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클롭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 6억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 주말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 원이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 가문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4
  • “강해져라 카리우스” 살라흐의 따듯한 격려 “왕자님 다워”

    “강해져라 카리우스” 살라흐의 따듯한 격려 “왕자님 다워”

    “강해져라 카리우스, 최고의 선수들에게 늘 있는 일이야. 널 미워하는 이들은 무시해라.”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흐(26)가 왜 ‘이집트 왕자’로 통하는지 이유를 스스로 보여줬다. 살라흐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러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를 1-3 역전패를 부른 실수를 저지른 로리스 카리우스(25·독일)를 따듯이 감쌌다. 2016년 마인츠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카리우스는 지난 5월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도중 두 차례 결정적 실수로 1-3 패배를 부르더니 이달 초 트랜미어와의 프리시즌 경기 도중 실수를 저질렀고 이날도 전반 초반 아찔한 실수로 가슴 철렁한 순간을 맛보더니 1-2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크리스티안 플리시치(19·미국)의 강력한 슈팅을 떨어뜨려 야콥 브룬 라르센에게 쐐기골을 내주는 결정적인 실책을 또 저질렀다. 앞서 카리우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른 이가 실패하거나 고통받는 것을 보면서 즐거움을 취하는 이들을 보니 안타깝다. 삶에서 일어나는 어떤 일에건 이렇게 많은 분노와 증오를 품고 있다니 이 모두가 지나가고 좋은 일들만 있길 빌게”라고 적었다. 위르겐 클롭 감독도 카리우스를 옹호하긴 했다. 다만 그가 “몇 차례 환상적인 경기를 할 때까지” 계속 욕먹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리버풀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브라질 대표 수문장 알리송을 역대 골키퍼 최고 이적료인 6700만 파운드(약 990억원)에 모셔와 이미 카리우스의 주전 자리에 강력한 경고장을 날렸다. 두 팀의 다음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26일 오전 9시 5분이며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 도르트문트는 벤피카와 맞붙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모 살라흐 리버풀과 계약 5년 연장, 바이아웃 조항 없어

    모 살라흐 리버풀과 계약 5년 연장, 바이아웃 조항 없어

    이집트 왕자 모하메드 살라흐가 리버풀 구단과 5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영국 BBC는 지난해 여름 AS로마에서 이적한 뒤 52경기에 출전해 44골을 넣은 살라흐가 2013년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으며 바이아웃 조항이 들어가지 않았다고 2일 전했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방송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두 가지는 분명해졌다. 그가 리버풀 구단을 믿고, 우리가 그를 믿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살라흐는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38경기 시즌 체제 가운데 지난 시즌 32골로 역대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며 골든 부트를 수상했다. 이에 따라 지난 시즌 프로축구선수연합(PFA)과 축구저작자협회(FWA)의 올해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클롭 감독은 또 “내 생각에 이 소식은 지난 시즌 잘 뛰고 팀과 클럽을 위해 대단한 기여를 한 사람에게 보상하는 성격으로 비칠 수 있다. 우리는 세계적인 클래스의 자질을 가진 이들이 안필드를 홈처럼 편안하게 여기길 바란다. 그곳은 직업인으로서 꿈과 야망을 채울 수 있는 곳이고 우리가 이를 달성하려고 함께 애쓰는 곳이다. 모 살라흐 같은 누군가가 충성을 맹세하고 이곳이 지금 홈 같다고 얘기하면 울림이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레알 마드리드 새 사령탑은 로페테기 스페인 대표팀 감독

    레알 마드리드 새 사령탑은 로페테기 스페인 대표팀 감독

    스페인의 명문 프로축구팀 레알 마드리드가 훌렌 로페테기(52) 스페인 축구대표팀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페테기 감독과 임기 3년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로페테기 감독은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에 출전했기 때문에 대회가 끝난 뒤에 레알 마드리에 합류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한 뒤 지네딘 지단(46) 감독이 갑작스럽게 지휘봉을 반납하자 후임자 물색에 몰두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6) 토트넘 감독, 위르겐 클롭(51) 리버풀 감독, 안토니오 콘테(49) 첼시 감독 등과 접촉했지만 진전이 없자 ‘무적함대’를 이끄는 로페테기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낙점했다. 현역 시절 레알 마드리드, 바로셀로나, 라요 바예카노를 비롯한 스페인 프로축구 클럽에서 골키퍼로 활약한 로페테기 감독은 2003년 스페인 U-17 대표팀 코치를 맡으면서 지도자의 길에 들어섰다. 스페인 U-19, U-20, U-21 대표팀 감독을 지낸 뒤 2016년 7월 비센테 델 보스케(68) 감독이 물러난 스페인 대표팀 사령탑을 물려받았다. ‘무적함대’의 지휘봉을 잡은 뒤 2년간 20경기에서 14승 6무라는 빼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눈물 뿌렸던 살라 “난 파이터, 러시아월드컵 출전 확신한다”

    눈물 뿌렸던 살라 “난 파이터, 러시아월드컵 출전 확신한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이 이집트 대표팀의 공격수로 러시아월드컵에 나서는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살라는 전날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결승 전반 26분 상대 세르히오 라모스와 뒤엉켜 그라운드에 넘어진 뒤 어깨를 심하게 다쳐 교체 아웃되며 진한 눈물을 뿌려 안타까움을 샀다. 13년 만에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의 꿈이 1-3 패배로 좌절된 한 원인으로 지목됐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 인터뷰를 통해 살라의 부상이 “진짜 심각하다”며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집트축구협회는 살라의 엑스레이 촬영 결과 어깨 근육에 통증이 있을 뿐이며 러시아월드컵에 몸을 만들 수 있다고 낙관한다고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밝혔다.지난 시즌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44골을 터뜨린 살라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동료들과 함께 귀국한 뒤 트위터에 글을 올려 “아주 힘든 밤이었다. 그러나 난 파이터다. 가능성은 낮지만 난 러시아월드컵에 가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 여러분의 사랑과 지지가 내게 필요한 힘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집트는 본선 조별리그 A조에 묶여 다음달 15일 밤 9시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치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후반 10분 새 세 골’ 리버풀 맨시티에게 23경기 만에 시즌 첫 패배 안겨

