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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카카오 “밴드·카톡도 봐야 하나… ‘n번방 방지법’은 헌법가치 침해 우려”

    네이버·카카오 “밴드·카톡도 봐야 하나… ‘n번방 방지법’은 헌법가치 침해 우려”

    “국내 업체만 규제… 산업에 부정적”네이버, 카카오 등 인터넷 기업들이 일명 ‘n번방 방지법’이 사생활 보호, 통신비밀 보호, 표현의 자유 등 헌법적 가치를 침해할 뿐 아니라 사적 검열 논란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정부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국내 업체를 또 다른 규제로 옥죄는 역차별로 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벤처기업협회·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이런 우려를 담은 공동 질의서를 11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보냈다고 밝혔다. ‘n번방 방지법’으로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난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하면서 법제사법위원회 심사와 본회의를 남겨 두고 있다. 업계는 “통과된 법문에 따르면 불법 촬영물의 유통 방지를 위해 사업자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통해 이메일, 비공개 카페 및 블로그, 메신저, 개인 메모장, 클라우드 등 모든 이용자의 게시물과 콘텐츠 전체를 들여다봐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졌다는 지적이 있다”며 “이용자의 사적 공간에까지 기술적·관리적 조처를 하라는 것은 민간 사업자에 사적 검열을 강제하는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방통위에 확인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사생활, 통신비밀에 대한 이용자의 권리보호를 위해 어떤 보완책을 검토 중인지 답변을 요구했다. 역차별 논란도 거세다. n번방 사건이 발생한 해외 메신저 텔레그램은 서버가 어디 있는지 공개된 적도 없고 담당자와의 연락도 쉽지 않아 사실상 법 집행이 어려울 거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때문에 업계에선 정작 문제가 된 해외 사업자는 규제하지 못하면서 국내 사업자는 또 다른 의무로 옭아맨다는 반발이 크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인터넷업계 “n번방법 사적 검열 우려 크다” 정부 질의

    인터넷업계 “n번방법 사적 검열 우려 크다” 정부 질의

    네이버, 카카오 등 인터넷 기업들이 일명 ‘n번방 방지법’이 사생활 보호, 통신비밀 보호, 표현의 자유 등 헌법적 가치를 침해할뿐 아니라 사적 검열 논란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정부에 문제를 제기했다. 또 국내 업체를 또 다른 규제로 옥죄는 역차별로 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벤처기업협회·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이런 우려를 담은 공동 질의서를 11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보냈다고 밝혔다. ‘n번방 방지법’으로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난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하면서 법제사법위원회 심사와 본회의를 남겨두고 있다.  업계는 “통과된 법문에 따르면 불법촬영물의 유통 방지를 위해 사업자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통해 이메일, 비공개 카페 및 블로그, 메신저, 개인 메모장, 클라우드 등 모든 이용자의 게시물과 콘텐츠 전체를 들여다봐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졌다는 지적이 있다”며 “이용자의 사적 공간에까지 기술적·관리적 조처를 하라는 것은 민간 사업자에 사적 검열을 강제하는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방송통신위원회에 확인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사생활, 통신 비밀에 대한 이용자의 권리보호를 위해 어떤 보완책을 검토 중인지 답변을 요구했다.  역차별 논란도 거세다. n번방 사건이 발생한 해외 메신저 텔레그램은 서버가 어디 있는지 공개된 적도 없고 담당자와의 연락도 쉽지 않아 사실상 법 집행이 어려울 거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때문에 업계에선 정작 문제가 된 해외사업자는 규제하지 못하면서 국내 사업자는 또 다른 의무로 옭아맨다는 반발이 크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디지털성범죄자들이 규제가 강화된 인터넷 서비스 대신 대포폰을 통한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할 거란 관측에서 이동통신사의 문자메시지(SMS) 등도 같은 규제를 적용받게 되는지, 규제 대상 사업자 선정 기준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물음도 질의서에 포함됐다. 3개 단체와 체감규제포럼은 별도 성명을 통해 이번 입법을 ‘20대 국회의 임기 말 졸속처리’로 규정하고 “쟁점법안의 처리를 21대 국회로 넘기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12일 오전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관련 법안 처리 중단을 요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임정욱의 혁신경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뜰 스타트업

