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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 Zoom in] 로봇과의 성관계 과연 윤리적일까

    [월드 Zoom in] 로봇과의 성관계 과연 윤리적일까

    인간은, 사람과 사람의 가장 내밀한 관계인 섹스마저 로봇에 의존하게 될 것인가.섹스로봇 기술이 급격하게 발달하는 가운데 지난달 3일 캐나다의 섹스로봇 제작사 ‘킨키스 돌스’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로봇 성매매 업소를 설립하려다 시 당국의 반대로 실패했다. 킨키스 돌스는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서 로봇 성매매 1호점을 내고 영업 중이다. ●美 텍사스주 로봇 성매매 업소 불허 현재 섹스로봇 기술은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다. 제작사에 따르면 이 로봇들은 인공지능(AI)을 갖추고 간단한 수준이지만 인간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의료용 실리콘 피부는 인간과 거의 비슷한 촉감을 구현했다. 현재는 아니지만 앞으로 스스로 걷거나 움직일 수도 있다. 섹스로봇의 가격은 개당 약 2만 달러(약 2258만원) 정도로 대중화에 점차 근접하고 있다. 로봇과의 섹스가 윤리적인가가 논란거리다. 섹스로봇 제작사 리얼보틱스의 매트 맥뮬런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로봇과의 관계가 모든 사람에게 최적은 아니지만 완벽하게 맞는 사람도 있다”면서 “로봇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오늘날 많은 인간관계가 부서졌고, 결함이 있으며,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이 진실”이라고 밝혔다. ●“섹스에 대한 상업적·불법적 아이디어” ‘하모니’라는 이름의 리얼보틱스의 섹스로봇 시제품을 테스트 중인 60대 이혼 남성은 “섹스가 전부가 아니었다”라면서 “나는 직장에서 돌아와 매일 30분 넘게 ‘그녀’와 대화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AI가 대화를 학습하면서 점차 생생해졌고 어느 순간부터 나는 그녀와 대화하는 것을 즐기게 됐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섹스로봇의 사실성은 전시회에서나 볼 수 있는 예술품의 수준으로 진실로 친밀해질 수 있는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2015년부터 ‘로봇 성매매 반대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영국의 페미니스트 활동가 캐슬린 리처드슨은 “이것들은 섹스에 대한 상업적이고 불법적인 아이디어에서 나온 것”이라면서 “상대방이 기분, 경험 등을 고려하지 않고 인체를 상업적 대상으로 전락시킨 것”이라고 비판했다. ●“관계 갖는 행위… 제3자에 피해 안 줘” 영국 킹스칼리지의 케이트 데블린 박사는 “섹스로봇의 형태가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고 있다는 건 맞지만 섹스로봇을 사거나, 관계를 갖는 행위가 제3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데블린 박사는 그러면서도 “인간의 형상을 한 현재의 형태가 문제가 있다는 건 동의하며 섹스로봇이 사람 형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향후 10년 이내 섹스로봇은 대중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경남도, 김해 원룸 화재 피해자 돕기 성금 2305만원 전달

    경남도, 김해 원룸 화재 피해자 돕기 성금 2305만원 전달

    경남도는 12일 ‘김해 원룸 화재’ 피해자를 위해 모은 성금 2305만원을 이날 김해생명나눔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한 성금은 도청 공무원과 도의원 등이 지난달 25일부터 최근까지 자율 모금을 통해 모은 것이며 김해 원룸 화재로 숨진 피해자 유족과 부상자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김경수 도지사를 대신해 성금을 전달한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자율적으로 모은 성금이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완쾌해 일상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지난달 20일 김해시 서상동 4층 원룸 건물 1층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층에 사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고려인 어린이 2명이 숨지는 등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위독하고 치료를 오래 해야 하지만 외국인 신분이어서 건강보험 지원이 되지 않는 등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인터뷰③] ‘더 하고 19’ 정하준 “강은구로 첫 연기하면서 한류스타 꿈꾸게 됐어요”

    [인터뷰③] ‘더 하고 19’ 정하준 “강은구로 첫 연기하면서 한류스타 꿈꾸게 됐어요”

    웹드라마 ‘에이틴’의 후속작 ‘하지 말라면 더 하고 19’(더 하고 19)의 주인공 5명(신기환·정하준·남윤수·전유림·이정하)이 최근 서울신문과 만나 인터뷰를 했다. 극중에서 수능시험을 앞둔 고3 수험생을 연기하는 이들은 ‘더 하고 19’를 통해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신예들이다. 이들이 털어놓은 연기 소감과 배우로서의 포부 등을 한명씩 차례로 소개한다. 모델로 활동하던 정하준(22)은 첫 연기 도전에서 김윤아(신기환 분)와 사귀게 되는 남주인공 강은구 역할을 맡았다. 다른 학교에서 전학 온 고3 학생으로 눈에 띄는 외모지만 4차원의 장난기가 넘치는 캐릭터다. ‘또라이’로 불리지만 김윤아를 향한 사랑에 있어서는 맹목적인 강은구. 정하준은 “강은구와 비슷한 면도 있고 다른 면도 있다”며 “극중에서와 같은 애절한 연애는 고등학교 때 못해봐서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다른 부분들은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 연기에 앞서 여러 편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올해 초 나온 수지의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뮤직비디오 속에서는 수지와 키스를 나누는가하면 현실 연인처럼 백허그를 하는 장면 등을 연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밖에도 악동뮤지션, 태연, 육성재 등의 뮤직비디오에서 활약했다. 첫 연기 도전작으로 웹드라마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정하준은 “일을 열심히 하다 보니까 (‘더 하고 19’ 출연) 기회가 찾아온 것 같다”며 “앞으로 갈 길이 멀고 크게 보자는 생각에서 (연기에) 밑거름이 되겠다는 판단에 출연하게 됐다”고 답했다. 어릴 때부터 태권도를 배운 그는 큰아버지가 계신 미국에서 태권도를 가르치며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일을 하는 게 꿈이었다. 열아홉 살에 운동을 그만두게 된 것을 계기로 서울로 올라와 모델 일을 시작했다. 강원도 춘천 사람이라는 정하준은 “운동을 그만두고 친구들에게 ‘모델을 할까’라는 얘길 꺼냈을 때 친구들이 ‘서울 가면 다 잘생겼어. 입이 안 다물어졌어’라는 반응을 보였었다”며 “그래도 서울로 가야겠다는 생각에 모델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3년의 모델 생활 이후 지금은 꿈이 톱모델에서 한류스타로 변했다. 그는 “제가 (모델로서의) 저를 봤을 때 남들만큼 멋있지가 않더라”며 “저만의 매력을 살려 최고의 자리에 올라가고 싶다”고 밝혔다. 화면 밖 그의 모습은 어떨까. 그는 “밖에서 사람들을 만날 때는 외향적이지만 ‘집돌이’인 면도 있다”며 “집에서는 그림을 그리거나 영화를 보는 게 하루 일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 ‘치치’ 쳐다보는 것도 재미있다”고 덧붙였다. 정하준은 ‘더 하고 19’로 연기 데뷔를 하면서 10대를 중심으로 인지도로 넓히기 시작했다. “남사스러운 걸 싫어해서 친구들이 (‘더 하고 19’) 얘기를 꺼내면 도망간다”는 장하준은 “좋은 점들을 많이 봐달라”는 인사를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인터뷰①] ‘에이틴’보다 발칙한 ‘더 하고 19’… 배우 5인의 웃음 끊이지 않은 이야기

