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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려한 무대뒤 무한경쟁…쇼비즈니스의 ‘그림자’

    화려한 무대뒤 무한경쟁…쇼비즈니스의 ‘그림자’

    인기 압박·미래 불안 시달려 “심리상담 전문인력 제도화 지나친 우상·상품화 개선을” 지난 18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아이돌그룹 샤이니 종현(27·본명 김종현)의 사망 소식에 많은 사람이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그는 선망의 대상인 ‘성공한 아이돌’이었다는 점에서 강도가 더하다.19일 록밴드 디어클라우드의 멤버 나인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종현의 유서에는 오랫동안 그가 겪은 심리적 고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는 “난 속에서부터 고장 났다. 천천히 날 갉아먹던 우울은 결국 날 집어삼켰고 난 그걸 이길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또 “세상에 알려지는 건 내 삶이 아니었나봐. … 알려져서 힘들더라. 지금껏 버티고 있었던 게 용하지”라며 유명세로 인한 부담감도 드러냈다.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데에는 우울증 외에도 더 복잡한 이유가 숨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의 죽음은 화려한 무대 뒤로 드리워진 쇼비즈니스의 그림자를 엿보게 한다. 당장 종현과 같은 아이돌을 길러내는 한국의 폐쇄적인 육성 시스템에 비판이 떨어진다. 탁월한 능력을 가진 재목을 발굴하는 해외와 달리 우리나라는 10대 때부터 오디션을 통해 연습생을 뽑아 춤, 노래, 외국어 등 아이돌이 되기 위한 ‘수업’을 받는다. 연습생 시절부터 매 순간 경쟁 구도에 놓이며 극도의 스트레스에 노출되지만 이들의 정신 건강을 관리해 줄 시스템은 전무한 편이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자아정체감이 확립되기 전부터 연예계에 뛰어들어 대중이 원하는 모습대로 만들어진 이미지가 뒤늦게 자신의 실제 모습과 다르다고 느낄 때 심리적 갈등이 극대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199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음악시장을 장악한 아이돌그룹은 2000년대 중후반 한류 열풍과 함께 급격히 성장했다. 올해 등록된 대중문화예술 기획사 수만 2025개에 이를 정도다. 극심한 경쟁을 뚫고 데뷔해 인기를 얻는다 하더라도 인기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불안에 시달린다. 이같은 압박감은 자살이나 약물 복용 등 극단적인 행동으로 나타난다. 지난 6월 빅뱅의 탑 역시 약물 과다복용으로 문제가 됐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어린 시절부터 아이돌 데뷔를 목표로 훈련받기 때문에 일반적인 학교 교육이나 가족, 또래집단과의 교류를 통한 사회화 교육도 거의 이뤄지지 않는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미국 등 선진국처럼 연예인 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제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오래전부터 나왔다. 아이돌의 일탈이 사회문제화 되면서 일부 국내 기획사 중 전문 심리상담가를 둔 곳도 있다. 아이돌을 지나치게 우상화하고 상품화하는 콘텐츠 소비 방식도 개선해야 한다. 이택광 경희대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아이돌 육성 문제를 기획사의 책임으로만 돌릴 것이 아니라 정부가 나서 독립적인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음원 수익 등이 공평하게 배분되는 환경을 만들어야 아이돌에 편중된 대중문화 산업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데이터 1번지’ 선포한 강원

    ‘데이터 1번지’ 선포한 강원

    지자체 첫 최고데이터책임자 선임 10만명 전문인력 양성 등 포함 ‘데이터 퍼스트(DATA FIRST) 강원도.’ 강원도는 19일 데이터산업을 새로운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호텔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는 강원도를 비롯해 춘천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의원, 정보기술(IT) 기업인 등 300여명이 모여 강원도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데이터산업 중심지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강원도는 비전선포식에서 데이터 기반 21세기 지능정보시대를 이끌어 갈 지역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높아진 글로벌 위상과 지역 가치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최우선으로 하는 지역 미래비전 발굴을 통해 올림픽 이후를 새롭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와 춘천시, 한국정보화진흥원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관련 참여업체 간 클라우드 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서도 체결했다. 민·관협력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과 차세대 데이터센터 연구조합을 설립해 국내 호스팅 관련 중소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공동으로 건립하는 등 글로벌 기업과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다는 협약 내용을 담았다. 비전선포식은 공식행사와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비전을 표현하는 홀로그램 시연과 참석자들의 퍼포먼스를 통해 비전선언문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비전선언문에는 국내 지자체 첫 최고데이터책임자(CDO) 선임과 강원도정의 클라우드 전환 계획, 10만명의 데이터산업 전문인력 양성계획 등이 포함됐다. 강원도는 그동안 소양강댐의 29억t 냉수를 이용해 IT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강원지역 대선공약이면서 국정 100대 과제에 포함됐고, 지난 8월에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투자선도지구에도 선정됐다. 사업 부지는 춘천시 동면 지내리 일대 99만 4000여㎡로 정했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국비 945억원 등 모두 3651억원을 투입한다. 클러스터 사업 가운데 선도사업인 ‘케이 클라우드 파크’(KCLOUD PARK) 조성사업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6곳과 연구개발(R&D) 및 빅데이터 거래소 등을 유치해 춘천을 ‘빅데이터 산업수도’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후 스마트팜 첨단농업단지와 물기업 특화산업단지를 순차적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소양강댐의 냉수를 활용해 데이터센터에서 나오는 열을 식혀 주고 데워진 물을 이용해 스마트팜 농업단지와 물기업 산업단지에서 사용하는 선순환방식으로 물을 사용하겠다는 취지다. 이렇게 되면 데이터센터 사용 전기량을 줄여 구글 등 글로벌 데이터센터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케이클라우드 파크를 조성하고 이를 핵심 인프라로 하는 새로운 지역 전략산업으로 데이터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김현철 정신과의사, 故 샤이니 종현 유서에 등장한 의사 비난 후 탈퇴

