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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쓰지이 노부유키, 도이치 그라모폰 앨범 발매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쓰지이 노부유키, 도이치 그라모폰 앨범 발매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쓰지이 노부유키(37)가 도이치 그라모폰 데뷔 음반 ‘베토벤: 함머 클라비어, 멀리 있는 연인에게’를 11일 발매했다고 유니버설뮤직이 밝혔다. ‘함머클라비어’라는 부제를 가진 베토벤 소나타 29번이 음반에 담겼다. ‘함머클라비어’는 쓰지이가 공동 우승을 차지했던 2009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연주했던 곡이다. 베토벤이 남긴 32개의 피아노 소나타 중에서 29번은 연주자에게 기교나 해석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큰 도전을 요구하는 작품이다. 1년(1817~1818년)에 걸쳐 작곡됐으며 베토벤이 개인적 고통과 예술적 침체기를겪던 시기에 탄생했다. 쓰지이는 “베토벤의 경험과 나의 경험이 겹치는 부분이 있다”며 “그는 청력을 잃었지만, 이 소나타처럼 경이롭고 지극히 까다로운 작품을 남겼다. 그래서 더욱 존경하는 마음으로 연주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반에는 리스트가 피아노 독주곡으로 편곡한 베토벤의 연가곡 ‘멀리 있는 연인에게’도 담겼다. 풍부한 표현력으로 ‘함머클라비어’와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했다는 게 쓰지이의 설명이다. 선천성 소안구증을 가지고 태어난 쓰지이는 200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비평가상을 받았고 2009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공동 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됐다. 지난해 일본 피아니스트로서는 최초로 독일의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과 독점 계약했다. 한편, 쓰지이는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인 리사이틀도 연다. 베토벤과 리스트, 쇼팽의 선율을 한국 관객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 최경주, PGA 시니어 투어서 공동 8위로 두번째 톱10진입…알커, 통산 9승 달성

    최경주, PGA 시니어 투어서 공동 8위로 두번째 톱10진입…알커, 통산 9승 달성

    최경주가 미국 시니어 투어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올 들어 두번째 톱10에 진입했다. 최경주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라 팔로마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콜로가드 클래식(총상금 22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8언더파 205타를 적어낸 최경주는 공동 8위에 올랐다. 지난 2월 트로피 하산 2세 대회 때 4위에 올랐던 최경주는 이번 시즌 세 번째 출전 경기에서 두 번 톱10에 입상했다. 최경주는 올해 시니어 투어가 아닌 PGA 투어 대회에 3차례나 출전하느라 시니어 투어 대회 출전 횟수가 적다. 스티븐 알커(뉴질랜드)가 연장전 끝에 제이슨 캐런(미국)을 물리치면서 통산 9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두 사람은 5언더파 66타로 동타를 기록하며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알커가 3.6m 버디 퍼트를 성공한 반면 캐런은 파에 그쳤다. PGA 투어에서 거의 존재감이 없던 알커는 시니어 무대인 PGA 투어 챔피언스에 진출해서는 2022년과 작년 두 차례 상금왕에 오르는 등 최강자로 거듭났다. 그는 지난해 1월 미츠비씨 일렉트릭 챔피언십 이후 14개월 만에 타이틀을 획득했다. 알커는 “승리를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경기 감각이 좋아서 일관되게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앞으로 찰스 슈왑컵 방어를 위해 계속해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양용은과 2언더파를 친 위창수는 공동 25위(3언더파 210타)로 대회를 마쳤다.
  • 담양군, ‘청년문화 예술 패스’ 발급···19세 청소년 대상

    담양군, ‘청년문화 예술 패스’ 발급···19세 청소년 대상

    담양군은 2006년생 19살 청년들이 문화 예술 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청년문화 예술패스’를 발급을 시작했다. ‘청년문화 예술패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하는 사업으로 2006년생 청년들에게 연극·뮤지컬·클래식 등 공연과 전시 관람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품격 있는 문화 소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담양에 주민등록을 둔 2006년생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15만원씩 총 100명을 지원한다. 발급은 오는 5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발급을 원하는 청년은 협력 예매처(인터파크 티켓 또는 yes24 티켓) 회원 가입 후 ‘청년문화 예술패스’ 누리집에서 발급 가능하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청년문화 예술패스가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지휘자는 불편한 이야기도 할 수 있는 배짱 필요… 단, 음악에 대한 진심 있어야죠”

    “지휘자는 불편한 이야기도 할 수 있는 배짱 필요… 단, 음악에 대한 진심 있어야죠”

