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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포 곤잘레스 텍사스행

    [알링턴 AP 연합] 96·98아메리칸리그 최고의 선수(MVP)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거포 후안 곤잘레스(32)가 텍사스 레인저스로 영입됨에 따라 박찬호는 또 한명의 든든한도우미를 얻었다. 텍사스는 9일 자유계약선수(FA)인 곤잘레스와 2년간 2,400만달러의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2년동안 2,500만달러를 주겠다는 뉴욕 메츠의 제의를 거절하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친정팀으로의 복귀를 결정한곤잘레스는 계약금 200만달러와 올해 1,000만달러,내년에1,2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곤잘레스가 메츠보다 적은 연봉에도 불구하고 텍사스를선택한 이유는 지방세가 붙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9년 텍사스에서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한 외야수곤잘레스는 지난해 35개의 홈런과 140 타점,타율 .325를기록했다. 이로써 알렉스 로드리게스-라파엘 팔메이로-곤잘레스로짜여질 것으로 보이는 클린업트리오는 메이저리그 구단 중최상급의 타력을 갖춰 박찬호의 어깨는 한결 가벼워지게됐다.
  • ‘텍사스 별’ 박찬호 제1선발 특명

    부동의 제1선발은 박찬호. 박찬호가 새롭게 둥지를 튼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올 시즌 엔트리가 윤곽을 드러냈다. 텍사스 제리 내론 감독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찬호를 중심으로 한 선발 로테이션과 타선의 구상을 밝혔다.내론 감독은 박찬호가 완봉을 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추고 있는 에이스임을 들어 제1선발의 중책을 맡겼다.지난해 15승(11패)을 올린 박찬호는 메이저리그 통산 80승(54패)을 기록한 명실상부한 최고의 메이저리거로 자리잡았다. 2선발은 지난 89년 이후 9시즌 10승 이상을 올렸지만 지난해 5승에 그친 케니 로저스,3선발은 클리블랜드에서 영입된데이브 버바(지난해 10승),4선발은 더그 데이비스(11승),5선발은 롭 벨(5승)이 맡는다.지난해 메이저리그 최하위의 팀방어율(5.71)을 보인 텍사스는 박찬호와 버바의 합류로 마운드에 힘이 실렸다. 선발투수의 승리를 지켜주는 마무리투수에는 지난해 28세이브를 올린 제프 짐머맨과 시속 160㎞의 강속구를 자랑하는존 로커가 자리잡았다. 팀 타선은 이름만으로도 상대 투수를 압도할 정도다.텍사스는 지난해 리그 팀 타율 1위(.275)를 차지했다.클린업 트리오(3·4·5번)는 지난해 리그 홈런왕(52개)에 오른 알렉스로드리게스(타율 .318)를 선두로 라파엘 말메이로(.273·홈런 47개),이반 로드리게스(.308·홈런 25개)가 배치됐다. 지난 시즌 팀내 최고 타율(.330)을 기록한 프랭크 카탈라노트가 공격의 첨병인 톱타자를 맡는다. 2번타자는 지명타자인 러스티 그리어로 4년연속(96∼99년) 3할대의 타율을 기록한 백전노장이다. 박준석기자 pjs@
  • 조던 6득점 생애최악

    [인디애나폴리스 AP 연합]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워싱턴 위저즈)이 미국프로농구(NBA)에 발을 들여 놓은 이후 최악의 경기를 치렀다. 조던은 28일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6득점에 그치는 최악의 부진을 보였고 팀도 81-108로 대패했다. 84년 NBA에 데뷔한 이래 조던의 한 경기 최소 득점.아울러 조던은 종전 최소 득점(8점)을 기록했던 지난 86년 3월23일 클리블랜드캐벌리어스와의 경기 이후 11시즌 넘게 이어온 연속 경기 두자릿수 득점 행진도 866경기에서 마감했다. 이날 단 25분동안 코트에 나선 조던은 10개의 야투를 던져 단 2개만 림에 꽂았고 후반에 던진 야투는 모두 림을빗나갔다. 워싱턴은 이날 패배로 최근 9연승 뒤 2연패를 당했지만여전히 대서양지구 3위를 지켰다. 한편 댈러스 매버릭스는 더크 노위츠키(24점)의 활약으로 시카고 불스를 89-74로 꺾고 8연승을 내달렸고 제이슨 키드가 18개의 도움을 기록한 뉴저지 네츠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88-75로 꺾어 동부컨퍼런스 최고 승률(18승9패)을 지켰다.
  • 박찬호 LA조정신청 끝내 거부

