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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컵초 시즌 2번째 우승… 톱10에 한국선수 아무도 없네

    컵초 시즌 2번째 우승… 톱10에 한국선수 아무도 없네

    지난 4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제니퍼 컵초(미국)가 두 달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선수는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 했다. 컵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72·663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친 컵초는 이날 이븐파를 친 3라운드 선두 넬리 코다(미국), 4라운드에서만 7타를 줄인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와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를 펼쳤다.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1차전에서 코다가 버디 퍼트에 실패하면서 버디를 기록한 컵초와 매과이어가 연장 2차전을 치렀다. 같은 홀에서 진행된 연장 2차전에서 매과이어는 공이 홀을 돌아 나와 아쉽게 버디 퍼트에 실패했다. 반면 컵초는 버디를 성공시키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월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컵초는 이후 6개 대회에서 한 번도 10위 내에 들지 못하다가 이번 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챙겼다. 지난 3월 혈전증으로 수술을 받은 뒤 돌아온 코다는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키며 대회 2연패를 기대했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공동 9위로 3라운드를 마쳤던 매과이어는 마지막 날 7언더파를 몰아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출전하지 않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선수들은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 했다. 한국선수 중에선 최나연과 최운정이 11언더파 277타로 나란히 공동 18위에 올라 최고 성적을 거뒀다. 안나린이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24위가 됐고, 신인왕 선두를 달리고 있는 최혜진은 8언더파 280타로 김효주와 함께 공동 40위가 됐다.
  • 피츠패트릭 US오픈 우승… PGA, LIV에 압승

    피츠패트릭 US오픈 우승… PGA, LIV에 압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의 맞대결이 된 ‘제122회 US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750만 달러)에서 PGA투어가 LIV시리즈의 코를 납짝하게 만들었다. PGA투어 선수들이 리더보드 상단을 휩쓴 반면 LIV시리즈의 좌장인 필 미켈슨(미국)은 ‘컷 오프’ 수모를 당했고, 믿었던 저스틴 존슨(미국)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였다. 2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루클린의 더 컨트리클럽(파70·7207야드)에서 열린 US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매슈 피츠패트릭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피츠패트릭은 공동 2위인 스코티 셰플러, 윌 잴러토리스(이상 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PGA투어 첫 우승을 메이저로 장식했다. 우승 상금은 315만 달러(약 40억7000만원)다. 세계 랭킹 18위 피츠패트릭은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에서는 7승이 있지만 PGA투어에서는 우승컵을 들지 못 했다. 특히 피츠패트릭은 이 코스에서 열린 2013년 US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는데, 그때의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9년전 아마추어대회 우승 당시 지냈던 집을 다시 찾기도 했다.개막 전부터 PGA 투어와 LIV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의 맞대결 양상을 보인 이번 대회는 우승컵은 물론 경기 초반부터 리더보드 상단도 PGA투어 선수들이 차지하면서 싱겁게 끝났다. 이번 대회에 앞서 ‘PGA 수호파’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머스(미국), 욘 람(스페인) 등은 LIV시리즈로 옮긴 선수들을 비판하며 실력차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LIV시리즈에선 존슨, 미컬슨, 케빈 나(이상 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은 물론 LIV시리즈에 합류하기로 한 브라이슨 디섐보,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도 출전했다.결과는 PGA투어의 승리였다. PGA 수호파의 선봉장인 매킬로이는 2언더파 278타로 공동 5위에 오르면서 자존심을 지켰다. 반면 LIV시리즈는 존슨이 공동 24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고, 미켈슨은 11오버파를 기록하며 컷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PGA투어와의 1라운드 대결에서 무릎을 꿇었지만 LIV시리즈는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선수로는 신예 김주형이 3오버파 283타로 단독 23위를 기록해 가장 순위가 높았다. 이경훈은 7오버파 287타로 공동 37위에 머물렀다.
  • 유명 연예인도 참여… 브라질 최대 동성애 축제[포착]

    유명 연예인도 참여… 브라질 최대 동성애 축제[포착]

    삼바 리듬과 함께 브라질 최대 동성애 축제가 열렸다. 코로나19 때문에 중단된 지 3년 만에 다시 열린 축제엔 유명 연예인들이 참여해 그 열기를 더했다. 19일(현지시간) 상파울루 시내 중심가인 파울리스타 대로에서 벌어진 동성애 축제는 올해 26회째로, 성 소수자 차별 금지와 다양성에 대한 존중 등을 촉구하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파라다 게이’(Parada Gay)로 불리는 상파울루 동성애 축제는 1997년에 처음 열린 이래 규모가 갈수록 커졌으며, 2007년에는 참가자가 350만 명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상파울루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캐나다 토론토 등과 함께 대규모 동성애 축제가 열리는 도시로 꼽힌다. 동성애 축제는 카니발 축제, 국제 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 원(F1)과 함께 상파울루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이 됐다. 이번 축제는 10월 대선을 의식해 ‘우리를 대변하는 정책을 위해 자부심을 느끼고 투표하라’는 구호를 내걸었다. 주최 측은 “올해 대선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과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가운데 어느 한쪽을 일방적으로 지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더 공정하고 평등한 브라질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올여름 각국 성소수자 퍼레이드 개최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 확산을 이유로 올여름 개최 예정인 성소수자(LGBTQ+) 프라이드 퍼레이드를 기피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WHO 글로벌 성병 프로그램 담당 부서 전략 고문인 앤디 실은 “이 행사들의 대부분은 야외에서 열리며, 가족 친화적이다”라며 “이러한 맥락에서 전염의 가능성이 높아질 것에 대해 우려할 실질적인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원숭이두창 발병이 대부분 나이트클럽과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발생한 점을 지적했다. 로사문드 루이스 WHO 원숭이두창 담당 책임자는 아프리카 이외 지역에서 발생한 원숭이두창 사례는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성소수자 혐오 조장 보도 우려 원숭이 두창은 이성애자들 사이에서도 퍼질 수 있고, 설치류 동물과 접촉했을 때 감염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주변에 원숭이 두창 감염자가 발생했을 때 해당 환자를 성소수자로 단정하거나 성생활이 문란한 사람으로 봐선 안 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유엔 에이즈 대책 전담 기구인 유엔에이즈계획(UNAIDS)은 “원숭이두창 관련 언론보도와 논평, 사진에서 성소수자와 아프리카인을 묘사하며 성소수자 혐오와 인종차별적 고정관념을 부추기는 것에 우려를 표한다”며 “WHO가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가장 감염 위험이 큰 사람은 감염자와 밀접한 신체접촉을 한 사람들이지만 그것이 남성과 성관계를 갖는 남성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암도 교통사고도 두 손 들었다… 두 남녀 ‘희망의 손’ 들었다

