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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욱 경기도의원, 경과원 이전 ‘대의’ 실현 촉구... 원장 면담하며 연내 완료 강조

    이용욱 경기도의원, 경과원 이전 ‘대의’ 실현 촉구... 원장 면담하며 연내 완료 강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 이용욱 의원(파주3)은 13일(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원장과 면담을 갖고 파주 이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직원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 방안 논의을 논의하는 한편, 경과원 파주 이전의 연내 이전을 위한 신속한 실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용욱 의원은 경과원 파주 이전이 단순한 행정 절차의 의미를 넘어,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 시절부터 이어져 온 공공기관 이전의 ‘대의’를 계승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경기남부에 집중된 행정·경제 기능을 경기 북부로 분산하여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경기도 전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낼 중대한 과제라는 설명이다. 이용욱 의원은 그동안 경과원 이전을 위해 일선에서 꾸준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경과원 이전의 지역경제 효과를 분석하는 정책토론대축제를 개최해 이전의 가치를 공론화했으며, 파주시민의 오랜 염원을 담은 2만 57명의 서명부를 경기도에 전달하며 신속한 이전을 촉구하기도 했다. 특히, 2025년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경과원 이전을 위한 예산 38억 원을 반영·통과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이전의 가장 큰 걸림돌을 해결했다. 또한, 고영인 경제부지사 및 허승범 기조실장 등을 만나 수차례 경과원 이전 지연 사유와 대책을 점검해 왔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경과원이 파주로 이전하면, 지역 내 산업생태계 강화·기업지원 거점 확대·지역 일자리 창출 등 경기북부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경과원 이전이 현장 구성원들의 희생 위에서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노조의 우려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직원들의 원거리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관사 임차 및 주거지원비, 재택근무 및 탄력근무제 활성화 대책 마련을 제안했다. 이어 “경기도와 파주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경과원 직원 정착 지원책을 마련해야 하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직원 복지 예산 확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경과원 이전은 경기북부 발전과 도민의 균형발전 요구를 실현하는 핵심 과제”라며 “연내 이전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도록 경기도·경과원·파주시가 협력해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번 임차 이전이 임시적인 행정 절차에 그치지 않고, 신축 이전을 위한 전략적 출발점이 되도록 중장기 로드맵을 공식화해달라고 요청했다.
  • ‘모아이 고향’ 이스터섬 사라지나?…해수면 상승으로 침수 위기

    ‘모아이 고향’ 이스터섬 사라지나?…해수면 상승으로 침수 위기

    거대석상인 ‘모아이’의 고향으로 유명한 이스터섬이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위기에 처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2080년 안에 이스터섬의 명소인 아후 통가리키까지 계절적 파도가 밀려들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하와이 대학교 마노아캠퍼스 해양 지구과학기술대학 연구팀이 이스터섬 해안선과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파도 영향, 그리고 문화 유적지가 받는 영향을 컴퓨터 시뮬레이션해 이루어졌다. 아후 통가리키는 폭 100m에 달하는 제단 위에 모아이 15개가 바다를 등지고 모여있는 대표적인 유적이다. 특히 이곳은 관광객들로 인한 경제적 가치 외에도 섬의 문화적 정체성을 상징하는 곳이기도 하다. 논문의 주저자인 노아 파오아 연구원은 “해수면 상승은 실재하는 것으로 멀리 있는 위협이 아니다”면서 “기후변화로 인해 문화유산이 겪을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중 최신 사례”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이를 막을 수 있는 고육지책도 내놨다. 파오아 연구원은 “섬을 방어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해안선에 방파제를 건설하고 모아이 등 유적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것까지 다양한다”면서 “잠재적 위협에 사후 대응하기보다는 미래를 내다보는 선제 대응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터섬은 1960년 이미 한차례 큰 위기를 겪었다. 당시 칠레 해안에서 발생한 규모 9.5의 대지진으로 거대한 쓰나미가 발생해 섬을 강타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모아이가 휩쓸려 내려가 손상됐으며 1990년대 와서야 복원됐다. 한편 화산폭발로 생성된 이스터섬은 전체 면적이 163.6㎢로 서울 면적의 4분의 1 정도다. 남미 서해안에서 무려 3500㎞ 떨어진 곳에 있어 세계에서 가장 외진 섬으로 꼽히며 원주민 사이에서는 라파누이(Rapa Nui)로 불렸다. 태평양 외진 곳에서 그들만의 문명을 일구며 평화롭게 살아가던 라파누이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1722년 부활절로 이런 이유로 섬의 이름은 이스터(Easter)가 됐다. 당시 네덜란드인들은 이 땅에 처음 발을 내디디며 900개에 달하는 모아이와 1500~3000명의 원주민이 살고 있다고 세상에 처음 알렸다. 이후 이스터섬은 찬란하게 꽃핀 문명을 뒤로하고 수백 년 만에 몰락의 길을 걸었다.
  • ‘모아이 고향’ 이스터섬 사라지나?…해수면 상승으로 침수 위기 [핵잼 사이언스]

    ‘모아이 고향’ 이스터섬 사라지나?…해수면 상승으로 침수 위기 [핵잼 사이언스]

