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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쉬울 줄 알았는데, 컷 오프가 이븐파

    쉬울 줄 알았는데, 컷 오프가 이븐파

    “쉬울 것 같은데, 한 타 줄이기가 어렵네요.” 23일 경기 이천시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2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나온 선수들이 하나같이 하는 이야기다. 선수들이 플레이하면서 느낀 대로 이번 대회 컷오프는 직전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보다 2타 많은 이븐파로 총 61명(공동 56위)이 최종 3라운드에 진출했다.앞서 공식 연습라운드가 끝난 뒤 선수들은 “전장도 짧고 코스가 쉬워서 스코어가 잘 나올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실전은 달랐다. KLPGA 경기위원회는 전장이 짧은 대신 페어웨이를 좁혔고, A러프의 풀 길이는 25㎜, B러프는 55㎜로 했다. 선수들은 공이 러프에 들어갔을 때 플레이가 다른 경기보다 어렵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프로 선수들이 어렵지 않게 이겨내는 A러프에 아이언이 잘 들어가지 않아 거리 조절이 잘 안 되고, 예상보다 공이 멀리 흘러간다는 것이다. 핀 위치도 이틀 연속 티박스와 페어웨이에서 바로 보이지 않는 구석으로 설정됐다. 게다가 그린이 평탄한 것 같지만 라이가 보이는 것보다 까다롭다는 것이 선수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롱 퍼트가 홀컵에 그대로 떨어지는 장면이 거의 없었던 이유다. 결국 페어웨이를 잘 공략한 뒤 어프로치와 퍼팅 등 쇼트 게임에서 승부가 날 수밖에 없는 대회라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체구가 작은 편이지만 비거리가 나쁘지 않고, 쇼트 게임이 강점인 이제영(21·온앤오프)이 1, 2라운드 연속 ‘깜짝 선두’를 이어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제영은 “전장이 짧아 아이언을 주로 활용하고, 쇼트 게임에 자신이 있는 내게 유리한 것 같다”면서 “티 샷을 페어웨이에 보내고 나면 이후에는 생각한 거리와 지점을 공략하기 쉬웠다”고 말했다.
  • 조아연 “욕심 부리지 않겠다…정확한 샷으로 우승 공략”

    조아연 “욕심 부리지 않겠다…정확한 샷으로 우승 공략”

    “욕심은 부리지 않으려고요. 하지만 최대한 열심히 해보도록 해야죠.”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의 초대 챔피언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조아연(22)이 안정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조아연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한진선(25), 임진희(24), 안지현(23)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조아연은 올 시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3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조아연은 이날 1번(파4)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전반을 시작했지만, 3번(파4) 홀에서 보기를 기록해 분위기가 다소 쳐졌다. 하지만 6번(파5) 홀에서 버디를 낚아 다시 분위기를 올린 뒤, 후반 13번(파4), 14번(파3)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조아연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에 샷이 좀 흔들리는 부분이 있었는데, 후반 들어 샷 감이 잡히면서 분위기가 좋아졌다”면서 “다만 버디 찬스가 많이 있었는데, 공이 홀을 돌고 나오거나 살짝 지나쳐 좀 아쉬움이 컸다”고 말했다. 2라운드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선 “퍼팅이 조금 아쉬웠다. 퍼팅이 잘 안맞은 것은 아닌데 홀을 살짝 비껴가거나, 홀을 돌고 나오는 경우가 많아 타수를 많이 줄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최종 라운드 전략에 대해선 “그린이 딱딱하다보니 러프와 페어웨이에서 샷을 했을 때 홀에 가까이 붙일 수 있는 확률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다”면서 “티샷의 정확도를 올려 페어웨이를 최대한 지키는 방향으로 경기를 운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욕심은 부리지 않겠다. 선두 경쟁에 집중하기보다 최대한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동현 기자
  • ‘큐티풀 박현경’·‘윤이나 빛이나’…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응원전도 후끈

