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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해미 “남편 황민 선처없이 조사해달라…죗값 다 치르길”

    박해미 “남편 황민 선처없이 조사해달라…죗값 다 치르길”

    남편 황민(45)씨의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배우 박해미가 “죗값을 치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해미는 29일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응당 벌을 받아야 하고 죗값을 치러야 된다. 그게 남편이든 남편 이상의 존재라도 문제가 있으면 벌을 받아야 된다고 본다. 면피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박해미는 경찰에 남편을 선처 없이 조사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으며, 변호사를 선임한 이유도 형량을 줄이기 위한 것이 아닌 피해자들을 위한 최선의 협상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일간스포츠는 전했다. 이어 박해미는 “남편을 만날 용기가 없다. 죗값을 다 치르길…”이라고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미는 “잘못은 남편이 아니라 더한 사람이라도 봐줄 수 없지 않냐”면서 “남편에게 수차례 음주가 심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줄이라고 했다. 워낙 사람들과 어울려 술 마시는 걸 좋아해 술자리를 안 가질 순 없지만 대리운전을 이용하도록 얘기했다. 남편이 아이가 아니다보니 몇 번 말해도 안 듣는 데 장사가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대전광역시에 마련된 피해자 빈소에 다녀온 일에 대해서도 박해미는 심경을 밝혔다. 황씨 차에 동승했다가 숨진 2명은 모두 박해미가 대표로 있는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들이었다. 박해미는 “무슨 의미가 있겠냐마는 가장 먼저 달려가고 싶었는데 내가 쓰러지는 바람에 뒤늦게 갈 수밖에 없었다. 사랑했던 제자들이고 부모님들도 자주 본 사이인데 뭐라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그 예뻐하던 아이를 왜 이렇게 만들었냐’는 부모님 말씀에 억장이 무너졌다. 다들 실의에 빠져 할 말을 잃은 모습을 보고 더욱 아프고 힘들고 슬펐다. 정말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고 말했다. 자신이 출연 예정이던 뮤지컬 ‘오, 캐롤!’에서는 하차했고, 연출과 출연 모두 맡고 있었던 ‘키스 앤 메이크업’에서도 물러난다.박해미는 “‘키스 앤 메이크업’은 뮤지컬 자체를 접을까 생각도 했지만 출연 배우들은 생존이 걸려 있지 않나. 나 하나 때문에 막을 내릴 순 없으니 진행은 하고 나만 물러나기로 했다”면서 “‘오, 캐롤!’은 일단 일주일 분량 출연만 연기시켰지만 이후에도 쉽지 않다. 계약 관계가 있어 출연하는 게 맞지만 도의적으로 이해해준다면 너무 감사하다”고 양해를 구했다. 황씨는 지난 27일 오후 11시 15분쯤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크라이슬러 닷지 챌린저 SRT 헬캣 스포츠카를 몰고 가다가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조수석과 조수석 뒷좌석에 타고 있던 A(20·여)씨와 B(33)씨 등 2명이 숨지고 황씨를 비롯해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황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4%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황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조만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한날 5명이나 기권, US오픈 테니스 폭염 규정 첫 발동

    한날 5명이나 기권, US오픈 테니스 폭염 규정 첫 발동

    너무 무더워 하루에만 남자 선수 5명이 기권했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플러싱 메도에서 이어진 US오픈 테니스대회 이틀째는 섭씨 38도로 기온이 치솟고 습도가 50%를 넘을 정도로 후텁지근한 날씨에 치러졌다. 줄리앙 베네토(세계랭킹 60위·프랑스)는 한낮에 치러진 1라운드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를 해서는 안되는 날씨였다”고 혀를 내두른 뒤 “기권한 이들은 그나마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무더위 탓에 대회 조직위원회는 지금까지 자유재량에 맡겨놓았던 폭염 규정을 사상 처음으로 발동해 3세트를 마친 뒤 10분 동안 브레이크 타임을 가졌다. 윔블던 챔피언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마톤 푸소비츠스(헝가리)를 힘겹게 꺾은 뒤 무더위 때문에 “고전했다”고 털어놓고 “무더위가 일부 선수들의 컨디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지켜보는 일은 진짜 서글펐다”고 말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는 남자프로테니스(ATP)와 달리 폭염 시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한 규정을 이미 갖고 있었는데 2세트와 3세트 사이 어느 때라도 10분의 브레이크 타임을 가질 수 있다. 미국테니스협회(USTA)는 이날만 스테파노 트라바글리아(이탈리아), 정현의 상대였더 리카다스 베란키스(리투아니아), 레오나르도 마이어(아르헨티나), 미하일 유즈니(러시아), 필리피 크라이노비치(세르비아) 등 5명이 고온 때문에 기권했다고 밝혔다. 특히 다음달 36세가 돼 은퇴하려고 마음 먹은 유즈니에겐 마르코스 바그다티스(키프로스)에게 1-2로 추격하던 상황이라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를 허망하게 마무리했다. 문제는 29일 날씨도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된 것이다. USTA는 사례별로 무더위 규정을 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아서 애시와 루이스 암스트롱 스타디움은 지붕을 닫았을 때 에어컨이 없어서 규정 적용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한국-베트남 4강 선발…황의조 원톱·조현우 복귀