    김현철 정신과의사, 故 샤이니 종현 유서에 등장한 의사 비난 후 탈퇴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가 그룹 샤이니 멤버 故 종현의 유서 속 의사를 비난하는 글을 남겼다가 삭제했다.김현철 정신과의사는 19일 자신의 SNS 트위터에 종현의 유서를 다룬 기사를 게재한 뒤 “저는 그 주치의를 제 동료로 인정할 수 없습니다. 운동해라 / 햇빛 쬐라 에 이어 최악의 트라우마입니다. 이럴 때는 또 학회 차원의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습니다”라며 질타했다. 앞서 밴드 디어클라우드 멤버 나인은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인의 유서를 공개했다. 유서에서 종현은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렸음을 고백하며 “왜 아픈지를 찾으라 했다. 너무 잘 알고 있다. 난 나 때문에 아프다. 전부 다 내 탓이고 내가 못나서야. 선생님 이 말이 듣고 싶었나요? 아뇨. 난 잘못한 게 없어요. 조근한 목소리로 내 성격을 탓할 때 의사 참 쉽다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김현철 정신과의사는 또 “다시 읽어도 너무 화가 난다. 총 분량의 2/3가 담당 의사를 향한 분노가 가득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자신의 멘션이 화제에 오르자 김현철 정신과의사는 트위터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 한편 2008년 5월 그룹 샤이니로 데뷔한 종현은 18일 서울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현철 정신과의사, 종현 유서 속 주치의에 분노…“누구냐, 동료로 인정 못해”

    김현철 정신과의사, 종현 유서 속 주치의에 분노…“누구냐, 동료로 인정 못해”

    김현철 정신과 의사가 인기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메인보컬 종현의 유서를 언급하면서 분노했다.김현철 전문의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故종현, 의사가 우울증에 성격 탓해’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했다. 이 기사에는 종현의 유서 내용이 담겨 있었다. 디어클라우드 나인이 공개한 종현의 유서에는 ‘왜 아픈지를 찾으라 했다. 너무 잘 알고 있다. 난 나 때문에 아프다. 전부 다 내 탓이고 내가 못나서야. 선생님 이 말이 듣고 싶었나요? 아뇨. 난 잘못한 게 없어요. 조근한 목소리로 내 성격을 탓할 때 의사 참 쉽다 생각했다’라는 내용이 있다. 이에 김현철 전문의는 “누구냐”라며 불쾌한 반응을 드러냈다. 그는 “저는 그 주치의를 제 동료로 인정할 수 없습니다. ‘운동해라’, ‘햇빛 쬐라’에 이어 최악의 트라우마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 “이럴 때는 또 학회 차원의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습니다”라고 지적했다. 또 “다시 읽어도 너무 화가 난다. 총 분량의 3분의 2가 담당 의사를 향한 분노가 가득하다”고 덧붙였다. 김현철 전문의는 앞서 유아인의 SNS 활동을 두고 ‘경조증’ 공개 진단을 내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는다. 이번 글은 온라인 상에서 리트윗 되면서 화제가 됐다. 하지만 현재 그의 트위터 계정은 삭제됐다.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종현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 샤이니 종현 작사한 이하이 ‘한숨’ 가사 눈길 “어쩌면 이 노래는..”

    故 샤이니 종현 작사한 이하이 ‘한숨’ 가사 눈길 “어쩌면 이 노래는..”

    故 샤이니 종현이 쓴 ‘한숨’을 불렀던 가수 이하이가 애도 글을 남겼다.지난해 故 샤이니 종현의 자작곡 ‘한숨’으로 음원 차트를 휩쓸었던 이하이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인을 애도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하이는 “이 노래를 처음 듣고 녹음하면서 힘든 일들은 잊고 많은 분 앞에서 위로받았다”며 “그래서 너무 감사했는데 마음이 아픈 하루”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쩌면 이 노래는 다른 사람들에게 듣고 싶었던 말들을 가사로 적은 곡인 것 같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종현이 쓴 ‘한숨’ 가사는 다음과 같다. ‘숨을 크게 쉬어봐요 당신의 가슴 양쪽이 저리게 조금은 아파올 때까지/숨을 더 뱉어봐요 당신의 안에 남은 게 없다고 느껴질 때까지/숨이 벅차올라도 괜찮아요 아무도 그댈 탓하진 않아 가끔은 실수해도 돼 누구든 그랬으니까/괜찮다는 말 말뿐인 위로지만 누군가의 한숨 그 무거운 숨을 내가 어떻게 헤아릴 수가 있을까요’ 등의 가사에는 듣는 이들을 향한 따뜻한 위로가 담겨있다. 한편 2008년 5월 그룹 샤이니로 데뷔한 종현은 18일 서울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그룹 디어클라우드의 멤버 나인은 19일 오전 생전 종현이 부탁했던 유서를 공개했다. 종현은 “천천히 날 갉아먹던 우울은 결국 날 집어삼켰고 난 그걸 이길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홍기, 故 샤이니 종현 애도 “손이 떨린다..그곳에선 좋은일만 있길”

    이홍기, 故 샤이니 종현 애도 “손이 떨린다..그곳에선 좋은일만 있길”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가 故 샤이니 종현에게 애도의 글을 남겼다.이홍기는 18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너무 슬프다 손이 떨린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서 정말 친하게 잘 지냈는데”라며 “뭐가 널 힘들게 했는지는 몰라도 부디 그곳에선 좋은 일만 있길 바라 종현아”라며 애도했다. 2008년 5월 그룹 샤이니로 데뷔한 종현은 18일 서울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그룹 디어클라우드의 멤버 나인은 19일 오전 생전 종현이 부탁했던 유서를 공개했다. 종현은 “천천히 날 갉아먹던 우울은 결국 날 집어삼켰고 난 그걸 이길 수 없었다”고 털어놔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울을 이길 수 없었다”…샤이니 종현 유서에 팬들 애도 “고생했어”

    “우울을 이길 수 없었다”…샤이니 종현 유서에 팬들 애도 “고생했어”

