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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과학기술 대약진’ 통해 ‘선진국 진입’ 청사진 제시…대만인 과반 “독립에 목숨 걸고 싶지 않아” [한눈에 보는 중국]

    시진핑, ‘과학기술 대약진’ 통해 ‘선진국 진입’ 청사진 제시…대만인 과반 “독립에 목숨 걸고 싶지 않아” [한눈에 보는 중국]

    시진핑, 2035년 ‘중간 선진국 수준’ 도달 목표 제시 [중국 신화망] 시진핑 주석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 수립에 관한 건의’ 초안 설명에서, 2035년까지 사회주의 현대화의 기본적 실현을 확정하고, 중요한 상징적 지표로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중간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는 것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15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경제 성장률을 합리적 범위 내로 유지하고, 전요소 생산성 향상, 주민 소득 증가와 경제 성장의 동기화, 중산층 지속적 확대 등을 달성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계획은 ‘과학기술판 대약진’으로 불리며(프랑스 rfi), 고수준 과학기술 자립자강 가속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습니다. 반도체, 산업용 모터, 첨단 소재, 인공지능(AI) 등 핵심 분야의 기술 돌파를 위해 초규범적 조치를 취할 것을 명확히 했습니다. 또한 양자 기술, 바이오 제조, 6세대 이동통신(6G) 등 미래 산업을 선제적으로 배치하여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대만 문제’ 주도권 선언 및 통일 후 청사진 제시 [대만 연합보·중국 신화사] 제15차 5개년 계획 제안은 양안 관계의 ‘주도권과 주도적 입지를 확고히 장악’해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중국은 ‘대만 독립’ 분열 세력을 단호히 타격하고 외부 세력의 간섭을 반대하며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신화사는 통일 후 대만에 대한 장기적인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애국자가 대만을 다스린다’는 원칙 아래 고도의 자치를 시행하며, 현행 사회 제도와 생활 방식 등을 충분히 존중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양안 공동 시장 구축 후 대만 상품의 대륙 진출 시 전면 무관세를 실현하고, 대만의 우위 산업과 대륙의 산업 강점을 상호 보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만 지역의 재정 세수는 전액 민생 개선에 활용되며 국방 예산은 의료, 교육, 노인 복지 등 민생 분야에 대량 투입되어 진정한 민생 개선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지금의 홍콩 통치 방식과 유사해 보입니다.) 일·미 정상회담: 대중국 견제 위한 동맹 강화 [일본 요미우리·일본 산케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도쿄에서 회담을 갖고 안보와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일·미 동맹이 안정적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발신한 것으로, 특히 중요 광물의 공급망 구축과 조선 능력 향상 등에서의 협력을 확인했습니다. 일본은 5500억 달러 (약 787조 4900억원)의 대미 투자를 착실히 이행할 생각을 밝혔으며, 안보 환경 악화에 대비해 방위력 지속 강화 및 방위장비 이전 3원칙의 운영 지침 재검토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 궈자쿤 대변인은 “미국과 일본의 양자 관계 및 안보 협력 발전은 지역 평화와 안정에 유익해야 한다”고 견제하며 “근대 군국주의 침략의 역사로 인해 일본의 군사·안보 동향에 대해 아시아 이웃 국가들과 국제사회가 중대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일본의 움직임에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중·러·북, 반일 기념관 공동 건립 계획 [홍콩 명보]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주정부 의장은 러시아, 중국, 북한 3국 학계와 기업계 대표들이 삼국 국경 지역에 일본 군국주의에 맞서 싸운 승리자 기념비를 공동 건립할 계획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극동 지역에서 일본 군국주의를 물리친 소련·중국·북한 3국 국민의 역사를 기리기 위한 것이며, 3국 간의 역사 및 이념적 연대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한국 내 반중 정서와 외교 딜레마 [영국 BBC] 한국에서는 중국 단체 관광객 비자 면제에도 불구하고, 서울 거리에서 반중 시위가 수개월째 간헐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외교정책 전국위원회(NCAFP) 연구원은 한국의 반중 정서가 윤석열 정권 말기에 선동된 ‘반중 음모론’과 사드 사태 이후 지속된 한·중 민간 대립 정서 등 구조적 요인에 기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퓨리서치 센터의 7월 연간 조사에 따르면 한국 응답자 중 중국에 호감을 가진 비율은 19%에 불과해 2024년 대비 6%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APEC 계기 시진핑 국빈 방문 외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조적인 국내 반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미중, ‘전술적 평화’ 위한 관세 합의 임박 [홍콩 Asia Times]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쿠알라룸푸르 합의는 평화 조약보다는 ‘휴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미국 재무장관 베센트는 100% 관세 부과 위협만으로 “중국을 협상 테이블로 다시 끌어올렸다”고 선언하며 전형적인 트럼프식 전략을 강조했지만, 이는 중국산 희토류에 대한 미국의 의존도 등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버는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입니다. 양국 정상은 국내 정치적 이유로 타협이 아닌 대립을 부추기는 상황 속에서 굴욕 없는 안정을 원하는 시진핑과 강력한 협상가로 비춰지기를 원하는 트럼프 간의 ‘전술적 평화’가 모색되고 있습니다. 대만인, 섬 방어 의지 약화...양안 간 대화와 교류 선호 [홍콩 SCMP] 마이 포모사(My Formosa)의 최근 여론조사 결과 대만인의 52.2%가 대만의 지위를 보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년 전 대비 8.4%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목숨을 바치는 것에 동의한 응답자는 40.8%로 4%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대만의 안보를 위해 중국과의 정부 간 대화 재개와 민간 교류 확대를 선호하는 응답자가 58.3%로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무기 구매를 위한 국방비 증액을 지지한 응답자는 28.2%에 그쳤습니다. 이는 대만인들이 무엇보다 현상 유지를 통한 평화와 안정을 원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러시아, 아세안과 자국 통화 및 위안화 거래 확대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러시아가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들과 자국 통화(루블화)로 무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위안화로도 적극적으로 결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트럼프의 무역 전쟁으로 인해 아세안 지역에서 중국 위안화로의 전환이 확대되는 추세에 따른 것입니다. 실제로 아세안과 중국은 말레이시아에서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판 ‘3.0’에 서명하여 디지털 경제, 지속가능한 발전, 비관세 장벽 제거 등을 포함한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습니다. 폭스콘, AI 슈퍼컴퓨팅 센터에 13억 7000만 달러 투자 [대만 디지타임즈] 폭스콘은 글로벌 생성형 AI 급증에 발맞춰 AI 컴퓨팅 클러스터 및 슈퍼컴퓨팅 센터 구축, 클라우드 플랫폼 확장 등에 420억 대만 달러(1조 9625억원)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폭스콘은 가오슝에 엔비디아 GB200 슈퍼칩 서버(4608개의 GPU 호스팅 예정)를 배치한 첨단 컴퓨팅 센터를 건설하여, AI 서버 생태계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단순 공급망 파트너를 넘어 제조 서비스 역량을 확대하려 합니다. 홍콩, 디지털 위안 사용 일상화 [중국 CAIXIN] 홍콩의 디지털 위안(e-CNY) 시범 프로그램이 모든 주민으로 확대되어, 현재 17개 현지 은행을 통해 디지털 지갑을 충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홍콩 내 수백 개 편의점과 자판기에서 전자위안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일상 거래 활용이 크게 확대되었고, 3분기 e-CNY 거래량과 거래액은 전분기 대비 각각 300% 이상 급증했습니다.
  • 네이버 ‘각 세종’ GPU 임대 산업 주도권 선언