    [임정욱의 혁신경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뜰 스타트업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의 스타트업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장 큰 직격탄을 맞은 영역은 여행 관련 스타트업이며 사람들의 경제활동이 중지된 탓에 오프라인과 연결된 비즈니스모델을 가진 회사일수록 이용자 숫자와 매출 감소 등 타격이 크다. 투자자들도 움츠러들어 신규투자를 멈추고 있는 곳이 많다. 특히 코로나의 타격이 큰 나라의 스타트업일수록 더 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우량 유니콘 스타트업인 에어비앤비는 기업가치를 크게 줄여서 10억 달러의 자금을 수혈받은 것도 모자라 지난주 1900명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닛케이신문은 기업가치가 100억엔을 넘는 유력 스타트업 60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을 했는데 40%가 운전자금 부족 등으로 사업을 계속할 수 있을지 불안하다고 답했을 정도다. 그렇다고 모두 다 어려움을 겪는 것은 아니다. 사업모델이 완전 비대면, 디지털화된 스타트업에는 성장의 기회다. 예를 들어 코로나 감염 우려로 병원 방문을 기피하는 경향이 커지자 원격진료 기술 스타트업의 서비스 이용자가 폭증했다. 그리고 전 세계의 원격진료 스타트업에 투자가 몰렸다. 온라인 개학이 이뤄지면서 온라인교육서비스의 이용이 늘어나며 관련 스타트업에 거액의 투자가 몰리고 있다. 또 신선식품을 새벽 배송해 주는 것으로 유명한 마켓컬리는 코로나 이후 오히려 성장이 가속화됐고 지난주에는 해외투자자들에게 2000억원이라는 거액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어떤 기업들에 위기는 곧 기회다. 많은 것들이 리셋되는 시기에는 변화의 파도 위에 올라탄 회사에 급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이런 변화를 꿰뚫어 볼 수 있다면 창업하기에 오히려 좋은 시기이며 투자에도 기회다. 벤처투자자로서 코로나 이후 어떤 창업기업들이 뜰 것인가를 따져 봤다. 첫 번째, 코로나는 우리의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전자결재, 원격근무, 원격회의 등을 받아들이지 못하던 보수적인 기업, 직종의 사람들이 이젠 이런 디지털도구를 당연하게 돈을 내고 이용하고 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 사람들이나 이용하겠지 싶던 ‘줌’이라는 화상회의 도구를 이제는 전 세계인이 누구나 알게 됐을 정도로 세상이 변했다. 이제 모든 영역에 디지털화, 비대면화가 가속화되면서 더욱 다양한 디지털 업무혁신 회사들이 나와서 뜰 것이다. 두 번째, 코로나로 인해 바뀐 사람들의 생활습관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회사들이 뜰 것이다. 비대면, 온라인, 위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라이프스타일이 바뀌고 있다. 식품, 오락, 운동, 교통, 패션, 뷰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런 변화에 대응한 제품과 서비스들이 나와서 빠르게 성장할 것이다. 세 번째, 사람들을 바이러스의 위협에서 안전하게 지켜 주는 바이오, 디지털헬스케어 회사들이 뜰 것이다. 어떻게 감염병에 걸린 사람들을 빠르게 진단하고 효과적으로 격리해 회복시킬 것인가. 평소에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건강 상태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것인가. 특히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정보기술(IT)을 융합해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내는 회사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 네 번째, 한국이 강한 제조업 분야의 혁신기업들이 뜰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제조업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특히 데이터, 클라우드 등 사용이 늘어나며 바뀌는 패러다임에 맞춘 반도체, 스마트폰, 컴퓨터, 각종 부품 등을 만들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한국의 제조산업에 큰 기회가 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급격한 변화로 인해 소외될 사람들을 지켜 줄 소셜벤처가 뜰 것이다. 식당 등 자영업자, 오프라인 유통업체 임직원 등 이번 코로나로 큰 타격을 받을 사람들이 전 세계적으로 넘쳐난다. 양극화가 더 심해지는 것이다. 이런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자리 연결, 교육, 주거 등 다양한 복지 플랫폼을 만들어 낼 소셜벤처가 많아질 것이다. 코로나로 전 세계인들이 유례없는 고통을 겪고 있는 시기다. 당장 모두가 큰 시련을 겪고 있지만 사람들은 결국 적응해 나가게 될 것이다. 이런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가장 높은 사람들은 창업가들이다. 이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사업을 시작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적절히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닐까 싶다.
  • 중국 고위 보건당국자, 코로나19 대응 미흡 인정…“이례적 시인”

    중국 고위 보건당국자, 코로나19 대응 미흡 인정…“이례적 시인”

    중국 고위 보건당국자가 코로나19 대응에 미흡한 점이 있었음을 이례적으로 인정했다고 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이 전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리빈 부주임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사태는 중국이 주요 전염병 예방 및 통제시스템, 공중보건 시스템, (긴급상황에) 대처하는 측면에 아직 부족한 점이 있음을 드러낸 큰 시험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보건당국이 어떤 공중보건 위기에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앙집중적이고 통일적이며 효율적인” 지도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염병 발생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등 기술을 활용해 질병 통제와 예방시스템을 “현대화”하는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공공보건법을 개정하는 한편, 국제 교류를 강화하고 세계 보건 거버넌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리 부주임은 설명했다.중국은 지난해 12월 코로나19가 후베이성 우한시에 처음 발병했을 때 위험성을 과소평가하고, 관련 정보를 은폐했다는 지적을 세계 각국으로부터 받고 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와 다른 국가 등과 적절한 방법으로 정보를 공유해 왔다고 반박해 왔다. BBC는 리 부주임의 이날 발언을 두고 중국 대응에 대한 외부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례적 시인”을 한 것이라고 평가했으며 AFP 역시 그가 이례적 시인을 했다고 전했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전 세계적으로 411만 554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28만 593명이 사망했다. 중국은 누적 확진자 수 8만 2901명(11위), 사망 4633명(12위)을 기록했다. 중국 정부는 무증상 감염자를 공식 집계에 포함하지 않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LG유플러스, 언택트 특수로 1분기 영업익 11.5% 늘어