    샤이니 종현(본명 김종현·27)이 세상을 떠나면서 남긴 유서에는 브라운관에 비치는 모습으로는 알지 못했고, 알 수 없었던 깊은 고통이 담겨 있었다.디어클라우드의 멤버 나인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현의 가족과 상의 끝에 그의 유언에 따라 유서를 올린다”며 종현의 유서를 공개했다. 종현은 유서에서 “난 속에서부터 고장 났다. 천천히 날 갉아먹던 우울은 결국 날 집어삼켰고 난 그걸 이길 수 없었다”고 고통을 토로했다. “조근한 목소리로 내 성격을 탓할 때 의사 참 쉽다 생각했다. 왜 이렇게까지 아픈지 신기한 노릇이다. 살아있는 사람 중에 나보다 힘든 사람은 없고 나보다 약한 사람은 없다. 왜 힘든지를 찾으라니. 몇 번이나 얘기해 줬잖아. 왜 내가 힘든지. 그걸로는 이만큼 힘들면 안 되는 거야? 더 구체적인 드라마가 있어야 하는 거야? 좀 더 사연이 있었으면 하는 거야?.” “세상에 알려지는 건 내 삶이 아니었나 봐. 다 그래서 힘든 거더라. 부딪혀서, 알려져서 힘들더라. 왜 그걸 택했을까. 웃긴 일이다. 지금껏 버티고 있었던 게 용하지. 무슨 말을 더해. 그냥 수고했다고 해줘. 이만하면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해줘. 웃지는 못하더라도 탓하며 보내진 말아줘. 수고했어. 정말 고생했어. 안녕.” 그를 애도하듯 19일 음원차트에는 종현이 만들고 부른 노래들이 뒤늦게 재진입하고 있다. 종현이 올해 4월 발표한 두 번째 소품집 ‘이야기’의 타이틀곡 ‘론리’(Lonely), 또 다른 수록곡 ‘하루의 끝’, 종현이 작사·작곡하고 가수 이하이가 부른 ‘한숨’이 주요 음원차트 순위권에 올랐다.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팬들은 망연자실했지만 그를 위한 애도를 잊지 않았다. 유서 속 종현의 말처럼 “고생했어”, “수고했어”라고 그를 향한 글을 남겼다. “유서를 보니 그동안 말 못하고 얼마나 힘들었을지 가늠이 안 된다. 하늘에서 편히 쉬어요”, “글만봐도 얼마나 우울했는지 느껴진다..안타깝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종현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유족들과 SM엔터테인먼트는 장례 절차를 준비 중이다. 팬들은 정오부터 조문이 가능하다. 종현은 전날 오후 6시 10분 서울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디어클라우드 나인, 종현 유서 공개 “우울은 결국 날 집어삼켰다”

    디어클라우드 나인, 종현 유서 공개 “우울은 결국 날 집어삼켰다”

    그룹 디어클라우드 보컬 나인이 고(故) 종현의 유서 전문을 공개했다.나인은 1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현과 마지막 인사를 하고 왔다”며 “얼마 전부터 종현이는 내게 어둡고 깊은 내면의 이야기들을 하곤 했다. 매일같이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불안한 생각이 들어 가족들에게도 알리고 그의 마음을 잡도록 애썼는데 결국엔 시간만 지연시킬 뿐 그 마지막을 막지 못했다”고 자책한 나인은 “종현이 본인이 세상에 사라지면 이 글을 꼭 직접 올려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가족과 상의 끝에 그의 유언에 따라 유서를 올린다”고한 그는 “이런 날이 오지 않길 바랐는데...아직도 이 세상에 그가 없다는 게 믿어지지 않고 너무 괴롭다”며 침통해 했다. 나인이 전한 종현의 유서에는 “속에서부터 고장났다”는 글로 시작됐다. 종현은 “천천히 날 갉아먹던 우울은 결국 날 집어삼켰다”고 털어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뢰사회로 가는 길<4>] 국정원 보도 때 최다 언급 단어는 ‘MB’…경찰은 ‘여성’

    [신뢰사회로 가는 길<4>] 국정원 보도 때 최다 언급 단어는 ‘MB’…경찰은 ‘여성’