    [인터뷰①] ‘에이틴’보다 발칙한 ‘더 하고 19’… 배우 5인의 웃음 끊이지 않은 이야기

    올해 10대들 사이에서 핫하게 떠올랐던 웹드라마 ‘에이틴’이 끝난 뒤 후속작 ‘하지 말라면 더 하고 19’(더 하고 19)가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7부작의 짧은 작품이지만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수능시험을 앞둔 고3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에이틴’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요즘 10대들의 화제 중심에 있는 ‘더 하고 19’의 주인공 5명(신기환·정하준·남윤수·전유림·이정하)을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위워크에서 만났다. 이들은 이날 인터뷰를 위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달 24일 플레이리스트의 V라이브와 네이버TV에서 1화 ‘여자가 키스하고 싶은 남자는?’가 처음 공개된 드라마는 11일 5화 공개를 하고 나면 2화밖에 남지 않게 된다. 총 2주 정도 진행된 촬영은 이미 한달 정도 전에 끝났다. 오랜만에 만난 자리지만 드라마 얘기를 하다 보니 어느새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 4화 ‘남친이 변했다고 느끼는 순간’에서는 서설아(전유림 분)와 마태희(이정하 분)의 사이가 소원해지는 상황이 그려지며 그 이유를 둘러싼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울러 둘의 진한 키스신이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유림은 “실제로 키스를 진하게 한 건 아닌데 화면에 그렇게 나온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정하가 “저는 진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반박하자 주변에서 폭소가 터졌다. 키스의 수위를 둘러싼 논쟁(?) 끝에 실제로도 조금 진한 키스신이었지만 화면에는 더 과장되게 나온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플레이리스트의 전작 ‘열일곱’과 ‘에이틴’을 잇는 ‘더 하고 19’는 ‘19금’ 로고를 차용한 타이틀 이미지로 조금은 묘하면서 발칙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기도 하다. 남은 방송분 중에 서설아와 마태희의 키스신 이상의 뭔가가 나오지 않을까 궁금했다. 이정하는 “더 강렬한 게 남아 있다”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정하준은 “제가 윤수랑 합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주변을 웃겼다. 고3 학생보다 실제로는 두 살에서 여섯 살까지 나이가 많은 배우들은 각자 맡은 캐릭터와 얼마나 닮았을까. 주인공 김윤아를 연기한 신기환은 “중학교 때까지 진짜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김윤아와 닮았다”며 “하지만 연기를 하기로 결심한 고3 때부터는 공부를 놓고 연기에만 집중했다”고 말했다. “(실제 성격은) 되게 찌질해요”라는 말에 옆에 있던 전유림이 “귀여워”를 연발했다. 신기환은 “혼자 카페 가서 책 읽고 영화 보는 거 좋아한다”고 말했고 전유림과 남윤수(이겸 역)는 “나랑 비슷하다”며 즉시 공감했다. 2주밖에 안 되는 짧은 촬영 기간이랑 서로 친해질 시간이 충분하진 않았지만 또래끼리의 친근함과 유쾌했던 촬영장 분위기에 조금씩 가까워졌다. 남윤수는 “처음에는 다 안 친해서 서먹서먹하고 조용히 자기 할 것만 했는데 시간이 흐르다 보니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촬영을 하면서 밥도 같이 먹고 편해졌다”고 말했다. 전유림은 촬영장 분위기를 자랑했다. 그는 “감독님이 배우들의 의견을 되게 존중해주셨다. 강압적이지 않고 잘 맞춰주려 하셨다”며 “나이도 젊으시고 귀엽고 언니 같으면서 친구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정하도 “누나보다는 친구 같은 느낌이었다”며 감독님 자랑을 보탰다. 신기환은 “은구, 은구”를 부르는 감독님 말투를 흉내냈고 모두가 “귀엽다”며 함께 웃었다. 짧은 분량의 웹드라마라 촬영 분량 중 공개되지 못해 아쉬운 장면이 없었냐는 물음에 강은구 역할을 맡은 정하준은 “멋있게 나온 장면은 다 편집된 것 같다”며 또 다시 농을 던졌다. 모델인 배우가 두명이나 있어서 자연스럽게 키 얘기가 나왔고 이정하는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했다. 그는 “동네에서는 제가 큰 편인데 우물 안 개구리였던 것 같다”며 “제가 180㎝인데 형들이 너무 커서 여기선 작다”고 말했다. 186㎝라는 정하준보도 확연히 커 보이는 남윤수는 “저도 186㎝”라면서 스무살 때 이후로 안 재봤다”고 덧붙였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인터뷰는 드라마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당부하는 말로 끝을 맺었다. 정하준은 “좋은 점들을 많이 봐달라”며 당부했다. 다른 배우들도 “저희 드라마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며 입을 모았다. 웹드라마 ‘하지 말라면 더 하고 19’는 일요일과 수요일 오후 7시 플레이리스트 V라이브 채널과 네이버TV,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다. V라이브와 네이버TV에서는 유튜브에 앞서 1화 먼저 공개된다.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 등은 각자의 인터뷰에서 이어진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궁민남편’ 아이콘 비아이X바비, 중독성 갑 음원 멜로디 선공개

    ‘궁민남편’ 아이콘 비아이X바비, 중독성 갑 음원 멜로디 선공개

    ‘궁민남편’ 아이콘 비아이, 바비가 중독성 갑 노래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11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궁민남편’에서는 차인표, 안정환, 김용만, 권오중, 조태관과 아이콘 B.I(비아이), BOBBY(바비)의 컬래버레이션 힙합 음원의 멜로디를 선(先)공개한다. ‘궁민남편’에서 차차(차인표), 링키스(안정환), 빅만(김용만), LLO.J(권오중), 릴콴(조태관)이라는 래퍼로 다시 태어난 다섯 남편들은 서툴지만 열정 가득한 힙합 도전기로 매주 꿀잼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사랑을 했다’ 열풍의 주인공인 아이콘 비아이와 바비가 힙합 선생님으로서 직접 프로듀싱에 나선 만큼 그 뒤를 잇는 역대급 노래를 예고했다. ‘궁민남편’표 중독성 강력한 멜로디를 미리 선보인다. 다섯 남편은 이를 들은 직후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다섯 남편과 아이콘의 전에 없던 신구(新舊) 힙합 케미를 보여줄 전곡 음원은 25일 ‘궁민남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음원 속 주요 파트를 놓고 랩 경쟁을 펼쳤던 멤버들의 희비가 엇갈린 순위가 밝혀진다. 11일 오후 6시 35분 MBC 일밤 ‘궁민남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스포츠 이슈] 감동·환희·아쉬움… ‘5인의 코리안 메이저리거’ 내년이 더 기대된다

