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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턴 후임 국가안보보좌관 ‘폼 사단’ 오브라이언도 “힘을 통한 평화”

    볼턴 후임 국가안보보좌관 ‘폼 사단’ 오브라이언도 “힘을 통한 평화”

    존 볼턴을 전격 경질하고 여드레 만에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새로 지명된 로버트 오브라이언 인질문제 담당 특사의 첫 발언은 ‘미국 우선주의’ ‘힘을 통한 평화’와 협력을 강조하는 것이었다. 오브라이언 신임 보좌관은 18일(현지시간) ‘힘을 통한 평화’를 정책 추진 방향으로 제시하면서 협력도 강조했다. 대통령 및 다른 외교안보팀 멤버와 사사건건 충돌했던 볼턴 전 보좌관처럼 그 역시 매파로 분류되지만 협력과 조율을 중시하는 그의 캐릭터를 반영해 트럼프 행정부를 한 팀으로 단단히 묶는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으로 읽힌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이날 이날 캘리포니아주를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기 위해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나타났을 때 함께 취재진 앞에 섰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국무부에서 인질문제 담당 대통령 특사로 성공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로버트 오브라이언을 새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임명했다는 것을 기쁘게 발표한다. 난 로버트와 오랫동안 그리고 열심히 일해 왔다. 그는 훌륭하게 직무를 해낼 것”이라고 밝힌 지 한 시간쯤 뒤였다. 그는 “대통령과 함께 봉사하는 것은 영광”이라면서 “우리는 힘을 통한 또다른 1년 반의 평화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 임기가 1년 반 남았음을 거론한 것이다. 오브라이언 특사는 마이크 플린, 허버트 맥매스터, 볼턴 전 보좌관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네 번째 국가안보 보좌관으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를 총괄하며 대통령의 외교·안보 분야 최고위 참모로 활동하게 된다. 북한, 중동 등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안보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폼페이오 사단으로 분류되는 오브라이언의 지명은 한반도 정책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취재진에게 다섯 명의 후보군을 거론하며 오브라이언 특사에 대해 “그가 환상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브라이언 특사와 함께 릭 와델 전 NSC 부보좌관, 리사 고든 해거티 에너지부 핵안보 차관, 중앙정보국(CIA) 분석관 출신으로 볼턴 전 보좌관의 비서실장을 지낸 프레드 플라이츠, 마이크 펜스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인 키스 켈로그를 거론했다. 오브라이언 특사는 지난해 5월부터 인질문제 담당 특사로 활동해 왔으며, 볼턴 전 보좌관이 경질된 후인 지난 13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오브라이언 특사가 미국인 인질 가족과 긴밀히 협력하고 인질 문제에 관해 행정부 관료들에게 조언해 왔다고 전했다. 또 조지 W 부시, 오바마 행정부 때 아프가니스탄의 사법 개혁과 관련한 국무부의 민관 협력을 거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라슨 오브라이언 법률회사의 파트너 변호사를 맡고 있으며, 그동안 일부 공화당 대선 캠프의 대외정책 고문으로 활동하는가 하면, 국무부에서도 몇몇 직책을 맡은 바 있다. 특히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이던 2005년 유엔 총회의 미국 대표로 지명돼 2005년 8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유엔대사로 일했던 볼턴 전 보좌관과 함께 일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국무부 소속으로 그동안 거론돼온 후보군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선호하는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돼 왔다는 점에서 폼페이오 장관의 외교·안보 분야 파워가 더욱 막강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한 ‘수석 인질 협상가‘가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내가 아는 가장 위대한 협상가“라고 평가했는데, 당시 백악관은 오브라이언 특사의 예전 언급을 인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는 국무부 동료들과 강한 유대를 감안할 때 이번 임명을 ‘안전한 선택’으로 보고 있으며 그의 상냥한 태도는 무자비하고 관료주의적인 내부 싸움꾼인 볼턴 전 보좌관과 대조를 이룬다는 행정부 관료의 평가를 전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길거리 댄스 무대 변신한 동대문…21~22일 ‘세계거리춤축제’ 개최

    길거리 댄스 무대 변신한 동대문…21~22일 ‘세계거리춤축제’ 개최

    이번 주말 서울 동대문구 길거리가 댄스 무대로 변신한다. 동대문구는 오는 21~22일 이틀 동안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에서 장안동 사거리에 이르는 약 1.2㎞ 구간에서 ‘제8회 세계거리춤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단법인 세계거리춤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동대문구와 서울시, 동대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약 2000명의 춤 관련 동호회원과 주민, 4개국 전문 무용단 등이 참가하는 가운데 ‘시민과 함께, 셸 위 댄스!’라는 주제로 열린다. 첫날인 21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케이팝’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이 마련된다. 국내외 7개 팀이 참가하는 ‘케이팝 어워드 국제 커버댄스’ 본선과 결선, 케이팝 줌바와 치어리딩 공연, 서울시 대표 비보이 공연단 ‘엠비크루’와 경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등 지역 대학 3곳, 주민 댄스 동호회가 함께하는 ‘동대문구 댄스 스트릿 페스티벌’ 등이 대표적이다. 지역 체육단체 25개 회원 300여명의 퍼레이드와 각종 체험 부스 등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위한 사전 붐업 행사도 열린다. 둘째 날에는 동대문구민 춤 자랑대회, 하와이 훌라댄스와 커플댄스, 레크댄스 강습 등이 진행된다. 오후 8시 30분에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민속춤 공연이 펼쳐진다. 필리핀 핀타플로레스 페스티벌 댄스팀 공연을 시작으로 루마니아 국립무용단, 우즈베키스탄 국립무용단, 터키 시립무용단이 무대에 오른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포스트 볼턴’ 5명 압축… 비건은 국무부 부장관 지명설

