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키스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25전쟁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교사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공조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꼼수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606
  • 러 소시지 재벌이 인도 호텔 3층서 추락사, 전쟁 비판하면 죽는다?

    러 소시지 재벌이 인도 호텔 3층서 추락사, 전쟁 비판하면 죽는다?

    러시아 소시지 재벌 파벨 안토프(65)가 인도 호텔의 3층 창문에서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 함께 인도 동부 오디샤주를 여행하던 친구가 같은 숙소에서 심장마비로 변사한 지 이틀 만에 안토프가 다시 석연찮은 사고로 숨을 거뒀다고 영국 BBC가 27일(현지시간) 전했다. 소시지로 막대한 부를 쌓은 그는 모스크바 동쪽 블라디미르 시의 유명 정치인이었다. 마침 문제의 호텔에서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머무르고 있었다. 지난해 여름 자신의 왓츠앱 계정에 메시지가 올라왔는데 ‘테러리즘’이란 단어가 포함돼 있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한 것이라는 의심이 제기됐는데 그는 절대 아니라고 강력 부인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래 전쟁이나 정부에 반대하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부호들이 잇따라 석연찮은 죽음을 당하곤 했는데 안토프의 죽음은 가장 최근의 일로 기록된다. 러시아 매체들의 보도를 보면 안토프는 성탄절에 라야가다 시의 호텔 3층 창문에서 떨어져 변을 당했다. 모두 4명의 일행 가운데 한 명인 블라디미르 부다노프도 이틀 전 이 호텔에서 심장마비로 목숨을 잃었기 때문에 그의 석연찮은 죽음에 더욱 미심쩍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오디샤 경찰의 비베카난다 샤르마 총경은 “부다노프의 죽음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더니 안토프도 죽었다”고 말했다. 콜카타 주재 러시아 영사관의 알렉세이 이담킨은 현지 경찰이 “이들 비극적 사건들에 범죄 요소”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타스 통신에 전했다. 여행 가이드 지텐드라 싱은 취재진에게 부다노프가 술병을 들고 다닐 정도였다며 아마도 “너무 많은 알코올 때문에” 죽음에 이른 것일지 모른다고 말했다. 안토프는 블라디미르 스탠더드 육가공 공장을 설립해 2019년 포브스 집계로 그의 자산은 1억 4000만 달러(약 1780억원)로 평가됐다. 러시아의 정치인과 선출직 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었다. 그는 블라디미르 의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고, 농업정책과 생태계 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의회 부의장인 뱌체슬라프 카르투킨은 고인이 “비극적 여건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말 그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셰브첸키스키이 지구의 주거용 단지가 러시아 미사일 공격에 파괴돼 한 남성이 죽고 그의 일곱 살 딸과 아내가 다친 일에 대해 언급했다. 그의 왓츠앱 계정에 올라온 메시지는 그 가족이 잔해 더미에서 끄집어내졌다고 소개한 뒤 “이 모든 일을 테러란 말 말고 달리 설명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적혀 있었다. 이 메시지는 삭제됐고, 안토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자신은 푸틴 대통령 지지자라고 밝힌 뒤 “우리 조국을 사랑하는 애국자”이며 전쟁을 지지한다고 밝히는 글을 올렸다. 왓츠앱 메시지는 “우크라이나에서의 특별 군사작전”에 대한 누군가의 견해였을 뿐이라며 그는 이런 견해에 강하게 동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의 메신저에 실수로 올라온 것으로 많은 오해와 분노를 촉발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후 석연찮은 러시아 부호들의 의문사 목록은 다음과 같다. 9월 1일 러시아 최대 민영 석유업체 루크오일의 라빌 마가노프(67) 이사회 의장이 모스크바의 한 병원 6층에서 떨어져 숨졌다. 같은 달 10일에는 러시아 극동북극개발공사(KRDV)의 이반 페초린(39) 상무이사가 블라디보스토크 남부에서 보트를 타던 중 물에 빠져 실종돼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 달 21일에는 러시아 모스크바항공대학 총장을 지낸 아나톨리 게라셴코(73)가 이 대학 건물 계단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부동산 재벌 드미트리 젤레노프(50)는 지난 10일 프랑스 남부 리비에라 지방 도시 앙티브에서 추락사했다.
  • 과대평가된 뮤지션들, 비틀스, 스위프트, 콜드플레이, 마룬 5, 키스

