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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만명 탄 초대형 미끄럼틀 ‘동작스타’…크리스마스 트리로 변신

    2만명 탄 초대형 미끄럼틀 ‘동작스타’…크리스마스 트리로 변신

    서울 동작구는 신청사의 명물인 대형 미끄럼틀 ‘동작스타’를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주민들이 다가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동작스타와 중정 난간을 중심으로 산타 풍선과 트리 오너먼트, 가랜드와 커튼 전구 등을 설치했다. 특히 슬라이드 주변에 포토존도 설치하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오는 19일 오후 5시 ‘동작스타 크리스마스 점등식’도 연다. 구 홍보대사인 배우 이시언과 방송인 강석을 비롯한 주민 7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재즈와 캐럴 등의 사전 공연과 점등 퍼포먼스, 슬라이드 시승과 포토타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초까지 이곳에서 음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높이 15m의 거대한 미끄럼틀인 ‘동작스타’는 개장 후 두 달 반 만에 누적 탑승 2만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호기(길이 35m)는 키 120㎝ 이상, 7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탈 수 있다. 2호기(길이 19m)는 키 110㎝ 이상이라면 보호장비 착용 후 안전요원 관리하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매시 정각 20분간 탑승 가능하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연말을 맞아 구청을 찾는 모든 분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즐기시길 바란다”라며 “신청사가 주민의 일상 속 문화·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韓서 대박 났는데…“日영화 상영 중단” 충격 결정한 ‘이 나라’ 왜?

    韓서 대박 났는데…“日영화 상영 중단” 충격 결정한 ‘이 나라’ 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개입’ 시사 발언으로 중일 관계가 급격히 경색된 가운데, 중국 내에서 예정됐던 일본 영화 개봉이 연기되고 있다. 18일 관영 중국중앙TV(CCTV)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와 ‘일하는 세포’ 등 수입 일본 영화의 상영이 중단될 것”이라며 “영화 수입사와 배급사에 확인한 바, 이번 조정은 일본에서 수입한 영화의 종합적 시장 성과와 중국 관객 정서를 평가해 내린 신중한 결정”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영화 플랫폼들에선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개봉 일자가 내달 6일로 표기돼 있으나 예매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게시판에서는 일본 영화를 보고 싶다는 팬들의 의견과 상영 중단 조치를 지지한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CCTV는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중국에서도 개봉했으나 다카이치 총리의 ‘잘못된 발언’으로 중국 관람객들의 강한 불만을 유발해 사흘 만에 뚜렷한 하락세에 접어들었고, 개봉 5일 차 예상 박스오피스 매출이 2000만 위안(약 41억원)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배경에서 애초 곧 개봉 예정이던 일본 영화의 수입사와 배급사는 모두 ‘일본의 도발적 발언은 필연적으로 중국 관람객의 일본 영화에 대한 감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며 “관련 당사자(수입사·배급사)는 시장 규칙을 준수하고 관람객 뜻을 존중해 상영 잠정 중단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7일 중의원(하원)에서 일본 현직 총리로는 처음으로 ‘대만 유사시’는 일본이 집단 자위권(무력)을 행사할 수 있는 ‘존립위기 사태’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일본 치안 문제’를 이유로 자국민들에게 일본 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유학생들의 일본행도 신중히 검토하라고 공지하는 등 당국 차원의 통제 카드를 잇따라 꺼내고 있다. 지난 2023년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단 때와 마찬가지로 자국 시장의 큰 규모를 무기로 삼아 일본 압박에 나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신화통신 계열의 소셜미디어 계정 ‘뉴탄친’은 18일 게시물에서 일본 영화 상영 중단까지 포함된 중국의 반격(反制) 조치가 “더 정밀해졌다”며 “다카이치가 잘못된 발언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더 많은 반격 조치가 나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근 국내에서는 일본 영화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한국에서 관객 562만 7000명을 동원해 일본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기존 1위는 관객 558만 9000명을 기록한 ‘스즈메의 문단속’(2023)이었다. ‘체인소맨: 레제편’은 지난 11일 1만 1108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수 300만명을 넘겼다. 개봉 49일 만이며,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로는 네 번째 기록이다. 한 해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2편이 300만명 이상 본 건 올해가 처음이다. 올해 나온 한국 영화 중 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좀비딸’(563만명)과 ‘야당’(337만명) 2편이다.