    LG유플러스, 언택트 특수로 1분기 영업익 11.5% 늘어

    LG유플러스가 코로나19로 언택트 사업이 성장하며 지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219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8일 LG유플러스 1분기 매출은 3조 286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9% 늘었다고 공시했다. 코로나19에도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은 모바일과 IPTV, 초고속인터넷에서 순증 가입자 1위를 기록했고 실내 활동이 늘며 모바일 소액 결제, VOD 매출과 같은 언택트 관련 사업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IPTV는 기본료, VOD 수익 등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수익은 12.4% 상승한 2811억원을, 누적 가입자는 10.8% 증가한 459만 7000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LG헬로비전의 자회사 편입에 따라 LG헬로비전 서비스 수익 2320억원이 연결손익계산서에 반영된 것도 호재가 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G헬로비전 실적을 제외하더라도 MVNO 가입, 스마트홈 사업도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단말기 판매량은 줄었으나 1분기 모바일 서비스 수익은 전년 동기보다 6.2% 증가한 1조 3360억원으로 집계됐다. 외부활동이 제한된 환경에서 스마트 홈트레이닝, AR 쇼핑, 클라우드 게임 등 5G 콘텐츠 제공으로 5G 가입자가 늘어나 수익이 제고됐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의 지난 1분기 5G 누적 가입자는 145만 5000명으로 전 분기보다 24.9% 늘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1분기 코로나 악재가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쳐 수익 창출과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핵심 사업 분야에서 고른 성장을 이뤄냈다”며 “연초 밝힌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영업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장 환경 변화를 주시하면서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시대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5G 전국망·원격 교육… 한국판 뉴딜

    5G 전국망·원격 교육… 한국판 뉴딜

    홍남기 “2~3년간 집중 추진해 성과 낼 것”‘5세대(5G) 전국망과 공공 와이파이 확충, 원격교육과 모바일 헬스케어 등 비대면 서비스 확대, 노후 국가기반시설 디지털화까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는 ‘한국판 뉴딜’ 정책의 밑그림이 나왔다. 구체적인 사업이나 예산 규모, 일자리 효과 등의 청사진은 다음달 초 제시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열린 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한국판 뉴딜을 위한 ▲데이터·5G·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집중 육성 ▲사회간접자본(SOC)의 디지털화 등 3대 프로젝트와 세부적인 10대 중점 과제를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향후 2~3년간 집중 추진될 일종의 성과 프로젝트 성격”이라고 덧붙였다. 일자리 증대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보이겠다는 취지다. 우선 정부는 데이터의 수집·개방·결합·거래·활용 등 전 주기에 걸친 인프라를 강화하고, 이에 필요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은 “데이터를 민간에서 활용할 용도로 만드는 것은 새로운 작업이고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며 “상당히 훈련돼 있는 사람들의 괜찮은 일자리가 생길 것이고, 특히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간 5G 전국망 조기 구축을 촉진하고, 공공 와이파이 등 정보통신망을 확충하는 과정에서도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빛났던 비대면 서비스산업 육성도 적극 추진된다. 정부는 원격교육 등 미래형 디지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나 화상 연계 방문건강관리 등 비대면 의료 시범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클라우드 구축과 사이버 안전망 강화도 병행된다. SOC의 디지털화도 한국판 뉴딜에 포함된다. 국민 안전을 위해 도로, 철도 등 노후 시설물에 스마트 관리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도심 인근이나 유휴 부지에 스마트 물류센터 등 첨단 물류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경찰, 박사방 송금 MBC기자 압수수색

    경찰, 박사방 송금 MBC기자 압수수색

    성착취물이 유통된 텔레그램 박사방에 유료회원으로 관여한 의혹을 받는 언론사 기자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4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MBC 기자인 A씨의 포털 클라우드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 앞서 경찰은 A씨의 MBC 본사 사무실과 주거지, 휴대전화, 차량 등에 대한 폭넓은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은 추가 증거를 보강하라는 취지로 이를 반려했다. A씨는 텔레그램 성범죄 잠입 취재를 위해 70여만원을 ‘박사’ 조주빈(25·구속기소)에게 송금했지만 유료방에 접근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박사방’ 송금 취재 목적?”…MBC 기자 클라우드 압수수색

    “‘박사방’ 송금 취재 목적?”…MBC 기자 클라우드 압수수색

    경찰이 텔레그램 ‘박사방’ 유료회원 가입 의혹을 받는 MBC 기자의 포털 클라우드를 압수수색해 조사하고 있다. 4일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MBC 기자 A씨의 포털 클라우드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에서 발부받아 집행, 혐의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사방 유료회원 등 관련자들을 추적해온 경찰은 A씨가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 측에 돈을 보낸 정황을 포착하고 사실관계를 조사해왔다. MBC에 따르면 A씨는 취재 목적으로 70여만원을 송금했으나 최종적으로 유료방에 접근하지는 못했다는 입장을 1차 내부 조사에서 밝혔다. MBC는 27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A씨를 대기발령 조치하고,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믿고 맡기는 중고차 거래’… 현대글로비스 중고차 매입 서비스 ‘오토벨’

    ‘믿고 맡기는 중고차 거래’… 현대글로비스 중고차 매입 서비스 ‘오토벨’

    현대글로비스의 중고차 매입 서비스 ‘오토벨’은 전문 상담가가 직접 방문해 차량을 평가해주고 매각, 경매 출품까지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해준다. 오토벨 전용 콜센터 또는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전문 컨설턴트가 매도자가 있는 곳으로 직접 방문한다. 대금 수령과 명의이전 등록을 비롯한 중고차 거래 관련 부대 업무도 처리해줘 차량 판매자는 큰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현장 상담만 받더라도 내 차의 관리 상태에 따른 시세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 오토벨이 이끄는 중고차 매입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오토벨은 이런 자동차 경매장의 풍부한 데이터를 활용해 매도자에게 공정하고 높은 가격을 제시해주고 있다. 최근 현대글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비대면 중고차 경매 서비스 ‘오토벨 스마트옥션’을 오픈했다. 오토벨 스마트옥션은 컴퓨터스마트폰 등 인터넷 연결이 되는 모바일 기기만 있으면 어디서나 경매에 쉽게 입찰할 수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남부여성발전센터, 클라우드 기반 웹개발 실무프로젝트 운영

