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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람쥐 쫓던 추신수, ESPN선정 ‘이주일의 선수’

    다람쥐 쫓던 추신수, ESPN선정 ‘이주일의 선수’

    8월 한 달간 뜨겁게 타오른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ESPN 선정 ‘이 주일의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사이트인 ESPN 닷컴은 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전체 타자들의 9월 성적을 예상하면서 추신수를 ‘이 주일의 선수’이자 주목할 선수로 뽑았다. 특히 이번 ESPN 선정 ‘이 주일의 선수’가 아메리칸리그나 내셔널리그 부문에 국한된 것이 아닌 메이저리그 전체 타자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컸다. 추신수는 지난달 27일부터 9월2일까지 일주일간 6경기에 나서 19타수 11안타(타율 0.578) 3홈런 8타점을 올렸다. ESPN은 ‘추신수는 8월 6일부터 4일 현재까지 타율 0.382에 2루타 11개. 3루타 1개. 5개의 홈런을 터트렸고. 이 기간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20번째에 해당하는 베이스를 진루했다’며 ‘추신수의 이같은 활약에 우리는 모두 이 젊은이에 대해 알게 됐다’고 평가했다. 실제 추신수의 방망이는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날카롭게 돌아가고 있다. 8월 월간 타율 0.318의 공격력을 뽐낸 추신수는 9월 선발 출장한 3경기에서 매번 멀티 히트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활약으로 추신수는 ESPN 뿐 아니라 클리블랜드 게임을 중계하는 케이블방송국 ‘STO(Sports Time Ohio)’의 최근 설문조사에서도 47%의 압도적인 지지로 내년 활약이 기대되는 외야수 부문 유망주로 선택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한편 타격 실력으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으며 화제에 오르고 있는 추신수는 재미있는 행동으로 다시 한 번 화제의 대상이 됐다. 지난 4일 홈구장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클리블랜드의 9회 수비 도중 다람쥐 한 마리가 경기장에 나타났다. 갑작스런 다람쥐의 등장에 우익수 추신수와 중견수 그래디 사이즈모어가 경기 진행을 위해 다람쥐를 쫓아다녔고. 두 외야수의 ‘다람쥐 쫓기’에 경기장을 찾은 2만여 관중은 일제히 환호하며 다람쥐를 응원했다. 경기 후 다람쥐 출몰 사태는 지역 언론 최고의 화제로 떠올랐다. 클리블랜드 1루수 가코는 “다람쥐를 잡기 위해 뛰어다니는 추신수의 모습은 무척 재미있었다”며 “오늘 경기가 끝나면 추신수는 TV에서 많은 조명을 받을 것이다”며 웃었다. 뛰어난 실력과 ‘귀여운’ 행동으로 지역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요즘의 추신수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 이상주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추신수, 가파른 상승세…시즌 18번째 멀티히트

    추신수, 가파른 상승세…시즌 18번째 멀티히트

    ’추추 트레인’의 질주가 멈출 줄 모른다. 메이저리그의 유일한 한국인 타자 추신수(26·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또 다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 우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올시즌 18번째 멀티히트이자 전날 대타로 나와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했던 경기를 제외하면 3연속경기 멀티히트. 지난달 6일 탬파베이전부터 시작된 연속경기 출루기록은 24경기로 늘렸다. 타율도 0.284에서 0.288로 끌어올렸다. 8월의 활화산 같은 타격감이 9월에도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추신수는 지난달 0.318의 타율에 5홈런 17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2루타는 10개나 뽑아냈다. ‘8월의 선수상’까지도 기대됐으나 볼티모어의 멜빈 모라(타율 0.418, 8홈런, 32타점)에게 밀렸다. 이같은 활약에 지역팬들도 내년 시즌이 기대되는 유망주로 추신수를 으뜸으로 꼽았다. 지역 케이블 방송국이 시청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추신수는 전체 응답자 가운데 47%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2위 벤 프란시스코(27%)에 무려 20%나 앞서 지역팬들의 높은 기대를 보여줬다.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된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5회와 8회 깨끗한 안타를 때리며 멀티히트의 손맛을 만끽했다. 하지만 6회 2사 2루 찬스에서 2루땅볼로 물러나 7연속경기 타점 달성에 실패한 점은 아쉬웠다. 그래도 클리블랜드에서 2안타를 기록한 선수는 추신수와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뿐이었다. 클리블랜드는 2-4로 패해 연승행진이 2경기에서 멈췄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 이영선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마쓰자카, 일본인 최초 사이영상 가능할까?

    마쓰자카, 일본인 최초 사이영상 가능할까?