  • ‘30구 1만 5000원’ 이경실 달걀에 갑론을박…‘난각번호’가 뭐길래

    ‘30구 1만 5000원’ 이경실 달걀에 갑론을박…‘난각번호’가 뭐길래

    개그우먼 이경실(59)의 달걀 브랜드 ‘우아란’의 높은 가격에 대해 네티즌의 의문이 쏟아지고 있다. ‘난각번호 4번’ 달걀을 ‘무항생제’ ‘동물복지’ 달걀과 비슷하거나 높은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게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는데, 이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달걀에 표시된 ‘난각번호’가 재차 주목받고 있다. 우아란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 16일 동료 개그우먼 조혜련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홍보 게시물에서 촉발됐다. 조혜련은 “이경실의 우아란. 진짜 달걀 중에 여왕이다. 너무 맛있다! 꼭 한번 드셔보세요”라며 우아란을 홍보했는데, 달걀의 표면에 새겨진 난각번호 4번에 네티즌의 이목이 쏠렸다. 달걀의 난각번호는 달걀이 생산되는 농가의 사육 환경을 알려주는 번호를 뜻한다. 1번은 방사(자유 방목), 2번은 평사(실내 평사 사육), 3번은 개선된 케이지(현행 기준 마리당 0.075㎡로 단계적 확대 중), 4번은 기존 케이지(마리당 0.05㎡)에서 생산된 달걀을 뜻한다. 통상 난각번호가 낮을수록 가격이 높은 편인데, 우아란은 난각번호 4번이 새겨진 제품인데도 30구 기준 1만 5000원이라는 가격이 책정됐다. 이는 ‘무항생제’ ‘동물복지’ 등을 내건 1등급 유정란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가격이다. 우아란을 판매하는 프레시티지는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씨가 설립한 업체다. 프레시티지는 ‘지속 가능한 농가의 경영기반 마련’, ‘농가의 환경 개선’, ‘고품질 축산물 공급’ 등을 가치로 내걸고 우아란을 판매하고 있다. “난각번호 4번인데 무항생제 계란보다 비싸”프레시티지 공식몰에는 “난각번호 4번 달걀인데 왜 이렇게 비싼가?”라는 네티즌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난각번호제는 2017년 살충제 달걀 파동 이후 소비자들이 달걀의 생산자와 생산 환경, 산란 일자 등 정확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하기 위해 2019년 도입됐다. 시중 달걀의 표면에는 10자리 난각번호가 찍혀 있는데, 앞 4자리는 산란 일자, 중간 5자리는 생산자 고유번호, 마지막 1자리는 사육환경을 의미한다. 흔히 ‘닭장’이라 불리는 달걀 농가의 빽빽하고 비좁은 사육장은 낮은 비용으로 달걀을 다량 생산할 수 있지만 이 같은 환경이 동물복지에 부합하지 않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방목장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도록 하는 사육환경인 ‘1번’과 케이지와 축사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도록 하는 사육환경인 ‘2번’에 해당하는 달걀이 ‘동물복지’ 달걀로 불린다. 이 같은 환경은 생산 단가가 높아 높은 가격이 책정된다. 다만 난각번호가 달걀의 품질과 직결되는 건 아니다. 난각번호는 달걀의 생산 이력과 관련한 정보일 뿐, 달걀의 품질이나 영양성분 등을 나타내는 정보는 아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난각번호가 같더라도 농장마다 사육 환경이 다른 탓에 똑같이 좋은 달걀이라고 단정할 수 어렵다. 같은 ‘1번’ 달걀을 생산하더라도 넓고 깨끗한 실내 사육장에서 닭들을 방사하는 농가가 있지만 들판에 풀어놓고 사육하는 농가도 있기 때문이다. 비좁은 케이지에서 생활하는 닭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일부 연구 결과가 있지만, 닭이 받는 스트레스가 달걀의 영양성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게 증명되지 않았다는 게 평가원의 설명이다. 달걀의 품질은 난각번호가 아닌 ‘축산물 등급판정 세부기준’에 따라 1+등급과 1등급, 2등급으로 구분된다. ▲육안으로 달걀의 모양과 상처의 유·무, 결함을 평가하는 ‘외관판정’ ▲빛을 비춰 노른자의 상태, 껍데기 실금 등을 평가하는 ‘투광판정’ ▲달걀을 깨뜨려 노른자와 흰자의 상태, 높이를 측정하는 ‘할란판정’을 통해 매겨진다. “난각번호 4라고 품질 낮은 달걀 아냐”실제 지난 2월 프레시티지가 측정해 공개한 우아란의 신선도는 107.1로 기준치(72) 대비 48% 높았다. 프레시티지는 “난각번호 4번이라도 좋은 원료를 먹여 사육한 닭이 생산한 품질 좋은 달걀”이라는 입장이다. 프레시티지 측은 공식몰에 한 소비자가 올린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4번 달걀’이라도 얼마든지 큰 비용을 투자해 좋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레시티지 측은 “닭을 4번 환경에서 사육하지만 강황과 동충하초 등 다양한 약재를 먹이고 있으며 달걀에 동충하초의 유효성분인 코디세핀이 함유돼 있다”면서 “좋은 원료를 제대로 먹이고 있어 생산비가 증가하고 자사의 달걀은 높은 품질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닭의 사육환경은 중요하고 자사 역시 더 많은 ‘1번’ 농가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모든 농가가 1번 환경을 갖출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면서 “비용이 문제가 될 수 있고, 사회를 위한 최소한의 (생산) 개수에 도달해야 하는 문제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프레시티지 측은 “1번 닭에게 좋은 원료를 먹인다면 좋은 일이지만 당장 개선이 필요한 4번 닭에게 좋은 원료를 먹이고 좋은 품질의 달걀로 보답하는 것 또한 산업을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 이성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