    메이저리거 박찬호(28)가 20일 원 소속팀 LA 다저스의 연봉조정신청을 끝내 거부했다.반면 올해 한시즌 최다홈런 신기록(73개)을 세운 배리 본즈(37)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조정신청을 받아들여 샌프란시스코 잔류를 결정했다. 지난주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를 통해 조정신청 거부 의사를 내비쳤던 박찬호는 마감시한인 이날 오후 1시까지 조정신청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박찬호는 다저스를 포함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입단 협상을 벌일 수 있게 됐다.그러나 LA와는내년 1월9일까지만 제한적으로 협상할 수 있다. 한편 조정신청을 수용한 본즈는 샌프란시스코와 구체적인몸값 협상을 벌일 계획인 가운데 계약기간 1년에 2,000만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본즈 외에 시애틀매리너스의 2루수 브렛 분과 3루수 데이비드 벨도 조정신청을 받아들였고 후안 곤살레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조니데이먼(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은 조정신청을 거부했다. 또 모이세스 알루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떠나 시카고 커브스와 3년간 2,700만달러에 계약했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이던 투수 존 버켓도 2년간 1,100만달러를 받는 조건으로보스턴 레드삭스로 갔다. 박준석기자 pjs@
  • NBA 뉴저지 2연승

    [샬럿·보스턴 AP 연합] 뉴저지 네츠가 미국프로농구(NBA)01-02시즌 시작부터 2연승을 내달렸다. 뉴저지는 1일 보스턴 원정 경기에서 제이슨 키드가 21득점에 어시스트 10개를 배달하는 맹활약에 힘입어 보스턴 셀틱스를 95-92로 격파,개막전에 이어 2연승했다. 뉴저지는 93-92로 앞선 경기 종료 15.2초 전 보스턴에게 자유투를 허용해 역전 위기를 맞았다.그러나 보스턴의 케니 앤더슨은 2개의 자유투를 모두 실패했고 리바운드마저 뉴저지의 키드에게 빼앗기고 말았다.반면 뉴저지는 12.6초를 남기고 얻은 자유투를 토드 매클러프가 차분히 성공시켜 3점차로 달아났다. 샬럿 호니츠는 가드 베이런 데이비스가 33점을 쏟아부으며맹활약,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00-94로 꺾고 홈 개막전을 승리로 이끌었다.클리블랜드는 2연패.
  • “역시 양키스” 3연승 뒷심