    33개 공공기관을 상징하는 대표 단어들은 무엇일까. ‘공공기관 신뢰지수’(SPTI)를 개발한 서울신문과 서울대 폴랩(pollab) 한규섭 언론정보학과 교수팀은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제휴 협약을 맺은 언론사에서 송고한 21만 9588개의 관련 기사를 ‘워드클라우드’ 방식으로 분석했다. 단어가 사용된 빈도를 통해 해당 기관에 대한 국민적 관심사가 무엇인지, 기관이 어떤 현안에 집중 대응했는지 등을 알 수 있다. 또 핵심 ‘키워드’는 기관이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는 방안을 수립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18일 워드클라우드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가장 높은 신뢰지수를 기록한 국토교통부의 관련 기사에서는 김현미 장관이 439회로 가장 많이 언급됐다. 8·2 부동산 대책을 비롯해 각종 정책을 발표할 때 김 장관이 전면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의 워드클라우드에선 김영주 장관의 이름이 250회, ‘일자리’가 246회로 두 축을 이뤘다. 김 장관이 주도하는 일자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기획재정부도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이름이 987건으로 가장 많이 언급됐다.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의 이름이 383회 언급되며 4위에 오른 것도 눈길을 끈다. 그만큼 ‘경제 수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높다는 의미로 여겨진다. 해양수산부 관련 기사에서는 ‘세월호’(1007건)가 단연 주인공이었다. 2위도 ‘인양’(289회)이 차지했다. 그다음도 ‘미수습자’(161회), ‘선체’(127회), ‘수색’(127회) 등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단어들로 채워졌다. 헌법재판소는 예상대로 ‘탄핵’이 2043회로 1위를 차지했다. 헌재는 올 한 해 ‘탄핵’이 아니면 설명할 수 없는 기관이 돼 버렸다. 국방부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2197회로 가장 많이 언급됐다.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국가정보원 관련 기사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별칭인 ‘MB’(1024회), 적폐 수사 주체인 ‘검찰’(1005회), 각종 비리 혐의로 구속된 ‘원세훈’(919회) 등 순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블랙리스트’ 838회, ‘조윤선’ 600회로 집계됐다.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논란이 문체부를 대표하는 이슈로 떠오른 셈이다. 검찰 관련 기사에서는 ‘수사’(4100회), ‘대통령’(3788회), ‘박근혜’(2422회), ‘국정원’(2325회) 등이 가장 많이 등장했다.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국정원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적폐 청산’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관련 기사에서는 이례적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장관을 역임한 문형표 전 장관의 이름이 234회로 1위에 올랐다. 문 전 장관은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1호 구속자’가 되면서 오명을 썼다. 법무부는 ‘검찰’(803회), ‘만찬’(613회), ‘돈봉투’(515회), ‘이영렬’(370회)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이 단어들을 조합하면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의 ‘돈봉투 만찬’ 사건이 법무부와 관련된 가장 뜨거운 이슈였음을 알 수 있다. 대법원은 김명수 대법원장의 이름이 1066회로 가장 많았다.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김 대법원장의 정치적 편향성 논란을 다룬 보도가 쏟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찰 관련 기사에서는 ‘여성’(2407회), ‘혐의’(2332회), ‘살해’(2172회), ‘폭행’(2121회)이 비슷한 빈도로 많이 사용됐다. 특히 ‘여성’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대 기사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병원’(671회)이었다. 백남기 농민의 사인 변경,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의 국정농단 사태 연루 의혹 등이 불거진 까닭이다. 교육부 관련 기사에서는 ‘대학’(693회)이 가장 많이 등장했다. 교육 이슈 가운데 대학 입학이 최대 관심사로 꼽히고 있다는 뜻이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반영하듯 ‘국정교과서’도 517회 집계됐다. 외교부는 강경화 장관이 973회로 가장 많이 언급됐다. ‘북한’이 667회로 2위를 기록한 점을 보면 올해 외교 이슈 상당수가 북한과 관련돼 있음을 알 수 있다. 통일부는 ‘정부’가 338회로 가장 많이 언급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관련 기사에선 백운규 장관의 이름이 234회로 가장 많이 등장했다. 이어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공론화 문제가 사회 이슈로 떠오르면서 ‘원전’이 두 번째로 많은 178회 거론됐다. 중소기업청이 승격·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육성 정책에 대한 이슈가 많은 관심을 끌면서 ‘중소기업’이라는 단어가 157회로 가장 많이 거론됐다. 국세청은 기관의 주요 임무인 ‘세무조사’가 241회로 1위를 차지했다. 국무조정실은 ‘정부’(62회)와 이낙연 국무총리의 이름(34회)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행정안전부는 ‘국민’(317회)과 ‘재난’(269회)이 가장 많았다. 환경부는 지난 9월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내놓으면서 ‘미세먼지’가 264회로 1위를 차지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청탁금지법’이 116회를 기록하며 이 법의 주무 기관임을 증명했다. 별칭인 ‘김영란법’도 75회 거론되며 ‘부패’(85회)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인권’이 276회로 가장 많았고 ‘장애인’(126회), ‘권고’(122회) 등이 뒤를 이었다. 인권위가 올 한 해 장애인 인권 보장을 위해 차별을 개선하라는 권고를 많이 했다는 결론이 자연스럽게 도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관련된 핵심 단어는 역시 ‘대선’(312회)과 ‘투표’(212회)였다. 감사원 관련 기사는 면세점 사업자 선정 과정 비리와 금융감독원 채용 비리에 초점이 맞춰졌고 주요 단어도 ‘면세점’(174회), ‘금감원’(170회), ‘채용’(165회) 순으로 많이 꼽혔다. 금융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관련된 기사에서는 모두 기관장의 이름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key5088@seoul.co.kr
  • [열린세상] 중국의 대국굴기와 디지털 만리장성/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열린세상] 중국의 대국굴기와 디지털 만리장성/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지난주 중국 자료조사 중에 뜻하지 않은 문제로 열흘 넘게 더 체류하게 됐다. 영사관과 현지 교민의 도움으로 서류상의 일은 마무리하고 밀린 업무와 바쁜 학기 말의 일정 때문에 노트북을 연 순간 막막함이 밀려왔다. 구글에 기반한 모든 클라우드 및 이메일 계정에 접근이 안 되는 것이다. 구글 이외에 한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메신저, 소셜네트워크와 주요 사이트 접속도 불통이라 한국과의 연락도 여의치 않았다. 마치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망망대해에 떠 있는 느낌이었다.지금 세계의 정보혁명은 구글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구글과 그에 파생되는 여러 서비스로 빠르게 하나가 되고 있다. 중국도 이러한 정보혁명의 시대에 아주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지금 중국에서는 노점상들도 알리페이라는 앱으로 결제를 할 정도이며, 노인들도 웨이신과 같은 메신저를 능숙하게 사용한다. 그런데 중국은 자국 정보기술(IT)산업 보호를 이유로 15억에 달하는 그들만의 정보체계를 구축했다. 가히 ‘디지털 만리장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은 서양의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되 정보 유입은 차단하며 자신들만의 디지털사회를 구축하고 있다. 19세기 말 근대화 시기에 등장한 ‘동도서기’(東道西器·동양의 사회는 유지한 채 서양의 기술만 받아들여 부국강병을 한다는 뜻)의 21세기적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고대 중국 문명은 집약적 농경이 가능한 황하 유역 황토지대라는 지리 조건에 한문이라는 독특한 문자, 압도적으로 많은 인구를 기반으로 그 세력을 지속적으로 넓힐 수 있었다. 중국을 정복한 이민족들도 결국은 빠르게 중국화 될 수밖에 없었다. 분명히 중국은 동아시아라는 지리 환경에서 매우 성공적인 문명 체계였음은 의심할 바 없다. 하지만 21세기 정보혁명시대의 상황은 다르다. 중국은 주변의 아시아뿐 아니라 거미줄처럼 정보 네트워크가 형성된 전 세계와 경쟁해야 한다. 국경 없는 정보의 교류가 무한대로 이어지는 21세기에도 이렇게 중국의 폐쇄적인 체계가 성공할 수 있는 이유는 엄청난 인구에 기반을 둔 경제력이다. 그런데 최근 중국은 자국에만 머무르지 않고 ‘일대일로’ 정책으로 세계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거대한 인구를 감당하는 경제력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변국으로 영향력을 확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중국의 영향력이 사방으로 펼쳐지기 위해서는 정보의 흐름이 원활해야 한다. 하지만 정작 중국은 외부의 정보를 차단하는 정책을 펼쳐 결국 세계는 구글로 대표되는 정보체계와 중국의 정보체계로 양분되는 역설적 상황이 됐다. 중국이 21세기에 진정한 대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해결해야 할 부분은 이러한 정보체계에 대한 자기모순적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는가에 있다. 중국 디지털 만리장성의 또 다른 문제는 콘텐츠의 제작과 공유에 있다. 디지털 시대의 도래로 인간은 일하는 시간은 급격하고 줄고 있다. 그리고 직접 정보를 찾고 판단하는 웹사이트 중심의 컴퓨터 시대에서 이미 사용하기 쉬운 지식으로 가공된 어플리케이션의 시대로 바뀌고 있다. 즉 얼마나 양질의 정보 수준에 기반을 둔 정보체계가 제공되는가가 중요한 기준이 된다. 산술적으로 말한다면 15억 중국만의 지식과 나머지 세계의 45억 인구가 만들어 내는 지식의 수준은 궁극적으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고대 역사의 원동력은 문명 간 교류의 힘이었지 문명 차단의 힘은 아니었다. 고금의 역사를 통틀어 문명의 교류를 주도하고 정보를 물 흐르게 하는 자들이 주도권을 차지했다. 베이징대 정예푸 교수는 저서 ‘문명은 부산물’에서 문명의 발달은 마치 들어온 문을 잠그고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라 표현했다. 한 번 길에 접어들면 되돌아갈 수 없다는 뜻이다. 15억 인구를 에워싸는 거대한 디지털 만리장성이 쌓여 가는 모습은 지난 5000년 중국 문명의 축소판인 듯하다. 끊임없이 자신의 힘을 주변으로 확장하면서도 정작 문화적으로 폐쇄적인 세계를 건설하는 것이 중국 문명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새롭게 재편되는 21세기의 정보사회에서 과연 중국은 대국굴기(세계의 강국으로 일어남)를 이룰 것인지, 아니면 디지털 만리장성 속에서 갈라파고스섬처럼 고립될지 주목된다. 모든 선택은 중국에 달려 있다.
  • 엄태웅 딸 엄지온, 고모 엄정화 신곡 ‘엔딩크레딧’ 맞춰 열정 댄스

