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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닝맨 박준형, ‘god 멤버들과 함께 한 결혼식’ 미모의 아내 덩달아 화제

    런닝맨 박준형, ‘god 멤버들과 함께 한 결혼식’ 미모의 아내 덩달아 화제

    ‘런닝맨 박준형’ SBS ‘런닝맨’에 출연한 박준형의 아내 미모가 화제다. 지난 6월 박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8장의 웨딩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박준형의 예비 신구 얼굴도 함께 공개됐다. 당시 박준형은 “나의 인생 next chapter 시작의 1st painting”이라는 글과 함께 아내를 첫 공개했다. 박준형과 그의 예비신부는 미국 남서부에 위치한 산타바바라에서 한 편의 영화 같은 웨딩 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형의 예비 신부는 13세 연하의 항공사 승무원으로 두 사람은 1년 6개월여의 교제 끝에 부부가 됐다. 또 최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god 박준형 결혼식에서 찍은 내부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준형과 그의 아내, 윤계상 손호영 데니안 김태우 등 다른 god 멤버들이 함께 서서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결혼식 사진 같지 않은 자유분방한 포즈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god 멤버들은 박준형의 결혼식 축가와 사회를 맡는 등 재결합 후 남다른 의리를 과시했다. 한편 16일 방송 된 SBS ‘런닝맨’은 90년대를 주름잡았던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였다. 280만장의 사나이 김건모부터 DJ DOC 이하늘, god 박준형, 쿨 이재훈, 클론 구준엽, 그리고 멤버이자 듀오 터보의 김종국까지. 추억이 깃든 레이스는 신나고 유쾌했다. 런닝맨 박준형, 런닝맨 박준형 런닝맨 박준형, 런닝맨 박준형, 런닝맨 박준형, 런닝맨 박준형 사진 = 서울신문DB (런닝맨 박준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런닝맨 박준형, “함께 타임머신 타고 갑시다” 90년대 가요계 톱스타들과 찍은 사진보니

    런닝맨 박준형, “함께 타임머신 타고 갑시다” 90년대 가요계 톱스타들과 찍은 사진보니

    런닝맨 박준형, 90년대 가요계 스타들과 추억여행 “함께 타임머신 타고 갑시다” 훈훈 ‘런닝맨 박준형’ 그룹 지오디 멤버 박준형이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출연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16일 박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오우~ 오늘 ‘런닝맨’ 백투더 90’s 밀리언셀러 광복절 특집~ 함께 타임머신 타고 갑시다~ 빼애앰~!”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 속 박준형은 ‘런닝맨’ 출연진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김건모, 이하늘, 이재훈, 구준엽, 박준형 등 9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가수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김건모, 이하늘, 이재훈, 구준엽, 박준형까지 90년대를 평정한 가수들이 출연했다. 280만장의 사나이 김건모부터 DJ DOC 이하늘, god 박준형, 쿨 이재훈, 클론 구준엽, 그리고 멤버이자 터보의 김종국까지 총 출연해 추억이 깃든 레이스로 시청자들을 유쾌하게 했다. 사진=박준형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포착된 슈퍼태풍 ‘사우델로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포착된 슈퍼태풍 ‘사우델로르’

    올해 생긴 태풍 중 가장 강력한 제13호 태풍 ‘사우델로르’의 모습이 우주인의 눈에도 포착됐다. 현재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체류 중인 일본인 우주비행사 유이 기미야는 지난 4일 트위터에 "강력한 태풍이 대만 쪽으로 이동 중으로 만반의 준비를 바란다" 며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우주 위에서의 태풍은 한마디로 아름답고 경이롭다. 그러나 그 아래 태풍의 영향권 지역은 그야말로 지옥같은 비바람이 몰아치며 큰 재난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사진 속 동그랗게 뻥 뚫린듯 보이는 구멍이 바로 태풍의 눈. 현재 서태평양을 가로질러 서쪽으로 향하고 있는 태풍 사우델로르는 7일 대만을 거쳐 8일 중국 대륙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돼 한반도로 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미국 해양대기청(NOAA) 역시 지난 3일과 4일 위성이 촬영한 사우델로르의 모습을 공개했다. 순간 최대풍속이 시속 354㎞에 달하는 사우델로르는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태풍 최고 등급인 5등급에 해당하는 ‘슈퍼태풍’으로 올해들어 가장 강력했던 사이클론 ‘팸’보다 위력이 더 센 것으로 평가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조성모 구민지 부부, 결혼 5년 만에 임신 “벌써 5개월 째” 2세 외모 어떨까?

