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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고법 “KBS 기자, 한앤브라더스 한주희 회장 명예훼손…1500만원 배상하라”

    서울고법 “KBS 기자, 한앤브라더스 한주희 회장 명예훼손…1500만원 배상하라”

    “공공의 이익 위한 것이라 보기 어려워”바디프랜드 전 회장이자 한앤브라더스 최대 주주인 한주희 회장에게 악의적인 보도를 한 KBS 기자가 손해를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13부(부장 문광섭)는 지난 16일 한 회장이 KBS 기자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우모 기자는 1000만원을, 박모 기자는 5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사실의 보도라도 표현의 자유를 벗어나면 위법하다”며 “보도가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고 원고에 대한 일정한 정보 제공의 한계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어 “보도가 원고의 인격적 가치에 대해 사회적으로 받는 객관적인 평가를 침해하는 행위임을 인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1심 재판부도 “피고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위법하지 않다고 항변하지만, 다큐멘터리에서 문제 삼고 있는 것과 무관할 뿐 아니라 부적절한 사정이라고 보인다”고 했다. KBS는 2023년 6월부터 10월까지 1TV ‘9시 뉴스’와 ‘시사기획 창’ 등에서 한 회장의 비위 의혹과 바디프랜드의 경영권 분쟁에 대해 방송했다. KBS는 ‘부와 권력 손잡은 사교클럽’이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한 회장이 부적절한 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법원은 한앤브라더스 측이 유튜브·인터넷 언론사와 기자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3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한 회장은 “국민들에 대한 파급력과 영향력이 큰 KBS가 객관성과 공정성이 생명이라 할 수 있는 공영방송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경영권 분쟁 상대측 당사자인 바디프랜드 경영진 측이 악의적으로 각색해 제공한 자료에 의존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았다”며 “한 회장이 로비스트이며 범죄 혐의를 저지른 것처럼 보도함으로써 명예를 훼손했다”고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 반얀트리 아이스링크에서 겨울 즐긴 서울 중구 어린이들

    반얀트리 아이스링크에서 겨울 즐긴 서울 중구 어린이들

    서울 중구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반얀트리 서울)과 중구 아동 30가구를 아이스링크 체험 행사‘매직 윈터랜드’에 초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얀트리 서울의 후원으로 지난 19일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렸다. 아동과 부모 등 60명은 국가대표 출신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기본자세부터 차근차근 배웠다. 강습 후에는 따뜻한 간식과 음료로 몸을 녹이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쌓는 시간이 이어졌다. 에이블현대호텔앤리조트 김병윤 대표이사는 “호텔 아이스링크장이 어린이들의 밝은 웃음으로 채워져, 오히려 저희가 더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우리 어린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반얀트리 서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며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골프장서 근육질 가수와 ‘민망한 춤’ 춘 트럼프 며느리…SNS 비난 봇물

    골프장서 근육질 가수와 ‘민망한 춤’ 춘 트럼프 며느리…SNS 비난 봇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며느리 라라 트럼프(43)가 골프장에서 찍은 뮤직비디오 속 ‘민망한 춤’ 장면으로 온라인에서 비난받고 있다고 데일리메일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불과 몇 달 전 노래 실력으로 조롱받았던 그녀가 이번엔 이집트 유명 가수와 함께 춘 춤으로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9월 촬영된 영상에는 라라 트럼프가 마이애미에 있는 시아버지 소유 골프장인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이집트 배우 겸 가수 모하메드 라마단(37)과 춤추는 모습이 담겼다. 라마단이 공개한 촬영 비하인드 영상에는 그가 라라 트럼프에게 자신의 대표적인 춤인 ‘타이거 댄스’를 가르치는 장면이 담겼다. 두 사람이 협업해 만든 ‘사-사’(Sah-Sah)라는 제목의 곡은 오는 23일 발매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통적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보수 음악 운동 ‘메이크 뮤직 라이트’(Make Music Right)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당 단체 웹사이트는 “음악이 사람들의 생각을 형성하는 역할에 대해 미국인을 일깨우고, 전통적 가치를 지키며 미국 사회를 발전시키는 음악 문화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둔 비영리 교육 기관”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라라 트럼프가 춤추는 장면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거센 비난이 쏟아졌다. 엑스(X) 한 사용자는 “라라 트럼프가 노래하는 것보다 더 나쁜 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틀렸다”며 그녀의 춤을 혹평했다. 다른 사용자는 “스스로 왜 부끄러워하지 않는지 정말 이해가 안 된다”고 꼬집었다. “이게 인공지능(AI)로 만든 영상이길 간절히 기도한 적은 처음”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앞서 라라 트럼프는 2023년 톰 페티의 ‘아이 원트 백 다운’ 커버곡을 발표했다가 온라인에서 비판받았다. 하지만 음악 활동을 이어가며 래퍼 프렌치 몬타나와 ‘노 데이즈 오프’로 협업하고, 앨범 ‘저스트 라라’를 발표했다.
  • 브라질서 ‘원숭이 흉내’ 냈다간 감옥행…전자발찌까지 찬 20대 외국인 변호사