    백악관 “후보 추가로 더 있다” 진화나서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후임 후보군이 5명으로 압축되는 등 후임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분위기다. 유력한 ‘포스트 볼턴’으로 점쳐지던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후보군에서 빠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모금행사 참석을 위해 캘리포니아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볼턴 전 보좌관의 후임으로 최종 후보 5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 풀 기자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후보군으로 로버트 오브라이언 인질문제 담당 대통령 특사와 릭 와델 전 국가안보 부보좌관, 리사 고든 해거티 에너지부 핵 안보 차관, 중앙정보국(CIA) 분석관 출신으로 볼턴 비서실장을 지낸 프레드 플라이츠,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인 키스 켈로그 등 5명을 꼽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브라이언 특사에 대해 “그가 환상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켈로그 보좌관에 대해서도 “나는 키스 켈로그를 대단히 좋아한다. 그는 처음부터 나와 함께 일해 왔다”고 칭찬했다. 와델 전 부보좌관에 관해서도 “많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 중 오브라이언 특사와 와델 전 부보좌관은 ‘폼페이오 사단’으로 분류된다. 뉴욕타임스는 “이들 5명이 최종 후보라고 단정하기는 이르다”면서 “이날 거론된 후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냥 한번 띄워 주기 위해서, 또는 대통령의 의중을 안다고 생각하는 이들의 생각을 뒤집으려는 것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후보 5명 실명 공개 이후 스테파니 그리샴 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이 백악관 풀 기자단에게 언급한 보좌관 후보자 명단은 전체 명단이 아니다”라면서 “(그들 외에) 다른 후보들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비건 대표를 차기 국무부 부장관에 지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WP는 “비건 대표가 부장관에 임명될 경우 대북정책특별대표를 겸직하면서 북핵 협상을 이끌 것”이라며 “이는 비건 대표에 대한 북한의 신뢰를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볼턴 보좌관 후임 5명으로 압축…스티븐 비건은 빠져

    볼턴 보좌관 후임 5명으로 압축…스티븐 비건은 빠져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후임 후보군이 5명으로 압축됐다.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빠졌다. 비건 대표는 이달 안에 재개될 것으로 관측되는 북미 실무협상의 미측 대표로서 당분간 비핵화 협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사령탑인 국가안보보좌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함께 미국의 외교·안보 분야 ‘투톱’으로 꼽히는 자리다. 외교정책 전반, 특히 대북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정책의 방향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캘리포니아를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볼턴 전 보좌관의 후임으로 5명의 후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거론한 후보군은 ▲로버트 오브라이언 인질문제 담당 대통령 특사 ▲릭 와델 전 NSC 부보좌관 ▲리사 고든 해거티 에너지부 핵 안보 차관 ▲중앙정보국(CIA) 분석관 출신으로 볼턴 전 보좌관의 비서실장을 지낸 프레드 플라이츠 ▲마이크 펜스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인 키스 켈로그 등 5명이다. 풀 기자단은 트럼프 대통령은 5명의 최종 후보군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북미 실무협상의 미측 대표인 비건 대표도 그동안 후보군으로 비중 있게 거론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거론한 압축 리스트에는 빠졌다. 이와 관련, 비건 대표는 “이 자리에서 비핵화 과제를 마치겠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옮길 생각이 없고 그럴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고 지난주 방미 기간 비건 대표와 면담을 가진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전한 바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백악관에 울린 ‘엔터 샌드맨’… 리베라 자유메달 수상

    백악관에 울린 ‘엔터 샌드맨’… 리베라 자유메달 수상

    트럼프 “야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수” 5월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받아미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메탈리카의 ‘엔터 샌드맨’(Enter Sandman)이 백악관에 울려 퍼졌다. 개인 통산 652세이브의 메이저리그(MLB) 기록 보유자이자 올해 역대 첫 만장일치로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주인공 마리아노 리베라(50·전 뉴욕 양키스)를 기념하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준비한 이벤트였다. 17일(한국시간) 미 백악관에서 대통령 자유메달을 목에 건 리베라의 현역 시절 그라운드 등장곡이 바로 엔터 샌드맨이었다. 리베라와 함께 입장한 트럼프 대통령은 그를 “야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수”라고 치켜세우며 극진히 환대했다. 파나마 출신으로 1990년 계약금 2500달러를 받고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리베라는 1995년 데뷔해 역사상 최고의 마구 중 하나로 평가받는 컷패스트볼(커터)로 메이저리그를 평정했다. 리베라가 뒷문을 지키는 동안 양키스는 월드시리즈에서 5차례(1996·1998·1999·2000·2009년) 우승했다. 2013년 은퇴하기까지 약물 의혹 없이 양키스에서만 뛰며 뛰어난 업적을 이룬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리베라는 트럼프 대통령이 부동산 재벌로 군림하던 시절부터 인연을 맺었으며 대선 때 선거자금 모금을 지원하고 폭스뉴스에 출연해 공개 옹호 발언을 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과 각별한 사이로 알려졌다. 대통령 자유메달은 1963년 존 F 케네디 대통령 재임 시절 제정된 것으로 국적과 관계없이 미국의 안보와 이익, 세계 평화, 문화와 공적 영역에 크게 기여한 민간인에게 주는 최고의 영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7월엔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로 현재 NBA 로고의 주인공인 제리 웨스트에게 자유메달을 수여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美 조야선 폼페이오, 키신저급 파워 예상… 비건은 現 직책서 비핵화 과제 완료 언급”

    “美 조야선 폼페이오, 키신저급 파워 예상… 비건은 現 직책서 비핵화 과제 완료 언급”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은 17일 “미국 조야에서는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경질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과거 닉슨 정부 시절 헨리 키신저 국무장관과 같은 막강한 파워를 가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윤 의원은 지난 11일 2박 3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백악관과 미 행정부와 의회, 싱크탱크의 한반도 전문가들을 두루 만났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볼턴이 백악관에서 나가고부터 폼페이오 장관이 백악관과 국무부를 모두 장악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고 했다. 또 볼턴 전 보좌관 후임과 관련해선 “일각에서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볼턴의 자리로 갈 것으로 예상했고, 또 일부 인사들은 키스 켈로그라는 사람을 얘기하더라”고 전했다. 육군 장성을 지낸 켈로그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이다. 윤 의원은 비건 대표와의 만남도 소개했다. 윤 의원은 “45분 정도 비건 대표를 만났는데, 내게 ‘이 자리에서 비핵화 과제를 마치겠다. 그 자리(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로 옮길 생각이 없고 그럴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세한 대화 내용은 서로 보안을 지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북미 실무 협상 재개 움직임과 관련해선 “아직 구체적인 장소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개인적 예상으로는 스웨덴이나 스위스, 오스트리아 혹은 유럽 대서양 연안 국가에서 열릴 것 같다”고 내다봤다. 윤 의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평양 초청 내용이 담긴 친서를 보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는 “주한 미대사관의 고위 관계자들도, 정부 고위 관계자들도 모르는 내용”이라며 “가타부타 얘기할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전날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을 공개 비판했던 윤 의원은 “지소미아(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결정에 그 양반의 입김이 강했던 것으로 안다”며 “자신은 미국을 잘 안다, 요리할 수 있다고 하는 것 같은데 오히려 미국 조야에서는 한미동맹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지구촌 식의약] 미생물과의 영원한 전쟁-그 끝의 시작/신인수 식약처 소비자위해예방국 소통협력과장

