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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클라라, ‘반가워요~’

    [포토] 클라라, ‘반가워요~’

    배우 클라라가 2일 오후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백스테이지에서 열린 한 화장품 브랜드의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클라라, ‘시원한 미소’

    [포토] 클라라, ‘시원한 미소’

    배우 클라라가 2일 오후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백스테이지에서 열린 한 화장품 브랜드의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영상]클라라 녹색 비키니만 입고 “같이 사워할래요?”

    [영상]클라라 녹색 비키니만 입고 “같이 사워할래요?”

    육감적인 몸매를 내세워 최근 ‘대세’로 떠오른 배우 클라라가 상쾌한 스프라이트 샤워로 해운대를 흔들었다. 코카콜라사의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2일 클라라와 함께 해운대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파티 ‘스프라이트 스페셜 영상’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클라라는 상쾌하면서도 아찔한 표정으로 직접 스프라이트 샤워를 경험했으며, 초록색 스프라이트 비키니를 입고 몸매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광고 중간 화면을 향해 “같이 샤워하실래요?”라는 말을 던지며 유혹적인 표정을 짓는 것이 인상적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건강미 넘치는 모습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클라라가 해운대에서 스프라이트 샤워를 하며 초대형 스플래쉬를 경험하는 내용의 스페셜 영상에 참여했다”면서 “상쾌함으로 떠오른 해운대 속 클라라처럼, 가슴 속부터 전해지는 상쾌함을 느끼고 싶을 때 스프라이트와 함께하며 무더운 일상을 날려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보] 클라라 무작정패밀리에서 섹시이미지 벗을까?

    [화보] 클라라 무작정패밀리에서 섹시이미지 벗을까?

    배우 클라라가 ‘무작정패밀리 시즌3’ 출연해 취재진과 팬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클라라는 여의도 IFC몰 cgv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무작정패밀리 시즌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다 눈물을 흘려 주위를 놀라게했다. 이날 ‘무작정패밀리 시즌3’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어랑경PD와 배우 박철, 조혜련, 양세형, 클라라, 유라, 장동민, 강철웅, 이현재는 시트콤 제작과정 등을 소개했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포토] 걸스데이 ‘유라’ 4차원 연기 기대해 봐도 좋을듯

    [포토] 걸스데이 ‘유라’ 4차원 연기 기대해 봐도 좋을듯

    걸스데이 유라가 무작정패밀리 시즌3에 출연해 팬들의 관심이 모았다. 이날 유라는 여의도 IFC몰 cgv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무작정패밀리 시즌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4차원 막내딸 연기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어랑경PD와 배우 박철, 조혜련, 양세형, 클라라, 유라, 장동민, 강철웅, 이현재가 참석한 MBC에브리원 ‘무작정패밀리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시트콤 제작과정 등을 소개했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포토] 클라라, 탱크톱 입고 눈길끌어

    [포토] 클라라, 탱크톱 입고 눈길끌어

    배우 클라라가 독특한 패션으로 나타나 취재진과 팬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클라라는 여의도 IFC몰 cgv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무작정패밀리 시즌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다 눈물을 흘려 주위를 놀라게했다. 어랑경PD와 배우 박철, 조혜련, 양세형, 클라라, 유라, 장동민, 강철웅, 이현재가 참석한 MBC에브리원 ‘무작정패밀리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시트콤 제작과정 등을 소개했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포토] 클라라, 너무 울어서 걱정되요…

    [포토] 클라라, 너무 울어서 걱정되요…

    배우 클라라가 독특한 패션으로 나타나 취재진과 팬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클라라는 여의도 IFC몰 cgv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무작정패밀리 시즌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다 눈물을 흘려 주위를 놀라게했다. 어랑경PD와 배우 박철, 조혜련, 양세형, 클라라, 유라, 장동민, 강철웅, 이현재가 참석한 MBC에브리원 ‘무작정패밀리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시트콤 제작과정 등을 소개했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포토] 관심은 월급이라며 당당하던 모습의 클라라가 더 좋아요