    ‘후반 10분 새 세 골’ 리버풀 맨시티에게 23경기 만에 시즌 첫 패배 안겨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에게 시즌 첫 쓰라린 패배를 맛보게 하면서 전반기 0-5 패 참패를 설욕했다. 리버풀은 15일(한국시간) 홈 구장인 안필드로 불러 들인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를 4-3 승리로 장식했다. 리버풀은 맨시티에게 시즌 개막 후 23경기 만에 처음 패배를 안기며 정작 자신들은 리그 4연승 및 1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13승8무2패(승점 47, 득실 +26)를 기록해 첼시(승점 47, 득실 +25)를 골 득실로 따돌리고 3위로 올라섰다. 필리페 쿠티뉴의 이적으로 공격력에 허점이 있을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과 빠른 공격, 속시원한 슈팅으로 상대를 몰아붙인 리버풀은 후반 초반 확실하게 흐름을 잡으면서 완벽한 승리를 완성했다. 리버풀은 킥오프 9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압박을 통해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리버풀은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페널티박스 오른쪽 바깥에서 빠르고 낮게 깔아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기선을 내준 맨시티는 빠르게 전열을 가다듬으며 반격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바탕으로 리버풀의 수비를 조금씩 흔들던 맨시티는 41분 귀중한 동점골을 뽑아냈다. 오른쪽에서 연결된 긴 패스를 받은 르로이 사네가 조 고메즈를 따돌리고 페널티박스 왼쪽 깊숙하게 침투한 뒤 강력한 슈팅으로 1-1을 만들었다. 후반에는 흐름이 맨시티에 넘어갈 것 같았지만 리버풀의 몰아치는 능력은 후반 14분부터 10여분 동안 세 골을 넣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14분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존 스톤스와 몸싸움을 이겨낸 뒤 절묘한 칩샷으로 역전골을 넣었고, 17분 사디오 마네, 23분 모하메드 살라의 연속 득점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맨시티는 경기 막바지인 39분 베르나르두 실바, 추가시간 1분 일카이 귄도간의 만회골이 나왔지만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남은 시간 추가 실점하지 않은 리버풀이 4-3으로 짜릿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이상하게도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을 상대로 다섯 경기나 져 어떤 다른 감독과의 승부보다 많은 패배를 곱씹었다. 맨시티의 개막 이후 22경기 무패 행진은 2003~04시즌 아스널의 38경기, 2010~11시즌 맨유의 24경기에 이어 EPL 사상 세 번째 최다 무패 기록으로 남게 됐다. 리버풀은 안필드에서 2003년 5월 이후 18경기를 치르는 동안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맨시티에게 다시 패배를 안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클롭 감독 “살라와 마네 시상식 다녀온 뒤 FA컵 64강전 뛰어도 좋아”

    클롭 감독 “살라와 마네 시상식 다녀온 뒤 FA컵 64강전 뛰어도 좋아”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통 큰 면모를 뽐냈다. 클롭 감독은 4일 밤(이하 현지시간) 가나 아크라에서 진행되는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올해의선수 시상식에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이집트)와 사디오 마네(이상 26·세네갈)가 참석하도록 허락했다고 밝혔다. 정확히 시상식 24시간 뒤 킥오프하는 에버턴과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에 출전하려면 둘은 비행기 안에서 밤을 보내게 됐다. 클롭 감독은 1일 “리스펙트의 문제”라며 “우리는 호텔에서 잠자고, 그들은 비행기에서 잠들면 된다. 그게 차이일 뿐”이라고 말했다. 둘은 CAF 2017 올해의 선수 후보 3인에 이름이 올라가 있다. 클롭 감독은 보러시아 도르트문트를 지휘할 때의 제자인 피에르 에머리크 오바메양(29)도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며 자신은 이 상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각국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주장, 취재기자, CAF 기술위원들의 투표로 뽑는데 지난해 수상자는 리야드 마레즈(레스터 시티)였다. 2015년 올해의 선수를 차지하고 1년 전 마레즈에게 밀려 2위에 그친 오바메양은 지난 시즌 32골로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 1위를 기록했고 올 시즌에도 여전히 팀의 공격 라인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5월 독일컵 결승에서 정상에 올랐지만 오바메양으로선 대륙의 ‘표심’을 잡기가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등 주요 국제대회에 가봉 국가대표로 출전해 거둔 성과가 도드라지지 않았고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클롭 감독은 “경기 날이었다면 그들은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요청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우리로선 리스펙트의 신호를 보낼 뿐”이라고 말했다. 이집트 대표팀을 1990년 이후 28년 만에 월드컵 무대로 진출시킨 결승골의 주인공인 살라는 올 시즌 리버풀의 29경기에 출전해 23골을 넣어 지난달 BBC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1일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는 가벼운 근육 통증으로 결장했고, 팀은 2-1로 이겼다. 클롭 감독은 가나 여행과는 별개로 에버턴과의 대결에 나설 만한 몸상태가 될지는 의심스럽다고 했다. 그는 “모의 몸이 제대로가 아니면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살라가 수상하면 이집트는 1983년 마흐무드 알 카티브에 이어 두 번째 수상자를 낸다. 동갑인 마네도 2001년과 2002년 거푸 수상했던 엘 하지 디우프의 뒤를 이어 세네갈 출신으로 세 번째 수상의 영예를 누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EPL 지난 시즌보다 뻑뻑해진 박싱데이, 어느 팀이 가장 버거울까

