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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세상 이끄는 부산정보진흥원

    첨단세상 이끄는 부산정보진흥원

    기술 협력부터 지식 창업까지 전방위 지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정보기술(IT)·문화기술(CT) 산업 정책, 기술혁신,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펴고 있다. 진흥원의 주요 역할은 크게 정보통신산업 활성화, 문화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 및 마케팅 지원 등이다. 14일 진흥원에 따르면 IT 활성화를 위한 사업은 조선·해양 소프트웨어 융합, 광역 경제권 연계·협력, 부산·후쿠오카 IT 융합 기술 협력, 지역 IT 발전 생태계 조성, 모바일 소프트웨어 융합 프로젝트, 모바일 앱 개발센터 구축, 부울경 전략산업 투자조합 운용, 글로벌 IT 교육센터 운영, 부산정보문화센터 운영 등이다. 문화산업 육성사업으로는 G-STAR 게임대회 개최, 국제 전문 콘퍼런스, e스포츠 문화 조성, 문화 콘텐츠 스타 프로젝트, 입체영상문화기술공동연구센터 운영 등을 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분원 유치, 소프트웨어 융합 집적단지 운영, 지원시설 운영 활성화, 문화 콘텐츠 콤플렉스 운영, 게임 기업 집적화 등 지역 내 IT 인프라 구축 및 마케팅에 관한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진흥원 사옥 2층에 개방형 스마트시티 실증 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해 신기술 확산에 앞장서는 한편 차세대 성장 동력사업인 IT 융합산업,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인터넷 신산업, 모바일콘텐츠, 디지털 영상 등 콘텐츠융합산업 지원에도 힘을 보탠다. 또 IoT 융합 기술 확산을 위해 부산 수영구와 남구 일대 지하에 매설된 부산도시가스 배관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청의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를 운영해 유망지식 서비스 분야 청년창업자 발굴에도 역량을 쏟고 있다. 서태건 부산정보진흥원장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부산의 미래 먹거리 창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과 같은 미래 유망 IT 산업과 게임, 웹툰, 1인 미디어, 가상과 증강현실(VR 및 AR) 같은 미래 유망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부산시와 함께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모든 삶의 현장에 ‘IoT’ 접목…부산, 亞 제1의 창업도시 포부

    모든 삶의 현장에 ‘IoT’ 접목…부산, 亞 제1의 창업도시 포부

    부산시는 스마트시티와 관련해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해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을 만드는 게 목표다. 부산시는 스마트시티의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세계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실상부한 명품 도시 반열에 우뚝 서겠다는 야망을 품고 있다. ●2019년까지 IoT 인력 1500명 양성 부산은 동남권 산업벨트의 중심 도시이자 해양, 신발, 의류, 자동차 등 IoT 관련 서비스 수요가 풍부하다. 또 U-city(유비쿼터스 도시) 선도 도시로서 지난 10년간 풍부한 경험과 자원을 갖춰 왔다. 정보고속도로 등 IoT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를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도시다. 지난해 3월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IoT 생태계 조성사업에 들어간 데 이어 4월에는 정부의 글로벌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부산시는 글로벌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을 기반으로 정부 및 민간 기업과 함께 총사업비 1035억원을 들여 해운대 전역에 스마트시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2019년까지 IoT 전문인력 1500명을 양성하고 창조기업 150개 육성, 글로벌 강소기업 15개 육성, 글로벌 공동서비스 15개를 발굴하기로 했다. 현재 스마트시티 개방형 통합 플랫폼 설치, 드론을 활용한 해상안전 서비스망, 스마트 가로등, 스마트 파킹, 스마트 에너지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운대 지역을 IoT 실증 테스트베드로 선정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안전, 교통, 관광, 에너지, 환경, 생활 편의 분야 등에 30여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수요자 중심의 지역별 특성에 맞는 아이디어 창출과 기술 개발, 서비스 구축 등 시민 참여형 스마트시티 서비스 모델 개발도 함께해 나가고 있다. 여기에 1인 창조기업, 스타트업, 영세한 중소기업들이 직접 개발과 테스트, 시뮬레이션 등이 가능한 개발환경과 Living Lab(실험실)을 구축해 IoT 기반 스마트시티 생태계도 조성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IoLab(IoT Open Lab)을 개설하고 IoT 전문교육, IoT 솔루션 전시 등 컨설팅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관련 핵심 역량과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선도형 스마트시티 구축과 해외 수출을 실행하기 위한 도시모델 발굴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 KAIST, 국토연구원과 ‘스마트시티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도 하는 글로벌 스마트시티 선점을 위한 하나의 방안이다. ●내년 세계 최대 ‘ICT 박람회’ 개최 부산시는 언제 어디서든 무엇이든지 연결되는 스마트시티를 만들기 위해 우선 해운대 센텀시티를 중심으로 반여, 석대, 회동산업단지를 잇는 수영강 벨트에 IoT, 정보통신기술(ICT), 소프트웨어(SW) 등 인터넷 신산업을 대거 육성해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첨단 스마트 ICT 밸리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 서부산권의 노후화된 지역을 스마트 팩토리 등 첨단산업단지로 변환하는 사업과 연계해 사상공업단지를 IoT와 로봇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로봇산업 집적화 단지로 재탄생시킨다. 영도 및 북항지구에는 해양생명공학 등 블루오션의 첨단 해양산업 육성을 위한 해양 ICT 융합벨트를 조성하고, 문현금융단지에 핀테크 등 금융 ICT 융합 밸리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부산시는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SW 융합, 정보보호산업 등을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꼽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스마트시티 관련 고부가가치 신산업 창출, 규제프리존 설정, IoT 융합 도시기반서비스산업 육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의 사업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시티로의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부산이 ‘아시아 제1창업 도시’로 발돋움하게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부산의 주력 산업인 기계, 섬유, 신발, 서비스산업에 IoT를 융합하고 로봇, 바이오, 디지털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부산의 산업 체질을 노동 집중에서 첨단산업으로 바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스마트시티가 조성되면 안전, 복지, 교통, 관광, 시민 편의 등 분야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도시 재생 및 도시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부산시는 내년에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글로벌 ICT 박람회 ‘ITU 텔레콤월드 2017’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부산을 대한민국 ICT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7월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IoT 기반의 글로벌 ICT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글로벌 스마트시티 부산 비전 선포식’을 열고 2030년 미래 부산의 비전을 ‘스마트 부산도시’로 정했다. 김상길 부산시 ICT융합과장은 “스마트기술을 기반으로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요소가 연결되고 융합되며 재창조되는 부산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시가 역량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일제 강제징용 아픈 역사 기억해야 사과 요구하죠”

    “일제 강제징용 아픈 역사 기억해야 사과 요구하죠”