    마쓰자카(보스턴 레드삭스)가 작년보다 한층 더 향상된 실력으로 보스턴의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작년 월드시리즈 우승의 1등 공신인 조시 베켓이 최근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자 전문가들은 보스턴의 포스트 시즌 진출이 가능할지 의견이 다분하다. 따라서 현재 16승을 거두며 일본인 메이저리그 투수 한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을 세운 마쓰자카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쓰자카는 16승 2패 방어율 2.88로 클리프 리(클리블랜드), 로이 할라데이(토론토)가 경쟁을 펼칠 걸로 점쳐지던 사이영상 후보에도 가세한 상태다. 프랑코나 감독은 마쓰자카가 “우타자를 상대할 때 스트라이크를 잡는 패스트볼이 매우 공격적이며 슬라이더 또한 효과적”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마쓰자카는 작년에 이어 좌타자를 상대할 시 많은 볼넷을 허용하며 시즌 전 “좌타자를 너무 조심해서 상대하려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을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좌타자 상대시 54개의 볼넷을 허용했으며 이는 리그에서 가장 많다) 그러나 같은 팀 동료 더스틴 페드로이아는 “위험한 상황에서 상당히 강하다.”고 평가할 정도로 주자가 있는 경우에 위기 극복 능력이 탁월해 실점으로 연결을 시키는 일이 상대적으로 적다.(현재 마쓰자카는 84개의 볼넷으로 리그에서 볼넷을 가장 많이 허용했다.1.33의 이닝당 평균 출루(WHIP)를 기록하면서 방어율에 비해 출루 허용을 많이 하고 있다.) 또한 작년에 이어 피칭백워드(타자의 예상과 정반대로 던지는 경우. 변화구로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만든 뒤 패스트볼로 타자를 처리하는 볼배합) 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며 수싸움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위기 극복 능력이나 피칭백워드는 지난 시즌 역시 장점을 보여줬던 것으로 2008시즌 자신의 약점을 감추는 것보다는 장점 자체를 두각시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분석할 수 있다. 물론 마쓰자카가 다른 사이영상 경쟁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득점 지원이 많아 승의 가치가 다소 떨어져 보일 수도 있다.그러나 그가 등판할 때 팀은 21승 4패를 기록할 정도로 팀의 승리와 직결된 경기가 많다는 것은 개인적인 기록을 떠나 팀 공헌도에서 높은 점수를 줄만하다. 마쓰자카가 앞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포스트 시즌 진출과 사이영상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이다. *사이영 경쟁자들(현지 시각 9월 3일 기준) 1.클리프 리(클리블랜드)-20승 2패,194.1이닝,방어율 2.32 2,로이 할라데이(토론토)-17승 9패,211.0이닝,방어율 2.69 3.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LA 에인절스)-2승 2패 54세이브,방어율 2.43 4.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16승 2패,146.2이닝,방어율 2.88 서울신문 나우뉴스 메이저리그 통신원 박종유 (mlb.blog.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LB] 추~추~이틀연속 대포

    파죽지세다. 추신수(26·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뿜어내며 최근 10경기에서 5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이쯤 되면 메이저리그 어느 팀에 가도 클린업트리오에 포진하기에 손색없는 파워. 추신수는 1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0-1로 뒤진 2회말 좌완 선발 라이언 로랜드-스미스의 142㎞짜리 초구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31일 시애틀전 투런홈런에 이은 이틀 연속 홈런. 이로써 추신수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기록을 9홈런,42타점,64안타로 또다시 늘렸다. 또한 2004년 최희섭(KIA)이 거둔 한국인 메이저리그 타자 최고성적(15홈런 46타점 86안타)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클리블랜드가 정규리그 27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 만큼, 최희섭의 홈런기록은 다소 멀게 느껴지지만 타점과 안타 기록을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추신수는 팔꿈치 수술후유증으로 지난 5월31일 뒤늦게 빅리그에 합류했지만 에릭 웨지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으면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웨지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추신수는 완벽한 선수가 될 자질이 보인다. 팔꿈치 수술을 받을 때까지만 해도 어느 정도 기대를 걸어야 할지 짐작할 수 없었다. 그러나 추신수는 잘 견뎌 냈고, 빅리그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이고 있다.”고 칭찬했다. 4회와 7회에 범타와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2-6으로 뒤진 8회말 무사 1,2루에선 좌전안타를 뽑아내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2점을 뽑아 내는 데 그쳐 결국 4-6으로 패했다. 추신수는 이날 2안타를 때려내 타율도 .272에서 .276으로 끌어 올렸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추신수 대활약에 美팬들 “군대는 어떡해?”

    추신수 대활약에 美팬들 “군대는 어떡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26)가 대활약 중인 최근이지만 국내와 마찬가지로 현지 팬들도 걱정하는 한 가지가 있다. 바로 군대 입대다. 2일 ‘클리블랜드 공식 홈페이지’의 메일 질문 코너에서 클리블랜드에 거주한다는 마이크는 “추신수의 한국 병역 문제가 정확히 어떻게 되느냐”며 “언제 그 의무를 이행해야 하고 기간은 어느 정도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담당 기자 앤서니 카스트로빈스는 “만 26세인 추신수는 30세가 되기 전 한국 군대서 2년을 복역해야 한다”고 설명한 후 “그 책임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아시안 게임(2010년) 금메달을 따거나 미국 시민이 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카스트로빈스 기자는 “추신수는 일단 이 사안에 대해 생각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나 심적으로 걸리는 부분이다. 추신수의 경력에서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는 시점인데 이를 포기해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기자는 “추신수가 베이징 올림픽 한국 대표팀을 보고 부러워 했다. 한국 대표팀 선수들은 금메달을 획득해 군대 면제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올 시즌 70경기서 9홈런 42타점 타율 0.276 장타율 0.509의 호성적을 내고 있다. 기사제공=스포츠서울닷컴 박정환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LB] 추신수, 9회말 동점 2점포