    엄태웅 딸 엄지온, 고모 엄정화 신곡 ‘엔딩크레딧’ 맞춰 열정 댄스

    발레리나 윤혜진이 딸 엄지온의 댄스 동영상을 공개했다. 배우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등원 전부터 ‘엔딩크레딧’ 보여내라 요청. 좋은 건 5세라도 다 들리는구나. 맘은 다 하는데 움직임 둔해.. 그래 네 나이에 잘해도 별로야. 내복 입고 저럴 일?”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엄태웅 윤혜진의 딸 지온 양은 고모인 가수 엄정화의 신곡 ‘엔딩크레딧’에 맞춰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안무 중간 자신의 미니 화장대로 달려가 동작을 완성하기도 했다. 이에 윤혜진은 “화장대로 뛰쳐갈 줄이야. 잘도 찾아가네. 때마침 고모가 사주신 화장대. 소품 활용 하나는 리스펙”이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한편 엄정화는 타이틀곡 ‘엔딩크레딧’ 등이 포함된 정규 10집 앨범 ‘더 클라우드 드림 오브 더 나인’을 13일 오후 6시 발매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조경률 40% 이상…조경 공들인 아파트가 대세

    조경률 40% 이상…조경 공들인 아파트가 대세

    조경이 특화된 아파트의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아파트의 조경면적 법정기준치는 15% 이상으로 20%대의 조경률을 적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조경률을 40% 이상으로 끌어올린 아파트들이 등장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아파트 조경률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녹지율이 높고, 건폐율이 낮다는 뜻이다. 넓은 조경공간에 숲길, 공원, 조경시설 등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단지에서 멀리 나가지 않아도 산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다. 또 건폐율이 낮아 동간거리가 넓어지기 때문에 단지 내 바람길 확보에 유리하고,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여기에 조경률이 높은 아파트일수록 100% 지하주차장으로 조성되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러한 조경이 아파트 경쟁력으로 부각되면서 집값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예컨데 서울 마포아현뉴타운에 위치한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2014년 9월 입주)’는 조경률 41.5%의 자연친화적 아파트로 조성됐다. 도심 속에 위치해있으면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진 조경을 갖춰 일대 아파트들 중 거주민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실제로 부동산114자료를 보면 이 단지의 3.3㎡당 매매가(12월 11일 기준)는 2959만원으로 아현동 일대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집값을 형성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분양시장에서도 조경률이 높은 단지는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10월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고덕 아르테온’은 107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1264건이 접수되며 평균 10.52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이 단지의 조경면적은 8만2000여㎡로 녹지율이 약 47% 수준에 달하는데다 단지 중앙에 약 500m 길이의 스트리트형 공원을 조성한다는 점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지방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올해 3월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에서 분양한 ‘메트로시티 석전’의 경우 대단지 아파트에서 보기 힘든 43.16%의 높은 조경률을 갖춰 84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1146건이 접수되며 평균 13.13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했다. 특히 단지 조경은 집안 인테리어와 달리 수요자들이 임의로 변화를 주기 어려운 만큼 조경이 잘 갖춰진 아파트의 경쟁력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때문에 잘 꾸며진 단지 내 조경의 조망권을 갖춘 동이나 층에는 프리미엄이 형성되기도 한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경기 일산에 위치한 ‘위시티자이1단지’ 전용면적 134㎡의 경우 올해 4분기 1층이 5억5600만원에 거래된 반면, 29층은 5억3500만원에 거래됐다. 일반적으로 저층 분양가가 기준층 분양가보다 낮게 책정되는 것까지 감안하면 저층의 프리미엄이 훨씬 많이 붙은 셈이다. 이 단지는 명품소나무 2200여 그루가 단지 내 조경에 사용되는 등 프리미엄 조경을 갖춘 단지로 특히 저층 조망이 우수해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조경률과 조경 특화설계를 강조한 단지들이 분양을 앞둬 주목할 만 하다. 대우건설은 12월 15일 전남 무안군 일로읍 망월리 일원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34, 35블록에서 분양하는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단지 펫네임인 ‘포레’처럼 40%에 달하는 조경비율로 풍부한 녹지가 조성되며, 100% 지하주차장 조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8개동, 전용면적 84㎡, 총 1531가구(2개 블록 합계) 규모로 구성된다. GS건설은 12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2지구 A1블록에서 ‘일산자이2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약 42%의 조경률로 친환경 조경설계의 세계적 거장으로 거론되는 미국 하버드대 니얼 커크우드 교수가 조경설계를 맡았다. 이 교수는 아파트 사이가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물이 흐르는 계곡을 재해석한 테마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0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현대산업개발은 12월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A26블록에서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조경면적이 약 45%로 단지의 절반가량이 조경시설로 채워지며 클라우드파크, 그린힐파크 등 총 8개의 생활밀착형 테마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중심부에 단지순환형 건강산책로도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30개동, 전용면적 59~109㎡, 총 304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장성동에서 지하 2층~지상 30층, 11개동 규모의 ‘로열파크 씨티 장성 푸르지오’ 1,500세대를 분양중이다. 단지는 포항 최고 수준의 41% 조경면적으로 녹색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조경시설로 아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친수형 놀이공간인 바닥분수와 ‘아쿠아가든’, ‘플라워가든’, ‘테라스 가든’ 등이 조성 된다. 또한 특화된 제진댐퍼를 시공해 내진 1등급 적용으로 리히터 규모 7.0의 강진에도 붕괴방지 성능을 확보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엄정화 ‘페스티벌’부터 ‘엔딩 크레딧’까지, 랜덤 플레이 댄스 ‘성공적’