    거대석상인 ‘모아이’의 고향으로 유명한 이스터섬이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위기에 처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2080년 안에 이스터섬의 명소인 아후 통가리키까지 계절적 파도가 밀려들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하와이 대학교 마노아캠퍼스 해양 지구과학기술대학 연구팀이 이스터섬 해안선과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파도 영향, 그리고 문화 유적지가 받는 영향을 컴퓨터 시뮬레이션해 이루어졌다. 아후 통가리키는 폭 100m에 달하는 제단 위에 모아이 15개가 바다를 등지고 모여있는 대표적인 유적이다. 특히 이곳은 관광객들로 인한 경제적 가치 외에도 섬의 문화적 정체성을 상징하는 곳이기도 하다. 논문의 주저자인 노아 파오아 연구원은 “해수면 상승은 실재하는 것으로 멀리 있는 위협이 아니다”면서 “기후변화로 인해 문화유산이 겪을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중 최신 사례”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이를 막을 수 있는 고육지책도 내놨다. 파오아 연구원은 “섬을 방어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해안선에 방파제를 건설하고 모아이 등 유적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것까지 다양한다”면서 “잠재적 위협에 사후 대응하기보다는 미래를 내다보는 선제 대응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터섬은 1960년 이미 한차례 큰 위기를 겪었다. 당시 칠레 해안에서 발생한 규모 9.5의 대지진으로 거대한 쓰나미가 발생해 섬을 강타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모아이가 휩쓸려 내려가 손상됐으며 1990년대 와서야 복원됐다. 한편 화산폭발로 생성된 이스터섬은 전체 면적이 163.6㎢로 서울 면적의 4분의 1 정도다. 남미 서해안에서 무려 3500㎞ 떨어진 곳에 있어 세계에서 가장 외진 섬으로 꼽히며 원주민 사이에서는 라파누이(Rapa Nui)로 불렸다. 태평양 외진 곳에서 그들만의 문명을 일구며 평화롭게 살아가던 라파누이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1722년 부활절로 이런 이유로 섬의 이름은 이스터(Easter)가 됐다. 당시 네덜란드인들은 이 땅에 처음 발을 내디디며 900개에 달하는 모아이와 1500~3000명의 원주민이 살고 있다고 세상에 처음 알렸다. 이후 이스터섬은 찬란하게 꽃핀 문명을 뒤로하고 수백 년 만에 몰락의 길을 걸었다.
  • 정하용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등 학교 비정규직 처우 개선 결실

    정하용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등 학교 비정규직 처우 개선 결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이 2023년 3월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채용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근 경기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간 단체협약 체결의 제도적 기반이 됐다. 이번 단체협약은 경기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3년 2개월간 총 168회의 교섭 끝에 체결한 것으로, 지난 8월 13일에 서면으로 추진됐다. 합의 사항에는 교육공무직원을 비롯한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의 복무와 복지후생을 대폭 개선하는 내용이 담겼다. 주요 합의 사항으로는 ▲방학 중 생활안정지원금 연 60만 원 지급 신설 ▲방학 중 공휴일 일부 유급화(5일) 신설 ▲장기재직휴가(10년 이상 5일) 신설 ▲유급병가(30일→60일) 확대 ▲학습휴가(4일) 신설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합의는 지난 2023년 3월 정하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 개정의 핵심 취지와 맞닿아 있다. 당시 개정안에는 교육공무직원 등의 ▲복무관리 기준 마련, ▲근로자 교육훈련 강화, ▲동종 및 유사업무 종사자 간 차별적 처우 금지 등 교육공무직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조항이 포함돼 있었으며, 이는 이번 단체협약에서 실질적 제도 개선으로 구현됐다. 정하용 의원은 “교육공무직원은 우리 교육 현장의 중요한 구성원임에도 그동안 처우에서 정규직과 큰 차이가 있었다”며, “이번 협약이 교육공무직원과 학교 비정규직의 권익 보장으로 이어진 것은 조례 개정을 통한 제도적 근거 마련과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정하용 의원은 또한 “단순한 처우 개선에 그치지 않고, 교육공무직원이 안정된 환경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다른 시·도교육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전국적으로 교육공무직원 처우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 안중근 유묵 ‘長歎一聲 先弔日本(장탄일성 선조일본)’ 115년 만에 귀환 성공

    경기도, 안중근 유묵 ‘長歎一聲 先弔日本(장탄일성 선조일본)’ 115년 만에 귀환 성공

    경기도가 ‘광복 80주년 기념 안중근 의사 유묵(붓글씨) 귀환 프로젝트’를 통해 최근 일본에 있던 안 의사의 유묵 한 점을 귀환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장탄일성 선조일본(長歎一聲 先弔日本)’는 “큰 소리로 길게 탄식하며, 일본의 멸망을 미리 조문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안 의사가 옥중에서 일본 관동도독부(여순감옥과 재판부를 관장)의 고위 관료에게 건넨 작품으로, 이후 그 관료의 후손이 보관해 왔다. 사형을 앞두고도 흔들림 없었던 안 의사의 기개와 역사관, 세계관이 담긴 작품으로, 그동안 국내에 들어온 적이 없었습니다. 최근 국내 민간 탐사팀이 소장자의 한국 반환 의사를 확인하고, 국내에 들여오는 데 성공했다. 현재 경기도와 일본 소장자 간의 협상을 중재해 온 민간 탐사팀이 보관 중이다. 경기도는 또 다른 유묵인 ‘독립(獨立)’도 국내 귀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독립’은 뤼순 감옥에서 안 의사가 직접 써서 일본인 교도관에게 건넨 것으로 “나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죽는다”라는 굳센 신념을 두 글자로 응축한 대표작이다. 현재 교토 류코쿠 대학이 일본인 간수의 후손으로부터 위탁받아 보관 중인데, 그간 국내 전시가 몇 차례 있었으나 아직 완전한 귀환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안중근 의사의 유묵 60여 점 중 31점을 정부가 보물로 지정하고 있다. 경기도는 “현재 두 유묵 모두 경기도와 광복회 경기도지부가 우선 구매 협약서를 확보해 협상 중이기 때문에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귀환이 무산될 경우, 작품이 개인 소장자나 해외 수집가에게 넘어갈 수도 있는 상황인 만큼 공공의 역사 자산이 영원히 국내로 돌아올 수 있도록 역사적 책임감을 갖고 귀환 프로젝트에 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귀환 프로젝트가 성사되면,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도록 한반도 평화의 상징이자 안중근 의사의 고향(황해도 해주)과 가까운 DMZ 지역에 ‘안중근 평화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평화센터는 안중근 기념사업은 물론 추가 유묵 발굴 수집, 동아시아 평화 교류를 위한 연구 및 포럼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이토록 ‘작은 것’이 내 불면증의 원인이라고?…새롭게 밝혀진 연구 결과