    과대평가된 뮤지션들, 비틀스, 스위프트, 콜드플레이, 마룬 5, 키스

    물론 그렇다. 음악에 대한 취향은 주관적이다! 우리가 위대하다고 폭넓게 공감한 많은 밴드들과 아티스트들도 그렇게 많은 이들이 대단하다고 느낄 만한 여지가 적다고 느낄 때가 있다. 모든 것이 가짜라고 느껴질 때도 있다. 최근 레딧 닷컴 이용자 ‘Blippity_09’는 ‘당신의 견해로는, 누가 가장 과대평가된 밴드나 아티스트라고 생각하느냐’고 질문을 던졌는데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버즈 피드가 26일(현지시간) 정리했다. 답들은 상당히 놀라웠다. 아래는 그 중에 위쪽을 차지한 18명의 아티스트들이다. 1. “애덤 레바인과 마룬 5. ‘걸스 라이크 유’ 같은 노래가 얼마나 오래 차트의 맨위를 차지했던가? 너무 오래 머물렀다.”(StormXGamingX) “마룬 5는 음악계의 아르비(Arby‘s, 값싼 햄버거 체인점) 같다.”(Monkey_Ninja) 2. “난 테일러 스위프트를 받아들이지 못하겠다. 난 어쩌면 앨범 하나에 노래 하나(많은 의견 가운데 하나일지 모른다는 뜻인 것 같다)일 것 같은데 이곳 사람들은 콘서트 티켓을 손에 넣겠다며 부모 집도 모기지 담보로 맡긴다.”(religionlies2u) “그녀는 나쁘지 않다. 다만 그녀는 과대평가됐다는 모든 기준을 확실히 충족시킨다.”(AyyooLindseyy) 3. “드레이크의 노래하는 목소리는 끔찍하다. 그가 내는 소리는 양쪽 균형이 맞지 않은 식기세척기 소리와 같다.”(heidismiles) “솔직히 말해 끝장나게 인기있었던 많은 아티스트들이 때때로 음악의 질을 한없이 추락시키곤 한다. 독특한 스타일을 계속 파고들며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여 태생적으로 라디오 음악으로 바꾸려다 망한 사례다. 드레이크는 이런 사례를 극명하게 드러낸다. 난 그들의 오랜 스타일을 좋아하지만 지금은 그를 지지하지 못한다.”(pj123mj) 4. “현재의 인기도를 따지면 잭 할로우다. 난 그의 랩을 광적으로 좋아했지만 이런 부류는 내가 들어보지 못했던 가장 어중간한 음악을 지어냈다. 그의 어떤 것도 그닥 심각하게 나쁘지는 않았다. 그의 목소리는 드레이크가 전화 걸 때 냈던 소리를 백인 버전으로 옮긴 것 같았다.”(damnyoutuesday) “확실하다. 그의 ‘인더스트리 베이비’ 가사는 날 흥분시켰다. 그리고 그가 ‘퍼스트 클래스’에 옮긴 가사들은 날 서글프게 만들었다.”(callingallcomas) 5. “에드 시런. 복제(generic) 팝을 파고들면 그의 음악은 좋다. 내가 맞나? 하지만 왜 그가 그토록 높이 평가받는지 이유는 모르겠다.”(Treefingrs) “난 한때 에드 시런이 히트곡 하나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수고를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게 해주는 믿기지 않은 재주를 지닌 음악인으로 묘사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그런데 그는 필요했던 것 이상의 한 방울을 보탠 적이 없었다.”(MonetisedSass) 6. “이런 말 정말 하기 싫지만 퀸이다.“(Emotional-House-1633) ”‘보헤미안 랩소디’를 두 번 다시 듣느니 차라리 집에 페인트칠이나 하겠다.”(lewissassell) 7. “콜드플레이, 난 10년 넘게 이 밴드를 지지했는데, 물론 그들은 재능 넘치는 뮤지션임에 틀림없지만 그들이 쓴 음악은 내가 일생에 걸쳐 들어 본 가장 단조롭고 스트레스 쌓이는 음악이다. 그들이 어떻게 이렇게 큰 팬덤을 쌓았는지, 쇼에서 위대한 그룹처럼 구는지는 여전히 날 답답하게 만든다.”(hauntedshadow666) “‘옐로우’가 유일한 히트곡이었다면 한 곡만 히트시킨 불가사의 중 하나로 기억됐을 것이다.(jaggoffsmirnoff) 8. “저스틴 비버. 그의 목소리는 똑 지루한 두부처럼 들리며 그는 모든 협업을 망쳐 어떤 것에도 보탬이 되지 않는다.”(Inside-Hunt7857) “비버에 열광하는 이들을 결코 이해하지 못하겠네”(borninathunderstorm)9. “머신 건 켈리.(Pettyrosebushes) “그의 앨범이 그래미상 최우수 록앨범 후보로 지명된 것은 록음악, 뮤지션들, 그리고 일반적으로 음악에 수치”라고 전했다.(Technology84) 10. “비욘셰. 날 오해하지 말라, 그녀는 나쁘지 않다. 실제로 그녀는 믿기지 않는 재능을 타고났다. 하지만 그녀 팬들은 제2의 예수가 재림한 것처럼 떠받들고 있다.”(cuppajess) “비욘셰. 재능도 있고 몇몇 좋은 노래도 갖고 있다. 하지만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녀는 여신이 아니며 왕실 사람도 아니다.”(crazycatlady331) 11. “임마(Imma)는 이것 때문에 살해됐다. 하지만 스타일스잖아.”(somebodyelzeee) “그래, 뭔 거래? 모든 사람과 그들의 견공은 해리 스타일스를 보고 싶어한다. 하지만 난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일종의 유명인 집착 같다.”(myself1200) 12. “멈퍼드와 아들들은 파머스 마켓에서 볼 수 없었던 가장 훌륭한 밴드다. 집으로 가는 도중 ‘난 진짜 CD를 샀어야 했는데 줄이 너무 길었어’ 할 수 있다. 그 때 그들이 생각나지는 않을 것이다.”(BellBoardMT) “난 정말 포크 음악을 좋아한다. 어쩌다 멈퍼드와 아들들을 싫어하게 됐다. 처음에는 그들을 좋아한다. 하지만 이봐요들, 난 이제 확실히 그들이 단조롭고 위선적이란 것을 알았다우.”(Whiteelchapo) 13. “인정해야겠어, 난 백인이고 50대지, 그리고 키스가 그닥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들을 정말 좋아해 보려고 수없이 애써봤지만 소용없었지. 기타 리프는 초보자급이고, 가사는 형편없지, 믹싱은 끔찍해, 아무래도 배를 놓쳤나 보다. 그렇지 않나?”(nopir) “키스. 삐까번쩍하게 분칠한 어중간한 음악.”(daredelvis421) 14. “푸 파이터스는 밴드 니켈백이나 그저 받아들일 만하다.”(JibramRedclap) “그들을 좋아하지만 나도 안다. 그들은 그저 기본적인 얼터너티브 록 밴드다.”(StinkyKittyBreath) 15. “아리아나 그란데. 유감스럽게도 그녀를 좋아하게 스스로를 만들지 못했다. 당신 하고 싶은 대로 해라.”(Lady_Opossum) “IMHO 그녀 목소리는 대단하다. 하지만 요즘 대부분의 시간을 숨가쁘고 욕설 투성이의 힙합 따위에 허비하면서 보컬 재능을 썩히고 있다.”(MisterMarcus) 16. “가장 부풀려졌다고 말하기 어렵지만 라디오헤드는 다른 이들이 가진 것처럼 가장하는 바탕을 정말로 갖지 않은 것처럼 느껴진다.(JustNotHaving_It) “라디오헤드를 꼽는다. 난 끝내 이것이 결국 나이며, 그들의 라이브 공연을 실제로 보지 못하면 아마도 심경의 변화를 일으킬 것 같다면 사람들이 이 밴드에 갖고 있는 숭배, 특히 2000년대 초반의 그 열광은 내가 결코 인정하지 못하겠다.”(bunsNT) 17. “마돈나는 결코 위대한 가수가 아니다. 명확하게 문화적 아이콘이며 음악적으로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다.”(15448) “빌어먹을 음악인.”(moishepesach) 18.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하기 미안한데 비틀스”(Thunder_Mug) “비틀스, 미안. 위선을 부리고 싶지는 않다. 음악은 그들의 전성기 뒤로도 이만큼 발전해 왔다. 스포티 파이나 애플 뮤직에 들을 음악이 넘쳐난다. 해서 이런 생각이 떠오른다. ‘이봐, 우리가 지금 정곡을 찌르고 있는 건가? 비틀스야.’ 난 그들이 음악산업에 이룬 성과를 존중한다. 그러나 그들의 음악을 통째로 듣고 앉아 있으라고?”(Admissful)
  • 투 따로 타 따로… 몸값 5억弗 깰까

    투 따로 타 따로… 몸값 5억弗 깰까

    올 투수 15승·평균자책점 2.33타자 34홈런·95타점으로 활약 미국 언론·에이전트 앞다퉈 주목 4억 2650만弗 계약 기록 넘을 듯2022시즌 스토브리그가 한창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자유계약선수(FA)가 되려면 1년이나 남은 투타 겸업의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의 몸값에 대한 전망이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대체로 MLB 역대 최고액 경신이 유력하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26일(한국시간) ‘내년 시즌 종료 뒤 FA가 되는 선수 톱 25인’을 선정했는데, 오타니가 1위에 올랐다. 이 매체에 따르면 2018년부터 미국에서 뛰고 있는 오타니는 몇 년 만에 MLB 역사를 바꿔 놨다. 특히 2021시즌엔 대다수가 부정적으로 바라봤던 투타 겸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며 전설 베이브 루스를 소환했다. 괴물 같은 활약으로 그해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고, 선수로서 받을 수 있는 트로피를 거의 수집하다시피 하며 MLB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우뚝 섰다. 올해도 투수로 15승9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고 타자로는 타율 0.273, 34홈런, 9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75를 기록하는 등 투타 모두 빼어난 성과를 냈다. MLB 역사상 최초로 규정 타석과 규정 이닝을 동시 충족한 유일무이한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는 내년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다. 블리처리포트는 “오타니가 연봉 5000만 달러(약 638억원)의 계약을 맺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투수 오타니와 타자 오타니를 합쳐 1억 달러가 넘는 연봉 계약을 얻기에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미국 뉴욕포스트 또한 현직 에이전트 9명의 의견을 종합해 MLB 역대 최고액인 총액 5억 달러(6375억원) 이상의 FA 계약을 맺을 것으로 전망했다. MLB의 FA 계약 총액 최고 기록은 올겨울 ‘청정 홈런왕’ 에런 저지가 뉴욕 양키스에 잔류하며 사인한 9년 3억 6000만 달러(4622억원)다. 투수 기록은 게릿 콜(뉴욕 양키스)의 9년 3억 2400만 달러다. 이와 별개로 비FA로 사인한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의 12년 4억 2650만 달러(5476억원) 계약이 있었는데, 에이전트들은 오타니가 트라우트의 기록도 가볍게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들 중 5명은 오타니가 5억 달러 이상의 총액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오타니는 선수 그 이상”이라며 “그가 시장에 나오는 내년 겨울에 정말 큰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광고 간판을 팔고 스폰서를 물어 오는 드문 선수다. 미국과 일본 두 나라의 슈퍼스타”라고 전했다.
  • 앙코르 유적 보존·복원 한국문화재재단, 캄보디아 공로 훈장 수여

