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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재의 여유’…클로이 김, 결선 중 “배고파” 트윗날리고 금메달

    ‘천재의 여유’…클로이 김, 결선 중 “배고파” 트윗날리고 금메달

    ‘천재 스노보드 소녀’ 클로이 김(18)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클로이 김은 13일 평창 휘닉스 스노파크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종 점수 98.2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중 트윗을 올리는 여유까지 겸비했다. 클로이는 여자 하프파이프 3차 결선 도중 트위터에 “아침에 샌드위치 다 안 먹은 게 후회된다. 괜히 고집부렸다. 이제야 배가 고파서 화가 난다”고 올렸다. 전날 예선 도중에도 SNS에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고 남겨 화제를 모았다. 그가 쓴 ‘hangry’는 ‘hungry’의 오타가 아니라 ‘hungry+angry’를 더한 신조어로 ‘배가 고파서 짜증이 난 상태’를 뜻한다. 그리고는 경기장에 등장해 2연속 1천80도 회전에 화려하게 성공하며 98.25점을 획득, 금메달을 확정했다. 2위인 류지아위(중국·89.75점)를 큰 격차로 따돌린 완벽한 금메달이었다.2000년 4월 23일에 태어난 클로이 김은 17세 9개월의 나이로 올림픽 정상에 올라 하프파이프 최연소 우승, 여자 스노보드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15살인 2015년 동계 엑스게임 사상 최연소 우승, 여자 선수 최초 ‘100점 만점’ 등 각종 기록을 양산하며 첫 올림픽부터 금메달 후보 1순위로 꼽힌 그는 전날 압도적 기량으로 예선을 통과한 데 이어 결선에서도 이변 없는 금빛 연기를 펼쳤다. 클로이 김은 한국인 부모를 둔 한국계 미국인으로, 4살 때 스노보드를 시작해 6살 땐 미국 스노보드연합회 전미 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올라 스키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14살이던 2014년 소치올림픽에는 부상 위험이 크다는 이유로 15세 이상 선수만 출전할 수 있도록 못 박은 하프파이프 규정때문에 출전하지 못했다.글로벌 매체인 ‘타임’은 그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틴에이저 30명’ 명단에 2015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선정했다. 동계 스포츠 선수로는 유일하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혼자만 날았다

    혼자만 날았다

    ‘부모님의 나라’에서 생애 첫 올림픽을 뛴 ‘천재 스노보더’ 클로이 김(18·한국명 김선·미국)이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며 금메달에 성큼 다가섰다. 세계 톱랭커인 클로이는 12일 강원 평창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1차 91.50점, 2차 95.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출전자 24명 가운데 유일하게 90점대를 기록했을 정도로 도드라졌다.1, 2차 모두 1위에 오른 클로이는 13일 오전 10시 결선 진출을 확정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하프파이프 결선엔 예선 12위까지 출전할 수 있다. 결선에선 세 차례 연기를 해 가장 높은 점수로 순위를 매긴다. 클로이는 예선 1차 시기라는 점을 감안해 안정감에 초점을 맞춘 듯 모험을 피했다. 1차 시기 공중에서 두 바퀴를 도는 720도 회전과 2바퀴 반을 회전하는 900도 회전을 가볍게 성공시킨 클로이는 슬로프를 타고 오르는 속도를 최고치로 끌어올리지는 않았다. 이날 클로이의 공중 도약 높이가 베스트 수준은 아니었지만 가볍게 몸을 푼 1차 시기에서 90점을 넘자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2차 시기에선 속도를 더 붙여 공중 도약 높이를 최대 3.5m까지 끌어올리는 등 더욱 화려한 연기를 선보였다. 새처럼 날아오르는 클로이의 곡예를 본 국내 팬들은 연신 탄성을 쏟아냈다.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후보 ‘0순위’로 꼽히는 클로이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핫’한 스노보드 스타다. 2015년 동계 엑스(X)게임에서 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15세)을 세웠다. 이어 2016년 릴레함메르 동계 유스올림픽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같은 해 열린 US그랑프리에선 여자선수 최초로 ‘백투백1080’(연속 3회전 점프 기술)을 구사하며 100점 만점을 받기도 했다. 그동안 하프파이프 경기에선 만점이 세 번 나왔는데, 두 번은 숀 화이트(32·미국)가 세운 것이다. 클로이는 만점을 받은 유일한 여성선수다. 2014년 소치대회 때는 나이 제한에 걸려 출전하지 못했지만, ‘신동’에서 ‘천재’로 성장하며 국내외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그를 표지모델로 내세워 ‘차세대 올림픽 영웅’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올림픽 데뷔전을 치른 세계 랭킹 35위 한국 대표 권선우(19)는 1차 시기에서 720도 회전을 시도하다 넘어져 19.25점을 받았다. 이어 2차 시기에서도 30.00을 받아 최종 20위로 예선 탈락했다.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는 13일 오후 1시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 나선다. 화이트는 2006년 토리노 대회부터 올림픽 2연패를 한 현존 최고 의 스노보드 선수다. 화이트 연기의 백미는 ‘더블맥 트위스트’라 불리는 1260도 고난도 회전 기술이다. 뒤로 두 바퀴, 측면으로 다시 세 바퀴를 회전한다. 화이트의 연기를 안방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이번 올림픽에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순간이다. 우리나라 김호준(27)·이광기(24)·권이준(20)도 출전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클로이 김 아버지 “딸이 이무기에서 용이 되는 날”