    ‘큐티풀 박현경’·‘윤이나 빛이나’…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응원전도 후끈

    “굿샷!”, “아…”, “더더더더더!”, “나이스 퍼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 개막 이틀째인 23일 경기 이천시 H1클럽(파72·6654야드)을 찾은 갤러리들의 열기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뜨거웠다. 주말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갤러리 1000여명에게 이번 대회는 마음의 쉼과 멋진 경기를 함께 제공하는 무대였다. 이날 경기는 아침에 낀 짙은 안개로 예정보다 30분 정도 늦게 시작했다. 지연 사실을 몰랐던 한 갤러리는 원하는 선수의 경기를 보러 왔다가 없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안내 요원이 “안개 때문에 30분 늦어졌다”고 하자 경기 일정표를 보고는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가 있는 홀을 찾아갔다.주말을 맞아 전날보다 더 많은 갤러리가 찾아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인기가 많은 선수가 속한 조는 같은 선수를 응원하는 팬클럽 회원들이 같은 색의 우산을 들고 다녀 존재감이 더 돋보였다. 이정민(30·한화큐셀) 팬클럽 회원들은 주황색 우산을 들었고,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의 팬클럽 회원들은 보라색 우산에 더해 가방에 ‘큐티풀(큐티+뷰티풀) 현경’ 리본을 달고 박현경을 따라다녔다. 갤러리들은 선수들과 같이 호흡하며 선수들의 공이 마치 자신의 공인 것처럼 감정을 몰입했다. 선수들의 티샷 결과가 좋으면 박수와 감탄을 쏟아냈고, 결과가 조금 아쉬우면 짧은 탄식과 함께 선수들에게 “잘했다”며 용기를 불어넣었다. 그린에서의 경기를 지켜보는 갤러리들은 홀에 공이 가까이 다가갈 때면 들어가기를 간절히 염원했고, 조금 비켜 가면 탄식을 감추지 않았다. 오후 들어 골프장을 찾는 갤러리가 더 많아졌고, 퍼팅 그린 주변에는 선수들을 보려는 갤러리들로 가득했다. 선수가 경기하기 위해 움직이자 팬들도 함께 움직였다.돌풍의 주역 윤이나(19·하이트진로)를 비롯해 박지영(26·한국토지신탁),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이 함께 속한 조는 100명 이상의 갤러리가 모여 열기가 남달랐다. 선수들이 샷 할 때면 임희정의 팬들은 자신들이 직접 준비한 ‘조용히’ 팻말을 들며 선수들의 경기를 도왔다. 윤이나의 팬이라는 유미경(58)씨는 “윤이나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 시작하자마자 집에서 바로 한 시간을 달려왔다”고 뜨거운 팬심을 드러냈다. 갤러리들은 입을 모아 골프장의 시설이 좋다고 칭찬했다. 유미경씨는 “다른 홀 경기하는 게 보이는 골프장도 많은데 여기는 안 그래서 좋다”고 말했다. 첫날 9오버파로 부진했던 정주리(19·코즈볼)를 응원하기 위해 이날 골프장을 찾았다는 강도원(55)씨는 “모처럼 교외에 나와서 바람도 쐬고 하니 스트레스가 다 풀린다”면서 “골프장이 예쁘고 좋다”고 웃었다. 아내와 함께 2주마다 KLPGA 골프대회를 찾는다는 김모(68)씨도 “호반 서울신문 대회는 처음이라 여기에는 처음 와 보는데 골프장이 참 좋다. 호수도 멋지고 골프장을 잘 만들어놨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 [서울포토]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샷 하는 한진선

    [서울포토]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샷 하는 한진선

    23일 경기 이천시 에이치원클럽에서 열린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이틀째 경기 9번홀에서 한진선이 샷을 하고 있다. 2022.7.23
  • [서울포토] 윤이나·임희정·박지영 ‘릴레이 하트’

    [서울포토] 윤이나·임희정·박지영 ‘릴레이 하트’