    암도 교통사고도 두 손 들었다… 두 남녀 ‘희망의 손’ 들었다

    갑상선암과 교통사고의 시련을 이겨 낸 남녀 골퍼가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갑상선암 수술 뒤 참가한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데뷔 13년 만에 첫 우승을 했던 호주 교포 이준석(34·우리금융그룹)이 1년 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준석은 19일 강원 춘천시 남춘천컨트리클럽(파72·7249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적어 냈다. 3라운드까지 정태양(22)에게 한 타 뒤진 2위였던 이준석은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 2위 이규민(22)을 한 타 차로 따돌리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15세에 골프 유학을 떠나 호주 대표로 활동하기도 했던 이준석은 2008년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서 수석 합격해 이듬해 데뷔했으나 13년 동안 무관이었다가 지난해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당시 갑상선암 수술 7개월 뒤 출전해 우승했던 이준석은 “죽기 살기로 했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이준석은 정태양이 5번(파5) 홀에서 두 차례 아웃오브바운즈(OB) 끝에 트리플 보기를 적어 낼 때 버디를 낚아 단숨에 4타 차 선두로 올라섰다. 앞 조에서 경기한 이규민이 15번(파5) 홀 공동 선두까지 추격했지만 17번(파3) 홀에서 보기를 범했고, 이준석은 16번(파4) 홀에서 버디를 낚아 승부가 갈렸다. 이준석은 “한국오픈 우승이 우연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고 싶어 이후에도 우승에 목말랐다. 첫 우승 못지않게 감격스럽다”며 “다음주 코오롱 한국오픈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 디오픈 출전까지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699야드)에서 열린 DB그룹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마지막 4라운드에선 지난 4월 교통사고로 근육이 빨리 뭉치는 후유증에 시달렸던 ‘사막여우’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이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2위 신인 권서연(21)을 6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2019년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이후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임희정이 이날 적어 낸 269타는 한국여자오픈 최저타 우승 신기록이기도 하다. 종전 기록은 2018년 오지현(26)과 지난해 박민지(24)의 271타. 임희정은 “미국 전지훈련 뒤 교통사고로 힘들었다. 어려운 코스에서 좋은 기록을 낸 나 자신을 칭찬하고 싶다”면서 “올해 목표는 3승이다. 어려운 코스를 나흘 동안 함께한 어머니와 팬들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시즌 세 번째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박민지는 12언더파 276타로 3위에 그쳤다.
  • 대규모 녹지공간 갖춘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대규모 녹지공간 갖춘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우미건설이 7월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의 ‘무안 오룡지구 우미린’ (투시도) 1·2차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상 최고 25층 14개동 전용면적 84㎡로 총 1057가구로 조성된다. 오룡지구 43블록의 1차가 372가구, 44블록의 2차가 685가구 규모다. 오룡지구는 무안군 일로읍 일원 약 280만㎡ 규모에 9800여가구를 수용하는 공공택지지구다. 이에 따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도로를 건너지 않는 도보 체계와 광범위한 녹지 공간을 갖춘 친환경 생태도시로 개발되는 것이 특징이다. 유치원과 초·중학교 예정부지가 모두 도보권에 있고 학원과 교육시설이 들어설 교육특화용지 ‘아카데미 빌리지’가 조성되고 있다. 또 롯데아울렛을 비롯한 다수의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 남악JC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이용, 광주·순천·여수 등 주변 도시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주차장은 100% 지하화한다. 단지 내에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작은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 갑상선암, 교통사고 이겨낸 남녀 나란히 정상에

    갑상선암, 교통사고 이겨낸 남녀 나란히 정상에

    갑상선암과 교통사고의 시련을 이겨 낸 남녀 골퍼가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갑상선암 수술 뒤 참가한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데뷔 13년 만에 첫 우승을 했던 호주 교포 이준석(34·우리금융그룹)이 1년 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이준석은 19일 강원 춘천시 남춘천컨트리클럽(파72·7249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적어 냈다. 3라운드까지 정태양(22)에게 한 타 뒤진 2위였던 이준석은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 2위 이규민(22)을 한 타 차로 따돌리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15세에 골프 유학을 떠나 호주 대표로 활동하기도 했던 이준석은 2008년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서 수석 합격해 이듬해 데뷔했으나 13년 동안 무관이었다가 지난해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당시 갑상선암 수술 7개월 뒤 출전해 우승했던 이준석은 “죽기 살기로 했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이준석은 정태양이 5번(파5) 홀에서 두 차례 아웃오브바운즈(OB) 끝에 트리플 보기를 적어 낼 때 버디를 낚아 단숨에 4타 차 선두로 올라섰다. 앞 조에서 경기한 이규민이 15번(파5) 홀 공동 선두까지 추격했지만 17번(파3) 홀에서 보기를 범했고, 이준석은 16번(파4) 홀에서 버디를 낚아 승부가 갈렸다. 이준석은 “한국오픈 우승이 우연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고 싶어 이후에도 우승에 목말랐다. 첫 우승 못지않게 감격스럽다”며 “다음주 코오롱 한국오픈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 디오픈 출전까지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이날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699야드)에서 열린 DB그룹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마지막 4라운드에선 지난 4월 교통사고로 근육이 빨리 뭉치는 후유증에 시달렸던 ‘사막여우’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이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2위 신인 권서연(21)을 6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2019년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이후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임희정이 이날 적어 낸 269타는 한국여자오픈 최저타 우승 신기록이기도 하다. 종전 기록은 2018년 오지현(26)과 지난해 박민지(24)의 271타. 임희정은 “미국 전지훈련 뒤 교통사고로 힘들었다. 어려운 코스에서 좋은 기록을 낸 나 자신을 칭찬하고 싶다”면서 “올해 목표는 3승이다. 어려운 코스를 나흘 동안 함께한 어머니와 팬들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시즌 세 번째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박민지는 12언더파 276타로 3위에 그쳤다.
  • 영어 자신감 ‘UP’…동작구, 초등 원어민 영어캠프 모집