    클로이 김 아버지 “딸이 이무기에서 용이 되는 날”

    미국 스노보드 국가대표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클로이 김(18)의 아버지 김종진씨가 딸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클로이 김은 12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여자부 예선에서 95.50점을 받아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아버지 김종진씨는 “어제 잠을 못 잤다”며 “예선은 아무리 잘해도 한 번 넘어지면 끝이라 제일 떨린다”고 심정을 털어놨다. 1982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생활 터전을 닦은 김종진씨는 “사실 언론에서 그렇게 조명이 됐는데 결승에 못 가는 것은 아닌지 불안했다”며 “일단 올라가고 나니 편해졌다”고 웃어 보였다. 그는 “우리 애는 넘어지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결선에는 올라간다”고 듬직해 하며 “예선 등수는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일 결승에서 잘해야 한다”고 기대했다. 이달 초 미국에서 열린 슈퍼볼 광고에 클로이 김과 등장해 화제가 됐던 김종진씨는 “‘내가 어떻게 하다가 이렇게 됐지‘하는 생각이 든다”며 “내가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공부를 많이 한 것도 아닌데 애가 잘 해줘서 고마울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부모는 자식에게 최선을 다하기 마련이지만 자식들은 결과를 부모에게 보여주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나는 운이 좋아서 아이가 결과를 보여주니 고맙고 만족스럽다”고 대견스러워했다. 올림픽을 앞두고 딸에게 어떤 격려를 했느냐는 물음에 김종진씨는 “우리 애가 용띠라 ‘오늘은 네가 천 년의 기다림 끝에 이무기에서 용이 되는 날’이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소개하며 “그랬더니 ‘하하하, 땡큐 아빠’라고 답을 보냈더라”고 답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클로이 김의 부모와 고모, 두 언니 등 가족 5명이 직접 응원을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프린 vs 본, 룬드비 vs 다카나시 ‘설원의 여왕’ 다툼 12일 시작

    시프린 vs 본, 룬드비 vs 다카나시 ‘설원의 여왕’ 다툼 12일 시작

    개막 나흘째인 12일 오전 10시 15분 ‘설원의 여왕’ 다툼이 시작된다. 강원 평창 용평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여자 대회전을 통해 ‘여제’ 린지 본(34)과 ‘요정’ 미케일라 시프린(23)이 첫 대결을 펼친다. 첫 올림픽 무대인 4년 전 소치 대회에서 회전 금메달을 목에 건 시프린은 이번 대회에서 주 종목인 회전, 대회전 등 기술 종목뿐만 아니라 활강 등 스피드 종목에도 출전해 다관왕을 노린다. 소치 때 대회전 5위에 자리했으나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테사 월리(프랑스)에 이어 준우승하며 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밝혔다. 이번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도 두 차례 대회전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월드컵 10승을 거둔 시프린은 지난해 12월 캐나다 레이크 루이스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활강 우승을 차지해 ‘전천후 스키어’ 면모를 보이고 있다. 올림픽을 목전에 둔 지난달 초부터 월드컵에서 메달권에 들지 못하거나 실수로 경기를 다 마치지 못하는 등 주춤한 것이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 같다. 김소희(대관령고), 강영서(성일여고)도 출전한다. 오후 9시 50분부터는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진정한 ‘미녀새’를 가리는 스키점프 여자 노멀힐 개인전이 열린다. 시즌 월드컵 7승으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는 마렌 룬드비(노르웨이)와 월드컵 최다승 기록(53승)을 보유했으나 4년 전 소치에서 4위에 그친 다카나시 사라(일본)의 맞대결이 주목된다. 지난 8일 첫 공식 연습에서는 룬드비가 세 차례 모두 1위에 올라 기선을 제압했으나 다카나시도 두 차례 2위에 오르며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다. 한국 최초의 여자 스키점프 대표인 박규림(상지대관령고)은 첫 번째 올림픽 경기에 나선다. 앞서 오후 1시 30분 평창 봉평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리는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는 ‘천재 스노보더’로 불리는 재미교포 클로이 김(18)이 올림픽 데뷔전을 치른다. 한국인 부모 밑에서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그는 이번 미국 선수단에서 가장 ‘핫한’ 선수 중 한 명이다. 15살인 2015년 동계 엑스게임 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우고 이듬해 여자 선수 최초로 1080도 회전에 성공해 100점 만점을 받는 등 어린 나이부터 최고의 기량을 뽐내온 터라 첫 올림픽에서 금메달이 유력한 후보로 손꼽힌다. ESPN 매거진이 대회를 앞두고 표지모델로 내세워 ‘차세대 올림픽 영웅이 될 것’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권선우(봉평중)도 한국 선수로는 처음 동계올림픽 이 종목에 출전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12일 스키 요정과 여왕의 맞대결이 시작된다. 미케일라 시프린(오른쪽)이 지난달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 활강에서 3위에 머무른 뒤 2위를 차지한 린지 본을 껴안으며 다독이고 있다.AP 자료사진
  • 클로이 김, 설원의 ★