    이성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가 열린 18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이성배)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었다.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는 대표 연설을 통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에 대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철저한 심의와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서울시의 원활한 주택 공급 대책을 주문했다. 한편,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더불어민주당의 정치공세를 비판하며, 중앙정치에 휘둘리지 않는 의회가 되도록 협치의 문을 활짝 열어놓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국민의힘 대표연설 전문 존경하는 서울 시민 여러분최호정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그리고 오세훈 시장님과 정근식 교육감님을 비롯한관계 공무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성배입니다. 제11대 서울시의회 개원이 엊그제 일 같은데, 어느덧 임기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 제11대 의회의 마지막 예산심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 오늘 이 자리가 더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2025년 한 해 동안 우리 의회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서울 시민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시민을 위한 다양한 조례 발의, 지역구의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이 서울시의회를 ‘일하는 의회’로 만들었습니다. 종종 여야의 격론과 정치적 대립이 있었고, 때로 의원님들 각자의 의견이 다를 때도 있었지만 서울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이라는 공통 목표만은 다르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숫자로 측정되거나 주목받는 업적이 아니더라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시민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고, 조금 더 안전하고 따뜻한 서울을 만드는 데에 우리 모두 함께하였습니다. 그동안 각 상임위에서 성실히 의정활동을 수행해 주신 의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5년 한 해를 돌아보면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면에서 우리 모두에게 큰 시련과 위기의 한 해였습니다. 조기 대선으로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정치적 혼란은 극에 달했습니다. 국회는 다수당의 독재로, 의회 기능을 상실했고, 헌법기관 해체와 사법부 붕괴가 거침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죄 없는 공무원들을 내란 동조 세력으로 몰아 휴대폰 검열을 강요하며, 정권의 충견이 되라고 협박하고 있습니다. 마치 6·25 전쟁 당시 공산주의자들과 그 부역자들이 지주나 이웃을 반동분자로 몰아 숙청했던 것처럼정부는 내란 색출이라는 완장을 차고 내 편 갈라치기와 공포 정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언론은 이미 정권의 찬양 방송이 되었고, 개인의 표현의 자유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반시장적, 반기업적 법안 통과로 기업이 문을 닫거나 해외로 떠나고 있습니다. 정부의 과도한 돈 풀기 정책으로 물가는 오르고, 환율이 널뛰기하며, 원화가 휴지 조각이 돼 갑니다. 정부는 코스피 5000이라는 떡밥을 뿌려 주식 개미의 환심만 사려고 할 뿐, 실업과 물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서민을 위한 정책은 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10월 15일 부동산 대책은 서울 시민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습니다. 서울시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고 주택담보대출 요건을 전면적으로 강화하며, 모든 실수요자에게 광범위한 규제를 가하는 난폭한 통제 정책이었습니다. 집값 안정 효과는 불투명한 상태로, 불안과 공포의 거래 절벽을 맞이했습니다. 현장에서 체감되는 불안은 숫자 이상의 고통입니다. 