    조성모 구민지 부부, 결혼 5년 만에 임신 “벌써 5개월 째” 2세 외모 어떨까?

    조성모 구민지 부부, 결혼 5년 만에 임신 “현재 5개월” 아내 미모 보니 ‘조성모 구민지 부부 임신’ 가수 조성모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배우 구민지와의 결혼 5년 만에 임신 소식인 것. 20일 한 매체는 “조성모 구민지 부부가 결혼 5년 만에 아이를 가졌다. 현재 임신 5개월 남짓 됐다”고 보도했다. 조성모 구민지는 2007년 처음 만나 3년 열애 끝에 2010년 11월 결혼식을 올렸다. 조성모 구민지 부부는 아이를 갖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조성모는 MBC ‘별바라기’에 출연해 “2세를 계획하고 있다.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안 되는데 그 전에는 상황이 좀 좋아지고 안정됐을 때 아이를 가지면 어떻겠냐는 이야기를 했다. ‘그냥 시간 많을 때 만들 걸’하고 후회한다. 지금은 집에 가면 바로 떡실신이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아이를 가졌고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는 중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조성모 아내 구민지는 고등학교 3학년이던 1998년 MBC 탤런트 공채 27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동기로는 송일국·홍은희·박솔미 등이 있다. 서울예대 영화과를 졸업했으며 클론의 ‘사랑과 영혼’, god ‘0%’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했다. 한편 예비아빠 조성모는 오는 7월 18일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슈퍼콘서트 토요일을 즐겨라’ 무대를 앞두고 있다. 사진=서울신문DB(조성모 구민지 부부 임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성모 구민지 부부, 결혼 5년 만에 임신 “현재 5개월” 아내 미모 보니

    조성모 구민지 부부, 결혼 5년 만에 임신 “현재 5개월” 아내 미모 보니

    조성모 구민지 부부, 결혼 5년 만에 임신 “현재 5개월” 아내 미모 보니 ‘조성모 구민지 부부 임신’ 가수 조성모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배우 구민지와의 결혼 5년 만에 임신 소식인 것. 20일 한 매체는 “조성모 구민지 부부가 결혼 5년 만에 아이를 가졌다. 현재 임신 5개월 남짓 됐다”고 보도했다. 조성모 구민지는 2007년 처음 만나 3년 열애 끝에 2010년 11월 결혼식을 올렸다. 조성모 구민지 부부는 아이를 갖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조성모는 MBC ‘별바라기’에 출연해 “2세를 계획하고 있다.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안 되는데 그 전에는 상황이 좀 좋아지고 안정됐을 때 아이를 가지면 어떻겠냐는 이야기를 했다. ‘그냥 시간 많을 때 만들 걸’하고 후회한다. 지금은 집에 가면 바로 떡실신이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아이를 가졌고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는 중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조성모 아내 구민지는 고등학교 3학년이던 1998년 MBC 탤런트 공채 27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동기로는 송일국·홍은희·박솔미 등이 있다. 서울예대 영화과를 졸업했으며 클론의 ‘사랑과 영혼’, god ‘0%’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했다. 한편 예비아빠 조성모는 오는 7월 18일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슈퍼콘서트 토요일을 즐겨라’ 무대를 앞두고 있다. 사진=서울신문DB(조성모 구민지 부부 임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폭풍 추적자가 찍은 ‘쌍둥이 토네이도’

    폭풍 추적자가 찍은 ‘쌍둥이 토네이도’

    며칠 전 미국 콜로라도주(州)를 강타한 토네이도를 촬영한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USA투데이와 웨더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폭풍 추적자이자 사진작가인 켈리 딜레이가 콜로라도 심라 근처에서 ‘슈퍼셀’(Supercell)이라 불리는 뇌우를 포착했다. 슈퍼셀은 수km에 달하는 회전 상승 기류인 메조사이클론의 중심부에 있는 커다란 기둥 형태로, 토네이도를 포함한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다. 이번에 찍힌 슈퍼셀 역시 토네이도를 동반했는데 좀처럼 보기 드문 ‘쌍둥이 토네이도’가 찍혔다. 사진에서 오른쪽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토네이도이며 왼쪽은 육지 용오름(landspout)이라고 한다. 육지 용오름은 슈퍼셀의 회전력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뇌우 아랫부분에서 심지어 강하지 않은 경우에도 발생한다. 따라서 이를 일반 토네이도와 구분 짓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역시 토네이도의 일종이어서 쌍둥이 토네이도로 불리고 있다. 사실 이런 토네이도는 매우 기이한 현상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드물게 발생한다. 지난해 미 네브래스카주(州)에 발생한 폭풍에서도 쌍둥이 토네이도가 관측된 적이 있다. 한편 이번 콜로라도 토네이도는 최소 4개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한 토네이도가 인구 밀집지역 쪽을 지나면서 몇몇 주택을 파손시켰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한다. 사진=켈리 딜레이/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30분 만에 도시 뒤덮는 거대 슈퍼셀 화제