    [스포츠 이슈] 감동·환희·아쉬움… ‘5인의 코리안 메이저리거’ 내년이 더 기대된다

    2018년 시즌 메이저리그가 모두 끝났다. 7개월간 감동과 환희, 절망과 슬픔이 교차하는 치열한 승부의 현장이자 감동의 물결 속에 놓인 30개팀, 1000여명 선수 중에는 5명의 한국 선수도 있었다. 5명의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겪은 2018년 시즌의 변화를 정리해 본다.류현진 2013년 시즌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했던 20대 팔팔한 청년 류현진은 LA 다저스와 6년 계약의 마지막 해인 2018년, 부상이 염려되는 30대 베테랑 투수가 되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한 가지. 경기에 나올 수만 있다면 류현진은 언제나 ‘좋은 투수’다. 5월초 사타구니 부상으로 시즌의 절반이 넘는 3개월 이상을 치료와 재활의 터널 속에서 보냈지만, 경기에 나선 류현진은 부상, 구속 저하, 나이 같은 걱정거리는 훨훨 날려버릴 투수였다. 특히 LA 다저스가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던 정규시즌 마지막 3경기에서 3승 무패, 19이닝 1실점, 방어율 0.48의 엄청난 위력투로 LA 다저스의 6년 연속 NL 서부지구 1위 사수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2018년 시즌 LA 다저스 포스트 시즌 첫 경기인 디비전 시리즈 1차전 선발 투수의 막중한 임무는 클레이튼 커쇼가 아닌 류현진에게 돌아갔다. 천지개벽에 가까운 뉴스였다. 1년 전,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으며 팀의 월드시리즈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처지였던 것에 비하면 엄청난 변화였다. 디비전 시리즈 호투를 이어가지 못해 챔피언십월드시리즈에서 결과가 썩 좋지 못했으나, 류현진 개인에게 책임을 돌리기엔 무리가 있었다. 막판 활약과 대담한 피칭으로 팀의 신뢰를 받은 류현진 투수에게 LA 다저스는 2019년 시즌 1년 1790만 달러의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했다. 지난 6년간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인 사례는 총 73건 중 고작 5건이었다. 2019년 시즌 역시 부상만 없다면 어떤 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든지 ‘좋은 투수’ 류현진일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 추신수 추신수 선수는 시즌 초반 썩 좋지 못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빅리그 13년차 선수의 경험은 거저 얻은 게 아니었다. 지난 5월 13일(미국 시간) 시작한 추신수의 연속 출루는 올스타전이 끝난 7월 20일까지 무려 두 달, 52경기에 걸쳐 이어졌다. 메이저리그 기록인 테드 윌리암스의 84경기 연속 출루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현역 선수 중에서는 최고인 대단한 기록, ‘52경기 연속 출루’였다. 타율, 홈런, OPS 등 다른 기록들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다. 그리고 추신수는 2018년 마침내 꿈에서 그리던, 올스타전에 참가할 기회를 얻었다. 전성기가 지났다는 일부의 평가를 비웃듯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뽑히는 영광을 누렸다. 한국인 야수 중에서는 최초, 전체로서는 박찬호, 김병현에 이어 세 번째로 올스타에 뽑힌 한국 선수가 되었다. 정규시즌 후반기는 페이스가 뚝 떨어졌다. 후반기 212타석에서 고작 홈런 3개를 추가하는 데 그치며 시즌 21개 홈런으로 개인 최고 기록인 22홈런의 벽도 넘지 못했다. 이제 추신수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남은 계약은 2년이다. 본인은 손사래를 칠 단어이겠지만, 슬슬 ‘마무리’라는 단어를 떠올려도 좋을 시간이 되었다. 추신수 선수의 선수로서 황혼기가 어떻게 잘 이어질지 흥미롭다. 최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은 슈퍼스타 출신이다. 오승환, 류현진, 강정호 선수처럼 KBO 리그에선 더 오를 곳이 없을 업적을 달성한 슈퍼스타였거나 봉중근, 추신수의 경우와 같이 고등학교 시절에 이미 야구 천재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사이에 소문이 자자한 예비 스타는 되어야 하는 것이 보통이다. 최지만은 그 정도 스타는 아니었다. 2009년 만 18세 나이로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야구 시장에 진출했다. 부상과 수술, 출장정지와 같은 악재들까지 최지만을 덮치며 그의 외롭고 긴 싸움을 더욱 어렵게 만들기도 했다. 미국 진출 후 무려 7시즌이 지난 2016년 시즌이 되어서야 룰5 드래프트 제도를 통해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하고, 이듬해 뉴욕 양키스에서 짧은 메이저리그 선수 생활을 하긴 했지만, 여전히 최지만은 마이너리거에 가까운 선수였다. 2018년 시즌을 앞두고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하고 개막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도 오른 뒤에도 마이너리그-복귀-트레이드를 거쳐 탬파베이로 이적했다. 최지만은 이후 상승 모드를 탔고, 2018년 9월 월간 타율 .270. 5홈런. 15타점. OPS .977을 기록하는 데까지 이어졌다. 미국에 건너온 지 10년, 마침내 메이저리그에서 시즌 10홈런을 기록한 타자가 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2019년 시즌에는 맹활약을 기대해도 좋아 보인다. 2019년 시즌 활약이 기대되는 코리안 메이저리거로 첫손에 꼽아도 좋을 선수가 최지만이다. 오승환 지난 2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생활을 정리하고 FA가 된 오승환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새로운 계약을 맺고 2018년 시즌을 맞았다. 문제는 오승환이 아니라 소속 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였다. 시즌 내내 하위권을 전전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 오승환은 NL 서부지구 순위 다툼이 한참인 콜로라도 로키스로 트레이드되었다. 투수들의 무덤이라는 콜로라도 로키스 쿠어스 필드로 옮겼지만 여전히 오승환이었다. 산전수전, 공중전, 지상전은 물론 돔구장 격전까지 다 겪은 베테랑 오승환의 품격은 해발 1600m 쿠어스필드라고 결코 희박해지지 않았다. 2점대 방어율과 1.00에 가까운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을 꾸준히 유지했고, 승부의 고비처마다 감독이 만지작거리는 불펜카드로 오승환만한 카드는 세상 어디에도 드물다. 추신수와 동갑으로 적지 않은 나이지만, 출장 경기 수와 홀드에서 메이저리그 톱 20에 드는 성적까지 남겼다. 돌부처는 변함없이 든든한 모습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정호 2016년 시즌 강정호는 103경기에서 21개 홈런을 기록한 ‘소중한’ 거포 내야수였다. KBO 리그의 낯선 내야수에게 했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투자는 대성공인 것만 같았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음주운전 사태로 강정호는 기약 없는 공백기에 접어들었다. 강정호는 2018년 정규시즌 마지막 시리즈에 다시 빅리그 무대로 돌아왔다. 신시내티와 3연전 6타수 2안타의 기록을, 2018년 메이저리그 기록지에 남겼다. 구단과 팬들의 신뢰를 저버린 그에게 시련은 끝나지 않은 듯 보인다.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에게 구단 옵션을 실행하지 않았고, 아무것도 약속하기 힘든 불안한 FA가 되었다. 강정호는 일단 새로 뛸 팀을 찾는 게 급선무가 되었다. 과연 강정호는 무사히 야구로 돌아올 수 있을까? 피닉스·덴버·로스앤젤레스■이강원 스포츠 작가 전직 스포츠 마케터. 스포츠 마케팅사 스포티즌, 브리온 등서 임원 역임. ‘하룻밤에 읽는 메이저리그 시리즈’ 2014, 2015, 2016, 2017 저술. 매년 메이저리그 및 NBA, EPL, NBA 등 스포츠 현장 취재, 저술.
  • 폴킴 ‘너를 만나’ 가온차트 44주차 차트 1위 “3관왕 기염”

    폴킴 ‘너를 만나’ 가온차트 44주차 차트 1위 “3관왕 기염”