    네이버 ‘각 세종’ GPU 임대 산업 주도권 선언

    네이버클라우드가 28일 자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GPU(그래픽 처리 장치)를 효율적으로 빌려 쓸 수 있는 서비스(GPUaaS) 시대의 주도권을 잡겠다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전날 세종시에 있는 국내 최초의 AI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테크 밋업 행사를 열고 GPU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AI 인프라를 직접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 역량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산업 전반의 AI 활용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상준 네이버클라우드 최고정보책임자(CIO)는 “AI 인프라 경쟁력의 핵심은 GPU 확보량보다 확보한 자원을 얼마나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2023년 11월에 문을 연 ‘각 세종’은 데이터를 단순하게 보관하는 곳을 넘어, AI 학습과 추론이 동시에 이뤄지는 지능형 고밀도 연산 공간으로 설계됐다. 축구장 41개 크기(약 8만 9000평)에 달하는 이 초거대 데이터센터는 6차 증설이 완료되면 최대 60만 유닛의 서버를 수용하고 최대 270메가와트(M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다. 발열 관리를 위해 외부 공기 활용을 극대화한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 ‘NAMU-Ⅲ’를 도입해, 일반 냉각 시스템 대비 73%의 전력 효율을 절감한 점도 주요 특징이다. 실제 현장에서는 자동화 로봇이 서버를 옮기고, 냉각벽이 온도를 낮추는 등 개발·운영이 통합된 ‘AI 인프라의 두뇌’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 아마존, 3만명 날린다… AI발 감원 쇼크 현실화

    아마존, 3만명 날린다… AI발 감원 쇼크 현실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최대 3만명의 본사 인력을 감원하기로 했다. 전체 사무직 인원의 10%에 가까운 규모로, 역대 최대다. 로봇,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에 따른 인력 감축이 블루 칼라 노동자는 물론 사무직까지 확산일로에 들어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미 구글과 메타, 인텔 등 빅테크들은 물론 항공사, 컨설팅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에 AI 도입과 맞물려 해고의 칼바람이 몰아쳤다. 일자리 소멸 우려가 현실화한 가운데 AI 시대 ‘인간과 기술의 공존’을 놓고 전망이 교차한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아마존이 28일부터 3만명 규모의 해고 작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해고는 인사, 클라우드 컴퓨팅, 광고 등 여러 사업부에 걸쳐 이뤄질 전망이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월 내부 공지를 통해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를 더 많이 도입하면서 업무 방식이 바뀔 것”이라며 “향후 몇 년간 이로 인해 전체 기업 인력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직원을 대폭 늘렸던 아마존은 온라인 쇼핑 둔화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2022년 소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부문 등에서 2만 7000명을 감원한 바 있다. 회사 소식통은 “수십억 달러의 운영비 절감을 검토 중이며 연말 쇼핑 시즌이 끝난 내년 1월 또다시 감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앞서 지난주 아마존 내부 문서를 인용해 “회사 운영의 75%를 로봇으로 자동화하며 전체 150만명의 직원 중 50만명을 대체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들 대부분은 창고, 운송 등 블루칼라 근로자다. 아마존 측은 ‘인력 재편성 및 핵심 전략 집중’ 차원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결국 장기적인 비용 절감 기조로 풀이된다. 아마존은 이미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로봇 팔 ‘블루 제이’, AI 관리 시스템 ‘엘루나’, 배송용 증강현실(AR) 안경이 인력을 대체하거나 돕고 있다. 올해 데이터센터 등에 지난해 대비 약 50% 늘어난 1200억 달러(약 172조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지난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대런 애스모글루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는 “미국 내 최대 고용 기업 중 하나인 아마존이 AI 시대에 일자리 창조자가 아닌 일자리 파괴자로 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자회사인 아마존 웹서비스(AWS)도 지난 7월 최소 수백명을 감원했다. 다른 빅테크 기업들도 코로나19 대유행 때 진행했던 대규모 채용을 철회하는 대신 데이터센터, AI 개발에 지출을 집중하는 추세다. 시장은 지난 3년여간 AI 열풍으로 과도한 투자·채용이 이뤄진 뒤 비용 부담, 수익화 실패에 따른 역풍이 불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5월 AI 투자 확대, 비용 절감 조치로 6000명을 줄인 데 이어 최근 추가로 전 세계 인력의 약 4%인 9000명 감원 계획을 내놨다. 2023년 1만 2000명을 감원했던 구글은 지난해 1000명에 이어 지난 6월 지식정보(K&I), 엔지니어링, 마케팅, 리서치 등 조직 전반에 걸쳐 또 희망퇴직을 받았다. 아울러 검색·클라우드 부문 기존 인력을 AI 프로젝트로 재배치하며 중복 부서를 통합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는 지난해 최저 성과자 3600명을 줄인 데 올해는 600명 추가 감원에 나섰다. 마크 저커버그 CEO의 이번 결정은 AI 부문 단기 수익이 불확실한 가운데 인프라 투자 비용 급증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인텔 역시 AI 반도체칩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해 1만 5000명에 이어 올해도 3만 3900명에 이르는 인력을 감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컨설팅사 엑센츄어는 지난달 8억 6500만 달러(1조 1900억원) 규모의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는데, AI 관련 재교육을 받지 못한 직원들을 신속하게 해고하는 게 핵심이다. 항공사 루프트한자도 AI를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고자 2030년까지 4000개의 일자리를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고객솔루션 기업인 세일즈포스는 지난달 고객 지원 인력 4000명을 해고하면서 “AI가 회사 업무의 50%를 처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핀테크 기업 클라르나 역시 최근 AI 도구를 적극 도입하면서 직원을 40%가량 감축했다. 데이터센터 투자는 50% 늘려 1200억 달러 투입운영 75% 자동화, 150만명 중 50만명 대체 계획MS 등 다른 빅테크도 대규모 채용 잇단 철회AI 관련 재교육 못 받은 직원 신속 해고 나서기업들은 AI 영향을 이유로 직원을 감축하고 있으나, 반대론자들은 이것이 ‘구실 좋은 변명’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 인터넷 연구소의 파비안 스테파니 조교수는 CNBC 인터뷰에서 “기업들이 AI를 ‘좋은 핑계’ 삼아 감원을 정당화하고 있다”면서 “AI를 활용한 혁신, 경쟁력 강화를 내세우고 있지만 사실상 팬데믹 기간의 과잉 고용을 정리하는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핀테크 기업 클라르나, 언어학습 플랫폼 듀오링고 등은 코로나19 기간 폭발적 성장세에 맞춰 ‘과잉 채용’을 단행했던 대표 기업들로 꼽히는데, 이들 기업도 최근 대대적 인력 구조조정을 발표했다.인간이 첨단기술 시대 노동시장에서 소외돼선 안 된다는 인본주의적 지적도 나온다. 지난 1월 세계경제포럼(WEF)은 자체 설문조사 결과 AI가 특정 작업을 자동화함에 따라 고용주의 41%가 인력 감축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WEF는 “생성형 AI와 같은 기술이 ‘인간·기계 협업’을 통해 인간 중심 기술을 증강할 수 있도록 그 잠재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쪽에선 AI 기술이 궁극적으로 인간 노동을 대체하겠지만, 초기 속도가 우려만큼 빠르지 않다는 주장도 나온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오는 2027년까지 큰 폭의 고객 서비스 인력을 AI로 대체할 예정이던 기업의 50%가 ‘업무 과정 오류’ 등으로 계획을 포기하고 있다. 디지털자문 기업인 캐나다 그로스 파트너스의 발터 아다오 CEO는 “다차원적 관점에서 AI 기술은 결국 새 산업과 전혀 새로운 유형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과정에서 인력이 퇴출되며 생기는 마찰, 인간·기술 간의 공존에 대해선 고민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재테크+] 1년 새 2880% 오른 양자株 덤벼볼까?…“차라리 ‘이 주식’은 어때요?”