    영어 자신감 ‘UP’…동작구, 초등 원어민 영어캠프 모집

    서울 동작구가 오는 8월 숭실대학교에서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2022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접수를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원어민 영어캠프 신청은 이달 28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 자격은 관내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다. 신청은 동작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번 영어캠프는 소규모 집중 수업을 위해 총 122명을 선별해 반별로 15명 내외 소수 정원으로 편성된다. 각 과목별로 전담 원어민 강사 1명과 보조강사 1명을 배치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한다. 구체적으로 클럽 활동,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높여주고 어휘와 문법, 일상생활에 필요한 간단한 회화부터 영어식 사고 능력까지 체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수업은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오전 9시 15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주5일 통학형으로 운영하고 점심도 제공된다. 참가비는 1인당 총 67만원이지만, 구에서 50%를 지원하기 때문에 개인 부담액은 35만원이다. 교재비는 별도다. 모집인원의 10% 내외에서 선발하는 사회배려층 가정의 자녀는 참가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전산 추첨을 거쳐 다음 달 1일 발표된다. 합격자 대상 레벨테스트는 다음 달 9일 진행된다. 이번 영어캠프는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양질의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동작구가 지난 2017년 여름방학부터 운영한 영어캠프엔 총 8회에 걸쳐 816명이 참여했고, 올해 1월 진행한 ‘2022 겨울방학 원어민 영어캠프’는 81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해 93%의 높은 교육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영어캠프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학생과 원어민 강사 간 ‘케미’가 백분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록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원어민 영어캠프 운영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수업격차를 해소하고 학습 공백이 채워지길 기대한다”면서 “무엇보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재개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중국 정부, K팝 그룹 TV 출연 금지했지만…BTS 새 앨범 인기 여전한 이유

    중국 정부, K팝 그룹 TV 출연 금지했지만…BTS 새 앨범 인기 여전한 이유

    중국 당국의 한류 단속에도 방탄소년단(BTS) 새 앨범 구매 열기가 뜨겁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8일 BTS 멤버 뷔의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팬클럽 ‘뷔 바’가 BTS 새 앨범 ‘프루프’가 발매된 지난 10일 당일 해당 앨범을 17만장 이상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총 349만달러(약 45억원)어치다. 뷔 바 팬들은 앨범 공동 구매 영수증을 게시하며 ‘구매 인증’을 했다. 이는 앞서 이 팬클럽이 지난 2019년 진행한 BTS 앨범 공동 구매 규모(175만달러)보다 두 배 많다. 또한 중국에서 구매한 프루프 앨범 전체 규모의 40%에 해당한다. 뷔 바는 웨이보에 팔로워 178만6000명을 거느리고 있다. 한국 한터차트에 따르면 프루프는 발매 첫 일주일 총 275만장이 팔렸다.SCMP는 “뷔 바의 역대 최대 규모 앨범 구매 등 K팝 앨범의 중국 수출 증가는 2016년 중국 정부가 한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이후 한류와 그 팬덤을 단속했던 흐름과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는 BTS 멤버 지민의 팬클럽이 불법 크라우드펀딩을 했다고 적발하면서 지난해 9월 웨이보에서 K팝 팬클럽 계정 22개를 일정 기간 정지시켰다. BTS의 활동 중단 소식도 중국 본토 언론에서는 주목받지 않았다. 대부분 단신 보도였고 웨이보 인기 검색어 순위에도 없었다. 베이징의 BTS 팬 릴리(24)씨는 “정부 단속은 중국 K팝 팬들에 별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최근 뷔 바를 통해 프루프를 7장 주문했다고 했다. 릴리씨는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한류 소식을 꾸준히 접하고 있다. 유튜브 등 중국서 금지된 사이트는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접속한다. 선전의 자산회사에 다니는 리코(26)씨는 “한류에 대한 정부의 단속은 주로 한국 스타들이 TV에 출연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며 “인터넷은 팬들 간 소통의 좋은 매개체이기 때문에 한국으로부터 앨범을 공동 직구하는 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했다.
  • [사설] 여야 정치보복 논란 접고 속히 국회 가동하라

    [사설] 여야 정치보복 논란 접고 속히 국회 가동하라

    대장동 특혜 의혹과 성남FC 후원비리 의혹, 산업부 블랙리스트 등 문재인 정부 시절 미완으로 남은 권력비리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이에 반발하는 전임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정부의 갈등이 정면충돌을 향해 내닫기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들 수사가 ‘명명백백한 정치보복’이라고 반발하면서 오는 20일 당 차원의 대응기구를 구성해 맞서겠다고 밝혔고, 이에 맞서 윤석열 대통령은 “형사사건 수사가 과거 일을 수사하는 것이지 미래 일을 수사할 수는 없지 않으냐”고 일축했다.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으로 물가는 치솟고 경제는 가라앉는 마당에 정국이 문 정부 권력비리 수사를 둘러싸고 가파른 대치국면으로 빠져들 상황이어서 국민들 시름이 한층 깊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새 정부 들어 검찰이 속도를 높이고 있는 이들 사건 수사는 사실 문재인 정부의 검찰이 풀었어야 했던 사안들이다. 그러나 친정부 검사들로 꾸려진 문 정부 검찰은 이들 사건을 죄다 외면하거나 소극 대응하는 것으로 살아있는 권력 앞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마당에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윤석열 정부가 검찰을 동원해 사정공안 정국을 조성하고 정치보복에 나섰다. 무리한 수사와 치졸한 탄압이 윤석열식 정치보복의 실체”라고 주장했다. 심지어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경찰이 성남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 의혹과 관련해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한 것을 두고 “이재명 의원을 겨냥한 압수수색으로, 윤석열 정권은 기획된 정치보복 수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작금의 검경 수사가 정권 차원의 기획 수사라는 것이다. 그러나 정치보복, 기획수사를 말하려면 무엇이 보복이라는 건지, 누가 어떻게 기획했다는 것인지부터 말해야 타당한 일이다. 덮어놓고 ‘우리에 대한 수사는 정치보복’이라고 강변한다면 이는 설득력을 얻기 어렵다고 할 일이다. 나아가 지난 정부에서의 권력비리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온전히 이뤄지지 않았다면 당시 집권여당으로서 이에 대한 반성과 사과부터 내놓아야 온당한 일이다. 최소한 뒤늦게라도 수사에 어떤 성역도 없다며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해야 현 정권과 관련된 수사도 제대로 하라고 촉구할 명분이 생긴다. 당장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의원만 해도 대선 기간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검찰 수사가 미진하면 특검을 수용하겠다”고 한 바 있다. 엄정한 수사로 자신이 대장동 의혹과 무관하다는 사실이 밝혀지길 바란다는 것이었는데, 그런 맥락에서라면 지금 당이 나서서 ‘정치 보복’ 운운하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정부 때는 (과거 정부 수사를) 안했습니까”라고 반문한 것을 두고 민주당이 극력 반발하고 있으나 다듬어지지 않은 발언이라는 점을 인정한다 해도 “정상적인 사법 시스템을 이렇게 정치논쟁화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발언 취지까지 배척할 수는 없는 일이다. 지금 우리 앞에는 경제 태풍이 몰려오고 있다. 미국의 가파른 금리 인상에 맞춰 국내 금리와 원달러 환율도 연일 큰 폭으로 뛰고 있고 주가는 하루하루 바닥을 치고 있다. 공급망 혼란에 따른 산업 현장의 생산 차질도 여전히 타개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런 거대한 경제 위기 앞에서 정부와 여야 정치권, 기업계와 노동계가 머리를 맞대고 경제 활로를 찾아나서도 해법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 하겠다. 그제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경제정책방향 가운데 법인세 인하, 주52시간제 보완, 규제 완화 대책만 해도 당장 법 개정이 시급하다. 하반기 원 구성 갈등을 그만 끝내고 서둘러 국회부터 열어 관련 입법에 나서야 할 때인 것이다. 여야의 직무 방기로 인한 피해는 국민에게 고스란히 돌아온다. 정치보복 논란으로 날을 지샐 때가 아니다.
  • 선두에서 내려온 박민지 “쫓는 것이 더 편하다”… 홀인원 송가은 “아빠에게 자동차 선물”