    앙코르 유적 보존·복원 한국문화재재단, 캄보디아 공로 훈장 수여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 프레아피투 사원과 코끼리 테라스 보존 및 복원 2차 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문화재재단이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공로 훈장을 받았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지난 16일 캄보디아 정부가 주최하는 앙코르 역사 유적의 보호와 발전을 위한 국제 조정 회의 국제회의 겸 30주년 기념식에서 훈장을 수상했다고 26일 전했다. 캄보디아 문화유산 공적개발원조(ODA)를 맡아 온 재단은 2016년부터 프레아피투 사원과 코끼리테라스 보존 및 복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프레아피투 사원은 과거 크메르 제국의 수도였던 앙코르 톰 내 북동쪽에 위치한다. 12~13세기 무렵 조성된 힌두교, 불교 양식의 사원군으로 1992년 앙코르 유적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후 많은 조사연구와 보존복원사업에서도 소외됐다. 코끼리테라스는 앙코르 톰 내에 위치한 왕궁의 정면 앞 시설물로 길이 330m, 폭 15m의 규모다. 크메르 제국의 왕이 공식 행사를 치를 때 사용했던 공간으로 전해진다.앙코르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앙코르 유적에서 활동하는 유네스코 및 국제기관에 캄보디아 훈센 총리가 공로 훈장을 전달하는 수여식이 진행됐다. 한국문화재재단 국제협력단 박지민 PM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캄보디아사무소 노현준 소장이 사하메트레이 훈장을 받았다. 한국문화재재단이 회의에서 업무 성과도 발표했는데, 유네스코 특별전문가 그룹과 상설 과학자문인 아제딘 베샤우치 교수는 ‘탁월한 성과’라고 호평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캄보디아 이외에도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등에서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하며 대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에는 콩고민주공화국, 페루 등 더욱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문화유산 ODA 사업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 FA 1년 남았는데, ‘이도류’ 오타니 역대 최고액 갱신 예약

    FA 1년 남았는데, ‘이도류’ 오타니 역대 최고액 갱신 예약

    2022시즌 스토브리그가 한창인 미국프로야구(MLB)에서 자유계약선수(FA)가 되려면 1년이나 남은 투타 겸업의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8·LA에인절스)의 몸값에 대한 전망이 벌써부터 화제다. 미국 언론들은 대체로 MLB 역대 최고액 경신이 유력하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미국 블리처 리포트는 26일(한국시간) ‘내년 시즌 종료 뒤 FA가 되는 선수 톱 25인’을 선정했는데, 오타니가 1위에 올랐다. 이 매체에 따르면 2018년부터 미국에서 뛰고 있는 오타니는 몇 년 만에 MLB 역사를 바꿔놨다. 특히 2021시즌엔 대다수가 부정적으로 바라봤던 ‘투타겸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며 전설 베이브 루스를 소환했다. 괴물같은 활약으로 그해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고, 선수로서 받을 수 있는 트로피를 거의 수집하며 MLB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우뚝 섰다. 올해도 투수로 15승9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고 타자로는 타율 0.273, 34홈런, 9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75를 기록하는 등 투타 모두 빼어난 성과를 냈다. MLB 역사상 최초로 규정 타석과 규정 이닝을 동시 충족한 유일무이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는 내년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다. 블리처 리포트는 “오타니가 연봉 5000만 달러(약 638억원)의 계약을 맺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면서 “투수 오타니와 타자 오타니를 합쳐 1억 달러가 넘는 연봉 계약을 얻기에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미국 뉴욕포스트 또한 현직 에이전트 9명의 의견을 종합해 MLB 역대 최고액인 총액 5억 달러(약 6375억원) 이상의 FA 계약을 맺을 것으로 전망했다. MLB의 FA 계약 총액 기록은 올 겨울 ‘청정 홈런왕’ 애런 저지가 뉴욕 양키스에 잔류하며 사인한 9년 3억 6000만 달러(약 4622억원)다. 투수 기록은 게릿 콜(양키스)의 9년 3억 2400만 달러다. 이와 별개로 비FA로 사인한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의 12년 4억2650만 달러(약 5476억원) 계약이 있었는데, 에이전트들은 오타니가 트라웃의 기록도 가볍게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뉴욕포스트가 설문한 9명의 에이전트 중 5명은 오타니가 5억 달러 이상의 총액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오타니가 시장에 나오는 내년 겨울에 정말 큰 거래가 이뤄질 것이다. 오타니는 선수 그 이상”이라면서 “그는 광고 간판을 팔고 스폰서를 물어오는 드문 선수다. 미국과 일본, 두 나라의 슈퍼스타”라고 전했다.
  • 박수홍♥김다예, 결혼식 사진 공개…박수홍에 볼키스

    박수홍♥김다예, 결혼식 사진 공개…박수홍에 볼키스

    지난 23일 결혼식을 올린 방송인 박수홍이 첫 소감을 밝혔다. 박수홍은 크리스마스인 25일 반려묘 다홍이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신부 김다예씨와 함께 찍은 결혼 사진 2장을 공개한 박수홍은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 함께해주신 많은 분들과 축하 인사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덕분에 기적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라고 덧붙였다.박수홍은 23살 연하인 김다예씨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7월 혼인신고를 한 지 1년 5개월 만이다. 주례 없이 진행한 결혼식은 손헌수와 붐이 각각 1, 2부 사회를 맡았다. 선배 개그맨 김국진이 성혼 선언을 했고, 이찬원, 박경림, 조혜련, 멜로망스 김민석이 축가를 불렀다. 평소 박수홍과 절친한 사이로 유명한 박경림과 김수용이 사실상 혼주 역할을 맡아 식장 앞에서 하객을 직접 맞았다. 유재석, 강호동, 김국진-강수지 부부, 지석진, 이연복, 오나미, 장성규, 이수영, 최성국, 주영훈 등 수많은 하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희생’을 어떻게 설명할까 선한 유전자에 담긴 비밀