    [시애틀·뉴욕 AP 연합] 시애틀 매리너스와 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운 시애틀은 16일 세이피코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5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올시즌 신인 최다안타 신기록을 작성하며 타격왕과 도루왕을 거머 쥐었던 이치로는 이날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는 등 디비전시리즈 5경기에서 타율 6할의 방망이를뽐냈다. 월드시리즈 3연패를 달성한 전통의 강호 양키스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5-3으로 눌러 2패 뒤 3연승하는 놀라운뒷심으로 챔피언십시리즈에 합류했다. 이로써 시애틀과 양키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리그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에서 맞붙게 됐다.1차전은 18일 시애틀에서 열린다. 한편 김병현이 활약하고 있는 애리조나는 17일 애틀랜타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을 갖는다.
  • 애리조나 리그챔피언십 진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애리조나는 15일 피닉스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디비전시리즈 마지막 5차전에서 토니 워맥의 결승타로 2-1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종합 전적 3승2패를 기록한 애리조나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랐다. 김병현은 등판하지 않았지만 팀의 챔피언십시리즈 진출로또다시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기회를 얻었다. 승부는 9회말 2사 뒤에 갈렸다.1-1로 맞선 9회말 마지막공격에서 애리조나는 2사 2루의 기회를 잡았다.이날의 ‘히어로’ 워맥은 세인트루이스 선발 매트 모리스를 구원 등판한 데이브 비어스로부터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바가지성 안타를 뽑아냈고 2루주자는 홈까지 대시,팽팽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1차전에서 완봉승을 거뒀던 애리조나의 에이스 커트 실링은 이날도 9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빼내고 6안타 1실점하며팀 승리를 이끌었다.1차전에서 실링과 맞붙어 7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패전의 멍에를 썼던 모리스는 이날도8이닝 동안 1실점하며 역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또한번주저 앉았다. 애리조나는 1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7전4선승제의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을 갖는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선 월드시리즈 3연패를이룩한 전통의 명가 뉴욕 양키스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9-2로 눌렀다.2연패 뒤 2연승을 거둔 양키스는 16일 열리는 마지막 5차전에서 대역전을 바라보게 됐다. 시애틀 매리너스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6-2로 누르고 2승2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는 이날 역전타를 터뜨리는 등 5타수 3안타로 맹활약했다. 메이저리그 신인 최다안타 신기록을 세우며 타격과 도루부문 타이틀을 획득한 이치로는 포스트시즌 4경기에서 타율 . 563(16타수 9안타)를 기록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박준석기자 pjs@
  • 오클랜드 2연승

    [뉴욕·시애틀 AP 연합]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명문 뉴욕양키스를 연파하며 돌풍을 이어갔고 시애틀 매리너스는 홈런 3방을 앞세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물리치고 1승1패를 기록하는 등 미국프로야구 디비전시리즈에서 서부지구의 강세가 계속됐다.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오클랜드는 12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에서 선발 팀 허드슨의 역투속에 론갠트가 결승 홈런을터뜨려 동부지구 1위 뉴욕 양키스를 2-0으로 물리쳤다.
  • 애리조나 커트 실링 완봉승

    [피닉스 AP 연합]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커트 실링의 눈부신 완봉 역투를 앞세워 포스트시즌에서 상쾌하게 출발했다.그러나 한국인 최초로 포스트시즌 무대에 설 것으로기대됐던 애리조나의 특급 마무리 김병현은 등판하지 않았다. 애리조나는 10일 피닉스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실링이 볼넷 1개와 안타 3개만을 내주고 삼진 10개를 잡아내는데 힘입어 세인트루이스카디널스를 1-0으로 제압했다. 나머지 2경기에서는 이변이 속출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 최저승률로 포스트시즌에 오른 중부지구 1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메이저리그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운 시애틀 매리너스를 5-0으로 완파했다.시애틀의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는 4타수 3안타로 분전했지만 팀 타선이 6안타에 그쳐 영패를 당했다. 내셔널리그에서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치퍼 존스의 역전 3점 홈런에 힘입어 승률 1위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7-4로 제압,리그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 뉴욕 양키스 4연패 할까

    미국 프로야구가 10일부터 ‘왕중왕’을 가리는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은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에서 각각 4팀씩 모두 8팀. 포스트시즌의 첫 관문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에서 승리한 팀들은 17일부터 7전4선승제의 리그챔피언십을 갖는다. 여기에서 이긴 두 팀은 28일부터 챔피언을 가리는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에서 격돌한다. 김병현이 활약하고 있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NL 서부지구 1위)는 와일드카드로 진출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디비전시리즈에서 만난다. 애리조나는 다승 1위 커트 실링과 ‘닥터K’ 랜디 존슨이 1·2선발로 포진해 있어 투수력에서 앞선다.여기에다 특급 마무리 김병현이 버티고 있어 마운드에서는 절대 우위를 점하고 있다.애리조나는 디비전시리즈에서 승리하면 휴스턴 애스트로스(NL 중부지구 1위)-애틀랜타 브레이브스(NL 동부지구1위)의 승자와 리그챔피언전을 갖는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의 소속팀인 시애틀 매리너스(AL 서부지구 1위)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AL 중부지구 1위)와 결돌한다.월드시리즈를 3연패한 뉴욕 양키스(AL 동부지구 1위)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일드카드)와 맞붙는다. 박준석기자
  • 피아니스트 손민수씨 클리블랜드 콩쿠르2위