    30분 만에 도시 뒤덮는 거대 슈퍼셀 화제

    미국 사우스 다코다주에서 촬영된 ‘슈퍼셀’(Supercells) 영상이 화제다. 지난 1일(현지시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에는 최근 블랙 호크 지역의 북쪽 마을을 30분 만에 뒤덮은 거대 슈퍼셀 형성 과정이 담겨 있다. ‘슈퍼셀’은 뇌운의 한 종류로 메조사이클론의 중심부에서 큰 기둥 형태로 존재하며, 하나 이상의 토네이도를 형성해 폭우와 강풍을 동반하는 자연현상이다. 블랙 호크 인근 래피드 시티(Rapid City) 쪽에서 촬영된 이번 ‘슈퍼셀’은 슈퍼셀이 형성되는 30분 동안의 과정을 빠르게 재생해 편집한 영상으로 수 km에 달하는 회전 상승 기류인 메조사이클론(Mesocyclones)이 형성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악의 자연현상도 이렇게 보니 아름답네요”, “무서워요”, “엄청난 크기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 Bonny Fleming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포토] 양쯔강 여객선 생존자 구조 장면…선장 등 13명

    [포토] 양쯔강 여객선 생존자 구조 장면…선장 등 13명

    중국 양쯔강을 건너던 선박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밤 9시 반 쯤 침몰한 가운데, 구조작업이 한창인 현장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 여객선은 장쑤성 난징을 출발해 충칭으로 가던 길이었으나, 후베이성 젠리현 인근에서 침몰했다. 이 사고로 승객 406명과 여행사 직원 5명, 승무원 47명 등 총 458명이 물에 빠졌으며,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 직후 20여 명만 구조됐을 뿐 나머지 400여 명은 생사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중국 교통부는 2일 오전 11시 기준, 13명의 생존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현지 구조대는 곧장 실종자 수색 작업에 착수했지만 아직 이렇다 할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공개된 사진은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애쓰는 구조대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2일 정오가 조금 지난 시간, 사고 현장에서는 65세 노인 한 명이 구조돼 물 밖으로 나왔다. 가벼운 티셔츠 차림으로 구조대의 부축을 받아 힘겹게 뭍으로 걸어 나오는 이 노인의 얼굴에는 충격과 공포, 망연자실한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었다. 오전 10시 16분 경 헬리콥터도 출동해 생존자를 찾기 위한 수색에 돌입했지만 기상상황이 좋지 않아 수중 및 상공 탐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은 실종자의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들로 아비규환 상태이며, 지금 이 시간에도 인근 지역에서 구조를 위한 의료팀, 장비팀 등이 속속 현장으로 모이고 있다. 한편 구조된 사람 중에는 선장과 기관장도 포함돼 있으며, 이들은 항해 도중 사이클론(인도양, 아라비아해, 벵골만에서 발생하는 열대 저기압)을 만나 2분 만에 배가 침몰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주재 한국총영사관은 승객 가운데 한국인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포토]양쯔강 여객선 침몰…생존자 구조 장면