    ‘희생’을 어떻게 설명할까 선한 유전자에 담긴 비밀

    2012년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했다. 모두 12명이 사망했는데, 그중 연인을 위해 몸으로 총탄을 막은 세 청년의 이야기가 세상의 관심을 끌었다.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이 놀라운 선택은 이기적 인간에 대한 종전의 진화적 견해를 다시 돌아보게 했다. ‘블루프린트’는 이런 인간의 선한 본성과 좋은 사회를 만드는 능력이 진화의 역사에서 자연선택을 통해 형성됐으며, 우리 유전자에 청사진(블루프린트)으로 새겨졌다고 설명한다.책 전체를 관통하는 목표는 “사회는 기본적으로 선하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다. 저자는 “우리는 서로 돕고, 배우고, 사랑하도록 프로그래밍돼 있다”며 인간의 이런 공통 능력을 “사회성 모둠”이라고 정의한다. 이는 개인 정체성, 짝과 자녀를 향한 사랑, 우정, 사회 연결망, 협력, 자기 집단 선호, 온건한 계층 구조, 사회 학습과 교육 등 여덟 가지 세부 특질로 이뤄졌다. 저자는 유전학과 진화생물학, 사회학, 역사, 철학 등을 넘나들며 사회성 모둠의 발생과 발전 과정 등을 규명해 낸다.인간의 생존 목적 중 하나는 자신의 유전자를 후대에 전하는 것이다. 자식을 위해 부모가 희생하는 것도 자신의 유전자가 후대에 전해질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과학은 해석한다. 이를 ‘혈연선택’이라고 한다. 총기 난사 현장에서 자신보다 타인의 생명을 우선시한 것엔 ‘직접 호혜성’이란 원리가 작동했다. 협력의 진화를 설명하는 용어로, 내일 협력을 받으리라는 기대가 오늘 협력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는 것이 기본 개념이다. 마찬가지로 후일을 기약할 수 없는 생면부지의 남을 돕는 행위는 ‘간접 호혜성’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처럼 진화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무수한 협력들도 자연선택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판단이다. 유전자를 공유한 자식에 대한 애정은 유전적으로 완벽하게 타인인 배우자에 대한 사랑으로 이어지고, 이는 친구와의 우정으로 확대된다. 이런 감정은 동물 세계에도 존재하고 인간과 동물 사이에서도 발견된다. 개인의 정체성과 진화의 관계에 대해선 이렇게 설명한다. 유전적으로는 매우 동일한 핀란드 사람들이지만 각자의 얼굴만큼은 놀라우리만치 다양하다. 이는 구분을 위해서다. 이런 정체성 신호는 생존을 돕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황제펭귄, 돌고래 등 시각 신호로 구분이 어려운 동물들 역시 목소리, 몸짓 등으로 개체를 인지한다. 성 선택에 대한 설명도 재밌다. 바우어새는 흔히 집 짓는 새로 알려졌다. 하지만 저자는 이들의 짝짓기 과정을 ‘건축 행동’으로만 해석하는 건 수컷의 입장이며, 암컷의 까다로운 배우자 고르기가 공진화(상호 영향을 주며 진화하는 것)한 것이라 보는 게 합리적이라고 지적한다. 수컷이 아무리 집을 잘 지어도 암컷이 날아가 버리면 그뿐이다. 결국 성적 강압, 강제 교미를 회피하려는 암컷이 수컷의 진화를 조종했다는 것이다. 이는 인간종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저자의 결론은 담백하고 분명하다. “진화의 궤적은 선함을 향해 휘어져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인류와 지구의 미래에 대한 비관이 시대정신인 마당에 저자의 관점은 도덕 교과서에나 나올 법한 선언적 주장에 불과하다는 통박도 나올 수 있겠다. 그렇다 해도 의사이자 사회학자, 자연과학자라는 독특한 이력의 저자가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선보이는 깊고 넓은 통찰엔 탄복할 수밖에 없다.
  • ‘강부자’ ‘소주병’ ‘여의도’… 고향사랑기부 홍보 총력

    다음달 1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일주일 앞두고 홍보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2일 도청에서 코미디언 남희석·안소미(이상 보령)씨와 축구선수 염기훈(논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출신 연예·스포츠 스타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홍보대사는 이들 외에도 배우 강부자(논산)·박시후(부여)·정준호(예산), 가수 배일호(논산)·한여름(홍성) 등 모두 8명이다. 이들은 충남도 고향사랑 행사에 참석하고 유튜브 등 각종 영상 제작에 참여해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독려한다. 도는 홍보대사 영상과 팸플릿 등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도는 또 이날 전국 각지의 출향 인사, 향우회장, 장군 출신 등으로 ‘충남 고향사랑 자문단’도 구성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인구 감소 등으로 소멸 위기인 고향이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내 기부하면 세액을 공제하고 답례품을 주는 제도다. 부여군은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행사’를 열었다. 박정현 부여군수와 군의회 의장 등이 총출동해 ‘부여사랑 고향사랑’을 외쳤다. 예산군은 지역 출신 유명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사진이 큼지막이 들어간 포스터를 만들어 적극 홍보에 나섰고,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포스터 등과 함께 해시태그(#)를 하면 100명을 추첨해 선물을 주는 고향사랑 인증샷 이벤트도 개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대전·충청 소주업체 맥키스컴퍼니와 소주병에 ‘대전사랑기부 홍보’ 보조상표를 무료 부착하기로 협약했다. 연말부터 소주 100만병에 홍보 문구를 넣는다. 이현종 대전시 공동체지원팀장은 “전국을 오가는 고속버스 좌우 옆면 래핑 광고는 일찌감치 하고 있지만 이른바 ‘집토끼’를 잡기 위해 도입했다”며 “소주 100만병 가운데 80만병이 이웃 충남에 투하된다”고 했다.
  • 박찬욱 ‘헤어질 결심‘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예비후보에

    박찬욱 ‘헤어질 결심‘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예비후보에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제95회 미국 아카데미(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에 올랐다. 골든글로브 비영어권 영화상 후보와 크리틱스 초이스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른 데 이어 오스카상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이 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1일(현지시간) ‘헤어질 결심’을 포함한 국제영화상 쇼트리스트(Shortlist·예비후보)를 발표했다. 아카데미는 92개 나라가 국제영화상 부문에 출품한 작품들 가운데 쇼트리스트를 통해 15편을 예비후보로 추려낸다. 내년 1월 24일 오스카상 전체 부문 최종 후보를 발표할 때 국제영화상 후보작은 모두 5편으로 압축된다. ‘헤어질 결심’과 함께 예비후보에 오른 작품은 ‘아르헨티나,1985’(아르헨티나), ‘코르사주’(오스트리아), ‘클로즈’(벨기에), ‘리턴 투 서울’(캄보디아), ‘성스러운 거미’(덴마크), ‘생토메르’(프랑스),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안녕,시네마 천국’(인도)과 ‘말 없는 소녀’(아일랜드), ‘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멕시코), ‘더 블루 카프탄’(모로코), ‘조이랜드’(파키스탄), ‘EO’(폴란드), ‘카이로 컨스피러시’(스웨덴) 등이다. ‘헤어질 결심’은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에게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 스릴러다. 한편 아카데미는 이날 국제영화와 함께 장편 다큐멘터리, 단편 다큐멘터리, 분장, 주제가, 음악, 단편 애니메이션, 단편영화, 음향, 시각효과 등 모두 10개 부문의 예비후보를 공개했다. ‘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는 특수효과 등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도 음향 등 5개 부문에서 후보로 선정됐다. ‘아바타:물의 길’은 특수효과 등 4개 부문 후보로 뒤를 이었다. 주제가상을 놓고는 리한나(곡명 ‘리프트 미 업’/영화 ‘블랙팬서:와칸다 포에버’), 테일러 스위프트(‘캐롤라니아’/‘가재가 노래하는 곳’), 레이디가가(‘홀드 마이 핸드’/‘탑건:매버릭’) 등의 팝스타가 경쟁을 펼친다.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3월 12일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 유명 요리사, 메시 괴롭히고 트로피 만지고 잔치에 소금 뿌림