    피아니스트 손민수씨(25)가 지난 12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폐막된 제14회 클리블랜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에 입상했다.손씨는 서울예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을 졸업한 뒤 보스턴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NEC) 최고연주자 과정에 유학중이다.그는 이번 입상으로 1만달러의 상금을 받았고,앞으로 15차례 이상 협연과 리사이틀기회를 갖게 된다. 허윤주기자 rara@
  • MLB/ 박찬호, ‘별중의 별’로 뜬다

    ‘박찬호 전국구로 뜬다’- 풀타임 메이저리거 6년만에 한국인 첫 올스타의 영예를 안은 박찬호(28·LA 다저스)가 11일 오전 9시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벌어지는 2001 미국 프로야구 올스타전 ‘꿈의 마운드’에 올라 ‘코리안 익스프레스’의 위용을 뽐낸다. 미국 진출 이후 최고조의 피칭을 하고 있는 박찬호는 특유의 불같은 강속구를 앞세워 매니 라미레스(보스턴 레드삭스)등 아메리칸리그의 내로라하는 간판타자를 압도,명실상부한올스타임을 입증하게 된다. 박찬호는 통산 1,000탈삼진을 돌파하며 4년연속 ‘두자리승수’를 쌓은 정상급 투수로 도약했음에도 팀 성적 부진 등으로 LA ‘지역구’에 머문 것이 사실이다.하지만 공중파를타고 미국 전역은 물론 세계 각국으로 생중계되는 이날 경기를 통해 지역구에서 완전 탈피,‘미국의 스타’로 이미지 격상이 기대된다. 내셔널리그의 선발은 12승(다승 1위)을 챙긴 커트 실링(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예고됐다.따라서 박찬호는 중간계투로 나서 1∼2이닝 정도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내셔널리그올스타 투수가 무려 11명인데다 과거 전례도 있어 자칫 등판이 불발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 박찬호가 상대할 타자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일본인 ‘야구천재’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한일간‘창과 방패’의 대결로 두나라 팬들의 시선이 뜨겁다. 박찬호는 승운이 따르지 않아 전반기 8승(다승 13위)에 그쳤지만 투수 구위의 잣대인 방어율(2.80)과 탈삼진(137개)각 4위에 랭크됐다.팬투표 1위로 선발출장하는 이치로도 타격 3위,최다안타와 도루 각 1위를 마크했다. 이밖에 홈런 1위(26개)·타격 4위(.335)의 라미레스,최고유격수 알렉스 로드리게스(텍사스 레인저스),칼 립켄 주니어(볼티모어 오리올스),후안 곤잘레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등과의 맞대결 여부도 주목된다. 김민수기자
  • 이치로 올스타 최다득표

    [뉴욕 AP 연합] 미국 프로야구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27·시애틀 매리너스)가 신인사상 최초로 최다득표 올스타에 선정됐다. 이치로는 3일 발표된 올스타 팬투표 최종집계 결과,외야수부문에서 337만3,035표를 얻어 양대 리그 전 포지션을 통틀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일본 최고의 타자로 군림하다 올 시즌 미국으로 진출한 이치로는 아메리칸리그(AL) 최다안타(125개)와 도루(27개) 득점(70점) 선두를 달리고 있고 타율도 2위(0.348)에 오르는등 공격 전부문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사상 처음으로 팬투표가 일본에서도 시행,고국에서 몰표를얻은 이치로는 90년 샌디 알로마 주니어(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이후 11년만에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신인이 됐다.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팀인 시애틀은 이치로 외에 존 올러루드(1루수) 브레트 분(2루수) 에드가 마르티네스(지명타자) 등 가장 많은 4명의 올스타를 배출했다. 내셔널리그(NL)에서는 기록적인 홈런 행진을 하고 있는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14만315표를 얻어 최다득표자가 됐다.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예정인 칼 립켄 주니어(볼티모어오리올스)는 AL 3루수 부문에서 19번째 올스타전에 출장하게 됐다. 올스타전은 10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리며 전체선수명단은 5일 발표된다.
  • 팝스오케스트라의 전설, 보스턴 팝스 내한