    선두에서 내려온 박민지 “쫓는 것이 더 편하다”… 홀인원 송가은 “아빠에게 자동차 선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사상 두 번째로 시즌 3차례 타이틀 방어 성공이라는 역사에 도전하는 박민지가 2라운드에 선두 자리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본인은 “쫓아가는 쪽이 더 편하다”며 추격 본능을 드러냈다. 박민지는 17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699야드)에서 열린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친 박민지는 공동 5위로 3라운드를 맞게 됐다. 1위 임희정(합계 10언더파 134타)과는 3타차, 2위 김희준(9언더파 135타)과는 2타차다. 1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쳤던 박민지는 이날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2개나 기록했다.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았던 전날보다 샷과 퍼트가 무뎌졌다. 그린을 노린 샷이 조금씩 홀에서 벗어났고, 핀이 구석에 꽂힌 홀에서는 핀보다 오른쪽으로 볼이 떨어졌다. 박민지는 “샷 감각은 여전히 좋다. 오늘은 너무 공격적으로 치다 말썽이 된 홀이 많았다. 무엇보다 흐름을 타지 못한 게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한 원인”이라고 말했다. 잇따른 우승 경쟁으로 피로가 축적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은 무산됐지만 박민지는 오히려 역전 우승을 노리겠다는 입장이다. 박민지는 “차라리 잘 됐다. 앞서서 가는 것보다는 쫓아가는 쪽이 더 편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7시 30분에 티오프해서 일찍 경기를 끝낸 박민지는 “더위를 피해 일찌감치 경기를 끝내고 쉴 수 있어 다행”이라면서 “3라운드는 아무래도 늦은 시간에 시작할 수 있어 쉴 수 있는 시간이 많다. 푹 쉬고 내일 좋은 경기력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한편 송가은은 KLPGA투어에서 생애 첫 홀인원에 성공했다. 송가은은 대회 2라운드 17번 홀(파3)에서 티샷한 볼이 홀에 빨려 들어가는 행운을 잡았다. 지난해 신인왕에 올랐던 송가은이 공식 대회에서 홀인원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가은은 “핀까지 158m를 보고 5번 아이언을 쳤다. 핀이 구석에 있어서 그린에 올리기만 하자는 생각으로 그린 가운데를 겨냥해 쳤는데 그린 경사를 타고 홀 쪽으로 굴러갔다. 홀에 들어가는 장면을 보지 못했는데 그린 뒤에 서 있는 갤러리의 환성을 듣고 홀인원이 된 걸 알았다. 얼떨떨했다”고 말했다. 송가은은 홀인원 부상으로 받은 1억원 상당 아우디 e트론 전기차를 부모님께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우승 기념으로 아빠한테 자동차를 선물하려고 주문했는데 아직 출고가 안 됐다. 홀인원 부상으로 받은 차를 대신 드리겠다”고 말했다.
  • 文 추천한 ‘짱개주의의 탄생’ 역사 베스트셀러...친중·반중 논란 재점화하나