    엄정화 ‘페스티벌’부터 ‘엔딩 크레딧’까지, 랜덤 플레이 댄스 ‘성공적’

    엄정화가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히트곡 랜덤 플레이 댄스에 도전했다.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가수 엄정화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정화는 랜덤으로 재생되는 자신의 히트곡에 맞춰 춤을 추는 랜덤 플레이 댄스에 도전했다. 페스티벌, 몰라, 눈동자, 배반의 장미 등이 재생돼 보는 이들을 추억에 잠기게 했다. 곡이 흘러 나올 때마다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안무를 소화하는 엄정화의 모습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엄정화의 팬이라고 말한 정형돈은 내내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엄정화는 이날 오후 6시 10집 ‘The Cloud Dream of the Nine(더 클라우드 드림 오브 더 나인)’ 파트 2(두 번째 꿈)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엔딩 크레딧’은 프라이머리, 수란이 작곡하고 행주, 프라이머리가 작사한 레트로 신스팝 장르의 곡이다. 인생(또는 사랑)의 화려했던, 아름다웠던 순간이 지나가고 그때를 회상하는 화자의 쓸쓸한 모습을 한 편의 영화가 끝나고 마지막에 올라가는 엔딩 크레딧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가 포인트다. 사진=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하나금융, 디지털 CTO에 ‘삼성 IT맨’ 영입

    하나금융, 디지털 CTO에 ‘삼성 IT맨’ 영입

    AI·빅데이터 등 미래기술 개발 은행권에 디지털 역량 강화 바람 직원 IT교육·조직 개편 등 사활 김정한(55) 하나금융그룹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랩’(DT Lab) 총괄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삼성전자에서 2003년부터 10여년 넘게 일한 정보기술(IT) 전문가였다. 1997년 미국 필립스 반도체에서 디지털TV 반도체용 내장 소프트웨어를 만든 핵심 엔지니어 중 한 명이었다. 서울대 경영대학 벤처경영학과 객원교수로 옮겨 가기 전까지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연구소장으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을 이끌기도 했다.이 ‘삼성 IT맨’이 금융권의 IT 인재 영입 바람에 따라 12일 하나금융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디지털 전략 적임자로 콕 찍어 영입한 것이다. 김 부사장이 들어오면서 신설된 DT Lab은 하나금융그룹에서 독립기업으로 운영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개발을 추진한다.하나금융뿐만이 아니다. 은행권의 디지털 역량 강화는 이제 ‘0순위’ 과제다. 디지털 시대에 핀테크와 손쉬운 금융앱 제공이야말로 금융의 명운을 가를 것이기 때문이다. 시중은행마다 IT 인재를 모셔 오거나 디지털 중심의 조직 개편에 주력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같은 인터넷 전문은행이 등장해 모바일 플랫폼 중심의 비대면 채널이 급증한 탓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6월 김철기 한국금융연수원 교수를 빅데이터센터 본부장으로, 지난 9월 장현기 인공지능 전문가를 디지털전략본부장으로 영입했다. 디지털전략본부 내 핀테크 신기술 중심의 AI, 블록체인 등을 담당할 7대 랩을 신설하기도 했다. KB국민은행은 직원들에게 IT 마인드를 심고 있다. ‘KB디지털 ACE 아카데미’를 만들어 빅데이터, 코딩, 클라우드, AI, IoT 등 디지털 과정을 가르친다. 조직도 늘렸다. 2016년 미래채널그룹 내 3개 부서를 1년여 만에 6개(스마트전략, 스마트금융, 스마트마케팅, 부동산금융, 기업디지털금융, 스마트고객상담)로 확대했다. 우리은행은 IT 전문 인력 채용에 주력했다. 최근 디지털 신기술 분야(디지털비즈니스 플래너,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외부 전문인력 19명을 채용했다. 기존 스마트금융그룹을 ‘디지털금융그룹’으로 재편하기도 했다. 말로 온라인 금융 거래를 척척 하는 AI뱅킹 ‘소리’도 금융권 최초로 출시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오늘의 경제 Talk 톡]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 디지털 기술을 사회 전반에 적용해 전통적인 사회 구조를 혁신시킨다는 뜻.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솔루션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플랫폼으로 구축·활용해 전통적인 운영 방식과 서비스 등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 ‘물의 도시’ 춘천 수열에너지 활용… 데이터 밸리 꿈꾼다