    한국-베트남 4강 선발…황의조 원톱·조현우 복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의 4강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번 대회에서 8골을 넣으며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하는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최전방 원톱으로 출격한다. 손흥민(토트넘)과 이승우(베로나), 황희찬(잘츠부르크)이 황의조를 떠받치며 공격의 맥을 잇는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대표팀은 29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베트남과의 대회 준결승전에 황의조를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배치하고, 2선에 이승우-손흥민-황희찬(잘츠부르크)을 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최전방에 나선 황의조는 8강 우즈베키스탄전 해트트릭을 비롯해 이번 대회 8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김정민(리퍼링)과 이진현(포항)이 선발로 나선다. 포백 라인은 김진야(인천)-김민재(전북)-조유민(수원FC)-김문환(부산)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무릎 부상을 털고 돌아 온 조현우(대구)가 지킨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의 양보할 수 없는 한판 승부는 오후 6시(한국시간) 지상파 3사(KBS2, MBC, SBS)를 통해 중계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박나래 연애사 깜짝 고백 “마지막 키스는 지난주에..”

    박나래 연애사 깜짝 고백 “마지막 키스는 지난주에..”

    개그우먼 박나래가 연애사를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역지사지 특집 오늘만 사는 MC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MC로 자리를 지켜온 박소현, 김숙, 박나래, 소녀시대 써니는 게스트 석에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스페셜 MC로는 탁재훈, 장동민, 신동, 뮤지 등이 활약했다. 이날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는 질문을 받은 MC들은 솔직한 답변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소현은 “10년이 넘었다”며 오랜 연애 공백을 밝혔고, 김숙 역시 “7년 전”이라고 답했다. 이어 박나래는 “(마지막 연애는) 3~4년 전”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탁재훈이 “그럼 마지막 키스는 언제냐”고 묻자, 박나래는 망설임 없이 “지난주에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의 깜짝 고백에 모두가 당황하자, 박나래는 “근데 그 사람과 연애할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연애는 3~4년 쉬었어도 썸은 항상 있었다. 그런데 쌍방향 썸이 아닌 일방적인 썸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황민 차량 사고상황 공개…동승자 가족 “비난 삼가달라”

    황민 차량 사고상황 공개…동승자 가족 “비난 삼가달라”

    경찰이 만취 상태로 차를 몰아 뮤지컬 단원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황씨는 지난 27일 오후 11시 15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술에 취해 크라이슬러 닷지 챌린저 SRT 헬캣 스포츠카를 몰고 가다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조수석과 조수석 뒷좌석에 타고 있던 뮤지컬 배우 A(20·여)씨와 B(33)씨 등 2명이 사망했다. 황씨 자신을 포함한 3명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황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황씨와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배우들은 축구 경기를 보며 회식 자리를 가진 뒤 다른 장소로 이동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MBN이 이날 공개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사고 당시 황씨가 자신의 차를 빠른 속도로 몰다가 차선을 여러차례 변경했고, 앞서가던 버스를 추월하기 위해 갓길로 핸들을 틀던 중 정차된 25t 화물차에 부딪히는 장면이 담겼다.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에 내부 음성이 녹음되어 있지 않아 생존자들이 회복하는 대로 조사를 해야 정확한 경위 파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블랙박스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음주운전 외에 과속 등의 다른 사고 요인이 있는지, 화물차량의 갓길 정차가 불법인지 등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한편 자신을 이번 사고로 다친 배우의 형이라고 밝힌 A씨가 28일 SNS에 “음주운전 정말 살인마다”, “동생은 엄청난 충격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글은 이내 삭제됐지만, 사고 당일은 심각한 자리였기 때문에 신인배우가 탑승을 거부하기 어려웠던 정황을 밝혀놨다. 일부 네티즌들이 사고 소식에 “음주운전자를 제지하지 않고 차에 탄 동승자도 잘못”이라는 비판을 제기하자 이러한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A씨는 또 “너무 많이 화가 나지만 일단 운전자, 박해미씨측의 입장을 보려고 한다”면서 동생과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상황을 전하며 “근거 없는 비난은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사고 이후 박해미는 뮤지컬 ‘키스 앤 메이크업’ 무대에 오르지 않았고, 뮤지컬 ‘오! 캐롤’ 프레스콜에도 불참했다. 박해미는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떻게 사죄를 해야 할지 가슴이 찢어진다. 세상을 떠난 두 배우는 아끼는 제자들이었다. 경찰 조사는 물론 장례식, 보상 등의 문제에 있어서 내 모든 것을 내놓고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포토] 정현, 날카로운 눈빛으로 ‘스윙~’