    추신수(26·클리블랜드)의 방망이에 불이 붙었다. 마치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제동으로 베이징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아쉬움을 분풀이라도 하려는 것일까. 추신수는 31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애틀과의 홈경기에서 0-2로 뒤진 9회말 무사 1루에서 상대 마무리투수 JJ 푸츠를 공략,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시즌 8호 홈런. 추신수는 최근 10경기에서 4홈런 10타점을 몰아치며 물오른 타격감각을 뽐냈다. 추신수는 또한 이날 2타점을 보태 시즌 41타점을 기록했다. 한국인 최초의 빅리거 타자였던 최희섭(29·KIA·당시 LA다저스→플로리다 말린스)의 한시즌 최다타점(46개)에 불과 5개차로 접근한 것. 반면 부상과 재활 탓에 뒤늦게 빅리그에 복귀한 추신수는 69경기 228타석에서 41타점을 올려 5.6타석당 1개의 타점을 생산했다. 파워는 최희섭보다 부족하지만 클러치 능력은 최희섭보다 월등한 것. 클리블랜드는 아직 정규리그 28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추신수가 부상을 당하지 않는 한 최희섭의 기록을 넘어서는 것은 시간 문제이며 산술적으로는 60타점도 가능하다. 클리블랜드는 연장 10회초 구원 투수 젠센 루이스가 안타 4개를 맞고 2점을 내줘 3-4로 졌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케이블·위성방송]

    ●MGM09:10 용호삼림 11:00 아멜리에2 13:00 플레잉 바이 하트 15:15 니브캠벨의 투 스무스 17:00 퍼플선셋 19:00 패러독스 23:00 오프리미트   ●XPORTS07:55 2008 메이저리그 시애틀:클리블랜드 13’30 월드 스포츠 16:50 2008 삼성 파브 프로야구 두산:LG 23:00 2008 MLB하이라이트●바둑TV08:00 제2기 YES24 고교동문전 10:00 제9기 맥심커피배 12:00 오스람코리아배 17:40 도요타덴소배 특집 19:00 KB국민은행 2008 한국바둑리그   ●KBS드라마07:10 너는 내운명 08:50 최강칠우 11:30 해피투게더 19:20 상상+ 20:40 미남들의 포차 21:50 1박2일 24:30 로맨틱 프린세스 공주소매●어린이TV09:00 선물공룡 디보 11:00 쿵야쿵야 13:00 미피와 친구들 15:00 포트리스 17:00 뽀롱뽀롱 뽀로로2 19:30 가면라이더 가부토 22:00 큐빅스   ●EBS플러스107:00 EBS기본과 특별한 영어테마독해, 영문법 즐겨찾기, 국사09:30 EBS기본과 특별한 수학 10-나,(1)(2), 국어(하)(1)(2), 도덕13:40 EBS포스(종합)수학Ⅱ(1)(2), 영어구문투어, 수학Ⅰ(1)(2)18:10 EBS포스(종합) 영어독해유형19:00 EBS포스(종합) Vocabulary20:00 EBS포스(종합)현대문학(1)(2)●EBS플러스209:00 방과후 반가운 시간10:00 까미의 쫑알쫑알 국어 이야기11:00 야 미술이 보인다12:00 미미와 코코13:00 동물대탐험 구리구리 댕댕(1)(2)(3)15:00 초등 1,2,3,4,5,6학년 방학생활(재)17:00 초등 한자(재)18:00 요리조리 팡팡(재)   ●mbn06:3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08:40 뉴스메이커 말!말!말 09:30 부동산 현장 12:30 경제나침반 180도 18:30 부동산 현장 20:10 글로벌 코리아●Q채널08:00 죽마고우 사자와 표범 09:00 아프리카 원시부족 10:00 이브의 선택 시즌2 11:00 TV특종 놀라운 세상 15:00 전장에서 나는 19:30 보이지 않는 도시
  • 유명인은 죽어 신체를 남긴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유명인은 죽어서 신체 일부를 남긴다?” 미국 폭스뉴스는 20일(현지시간) 유명인 10명이 남긴 신체 일부분에 관한 일화를 소개했다. 생전에 각종 역경을 통과했던 유명인들은 죽어서도 우여곡절에 시달렸다. 나폴레옹 1세의 성기는 1821년 부검 도중 비그날리 신부라는 성직자가 빼돌렸다. 이후 1977년 미국 비뇨기과 의사 존 킹슬리 래티머가 사들였다. 당시 돈으로 2900달러. 현재 가치로 1만달러 정도를 들였다. 현재 래티머의 후손들은 이 유물을 판매할 계획이다.10만달러 이상은 받을 걸로 기대하고 있다. 아인슈타인의 눈도 부검 도중 사라졌다. 안구 보관자는 미국 뉴저지주의 안과의사 헨리 에이브럼스 박사다. 현재 지역 은행 개인금고에 안구를 보관 중이다. 체 게바라의 머리카락은 미국 텍사스주 한 서점에 전시돼 있다. 한 CIA 요원이 잘라낸 이 머리카락은 지난해 10월 경매에서 10만달러에 팔려나갔다. 베토벤의 머리뼈 일부분도 부검 도중 분실됐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대학이 머리뼈 조각들을 구입해 보관 중이다. 갈릴레오의 손가락은 현재 이탈리아 피렌체의 과학사 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무덤 발굴 도중 사라졌었다. 링컨의 머리뼈 조각은 암살범이 사용한 총탄과 함께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국립 보건의학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에디슨의 마지막 ‘날숨’은 미시간주 헨리 포드 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이밖에 올리버 크롬웰의 머리, 미국 24대 대통령 그로버 클리블랜드의 종양 덩어리, 낭만주의 시인 퍼시 셸리의 심장 등도 우여곡절을 겪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ML 올시즌 전반기 “최고 투수는 바로 나”