    [포토]양쯔강 여객선 침몰…생존자 구조 장면

    중국 양쯔강을 건너던 선박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밤 9시 반 쯤 침몰한 가운데, 구조작업이 한창인 현장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 여객선은 장쑤성 난징을 출발해 충칭으로 가던 길이었으나, 후베이성 젠리현 인근에서 침몰했다. 이 사고로 승객 406명과 여행사 직원 5명, 승무원 47명 등 총 458명이 물에 빠졌으며 사고 직후 20여 명만 구조됐을 뿐 나머지 400여 명은 생사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현지 구조대는 곧장 실종자 수색 작업에 착수했지만 아직 이렇다 할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공개된 사진은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애쓰는 구조대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2일 정오가 조금 지난 시간, 사고 현장에서는 65세 노인 한 명이 구조돼 물 밖으로 나왔다. 가벼운 티셔츠 차림으로 구조대의 부축을 받아 힘겹게 뭍으로 걸어 나오는 이 노인의 얼굴에는 충격과 공포, 망연자실한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었다. 오전 10시 16분 경 헬리콥터도 출동해 생존자를 찾기 위한 수색에 돌입했지만 기상상황이 좋지 않아 수중 및 상공 탐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은 실종자의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들로 아비규환 상태이며, 지금 이 시간에도 인근 지역에서 구조를 위한 의료팀, 장비팀 등이 속속 현장으로 모이고 있다. 한편 구조된 사람 중에는 선장과 기관장도 포함돼 있으며, 이들은 항해 도중 사이클론(인도양, 아라비아해, 벵골만에서 발생하는 열대 저기압)을 만나 2분 만에 배가 침몰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주재 한국총영사관은 승객 가운데 한국인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90년대로의 여행’ 토토즐 슈퍼콘서트 예매사이트 올킬

    ‘90년대로의 여행’ 토토즐 슈퍼콘서트 예매사이트 올킬

    지난 19일 3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에서 토토즐 슈퍼콘서트 제작발표회가 진행되었다. 토토즐 슈퍼콘서트 제작발표회 강예원, 남규리, 박소현, 박은지, 전유성, 이경심, 박소현, 맹승지, 구지성, 베리굿, 김현정, 철이와미애, 영턱스클럽, 룰라, 김원준, 조성모, 클론, 코요태, 빅플로 등 콘서트 참여 가수 외 많은 연예인들이 함께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토토즐 슈퍼콘서트는 제작발표회 이후 인터파크, 플레이DB, 예스24, 옥션 등 콘서트 티켓 예매율 1위와 점유율 25%로 소위 대박을 치고 있다. 토토즐 슈퍼콘서트는 4월 25일 서울 상암월드컵 공연에 이어 5월 30일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8일 숭실사이버대학교 입학식, 강원래 ‘다시 꾸는 나의 꿈’ 특강 펼쳐

    28일 숭실사이버대학교 입학식, 강원래 ‘다시 꾸는 나의 꿈’ 특강 펼쳐

    28일 숭실사이버대학교(www.kcu.ac, 총장 한헌수) 2015년 입학식이 개최됐다. 5개 신설학과를 포함해 23개 학과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오후4시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진행된 입학식에는 강원래가 참석해 ‘다시 꾸는 나의 꿈’이라는 숭실사이버대학교 2015년 신입생들에게 꿈과 도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원래는 구준엽과 함께 가수 ‘클론’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던 중 2000년 겨울 교통사고로 하반신마비라는 장애를 입었다. 이후 장애인 복지 홍보대사 및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각종 강연과 문화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해에는 결혼 10년 만에 아들 선(宣)을 얻어 척수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며 뒤늦게 예술학 공부를 시작, 현재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강원래는 지난 해 숭실사이버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가 개최한 ‘2014장애학생문화포커스 A_Culture만들기’ 문화행사에 참석해 특강을 진행했던 바 있다. 한편, 입학식 후에는 교수 및 학과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생생한 학업 경험담, 온라인강의 수강 노하우 등을 나누는 학과별 오리엔테이션이 이어졌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915년 제작된 희귀 오토바이 경매…8억원 훌쩍

    1915년 제작된 희귀 오토바이 경매…8억원 훌쩍

    우리 돈으로 무려 8억원을 호가하는 오토바이가 경매에 나온다. 최근 미국 메쿰 옥션 측은 영화배우 스티브 맥퀸(1930-1980)이 소장했던 희귀 모토바이크가 경매에 나와 오토바이 사상 최고가 중 하나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억소리' 나오는 화제의 오토바이는 지난 1915년 제작된 '1915 사이클론'(1915 Cyclone). 당시 레이싱용으로 개발된 이 오토바이는 996cc로 최고 시속은 177km에 달하며 브레이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100년 된 오토바이에 무려 75만 달러(약 8억 3000만원)라는 가치가 매겨진 것은 희귀성과 더불어 스타성 때문이다. 사이클론은 지난 1913년 부터 3년 간 제작됐으며 현재까지 남아있는 것은 단 6대에 불과하다. 또한 한때 세계적인 인기를 모은 영화배우 맥퀸이 소장한 제품이라는 점도 그 가치에 한 몫했다. 이 오토바이는 맥퀸이 작고한 지 4년 후인 지난 1984년 미국의 수집가인 EJ 콜(89)에게 팔렸으며 다시 이번에 경매에 나오게 됐다. EJ 콜은 "내 나이보다 더 먹은 사이클론이 이제 새주인을 만날 때가 된 것 같다" 면서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없는 정말 희귀하고 가치있는 오토바이" 라고 밝혔다. 옥션 측도 "스티븐 맥퀸과 사이클론의 결합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면서 "아마도 역대 오토바이 경매 사상 두번째 높은 가격에 낙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역대 가장 비싸게 팔린 오토바이는 1969년 영화 ‘이지라이더’의 소품으로 사용된 할리 데이비슨으로 지난해 10월 135만 달러에 낙찰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2014년 마지막 날 브라질에 나타난 거대 슈퍼셀