    클로이 김, 설원의 ★

    스노보드 미국 대표인 17세 한국계 클로이 김이 ‘평창의 별’로 주목받고 있다.미국의 유력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4일(현지시간) ‘평창올림픽을 지배할 태세인 스노보더 클로이 김을 만나보라’는 제목으로 집중 조명하는 기사를 실었다. 클로이 김은 이미 미국 NBC방송으로부터 ‘평창의 얼굴’ 중 한 명으로 지목됐다. 뛰어난 실력에 명랑 쾌활한 성격으로 ‘스타성’을 인정한 셈이다. 2015년 운전면허를 취득한 그에게 일본 자동차 업체 도요타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겠다고 나선 게 좋은 사례로 손꼽힌다. 스포츠용품 업체 나이키는 이달 한국에서 그를 모델로 한 광고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 화장품 업체들도 앞다퉈 후원사로 나서고 있다. 13세 때 X게임 은메달을 시작으로 X게임에서 세 차례나 우승한 그는 4년 전 소치동계올림픽 땐 나이 제한(15세 미만)에 걸려 출전하지 못했다. WP는 클로이 김이 평창올림픽을 통해 션 화이트(스노보드), 마이클 펠프스(수영) 같은 탁월한 운동선수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클로이 김은 재미교포 2세라는 배경 때문에 한국에서도 큰 관심을 끈다. 한국 언론들은 ‘천재 스노보더’ 등의 표현을 쓰며 그의 뿌리가 한국임을 강조하고 소녀시대와 샤이니, 슈퍼주니어를 좋아한다는 얘기 등을 보도하고 있다. 클로이 김은 부모가 20년 전 미국에 정착해 캘리포니아에서 나고 자랐다. 하지만 한국 문화를 평소 가깝게 느낀다고 말한다. 거의 매년 가족과 한국을 방문하고 어머니가 여행 중에도 항상 한국 음식을 해 줬기 때문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포토] ‘맥심모델 진수’를 보여주는 클로이 테라에

    [포토] ‘맥심모델 진수’를 보여주는 클로이 테라에

    맥심 모델 클로이 테라에가 3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맥심 돔에서 열린 ‘맥심 슈퍼 볼 파티(Maxim Super Bowl Party)’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창 완전 정복] 스피드ㆍ묘기 한눈에 ‘눈 위의 서커스’ 뜬다

    [평창 완전 정복] 스피드ㆍ묘기 한눈에 ‘눈 위의 서커스’ 뜬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10개의 금메달이 걸린 스노보드는 ‘눈 위의 서커스’ ‘설원의 서핑’으로 불린다. 스피드와 화려한 묘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다. 1960년대 미국에서 시작돼 젊은층에게 인기를 휩쓴 스노보드는 1998년 나가노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스노보드는 크게 속도를 겨루는 알파인(평행대회전·크로스)과 화려한 기술로 승부하는 프리스타일(하프파이프·슬로프스타일·빅에어)로 나뉜다. 평행대회전은 두 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평행으로 설치된 2개의 기문 코스(블루·레드)를 내려오는 경기다. 예선에선 두 코스를 번갈아 주행한 후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16강전부턴 약간 독특하다. 1차전에서 늦게 들어온 선수는 2차전에서 최대 1.5초 늦게 출발토록 하는 불이익을 주는 방식이다. 최종 승자는 2차전에서 먼저 들어오는 선수다. 크로스는 4~6명이 1개 조를 이뤄 다양한 지형물로 구성된 코스에서 경주하는 경기다. 예선에선 두 차례 경기 시간 기록을 합쳐 남자 40명, 여자 24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본선에선 조마다 2~3명씩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다.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를 내려오면서 점프와 회전 등 공중 연기를 선보이는 종목이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테이블·박스·월 등 각종 기물과 점프대로 구성된 코스에서 열리며, 선수들이 경기할 기물을 선택할 수 있다. 빅에어는 높이 30m, 길이 100m의 점프대에서 도약해 공중묘기를 선보인다. 기술을 겨루는 이들 세 종목은 6명의 심판이 높이·회전·테크닉·난이도 등에 따라 100점 만점으로 채점하고, 최고와 최저점을 뺀 나머지 4명 점수 평균으로 순위를 매긴다. 평창에서 주목받는 스노보드 선수로는 ‘천재 소녀’로 불리는 클로이 김(18·한국명 김선)이 손꼽힌다.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인 부모를 둔 김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나는 한국인도 미국인도 아닌, 코리안-아메리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미국 최연소 국가대표, 하프파이프 X게임 역대 최연소 우승(이상 14세) 등 조숙한 천재의 길을 걸은 김은 올 시즌 하프파이프 부문 세계랭킹 1위다. 2016년 US그랑프리에서 여자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2연속 1080도(세 바퀴) 회전에 성공하며 100점 만점을 받았다. 부모의 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라 더 특별하다는 그가 평창에서 꿈을 일구면 스노보드 사상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린다. 남자부에도 ‘전설’로 불리는 인물이 있다. ‘하프파이프 황제‘ 숀 화이트(32·미국)가 동계올림픽 통산 세 번째 금메달을 노린다. 2006년 토리노와 2010년 밴쿠버 대회 2연패에 성공한 화이트는 2014년 소치에선 4위에 그쳤다. 평창 대회 최고 스타 중 하나인 그는 ‘더블 백플립’ ‘백플립 앤 스핀’ ‘더블 맥트위스트 1260’ 등 고난도 기술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하프파이프를 한 단계 발전시켰다. 화이트도 두 차례나 100점 만점을 받은 이력을 뽐낸다. 붉은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설원을 누벼 ‘플라잉 토마토’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평창에서 스노보드는 10일부터 24일까지 대회 기간 거의 내내 펼쳐진다.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와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포토] ‘고혹적 섹시미 발산’ 클로이 베넷