    EPL 지난 시즌보다 뻑뻑해진 박싱데이, 어느 팀이 가장 버거울까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개막 후 11경기를 치르는 데 87일이 걸렸지만 그 뒤 11경기를 소화하는 데 47일 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만큼 연말연시에 힘겨운 일정이 걸쳐 있다. 언제나 연말연시는 힘겨웠지만 올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한 경기가 늘어 네 경기가 됐다. 그 중에도 가장 버거운 박싱 데이 일정을 받아든 팀은 단연 레스터 시티다. 2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새해 첫날까지 213시간 안에 네 경기를 치른다. 반면 웨스트햄은 2017년의 마지막 날 열릴 예정이었던 토트넘과의 경기가 안전 문제로 다음달 4일로 옮겨지는 바람에 294시간 45분 사이 네 경기를 치러 사흘 이상 휴식이 주어져 상대적으로 편한 일정을 받아들었다. 아스널과 새해 첫날 맞붙게 돼 있었던 디펜딩 챔피언 첼시도 이틀 뒤로 미뤄지는 바람에 홀가분해졌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도 다음달 2일 왓퍼드를 홈으로 불러 들여 대다수 구단보다 수월한 일정이다.그러나 브라이턴과 번리, 본머스는 리그 평균인 236시간보다 거의 21시간이 짧은 215시간 안에 네 경기를 치르는 버거운 일정을 앞두고 있다. 선수들과 감독들은 늘상 빡빡한 일정에 입술을 내밀고 있다. 지난 1월에 크리스털팰리스 감독이었던 샘 앨러다이스는 홈에서 스완지 시티에게 패배한 것은 선수들이 녹초가 됐기 때문이라고 불평을 터뜨렸다. 그러나 스포츠 통계업체 OPTA에 따르면 선수들의 집중도가 높아져 경기력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선수들의 피로가 쌓여 득점력이 떨어진다는 억측도 근거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세 시즌을 살펴보니 경기당 2.7골로 나머지 시즌과 차이가 없었다. 경기당 슈팅 수가 25.5개로 나머지 시즌의 25.8개보다 다소 줄었고, 유효슈팅 수는 8.4개로 나머지 시즌의 8.5개보다 다소 줄긴 했다. 지난해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모든 사람이 왜 잉글랜드 대표팀이 A매치에서 강하지 못한가 궁금해 한다”며 “(유럽의) 다른 모든 팀들이 이 시간에 하고 있는 것을 물어보면 소파에 다리 쭉 뻗고 앉아 잉글랜드 축구를 관전한다고 한다”고 에둘러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겨울에 쉰다고 대표팀 전력이 나아질 것이라고 보진 않는다고 대꾸했다. 빡빡한 일정 때문에 불만을 터뜨리는 건 팬들도 마찬가지다. 뉴캐슬 팬들은 성탄을 앞뒤로 1550㎞ 원정에 따라 나서야 한다. 손흥민이 활약하는 토트넘의 서포터들은 1440㎞를 이동해야 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463㎞)의 3배, 번리 팬들(257㎞)의 5배 이상을 이동해야 한다. 기성용의 스완지시티는 지역 라이벌이 없어 팬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거의 20시간 가까이 왕복해야 한다. 웨스트브롬 팬들은 대략 7시간만 들이면 된다.반면 맨시티 팬들은 크리스털팰리스와의 경기가 올해 마지막날로 옮겨지는 바람에 힘들어졌고, 아스널 서포터들은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으로 킥오프 시간이 앞당겨지긴 했지만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팬들은 박싱데이와 같은 연말연시 일정을 하나의 전통으로 여기고 있으며 겨울 휴식기 도입에 반대하고 있다. 토트넘 서포터 모임인 트러스트는 “우리는 진지한 제안이 충분히 검토되고 팬들이 적절한 자문을 할 때까지는 시즌 중의 휴식기 도입에 반대하는 축구서포터연맹(FSF)의 입장을 지지한다”며 “팬들이 성탄 전야에 축구 경기 일정이 편성되는 것을 막는 로비에 성공해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게 됐다. 그래서 프리미어리그와 TV 방송사들이 팬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음을 목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EPL] 성탄과 연말연시 고난의 행군, 어느 구단이 가장 손해 보나

    [EPL] 성탄과 연말연시 고난의 행군, 어느 구단이 가장 손해 보나

    이맘 때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어김 없이 이런 기사가 나온다. 2017~18시즌 개막 후 11경기를 치르는 데 87일이 걸렸는데 다음 11라운드를 소화하는 데 47일 밖에 안 걸린다. 성탄과 연말연시를 맞아 살인적인 일정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올 시즌은 팀당 네 경기씩을 치른다. 에버턴을 제외한 모든 팀이 복싱 데이 일정을 앞두고 한 주는 쉬었던 지난 시즌보다 한 경기가 늘었다. 레스터시티는 다음달 2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새해 첫날까지 불과 213시간 사이에 네 경기를 치러 가장 혹독한 일정표를 받아들었다. 아스널은 사흘의 휴식이 주어져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290시간 사이에 네 경기를 치른다. 디펜딩 챔피언 첼시도 아스널과의 새해 첫날 일정이 이틀 뒤로 미뤄져 같은 혜택을 받았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도 1월 2일 왓퍼드를 홈으로 불러 들여 직전 경기의 피로를 풀 수 있게 됐다. 반면 브라이턴, 번리와 본머스도 리그 평균 236시간보다 거의 21시간이 적은 215시간 사이에 네 경기를 치러야 해 입이 튀어나올 만하다. 허더스필드 타운과 스토크시티 두 팀 만이 원래 일정에서 조금도 바뀌지 않았다.프리미어리그 선수들과 감독들은 오래 전부터 겨울 일정에 대한 불만을 늘어놓았다. 지난 1월 샘 앨러다이스 크리스털팰리스 감독은 홈에서 스완지시티에 진 뒤에 일정 때문에 “산산이 부서진 선수들로 싸우는 바람에 졌다”고 불평한 일이 있다. 그러나 BBC는 연말 혹독한 일정 때문에 선수들이 느끼는 피로도와 신체적 능력 사이에 상관성이 없다는 연구 결과를 들었다. 스포츠 통계업체 옵타(Opta)에 따르면 지난 세 시즌 동안 한 경기 평균 득점은 2.7골로 시즌 나머지 기간의 평균과 다르지 않았다. 경기당 슈팅 수도 이 기간 25.5개로 나머지 시즌의 25.8개와 그리 다르지 않았다. 유효 슈팅 역시 각각 8.4개와 8.5개로 큰 차이가 없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지난해 성탄절 일정에 대해 언급하며 “모두가 잉글랜드는 왜 A매치에 그닥 성공적이지 못한지에 대한 이유를 알고 싶어한다. 모든 다른 팀들은 이 시간에 뭘하고 있는지도 궁금해 한다. 소파에 두 다리 쭉 뻗고 누워 잉글랜드 축구를 구경하고 있다”고 개탄한 바 있다.하지만 개러스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겨울철 브레이크를 한다고 해서 A매치 전망이 나아질 것으로 보진 않는다고 말했다. 뉴캐슬 팬들은 성탄절에 즈음해 964마일을 이동해야 한다. 토트넘 팬들은 896마일로 그 다음 먼거리를 이동하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288마일)의 3배, 번리 팬들(160마일)의 5배가 넘는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팀들이 적은 스완지시티 서포터들도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왕복에만 20시간 가까이 걸린다. 웨스트브롬 팬들은 거의 7시간 이동한다. 똑같은 일정인데도 팀에 따라 서포터들의 반응이 다른 경우도 나온다. 맨시티 팬들은 크리스털팰리스와의 경기가 제야의 밤으로 이동한 데 대해 당황하는 반면 아스널 서포터들은 같은날 오후 4시 30분에 킥오프하는 웨스트브롬전에 대해 마뜩치 않아 한다. 일반적으로 팬들은 연말연시 축구를 보러 가는 것을 싫어하지 않고 대신 겨울 브레이크에 반대하는 경향이 강하다. 토트넘 서포터 트러스트는 “팬들은 성탄 전야에 경기를 치르지 않게 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은 교통 체증이 워낙 극심해 우리도 경기를 치르는 데 찬동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프리미어리그와 TV 회사들이 팬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것을 보기 시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첫 골은 프리미어리그 19호 골, 박지성과 어깨 나란히