    [지구촌 식의약] 미생물과의 영원한 전쟁-그 끝의 시작/신인수 식약처 소비자위해예방국 소통협력과장

    다윈은 ‘종의 기원’에서 인류의 역사를 ‘생존을 위한 투쟁’으로 표현했다. 그 투쟁의 중심에 미생물과의 전쟁이 있다. 수백만 년을 이어 온 이 전쟁에서 지금까지 인간의 완벽한 승리, 즉 ‘박멸’은 1979년 천연두 한 건에 불과하니 참패라 할 것이다. 하지만 인류연합군의 치밀한 전략으로 21세기 첫 승을 앞두고 있다. 2차대전이 끝난 1950년대 초 어린이들로 가득 차야 할 미국의 놀이터에는 적막만이 감돌았다. 당시 대유행한 소아마비 바이러스 때문이었다. 소크 박사팀은 죽은 바이러스 백신, 즉 사(死)백신을 개발해 150만여명이 참여하는 최초의 대규모 백신 임상시험을 했다. 1955년부터 백신접종이 이뤄져 1953년 3만 5000여건이던 소아마비 발생 건수가 1961년 161건으로 획기적으로 감소했다. 한편 사빈 박사가 개발한 먹는 소아마비 백신인 생(生)백신도 1500만명 임상시험을 거쳐 1961년 미국에서 허가를 받았다. 간편한 투여 방식과 뛰어난 예방 효과로 이미 개발된 주사용 백신을 제치고 주된 백신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들 백신의 맹활약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1988년 전 세계 125개국에서 35만건이 발생하던 소아마비가 2018년 말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2개국에서 33건만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WHO는 2023년까지 소아마비 박멸전략을 수립해 소아마비가 없는 세상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려 하고 있다. WHO의 전략 무기인 백신은 먹는 생백신을 모두 주사인 사백신으로 전환하는 데서 출발한다. 생백신에서 유래한 바이러스가 환경을 오염시키고 주변 사람을 감염시켜 백신에서 기인한 소아마비 환자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한 연구실이나 병원에서 보관하는 소아마비 바이러스나 임상검체를 모두 폐기하거나 철저히 격리하는 데에 온 나라가 힘을 쏟고 있다. 한국도 백신 공급에 참여하고 있다. WHO가 개도국을 대신해 품질을 인증하는 사전적격심사(PQ)를 받은 우리나라 회사 백신이 공급되고 있다. 2016년 12월 현재 우리나라는 4개사 19개 제품이 PQ 인증을 완료해 전 세계 5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인류의 도전에 일조하는 인도적 측면 외에도 미래 산업적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이라 할 것이다. 소아마비 박멸전략이 앞으로 에이즈 등 많은 미생물과의 전쟁에서 위대한 승리의 서전을 장식해 주길 기대해 본다.
  • 서울 식료품 가격, 뉴욕·도쿄보다 비싸다

    서울 식료품 가격, 뉴욕·도쿄보다 비싸다

    서울이 물가가 높기로 유명한 미국 뉴욕과 일본 도쿄보다도 식료품 가격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도시·국가 비교 통계 사이트 ‘넘베오’에 따르면 서울의 식료품 가격 지수는 105.01로 세계 375개 주요 도시 중 여섯 번째로 높았다. 넘베오의 식료품 가격 지수는 해당 지역에 사는 이용자가 직접 우유나 빵, 양배추 등 실제로 장바구니에 담기는 품목의 가격을 현지 통화 기준으로 입력한 자료를 토대로, 미국 뉴욕의 물가를 100으로 잡아 산정한다. 서울의 식료품 가격 지수가 105.01이라는 것은 서울의 식료품 가격이 뉴욕보다 5.01% 높다는 뜻이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보다 식료품 물가가 높은 곳은 세계적으로 고물가로 유명한 스위스 유명 도시들밖에 없다. 식료품 물가가 가장 비싼 곳은 취리히로 130.18을 기록했다. 이어 바젤(128.26), 로잔(127.70), 제네바(119.81), 베른(113.57) 순이었다. 뉴욕(100.0)은 우리나라보다 한 단계 낮은 7위를 기록했고, 노르웨이 트론헤임과 미국 호놀룰루가 각각 8위와 9위를 차지했다. 식품 물가가 가장 싼 도시는 파키스탄 라왈핀디(14.37)로 조사됐다. 식료품 가격에 식당 외식비, 교통비, 소비재 가격까지 더한 생활비 지수에서도 서울은 86.59를 기록해 23위에 올랐다. 이는 프랑스 파리(86.02)와 토론토(85.34), 일본 오사카(82.51), 싱가포르(81.12)보다 높은 것이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단독] “의사소통 안 돼 119 신고 주저” 외국인 구조 골든타임 놓칠라