    [포토] ‘고혹적 섹시미 발산’ 클로이 베넷

    배우 클로이 베넷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열린 ‘the world premiere of Marvel Studios’ “Black Panther”’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창 ‘왕별’ 꿈꾸는 10대 샛별들

    평창 ‘왕별’ 꿈꾸는 10대 샛별들

    클로이 김, 女스노보드 金 후보 ‘점프 머신’ 천, 피겨 왕좌 노려 정재원, 빙속 메달 사냥 도전다음달 9일 막을 올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10대 선수들을 주목해야 한다. 어리지만 패기를 앞세워 메달 획득을 노리는 ‘기린아’들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종목별 월드컵이나 세계선수권에서 이미 두각을 보인 이들은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선배들과 당당히 겨뤄 자신을 지구촌에 알릴 태세다. 여자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인 한국계 미국인 클로이 김(18)은 15일 “어릴 때 한국에 있는 외갓집을 방문했다.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나서게 돼 기대된다”며 웃었다. 2015년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X게임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6년 US그랑프리에서는 여자 최초로 1080도(3바퀴) 연속 회전에 성공하며 100점 만점을 뽐냈다. 여자 선수론 유일하다. 남자 하프파이프에서는 ‘스노보드 신동’ 도츠카 유토(17·일본)가 도드라진다. 도츠카는 지난 9월 뉴질랜드에서 열린 자신의 첫 국제스키연맹(FIS) 하프파이프 월드컵에서 93.25점으로 소치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히라노 아유무(20·일본·92.25점)를 2위로 밀어냈다. ‘반짝 스타’에 그칠 것이란 우려도 씻어냈다. 그는 2017~18시즌 3차례 월드컵에서 1위·3위·3위로 꾸준한 성적을 유지했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는 ‘점프머신’ 네이선 천(19·미국)이 새 왕좌 등극을 노린다. 쇼트와 프리스케이팅을 합쳐 7번이나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구사하는 천은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하뉴 유즈루(24·일본)의 강력한 경쟁자다. 지난 2월 강원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 선수권에서 개인 최고점인 총점 307.46점을 받아 하뉴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더군다나 하뉴가 발목 부상에 시달리고 있어 평창 맞대결에서 승리를 벼른다. 한국에선 이승훈(30)과 함께 매스 스타트와 팀 추월에 나서는 정재원(17)이 메달을 노리고, 남자 쇼트트랙의 황대헌(19)은 1000m·1500m·계주에서 ‘멀티 메달’을 바라본다. 여자 빙속 500m의 김민선(19)은 ‘톱5’를 목표로 삼았다. 김민선을 지도하는 제갈성렬 의정부시청 감독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내다본다. ‘포스트 이상화’로 키울 만하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주목할 평창의 별…‘금메달 神’ 빅토르 안·‘스노보드 퀸’ 클로이 김