    손흥민 첫 골은 프리미어리그 19호 골, 박지성과 어깨 나란히

    손흥민(25·토트넘)이 드디어 레전드 박지성(36·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그 1호골이자 시즌 2호골을 꽂아 4-1 대승을 이끌었다. 1-0으로 앞선 전반 11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득점이자 이날 결승골을 꽂았다. 간결하고도 멋진 골이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도 옆줄에서 입을 벌려 ‘wow’라고 외마디 지르는 듯한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그런데 이 골은 그의 19번째 프리미어리그 골이었다. 이로써 그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아시아 선수로 박지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그는 앞서 지난달 14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려 대회 통산 5골로 박지성(4골)을 넘어 한국 선수 대회 최다 득점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2013년부터 이듬해까지 맨유 코치로 일하다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로 옮기면서 손흥민의 영입을 발렌시아 구단에 추천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개리 네빌(40)은 손흥민에게서 박지성의 현역 시절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고 골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둘은 비슷한 자질을 가지고 있으며 축구에 대한 태도가 좋다. 팀에 에너지를 준다”면서 “맨유 코치로 있을 때 손흥민을 처음 봤는데 매우 인상적이었다. 발렌시아 코치를 맡게 됐을 때 손흥민을 영입 1순위로 뽑았다. 손흥민은 환상적인 젊은 선수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지성은 맨유에서 전설이 됐다”며 “내 생각엔 손흥민 역시 맨유에서의 박지성과 같은 길을 걸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드디어 리그 첫 골 손흥민, 시즌 가장 높은 평점 7.93

    드디어 리그 첫 골 손흥민, 시즌 가장 높은 평점 7.93

    드디어 리그 1호 골을 신고한 손흥민(토트넘)이 시즌 가장 높은 평점 7.93을 받았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그 1호골이자 시즌 2호골을 꽂아 4-1 대승을 이끌었다. 유럽 축구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평점 7.93을 매겼는데 2골 1도움을 기록한 해리 케인(9.39)에 이어 팀내 두 번째로 높았다. 올 시즌 이 매체에서 받은 최고의 평점이다. 지난달 14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1차전에서는 7.26를 받았다. 1-0으로 앞선 전반 11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득점이자 이날 결승골을 꽂았다. 간결하고도 멋진 골이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도 옆줄에서 입을 벌려 ‘wow’라고 외마디 지르는 듯한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손흥민은 유럽 챔스리그에서는 골맛을 봤지만 리그 경기에서는 골맛을 보지 못했는데 드디어 갈증을 해소했다. 지난 시즌 리그 첫 골을 9월 11일 첫 출전 경기에서 기록했는데 올 시즌은 약 40일 정도 늦었고, 리그 7경기 출전 만에 나왔다. 주로 교체 투입되거나 수비수로 출전하면서 마음껏 공격을 펼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은 3-4-3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공격을 맡아 활발하게 움직이다 경기 도중 3-5-2 포메이션으로 바꿨을 때는 케인과 투톱을 형성했다. 전반 4분 토트넘의 첫 골인 케인의 골도 손흥민의 발끝에서 나왔다. 그는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날리기 쉬운 위치에 있던 키런 트리피어에게 공을 보냈고, 트리피어는 페널티 지역 오른쪽을 침투하던 케인에게 공을 보냈다. 케인은 골키퍼까지 제치며 선제골로 연결했다. 손흥민은 전반 16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침투 패스를 가슴으로 절묘하게 트래핑한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2-1로 추격을 허용한 전반 28분에는 델리 알리의 스루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다.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알리의 골로 전반을 3-1로 마쳤고 후반 10분에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케인이 추가골을 넣어 4-1까지 달아났다. 손흥민은 후반 24분 무사 시소코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왔다. 한편 케인은 징크스를 겪어왔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첫 골을 신고하며 두 골이나 넣었다. 토트넘은 4연승을 질주,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는 승점 차이 없이 골 득실만 밀린 3위를 지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리버풀, 구단 최고 이적료에 나비 케이타 내년부터 모시는 이유

    리버풀, 구단 최고 이적료에 나비 케이타 내년부터 모시는 이유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의 미드필더 나비 케이타(22·기니)를 클럽 최고 이적료에 내년 7월 1일부터 데려오는 데 합의했다. 리버풀은 내년 여름에야 이적이 허용되는 케이타의 바이아웃 4800만 파운드(약 694억원)에 액수를 공개하지 않은 프리미엄을 얹어 지급하기로 하고 위르겐 클롭 감독의 여름 이적시장 타깃이었으나 라이프치히가 한사코 팔기를 거절했던 그를 영입하기로 합의했다고 BBC가 28일 전했다. 이 금액은 리버풀이 2011년 앤디 캐롤을 뉴캐슬에서 데려올 때 지급한 3500만 파운드(약 506억원)를 훌쩍 넘어 구단 최고 이적료를 경신한다. 리버풀은 기니 대표로 25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케이타를 영입하려고 두 차례나 제안을 했는데 두 번째 제안은 7000만 파운드(약 1113억원)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에 세 번째 제안에 합의하면서 라이프치히는 중요한 자산을 일단 1년 동안 지키게 됐고 클롭 감독은 내년 여름에 원하던 선수를 품을 수 있는 윈윈 협상을 완수했다. 지금까지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은 윙어 모하메드 살라를 AS 로마에서 3400만 파운드에, 윙백 앤드루 로버슨을 헐시티에서 800만 파운드에, 스트라이커 도미니크 솔랑케를 첼시 계약 만료에 맞춰 영입했다. 또 31일 이적시장 마감에 앞서 AS 모나코 구단에 미드필더 토마스 르마(21·프랑스)를 내주면 6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건네겠다고 제안했다. BBC 월드서비스의 스티브 크로스먼 기자는 “이번 주초 샬케의 기술이사인 크리스티앙 하이델은 케이타가 두 선수인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는데 그가 옳았다”며 그는 동시에 두 가지 포지션, 8번과 10번을 동시에 완벽히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적 원해” 축구 스타 파업… 구단은 “뛰지마”

    “이적 원해” 축구 스타 파업… 구단은 “뛰지마”