    이토록 ‘작은 것’이 내 불면증의 원인이라고?…새롭게 밝혀진 연구 결과

    수면 습관과 장 건강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난징 의대 부속 뇌병원의 쉬샹윈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12일(현지시간) 영국의학저널(BMJ)에 발표한 연구에서 장내 미생물군 중 특정 미생물이 불면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전 연구에서 수면 습관과 장 건강이 서로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 제기됐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그 연관성이 인과 관계일 수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 즉 수면 습관이 장 건강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반대로 장 건강 역시 수면 습관에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다. 연구진은 멘델의 무작위 분석(유전 정보를 사용해 원인과 결과를 파악하는 방법)이라는 통계 기법을 사용해 불면증과 장내 미생물 군집 간의 연관성을 살펴봤다. 또 불면증과 관련된 특정 유전자를 발견하고, 그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이 특정 장내 미생물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더 높은지 여부도 분석했다. 반대로 특정 장내 미생물을 가진 사람들이 불면증을 겪을 가능성이 큰지 또는 작은지 살펴봤다. 이를 위해 연구진은 불면증 환자 38만 7000여명의 데이터, 그리고 2만 6500명의 장내 미생물군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41종의 장내 박테리아가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불면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쉬 박사는 특히 일부 미생물이 불면증과 더 깊은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14개 그룹의 미생물이 불면증 발생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8개 그룹은 불면증 발생 가능성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불면증이 7개 그룹의 박테리아 감소와 관련이 있으며, 장내에서 12종의 박테리아 그룹이 4배 더 많을 확률과도 연관이 있었다. 특히 오도리박터(Odoribacter)라는 박테리아는 불면증 위험과 특히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도리박터는 일반적으로 장 건강 증진과 관련된 장내 박테리아로 알려져 있었다. 오도리박터 수치가 높으면 장이 건강해지고 신체의 염증 수치가 낮아지는 반면, 염증성 장 질환(IBD), 비만, 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들은 오도리박터 수치가 낮은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 오도리박터는 불면증의 위험 감소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도리박터가 풍부할수록 불면증에 대한 보호 효과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반대로 불면증은 오도리박터의 풍부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를 ‘양방향의 인과 관계’라고 밝혔다. 언뜻 보면 상충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연구진은 이것이 단순한 모순이 아니라 불면증과 장내 미생물 사이의 복잡하고 역동적인 상호작용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쉬 박사는 BBC 사이언스 포커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연구가 “불면증에 대한 이해를 바꾸고 미생물군 기반 연구 및 치료에 대한 관심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연구에도 한계점은 있었다. 일단 데이터에 포함된 인구 집단이 모두 유럽인이라는 점이 첫 번째다. 미생물 군집 구성은 민족과 지리적 배경에 따라 서로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또 불면증과 장내 미생물군 사이에 강한 연관은 확인했지만 구체적인 기작은 규명하지 못했기에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 트럼프가 “100% 빼내준다”던 반중 언론인, 아직 감옥 신세