    “일본이 과거사 문제를 사과하도록 만들기 위해 우리 자신이 증거를 찾고 기록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의 증언록인 ‘기억의 조각’을 만들게 된 이유입니다.” ●중고생부터 대학생까지 참여 중·고·대학생들의 역사단체 ‘도화지’의 진민식(22) 대표와 박승민(22) 부대표는 지난 11일 증언록을 만든 취지를 묻자 “너무 늦기 전에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기록으로 붙잡아 두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TV 예능 프로그램을 보고 강제징용 문제에 관심이 생겨 피해 생존자 강락원(86)씨를 찾았다. “나 같은 사람들이 다 죽어 없어지기 전에 이야기를 듣고 모아서 책을 써 달라”던 강씨의 부탁을 받았다는 진 대표는 “약속을 지키려다 보니 일이 커졌다”고 말했다. ●20여명 전국 각지 돌며 증언 모아 뜻이 맞는 회원 20여명이 참여했다. 대학생들이 증언 채집에 나섰고, 중고생들이 편집을 했다. 지난 3월 클라우드 펀딩으로 780만원을 모금했고,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생존자 9명과 가족 3명을 만났다.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이기도 한 유장석(94)씨는 22살 때 교사를 꿈꾸다 히로시마 조선소에 끌려갔다. 매일 10시간씩 불을 때는 노동을 하면서 쉬는 시간은 단 10분이었고, 월급은 한 푼도 받지 못했다. 그가 현재 받는 보상금은 1년에 80만원이다. ●“인터뷰 약속 잡고 돌아가신 분도” 1944년 일본군에 끌려간 윤재명(91)씨는 ‘천황폐하의 선물’이라고 불리는 목조건물에 갔는데 앳된 소녀가 울고 있었고 후에 알고 보니 위안소였다고 전했다. 방직공장에서 일하면 20원을 준다고 해서 경상도에서 끌려왔다는 소녀를 구출하지 못한 게 두고두고 한이 된다고 했다. 박 부대표는 “전화를 수백통 했는데 대부분 생존자가 고령이어서 대화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다”며 “약속을 잡아 두고 일주일 뒤 찾아갔는데 돌아가신 경우도 있었고, 건강 악화로 발길을 돌리기 일쑤였다”고 떠올렸다. ●일부 “스펙 쌓냐” 비아냥도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어린 학생이라고 무시하거나 정치 집회에 동원하려고 하는 ‘순수하지 못한’ 어른들이었다. ‘나중에 써먹을 스펙 쌓으려는 것 아니냐’는 비난도 감내해야 했다. 박 부대표는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만나서도 마음을 여는 게 가장 힘들었다”며 “그간 자신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으려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았던 터라 의심을 쉽게 거두지 못했다”고 전했다. ●역사에 대한 우리의 자세 돌아봐야 진 대표는 “우리가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돌이켜 봐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최근 여러 사회 이슈에 대해 학생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이런 젊은 세대들의 노력을 모으면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국민적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이것을 실천이나 변화로 옮길 방법을 아무도 알려 주지 않는 것 같아요. 교과서에 한두 줄 정도 언급하면서 ‘기억하라’고 말하는 건 부당하죠. 저희가 그분들께 들은 이야기는 학교에서 간단히 배운 것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많은 사람이 이런 생생한 역사를 알고 스스로 고민할 수 있도록 해 줘야 합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더케이투’지창욱-윤아-조성하-송윤아, 클라우드 나인 집결 “목숨 건 운명”

    ‘더케이투’지창욱-윤아-조성하-송윤아, 클라우드 나인 집결 “목숨 건 운명”

    tvN 금토드라마 ‘THE K2(더 케이투)’가 대망의 최종회만을 남겨 놓고 있는 가운데, 촬영 스틸컷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11일 방송된 ‘더케이투’에서는 김갑수(박관수 역)와 손을 잡은 이정진(최성원 역)이 시한 폭탄을 들고 클라우드 나인을 급습해 송윤아(최유진 역)에게서 ‘거울이’를 얻어내려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지만 김갑수는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 그들을 한 번에 제거하고자 작동하면 멈출 수 없는 폭탄을 보낸 것으로 밝혀져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높였다. 오늘(12일) 방송되는 ‘더케이투’ 마지막회에서는 클라우드 나인에 집결한 이들의 운명이 결정될 예정.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큰 부상을 입고도 상황을 경계하며 임윤아를 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인 지창욱(김제하 역)의 모습과, 한 때는 마음 착한 삼촌인 척 접근했던 임윤아(고안나 역)에게 총을 들이대고 있는 이정진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임윤아를 구하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온 조성하(장세준 역)가 송윤아와 마주하는 장면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과연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이들은 거울이와 ‘쿠마르 게이트’의 결정적 증거가 담긴 USB를 빼앗기고 말 것인지, 또 멈추지 않는 시한 폭탄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THE K2(더 케이투)’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K2’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다. 오늘(12일) 저녁 8시 최종회가 전파를 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더케이투’ 지창욱, 납치된 윤아 구할까 ‘송윤아vs이정진’ 최후 대격돌

    ‘더케이투’ 지창욱, 납치된 윤아 구할까 ‘송윤아vs이정진’ 최후 대격돌

    tvN ‘THE K2(더 케이투)’ 지창욱(김제하 역)은 마지막까지 임윤아(고안나 역)를 지킬 수 있을까? 종영까지 2회밖에 남지 않은 ‘THE K2’가 등장 인물들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최후의 대격돌을 펼칠 것이라고 전해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주 방송된 ‘더케이투’에서는 지창욱이 대통령 아들로부터 거대 게이트의 핵심 자료가 담긴 메모리 카드를 쟁취하는 스토리가 펼쳐졌다. 지창욱은 김갑수(박관수 역)의 수하가 쏜 총에 맞아 정신을 잃었고 송윤아(최유진 역)는 그런 그를 클라우드 나인으로 데려와 치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이정진(최성원 역)이 폭탄을 들고 클라우드 나인을 급습하며 송윤아를 코너로 몰았다. 오늘 공개된 ‘더케이투’ 스틸컷에는 폭탄을 사이에 둔 채 대치하고 있는 송윤아, 이정진의 살벌한 대립 관계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사람은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냉랭한 웃음을 띠고 있어 더욱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과연 김갑수와 손을 잡고 송윤아를 코너로 몰아넣는데 성공한 이정진은 그녀를 제압하고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을지, 송윤아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어떻게 대처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누군가에 의해 납치된 임윤아의 모습이 담겨 있어 그녀 역시 최대 위기에 처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손수건으로 입이 막힌 임윤아는 어딘가를 바라보며 안타까운 시선을 보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지난 주 큰 부상을 입고 몸을 추스르지 못한 지창욱은 마지막까지 그녀를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놓고 스토리가 클라이맥스에 다다를 예정”이라며 “송윤아, 이정진, 김갑수, 조성하(장세준 역)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걸고 격렬하게 부딪히게 된다. 이에 깊숙하게 얽힌 지창욱, 임윤아 역시 대위기를 맞게 되는데 이들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tvN ‘THE K2(더 케이투)’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K2’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다. 지난 9월 23일(금) 첫 방송을 시작, 액션 영화를 방불케 하는 강렬한 액션 신과 배우들의 열연이 선사하는 팽팽한 긴장감으로 호평 받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20년 시민중심 지능형 전자정부 실현”

    “2020년 시민중심 지능형 전자정부 실현”