    유럽축구의 여름 이적시장이 보름 뒤 문을 닫는 가운데 이적을 원하는 선수와 막으려는 구단이 날카롭게 맞서고 있다. 훈련에 불참하는 등 ‘강수’를 둔 선수에게 구단은 징계를 내리거나 출전 명단에서 빼며 맞불을 놓기 일쑤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디에고 코스타(29)가 대표적 사례. 지난 6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으로부터 ‘넌 다음 시즌 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코스타는 일찌감치 전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하고 싶다는 뜻을 구단에 전했다. 그런데 구단은 프리시즌 경기는 물론 팀 훈련에 불참했다는 이유로 2주 주급에 해당하는 30만 파운드(약 4억 4000만원)의 벌금을 물렸다. 그러면서 코스타가 합류하길 바란다고 이중적인 태도를 취했다. 하지만 코스타는 구단에서 다른 선수보다 긴 휴가를 즐기라고 해 쉬었을 뿐이며 개인 훈련을 신청했지만 거부당했다면서 내칠 거면 빨리 내쳐 달라고 통사정 중이다. 리버풀 미드필더 필리페 쿠티뉴(25)도 마찬가지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14일 호펜하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출전 명단을 공개하면서 FC 바르셀로나의 영입 요청을 받는 쿠티뉴를 제외했다고 밝혔다. 클롭은 “며칠 새 일들이 뻔히 알려졌는데 어떻게 그를 기용할 수 있겠느냐”고 되물었다. 생떼를 쓰는 선수도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의 우스만 뎀벨레(20)는 바르셀로나 이적이 불발됐다는 소식을 듣고 훈련에서 이탈해 프랑스 파리의 가족과 지내며 파업(?)에 들어갔다. 구단은 경기 출전과 팀 훈련 금지 징계로 맞불을 놓았다. 이렇게 혼란이 빚어지는 것은 시즌 개막 후에도 3주 정도 이적시장이 열려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다음 시즌부터 개막 전에 이적시장을 마감하는 방안에 대한 구단 투표를 다음달 7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리버풀, 바르사의 쿠티뉴 1338억원 제의도 뿌리쳤다

    리버풀, 바르사의 쿠티뉴 1338억원 제의도 뿌리쳤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1억유로(약 1338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브라질의 플레이메이커 필리페 쿠티뉴(25)를 영입하고 싶다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요청을 딱 잘랐다. 바르셀로나가 쿠티뉴 이적 요청을 한 건 두 번째였는데 첫 번째는 이적료 8500만 유로에 1500만 유로를 추가로 얹어주는 것이었는데 역시 딱지를 맞았다. 리버풀 구단은 지난 2013년 8500만 파운드를 지불하고 이탈리아 세리에A 인테르 밀란에서 데려온 쿠티뉴를 팔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쿠티뉴는 바르셀로나가 지난주 네이마르를 2억파운드(약 2951억원)에 프랑스 리그앙 파리생제르맹(PSG)로 이적시킨 뒤 영입을 추진했으며 기존 2위 이적료인 폴 포그바의 8500만 파운드를 얼마나 넘어설지 관심을 모아왔다.그러나 위르겐 클롭(50) 리버풀 감독은 바르셀로나가 어떤 가격을 제안해도 쿠티뉴를 팔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현지 일간 미러가 8일 전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쿠티뉴도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고 있다”면서도 “쿠티뉴는 이적이 리버풀과 평화적으로 마무리될 경우에만 이적을 원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최근 인터뷰에서도 클롭 감독은 ”쿠티뉴가 판매 불가능한 선수라고 말하면 어떻게 해석을 하는가? 아니라는 단어는 더 해석할 것이 없다. 새로운 것은 없다“며 쿠티뉴가 팀을 떠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리버풀의 태도는 완강하지만 아직 이적시장 마감까지 3주 정도 남아 있어 바르셀로나가 이적료를 계속 올리며 리버풀을 유혹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네이션스컵 6~7월로, 아프리카 선수와 유럽 클럽 반기는 이유

    네이션스컵 6~7월로, 아프리카 선수와 유럽 클럽 반기는 이유

    2년마다 열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대회가 1~2월에서 6~7월로 늦춰져 아프리카 축구 선수들이 유럽 클럽들에게 더 환영받을 것이라고 유명 에이전트들이 내다봤다.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은 최근 모로코 총회에서 대회 참가국을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늘리면서 이 대회의 개최 시기를 남반구의 여름에서 겨울로 옮기기로 했다. 내년 1월 케냐에서 열리는 대회는 종전대로 열되 2020년 대회부터 6~7월에 개최한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 선수들을 각국 대표팀에 차출 보내느라 적지 않은 전력 손실을 감내해온 유럽 클럽들이 상당한 짐을 덜게 됐다. 모로코 총회는 다만 월드컵처럼 4년마다 개최하는 방안은 부결시켰다. 유럽 리그에 진출한 아프리카 선수들 다수를 고객으로 거느리고 있는 파파 아그예망은 “에이전트 일이 쉬워지게 됐다. 클럽들은 아프리카 선수들과 계약하지 않는 핑계로 그 이유를 대왔다”며 “2년마다 한번씩 그들을 잃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그들은 조금 더 매력있는 선수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23명이 각국 대표팀에 차출됐다. 첼시에서 뛰었고 가나 대표팀 감독을 지낸 아브람 그랸트의 에이전트인 사이프 루디는 이적 계약 시기와 네이션스컵 기간이 겹쳐 애를 먹곤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몇몇 클럽은 네이션스컵에 출전하는 선수라면 계약하지 않겠다고 백이면 백 말한다”며 “이젠 그런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됐다”고 반겼다. 나아가 “예전 일정과는 반대가 돼 선수들이 계약을 쉽게 맺을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가 한 예가 될 수 있겠다. 리버풀 구단은 올해 네이션스컵에 세네갈 대표로 출전하느라 4주 동안 팀을 떠난 마네가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민간 제트기를 구할 정도로 안달이 났다. 그는 카메룬과의 8강전 페널티킥을 놓쳐 세네갈의 패배에 빌미를 제공했고, 리버풀은 그가 자리를 비운 동안 1승3무4패로 헤맸다. 덩달아 마네가 전에 뛰었던 사우샘프턴에 지며 EFL컵에서 탈락했고, 챔피언십(2부 리그) 울브스에게도 지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과도 작별했다. 위르겝 클롭 리버풀 감독은 “여전히 정말 어려운 여건에서도 그들이 해낸 일들에 많은 존경심을 갖지만 시즌 도중 그런 중요한 대회가 있어 내 결정과는 딴판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것을 쿨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겠다”고 착잡한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카메룬 대표팀의 수문장이었던 요셉 앙트완 벨은 이번 결정이 유럽 클럽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취해진 것은 아니라고 믿지만 일리는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영국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선수들, 우리 국민들과 축구를 위해 좋은 것”이라고 단언했다. 가나 대표팀의 스트라이커이면서 AFC 윔블던에서 뛰고 있는 퀘시 아피아는 현재 일정은 몇몇 선수를 어려운 처지에 몰아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떤 감독도 선수들이 이런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말하길 꺼리겠지만 밀실 뒤에서 상당한 압력이 가해질 것이란 점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클롭 리버풀 감독 “미쳐가는 이적시장 탓에 갈수록 힘들어진다”