    남부여성발전센터, 클라우드 기반 웹개발 실무프로젝트 운영

    서울시 남부여성발전센터는 고용노동부와 금천구가 지원하는 2020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클라우드 기반 웹개발 실무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클라우드 기반 웹개발 실무프로젝트 과정은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인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여성 웹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해 프론트엔드 및 백엔드 프로젝트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 결과물은 취업용 포트폴리오로 제작 지원하고, 수료후에는 ICT데모데이를 개최해 IT업계로 취업을 지원한다.클라우드란 서버에 저장된 다양한 콘텐츠를 사용자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어디서나 활용이 가능한 기술을 말한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 편의성이 높은 차세대 기술력으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중의 하나이다. 남부여성발전센터에서 진행하는 클라우드 기반 웹개발 실무프로젝트 과정은 정보통신 분야 전공자나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청년여성이 참여하는 직업훈련으로 웹개발 프로그램인 html5, Css3, JavaScript 활용이 가능해야 하며, 6개월 이내 졸업을 앞둔 대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내용은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Auzer) 기술 △컨테이너 기술 △프론트엔드 개발실무 △백엔드 개발실무 △모바일 개발실무 등 차세대 신기술 활용과 프로젝트 활동으로 진행된다. 교육신청은 직업교육훈련 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고,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교육생으로 선발되면 교육 참여가 가능하다.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남부여성발전센터에서 교육이 진행되며,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있다. 교육내용과 취업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부여성발전센터에 전화로 문의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 위기가 기회”…48세에 中 재산 1위 등극한 텐센트 회장

    “코로나 위기가 기회”…48세에 中 재산 1위 등극한 텐센트 회장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중국의 최고 부호 순위가 뒤바뀌었다. 소셜미디어, 게임, 클라우드 사업을 앞세운 텐센트 주가가 급등하면서 마화텅(48·영어명 포니 마) 회장의 재산이 마윈(55·영어명 잭 마) 전 알리바바 회장의 재산을 추월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포브스 실시간 부호 순위에서 마화텅 회장 일가의 재산은 458억 달러(약 59조7500억원)으로 마윈 일가의 재산 419억 달러보다 많았다. 포브스가 작년 11월 정식으로 발표한 2019년 중국 부호 순위에서는 마윈과 마 화텅 회장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는데 이번에 순위가 역전된 것. 중국 최고 부호 순위 변화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업계의 지각변동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에서 텐센트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크게 주목을 받으면서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8%대 지분을 보유한 마화텅 회장의 주식 평가액이 급등했다. 텐센트는 중국 최대의 SNS 서비스인 위챗을 운영한다. 위챗은 한국에서 카카오톡과 페이스북을 합친 것 이상의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한다. 사실상 14억 중국인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한 위챗은 알리페이와 더불어 양대 전자 결제 서비스인 위챗페이를 포함한 수많은 다른 서비스와 연결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위챗은 ‘건강 코드’와 같은 공공서비스와 연계되면서 더욱 큰 힘을 갖게 됐다는 평가다. 중국에서는 외국인을 포함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건강 코드’가 없으면 공공장소에 갈 수 없다. 사실상의 ‘통행증’ 같은 역할을 하는 셈이다. 텐센트 ‘건강 코드’ 이용자는 9억명에 달한다. 텐센트의 캐시 카우인 게임 사업도 코로나19로 한층 주목받고 있다. 또한 텐센트가 그간 공들여 투자한 클라우드 분야도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하면서 기존 예상보다 빨리 수확기에 접어들었다. 텐센트가 작년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줌과 같은 다중 화상 회의 시스템인 ‘텐센트회의’는 이미 중국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화상 회의 시스템으로 정착했다.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캔톤 페어 주최 측은 텐센트를 공식 기술 서비스 제공사로 선정했다. 작년 텐센트의 매출은 3773억 위안으로 전년보다 21% 증가하는 양호한 실적을 거뒀는데 업계에서는 코로나19에도 올해 상황 역시 나쁘지 않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증권시보는 “텐센트는 코로나19의 위기를 기회로 바꿔 코로나19 시대를 역행해 발전하는 회사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GS ITM, “서울교통공사 차세대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 본격 착수”

    GS ITM, “서울교통공사 차세대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 본격 착수”

    정보기술(IT) 기업 GS ITM(대표이사 변재철)이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의 차세대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의 주사업자로 선정, 지난 23일 컨소시엄사(딜로이트, 써티웨어)와 함께 착수 보고를 진행했다. 이번 킥 오프에는 수행사 CEO와 실무진을 비롯해 서울교통공사 사장, 운영위원회, 실무위원회 멤버가 참석해 성공적인 차세대 프로젝트 추진을 다짐했다. 금번 사업은 서울교통공사의 제반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혁신·통합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 1~4호선 운영을 맡은 서울메트로와 5~8호선 운영을 담당한 서울도시철도공사가 통합해 2017년 5월 31일 새롭게 출범했다.주요 사업 내용은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로 구분되어 운영하던 업무 처리 시스템을 2019년 추진한 PI(Process Innovation) 결과를 기반으로 한 최신 ERP(S/4HANA)로 일원화하고, 기존 인프라를 부하/장애 등에 대비하여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지능화된 인프라로 혁신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를 통해 고품질의 시민 편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차세대 통합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전 등 중요한 사안에 대한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내리고, 시민 관심사항에 대한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며 “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통합시스템에 적용된 첨단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의 지하철 운영 기관인 공사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빅데이터, IoT,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사업 수행을 맡은 GS ITM과 컨소시엄사는 15개월에 걸쳐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시설설비, 차량관리, 경영분야 ERP 통합 구축과 운전관리, 안전환경, 업무지원 등 도시철도의 운영 핵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특히 GS ITM은 전 산업분야에 걸친 대규모 ERP시스템 구축 수행 역량과 시설, 차량, 안전, 영업, 전사관리 분야의 S/4 HANA 전문 경험 인력을 주축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 지하철은 1일 약 800만 명이 이용할 만큼 현재도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번 차세대 통합시스템을 통해 한 차원 더 높은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현미 장관, “부천시 스마트시티챌린지 전국 확산·해외 수출 정책지원”