    트럼프가 “100% 빼내준다”던 반중 언론인, 아직 감옥 신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를 100% 빼내겠다. 쉽게 할 수 있다”고 장담했던 홍콩의 반체제 언론인 지미 라이(77)의 14일 법원 심리가 연기됐다. AFP통신은 폐간된 홍콩 언론 ‘빈과일보’의 사주였던 라이의 최후변론이 악천후로 인해 연기됐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직전이던 지난해 10월 라디오 토크쇼 ‘휴 휴이트 쇼’에 출연해 라이의 석방이 전 세계 자유의 승리가 될 것이란 제안에 “제가 꼭 그를 석방시키겠다”고 밝혔다. 당시 사회자인 휴이트는 라이가 70대의 노인이란 점을 강조하며 미국으로 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중국에서 절도 혐의로 체포됐던 대학 농구선수 3명을 석방시킨 사건을 들며 라이 또한 빼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농구 선수들이) 중국에서 10년 동안 자동으로 추방당하는 상황이었는데, 내가 그들을 빼냈다”면서 “‘잘 들어봐, 부탁 하나만 들어줘’라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UCLA 대학 소속 선수 3명은 2017년 중국 항저우 루이뷔통 매장에서 물건을 훔치다가 적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방문했을 때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게 이들 농구선수의 선처를 부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농구 선수들을 비교적 쉽게 빼냈다고 하면서 라이 문제에 대해서는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이 없다”며 아쉬워했다. 라이는 중국이 국가안보법을 제정해 홍콩 민주주의를 억압하자 이를 비판하는 민주화 시위를 지지했다. 그가 패션 브랜드 ‘지오다노’로 큰 부를 쌓고 만든 홍콩 언론 빈과일보는 지난 2021년 26년 만에 폐간됐다. 빈과일보는 1989년 중국 민주화 운동인 톈안먼 사태를 계기로 창간되어 2014년 이른바 ‘우산혁명’ 이후 홍콩 민주화 운동을 대표하는 매체로 자리매김했다. 라이는 외부 세력과 공모하고 선동적인 출판물을 발간한 혐의 등으로 지난 2020년 구금돼 줄곧 독방에서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는 자신을 ‘정치범’이라고 밝혔고 이에 대해 홍콩 재판부는 강력하게 비난했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라이의 처우에 대해 “홍콩의 급속히 악화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언론 자유를 옹호하는 저명인사를 침묵시키고 억압하는 당국의 무자비한 결의를 드러낸다”고 지적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덧붙여 문 의원은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 등 기반 시설을 보완하고 보강한 것은 연희1구역재건축조합의 도움이 있어서 더 큰 효율을 냈다. 조합에서는 기반 시설 관리 인원을 야간 당직까지 배치하는 등, 특히 어제와 같은 폭우 경보 기간에 더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음을 확인했다. 미관뿐만 아니라 안전까지 확실히 개선한 이재식 연희1구역재개발조합 전문조합관리인과 모든 조합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주변 기반 시설 보완 및 보강하고 야간 관리까지 맡아 도움을 주고 있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문 의원은 “2023년에 홍제동에서는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신주를 건드려 고은산 일대가 정전이 되기도 했다. 어제 홍제동에서는 배전함이 폭우 속에서 개방되어 위험을 초래하는 일도 있었다. 다행히 주민의 발빠른 신고와 서대문구청의 대응으로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폭우 속 우리 안전은 우리가 직접 사소한 현상이라도 유심히 지켜보고 신속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하지만 연희동 철학자의 길 토사물 사건과 같이 크고 작은 침수 피해와 휘어진 수목의 붕괴 위험 등 아직 신속하게 처리해야 할 사건이 있다. 서대문구청은 물론, 주민센터와 협력하여 발 빠른 보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말을 마쳤다. 인접한 하수도의 범람 혹은 물고임 현상, 언덕과 산길 등지에서의 토사물 흐름과 수목의 휘어짐 현상 등 붕괴 위험에 대해서는 언제나 쉽고 빠르게 120다산콜재단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긴급구조 신호는 국번없이 119로 요청할 수 있다.
  • 김희선·탁재훈, 팬들 놀라게 한 소식…“올해 안 목표”

    김희선·탁재훈, 팬들 놀라게 한 소식…“올해 안 목표”

    배우 김희선과 방송인 탁재훈이 힘을 모은 ‘한끼합쇼’가 재정비 후 돌아온다. 14일 JTBC 측 관계자는 “‘한끼합쇼’가 8회 방송을 끝으로 재정비한다. 올해 안으로 돌아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끼합쇼’는 출연진이 ‘오늘의 동네’를 돌아다니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저녁 식사에 초대해 준 ‘오늘의 식구’를 위해 선물 같은 밥상을 대접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 종영한 ‘한끼줍쇼’의 확장판으로 김희선과 탁재훈이 진행을 맡고 있으며, 지난달 10일 첫 공개됐다. 앞서 제작진은 “각자의 분야에서 큰 두각을 보여준 두 분과, 유명 셰프들이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셨던 시민들에게 소중한 한 끼를 대접한다. 그 과정에서 동네의 색다른 매력은 물론 시민들과의 따뜻한 정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한끼합쇼’ 1회 시청률은 유료가구 기준으로 전국과 수도권 모두 3.1%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시선을 모았다. 그간 많은 시민들을 만나 소통해 왔던 ‘한끼합쇼’는 잠시 재정비 시간을 갖게 됐다. 8회는 오는 26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JTBC 측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회차의 게스트는 배우 하석진이다.
  • ‘위고비’보다 25% 저렴…‘마운자로’ 국내 상륙, 다만 용량별 ‘가격 차이’ 주의해야

    ‘위고비’보다 25% 저렴…‘마운자로’ 국내 상륙, 다만 용량별 ‘가격 차이’ 주의해야

    비만치료제 ‘위고비’보다 25% 저렴한 경쟁 약물 ‘마운자로’가 국내 출시됐다. 마운자로는 위고비와 달리 용량 별로 가격 차이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제약기업 한국릴리는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국내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유통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르면 오는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환자들에게 처방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 심의를 통과해야 하므로 처방까지 시간이 좀 더 걸릴 수 있다. 마운자로는 주 1회 투여로 GIP 수용체와 GLP-1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활성화하도록 설계된 주사제다. 투여 효과는 ▲인슐린 분비 촉진 ▲인슐린 민감도 개선 ▲글루카곤 농도 감소 등이다. 이는 혈당 강하, 위 배출 지연으로 이어지면서 음식 섭취 감소,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앞서 72주 투여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체중이 최대 22.5% 감소했다. 마운자로는 GIP·GLP-1 이중효능제로 국내에서 비만 치료와 2형 당뇨형 치료 목적으로 허가됐다. 마운자로 저용량 제품은 2.5mg과 5mg 4주분으로 가격은 각각 28만원과 37만원 전후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5mg 제품의 경우, 37만원을 웃도는 위고비보다 25%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다만 향후 추가 공급될 마운자로 고용량 7.5mg과 10mg은 52만원 수준으로 책정돼 위고비보다 약 15만원 더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위고비는 용량과 관계없이 0.25mg, 0.5mg, 1.0mg, 1.7mg, 2.4mg 등 5가지 제품을 모두 37만원 전후로 공급하고 있다. 시중에서는 40만~80만원 사이에 판매되고 있다. 마운자로 저용량의 시중 가격은 최저 30만원 선에 맞춰져 위고비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고용량의 경우 100만원에 달하는 고가에 판매될 가능성도 있다.
  • 경북도의회 “영덕 영해중학교, 지방자치 교과서가 아닌 본회의장에서 배워”