    유명 요리사, 메시 괴롭히고 트로피 만지고 잔치에 소금 뿌림

    유명 요리사 ‘솔트 배(소금 뿌리는 Bae)’가 지난 1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이 끝난 뒤 그라운드에 들어가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를 괴롭히고 우승 트로피를 만져 세계 축구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성공적인 대회 마무리에 제대로 소금을 뿌렸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폐막 다음날 “국제축구연맹(FIFA)은 유명 요리사 누스레트 괵체(39)가 결승전이 끝난 뒤 경기장에 들어가 메시를 괴롭히고 우승 트로피를 만지는 등 규정을 어긴 것에 당혹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괵체는 튀르키예 출신 요리사로 소금을 팔뚝에까지 흘러내릴 정도로 흩뿌리는 허세 가득한 퍼포먼스로 이름높다. 레스토랑 체인 ‘누스렛 스테이크 하우스’를 영국 런던과 튀르키예 이스탄불, 카타르 도하 등에 운영하고 있다. 손흥민 등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도 16강 진출을 확정한 뒤 괵체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을 찾아 화제가 됐다. 그는 결승전을 현장에서 직관한 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메시를 비롯해 앙헬 디 마리아, 크리스티안 로메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등과 함께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대거 공개했다. 선수 둘이 들고 있는 우승 트로피를 빼앗으려 하자 두 선수가 화를 내는 모습도 담겨 있다. 끝내 그는 트로피를 흔들고 키스하는 데 성공했다. 괵체는 또 FIFA의 트로피 규정을 위반했다. FIFA는 1970년 브라질이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영구 소유하게 되면서 새롭게 월드컵 트로피를 만들었다. 당시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는 월드컵 전 우승자들과 국가 원수들을 포함한 매우 엄선된 사람들만 만지고 쥘 수 있다”고 규정했다.그런데 그는 삼엄하게 통제되고 있는 경기장까지 내려가 선수들을 만났다. 괵체는 메시의 어깨를 쥐며 아는 척하기도 했다. 하지만 메시가 괵체를 보고도 무시하는 모습이 온라인에 퍼져 메시를 괴롭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신문은 “솔트 배가 어떻게 경기장 출입증을 확보했느냐는 질문에 FIFA는 답하지 않았다”면서 “경기장에 대한 접근은 일반적으로 심각하게 제한된다. 에마뉘엘 마르롱 프랑스 대통령도 경기장에 내려가 킬리안 음바페를 위로한 것에 심한 비난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알렸다. 한 나라의 최고 지도자도 문제가 되는데 유명 요리사가 어떤 자격으로 그라운드에 들어가 우승 트로피까지 만지느냐는 것이다. 유명인들과 친분이 있는 괵체는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도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괵체의 SNS를 보면 여러 차례 인판티노 회장과 함께 한 사진이 나온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번 월드컵 기간에도 카타르에 있는 괵체 레스토랑을 방문해 “축구는 세계를 하나로 묶고 누스레트는 세계를 하나로 묶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신문은 “만약 FIFA가 솔트 배를 경기장의 모든 지역에 접근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했다면 인판티노 회장과의 친분 때문에 특혜를 부여하거나 정실주의에 얽매였다는 의심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김균미 칼럼] 이보다 더 우울한 미래는 없다/논설고문

    [김균미 칼럼] 이보다 더 우울한 미래는 없다/논설고문

    한국의 초저출산의 심각성을 지적한 미국 투자은행 보고서와 외신 보도가 연말연시를 더욱 우울하게 한다. 골드만삭스가 지난 8일 발표한 ‘2075년으로 가는 길’이라는 보고서는 충격적이다. 골드만삭스는 국내총생산(GDP)을 기준으로 53년 뒤 한국의 경제규모가 파키스탄과 필리핀보다 작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의 실질GDP 성장률은 2040년대 0.8%로 떨어진 뒤 2060년대에는 -0.1%, 2070년대에는 -0.2%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분석한 주요국 중 한국만 마이너스 성장을 전망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가 줄어 1인당 국민소득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경제규모는 쪼그라든다는 것이다. 미국 CNN방송은 이달 초 “한국, 260조 투입했지만 세계 최저 저출산 해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제목으로 저출산 문제를 심층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최저인 한국의 출산율이 더 떨어질 전망이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외국 언론은 지난 3분기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79명으로 2분기의 0.75명보다 조금 높아졌지만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낮은 이유로 몇 가지를 꼽았다. 높은 집값과 천문학적인 사교육비, 부족한 공공보육 문제, 육아휴직을 쓰기 어려운 사회적 분위기, 출산과 육아 부담으로 여성의 일·가정 병행의 어려움 등등. 어느 것 하나 새로울 게 없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측면이 있다. 하지만 한국의 저출산 상황은 외국 언론들까지 주목할 정도로 심각한 단계를 지나 위험한 상황이다. 물론 정부가 저출산 문제에 손 놓고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2006년부터 16년 동안 280조원을 투입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월 국무회의에서 그동안의 인구정책이 “출산율을 높이는 데만 초점을 맞췄다”며 “과학과 데이터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 13일 내년부터 만 0세 아동에게 월 70만원을, 만 1세 아동에게 월 35만원을 부모급여로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 보육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과학에 기반한 정책의 일환인지는 모르겠으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는 효과는 분명 있다. 하지만 현금 지원만으로 출산 기피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저출산과 고령화가 예상보다 가속화되면서 한국의 인구 추세는 2021년부터 감소세로 꺾였다. 학령인구 감소로 문을 닫는 학교가 늘고 있다. 입대 대상 인구가 줄어 징병제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로 일할 사람이 부족해지고 있다. 국민연금 등 연금제도를 손질하지 않으면 젊은 세대는 돈만 내고 연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 알 수 없다. 저출산 대책은 노동·교육·연금 개혁을 비롯해 관련되지 않은 분야가 없다. 특히 3대 개혁은 시급하다는 걸 모두 알지만 정치적·사회적 부담 때문에 논의만 무성하다. 윤 대통령은 최근 1차 국정과제점검회의에서 (3대 개혁은) 인기 없지만 회피하지 않겠다고 했다. 야당과 국민을 설득해 약속을 지킬지는 두고 볼 일이다. 젊은 세대에게 결혼과 출산은 선택이다. 부모 세대보다 경제적으로 덜 풍족한 첫 세대라는 MZ세대에게는 더욱 그렇다. 제대로 된 일자리와 내 집 마련이 최대 관심사다. 여성은 특히 경력단절과 출산·양육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인구절벽이 초래할 암울한 미래를 경고하는 신호음은 시끄러운데 주위에서 위기감은 좀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아직은 남의 일이고, 먼 미래의 일로 여긴다. 개인은 그렇더라도 정부와 정치인은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권한에 맞는 책임감을 갖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더 늦기 전에. 그런데 그럴 조짐이 보이지 않아 더욱 우울하고 불안하다.
  • “키스만 할 사람 구해요”…中 MZ세대 SNS 타고 ‘입친구’ 인기