    브라질서 ‘원숭이 흉내’ 냈다간 감옥행…전자발찌까지 찬 20대 외국인 변호사

    여름 휴가철을 이용해 브라질로 놀러간 20대 아르헨티나 여자변호사가 원숭이 흉내를 내다 인종차별 혐의로 출국금지를 당했다. 이 변호사의 여권을 압류한 브라질 사법 당국은 전자발찌 착용 명령까지 내렸다. 졸지에 발이 묶여 범죄자로 전락하게 된 변호사는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출신의 아고스티나 파에스(29). 그는 1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 행동에 대해 후회가 막심하다”면서 “처벌도 무섭지만 누군가 해코지를 하려고 하지 않을까 두려워 숙소에서 꼼짝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건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클럽에서 발생했다. 클럽에 갔던 이 변호사와 친구들이 퇴장할 때 “결제가 덜 됐으니 추가결제를 해야 한다”고 종업원들이 막아서면서였다. 파에스와 친구들은 날짜와 시간까지 찍혀 있는 영수증을 보이면서 청구한 금액을 전액 결제했다고 항변했지만 업소 측도 주장을 꺾지 않았다고 한다. 말다툼 끝에 파에스와 친구들은 결국 추가결제를 해야 했다. 클럽 종업원들은 기분이 상해 클럽을 나서는 파에스와 친구들을 따라 나오면서 외설적인 제스처를 하며 낄낄 웃어댔다고 한다. 파에스는 “바가지를 쓴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따라오면서 놀리는 것 같아 정말 참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파에스는 그런 종업원들에게 “원숭이들”이라고 받아치면서 원숭이 흉내를 냈다. 브라질에서 ‘원숭이’는 단순한 조롱이나 욕설이 아니라 극단적인 혐오 표현이다. 공공장소에서 타인을 ‘원숭이’라고 부르는 행위는 인종차별로 간주돼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다. 파에스는 “브라질에서 ‘원숭이’가 조롱하는 표현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사법처분을 받을 정도로 심한 혐오 행위인 줄은 정말 몰랐다”고 말했다. 클럽 측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파에스의 행동을 확인한 뒤 그를 경찰서로 연행했다. 이어 사건을 받은 브라질 사법 당국은 여자변호사의 여권을 압류하고 조사와 처분이 끝날 때까지 출국을 금지했다. 경찰은 “불구속으로 조사받겠지만 혹시라도 출국하려고 한다면 바로 공항에서 체포돼 구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파에스는 전자발찌까지 차게 됐다. 외국인 관광객으로 주거지가 확실하지 않다는 이유로 브라질 사법 당국이 내린 명령이다. 사건이 브라질 언론에 보도되면서 파에스는 극심한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했다. 그는 “언론을 통해 이름과 얼굴이 공개된 뒤 소셜미디어(SNS)에 온갖 욕설과 협박이 빗발쳤다”면서 “너무 무서워 모든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지만 외출은 전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브라질에서 사법적으로 인종차별에는 무관용의 원칙이 적용된다”면서 “최악의 경우 파에스가 정식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 브라질서 ‘원숭이 흉내’ 냈다간 감옥행…전자발찌까지 찬 20대 변호사 [여기는 남미]

    브라질서 ‘원숭이 흉내’ 냈다간 감옥행…전자발찌까지 찬 20대 변호사 [여기는 남미]

    여름 휴가철을 이용해 브라질로 놀러간 20대 아르헨티나 여자변호사가 원숭이 흉내를 내다 인종차별 혐의로 출국금지를 당했다. 이 변호사의 여권을 압류한 브라질 사법 당국은 전자발찌 착용 명령까지 내렸다. 졸지에 발이 묶여 범죄자로 전락하게 된 변호사는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출신의 아고스티나 파에스(29). 그는 1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 행동에 대해 후회가 막심하다”면서 “처벌도 무섭지만 누군가 해코지를 하려고 하지 않을까 두려워 숙소에서 꼼짝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건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클럽에서 발생했다. 클럽에 갔던 이 변호사와 친구들이 퇴장할 때 “결제가 덜 됐으니 추가결제를 해야 한다”고 종업원들이 막아서면서였다. 파에스와 친구들은 날짜와 시간까지 찍혀 있는 영수증을 보이면서 청구한 금액을 전액 결제했다고 항변했지만 업소 측도 주장을 꺾지 않았다고 한다. 말다툼 끝에 파에스와 친구들은 결국 추가결제를 해야 했다. 클럽 종업원들은 기분이 상해 클럽을 나서는 파에스와 친구들을 따라 나오면서 외설적인 제스처를 하며 낄낄 웃어댔다고 한다. 파에스는 “바가지를 쓴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따라오면서 놀리는 것 같아 정말 참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파에스는 그런 종업원들에게 “원숭이들”이라고 받아치면서 원숭이 흉내를 냈다. 브라질에서 ‘원숭이’는 단순한 조롱이나 욕설이 아니라 극단적인 혐오 표현이다. 공공장소에서 타인을 ‘원숭이’라고 부르는 행위는 인종차별로 간주돼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다. 파에스는 “브라질에서 ‘원숭이’가 조롱하는 표현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사법처분을 받을 정도로 심한 혐오 행위인 줄은 정말 몰랐다”고 말했다. 클럽 측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파에스의 행동을 확인한 뒤 그를 경찰서로 연행했다. 이어 사건을 받은 브라질 사법 당국은 여자변호사의 여권을 압류하고 조사와 처분이 끝날 때까지 출국을 금지했다. 경찰은 “불구속으로 조사받겠지만 혹시라도 출국하려고 한다면 바로 공항에서 체포돼 구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파에스는 전자발찌까지 차게 됐다. 외국인 관광객으로 주거지가 확실하지 않다는 이유로 브라질 사법 당국이 내린 명령이다. 사건이 브라질 언론에 보도되면서 파에스는 극심한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했다. 그는 “언론을 통해 이름과 얼굴이 공개된 뒤 소셜미디어(SNS)에 온갖 욕설과 협박이 빗발쳤다”면서 “너무 무서워 모든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지만 외출은 전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브라질에서 사법적으로 인종차별에는 무관용의 원칙이 적용된다”면서 “최악의 경우 파에스가 정식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 한국 공식 핸디캡 프로그램 H.I.GOLF 등장