    23일 경기 이천시 에이치원클럽에서 열린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이틀째 경기에서 윤이나(왼쪽부터), 임희정, 박지영이 티샷을 한 후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서울포토]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한진선 ‘힘차게 티샷’

    [서울포토]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한진선 ‘힘차게 티샷’

    23일 경기 이천시 에이치원클럽에서 열린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이틀째 경기 9번홀에서 한진선이 티샷을 한 후 공을 바라보고 있다. 2022.7.23
  • [서울포토]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안지현-한진선 ‘다정한 미소’

    [서울포토]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안지현-한진선 ‘다정한 미소’

    23일 경기 이천시 에이치원클럽에서 열린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이틀째 경기 9번홀에서 안지현(왼쪽)과 한진선이 이동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2022.7.23
  • [서울포토] 안지현 ‘힘차게 샷’

    [서울포토] 안지현 ‘힘차게 샷’

    23일 경기 이천시 에이치원클럽에서 열린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이틀째 경기 9번홀에서 안지현이 샷을 하고 있다. 2022.7.23
  • [서울포토]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티샷하는 안지현

    [서울포토]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티샷하는 안지현

    23일 경기 이천시 에이치원클럽에서 열린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이틀째 경기 9번홀에서 안지현이 티샷을 한 후 공을 바라보고 있다. 2022.7.23
  • KLPGA 15승에 빛나는 장하나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KLPGA 15승에 빛나는 장하나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16번(파5) 홀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5승에 빛나는 장하나(30)의 샷감이 극과 극을 달렸다. 지난 22일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스코어 카드’(3오버파 75타)를 다채롭게 수놓았던 장하나가 23일 대회 2라운드에서도 온탕과 냉탕을 오가다 컷 탈락했다.  이날 10번(파4) 홀에서 출발한 장하나는 11번(파5), 12번(파4), 13번(파4) 홀까지 4홀 연속 버디로 전날 까먹었던 타수를 단숨에 회복하며 언더파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어렵게 플레이되던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는 점에서 장하나의 2라운드 성적이 기대됐다. 하지만 대회가 열리는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가장 길다는 16번(607야드) 홀에서 지옥을 맛봤다. 장하나는 드라이버 티샷 실수로 볼을 잃어버렸고, 다시 친 티샷은 러프로 들어갔다. 그나마 네 번째 샷이 페어웨이에 안착해 잘하면 보기로 막을 수 있어 보였지만 다섯 번째 샷이 다시 러프로 들어가면서 더 꼬였다, 일곱 번째 샷으로 가까스로 그린에 올린 장하나는 두 번의 퍼팅으로 홀 아웃했다. 무려 쿼드러플 보기를 범한 것이다. 앞서 벌어놨던 타수가 모두 사라지는 허무한 상황이 됐다.  16번 홀의 경우 전장은 길지만 선수들에겐 쉬운 홀(평균 5.068타)로 플레이되고 있다. 1라운드에서 버디 19개, 파 77개, 보기 16개, 더블보기 5개가 나왔다.  그나마 다행인 건 장하나가 17번(파3) 홀에서 바로 버디를 잡고 충격에서 벗어났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후반 9개 홀에서 보기 3개(3·7·9번 홀)와 버디 1개(4번 홀)로 타수를 늘리면서 중간합계 4오버파 148타로 컷 탈락했다.
  • [서울포토]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박지영 ‘완벽한 샷’

    [서울포토]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박지영 ‘완벽한 샷’

    23일 경기 이천시 에이치원클럽에서 열린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이틀째 경기에서 박지영이 샷을 한 후 미소를 짓고 있다. 2022.7.23
  • [서울포토]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윤이나 ‘힘찬 티샷’

    [서울포토]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윤이나 ‘힘찬 티샷’