    인공지능에 사물인터넷 등 결합 정부 데이터 국민이 직접 활용 디지털 행정 편익 최대화 나서 “한국 정부는 오는 2020년 지능형 선제적 전자정부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 D5 장관회의’ 발표문에서 이렇게 밝혔다. D5는 전자정부를 선도하는 한국, 영국, 뉴질랜드, 에스토니아, 이스라엘을 가리킨다. 장관회의는 2014년 12월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뒤 3회를 맞았다. 이번엔 ‘전자정부 디지털 혁신 선도’라는 의제를 내걸고 11일까지 연구토론, 전시회, 양자회담, 총회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둘째 날에는 디지털 정부 혁신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회원국을 늘리며, 국제기구나 민간단체 및 시민사회 등과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부산선언문’을 채택한다. 홍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정보통신기술(ICT) 발전과 동시에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 윤리의 중요성도 커진다”며 “한국의 전자정부 위상을 높이는 전환점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날 ‘행정 서비스, 정부 주도에서 시민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사례 발표에서 ‘21세기의 원유’로 불리는 데이터를 국민이 직접 활용해 편익을 최대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고 밝혔다. 전자정부 2020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한다. ‘국민을 즐겁게 하는 전자정부’ 구현을 위해 국민감성 서비스, 지능정보 기반 첨단행정, 지속가능 디지털 뉴딜이라는 3대 원칙을 세웠다. PC나 인터넷뿐 아니라 인공지능(AI)에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을 결합한 ICBM 등 지능정보기술을 핵심 수단으로 활용한다. 우리 정부가 소개한 5대 전략을 보면 첫째, 정부 서비스의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편리한 서비스를 국민과 함께 만들어 낸다. 국민이 종이서류 없이 하나의 인증 과정을 통해 위치, 시간, 디바이스에 제한 없이 자신의 요구를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직접 만들어 내는 ‘DIY’를 구현하는 것이다. 둘째, 인지·예측기반 지능행정 실현을 위해 지능정보기술을 활용, 재난·안전·치안 등 복잡한 사회현안에 대한 최적의 대안과 정책을 개발하고 적시에 대응하는 지능형 의사결정 체계를 만들어 나간다. 아울러 AI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를 행정에 적용해 범죄 예측 및 추적, 헬프데스크에서의 신속·정확한 응대 등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한다. 셋째로는 산업과 상생하는 전자정부 신생태계 조성이다. AI, 3D 프린팅, 드론 등 ICT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전자정부 서비스를 개발해 지능정보 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 민간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하고 기업과도 공유·협업해 재난이나 전염병 등 사회적 위기에 함께 대응하는 생태계를 마련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창의적 디지털 인재를 양성한다. 넷째, 신뢰에 기반한 미래형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정부·민간이 창의적으로 공동 활용하는 IoT플랫폼을 만들고 새로운 유형의 정보보안 위협들에 대비, 딥러닝 기술 등을 활용해 위험을 스스로 인지하는 자기방어 체계를 갖춘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글로벌 전자정부의 질서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구촌 5대 권역별로 전자정부 협력센터를 구축해 글로벌 역량 홍보 및 해외 수출의 현지 전진기지로 활용한다. 아울러 우수 행정제도와 시스템을 수출상품으로 육성하는 등 전자정부 정책과 서비스가 세계 전자정부의 표준 정책, 표준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열린세상] 보호도 안 되고 활용도 어려운 개인정보/이성엽 서강대 ICT 법경제연구소 부소장

    [열린세상] 보호도 안 되고 활용도 어려운 개인정보/이성엽 서강대 ICT 법경제연구소 부소장

    아침에 일어나 지하철 등을 이용해 직장으로 출근해서 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우리는 무려 140여회나 폐쇄회로(CC)TV에 노출된다. 우리가 TV에서 무슨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지 모두 실시간으로 방송국의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되고 있고 우리의 인터넷 검색기록 역시 포털사업자는 모두 알고 있다. 스마트폰의 위치수집 장치를 사용하면 통신사업자는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도 알 수 있다. CCTV를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시청 및 검색 기록을 통해 우리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나 상품을 추천해 주는 것은 필요하고 편리한 일임이 틀림없다. 그러나 과연 디지털 정보사회에서 우리에게 비밀이라는 것이 있는지, 내밀한 사생활이라는 것이 가능한지 의문일 수밖에 없다. 인간은 누구나 타인으로부터 감시나 개입 없이 사생활의 자유를 누리고 싶어 한다. 헌법이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보장하고 개인정보에 대한 자기통제권을 인정하는 이유는 인간이 자신의 인생관과 가치관에 의해 타인과 구별되는 자기만의 삶을 영위할 수 있어야만 진정으로 인격체로서의 존엄성을 의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은 이런 이상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올해 9월 28일부터 시행 중인 청탁금지법(소위 김영란법)은 교수나 언론인을 포함하는 공직자 등이 교육·홍보·토론회·세미나·공청회 또는 그 밖의 회의 등에서 강의·강연·기고를 할 때에는 그 유형, 일시, 강의시간 및 장소·주제 등을 소속 기관장에게 미리 서면으로 신고해야 한다. 또 소속기관장은 이러한 신고에 따른 활동이 공정한 직무수행을 저해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그 활동을 제한할 수 있다고 돼 있다. 이 규정에 따라 교수나 언론인은 사실상의 모든 대외활동에 대한 신고·허락의무를 부담하게 됨으로써 교수의 학문의 자유와 언론인의 취재의 자유는 물론 개인정보 자기통제권에 중대한 침해를 받고 있다. 학교 재단이나 언론사 경영주는 이제 교수와 언론인의 대외활동을 모두 파악하고 이를 평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신고·허락의무로 인해 교수사회가 들끓고 있다. 자신이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받는다는 것이 불쾌하다면서 일체의 외부회의에 불참하겠다는 분들도 있다. 이렇게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관심이 부족한 입법도 문제지만 또 다른 문제는 개인정보의 산업적 활용을 막는 엄격한 법제도도 문제다. 지능정보화 사회를 주도하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의 핵심은 대량 정보의 집적, 공유, 분석이다. 우리 법제도는 개인정보에 대한 엄격한 사전 동의 제도를 기반으로 설계돼 있어 사전 동의가 없는 이상 산업적 활용은 사실상 불가능하게 돼 있다. 그나마 동의도 체크박스에 표시만 하는 형식적 동의에 그치고 있어 개인정보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도 않는다. 정부는 올해 6월 정보 주체가 누구인지를 알 수 없도록 하는 소위 비식별화 조치를 취한 경우 동의 없이도 개인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인정보 비식별조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사업자는 가명 처리 등 비식별 기술을 사용해 개인 식별요소를 제거한 후 이 조치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를 외부 평가단을 통해 평가받은 후에는 개인정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산업계의 요구를 수용하면서도 필수적인 개인정보 보호조치 사항을 명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진일보한 것이지만 외부평가단의 평가라는 절차가 또 다른 규제가 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고 가이드라인에 불과해 법적 구속력이 없다는 점이 아쉽다. 조속한 입법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개인정보는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라는 헌법상 기본권임과 동시에 기업의 개인정보 활용을 통한 사회적 편익 제고 및 대고객 서비스 제공이라는 측면을 가진다. 국가나 기업의 개인정보 침해로부터의 보호라는 가치와 개인정보의 자유로운 이용을 통한 성장동력의 확보라는 가치는 공익이라는 상위가치 아래에서 적절하게 조화돼야 한다. 안전하고 정당한 개인정보의 활용이 인정되면서도 기본권으로서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이 존중돼야 하는 것이다.
  • 아마존 클라우드 센터 오늘 부산서 본격 가동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센터가 부산에서 문을 연다. 부산시는 8일 오전 동서학원재단 센텀 캠퍼스에서 ‘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 개소식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부산 스타트업들에 업무 공간, 클라우드 인프라, 클라우드 기술 등을 지원하고 동시에 해외 진출 기회까지 준다. 클라우드 기초부터 고급 수준의 전문 클라우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전문 인력 양성에도 나선다. 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워킹룸, 오픈공간, 회의실, 교육실로 구성된다. 향후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시티 등 혁신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하는 쇼룸 등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테레사 칼슨 AWS 월드와이드 공공사업 부문 총괄 부사장이 참석한다. 서 시장은 “클라우드 혁신센터 개소로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과 부산시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진출에 큰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아마존 클라우드센터 부산 센텀시티에 개소