    “키스만 할 사람 구해요”…中 MZ세대 SNS 타고 ‘입친구’ 인기

    연인 사이는 아니지만 키스는 허락하는 기상천외한 연애관이 중국 청년들 사이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일명 ‘쭈이여우’(嘴友·입친구)로 불리는 신종 유행어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키스는 허락하되 그 이상의 깊은 관계로 서로를 정의하는 것을 거부하는 것으로 최근 들어와 ‘오직 키스만 나눌 상대를 찾는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SNS와 위챗 그룹 대화방 등을 통해 공유되고 있는 것.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쭈이여우’ 관계를 허락할 시, 두 남녀는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만나 키스를 나눌 수는 있으나, 성관계 등 그 이상의 관계는 허락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만일 이 이상의 관계를 상대방이 요구할 시 두 사람의 ‘쭈이여우’ 관계는 그 즉시 중단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쌍방 한쪽이 이 관계를 청산할 뜻을 밝힐 경우 언제든지 그 관계가 즉시 중단된다. 이런 내용을 담은 ‘쭈이여우’를 찾는 익명의 글이 대학가 게시판에 부착되는 경우도 상당하다고 현지 매체들은 주목했다. 지난 2008년 처음 온라인에 등장했던 쭈이여우는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최근 들어와 또다시 SNS의 익명성을 통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는 게 현지 매체들의 분석이다. 젊은이들 사이에 확산되는 주요 원인에 대해 현지 매체들은 ‘연인 관계를 유지하는데 큰 비용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하는 청년들이 정서적인 공허감을 해소하기 위해 고안한 것이 쭈이여우’라는 평가다. 실제로 SNS에 ‘쭈이여우’를 찾는다는 글을 게재한 한 익명의 20대 중국인 대학생은 “사랑에 빠질 경우 상대방을 위해 긴 시간을 투자하고, 때에 따라서는 큰 비용을 치러야 하는 것이 비경제적이라고 여기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학생은 “청년들은 진짜 연인 관계가 아니라, 그와 유사한 경험을 해 보길 원할 뿐”이라면서 “사랑에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 저비용으로 유사한 감정만 느끼고 싶어하는 청년들이 급증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서로 모르는 사람끼리 합의에 따라 키스를 한 뒤에는 더 이상 서로 연락을 하지 않는 쭈이여우 관계 중에는 익명성 이외에도 단 한 번 만남을 갖은 후 연락하지 않는 일회성의 관계도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두 차례 ‘쭈이여우’ 관계를 경험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20대 여대생은 “한 차례 대학 선배와 정상적인 연인 관계를 가졌던 이후 큰 이별의 아픔을 겪었다”면서 “이후 올해 초 처음으로 익명의 대학 선배와 쭈이여우 관계를 맺었는데 방학 때 그가 고향으로 돌아갔을 때 연락이 자연스럽게 끊어졌으나, 이전과 같은 이별에 대한 아픔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을 경험했다. 큰 부담을 감당하지 않아도 되는 관계로 연인과 유사한 감정 교류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좋다”고 했다. 
  • “키스만 할 사람 찾아요”…중국서 ‘입친구’ 유행

    “키스만 할 사람 찾아요”…중국서 ‘입친구’ 유행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연애는 하지 않고 키스만 나눌 상대를 의미하는 ‘쭈이여우(嘴友·입친구)’라는 단어가 유행하고 있다고 중국 매체 펑파이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이 최근 보도했다. SCMP와 펑파이는 관련 보도에서 최근 중국 내 소셜미디어와 대학 게시판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완전히 낯선 사람과 키스만 나눌 것을 제안하는 ‘입친구’라는 용어가 확산 중이라고 전했다. ‘입친구’의 규칙은 단순하다. 그저 키스만 나눌 뿐 연애 등 관계를 맺거나 잠자리를 갖지 않는 것이다. 서로 생활에 간섭하지도 않고 어느 한쪽이 원하면 관계를 중단해야 한다. 또 낯선 사람을 만나 키스를 나눈 이들은 이후에 일절 서로에게 연락을 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입친구’는 2008년쯤 처음 등장한 개념인데 최근 다시 온라인상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 여대생은 ‘입친구’ 관련 게시물을 보고 이게 바로 자신이 원했던 관계였기에 관심이 갔다면서 “주변에 키스만 하고 연인 관계로 발전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키스는 흔한 일이며 큰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 미술 전공 학생은 작품을 만들고 논문을 쓰느라 진지한 관계를 이어가기에 너무 바빠서 ‘입친구’를 찾는 시도를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공식적인 관계를 맺으려면 두 사람이 서로를 오랫동안 알아가야 하지만 내가 그럴 정도로 경험이 많지 않아서 누군가의 여자친구가 될 준비가 된 것 같지 않다”며 ‘입친구’를 찾는 이유를 밝혔다. 베이징의 한 명문대 학생은 “키스만을 위한 상대를 찾는 것은 적은 비용으로 많은 사람들의 요구를 충족시킨다”고 말했다. 베이징의 한 영화관에서 만난 남성과 ‘입친구’를 시도해본 적 있다는 한 여성은 ‘입친구’를 처음 시도하려는 이들을 위한 조언을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다른 여성들에게 “술집이나 골목길, 또는 누군가의 집과 같은 장소에서는 키스하는 데 동의하지 말라”면서 “만나기 전에 해도 되는 행동과 해선 안 되는 행동을 구체적으로 나열하고 경계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난징대 심리건강교육연구센터 페이쥔펑 전 주임은 펑파이와의 인터뷰에서 ‘입친구’ 현상에 대해 “많은 젊은이들이 연애 경험 부족, 낮은 자신감 및 자존감, 신뢰 문제 등의 이유로 관계에 대해 감정적인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는 세태를 반영하고 있다”면서 “친밀한 관계를 원하면서도 이를 다룰 수 있을지 걱정하고 두려워한다. 그러면서도 성적인 목적으로만 만나는 것도 감히 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입친구’는 진정한 연애 경험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입친구’에 대한 중국 내 온라인 여론은 엇갈리고 있다. ‘개인의 선택일 뿐이다’, ‘문제 없다고 본다. 다만 상대를 주의깊게 체크해야할 것’이라는 식의 반응이 있는가 하면, ‘물물교환과 다름없는 관계’, ‘감염병은 어떻게 하느냐’는 등 부정적 견해도 존재했다. 또 온라인에서 ‘입친구’를 찾는 글에는 성희롱성 댓글이 붙기도 하고, ‘입친구’로 만난 사람이 성관계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펑파이는 전했다.
  • 머스크 전용기 정보=암살좌표? 대학생, 기자 트위터 중지