    文 추천한 ‘짱개주의의 탄생’ 역사 베스트셀러...친중·반중 논란 재점화하나

    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추천하면서 화제가 된 김희교 광운대 교수의 ‘짱깨주의의 탄생’이 역사·문화 분야 베스트셀러 순위 10위에 진입했다. 최근 극대화된 혐중 정서와 윤석열 정부의 외교 기조를 둘러싼 진영간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친중(親中)·반중(反中) 논란이 다시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교보문고 6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소설가 김영하의 장편소설 ‘작별인사’가 5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는 등 10위권 이내에서는 큰 변동은 없었다. ‘짱깨주의의 탄생’은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역사·문화 분야에서 순위권에 올랐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9일 트위터를 통해 “도발적인 제목에, (내용이) 매우 논쟁적이다. 중국을 어떻게 볼지, 우리 외교가 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다양한 관점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김희교 광운대 교수가 쓴 ‘짱개주의의 탄생’은 중국을 혐오하는 것이 일상이 된 우리를 되돌아보고 다극화 시대 중국을 새롭게 보자는 주장을 담은 책이다. 도발적인 느낌의 ‘짱깨주의’는 미중 충돌 시기에 한국의 안보적 보수주의가 중국을 바라보는 인식 체계를 일컫는다. 저자는 일제하의 식민주의가 ‘짱깨주의’로 환생해 불평등한 국가체제를 지속시키는 이데올로기로 작동하고 있다고 본다. 저자는 “보수주의자들이 자신들의 체제를 지키고자 ‘짱깨주의’를 내세운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진보 진영 역시 중국 혐오와 무관하지 않다. 여기에 서방 중심의 사고와 유사인종주의적 혐오에 사로잡힌 주류 언론들이 중국에 대한 호도를 일삼으며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 결국 한국 사회 전체가 잘못된 프레임으로 중국을 보고 있다는 것이다. 국제사회는 이미 미국 헤게모니의 쇠락, 중국과 아시아의 성장 등으로 재편되고 있어서 저자는 우리가 다자주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문 전 대통령이 해당 책을 추천한 것을 놓고 문 정부 외교정책을 ‘친중 성향’으로 규정한 보수 세력에 대한 불만이자, 미국의 대중국 포위망에 합류하려는 윤석열 정부의 외교 기조를 우회적으로 비판하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잇따랐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달 21일 한미 정상회담 때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가입을 공식화한 바 있다. 이밖에 소설가 김훈의 두 번째 소설집 ‘저만치 혼자서’는 전주보다 10계단 오른 14위를, 소설가 한강의 작품 중 일부를 뽑아 한 권으로 엮은 ‘디 에센셜 한강’은 전주보다 5계단 오른 18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한 손흥민(토트넘)의 아버지인 손웅정 손축구아카데미 감독의 에세이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는 전주보다 38계단 상승해 41위에 올랐다. 이른바 ‘김영하 북클럽’ 선정 도서인 피에르 바야르의 ‘읽지 않는 책에 대해 말하는 법’은 인문 분야 11위를, 인기 유튜버 주언규가 추천한 게리 켈러의 ‘원씽’은 자기 계발 분야 10위를 차지했다.
  • US오픈 혈투 시작… PGA 투어 수호자 매킬로이 공동 2위, LIV 미켈슨은 컷 위기

    US오픈 혈투 시작… PGA 투어 수호자 매킬로이 공동 2위, LIV 미켈슨은 컷 위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간 맞대결로 가고 있는 ‘제122회 US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750만 달러)에서 PGA 측이 유리한 위치에 올라섰다. PGA의 수호자를 자처하고 있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US오픈 1라운드에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를 차지하며 기세를 올린 반면, LIV 시리즈 참가 선수들의 맏형격인 필 미켈슨(미국)은 100위권 밖으로 떨어지며 체면을 구겼다. 1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루클린의 더 컨트리클럽(파70·722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매킬로이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매킬로이는 조엘 데이먼(미국), 다비드 링메르트(스웨덴) 등과 함께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치며, 2011년 이후 11년 만에 US오픈 탈환 가능성을 높였다. 4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1위가 된 애덤 해드윈(캐나다)과 1타 차다. 매킬로이는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와 그쪽으로 건너간 선수들에 맞서 PGA 투어를 수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주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개막전과 같은 기간에 열린 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에서 우승한 매킬로이는 이번 US오픈에서 LIV 시리즈 참가 선수들의 콧대를 꺾겠다는 계획이다.이번 US오픈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LIV 시리즈 개막전에 나갔던 선수가 13명이다. 여기에 이달 말 2차전부터 합류하기로 한 브라이슨 디섐보와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까지 더하면 총 15명이 LIV 시리즈 선수들이다. LIV 시리즈 선수 중에서는 더스틴 존슨(미국)이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8타를 기록, 공동 7위로 체면을 살렸다. 반면 LIV 시리즈를 적극적으로 옹호해 온 미컬슨은 더블보기 2개, 보기 5개에 버디는 1개에 그쳐 8오버파 78타, 공동 144위에 머물렀다. 4대 메이저 대회 중 US오픈 우승만 없는 미컬슨은 이번 대회에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을 노렸지만 컷 통과도 어려운 처지가 됐다.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인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븐파 70타로 공동 26위, 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욘 람(스페인) 등은 1언더파 69타로 공동 14위다. 한국 선수로는 이경훈이 1오버파 71타를 치고 디섐보 등과 함께 공동 42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임성재와 김주형은 2오버파 72타로 공동 57위, 김시우는 6오버파 76타로 공동 125위에 자리했다.
  • 40년 만의 역사?… 박민지 ‘3차례 타이틀 방어’ 한 발짝

    40년 만의 역사?… 박민지 ‘3차례 타이틀 방어’ 한 발짝

    시즌 2승을 올린 박민지(24)가 한국여자오픈에서 단독 선두로 나서며 고 구옥희 이후 40년 만에 시즌 세 번째 타이틀 방어라는 ‘역사’에 한발 다가섰다. 지난 3월 ‘부부 프로골퍼’가 된 함정우(28)도 단독 1위로 1라운드를 마쳐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오른 부인 강예린(28)과 함께 ‘부부 동반 우승’의 가능성을 밝혔다. 박민지는 16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699야드)에서 열린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전반 2번(파4)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박민지는 3~5번홀 3연속 버디를 낚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하지만 7번(파5)홀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반 마지막 9번(파4)홀 버디에 이어 후반 13~15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쓸어 담았다. 여기에 18번홀(파4) 버디까지 잡으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박민지는 “2번홀 보기를 기록하면서 언더파로만 경기를 마무리하자고 생각했다”면서 “새로운 기록에 대한 생각은 최대한 하지 않고 경기를 치른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박민지는 신들린 샷으로 페어웨이 적중률 100%를 기록했다. 부부 골퍼 함정우와 강예린도 각각 출전한 대회 1라운드에서 선두권에 자리를 잡으며 동반 우승을 노리게 됐다. 이날 강원 춘천시 남춘천 컨트리클럽(파72·7279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함정우는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18년 코리안투어 신인왕인 함정우는 2019년 SK텔레콤 오픈과 지난해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올 시즌엔 지난달 우리은행 챔피언십 공동 4위가 최고 성적이다.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한 강예린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로 박민지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 3년 만에 관객들과 현장 호흡… 뜨거운 여름 밤의 ‘뮤지컬 대구’

    3년 만에 관객들과 현장 호흡… 뜨거운 여름 밤의 ‘뮤지컬 대구’