    [재테크+] 1년 새 2880% 오른 양자株 덤벼볼까?…“차라리 ‘이 주식’은 어때요?”

    리게티컴퓨팅 등 순수 양자컴퓨팅 기업 주가가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지만, 이미 큰 폭 오른만큼 투자 리스크가 크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신 양자컴퓨팅 기술을 개발하면서도 다른 수익원까지 탄탄한 종목, 즉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처라는 분석입니다. 미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26일(현지시간) 순수 양자컴퓨팅 기업인 리게티컴퓨팅 주가가 1년간 2880% 넘게 급등했지만, 실질적인 매출과 수익이 기대에 못미치고 있어 위험한 투자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은 양자컴퓨팅 기술을 개발하면서도 다른 사업 부문이 튼튼해 훨씬 안전한 투자처라고 추천했죠. 양자컴퓨팅은 컴퓨터의 다음 진화 단계로 여겨집니다. 현재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로도 해결할 수 없는 복잡한 문제를 풀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원하는 수준의 기술 구현과 상용화까지 얼마나 남았는지는 불확실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요라나 1’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월 최초의 양자컴퓨팅 칩 ‘마요라나 1’을 공개했는데요. 일각에서는 이 칩을 업계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평가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제작 방식이 양자컴퓨팅의 주요 난제 중 하나를 더 쉽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일반 투자자가 마요라나 정보를 분석해 시스템의 완성도나 상용화 시점을 가늠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투자의 장점은 양자컴퓨팅 사업이 실패하더라도 다른 탄탄한 사업 부문들이 받쳐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게임, 소셜미디어, 하드웨어, 비즈니스용 오피스 도구 등 강력한 사업 부문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업들 덕분에 세계 최대 기업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양자컴퓨팅이 실패하더라도 마이크로소프트는 AI 혁명의 핵심 수혜 기업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AI 기대감으로 빅테크 주가가 높아져 조정 가능성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술과 AI 혁명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이 확실하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정부보다 높은 채권 등급을 받은 몇 안 되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구글의 ‘윌로우’알파벳이 소유한 구글은 지난해 말 최신 양자 시스템 ‘윌로우’를 공개했습니다. 최근 윌로우는 더 큰 진전을 보였습니다. 구글은 최근 발표한 연구 논문에서 윌로우가 알고리즘을 실행해 분자 구조를 상세히 분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의료 분야 발견에 핵심이 될 수 있습니다. 구글에 따르면 윌로우는 이 작업을 기존 슈퍼컴퓨터보다 1만 3000배 빠르게 수행했습니다. 양자 시스템이 슈퍼컴퓨터를 능가하는 알고리즘을 실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물론 양자컴퓨터가 몇 년 내 모든 가정에 보급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하지만 성공 사례가 늘수록 투자금도 증가하고, 이는 업계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알파벳 역시 양자컴퓨팅의 성패와 무관하게 탄탄한 기업입니다. 챗GPT 같은 대화형 AI의 도전을 받고 있지만, 구글은 여전히 검색 분야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알파벳은 자율주행 웨이모, 유튜브, 구글 클라우드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사업들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처럼 알파벳도 AI 붐의 주요 수혜 기업이 될 전망입니다.
  • GS “모든 직원의 개발자 시대 구현”…글로벌 AI 기업 ‘버셀’과 협력

    GS “모든 직원의 개발자 시대 구현”…글로벌 AI 기업 ‘버셀’과 협력

    AI 콘퍼런스 ‘십 AI 2025’서 MOU 체결GS그룹이 ‘모든 직원의 개발자화’ 목표로 한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내기 위해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 버셀과 손잡았다. GS그룹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콘퍼런스 ‘십 AI 2025’(Ship AI 2025)에서 버셀과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버셀은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확장·보완하는 도구와 인프라를 제공하는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이다. 최근 생성형 AI가 코드 작성을 돕는 ‘바이브코딩’ 개념을 적용한 개발 도구 ‘v0’를 선보이며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GS는 소개했다. 지난달에는 약 3억달러(약 4000억원) 규모의 시리즈 F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93억 달러(13조 4000억원)를 인정받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바이브코딩을 활용한 산업 현장의 혁신 사례를 공동 발굴한다. 또 GS의 AX 플랫폼 ‘미소’ 고도화를 위한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바이브코딩은 사용자의 의도를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코드를 작성해주는 차세대 개발 방식으로, 전문 코딩 지식이 없어도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개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GS는 미소 플랫폼에 버셀의 v0를 결합해 코딩을 모르는 직원도 AI와 대화하듯 아이디어를 입력하면 웹페이지, 업무 툴, 데이터 대시보드 등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해 모든 직원이 개발자가 되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GS는 이런 환경이 구축되면 IT 부서나 외부 개발사에 대한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협력은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강조해 온 ‘현장 중심 AI 전환’ 철학의 연장선에 있다고 GS는 설명했다. GS 관계자는 “GS에서 AI 혁신은 더 이상 일부 전문가의 영역이 아니라 모든 직원이 일상에서 체험하고 활용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건설, 용인에 국내 최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준공