    아마존 클라우드센터 부산 센텀시티에 개소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센터가 부산에서 문을 연다. 부산시는 8일 오전 동서학원재단 센텀 캠퍼스에서 ‘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 개소식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부산 스타트업들에 업무 공간, 클라우드 인프라, 클라우드 기술 등을 지원하고 동시에 해외진출 기회까지 준다. 클라우드 기초부터 고급 수준의 전문 클라우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전문 인력 양성에도 나선다. 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워킹룸, 오픈공간, 회의실, 교육실로 구성된다. 향후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시티 등 혁신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하는 쇼룸 등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쇼룸에는 인텔이 참여해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지역 우수 제품을 발굴, 전시한다. 개소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테레사 칼슨 AWS 월드와이드 공공사업 부문 총괄 부사장이 참석한다.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AWS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부산 스타트업 지원과 클라우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 시장은 “클라우드 혁신센터 개소로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과 부산시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진출에 큰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2016 공직열전] ‘소통·IT행정’ 기치… 온·오프라인 서비스 향상 주도

    [2016 공직열전] ‘소통·IT행정’ 기치… 온·오프라인 서비스 향상 주도

    행정자치부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그해 11월 단행된 조직개편 당시 ‘안전’과 ‘인사’를 떼내 재탄생했다. 특히 제1차관 소속으로 핵심이었던 게 창조정부조직실과 전자정부국이다. 국민들에게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정부를 조직하는 게 공통의 임무이다. 각각 오프라인 관점에서 ‘정부3.0’, 사이버 공간에서의 ‘전자정부’라는 단어로 줄여 표현할 수 있다. 정부3.0이란 정부 주도의 일방향 정책인 1.0, 국민들의 요구를 받고 응답하는 쌍방향을 지향하는 2.0에서 진일보해 필요한 곳을 찾아가 국민 개개인에게 맞춘 정책을 꾀하는 것이다. 부처끼리 ‘개방·공유·소통·협력’을 4대 키워드로 삼는다. 전자정부도 국민 편의를 꾀하기 위해 정보기술(IT)을 활용해 행정업무를 혁신하는 방식이다. IT초강국의 면모를 앞세운 전자정부국은 행자부 직제상 1급(관리관) 조직에 버금가는, 2급(이사관)과의 사이에 위치한 ‘1.5급’ 조직으로 불리고 있다. 전성태(54) 창조정부조직실장은 경기도 경제투자실장과 행자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면서 중앙과 지방의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정부3.0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윤리복무관 시절에는 민간 기업을 앞질러 공직사회에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공직문화 개선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직정책관 재임 땐 고용과 복지 문제를 한곳에서 해결하는 ‘고용복지 플러스(+)센터’를 도입하는 등 유능한 정부 조직 관리에도 남다른 능력을 보여 줬다. 강한 정책 추진력과 함께 ‘선이 굵은’ 리더십으로 평가받고 있다. 만능 스포츠맨으로 축구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어 행자부 축구동호회를 중앙부처 최상위 팀으로 이끌기도 했다. 이인재(54) 전자정부국장은 행자부 공공서비스정책관, 지방행정정책관 등 핵심 요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제도와 정책에 능숙하다. 지난 3월 전자정부국을 맡은 지 한 달여 만에 행정학적 프레임과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분야를 보완해 향후 5년간 전자정부 추진 방향과 실행 거버넌스, 즉 ‘전자정부2020 기본계획’ 및 ‘전자정부추진위원회’ 발족 등 굵직한 정책을 신속히 마련했다. 또 전자정부 분야의 국제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범정부적 협업을 이끌어 내기 위해 ‘범부처 전자정부 성과관리 개선 추진단’을 신설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ICBM(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범정부 데이터 관리체계, 차세대 인증관리체계를 추진하고 있다. 여러 사람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보편타당한 의사를 결정하는 집단지성 방식과 사회 현안 해결에 필요한 전략적 사고를 강조하는 업무 방식을 강조해 ‘일벌레’로 통한다. 서울신문 오피니언 필자로 활약하는 등 글쓰기에도 능통하다. 박성호(50) 창조정부기획관은 자치제도과장, 대통령 소속 지역발전위원회 연계협력국장, 울산시 기획조정실장 등 다양한 지방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3.0의 지방 확산과 착근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직원들에게는 관대하고 소탈하면서도 업무는 신속하고 명확한 판단력으로 추진해 ‘따뜻한 카리스마’라는 말을 듣는다. 이재영(50) 조직정책관은 뛰어난 친화력과 합리적인 업무 지시로 직원들에게 신망을 받는다. 행정기관의 조직과 정원 운영을 관장하는 부서다. 제도총괄과장, 정책기획관과 창조정부기획관 등을 거치며 부처 내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깊다. 특히 정부3.0 체험마당 개최 등 정부3.0 성과의 국민체감 확산에 큰 몫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금까지 ‘정부3.0 전도사’ 역할을 해 온 만큼 국민 눈높이에 맞게 정부조직이 운영, 관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 갈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장수완(53) 공공서비스정책관은 소탈하고 청렴한 성품으로 늘 독서하고 공부하는 모범 공무원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고품질 보고서 작성, 매사 치밀한 업무 처리로 상관들의 신망도 두텁다. 김형묵(59)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은 조직 분야에 오랜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추진단에서는 행정서비스 통합·연계 구축 기본계획 수립 및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사항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후배들을 아끼는 마음으로 문서 작성 요령, 업무처리 절차, 기타 인문 지식 등을 수시로 전수하고 있다. 조용하면서도 모나지 않은 성격으로 ‘뚝심’이 센 업무 스타일을 자랑한다. 전자정부국 소속인 장영환(57) 개인정보보호정책관은 정보보호정책과장, 정보자원정책과장,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기획조정실장,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장 등 핵심부서를 거치면서 전자정부 및 정보보호 분야에서 30년 동안 축적해 온 경험과 탁월한 업무 능력,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전자정부를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시킨 IT 전문 관료이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제주도 임대수익차 전국 최고... 중문 등 관광지 수익형 부동산 관심↑