    국내 유일의 글로벌 뮤지컬 축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3년 만에 온전한 무대로 돌아온다. 코로나19 이후 현장 관람이 제한돼 온라인 중심으로 개최됐다.대구시는 오는 24일 제16회 DIMF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다음달 11일까지 18일간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대구 주요 공연장에서 국내외 22개 작품이 관객들과 만난다. 뮤지컬 마니아와 시민들에게 현장의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국내외 팬들에게는 메타버스와 영상으로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24일 오후 7시 대구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와 DIMF가 발굴한 차세대 뮤지컬 스타 등이 다양한 공연으로 DIMF의 개막을 알린다. 글로벌 뮤지컬 시상식 ‘DIMF 어워즈’도 다음달 11일 뮤지컬 스타들의 레드카펫 행사와 함께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진다.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만족해야 했던 외국 작품 공연도 현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영국과 슬로바키아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개막작으로 선보이는 ‘슬로바키아ver. 투란도트’는 슬로바키아 노바스체나 국립극장에서 시즌 프로그램으로 계속 공연되는 작품이다. 투란도트는 2010년 DIMF가 트라이아웃(시험공연)을 시작으로 2011년 초연 후 중국 5개 도시 초청 공연은 물론 서울과 대구에서 장기공연을 했다. 2018년에는 슬로바키아를 포함한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폴란드 등 동유럽 6개국에 수출됐다. DIMF가 한국 대형창작뮤지컬 최초로 유럽권에 라이선스를 수출한 뒤 라이선스 버전을 재초청해 개막작으로 소개하는 만큼 의미가 더 크다.폐막작으로 소개되는 영국의 ‘더 콰이어 오브 맨’(The Choir of Man)은 펍에서 펼쳐지는 아홉 남자의 이야기다. 펍 튠(Pub Tune), 포크, 록, 합창, 브로드웨이 넘버는 물론 건스 앤 로지스, 아델, 폴 사이먼 등의 히트곡이 함께 어우러져 DIMF의 마무리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방역 상황에 따라 DIMF 무대에 직접 오르진 못하지만 온라인으로 소개되는 대만 ‘넌 리딩 클럽 Ep 2’는 2015년 DIMF 공식초청작으로 공연돼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던 작품의 다음 버전이다. 당시 작품을 관람했던 사람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될 것이다. 73개 지원작 중 선정된 다섯 편의 창작뮤지컬도 기대를 모은다. ‘산들’, ‘인비저블’, ‘봄을 그리다’, ‘브람스’, ‘메리 애닝’ 등이 첫선을 보인다. ‘라이언 킹’, ‘워호스’, ‘라이프 오브 파이’ 등 글로벌 흥행작을 떠올리게 하는 ‘산들’은 퍼핏(인형)을 활용한 무대 미술의 실험적 도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인비저블’은 보이지 않는 세계를 만들어 온 대표적인 판타지 소설가, ‘반지의 제왕’ 톨킨과 ‘나니아 연대기’ 루이스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풀어냈다. 현생과 전생을 오가는 전개가 흥미로운 ‘봄을 그리다’는 그림을 매개로 현생에서 새롭게 연을 이어 가는 두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을 담아냈다. ‘브람스’는 브람스와 슈만, 클라라까지 실존 인물들의 편지와 자서전을 기반으로 스토리텔링된 작품이다. 지질학과 고생물학의 발전에 이바지했으나 인정받지 못했던 여성 과학자의 서사를 아름답게 그려 낸 ‘메리 애닝’은 주변 인물을 통해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그녀의 이야기를 긴장감 있게 들려준다. 또 지난해 창작뮤지컬상을 공동수상하고 올해 공식초청작으로 공연되는 ‘스페셜5’와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스타일의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립정동극장이 제작한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도 DIMF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이와 함께 ‘인큐베이팅사업-리딩 공연’이 첫선을 보인다. 지역 공연예술인을 대상으로 본 공연 제작에 앞서 리딩 형태로 작품을 선보이고, 이후 완성도 높은 공연을 만들기 위한 창작뮤지컬 제작 지원 프로그램이다. 전문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8편의 작품이 29~30일 이틀간 경쟁을 벌인다.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도 반가운 무대다. 최종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 8개 대학팀이 열정적인 무대를 펼친다. 무료로 볼 수 있다. 온라인으로도 관객을 찾아간다. 단순히 공연 실황을 중계하던 것을 넘어 ‘DIMF 메타버스’를 새롭게 구축했다. 가상공간에 익숙한 MZ세대와 해외 뮤지컬 팬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DIMF 메타버스는 가상 공연장에서 친구 또는 지인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라이브 공연을 관람하는 ‘DIMF 뮤지컬 전용극장’, DIMF 공식초청작과 창작지원작 등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북 ‘제16회 DIMF관’, 방명록과 게임, 포토존 체험 등 소통형 콘텐츠가 될 ‘DIMF 이벤트관’ 등으로 구성된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DIMF에 많은 분이 참여해 함께 즐겼으면 한다”면서 “뮤지컬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번엔 이순자 예방… 김건희 여사 행보에 커지는 ‘2부속실 부활론’

    이번엔 이순자 예방… 김건희 여사 행보에 커지는 ‘2부속실 부활론’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씨를 전격 예방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56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이씨 자택 앞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린 김 여사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곧장 안으로 들어갔다. 1시간 30분 뒤 나온 김 여사는 역시 아무 말 없이 차를 타고 떠났다. 김 여사가 지난 1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을 때는 하루 전 미리 취재진에게 공지됐지만 이날 이씨 예방은 불과 몇 시간 전 언론 보도를 통해 먼저 알려졌다. 또 이날은 코바나컨텐츠 전 직원 등 사적 지인은 보이지 않았고 대통령실 내 부속실 소속 행정관 한 명이 쇼핑백을 들고 김 여사를 수행했다. 각종 논란에도 김 여사는 애초 계획대로 역대 영부인들을 차례로 만나는 등 공적 행보를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여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를 가장 먼저 만난 바 있다. 또 조만간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도 예방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14일 국민의힘 4선 이상 중진 의원의 부인 11명과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오찬을 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권성동 원내대표 부인의 제안으로 대선 때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한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가) 굉장히 예의를 갖춰서 얘기했다”며 “중진 의원 부인들이 나이가 많으니 ‘사모님’ 했다가 ‘언니들’ 했다가… 참 좋았고 (김 여사가) 솔직하고 소탈하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김 여사는 앞으로 의원 부인들이 봉사 모임을 만들어 주면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대통령 시계를 선물했다고 한다. 이처럼 김 여사의 행보가 확대되면서 김 여사를 보좌할 대통령실 내 제2부속실을 부활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더욱 커지고 있다. 다만 여당에서는 찬반양론이 나타나고 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부속실을 안 두니 팬클럽이나 김 여사 개인 회사 직원들이 부속실을 대체하는 일이 벌어진다”며 “차라리 (제2부속실 폐지 공약 파기에 대해) 깔끔하게 사과한 뒤 양해를 구하고 제2부속실을 만드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밝혔다. 반면 권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제2부속실을 부활시키지 않더라도 대통령 부인의 공적 활동을 충분히 뒷받침할 수 있다. 공약 파기이기 때문에 가급적 하지 않는 게 맞다고 본다”며 반대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최고위에서) 사적 경로로 정보들이 유통되는 상황 자체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는 논의가 있었다”면서도 “형식을 제2부속실로 하자는 건 아니다”라고 전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전 전 대통령의 부인 이씨를 만난 것은 오히려 통합에 장애물을 만드는 행보로 보인다”며 “제2부속실 부활뿐 아니라 김 여사의 메시지 관리 등을 제대로 해 줄 전문가들을 포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박민지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단독선두… 함정우·강예린 부부동반 우승 정조준