    [단독] “의사소통 안 돼 119 신고 주저” 외국인 구조 골든타임 놓칠라

    전국 109명 근무… 시도 7곳은 ‘0명’ 지역별 인력 운용 방식도 천차만별 전담자 없는 경우 ‘3자 통화’로 접수 위급 상황 땐 효율적인 대처 어려워올해 1월 경기 남양주의 가구거리에서 일하던 한 방글라데시 출신 이주노동자 A씨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 한국말이 능숙하지 못한 동료들은 119 응급구조를 요청하지 못하고 A씨를 택시로 병원까지 이송하려 했다. 택시기사의 승차 거부에 골든타임을 놓친 A씨는 끝내 숨졌다. 지난해 10월 경남 김해 원룸 화재 사고로 숨진 우즈베키스탄 출신 아동 두 명도 한국말이 서툴러 “불이 났다”는 말을 듣지 못해 신속하게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체류 외국인이 급속히 늘어 240만명(국내 전체 인구의 4.5%)에 육박하고 있지만 이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119신고센터에는 외국인 전담 인력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언어 장벽으로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골든타임’을 쉽게 놓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119신고센터 외국어 전담 인력 현황’에 따르면 외국인 전담 인력은 올해 6월 기준 전국적으로 109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소방청별 편중 또한 심해 외국인 전담 인력이 한 명도 없는 시도 119신고센터는 전체 18곳 중 7군데나 됐다. 전담 인력이 가장 많은 곳은 광주로 57명이었고, 창원(15명), 충남(14명), 대전(7명)이 뒤를 이었다. 경기, 강원, 충북, 경북, 경남, 제주, 서울은 전담 인력이 한 명도 없었다. 전담 인력 운용 방식도 지역청마다 천차만별이다. 광주소방은 57명의 일반인 자원봉사자를 119통역도우미로 위촉해 휴대전화 24시간 대기 체제로 운영한다. 충남은 도내 거주 외국인 중 한국어와 해당 언어 능통자로 동시통역 가능자를 선발해 전담 인력으로 운영한다. 시 단위의 119신고센터가 별도로 마련돼 있는 창원은 한국어와 여러 언어에 능통한 지역 내 거주 외국인을 추천받아 전담 인력을 마련했다. 이 밖에 전담 인력이 없는 곳은 외국인의 신고를 받은 직원이 외부 연계 기관으로 전화를 걸어 3자 통화로 신고를 접수하거나, 센터 내 외국어 가능 인력을 연결해 응대한다. 이 때문에 질병이나 안전·재난사고의 위급 상황에서 효율적인 대처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소방청은 119앱 서비스 등을 마련했지만 전담 인력에 견주면 차선책에 그친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다야 라이 이주노조 위원장은 “119 신고처럼 생명이 달린 주요한 일에는 내외국인 상관없이 시급하게 필요한 안전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국내 외국인 거주자가 급속히 증가하는데도 정작 우리 사회의 대비책은 미비한 상황”이라며 “소방청 내 다국어 소통 인력 및 예산을 보충해 안전 문제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트럼프 “빈라덴 아들 함자, 美대테러 작전으로 사망”

    트럼프 “빈라덴 아들 함자, 美대테러 작전으로 사망”

    러 방문 탈레반 “美와 대화 준비돼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9·11테러를 주도한 오사마 빈라덴의 아들 함자 빈라덴이 숨졌다고 공식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여러 테러단체와 연계돼 계획을 세운 책임이 있는 함자가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지역에서 미국의 대테러 작전으로 사망했다”며 “함자의 사망으로 알카에다는 중요한 리더십과 그의 아버지로 이어진 중요한 연결고리를 잃게 됐고 알카에다의 작전(테러) 활동 역시 훼손됐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구체적으로 함자의 사망 시점과 장소, 경위 등은 밝히지 않았다. 뉴욕타임스 등은 7월 말 함자가 사망했다고 전하며 미 당국이 모종의 역할을 했다고 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확인하지 않다가 9·11 18주년 직후 이를 확인한 것이다. 오사마와 셋째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함자는 20명의 자녀 중 15번째로 알려져 있다. 30세 안팎으로 추정되며 알카에다를 이끌 후계자로 알려졌다. 2011년 오사마가 사살될 때 함자를 알카에다 지도자로 키우고 있음을 시사하는 증거가 미 당국에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몇 년간 간간이 배포된 음성메시지에서 미국에 대한 복수를 다짐해 왔다. 특히 알카에다가 이슬람국가(IS)와 세력다툼을 벌이는 와중에 오사마의 아들이라는 상징성을 내세워 젊은 대원들을 알카에다로 모으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를 방문한 탈레반 대표단은 13일 미국과의 대화 의지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9일 탈레반과의 ‘협상 사망’을 선언하자 탈레반이 러시아를 전격 방문해 메시지를 내놓아 주목된다.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러시아 측은 미국과 탈레반의 대화 재개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에 탈레반 측은 미국과 대화를 계속할 준비가 돼있음을 강조했다”고 말했다고 타스통신이 전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향수와 현실도피’...음악영화 신드롬 이유는