    제주도 임대수익차 전국 최고... 중문 등 관광지 수익형 부동산 관심↑

    제주도는 매년 인구가 크게 늘면서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비해 주택의 공급이 부족하다 보니 임대수익률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제주도로 유입된 순 이동인구는 1만4,257명으로, 이는 경기도(9만4,768명)와 세종시(5만3,044명)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수치다. 이처럼 제주도 인구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상태로 이러한 인구증가는 제주도 부동산 시장의 호황으로 이어졌다. 실제로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과 평균전세가격은 각각 8.75%, 9.47%가 올랐으며, 땅값도 평균 7.5%가 올랐다. 제주도 중에서도 가장 높은 인구 유입률과 개발가능성을 갖추고 있는 서귀포시 일대가 분양 호황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시 중문에 수익형 스마트룸 ‘중문 오션 클라우드’가 들어설 계획이다. 오션 클라우드는 총 366실 규모로, 중문 앞바다를 해발 83m의 높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 압도적 오션뷰 조망권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제주 8대 주요 계획이 서귀포에 집중돼 있다는 점, 바로 앞에 국내 최대 규모의 부영 호텔&복합리조트가 조성될 계획이라는 점 등 탁월한 입지 조건을 갖췄다. 이 부영복합리조트 건설 계획지에는 부영리조트 및 호텔 4동이 들어설 예정으로, 면세점, 워터파크, 승마장, 카지노 등도 건설될 예정이다. 중문 오션 클라우드는 ‘스마트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혁신적이고 스마트한 구성을 선보인다. 호텔형 풀 퍼시니드 브랜드 빌트인, 24시간 첨단 보안, 인버터 냉난방 시스템 등은 입주자들의 스마트한 삶을 완성시켜 줄 요소들이다. 또한 디지털 도어락과 무인택배함, 보안감지시스템, CCTV 등으로 생활의 안전성을 높였고, FMS 중앙냉난방 시스템과 무소음 냉난방, 공기청정 시스템으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줄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4일 “설계 단계부터 입주민의 생활환경과 건강, 효율성까지 고려하여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해당 시설 내에서 피트니스센터, 편의점, 카페, 골프연습장 등의 부대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제주도는 향후 3년 간 지속적으로 관광면에서 성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중문 오션 클라우드는 투자처로서도 적합하다”고 전했다. 오션 클라우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필지에 조성될 예정이며, 분양 홍보관은 서울과 제주 2곳에 마련되어 있다. 서울홍보관은 강남구 삼성동, 제주홍보관은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람·기계 함께 진화해야… AI 기술 민주화 기여할 것”

    “사람·기계 함께 진화해야… AI 기술 민주화 기여할 것”

    “사람들 AI 통한 슈퍼맨 꿈 꿔… 공감·창조력 등 인간 고유 영역” 음성인식 AI ‘코타나’ 곧 출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코타나’를 국내 선보일 예정이다. IBM의 ‘왓슨’, 구글의 ‘어시스턴트’, 애플의 ‘시리’가 이미 국내 진출했다. SK텔레콤 ‘누구’, 네이버 ‘아미카’에 더해 삼성전자가 내년쯤 AI 서비스를 출시할 전망이다. 피터 리 MS 총괄부사장은 3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대에서 열린 ‘21세기 컴퓨팅 콘퍼런스 2016’에서 “아시아 시장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코타나의 한국어 버전은 시기를 밝힐 수 없지만 곧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계인 리 부사장은 “MS는 이미 5년 전부터 실시간 음성인식 통역기술을 개발했다”면서 “9개 언어가 자동 통역되지만, 아직 한국어 버전은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MS의 AI 기술개발 목표는 ‘AI 민주화’에 있다고 콘퍼런스 참가자들은 강조했다. MS 아시아소장인 샤오우엔 혼 부사장은 “빠르게 생각하고 반응해야 하는 분야는 AI가, 숙고하고 판단하는 분야는 사람이 맡게 될 것”이라면서 “모든 사람들은 일상에서 AI를 자유롭게 이용해 슈퍼맨이 될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고 말했다. 그는 “AI 기술 중 인간의 수준을 넘은 부분도 있지만 공감, 창조력, 가치판단 등은 여전히 인간 고유의 영역”이라며 “사람과 기계가 공(共)진화해야 한다”고 외쳤다. 혼 부사장은 “최근 개최된 ‘코코 세그멘테이선 챌린지’에서 MS의 AI 기반 사물인식 기술이 구글보다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자랑을 잊지 않았다. 그가 말한 사물인식 기술은 사진이나 영상에 찍힌 관찰 대상의 픽셀을 계산해 사람 혹은 물체 간 경계점을 명확하게 구분해 내는 능력을 말한다. 혼 부사장은 “MS는 자율주행 앱을 만들지 않지만, 동영상에서 사물을 즉각 분석하는 MS의 기술을 활용하면 자율주행 앱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앱 개발자들이 MS 클라우드를 사용해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MS는 이날 과거 영상이나 다른 공간의 영상을 3차원으로 생생하게 재생할 수 있는 ‘텔레포팅’ 기술, AI를 활용해 데이터에서 유의미한 분석을 뽑아 보여주는 문서작성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리 부사장은 “구텐베르크의 활판 인쇄술이 개발되자 유럽 전역의 성경책 권수가 3만여권에서 1200만권 이상으로 늘었고, 교회는 더 이상 사람들을 통제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컴퓨팅 기술 발전은 구텐베르크의 인쇄술 발명과 같은 큰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면서 “모든 사람들이 AI를 활용해 삶을 더 풍부하게 만드는 AI 민주화를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18회째인 MS의 콘퍼런스는 아시아 각국에서 개최되다 올해 9년 만에 한국에서 열렸다. 암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아디 샤미르 이스라엘 바이츠만 과학연구소 교수, 마티 허스트 미국 UC버클리대 교수, 프레드 슈나이더 미국 코넬대 컴퓨터과학과장 등이 인간과 AI의 공존, AI의 보안 과제 등에 대해 강의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수제버거 ‘쉐이크쉑’ 흥행 주역 SPC 차남 허희수 부사장 승진

    수제버거 ‘쉐이크쉑’ 흥행 주역 SPC 차남 허희수 부사장 승진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차남인 허희수(38) 마케팅전략실장(전무) 겸 클라우드 총괄, 삼립마케팅본부장이 1일자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허 부사장은 지난 7월 뉴욕의 유명 버거 체인점인 ‘쉐이크쉑’을 국내에 들여와 안착시켰다. 개점 첫날 수백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인기몰이에 성공, 침체됐던 수제버거 시장의 확대를 이끌었다. 허 신임 부사장은 2007년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그룹의 브랜드 마케팅 분야와 해피포인트 등의 e비즈니스 분야를 이끌었으며, 신사업과 미래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기여했다. 1일자 인사로 2년 전 승진한 장남 허진수 부사장과 함께 허희수 부사장이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됨에 따라 SPC그룹 3세들의 ‘형제 경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석원 SPC삼립 대표이사는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로, 권인태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는 SPC GFS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시론] 산업 4.0 시대, 공장노동법 개혁해야/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