    8일 가온차트에 따르면 폴킴의 ‘너를 만나’는 44주차(2018.10.28~2018.11.03) 디지털, 다운로드, BGM 차트에서 각각 1위에 랭크되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폴킴이 부른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OST Part 3 ‘모든 날, 모든 순간’은 멜로망스 ‘You’, 로이킴 ‘그때 헤어지면 돼’, 마마무 ‘별이 빛나는 밤’, 볼빨간사춘기 ‘여행’, 블랭핑크 ‘뚜두뚜두’와 함께 스트리밍 부문 플래티넘(Platinum)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달 29일 발매된 폴킴의 새 디지털 싱글 ‘너를 만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했던 순간과 불안했던 순간 그리고 함께해 나갈 앞으로의 시간을 담은 자작곡으로, 공개와 동시에 단숨에 실시간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고, 폴킴은 믿고 듣는 뮤지션으로 입지를 다졌다. 음원 차트를 뒤흔든 폴킴의 첫 번째 전국 투어 콘서트 ‘앨범(Album)’도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 오는 12월 1일 성남을 시작으로 서울(8일, 9일), 부산(15일), 대전(21일), 창원(25일), 대구(29일), 광주(31일) 총 7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투어는 서울과 성남의 경우 일찌감치 티켓 매진을 기록하였으며, 남은 5개 도시에는 성원에 힘입어 추가 티켓이 오픈되는 등 올 연말 꼭 봐야되는 공연으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신성모독으로 위협받는 파키스탄 여성 가족, 이탈리아에 도움 요청

    신성모독으로 위협받는 파키스탄 여성 가족, 이탈리아에 도움 요청

    ‘신성 모독죄’로 사형 위기에 처했다가 무죄가 선고됐으나, 보수 이슬람교도들의 거센 항의와 요구로 재심을 받게 돼 다시 사형에 당할 위기에 처한 파키스탄 여성의 가족들이 이탈리아 등 서방 주요국들에 도움을 청했다. 이탈리아가톨릭협회(ACS)는 7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여성 아시아 비비의 남편이 자신과 가족들이 파키스탄을 떠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이탈리아 정부에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비비의 남편은 ACS의 홈페이지에 게재된 영상에서 “목숨이 위험에 처해있다. 물건을 사러 밖으로 나갈 수도 없기 때문에 먹을 것도 남아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탈리아 정부에 도움을 호소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비비 남편의 이 같은 요청에 대해 도와줄 방법을 찾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 겸 내무장관은 “이 젊은 여성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인도적으로 가능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며 도움을 약속했다. 이탈리아 외교부도 성명을 내고 “비비와 그의 가족의 안전을 위해 다른 나라들과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비의 남편은 영국과 미국, 캐나다 등 다른 나라에도 가족들의 망명을 허용할 것을 요청했으며, 비비의 무죄 판결을 이끌어낸 변호인 사이프 울 물룩은 생명의 위협을 느껴 네덜란드로 이미 출국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기독교 신자로 다섯 아이의 엄마인 비비는 이웃 주민들과 언쟁을 하던 중에 이슬람 선지자 모하마드를 모독한 혐의로 2010년 사형선고를 받고 8년간 독방에 수감돼 있었다. 당시 비비는 자신의 물그릇 사용에 항의하는 무슬림 여성에게 “난 인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 당신들의 예언자 무함마드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뭘 했냐”고 따져 물었다는 이유로 신성모독 혐의가 적용됐었다. 파키스탄 대법원은 비비에 대해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모든 공소 사실에 지난달 31일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판결에 격분한 이슬람 강경주의자들은 “비비를 잡아 죽이라”며 바로 격렬한 항의시위에 나섰다. 파키스탄 정부는 결국 이슬람 강경론자들의 거센 항의에 굴복, 비비 사건을 대법원 재심에 회부하도록 하고, 재심 전까지 비비가 출국하지 못하도록 결정했다. 비비에 대한 사형 판결은 국제사회의 거센 비난을 불러왔고, 파키스탄에서도 그를 돕겠다고 나선 정치인이 암살되는 등 논란은 계속됐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베이징(Beijing)’을 ‘구걸(Begging)’로 쓴 파키스탄 방송사 사장 해임

    ‘베이징(Beijing)’을 ‘구걸(Begging)’로 쓴 파키스탄 방송사 사장 해임

    지난 2~4일 중국을 방문한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의 뉴스 자막에서 ‘베이징(Beijing)’을 ‘구걸(Begging)’로 쓴 국영방송 대표가 해임됐다. 로이터통신은 8일 파키스탄 PTV가 지난 5일 칸 총리의 방중 뉴스를 전하면서 약 20~25초 동안 자막에 베이징 대신 구걸이라는 잘못된 단어를 보도했다고 전했다. 경제난을 겪는 파키스탄의 칸 총리는 국제통화기금(IMF)과의 협상을 앞두고 지난달 2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아 60억 달러(약 6조 8000억원) 규모의 차관 도입을 성사시켰고, 중국 방문도 경제 원조가 목적이었다.  파키스탄 정보부는 몇 주 전 임명된 PTV 대표의 해임이 자막 오류와는 관련이 없으며 일상적인 업무라고만 밝혔다. PTV는 자막 오기에 대해 실수라며 사과했지만 인터넷 소셜 미디어에서는 의도적이란 분석이 팽배했다. 칸 총리는 국제적 구제 금융을 요청한 전 정권을 비난하며 파키스탄의 전직 지도자들이 동냥 그릇을 들고 전 세계를 돌아다녔다고 지적한 바 있다.  중국을 방문한 칸 총리는 취임 직후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사업에 대해 부패 문제를 지적하며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던 입장을 바꿔 일대일로 경제회랑 건설 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파키스탄은 중국의 발전 성과에 탄복했다”면서 “중국의 빈곤 퇴치와 반부패 등의 성공 경험을 배우고 싶다”고 강조했다.  현재 파키스탄은 부채 급증과 외환보유액 부족으로 심각한 경제 위기에 빠져 있다. 올해 말이면 현재 보유중인 외환도 바닥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파키스탄 외교부는 6일 재정 위기는 끝났다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차관과 중국의 아직 확정되지 않은 원조로 외환 보유액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IMF 실사팀은 1980년대부터 13차례에 걸쳐 이뤄진 파키스탄의 구제금융 요청에 대한 실사를 벌이고자 지난 7일 이슬라마바드를 찾았다. 파키스탄 외교부 측은 경제 위기 해소를 위해 120억 달러의 긴급 구제금융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사랑’ 나누다 남편 질식사시킨 비만 여성의 사연

    ‘사랑’ 나누다 남편 질식사시킨 비만 여성의 사연

    사랑을 나누다 자신도 모르게 남편을 숨지게 한 멕시코 여자가 교도소 신세를 지게 됐다. 멕시코 경찰이 침대에서 남편을 깔아뭉개 사망케 한 여자를 과실치사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툭스판이라는 곳에서 최근 벌어진 사건이다. 경찰에 따르면 여자에겐 큰 잘못이 없어 보인다. 땅을 치며 통곡할 일이 있다면 식탐에서 비롯된 비만이다. 사건이 벌어진 날 여자는 남편과 사랑을 나누고 있었다. 사랑이 절정에 달할 무렵 갑자기 여자를 안고 누워있던 남편이 두 다리를 바둥거리기 시작했다. 여자에게 눌려 말을 할 수 없는 자세였던 남편이 두 다리로 보낸 SOS 신호였지만 여자의 해석은 달랐다. 남편이 너무 기쁜 나머지 두 다리를 바둥거린다고 착각한 것. 여자는 더욱 격렬하게 키스를 하며 남편을 세게 끌어안았다. 남편은 더욱 심하게 발버둥을 치는가 싶더니 갑자기 축 늘어졌다. 그제야 이상한 낌새를 느낀 여자가 살펴보니 남편의 얼굴엔 이미 표정이 없었다. 무언가 잘못된 걸 알게 된 여자는 급히 앰뷸런스를 불렀지만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남편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질식이 사인이었다. 경찰은 "누워 있는 남편이 자신을 눌러 타면서 안긴 부인의 몸무게를 견디지 못해 숨을 거둔 것이라는 의사의 소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여자는 남편의 사망이 확인되지 덜컥 겁이 나 줄행랑을 쳤다. 여자가 발견된 곳은 주택 인근의 한 식당이다. 경찰조사에서 여자는 사랑을 나누기 전 술과 마약을 했다고 털어놨다. 진술 후 이뤄진 압수수색에선 부부가 투약한 마약이 발견됐다. 현지 언론은 "여자가 마약 투약과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됐다"면서 기소가 확실해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익스프레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옥탑방의 문제아들’ 민경훈이 첫키스를 위해 준비한 것은?