    펠로십 뒤 단원이 뽑은 3인 선정 거장 야프 판즈베던의 코칭 받아 지휘자는 솔직해야 한다. 단원들이 조금 불편해 하더라도 예민한 이야기를 곧이 할 수 있는 배짱이 필요하다. 물론 그것은 음악을 위한 진심에서 우러나온 것이어야 한다. 젊은 지휘자가 거장에게서 배운 것은 음악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였다.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2025 서울시향 지휘 펠로십 특별공연’에서 지휘봉을 잡은 송민규(32)를 9일 서면으로 만났다. 이 공연에서 그는 리하르트 바그너의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 서곡 ‘사랑의 죽음’을 지휘했다. 송민규는 “바그너만의 독특한 작곡 기법은 점진적으로 긴장을 키운 뒤 마지막에 폭발하며 카타르시스를 만들어 내는 과정을 중시하는 저와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린 시절부터 음악의 꿈을 키우게 해 준 오케스트라를 지휘할 수 있어 꿈만 같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차세대 양성 프로그램인 ‘펠로십’을 통해 선발된 지휘자에게 주어진 특전인 이번 공연은 ‘서바이벌 오디션’이나 다름없었다. 지원자 59명 중에서 뽑힌 8명은 지난달 25~27일 서울시향의 리허설을 이끌었다. 또 단원 선택으로 28일 공연에 설 3명이 결정됐다. 송민규와 박근태, 해리스 한이 그 주인공이었다. 송민규는 “단원들이 직접 선택했다는 점이 큰 의미로 다가왔다”고 했다. 참가자들이 단순히 지휘만 했던 것은 아니다. 서울시향 음악감독이자 세계적 거장인 야프 판즈베던의 ‘족집게 코칭’도 받았다. 세계적인 연주자는 많은데 그만한 지휘자는 드물다는 게 한국 클래식의 아킬레스건이다. 리허설에서 판즈베던은 송민규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젊은 지휘자가 스스로 작품의 핵심을 파고들게 했다. “세세한 연주 기법을 깊이 있게 이해한다는 게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었다. 그러나 기술이 전부가 아니었다. 젊은 지휘자로서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미세한 음정 문제를 비롯해 예민한 부분을 이야기할 때 조심스러웠다. 판즈베던은 그렇지 않았다. 오직 음악을 위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 진심이 단원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되는 게 인상적이었다.”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와 베를린 국립예술대를 졸업한 송민규는 지난해 기도 칸텔리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무대 경험이 늘어나고 있지만 지휘자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게 다가 아니다. 한 오케스트라와 더불어 장기적으로 일하며 음악적 방향성을 고민하는 경험이 중요하다. 이번 펠로십 우승자에게는 시향 부지휘자로 채용될 기회도 주어진다. 송민규는 이를 적극 노릴 생각이다. “음악인으로서 무엇을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지 스스로 질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음악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깊이를 가진 사람이 되고, 그런 음악을 만드는 지휘자가 되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
  • 다케다 리오, 올 시즌 LPGA 신인 중 첫 승…윤이나는 공동 33위

    다케다 리오, 올 시즌 LPGA 신인 중 첫 승…윤이나는 공동 33위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다케다 리오(일본)가 루키 중 처음으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다케다가 신인왕 경쟁에서 멀찌감치 달아난 상황에서 신인왕 경쟁을 펼치는 윤이나는 공동 33위에 올랐다. 다케다는 9일 중국 하이난다오 지안 레이크 블루 베이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블루 베이 LPGA(총상금 25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다케다는 2위 이민지(호주·11언더파)를 6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토토 저팬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올 LPGA 투어 카드를 얻은 다케다는 신인으로는 처음으로 올 시즌 LPGA 투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신인왕 레이스에서 경쟁 선수들을 따돌리고 독주 체제를 갖추게 됐다. 다케다는 앞서 열린 4차례 투어 대회에서 한 번도 컷 탈락 없이 두 번이나 톱10에 입상해 신인왕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었다. 올 시즌 미국에 진출하며 신인왕을 목표로 하는 윤이나는 데뷔전이던 파운더스컵 컷 탈락에 이어 LPGA 투더 2번째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공동 33위(2오버파 290타)에 그쳤다. 다케다와 격차는 더 벌어졌다. 공동 11위까지 올랐던 윤이나는 이날 샷 난조에 퍼팅 부진까지 겹쳐지는 바람에 타수를 줄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1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한 윤이나느 3번홀(파5)과 6번홀(파4)에서도 보기로 전반에만 3타를 까먹었다. 후반들어서도 10번홀(파4) 보기에 이어 17번홀(파4) 더블 보기, 18번홀(파5) 더블보기로 무너지면서 두 번째 대회를 마쳤다. 한국 국적 선수는 한명도 톱10에 진입하지 못했고 3언더파 69타를 때려 공동 12위(4언더파 284타)에 오른 임진희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찍었다. 1타를 잃은 김아림은 공동 18위(3언더파 285타)로 밀려 이번 시즌 3개 대회 동안 이어졌던 톱10 행진을 마쳤다.
  • 축구의 나라 브라질, 13년 만에 WBC 본선 진출…C조 한국 등 20개국 확정

    축구의 나라 브라질, 13년 만에 WBC 본선 진출…C조 한국 등 20개국 확정

    축구의 나라 브라질이 13년 만에 ‘야구 월드컵’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브라질은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 B조 2위 결정전에서 독일을 6-4로 꺾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브라질의 WBC 본선 경쟁은 2013년 대회 이후 13년 만이다. 브라질과 독일, 콜롬비아, 중국으로 편성된 예선 B조에서는 콜롬비아가 3전 전승으로 일찌감치 본선 진출을 확정했고, 중국은 3전 전패로 예선을 마쳤다. 지난 2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A조 예선에서는 니카라과와 대만이 진출권을 획득했다. A·B 조 예선이 마무리되면서 내년 3월 열리는 2026 WBC 본선에 나설 20개 국가가 모두 확정됐다. 내년 WBC에는 16개국이 시드를 받아 본선에 오른 상태다. 본선 A조에는 푸에르토리코, 쿠바, 캐나다, 파나마가 포함됐고 B조는 미국, 멕시코, 이탈리아, 영국으로 편성됐다. 한국은 일본, 호주, 체코와 함께 C조에 배정됐고 D조에는 베네수엘라, 도미니카, 네덜란드, 이스라엘이 편성됐다. 2026 WBC는 내년 3월 초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일본 도쿄,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한국 WBC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류지현 감독은 8일 미국으로 출국해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을 점검할 예정이다.
  • 대보그룹, 서어진, 송은아, 황민정 등 3명과 후원계약

    대보그룹, 서어진, 송은아, 황민정 등 3명과 후원계약

    대보그룹은 7일 한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서어진, 송은아, 황민정 3명과 후원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출신인 서어진은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정교한 아이언샷을 바탕을 준우승 2회를 포함해 톱10에 8차례 진입해 생애 첫 우승이 가깝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서어진 프로가 보여준 샷 하나하나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영입 배경을 밝혔다. 송은아는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상금랭킹 1위에 올라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힌다. 지난해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 추천 선수로 참가한 인연으로 계약 선수가 아닌데도 드림투어에서 대보 로고가 달린 모자를 쓰고 경기했던 황민정은 올해 KLPGA 투어 진출과 함께 대보그룹 골프단에 합류했다. 고군택, 최민철, 피승현, 최예림에 아마추어 이재원과 양효진이 소속된 대보그룹 골프단은 이들 3명을 포함해 모두 9명의 선수로 이번 시즌을 맞는다. 한편 대보그룹은 지난해까지 9월에 개최하던 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을 11월 시즌 최종전으로 옮겼다. 대보그룹 산하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는 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뿐 아니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KPGA 투어 더 기부 클래식, 최등규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등이 열린다.
  • 야구야 반갑다…전지훈련 마친 프로야구 각 구단 8일부터 시범경기 돌입, 정규시즌 앞둔 전력점검 마지막 기회