    116년 전통의 세계 최정상급 보스턴팝스오케스트라가 한국팬을 만나러 온다. 25·26일 오후 8시 서울 세종문화회관대극장.(02)399-1700. 바그너 ‘탄호이저’중 ‘손님들의 입장’,베르디 ‘운명의 힘’서곡 등 정통 클래식에서 ‘아라비아의 로렌스’‘시네마 천국’‘스타워즈’등 영화음악 주제곡 모음까지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사한다. 보스턴팝스오케스트라는 내한 공연에서 한국 음악가들과사상 첫 협연 무대를 마련한다.첫날에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가 카치니‘아베마리아’등을 열창한다.최근 발매된 ‘기도’음반에 들어있는 곡이다. 둘째날에는 소리꾼 장사익이 ‘님은 먼 곳에’와 ‘아리랑’을 부르고,하피스트 곽정이 ‘하프와 관현악을 위한 재즈 콘체르토’피날레 등을 연주한다. 지휘는 키스 록하트(42)가 맡는다.그는 지난 85년 36세 때20번째 상임지휘자로 취임했다.8세 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 뉴욕·시카고·클리블랜드·필라델피아 등 미국 5대오케스트라를 모두 지휘해본 경력을 갖고 있다. 그의 전임자는 너무나도 유명한 존윌리엄스.‘스타워즈’‘쉰들러 리스트’등을 작곡해 아카데미 영화음악상을 5차례나 수상했다.뉴욕에서 재즈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기도 했다.80년부터 상임지휘를 하다 93년말 계관지휘자가 됐다. 보스턴팝스의 기틀을 확고하게 잡은 인물은 누가 뭐래도아서 휘들러.1915년부터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비올라 연주자로 활동하다 1930년 18대 상임지휘자로 발탁됐다.미국 출신의 첫 지휘자다. 이후 1979년 사망할 때까지 50년간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음반을 제작했다. 그에 힘입어 이 오케스트라는 ‘팝스오케스트라의살아있는 전설’로 불리게 됐다. 김주혁기자 jhkm@
  • 이치로 ML 올스타투표 1위…중간집계결과 발표

    [뉴욕 AP 연합] 일본의 스즈키 이치로(시애틀)가 메이저리그 올스타 투표에서 아메리칸리그 선두에 올랐다. 이치로는 12일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사무국이 발표한 올스타 투표 중간집계에서 78만1,229표를 얻어 텍사스의 포수이반 로드리게스(71만9,574표)를 제치고 리그 전부문과 외야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치로는 이변이 없는한 외야수 부문 1위를 지켜 지난 64년 토니 올리바(당시 미네소타) 이후 첫 신인 외야수 올스타가 될 전망이다. 또 지난 11일 61경기만에 100안타 고지를 밟은 이치로는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하면 지난 20년 조지 시슬러(당시 세인트루이스)가 세운 시즌 최다안타(257개)도 경신할 것으로점쳐진다. 한편 1루수는 존 올러루드(시애틀·35만1,582표) 2루수 로베르토 알로마(클리블랜드·55만4,066표) 유격수 알렉스 로드리게스(텍사스·44만4,864표) 3루수 칼 립켄(볼티모어·32만9,972표)이 각각 1위를 기록중이다. 지명타자는 에드가 마르티네스(시애틀·70만7,796표)가 선두에 올라 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새달 11일 시애틀에서 열린다.
  • NIMF 총감독 전 지휘자연맹 총재 마이클 채리