    현대건설, 용인에 국내 최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준공

    현대건설이 경기도 용인 죽전에 국내 최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인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를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규모의 연산과 저장을 감당할 수 있는 서버 시설을 가리킨다. 이번 시설은 퍼시픽자산운용이 발주하고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와 신한금융투자가 공동 투자한 총 1조 3000억원 규모 사업으로, 전체면적 9만 9125㎡(약 3만평) 부지에 데이터센터 2개동과 부속시설로 구성됐다. 2022년 2월 착공 이후 약 43개월 만에 준공했다. 센터는 IT 로드(데이터센터 안에서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를 IT 본연 기능 수행에 쓰는 전력) 64㎿(메가와트)와 수전 용량 100㎿의 전력 인프라를 갖췄다. 이는 약 16만∼20만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또 특정 통신사업자에 종속되지 않는 망 중립 구조로 구축돼 다양한 글로벌 사업자의 트래픽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개방형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했다. 첨단 설비 제어 기술과 에너지 절감형 운영 시스템으로 센터의 에너지 효율과 운영 안정성을 높였고, 고효율 냉방 시스템과 프리쿨링 기술,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 지표를 달성했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센터 내 핵심 구간에 비상 발전기, 무정전 전원장치(UPS), 냉동기 등이 이중·삼중화돼 한쪽 라인이 멈춰도 다른 라인이 즉시 전력을 공급하는 무정전 운영체계를 갖췄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죽전 데이터센터 준공은 디지털 산업 고도화 속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인프라 구축 역량을 입증한 사례”라며 “수도권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디지털 인프라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인공지능(AI)·클라우드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친환경 데이터센터 모델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해킹 정황 시 신고 없어도 조사 착수…IT시스템 1600여개 전수 점검

    해킹 정황 시 신고 없어도 조사 착수…IT시스템 1600여개 전수 점검

    정부가 잇따르는 사이버 침해 사고를 막기 위해 해킹 정황이 포착되면 기업 신고 없이도 직접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보안 의무를 위반하면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제재를 강화하고, 1600여개 정보기술(IT) 시스템에 대해 점검에도 착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원 등 관계부처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민간과 공공에서 반복되는 최근의 해킹 사고를 위기 상황으로 인식하고,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사이버 침해 사고를 은폐하는 관행을 막기 위해 해킹 정황이 확보된 경우에는 기업 신고 없이도 정부가 현장 조사에 나설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해킹 지연 신고, 재발 방지 대책 미이행, 개인·신용 정보 반복 유출 등 보안 의무를 위반한 주체에 대해서는 과태료·과징금 상향, 이행강제금 및 징벌적 과징금 도입 등 제재를 강화한다. 한국은 개인정보 유출 등 사고에서 매출 3%를 과징금으로 부과하는데, 10%를 매기는 영국 등 사례를 참고해 제재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1600여개 IT 시스템에 대해 전수 점검에 나선다. 특히 정보 유출 시 2차 피해가 큰 통신사에 대해서는 실제 해킹 방식의 강도 높은 ‘불시 점검’이 추진된다. 통신사 외 플랫폼 업계 등 주요 기업은 자체 점검 결과를 CEO가 확인 정부에 제출하도록 했다. 이후 순차적으로 정부가 사후 점검에 착수한다. 내년 상반기부터 정보보호 공시 의무 기업이 상장사 전체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의무 대상은 현행 666개에서 2700여개로 늘어난다. 공시 결과를 토대로 보안 역량 수준을 등급화해 공개하기로 했다.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을 받아온 보안 인증 제도(ISMS·ISMS-P)를 현장 심사 중심으로 바꿔 사후 관리를 강화하고,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보안 책임 원칙을 법제화한다. 금융·공공기관 등이 소비자에게 설치를 강요하는 보안 소프트웨어를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제한하고 클라우드, 글로벌 변화에 부합하지 않은 획일적인 물리적 망 분리 규정을 데이터 보안 중심으로 바꾼다. 해킹 발생 시 소비자의 증명책임 부담은 완화된다. 국정원의 조사·분석 도구를 민간과 공동 활용하는 한편,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포렌식실을 구축해 분석 시간을 건당 현행 14일에서 5일 안팎으로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창섭 국정원 3차장은 “AI 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보안 사고 조사 도구를 개발해 시범적으로 활용 중인데 민간과 관련 부처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공공의 정보보호 예산·인력을 확충하고, 정부 정보보호책임관 직급을 기존 국장급에서 실장급으로 높인다. 공공기관 경영평가 시 사이버 보안 관련 점수는 지금의 2배로 올린다. 보안 산업 육성을 위해 차세대 AI 보안 기업을 연 30개 사 규모로 육성하고, 보안 전문가인 화이트해커를 연 500여명 배출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에 나온 단기 전략 외에 중장기 과제를 포함하는 국가 사이버안보 전략 연내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정부는 연이은 보안 사고로 국민 피해가 계속되는 상황을 위기에 준하는 비상사태로 본다”며 “해킹 피해가 소비자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구제책을 마련하고 AI 강국을 뒷받침하는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G마켓, 내년 7000억 투자… 국내외 ‘영토 확장’에 사활 걸었다

    G마켓, 내년 7000억 투자… 국내외 ‘영토 확장’에 사활 걸었다

    5년 안에 거래액 2배 이상 목표“동남아 이어 북미·중남미도 진출”셀러 지원에 연간 5000억 투입소비자 혜택 늘리고 AI 활용도 국내 1세대 이커머스 기업인 G마켓이 내년에 약 7000억원을 투자하고 5년 안에 거래액을 2배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이 5대 5로 출자한 합작법인의 자회사가 된 만큼 양사 지원을 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다.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제임스 장(40·한국명 장승환) G마켓 대표는 “다시 국내 1등 오픈마켓으로 올라서기 위해 국내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확장이라는 두 축의 중장기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와 해외 시장을 잇는 플랫폼이란 의미에서 ‘G-마켓=글로벌-로컬 마켓’이란 캐치프레이즈를 선보였다. G마켓의 신규 전략은 해외 확장에 방점이 찍혔다. 알리바바가 보유한 글로벌 유통망을 기반으로 셀러(판매자)가 해외에 진출하도록 돕는다. 지난달 합작법인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후 G마켓은 셀러들이 알리바바 계열 동남아 지역 플랫폼인 ‘라자다’를 통해 싱가포르, 베트남 등 5개국에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연동했다. G마켓은 2027년까지 북미, 중남미, 중동에 진출하고, 5년 내 진출국은 200여곳으로 늘리겠다고 했다. 커진 한국산 상품과 콘텐츠에 대한 해외 수요를 G마켓이 ‘온라인 수출 창구’로 흡수하겠다는 의미다. 우수한 셀러를 확보하고 육성하는 게 핵심이라고 보고 연간 5000억원 규모의 셀러 지원책도 내놨다. 이 중 3500억원이 기존 입점 셀러의 판촉과 매출 확대를 위해 쓰인다. 대형 행사를 진행할 때 고객 할인 비용을 G마켓이 100% 부담하고, 할인쿠폰에 붙던 별도 수수료도 폐지해 연간 500억원의 셀러 부담금을 줄인다. 신규 셀러 대상으론 일정 기간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소비자 대상 혜택에도 연간 1000억원 이상을 투입한다. 정기 할인 행사 ‘빅스마일 데이’에 고객 지원 규모를 50% 늘리고, 알리바바가 보유한 유통망 등을 활용해 100만개의 상품을 확보한다. 인공지능(AI) 활용에 연 1000억원도 투자한다. 다만 쿠팡과 네이버에 뺏긴 시장 점유율을 다시 찾아올 구체적 방안은 제시되지 않았다. 장 대표는 “주요 과제는 G마켓과 옥션의 업그레이드에 있고 셀러의 매출과 수익 증대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G마켓이 합작법인으로 편입되며 고객 정보의 해외 유출 우려가 커진 데 대해 김정우 G마켓 PX본부장은 “고객 정보는 G마켓이 단독 관리하며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도 독립된 클라우드에 보관하기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 삼성SDS, 해남에 ‘국가 AI컴퓨팅센터’ 신청