    2014년 마지막 날 브라질에 나타난 거대 슈퍼셀

    거대한 ‘슈퍼셀’(Supercell)이 하늘을 뒤덮은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2일 유튜브에 올라온 1분 40초 가량의 영상에는 2014년 마지막 날인 지난 12월 31일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주 바하 벨랴의 상공에 형성된 엄청난 크기의 ‘슈퍼셀’ 모습이 담겨 있다. ‘슈퍼셀’은 뇌운의 한 종류. 메조사이클론의 중심부에 큰 기둥 형태로 존재하며 하나 이상의 토네이도를 형성해 폭우와 강풍을 동반하는 자연현상이다. 영상에는 마치 거대한 우주선처럼 보이는 ‘슈퍼셀’의 모습이 신기한 듯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며 장엄한 자연현상을 구경하고 있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엄청난 크기네요”, “무서울듯 싶네요”, “슈퍼셀 짱이네요” 등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 Felipe Santos De Souza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역동적…타임랩스에 담은 ‘대자연의 신비’

    역동적…타임랩스에 담은 ‘대자연의 신비’

    ‘타임랩스’(시간 경과) 촬영은 일정한 시간을 간격으로 정지 화상을 찍는 기법을 말한다. 이렇게 촬영한 사진을 하나로 붙여 재생하면 장시간의 현상을 빠르게 볼 수 있는 영상이 된다. 예를 들어 식물에 꽃이 피는 모습이나 거대한 건축물이 지어지는 모습 등을 ‘빨리 감기’로 볼 수 있는 것이다. 미국의 사진작가 니콜라우스 웨그너(34)는 지난 5월부터 9월에 걸쳐 와이오밍주(州)와 몬태나주, 사우스다코타주, 네브래스카주, 콜로라도주에서 악천후 하늘의 모양을 타임랩스 기법으로 촬영했다. 그는 이를 하나로 붙이고 웅장한 배경음악을 삽입해 총 7분에 달하는 놀라운 영상을 만들어냈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 비메오에 공개된 이 영상은 폭풍을 머금고 있는 구름이 점차 사나워지면서 다양한 형상으로 변화해가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토네이도와 메조사이클론(용오름)과 함께 번쩍이는 번개에서 아름다운 이중 무지개까지 대자연의 신비를 보여주는 다양한 기상 현상을 선보이고 있다. 또 이 영상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작품 ‘미지와의 조우’의 무대로 나와 유명해진 와이오밍의 ‘데블스 타워’도 등장하는 데 마치 하늘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 모선이라도 내려올 듯하다. 이 밖에도 이 영상은 기괴한 구름의 모습도 담고 있다. 혹 같은 것이 무수히 달려 있는 데 이는 유방운이라는 구름이라고 한다. 한편 이 작가는 이에 앞서 자신의 작품에 아내의 모습을 함께 담은 사진을 공개해 주목받은 바 있다. 사진=니콜라우스 웨그너/비메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계 팽이 대회에 출전한 손태양과 천하팀의 운명은