    한국 공식 핸디캡 프로그램 H.I.GOLF 등장

    대한골프협회(KGA)는 한국 공식 핸디캡 프로그램 H.I.GOLF(Handicap Information for GOLF)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미국골프협회(USGA)의 GHIN, 일본골프협회(JGA)의 J-Sys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공식 핸디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H.I.GOLF는 핸디캡 산출 기능뿐만 아니라 모든 골퍼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골프 중앙 시스템을 목표로 한다. H.I.GOLF는 골퍼의 핸디캡 인덱스를 기본으로 스코어 관리, 핸디캡에 따른 각종 랭킹 제공, 친구 및 라운드 기능, 클럽 개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KGA의 핸디캡 보급 사업은 국내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됐다. 협회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GHIN을 국내 공식 핸디캡 프로그램으로 운영했으며, 이후 국내 스코어링 회사 및 포털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을 이어왔다. 현재까지 핸디캡 보급 사업을 통해 KGA에 핸디캡 정보 제공에 동의한 공식 이용자는 14만2210명이다. 이 중 남성이 84%, 여성이 16%를 차지하고 있으며 핸디캡 인덱스를 보유한 골퍼는 12만1644명이다. 기존 시스템을 통해 정보 제공에 동의한 이용자는 H.I.GOLF에서도 동일하게 핸디캡을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다. KGA는 국내 골프 활동 인구 약 624만명(2023년 기준) 가운데 8% 수준인 약 50만명이 H.I.GOLF에 등록해 활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GHIN 등록자 약 340만명, J-Sys 등록자 약 70만명과 비교해도 의미 있는 수치다. 사용자는 본인의 핸디캡과 플레이할 코스의 난이도를 반영한 목표 스코어를 설정할 수 있으며, 동반자와의 스코어 비교를 통해 공정한 순위 경쟁이 가능하다. 이는 국내 골프 문화에서 관행처럼 이뤄지고 있는 비공식적 핸디캡 교환을 지양하고, 실제 경기력을 바탕으로 누구나 공정하게 대결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한 취지다. ‘클럽 개설’ 기능은 자주 골프를 즐기는 소모임이나 동호회를 대상으로 H.I.GOLF 내에서 자체 모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핸디캡을 공유하는 환경이 조성돼 핸디캡이 실제 실력을 반영하는지 상호 점검할 수 있다. H.I.GOLF 이용료는 무료이며, 현재 코스 레이팅 값을 보유한 전국 266개 골프장에서 핸디캡 산출이 가능하다.
  • 국제라이온스 354-D지구 컨벤션 개관식

    국제라이온스 354-D지구 컨벤션 개관식

    19일 서울 서초구 효령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6층에서 열린 ‘지구 회관 6층 컨벤션 개관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기념식에는 김용철 총재 및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1982년 창립한 국제라이온스클럽 354-D지구는 200개 클럽에서 6000여명이 ‘함께 합시다’라는 김 총재 슬로건 아래 지역 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관숙 감사, 오인교 국제재단이사, 김병덕 전 국제이사, 김용철 총재, 이금봉 제1부총재, 권성태 제2부총재, 이시영 감사.
  • 이란 시위 희생자 1만명 넘는다는데… 특권층은 튀르키예로 피신해 술파티

    이란 시위 희생자 1만명 넘는다는데… 특권층은 튀르키예로 피신해 술파티

    약 3주간 진행된 이란 반정부 시위에서 수천명의 희생자가 발생하는 동안 이란 특권층은 국경이 인접한 튀르키예에서 파티를 즐긴 것으로 드러났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란의 일부 부유층은 자국에서 대규모 시위와 유혈진압이 이뤄지는 동안 국경에서 약 100㎞ 떨어진 튀르키예 휴양도시 ‘반’으로 도피해 모임과 파티를 즐겼다. 이 매체는 현지 취재원들을 인용해 튀르키예 나이트클럽에서 이란 부유층이 모여 술을 마시는 모습이 목격됐다며 반 시내에는 이란 공용어인 페르시아어 메뉴를 제공하는 카페와 음식점이 운영됐다고 전했다. 이들 부유층은 튀르키예에서 페르시아식 요리를 즐기며 클럽에서 하룻밤에 입장료, 술, 안주, 물담배 등에 이란인들의 평균 월급과 맞먹는 약 11만원을 쓰기도 했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이슬람 정권을 지지하는 이란 부유층들은 시위대의 공격을 받는 것이 두려워 정치적 불안정을 피해 튀르키예로 건너왔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이란인은 텔레그래프에 “이들은 정권으로부터 혜택을 받는 사람들”이라며 “그들은 이란에 있는 것이 불안해서 튀르키예로 온 것이다. 이란에서 사업으로 많은 돈을 벌었고, 그 돈을 쓰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번 시위는 이란 당국이 인터넷을 차단하는 등 내부 상황을 철저히 감추고 있어 정확한 피해 규모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영국 일간 더타임스 주말판 선데이타임스는 현지 의사들로부터 입수한 보고서를 근거로 이번 시위로 1만 6500∼1만 8000명이 사망하고 33만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한 이란 당국자를 인용해 “이번 시위로 약 500명의 보안요원을 포함해 최소 5000명이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 시위대 죽어가는데 튀르키예 휴양지서 파티한 이란 특권층