    [포토] 관심은 월급이라며 당당하던 모습의 클라라가 더 좋아요

    배우 클라라가 독특한 패션으로 나타나 취재진과 팬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클라라는 여의도 IFC몰 cgv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무작정패밀리 시즌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다 눈물을 흘려 주위를 놀라게했다. 어랑경PD와 배우 박철, 조혜련, 양세형, 클라라, 유라, 장동민, 강철웅, 이현재가 참석한 MBC에브리원 ‘무작정패밀리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시트콤 제작과정 등을 소개했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클라라, 가슴부위에 깜짝

    클라라, 가슴부위에 깜짝

    배우 클라라가 30일 여의도IFC몰 cgv에서 열린 MBC에브리원‘무작정패밀리 시즌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포토] 우월을 가리기 힘든 유라와 클라라의 미모

    [포토] 우월을 가리기 힘든 유라와 클라라의 미모

    배우 클라라와 걸스데이 유라가 MBC에브리원 ‘무작정패밀리 시즌3’ 에 출연해 팬들이 관심을 모았다. 이날, 클라라는 여의도 IFC몰 cgv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무작정패밀리 시즌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다 눈물을 흘려 주위를 놀라게했다. 어랑경PD와 배우 박철, 조혜련, 양세형, 클라라, 유라, 장동민, 강철웅, 이현재가 참석한 MBC에브리원 ‘무작정패밀리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시트콤 제작과정 등을 소개했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포토] 클라라, 이러다가 섹시이미지로만 남을까 걱정…

    [포토] 클라라, 이러다가 섹시이미지로만 남을까 걱정…

    배우 클라라가 독특한 패션으로 나타나 취재진과 팬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클라라는 여의도 IFC몰 cgv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무작정패밀리 시즌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다 눈물을 흘려 주위를 놀라게했다. 어랑경PD와 배우 박철, 조혜련, 양세형, 클라라, 유라, 장동민, 강철웅, 이현재가 참석한 MBC에브리원 ‘무작정패밀리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시트콤 제작과정 등을 소개했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포토] 클라라 돋보이는 글래머스한 몸매

    [포토] 클라라 돋보이는 글래머스한 몸매

    배우 클라라가 독특한 패션으로 나타나 취재진과 팬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클라라는 여의도 IFC몰 cgv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무작정패밀리 시즌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다 눈물을 흘려 주위를 놀라게했다. 어랑경PD와 배우 박철, 조혜련, 양세형, 클라라, 유라, 장동민, 강철웅, 이현재가 참석한 MBC에브리원 ‘무작정패밀리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시트콤 제작과정 등을 소개했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포토] 조혜련, 전남편 언급 ‘친구로 지낸다’

    [포토] 조혜련, 전남편 언급 ‘친구로 지낸다’

    30일 여의도 IFC몰 cgv에서 열린 MBC에브리원‘무작정패밀리 시즌3’ 제작발표회에 어랑경PD와 배우 박철, 조혜련, 양세형, 클라라, 유라, 장동민, 강철웅, 이현재가 참석해 시트콤 제작과정을 등을 소개했다. 조혜련은 이날 전남편을 언급해 화제가 되었다. 가끔 밥도 먹고 친구처럼 지낸다고 말해 주위에서 박수가 터져나왔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포토] 클라라, 롱드레스를 입어도 감춰지지 않는 볼륨

    [포토] 클라라, 롱드레스를 입어도 감춰지지 않는 볼륨

    배우 클라라가 독특한 패션으로 나타나 취재진과 팬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클라라는 여의도 IFC몰 cgv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무작정패밀리 시즌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질문에 답변을 하다 눈물을 흘려 주위를 놀라게했다. 어랑경PD와 배우 박철, 조혜련, 양세형, 클라라, 유라, 장동민, 강철웅, 이현재가 참석한 MBC에브리원 ‘무작정패밀리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시트콤 제작과정 등을 소개했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사유리, 가슴에 휴지 안 넣어도…