    [포토] 정현, 날카로운 눈빛으로 ‘스윙~’

    정현은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이틀째 남자단식 1회전에서 리투아니아의 리카르다스 베란키스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정현은 세트 스코어 2-1(4-6 7-6<8-6> 6-0)으로 앞선 4세트에서 기권승을 거뒀다. AFP 연합뉴스
  • 오늘밤 한명만 웃는다

    오늘밤 한명만 웃는다

    본선서 가시밭길 vs 승승장구 다른 길 K리그서도 ‘최고 감독’·‘2인자’ 별명 金 “베트남전 매우 흥미로울 것” 담담 朴 “조국 사랑하지만 책임 다할 것” 결의김학범(58)과 박항서(59) 감독. 두 사람은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서로 다른 길을 걷는 중이다. 한국 U23(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 감독은 조별리그에서 말레이시아에 일격을 당해 조 2위로 떨어진 뒤 두 차례의 16강·8강 토너먼트에서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하는 등 스스로 표현하듯 ‘가시밭길’을 걸었다.베트남 대표팀을 지휘하는 박 감독은 환호 속에 조별리그를 마쳤다. 강호 일본을 비롯해 파키스탄, 네팔을 상대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베트남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고, 두 차례의 토너먼트에서도 바레인과 시리아를 잇달아 잡아 2002년 부산대회 이후 아시안게임 네 번째 출전 만에 처음으로 4강의 기적을 일궈냈다. 이는 이전까지 두 사람이 걸어온 길과는 상반된 것이다. 김 감독은 K리그에서 ‘공부하는 사령탑’의 원조로 꼽힌다. ‘레알 성남의 대부’로 불리던 차경복(작고) 감독 밑에서 7년 동안 수석코치 생활을 한 김 감독은 2005년 정식 감독으로 데뷔했고, 이듬해 성남을 K리그 우승으로 이끌면서 대표적인 지략가로 인정받았다. 2006년에는 K리그 최우수 감독으로 뽑히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이름을 딴 ‘학범슨’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K리그에 가장 먼저 포백 전술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진 김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는 ‘공격적 스리백’으로 조별리그 1~2차전을 치른 뒤 이후에는 4-3-3의 포백을 쓰면서 준결승까지 팀을 이끌었다. 김 감독에 견줘 박 감독은 늘 1인자의 그늘에서 지낸 ‘2인자’였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성인 대표팀의 수석코치로 거스 히딩크 감독을 보좌했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때는 대표팀을 이끌었지만 4강에서 탈락, 동메달에 그쳤다. 특히 그해 9월 남북 친선경기 당시 히딩크 전 감독의 벤치 착석과 연봉 문제가 발단이 된 이른바 ‘박항서 파문’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후 K리그에서 2005년 경남FC를 시작으로 전남, 상주 등을 이끌었지만 K리그에서 ‘메이저팀’을 지휘해 보지 못했다. 그러던 지난해 10월 베트남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비로소 ‘그늘’을 벗어났다. 두 감독은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4강전에서 만난다. 한국에는 대회 2연패로 가는 가장 껄끄러운 상대다. 박 감독에게는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을 준우승으로 이끌면서 ‘박항서 매직’의 시작을 알린 뒤 아시안게임 역대 최고 성적으로 또 하나의 ‘기적’을 일구며 당당히 ‘1인자’로 발돋움할 기회다. 김 감독은 지난 27일 4강 진출을 확정한 뒤 “(베트남의 4강 진출을) 기다리려고 한다.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며 담담하게 말했다. 박 감독은 2시간 남짓 뒤 시리아를 꺾고 한국과의 4강 대결을 확정한 뒤 “조국을 사랑하지만 내게 주어진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결연하게 말했다. 두 사령탑의 ‘정면 승부’는 29일 오후 6시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 입봉 물거품? 다시 드리워진 불운의 그림자