    박민지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단독선두… 함정우·강예린 부부동반 우승 정조준

    박민지(24)가 한국여자오픈에서 단독 선두로 나서며, 고 구옥희 이후 40년 만에 시즌 세번째 타이틀 방어라는 ‘역사’에 한발 다가섰다. 지난 3월 ‘부부 프로 골퍼’가 된 함정우(28)도 단독 1위로 1라운드를 끝내,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오른 강예린(28)과 함께 ‘부부 동반 우승’의 가능성을 밝혔다. 16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699야드)에서 열린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로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전반 2번 홀(파4)을 보기로 시작한 박민지는 3번~5번 홀까지 연속 버디를 낚으며 반등 분위기를 잡았다. 하지만 7번 홀(파5)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하며 다시 분위기가 쳐졌다. 그러나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더니, 후반에는 13번~15번 홀까지 연속 버디와 18번 홀(파4)에서 버디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박민지는 “2번 홀 보기를 기록하면서 언더파로만 경기를 마무리하자고 생각했다”면서 “새로운 기록에 대한 생각은 최대한 하지 않고 경기를 치른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박민지는 신들린 샷으로 페어웨이적중률 100%를 기록했다. ‘부부 프로 골퍼’ 함정우와 강예린도 각각 출전한 대회 1라운드에서 선두권에 자리를 잡으며 동반 우승의 노리게 됐다. 이날 강원 춘천시 남춘천 컨트리클럽(파72·7279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함정우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아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18년 코리안투어 신인왕인 함정우는 2019년 SK텔레콤 오픈과 지난해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올 시즌엔 지난달 우리은행 챔피언십 공동 4위가 최고 성적이다. 같은 날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한 강예린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로 박민지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먼저 경기를 끝낸 함정우는 “인터뷰하기 전에 보니 아내가 3언더파를 치고 있더라. 이번 주도 서로 잘하고 오자고 했다”고 전했고, 3시간가량 지나 경기를 마친 강예린은 “오늘 (남편이) 잘 친 것을 이미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강예린은 “남편이 최근에 잘 풀리지 않아 지난주에 짜증을 내길래 혼을 냈다”며 “생각 없이 플레이하는 편인데, 요즘은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 부부 골퍼 함정우·강예린 동반 우승 도전… 40년만에 도전 박민지 1라운드 선두

    부부 골퍼 함정우·강예린 동반 우승 도전… 40년만에 도전 박민지 1라운드 선두

    함정우(28)가 단독 선두에 나서며 올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섰다. 지난 3월 함정우와 결혼한 강예린(28)도 한국여자오픈에서 선두권에 자리를 잡으면서 ‘부부 동반 우승’ 가능성을 밝혔다. 고 구옥희 이후 40년 만에 시즌 세 번째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박민지(24)는 1라운드 단독 선두로 나서며 ‘역사’에 한발 다가섰다. 16일 강원 춘천시 남춘천 컨트리클럽(파72·7279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함정우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아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18년 코리안투어 신인왕인 함정우는 2019년 SK텔레콤 오픈과 지난해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올 시즌엔 지난달 우리은행 챔피언십 공동 4위가 최고 성적이다. 10번(파5)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함정우는 정확한 아이언샷과 퍼트를 앞세워 전후반 버디를 각각 4개씩 잡았다. 11번(파4) 홀에서 첫 버디를 낚은 함정우는 15·16번 홀 연속 버디로 치고 나간 뒤 18번(파5) 홀에서도 한 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함정우는 2·3번 홀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 갔고, 5번(파5) 홀과 마지막 9번(파4) 홀에서도 버디를 낚았다.함정우는 “경기를 해 오던 코스가 아니라서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는데 퍼트 감각이 워낙 좋아 생각지도 않게 들어간 공이 많았다. 운이 많이 따랐다”며 “스폰서 대회라 응원도 많이 해 주셔서 그 기운을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정우는 ‘부부 프로골퍼’로도 유명하다. 함정우의 부인인 강예린은 이날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69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이자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부부가 동반 우승을 노린다. 박민지는 전반에 보기를 2개나 기록했지만 전후반 각각 4개의 버디를 쓸어 담아 6언더파 66타로 단독 1위로 나섰다.
  • 임영웅, 생일 맞아 사랑의열매에 2억 기부… 영웅시대 기부행렬에 동참

    임영웅, 생일 맞아 사랑의열매에 2억 기부… 영웅시대 기부행렬에 동참

    가수 임영웅이 16일 생일을 맞아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2억원의 온정을 전했다.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임영웅은 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에서 이어진 팬들의 기부 행렬에 보답하기 위해 소속사와 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 여파와 경제 불황 장기화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된다. 임영웅은 지난해에도 생일을 맞아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2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 3월에는 경북 울진군과 강원 삼척시 등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팬들도 스타 못지않은 기부 활약을 보이며 선한 영향력을 함께 실천하고 있다. ‘영웅시대’는 지난해 6월 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해 3700만여원을 사랑의열매 서울지회에 기부했다. 지난 3월에는 임영웅의 산불 피해 지원에 함께하고자 2억 6000만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은 “기부와 나눔으로 소통하는 팬과 스타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 영웅시대와 임영웅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팬클럽 문화의 모범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올해는 메이커 없는 큐 들고 나갑니다, 헐크 세리머니 할 거니까”