부동산은 시민의 일상과 생계가 걸린 문제입니다. 규제가 강화되면서 청년과 서민의 주거 사다리가 더욱 위태로워졌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무리한 규제가 실수요자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언론과 전문가들도 반복해서 지적하고 있습니다.공급 대책이 빠진 단기적 규제 정책으로 전세 매물이 사라지고, 월세 폭등이 이어진다면, 청년층의 주거난은 더욱 가중될 것입니다. 서울 시민을 대표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번 대책이 가져올 혼란, 불확실성 그리고 실수요자가 당한 피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하루빨리 정부는 서울 전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재조정해야 합니다. 실수요자 중심의 대출 규제 보완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청년, 신혼부부, 무주택 실수요자에 대한 별도 보호 장치와 전월세 시장 충격에 대한 보완 대책도 제시해야 합니다. 지난주에 오세훈 시장께서 국토부 장관을 만나 이번 부동산 대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법령 정비와 제도개선을 건의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정부가 이번 회동을 서울 시민의 불만을 의식한 보여주기식 행보로만 이용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서울시는 정부 규제가 서울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살피고,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정책에 대한 현실적인 대응과 대책을 마련해 주십시오. 특히 신통기획, 모아타운 등의 주택 공급 정책이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서울 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도 힘닿는 데까지 돕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시장께서는 내년도 예산 기조로 동행서울, 안심서울, 매력서울을 언급하셨습니다. 천만 시민의 생활 기반을 바로 세우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의지에 깊이 공감합니다. 제시한 비전이 정책으로 이어지고, 또 실질적 효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철저히 심의하고 감시하겠습니다. 동시에 집행부가 현장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예산과 정책이 생활 속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습니다. 다만, 시민의 안전과 관련하여 특히 챙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몇 가지 점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최근 국가전산망 화재로 드러난 행정시스템의 취약성과 외국인 강력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전산망 화재 사건은 단순한 물리적 사고가 아니라 시민의 정보 보안, 공공시스템 안전에 대한 이슈로 평가됩니다. 이번 서울시 예산안에 ‘데이터와 정보시스템 화재 대응’ 관련 예산으로 330억원가량 확보한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국가 차원의 사고가 지방행정 마비로 이어지지 않도록 서울시는 앞으로 자체적인 사이버 보안 대응력을 갖추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현 정부의 대외정책 방향을 두고 친중 성향이라는 평가와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최근 캄보디아 스캠 센터 등과 같은 중국인 관련 범죄가 연일 보도되었습니다.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불법 체류자 증가가 예견되는 것도 시민 불안의 원인이 됩니다. 최근 한강 변 걷기 대회에서 중국인들이 군복 같은 단체복을 착용하고 제식 행렬처럼 행진을 벌였는데,이런 일들은 사실관계나 경위를 떠나 시민의 불안감을 키우는 사안입니다. 특정 국적에 대한 차별이나 편견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서울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서울시가 다양한 외국인 범죄 증가에 대비하는 치안 및 도시 관리 체계를 마련하여 시민 생활의 안전을 강화해야 합니다. 선제적 조치를 통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도시 안전과 디지털 행정 안전을 중점 과제로 삼아 진정한 ‘안심서울’을 구축해 가기를 당부합니다. 정근식 교육감께도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내년도 예산안 설명을 통해 AI 시대를 대비한 교육 비전, 기초학력 진단 및 지원 체계 구축, 그리고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계획을 제시해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서울시교육청이 교육을 혁신으로 이끌고, 교육의 본질인 기초학력 신장을 차근차근 현장에 실현해 간다면, 그 모든 과정에 국민의힘이 함께 지원하고 힘을 보태겠습니다. 