    ‘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 입봉 물거품? 다시 드리워진 불운의 그림자

    ‘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에게 다시 한번 불운의 그림자가 드리운다. KBS 2TV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연출 강민경 지병현, 극본 박민주, 제작 HB엔터테인먼트/러블리 호러블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측은 28일 드라마 고사장에서 새빨간 페인트를 뒤집어쓴 송지효의 모습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운명 교체기를 맞은 필립(박시후 분)과 을순(송지효 분) 사이 행과 불행의 줄다리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과나무 목걸이를 다시 찾은 을순은 무심코 들어간 마트에서 경품이 당첨되기도 하고, 길에서 돈을 줍는 등 행운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검은 마스크’의 정체가 수면 위로 모습을 조금씩 드러낼수록 필립에게는 불운의 기운이 다가왔다. 을순은 기자회견장에서 깜짝 결혼발표와 키스로 총에 맞을 뻔한 필립을 구해냈지만, 또다시 꿈속에서 피범벅이 된 타일 바닥과 어딘가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 남자의 모습을 본다. 을순은 필립에게 또 다른 위기가 닥쳐오고 있음을 직감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행운의 여신’으로 거듭난 송지효가 다시 ‘짠내 폭발’하는 모습을 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머리 위로 떨어진 페인트 통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온몸이 새빨간 페인트에 뒤덮인 을순. 깜짝 놀란 표정을 하다가도 이내 자신에게 찾아온 불행을 익숙한 듯 받아들이는 체념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각기 다른 표정으로 이를 지켜보는 필립, 성중(이기광 분), 윤아(함은정 분)의 모습 역시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닥친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오늘(28일) 방송되는 ‘러블리 호러블리’에서는 ‘귀, 신의 사랑’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드라마 고사장에서 수모를 당하는 을순의 모습이 그려진다. 성중과 필립의 도움으로 꿈에 그리던 ‘입봉’까지 눈앞에 둔 을순. 지긋지긋한 불운을 벗어 던지는 듯했던 을순이 또 어떤 사고와 얽히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러블리 호러블리’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두 사람을 위기에 빠뜨리는 미스터리한 인물의 정체가 드러날 전망”이라며 “다시 ‘불운의 아이콘’으로 전락할 위기에 빠진 을순이 필립과 함께 운명을 개척해 나갈 수 있을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러블리 호러블리’ 11, 12회는 오늘(28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월드피플+] 심장마비 쓰러진男, 인공호흡 살려낸女 ‘사랑에 빠지다’

    [월드피플+] 심장마비 쓰러진男, 인공호흡 살려낸女 ‘사랑에 빠지다’

    한 여성의 인공호흡이 위험에 빠진 한 남성의 목숨을 살렸고, 이를 계기로 결국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게 됐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인사이드에디션은 앤디 트레이너와 맥스 몽고메리의 아찔한 러브 스토리를 소개했다. 평소 패들보드(보드 위에 서서 노로 저어서하는 서핑)를 즐겨하던 남성 맥스와 곧 있을 패들보드 행사를 앞두고, 뉴욕시민들에게 함께 훈련을 하자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공통의 관심사를 갖고 있던 여성 앤디는 그 초대에 화답한 이 중 한명이었고, 그것은 이후 맥스에게 큰 행운을 가져다주었다. 한참 훈련을 하던 도중, 맥스는 갑자기 가슴이 불타는 것처럼 극심한 통증을 느끼면서 쓰러졌다. 사람들이 그를 구하러 달려왔지만 그는 이미 심장 박동이 멈춘 상태였다. 다급한 위기의 순간에 다행히도 의사인 앤디가 심폐소생술(CPR)을 할 줄 알았다. 그녀는 즉시 입으로 인공호흡을 실시했고, 거의 20분 동안 맥스의 뇌로 산소를 공급해 주었다. 그리고 그의 심장 박동을 다시 정상화시키기 위해 제세동기(AED)로 6차례 전기 충격을 가했다. 맥스는 “그 전날 밤에 10.4마일(약 16.7km)을 달린 게 무리였는지, 내가 심장마비에 걸릴 줄은 생각도 못했다”면서 “다행히 CPR을 아는 그녀 덕분에 살았다”고 끔찍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정상 호흡을 회복한 그는 이후로도 그녀와 처음 나눈 '입맞춤'의 황홀함을 잊지 못했다.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데이트를 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CPR로 맺어진 커플답게 현재 CPR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맥스는 “살아남아서 그녀와 더 많은 키스를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사람들에게 CPR, AED 사용법 등을 가르쳐 우리에게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인사이드에디션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박해미 남편 황민 “축구보며 술자리 후 장소 옮기다가 사고”

    박해미 남편 황민 “축구보며 술자리 후 장소 옮기다가 사고”

    배우 박해미의 남편인 황민(45)씨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 뮤지컬 단원 등 2명이 숨지고 자신을 포함한 3명이 다쳐 경찰이 수사 중이다. 2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1시 15분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황씨가 몰고 가던 크라이슬러 닷지 승용차가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배우 5명 중 A(20·여)씨와 B(33)씨 등 2명이 숨지고 황씨를 비롯한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친 사람들은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황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황씨는 “회식하면서 아시안게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전 축구경기를 본 뒤 단원들과 2차로 더 술을 마시기로 하고 차를 몰아 교외로 가던 중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만취한 황씨와 단원들이 대리기사를 부르지 않고 장거리 운전을 한 까닭에 대해 집중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사고차량에서 블랙박스를 회수해 분석하는 한편 황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이 사고로 숨진 배우들은 구리시내 대학병원에 안치돼 있으며 부상자들은 각기 다른 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 받고 있다. 황씨는 최근 아내 박해미와 함께 가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박해미는 이날 오후 자신의 새 뮤지컬 출연작 ‘오! 캐롤’ 프레스콜에 불참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안정환-김정근, 생일 맞은 황의조 위해 금빛 케이크 준비