    클롭 리버풀 감독 “미쳐가는 이적시장 탓에 갈수록 힘들어진다”

    “이적시장에서 선수 데려오기가 갈수록 힘들어진다. (그 중에서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시장이 최고로 미쳤다.” 위르겐 클롭(50) 리버풀 감독이 이적료 급등에 몸살을 앓는 리그 실태에 한숨을 내쉬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로멜루 루카쿠와 빅토르 린델로프를 영입했다. 루카쿠에게만 1100억원을 넘게 썼다. 첼시와 아스널도 이에 못지 않은 이적료를 책정하고 특급 선수들을 모시는 데 눈이 뻘개져 있다. 리그 중위권의 웨스트햄과 에버턴도 과거에 꿈도 꾸지 않았던 야심을 드러내며 리그 전체 이적료를 계속 치솟게 만들고 있다. 클롭 감독은 1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클럽들이 많은 돈을 펑펑 쓸 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 주고 싶은 돈을 걱정하지도 않고 조달해낸다. 그래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바깥에서는 EPL 시장이 늘 미쳐 있다고 봐왔다. 독일에서는 이름을 들어본 적도 없는 선수 몸값이 2500만 파운드(약 365억원)를 가볍게 넘긴다”고 꼬집었다.그는 “독일에서는 여전히 이적이 그리 많지 않다. 이 구단에서 500만 파운드를 부르면 저 구단에서 700만 파운드를 부르고 마는 식이다. 유스 선수에게 잉글랜드에서처럼 많은 돈을 준다고 생각하기 어렵다. 그런데 잉글랜드는 돈이 있어 돌아간다. 그런 식으로 폐쇄회로처럼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돈이 문제가 되지 않고, 어디에나 돈이 널려 있어 이 구단이 저 구단에 넘기면 다시 다른 구단에 넘기는 식으로 돈잔치가 벌어진다는 지적이다. 클롭 감독은 리그의 다른 클럽에서 선수들을 데려오고 싶다면서 “늘 어려웠지만 내 생각에 잉글랜드에서는 정말 경쟁이 됐다. 그래서 한 구단은 선수들을 팔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리버풀은 구단 최다 이적료인 3900만 파운드(약 563억원)에 모하메드 살라를 영입했고, 도미니크 솔랑케만 데려오는 데 그쳤다. 최근 분데스리가 라히프치히 미드필더 나비 케이타에게 5700만 파운드(약 838억원)을 제안했다가 보기좋게 퇴짜를 맞았던 것도 클롭 감독의 한숨을 불러왔다. 그는 사실상 이적에 대한 관심을 끊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여기저기 약간의 변화가 필요하고 (이적시장이 닫히는 날까지)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긴 하지만 그게 중요한 할 일은 아니다. 시즌 내내 함께 할 선수들과 힘을 합쳐 준비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단언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얼굴 가운데 눈이 한 개… ‘사이클롭스’ 염소 탄생

    얼굴 가운데 눈이 한 개… ‘사이클롭스’ 염소 탄생

    커다란 눈이 얼굴 중앙에 한개만 있는 기형 염소가 태어났다. 최근 인도 현지 언론은 북동부에 위치한 아삼주의 한 마을에서 외눈박이 염소가 태어났다고 보도했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외눈의 거인족인 '사이클롭스'를 연상시키는 이 염소는 얼굴 중앙에 자리잡은 커다란 외눈으로 세상을 본다. 이에 서구언론이 이 염소에 붙인 별칭도 '살아있는 사이클롭스'다. 이 염소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태어났으며 금방 죽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현재까지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염소의 주인인 무크리 다스는 "처음 염소가 태어났을 때 기묘한 얼굴때문에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수의사를 불러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지 확인했을 정도였다"며 놀라워했다. 흥미로운 점은 수많은 신을 숭배하는 것으로 유명한 인도에서 이 염소 역시 같은 반열에 오를 조짐이라는 사실이다. 다스는 "외눈 염소가 태어난 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 집에 구경오고 있다"면서 "아마도 신이 나에게 준 선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염소를 성심을 다해 건강하게 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툭하면 다투는 벵거와 무리뉴 감독, 연말만 되면 뭉치는 이유

