    이수경 “조승우와 키스신, 잊혀지지가 않아” 어떤 장면이길래?

    배우 이수경이 조승우와 키스신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배우 이수경은 기억에 남는 상대 배우로 조승우를 꼽았다. 이수경은 “영화 ‘타짜’에서 상대 배우가 조승우 씨였다. 당시 머리카락을 잘라주다가 키스하는 장면이 있었다. 머리카락에 터치가 들어가는 게 로맨틱하고 심쿵했다. 잊혀지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배우 배해선은 “조승우 씨는 사람을 ‘심쿵’하게 만든다”며 공감했다. 배혜선은 “함께 한 작품에서 난 엄마 역할이었고, 조승우 씨는 사회자 역이었다. 같이 부딪히는 역할이 아니었다. 그런데 옆에 와 있는 것만으로 떨리더라. 그 사람의 존재만으로도, 한 사람으로서 떨리더라”고 말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티아라 효민, 할리우드 배우 드류 베리모어와 인증샷 “아름다운 투 샷”

    티아라 효민, 할리우드 배우 드류 베리모어와 인증샷 “아름다운 투 샷”

    그룹 티아라 멤버 효민이 할리우드 배우 드류 베리모어와 만남을 가졌다.25일 그룹 티아라 멤버 효민(30·박선영)이 SNS를 통해 할리우드 배우 드류 베리모어(44·Drew Blythe Barrymore)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효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속에는 드류 베리모어와 효민이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채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은 전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제이준코스메틱과 드류 베리모어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런칭 행사장에서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네티즌은 “드류 베리모어 여전히 아름답네요”, “효민과 드류 베리모어...왠지 잘 어울리는 듯”, “동서양 미인이 한 자리에 모였네”, “진짜 팬이에요. 아름다운 투 샷. 효민 부럽다”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류 베리모어는 영화 ‘이티’, ‘미녀삼총사’, ‘첫 키스만 50번째’,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등 영화를 통해 국내 팬들의 많은 인기를 얻었다. 25일 화장품 신제품 출시를 위해 한국을 찾은 드류 베리모어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8’ 녹화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사진=효민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로봇’ 유승호♥채수빈, 로코 장인들의 키스신 모음 ‘달달 끝판왕’

    ‘로봇’ 유승호♥채수빈, 로코 장인들의 키스신 모음 ‘달달 끝판왕’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 채수빈 커플의 키스 퍼레이드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5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유승호와 채수빈은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했다. 두 사람은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응원을 받으며 ‘뀨아’ 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등 남다른 사랑을 받았다. 유승호와 채수빈은 ‘로봇이 아니야’를 통해 로코 장인이라는 타이틀까지 얻게 되며 보는 이들의 대리 설렘과 연애 욕구를 일깨우는 러브 바이러스를 뿜어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선 그동안 드라마의 역대급 로맨틱 명장면으로 꼽혔던 두 사람의 키스신 퍼레이드가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극 중 유승호와 채수빈이 첫 키스에 성공하게 된 로맨틱한 빗 속 키스는 조심스럽게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 시점에 이루어졌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과 대리 설렘을 선사했다. 이어 채수빈이 로봇이라고 철썩 같이 믿고 있는 유승호가 애틋한 마음을 담아 전하는 키스는 단짠 로맨스의 진수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또한 유승호와 채수빈의 극적인 재회를 그려냈던 아름다운 황매산에서의 키스 장면은 엇갈린 운명을 바로잡고 다이나믹한 관계 변화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키스를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추위에 얼어붙었던 연애 세포를 깨우기 충분했다. 마지막으로 일명 ‘어른 키스’라고 불리며 시청자들의 가장 많은 호응을 불러일으켰던 유승호와 채수빈의 주방 키스신은 달달한 로맨틱 키스의 끝판왕으로 자리매김하며 명실상부 2018년 최고의 키스 장면으로 꼽히게 됐다. 이처럼 드라마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던 유승호와 채수빈의 키스 퍼레이드 스틸 공개로 보는 이들의 연애 욕구를 수직 상승시킨 MBC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코미디로 지난 25일,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사진=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