    안정환-김정근, 생일 맞은 황의조 위해 금빛 케이크 준비

    안정환 해설위원과 김정근 캐스터가 28일 생일을 맞은 황의조 선수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금메달을 위해 금빛 장식이 들어간 케이크를 준비했다.안정환 위원은 지난 27일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있던 황의조 선수에게 “한골 더 넣으면 생일 케이크를 보내 줄거다. 4골 넣으니까 4단 케이크로 보내 줄 거다.”라고 말했다. 안정환 위원과 김정근 캐스터는 자카르타 시내를 뒤졌지만 3단, 4단 케이크를 찾는 데는 실패했다. 하지만 대한민국 대표팀의 금메달을 기원하는 금빛 케이크를 가까스로 구해 현지 점원에게 금빛 케이크에 ‘황의조’란 이름 석 자도 그리도록 특별히 부탁까지 했다. 김정근 캐스터는 “황의조 선수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해트트릭 진심으로 축하하고 백방으로 3단 케이크를 찾아보려고 노력했는데 못 찾아서, 금메달 꼭 따시라고 금색이 가득 들어간 케이크를 준비했다. 우리 대표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안정환 위원도 “금메달 꼭 딸 수 있도록 많이 응원 할 것이다. 우리 후배들 고생하는 거 잘 안다. 열심히 해서 대한민국 축구 위상을 높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며 황의조 선수의 선전을 기원했다. 서형욱 해설위원은 이날 열리는 여자 축구 대표팀의 준결승전 중계방송 준비를 이유로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을 전했다.안정환 해설위원과 서형욱 해설위원, 김정근 캐스터는 29일 대한민국:베트남 4강전을 인도네시아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노쿨링 중인 잠수부 입술 훔친 바다사자

    스노쿨링 중인 잠수부 입술 훔친 바다사자

    장난기 많은 바다사자가 한 잠수부 남성의 입술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27일(현지시간) 미국의 소셜사이트 레딧 닷컴은 아르헨티나 남부의 해안도시 푸에르토마드린에서 훌리안 발라가 바다사자에게 입술을 빼앗기는 순간을 공개했다. 발라는 동료들과 함께 바다에서 스노쿨링을 하던 중이었다. 얼마 뒤 멀리서부터 바다사자 한 무리가 그들 주위로 다가왔고, 수면 위로 머리를 내밀어 마치 무엇을 하는지 살피는 듯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호기심이 많아 보이는 바다사자 한 마리가 발라에게 붙어 물안경을 물어뜯었고, 그에게 친근함을 느꼈는지 몸 위로 기어 올라와 갑자기 입술에 뽀뽀 세례를 퍼부었다. 가벼운 입맞춤을 전한 바다사자는 자신을 촬영하고 있는 카메라에도 관심을 보인 뒤, 다시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다른 잠수부들과도 장난치는 모습을 보였으나 더 이상의 뽀뽀 세례는 없었다. 한편 해당 영상을 본 사람들은 “그는 정말 멋진 경험을 했다. 아름다운 바다사자와 상호작용 한다는 것은 크나큰 영광”이라거나 “키스로 그의 입을 봉한 바다사자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바다사자의 이빨이 날카롭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며 걱정하는 이들도 있었다. http://www.dailymail.co.uk/news/article-6102675/Diver-encounters-playful-sea-mammal-pecks-lips-nibbles-goggles.html#v-4798366835898860277 사진=바이럴호그캡쳐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왜 벗어”…황희찬, 형들이 양보한 PK 성공 후 과한 세리머니

    “왜 벗어”…황희찬, 형들이 양보한 PK 성공 후 과한 세리머니

    김학범호의 공격수 황희찬(22·잘츠부르크)이 페널티킥으로 넣은 자신의 대회 두 번째 골에 과한 세리머니를 했다가 심판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황희찬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에서 결승 페널티킥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경기 후 “페널티킥은 사실 내가 차려고 했는데 희찬이가 자신감 있는 표정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를 많이 힘들었던 것을 생각해 차게 했다”고 말했고, 황의조 역시 “희찬이가 차겠다고 했다. 이번 골로 희찬이가 좀 더 자신감을 갖고 더 많은 골을 넣었으면 좋겠다”고 힘을 불어넣었다. 이번 대회 내내 뜬금없는 사포기술, 떨어지는 골결정력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플레이를 보였던 황희찬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후 준비한 세리머니가 있다는 듯 손을 입으로 가져간 후 조용히 하라는 뜻이 담긴 제스처를 취하고 상의를 벗고 카메라를 향해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등번호 쪽을 보였다. 황의조가 얻은 페널티킥을 아슬아슬한 슈팅으로 성공시킨 황희찬의 세리머니에 심판은 옐로카드를 들었다. 이를 본 안정환 MBC 해설위원은 “아직 끝난 게 아니다. 빨리 옷을 입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고 유튜브 채널 ‘꽁병지TV’를 진행하던 김병지와 송종국 역시 당황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김병지는 “벗지 마! 벗지 마!”라고 소리쳤고 송종국은 “왜 벗어, 저걸. 경고까지 먹어가면서”라고 지적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현직 경찰관이 불법 키스방 운영 충격