    사유리, 가슴에 휴지 안 넣어도…

    방송인 사유리의 과거 매력적인 몸매 사진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사유리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사진은 2009년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책 발간 사인회 모습으로 사진 속 사유리는 블랙 원피스에 볼륨감 있는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사유리는 함께 출연한 클라라와 몸매 신경전을 벌이다 갑자기 가슴을 크게 보이려고 넣어 놓은 휴지를 꺼내는 돌발행동을 해 스튜디오와 안방을 발칵 뒤집었다. 사유리의 돌발행동에 MC들을 비롯해 함께 출연한 김흥국, 이준은 시선을 돌리기에 급급했다. 사유리는 휴지를 넣은 이유에 대해 “클라라와 몸매가 비교될까봐 신경이 쓰였다”면서 “가슴이 크다는 얘기를 들어서 대기실에서 (휴지를) 넣었다. 어젯밤에는 한숨도 못잤다”라고 언급해 폭소를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자현, 가슴이 클라라보다…

    원자현, 가슴이 클라라보다…

    섹시한 몸매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방송인 원자현이 비키니 자태 공개했다. 원자현은 2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 계정에 “지안이(가수 솔비)가 찍어준 내사진. 더 운동해서 멋지게 시구하고 싶다. 아직 멀었다, 난. 그렇지만 모처럼 맑게 개인 하늘은 수영장 가길 참 잘했단 생각이. 지안아 데려가줘서 땡큐”란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원자현은 지난 21일 솔비와 함께 찍은 비키니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원자현은 검은 비키니를 착용하고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그는 뒤태가 드러난 사진으로 잘록한 허리선을 강조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20인치의 ‘개미 허리’와 풍만한 가슴라인이 눈길을 끌었다. 원자현은 이날 “허리 20인치 유지하려면 중복에도 포기해야겠죠? 난 여기 수영장 물이나 모조리 먹어야겠다. 삼계탕 꼬르륵. 여러분들은 오늘 뭘 드셨나요? 삼계탕으로 건강 챙기세요.”라는 글과 함께 완벽한 몸매와 섹시미를 뽐내는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종학 PD 사망에 연예계 애도의 물결

    김종학 PD 사망에 연예계 애도의 물결

    김종학 PD의 사망 소식에 연예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연예계 인사들은 김종학 PD의 죽음을 애통해하며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지호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허망합니다. 먼 곳에서 편안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컬투의 멤버 정찬우는 “김종학 피디님 애도를 표합니다. 휴”라고 애도의 글을 올렸고, 여민정은 “김종학 PD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서 편히 쉬시길”이라고 추모글을 남겼다. 작곡가 김형석은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 아직도 저에겐 최고의 드라마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고, 방송인 클라라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했다. 김종학 PD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온 송지나 작가는 한 연예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울먹이면서 “나중에 통화하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클라라, 현빈과 얼굴 맞대고…

    클라라, 현빈과 얼굴 맞대고…

    클라라가 8년전 현빈과 광고를 찍었던 인연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는 ‘클라라, 청순했던 8년전 과거영상’이란 제목으로 광고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은 모델 겸 배우 클라라가 8년 전인 지난 2005년 현빈과 함께 촬영한 한 화장품 브랜드 광고 영상이었다. 광고 영상을 촬영할 당시 20세였던 클라라는 청순함과 귀여움이 동시에 묻어나는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네티즌들은 “저 화장품 광고에 나왔던 모델이 클라라였다니 신기하다”, ”지금이나 예전이나 미모는 변함이 없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클라라의 ‘톱스타’ 전 남친 누구?

    클라라의 ‘톱스타’ 전 남친 누구?

    배우 클라라가 집착이 심한 톱스타 남자친구 때문에 일본으로 도피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클라라는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 과거 집착이 심했던 남자친구와의 연애담에 대해 들려줬다. 클라라는 “남자친구가 어느 정도나 집착했냐”는 MC들의 질문에 “일이 끝나면 항상 방송국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내가 무얼 하는지도 다 알고 있었다”라고 답했다. 클라라는 남자친구를 피하기 위해 일본으로 도피를 해야만 했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문제의 전 남자친구를 궁금해 하는 MC들에게 클라라는 “그때도 톱스타였고, 지금도 톱스타다. 그 이후 방송국에서 마주친 적이 몇 번 있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클라라와 함께 김흥국, 사유리, 엠블랙 이준 등이 출연한 라디오스타 ‘입방정 특집’은 오는 24일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그분의 정치投, 먹먹한 감동投, 배꼽티 섹시投… 시구 속 사회