    ‘향수와 현실도피’...음악영화 신드롬 이유는

    퀸, 비틀스, 주디 갈랜드 등 뮤지션 소재 영화 잇따라 개봉 BBC보도, “올해는 음악영화의 해, 음악 자체가 캐릭터”퀸, 엘튼 존, 브루스 스프링스틴, 주디 갈랜드, 비틀스… 세계 대중음악계에 이름을 남긴 이들이 또다른 공통점은 바로 최근 영화를 통해 재탄생·재조명됐다는 점이다. 한국에서는 최근 큰 인기를 끈 음악영화으로 퀸 열풍을 일으킨 ‘보헤미안 랩소디’가 떠오르지만, 올해는 이밖에도 뮤지션을 소재로 한 많은 영화가 관객을 찾고 있다. 영국 BBC는 최근 보도에서 이미 상영됐거나 곧 상영 예정인 음악영화들을 소개하며 이들의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①음악 자체가 ‘케릭터’다 BBC는 영화 관객들에게 2019년은 ‘음악영화의 해’라고 해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가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해를 넘기며 인기를 이어갔고, 이후 음악영화들이 줄줄이 개봉했다. 한국 개봉을 기준으로 세계적인 팝 가수 엘튼 존의 생애를 다룬 ‘로켓맨’, 비틀스의 명곡들을 스크린에 녹여낸 ‘예스터데이’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도 미국 고전영화 ‘오즈의 마법사’의 ‘오버 더 레인보우’를 부른 배우 주디 갈랜드를 소재로 한 영화 ‘주디’, 브루스 스프링스턴의 데뷔 싱글 제목이기도 한 ‘블라인디드 바이 더 라이트’, 고(故) 조지 마이클의 노래에서 영감을 받은 ‘라스트 크리스마스’ 등이 해외에서는 올해말 상영이 예정돼 있다.음악영화의 장점은 무엇보다 음악이 하나의 ‘캐릭터’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국내 개봉은 미정인 ‘블라인디드 바이 더 라이트’는 영국계 파키스탄 청소년의 성장기를 다루는데, 스타 배우가 출연하지는 않지만, 대신 브루스 스프링스턴의 멋진 음악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작품의 대본을 쓴 사르프라즈 만주르는 “이 영화의 가장 큰 스타는 바로 스프링스턴이고, 이것이 관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온다”면서 “우리는 음악이 영화의 등장인물이 되도록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②음악은 향수를 자극한다 음악영화가 인기를 얻는 또다른 이유는 바로 어린 시절의 향수를 자극한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10대 때 즐겨 들었던 노래를 들으면 무의식적으로 옛 시절을 ‘소환’한다. 중장년층들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면서 자신들이 학창시절 열광했던 퀸과 프레디 머큐리를 떠올린다. 해외 팬들은 영화를 보며 30여년전 ‘팝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실제 퀸을 봤던 옛 추억을 스크린을 통해 다시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최근 음악영화의 인기는 복고 트랜드와 연관이 있다”면서 “음악이 향수를 자극한다는 것은 우리 자체 연구를 통해서도 확인이 된다”고 말했다.③음악은 현실을 잊게 한다. 영국영화협회(BFI)에 따르면 과거 미국에서 뮤지컬 영화가 큰 인기를 누렸던 때는 역설적으로 1930년대 대공황과 2차세계대전 전후였다. 1933년 개봉한 ‘42번가‘, 1952년 제작한 ‘사랑은 비를 타고’ 등이 대표적인 예다. 경제불황이나 정치적으로 불안한 시기에 음악과 영화가 모두 녹아든 음악영화, 뮤지컬 영화가 대중에게 잠시나마 현실을 도피할 수 있도록 하게 한다는 것. 부족한 게 없는 풍요의 시대 때 음악과 영화 등을 즐길 것 같지만, 실제로는 정반대인 셈이다. 이같은 분석은 최근 음악영화의 인기가 결국 우리가 지금 ‘불안의 시대’를 살고 있음을 뜻하는 것일 수도 있다. BFI 영상자료원의 헤드 큐레이터 로빈 베이커는 “최근 음악영화가 다시 인기를 끄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라며 “기후 변화 문제나, 도널드 트럼프, 정치적 불안정, 나라가 둘로 쪼개진 것 같다는 등 뉴스 속에서 사는 지금 시대에 사람들은 이런 것에서 벗어나고 싶어한다”고 진단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MLB닷컴 “류현진, FA 랭킹 7위…막바지에 벽에 부딪혀”

    MLB닷컴 “류현진, FA 랭킹 7위…막바지에 벽에 부딪혀”

    랭킹 1위는 게릿 콜…류현진보다 랭킹 높은 투수는 4명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자유계약선수(FA) 랭킹 7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올해 겨울 FA 자격을 취득하는 선수들의 랭킹을 1위부터 20위까지 발표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지난겨울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QO)를 수락해 연봉 1790만달러(약 214억원)에 계약한 것을 두고 “다저스는 류현진을 거저 얻은 것이나 마찬가지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지만 류현진은 최근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9.95를 찍는 등 시즌 막바지에 벽에 부딪혔다”며 “사이영상 도전은 빛을 잃었고, 이번 겨울에 얼마나 높은 금액의 계약을 따낼지에 대해 온갖 의문을 낳았다”고 덧붙였다. MLB닷컴에 따르면, FA 랭킹 1위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완 투수 게릿 콜, 2위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내야수 앤서니 렌돈, 3위는 워싱턴의 우완 강속구 투수 스티븐 스트래즈버그, 4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좌완 투수 매디슨 범가너, 5위는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애롤디스 채프먼, 6위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외야수 J.D.마르티네즈다. 류현진의 뒤를 이어 8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내야수 조시 도널드슨, 9위는 뉴욕 메츠의 우완 투수 잭 휠러, 10위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외야수 마르셀 오수나가 차지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썸바이벌’ 김기범, 슈퍼주니어 탈퇴한 진짜 이유?

    ‘썸바이벌’ 김기범, 슈퍼주니어 탈퇴한 진짜 이유?

    김기범이 슈퍼주니어를 탈퇴한 이유가 재조명됐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썸바이벌 1+1’에는 연예계 대표 솔로남 권혁수, 천둥, 이진호, 김기범이 출연해 썸로맨스를 펼쳤다. 이날 MC 김희철은 썸남으로 등장한 김기범을 보자마자 “진짜 오랜만이다.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아직도 양반김으로 저장돼 있다. 옛날 생각이 너무 난다”고 말을 잇지 못했다. 이후 김기범이 등장하고, 김희철은 “진짜 오랜만이다”고 인사를 건넸다. 두 사람은 10년이라는 세월을 지나 오랜만에 방송에서 만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기범은 2004년 KBS2 ‘4월의 키스’를 시작으로 ‘반올림 시즌2’ 등 드라마를 통해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고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했다. 슈퍼주니어 활동보다는 연기의 길을 택한 김기범은 2015년 8월, 연기자 전향 관계로 탈퇴를 알리며 슈퍼주니어 멤버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서부 보안관’ 다저스 7연속 지구 우승