    ML 올시즌 전반기 “최고 투수는 바로 나”

    메이저리그 올시즌 전반기는 매덕스의 350승, 스몰츠 3000탈삼진, 랜디 존슨의 역대 탈삼진 2위 달성 등 풍성한 기록들이 나왔다. 시즌 전 전문가들의 예상을 비웃듯 의외의 투수들이 전반기 좋은 성적을 보였는데 이들의 면면을 살펴보자. 아메리칸 리그, 클리프 리 VS 로이 할러데이 * 클리프 리(클리블랜드): 12승(리그 1위) 2패, 방어율 2.31(리그 2위), QS 13회(리그 4위) 초반 7경기(5월 초)까지만 하더라도 0점대 방어율을 기록하며 6연승을 달리던 클리프 리는 이후 방어율이 급등하며 2점대 중반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승패가 나지 않은 노 디시전 4경기(방어율 1.17)에서 승을 얻은 경우(방어율 2.10)보다 방어율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 로이 할러데이(토론토): 11승(리그 3위) 6패, 방어율 2.71(리그 5위), QS 11회 아메리칸 리그 동부 지구인 토론토에서 활약하고 있는만큼 클리프 리보다 상대적으로 강팀과 붙을 기회가 많았다. 5할 이상의 성적을 거둔 팀과 상대하여 8승 5패를 기록한 할러데이는 클리프 리보다 승,승률에서 불리함을 상대적으로 겪을 수 밖에 없었다.(클리프 리는 8승 1패를 기록했다) 물론 클리프 리보다 경기당 1점 정도 적은 득점 지원을 받은 것도 한 몫했다.(선발 등판시 팀은 경기당 3.81점을 득점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투수 전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후반기 활약 또한 기대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내셔널 리그, 린스컴의 우세! 볼퀘즈와 웹이 추격 * 팀 린스컴(샌프란시스코): 11승(리그 3위) 2패, 방어율 2.57(리그 2위), 135개 삼진(리그 1위), QS 16회(리그 1위) 린스컴은 벤 시츠 다음으로 리그에서 높은 잔루율을 기록하며 위기를 영리하게 극복해 나갔다. 매경기마다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며 가장 많은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린스컴은 내용면에서 리그 최고였음이 분명하다. 린스컴은 5할 이상의 강팀을 상대로 약팀보다 훨씬 좋은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5할 이상의 팀:6승 1패, 방어율 2.36, 5할 미만의 팀:4승 1패, 방어율 2.78) 전반기 큰 도움이 되지 못했던 수비진의 후반기 활약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 에디슨 볼퀘즈(신시네티): 12승(리그 2위) 3패, 방어율 2.29(리그 1위), QS 14회(리그 4위) 6월 중순까지 1점대를 꾸준히 지켰지만 전반기의 마무리는 2점대였다. 하지만 많은 볼넷과 삼진으로 투구수에 비해 이닝이 적다는 문제를 극복해야할 것이다. * 브랜든 웹(애리조나): 13승(리그 1위) 4패, 방어율 3.23(리그 10위), QS 14회(리그 4위) 지난 2년간 웹은 리그 최고의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개막전 이후 9경기 연승을 거두며 거침없이 나갔지만 이후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웹은 올해도 리그에서 가장 많은 땅볼 유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년간 땅볼로 인한 병살 유도가 줄어들었다. 그 이유를 삼진 능력이나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에서 찾을 수도 있지만 상대팀 입장에서는 지난 몇년간 웹에게 많은 병살을 주며 득점이 쉽지 않았던 상황을 극복하는데에 그 답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병살을 의식한 상대팀들은 지난 2년동안 매년 30회 이상의 도루를 시도하게 되었고 웹 역시 주자 견제를 리그에서 많이 하는 투수중 하나가 되었다. 웹은 이미 리그 최고의 투수다. 후반기에도 역시 정상을 향한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메이저리그 통신원 박종유 (mlb.blog.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베이징올림픽 D-25] 승짱 전격 베이징행 합류 두 번째 메달신화 이끈다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이승엽(32)이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한국은 그동안 대표팀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박찬호(35·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와 추신수(26·클리블랜드)가 불참, 국내파로만 대표팀을 구성할 위기에서 벗어나며 2000년 시드니대회 동메달 이후 두 번째 메달의 꿈을 한층 더 키우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이승엽이 시마자키 구단 국제부장과 만나 올림픽 참가를 허락받고 전화로 통보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4월14일 극심한 타격 부진 끝에 2군에 내려간 이승엽은 어느 정도 컨디션을 끌어올려 1군 복귀를 눈앞에 뒀지만 끓어오르는 애국심을 억누를 수는 없었다. 일본 최고 연봉(약 6억엔)을 받는 이승엽은 3개월째 2군에서 맴돌아 팀 기여도가 낮다는 비난에 휩싸여 대표팀 합류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많았지만 이승엽이 자발적으로 합류하며 대표팀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표팀은 김동주(두산)와 이대호(롯데), 박재홍(SK) 등 거포들이 한결같이 오른손 타자라 왼손 거포 이승엽의 가세로 타격의 짜임새를 한층 촘촘하게 만들 수 있게 됐다. 대표팀을 이끄는 김경문 두산 감독은 “어려운 결정을 내려줘 고맙다. 대표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환영했다. 이승엽은 한국을 대표할 때 달라진다. 지난 3월 타이완에서 열린 올림픽 최종예선에서도 왼손 엄지를 지난해 수술한 후유증에도 불구, 타율 .478(23타수11안타)에 2홈런 12타점으로 한국이 베이징행 티켓을 거머쥐는 데 한 몫했다. 이승엽은 드림팀 6경기에서 홈런 9개와 타점 42개를 쏟아내는 저력을 발휘한 바 있다. 엄청난 존재감을 자랑하는 이승엽이 특유의 친화력과 동료들에게 모범을 보이는 태도로 베이징에서도 맹활약하며 소속 팀에 당당하게 복귀할지 주목된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게레로, 홈런 더비로 존재감 보여줄까?