    경북도의회 “영덕 영해중학교, 지방자치 교과서가 아닌 본회의장에서 배워”

    경북도의회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영덕 영해중학교 학생 28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6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의회교실은 도내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회교실에 참가한 영덕 영해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의장, 의원 역할을 맡아 개회식, 3분 자유발언, 안건 상정 및 토론, 표결 등 실제 회의 절차를 그대로 체험했다. 영덕 지역구 황재철 도의원이 학생들을 직접 맞이하며 “이번 체험을 통해 지방자치의 의미와 중요성을 이해하고,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격려와 행사 전 과정을 함께하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냉난방 시설의 적정온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삶을 결정짓는 법, 왜 우리는 빠져 있나요? ▲혐오의 시대를 멈춰야 합니다 ▲왜 규칙이 필요한가요?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등을 주제로 한 3분 자유발언에 이어 ▲경북도교육청 관내 학교 학생복지시설 의무 설치에 관한 조례안 ▲경북도교육청 기본교육 의무 실시 조례안 등을 상정하고 토론·표결까지 직접 진행하며 진지하고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은 지난 2014년부터 운영됐으며, 올해 7월까지 도내 115개 학교, 총 5,044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미래 세대가 지방의회 및 민주주의의를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 세토웍스, 日 최대 컨설팅사와 손잡고 ‘세일즈재팬’ 론칭… K-브랜드 日 진출 본격화

    세토웍스, 日 최대 컨설팅사와 손잡고 ‘세일즈재팬’ 론칭… K-브랜드 日 진출 본격화

    글로벌 하이브리드 마케팅 그룹 세토웍스(SETOWORKS. 대표 조충연)가 일본 최대 경영 컨설팅 기업이자 상장사인 후나이 컨설팅(Funai Consulting 대표 신가이 다이스케)과 손잡고 일본 시장 진출 특화 서비스 ‘세일즈재팬(Sales Japan)’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다. 이번 서비스 론칭을 통해 세토웍스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이 가장 활발하게 수출하고 있는 뷰티, 패션, 식음료, K컬쳐 의 일본 시장 공략 뿐 아니라 국내 기업이 가장 어렵고 필요로 하는 일본 POC 진행 및 바이어 발굴, 그리고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M&A등에도 일본 후나이 컨설팅의 일본내 강력한 네트워크를 활용, 일본 진출 성공 가능성을 대폭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세일즈재팬 서비스는 일본 현지 시장조사, 마케팅, 영업, 유통, 법규 대응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갖춘 서비스로 후나이의 정교한 컨설팅과 세토웍스의 강력하고 빠른 실행력이 결합, 큰 효과가 발생할것으로 예상된다. 후나이 컨설팅은 전세계 컨설팅 기업중 세계최초로 1988년 일본 주식시장에 상장한 일본 최대 규모의 종합 컨설팅 그룹으로, 약 1500여명의 컨설턴트가 근무하는 종합 컨설팅 기업으로 소비재·리빙·뷰티·식품, 의료, M&A, 공공정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풍부한 유통 채널과 현장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실행사 개념의 세토웍스는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에서 펀딩 금액과 성공건수 모두 압도적 국내 1위 실적을 가진 하이브리드 마케팅 그룹이다. 세토웍스는 업계 최초로 산자부 지정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됐으며 일본 후나이 컨설팅을 포함해 미국 킥스타터, 일본 마쿠아케, 대만 젝젝, 중국 알리바바, 롯데 홈쇼핑등과 공식 파트너쉽을 통해 국내 중소벤처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맞춤형 솔루션으로 지원하고 있다. 세토웍스는 지난해 12월 후나이 컨설팅과 글로벌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 주요 바이어 네트워크, 현장 마케팅 인프라, 유통망 개척 역량을 국내 기업에 이미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세일즈 재팬 서비스 론칭을 통해 더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세일즈재팬의 핵심 지원 분야는 ▲일본 맞춤형 컨설팅 ▲현지 세일즈·유통 채널 확보 ▲온·오프라인 마케팅 캠페인 ▲제품 카테고리별 인증·통관 절차 지원 등이다. 세토웍스 조충연 대표는 “이번 서비스 오픈은 단순 진출 지원을 넘어 브랜드의 현지 안착과 매출 성장을 위한 전략적 플랫폼”이라며 “K-브랜드가 일본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후나이 컨설팅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김용성 경기도의원, 중도장애인 사회복귀를 위한 조례 제정 추진

    김용성 경기도의원, 중도장애인 사회복귀를 위한 조례 제정 추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이 사고ㆍ질병ㆍ재해 등으로 후천적 장애를 얻게 된 중도장애인의 재기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중도장애인 사회복귀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지난 13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정담회에서는 조례 제정의 필요성과 세부 추진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산재장애인협회 중앙회 김지석 부회장, 경기도교통장애인협회 최교하 사무국장,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문예진 사무처장, 경기도 장애인복지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중도장애인 지원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중도장애 발생 이후 초기 적응 단계부터 일상생활 복귀까지 전 과정에 걸친 종합적인 지원 필요성에 공감했다. 덧붙여 중도장애 발생을 예방하는 대책과 중도장애인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김용성 의원은 “중도장애인은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삶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신체적ㆍ정신적으로 큰 충격과 혼란을 겪지만, 이를 뒷받침할 지원 체계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도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제도를 마련해 당사자와 가족이 변화에 적응하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조례 제정은 중도장애인이 경기도에서 안정적으로 생활 기반을 다지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오는 10월 중순 정책토론회를 열어 전문가, 중도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조례가 제정되면 경기도 중도장애인 지원체계가 한층 강화되어, 보다 체계적이고 맞춤형 사회복귀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 유가·환율 올라 수입 물가 6개월 만에 반등…수출 물가도 넉달 만에 상승