다만, 최근에 혐중 시위 관련한 교육감님의 발언이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되었는데, 교육 현장에서 이념 편향은 절대적으로 예민한 문제입니다. 교육감께서는 취임 초기에‘아이들을 중심에 두고, 보수와 진보의 대립을 넘어 통합과 협력의 자세를 견지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을 위해 끝까지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서울시의회는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시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 정책 심의와 협력의 책무를 가집니다. 의회가 본연의 역할에 충실 하려면, 중앙정치의 갈등이나 정쟁에 휘둘리지 않는 독립성과 균형감을 유지해야 합니다. 우리 의회는 중앙정치의 대립 구도가 그대로 반영되는 공간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시민들은 의회가 정파적 공방의 장이 아니라 문제 해결과 정책 개선을 위한 숙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회가 정당의 대리전을 벌이는 곳으로 전락해서는 안 됩니다. 각자의 의견과 입장은 다를 수 있지만, 그 차이가 의회의 생산적 기능을 훼손하는 방식으로 표출되어서는 안 됩니다. 비판이 아닌 비난을 위한 정치, 성과보다 흠집을 찾는 정치는 시민의 신뢰를 잃게 만듭니다. 여야가 정당 간 입장의 차이를 존중하며, 사실 검증과 정책 대안을 중심으로 경쟁할 때, 의회에 대한 시민의 신뢰 또한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서울 시정은 결코 시장 한 개인의 것이나 어느 한 정당의 것이 아닌, 서울 시민 모두의 것입니다. 따라서 함께 만들고, 함께 책임져야 합니다. 그러나 내년 선거를 염두에 두고 서울시장 후보자들과 민주당 의원들께서 서울시의 정책을 정쟁의 소재로 삼으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최근 광화문광장에 조성될 감사의 정원은 그 예입니다. 감사의 정원 조형물은 6·25전쟁 당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싸워준 22개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상징물입니다. 그런데 민주당 여러 인사들이 갑자기 벌떼처럼 나서서 받들어총 형상이 전쟁을 미화하는 것이라 비난하며 감사의 정원 조성에 총공세를 시작했듭니다. 서울시장의 권한에 속한 일에 김민석 총리까지 나서서, 법적 문제 운운하며 근거 없는 유언비어로 언론전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작년에 서울시의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님의 주도로 광화문광장을 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하는 것과 관련하여 여론조사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그 조사에서 일반 시민들은 광화문광장의 의미 1순위를 ‘국가상징공간’이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광화문광장에 6.25 참전용사를 기억하기 위한 국가상징공간을 조성하고, 관련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찬반 문항이 있었는데,결과는 찬성이 68.3%, 반대가 31.7%입니다. 시민의 70% 가까이가 찬성하였습니다. 이런 명백한 결과를 확인하자 여론조사를 진행한 민주당 의원께서 이 조사 결과를 감추려고 자료 공개를 거부하셨습니다. 감사의 정원 조감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조형물은 집총경례 형태를 모티브로 한 것이지 직접적인 총을 형상화한 것이 아닙니다. 조형물의 위치도 사람들의 보행에 영향을 주지 않고, 세종대왕 동상 등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광장을 더욱 아름답고 의미 있게 만드는 사업입니다.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인 집총경례를 권위적 군사 상징이나 전쟁 미화로 매도하는 것은 역사에 대한 무지와 모욕입니다. 광화문광장은 다양한 가치와 의미를 담아 조성할 수 있는 모두의 공간입니다. 이곳이 어느 한쪽 정치세력의 상징 공간이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국가의 여러 상징물을 정파적 입장에서 함부로 평가하거나 폄훼해서도 안 됩니다. 또한 왜곡되거나 짜깁기한 사실관계를 유포하여 시민들에게 선입견을 심어서도 안 됩니다. 광화문광장에 대한 다양한 입장과 선호가 있겠지만, 내 의견과 다른 것을 나쁜 것이라 말할 수는 없습니다. 서울시의 모든 사업을 한 개인이나 정당의 정치적 의도를 대입해서 바라보고 평가한다면, 그것은 누구에게도 유익을 주지 못할 것입니다. 이제 제11대 서울시의회는 임기 마지막 해를 맞이했습니다. 우리 국민의힘은 남은 임기 동안 협치의 문을 활짝 열어두겠습니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라면 그 제안의 주체가 누구이든 함께할 것입니다. 정치는 다름을 인정하는 예술입니다. 여야가 시정 발전과 시민 행복이라는 목표에는 언제든 힘을 모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지난 4년, 우리는 팬데믹의 위기와 경제의 불안 속에서도 시민의 일상을 지키고 도시의 균형을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남은 기간 우리는 서울 시민께 부끄럽지 않은 마무리를 해야 합니다. 