    현직 경찰관이 부산 도심에서 불법 키스방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부산의 한 경찰서 지구대에 근무하는 A(30) 경장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 경장은 지난 6월 부산 부산진구의 한 키스방 카운터를 지키고 있다가 학교 정화구역 내 불법 업소 단속을 나온 경찰에 적발됐다. 해당 키스방은 학교 정화구역 내에 있어 불법이다. 당시 A 경장은 경찰관 신분은 숨긴 채 참고인 자인서를 썼으나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를 하면서 경찰관 신분이 드러났다. A 경장은 불법 키스방 운영을 부인하다 본격조사가 되자 운영 사실을 시인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 경장은 지인인 B 씨의 제안으로 불법 키스방을 인수해 2개월가량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7년 전 임용된 A 경장이 불법 키스방을 운영하며 현직 경찰로서 권한을 오남용 했는지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 휴대전화 통화와 금전 거래 내용 등 추가조사를 마치는 대로 감찰 조사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키스뉴욕, 뮤지컬 ‘록키호러쇼’와 콜라보레이션…네일드레스 스페셜 에디션 출시

    키스뉴욕, 뮤지컬 ‘록키호러쇼’와 콜라보레이션…네일드레스 스페셜 에디션 출시

    뷰티솔루션을 연구하는 키스뉴욕은 뮤지컬 '록키호러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서 네일드레스(네일스티커 제품) 스페셜 에디션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네일드레스는 작품 속 다양한 캐릭터들의 망사스타킹, 하이힐, 카터벨트 등 록키호러쇼의 오브제를 차용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로 캐릭터 콜라보레이션만 진행이 되는 네일스티커 시장에서 뮤지컬과의 콜라보레이션이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키스뉴욕의 네일드레스는 100% 매니큐어로 제작되어 손톱에 매끈하고 완벽하게 밀착되고 손톱이 숨을 쉴 수 있는 미세 구멍이 있어 착용감이 탁월하다.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록키호러쇼 MD부스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키스뉴욕 쇼핑몰에서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담당자는 "키스뉴욕 홈페이지에서 8월 31일까지 록키호러쇼 네일드레스 구매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록키호러쇼 티켓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팬텀들과 같은 네일드레스로 완벽하게 스타일링하면 한층 더 즐거운 관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록키호러쇼'는 오는 10월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신들린 ‘황’…끝내준 ‘황’

    신들린 ‘황’…끝내준 ‘황’