    세계 팽이 대회에 출전한 손태양과 천하팀의 운명은

    늦가을 볼만한 인기 국산 애니메이션 3 편이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맥스는 26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오후 5시 순수 국산 애니메이션 ‘최강 탑플레이트 뉴에피소드’를 방송한다. 지난해 SBS를 통해 첫선을 보인 ‘최강 탑플레이트’ 이후 이야기다. 주인공 손태양과 천하팀이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뒤 세계대회에 출전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내용을 담는다. 초기 기획 단계부터 세계대회를 염두에 뒀던 만큼 이전 시리즈보다 업그레이드된 배틀과 탄탄해진 스토리 라인으로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시리즈에서는 세계대회만의 새로운 경기 방식이 펼쳐지며, 세계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인 황제팀의 루이가 등장, 주인공 손태양을 위협하며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 자전거 로봇 애니 ‘바이클론즈 시즌2’도 26일 오후 4시 첫방송된다. 시즌 1에서 이상한 할머니와의 우연한 만남부터 지구를 지키는 바이클론즈로 임명된 지오, 피오, 래오, 미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면 시즌 2에서는 첫째 태오까지 바이클론즈로 선택되며 완전체가 된 바이클론즈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주인공 태오의 바이클로넛인 실버와 클론 ‘우루사’의 첫 등장과 함께 악당 전시용의 지구정복을 위해 그의 아버지이자 흠마제국의 세도가인 전복대감이 고용한 ‘환장용병단’의 등장으로 더 강력해진 액션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새달 1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4시에 방송되는 ‘위풍당당 델타트론’도 볼만한 애니메이션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아하! 우주] 목성의 거대한 뽀루지 ‘대적점’ 미스터리 풀렸다!

    [아하! 우주] 목성의 거대한 뽀루지 ‘대적점’ 미스터리 풀렸다!

    나사(NASA)의 전문가들은 목성의 대적점(목성의 남위 20°부근 붉은색으로 보이는 타원형의 긴 반점)은 목성 상층부 대기가 햇빛에 의해 분해된 단순 화학물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즉 쉽게 말해 '햇빛에 탄 부분'이라는 이 같은 결론은 목성 대적점의 근원에 대한 기존의 학설, 곧 대적점의 붉은 화학물질은 '목성 구름층 아래에서 나온 것'이라는 이론을 뒤집는 것이다. 나사 제트추진연구소 카시니팀의 켈빈 베인즈 박사는 "우리 모델이 보여주는 바로는 실제로 대적점의 대부분은 붉은색을 띤 물질로 된 상층부 구름 아래의 연한 색깔"이며 "햇빛을 받아 붉어 보이는 그 아래쪽의 구름은 사실 흰색이거나 회색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베인즈와 그의 동료 과학자 밥 칼슨, 탐 모머리는 2000년 카시니 호가 목성의 중력 보조 비행을 할 때 보내온 데이터와 일련의 실험 결과를 종합해 이같은 결론에 이르렀다. 이들은 실험실에서 암모니아와 아세틸렌 가스(목성 구름 성분)에 자외선을 쬔 가운데 폭발하는 실험을 했다. 자외선 조사는 태양이 목성 최상층부 구름에 미치는 효과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서였다. 그 결과 붉은빛을 띤 물질이 생성되었다. 과학자들은 이것을 가지고 카시니의 가시광 및 적외선 분광기(VIMS)가 보내온 대적점 데이터와 비교해보았다. 그 결과 그들이 조작해낸 붉은 물질과 대적점의 물질이 똑같은 빛의 산란 현상을 보임으로써 그들의 대적점 모델이 정확함을 입증했다. 목성 대적점은 붉은빛을 띤 물질이 구름의 최상층부에서 거대한 사이클론 같은 형태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판명된 것이다. 구름의 상층부에 나타나는 이 붉은색 매개물 이론은 구름의 심층부에서 생성된 화학물질이 대적점의 원인이라고 보는 기존의 학설을 부정하는 것이다. 만약 붉은 물질이 아래로부터 위로 이동한다면 그것은 분명 다른 고도에서 더욱 붉게 보일 게 틀림없다. 목성은 거의 수소와 헬륨으로 이루어진 행성으로 다른 원소는 극소량이 있을 뿐이다. 그런 목성이 대체 어떤 원소의 결합으로 목성 구름 같은 색깔을 만들어내는지 과학자들은 크게 궁금해하고 있다. 그 원인을 알게 되면 거대 행성인 목성의 생성 비밀을 뚜렷이 밝혀낼 수도 있을 거라고 그들은 믿고 있다. 목성은 세 개층의 구름으로 둘러싸여 있다. 가장 높은 고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부터 말하자면 암모니아, 암모니아 수황화물, 그리고 물 구름이다. 진한 붉은색이 대적점과 기타 조그만 점들에서만 보이는 이유에 대해서는 고도가 그 해답의 열쇠를 갖고 있을 거라고 과학자들은 생각하고 있다. "대적점이 특히 엄청나게 크죠" 하고 베인즈가 설명한다. '대적점의 구름이 다른 어떤 구름보다 고도가 높습니다.' 연구자들은 대적점의 높은 고도가 붉은 색조의 농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바람이 암모니아 얼음 알갱이들을 대기권 상층부로 불어 올리면 알갱이들은 태양의 자외선에 더욱 많이 노출되는 것이다. 더욱이 대적점의 소용돌이가 얼음 알갱이들의 탈출을 막음으로써 대적점의 구름 상층부는 비정상적으로 진한 붉은 색조를 띠게 되는 것이다. 이와는 달리 목성의 다른 부분은 오렌지색과 갈색, 어두운 적색이 뒤섞인 팔레트처럼 보인다. 목성 상공에는 밝고 엷은 구름이 덮인 부분이 있는데, 그 구름을 통해서 보면 대기층 깊숙이 더욱 다채로운 물질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베인즈는 밝힌다. 목성의 대적점은 격렬한 폭풍의 일종이다. 태양계에서 가장 큰 이 폭풍의 눈은 옅은 노란색과 오렌지색, 흰색의 층으로 둘러싸여 있다. 폭풍권 안에서 부는 바람의 속도는 시간당 수백 마일에 달한다고 나사의 과학자는 말한다. 사진= 위에서부터 목성의 대적점은 지구 크기의 두 배다. 북미대륙을 대적점 옆에다 놓으면 껌딱지처럼 보인다. 두번째 사진은 목성의 대적점만 포착한 모습. 목성 상층부 대기가 햇빛에 의해 분해된 단순 화학물질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알레르기 유발 향수