    야구야 반갑다…전지훈련 마친 프로야구 각 구단 8일부터 시범경기 돌입, 정규시즌 앞둔 전력점검 마지막 기회

    대만과 일본 등에서 스프링캠프를 꾸렸던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를 비롯해 프로야구 각 구단이 4~6일 귀국길에 오르면서 8일부터 정규시즌을 향한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22일 개막하는 프로야구 정규시즌을 앞두고 18일까지 팀 당 10경씩 모두 50경기가 치러지는 시범경기는 새 시즌부터 도입되는 피치클록을 비롯해 미세조정을 거친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등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각 구단은 정규시즌을 앞둔 마지막 전력점검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시범경기 개막전은 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부산 사직구장), LG 트윈스-kt wiz(수원 케이티위즈파크), 두산 베어스-한화 이글스(청주구장), SSG 랜더스-삼성 라이온즈(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키움 히어로즈-NC 다이노스(창원NC파크) 대진으로 열리고 오후 1시에 시작한다. 새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의 역사적인 첫 경기는 17일과 18일 삼성과 경기로 펼쳐진다. 지난달 28일 준공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는 좌측 99m, 우측 95m로 지어지는 비대칭 구장이다. 우측 펜스까지 거리는 국내 야구장 중 가장 짧은 대신 8m 높이의 ‘몬스터 월’이 자리해 새로운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시범경기는 연장전과 더블헤더, 취소 경기 재편성이 없다. 이번 시범경기의 가장 큰 변화는 피치클록의 본격 도입을 꼽을 수 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먼저 도입된 피치클록은 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국제대회에서도 적용되기 때문에 국제대회 적응을 위해서라도 필요한 상황이다. 투수는 주자가 없을 때 20초, 주자 있을 때 25초 내에 투구를 해야 하며 타자는 33초 이내에 타석에 들어서야 한다. 위반시 투수는 볼, 타자는 스트라이크의 제재를 받는다. 다만 MLB와는 다르게 투수의 투구판 이탈 제한 규정은 두지 않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적용돼 시즌 초반 논란을 낳았던 ABS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스트라이크 존을 일부 미세 조정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타자의 키에 맞춰 상단과 하단 모두 0.6%씩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신장 180㎝ 타자를 기준으로 하면 약 1㎝가량 스트라이크 존이 아래로 내려가는 효과가 나타난다. 시범경기는 개막을 앞두고 각 팀의 전력을 점검하는 마지막 기회다. 팀의 주전급 투수는 전력투구 대신 새 시즌에 맞춰 실전감각 회복에 초점을 맞추지만 주전 자리가 확정되지 않은 신예 선수들은 시범경기에서 코치진의 눈도장을 받아야 개막 엔트리에 승선할 수 있다. 스프링캠프 도중 부상 변수가 생긴 팀은 시범경기에서 대체 자원을 발굴해야 한다. LG의 경우 마무리 장현식이 발목 부상으로 개막전 합류가 불투명한 만큼 대체 마무리 자원의 가능성을 점검해야 한다. 선발인 미치 화이트와 외야수 하재훈이 부상당한 SSG도 대체 선수를 찾아야 한다. 이런 각팀의 사정으로 시범경기 성적과 정규시즌 성적에는 큰 상관관계가 없다. 시범경기 1위 팀이 그대로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고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한 것은 2007년(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이 마지막이다.
  • 류지현 감독 “내년 WBC 대표 선발 기준은 올 시즌 실력”

    류지현 감독 “내년 WBC 대표 선발 기준은 올 시즌 실력”

    지난 1월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류지현(54) 신임 감독이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갈 선수 선발 기준은 ‘오직 실력’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젊은 선수 중심으로 인위적인 세대교체를 이뤄 프리미어12에서 예선 탈락했던 지난해 대표팀과는 확연히 다른 기준으로 대표팀을 꾸리겠다는 의지다. 류 감독은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 공식 유튜브 채널 ‘크보 라이브’ 1회 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그리는 대표팀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류 감독은 2026 WBC에 출전할 대표팀 구성과 관련해서는 “굵직한 대회인 올림픽이나 WBC에서 (대표팀) 성적이 안 나다 보니까 지금 1000만 관중 시대에 발맞추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서 “새 대표팀 선수 발탁 기준은 2025년 시즌 성적이 기준점이 될 것이다. 꾸준하게 잘해 왔던 선수들은 부상 없이 시즌을 끝냈으면 좋겠고,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한 젊은 선수들이 나와서 신구 조화를 만들어 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베테랑급 에이스들인 한화 이글스 류현진(38), KIA 타이거즈 양현종(37), SSG 랜더스 김광현(37) 발탁 관련 질문에는 “특정 선수를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국제대회에서 검증받았고 그런 커리어가 있는 선수들이 건강하게 대표팀에서 자기 역할을 해 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고교 시절 학교 폭력 이력이 드러나 징계를 받은 안우진(26·키움 히어로즈)의 대표팀 승선 가능성도 열어 뒀다. 안우진은 2022년 15승8패, 평균자책점 2.11, 탈삼진 224개를 기록하며 투수 2관왕에 올랐고 골든글러브도 수상했다. 하지만 학폭 논란이 터지면서 이듬해 WBC 대표팀엔 발탁되지 못했다. 류 감독은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데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면서 “구단의 생각도 있고, 선수들의 생각도 있고, 팬들의 생각도 중요한 시대다. 지금 상황은 감독 개인, 특정 단체 생각보다는 전체적 공감대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졌을 때 (결정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3시즌이 끝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 안우진은 오는 9월 소집 해제된다.
  • 스프링 캠프 최우수선수(MVP) 받은 박진, 롯데 5선발 후보 급부상…발목부상 고승민은 일본서 잔류 추가 치료