    게레로, 홈런 더비로 존재감 보여줄까?

    LA 에인절스의 외야수 블라디미르 게레로가 2008년 올스타 투표에서 조시 해밀턴(텍사스), 매니 라미레즈(보스턴), 스즈키 이치로(시애틀)에 밀려 올스타전 선발 출장이 어렵게됐다. 최근 게레로는 선수 생활 중 그 어느 때보다도 좋지 않은 기록을 보여주며 경쟁자들을 따돌리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게레로는 5월 이후 본래의 모습을 찾아주며 슬럼프를 극복해 주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LA에인절스는 같은 지구 2위인 오클랜드와 큰 경기차를 보이며 선두 질주를 하고 있지만 팀 타선은 좀처럼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과연 게레로가 팀도 구하고 홈런 더비에서 잃어버린 팬들을 다시 돌려세울 수 있을까. 블라디미르 게레로, 하락세의 시작? 게레로는 메이저리그에서 소문난 배드볼 히터(스트라이크 존 밖으로 나간 투수의 공을 의도적으로 스윙하는 타자)다. 하지만 그는 뛰어난 컨택 능력과 파워로 높은 타율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자리잡았다.(현역 타율 4위,출루율 15위, 홈런 13위, 타점 17위) 구장 효과(파크 팩터)로 생길수 있는 홈런의 차이와 팀출루율이 개인 타점 기록에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면 주자있는 상황에서 그가 보여주는 타격은 보이는 타점 이상으로 영양가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물론 팀의 3번 타자로 소신있는 타격도 필요하겠지만 득점이 필요할때 희생타를 잘 치지 않는 아쉬움도 있다.(프랭크 토마스와 카를로스 델가도 역시 비슷하다.) 게레로는 최근 Si.com이 선수에게 실시한 설문에서 파워 히터 4위로 선정됐다. 하지만 2005년 이후 홈런 대 플라이볼 비율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이것이 운과 장타 능력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해 볼 때 40홈런 이상이 더이상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할 수 있다. 지속적인 장타력의 하락은 결국 전성기가 지나 하락세가 올 것임을 알려주는 징조가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게레로에게는 특급 조언을 해주는 미키 해처 코치가 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격 코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미키 해처 코치는 게레로의 좋은 조언자다. 5월까지 부진을 면치 못하던 게레로에게 해처 코치는 헤드 업에 대한 문제를 거론하며 수정할 것을 충고했다. (헤드 업은 타자가 타격시 배트를 휘두르는 순간 턱이 들리고 머리가 위로 향하는 것을 의미한다. 볼에서 시선이 떨어지기 때문에 잘못된 타격 동작이라 할 수 있다.) 해처 코치는 1988년 LA다저스에서 마이크 소시아 감독과 월드 시리즈 우승을 만든 인연을 지금도 이어나가며 에인절스의 타격을 책임지고 있다. 현역 시절 좋은 타격은 보여주진 못했지만 높은 타율과 타석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 그가 현재도 선수들에게 자신의 철학을 그대로 전하고 있다. 게레로가 슬럼프에 빠질 때마다 해처 코치의 지도를 따르며 벗어났고 앞으로도 큰 힘이 될 것이다. 게레로, 홈런 더비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줄 것인가 지난해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 1위를 차지한 게레로가 이번에도 출전해서 타이틀을 지켜낼 수 있을지도 지켜볼 부분이다. 홈런 더비에는 조시 해밀턴(텍사스), 체이스 어틀리(필라델피아), 댄 어글라(플로리다),랜스 버크만(휴스턴), 그래디 사이즈모어(클리블랜드) 등이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타이틀을 지켜내며 팬들에게 팬투표에서 무너진 인기를 다시 찾을수 있을 것인지 주목해야 할 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메이저리그 통신원 박종유 (mlb.blog.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승엽의 올림픽 참가와 1군행 방정식