    [주말 인사이드] 그분의 정치投, 먹먹한 감동投, 배꼽티 섹시投… 시구 속 사회

    시구(始球)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경기에서 유명 인사가 던지는 공이다. 그러나 요즘은 거의 매 경기 시구를 한다. 꼭 유명 인사가 시구를 하는 것도 아니다. 이제 시구는 프로야구 경기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았다. 19일 포항서 열린 올스타전에서는 시구자로 ‘다둥이 가족’ 김경헌씨의 아홉 자녀가 동시에 9명의 포수에게 공을 던져 큰 박수를 받았다. 시구에 숨어 있는 사연을 알아봤다. 잠실을 홈으로 쓰고 있는 LG. 시구자가 유명해지는 경우가 늘면서 연예인들의 문의가 쇄도한다. 시구자 중 절반 정도는 구단이 아닌 기획사에서 먼저 연락한 경우다. LG는 한 달 전에 시구자 섭외를 완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으며, 인지도와 야구 연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구자를 고른다. 시구자는 경기 시작 1시간~1시간 30분 전 도착해 실내연습장에서 간단한 교육을 받는다. 당일 선발을 제외한 투수들이 번갈아가며 투구 자세와 공 던지는 법 등을 설명한다. 시구를 마치면 유니폼 상의와 모자, 프리미엄 좌석(4석)을 선물로 받는다. 엄순홍 LG 마케팅팀 과장은 “연예인이 시구를 한다고 해서 특별히 구단 가치가 높아지거나 이득을 보는 것은 아니다”라며 “팬 서비스의 일환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연고 구단은 향토기업 인사나 팬들을 시구자로 초청하는 경우가 많다. 이상욱 롯데 홍보팀장은 “연예인들이 시구를 위해 부산까지 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다양한 지역 인사로부터 시구 요청을 받는데, 공익성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한다”고 설명했다. KIA는 네임데이 행사가 펼쳐지는 경기에서는 관계자들에게 시구를 맡기고 있다. 예를 들어 ‘전남대학교의 날’로 지정된 경기에서는 총장이나 학생회장이 시구를 하게 한다. 지역 단체장이 시구를 희망하면 소정의 기부금을 받은 뒤 연말 성금으로 활용한다. 허권 KIA 홍보팀 차장은 “시구자로 선정된 일반인들은 경기 전 1시간가량 구단과 함께하면서 우리를 이해한다”고 말했다. 사상 첫 시구는 야구의 본고장 미국이 아닌 일본에서 있었다. 오쿠마 시게노부 전 일본 총리가 1908년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연합팀과 와세다대와의 경기에서 시구를 했다는 기록이 있다. 와세다대를 설립한 그를 예우했던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는 2년 뒤인 1910년 윌리엄 태프트 당시 대통령이 워싱턴 구장에서 첫 시구를 했다. 당시 시구는 마운드가 아닌 관중석에서 공을 던지는 것이었다. 한국 프로야구 첫 시구의 주인공도 대통령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1982년 3월 27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원년 개막전 삼성-MBC전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각하’의 경호는 삼엄했다. 야구장 화장실과 더그아웃, 그라운드에도 경호원이 배치됐고, 구심의 공 주머니까지 수색을 받았다. 전 전 대통령의 ‘행차’가 너무 요란했던 탓일까. 이후 대통령의 시구는 많지 않았다. 김영삼, 노무현 전 대통령만이 마운드에 섰다. 특히 김 전 대통령은 1995년 잠실 삼성-LG전 개막전에서 시구하는 등 세 차례나 야구장을 찾았다. 노 전 대통령은 2003년 올스타전에서 한 차례 ‘깜짝’ 시구를 했다. 참고로 미국은 태프트 전 대통령 이후 지미 카터를 제외한 모든 대통령이 개막전이나 올스타전, 월드시리즈에서 시구를 했다. 개막전이 갖는 무게감 때문인지 이후에도 시구는 ‘묵직한’ 관료와 단체장이 맡았다. 1983년 개막전(잠실 OB-MBC전)은 이원경 당시 체육부장관이 시구를 했고, 이듬해부터는 체육부차관과 서울·인천·대구·부산·광주시장 등이 돌아가며 마운드에 올랐다. 대통령이나 고위 관료가 시구한 것은 ‘프로야구 정치학’을 함축한다. 