    “연주자나 청중에 도전적인 프로그램을 꾸미고 싶습니다. 재능있는 음악도와 유명 음악가들을 많이 참여시키는 데도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뉴 인터내셔널 뮤직 페스티벌(NIMF)의 총감독인 예술감독으로 최근 영입된 마이클 채리 전 세계지휘자연맹 총재(67)는24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구상을 밝혔다.NIMF는 전종목 국제 콩쿠르와 다양한 연주회를 겸해 한국에서 열리는 음악축제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그는 미국 줄리어드 음대를 나와 모교와 매네스 음대 교수를 지내며 명 지휘자들을 배출한 덕택에 ‘지휘자의 지휘자’라는 별명을 얻었다.유명한 조지 셀 밑에서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부지휘자로 활동한 데 이어 내슈빌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알래스카 음악축제 등의 음악 감독을 지냈다. 채리 감독은 “세계 각국의 젊은 음악도들에게 훈련 기회를 준다는 취지에 공감해 예술감독직을 수락했다”면서 “젊은 작곡가들이 대중을 많이 접촉하고,특히 한국 작곡가들의 작품을 많이 연주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IMF는미국 아스펜 음악축제나 일본 퍼시픽 음악축제처럼민간 차원의 국제문화 교류와 차세대 음악인 발굴을 위해 순수민간단체로 설립된 조직위원회(이사장 임영일 한수약품 대표)가 운영한다.지난달 마감한 해외 접수에 미국 일본 유럽등지에서 60여명이 참여했고 국내 참가신청은 이날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접수한다.8월1∼18일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예·본선과 음악회,시상식 등을 갖는다. 채리 예술감독은 “내년 4회 대회는 5월15부터 6월15일까지로 앞당겨 일본미야자키 음악축제와 협력하고 월드컵 분위기 고조에도 기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주혁기자 jhkm@
  • ‘사랑의 포로’ 페리 코모 사망

    [주피터 인렛 비치 콜로니(미 플로리다)AP 연합] 편안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1940∼60년대를 풍미했던 인기 가수 페리 코모가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자택에서 숨졌다.88세. 가족들은 코모가 딸,증손자 등과 함께 시간을 보낸 뒤 잠자리에 들었다가 깨어나지 못했다고 전했다.이탈리아계로 본명이 피에리노 롤란드 코모인 그는 펜실베니아주 캐넌스버그에서 태어났다.아버지 이발소에서 잡일을 거들던 코모는 노래실력이 알려지면서 30년대초 클리블랜드의 한 악단으로부터영입제의를 받고 인생의 전기를 맞았다. 50년대 TV 버라이어티쇼에 고정출연하면서 이같은 형태의프로그램이 유행하는데 기여했으며 최근까지도 앨범을 내는등 왕성한 활동을 했다.45년 최초의 밀리언셀러인 ‘시간의끝까지(Till the End of Time)’를 발표한 이래 ‘사랑의 포로(Prisoner of Love)’‘아빠는 맘보를 좋아하신다네(PapaLoves Mambo)’등을 히트시켜 빙 크로스비,프랭크 시내트라등과 함께 시대를 대표하는 가수로 인정을 받았다.
  • 유럽도 美NMD “NO”