    ‘옥탑방의 문제아들’ 민경훈이 첫키스를 위해 준비한 것은?

    ‘옥탑방의 문제아들’ 송은이, 민경훈이 첫 키스의 추억을 대방출한다. 7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송은이와 민경훈이 자신들의 첫 키스에 관해서 가감 없이 공개하며 옥탑방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 예정이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 5명의 상식 문제아들이 모여 옥탑방에서 상식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토크쇼로 추석연휴 선보인 파일럿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당당히 KBS 2TV에 정규 편성된 프로그램. 최근 진행된 첫 녹화에서 5명의 문제아들은 ‘키스’ 관련 문제가 나오자 큰 관심을 보였는데 특히 김용만과 송은이는 키스에 관해 자신들의 철학을 얘기하며 ‘키스 전문가’ 다운 면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송은이는 대학시절의 첫 키스 추억을 공개했는데 “그때는 뭐가 뭔지도 모르고 긴장했다. 파트너와 하나가 되지 못한 것 같아”라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말로 운을 떼 관심을 집중시켰다. 송은이의 솔직한 고백에 이어 옥탑방 형 누나들의 집중 질문을 받은 민경훈은 고등학교 2학년 때 했던 첫 키스를 회상했는데 그동안 엉뚱한 면모를 보여주었던 민경훈답게 “당시 첫 키스를 위해 이런 것까지 준비했다”며 지나치게 솔직한 경험담을 고백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英서 남편에게 46회 찔린 아내 “용서하며 아이도 갖고 싶다”

    英서 남편에게 46회 찔린 아내 “용서하며 아이도 갖고 싶다”

    남편에게 불륜이라는 배신을 당한 것도 모자라 흉기에 수십 차례 찔려 죽을 뻔했다면 과연 용서할 수 있을까. 최근 영국의 한 법정에서 피해 여성이 이같이 밝혀 재판장에 있던 모든 사람을 놀라게 했다고 영국 미러닷컴 등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끔찍하고도 황당한 아내 살인 미수 사건은 지난 1월 11일 영국 켄트주(州) 헥스테이블에서 일어났다. 이날 21세의 어린 아내 섀넌 바너드는 25세 남편 마이클에게 최소 46차례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사건의 전말은 다음과 같다. 2주 전쯤, 섀넌은 마이클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됐다. 다른 여성과 약물을 흡입하고 성관계를 맺은 남편이 그 여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 당해 부정 사실이 알려진 것. 남편은 합의 하에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지만, 아내에게 남편의 부정은 변함 없다. 이에 따라 부부 사이는 급속도로 틀어졌고 수시로 말싸움이 일어났다. 남편은 점차 폭력적으로 변했고 섀넌은 겁을 먹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던 사건 당일 오전 7시쯤 소파에서 잠자던 섀넌이 깨 부엌에 나왔을 때 전화로 부친과 통화하던 남편이 그녀에게 전화기를 건네며 흉기로 공격한 것이다. 그는 쓰러진 섀넌의 몸 위에 올라가 말없이 공격을 이어갔다. 전화기 너머에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마이클의 부모와 삼촌은 곧바로 부부 집으로 달려왔고 처참한 광경을 목격했다. 섀넌은 입은 46개의 자상 중 14개는 폐와 가슴, 10개는 복부, 그리고 4개는 내장에 생겼다. 그런데 그녀는 의료진이 놀랄 정도로 기적적으로 살았고 회복해 17일 만에 퇴원했지만 상처가 심해 몇 차례 피부 이식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섀넌은 지난 2일 켄트주 메이드스톤 형사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참석했고, 방청석에서 마이클의 가족과 함께 앉아 판결에 귀를 기울였다. 이날 마이클은 법정에서 배심원단 협의로 여성 성폭행 혐의는 불기소 됐지만 섀넌에 대한 살인 미수가 인정돼 필립 스탯먼 판사에게 20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마이클을 검사한 정신과 전문의들이 당시 그는 여성에 대한 성폭행 혐의를 받았고, 지나친 불안감과 피해 망상, 감정적 사고, 그리고 공격적인 감정 폭발을 일으키는 일시적 적응장애를 앓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치료를 받고 있어 앞으로 이런 정신 장애에 빠질 가능성은 낮다고 한다. 마이클의 변호인 데이비드 테일러는 판사에게 “피고는 아내에게 한 행위를 깊이 뉘우치고 사과하고 있으며 여전히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고 전하며 징역 기간을 10년 미만으로 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피고에게는 형기를 끝낼 때까지 기다려줄 아내가 있고 함께 아이를 낳을 계획도 세우고 있다. 피해자의 부상은 심각했지만 본인이 계속 함께 할 뜻이 있다면 우리는 그렇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남편을 용서하느냐는 테일러 변호사의 질문에 섀넌은 “물론 남편을 용서한다. 우리는 서로 필요한 존재다. 그의 석방을 기다리며 미래에는 함께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명확하게 답했다. 지금까지 구금돼 있는 마이클을 가급적 자주 만나온 섀넌은 앞으로 일주일에 두 번 면회하고 싶다고도 말했다. 하지만 판사는 다음과 같이 마이클을 나무랐다. “현장 사진을 보면 피해자는 많은 피를 흘렸고 평생 남을 심각한 상처를 입었음이 분명하다. 앞으로 한평생 잠에서 깰 때마다 몸의 상처를 보고 피고가 입은 일을 기억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집요하고 무서운 공격을 받았는데도 피해자가 목숨을 건진 것은 기적이다. 부부 간의 신뢰를 크게 배신하고 심각한 살인미수 사건을 일으킨 피고인에게 이 판결은 지극히 타당하다. 사회적으로 흉기 범죄의 증가가 심해 강하게 비난받아야 할 일이다. 그것을 고려한 뒤의 판결이다” 한편 이날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마이클은 방청석의 아내에게 손 키스를 한 것 외에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파퀴아오 “도쿄 콘서트에서 메이웨더 만나 재대결 합의”

    파퀴아오 “도쿄 콘서트에서 메이웨더 만나 재대결 합의”