    김현미 장관, “부천시 스마트시티챌린지 전국 확산·해외 수출 정책지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4일 주차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원도심을 스마트시티 처방해 획기적으로 개선한 경기 부천시를 방문했다. 25일 부천시에 따르면 김 장관은 스마트시티 챌린지 참여기업과 간담회를 통해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실증 지역인 삼정동 상살미 마을의 공유 주차·모빌리티를 체험하고 주민과 마을기업을 격려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적인 기술 서비스를 접목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5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 사업에서 3차 심사를 거쳐 부천시를 포함한 총 6곳이 선정됐다. 7개월간 실증을 거쳐 지난 2월 12일 부천시가 기초 지자체 중 유일하게 본 사업에 최종 뽑혔다. 이에 따라 시는 3년간 200억~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스마트 솔루션을 조성 중이다. 부천 상살미마을은 2009년 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가 2018년 해제되기까지 오랜 기간 원도심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은 곳이다. 시는 스마트시티 챌린지를 통해 이를 해결하고자 마을 주변 테크노파크 주차장과 마을 내 거주자 우선 주차면을 공유하고, 테크노파크 주차장 이용 시 주차 대리 또는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함께 제공했다. 모든 서비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시티 패스와 블록체인 시스템을 통해 투명하게 운영·관리했다.예비사업을 통해 공유 주차공간 280면을 확보하고 주차장 수급률은 72% 포인트 증가했다(37→109%). 불법주차는 41% 감소(266→156대/일)하고 마을기업 상살미 사람들을 운영해 21명의 고용 창출효과를 거뒀다. 더욱이 민간기업뿐 아니라 마을 주민이 적극 참여해 사회적경제 모델인 마을기업을 설립하는 등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추진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시는 향후 본사업에서 국내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강소기업과 더욱 강화된 협력 거버넌스 체계를 확대 구축해 실증결과를 더욱 고도화하고 부천시 전역으로 넓혀 나갈 예정이다. 또 혁신 기술 기반의 공공서비스도 대폭 확대해 교통과 안전, 환경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시는 시민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일상생활 속 편리함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진화하는 클라우드 센터를 중심으로 민·관 데이터 통합 분석지대와 데이터 거래소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형성, 엣지 AI 기술을 활용한 대용량 영상 데이터 현장 분석, 움직임에 네트워크가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초연결 네트워크망 기반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스마트시티 챌린지를 통해 신산업 분야 구축 정보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해외 진출을 위해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등을 적극 육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에 지역구를 둔 원혜영 의원과 서영석 21대의원 당선자가 참석해 “스마트시티 산업 발전을 위해 국회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지자체·기업·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혁신성과 성과가 확실히 입증된 만큼, 전국적인 확산과 해외수출의 새 성장 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재정지원과 기술컨설팅, 규제혁신 등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덕천 시장도 “부천시는 스마트시티 챌린지와 스마트도시 시범인증,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 등 국토부 스마트도시 분야 3개 공모 사업을 모두 석권했을 정도로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스마트시티 챌린지가 국내외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K-City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계획”이라면서 “국내 독자기술 기업들과 계속해서 진화하는 도시 부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삼성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 2020 이노스타/그린스타인증 선정

    삼성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 2020 이노스타/그린스타인증 선정

    삼성전자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가 한국경영인증원에서 주최하는 2020 ‘혁신상품 이노스타’, ‘친환경상품 그린스타’ 냉장고 부문 1위에 선정되었다.삼성전자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는 식재료의 신선함을 지키는 독보적인 미세정온기술과 AI∙IoT 기능을 대거 탑재한 제품으로, 대한민국 주방 문화를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삼성 ‘패밀리허브’는 2016년 첫 선을 보인 이래 해마다 혁신적인 기능을 추가하며 5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을 중심으로 상냉장, 하냉동 T타입형 T9000, 신개념 5도어 냉장고 H9000 등에도 패밀리허브를 도입해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2020년형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는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제어가 가능하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의 음성인식 기능은 손이 자유롭지 못한 주방에서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음성만으로 레시피 실행, 인터넷 검색, 쇼핑, 일정 관리, 라디오 실행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식재료 보관부터 쇼핑까지 한번에 가능한 ‘푸드 매니지먼트’, 가족 간의 추억과 일정을 관리해주는 ‘패밀리 커뮤니케이션’, 주방에서 음악과 영상을 즐길 수 있는 ‘홈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예를 들어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를 통해 재료별, 테마별로 간단한 레시피 검색을 제공하는 ‘스마트 레시피’를 이용할 수 있고, ‘푹(POOQ)’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방송시청, 영화 감상 역시 가능하다. 또한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요리에 필요한 재료들을 검색해 구입∙결제하는 것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의 화면을 연동해 패밀리허브 스크린으로 즐기는 ‘스마트뷰’, ▲오늘의 날씨/미세먼지 정보, 주요 뉴스 헤드라인을 알려주는 ‘모닝브리프’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탑재됐다. ‘2020년형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온 삼성 독자 기술인 ‘미세정온 기술’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식재료를 더욱 오래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기존 냉장실의 벽면과 선반뿐 아니라 음식이 닿는 모든 공간을 메탈로 감싸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한다. 특히 식재료 전문 보관실인 ‘수분케어채소실+’, ‘셰프팬트리’까지 ‘메탈쿨링’을 적용해 진정한 ‘풀 메탈쿨링’ 구현했다. 또한 ‘액티브 쿨링’ 기능으로 냉장고 문을 열 때 차가운 공기로 에어커튼을 만들어 외부의 공기가 섞이는 것을 막아 내부의 온도 상승을 약 50% 이상 줄였다. 한편 한국경영인증원(KMR)이 발표하는 이노스타/그린스타 인증은 전문 조사기관 ‘한국리서치’의 소비자 리서치를 통해 품질∙디자인∙사용자 환경 등 다양한 면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성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상품 및 서비스를 선정하는 제도이다. 2005년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의 부문으로 시작하여 매년 국내 혁신상품 및 서비스 주역들을 선정하고 있다. KMR은 이노스타/그린스타 인증을 통해 기업에게는 혁신을 거듭하는 이미지 포지셔닝 및 끊임없는 차별화 노력을 장려하고, 소비자에게는 상품 구매에 유용한 우수상품 정보를 제공해 나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링네트, 온라인 개학 소외계층 학생들에 웹엑스 탑재 노트북 60여 대 기부