    시위대 죽어가는데 튀르키예 휴양지서 파티한 이란 특권층

    지난달 28일 경제 불만으로 시작된 이란 반정부 시위가 수천 명의 희생자를 낳으며 소강상태에 접어드는 동안 특권층은 국경이 인접한 튀르키예에서 인터넷과 함께 파티를 즐긴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18일(현지시간) 이란의 부유층이 지난 8일부터 인터넷이 차단되고 정전이 이어지자 국경에서 약 100㎞ 떨어진 튀르키예 휴양도시 반으로 피신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튀르키예 나이트클럽에서 이란 부유층이 모여 술을 마시는 모습을 목격했다며, 반 시내에는 이란 공용어인 페르시아어 메뉴를 제공하는 카페와 음식점이 있다고 전했다. 이슬람 정권을 지지하는 이란 엘리트들은 튀르키예에서 페르시아식 요리를 즐기며 클럽에서 하룻밤에 입장료, 술, 안주, 물담배 등에 10만원 이상을 쓰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2022년 히잡 시위 때는 고무탄이 사용됐는데 이번에는 시위 진압에 산탄총을 사용해 막대한 희생자가 발생하는 동안 이란 특권층은 비자가 필요 없는 튀르키예로 피신한 것이다. 이들은 이란에서 싼 담배, 차 등을 튀르키예에서 팔아 수익을 올리거나 전자상거래를 하기 위해 국경을 넘었다고 털어놓았다. 튀르키예에 쇼핑하러 왔다는 이란인 밀라드 솔레이마니(28)는 AP통신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것은 미국과 이스라엘 때문”이라며 “이란 9400만명 인구 가운데 약 2%가 옛 팔레비 왕조를 지지하는 건 중요하지 않다”고 반정부 시위를 폄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6일 이란에서 800명이 넘는 사형 집행이 취소됐다며 군사 개입 가능성을 보류하자 시위는 중단됐지만, 희생자 숫자는 수천 명에서 1만명 이상이란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영국 더 타임스는 희생자들을 치료한 의료진의 증언을 인용해 사망자가 1만 6500~1만 8000명에 이르며 대부분 30세 미만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반정부 시위를 지지한 이란의 전 왕세자 레자 팔라비는 “이란 정권은 48시간 만에 1만 2000명 이상의 이란인을 학살했다”면서 “총알 비용을 내지 않으면 시신 반환을 거부해 표식 없는 집단 무덤에 묻어야 한다”며 참상을 고발했다.
  •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6층 컨벤션 회의장 개관…회원 교육, 연수, 회의 기능 강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6층 컨벤션 회의장 개관…회원 교육, 연수, 회의 기능 강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총재 김용철)는 19일 서울 서초구 효령로 라이온스회관 6층에 회원들의 교육, 연수, 회의 기능을 강화한 컨벤션 회의장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개관 기념식에는 김용철 총재와 이금봉 제1부총재, 권성태 제2부총재, 오인교 국제재단이사, 김병덕 전 국제이사, 이시영 감사, 이관숙 감사, 김칠봉 사무총장, 김상영 재무총장, 장명숙 부총장, 박진영 부총장, 강성의 부총장 등 전·현직 임원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김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지구 회원들의 도움으로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컨벤션 회의장 대수선 공사를 완료해 개관식을 맞이하게 됐다”면서 “이번 컨벤션 대공사는 시설 개선을 넘어 지구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립하고, 교육, 연수, 회의 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컨벤션은 올해 총재 주제로 내건 ‘함께 합시다’의 실천을 위한 물리적 기반이자 상징적 공간”이라면서 “회원들의 지혜와 열정이 이곳에서 하나로 모이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더 큰 봉사의 방향을 함께 만들어 갈 때 라이온스의 힘은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1982년 창립한 국제라이온스클럽 354-D지구는 198개 클럽에서 6000여명이 ‘함께 합시다’라는 김 총재의 슬로건 아래 지역 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D지구는 서울 강남 11개 자치구와 마포구·서대문구·은평구·용산구 등 서울 강북 4개 자치구에 있는 라이온스클럽을 관장한다. 올해는 6층 컨벤션 회의장 대수선을 비롯해 헌혈 봉사, LCIF 기금 기부, 지역 내 장애인 봉사,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 지원 등 헌혈,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봉사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 김시우, 아쉬운 개막전 톱10 불발...소니오픈 공동 11위