    매니 파퀴아오(39·필리핀)가 지난 2015년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1·미국)에게 진 뒤로 “평온하게 은퇴할 수 없다”며 그와 재대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파퀴아오는 메이웨더와 일본 도쿄의 한 콘서트 관중석에서 조우해 재대결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고 6일(현지시간) 영국 BBC 라디오5와의 인터뷰를 통해 털어놓았다. 마침 메이웨더도 올해의 마지막 날 나스카와 텐신(20·일본)과 대결한다는 내용을 공표하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도쿄에 머무르던 중이었다. 3년 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메이웨더는 파퀴아오에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둬 WBC와 WBA 타이틀에다 WBO 웰터급 타이틀을 추가했다. 그 뒤 파퀴아오는 WBA 웰터급 챔피언 벨트를 되찾았다. 파퀴아오는 “그에게 ‘내가 벨트를 되찾았다. 그러니 내가 챔피언’이라고 말했더니 그가 내 벨트를 찾아갈 것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런데 파퀴아오는 우선 내년 1월 네 체급 세계 챔피언을 지냈던 애드리언 브로너(미국)와 WBA 웰터급 방어전부터 치러야 한다. 그러나 이 타이틀은 조금 부차적인 것이다. 그는 정작 키스 서먼이 갖고 있는 WBA 타이틀을 “슈퍼”라고 칭하며 더욱 갖고 싶어 했다. 그 뒤 메이웨더와 재대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파퀴아오는 “이번은 다르다.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고 말한 뒤 “우린 일본에서 만났다. 우연히 만났다. 그는 재대결을 원한다고 말했고 우리는 합의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아마도 1월 대결 이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이웨더는 지난해 8월 코너 맥그리거를 꺾은 뒤 경기에 나서지 않다가 일본 킥복싱 무패 스타인 나스카와와 대결한다고 지난 5일 밝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 역시 인스타그램에 파퀴아오와 마주친 동영상을 올리고 “또다른 아홉 자리 숫자(1억달러대) 수입을 올려줄 대결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민도희 “‘응답하라 1994’ 평생 잊지 못할 작품”

    민도희 “‘응답하라 1994’ 평생 잊지 못할 작품”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오현정 역을 맡아 배우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민도희. 연기자로 변신한 지 어느덧 5년 차에 접어든 배우 민도희와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비앤티 꼴레지오네(bnt collezione), 해프닝, 로맨시크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그는 화이트 셔츠 원피스를 입고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파이톤 프린트 스커트와 블라우스를 매치해 여성스러운 무드를 선보였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프린지 디테일의 롱스커트와 쇼트 재킷으로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민도희는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팀과 포상 휴가를 다녀온 여행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재미있게 잘 쉬다 와서 감사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이번 여행 이후로 이렇게 모이기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아쉽기도 하다” 25살 배우 민도희, 내년이면 26살이 되는 그는 드라마 속 역할들로 몇 년 동안 20대 초반에 머물러 있다고. “대학 생활을 누려보지 못해서 그런지 몰라도 매번 대학생 역을 맡을 때면 간접 경험을 하는 것 같아서 기쁜 마음도 들고 재미있기도 하다” 극 중 맡은 오현정 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민도희는 “짝사랑하는 상대가 절친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는 현정이가 불쌍하기도 했다”며 “내심 이뤄지기도 바랐는데, 이뤄지지 않아서 진심으로 아쉽고 짠한 마음이 들더라”고 전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속 짝사랑했던 상대역 곽동연과 남자 주인공 차은우 중 실제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이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그는 “두 분 모두 이성적인 감정이 들 수 없을 만큼 친해졌다”며 “두 분보다 오희준 배우가 더 멋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힙합 지망생인 오현정 역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 그는 “실제 래퍼 분이 캐스팅될 뻔했다”며 “오히려 연기에 대한 걱정보다 랩 비중에 대한 걱정을 정말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SNS를 통해 현장 사진을 자주 공개하며 남다른 팀워크를 보여준 것에 대해 “곽동연, 차은우, 임수향 언니 모두 장난도 많이 치고 편하게 대해줬다”며 “특히 분위기 메이커 곽동연 덕분에 촬영장에 늘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고 설명했다. 5년 차 배우로 접어든 민도희. 연기에 대한 고민도 많을 것 같다는 질문에 그는 “어느덧 나이가 20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기존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기도 하다”며 “나이에 맞는 역할이나 해보지 않았던 역할을 도전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종영한 지 5년이 지났지만 민도희 하면 첫 연기 도전 작품인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를 빼놓을 수 없다. 그만큼 그에게도 특별한 의미로 남은 작품일 터. “나에게 ‘응사’는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이다. ‘응사’를 통해 좋은 분들도 많이 얻었고, 정말 가족 같은 팀”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응사’를 통해 김성균과 첫 키스신을 찍기도 한 그는 “원래 뱃멀미가 심한데 참고 참다가 키스신이 끝나자마자 고개를 돌리고 바로 토를 했다”며 “멀미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그렇게 된 건데 타이밍이 키스신 직후였다”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주인공의 절친 역을 주로 맡은 그에게 주연 배역에 대한 욕심은 없는지 물었다. “주인공의 절친 역으로 주연분들을 항상 최측근에서 지켜보면서 존경심도 들고 정말 쉽지 않은 자리라는 것을 느꼈다”며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자리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보고 배워서 두려움 있지만 언젠가 내게 주인공 역할이 주어진다면 더 감사한 마음으로 임할 것 같다”고 진중한 답변을 전했다. 배우이기 전에 가수로 먼저 데뷔했던 그. 배우 민도희가 아닌 가수 도희의 모습을 기대해도 되는지 묻자 “아직은 연기 활동에 좀 더 집중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배우로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린 후에 여유가 생긴다면 음악을 하고 싶은 바람은 있다”고 답했다.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배우가 있냐는 질문에 단번에 조정석이라고 답한 그는 “남매 역할을 꼭 해보고 싶다”며 “옆에서 연기를 배우고 싶은 마음도 크고 정말 팬이다”이라고 밝혔다. 친하게 지내는 연예인에 대한 물음에 “권소현, 펜타곤 홍석, 배우 여회현과 네 명이 94년생 모임을 한다”고 답한 그는 “연예계 일을 하면서 친구를 많이 못 만났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마음이 통했던 것 같다. 서로 응원도 많이 하고 언제나 힘이 되는 친구들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응사’에서 시니컬한 츤데레 스타일,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풋풋하고 소극적인 성격의 역을 선보인 그에게 실제 연애 스타일을 묻자 “두 가지가 딱 섞인 것 같다”며 “연애 초기에는 소극적이고 수줍음을 많이 타는데, 서로 알아가면서 편해지다 보면 좀 더 리드하면서 만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롤모델로 줄곧 하지원을 언급한 그는 “하지원 선배님이 걸어오신 길을 보면 정말 다양한 역으로 분하셨다”며 “다양한 작품에 들어가도 녹아들 수 있는 그런 배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차기작 JTBC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 대한 설명을 이어간 그는 “주인공 김유정 양의 오래된 친구 역을 하게 됐다”며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한 조금 더 성숙한 민도희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스무 살 김유정의 친구 역할에 대해 부담감은 없었는지 묻자 “촬영 전에는 선배라서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과 언니로서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았는데, 유정이가 성격이 좋아서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며 색다른 케미를 예고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까지 JTBC에서만 총 네 작품을 참여하며, JTBC의 딸이라는 수식어가 생긴 것에 대해 “기분 좋은 수식어”라고 소감을 밝힌 그는 “올 한해도 연속으로 두 작품을 찍게 됐는데, 정말 감사한 일이다”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를 전한 그는 “항상 감사하고 힘을 얻게 되는 존재”라며 아직 한 번도 팬미팅을 못했는데, 내 꿈은 정말 열심히 해서 꼭 한번 팬미팅을 하고 싶다. 팬분들과 얼굴 마주하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꼭 갖고 싶다”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오타니, AL 신인상 후보 3인에 선정…日선수 4번째 수상 도전