    삼성SDS, 해남에 ‘국가 AI컴퓨팅센터’ 신청

    국가 전략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삼성SDS가 주도하는 민관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삼성SDS 컨소시엄이 전남 해남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 부지에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조성하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1·2차 유찰을 거쳐 세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유일하게 삼성SDS 컨소시엄이 참여하면서 사실상 단독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 해남 솔라시도, 부지 경쟁력 앞세워 ‘전남 선택’삼성SDS 컨소시엄은 후보지로 전남 해남을 명기해 공모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컨소시엄에는 KT·네이버클라우드·카카오 등이 참여했으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등은 이번 사업에 불참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삼성SDS 측이 광주, 전남, 전북 등 복수 후보지를 실사한 끝에 용수·전력 공급, 부지 단가 등 인프라 적정성만을 기준으로 전남을 최종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국가 AI 컴퓨팅센터는 2028년까지 첨단 GPU 1만5000장 이상을 확보해 초대형 인공지능 학습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조5000억 원 규모에 달한다. 정부는 참여 기업에 대해 최대 25% 세액공제, 전력계통 영향평가 간소화, 각종 규제 완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술·정책 평가 거쳐 연내 사업자 확정과기정통부는 이달 중 1단계 기술·정책 평가를 통해 컨소시엄의 사업계획 적격성을 검토하고, 연내 2단계 금융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사업자 선정 후에는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어 실시협약 및 본 출자 절차를 마친 뒤, 2030년까지 GPU 5만장 규모의 세계적 AI컴퓨팅 허브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센터 개소 이후의 이용 요금 체계, 첨단 GPU 산학연 지원 계획, 국산 AI 반도체 활용 방안 등은 민간 사업자 주도로 마련된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 AI 인프라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민간 투자 활성화와 AI 산업 생태계 확산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광주 반발 속 전남 ‘AI 인프라 벨트’ 현실화삼성SDS 컨소시엄의 ‘전남 선택’이 알려지자 광주 지역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광주는 지난해부터 AI집적단지 조성에 역량을 집중해온 만큼, “남도(전남)가 현안을 업어갔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반면 전남도는 “국가 전략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전력·용수·교통 등 기반시설을 최우선 지원하겠다”며 ‘해남형 AI 데이터 클러스터’ 구축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특히 전남 서남권은 이미 SK그룹과 오픈AI의 전용 데이터센터 입지로도 거론되고 있어, 이번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가 확정될 경우 ‘글로벌 AI 인프라 중심지’로 도약할 가능성이 커졌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솔라시도 일대는 저렴한 부지 단가, 안정적 전력망, 친환경 인프라 구축 가능성 등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조건을 갖췄다”며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산업의 집적 효과가 클 것”이라고 평가했다. ▒광주 반발 속 전남 ‘AI 인프라 벨트’ 현실화국가 AI컴퓨팅센터는 향후 국내 대학·연구기관·스타트업이 대규모 AI 학습과 모델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국가 공동 인프라로 기능하게 된다. 또한 국산 AI 반도체의 실증 무대로도 기대를 모은다. 과기정통부는 “국산 GPU·AI칩을 실환경에서 시험·확산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구축이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 중 하나”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을 두고 “삼성SDS를 중심으로 한 민관 협력형 AI 인프라 모델의 실질적 출발점”이라며 “데이터센터 산업이 수도권 중심에서 지방으로 분산되는 상징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알리바바 통한 해외 확장…G마켓, 7000억원 승부수 띄운다

    알리바바 통한 해외 확장…G마켓, 7000억원 승부수 띄운다

    국내 1세대 이커머스 기업인 G마켓이 내년에 약 7000억원을 투자하고 5년 안에 거래액을 2배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이 5대 5로 출자한 합작법인(JV)의 자회사가 된 만큼 양사 지원을 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다.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제임스 장(40·한국명 장승환) G마켓 대표는 “다시 국내 1등 오픈마켓으로 올라서기 위해 국내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확장이라는 두 축의 중장기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와 해외 시장을 잇는 플랫폼이란 의미에서 ‘G-마켓=글로벌-로컬 마켓’이란 캐치프레이즈를 선보였다. G마켓의 신규 전략은 해외 확장에 방점이 찍혔다. 알리바바가 보유한 글로벌 유통망을 기반으로 셀러(판매자)가 해외에 진출하도록 돕는다. 지난달 JV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후 G마켓은 셀러들이 알리바바 계열 동남아 지역 플랫폼인 ‘라자다’를 통해 싱가포르, 베트남 등 5개국에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연동했다. G마켓은 2027년까지 북미, 중남미, 중동에 진출하고, 5년 내 진출국은 200여곳으로 늘리겠다고 했다. 커진 한국산 상품과 콘텐츠에 대한 해외 수요를 G마켓이 ‘온라인 수출 창구’로 흡수하겠다는 의미다. 우수한 셀러를 확보하고 육성하는 게 핵심이라고 보고 연간 5000억원 규모의 셀러 지원책도 내놨다. 이 중 3500억원이 기존 입점 셀러의 판촉과 매출 확대를 위해 쓰인다. 대형 행사를 진행할 때 고객 할인 비용을 G마켓이 100% 부담하고, 할인쿠폰에 붙던 별도 수수료도 폐지해 연간 500억원의 셀러 부담금을 줄인다. 신규 셀러 대상으론 일정 기간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소비자 대상 혜택에도 연간 1000억원 이상을 투입한다. 정기 할인 행사 ‘빅스마일 데이’에 고객 지원 규모를 50% 늘리고, 알리바바가 보유한 유통망 등을 활용해 100만개의 상품을 확보한다. 인공지능(AI) 활용에 연 1000억원도 투자한다. G마켓은 알리익스프레스와 시너지를 감안해 JV 전체의 연간 거래액을 2030년까지 40조원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다만 쿠팡과 네이버에 뺏긴 시장 점유율을 다시 찾아올 구체적 방안은 제시되지 않았다. 장 대표는 “주요 과제는 G마켓과 옥션의 업그레이드에 있고 셀러의 매출과 수익 증대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G마켓이 합작법인으로 편입되며 고객 정보의 해외 유출 우려가 커진 데 대해 김정우 G마켓 PX본부장은 “고객 정보는 G마켓이 단독 관리하며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도 독립된 클라우드에 보관하기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 HDC현대산업개발, 공사 현장에 드론 플랫폼 도입… ‘스마트 건설’ 환경 구축 앞장