    [시론] 산업 4.0 시대, 공장노동법 개혁해야/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

    최근의 기술 변화를 한마디로 포착하는 단어는 ‘스마트화’다. 업무의 루틴화, 로봇화를 넘어 센서와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인공지능화로 현실 문제를 해결하는 것까지를 의미해 자본에 의한 노동의 대체가 심각한 화두로 대두되고 있다. 스마트화는 정보 플랫폼을 통해 중개돼 그에 종사하는 노동 또한 플랫폼 노동 등으로 불리게 된다. 이는 지금의 특수형태 업무 종사자들이 정보기술(IT) 혹은 IOT 기술로 클라우드 워커로 정착돼 감을 의미한다. 이렇게 되면 현재 생산이 이뤄지는 공장 밖이 전방위 생산기지화되고 우버에서 보듯이 기업가, 소비자, 근로자라는 구분이 점차 희석된다. 이러한 스마트화가 우리 노동시장에 요구하는 변화들을 살펴보자. 먼저 취업 형태의 다양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다. 제조업 인력 축소, 서비스산업 주도의 산업구조로 변화하며 자영업, 1인 창업, 프리랜서 등 전형적인 공장 근로자가 아닌 집단이 훨씬 증가하게 된다. 대량생산 초기 공장 근로자 보호에 맞추어진 노동법에 대한 ‘이용자 편의성’ 제고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집단주의 문화에서 개인주의화 경향의 확산으로 획일적, 경직적 규율과 지속적인 갈등도 빚게 된다. 디지털 정보통신기술 혁신으로 근무 장소 및 근무 시간에서 직장과 사적 영역의 경계가 점차 모호해 유연한 취업 형태 및 근무 방식의 필요성과 경직적 규율 간 긴장 관계는 더욱 심화될 것이다. 한국은 저출산·고령화와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이라는 태풍의 눈으로 진입해 가고 있다. 하지만 우리 노동 관련 법체계는 이를 맞이할 준비가 전혀 돼 있지 않다. 다행히도 우리 헌법 32조 1항에 국가는 근로자의 고용 증진과 적정임금 보장에 노력해야 한다로 명기해 ‘고용된 근로자 보호’와 ‘고용되지 않은 근로자 보호’의 균형성 유지를 법률제도의 원리로 밝혔다. 바로 산업 4.0시대에 우리 노동법 체계가 ‘고용되지 않은 근로자 보호’의 기능을 도외시해서는 안 됨을 의미한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고용된 근로자’ 보호 기능에만 편중된 개별 노동법은-헌법 정신과 달리-산업 4.0시대를 맞이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 현재의 노동법은 생산직 공장 근로자를 중심으로 근로감독과 벌칙을 통한 획일적인 근로조건 규제로서 업무 내용과 방식에 따른 다양한 특성 맞춤형 규제 방식, 탄력적 규제 방식(재택 근로, 스마트 근로 등)을 좀처럼 제공하지 않거나 못하고 있다. 근로 시간, 휴게, 휴일, 휴가 등이 풀타임 근로자를 기준으로 설계돼 있어 다양한 형성 가능성을 제한하는 경향이 강하다. 취업 규칙 변경의 합법성 판단 기준에 중요한 사회통념 부합 여부 판단에도 ‘고용되지 않은 근로자 보호’에 대한 고려는 없다. 연공성 완화를 위한 임금체계 개선, 근로시간 유연화 등 근로조건 변경이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판단할 때 법원은 업무상 필요성, 불이익 여부, 동의절차 등의 요소들을 보아 왔다. 그러나 이러한 판단에는 오로지 ‘고용된 근로자 보호’ 관점에만 초점을 맞추어 왔다. 동의 절차 역시 근로자를 동질적으로 가정하고 근로자 과반수 이상 동의가 민주적이라는 공장법적 전제가 현실 환경과 부조화스럽다. 산업 4.0 시대에 개별 근로자의 특성 및 선호와 근로조건의 결정 방식의 부조화는 점점 커져만 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고용된 근로자 보호의 경직성은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를 유발하고 있다.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은 헌법 34조의 ‘보편적인 사회보장 기능’의 사회에 대한 요구를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고 있다.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을 적용하려면 우선 근로자성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그런데 현행법은 협소한 근로자성을 판단 기준으로 제한해 ‘근로자 아닌 근로자 보호’에 충실치 못한 사회안전망 크레바스(깊은 간극)에 빠져 있다. 더 늦기 전에 노동법과 절연된 보편적인 사회안전망의 재구조화가 시급하다. 1950년대 이래 변화를 거부하는 공장 재직 보호 중심 노동법으로는 산업 4.0 시대의 ‘일자리 미래’와 ‘보호의 미래’를 책임질 수 없다. 스마트 노동법, 스마트 사회안전망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동개혁 없이는 산업 3.0 시대에 주저앉을 수밖에 없다.
  • [한국 저성장 파고 이렇게 넘자] ICT 접목한 ‘스마트 공장’… 생산성 확 늘린다