    23일 경기 이천시 에이치원클럽에서 열린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이틀째 경기에서 윤이나가 티샷을 하고 있다. 2022.7.23
  • [서울포토] 갤러리 북적거리는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서울포토] 갤러리 북적거리는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이틀째 경기가 열린 23일 경기 이천시 에이치원클럽을 찾은 갤러리들이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2022.7.23
  • [서울포토]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거리 측정하는 윤이나

    [서울포토]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거리 측정하는 윤이나

    23일 경기 이천시 에이치원클럽에서 열린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이틀째 경기에서 윤이나가 거리 측정을 하고 있다. 2022.7.23
  • [서울포토]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미소 짓는 박지영

    [서울포토]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미소 짓는 박지영

    23일 경기 이천시 에이치원클럽에서 열린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이틀째 경기에서 박지영이 샷을 한 후 미소를 짓고 있다. 2022.7.23
  • [서울포토]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2일차, 차분히 경기 진행하는 박지영

    [서울포토]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2일차, 차분히 경기 진행하는 박지영

    23일 경기 이천시 에이치원클럽에서 열린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이틀째 경기에서 박지영이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2022.7.23
  • [서울포토]‘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스’ 윤이나 화보

    [서울포토]‘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스’ 윤이나 화보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경기 이틀째인 23일 경기 이천시 에이치원클럽에서 윤이나 선수가  대회를 치르고 있다.
  • ‘매치플레이 강자’ 배소현 “처음 열리는 대회에서 전반기 최고 성적 내겠다”

    ‘매치플레이 강자’ 배소현 “처음 열리는 대회에서 전반기 최고 성적 내겠다”

    ‘매치플레이 강자’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배소현(29)이 23일 경기 이천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린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2라운드에서 선두권 도약의 기회를 잡았다.전날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상쾌하게 출발했던 배소현은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퍼팅이 좋지 않아 타수를 줄일 기회를 많이 놓쳤다. 배소현은 “티 샷이 러프에 자주 들어간 것에 비하면 버디 찬스가 많았는데 기회를 놓쳐서 아쉽다”면서 “퍼팅 연습을 좀 많이 해야겠다”고 이날 자신의 경기를 총평했다. 또 “그린이 어제보다 매끄럽고 좋았는데, 라이가 생각과 달랐다”면서 “내일은 그린에서 조금 더 과감하게 플레이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소현은 이달 맥콜·모나파크 오픈에서 9위로 시즌 최고 성적을 냈다. 직전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12위에 올라 좋은 분위기를 이어왔다. 배소현은 “그래도 결국엔 파이널 라운드에서 잘 치는 게 중요하다”면서 “내일 최대한 타수를 많이 줄여서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톱5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그는 “대회 코스는 전장이 짧은 대신 러프가 억세고, 페어웨이가 좁다. 핀 위치도 구석에 배치해 놓다 보니 생각보다 타수를 줄이기 어렵다”면서 “핀 공략을 위해선 티 샷을 무조건 페어웨이에 올려야 한다”고 분석했다. 배소현은 이날 티 샷이 페어웨이를 조금만 벗어나도 클럽과 샷을 바꿔야 해 애를 먹었다고 했다. 선수들은 쉬워 보이지만 실제 타수를 줄이기는 쉽지 않은 코스라고 입을 모은다. 배소현도 “버디 하나 하기가 쉽지 않은 코스”라고 말했다. 그는 “욕심내지 않고 샷을 정확하게 하나하나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따라오게 될 것”이라면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올해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배소현은 올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9위에 올랐고, 지난해는 5위를 기록했다.
  • 14번 ‘마세라티 홀’ 어렵지 않았네