    황의조, 대회 두 번째 해트트릭·PK 유도 ‘키커’ 황희찬 침묵 깨고 연장 후반 결승골 박항서의 베트남, 시리아 꺾고 ‘4강 신화’ 日·아랍에미리트 준결승 격돌…北 탈락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티켓을 놓고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맞붙는다. 한국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에 위치한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전·후반을 3-3 동점으로 끝낸 뒤 돌입한 연장 후반 11분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황희찬이 차 넣어 극적으로 4-3승을 거뒀다. 이어 열린 베트남과 시리아의 8강전에선 연장 접전 끝에 베트남이 1-0 승리를 거두고 통일 이후 사상 첫 아시안게임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과 베트남의 4강전은 29일에 열린다. 8강전에서 사우디를 2-1로 꺾고 4강에 진출한 일본은 같은 날 아랍에미리트와 격돌한다. 아랍에미리트는 이날 8강전에서 북한을 만나 1-1 무승부를 거두고 승부차기(5-3) 끝에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황의조는 대회 두 번째 해트트릭과 함께 결승골의 발판이 된 페널티킥까지 유도해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조별리그에서 말레이시아에 덜미를 잡혀 1위 자리를 내주고 이란과의 16강전에 이어 강호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까지 치르는 ‘가시밭길’에 내던져진 ‘김학범호’는 황의조를 중심으로 손흥민(토트넘), 나상호(광주)를 좌우 날개에 배치한 4-3-3 카드를 내밀었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황인범(아산)이 맡고 장윤호(전북)와 이승모(광주)가 뒤를 받쳤다. 포백라인에는 왼쪽부터 김진야(인천), 김민재(전북)와 황현수(서울), 김문환(부산)이 늘어섰다. 골문은 무릎 부상을 당한 조현우(대구) 대신 송범근(전북)이 지켰다.한국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려 기분 좋게 출발했다. 우즈베키스탄 진영 오른쪽에서 황의조가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든 것. 그러나 선제골이 너무 일찍 터진 탓인지 페이스가 처지기 시작했다. 전반 17분 문전에서 수비가 머뭇거린 틈을 타 마샤리포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반 35분 균형을 깬 건 역시 황의조였다. 상대 진영 한복판에서 공을 빼앗은 이진현의 패스를 받은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우즈베키스탄의 두 번째 골문을 활짝 열었다. 후반 들어 우즈베키스탄의 일방적인 공세가 이어지고 몸이 무거워진 수비진이 무너지면서 한국은 후반 시작 10분 만에 2골을 내줬다. 후반 8분 알리바예프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은 데 이어 후반 11분에는 알리바예프의 중거리슛이 황현수의 다리를 맞고 우리 골문으로 들어가는 불운까지 겹쳤다. 우즈베키스탄의 세 번째 골은 황현수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1골 차로 뒤진 한국은 힘겹게 반격에 나섰지만 좀처럼 골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이승우(베로나)를 교체 투입했지만 경기 전망은 더 어두워졌다. 그러나 후반 30분 상대 진영에서 손흥민이 상대 패스를 가로챈 뒤 황의조에게 재빨리 연결했고, 황의조는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가볍게 공을 차 넣어 천금 같은 동점골로 연결했다. 황의조의 이번 대회 두 번째 해트트릭. 두 팀 모두 체력이 고갈된 상황에서 일진일퇴 공방이 이어졌지만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 전반 막판 우즈베키스탄의 알리바예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잡은 한국은 마침내 연장 후반 11분 황의조가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를 황희찬이 키커로 나서 상대 골문 오른쪽 아래에 결승골을 꽂으면서 김학범호는 두 번째 가시밭길을 넘었다. 브카시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한국가스공사 제공, 천연가스 탐사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한국가스공사 제공, 천연가스 탐사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한국가스공사는 적극적인 해외 사업 진출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공사는 현재 해외 13개국에서 천연가스 탐사(3개) 및 개발·생산(9개), 액화천연가스(LNG) 액화사업(8개), 도시가스 배관건설·운영, LNG 터미널 운영 등 하류 인프라 사업(4개) 등 총 24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공사는 새로운 에너지 자원의 발굴을 위한 책임감으로 천연가스 해외 탐사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최근 사이프러스 해상광구 지분 20%를 획득했으며, 탐사정 시추를 위해 광구 유망성 분석을 거쳐 2019년 1월까지 탐사를 이어 갈 계획이다. LNG 액화사업은 1996년 지분 투자 형식으로 시작해 현재 독자 개발 및 운영 전체를 주도하는 단계다. 현재 모잠비크, 캐나다, 호주 등에서 8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평택, 인천, 통영, 삼척에 LNG터미널(생산기지)을 운영 중인 공사는 30년 넘는 건설·운영 노하우를 살려 멕시코, 우즈베키스탄 등의 해외 LNG터미널 사업에도 투자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신흥시장 천연가스 인프라 사업에 적극 참여해 세계적 LNG 공급자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신들린 황의조 두번째 해트트릭…김학범호, 우즈베크 꺾고 4강

    신들린 황의조 두번째 해트트릭…김학범호, 우즈베크 꺾고 4강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황희찬(잘츠부르크)의 연장 후반 페널티킥 결승골로 힘겹게 우즈베키스탄을 넘어 4강에 합류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에 위치한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에서 전·후반을 3-3 동점으로 끝낸 뒤 돌입한 연장 후반 11분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황희찬이 차 넣어 극적으로 4-3승을 거뒀다. 황의조는 대회 두 번째 해트트릭과 함께 결승골의 발판이 된 페널티킥까지 유도해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조별리그에서 말레이시아에 덜미를 잡혀 1위 자리를 내주고 이란과의 16강전에 이어 강호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까지 치르는 ‘가시밭길’에 내던져진 대표팀은 이어 또 다른 8강전을 펼친 시리아-베트남전 승자와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김학범 감독은 황의조를 중심으로 손흥민(토트넘), 나상호(광주)를 좌우 날개에 배치한 4-3-3 카드를 내밀었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황인범(아산)이 맡고 장윤호(전북)와 이승모(광주)가 뒤를 받쳤다. 포백라인에는 왼쪽부터 김진야(인천), 김민재(전북)와 황현수(서울), 김문환(부산)이 늘어섰다. 골문은 무릎 부상을 당한 조현우(대구) 대신 송범근(전북)이 지켰다. 한국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려 기분 좋게 출발했다. 우즈베키스탄 진영 오른쪽에서 황의조가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든 것. 그러나 선제골이 너무 일찍 터진 탓인지 페이스가 처지기 시작했다. 전반 17분 문전에서 수비가 머뭇거린 틈을 타 마샤리포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반 35분 균형을 깬 건 역시 황의조였다. 상대 진영 한복판에서 공을 빼앗은 이진현의 패스를 받은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우즈베키스탄의 두 번째 골문을 활짝 열었다. 후반 들어 우즈베키스탄의 일방적인 공세가 이어지고 몸이 무거워진 수비진이 무너지면서 한국은 후반 시작 10분 만에 2골을 내줬다. 후반 8분 알리바예프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은 데 이어 후반 11분에는 알리바예프의 중거리슛이 황현수의 다리를 맞고 우리 골문으로 들어가는 불운까지 겹쳤다. 우즈베키스탄의 세 번째 골은 황현수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1골 차로 뒤진 한국은 힘겹게 반격에 나섰지만 좀처럼 골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이승우(베로나)를 교체 투입했지만 경기 전망은 더 어두워졌다. 그러나 후반 30분 상대 진영에서 손흥민이 상대 패스를 가로챈 뒤 황의조에게 재빨리 연결했고, 황의조는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가볍게 공을 차 넣어 천금 같은 동점골로 연결했다. 황의조의 이번 대회 두 번째 해트트릭. 두 팀 모두 체력이 고갈된 상황에서 일진일퇴 공방이 이어졌지만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 전반 막판 우즈베키스탄의 알리바예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잡은 한국은 마침내 연장 후반 11분 황의조가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를 황희찬이 키커로 나서 상대 골문 오른쪽 아래에 결승골을 꽂으면서 김학범호는 두 번째 가시밭길을 넘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김학범호, 4:3으로 우즈베키스탄 꺾고 4강 진출