    김시우, 아쉬운 개막전 톱10 불발...소니오픈 공동 11위

    김시우가 1타가 모자라 PGA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톱10 진입이 불발됐다. 김시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소니 오픈(총상금 91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70타를 써냈다.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린 김시우는 톱10 진입에 딱 1타가 모자라 아쉬움을 삼켰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를 친 6명이 공동 6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9번 홀까지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선두에 2타차까지 따라 붙어 역전 우승 사정권에 들어섰던 김시우는 11번(파3), 16번 홀(파4)에서 보기를 하면서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김시우는 18번 홀(파5)에서 이글 퍼트가 홀에 미치지 못했지만 버디 퍼트를 가볍게 성공시켜 순위를 끌어 올린 데 만족해야 했다. 김시우와 함께 경기한 김성현은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김성현은 공동 13위(9언더파 271타)로 시즌 첫 대회를 마쳤다. 김주형은 공동 61위(2언더파 278타)에 머물렀고, 데뷔전에 나섰던 이승택은 2라운드에서 컷 탈락했다. 크리스 고터럽(미국)은 이날 버디 7개를 쓸어담으며 6타를 줄인 끝에 16언더파 264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장타 순위 5위(평균 316.2야드)에 오른 장타자이지만 그린에서 타수를 잃곤 했던 고터럽은 몰라보게 달라진 퍼팅 솜씨를 앞세워 개막전을 접수, 돌풍을 예고했다. 작년 두차례 우승에 이어 이번이 통산 세번째 우승이다. 라이언 제라드(미국)가 2타 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62세의 나이에 컷을 통과한 옛 세계랭킹 1위 비제이 싱(피지)은 공동 40위(5언더파 275타)라는 준수한 성적표를 받아쥐었다.
  • 28세에 ‘연봉 TOP5’…이승우 “첫사랑도 첫키스도 스페인”

    28세에 ‘연봉 TOP5’…이승우 “첫사랑도 첫키스도 스페인”

    축구선수 이승우가 K리그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는 슈퍼스타의 면모를 뽐냈다. 이승우는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일상을 공개했다. 이승우는 외출 준비를 하며 어머니로부터 잔소리가 가득한 전화를 받았다. 쓰레기를 처리하고 세탁기도 점검하라는 어머니의 당부에 투덜거리면서도 하나하나 따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우는 이어 K리그 전북 현대의 클럽하우스를 찾았다. 무게가 20㎏에 달하는 납조끼를 착용한 채 고강도 훈련을 소화한 이승우는 “연말에 공개되는 K리그 연봉 순위에서 톱5 안에는 들고 싶다”면서 “우승 보너스를 받으면 부모님께 최고급 세단을 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우는 훈련을 마친 뒤 팀 동료 송범근과 클럽을 찾았다. 이승우는 무알콜 칵테일을 주문했는데, 이승우의 어머니는 “(이승우가) 술을 못 한다”면서 “분위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 스페인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이승우는 첫사랑과 첫키스 경험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송범근은 “넌 스페인에서 오래 살지 않았느냐. 첫사랑이 스페인 사람이냐”고 물었고, 이승우는 “스페인 맞다”고 답했다. 이어 “첫키스도 스페인 사람이냐”는 질문엔 “그치. 난 다 스페인이다. 초등학교 졸업하고 10년을 스페인에서 살았으니까”라고 답했다. 이승우는 13세이던 2011년 스페인 라리가 FC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했다. 유스팀 최상위 구단인 후베닐의 19세 이하팀인 ‘후베닐 A’까지 올라서고 17세 및 20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에서 활약하며 기대를 모았다. 이후 2017년 이탈리아 세리에A 엘라스 베로나로 이적했으며,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VV 등을 거쳐 2021년 K리그 수원FC에 입단했다. 이어 2024년 전북 현대로 이적했고, 지난해 K리그 우승컵을 들었다.
  • 클럽 간 ‘제니’ vs 마트 간 ‘로제’…블랙핑크, 극과 극 근황

    클럽 간 ‘제니’ vs 마트 간 ‘로제’…블랙핑크, 극과 극 근황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와 로제의 전혀 다른 근황이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먼저 화제가 된 것은 지난 16일 서른 번째 생일을 맞이한 제니의 파티 영상이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된 영상에는 제니가 화려한 조명 아래 지인들과 축배를 드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제니의 뒤편에서 포착된 ‘샴페인 걸’은 논란을 샀다. 검은 스타킹과 가터벨트 등 노출이 심한 의상을 착용한 여성들이 고가의 술을 서빙하며 환호하는 광경이 공개되자, 여성을 상품화하는 클럽 문화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또한 밀폐된 공간 내 폭죽 사용은 안전 불감증에 대한 우려를 샀다. 최근 스위스의 한 클럽에서 파티 도중 샴페인 병에 부착된 휴대용 폭죽에서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해 40여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반면 로제는 이와 정반대의 행보로 주목받았다. 지난 17일 SNS에는 일본의 대형 잡화점에서 장을 보는 그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로제는 남색 후드티에 모자를 푹 눌러쓴 캐주얼한 차림으로 카트를 직접 끌고 있었다. 계산을 마친 후 흰색 비닐봉지에 산 물건들을 털어 넣는 그의 모습은 여느 20대 여행객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이다. 소탈한 일상을 보여 준 로제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뭐 샀는지 궁금하다”, “장 보는 모습도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제니, 덱스와 함께 있는 모습 ‘포착’…설레는 소식 전해졌다