    이승엽의 올림픽 참가와 1군행 방정식

    이승엽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본선에 참가할수 있을까. 현재까지 여기에 관한 명확한 해답을 아무도 내릴수 없다. 아주 복잡하고 미묘한 제반사항이 얽혀 있으며 지금 이승엽이 처해 있는 현실이 그렇게 편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일단 해외파인 이승엽과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대표팀 승선을 기대하는 눈치다. 큰 물에서 뛰어본 경험이 있는 선수들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추신수는 앞으로 메이저리그 생활을 위해 필수적으로 해결해야 할 병역문제까지 걸려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김경문 감독의 애를 태우는 것은 이승엽의 참가 여부다. 그동안 이승엽이 크고 작은 국제대회에서 보여준 활약을 상기할때 그의 존재가 절실하지만 지금 이승엽은 요미우리 2군에 머물고 있다. 올시즌 표면상 드러난 이승엽의 성적만을 놓고 볼때 결코 대표팀에 들어갈만한 성적과 입장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승엽 본인 역시 언제든지 불러만 준다면 국가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지금 그는 말 한마디라도 아껴야 할 사항에 놓여 있다. 예전부터 요미우리는 잉여자원에 대한 타팀 이적을 극히 꺼려왔던 팀으로 유명하다. 요미우리로 이적해와 선수 황혼기에 비참한 생활을 이어가던 선수들이 부지기수였으며 팀 전력에 보탬이 되지 않던 선수를 타팀으로 하루라도 빨리 보내주는 아량 마저도 없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주니치 감독을 맡고 있는 오치아이를 비롯해서 기요하라, 페타지니 등이 그 대표적인 선수들이었다. 이들은 이미 다른팀에서 맹활약을 했던 선수들로 요미우리는 이런 선수들을 빼내와 상대전력을 약화시킴과 동시에 자신의 전력은 업그레이드 시켰다. 즉 요미우리에서 별다른 활약이 없다고 해도 다른팀으로 보내지 않아야 하는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지금 이승엽이 처해 있는 현실도 이와 다름이 없다. 시즌전만 하더라도 이승엽이 팀에서 맹활약하며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기를 바랬던 팬들은 이젠 상황이 역전돼 차라리 2군에 머물러 있을바에는 올림픽에 출전해 구단 수뇌부의 눈도장을 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변해있다. 지금 이승엽은 누구보다 자신의 처지를 잘 알고 있는듯 하다. 타격폼 수정을 위해 2군생활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어야 정상인 현시점에서 올림픽에 참가하겠다는 그의 의지는 지금까지 구단의 행태가 학습효과로 대신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요미우리 구단은 일단 이승엽의 올림픽 참가여부는 선수 본인에게 맡긴다는 입장을 밝혔다. 단 올림픽 이전까지 이승엽이 2군에 머물러 있을때만 가능하다는 전제조건을 달았는데 문제의 핵심은 바로 이점에 있다. 베이징행 비행기에 올라탈 시점에 혹여라도 이승엽이 1군에 승격이라도 된다면 이승엽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의 올림픽 출전은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하라 타츠노리 감독은 향후 선발진의 안정을 도모해 시즌을 이끈다는 계획을 밝혔는데 애드리안 번사이드와 세스 그레이싱어의 현재 활약을 봤을때 당분간 이승엽의 1군행은 힘들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승엽의 타격감각은 1군에 올려도 손색이 없을만큼 되살아 났다. 올림픽 이전에 1군에 올라 오느냐 아니면 그의 올림픽 참가를 허락하느냐는 전적으로 요미우리 구단 수뇌부와 하라 감독의 결정에 달려있다. 이것이 바로 이승엽이 안고 있는 딜레마인 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무안타 다저스, 5안타 친 팀 이겼다

    8이닝 동안 한 개의 안타도 날리지 못한 팀이 9이닝 동안 안타를 다섯 개나 뽑아낸 팀에 승리하는 웃지 못할 장면이 미프로야구에서 나왔다. 행운의 주인공은 전날 박찬호가 23개월 만에 선발승을 거둔 LA다저스. 다저스는 2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오브 애너하임전에서 상대 투수 제레드 위버(6이닝 비자책 1실점)와 호세 아레돈도의 계투에 꽁꽁 묶여 단 한개의 안타도 뽑아내지 못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5회 말 매트 켐프가 위버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도루와 악송구에 편승, 무사 3루 기회에서 블레이크 드윗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얻었다.다저스는 삼진을 7개나 잡아낸 채드 빌링슬리(7이닝 무실점)의 호투와 조너선 브록스턴과 사이토 다카시의 효과적인 이어던지기로 상대 타선을 산발 5안타로 묶고 1-0 신승을 거뒀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마운드가 안타를 내주지 않고도 진 경우는 네 차례.1964년 4월23일 켄 존슨(휴스턴)이 신시내티에 안타를 내주지 않고도 0-1로 진 것이 처음이었다.1967년 4월30일에는 스티브 바버와 스튜 밀러(볼티모어)가 디트로이트에 9이닝 무안타를 기록하고도 2실점으로 무너졌다.1990년 7월1일 앤디 호킨스(뉴욕 양키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8이닝 무안타 4실점(비자책)으로 막았지만 0-4로 졌고 1992년 매트 영(보스턴)도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역시 무안타 패배를 당했다.임병선기자 arakis.blog.seoul.co.kr
  • 美 올림픽 농구대표 12명 선발