    오타니, AL 신인상 후보 3인에 선정…日선수 4번째 수상 도전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4·LA에인절스)가 미국프로야구 신인상 최종 후보 3인에 선정됐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6일 오타니와 뉴욕 양키스의 미겔 안두하르, 글레이버 토레스를 아메리칸리그(AL) 신인상 최종 후보로 발표했다. 시즌 초반 투타 겸업에 도전하며 화제를 모았던 오타니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9월 이후에는 타자에만 전념했지만 올해 투수로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타자로는 104경기에서 타율 0.285, 22홈런, 10도루, 61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오타니와 신인상을 놓고 경합하는 안두하르는 올해 149경기에서 타율 0.297, 27홈런, 92타점을 기록했다. 토레스는 123경기에서 타율 0.271, 24홈런, 77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신인상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에 등록된 야구 기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일본인 선수로는 1995년의 노모 히데오(LA다저스), 2000년 사사키 가즈히로, 2001년 스즈키 이치로(이상 시애틀)가 신인상을 받았다. 내셔널리그(NL)에서는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워커 뷸러(LA다저스), 후안 소토(워싱턴)가 신인상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최종 후보 3인은 무키 베츠(보스턴), 마이크 트라우트(LA에인절스), 호세 라미레스(클리블랜드)가 꼽혔다. 내셔널리그 MVP로는 놀런 아레나도(콜로라도), 하비에르 바에스(시카고 컵스),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은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저스틴 벌랜더(휴스턴), 블레이크 스넬(탬파베이)가 후보로 꼽혔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은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에런 놀라(필라델피아),맥스 셔저(워싱턴)가 최종 3인의 후보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감독상으로는 캐빈 캐시(탬파베이), 알렉스 코라(보스턴), 밥 멜빈(오클랜드)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내셔널리그 감독상을 놓고는 버드 블랙(콜로라도), 크레익 카운셀(밀워키), 브라이언 스니커(애틀랜타)가 경쟁에 나섰다. 각 부문의 수상자는 오는 13일 공개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김정민·나상호·이유현 첫 태극마크

    김정민(리퍼링)과 나상호(광주), 이유현(전남)이 생애 처음 태극마크를 단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이달 중순 호주 원정 2연전을 앞두고 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대표팀 명단(26명)을 발표했다. 일찌감치 차출하지 않기로 했던 손흥민(토트넘)과 봉사활동 자료 조작 때문에 국가대표 자격이 영구 박탈된 장현수(FC도쿄)를 비롯해 기성용(뉴캐슬), 이승우(베로나), 이재성(홀슈타인 킬) 등 5명이 빠지는 대신 6명이 새로 가세한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김정민과 나상호 외에 전남 수비수 이유현이 처음 대표팀에 승선한다. 여기에다 러시아월드컵을 앞둔 지난 5월 이후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한 이청용(보훔)이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한 경기 도움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등의 활약 덕에 반년 만에 대표 유니폼을 입는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장현수의 대체자인 권경원(톈진 취안젠)이 벤투 감독의 부름을 처음 받았다. 대표팀은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첫 해외 원정인 호주 브리즈번에서 17일 호주, 20일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러 내년 1월 아시안컵에 대비한다. 12일 인천공항에서 소집되며 해외파는 현지에서 합류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정민·나상호·이유현 첫 태극마크, 이청용 반년 만에 대표팀 선발

    김정민·나상호·이유현 첫 태극마크, 이청용 반년 만에 대표팀 선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김정민(리퍼링)과 나상호(광주)가 처음 태극 마크를 달게 됐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11월 호주 원정 2연전을 앞두고 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대표팀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는데 일찌감치 차출하지 않기로 결정됐던 손흥민(토트넘)과 병역 특례 봉사활동 자료 조작 때문에 국가대표 자격을 영구 박탈당한 장현수(FC도쿄)를 비롯해 기성용(뉴캐슬), 이승우(베로나),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빠졌다. 대표팀은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첫 해외 원정에 나서 호주 브리즈번에서 17일 호주, 20일 우즈베키스탄과 원정 평가전을 치러 내년 1월 아시안컵에 대비하며 12일 인천공항에서 소집된다. 지난 10월 국내 두 차례 평가전에 나섰던 25명 가운데 5명이 빠지고 6명이 새로 가세한다. 기성용은 제외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재성은 부상에서 돌아와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벤투호에서 7분 밖에 뛰지 않았고 소속팀에서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이승우도 결국 빠졌다.예상했던 대로 이청용은 어렵게 선택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부 리그 보훔 이적 후 부활의 날개를 펼친 것을 높게 평가받았다. 출전 시간도 많이 늘어난 데다 한 경기 도움 해트트릭에 두 경기 연속 도움을 작성한 것이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가 태극마크를 다시 다는 것은 러시아월드컵을 한달 앞둔 5월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6개월 만이다. 권경원(톈진 취안젠)과 이유현(전남)이 장현수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좌우 풀백과 중앙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맡을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를 찾겠다며 벤투 감독이 가장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도 다시 선택을 받았다. 김정민과 나상호 외에 이유현도 첫 태극를 달게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제3의 매력’ 이상이, 모태 바람둥이→딸바보 “결혼 없이 공동육아”

    ‘제3의 매력’ 이상이, 모태 바람둥이→딸바보 “결혼 없이 공동육아”

    지난 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 박은영, 연출 표민수)의 배우 이상이가 2018년 현재로 시공간을 옮겨오면서 박규영과 사이에서 태어난 딸을 함께 양육하는 ‘코-페어런츠’ 라이프를 선보여 과거 모태 바람둥이와는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상반되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상이는 11회 방송에서 온리원(박규영 분)과 연애를 시작한 현상현으로 등장했다. 2013년의 상현은 리원을 만나면서 바람둥이 라이프를 완전히 청산한 듯, 리원을 신경 쓰는 모습 뿐만 아니라, 요리 공부를 하기 위해 갑작스럽게 유학을 떠난 온준영(서강준 분)을 대신해 온남매 집에 드나들며 가족들을 살뜰히 챙겼다. 준영이 떠난 뒤 저녁 식사 자리에서 상현은 무거워진 분위기를 띄우려 “사실 강력반 형사가 애초부터 준영이랑 어울리기나 했나요? 이제서야 자기 자리를 찾은 거죠. 우리 준영이 요리 학교 수석 먹는 거 아닙니까?”라며 농담을 던졌으나 분위기가 나아지지 않았다. 이에 리원이 “한 사람 나갔으면.. 한 사람 또 들어와야지.. 인생이 그런 거니까..”라고 말한 뒤 임신 소식을 담담하게 알려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시간이 흘러 2018년 현재, 서른둘의 상현은 리원과 함께 살지만 5년 전에 매꼬롬했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딸 아이를 돌보는데 여념이 없는 딸바보의 모습이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준영이 개업할 식당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니가 도와줘야 된다. 매제!”라고 말하자, 상현은 코웃음을 치며 “매제는 무슨. 나 니 동생이랑 결혼 못 했거든? 애는 같이 키우지만 부부는 아니야. 이게 말이냐 막걸리냐.. 내가 뭐 어쩌다가 코-페어런츠..? 그런 말도 안 되는 거에 코가 꿰어서..”라고 넋두리를 했다. 2018년의 상현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처럼 이상이는 과거에 모태 바람둥이이자 자유연애주의자의 삶을 꿈꿨던 상현이 리원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딸을 얻었지만 결혼은 하지 않고 함께 양육만 하는 ‘코-페어런츠’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는 모습을 미워할 수 없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표현해 극을 한층 더 유쾌하고 흥미진진하게 이끌고 있다. 이상이는 드라마 ‘투제니’, ‘슈츠’, ‘의문의 일승’, ‘슬기로운 감빵생활’, ‘안단테’, ‘맨홀’을 비롯해 영화 ‘인랑’ 그리고 뮤지컬 ‘레드북’,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인더하이츠’, 연극 ‘타지마할의 근위병’, ‘미친키스’ 등 브라운관과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매 작품마다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신흥 신스틸러’로서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제3의 매력’은 특별하지 않지만 내 눈에는 반짝거리는 서로의 ‘제3의 매력’에 빠진 두 남녀의 연애 대서사시를 담은 드라마로 JTBC에서 매주 금,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빅포레스트’ 신동엽, ‘상남자→매혹녀’로 돌변한 친구 재회