    부시 미 행정부가 국가미사일방어망(NMD) 구축 계획을 강행하겠다고거듭 밝힌 가운데 러시아, 중국은 물론 미국의 군사동맹국인 유럽 각국이 잇따라 반대 입장을 표시,국제사회의 반(反)NMD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루돌프 샤르핑 독일 국방장관은 30일 미국의 NMD 계획에 대한 러시아의 반대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그는 “안보위협 문제는 미,러,유럽의 합의 아래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기존의 안보균형을 해쳐서는 안되며 현재의 국제군비통제구조 유지가 독일과 유럽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것이다. 앞서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줄리아노아마토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NMD 계획이 국제군비경쟁을 다시 촉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아마토 역시 NMD에 대한 반대를분명히 했다. 유럽은 NMD를 레이건 전 대통령이 소련을 완전 제압하기 위해 추진한 전략방위계획(SDI·일명 별들의 전쟁)’의 부활로 간주,현재까지추진돼온 군비통제 노력을 한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프랑스,독일,영국 등 유럽 주요국가의 언론들도 잠재적 적인 ‘불량국가’들로부터의 미사일 공격 위협을 제거한다는 목적의 NMD 계획에대해 ‘견강부회’라며 비판한다. 재래식 무기 개발의 한계에 봉착한미국의 군·산 복합체에 활로를 열어주기 위한 것일 뿐이라는 입장. 영국의 BBC는 이날 미국이 잠재 위협국가 대표적 예로 꼽는 북한만해도 최근 북한의 태도 변화로 위협 요소가 점차 줄고 있어 NMD의 근거 이유는 찾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30일 미국의 NMD 추진방안 4가지와 함께 관련 군수기업들을 소개했다. ■지상 발사 클린턴 행정부가 추진한 NMD 계획.알래스카에 2006년까지 100기의 요격미사일을 배치.오는 6월 실험에서 실패하면 사장될가능성이 높다.비용은 600억달러,보잉사가 주계약자로 로켓을,레이시언은 요격체와 레이더,클리블랜드의 TRW는 운영 소프트웨어 개발. ■함정 발사 단거리 미사일로부터 함정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이지스 시스템을 활용한다. 사거리 4,800㎞ 이상의 대륙간탄도탄으로부터 미국 50개주를 방어하는 체제.개발비용은 150억∼500억달러.제너럴 다이내믹스가 이지스함을,록히드 마틴은 선박의 레이더 장비,레이시언은 추진체와 요격체개발을 맡는다. ■비행기 발사 특수 개조된 보잉 747기가 적의 영공에서 화학 레이저를 발사,적의 미사일을 로켓 추진단계에서 요격하는 계획.TRW와 레이시언이 레이저빔 기술을,보잉은 비행기를 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성발사 원격조정되는 위성에 레이저무기를 탑재,적의 미사일을추진단계에서 요격한다는 ‘우주의 무장화’ 계획.보잉과 TRW,록히드마틴이 2억4,000만달러의 예산으로 공동개발중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
  • 볼티모어 첫 정상 축배

    [탬파(미 플로리다주) AP 연합] 볼티모어 레이븐스가 사상 처음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볼티모어는 29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열린 올시즌 프로미식축구(NFL) 챔피언결정전인 제35회 슈퍼볼에서 탄탄한 수비와 짜임새 있는 공격으로 뉴욕 자이언츠를 34-7로 완파했다. 이로써 96년 클리블랜드에서 연고지를 옮긴 볼티모어는 처음으로 슈퍼볼을 거머 쥐었다.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은 이날 태클 7개를 기록한 볼티모어 수비의 ‘핵’ 레이 루이스에게 돌아갔다. 올시즌 NFL 정규리그 최소실점 기록을 갈아치운 볼티모어의 수비진은 이날도 가로채기 4개를 얻어내며 빛을 발했다. 뉴욕은 볼티모어의 수비에 철저히 봉쇄당해 레드 존(상대진영 20야드 이내)에 단 한차례도 발을 딛지 못했다.
  • “박찬호 ML선발 서열8위”

    미국의 USA투데이가 발간하는 야구전문 주간지 베이스볼 위클리가박찬호(LA 다저스)를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8위에 올렸다. 최근 발간된 베이스볼 위클리는 메이저리그의 각 팀 선발투수들을‘슈퍼 에이스’‘에이스’‘니어(near) 에이스’‘솔리드(solid) NO2s’‘이닝 이터스(inning eaters)’ 등의 등급으로 구분하면서 박찬호를 에이스 그룹으로 분류했다. 슈퍼 에이스 그룹에는 페드로 마르티네스(보스턴)와 랜디 존슨(애리조나) 케빈 브라운(LA) 그렉 매덕스(애틀랜타) 등 4명이 뽑혔다.다음등급인 에이스 그룹에는 박찬호를 비롯해 톰 글래빈(애틀랜타) 마이크 햄턴(콜로라도) 알 라이터(뉴욕 메츠) 팀 허드슨(오클랜드) 마이크 무시나(뉴욕 양키스) 바톨로 콜론(클리블랜드) 커트 쉴링(애리조나) 대릴 카일(세이트루이스) 등 9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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