    전세계 농구팬들은 4년마다 한 번씩 아드레날린이 용솟음친다. 미프로농구(NBA) 슈퍼스타들이 하나로 뭉치는 ‘드림팀’이 바로 그것. 드림팀은 마이클 조던, 칼 말론 등 ‘레전드’들이 출격한 92년 애틀랜타올림픽을 시작으로 대회 3연패를 이루며 차원이 다른 농구를 뽐냈다. 하지만 2004년 아테네대회에서 푸에르토리코와 리투아니아에 발목이 잡히는 등 고전 끝에 4강에 올랐지만, 아르헨티나에 져 동메달에 그치는 수모를 당했다. 명예회복의 기치를 내건 베이징올림픽 드림팀의 12인 엔트리가 24일 발표됐다. 우선 제이슨 키드(피닉스)와 크리스 폴(뉴올리언스),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 대런 윌리엄스(유타), 마이클 레드(밀워키)가 가드진을 책임진다.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와 르브런 제임스(클리블랜드), 카멜로 앤서니(덴버), 크리스 보시(토론토), 테이션 프린스(디트로이트) 등이 버틴 포워드 라인도 든든하다. 문제는 드와이트 하워드(올랜도)와 카를로스 부저(유타)가 지키는 포스트진의 중량감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것이다.33명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폴 피어스(보스턴)가 드림팀 승선에 실패한 것도 팬들에겐 아쉬운 대목이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MLB] 9K 박찬호 “나는 선발 체질”

    21일(현지시간) 오후 1시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35도까지 수은주가 치솟았다. 마운드에서 느끼는 온도는 훨씬 높았을 것. 가만히 서 있어도 다리가 후들거릴 법했지만 서른 다섯 노장투수는 연방 153∼154㎞의 강속구를 뿌려댔다. ‘코리안특급’으로 불렸던 시절의 카리스마를 회복하고 있는 박찬호(35·LA 다저스)는 이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미프로야구 홈경기에서 무려 9개의 삼진을 솎아냈다.9개의 삼진 가운데 6개를 강속구로 윽박질러 잡아낼 만큼 구위가 빼어났다. 한 경기 9탈삼진은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이던 2002년 8월2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거의 6년 만. 박찬호는 이날 5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1실점으로 쾌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상대 선발이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CC 사바시아였기에 예상됐던 수순.0-1로 뒤진 5회말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됐다. 다행히 6회말 맷 켐프가 솔로홈런을 쳐내 박찬호는 패전의 멍에를 벗었다. 시즌 성적 2승2패를 유지했고 방어율은 2.95에서 2.83으로 떨어졌다.83개의 공을 던져 51개의 스트라이크를 꽂아넣었다. 지난달 18일 LA 에인절스전 4이닝 2실점(1자책) 호투에 이어 또한번 ‘선발 체질’임을 조 토레 감독과 구단 수뇌부에게 과시한 셈. 선발 등판만 놓고 보면 방어율 2.00인 셈. 다저스는 구로다 히로키와 브레드 페니의 부상으로 선발진이 붕괴된 상태고 박찬호의 구위는 웬만한 팀의 3,4선발로 손색이 없다. 수뇌부의 결단이 남아 있을 뿐이다. 박찬호의 유일한 실투는 3회 선두타자로 나온 상대투수 사바시아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두들겨 맞은 것.201㎝ 130㎏의 체구에 방망이 솜씨도 뛰어난 사바시아를 너무 쉽게 생각했다. 기대를 모았던 한국인 투타 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추신수가 9회 대타로 출전했기 때문. 추신수는 9회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연장 11회에는 고의 4구를 얻어 대량 득점의 발판을 만들었다.결국 연장 11회초 6점을 뽑아낸 클리블랜드가 7-2로 이겼다. 한편 백차승(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펫코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서 6과3분의1이닝 동안 개인통산 최다 타이인 7개의 삼진을 뽑아냈지만 8피안타 6실점으로 시즌 (1승)3패째를 떠안았다. 방어율은 5.27. 디트로이트의 7-5 승리.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박찬호 22일 선발 등판… 추신수와 맞대결

    박찬호(35·LA 다저스)가 시즌 두 번째로 선발 등판한다. 미프로야구 다저스 홈페이지는 박찬호가 22일 오전 4시55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일본인 투수 구로다 히로키를 대신해 선발 등판한다고 19일 발표했다. 클리블랜드 외야수로 최근 매서운 타격 감각을 자랑하는 추신수(26)와의 한국인 투타 대결도 점쳐진다. 추신수는 19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1-3으로 뒤진 7회초 대타로 나와 1사 2,3루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타점을 기록했다. 중간계투로 뛰어온 박찬호는 `땜질´이지만 진가를 입증할 좋은 기회를 잡은 셈.2승2패, 평균 자책점 2.95를 기록하고 있는 박찬호는 지난달 18일 LA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전(4이닝 2실점) 이후 34일 만에 선발 등판한다.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다저스타디움에서의 선발 등판은 샌디에이고 소속이던 2006년 7월26일 이후 23개월 만이다. 그는 올해 다저스타디움에서 1승무패 평균 자책점 0.50으로 무척 강하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NBA] 보스턴 ‘세 남자의 힘’