    유가·환율 올라 수입 물가 6개월 만에 반등…수출 물가도 넉달 만에 상승

    지난달 국제 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수입물가가 6개월 만에 반등했다. 수출물가도 4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7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전월(133.73)보다 0.9% 오른 134.87(2020년 100 기준)이었다. 지난 1월 이후 6개월 만의 상승세다. 원재료는 원유 등 광산품(1.8%)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1.5% 올랐다. 중간재는 컴퓨터·전자·광학기기(1.6%), 화학제품(0.8%) 등이 오르며 전월 대비 0.6% 올랐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메틸에틸케톤(7.8%), 기타귀금속정련품(12.3%), 플래시메모리(4.9%), 이차전지(2.3%) 등이 크게 올랐다. 수입물가 반등은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모두 상승해 수입물가가 반등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은 올해 6월 평균 1366.95원에서 7월 평균 1375.22원으로 0.6% 상승했다. 같은 기간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으로 배럴당 69.26달러에서 70.87달러로 2.3% 올랐다. 7월 수출물가지수도 원화 기준으로 전월(126.88)보다 1.0% 오른 128.19로 집계됐다. 4개월 만의 상승세다. 농림수산품이 4.2% 올랐고,공산품도 컴퓨터·전자·광학기기(2.8%), 석탄·석유제품(1.9%) 등을 중심으로 1.0% 상승했다. 세부 품목 중에는 냉동수산물(5.1%), 경유(4.7%), 은괴(5.4%), D램(8.6%)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7월 무역지수(달러 기준)는 수입물량지수(118.07)와 수입금액지수(138.31)가 지난해 동월 대비 7.8%, 1.8%씩 상승했다. 수출물량지수(127.86)와 금액지수(142.27)도 각각 8.2%, 4.3%씩 올랐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94.99)는 작년 동월 대비 2.1% 올라 25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상품 한 단위 가격과 수입 상품 한 단위 가격의 비율로,우리나라가 한 단위 수출로 얼마나 많은 양의 상품을 수입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수입 물가 전망과 관련해 “8월 들어 두바이유는 전월 평균 대비 1.1% 하락했지만 원달러 환율은 1.0% 상승했다”면서 “국제유가와 환율이 상반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대내외 여건 불확실성이 있어 향후 흐름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 명지사랑봉사단, ‘2025학년도 하계 농촌 맞춤형 봉사활동’ 성료

    명지사랑봉사단, ‘2025학년도 하계 농촌 맞춤형 봉사활동’ 성료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 사회봉사단 명지사랑봉사단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경북 영주 순흥면에서 ‘2025학년도 하계 농촌 맞춤형 봉사활동’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봉사에는 총 15명의 학생이 참여해 4박 5일 동안 농촌 일손 돕기와 지역 주민 대상 재능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주관하며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시행하는 ‘2025년 농촌 맞춤형 봉사활동 지원 농촌재능나눔 대학·대학생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촌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했다. 봉사단은 이 기간 오전에는 농작업 지원, 오후에는 마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활동으로 ▲휴대전화 사용법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디지털 생활 백서’ ▲체조와 말벗 봉사 ‘온마을 힐링타임’ ▲소근육 발달을 돕는 ‘나만의 부채 만들기’ ▲휴대전화 및 현장 사진 인쇄·기념 전달 ‘추억을 남기는 사진관’ 등을 진행했다. 특히 말복을 앞둔 지난 7일에는 100여명의 마을 주민에게 삼계탕을 직접 조리해 대접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마을과 부석사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하며 환경 보호에도 힘썼다. 안정국 명지대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농촌사회에 재능과 노력을 나누며 노동의 가치를 깨닫고, 진정한 연대의 경험을 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명지사랑봉사단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훈 봉사단 학생대표는 “처음에는 단순한 일손 돕기라 생각했지만, 주민들과 웃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큰 위로와 힘이 됐다”면서 “마을 어르신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통해 봉사의 가치를 다시금 깨달았다”고 전했다.
  • 경기도의회·경기도 멈춰 있던 협치시계 다시 돈다...여야정협치위원회 출범