    주목할 평창의 별…‘금메달 神’ 빅토르 안·‘스노보드 퀸’ 클로이 김

    한국계 빅토르 안(왼쪽·안현수·33·러시아)과 클로이 김(가운데·김선·18·미국)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주목할 선수로 꼽혔다.AFP통신은 “나이지리아 봅슬레이 선수부터 동티모르 스키 선수까지 3000여명의 선수들이 평창에 올 예정”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선수 10명을 14일 선정했다. 매체는 빅토르 안을 가장 먼저 소개했다.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3관왕 안현수는 2014년 소치 대회에서도 3관왕에 오른 월드스타다. 통신은 “한국 출신 빅토르 안은 조국 팬들 앞에서 올림픽 쇼트트랙 사상 최다 메달에 도전한다”고 전했다. 그는 올림픽 쇼트트랙 최다인 금메달 6개를 따냈고 전체 메달 수에서도 8개(금 6, 동 2)로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금 2 은 2 동 4)와 타이다. 2011년 4월 국가대표 진입에 실패하면서 러시아의 제의를 받고 옛 소련 시절 명성을 떨친 고려인 출신 록 가수 빅토르 최의 이름을 따 귀화했다. 빅토르 안은 13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유럽선수권 남자 500m에서 싱키 크네흐트(네덜란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1∼4차 월드컵에서 메달을 1개도 따지 못했으나 이로써 평창에서의 기대를 부풀렸다. 통신은 또 “한국인 부모를 둔 클로이 김은 연령 제한 탓에 2014년 소치 대회엔 빠졌으나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스페셜리스트”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에서 빅스타가 될 것”이라면서 “X게임 우승 3회, 2016년 유스올림픽 2관왕 등 최근 눈에 띄는 성적을 냈다”고 강조했다. 클로이 김은 13일 미국에서 열린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케랄트 카스텔레(스페인·91.50점)에 이어 2위(88.75점)에 올라 역시 평창에서 금메달 가능성을 보였다.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소치 대회 남자 피겨 싱글 금메달리스트 하뉴 유즈루(오른쪽·24·일본)가 유일하게 10명에 포함됐다. 통신은 “하뉴는 1952년 딕 버튼 이후 처음으로 남자 싱글 2연패에 도전하는 선수”라면서 “다만 최근 발목 부상이 변수”라고 지적했다. 하뉴의 맞수인 중국계 미국 대표 네이선 천(19)도 10명에 들었다. 아울러 남녀 알파인 스키의 마르셀 히르셔(29·오스트리아), 셰틸 얀스루드(33·노르웨이), 린지 본(34), 미케일라 시프린(23·이상 미국), 여자 피겨의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19’러시아), 바이애슬론의 마르탱 푸르카드(30·프랑스)가 주목할 선수로 뽑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퍼펙트 화이트’…월드컵 하프파이프 100점 만점

    ‘퍼펙트 화이트’…월드컵 하프파이프 100점 만점

    ‘플라잉 토마토’ 숀 화이트(32·미국)가 오롯한 무결점 연기로 평창행 티켓을 거머쥐었다.화이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스노매스에서 열린 2017~18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100점 만점을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2012년 X게임에서 사상 최초로 100점을 받은 데 이어 개인 두 번째다. 남자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100점을 받은 주인공이다. 여자 선수 중엔 한국계 클로이 김(18·미국)뿐이다. 화이트는 이날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미국 대표팀 합류도 확정지었다. 미국 대표팀 랭킹 포인트 1120점으로 4위에 머물렀던 화이트는 이번 우승 덕택에 공동 1위(1800점)로 치고 올랐다. 미국 대표팀은 랭킹 포인트 상위 3명과 협회의 와일드 카드 1명으로 구성되는데, 화이트는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평창동계올림픽 티켓을 확보한 것이다. 2006 토리노·2010 벤쿠버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014 소치동계올림픽 4위를 기록했던 화이트는 이로써 네 번째 올림픽 참가를 앞두게 됐다. 지난해 10월 뉴질랜드에서 훈련 도중 얼굴을 62바늘이나 꿰매는 부상을 입은 뒤 평창행이 어렵지 않겠느냐는 평가를 받았지만 말끔하게 우려를 날려버렸다.화이트는 이날 3차 시도에서 프론트사이드 더블 콕 1440, 캡 더블 콕 1080, 프론트사이드 540, 더블 맥트위스트 1260, 프론트사이드 더블콕 1260 등 고난도 기술을 깔끔히 성공시키며 자신이 왜 ‘하프파이프 황제’라고 불리는지 보란 듯 증명해냈다. 1차 시기에서 넘어지며 22.75점을 받았고, 2차 시기에서도 63.75점으로 부진했지만 3차 시기에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멋지게 만회했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결선 3번의 연기를 통해 가장 높은 점수로 순위를 결정한다. 화이트는 “스스로도 자랑스럽다. 뉴질랜드에서 다친 뒤 이런 상태까지 회복하기엔 정말 오래 걸렸다”며 “이제야말로 올림픽을 향한 올바른 길에 들어선 느낌이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포토] ‘평창올림픽 주목할 선수’ 클로이 김…월드컵 하프파이프 준우승

    [포토] ‘평창올림픽 주목할 선수’ 클로이 김…월드컵 하프파이프 준우승

    13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스노매스에서 열린 2017-2018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클로이 김이 밝은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클로이 김은 AFP통신이 최근 발표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주목할 선수 1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스노보드 월드컵 하프파이프 준우승…클로이 김 ‘밝은 미소’

    [포토] 스노보드 월드컵 하프파이프 준우승…클로이 김 ‘밝은 미소’