    김학범호, 4:3으로 우즈베키스탄 꺾고 4강 진출

    한국 축구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축구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맞붙어 4:3으로 승리했다. 특히 연장 후반 13분 황희찬(잘츠부르크)이 페널티킥이 성공하면서 준결승에 올랐다. 이번 경기에 김학범 감독은 이란과 16강전에 선발로 나섰던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대신 나상호(광주)를 넣고, 중앙 수비에 조유민(수원FC) 대신 김민재(전북)를 투입했다. 또 무릎 통증이 있는 조현우(대구)를 빼고 송범근(전북)에게 골키퍼를 맡겼다. 황의조를 중심으로 좌우에 나상호와 손흥민을 배치한 한국은 전반 5분 만에 빠른 선제골로 제압했다. 최후방에서 김민재가 내준 볼을 손흥민은 페널티 구역 오른쪽 측면으로 쇄도하던 황의조에게 패스했다. 황의조는 골 오른쪽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우즈베키스탄은 한국 수비가 느슨해진 틈을 노려 전반 16분 골 지역 오른쪽 사각에서 도스톤벡 캄다모프의 패스를 받은 얄롤리딘 마셔리코프가 동점골을 넣었다. 그러나 전반 35분 이진현이 빼앗은 볼을 황인범(아산)이 황의조에게 밀어줬고, 황의조는 오른발 중거리포로 멀티골에 성공했다. 전반을 2:1로 마친 한국은 후반에 들어서서 수비 조직력이 갑자기 흔들리기 시작했다. 후반 8분 우즈베키스탄의 이크로미온 알리바예프에게 동점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12분 상대의 중거리포가 황현수(서울)의 발에 맞고 방향이 꺾이면서 역전골을 내줬다. 한국은 황의조의 골로 다시 3-3 동점으로 만든 후 후반 90분을 마치고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마침 우즈베키스탄의 알리바예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하자 수적으로 우세해진 한국은 연장 후반 13분 황희찬이 결승골을 넣으면서 4강 진출을 획득했다. 한국은 오는 29일(한국시간 오후 6시)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베트남-시리아 8강전 승리 팀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룰 예정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한국, 우즈벡 상대로 4-3 승리..황의조 해트트릭 ‘엄지 척’

    한국, 우즈벡 상대로 4-3 승리..황의조 해트트릭 ‘엄지 척’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4대3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뒀다. 2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6시 인도네시아 브카시 패트리어트 찬드바라가 스타디움에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한국 우즈베키스탄의 8강전 경기가 진행됐다. 한국 팀은 경기 시작부터 강하게 몰아쳤다. 전반 5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는 정확한 슈팅을 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이내 미샤리포프가 동점골을 넣으면서 팽팽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후 전반 35분 황의조는 황인범의 패스를 받아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8분 알리바예프가 또 한 번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 후반 12분 역전골까지 내줬다. 알리바예프의 슈팅이 수비수인 황현수의 몸에 맞고 방향이 바뀌며 골로 만들어진 것. 공식 기록은 황현수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후반 30분 황의조는 추가골과 함께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연장 전반 11분 알리바예프는 신경전을 벌이다 옐로카드를 받았고,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동점 상황이 이어지던 가운데 황의조가 기회를 만들었다. 패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갖고 돌파하던 중 상대 선수 두 명이 잡아챘던 것. 심판은 패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황희찬은 한 골을 추가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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