    제니, 덱스와 함께 있는 모습 ‘포착’…설레는 소식 전해졌다

    방송인 덱스와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MBC 새 예능 ‘마니또 클럽’을 통해 만난다. MBC는 다음 달 1일 첫 방송되는 ‘마니또 클럽’의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출연진들의 첫 마니또 활동을 예고했다. ‘마니또 클럽’은 하나를 받으면 둘로 나눌 줄 아는 사람들의 모임을 콘셉트로 한 언더커버 선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출연진들이 무작위로 마니또 관계를 부여받은 뒤 정체를 숨긴 채 선물을 전달해야 한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당신은 마니또 클럽에 초대됐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제니와 덱스를 비롯해 노홍철, 추성훈, 이수지가 첫 마니또 미션에 몰입한 모습이 담겼다. 노홍철은 “내 마니또는 누가 될까”라며 주변을 살피고, 덱스는 “나 어떤 선물 받을까?”라며 선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예고 없이 닥친 긴박한 상황에 출연진들은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절대 정체를 들키지 말 것’이라는 규칙이 주어진 가운데, 출연진들은 마니또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추격전에 돌입한다. 제니는 운전대를 잡고 “지금 당장 출발해야 해요!”라고 외치며 무대 위와는 다른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덱스 역시 “지금 바로 차에 타! 뛰실 수 있죠?”라며 작전사령관 같은 모습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마니또 미션이 끝난 뒤에는 출연진 전원이 하나의 팀이 돼 더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시크릿 마니또’ 코너도 이어질 예정이다. MBC 새 예능 ‘마니또 클럽’은 다음 달 1일 오후 6시 10분 첫 방송된다.
  • 125만원 vs 1.2억… 97배 차 넘어 日과 어깨 나란히 한 KLPGA [권훈의 골프 확대경]

    125만원 vs 1.2억… 97배 차 넘어 日과 어깨 나란히 한 KLPGA [권훈의 골프 확대경]

    1982년 日 대회 36개, 한국은 5개韓 최정상급 선수들 일본서 뛰어강춘자 “日 진출은 선택 아닌 필수”2026년 대회 수 비슷, 총상금 근접한국 모든 대회 총상금 10억 넘어日 여자선수 되레 한국 진출 타진 1982년 5월 일본 도쿄 요미우리 컨트리클럽.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월드 레이디스 오픈이 열리던 이곳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 강춘자와 구옥희, 한명현이 초청을 받아 참가했다. 1978년 KLPGA 첫 프로 테스트에서 1~3위를 차지한 KLPGA 1세대 프로 선수들인 이들이 처음 접한 일본 무대는 신세계였다. 1982년에 치러진 JLPGA투어 대회는 36개였다. 3월부터 11월까지 거의 매주 대회가 열렸다. 시즌 총상금은 약 5억 2000만엔에 이르렀다. 당시 환율로 따지면 16억원이 조금 넘는다. 1982년 JLPGA투어 상금왕 투아이위가 챙긴 상금은 3900만엔이었다. 그때 한국 돈으로 1억 2000만원이다. 같은 1982년 KLPGA투어는 ‘투어’라고 하기도 어려웠다. 대회는 달랑 5개가 열렸을 뿐이다. 구옥희가 이 5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위대한 업적을 이루고 손에 넣은 상금 총액은 고작 125만원이었다. 우승할 때마다 25만원씩 받은 셈이다. JLPGA투어 상금왕은 KLPGA투어 상금왕보다 97배 더 많은 돈을 벌었다. 1982년 KLPGA투어 대회 총상금은 100만~200만원이었고, JLPGA투어 월드 레이디스 오픈 총상금은 1500만엔, 당시 환율로 4650만원이었다. 한국 대회보다 얼추 25배 많았다. 우승자는 270만엔, 당시 환율로 837만원을 가져갔다. 구옥희가 국내 대회에서 우승해서 받은 상금의 33배다. 양국 경제 규모를 고려해도 비교하기가 민망할 수준이었다. 구옥희와 강춘자, 한명현이 한국을 떠나 일본 무대에 진출한 건 당연한 순서였다. 나중에 KLPGA투어 대표를 지냈던 강춘자 KLPGA 고문은 “프로 선수가 됐지만 출전할 대회도 거의 없고 상금으로는 도저히 생활이 되지 않았던 시절”이라며 “일본 진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들 셋을 기점으로, 선수라는 존재감과 더 나은 수입을 목표 삼아 일본으로 건너가는 한국 여자 골프 선수는 줄을 이었다. 이영미, 고우순, 김애숙, 원재숙이 JLPGA투어를 주무대로 삼았고 2000년대 들어서자 이지희, 전미정, 안선주, 신지애, 김하늘, 이보미 등 한국 최정상급 선수들이 일본에서 뛰었다. 2026년의 풍경은 완전히 다르다. 올해 KLPGA투어가 개최하는 대회는 31개. 일본은 37개다. 큰 차이라고 보기 어렵다. 덩치 못지않게 KLPGA투어는 질적으로도 부쩍 성장했다. KLPGA투어 올해 총상금은 347억원. JLPGA투어는 48억 9550만엔(441억원)이다. 거의 근접했다. 대회당 상금을 따져보면 한국과 일본의 격차는 더 좁아진다. KLPGA투어 대회당 평균 상금이 약 11억 2000만원, JLPGA는 12억원이다. 사실상 대등하다. 게다가 KLPGA투어는 모든 대회가 총상금 10억원이 넘는다. 대회 총상금 하한선이 높다. 일본은 메이저대회 등 특정 대회 상금이 유난히 높은 구조다. 상금이 한국보다 적은 대회가 많다. JLPGA투어에서 7개 대회는 총상금 9000만엔에 미치지 못한다. 한국에는 하나도 없는 총상금 10억원 이하 대회가 19%에 이른다는 뜻이다. 7000만엔 짜리 대회도 2개나 열린다. 총상금이 7억원도 안 되는 대회는 한국에선 사라진 지 꽤 됐다. 일본은 상후하박(上厚下薄) 구조라면 한국은 선수 모두가 상금을 비교적 고르게 나눠 가지는 방식이라는 차이도 있다. 지난해 JLPGA투어 상금왕 사쿠마 슈리는 2억 2728만엔, 약 21억원을 벌었다. 지난해 15억 8420만원을 받았던 KLPGA투어 상금왕 홍정민보다 5억원 가량 많다. 그렇지만 상금 랭킹 60위 선수 수입은 차이가 확 좁아진다. 작년 KLPGA투어 상금 랭킹 60위 선수가 따낸 상금은 1억 6900만원이었다. JLPGA투어 상금 랭킹 60위가 가져간 상금 2092만엔(약 1억 9476만원)과는 불과 2500여만원 차이다. JLPGA투어에 대회가 더 많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차이가 없다. 이런 모든 지표는 우리 선수들이 굳이 낯선 타국 생활과 이동의 피로, 더 많은 경비를 감수하며 일본으로 갈 경제적 유인이 사라졌다는 것을 뜻한다. 한국 여자 프로 골프 선수가 돈을 벌러 갔던 일본은 이제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동급 무대’가 된 셈이다. KLPGA 투어를 포기하고 일본으로 건너가는 선수는 이제 찾아볼 수 없다. 최근에는 오히려 일본 여자 선수가 KLPGA투어 진출을 타진하는 사례까지 나왔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에서 한국이 일본을 살짝 추월했다고 하지만 프로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들은 경제 규모 차이, 특히 인구를 감안하면 어떤 프로 스포츠에서도 일본의 시장 규모가 한국보다 2배 가량 더 커야 정상이라고 본다. 이제 JLPGA투어와 대등한 규모로 성장했고 어쩌면 뛰어넘을 지도 모르는 KLPGA투어의 힘이 주목받는 이유다.
  • ‘놀뭐’ 이이경 빈자리 ‘이 사람’이 채우나…익숙한 얼굴 재등장