    13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스노매스에서 열린 2017-2018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클로이 김이 밝은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클로이 모레츠♥브루클린 베컴, 공개 데이트 포착 “20대 연인의 풋풋함”

    클로이 모레츠♥브루클린 베컴, 공개 데이트 포착 “20대 연인의 풋풋함”

    클로이 모레츠와 브루클린 베컴의 데이트가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11일(한국시간) 미국 스플래쉬닷컴은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22·Chloe Grace Moretz)와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 아들 브루클린 베컴(20·Brooklyn Beckham) 커플이 데이트하는 장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영국 런던의 노팅힐 거리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채 자유로운 모습이었다. 특히 공개된 사진에서 둘은 여느 20대 커플과 다르지 않은 풋풋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두 사람은 지난 2016년 연인으로 발전, 열애 3개월 만에 결별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후 재결합한 클로이 모레츠와 브루클린 베컴은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한편 브루클린 베컴은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로, 아빠를 닮은 훈훈한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현재 잡지 모델 겸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클로이 모레츠는 올해 영화 ‘서스페리아’, ‘카메론 포스트의 잘못된 교육’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스플래쉬닷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모든 IoT기기 연결한 ‘삼성 빅스비’… 개방형 AI 생태계 구축한 ‘LG 씽큐’

    모든 IoT기기 연결한 ‘삼성 빅스비’… 개방형 AI 생태계 구축한 ‘LG 씽큐’

    “인공지능(AI) 기업 중 디바이스(장비)까진 보유한 곳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고동진 삼성전자 인터넷모바일 부문 사장) “LG전자 AI 브랜드 ‘씽큐’가 폭넓은 개방성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도록 하겠다.”(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 사장)CES 개막을 하루 앞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호텔에서 열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글로벌 기자회견 화두는 AI와 ‘지능화된 사물인터넷’을 통한 ‘일상의 연결성 확대’였다. 삼성전자는 자사 AI 비서 ‘빅스비’를, LG전자는 AI 브랜드 ‘씽큐’를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해 CES가 개별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수준이었다면 올해는 가전, 차량끼리 ‘생각해서 서로 연동’되는 확장형으로 진화했다. 이날 두 행사에는 글로벌 미디어, 업계 관계자 등 1000여명이 몰렸다. 삼성전자는 AI 대중화를 선언했다.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사물인터넷 연결 기기를 통합하고, 2020년까지 자사 전체 스마트기기에 AI 기능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자동차까지 빅스비로 연결할 계획이다. 재작년 삼성전자가 인수한 자동차 전자장비 그룹 하만의 플랫폼 ‘이그나이트’까지 연동한다. 김현석 소비자가전 부문 사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스마트싱스앱 하나만 설치하면 삼성의 모든 IoT 기기가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40여개 파트너사, 370여개 기기가 연결된 업계 최고 수준의 협력 생태계를 발판으로 삼았다. 2018년형 삼성 스마트 TV는 빅스비가 탑재돼 음성 명령만으로 특정 배우 주연의 영화를 검색하거나 말 한마디로 실내 조명을 조정할 수 있다. 화자 인식 기능을 적용한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가족 각각의 목소리를 구분해 맞춤형 답변을 준다. 스마트싱스를 통해 가전끼리 서로 연동도 된다. TV로 냉장고 안 식재료를 확인할 수 있는 식이다. AI 브랜드 ‘씽큐’ 알리기에 나선 LG전자의 이날 회견에는 스콧 허프만 구글 어시스턴트 개발 총책임자가 연사로 나서 두 회사의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구글 AI 비서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씽큐 스피커를 공개한 그는 “LG전자의 다양한 제품들이 구글 어시스턴트와 만나 고객에게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일평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씽큐를 통해 개방형 AI 생태계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는 ‘AI 가전과 함께하는 일상생활’도 소개했다. 거실에서 음성인식 에어컨, 공기청정기가 실내 공기질을 알아서 관리하고, 주방에서는 음성인식 냉장고, 오븐이 냉장고 속 재료에 맞춰 요리를 추천하고 해당 조리 기능을 자동 선택해 줬다. 한편 LG전자 콘퍼런스에서는 최근 선보인 신개념 AI 로봇 ‘클로이’가 음성인식 시연 중 세 차례 대답을 하지 않는 해프닝을 빚었다. LG전자 측은 “와이파이 기반인 클로이가 행사장에 사람들이 몰려 인식에 혼란이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라스베이거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룸서비스도 ‘LG 로봇’이 합니다