    [한국 저성장 파고 이렇게 넘자] ICT 접목한 ‘스마트 공장’… 생산성 확 늘린다

    ‘삐익삐익.’ 지난 28일 쏘나타, 그랜저 등 현대차의 대표 차종을 연 30만대 생산하는 현대차 아산공장. 차 문짝을 조립하는 도어 라인 근로자들이 손목에 차고 있는 스마트워치에서 이따금씩 알람이 울린다. 근로자들은 컨베이어벨트에 수시로 바뀌며 딸려 오는 7종의 차량 문짝에 각기 맞는 부품들을 조립해 넣어야 하는데 스마트워치가 차종별로 부품이 제대로 장착됐는지를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이미 각 모델에 맞는 부품 정보가 근로자 앞에 있는 모니터에 표시되지만 스마트워치를 통한 이중점검으로 잘못 조립될 ‘에러’를 제로에 가깝게 줄이는 것이다. 지난 7월 스마트워치 도입 이후 조립 정확성이 높아지면서 에러가 40%가량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제조업·ICT 융합… 지능형 스마트 공장이 해법 도어 라인은 자동화율이 17%로 가장 낮은 공정에 속한다. 사람이 직접 하기 힘든 차체 용접 공정에는 로봇 200여대가 투입돼 자동화율이 100%에 달한다. 도색 표면에 오물이나 먼지가 묻는지 그동안 육안으로만 판별하던 도장 라인에선 지난 9월부터 7대의 로봇이 검사를 맡고 있다. 공정은 아직 자동화 단계 수준이지만 모든 기계와 장비가 인터넷으로 연결돼 중앙에서 통제하는 이른바 ‘스마트 공장’ 구축이 궁극적인 목표다. 제1차 산업혁명이 18세기 수력·증기기관을 이용한 기계화, 2차 산업혁명이 19세기 전력을 이용한 대량생산, 3차 산업혁명이 20세기 전자기기와 정보기술을 통한 정보화였다면, 4차 산업혁명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한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말한다. 정보를 감지해 축적하고 분석해 솔루션을 제공하거나 예측하는 ICT를 제조업에 접목하면 스마트 공장이 탄생한다. 스마트 공장은 생산 설비와 부품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아 여러 종류의 제품을 하나의 라인에서 불량품 없이 빠르게 만들고, 돌발 상황도 스스로 대처하는 식으로 생산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지능을 가진 공장인 셈이다. 2020년 스마트 공장 전면화를 목표로 하는 선진국들은 이미 스마트 공장 시범 모델을 내놓을 만큼 앞서 가고 있다. 저성장, 고령화 등의 문제로 약화된 제조 기반을 살리겠다며 스마트 공장 구축 사업에 민관이 함께 뛴 결과라는 설명이다. 독일은 공장의 90% 이상을 ICT 융합 스마트 공장으로 만들기 위해 2012년부터 ‘하이테크 전략 2020’을 시행하고 있다. 앞서 독일 정부가 기술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추진하기 위해 만든 ‘하이테크 전략’의 토대 위에 세워진 것이다. 전략 추진 결과의 일환으로 전 세계 스마트 공장의 롤모델로 불리는 지멘스의 암베르크 공장이 가동되고 있다. 로봇들이 전자부품을 만드는 이 공장은 불량률이 제품 10만개당 1개에 불과하다. 비슷한 경쟁사 공장 불량률이 10만개당 30~40개에 달하는 것을 감안하면 ICT 융합으로 획기적인 생산성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은 로봇공학과 각종 산업을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에도 로봇을 도입하고 물류, 도소매업, 숙박업, 간호, 의료, 재해대응, 건설, 농림수산업, 식품산업 등 산업 전반에 로봇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제조업 근간 한국 경제, ICT 융합 늦추면 경제 위기” 국내 업체들도 스마트 공장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등을 적용한 스마트 공장 솔루션을 개발한 SK㈜ C&C는 중국 훙하이(鴻海)그룹의 충칭(重慶) 공장 프린터 생산라인 일부를 초기 단계의 스마트 공장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독일 지멘스와 ‘스마트 공장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자·에너지·반도체·기계 등 산업별 스마트 공장 서비스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하반기 광양 후판 공장을 스마트 공장 구축 시범지로 지정하고 ‘제철소의 스마트화’를 선언했다. 제철소 내에 IoT 센서를 작동시켜 설비와 기계 간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고 이를 통해 최적의 공정을 만드는 게 목표다. 정부는 스마트 공장 보급에 2020년까지 1조원을 지원해 국내 중소·중견기업 공장 1만개를 스마트 공장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목표다. 4차 산업혁명의 요소를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려는 움직임도 있다. 삼성이 가상현실(VR), 스마트 헬스케어 등을, 현대차는 자율주행차, 로봇 등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사람의 의도를 이해하고 어디에서나 주인을 유연하게 섬기는 AI 개발을 자사의 기술적 목표로 제시하고 포털 업체에서 종합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곽민곤 아주대 전자공학과 교수는 “한국 경제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삼고 있는 만큼 스마트 공장 분야에서 뒤처진다면 미래에는 산업 근간 자체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면서 “기업들은 ICT 융합 기술 도입이 돈 버는 것과 관계없는 비용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과감하게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한국 저성장 파고 이렇게 넘자] “부가가치 무한 창출” “많은 직업 사라질 것”… ‘4차 산업혁명’ 기대와 우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AI), 로봇, 가상현실(VR), 3D(3차원) 프린터, 드론(무인기) 등 다수의 신사업을 망라한다. 원하는 분야의 데이터가 방대하게 축적돼 예측이 가능해지고, 모든 사물과 사람이 인터넷으로 촘촘하게 연결되는 한편 극도의 자동화가 이뤄지면서 기계가 인간의 정신노동을 대신하고 버튼이나 말 한마디로 모든 것을 조종하는 마법 같은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가장 각광받는 주자로는 AI가 꼽힌다.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통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로 여러 가지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기계가 사용자의 의도와 맥락을 이해하는 만큼 투자 결정, 의학정보 분석, 통역 등 방대한 업무를 해내면서 차별화된 자동화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여러 분야에서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자산투자·관리를 해 주는 AI인 ‘로보어드바이저’가 대표적이다. 신한금융투자와 에프앤가이드가 올 4월부터 최근까지 6개월간 진행한 ‘로봇 vs 인간 주식 실전투자대회’의 최근 성적을 보면 1위가 수익률 2.68%를 기록한 위즈도메인의 로보어드바이저인 ‘위즈봇1호’다.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등 ICT 요소들이 자동차 산업에 적용되면 당장 주변 자동차 및 인프라와 실시간 교류하면서 스스로 안전 운행하는 자율주행차가 탄생한다. AI를 3D 프린터에 탑재하면 특정인의 체형과 취향 등을 이해해 개인에게 꼭 맞는 정장을 바로 만들 수 있는 의류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진정한 다품종 소량 생산 시대를 열 수 있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은 생활의 질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높여 주지만 동시에 사용자인 사람의 일자리를 줄일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인간 대신 분석과 소통을 하면서 종전의 수많은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백종현(한국포스트휴먼학회장) 서울대 철학과 명예교수는 “문명 발달사를 보면 종전 일자리가 기술 발전으로 없어지면 계속 새 일자리가 생겼다”면서 “문제는 4차 산업혁명 이후에는 인간이 할 일을 몽땅 기계가 대체할 수 있다는 것으로 일자리 분배가 큰 사회 이슈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반면 로봇이 사람의 역할을 100% 대체하기 어렵고 솔루션 개발과 고객 서비스 기획 등 사람만이 할 일이 또 계속 생긴다는 견해도 있다. 김지희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연구센터 인공지능팀 상무는 “완전 자율주행차가 현실화되면 운전에 집중해야 하는 시간 동안 할 수 있는 다른 일을 위한 서비스가 생겨날 것”이라면서 “4차 산업혁명으로 무한한 부가가치를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거식증 걸린 유명 동영상 블로거 거부한 네티즌들

    거식증 걸린 유명 동영상 블로거 거부한 네티즌들

    앙상한 몸매로 많은 인기를 누리던 여성이 유튜브 상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유튜브에서 수십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미국 뉴욕의 유지니아 쿠니(Eugenia Cooney·22)란 여성이 네티즌들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지니아 쿠니는 유튜브 상에서 89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명 동영상 블로거로 일종의 마른 몸을 찬양하는 프로아나(Pre ana) 족이다. 프로아나의 뜻은 찬성인 뜻의 Pro와 거식증의 뜻인 anorexia의 합성어다. 최근 유튜브에서 활발한 활동 중인 쿠니에 대해 미국 아칸소주 블라이드빌의 린 클라우드(Lynn Cloud)는 온라인 청원사이트 ‘change.org’에 그녀의 유튜브 채널을 금지하자는 청원을 올렸다. 린은 청원을 통해 “그녀의 건강 상태는 심각한 상황이며 도움이 절실하다”며 “그녀의 심각한 저체중 상태는 그녀의 시청자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가 의도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영상이나 사진을 통해 보이는 그녀의 가녀린 몸매는 거식증과 섭식장애를 가진 소녀들에겐 도움이 되질 않는다”고 덧붙였다. 청원에 서명한 또 다른 네티즌은 “내 사촌이 쿠니처럼 마른 몸매를 갖기 위해 17파운드(약 7.7kg) 감량했다”며 “그녀는 고작 12살밖에 되지 않았다”는 의견을 남겼다. 인터넷에서 자신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쿠니는 지난 14일 게재한 사과 영상을 통해 “누구에게도 나쁜 영향을 주려고 하지 않았으며 사람들에게 나를 닮기를 조장한 적은 결코 없다”고 전했다. 한편 쿠니의 유튜브 채널을 금지하자는 린 클라우드의 ‘change.org’ 청원은 28일 삭제된 상태지만 그녀의 유튜브를 금지하자는 또 다른 청원이 올라온 상태다. 사진·영상= Eugenia Cooney youtube, Eugenia Cooney Instagram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더 케이투 송윤아, 거침없는 지창욱에 묘한 마음 “시청률 최고의 1분”