    스프링 캠프 최우수선수(MVP) 받은 박진, 롯데 5선발 후보 급부상…발목부상 고승민은 일본서 잔류 추가 치료

    일본 미야자키에서 치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2차 스프링캠프가 마무리된다. 롯데선수단은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롯데가 이번 스프링캠프를 통해 발견한 것은 투수 포지션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박진이다. 롯데는 지난 2일 두산 베어스와의 연습경기를 마무리 한 뒤 스프링캠프 최우수선수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야수진은 손호영과 장두성이 뽑혔으며 투수는 박진과 정현수가 선정됐다. 손호영은 이미 지난 시즌 롯데 주전 3루수로 올라선 선수이며 장두성도 대주자 요원으로 존재감을 보인바 있다. 정현수 역시 성장세를 보였다. 김태형 감독의 눈에 더욱 들어온 것은 박진이다. 부산고를 졸업하고 2024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13순위)로 롯데 지명을 받은 박진은 묵직한 포심 패스트볼(직구)이 강점으로 꼽힌다. 구속은 140㎞대 중반이지만 공 끝이 살아있고 커브와 슬라이더도 수준급이다. 지난 2023년 시즌까지 1군에서 겨우 6경기만을 뛰었다. 지난 시즌 김태형 감독의 눈에 들어 불펜에서 자리를 잡았고 시즌 막판에는 선발로 시험대에 오르기도 했다. 그런 그가 지난달 13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과의 경기에서는 2회 초 무사 만루 상황에서 등판해 희생플라이 1개를 내줬지만 이후 2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일본으로 건너와서는 지난달 23일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3분의2이닝 무실점, 27일 오릭스전에서는 2이닝 무실점, 지난 1일 지바 롯데전에서는 2이닝 실점 등 대만과 일본 실전 경기 4경기에 등판해 모두 7과3분의2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안정감 있는 투구를 선보였다. 롯데는 외국인 투수 2명(찰리 반즈·터커 데이비슨)과 박세웅이 1~3선발로 나설 것을 보인다. 4~5선발은 김진욱, 한현희, 나균안, 박진, 박준우가 남은 두 자리를 두고 경쟁할 전망이다. 활약이 이어진다면 박진에게 5선발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박진은 “캠프 기간 훈련을 하면서 주형광, 이재율 코치님께서 밸런스와 투구 메커니즘 쪽으로 많이 가르쳐 주신 부분이 큰 도움이 됐다”며 “시즌까지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타선의 핵심 중 한 명인 고승민은 발목부상으로 일본에 남아서 치료를 받는다. 구단 관계자는 4일 “고승민 선수가 연습경기에서 주루 도중 발목을 가볍게 접질렸다. 큰 부상은 아니고 빠른 회복을 위해 일본에 남아 치료받은 뒤 개막전을 목표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 시즌 롯데 주전 2루수로 활약할 예정인 고승민은 지난 1일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와 평가전에서 2루타를 치고 슬라이딩하다가 발목을 가볍게 다쳤다. 구단 관계자는 “고승민 선수의 발목 상태는 염좌이며 일주일가량 치료한 뒤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34번 출전 끝에… 꼴찌로 컷 넘고 PGA 첫 우승

    34번 출전 끝에… 꼴찌로 컷 넘고 PGA 첫 우승

    지난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 2라운드. 조 하이스미스(25·미국)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1.5m짜리 파퍼트를 앞두고 잔뜩 긴장했다. 왼손잡이인 그에게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흐르는 다소 난도가 있는 퍼트였다. 성공하면 컷을 통과해 3, 4라운드를 치를 수 있을 터. 그날 성공한 파퍼트는 하이스미스의 운명을 바꿨고 그는 34번째 대회 출전 끝에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하이스미스는 3일 끝난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2위 제이컵 브리지먼, JJ 스펀(이상 미국)을 2타 차로 따돌린 그는 지난해 PGA 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을 맛봤다. 그는 또 컷을 꼴찌로 통과하고도 우승한 드문 기록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에서 이 같은 기록이 나온 건 2016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챔피언 브랜트 스네데커(미국) 이후 9년 만이다. 하이스미스는 앞서 33개 대회에 출전해 절반이 넘는 18번이나 컷 탈락했다. 올 시즌에도 5차례 대회에서 3번을 다 그랬다. 최고 성적은 멕시코 오픈 공동 17위. 하지만 그는 이번 대회에서 꼴찌로 컷을 통과한 뒤 이틀 연속 7타를 줄이는 맹타로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올해 시그니처 대회와 마스터스 출전권까지 확보한 하이스미스는 “지난해 마스터스에는 갤러리로 갔었는데 올해 출전 기회를 잡을 줄 정말 몰랐다”면서 “내 인생 최고의 라운드”라며 기뻐했다.
  • ‘테니스 전설’ 부부 아들, 獨 야구 대표 발탁

    ‘테니스 전설’ 부부 아들, 獨 야구 대표 발탁

    1980~90년대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했던 ‘살아 있는 전설’ 앤드리 애거시(55·미국)·슈테피 그라프(56·독일) 부부의 아들이 야구 선수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에 출전해 눈길을 끈다. AP통신은 3일(한국시간) 독일 야구대표팀 소속으로 WBC 출전을 앞둔 제이든 애거시(24)의 사연을 소개했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어머니가 테니스를 강요하지 않았다는 제이든은 “공을 라인 안에 치는 게 어려웠고 최대한 멀리 치고 싶었다”며 테니스가 아닌 야구에 끌리게 된 계기를 전했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태어난 제이든은 2021년 서던캘리포니아대(USC)에 입학해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드래프트 리그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한 제이든을 독일 대표팀 옌드릭 스피어 감독이 주목했다. 제이든은 어머니를 따라 독일 국적도 가진 이중국적자다. 2026 WBC 예선 B조에 속해 미국 애리조나에서 예선 라운드를 시작한 독일 대표팀에서 제이든은 불펜 보직을 맡고 있다. 첫 경기인 2일 중국전에서는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계획을 세우고 매일 1%씩 성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그는 올해 빅리그 입성에도 도전한다.
  • 1.5m 파 퍼트 성공이 운명을 바꿨다…툭하면 컷 탈락하던 하이스미스, 34번째 대회 출전서 우승