    룸서비스도 ‘LG 로봇’이 합니다

    LG전자가 로봇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LG전자는 오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국제가전박람회(CES) 2018’에서 서빙, 운반, 쇼핑 카트 역할을 돕는 로봇 신제품 3종을 처음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서빙 로봇’은 몸체에서 나왔다가 들어가는 슬라이딩 방식의 선반이 달려 있어 호텔 룸서비스나 공항 라운지 접대를 24시간 할 수 있다. ‘짐꾼(포터) 로봇’은 짐을 운반해 주는 것은 물론 자동 결제 시스템을 실어 투숙객이 즉석에서 체크인 내지 체크아웃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형 슈퍼마켓에서 쓸 수 있는 ‘쇼핑 카트 로봇’은 바코드 리더기를 탑재, 고객이 장 본 물건을 갖다 대면 화면으로 물품 목록과 가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시키면 고객이 사고 싶은 물건을 스마트폰에서 선택할 경우 해당 물품이 진열된 자리로 안내한다. LG전자는 CES에서 로봇 제품군을 아우르는 브랜드 ‘클로이’(CLOi)도 발표한다. 클로이는 ‘똑똑하면서(CLever&CLear) 친근한(CLose) 지능형 로봇(Operating intelligence)’을 뜻한다. 일상생활에서 고객과 교감하며 편의를 제공하는 동반자를 지향한다. 앞서 LG전자는 안내 로봇, 청소 로봇, 잔디깎이 로봇, 홈 로봇을 내놓았다. 안내 로봇과 청소 로봇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근무’하다가 지난해 말 철수했다. 류혜정 LG전자 전무는 “다양한 용도의 상업·가정용 로봇을 개발해 시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스노보드 천재 소녀 “경기장이 안방같죠”

    스노보드 천재 소녀 “경기장이 안방같죠”

    개인 통산 다섯번째 월드컵 우승 ‘제2 고국’ 평창에서 금메달 꿈“아침엔 너무 긴장해 토할 것 같았는데 막상 경기장에 들어서니 불안감이 사라지네요.” 한국계 클로이 김(17·미국)이 1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마운틴 리조트에서 열린 2017~18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3.75점으로 우승을 꿰찼다. 2차 시기에서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려다 엉덩방아를 찧었지만 1차 시기에 워낙 높은 점수를 받아 금메달엔 문제가 없었다. 올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월드컵 우승이다.2~3위는 매디 마스트로(90.75점)와 캘리 클라크(83.75점·이상 미국)에게 돌아갔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권선우(18·한국체대)가 45.33점으로 37명 가운데 25위를 기록했다. 네 살 때 스노보드를 타기 시작한 클로이 김은 ‘스노보드 천재’로 불린다. 여섯 살 때 미국 내셔널 챔피언십 주니어부에서 3위를 기록해 세상을 놀라게 하더니 지난해 2월 US그랑프리에서는 여자 선수 최초로 1080도 연속 회전에 성공하며 사상 첫 100점 만점을 받았다. 시사 주간지 타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 명단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2월 강원 평창군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는 감기몸살로 응급실에 실려가는 컨디션 난조에도 4위를 기록했다. 한국인 부모를 둔 그는 ‘제2 고국’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 경기 후 클로이 김은 “(너무 기뻐서) 할 말을 잃었다. 하프파이프는 나를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니 흥분됐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반원통 슬로프에서 공중회전과 점프 등 연기를 심판 5명이 기본동작, 회전, 기술, 난도에 따라 10점 만점으로 채점한다. 두 차례 연기 중 높은 점수를 골라 순위를 매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교포 2세 클로이 김,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시즌 두 번째 우승

    교포 2세 클로이 김,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시즌 두 번째 우승

    재미교포 2세 클로이 김(17·한국 이름 김 선)이 시즌 두 번째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를 우승했다. 클로이 김은 9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마운틴 리조트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3.75점을 획득했다. 2위 매디 마스트로(미국)의 90.75점을 3점 차로 따돌린 클로이 김은 지난 9월 뉴질랜드 카드로나 월드컵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개인 통산으로는 다섯 번째 월드컵 우승이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공중회전과 점프 등 연기를 5명의 심판이 기본동작, 회전, 기술, 난도 등에 따라 10점 만점으로 채점해 순위를 정한다. 부모 모두 한국 사람으로 캘리포니아주에서 태어난 클로이 김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의 최소 연령 제한에 걸려 출전하지 못했으나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된다.4살 때부터 스노보드를 타기 시작해 6살에 전미 스노보드 연합회에서 주최한 미국선수권대회 3위를 기록, ‘천재 스노보더’란 별명을 얻은 클로이 김은 지난해 2월 US 그랑프리에서 여자 선수 최초로 1080도 연속 회전에 성공하며 사상 첫 100점 만점을 받았다. 또 지난해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동계유스올림픽 개회식에서 미국 선수단 기수를 맡는 등 미국에서도 동계스포츠에서 손꼽히는 스타 선수다. 지난 2월 평창에서 열린 월드컵 하프파이프 여자부를 4위로 마치며 아쉬움을 진하게 남긴 클로이 김은 폐막 다음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주 쉬운 연기도 실패하면서 내가 가진 문제점이 드러났다. 좋은 경험을 했다고 치겠다”며 여름에 웨이트 트레이닝에 몰두하겠다고 말했는데 시즌 두 차례 우승하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같은 경기에 출전한 권선우(18·한국체대)는 45.33점으로 출전 선수 37명 가운데 25위를 기록했다. 남자부에서는 히라노 아유무(일본)가 95.25점으로 우승했다. 최강자로 꼽히는 숀 화이트(미국)는 89.25점을 받아 89.75점의 벤 퍼거슨(미국)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광기(24·상무)가 65.00점으로 50명 중 22위, 김호준(27·CJ)은 54.66점으로 28위를 차지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테마로 풀어보는 성화 봉송] 나이지리아 봅슬레이·싱가포르 쇼트트랙… ‘여름 나라’의 겨울 올림픽 도전기