    몸에 직접 뿌리는 향수에 피부염, 호흡기 질환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화학물질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수입, 국산 향수 각 20개를 대상으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착향제(20종)가 있는지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4~15종류가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수입산 7개, 국산 8개 향수에서는 안전성 문제로 유럽연합(EU)이 사용금지를 추진하고 있는 HICC(하이드록시이소헥실3-사이클론헥센카복스 알데하이드) 성분이 나왔다. 이 중 7개 제품은 HICC가 있다는 표시를 아예 하지 않았다. 조사 결과 10 이상의 알레르기 유발 착향제가 있는데도 전혀 표시하지 않은 제품은 총 15개나 됐다. 수입산 중에는 시슬리 코리아에서 파는 ‘오 뒤 스와르 오드 빠르퓸’(6개), 국산에서는 에뛰드의 ‘헬로키티 큐티 트로피컬 오데토일렛’(4개)에 착향제가 가장 많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알레르기 주의 문구를 넣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도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방글라데시 ‘방재 한류’ 현장 르포] (하) 빈곤이 낳은 ‘방재 불모지’ 오명 씻는다

    출근길 차량과 인력거로 꽉 막힌 방글라데시 다카 시내 도로 한편에 쭈그리고 앉은 여인의 뒷모습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한눈에 알아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몇 초 뒤 순식간에 어색한 침묵과 당황스러움이 차 안을 채웠다. 가난은 화장실 시설조차 사치스럽게 느끼게 만든다. 그 많은 인구 가운데 70%는 하루 2달러 미만으로 생활한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소방방재청 관계자들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했던 윤명오 서울시립대 교수가 1970년도 사이클론으로 인한 사망자 규모를 언급하면서 발표 자료에 30만명으로 쓰여 있는 것을 가리키며 “이 숫자 맞는 건가요?”라고 확인차 물어봤을 정도로 방글라데시에서 재난이란 비현실적인 수치를 동반한다. 한반도 3분의2에 해당하는 국토에 약 1억 6000만명이 산다. 싱가포르와 같은 도시국가를 빼면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다. 인구 집중은 재해 피해를 높이는 요인이 된다. 방글라데시 재난 통계에선 특이한 점을 찾을 수 있다. 인적 재난 빈도 1위는 화재, 2위가 건물 붕괴다. 지난해 1127명이나 되는 사망자를 낸 ‘라나플라자’ 붕괴 사고가 특이한 사례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다. 만성적인 부정부패와 양극화는 실효성 있는 규제를 무력화시킨다. 한 소방관은 화재가 났던 건물을 안내하며 “소방 관련 제도는 잘 갖춰져 있다. 문제는 기업에서 규제를 무시한다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방글라데시 시내를 다니다 보면 듣도 보도 못한 ‘명품 자동차’들이 넘쳐난다. 하나같이 앞뒤로 범퍼를 단 명품 차가 차선과 신호등을 무시한 채 인력거와 속도 경쟁을 벌인다.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는 인력거를 마주치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다. 이 나라 보험사에선 대인사고는 취급하지 않는다. 저소득층이 몰려 있는 곳에서는 길이 좁아 소방차가 진입하기도 힘든 반면 부자들로 붐비는 21층짜리 쇼핑몰에선 소방관 출신 직원 35명을 직접 고용해 사고에 대비한다. 방글라데시 여성들이 처한 현실은 극과 극을 오간다. 셰이크 하시나 총리가 2009년부터 정부를 이끌고 있다. 독립영웅이자 초대 대통령인 셰이크 무지부르 라만의 장녀다. 야당 대표 역시 여성이다. 사망한 전직 대통령의 부인이다. 하지만 대다수 방글라데시 여성들은 불평등과 차별에 시달린다. 중등교육 참여율은 31%에 불과하다. 높은 조혼율과 일부다처제, 등하교길에서 맞닥뜨리는 폭력 위험이 주요 원인이다. 매년 임신과 출산 관련 질병으로 1만 2000여명이 사망한다. 방글라데시 정부 역시 방글라데시가 처한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 제6차 5개년 개발계획(2011~2015)은 부패 근절과 인구 증가 억제, 전기와 연료 공급 확대, 인적 자원 개발 등 12개 주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선진국에 적극적으로 원조를 요청하고 있다. 안전행정부와 한국국제협력단, 서울시 등이 협력 사업을 추진 중인 소방방재 역량 강화 컨설팅도 그런 배경에서 등장했다. 빈곤 국가인 것도 사실이고 어느 곳부터 개선해야 할지 막막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인 것도 분명하지만 방글라데시 방재청 공무원들이 드러낸 의지와 열정만큼은 이 나라에서 느끼는 ‘희망의 근거’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라나플라자 붕괴 사고를 계기로 소방방재시스템 구축을 국가적 사업으로 선정한 뒤 아툴 하크시 내무부 과장을 총책임자로 임명해 방재청에 파견했다. 알리 아흐메드 칸 청장과 하크시 과장은 한국 관계자들과의 회의에서 수시로 토론을 하며 의논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석우 시립대 도시방재안전연구소 연구원은 “국가전략사업에 일련번호를 부여하고 책임자에게 사실상 전권을 부여하고 힘을 실어주는 모습은 우리도 배울 만한 대목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다카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호텔 강타한 허리케인 CCTV포착 ‘쑥대밭’