    ‘놀뭐’ 이이경 빈자리 ‘이 사람’이 채우나…익숙한 얼굴 재등장

    ‘무한도전’부터 이어온 유재석과 정준하의 케미가 돌아온다. 오는 17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여유와 휴식을 지향하는 모임 ‘쉼표, 클럽’의 2차 정모 현장이 베일을 벗는다. 클럽 회장 유재석을 필두로 하하, 허경환, 주우재가 겨울 나들이를 준비하던 중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신입 새싹 회원’ 정준하가 등장했다. 정준하는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그는 멤버들과 초면인 듯 반말로 친한 척을 하며 자신을 “나 강변! 강남역 변우석이야”라고 소개해 현장을 순식간에 정적에 빠뜨렸다. 유재석은 이에 어이가 없다는 듯 “안 어울리는데 우기신다”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정준하는 독특한 화가 모자를 쓰고 나타났다. 직업을 묻는 말에 정준하는 “직업은 화가다. 화가 많은 화가”라며 아재 개그를 투척하기도 했다. 정준하의 머리 모양과 옷차림을 유심히 살피던 유재석은 “어디서 봤나 했는데 영화 ‘나 홀로 집에’ 나오는 비둘기 아줌마죠?”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랜만에 친정팀을 찾은 정준하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한국마사회, ‘말 건강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 민간 보급 나선다

    한국마사회, ‘말 건강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 민간 보급 나선다

    ㈜앤호스와 공동 개발… 특허기술 권리공유 및 업무협약 체결 한국마사회가 말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한다. 마사회는 지난 9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승마·마사시설 전문업체 ㈜앤호스와 ‘말 건강 모니터링을 위한 물 공급장치’ 특허기술 권리공유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공동 개발한 특허기술을 민간에 보급해 말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기술은 말의 음용수량을 실시간 원격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관리자의 경험에 의존해 건강 상태를 가늠했으나, 이제는 계량화된 수치를 통해 이상 징후를 신속히 파악하고 빅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협약에 따라 마사회는 민간 업체에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추가 기능을 발굴한다. ㈜앤호스는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양측은 국내외 홍보와 기술마켓 등록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시스템 보급 수익의 일부를 사회공헌에 환원해 ESG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송대영 마사회 경마본부장은 “공기업으로서 중소기업과의 모범적인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말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사회는 올해 상반기 중 용인시 소재 승마클럽과 제주대학교 말전문동물병원에 해당 기술을 시범 설치할 예정이다.
  • ‘류현진 vs 커쇼’ 성사될까…미국, 은퇴한 커쇼까지 WBC 합류