    1.5m 파 퍼트 성공이 운명을 바꿨다…툭하면 컷 탈락하던 하이스미스, 34번째 대회 출전서 우승

    지난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스 코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총상금 920만달러) 대회 2라운드. 조 하이스미스는 마지막 18번홀 1.5m짜리 파퍼트를 앞두고 긴장감이 가득했다. 왼손잡이인 그에게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흐르는 다소 난도가 있는 퍼트였다. 이 퍼트를 성공하면 컷을 통과해 계속 경기를 할 수 있다. 그날 파퍼트 성공은 하이스미스의 운명을 바꿨고 그는 34번째 대회 출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었다. 하이스미스는 3일 끝난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자인 제이컵 브리지먼, J.J 스펀(이상 미국)을 2타 차로 따돌린 그는 2024년 PGA 투어 데뷔 후 첫 우승을 맛봤다. 19언더파 265타는 PGA내셔널 챔피언스 코스 72홀 최저타 기록이기도 하다. 하이스미스는 또 컷을 꼴찌로 통과하고도 우승한 드문 기록의 주인공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PGA투어에서 컷을 꼴찌로 통과한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16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챔피언에 오른 브랜트 스네데커(미국) 이후 9년 만이다. 그가 받은 우승 상금 165만6000달러(약 24억 2100만원)는 그동안 33개 대회에서 벌어들인 145만8000달러(21억 3000만원)보다 더 많다. 그는 이 대회전까지 33개 대회에 출전해 절반이 넘는 18번이나 컷 탈락을 당했다. 올 시즌에도 5차례 대회에 출전해 3번을 컷 탈락하고 멕시코 오픈에서 공동 17위를 기록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하지만 가까스로 컷을 통과한 뒤 그는 3~4라운드에서 각각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우승트로피를 안게 됐다. 당초 컷 탈락 가능성이 있어 마지막 라운드를 보지 않고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편을 예약했던 그의 어머니는 아들의 선전에 비행기편 예약도 취소하고 마지막 우승장면까지 함께했다. 하이스미스는 “솔직히 우승이라는 단어는 내 마음속에 있지 않았다”라면서 “그저 한 타 한 타 최선을 다하려 했고 그것을 실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반 9홀에서 좋은 플레이를 펼쳤고 어머니가 12번홀에서 응원하는 모습도 봐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첫날 ‘꿈의 59타’를 쳤던 제이크 냅(미국)은 공동 6위(15언더파), 마이클 김(미국) 공동 6위(15언더파), 더그 김과 이민우가 공동 11위(13언더파)를 기록했다.
  • ‘테니스 전설’ 애거시-그라프 아들, 독일 대표로 WBC 출격

    ‘테니스 전설’ 애거시-그라프 아들, 독일 대표로 WBC 출격

    1980~90년대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했던 ‘살아있는 전설’ 안드레 애거시(55·미국)-슈테피 그라프(56·독일)의 아들이 야구 선수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에 출전한다. AP통신은 3일(한국시간) 독일 야구대표팀 소속으로 WBC 데뷔를 앞둔 제이든 애거시(24)의 사연을 소개했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어머니가 테니스를 강요하지 않았다는 애거시는 “공을 라인 안에 치는 게 어려웠고, 최대한 멀리 치고 싶었다”며 테니스가 아닌 야구에 끌리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출신인 애거시는 신장 190㎝에 체중 98㎏의 체구를 갖춘 오른손 투수다. 고교 재학 시절인 2019년 팔꿈치 인대 접합(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2021년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USC)에 입학해서는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드래프트 리그에서 6경기 27⅓이닝 동안 1승 1패 평균자책점 2.96을 거둔 애거시를 독일 야구대표팀 수장 엔드릭 스피어 감독이 주목했다. 애거시는 미국 태생이지만 어머니 그라프를 따라 독일 국적도 가진 이중국적자다. 스피어 감독은 “애거시가 훌륭한 선수라 발탁했다. 독일 국적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모든 게 잘 풀렸다”고 말했다. 90마일(약 145㎞) 중반대 속구를 던지는 애거시는 올해 MLB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빅리그 입성을 목표로 한다. 그에게는 이번 WBC 또한 빅리그 진입을 위한 과정이다. 애거시는 독일 야구대표팀에서는 불펜 투수로 활약할 전망이다. 독일 야구대표팀은 2026 WBC 예선 라운드에서 B조에 속해 콜롬비아, 중국, 브라질과 본선 진출권을 놓고 겨룬다. 독일은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중국과 1차전에서 12-2로 승리했고, 애거시는 출전하지 않았다. 애거시는 “내게 맞는 야구를 찾아서 정말 기분이 좋다. 계획을 세우고 매일 1%씩 성장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 몽환적인 추상예술 속으로… 제주서 칸딘스키를 만난다