    ‘서부 보안관’ 다저스 7연속 지구 우승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11일(한국시간) 7년 연속 지구 1위를 확정 지으며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다저스는 이날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선발 워커 뷸러(25)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7-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올해 양대리그에서 가장 먼저 우승을 확정 지은 팀이 됐다. 다저스는 류현진(32)이 빅리그에 진출한 2013년부터 7년 연속 지구 우승을 독차지했다. 7년 이상 연속 지구 우승을 거둔 팀은 다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1991∼2005년 14년 연속), 뉴욕 양키스(1998∼2006년 9년 연속)를 이어 메이저리그 역대 3번째다. 이제 구단 역사상 33번째로 가을야구에 진출한 다저스는 7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이날 “(지구 우승 확정을) 늦게 하는 것보다 일찍 하는 게 낫다. 작년에는 163경기를 통해 늦게 확정했다”면서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수도 있고 포스트시즌을 대비한 역할 분담을 할 수도 있다”고 기뻐했다. 2016년 다저스 사령탑에 오른 로버츠 감독은 메이저리그 감독 최초로 첫 4시즌 동안 내내 지구 우승을 거둔 감독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다저스 선수들도 라커룸에서 샴페인을 터트리며 축하 파티를 즐겼다. 이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기로 돼 있던 류현진은 최근 부진으로 등판을 거르고 불펜 투구로 컨디션을 조율했다. 류현진은 2013년, 2014년, 2018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로 포스트시즌 무대에 오른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성폭행 증거 수집 ‘미투 키트’ 논란

    성폭행 증거 수집 ‘미투 키트’ 논란

    ‘당신의 몸은 범죄 현장이다. 성폭행 몇시간 뒤 병원에 가면 간호사는 ‘그가 사정을 했나요’ ‘키스했나요’ ‘당신은 샤워를 했나요’ 등 매우 자세한 질문을 할 것이다. 당신은 몸에 남은 모든 증거 파편을 수집하기 위해 만들어진 특수 용지 위에서 옷을 완전히 벗은 뒤 몸을 흔들어야 한다. 그리고는 3~5시간 동안 간호사가 면봉으로 당신의 입, 가슴, 목에 난 깨문 자국, 손톱 밑 등을 훑을 것이다. 체모를 채취하고 검사 도구를 몸 안에 넣어 파란 염료를 사용해 찢어진 상처를 확인할 것이다. 머리칼을 자르고 모든 부상 부위를 다양한 시점에서 촬영할 것이다. 모든 검사가 끝나면 증거들은 신발상자만한 박스에 담기는데 이게 당신의 ‘성폭행 키트’다. 이것이 당신이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감당해야 하는 것들이다. 그리고 경찰은 당신의 성폭행 키트를 쓰레기처럼 다룰지도 모른다.’ (CNN 동영상 ‘성폭행 피해자는 정의를 얻기 위해 외과적 검사를 견뎌낸다’의 내용.) 성폭행 피해 입증과정 또다른 수치심혼자 증거수집 보존 위한 키트도 출시법의학, 법조계는 “법원 증거인정 못해”신체·정신적 치료, 경제적 지원 문제도 성폭행 피해자는 사건 수사 과정에서 피해를 입증하기 위해 또다시 수치심과 두려움을 감내해야 한다. 그러지 않고 집에서 혼자 증거를 수집·보존할 수 있는 도구들을 담은, 이른바 ‘미투 키트(MeToo Kit)’가 나왔는데, 이 제품이 미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증거 능력이 충분치 않은 데다 오히려 정의 구현을 더 어렵게 한다는 것이다. 1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아마존에서는 ‘프리저브키트(PRESERVEkit, 보존키트)’라는 이름으로 29달러 95센트(약 3만 5700원)짜리 도구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제품 광고는 “성폭행을 당한 뒤 경찰이나 의료시설에 가지 않고도 증거를 적절히 수집하기 위한 모든 도구와 단계별 지시사항을 포함한다”고 말한다. 이 제품 제조사 대표는 은퇴한 연방수사국(FBI) 요원 제인 메이슨이다.뉴욕의 한 스타트업도 ‘미투키트’라는 제품을 공개했는데 이 제품은 아직 발매되지 않았고 구매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지만 가격도 공개되지 않았다. 성폭행 피해자들이나 그런 불행을 우려하는 여성들이 이런 제품에 주목하는 이유는 사건 직후 법적 대응을 하기 위해 의료시설이나 경찰에서 하는 역학조사로 2차 피해에 버금가는 수치심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CNN에 따르면 검찰이나 피해자 변호인 중 이런 도구 세트를 사용하는 게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비전문적으로 수집된 증거는 법정에서 쓸모가 없고, 피해자가 의학적 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성폭력 피해자나 그 가족 등 변호를 전문으로 하는 법무법인 ‘피어버그 법률 그룹’의 변호사 모니카 벡은 이런 도구 세트로 수집한 증거들이 법원에서 증거능력을 갖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벡 변호사는 피해자 혼자 수집한 증거는 ‘관리연속성’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법정에서는 증거를 제출할 때 수집 방법과 생성 시점부터 제출까지 거쳐간 사람 등 모든 과정을 적은 관리연속성 입증 문서를 함께 제출해야 하는데, 이를 통해 증거가 오염되지 않았다는 걸 증명한다. 벡은 “훈련된 직원들이 수집한 성폭행 증거조차 용의자들의 변호사에게 공격받는 게 일상”이라면서 “피고 측 변호사들이 집에서 찍은 사진을 보고 뭐라고 할지 생각해 보라”고 말했다.의료계와 법의학 전문가들은 이런 키트들이 피해자들에게는 중요한 성폭행 검사의 다른 측면들을 간과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줄리 밸런타인 브리검영대 법의학 조교수는 “우리는 피해자들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검사한다”면서 “대부분 피해자들은 신체적 부상을 입었고 검사에선 이런 부상에 대한 평가, 문서화, 치료가 주를 이룬다”고 말했다. 성폭행 검사에서 성병 감염이나 임신 예방, 심리적 평가, 정신 건강 등 진단과 지원이 이뤄지는데 키트로 자가 검사를 하면 이런 의학적 조치를 받을 수 없다는 얘기다. 밸런타인은 “집에서 혼자서도 증거를 수집할 수 있다고 믿는 피해자들은 인정받지 못할 증거를 수집하게 될 뿐 아니라 건강 관리나 피해자 지원도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 제품은 피해자들의 상처나 ‘미 투’ 운동을 상업적으로 이용한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미네소타주 성폭력 방지 협회의 주드 포스터 법의학 정책조정관은 “주 법령에 따라 피해자들은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면서 “성폭행 검사도 무료로 받을 수 있는데 누군가 이를 이용해 이득을 취하려고 하는 것이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 미 연방법에 따르면 주정부가 피해자 지원 대상자 보조금을 국가로부터 받으려면, 피해자에게 먼저 무료 검사를 제공해야 한다. 메디슨 캠벨 미 투 키트 스타트업 창업자는 CNN의 이메일 질문에 답변하며 “회사가 충분한 자금을 모으면, 키트를 무료로 나눠주고 싶다”면서 “제품 가격은 병원까지 우버를 타고 가는 비용보다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신 역시 성폭행 피해자였다면서 “우리의 임무는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경찰이나 병원에 갈 능력이 없거나, 기꺼이 갈 마음이 있는 피해자 모두를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나 네셀 미시간주 검찰총장은 지난달 이 회사가 미시간주에서 이 키트를 팔 수 없다는 내용의 통지서를 보냈다. 미시간주는 프리저브키트 제조사에도 비슷한 통고를 할 예정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문 대통령, 생방송 라디오 ‘여성시대’ 깜짝 출연…신청곡은?