    링네트, 온라인 개학 소외계층 학생들에 웹엑스 탑재 노트북 60여 대 기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시작되면서 소외계층 학생들의 학습권이 화두로 떠올랐다. 온라인 학습에 필요한 휴대폰, 노트북 등 학습장비 마련에 대한 부담이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학력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런 가운데 ICT전문기업 ‘링네트’가 구로구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학습장비 지원에 나섰다. 링네트는 지난 20일 2000만 원 상당의 노트북 60여 대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로구청측에 전달했다. 링네트는 소외계층 온라인 학습권 확보와 디지털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후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링네트가 기부한 노트북에는 시스코 웹엑스와 팀즈라는 원격 화상회의 솔루션이 탑재돼 있다. 해당 솔루션들은 각각 하나의 회의룸에 최대 1000명까지 참가할 수 있는 회의용량을 제공한다. ‘웹엑스 미팅’과 ‘웹엑스 이벤트센터’는 고해상도 실시간 영상, 오디오, 데이터 등의 공유 기능을 제공하며 회의 모니터링, 레포팅, 설문조사 기능 등을 포함하고 있다. 같은 날 열린 링네트의 4월 경영총회도 전 직원 250명 중 10인 미만의 사업부 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웹엑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됐다.시스코의 웹엑스는 온라인 개학과 재택근무 등 특수한 상황에서 화상회의는 물론 원격강의, 자료공유까지 모두 할 수 있는 협업 통합 솔루션으로, 현재 각 기업과 공공기관 등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시스코 웹엑스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가 높아지며 아시아 태평양에서 3.5배, 미주에서 2.5배, 유럽에서 4배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시스코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달 동안 웹엑스 미팅 사용량이 약 7300만 건을 넘어섰고, 참여자 수는 총 3억 240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웹엑스의 하루 최대 사용량은 420만 건에 달하며 웹엑스 미팅의 총 이용 시간은 140억 분으로 집계됐다. 하루 최대 신규 온라인 가입자 수도 24만 명을 돌파하는 등 대부분의 통계수치에서 급격한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스코의 골드파트너인 링네트는 국내 및 중국, 동남아, 유럽 등 해외 지사 운영을 통해 네트워크, 협업솔루션(화상), 보안, 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영업이익의 40%를 전 직원 성과급으로 분배하는 착한 강소기업으로, 이번 기부활동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는 지금 ‘언택트 여행’ 중

    우리는 지금 ‘언택트 여행’ 중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여행업계에서도 수용자의 요구를 반영한 비대면 여행 프로그램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서울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본다…서울관광재단 #SEOUL NOW 진행 서울관광재단은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강자로 급부상한 틱톡(TikTok)과 함께 서울의 다양한 풍경을 라이브 영상으로 소개하는 ‘SEOUL NOW’를 진행하고 있다. 이른바 ‘랜선 여행’의 하나로, 관광객들에게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로 서울의 명소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18일까지 틱톡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대표 명소 5곳을 소개하고, 이후에는 참여형 챌린지로 서울의 현재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틱톡의 서울관광재단 계정을 통해 진행되는 ‘#SEOUL NOW’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출입 통제된 석촌호수,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로 유명해진 녹사평 육교에서 바라본 남산, 응봉산에서 바라본 한강, 경복궁의 낮과 밤 등이 라이브 영상으로 세계에 소개된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지금 너의 서울을 보여줘 #SEOULNOW’ 챌린지는 창문 밖으로 보이는 서울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담아 해시태그 ‘#SEOULNOW #StayStrongSeoul’과 함께 틱톡 개인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내 손 안의 서울’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유튜브 채널 ‘VisitSeoul TV’를 통해 드라마나 영화 속에 나온 서울 명소의 풍경들을 랜선으로 찾아갈 수 있다.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주인공 서연(한가인, 수지 역)과 승민(엄태웅, 이제훈 역)의 인연이 시작된 정릉,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등장해 동남아 여행객들의 ‘성지’로 떠오른 녹사평역 일대, 드라마 ‘열혈사제’의 주 촬영장소였던 약현성당, ‘도깨비 신드롬’을 일으켰던 드라마 ‘도깨비’의 덕성여고 돌담길, 각종 영화나 드라마의 단골 촬영지인 낙산공원,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학림다방, 영화 ‘하녀’의 수연산방 등이 소개된다.●아쿠아리움은 정원제로 운영 국내 수족관 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수족관발전협회(KADA)는 정원제로 입장객의 밀집도를 낮추는 ‘클린 아쿠아리움 캠페인’을 진행한다. 회원사 중 한화 아쿠아플라넷,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코엑스 아쿠아리움 등을 비롯해, 대구와 대전, 부산 등지의 아쿠아리움들이 각 지역 상황에 맞춰 자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오는 29일까지 전국 4곳의 아쿠아리움 입장객을 시간당 100명~150명으로 제한한다. 일일 기준으로 보면 제주와 여수는 각 1350명, 63빌딩은 1200명, 일산은 900명 정도 입장할 수 있다.●중국인들도 랜선 여행 중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 역시 라이브 방송으로 여행 콘텐츠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여행’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펭귄과 판다 등 평소 보기 어려운 동물과 세계 문화유적지를 돌아보는 프로그램들이 방송된다. 지난 16일 첫 방송에 1000만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몰렸다. 특히 티베트 포탈라궁 방송의 경우 첫날에만 1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시청했다. 이는 지난해 포탈라궁을 방문한 전체 방문객 수를 웃도는 수치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SKT·넥슨 함께 달린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SKT·넥슨 함께 달린다