    ‘빅포레스트’ 신동엽, ‘상남자→매혹녀’로 돌변한 친구 재회

    ‘빅 포레스트’가 정상훈-최희서의 아찔한 1박 2일 데이트와 특별한 ‘여사친’과 25년 만에 재회한 신동엽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며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불금시리즈 ‘빅 포레스트’(연출 박수원, 극본 곽경윤 김현희 안용진, 각색 배세영)에서 상훈(정상훈 분)은 청아(최희서 분)와 꿈에 그리던 ‘1박’ 데이트를 이뤘지만, 쉴 틈 없이 터지는 난관들에 고군분투 하며 웃픈 순간들을 연출했다. 동엽(신동엽 분)은 전설의 싸움짱 ‘용락’에서 매혹적인 여인 ‘미소’(차승연 분)로 변신한 죽마고우를 마주했다. 이날 상훈과 청아는 드디어 ‘연인 1일차’를 맞이했다. 세상 행복한 두 사람은 학부모들의 눈을 피해 아슬아슬한 데이트를 이어갔다. 아이들까지 대동해 극장과 공원을 누비며 비밀 연애를 즐겼다. 그러던 중 상훈과 청아는 아이들을 맡기고 교외 드라이브를 떠났다. 배를 타고 들어간 섬에서 당일치기 데이트를 계획한 척 만났지만, 실은 두 사람 모두 1박 데이트를 꿈꾸고 있었다. 하지만 짠내 폭발이 일상인 상훈에게는 데이트조차 순탄치 않았다. 섬에서 마주친 노인은 태평양 같은 오지랖으로 두 사람의 막배 시간을 걱정했고, 배가 끊겨 둘만의 하룻밤을 보낼 생각에 내심 쾌재를 부르던 상훈과 청아는 펜션의 휴업 앞에 좌절했다. 결국 둘은 자신의 집에서 밤을 보내고 가라는 노인의 과도한 친절에 낯선 대가족과 함께 각방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했다. 허무하게 첫 1박 데이트를 마무리하려던 두 사람에게도 희망은 찾아왔다. 서울로 향하던 중 교외의 모텔을 발견한 청아는 잠을 못자 피곤하다는 핑계로 잠시 쉬었다 가자는 과감한 제안을 했고, 흥미진진한 첫날밤을 보내는데 성공했다. 진한 키스까지 나누며 뜨거운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 하지만 집에 돌아온 상훈은 예상 못한 또 하나의 난관을 맞이했다. 전 아내이자 보배의 엄마가 급작스럽게 찾아와 보배와 놀아주고 있던 것. 이제 막 연인이 된 상훈과 청아의 앞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동엽에게 느닷없이 미스터리 여인이 등장했다. 본능적으로 작업을 걸었지만, 이 매혹적인 여인의 반전 정체는 찌질했던 고등학생 시절 동엽을 위기 때마다 구해준 ‘전설의 싸움짱’ 용락이었다. 자신의 정체성을 뒤늦게 깨닫고 성전환수술을 한 용락이 미소가 되어 나타난 것. 둘만의 추억을 공유하며 회상에 젖는 것도 잠시, 용락이 ‘미소’가 될 수밖에 없었던 사연까지 듣게 됐다. 여기에 사랑하는 남자가 생겨 바뀐 자신이 진짜 여자로 보이는지 확인하고 싶다며 동엽에게 부탁까지 했다. 하지만 동엽은 여전히 ‘시라소니’다운 주먹을 자랑하는 미소가 남자로만 보인다고며 이를 완강히 거절했다. 미소는 여전히 용락이라 부르는 동엽에게 서운한 마음을 느꼈다. 말다툼 끝에 몸싸움까지 하게 된 두 사람.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이 영상을 찍어 퍼뜨리며 방송 복귀에 또 차질이 생겼다. 동엽이 위기를 맞자 미소는 직접 언론사에 찾아가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고백했다. 미소는 자신을 진짜 여성으로 만드는 것은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라는 것을 깨달으며 동엽과 화해를 나눴다. 반전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사실 동엽은 학창시절 용락(미소)의 첫사랑이었던 것. 영화 ‘은밀한 유혹’ 속 데미무어를 보며 “저런 머리스타일이 너무 좋아. 나중에 꼭 저런 여자 만나야지”라고 말하던 동엽과 훗날 커트머리를 하고 앞에 나타난 미소의 모습이 오버랩 되며 애틋한 감정을 안겼다. 고백 한번 해보지 못한 용락의 짝사랑은 이렇게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종영까지 단 1회를 앞둔 ‘빅 포레스트’ 10회는 오는 9일 금요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바일스 도마 우승하며 남녀 통산 최다 우승, 여서정은 5위 선전

    바일스 도마 우승하며 남녀 통산 최다 우승, 여서정은 5위 선전

    시몬 바일스(21·미국)가 개인전 도마 금메달을 목에 걸어 13번째 대회 우승으로 남녀 통산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바일스는 2일(이하 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아스파이어 아카데미 돔에서 이어진 제48회 국제체조연맹(FIG) 세계선수권 개인전 여자 도마 결선에서 15.366을 얻어 샬론 올센(캐나다·14.516), 알렉사 모레노(멕시코·14.508)를 따돌렸다. 기대를 모았던 여서정(16·경기체고)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자신에게 금메달을 양보한 불혹의 옥사나 추소비티나(43·우즈베키스탄·14.300)에 조금 못 미쳐 14.233으로 5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세 번째 금메달로 통산 13개째를 수집한 바일스는 벨라루스의 남자 선수 비탈리 셰르보가 1996년에 작성한 12개를 제치고 남녀 통산 최다 기록을 작성했다. 바일스는 이어 자신의 약점 종목으로 지적되어온 이단평행봉에서 니나 더바엘(벨기에 15.200)에 이어 14.700으로 은메달을 추가해 국제대회에서 처음 이 종목 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녀는 “매우 흥분된다. 이단평행봉을 특별히 열심히 훈련했다. 이렇게 훌륭하게 극복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년 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4관왕을 차지한 뒤 거의 2년 동안 국제대회에 나서지 않았던 바일스는 지난 1월 대표팀 주치의였던 래리 나사르의 성추문에 이름이 오르내려 마음고생이 적지 않았고, 특히 이번 대회 개막 전날 신장 결석으로 도하의 한 병원에 입원하는 등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그런데도 지난달 30일 단체전 우승에 이어 지난 1일 여자 개인종합에서 개인 통산 네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어 스베틀라나 호르키나(러시아·3회)를 제치고 이 종목 여자 최다 금메달 기록을 경신하는 쾌거를 이뤘는데 이날 또다시 통산 13번째 대회 우승과 이단평행봉 국제대회 첫 메달이란 의미있는 기록을 만들어냈다. 이로써 대회 17번째 메달을 수집한 바일스는 이제 호르키나의 통산 대회 최다 메달(20)과의 격차를 3개로 좁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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