    더 케이투 송윤아, 거침없는 지창욱에 묘한 마음 “시청률 최고의 1분”

    tvN 금토드라마 ‘THE K2(더 케이투)’ 지창욱(김제하 역)을 향한 송윤아(최유진 역), 임윤아(고안나 역)의 마음이 커져가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28 방송된 ‘더 케이투’ 11화에서는 송윤아의 명을 받고 김갑수(박관수 역)를 사살하려는 지창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창욱은 치열한 총격전 끝에 김갑수를 손에 넣었지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차마 방아쇠를 당기지 못했고, 이를 눈치 챈 송윤아는 무소속인 조성하(장세준 역)를 여당에 입당시키는 조건으로 김갑수를 살려줬다. 검찰에서 풀려나 집으로 돌아온 조성하는 송윤아가 임윤아를 죽이려 했다는 사실을 듣고 분노했다. 이에 송윤아의 따귀를 때리며 “안나가 잘못되면 우리 계약도 끝이야”라고 울분을 토했다. 송윤아는 얼굴을 감싸 쥔 채 “넌 젊었을 때도 늙고, 교활하고, 더러웠어, 지금처럼. 그래서 널 그토록 사랑했던 엄혜린을 죽게 할 수 있었어. 난생 처음 맞아 본 내 따귀를 때린 손모가지는 잘라 버리려다가 선거 때문에 남겨두는 거야”라며 이를 악물었다. 송윤아와 조성하의 소름 끼치는 연기력이 몰입을 극대화한 순간이었다. 지창욱를 둘러 싼 송윤아와 임윤아의 관계도 절정에 달했다. 송윤아는 신동미(김실장 역)가 자신 몰래 지창욱을 죽이려 한 사실을 눈치 채고 “제하 건드리면 내가 널 죽일지도 몰라”라고 경고했고, 임윤아와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지창욱을 멀리서 물끄러미 지켜보며 가슴 속에 묘한 일렁임을 느끼기도 했다. 한편 지창욱과 임윤아의 사랑은 더욱 깊어만 갔다. 지창욱은 임윤아를 향해 “안나야,예전에 나는 지키고 싶은 게 없었어. 근데 이젠 지키고 싶은 사람이 생겼어. 그래서 나 행복해질 수 있을 거 같다”고 고백해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한편 어제 방송된 ‘더 케이투’ 11화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기준 가구 평균 시청률 5.5%, 최고 시청률 7.0%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11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이날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1분은 김갑수 제거 작전 이후 클라우드 나인에서 지창욱과 송윤아가 독대하는 장면이 차지했다. 모두가 두려워하는 인물인 송윤아를 편견 없이, 거침 없이 대하는 지창욱과, 그런 그에게 묘한 감정을 갖게 된 송윤아 사이의 위험한 케미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 tvN ‘더 케이투’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K2’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다. 지난9월 23일(금)첫 방송을 시작, 액션 영화를 방불케 하는 강렬한 액션 신과 배우들의 열연이 선사하는 팽팽한 긴장감으로 호평 받고 있다. 매주 금,토요일 저녁 8시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르는 맥주값 속타는 집술족

    주말 마트 사재기 전망도… 음식점도 병당 1000원 올릴 수도 새달부터 맥주값이 오른다. 맥주 시장 1위 업체인 오비맥주가 다음달 1일부터 맥주 출고가를 올림에 따라 다른 맥주업체들도 인상 여부와 시기를 검토 중이다.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집술’이 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주말 대형마트의 맥주 구매가 폭증할 전망이다. 오비맥주는 다음달 1일부터 카스, 프리미어OB, 카프리 등 주요 맥주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 올린다고 밝혔다. 카스 병맥주(500㎖)의 출고가가 1081.99원에서 1147.00원으로 65.01원(6.01%) 오르게 된다. 오비맥주가 맥주 출고가를 올린 것은 2012년 8월 이후 약 4년 3개월 만이다. 지난해 11월 하이트진로가 참이슬의 출고가를 5.52% 올리자 다른 주류업체들도 잇따라 소주 출고가를 올린 바 있다. 하이트진로는 맥주값 인상 여부에 대해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정해지진 않았지만 인상 여부와 시기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드를 생산판매하는 롯데주류는 “가격 인상 요인이 없는 것은 아니나 다양한 방안이 고려돼야 하는 사항”이라며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주류는 다른 상품과 달리 국세청 고시에 따라 가정용, 대형매장용, 유흥음식점용 등으로 구분돼 주류 도매상을 거쳐 공급돼야 한다. 이 과정에서 도매상과 대형마트의 마진이 붙는다. 카스 병맥주의 대형마트 가격은 1350원(롯데마트 서울역점 기준)이다. 마진이 270원가량이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출고가가 6% 올랐지만 도매상이 얼마의 마진을 붙이느냐에 따라 대형마트의 인상 폭이 달라진다”며 “출고가격이 오른 2~3일 이후 6%보다는 적게 올리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마진 등을 고려하면 한 병당 100원가량 오를 전망이다. 문제는 음식점이다. 음식점에서 4000원에 팔리던 맥주가 5000원이 될 수도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6월 통계청 자료를 분석해 맥주 출고가 5.5% 인상 시 음식점 맥주값은 15.4% 오를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삼성, AI 전문가 영입… IBM 왓슨연구소 출신

    삼성, AI 전문가 영입… IBM 왓슨연구소 출신

    삼성전자가 최근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IBM 왓슨연구소’ 출신의 전문가를 영입했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IBM 왓슨연구소 팀장 출신인 김민경(43) 상무를 지난 9월 영입했으며, 그는 현재 소비자가전(CE)부문 클라우드솔루션랩장으로 일하고 있다. 김 상무는 AI 기술을 사물인터넷(IoT)과 연결된 가전제품 등에 적용하는 방안을 연구한다. 김 상무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2006년부터 10년간 AI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을 가진 IBM 왓슨연구소에서 근무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AI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인 ‘비브랩스’를 인수하는 등 모든 기기와 서비스가 하나로 연결되는 AI 기반의 개방형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김 상무는 “클라우드 관련 연구 경험을 살려 여러 가전을 연동시키는 스마트홈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며 “우리의 과제 중에는 음성인식 기술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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