    SK텔레콤과 넥슨이 게임사업에서 ‘전방위 초협력’에 나선다. SK텔레콤과 넥슨은 앞으로 두 회사가 보유한 콘텐츠와 상품 서비스를 함께 마케팅하고 투자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이 그간 클라우드게임, 오큘러스VR 등을 운영해 왔던 경험과 넥슨의 게임산업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게임 산업 콘텐츠 확장은 물론 5세대(5G) 이용자들을 위한 실감 서비스 체험 확대가 이뤄질 전망이다. 두 회사는 곧 출시될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게임에 대한 공동 마케팅으로 협력을 본격화한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넥슨의 인기 지식재산권(IP) ‘카트라이더’의 재미를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에 맞춰 제작한 모바일 레이싱 게임이다. SK텔레콤은 또 넥슨 카트라이더의 인기 캐릭터인 ‘다오’와 ‘배찌’의 IP를 활용해 픽셀리티게임즈와 공동 개발한 ‘크레이지월드 VR’ 게임 베타 서비스를 지난 2월에 오큘러스를 통해 내놨는데 이 역시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VR게임과 클라우드 게임의 등장으로 게임 분야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1등 게임사 넥슨과 SKT의 기술, 마케팅 협력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을 향한 도전과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죽음을 늘상 언급하던 래퍼 겸 모델 차이나 스물여섯에

    죽음을 늘상 언급하던 래퍼 겸 모델 차이나 스물여섯에

    스물여섯 나이에 너무 일찍 떠났다. 미국 래퍼 겸 모델 차이나(Chynna)가 고향인 필라델피아에서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세상을 등졌다고 매니저가 확인했다고 야후! 뮤직이 9일 전했다. 뉴욕 브루클린에서 주로 활동하던 고인의 본명은 차이나 마리 로저스인데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워낙 음악을 하면서 죽음을 많이 암시해 극단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열네 살 때 뉴저지주 잭슨에 있는 테마파크에 놀러갔다가 포드 자동차 모델로 발탁됐다. 일년 뒤 유명 힙합 프로듀서이며 뉴욕의 힙합 그룹 에이셉(A$AP) 몹을 공동으로 만든 A$AP 얌스(본명 스티븐 로드리게스)에게 트윗을 날려 인턴으로 일하게 해달라고 요청해 그의 조련을 받았다. 2013년 ‘셀피’와 이듬해 ‘글렌 코코’를 발표해 여자 래퍼로서 장래가 촉망된다는 평가와 함께 스포티피와 사운드클라우드 등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2015년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최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페스티벌에 A$AP Mob 멤버들과 공연하고, 데뷔 EP 앨범 ‘디스 이즌트 해프닝’을 발표했다. 죽음은 그의 음악에 아주 자주 등장했다. 2016년 두 번째 EP 앨범 제목이 ‘2 Die 2’였고, 지난해 12월 마지막 EP 앨범 제목이 ‘내가 먼저 죽었더라면(in case i die first)’이었다. 자신을 힙합 뮤지션으로 키워준 얌스가 2015년 약물 과용으로 숨진 것을 가리킨 것이었다. 가사를 쓸 때나 인터뷰를 할 때나 너무도 솔직했다. 아편에 중독돼 힘들다고 했다. 2016년에 3개월 정도 아편을 끊었다며 사이키델릭 풍으로 믹스한 ‘Ninety’를 내놓았고, 이듬해 잡지 바이브 인터뷰를 통해 완전히 끊기로 결심했다고 털어놓았다. 세상을 떠났다는 성명이 실리기 전날 인스타그램에 올린 그녀의 글에는 2016년 바이브 인터뷰 동영상이 함께 올려졌는데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네 인생에는 너무도 많은 사운드트랙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난 죽기 위해 음악이 필요하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테마형 지식산업센터가 뜬다…현대 엔지니어링 ‘현대 테라타워 CMC’ 주목