    경기도의회·경기도 멈춰 있던 협치시계 다시 돈다...여야정협치위원회 출범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와 경기도가 ‘여야정협치위원회’ 재가동을 통해 주요 현안 해결과 민생 안정을 위한 협력 채널 복원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도의회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과 김동연 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 국민의힘 백현종(구리1) 대표의원, 고영인 경제부지사 등은 이날 도담소에서 ‘여야정협치위원회 공동 협약식’을 갖고 새로운 출범을 알렸다. 여야정협치위원회는 지난 2023년 제2기 위원회가 꾸려진 후 지난해 초까지 여야정 협치과제 마련 등의 실무 논의가 일부 진행됐지만, 실질적 진전은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운 협약과 구성으로 재가동되면서 도의회·도 간 협력 관계에 다시 한번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 도의회 의장과 도지사, 양당 대표의원, 경제부지사 등 총 14명(의회 9명, 도 5명)으로 구성된 여야정협치위원회는 앞으로 도정 주요 쟁점, 도의회 정책·전략사업, 주요 조례안·예산안 등에 대한 두 기관의 사전협의 및 조율에 구심점이 된다. 도의회 양당 대표의원과 경제부지사 3인이 공동의장을 맡고, 분기별 1회 정례회의(연 4회), 매월 1회 실무회의(필요시 수시 개최)를 열어 현안을 논의하게 된다. 또한 실무 차원의 ‘여야정 실무회의’를 운영하면서 여야정 합의 사항의 실행 여부 점검, 정례회·임시회 안건 사전논의 등의 세부 협의를 진행한다. 특히 목적에 따라 여야정협치위원회 산하에 분과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하면서 그동안 김진경 의장이 필요성을 제시해 온 ‘재정전략회의’(가칭)도 향후 설치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재정전략회의는 도의회-도가 도 재정 운영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형태의 기구로, 김진경 의장의 후반기 핵심 공약이기도 하다. 김진경 의장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소통의 테이블이 마련된 만큼 이제 중요한 것은 실천”이라며 “민생의 무게를 함께 짊어지고, 도민을 위한 정책을 함께 책임지는 진짜 ‘일하는 여야정협치위원회’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한 배를 타고 함께 건너다는 동주공제 뜻처럼 어떤 어려움이나 힘든 일이라도 함께 손잡으면 극복할 수 있다”며 “경기도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가자”고 말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정쟁이 익숙한 대한민국 정치 지형에서 도민 삶의 질 향상과 경기도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여야정이 손을 맞잡은 이 순간이 매우 뜻깊다”며 “여야정협치위원회가 정책 조율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입장 차이를 좁혀 나갈 논의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현종 대표의원도 “모두의 목표는 오직 도민과 민생이라는 점만 기억하면 소통과 협치를 원만히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로가 큰 결단을 내린 만큼 오늘 이 자리가 소통과 협치의 본보기를 보이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물에 빠진 4남매 구한 해양재난구조대원에… 제주해경청장 감사장 수여

    물에 빠진 4남매 구한 해양재난구조대원에… 제주해경청장 감사장 수여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고 누구라도 그런 상황이었다면 저희처럼 했을 것입니다.” 지난 9일 제주시 조천읍 신흥해변 인근 해상에서 4남매를 신속 구조한 해양재난구조대원 윤태완(37·남) 씨와 채은지(22·여) 씨가 해양경찰청장으로부터 인명구조 공로로 감사장을 받고 14일 이렇게 말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 50분쯤쯤 조천읍 신흥해변 인근 해상에서 물놀이하던 4남매 중 막내(7세·남)가 물 위에 떠 있는 공을 주우려다 수심이 깊은 곳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본 3남매가 구조에 나섰다 모두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근 레저업체 강사이자 제주해경서 해양재난구조대원인 윤 씨와 채 씨는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구조에 나섰다. 윤씨는 수상오토바이(제트스키)를 이용해 2명을, 채씨는 맨몸수영으로 1명을 신속하게 구조했으며 나머지 1명은 스스로 물밖으로 빠져나왔다. 4명 중 건강상태가 양호한 1명은 귀가조치했고,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건강 상태에 큰 이상은 없었다. 박상춘 제주해경청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4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해양재난구조대원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예산 우선 순위 겉모습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서울’ 돼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예산 우선 순위 겉모습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서울’ 돼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에 속도를 내기 위해 향후 5년간 정비 예산 1조 5000억원을 추가 투자할 수 있도록 재원 마련에 나선다. 최 의장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지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개정 조례안 2건을 발의, 지반침하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한정된 예산에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면 공공 기본 인프라 정비가 가장 먼저일 것”이라며 “기본이 바로 서지 않았는데 겉만 화려하게 치장하는 것은 모래 위에 쌓은 성에 불과하다. 겉모습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서울’이 돼야 한다. 미래세대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노후 시설을 제때 정비해야 한다”라고 조례 개정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개정 발의한 조례는 ‘서울시 수도사업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재난관리기금의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상수도의 경우 2040년까지 장기사용 상수도관 약 2800km 정비(교체)를 계획하고 있으나, ‘중기지방재정계획(2025~2029년)’에는 예산 부족 등의 사유로 목표 대비 약 55% 수준의 정비물량을 반영하고 있고, 이마저도 향후 5년간 1조 3560억원 규모의 재원부족이 전망돼 추가적인 정비물량 축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하수관로는 총연장 1만 866km 중 30년 이상 된 하수관로는 6029km로 시는 2030년까지 노후·불량 하수관로 1300km를 우선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두 조례 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노후 상·하수도관을 정비할 수 있는 예산을 연간 3000억원을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 5년간 1조 5000억원이 투입된다. 서울시 수도사업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상수도관 정비를 위해 서울아리수본부가 서울시로부터 향후 5년 한시적으로 일반회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례에 명시했다. 일반회계 전출금은 직전년도 보통세 결산액의 1000분의 5 이상 100분의 1 이내의 금액으로 한다. 매년 약 1000억원~2000억원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재난관리기금 용도에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노후 하수도 정비를 추가해 언제라도 안정적인 재정투입이 가능하게 했다. 특히 향후 5년간은 매년 적립금의 100분의 40 이상 100분의 70 이하에 해당하는 기금을 하수도관 정비에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의무화했다. 매년 약 1천억 원의 재원을 추가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최 의장은 “공공의 기본 인프라가 강해야 선진도시”라며 “조례 개정으로 노후 상․하수도관 정비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이달 열리는 제332회 정례회에서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한편, 최 의장은 앞서서도 도시계획 단계부터 땅밑도 세심히 살필 수 있도록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에 지하안전 전문가를 위촉하는 내용 등을 담은 서울 지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조례 3건의 개정을 이끈 바 있다.
  • “내 남은 희망은 조선 독립뿐”…하와이서 조국 독립 꿈꾼 숨은 영웅들 서훈 신청