    툭하면 다투는 벵거와 무리뉴 감독, 연말만 되면 뭉치는 이유

    팬들은 ´살 판´ 나고 감독들은 싫어한다. 성탄을 시작으로 새해 초까지 이어지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일정 얘기다. 프리미어리그의 모든 팀들은 이 기간 세 경기씩 치르는데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팀끼리 준비기간이 확연히 다르게 주어지는 점에 주목한다고 영국 BBC가 지적했다. 웨스트브롬과 번리는 성탄 다음날인 박싱데이와 오는 31일, 그리고 1월 2일 세 경기를 모두 오후 3시(이하 GMT)에 킥오프하는 단 두 클럽이다. 나머지 클럽들은 경기 시작 시간이 달라 휴식 시간에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헐시티는 박싱데이 늦은 시간에 맨시티와 킥오프한 뒤 나흘 뒤인 30일 오후 8시 에버턴과 맞붙는다. 사우샘프턴은 28일 오후 7시 45분 토트넘과 상대한 뒤 31일 오후 3시 웨스트브롬을 홈으로 불러 들인 뒤 1월 2일 오후 3시 에버턴 원정에 나선다. 리버풀은 박싱데이에 휴식을 취하지만 연말연시에 힘든 일정을 보낸다. 31일 오후 5시 30분 맨시티와 만난 뒤 1월 2일 오후 3시 선덜랜드 원정에 나선다. 반면 첼시는 박싱데이 오후 3시 본머스와 만난 뒤 31일 같은 시간 스토크시티, 1월 4일 오후 8시 토트넘과 맞선다. 아래 표는 프리미어리그 20개 팀들의 첫 경기 킥오프부터 세 번째 경기 종료까지 걸리는 시간을 비교한 것이다. 가장 힘든 팀은 사우샘프턴으로 117시간, 다시 말해 엿새 동안 세 경기를 치러야 한다. 반면 무리뉴 감독이 지난 시즌까지 지휘봉을 잡았던 첼시는 223시간을 확보해 사우샘프턴보다 체력을 회복할 시간을 93%나 더 확보했다. 시즌 우승을 다투는 아스널이 그 다음으로 많은 휴식을 보장받았지만 리버풀은 첼시보다 사흘 이상 짧은 회복 시간을 갖는다. 맨유는 172.25시간을 확보해 맨시티(167.75)보다 조금 더 이득을 본다. 토트넘과 웨스트브롬, 번리는 정확히 170시간을 확보했다. 무리뉴 맨유 감독과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늘 사사건건 의견 충돌을 빚지만 늘 이맘 때 프리미어리그의 경기 일정을 놓고는 ´한배´를 탄다. 무리뉴는 “모든 구단에게가 아니라 몇몇 구단에게는 바쁜 시기”라면서 “일정표를 들여다보면 번잡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클럽들이 있다. 일부에게는 휴식을 부여하고 다른 이들에게는 문제를 떠넘기는 것처럼 보인다”고 꼬집었다. 20년째 프리미어리그 사령탑으로 지내고 있는 벵거 감독은 연말 박싱데이 일정을 보면 황당할 때가 있다고 돌아봤다. 그는 “챔피언스리그를 마치고 지난주 두 경기를 뛰었는데 한주 동안 세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번 주에는 한 경기도 하지 않고 여드레를 보낸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도 성탄과 특히 새해 일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적이 있다. 리버풀은 31일 오후 5시 30분 맨시티와 격돌한 지 48시간도 안된 1월 2일 오후 3시 선덜랜드와 만난다. 중계 일정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게 리그 사무국의 설명이다. 클롭 감독은 ”이런 경기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월요일 선덜랜드와 만나니까 맨시티를 상대로는 (전력의) 50%만 가동하라´고 말하는 격“이라고 비꼬았다. 에버턴의 미드필더로 뛰었던 레온 오스만은 축구 선수라면 성탄절에 쉰다는 생각을 버릴줄 알아야 한다며 빽빽한 연말 박싱데이 일정은 오로지 팬들을 위한 것이란 점을 깨달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는 BBC 라디오5와의 인터뷰를 통해 ”선수들에게 성탄 휴가를 제안한다면 그들은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면서도 ”선수들도 (성탄 경기가) 직업의 일부라는 것을 안다. 경기가 연거푸 열리고 특히 성탄을 전후해 경기가 집중되는데 출전해 뛰면 많은 돈을 지급받는다. 그래서 적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축구와 관련해 ´머니볼´ 같은 책이 없을까? NO. 한글 번역본 나왔다

    축구와 관련해 ´머니볼´ 같은 책이 없을까? NO. 한글 번역본 나왔다

     왜 축구 경기에 관해서는 ´머니볼´과 같은 책이 존재하지 않을까?  흔히들 축구에서는 과학과 논리가 아니라 맹목적인 믿음이 지배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게 축구의 묘미라고 강변하는 이까지 있었다. 축구 분석학의 대가이자 많은 축구팀과 축구 관련 기관에서 컨설팅을 하고 있는 두 영국인 교수가 쓴 ´지금껏 축구는 왜 오류투성일까´(브레인스토어)는 이런 오해와 편견에 정면 도전하고 있는데 최근 국내 번역본이 출간됐다. 2013년 초판 발행 이후 이듬해 개정을 거치면서 영국을 넘어 세계에 축구 숫자 혁명을 몰아오고 있다.    화제의 저자는 크리스 앤더슨과 데이비드 샐리. 앤더슨은 17세 때 서독의 4부리그 팀에서 골키퍼로 활약했고, 현재는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뉴욕 코넬대 교수로 일하고 있다. 축구 분석의 개척자로서 많은 빅클럽들에 축구 데이터 및 숫자 활용 방법에 대한 컨설팅을 하고 있다.  샐리는 야구선수 출신이며 미국 다트머스 대학 턱 경영대학원 교수다. 협상과 의사결정 시 사람들이 사용하는 전술과 전략들을 분석한다. 또한 세계 축구구단 및 기관들에서 고문으로 활약하고 있다.    우리말로 옮긴 이는 숭실대에서 경영학과 영어영문학을 전공했던 축구 기자 겸 칼럼니스트 이성모씨와 전북대 통계정보과학과를 졸업하고 런던대학 버벡 칼리지에서 스포츠경영학 석사를 취득한 국제심판 신우리씨다. 이씨는 현재 EPL을 중심으로 유럽축구 현장을 취재하고 있다. 저서로 ´누구보다 첼시 전문가가 되고 싶다´와 ´누구보다 맨유 전문가가 되고 싶다´, 역서로 ´안드레아 피를로 자서전´ ´아르센 벵거 평전. ´위르겐 클롭 평전´ 등이 있다.  신씨는 대한축구협회 2급 및 영국 런던 FA 소속 Level 7 심판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런던에서 축구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들은 축구에 관해 잘못된 고정관념들을 바로잡는다. 네 가지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Q: 골을 넣은 직후 가장 조심해야 한다?  A: No! 통계상 골을 넣은 직후의 실점률이 가장 낮다.    Q: 코너킥은 득점을 올릴 절호의 기회다?  A: No! 아무리 잘 훈련된 팀이라 할지라도 코너킥 득점률은 극히 낮다.    Q: 최고의 전력을 갖추려면 월드클래스 슈퍼스타가 필요하다?  A: No! 강한 선수보다 약한 선수가 팀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크다. 약한 선수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Q: 롱볼 축구는 점유율 축구보다 퇴보된 전술이다?  A: No! 높은 점유율이 승리를 보장하지 않으며, 스토크 식의 롱볼 축구가 훨씬 효율적인 경우도 많다.    수많은 스포츠 연구가들과 언론매체들의 찬사 중 대표적인 것만 간추린다. ´아웃라이어´ ´다윗과 골리앗´ ´티핑 포인트´의 저자인 말콤 글래드웰은 “축구를 훨씬 더 아름답게 만들 책!”이라고 상찬했고, ´머니볼´의 주인공으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운영사장 빌리 빈은 “주의하라. 이 책은 당신이 좋아하는 팀, 선수를 평가하는 방식, 축구를 관람하는 방식 등 모든 것을 바꾸어 놓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축구 철학의 역사: 위대한 전술과 인물들´의 저자 조너선 윌슨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축구를 이해하는 방법에 대한 대단히 흥미롭고 훌륭한 탐구”라고 상찬했다. 뉴욕 타임스는 “지난 세기 동안 축구를 정의해 왔던 사회적 통념과 근거 없는 믿음들이 틀렸음을 밝혀낸 책”이라고 적었다. 경제잡지 포브스는 “이 책은 팬들이 축구 경기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경기를 생각하고 분석하는 새로운 방식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더 타임스´의 평가는 지독하게 신랄하다. “축구를 영원히 바꿔 버릴 책”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맨유 리버풀 ‘노스웨스트 더비’ 치열한 경기 끝 0-0 종료