    HDC현대산업개발, 공사 현장에 드론 플랫폼 도입… ‘스마트 건설’ 환경 구축 앞장

    디지털 트윈·CCTV 통합관제로 현장 관리 고도화 AI와 로봇, 드론 기술이 건설 현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이 같은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스마트 건설 환경 구축과 현장 관리 문화 혁신에 나섰다. 클라우드 드론 플랫폼 도입… 전국 현장에 확대 적용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드론 기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솔루션 기업인 메이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기반 드론 플랫폼을 현장 관리 체계에 도입하기로 했다. 양사는 드론과 BIM(건설정보모델링) 기술을 융합해 현장의 생산성과 안전성 향상, 그리고 차세대 디지털 건설 환경 구현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향후 전국 모든 현장에 드론 관리 체계를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드론의 섬세한 촬영과 영상 분석을 통해 착공부터 준공까지의 공정 기록, 원가관리, 안전 모니터링이 한층 정교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규모 현장의 사각지대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체계에는 실제 현장을 3차원 가상 공간에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시공 상태를 실시간 점검하고, 정확한 측량과 토공량 산출, 공정 시뮬레이션 등 효율적인 시공 관리가 가능하다. 현재 서울원 아이파크, 시티오씨엘 7단지 등 일부 현장에서 운영 중이며 향후 전 현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드론과 데이터 기반 관리 체계로 공정의 효율성과 현장의 안전성을 정밀하게 높이고 있다”며 “스마트 건설기술을 통해 디지털 전환(DX)과 자동화 경쟁력 강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AI 기술 결합한 스마트 건설 솔루션 개발HDC현대산업개발은 메이사와 협력해 AI를 활용한 파일 탐지 및 관입 깊이 계산 기술, 드론 실시간 영상 분석 및 AI 안전 관리 기술, 3D BIM 기반 현장 모델링 기술 등을 개발 중이다. 또한 드론 영상 분석을 통한 골조 검측 기술과 공정·원가 효율화 솔루션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장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솔루션을 고도화해 스마트 건설 기술 기반의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에도 나선다. CCTV 통합관제센터·타워크레인 CCTV 확대HDC현대산업개발은 기술 고도화 외에도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으로 안전 관리 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22년부터 운영 중인 관제센터는 최근 증축과 기능 강화에 착수했으며, AI CCTV 기술을 접목해 지상·지하층을 포함한 전 현장 실시간 관제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근로자의 안전 상태를 조기에 파악하고 위험 요인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천안 아이파크 시티를 비롯해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서울원 아이파크,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등 주요 현장에 CCTV를 확대 설치 중이며 타워크레인 CCTV도 전국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안전관리자 교육·노사 합동 점검으로 ‘안전 문화’ 강화현장 기술 고도화와 더불어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보건관리자의 역량 강화에도 나섰다. 지난여름부터는 자기주도형 학습 시스템을 도입해 상시 교육과 온라인 시험을 통해 표준 역량 이상을 갖춘 관리자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 일회성 교육에서 벗어나 안전 기준의 최신 정보를 상시 학습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노동조합과의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등에서 노사 합동 안전 점검을 했으며, 하반기에는 전 현장 근로자 대상 안전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해 안전 문화 정착을 추진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적극 접목해 건설 현장의 스마트화·안전화를 동시에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AI와 DX를 기반으로 한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전사적 안전 캠페인과 책임자 교육을 강화해 안전 중심의 현장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 ‘AI 안부 서비스’ 새달부터 양방향 전환

    서울시는 현재 일방향으로 운영되는 ‘인공지능(AI) 안부확인서비스’가 양방향으로 개선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0월부터 시작한 AI 안부확인서비스는 AI 시스템이 자동으로 사회적 고립위험가구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와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확인해 이를 동주민센터에 전달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정해진 일정에 맞춰 AI가 대상자에게 전화를 거는 것만 가능했지만, 이제는 대상자가 필요한 사항이 생겼을 때 AI로 직접 전화를 걸어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양방향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반영해 ‘네이버 클라우드’와 함께 AI 안부확인서비스를 일방향에서 양방향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AI를 통해 수·발신된 전화는 네이버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 파트너사를 통해 24시간 살펴보게 된다. 대상자가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면 행정복지센터 등 담당 기관으로 바로 전달된다. 이번 양방향 안부확인서비스는 다음 달부터 18개 자치구에서 고독사 저위험군 18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 이후 효과성을 검증해 자치구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카이스트와 함께 감정 대응이 가능한 AI 개발을 위해 그동안 AI 안부확인서비스를 통해 생성된 57만건의 통화데이터를 분석 중이며, 내년 하반기 적용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라고도 밝혔다. 윤종장 시 복지실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기업과 협업해 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오늘 공모 마감 AI 컴퓨팅센터, 어디로 가나