    ‘물의 도시’ 춘천 수열에너지 활용… 데이터 밸리 꿈꾼다

    소양강댐 29억t 냉수(수열에너지)를 활용한 강원도 춘천 ‘데이터 센터’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12일 강원도에 따르면 오는 19일 도와 춘천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동서발전㈜이 공동 추진하는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해 ‘DATA FIRST! 강원도’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사업의 중심인 ‘K클라우드 파크’ 조성을 전략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키워 아시아·태평양지역 데이터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사업은 올 4월 대통령 공약에 반영된 뒤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국토교통부의 2017년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데이터 시장 선점을 통해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이 종국에는 춘천 데이터 밸리 산업기술단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야심 찬 계획이다. 우리의 사회·경제 메가트렌드로 떠오르는 4차 산업기술의 핵심 데이터산업에 춘천 소양강댐 냉수를 접목해 추진하는 강원도 수열에너지산업의 추진 현주소를 들여다본다.●춘천 데이터센터 행보 빨라진다 삶의 패러다임을 바꿔줄 4차 산업기술의 핵심인 데이터산업 선점을 놓고 펼쳐지는 강원도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새롭게 주목받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모두 데이터 융합과 분석을 기반으로 구현이 가능한 산업에 강원도가 중심이 되겠다는 야심 찬 취지의 발로다.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첫선을 보일 차세대 5G 통신망까지 가동에 들어가면 그 파장은 더 커질 전망이다.이런 데이터의 융합과 분석을 가능하게 만드는 원천기술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가능하다. 클라우드 데이터를 4차 산업혁명의 관문이라고 하는 이유다. 자동차가 개인 일정을 알려주고 냉장고가 여러 가지 요리 방법을 가르쳐 주는 광고를 볼 수 있다. 모두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불리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제품 광고들이다. 이렇듯 종전 산업화의 대동맥이 경부고속도로였다면 앞으로 4차 산업의 대동맥은 클라우드 데이터라 할 수 있다. 다가올 지능정보사회에는 빅데이터가 클라우드에 쌓이고 그 위에서 AI 서비스가 동작하며 다양한 서비스로 표출될 것이다. 그래서 클라우드는 진정 범용 핵심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DATA FIRST! 강원도’ 비전 선포 산업 선점을 위해 강원도는 ‘DATA FIRST! 강원도’ 비전을 선포한다. 1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부 등 중앙부처와 관련 정보기술(IT) 기업 등의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강원도 데이터 우선주의’를 선언한다. 빅데이터 산업 수도로 조성해 2022년까지 강원도의 새로운 전략산업으로 키우겠다는 복안에서다. K클라우드 파크는 올해부터 5년 동안 1198억원을 들여 소양강댐 하류인 춘천시 동내면 지내리 53만 9000㎡에 들어설 예정이다. 국비 포함 3651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부지 99만 4000㎡의 일부다. 이곳에 첨단 IT 기업을 유치하면 고품질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산업의 구조도 선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원도는 친환경 데이터센터 집적단지인 K클라우드 파크에 분야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유치해 공공전용, 의료전용, 금융전용, 교육전용, 일반 클라우드센터 등으로 나눠 집적화한다는 복안이다. 파크 내에는 연구개발(R&D) 및 지식산업센터를 비롯해 변전소와 통합관리센터 등 기반시설이 들어선다. 주변에는 수열에너지원으로 쓰일 소양강댐 냉수가 하루 21만t씩 공급되고, KT 등 국내 통신 3사와 하루 200㎿씩의 안정된 전력도 지원된다. 파크 내에는 우선 중·대 규모의 6개소 데이터센터를 유치할 예정이다. 이미 중형급인 중소기업 연합 차세대 데이터센터와 민간협력 공공클라우드센터의 입주가 확정됐고, 구글 등 글로벌 대형급 데이터센터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정부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인센티브 입주 기업들에 대한 인센티브도 상당하다. 토지 매입과 시설물 설치, 건축, 고용까지 업체당 최대 80억원까지 재정 지원이 이뤄진다. 법인세 3년간 100% 감면과 5년간 50% 삭감, 취득세와 재산세도 75%씩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정부의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따라 건폐율과 용적률 등 73가지의 규제 완화 혜택도 받는다. 업체들은 전력효율지수(PUE)가 아마존과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수준(1.0x)과 맞먹는 그린 인터넷 데이터센터 효과도 톡톡히 보게 된다. 현재 광주와 대전에 있는 국내 통합전산센터 전력효율지수의 절반 수준으로 운영이 가능해지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소양강댐이 간직한 29억t의 수열에너지원인 냉수를 활용해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세계 첫 친환경 데이터 집적단지가 추진되면서 가능해진 일이다. 김경구 강원도 수질보전과 수자원산업팀장은 “강원 지역 실정에 맞는 굴뚝 없는 새로운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첨단기업 유치와 고품질 일자리 창출은 물론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핵심선도 사업으로 아·태지역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 유치 나서 데이터가 산업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 국내에서 첫 시행 예정인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을 적극 유치해 데이터 융합에 대한 규제 해소에도 나설 예정이다. 공공빅데이터 융합클라우드센터 등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민관 합동 국가혁신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올 8월 국토부의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서 사업 환경이 크게 개선된 K클라우드 파크 친환경 데이터센터 집적단지를 조기에 조성하고, 이를 춘천 데이터 퍼스트밸리(DATA FIRST VALLEY) 산업기술단지로 확대할 계획이다”면서 “탄광 지역이 석탄 자원을 내주며 1960~70년대 대한민국 산업 입국의 기틀을 다지는 데 기여했듯이 21세기 데이터 강국의 기틀을 마련해 다시 한번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소양강댐 냉수를 활용한 한국형 차세대 데이터센터 기술을 ‘ ’바탕으로 해외 수출 기반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실험실 창업·연구소 기업… 4차 일자리 26만개 창출

    실험실 창업·연구소 기업… 4차 일자리 26만개 창출

    내년 빅데이터 전문센터 3곳 등 클라우드 시범지구 조성 계획 각종 규제 ‘네거티브 방식’ 전환 정부가 향후 5년 동안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고급 일자리 26만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과 일자리 중심대학 등을 대폭 확대하고 이른바 ‘실험실 창업’과 ‘연구소 기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열린 제4차 일자리위원회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과학기술·ICT 기반 일자리 창출 방안’을 보고했다. 과기정통부는 우선 오는 2020년까지 과학기술·ICT 분야에서 20만명 이상의 인재가 부족할 것으로 보고 내년 상반기 중 ‘미래직업 예측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과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걱정도 많지만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를 것”이라며 “다른 분야에 비해 과학기술·ICT 분야의 일자리 창출 여력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등의 분야에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능정보특성화 대학원을 신설하고 현행 20곳인 SW 중심대학을 2019년까지 30곳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2022년까지 지능정보 분야에서 6000명, SW 분야에서 2만명, 사이버보안 분야 1만명 등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나노기술 분야에서 매년 전문인력 800명을 육성하고 바이오기술·투자 전문가도 키우기로 했다. 또 신산업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각종 규제를 ‘네거티브 방식’(원칙 허용, 예외 금지)으로 전환하고, ‘규제 샌드박스’(사업 초기에 일정 기간 규제 유예) 대상 사업을 내년부터 발굴하기로 했다. 이른바 ‘실험실 창업’을 통한 성공 사례를 만들기 위해 내년부터 과학기술 기반 일자리 중심대학을 신규 지정한다. 미국의 유전자 분석기업인 ‘일루미나’는 이러한 실험실 창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현재 기업가치만 2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연구소 기업’을 전략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설립조건 등을 완화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AI 제품·서비스 개발에 공통적으로 활용되는 핵심요소기술과 원천기술 개발에 올해부터 2023년까지 1278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내년에는 빅데이터 전문센터 3곳을 육성하고 클라우드 시범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연구개발 정책도 현장에서 일자리 창출을 장려하는 방향으로 바뀐다. 정부는 ICT 연구개발 사업이 고용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사업화 단계에서 납부해야 하는 기술료를 우수 연구인력 추가 채용과 연계해 감면해주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생연구원과 박사후연구원의 처우 개선 및 신분 보장, 경력 단절 여성 과학기술인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의 대책도 포함됐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부처로서 혁신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견인해 국민 모두가 성장의 과실을 두루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엄정화 이효리 듀엣 ‘딜루젼’ 티저 공개 “듣자마자 효리만 떠올라”