    “올해는 메이커 없는 큐 들고 나갑니다, 헐크 세리머니 할 거니까”

    프로당구(PBA) 남자부 ‘국내 간판’ 강동궁이 새 시즌 개막전에서 ‘헐크 세리머니’를 약속했다.강동궁은 16일 서울 강남의 캐롬클럽에서 열린 PBA·LPBA 2022~23시즌 개막전인 블루원 챔피언십 미디어데이에서 우승하면 어떤 세리머니를 펼칠 것이냐는 공통 질문에 “이번에 또 우승한다면 제 별명답게 큐를 부러뜨리는 헐크 세리머니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를 4-3으로 따돌리고 우승, 풍차처럼 팔을 휘돌렸던 강동궁은 “사실 당시 풍차 세리머니 이후 한동안 팔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면서 “올해 또 우승한다면 헐크처럼 과격한 세리머니를 펼치겠다. 큐도 부러뜨릴 생각인데, 그러려면 메이커가 없는, 값싼 큐를 들고 나갈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새 시즌을 앞두고 4㎏ 가량 체중을 줄였다”는 강동궁은 “제가 스스로의 몸 상태를 의심해본 적은 없지만 최근 의사가 감량을 권유했다”면서 “에전에도 10㎏을 줄인 적이 있는데, 바로 11㎏를 찌운 기억이 있다. 이번에는 승수를 추가하기 위해서라도 그런 일은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LPBA 투어의 김진아, 오수정과 나란히 참석한 강민구도 감량에 대해 거들었다. “유튜브 등의 중계를 본 팬들로부터 ‘몸은 말랐는데, 배만 튀어나왔다’는 핀잔을 많이 들었다”는 강민구는 “새 시즌을 앞두고 몸무게 11㎏를 줄였다. 그동안 네 번이나 준우승하면서도 한 차례도 정상에 서지 못했는데, 감량의 고통을 한 번 더 겪겠다는 각오로 반드시 우승을 달성하겠다”고 힘줘 말했다.지난 시즌 자신의 점수를 “70점”이라고 대답한 강동궁는 “성적은 예선 탈락없이 꾸준했지만 개막전 우승 이후 승수를 더 보태지 못했기 때문에 30점을 뺐다”면서 “올해는 행운의 키스가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또 한 번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자신의 소속팀 블루원리조트가 개최하는 개막전에서 ‘4전5기’를 각오한 강민구는 “좋은 선수들이 이번 시즌 복귀하거나 많이 합류했지만 반드시 우승하고 싶다. 결승 상대는 바로 옆 강동궁 선배였으면 좋겠다”면서 “첫 우승한다면 그냥 바닥에 드러누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동궁도 “제가 경주의 피를 물려받은 경상도 출신이라 우승 욕심을 있지만 이번엔 강민구가 우승할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 ‘건희사랑’ 강신업 “개가 짖어도 팬덤은 계속”… 진중권엔 “박사나 따라”

    ‘건희사랑’ 강신업 “개가 짖어도 팬덤은 계속”… 진중권엔 “박사나 따라”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 팬클럽인 ‘건희사랑’을 운영하는 강신업 변호사가 “개들이 짖어도 김건희 팬덤은 계속된다”라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김건희 팬덤’을 무너뜨리려는 시도가 계속 되고 있다. 팬덤과 가스라이팅의 일대 대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변호사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김 여사의 사진을 다수 공개해온 데 이어 최근 페이스북에 ‘매관매직척결 국민연대 회원 가입 안내문’을 올린 것에 대해 일각의 비판이 이어지자 이에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논란은 지난 12일 강 변호사의 글에서 시작됐다. 그는 ‘매관매직척결국민연대 회원가입 안내. 성명, 주소, 전화번호를 문자로 보내주세요. 월회비 1만원. 여러분의 관심이 나라를 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유창선 정치평론가는 강 변호사의 해당 글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하며 “단지 사진의 공개 통로가 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결국 이렇게 되는 것이 문제”라며 “언젠가는 터질 윤석열 정부의 지뢰라는 느낌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번엔 강 변호사가 유 평론가를 공격했다. 강 변호사는 “지나가는 사람을 잡고 물어봐라. 강신업이 코 묻은 돈이나 탐낼 사람으로 보이더냐”, “유창선이라는 듣보잡이 헛소리한다. 당신이야말로 매관매직 세력과 한패인가. 어디서 수작질이냐”고 비판했다. 강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욕설 글을 올렸다가 내리기도 했다.이에 유 평론가는 13일 “저는 강 변호사가 추진하는 단체와 관련해 돈 문제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바 없다”며 “기본적으로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회장을 맡은 인사가 자신이 주도하는 단체를 만들고 회원을 모집하는 일이 여러 논란을 초래할 부적절한 일이라는 우려를 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변호사가 저와 관련하여 올린 글들을 삭제하고 정중하게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모욕죄와 명예훼손죄로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강 변호사는 14일에 올린 글에서 “유창선씨는 아무런 근거 없이 강신업 변호사와 강신업 변호사가 결성을 추진하는 단체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사과할 것을 요청했다. 강 변호사는 또 “형사상 정보통신법상의 명예훼손 고소, 매관매직척결국민연대 결성 업무 방해죄 고소는 물론 그에 따른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도 했다.강 변호사와 유 평론가의 설전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가세했다. 진 전 교수는 14일 페이스북에 “김건희 여사님, 이 분 정리하세요. 더 큰 사고 치기 전에”라며 강 변호사가 저격했다. 강 변호사는 진 전 교수를 향해 “진중권씨, 여사 위하는 척 남 사고 치는 걱정하지 말고 너나 잘하세요”라고 응수했다. 강 변호사는 돌연 입장을 바꿔 사과하기도 했다. 그는 “경위야 어찌 됐든 제가 항의하는 과정에서 욕설을 사용한 데 대해 유창선씨와 불편을 느꼈을 국민들께 사과한다. 페북에 언급한 법적조치는 모두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전날 페이스북에 올린 또 다른 글에서는 또 다시 진 전 교수를 겨냥해 “진 석사! 당시은 직업이 ‘관종’이오? 당신이 언제부터 여사를 위했소? 그럴 시간 있으면 독일서 실패한 박사 학위나 따 보시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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