    국내 사상 최대 규모의 민관 합작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공모 마감을 앞두고 광주를 비롯한 호남이 유력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 20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삼성 SDS가 주도하는 대규모 컨소시엄이 광주 또는 전남북 지역 중 한 곳을 후보지로 선정, 공모가 마감되는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사업 제안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S가 주축이 된 컨소시엄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카카오, KT 등 국내 대표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참여해 사실상 단독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은 공모 마감을 하루 앞둔 이날 내부 회의를 거쳐 최종 후보지를 선택, 해당 지자체에 통보하고 공동 사업 제안서를 마련한다는 방침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기술력이나 자금력, 기획력 등에서 삼성 컨소시엄을 능가할 곳이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인공지능(AI)중심도시’를 목표로 하는 광주는 가장 강력한 유치 후보지로 꼽혀왔다. 이미 북구 오룡동 첨단 3지구 AI 집적단지에 5만㎡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다. 최근엔 한전으로부터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 5000장이 설치되는 1단계 사업 초기 필요 전력 40㎿, 5만장까지 확장되는 2단계 필요전력 120㎿도 공급이 가능하다는 기술 분석 자료를 받았다. 또 2020년부터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인 국내 유일의 지자체로서 GPU 연산 자원을 국내 기업에 클라우드로 제공하고, 연산성능 88.5페타플롭스와 100페타바이트급 스토리지를 운영한 경험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올해 완공 예정인 첨단변전소가 단지와 300m 내에 있어, 전력 이중화와 화재·정전 대비책도 확보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14일 삼성SDS와 면담을 갖고 전폭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전남도도 해남·영암 일대 기업도시 ‘솔라시도’를 중심으로 유치에 나섰다. 삼성은 10일 현장 점검했고, 김영록 전남지사도 14일 삼성SDS와 면담했다. 삼성은 전북지역의 유력한 후보지인 새만금도 방문했다.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국가AI컴퓨팅센터는 2030년까지 2조 5000억원을 투입해 5만장 규모의 초대형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는 국가 전략 사업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이 목표다.
  • 1호선 명학역 도보 거리에 ‘숲세권 아파트’

    1호선 명학역 도보 거리에 ‘숲세권 아파트’

    GS건설이 이달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398-32 일원에서 ‘안양자이 헤리티온’(투시도) 분양에 나선다.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17개 동, 총 1716가구로 구성됐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49~101㎡의 639가구다. 도보 거리에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명학역에서 서울 방향으로 한 정거장인 안양역(1호선)에는 시흥 월곶에서 성남 판교를 연결하는 월곶판교선(월판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명학역에서 수원 방향으로 한 정거장 거리인 금정역(1·4호선)에는 경기 양주에서 수원까지 이어지는 GTX-C 노선이 계획돼 있다. 남측으로 수리산이 접해 있는 ‘숲세권’ 아파트다. 안양천 수변 산책로와 명학공원 등의 공원시설도 걸어서 갈 수 있다. 단지 남측 도보권에 명학초교, 성문중·고교 등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지역 내 선호도 높은 신성중·고교도 가깝다. 롯데백화점 평촌점, 이마트 안양점 등 대형유통시설이 인근에 있다. 남향 중심으로 단지를 배치하고 엘리시안 가든, 힐링가든, 웰컴가든 등을 조성한다. 클럽클라우드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힐링라운지, PDR룸, 스카이홀 등이 들어서 수리산의 탁 트인 경관을 바라보며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다. 견본주택은 만안구 안양동 594-24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 전 세계 AWS 한때 오류… 삼성월렛 결제 차질

    세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3분의 1을 차지하는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대규모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면서 삼성전자의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인 ‘삼성월렛’(삼성페이)을 비롯한 온라인 서비스가 줄줄이 ‘먹통’이 됐다. AWS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1 리전’ 내에서 장애가 발생했다”며 “복구되기 전까지 고객은 지원 사례를 생성하거나 업데이트하지 못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해당 리전은 AWS의 데이터센터 중 가장 많은 서비스를 연결하는 핵심 시설이다. AWS는 이후 3시간여 만에 “엔지니어들이 대체적인 문제를 해결해 대부분의 AWS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 서비스 장애를 추적하는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이날 장애 발생 직후부터 사용자 신고 수천건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월렛 역시 AWS의 오류 사태로 오후 4시쯤부터 간헐적인 오류가 발생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AWS 서버 장애로 간헐적으로 삼성월렛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장애 발생 원인을 긴급 확인하고 있으며 서비스가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지했다. 이후 복구를 완료한 뒤 “정상 이용이 가능하다”고 재차 안내했다.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 역시 접속 오류를 겪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서버 불안정으로 인해 게임 접속 및 ‘매치 메이킹’이 불가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이외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인 퍼플렉시티와 디즈니플러스, 델타항공, 슬랙, 로블록스, 줌 등 국내외 주요 온라인 서비스도 대거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서 인기인 ‘온’ 러닝화, 美서 집단소송…이유는?

    한국서 인기인 ‘온’ 러닝화, 美서 집단소송…이유는?

    미국 소비자들이 스위스 스포츠웨어 브랜드 온(On)이 신발에서 나는 소음으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BS 뉴스 등은 9일 미국 오리건주 연방법원에 온러닝을 상대로 소장이 제출됐다고 보도했다. 소장에 따르면 ‘클라우드텍’(CloudTec) 기술이 적용된 운동화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걸을 때마다 들리는 크고 민망한 삐걱거리는 소리가 난다”고 주장했다. 이 기술이 적용된 운동화는 밑창 외부와 하단에 육각형·타원형의 ‘공기주머니’가 있어 편안함을 높이고 충격을 흡수하도록 설계됐다. 소송을 제기한 고객들은 클라우드텍 밑창에 있는 공기주머니 사이에서 고무가 마찰해 소음을 유발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특히 의료직이나 장시간 서서 일하는 직종의 소비자들이 “매 걸음마다 들리는 소리로 불편과 수치심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매 걸음마다 들리는 소음을 알고는 절대 구매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서를 보면 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클라우드5’, ‘클라우드6’, ‘클라우드몬스터’, ‘클라우드러너’ 등 총 11종이 포함됐다. 가격은 140~180달러(약 20~25만원) 정도다. 소송인단은 소음을 이유로 제품 환불을 요구했으나, 온러닝 측에서는 “제품 결함이 아닌 일반적인 마모”로 분류해 보증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온러닝 측은 웹사이트 등 일부 고객 문의에 대해서 “습기, 표면 마찰, 인솔 압력 차이 등 외부 요인에 따라 일시적인 소리가 발생할 수 있다”며 “(소음은) 소재 문제나 설계 결함으로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소송인단 변호인 측은 “온이 (소음) 문제를 인지하고도 기술 개선을 하지 않았다”며 이는 ‘사기적 영업행위’와 ‘기만적 마케팅 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현재 제품 환불과 배심원 재판을 통한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온러닝은 해당 소송에 대해 공식 성명을 밝히지 않았다. 일부 전문가들은 운동화 소음의 원인을 운동화 안창 밑 공기나 습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스포츠 장비 업체 브룩스 스포츠는 안창을 신을 때마다 빼서 건조하면 소음을 줄일 수 있다고 권한다. 소비자들은 온라인에서 직접 해결법도 공유하고 나섰다. 코코넛 오일을 ‘클라우드텍’ 밑창 구멍에 바르고, 특히 뒤꿈치와 발바닥 중간 부분 등 삐걱거림이 심한 구간을 집중 공략하라고 전했다.
  • “걸을 때마다 민망한 소음”…美 집단 소송 휘말린 ‘이 운동화’

    “걸을 때마다 민망한 소음”…美 집단 소송 휘말린 ‘이 운동화’