    호텔 강타한 허리케인 CCTV포착 ‘쑥대밭’

    지난달 14일 멕시코 북서부 바하 캘리포니아 반도를 강타한 허리케인 ‘오딜’이 호텔 CCTV에 포착됐다고 2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가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평온해 보이는 호텔 내부가 갑자기 불어온 허리케인 ‘오딜’로 인해 쑥대밭이 된다. 어마어마한 위력의 강풍에 유리창들은 순식간에 산산조각 난다. 가구들은 힘 없이 움직이고 서류들은 여기저기 흩날린다. 사람들은 태풍을 피해 책상 아래로 몸을 숨긴다. 한편 최고 시속 205킬로미터의 허리케인 오딜로 인해 당시 바하 캘리포니아 반도에는 사망 15명의 인명피해와 10억 달러(한화 약 1조 580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23일 토네이도를 추적하며 연구하는 이른바 스톰 체이서(Storm chasers) ‘아이 사이클론’이 게시한 해당 영상은 현재 10만 건에 이르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아찔하다”, “자연 앞에서 속수무책이구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iCyclone/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히말라야 산사태… 트레킹족 10여명 사망·수십명 연락 두절

    히말라야 지역 산사태로 트레킹을 즐기던 10여명이 숨진 사실이 알려졌다. 눈이 드물던 지역에까지 심한 눈보라가 몰아치는 등 기상 상황이 나빴던 데다 통신 상태도 원활하지 않아 미처 파악하지 못한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15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시간당 최대 195㎞의 돌풍을 동반하며 인도를 덮쳤던 사이클론 ‘후드후드’가 북상해 히말라야 지역에 이르면서 이 일대 날씨가 급격히 악화됐다. 마침 10월은 히말라야 트레킹이 최절정을 이루는 시기라 수천명의 등산객이 몰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네팔 정부 관리인 얌 바하두르 초크얄은 “육군 헬기 2대 등을 투입해 신속하게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현지 상황이 열악해 얼마나 많은 이들이 죽거나 등산로에서 고립됐는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는다”면서 “날씨가 조금씩 개고 있는 만큼 구조 작업에 조금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현지 경찰이나 구조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하는데도 AP통신은 12명, AFP통신은 9명, DPA통신은 21명 등으로 사망자 수 집계가 모두 달랐다. 네팔 주재 한국 대사관은 사망자나 실종자 중에 한국인이 포함됐는지 파악 중이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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