    17일(현지시간) 밤 보스턴 시민들은 광란에 휩싸였다.20여년 동안 무던히도 홈팬들의 속을 쓰리게 했던 프랜차이즈팀 보스턴 셀틱스가 지난 85∼86시즌 이후 22년 만에 미프로농구(NBA) 챔피언트로피를 탈환,‘농구명가’의 재건을 이뤄냈기 때문. 보스턴은 18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뱅크노스가든에서 열린 NBA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6차전에서 ‘빅3’ 케빈 가넷(26점 14리바운드)-폴 피어스(17점 10어시스트)-레이 앨런(3점슛 7개·26점)과 2년차 가드 라존 론도(21점 8어시스트 6스틸)를 앞세워 LA 레이커스를 131-92로 무참히 깨뜨렸다.시리즈 전적 4승2패를 거둔 보스턴은 NBA 최다인 통산 17번째 우승을 쟁취했다. 상대가 지난 86∼87시즌 챔프전에서 아픔을 안겼던 라이벌 레이커스였기 때문에 보스턴 팬들의 기쁨은 더욱 컸다. 챔피언결정전 역대 최다점수차(39점) 승리는 명가의 부활을 자축하는 멋진 세리머니였다. 어느 때보다 드라마틱한 우승이었다. 각각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시애틀 슈퍼소닉스에서 활약하던 두 슈퍼스타 가넷(32)과 앨런(33)은 지난 여름 ‘녹색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더 나이를 먹기 전에 챔피언반지를 끼어보겠다는 열망으로 보스턴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피어스(31)와 의기투합한 것. 각자의 포지션에서 리그 최고인 이들의 시너지효과는 놀라웠다.올 정규리그에서 최고 승률을 올리면서 동부콘퍼런스 정규리그 우승.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받던 애틀랜타 호크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상대로 7차전 혈투를 벌였다. 콘퍼런스 결승에서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6차전까지 힘겨운 사투. 레이커스와도 6차전까지 오면서 결국 역대 NBA 챔피언 가운데 가장 많은 경기를 치르고 우승한 팀이 됐다. 정규리그 82경기 후 플레이오프에서 26경기를 보태 올 시즌에 무려 108경기를 소화한 셈. 98년 NBA 데뷔이후 10시즌 동안 외롭게 보스턴을 지켜온 피어스는 이번 시리즈에서 무릎 부상을 딛고 투혼을 불사른 대가로 생애 첫 챔피언 반지와 함께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MLB] 부산고 동문 투타 대결 차승·신수 ‘난형난제’

    부산고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선후배의 미프로야구 투타 맞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다. 선배 백차승(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체면을 세웠고, 후배 추신수(26·클리블랜드 인디언스)도 3경기 연속 안타 및 타점 행진을 이어가 매운 맛을 뽐낸 것. 그동안 광주일고 동문 서재응(31·KIA)·김병현(29)과 최희섭(29·KIA)의 투타 대결은 있었지만, 부산고 선후배의 대결은 이번이 처음. 15일 미국 오하이오주 프로그레시브필드. 클리블랜드가 1-0으로 앞선 1회 1사 1,2루에서 백차승은 샌디에이고의 선발투수로, 추신수는 클리블랜드의 5번 지명타자로 맞닥뜨렸다. 한 치의 양보도 없었다.2-3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하지만 백차승이 던진 148㎞짜리 빠른 공에 추신수가 날카롭게 방망이를 돌렸고, 타구는 1루선상을 타고 흘렀다.1타점 2루타로 선배에게 먼저 한 방을 먹였다. 하지만 두 번째와 세 번째에선 추신수가 2루수 라인드라이브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선배 백차승이 어깨를 으쓱했다. 백차승은 이날 1회 조기 강판의 위기를 딛고 7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솎아내며 2피안타 3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성적은 1승 2패를 유지했고, 방어율은 5.01에서 4.84로 낮췄다. 연장 10회 케빈 쿠즈마노프의 그랜드슬램 등으로 5점을 뽑은 샌디에이고가 8-3 역전승을 거뒀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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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박·추 “박수”

    [MLB] 박·추 “박수”

    박찬호(35·LA 다저스)가 나흘 만에 구원 등판에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지난 5일 콜로라도전 3이닝 무실점의 상승세를 이어간 것. 박찬호는 9일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1-3으로 뒤진 7회부터 선발 브래드 페니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알폰소 소리아노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은 박찬호는 마크 데로사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컵스의 간판타자 데릭 리를 유격수 병살로 엮어내며 이닝을 마쳤다. 투구 수는 35개로 많은 편이었다. 최고구속은 시속 153㎞를 찍었고 안타와 볼넷은 각각 1개씩을 내줬다. 방어율은 2.21에서 2.09로 낮췄다. 박찬호는 8회 말 타석 때 대타 마크 스위니로 교체됐다. 다저스의 1-3 패배. 추신수(26·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이날 미시간주 코메리카파크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우익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장,4타수 2안타와 1득점을 올렸다.3회 초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출루한 뒤 그래디 사이즈모어의 안타로 홈을 밟았고 5회에는 우전 안타를 쳤다. 추신수의 타율은 .294에서 .333로 올랐다. 클리브랜드의 2-5 패배.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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