하지만 1989년부터 시구에도 변화의 바람이 분다. ‘씨받이’로 베니스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탄 강수연이 4월 8일 광주 빙그레-해태 개막전에서 연예인 최초의 여성 시구자로 나선 것. 김집 당시 체육부장관과 함께 마운드에 올라와 환호를 받았다. 같은 날 잠실에서 열린 MBC-OB전에서는 OB베어스 1호 성인 회원 이국신씨가 나서 시구자의 지평을 일반인으로 넓히는 계기가 됐다. 최근에는 연예인 시구가 대세를 이루고 있으며, 일반 팬이나 장애를 이긴 감동 사연을 가진 인물들도 종종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반면 축제 성격이 강한 올스타전에서는 처음부터 연예인들이 시구자로 나섰다. 1982년 7월 1일과 3~4일 열린 올스타전에서는 배우 이경진과 정애리, 정윤희 등 당대의 인기 스타들이 차례로 시구를 했다. 남성 연예인 중에서는 신성일이 1984년 올스타전에서 첫 시구자의 영예를 누렸다. 한국시리즈 시구자 중 눈에 띄는 인물은 피터 오말리 LA 다저스 전 구단주다. 그는 1982년 한국시리즈 4차전과 1989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각각 시구를 했다. 박찬호와 서재응, 최희섭, 류현진이 잇달아 입단한 다저스는 이때부터 한국 야구와 인연을 맺었던 것. 톡톡 튀는 시구자도 많다. 1984년 올스타전에는 부녀자 멀리던지기 대회 우승자인 박정일씨가 초청받았고 1989년 올스타전에는 물구나무서기 세계기록보유자 신동묵씨가 선정됐다. 2001년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는 프로야구 원년 개막일 출생자 유연희, 김인재씨가 마운드에 올랐다. 2006년 개막전(문학 현대-SK전)에서는 8살에 인하대에 입학해 화제가 됐던 송유근군이 시구를 했다. 가장 심금을 울린 시구는 2001년 잠실 두산-해태 개막전의 애덤 킹(한국명 오인호)일 것이다. 킹은 뼈가 굳고 다리가 썩는 선천적 중증장애를 갖고 태어나 부모에게 버림받고 미국으로 입양된 아홉 살 소년이었다. 그러나 티타늄 다리를 절뚝거리면서 마운드에 올라온 뒤 씩씩하게 공을 뿌려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배우 홍수아, 모델 이수정 등은 선수 못지않은 멋진 폼으로 포수 미트에 정확히 공을 꽂아넣는 ‘개념 시구’로 인기를 끌었다. 손연재와 양학선, 신수지는 체조 기술을 응용한 동작으로 와인드업을 해 큰 갈채를 받았다. 특히 신수지의 ‘백일루션 시구’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될 정도로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골퍼 장하나 등 다른 종목 프로 선수들의 시구가 늘고 있다. 1992년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시구를 했던 김사율 당시 감천초 야구선수는 지금 롯데에서 활약하고 있다. 여자라면, 특히 연예인이라면 예쁘게 보이고 싶은 게 당연한 심리. 그러나 몇몇은 노출이 너무 심한 의상으로 마운드에 섰다가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5월 3일 잠실 두산-LG전에서 가수 클라라는 배꼽이 보이도록 짧게 줄인 두산 유니폼과 하반신 각선미가 드러나는 타이트한 레깅스를 입고 마운드에 올라 남심을 흔들었다. 레이싱모델 윤승연도 2011년 핫팬츠에 상의가 절반가량 드러난 옷을 입었고, 중국 배우 장쯔이는 시구 도중 의도치 않게 속옷을 노출하고 말았다. 시구자가 결석한 경우도 있다. 2004년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자로 예정됐던 이해찬 당시 국무총리는 경기가 임박해서 불참을 통보했다.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 건설 특별법 위헌 결정에 따른 대책회의가 시급하다고 해명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부랴부랴 대체자를 수소문했고 전년도 한국시리즈 7차전 시구자였던 배우 박정아를 섭외했다. 덕분에 박정아는 한국시리즈 두 경기 연속으로 시구를 한 유일한 인물로 남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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