    [테마로 풀어보는 성화 봉송] 나이지리아 봅슬레이·싱가포르 쇼트트랙… ‘여름 나라’의 겨울 올림픽 도전기

    나이지리아 봅슬레이와 싱가포르 쇼트트랙 선수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나선다. 열대 아프리카와 ‘상하(1년 내내 여름)의 땅’에서 웬 겨울 스포츠냐고 하겠지만 당당히 출전권을 딴 선수들이다.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홈페이지는 남녀 통틀어 아프리카 선수로는 처음 동계올림픽 봅슬레이에 출전하는 ‘파일럿’ 세운 아디군(30)과 ‘브레이크맨’ 은고지 온우메레(25), 아쿠오마 오메오가(24)가 활짝 웃는 사진과 기사를 올렸다. 아디군은 2012 런던올림픽 육상 여자 100m 허들에 출전했으며, 온우메레는 2015 아프리칸게임 여자 200m 은메달과 400m계주 금메달을 땄다. 오메오가는 미국 미네소타대학 육상부 단거리 선수로 활약한 뒤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올랐다. 여자는 2인승뿐이어서 당일 컨디션이 좋을 경우 브레이크맨으로 나선다. 이들은 북아메리카컵 13위를 차지하며 평창 티켓을 확보한 뒤 참가 경비를 모금하려고 크라우드펀딩에 나섰다가 2000년부터 올림픽 및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선수와 유망주에게 장비와 훈련경비 등을 제공한 팀 비자와 인연이 닿았다. 이상화(스포츠토토)와 교포 2세 클로이 김(미국)도 이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았다. 싱가포르 쇼트트랙 대표 샤이엔 고(18)는 지난달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1500m 출전자 36명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중국 상하이월드컵 3차 대회 예선 7조에서 앞선 주자들이 넘어지는 바람에 행운의 2위를 차지한 게 결정적이었다. 물론 싱가포르는 동계올림픽 첫 참가다. 지난 2년 동안 그를 조련한 1994년 릴레함메르와 1998년 나가노 대회 연속 2관왕 전이경(41) 감독은 “티켓을 딸 것이라곤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다. 국내 방송의 해설자로 후배들의 선전을 응원하려다가 20년 만에 지도자로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빙상 한류’인 셈이다. 세르미앙 응(싱가포르) IOC 집행위원은 최근 서울 포럼에서 “이런 게 바로 레거시”라고 자랑스러워했다. 평창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까지 이어질 레거시로 아시아 동계스포츠에 신선한 자극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했다. 동남아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초청해 동계올림픽 꿈을 품게 하는 드림 프로그램을 실행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떡잎부터 남달랐던 그녀들!…할리우드 아역 출신 여배우들

    떡잎부터 남달랐던 그녀들!…할리우드 아역 출신 여배우들

    감동 실화 ‘브레인 온 파이어’의 클로이 모레츠가 엠마 왓슨, 다코타 패닝에 이어 ‘기대만큼 잘 자란’ 아역 출신 여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엠마 왓슨은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헤르미온느’를 완벽히 소화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과 만났다. 최근 개봉한 ‘미녀와 야수’에서는 어여쁜 ‘벨’ 역을 맡아 연기와 노래를 완벽 소화해 흥행에 성공했다. 다코타 패닝은 2001년 8살의 나이에 출연한 ‘아이 엠 샘’에서 ‘루시’ 역을 통해 많은 관객을 울렸다. 이후 ‘우주 전쟁’, ‘드리머’, ‘베리 굿 걸’, ‘뷰티풀 프래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렇게 엠마 왓슨, 다코타 패닝에 이어 또 한 명의 아역배우 출신 클로이 모레츠가 2010년 ‘킥 애스: 영웅의 탄생’에서 슈퍼히어로 힛 걸이 되는 소녀 ‘민디’ 역으로 연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액션을 소화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작품으로 제20회 MTV영화제에서 최고의 액션 스타상과 주목할 만한 배우 상을 받은 그녀는 이후 ‘렛 미 인’, ‘다크 섀도우’, ‘캐리’,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 ‘제5침공’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연인 브루클린 베컴과의 재결합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클로이 모레츠의 신작 ‘브레인 온 파이어’는 잘나가는 저널리스트 ‘수잔나’가 원인불명의 희귀병에 걸린 뒤,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 감동 실화다. 12월 7일 개봉한다. 12세 관람가. 98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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