    테마형 지식산업센터가 뜬다…현대 엔지니어링 ‘현대 테라타워 CMC’ 주목

    지식산업센터가 최근 화려한 변신을 하고 있다. 수영장 및 녹지공간과 보육시설은 물론 호텔급 서비스를 제공해 업무와 주거, 편의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생활이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되고 있다. 입주 기업에게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하는 지식산업센터들이 늘어나면서 단순히 업무지가 아니라 하나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차별화된 테마를 더한 지식산업센터는 단기간 계약을 완료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018년 경기 광명시 일직동에 공급한 ‘GIDC 광명역’은 디자인 특화 지식산업센터라는 테마를 내세워 계약 한 달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각종 상업시설, 어린이집, 회의실, 휴게공간 등을 단지 내에서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흐름 속에 옛 LG이노텍 부지를 비롯한 경기도 오산시 가수동에 들어서는 ‘현대 테라타워 CMC‘도 차별화된 테마를 갖춘 지식산업센터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 테라타워 CMC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초대형 규모로, 다양한 테마존을 갖췄다. 단지 내에서 업무와 주거, 편의 모두를 누리는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현대 테라타워 CMC는 도심 속 아마존을 연상시키는 테마정원을 갖춰 쾌적한 업무 및 주거 환경을 갖출 전망이다. 또한 클라이밍장, 조각분수 등이 위치한 컬쳐그로브존, 분수광장과 다양한 공연 및 체험이 가능한 어뮤즈파크존, 이국적 레트로 감성이 묻어나는 레트로앨리존, 대규모 정원으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가든존 등이 마련돼 있다. 지식산업센터동 지하 2층~지하 1층에는 호텔급라운지, 프라이빗 미팅룸, 컨벤션 홀, 휘트니스센터, 리조트식 수영장(어린이, 유아풀, 온수풀 포함) 등 각종 특화시설이 들어서며 23층에는 지식산업센터 2개동을 연결하는 스카이갤러리가 조성돼 미팅룸 및 스튜디오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처럼 기존 지식산업센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특화시설로 입주 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오산시와 경기남부권을 아우르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한편, 현대 테라타워 CMC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 중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온라인 개학은 토종 vs 외산 클라우드 전쟁

    온라인 개학은 토종 vs 외산 클라우드 전쟁

    NBP 초등 3~6학년 ‘e학습터’ 운영 맡아 300만명 수용 서버 갖춰… 긴장 속 점검 MS ‘온라인클래스’ EBS와 2년간 호흡 오늘 중3·고3 대상 NBP 앞서 시험대에 서버 문제 생기면 시장 확대에 치명타9일 시작되는 ‘온라인 개학’이 국산과 외산 클라우드 업체의 소리 없는 전쟁터가 됐다. 국내 기업인 네이버와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양분해 온라인 수업을 위한 클라우드의 운영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무려 450만명의 학생이 동시 접속함에도 서버가 버텨 내는 쪽은 자사 클라우드의 우수성을 뽐낼 수 있다. 반면 문제가 발생한다면 수백만명의 학생·교사·학부모들로부터 비판을 받는 것은 물론 클라우드 시장 경쟁에서 기세가 한풀 꺾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본의 아니게 양사의 기술력이 시험대에 오른 모양새다. 도전하는 쪽은 네이버다. 네이버의 자회사인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사업에 도전했다. 강원 춘천에 데이터 센터를 짓고 국내와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몸집을 키워 나가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따지면 아직 MS의 아성에 미치지 못한다. 더군다나 EBS가 최근 원격 수업을 위한 플랫폼인 ‘온라인클래스’의 서버를 확충하면서 MS의 클라우드를 이용해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공영방송인 EBS가 정부와 협력해 대응하는 사업임에도 국산 업체가 외면당해 아쉽다는 이야기가 업계에서 흘러나왔다. 교육학술정보원의 ‘e학습터’ 클라우드 서버 운영을 맡은 NBP는 최근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최대 300만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는 서버 인프라를 갖췄다. 주로 중·고등학생이 접속하는 온라인클래스와 달리 e학습터에는 초등학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개학 대상인 초등 3~6학년은 약 180만명이다. 전국 교사들이 접속할 것을 고려하더라도 충분한 규모의 서버 용량을 보유했지만 NBP 측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300만명이 동시에 들어갈 수 있는 ‘큰 방’을 만들어 놓긴 했는데 그곳에 들어갈 수 있는 문이 좁거나 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최근에 발생한 EBS 로그인 오류가 바로 그러한 것”이라며 “온라인 개학이 처음이라 어떤 문제가 나올지 몰라 모두 긴장하며 상황을 보고 있다. 관련 부서에서는 밤을 새우며 점검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MS의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온라인클래스도 300만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도록 서버를 증설했다. 2018년부터 EBS에 클라우드를 제공했던 노하우를 통해 이번에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중·고등학생이 주로 사용하게 될 온라인클래스는 최대 270만명의 학생이 동시 접속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9일 온라인 개학은 중학 3학년·, 고등 3학년을 대상으로만 진행되기 때문에 NBP보다는 MS가 먼저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EBS 관계자는 “지난 5일 MS와 300만명 동시 접속 증설을 이미 마쳤다”면서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면밀히 살펴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NBP와 MS 이외의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도 잔뜩 긴장한 모양새다. 오전 9시부터 수업이 시작돼 수백만명의 온라인 트래픽이 한꺼번에 몰리면 인터넷 접속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는 트래픽 변화량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KT와 SK브로드밴드는 최근 주요 구간에 서버를 확충하기도 했다. 타 통신사와의 교환회선 용량도 확대했다. 업계 관계자는 “모두가 처음 겪는 일이기 때문에 비상 대응 시나리오를 여러 개 짜 놓았다”면서 “모니터링을 강화해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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