    14번 ‘마세라티 홀’ 어렵지 않았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시즌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이 진행 중인 경기 이천의 명품 골프장 H1클럽(파72·6654야드) 코스 가운데 지난 22일 1라운드에서 선수들이 제일 성적을 내지 못했던 홀은 12번(파4·388야드) 홀인 것으로 나타났다.117명이 완주한 1라운드 ‘ㄱ’자 모양인 12번 홀에서 81명의 선수가 파 세이브했고, 단 9명이 버디에 성공했다. 25명이 보기 플레이를 했고, 2명이 더블 보기를 범했다. 파로 막겠다고 안전한 플레이를 하면 충분히 목표 달성할 수 있는데, 욕심을 부리면서 덤비면 외려 타수가 늘어나는 홀인 셈이다. 이어지는 13번(파4·387야드) 홀도 비슷했다. 17번(파3·196야드) 홀과 함께 2번째로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난 13번 홀은 티박스에서 그린이 보이지 않는데, 안정적으로 잘라서 공략하면 파 세이브가 어렵지 않다. 117명 가운데 82명이 파로 막고 홀 아웃했다. 버디를 잡은 선수는 11명 밖에 없었다. 욕심을 내다가 보기를 범한 선수가 20명, 더블 보기 3명에 트리플 보기를 기록한 선수도 1명 있었다. 리솜리조트 특별이용권이 홀인원 상품으로 걸린 17번 홀도 티박스와 그린의 고도 차가 커서 어려웠다. 버디를 적어 낸 선수가 8명으로 제일 적었다. 보기 24명, 더블 보기를 범한 선수가 1명이었다. 윤이나(19·하이트진로)도 1라운드에서 보기를 범했다. 홀인원 경품으로 1억 2000만원 상당의 마세라티 지블리GT 자동차가 걸린 14번(파3·164야드) 홀은 의외로 어렵지 않았다. 전체 18개 홀 중 9번째로 어려운 홀(평균 타수 순)인 걸로 나타났다. 17번과 마찬가지로 티박스와 그린의 고도 차가 있지만, 전장이 짧다. 92명이 파 세이브했고, 10명이 버디, 15명이 보기를 적어냈다. 김수지(26·동부건설)는 이 홀에서 공을 1.5m만 더 보냈으면 지블리GT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선수들이 가장 쉽게 타수를 줄인 홀은 의외로 이번 대회 코스에서 전장이 두 번째로 긴 9번(파5·531야드) 홀이었다. 파 세이브는 68명, 버디는 36명이었다. 보기는 7명으로 많지 않았으나, 더블 보기가 5명, 트리플 보기를 범한 선수도 1명 있었다.
  • 유해란 “올해 톱10 목표 10번에서 15번으로…나의 시간이 온다”

    유해란 “올해 톱10 목표 10번에서 15번으로…나의 시간이 온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 유해란(21)이 “자신의 시간이 오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해란은 지난 22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로 공동 24위를 기록했다. 유해란은 전반에만 4개(2·5·6·9번 홀)의 버디를 잡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하는 듯했지만 좀처럼 추가 버디를 잡지 못하고 8, 11, 12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해 타수를 잃었다. 이후 15번 홀에서 버디를 하나 추가해 2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유해란은 “조금 공격적으로 어프로치를 했는데 그 전략이 제대로 먹히지 않은 것 같다”면서 “경기 중간 비가 쏟아지면서 공이 조금 무거워진 점도 계산을 못한 부분이 있다”고 아쉬워했다. 유해란은 “그래도 언더파로 마무리했기 때문에 남은 이틀 동안 차분히 플레이해서 톱10에 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유해란은 이달 초 열린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마지막 날 버디만 8개를 쓸어 담는 저력을 보였다. 또 날씨가 선선해지면 성적이 올라가는 ‘슬로 스타터’로 꼽힌다. 유해란은 “제가 대회 첫날 스코어가 좋지 않은 경향이 있다”면서 “그래도 차분하게 플레이를 하다 보면 제 시간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 이제 가을이 온다. 제 시간이다”라고 웃었다. 대상 포인트 373점으로 박민지(392점)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인 유해란은 이번 대회에 톱10에 들기만 해도 대상 포인트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유해란은 “올해 톱10 목표가 10번이었는데 지금 9번을 했다”면서 “이제는 톱10에 15번 들어가는 게 목표”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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