    몽환적인 추상예술 속으로… 제주서 칸딘스키를 만난다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창조한 칸딘스키, 파울 클레, 이왈종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전시가 열린다.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벙커’는 여섯 번째 전시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전이 오는 14일 개막한다고 3일 밝혔다.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전은 ‘바실리 칸딘스키’와 함께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작가 ‘파울 클레’, ‘이왈종’의 작품 세계를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각각의 전시로 선보인다. 시대의 흐름과 예술적 변화에 발맞춰 끊임없이 탐구하고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창조한 예술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는 색과 형태를 통한 추상의 가능성을 탐구하며 현대 미술의 흐름을 변화시킨 ‘바실리 칸딘스키’의 예술 작품을 집중 조명한다. 칸딘스키의 초기 구상 작품을 시작으로 대표작 ‘구성 8(Composition VIII)’과 ‘노랑-빨강-파랑(Yellow-Red-Blue)’을 통해 거장이 창조해낸 추상적 우주를 유영하는 듯한 몽환적인 느낌을 제공한다. 작품과 함께 흘러나오는 클래식, 재즈,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은 관람객들의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하며 몰입감을 더욱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전시 ‘파울 클레, 음악을 그리다’에서는 칸딘스키와 함께 추상 미술의 거장이자 20세기 가장 위대한 예술가 중 한 명인 ‘파울 클레’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그의 작품은 마치 어린아이 같은 직관적인 상상력과 기하학적 형태가 결합된 독특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인간 존재와 우주의 복잡성에 대한 탐구를 색채와 선을 통해 표현하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전시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 피리(Magic Flute)’의 선율과 함께 펼쳐져, 클레가 창조한 상상의 도시를 여행하는 듯한 몽환적이고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제주의 자연과 사람, 일상을 담아낸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도 선보인다. ‘제주의 화가’라 불리는 이왈종의 자유로운 예술 세계를 공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몰입형 예술 전시다. 빛의 벙커를 운영하는 ㈜티모넷이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제작한 첫 콘텐츠이자 ‘빛의 시리즈’ 최초 국내 작가 작품을 주제로 한 기획전으로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삶의 이야기를 전한다. 한편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 전을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얼리버드 티켓은 13일까지 정상가 대비 30% 할인된 가격으로 인터파크 티켓, 야놀자, 카카오톡 예약하기, 네이버 예약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얼리버드 티켓은 개막일인 14일부터 4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빛의 벙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승부처 ‘베어트랩’서 고전한 몽고메리, 쿼트러플 보기…마이클 김도 보기 기록

    승부처 ‘베어트랩’서 고전한 몽고메리, 쿼트러플 보기…마이클 김도 보기 기록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스코스(파71·7167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총상금 920만달러) 조심해야 할 홀이 3곳 있다. 바로 ‘베어 트랩’이라 불리는 15~17번홀이다. ‘골든 베어’라는 별명을 가진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이 코스는 그린이 벙커와 워터 해저드에 둘러싸여 있다. 티샷이 정확하지 않으면 물에 빠지거나 벙커에 들어가 타수를 잃기 쉬운 난코스이기 때문이다. 승부의 분수령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코스에서 희생양이 된 것은 테일러 몽고메리(미국)다. 2라운드까지 공동 7위를 달리며 선전한 몽고메리는 2일(한국시간) 3라운드 전반에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몰아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그렇지만 몽고메리에게 악몽이 다가선 것은 15번홀(파3)이었다. 티샷이 그린 앞 워터 해저드에 퐁당 빠지며 2벌타를 받은 그는 드롭존에서 3번째 샷을 쳤는데 이마저도 그린 앞 바위 사이로 떨어지면서 다시 2벌타를 받아야 했다. 5번째 샷 만에 겨우 그린 위에 공을 올린 몽고메리는 두 번의 퍼트로 홀 아웃 하는데 성공했다. 15번 홀에서만 4타를 잃는 쿼드러플 보기를 범한 것. 쿼드러플 보기를 기록하며 3라운드를 3언더파 68타로 마친 몽고메리는 합계 13언더파 200타 공동 6위에 만족해야 했다. 그는 경기 후 “난 항상 롤러코스터를 타는 게임을 펼쳐왔다.”라며 “골프를 치면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때도 있다. 그것이 골프”라고 말했다. 단독 2위로 3라운드를 마친 교포 선수 마이클 김도 악명 높은 15번 홀에서 친 티샷이 그린 주변에 있던 바위에 맞고 연못 앞 진흙에 파묻히는 바람에 바지를 걷고 진흙으로 들어가 두 번째 샷을 날려 보기로 막는 데 성공했다.
  • ‘헐리웃의 완벽한 배우’ 진 해크먼 95세 일기로 별세