    머스크 전용기 정보=암살좌표? 대학생, 기자 트위터 중지

    소셜 미디어 트위터가 일론 머스크의 개인 제트기 정보를 공개한 대학생에 이어 기자들의 계정도 정지시켰다.  가디언은 16일 트위터가 뉴욕타임스의 라이언 맥, 워싱턴포스트의 드루 하월, CNN의 도니 오설리번, 정치평론가 키스 올버먼 등의 계정을 정지시켰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14일 트위터는 머스크를 포함해 정부기관, 억만장자, 유명인 등의 전용기 위치를 공개 정보를 활용해 표시해 주는 트위터 계정 25개 이상을 정지시켰다. 이 계정들 중 상당수는 ‘잭 스위니’라는 20세 대학생이 운영하고 있었으며, 그중 하나는 일론 머스크의 전용기가 어디 있는지 표시해 주는 @elonjet이란 계정이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한 뒤 “나는 표현의 자유를 중시하므로 @elonjet도 차단하지 않는다”고 생색을 냈으나 자신의 트윗을 번복한 것이다.  스위니는 머스크가 5000달러(약 650만원)를 줄테니 @elonjet 계정을 삭제해 달라고 해서 그의 10배인 5만달러를 달라고 했더니 계정이 중지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트위터 계정이 정지된 기자들 가운데 일부는 스위니가 운영하는 전용기 위치 표시 계정에 관한 기사를 썼거나 관련 트윗을 했다. 머스크나 그의 트위터 경영 방침에 대해 비판적인 기사를 쓴 기자도 있다.계정 정지를 당한 기자 중 한 명인 매셔블의 맷 바인더는 자신이 머스크에 비판적이었지만, 트위터가 명시한 정책은 단 하나도 위반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이날 트윗으로 “그들은 나의 정확한 실시간 위치를 게시했다”고 주장하며 이는 암살 좌표를 찍은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트위터 약관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똑같은 규칙이 기자들에게도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대학생과 기자들이 트위터에 올린 부호들의 전용 제트기 위치 정보는 연방항공청(FAA)이 공개한 것을 활용했을 뿐이다.     자사 기자의 계정이 정지된 뉴욕타임스(NYT)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오늘 밤 트위터가 NYT의 라이언 맥을 포함한 여러 유력 기자들의 트위터 계정을 정지시킨 것은 동기가 의심스러운 행동이며 불미스러운 일”이라며 계정 정지 해제와 트위터의 해명을 요구했다.머스크는 10월 말 440억 달러(58조 원)를 지불하고 트위터를 사들였다. 트위터 인수 발표가 나온 뒤부터 테슬라의 주가는 하락해 머스크는 세계 1위 부자 자리를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에게 내주었다. 또 트위터 직원 절반을 해고해 현재 직원들이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게다가 유명인사의 트위터 계정에 달아줬던 체크 마크를 돈만 내면 누구나 달 수 있는 마케팅을 시작해 논란이다. 트위터가 가짜 정보의 온상이 되고 있다며 엘튼 존을 비롯해 자진 탈퇴하는 유명인사들도 줄을 잇고 있다. 
  • 로돈 SF에서 양키스로, 6년 1억 6200만 달러

    로돈 SF에서 양키스로, 6년 1억 6200만 달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14승을 거둔 왼손 투수 카를로스 로돈(30)이 뉴욕 양키스와 대형 계약을 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로돈이 양키스와 6년 동안 1억 6200만달러(약 2123억원)에 합의했다고 16일(한국시간) 보도했다.로돈은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에서 14승 8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뛴 7년을 포함 빅리그 통산 56승 46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로돈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후 구속 증가를 입증한 투수로, 올해 속구 평균 시속 153.6㎞를 찍어 왼손 선발 투수 중 가장 빠른 볼을 던진 상위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31번의 등판에서 11번이나 두 자릿수 탈삼진을 남겼다. 이로써 양키스는 게릿 콜, 로돈, 네스토 코르테스, 루이스 세베리노, 프랑키 몬타스까지 5명의 선발 로테이션을 완성했다.
  • “자전거, 쉽고 저렴하며 효과 커… 기후위기에 가장 적극적 대안”

    “자전거는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가장 적극적인 대안입니다. 유럽 등 해외 도시들은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자전거 중심도시’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재영 대전세종연구원 선임연구위원(박사)은 15일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탄소중립 자전거 이용활성화 세미나’ 주제 발표에서 “지난 7월 방글라데시 홍수로 72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8월 파키스탄 홍수로 1400여명이 사망하는 등 올 한 해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에서 많은 재난이 발생했다”면서 “전 세계 탄소배출량 3위인 우리나라 역시 책임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미나는 ‘탄소중립 시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국가 및 지자체의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들의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 이 박사는 “그동안 발표된 우리나라 수송 부문 탄소저감전략에는 아쉽게도 자전거가 빠져 있다”면서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으로 3000만t을 감축하겠다는 탄소저감대책은 어렵고 비싸며 효과가 적은 반면 자전거 대책은 쉽고 저렴하며 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은 1.6%에 불과해 매우 낮은 수치”라며 “한 사람이 이동수단을 자동차에서 자전거로 바꾸면 연간 1117㎏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는데, 자전거 분담률이 10%가 되면 1560만t 절감할 수 있어 수송 부문 절감 목표의 42%를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박사는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서는 불완전한 현행 도로교통법 체계를 정비하고, 자전거 중심의 도시 교통부분 전략을 새로 짜야 하며, 안전한 이용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윤제용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준식 행전안전부 생활공간정책과장, 이규진 아주대 교수, 정경옥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오용석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등이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정비 방안과 인프라 확충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온실가스감축분과위원으로 활동하는 이 교수는 “자전거 이용활성화는 수송 분야 탄소중립의 가속화를 위해서라도 퀀텀 점프(대도약)식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오롯이 자전거 이용자 관점에서 도로와 신호, 보관 인프라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선임연구위원은 “자전거가 매우 유용한 교통수단이라는 인식을 확산하는 정책과 이용자 저변 확대를 위한 직접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사무처장은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경험과 문화 확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16일에는 자전거 업무 담당 지자체 공무원 워크숍이 개최된다. 행안부는 2023년 자전거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전우훈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가 ‘자전거 이용시설 설치 및 관리 기준’을 설명한다. 경북 경주시의 ‘경주의 모든 순간, 자전거로 달리다’, 세종시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 발걸음 어울링’ 등 우수 사례도 공유된다.
  • “이슬람사원 건축 반대”…공사장 코앞에서 ‘돼지고기 파티’

    “이슬람사원 건축 반대”…공사장 코앞에서 ‘돼지고기 파티’

    이슬람 문명권 돼지고기 먹는 것 죄악으로 여겨 이슬람 사원 건축을 반대하는 대구 북구 대현동 일부 주민들이 기자회견을 마친 후 사원 공사장 인근에서 통돼지 바비큐를 만들어 먹어 논란이다. 이슬람 문명권에서는 돼지고기를 먹는 것을 죄악으로 여긴다.  ‘대현동 이슬람사원 건립 반대 비대위’(비대위)는 15일 오전 경북대 서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키스탄인 유학생이 건축주 측 천막을 치우려는 대현동 주민의 팔을 손으로 밀친 혐의(폭행)로 약식기소 처분된 사실을 밝혔다. 이들은 “이슬람 건축주들은 주민 폭행 사건에도 불구하고 돼지머리를 사원 공사장 인근에 두었다는 이유로 공사를 방해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우리는 무슬림 유학생의 폭행 사건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 중 경북대 재학생과 졸업생 2명이 비대위를 비판하는 대자보를 경북대 서문 벽면에 붙이려고 해 양측 간의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대자보에는 돼지고기가 아닌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비대위 비판 대자보 등장…“돼지고기 아닌 대화로 문제 해결해야” 비대위는 대자보를 떼버린 후 이들이 추가로 붙이지 못하게 막았다.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다. 비대위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사원 공사장 앞으로 이동해 ‘대현동 연말 큰잔치’를 열었다. 이날 바비큐 전문업체가 와서 성인 40∼50명이 먹을 수 있는 50㎏가량의 통돼지를 숯불에 구웠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10여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사원 공사장 인근에 대기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충돌이 일어날 것을 대비해 현장에서 경찰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오늘 대자보로 인한 잠깐의 언쟁 외에는 물리적인 충돌이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현동 이슬람 사원 갈등은 2년 가까이 건축주 측과 인근 주민 간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대법 “대구 북구청, 이슬람 사원 공사 중지는 위법” 이슬람 사원은 일대 주민들의 반발을 의식한 북구청이 사원 공사중지 처분을 내리면서 소송전으로 번진 바 있다. 건축주들은 이 일대에 245.14㎡(약 74.3평) 2층 건물 규모로 사원 건립을 계획하고 북구청의 건축허가를 받았는데, 주민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건축허가 취소를 촉구하자 북구청은 지난해 2월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에 건축주들은 소송을 제기했다. 1·2심은 모두 건축주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해 12월 1심 법원은 “관련 법률에 근거하지 않고 집단 민원을 이유로 공사 중지 처분을 한 것은 법치 행정에 반하는 위법한 행정”이라며 공사중지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2심도 동일한 판단을 내렸고, 대법원도 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 김영민 “통장에 32만원 프러포즈… 아내가 10년 먹여 살려”