    엄정화 이효리 듀엣 ‘딜루젼’ 티저 공개 “듣자마자 효리만 떠올라”

    가수 엄정화가 이효리와 듀엣곡을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엄정화의 10집 정규 앨범 제작을 맡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엄정화와 이효리의 듀엣곡 ‘딜루젼(Delusion)’의 티저를 공개했다. 감각적인 사운드와 함께 시작되는 ‘딜루젼’의 티저는 가요계를 대표하는 두 디바 엄정화와 이효리의 역대급 만남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엄정화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민수 작곡, 김이나 작사의 곡”이라고 ‘딜루젼’을 소개하며 “두 개의 자아가 거울을 보듯 대화를 나누는 내용으로, 곡을 듣자마자 이효리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무대에서 과감하고 멋지고 아름다운 이효리와 대화하고 싶었다. 흔쾌히 함께 해 준 멋진 효리에게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한다”고 이효리와 함께 듀엣곡을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앞서 엄정화는 타이틀곡 ‘Ending Credit(엔딩 크레딧)’ 뮤직비디오 프리뷰를 공개한 데 이어 이효리와의 듀엣곡 ‘딜루젼’ 프리뷰까지 공개하며 다음주로 다가온 컴백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타이틀곡 ‘엔딩 크레딧’은 프라이머리, 수란이 작곡하고 행주, 프라이머리가 작사한 레트로 신스팝 장르로, 엄정화는 이번에 ‘레트로 퀸’으로 변신해 한 편의 뮤지컬같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타이틀곡 안무는 선미의 ‘가시나’, ‘24시간이 모자라’ 등 예술적인 퍼포먼스 연출로 유명한 리아킴이 구성했다. 한편 엄정화 10집 정규앨범 ‘The Cloud Dream of the Nine(더 클라우드 드림 오브 더 나인)’은 지난해 파트 1에 이어 올해 파트 2로 나눠서 선보이며, 파트2 ‘두번째 꿈’은 오는 13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경영기술개발원교육센터, 4차 산업혁명 주도할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경영기술개발원교육센터, 4차 산업혁명 주도할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올 초 다보스포럼에서 지니 로메티 IBM 최고경영자는 ‘뉴컬러’의 개념을 언급했다. 앞으로는 대학 졸업장이 아닌 실무를 기반으로 한 AI와 데이터 사이언스 등을 공부한 뉴컬러 인재들이 미래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는 단언이었다. 실제로 관련 시장은 21세기의 ‘금광’에 비유될 정도로 확대일로에 놓여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세계 빅데이터 거래 시장 규모는 올해 335억달러(약 38조원)에서 2026년엔 922억달러(약104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이처럼 빅데이터 시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핵심기술로 부상하면서 머신러닝과 자바개발 등 첨단 기술에 대한 학습 열풍 또한 달아오르고 있다. 더욱이 의료, 금융, 법률 등 전문직 대다수가 AI나 로봇으로 대체될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면서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경영기술개발원교육센터는 ‘빅데이터분석, 머신러닝, 자바개발자 양성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IT업계에서 부족한 자바개발 전문 인력 양성 및 4차 산업 기술 교육을 통해 청년 실업 문제를 해소하고 실무에서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을 훈련시킨다는 취지다. 보다 구체적으로 본 과정의 훈련생은 비정형 빅데이터와 ORACLE 데이터베이스 연동 정형 빅데이터들을 분석하고 다양한 웹플래폼에서 워드 클라우드나 다양한 형태의 그래프로 시각화 하는 빅데이터분석 능력을 습득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자바 기반의 응용 프로그램 기술과 확장된 각종 프레임워크 사용능력을 습득함으로써 향후 다양한 프레임워크 및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다. 교육은 6개월 간에 걸쳐 실시되며 수료 후에는 빅데이터시스템개발 및 통계분석 & 시각화의 빅데이터분석 및 인공지능 개발, 자바개발자, 프레임워크 개발자 및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베이스 등의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엄정화 신곡 ‘엔딩 크레딧’ 뮤비 프리뷰 공개

    엄정화 신곡 ‘엔딩 크레딧’ 뮤비 프리뷰 공개

    가수 엄정화의 신곡 ‘엔딩 크레딧(Ending Credit)’ 뮤직비디오 프리뷰가 공개됐다. 엄정화 10집 정규 앨범 제작을 맡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프리뷰를 공개했다. ’엔딩 크레딧‘은 프라이머리, 수란이 작곡하고 행주, 프라이머리가 작사로 참여했다. 엄정화는 노래와 퍼포먼스를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엄정화표 음악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프리뷰 영상 속 그녀는 특유의 카리스마 있는 표정과 섹시한 안무 동작을 선보인다. 엄정화는 SNS를 통해 “이번 타이틀곡을 엔딩 크레딧으로 정하고 과연 무대에서 인상적일 수 있게 할 방법이 무엇일까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이 곡에 강렬함과 반짝임을 불어 넣어줄 안무가이자 최고의 댄서 리아킴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소개했다. 엄정화 10집 정규앨범 ’더 클라우드 드림 오브 더 나인(The Cloud Dream of the Nine)‘은 지난해 파트 1(첫 번째 꿈)과 올해 파트 2(두 번째 꿈)로 나눠서 선보이고 있다. 엄정화의 두 번째 꿈은 13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영상=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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