    미국 소비자들이 스위스 스포츠웨어 브랜드 온(On)이 신발에서 나는 소음으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BS 뉴스 등은 9일 미국 오리건주 연방법원에 온러닝을 상대로 소장이 제출됐다고 보도했다. 소장에 따르면 ‘클라우드텍’(CloudTec) 기술이 적용된 운동화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걸을 때마다 들리는 크고 민망한 삐걱거리는 소리가 난다”고 주장했다. 이 기술이 적용된 운동화는 밑창 외부와 하단에 육각형·타원형의 ‘공기주머니’가 있어 편안함을 높이고 충격을 흡수하도록 설계됐다. 소송을 제기한 고객들은 클라우드텍 밑창에 있는 공기주머니 사이에서 고무가 마찰해 소음을 유발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특히 의료직이나 장시간 서서 일하는 직종의 소비자들이 “매 걸음마다 들리는 소리로 불편과 수치심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매 걸음마다 들리는 소음을 알고는 절대 구매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서를 보면 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클라우드5’, ‘클라우드6’, ‘클라우드몬스터’, ‘클라우드러너’ 등 총 11종이 포함됐다. 가격은 140~180달러(약 20~25만원) 정도다. 소송인단은 소음을 이유로 제품 환불을 요구했으나, 온러닝 측에서는 “제품 결함이 아닌 일반적인 마모”로 분류해 보증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온러닝 측은 웹사이트 등 일부 고객 문의에 대해서 “습기, 표면 마찰, 인솔 압력 차이 등 외부 요인에 따라 일시적인 소리가 발생할 수 있다”며 “(소음은) 소재 문제나 설계 결함으로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소송인단 변호인 측은 “온이 (소음) 문제를 인지하고도 기술 개선을 하지 않았다”며 이는 ‘사기적 영업행위’와 ‘기만적 마케팅 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현재 제품 환불과 배심원 재판을 통한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온러닝은 해당 소송에 대해 공식 성명을 밝히지 않았다. 일부 전문가들은 운동화 소음의 원인을 운동화 안창 밑 공기나 습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스포츠 장비 업체 브룩스 스포츠는 안창을 신을 때마다 빼서 건조하면 소음을 줄일 수 있다고 권한다. 소비자들은 온라인에서 직접 해결법도 공유하고 나섰다. 코코넛 오일을 ‘클라우드텍’ 밑창 구멍에 바르고, 특히 뒤꿈치와 발바닥 중간 부분 등 삐걱거림이 심한 구간을 집중 공략하라고 전했다.
  • 제4회 부산 퀀텀 프런티어 포럼...양자과학 생태계 확산

    제4회 부산 퀀텀 프런티어 포럼...양자과학 생태계 확산

    부산시는 21일 오후 2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제4회 부산시 퀀텀 프런티어 포럼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포럼은 양자 과학 기술과 타 산업 간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부산의 양자 정보기술 생태계 기반을 확산하기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정책 소개, 초청 강연, 참석자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강연 주제는 ‘양자과학기술 정책방향’과 ‘양자컴퓨팅 생태계 조성:인력 양성’, ‘양자 기반 클라우드 초거대 인공지능(AI) 미래를 설계하다’, ‘대한민국 첫 양자컴퓨터 이야기’ 등이다. 포럼은 양자 과학 기술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등록(forms.gle/JoQi65oZd2QoWArU9) 이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등록할 수 있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포럼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퀀텀 점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네이버 ‘두 다리’ 달린 휴머노이드 나온다…내년 사옥서 커피 배달

    네이버 ‘두 다리’ 달린 휴머노이드 나온다…내년 사옥서 커피 배달

    로봇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 중인 네이버가 다음 달 두 다리가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이 휴머노이드는 연말 네이버 사옥인 ‘1784’에 투입돼 커피 배달 같은 서비스를 수행한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16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강남에서 열린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에서 “2019년부터 MIT(메사추세츠공대)와 산업 협력으로 작은 사이즈의 휴머노이드를 만들었다”며 “연말부터 1784 건물에서 이 로봇이 돌아다닐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개 시점은 다음 달 6~7일 예정된 네이버 컨퍼런스 ‘단 25’가 유력하다 현재 디자인을 개편하는 해당 휴머노이드는 하드웨어와 기본 제어를 MIT가, 제어 알고리즘은 카이스트 연구팀이 담당했다. 석 대표는 “내년부터 루키(자율주행 배달 로봇)와 함께 도시락이나 커피를 배달하는 실제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머노이드는 클라우드 ‘아크’와 웹 기반 로봇 운영체제(OS) ‘아크 마인드’와 연동돼 구동된다. 석 대표는 “아크는 로봇 두뇌를 클라우드에 올린 개념으로, 작은 로봇도 카메라와 모터, 5G 모듈만 달면 클라우드를 두뇌로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 대구시 “신청사 설계안, 투명·공정하게 확정”…달서구 반발 일축

    대구시 “신청사 설계안, 투명·공정하게 확정”…달서구 반발 일축

    대구시가 신청사 설계공모 결과를 두고 달서구가 반발하는 데 대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설계안이 확정됐다”고 일축했다. 이에 따라 신청사는 당초 공개된 설계공모 결과 대로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15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신청사 건립은 시민 공론화를 통해 결정된 사업으로 예산이나 기준면적, 호화청사를 지양하는 정부 방침 등 여러 제약하에서 시의 개입 없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설계안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시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남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김 대행은 신청사 건립 시점이 당초 예정된 2030년까지 마무리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신청사 건립사업은 도청후적지 개발과 연계돼 있고 대구100년을 설계하는 대구 도심의 공간적 변화를 가져 올 단기적으로 가장 핵심적인 사업으로, 2030년에 반드시 준공돼야 한다”고 했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달 17일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심사 결과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포레스케이프(FORETscape), 숲이 깃든 문화청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신청사 건립 예정지가 있는 달서구는 “더 높고 상징성 있는 청사를 지어야 한다”며 이례적으로 대구시청 기자실을 찾아 공개 비판하기도 했다. 김 대행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서는 대구시 자체 온라인 민원 플랫폼 ‘두드리소’ 활용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국정자원 화재로 공익신고건수가 급감하는 등 안전분야 사각지대 발생이 우려된다”며 “오늘부터 국민신문고를 대체 할 ‘두드리소’ 서비스가 재개된 만큼 대시민 홍보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김 대행은 또 “대구시는 자체 구축한 D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78% 이상 주요 시스템의 무중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면서 “정보자원이 국가안보의 핵심으로 부상한 만큼 복구시스템 확대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도 김 대행은 내년도 본예산 편성과 관련해 “전년 대비 지방세 세입이 410억원 감소하고 복지비 등 경직성 경비가 83%를 차지해 지방채 발행 한도를 모두 활용해도 지출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사업 우선순위를 최대한 고려해 예산을 편성하고 직능단체와 의회에도 충분히 설명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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