    문 대통령, 생방송 라디오 ‘여성시대’ 깜짝 출연…신청곡은?

    추석연휴 앞두고 라디오 생중계 전화연결 추석인사택배기사 사연에 “더 바쁘신 분들 덕에 우리가 행복” 문재인 대통령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라디오 생방송에 ‘깜짝 출연’했다. 1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서 두 DJ는 택배기사의 애환을 다룬 한 택배기사의 편지 사연을 소개했다. 택배기사들이 평소 하대를 당하거나 명절기간 쏟아지는 물류 배달로 고생한다는 내용이었다. 사연 소개 뒤 청취자들의 사연 소감을 담은 문자 메시지를 전하던 서경석씨가 “지금 편지만큼 긴 문자가 왔다. 문재인님이다”라면서 내용을 읽어 내려갔다. 이 문자 메시지를 보낸 이는 “택배를 받을 때는 행복하다. 고향에 계신 어머님의 사랑과 정성이 담겨 있을 때도 있고, 주문한 물건을 기다렸다 받는 반가움도 있다”면서 “택배기사들은 이렇게 행복을 배달해주시는 고마운 분들인데 고마움을 가끔 잊기도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로를 위하는 훈훈한 사연을 들으니 제 마음도 환해진다”면서 “같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추석이 됐으면 좋겠다. 이 시각에도 일하고 있을 전국 택배기사님들, 오늘도 안전하게 일 마치시고 추석 잘 쇠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자 소개가 끝나자 양희은씨가 “동명이인이신가요”라고 물었고, 서경석씨는 “동명이인이 아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그 분이 맞다”면서 문자 메시지의 주인공이 문 대통령 본인임을 전했다. 그러면서 곧 문 대통령이 방송에 직접 전화로 “안녕하세요. 문재인입니다.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택배기사의 사연을 같이 들었다”면서 “저도 택배 일을 체험한 적이 있는데, 정말 가슴 뭉클하기도 하고 마음이 아픈 사연”이라고 말했다. 또 “방송에서 소개한 사연을 들으면 사회 곳곳에 선한 사람이 많다는 생각”이라며 “아까 서경석 씨 말대로 아직은 살만한 세상 아닌가 싶다”고 했다. ‘지금 뭐 하고 있으시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문 대통령은 “올해는 추석을 앞두고 태풍이 있어서 아주 심하지는 않지만, 낙과 등 이런저런 피해가 있었기에 추석 성수품 수급, 추석 물가 같은 명절 대책을 살피고 있었다”고 답했다. ‘추석 연휴를 어떻게 보내실 거냐’는 물음에는 “작년 추석에는 유엔총회에 참석하느라 국민과 추석을 보낼 수 없어 아쉬웠다”면서 “올해는 국민과 함께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참 좋다. 저도 고향에 노모가 계시고 제사도 모셔야 하기에 고향에 다녀오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택배기사처럼 명절에 더 바쁘게 일해야 하는 분들 참 많다. 우리의 안전 지켜주는 분들도 계신다”면서 “그분들 덕분에 우리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 그분들께 특별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미 고향으로 출발하신 분들도 많이 계실 테고 반가운 얼굴들 만날 생각에 마음이 많이 설레지 않을까 한데, 길이 많이 막히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그럴수록 쉬어가며 안전하게 다녀오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이번 명절에는 크고 선명한 보름달을 볼 수 있다고 한다”면서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보름달을 보며 소원도 빌고 밀린 얘기도 나누며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명절이 더 힘들고 서러운 이웃분들에게 마음을 조금씩 나눠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양희은·서경석 씨 두 분께 감사 인사드린다. 청와대 행사 때 사회를 보기도 했고 해외 순방 때 동포간담회에 출연해주셨다”면서 “양희은 씨는 우즈베키스탄 순방 때 동포간담회에서 ‘상록수’를 불러주셨는데 교민뿐 아니라 고려인 동포들이 정말 좋아했다”고 말했다. 서경석씨가 문 대통령에게 “음악을 좋아하시는 것으로 안다”면서 신청곡을 요청하자 “명절 때 고향에 못 가는 분이 많고, 아예 갈 수 없는 실향민도 계시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함께 듣고 싶다”면서 박인수·이동원이 부른 가곡 ‘향수’를 신청했다. 대화 도중에 ‘진짜 대통령이 맞는가요’, ‘정말로 대통령이 여성시대에? 인증해달라’, ‘개그맨이시죠? 대통령 목소리와 똑같다’는 등 청취자들의 문자 메시지가 쇄도해 서경석씨가 그 내용들을 소개하자 문 대통령은 “저도 한번 들어보고 싶다”며 크게 웃기도 했다. 진행자들은 “(여느 출연자와 마찬가지로) 전화 연결이 됐으니 문 대통령께도 공평하게 커피 두 잔이 간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터키 축구 관중석 ‘흡연 소년’ 소동…알고보니 30대 남성