    김영민 “통장에 32만원 프러포즈… 아내가 10년 먹여 살려”

    연예계 대표 동안 배우 김영민(51)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의 김영민, 박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여러 차례 극중 불륜 당사자를 연기했던 김영민은 “아내는 같이 TV 보다가 어깨를 때리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깜짝 놀라며 “형수님과 같이 TV를 보시냐”라고 했다. 김영민은 “(아내가 )처음에는 대본을 뺏어서 봤는데 요즘엔 대본을 먼저 보면 재미없다고 안 본다”며 “키스신 같은 게 있으면 제가 미리 이실직고를 한다”고 답했다. 이에 형돈은 “‘왜 쟤처럼 안 해줘’라고 하지 않으시냐”라고 했고, 김영민은 “저것보다 더 하죠”라고 응수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아내와 어떻게 만났느냐’라는 질문에 김영민은 “아내가 공연을 보러 왔다가 반했고 5년 바짝 연애를 했다”라고 밝혔다.김영민은 “제가 더 적극적으로 좋아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 조용하고 단아하다. 제가 너무 좋아해서 무명 연극배우에도 결혼했다”라고 말했다. 당시 통장에 전 재산이 32만원이었다는 김영민은 “그 돈으로 조그만 반지를 사서 프러포즈를 했다. 요즘도 그걸 종종 끼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더라”라며 웃었다. 김영민은 “연극을 해도 많이 벌지는 못하니까 결혼 후 10년 동안 아내가 절 먹여 살렸다. 어머니는 요즘도 ‘우리 애를 잘 부탁한다’라고 하실 정도다”라며 “요즘은 출연료가 들어오면 바로 다 보내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또 “용돈을 모아서 적금을 부었고 결혼 10주년에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출연료가 오르면서 아내에게 처음으로 목돈을 가져다 줬을 때 뿌듯했다는 김영민은 아내에게 돈을 줄 때 조금씩 뺀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김영민은 “그런데 솔직하게 얘기한다. 이번에는 3만 7000원은 뺐다고 했다”라며 “한 달 용돈이 60만원 정도인데 3만 7000원은 크다. 매번 용돈을 올려 달라고 투쟁을 하지만 합리적으로 필요할 때 올려준다”라고 설명했다.
  • 건축 반대 주민들 ‘바비큐 파티’… 대구 이슬람 사원 갈등 일촉즉발

    이슬람 사원 건축을 반대하는 대구 북구 대현동 일부 주민들이 사원 인근에서 돼지고기를 구워 먹는 행사를 연다고 예고해 논란이 되고 있다. ‘대현동 이슬람사원건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오전 11시 경북대 서문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비대위는 주민을 폭행한 혐의로 파키스탄인 유학생 A(30)씨가 벌금 30만원에 약식기소된 것과 관련한 내용도 기자회견에서 밝힐 예정이다. A씨는 지난 10월 이슬람 사원 공사장 앞에서 ‘이슬람 사원 건축을 지지한다’는 현수막이 설치된 천막을 치우려는 한 50대 주민의 팔을 손으로 밀친 혐의를 받는다. 비대위는 기자회견 후 사원 공사장에서 직선거리로 50∼60m가량 떨어진 곳에서 ‘대현동 연말 큰잔치’를 벌일 예정이다. 비대위가 이날 돼지고기를 구워 먹겠다고 예고해 양측의 갈등은 한층 더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슬람 사원 공사장 인근에 돼지고기가 처음 등장한 건 지난 10월이다. 당시 일부 주민이 고사를 지낼 때 사용하는 돼지머리를 공사장 입구 바로 옆에 놓아 논란을 빚었다. 현재 공사장 인근에는 돼지머리 3개와 줄에 걸린 족발·돼지 꼬리 여러 개가 놓여 있다. 이슬람 문명권에서는 돼지고기를 먹는 것을 죄악으로 여긴다. 지난 9월 대법원이 대현동 이슬람 사원 공사는 적법하다고 판결했지만 건축주인 이슬람 학생들과 인근 주민 간의 갈등은 2년째 계속되고 있다.
  • 수산식품 수출, 역대 최초 4조원 목전… 김·참치가 수출 선도

    수산식품 수출, 역대 최초 4조원 목전… 김·참치가 수출 선도

    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 9일 기준 올해 목표인 30억 달러를 조기 달성해, 역대 최초로 연간 기준 4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14일 수산식품 수출액이 올해 들어 지난 9일까지 30억 632만 달러(약 3조 8947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 증가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 김 수출액은 6억 2224만 달러, 참치는 5억 8113만 달러로 각각 1, 2위를 기록하며 수출을 선도했다. 김은 2010년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한 이후 2019년부터 수산식품 수출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한국은 전 세계 김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김 산업은 신품종 개발, 양식 방법 개선, 생산 기계화 등 기술 혁신과 김스낵, 부각 등 해외 소비자를 고려한 제품 개발로 성공을 거뒀다고 해수부는 평가했다. 특히 올해 미국 시장을 집중 공략한 점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참치 산업은 대규모 선단을 구축해 태평양, 대서양 등 해외 어장을 확보하며 수출 증대를 일궜다. 대표 기업인 동원그룹은 2008년 미국 최대 참치 회사인 스타키스트, 2011년 세네갈의 스카사 등을 인수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했다. 이어 명태는 2억 5686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94.0%, 대구는 1억 2172만 달러로 41.0% 대폭 증가하며 3, 4위에 올랐다. 해수부는 올해 초 수산식품 수출 확대 전략을 수립해 상품 개발, 한류 연계 마케팅 등을 통해 수산식품 수출 기업을 지원해왔다. 코로나19로 글로벌 물류 대란이 발생했을 때 수산식품 수출 전용 선적 공간을 확보해 수출을 지원했고, 한류 연계 마케팅을 통해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수출 증가에 기여했다. 대(對)동남아 수출 성장률은 2018년 전년 대비 10.1%에서 올해 29.8%로 늘었다. 해수부는 앞으로 수출 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유럽, 남미 등 신시장을 개척하고 물류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업계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굴, 전복 등 유망 품목을 육성하고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등 산업 고도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국가 전체 수출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산업계의 노력이 올해 목표치 30억 달러 조기 달성이라는 큰 성과로 이어져 2022년에 수산식품 수출 4조원 시대를 열었다”며 “내년에도 수산식품 수출의 성장세가 지속되어 국가 수출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