    ‘류현진 vs 커쇼’ 성사될까…미국, 은퇴한 커쇼까지 WBC 합류

    2025시즌을 끝으로 프로 생활을 마감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특급 투수 클레이턴 커쇼(38)가 마운드로 돌아온다. 무대는 국제 대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다. 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커쇼가 오는 3월 개막하는 WBC에 미국 대표선수로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2008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데뷔해 지난해까지 다저스 유니폼만 입은 ‘원클럽맨’이자 리그 전체를 대표하는 에이스다. 그는 통산 223승 96패, 평균자책점 2.53, 탈삼진 3052개 등의 기록을 남겼다. 내셔널리그(NL)에서 최고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을 세 차례 수상했고, 최우수선수(MVP)로도 한 차례 뽑혔다. 커쇼는 2023년에도 WBC 참가를 희망했으나 당시 부상을 우려한 보험사와 계약이 성사되지 않아 불발됐다. 메이저리그에서 공식 은퇴한 뒤 WBC에 출전하게 된 커쇼는 “처음 마크 데로사 감독의 전화를 받았을 때 코치로 오라는 줄 알았다”며 “공을 새로 잡은 지 10여일쯤 지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는 대표팀 마운드의 ‘보험’이 될 것”이라며 “팀 사정상 필요하면 던질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벤치를 지킬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커쇼의 미국 대표팀 합류로 과거 함께 팀의 선발진을 구축했던 류현진과 마운드 맞대결 성사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류현진은 2013~2019시즌 다저스 선발로 활약하며 커쇼와 함께 팀 승리를 책임졌다. 매우 가까운 ‘절친’ 관계로, 류현진은 커쇼에게 그가 결정구로 즐겨 구사하는 낙차 큰 커브를 배우기도 했다. 아울러 미국 대표팀에는 리그 특급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시카고 컵스)도 새로 합류했다. 그는 빅리그에서 10시즌을 뛰며 통산 타율 0.272, 209홈런, 725타점을 기록했다.
  • 이동진 평론가의 힘? 추천 日 작가 작품 베스트셀러 1위 차지 [이주의 베스트셀러]

    이동진 평론가의 힘? 추천 日 작가 작품 베스트셀러 1위 차지 [이주의 베스트셀러]

    ‘일본의 젊은 움베르토 에코’라는 찬사를 받는 25세의 청년이 쓴 교양 소설이 이번 주 베스트셀러의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교보문고는 16일 ‘2026년 1월 2주간 베스트셀러 동향’을 발표하고 일본 작가 스즈키 유이의 소설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가 종합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추천하는 책마다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라 막강한 영향력을 보이는 이동진 평론가가 추천한 책이다. 스즈키 유이가 23세에 쓴 첫 장편소설로 지난해 1월 제172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다. 저명한 괴테 연구자가 홍차 티백에서 출처 불명의 괴테 명언을 발견하면서 시작되는 소설은 고전문학의 깊이와 신인의 참신함이 병존하는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여성 독자가 55.8%로 주를 이뤘지만 남성 독자들도 관심을 보였다. 나이대로 보면 30대 독자들이 주를 이뤘다. 소설에 관한 관심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이어지고 있다. 김애란 작가의 ‘안녕이라 그랬어’가 종합 2위, 한로로 작가의 ‘자몽살구클럽’, 성해나 작가의 ‘혼모노’도 순위가 상승해 각각 종합 4위, 6위를 차지했다. 양귀자 작가의 ‘모순‘ 역시 해를 넘겨서도 종합 10위권 내 순위를 유지하면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동시에 양 작가의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도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아 12계단 상승해 종합 56위에 올랐다. 문학 분야 강세 속에서 새해를 맞아 재테크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베스트셀러 순위에도 영향을 미쳤다. 광수네 복덕방 대표이자 경제 전문가 이광수 작가의 ‘진보를 위한 주식투자’가 6계단이 상승한 종합 3위에 올랐다. 저자가 유튜브 콘텐츠에 다수 출연하면서 주식 투자책에도 관심을 끌어모았다. 국내 최대 온라인 서점인 예스24에서는 이 작가의 책이 2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한편 성승현 작가의 ‘캔들차트 하나로 끝내는 추세추종 투자’도 종합 5위로 새로 진입했다.
  • 경주에 국내 첫 상설 ‘폴로경기장’ 짓는다

    경북 경주에 승마 구기 종목인 ‘폴로’를 중심으로 한 관광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루브루와 복합 스포츠·휴양형 관광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경주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관광단지는 민간에서 사업비 32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30년까지 경주 서면 도계·서오·천촌리 일원 약 213만㎡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대중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폴로 경기장을 중심으로 한 폴로파크와 골프장을 비롯해 모노레일과 집라인, 숲속 체험시설 등 자연 친화형 휴양 콘텐츠와 숙박 시설 등이 단계적으로 들어선다. 협약에 따라 도와 시는 인허가 등 행정·제도적으로 적극 지원한다. 폴로는 전 세계 80여개국, 3만여명의 등록 선수를 거느린 고급 스포츠 종목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소수 회원제로 운영되는 제주 한국폴로클럽이 유일한 경기장일 정도로 접하기 어려운 종목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폴로파크 관광단지가 경북 관광의 지형을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관광단지 조성을 통한 민간 투자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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