    터키 축구 관중석 ‘흡연 소년’ 소동…알고보니 30대 남성

    축구장을 찾은 터키의 한 소년이 관중석에서 아무렇지 않게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생중계돼 논란이 인 가운데, 사실은 이 소년이 30대 성인 남성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9일 터키 팀사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페네르바흐체SK와 부르사스포르의 축구 경기에서 관중석에 앉아 있던 한 소년의 흡연 장면이 생중계돼 논란이 일었다. 현지언론은 “이날 축구 경기에서 친구와 함께 부르사스포르의 관중석에 앉아 있던 소년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생중계됐다”며 터키 청소년의 높은 흡연율을 지적했다. 그러나 이 소년이 사실은 30대 남성이라는 후속 보도가 나오면서 재미있는 해프닝으로 끝났다.파키스탄뉴스채널 ‘뉴스원’은 “애초 10세 전후로 여겨졌던 소년은 사실 36세 터키 남성이며, 친구라고 보도됐던 옆 좌석 어린이는 아들”이라고 설명했다. 데일리메일도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벤자민이 연상될 정도로 앳된 외모의 남성이 아들 친구로 의심받는 해프닝이 벌어졌다며 관련 내용을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한쪽 무릎에 손을 얹고 매우 자연스럽게 담배를 피우는 소년의 모습에 놀랐던 사람들은 미성년자가 아니라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에 대해서는 제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터키는 스포츠 경기장을 포함한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금지하고 있으며, 흡연이 적발될 시 69리라(약 1만5000원)의 벌금을 물리고 있다. 그러나 해당 남성이 제재를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터키는 최근 높아지는 흡연율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터키는 2016년 기준 31.6%로 OECD 국가 평균 흡연율 18.5%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은 흡연율을 보이고 있다. 공식적인 수치는 없지만 전문가들은 매년 터키에서 10만 명 이상이 흡연 관련 질병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터키 정부 공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흡연 관련 의료비용으로 나간 돈만 697억 리라(약 15조2600억 원)로 집계됐으며, 이는 터키 국내총생산의 약 3.6%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특히 청소년의 흡연율이 상당하다. 이 때문에 지난 8월 터키 집권여당인 정의개발당 소속 무셰레프 페르빈 두르구트 국회 보건가족노동위원회 부위원장은 담뱃세 인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두르구트 부위원장은 “터키는 유럽 37개국 중 가장 저렴하게 담배를 살 수 있는 국가”라면서 “담뱃세를 10% 올리면 청소년 흡연율이 15% 감소한다”고 담뱃세 인상을 강하게 주장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장기용, 아이유와 키스신 재조명 “심장 터져버리는 줄”

    장기용, 아이유와 키스신 재조명 “심장 터져버리는 줄”

    모델 겸 배우 장기용이 아이유와의 키스신이 재조명됐다. 장기용은 앞서 아이유의 정규 3집 리패키지 앨범 ‘모던 타임즈 에필로그’ 수록곡 ‘금요일에 만나요’ 뮤직비디오에서 아이유의 상대로 가로등 밑에서 로맨틱한 키스신을 선보였다. 특히 장기용은 앞서 아이유의 지난 정규 3집 타이틀 ‘분홍신’ 뮤직비디오에서도 유희열, 페퍼톤스 등과 함께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장기용은 한 방송에 출연해 아이유와의 키스신 일화를 공개하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그는 그 순간에 대해 “무지 떨어서 심장이 터져버리는 줄 알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마동석,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이 출연하는 ‘나쁜 녀석들 :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으로 오늘(11일) 개봉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괴물 신인’ 알론소, 46·47호포 쾅쾅

    ‘괴물 신인’ 알론소, 46·47호포 쾅쾅

    ‘괴물 신인’ 피트 알론소(25·뉴욕 메츠)가 시즌 46·47호포를 연달아 쏘아 올리며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알론소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2번타자 1루수로 나서 1회 첫 타석 때 메릴 켈리(31)를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2-1로 앞선 5회 1사 상황에서 켈리의 3구째를 또 한 번 받아 치며 시즌 47호 홈런을 달성했다. 지난 5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경기에서 45호 홈런을 때린 알론소는 4경기 만에 2개 홈런을 추가하면서 전날까지 공동 1위였던 마이크 트라우트(28·LA 에인절스)를 2개 차로 따돌렸다. 메츠는 알론소의 홈런과 사이영상 후보인 제이컵 디그롬(31)의 7이닝 1실점 호투로 이날 3-1로 이겼다. ‘2019 올스타전 홈런더비 우승자’인 알론소는 지난달 19일 40홈런을 쳐내며 코디 벨린저(24·LA 다저스)가 2017년 세운 내셔널리그 신인 최다 홈런 기록도 갈아 치운 거포다. 올 시즌 홈런 4대천왕(알론소, 트라우트, 벨린저, 크리스천 옐리치) 중 가장 늦게 40홈런에 합류하고도 강력한 화력으로 1위에 올라섰다. 알론소는 2017년 에런 저지(27·뉴욕 양키스)의 신인 최다홈런(52홈런) 기록도 다시 쓸 기세다. 메츠가 올 시즌 19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평균 3경기당 홈런 1개를 때려 내는 알론소의 지금 기세라면 53홈런까지 기대할 만하다. 알론소가 역대 6번째 신인 홈런왕으로 메이저리그 역사에 새로운 이름을 새길지 주목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비디오스타’ 신구 “키스신 못 해 본 이유는...”

    ‘비디오스타’ 신구 “키스신 못 해 본 이유는...”

    배우 신구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박나래와 커플 댄스를 선보인다. 1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인생은 원 테이크! 거침없이 프리킥‘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이순재, 신구, 손숙, 강성진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이날 신구는 오랜 연기 생활에도 아직 키스신을 못 찍어봤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 이순재는 사전인터뷰를 통해 “신구는 키스신을 못해 본 배우다”라고 밝혔다. 이에 나래가 직접 신구에게 “왜 키스신을 못 해봤냐”고 묻자, 신구는 ”역할을 안 주니까 내가 하겠다고 덤벼들 수가 없지“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또한, 신구는 박나래와의 뜨거운 댄스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극 중 성칠이와 꽃님이가 함께 왈츠를 추는 장면을 ’성칠이‘ 신구와 ‘비스’ 일일 ‘꽃님이’ 박나래와 함께 선보여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과연 신구를 깜짝 놀라게 만든 박나래와의 댄스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연극 ‘장수상회’로 뭉친 연기 장인 네 명의 화려한 입담까지 이어지는 이번 방송은 9월 10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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