    “내 남은 희망은 조선 독립뿐”…하와이서 조국 독립 꿈꾼 숨은 영웅들 서훈 신청

    “내가 (나이) 70에 남은 희망이라고는 조선 독립밖에 없소. 내가 절용절급하여 평생 소원성취하는 것을 보게 되었으니, 제일 기쁘오.” 1905년 노동 이민으로 미국 하와이에 정착해 빅아랜드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며 번 돈을 모아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한 이만정(1870년 7월 20일~1949년 2월 5일) 선생이 한 말이다. 그는 하와이 한인들에게 독립운동자금 지원을 독려하는 등 한인사회 결속과 조국 광복 기반 마련에 큰 역할을 했지만, 살아생전 그 공적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국립창원대 박물관은 이처럼 독립운동을 했지만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지 못한 이들을 찾고 널리 알리고자 2019년부터 ‘하와이 한인 이민자 연구’를 진행했다. 소재가 불분명했던 묘비를 직접 발굴하고 기록 교차검증 등으로 독립운동 업적을 꼼꼼히 확인한 국립창원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들이 정당히 예우받을 수 있도록 국가보훈부에 추서를 신청했다. 14일 학교 측에 따르면 이번에 추서를 신청한 독립운동가는 65명이다. 이만정 선생처럼 일제강점기 하와이 한인 이민 사회에서 독립운동 자금 모금, 교민 교육, 한인회 활동, 민족정신 고취 등으로 조국 광복 기반을 마련한 이들이다. 이들은 그동안 국내에서는 그 공적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으나 당시 해외 한인 사회의 결속과 항일운동 지속성 유지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윤계상(1867년~1922년 5월 23일) 선생은 하와이 결사 단체 ‘포와하나연합회’ 총무로, 대한인국민회 하와이지방총회 부회장·중앙총회 하와이특명위원 등을 역임했다. 하와이 한인여학교·한인기독학원에서 교사로 활동하며 민족교육과 독립의식을 고취하고 수차례에 걸쳐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했다. 유영로(1868년~1947년 7월 7일) 선생은 1909년 국민회 산하 아이야 지방회 총무 겸 서기, 1910년 유년밀 지방회 학무원, 1914년 가와일로아 지방회 서기 겸 학무원을 역임했다. 그는 국민의무금·인구세 등 독립운동자금을 여러 차례에 걸쳐 지원했다. 손점상(1899년 9월 9일~1983년 6월 12일) 선생은 경남 함안에서 태어나 1916년 ‘사진신부’로 하와이에 이민했다. 대한부인구제회 회원으로 활동했고 혈성금 등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했다. 그는 해방 후 1961년 본국시찰원으로서 귀국했고 이때 인하대학교에 700원의 거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1965년에는 자신이 자랐던 경남 진해(현 창원시 진해구)에 자활양재학원을 설립해 가난한 여성들에게 무료로 기술을 교육하는 등 독립이 된 이후에도 꾸준히 조국을 위해 헌신했다. 이들의 서훈 수여 여부는 국가보훈부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이번 독립운동가 서훈 신청을 통하여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헌신했으나 머나먼 타국에 잊혀 있던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한다”며 “대학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한 분의 애국지사라도 더 찾아내고 그 위업을 알리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악 폭염과 산불에 활활…위성으로 본 불타오르는 그리스

    최악 폭염과 산불에 활활…위성으로 본 불타오르는 그리스

    유럽 남부를 중심으로 40°c를 넘나드는 폭염과 방화 등으로 연일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이 중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그리스의 모습이 위성사진으로도 확인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상업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는 이날 위성으로 촬영한 그리스 각 지역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먼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그리스 동부 키오스섬은 4000㏊가 넘는 면적이 산불에 소실됐는데, 이런 피해는 6월에 이어 올해에 만 두 번째다 실제로 이날 촬영된 위성사진에는 대형 산불로 피어오른 거대한 연기가 섬 북서부에 가득 찬 것이 확인된다. 보도에 따르면 지역 내 19개 마을 주민이 모두 대피했으며, 불길이 해안으로 접근하자 현지 해안 경비대가 보트를 이용해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또 다른 인기 관광지 자킨토스 섬도 마찬가지다. 위성사진에는 녹색의 삼림을 삼키며 확산하는 산불이 담겨있는데, 휩쓸고 지나간 지역은 폐허가 됐다. 그리스에서는 세 번째로 큰 도시 파트라스에서도 산불이 번졌는데 12일 주민 7700여명이 긴급히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BBC 등 외신은 지난 24시간 동안 그리스 전역에서 152건의 화재가 발생해 수천 명이 대피했으며, 4850명의 소방관이 투입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스페인, 포르투갈, 터키, 발칸반도에서도 지난주부터 폭염과 산불로 큰 피해를 겪고 있다. 스페인에서는 수도 마드리스 북쪽 카스티야, 레온 지역에서 산불로 8000여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소방 자원봉사자 1명이 숨지고 7명이 중상을 입었다. 터키에서는 이날 남부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을 끄던 임업 노동자 1명이 숨졌으며 포르투갈에서는 최소 5곳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1800명이 넘는 소방관이 진화작업에 투입됐다. 외신들은 이번 산불이 방화로 인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 폭염으로 인해 산림이 극도로 건조해지며 발생한 이상 기후 피해 사례라고 분석했다. EU 과학 허브 공동연구센터 자료에 따르면 2025년 현재 EU 내 발생한 산불 피해 면적은 약 44만㏊로 이는 2006년 이후 같은 기간 평균 2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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