    ‘헐리웃의 완벽한 배우’ 진 해크먼 95세 일기로 별세

    미국의 전설적인 배우 진 해크먼(95)과 부인 벳시 아라카와(64)가 26일 미 뉴멕시코주 산타페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타페 카운티 보안관인 아단 멘도자는 “진 해크먼과 그의 아내, 기르던 반려견이 자택에서 함께 사망한 채 발견됐다”며 “현재로서는 범죄 징후(foul play)는 없으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2004년 70대의 나이로 은퇴한 후 간간이 소설가로 활동하며 언론에 자주 노출되지 않던 해크먼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영화계는 일제히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해크먼은 할리우드에서 평범한 인간을 가장 완벽하게 연기한 배우였다”고 회상하는 부고 기사를 냈다. 해크먼은 ‘보니 앤 클라이드’, ‘프렌치 커넥션’, ‘포세이돈 어드벤처’, ‘미시시피 버닝’, ‘언포즈드’, ‘슈퍼맨’, ‘후지어스’, ‘로얄 테넌바움’ 등 수백만 명이 보고 기억하는 영화에 출연한 40년 동안 5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고 2개 부문을 수상했다. 그의 연기는 유명 제작자 워렌 비티가 ‘보니 앤 클라이드’에서 갱스터 클라이드 배로우(비티 분)의ㅇ 동생 벅 배로우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1967년 개봉한 아서 펜 감독의 이 영화에서 해크먼은 이 역할로 첫 오스카상 후보에 올랐다. NYT는 “해크먼은 1971년 히트작인 영화 ‘프렌치 커넥션’에서 포크파이 모자를 쓴 냉혹한 표정의 마약 단속 경찰 지미 뽀빠이 도일 역으로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이 연기로 그는 첫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고 짚었다. 또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1992)에서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연기한 현상금 사냥꾼과 6개 군을 넘나드는 악랄한 소도시 보안관 역을 맡아 가학적 잔인함을 연기한 그는 소름끼치고 오싹한 싸이코패스 연기를 선보였다. 이 연기는 그에게 두 번째 오스카상인 남우조연상을 안겨주었다. 1970년대 중반까지 해크먼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배우로 알려졌다. 그는 엄청난 속도로 영화에 나왔다. 1972년에는 세 편의 장편 영화에 출연했는데, 특히 ‘포세이돈 어드벤처’에서 전복된 여객선에서 다른 승객들과 함께 살아남으려는 목사를 연기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겼다. (다른 두 편은 ‘프라임 컷’과 ‘시스코 파이크’였다.) 1974년에는 ‘젊은 프랑켄슈타인’, 서부극 ‘잔디의 신부’, 살인을 막으려는 감시 전문가를 다룬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긴장감 있고 절제된 드라마 ‘더 컨버세이션’에 출연했다. ‘더 컨버세이션’은 1970년대에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은 연작 중 하나였으며, 그 외에도 그의 경력 중 최고의 연기로 꼽히는 ‘허수아비’(1973)에서의 난투극 전과자, 아서 펜과 재회한 ‘나이트 무브’(1975)의 고뇌에 찬 사립탐정 역할 등이 있다. ‘슈퍼맨’(1978)에서 슈퍼맨의 숙적 렉스 루터 역을 맡은 해크먼은 2년 뒤 개봉한 ‘슈퍼맨 2’의 촬영을 동시에 진행한 후 잠시 할리우드를 떠났다. 1981년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와 공동 주연한 코미디 영화 ‘올 나이트 롱’이 나오기 전까지는 다른 영화를 찍지 않았다. ‘후지어스’(1986)에서 구원을 찾는 고등학교 농구 코치, ‘노 웨이 아웃’(1987)에서 우발적으로 내연녀를 살해하는 공무원, ‘네로우 마진’(1990)에서 두 청부살인업자로부터 목격자를 보호하려는 지방 검사 역을 맡았다. 70세가 된 지 1년 후인 2001년에 해크먼은 해크먼은 다섯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담배 재벌로 등장하는 코미디 영화 ‘더 하트브레이커스’, 은퇴를 고민하는 도둑의 이야기를 그린 데이비드 마멧 감독의 치밀한 계획 강도극 ‘더 하이스트’, 보스니아 상공에서 격추된 조종사를 구출하려는 해군 참모총장 역의 ‘비하인드 에너미 라인’, 그리고 브래드 피트 주연의 코미디 어드벤처 ‘더 멕시칸’ 등이다. 유진 앨런 해크먼은 1930년 1월 30일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에서 태어나 일리노이주 댄빌에서 자랐다. 그의 아버지 역시 유진이라는 이름을 가진 지역 신문 기자로 일했다. 그의 어머니인 안나 리다 그레이는 웨이트리스로 일했다. 진이 13살이었을 때 아버지는 아들이 길거리에서 놀고 있는 동안 가족을 버리고 차를 몰고 가버렸다. 해크먼 씨는 몇 년 후 아버지가 지나가면서 아들에게 손을 흔들었다고 회상했다. 해크먼은 “작은 제스처 하나가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몰랐다”며 “그래서 배우가 된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나이를 속이고 1946년 해병대에 입대한 그는 중국과 하와이, 일본에서 복무했으며 한때 부대 라디오 방송국에서 디스크 자키로 일하기도 했다. 제대 후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6개월 동안 저널리즘을 공부한 후 뉴욕으로 건너가 텔레비전 제작에 대해 배웠다. 연기를 공부하기로 결심하기 전에는 뉴욕과 캘리포니아의 패서디나 플레이하우스에서 더스틴 호프만이 동료 학생이었던 지역 방송국에서 일했다. 뉴욕으로 돌아온 해크먼은 은행 비서로 일하던 페이 말티즈를 만나 결혼한 후 생존을 위한 전형적인 배우의 고군분투를 시작했다. 그는 “트럭을 운전하고, 음료수를 팔고, 신발을 팔았다”고 회고했다. 처음 그는 브로드웨이에서 ‘서머 스톡’에서, 그다음에는 ‘오프 브로드웨이’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그의 세 번째 브로드웨이 연극이자 며칠 이상 지속된 최초의 연극인 ‘어떤 수요일’에서 그는 뉴욕으로 가서 재벌의 내연녀와 사랑에 빠지는 오하이오 출신의 청년을 연기했다. 비평가들은 박수를 보냈고 연극은 성공을 거두었으며 해크먼은 더 이상 신발을 팔지 않아도 되었다. 1992년, 해크먼은 마이크 니콜스의 작품 ‘죽음과 처녀’에서 글렌 클로즈와 리처드 드레이퍼스의 반대편에 서서 수년 전 정치범으로 자신을 강간하고 고문했다고 믿는 남자(해크먼)를 잡는 데 성공한 라틴 아메리카 여성(클로즈)의 이야기를 그린 아리엘 도프먼의 연극으로 무대에 복귀했다. 25년 만에 브로드웨이에 출연한 작품이자 그의 마지막 작품이기도 했다. 해크먼의 첫 번째 결혼은 몇 번의 별거 끝에 1986년 이혼으로 끝났다. 1991년 클래식 피아니스트인 아라카와 씨와 결혼하여 산타페에 정착했다. 유족으로는 첫 번째 결혼에서 낳은 자녀가 있다.
  • 뇌종양 수술받고 필드에 복귀한 게리 우들랜드, PGA 투어 용기상 수상