    맨유 리버풀 ‘노스웨스트 더비’ 치열한 경기 끝 0-0 종료

    리버풀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홈경기에서 비겼다. ‘노스웨스트 더비’ 다운 치열한 공방전이었지만 득점없이 경기는 0-0으로 종료됐다. 이 경기로 리버풀은 5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 17점으로 4위를 유지했고, 맨유는 4승 2무 2패째를 기록하며 승점 14점, 7위를 기록하게 됐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로베르토 피르미누, 다니엘 스터리지, 사디오 마네 등을 공격 전면에 내세웠다. 쿠티뉴, 엠레 찬, 조던 헨더슨 등이 중원을 책임졌다. 원정팀 맨유 무리뉴 감독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원톱으로 마커스 래시포드, 폴 포그바, 애슐리 영이 공격을 지원했다. 마루앙 펠라이니, 안데르 에레라는 중앙 미드필더로 출장했다. 리버풀은 점유율은 높았지만 맨유의 골문까지 쉽게 나가지 못하고 수비로 뛰는 시간이 많았다. 맨유는 상대적으로 적은 점유율에도 압박을 시도하며 리버풀 쪽으로 전체적인 경기 주도권이 넘어가는 것을 막았다. 후반 14분 리버풀의 결정적인 슈팅이 있었으나 골키퍼 데헤아가 잡아냈다. 후반 26분 쿠티뉴가 또다시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데 헤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무리뉴 감독은 벤치에 있던 루니를 후반 32분께 투입했으나 별 소득 없이 경기를 0-0으로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돈이 머리 위로 날아다닌다” EPL 여름 이적료 1조 7160억원

    “돈이 머리 위로 날아다닌다” EPL 여름 이적료 1조 7160억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미드필더 출신 저메인 제나스는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TV 계약 때문에 클럽들은 자체 이적료 기록을 경신할 능력을 갖춰 돈이 머리 위로 날아다닌다”고 토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EPL) 구단들이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인 31일(이하 현지시간)에만 이적료로 1억 5500만파운드를 쏟아부어 총액 11억 6500만파운드(약 1조 7160억원)에 마감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 10억 500만파운드로 지난해 총액 8억 7000만파운드를 넘어 최고액을 경신했는데 하루 동안 거액이 더해졌다. 투자자문회사 딜로이트의 애널리스트 댄 존스는 “새로운 방송 중계권 계약의 혜택을 보는 첫 시즌인 2016~17시즌 에 돈보따리를 푸는 것은 당연하다”고 짚었다. EPL은 2013~16년 중계권 계약보다 무려 20억파운드를 증액시켜 51억 6000만파운드의 종잣돈을 손에 쥐었고 이는 구단들의 뒷돈이 됐다. 20개 구단은 평균 6000만파운드를 지출했으며, 마감일에만 1억 5500만파운드를 푼 것은 2013년 1억 4000만파운드를 또 넘어선 것이었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아스널, 레스터시티, 맨체스터시티와 토트넘 등 네 구단이 3억 8500만파운드를 써 20개 구단 총액의 3분의 1을 차지한 것도 눈길을 끈다. 2003~04시즌 이적시장 제도가 탄생한 뒤 누계 총액은 86억파운드를 넘었는데 이 중 80%가 여름 이적시장에 지출됐다. 2003~04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처음 열었을 때 이적료 총액이 2억 1500만파운드에 불과했으니 12년여 만에 여섯 배 가까이 불어난 것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윙어 출신인 트레버 신클레어는 ”한 가지 이유, 수요와 공급 때문에 돈이 넘쳐난다“고 짚은 뒤 ”사람들은 프리미어리그를 보고자 한다. 누군가 재정 수입을 취득하게 되면, 분명히 그건 선수들에게 가야 한다. 그들이야말로 그 일이 벌어지게 만든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자체 이적료 기록을 경신한 13개 클럽과 최고 이적료는 다음과 같다.  맨체스터 두 팀은 각각 1억 5000만파운드 이상 썼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맨유는 폴 포그바를 8900만파운드의 세계 최고 이적료에 데려왔다. 여기에 아르메니아 미드필더 헨리크 므키타리얀과 코트디부아르의 수비수 에릭 바일리를 3000만파운드씩에 영입했다. 마찬가지로 펩 과르디올라가 새롭게 이끌게 된 맨시티는 샬케 04의 미드필더 르로이 사네를 3700만파운드에, 에버턴의 수비수 존 스톤스를 4750만파운드에 영입했다. 지난 시즌을 재앙으로 마친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이번 시즌 톱 4 재진입을 노리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추천권을 줘 마음껏 돈을 쓰도록 했는데 브라질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를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다시 데려오는 데 3400만파운드를 쓰고, 벨기에 스트라이커 미치 바슈아이를 마르세유(프랑스)에서 불러오는 데 3300만파운드를 지출했다. 손흥민을 잔류시킨 토트넘은 뉴캐슬의 미드필더 무사 시소코를 구단 최고 이적료와 타이 기록인 3000만파운드에 영입했다. 구단은 지난 2013년 에릭 라멜라 영입에 같은 액수를 지불했다. 또 마르세유에서 뛰던 스피드 있는 측면 공격수 조지-케빈 은쿠두를 900만파운드에 영입했다. 대신 기존 측면 공격수였던 클린턴 은지를 한 시즌 동안 마르세유로 임대보냈다. 또 에스파뇰(스페인)에서 골키퍼 포 로페스를 한 시즌 임대 영입했다.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시티는 알제리 출신 공격수 이스람 슬리마니를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에서 영입하는 데 역대 구단 최고액인 2970만파운드를 지출했다. 리야드 마레즈와 알제리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춘 슬리마니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33경기 동안 27골을 넣었다. 앞서 CSKA 모스크바(러시아)에서 영입한 공격수 아흐메드 무사의 이적료 1600만파운드를 훌쩍 뛰어넘었다. 기존 제이미 바디와 마레즈에 슬리마니, 무사 두 공격수를 보강했다. 한편 리버풀의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는 니스(프랑스)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이적료는 없다. 워낙 부진해서다. 2014년 리버풀에 이적한 뒤 28경기에 4골 밖에 넣지 못하는 부진에 빠진 그는 지난 시즌 AC밀란(이탈리아)으로 임대된 뒤에도 20경기 동안 한 골만 기록한 뒤 최근 리버풀로 복귀했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의 ’살생부‘에 포함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