    뇌종양 수술받고 필드에 복귀한 게리 우들랜드, PGA 투어 용기상 수상

    뇌종양으로 투병하다 수술을 받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복귀한 게리 우들랜드(미국)가 역경을 이겨낸 선수에게 주는 ‘용기상’을 받았다. 27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골프닷컴 등에 따르면 제이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에서 개최될 예정인 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 대회를 앞두고 우들랜드에게 용기상을 수여했다. PGA 투어 용기상은 부상이나 질병, 또는 비극적인 사건을 이겨내고 골프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고 인정받는 선수에게 준다. 2019년 US오픈을 포함해 PGA 투어에서 4차례 우승한 우들랜드는 2023년 뇌에 야구공 크기의 구멍을 뚫어 암을 제거하는 큰 수술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자신의 투병과정을 공개했으며 새로운 자세를 찾기 위한 투병과정을 진솔하게 소개했다. 올 시즌 2025 소니 오픈을 앞두고 그는 토너먼트 골프로 인한 두통과 ‘과잉 자극’을 극복하기 위해 2024 시즌이 얼마나 무서웠는지 설명하기도 했다. 우들랜드는 지난해 투어에 복귀해 26차례 대회에 출전했고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공동 9위에 올라 복귀 후 처음 톱10에 올랐다. 올해도 그는 4차례 출전해 3번 컷을 통과했고 소니오픈에서 공동 16위에 오르는 등 순조롭게 예전의 경기력을 되찾아가는 중이다. 우들랜드는 “도와준 사람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었다. 내가 아니라 나를 도운 모든 분이 받아야 할 상”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알코올 중독을 극복한 크리스 커크(미국)가 용기상을 받았다. 백혈병으로 투병하다 끝내 세상을 뜬 재러드 라일(호주)과 두 번의 심장 이식 수술을 받고도 투어를 뛴 에릭 컴프턴(미국)도 용기상을 받은 바 있다.
  • 보스골프, 퍼포먼스에 미학을 더한 25SS 컬렉션 선보여

    보스골프, 퍼포먼스에 미학을 더한 25SS 컬렉션 선보여

    프리미엄 골프웨어 ‘보스골프(BOSS GOLF)’가 스포츠 기능성(PERFORMANCE)와 미학 (AESTHETICS)의 조화를 강조한 2025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인다. 탁월한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골프웨어인 동시에 심미적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이번 시즌 컬렉션은 더욱 클래식하고 정제된 테일러링과 함께 한층 고급스러운 유틸리티 무드를 제안한다. 브랜드 정체성을 확고히 보여주는 시그니처 컬렉션을 시즌 전반에 지속적으로 구성함과 동시에 이번 시즌만의 특별함을 선사하는 컬렉션을 적절하게 조합했다. 시그니처 컬렉션에서는 플로럴 프린트 및 그라데이션 기법 등 다양한 디테일을 활용하여 보다 풍성하고 다이나믹한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시즌 컬렉션 또한 대담한 하운즈 투스 패턴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라이트 블루, 살몬 핑크 등 가볍고 쿨한 느낌의 컬러들을 조합해 청량한 봄, 여름 골프 필드 룩을 제안한다. 다양한 패턴 기법과 대담한 컬러 팔렛트를 적용함으로써 미학적으로 한층 돋보이고 다이나믹한 시즌 컬렉션을 완성했다. 기능성 측면에서는 스윙에 편안함을 주는 변형 암홀 패턴으로 퍼포먼스를 향상시켜주고 펀칭 디테일을 적극 활용하여 쾌적한 플레이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시즌 처음 선보이는 리플렉티브 골드 로고는 여성스러움과 우아함을 강조하는 동시에 야간 가시성을 높인 기능성 또한 갖추고 있다. 미학과 스포티브한 접근 방식이 접목된 이번 보스골프 아이템들로 골프 코스 안팎에서 보스골프만의 대담하고 자신감 있는 골프 패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새로운 2025 봄/여름 컬렉션은 현재 전국 BOSS GOLF 매장 및 GOLF NUTS(골프넛츠)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보스골프는 2025년에도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APAC으로도 유통망을 공격적으로 확장하며 아시아 지역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 임성재, 약속의 땅 플로리다서 시즌 첫 승 도전…이경훈, 안병훈도 출격

    임성재, 약속의 땅 플로리다서 시즌 첫 승 도전…이경훈, 안병훈도 출격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가 자신의 생애 첫 PGA 우승을 따냈던 플로리다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스코스(파71·7167야드)에서 열리는 코그니전트 클래식 인 더 팜비치(총상금 920만 달러)에 출전한다. PGA투어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발스파 챔피언십까지 4개 대회를 연속해서 플로리다에서 치른다. 특히 임성재에게는 이 대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생애 첫 PGA투어 우승을 코그니전트 클래식의 전신인 혼다 클래식에서 해냈기 때문이다. 임성재는 이 대회가 혼다 클래식으로 열릴 때인 2020년에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까지 혼다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열렸으나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던 혼다가 후원을 중단하면서 지난해 대회 명칭이 코그니전트 클래식으로 변경됐다. 그렇지만 여전히 2007년부터 같은 코스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당시 임성재는 PGA 투어 51번째 출전 만에 우승을 따낸 기억이 있다. 임성재는 2020년 이 대회를 제패한 챔피언 출신이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한국 선수는 2009년 양용은과 임성재 둘뿐이다. 올 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에서 3위에 오른 임성재는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도 공동 4위에 오르는 등 올 시즌 6개 대회에 나가 두 차례 톱5에 오를 정도로 정상권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임성재는 여세를 몰아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겨냥한다.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통산 2승을 달성한 뒤 3년 4개월 동안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이와 함께 이경훈, 안병훈도 출격해 우승을 노린다. 이경훈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187번째 대회 출전이었던 멕시코 오픈에서 통산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브라이언 캠벨(미국)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투어 통산 13승의 조던 스피스, 2017년 이 대회 챔피언인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통산 3차례 우승을 경험한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등도 왕좌의 자리에 도전장을 내민다. 관심있게 볼 대목은 대회 15∼17번 홀인 ‘베어 트랩’을 어떻게 선수들이 공략하느냐다. 고난도 코스로 악명높은 이곳은 179야드 15번 홀(파3)은 세미 아일랜드 그린을 공략해야 하고 16번 홀(파4)은 오른쪽으로 휘는 도그레그 홀이다. 17번 홀은 175야드에 파3로 물을 끼고 있어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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