때로는 치열한 논쟁 속에서 때로는 조용한 합의 속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 의회, 끝까지 시민 곁에 서 있는 의회로 남아야 합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실용정치, 책임정치를 해 나가겠습니다. 서울의 문제를 시민의 눈으로 바라보고 정책의 해답을 시민의 삶에서 찾겠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힘겨운 고난의 시기를 겪고 있지만, 서울은 여전히 가능성의 도시입니다. 우리는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끝까지 진심으로, 성실하게 일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트럼프 곁에 늘어진 성조기…‘국기법 위반’ 논란에 백악관 정면 반박

    트럼프 곁에 늘어진 성조기…‘국기법 위반’ 논란에 백악관 정면 반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러라고에서 워싱턴DC로 돌아온 직후 지면 가까이 내려온 성조기 옆을 지나가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백악관에 대형 깃대를 설치하며 국기 예우를 강조해 온 만큼 사진이 주는 상징성도 커졌다. “국기가 바닥에 닿은 듯 보인다”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 16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론(남쪽 잔디밭)에서 촬영된 트럼프 대통령 사진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졌다. 사진에는 그가 헬기 착륙장 옆을 통과하면서 뒤편의 성조기가 지면과 거의 닿을 듯 아래로 처진 모습이 담겼다. 미국 국기법은 “국기는 바닥이나 그 아래에 있는 어떤 물체에도 닿아선 안 된다”고 규정한다. 이 장면이 공개된 뒤 온라인에서는 “국기 예절 위반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랐다. 백악관 “강풍으로 국기를 보호용 용기에 내려놓은 것” 백악관은 즉각 해명에 나섰다. 데이비스 잉글 대변인은 “가짜뉴스”라고 반박하며 “강풍이 불어 헬기 착륙을 대비하는 과정에서 국기를 보호용 용기에 임시로 내려놓았을 뿐 실제로 바닥에 닿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백악관 공식 계정도 같은 취지의 글을 올려 논란을 진화하려 했지만 보호용 용기 사진 등 추가 근거는 공개하지 않았다. 조기 기간 이어져 밤에도 깃발 게양…피플지는 국기법 조항 언급 사진이 밤에 촬영된 점을 두고도 의문이 일자 피플지는 현재 미국이 딕 체니 전 부통령 별세로 조기 조의 기간이라고 전했다. 국기법은 통상 일출부터 일몰까지 깃발을 게양하도록 규정하지만 조명이 있을 경우 24시간 게양을 허용한다. 피플지는 “조의 기간이어서 백악관도 밤 시간대에 깃발을 게양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의 국기 예우 강조 전력 때문에 더 커진 아이러니논란이 확산한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력과 겹친 탓도 크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미국프로풋볼(NFL) 경기에서 진행된 ‘무릎 꿇기’ 시위에 강하게 반발하며 선수 퇴출을 요구했고 올해 여름에는 국기 소각을 범죄로 규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런 전례 탓에 온라인에서는 “국기 예우를 강조한 당사자가 비슷한 논란에 휘말렸다”는 비판이 나왔다. “백악관 200년 만에 깃대를 설치했다”…트럼프의 자찬도 회자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백악관 북쪽과 남쪽에 높이 약 26m의 대형 깃대 두 개를 새로 설치했다며 “백악관에는 200년 동안 제대로 된 깃대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비용은 트럼프가 낸다”는 발언도 나왔다. 이 발언이 이번 논란과 겹치며 온라인에서는 “직접 설치했다고 강조한 깃대에서 논란이 나왔다”는 조롱도 이어졌다. 새 무도회장 ‘트럼프 볼룸’ 논란도 재주목 피플지는 사진 논란과 함께 백악관 동관 철거와 신설될 대형 연회장 건립 과정도 다시 거론했다. ABC뉴스는 백악관 내부에서 새 건물 이름을 둘러싸고 “트럼프 볼룸”이라는 표현이 이미 오가고 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익명 보도는 신뢰할 수 없다”고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사업체에 자신의 이름을 붙여온 전력이 있어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상징적 사진 또 등장” 최근 이어진 소문 흐름도 한몫이번 사진은 최근 몇 주간 이어진 ‘상징적 트럼프 사진’ 논란의 연장선에도 있다. 한 장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뒤 구조물이 뿔처럼 보였고 다른 장면에서는 대통령 뒤에서 사람이 쓰러지는데도 트럼프 대통령이 반응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면서 큰 화제가 됐다. 이번에도 온라인에서는 “현실이 풍자보다 더 극적이다” “시대의 은유가 잇따라 나타난다”는 반응이 나왔다.
  • [포착] “성조기 바닥에 닿았나” 트럼프 귀환 사진 논란…백악관 “강풍 탓”

    [포착] “성조기 바닥에 닿았나” 트럼프 귀환 사진 논란…백악관 “강풍 탓”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러라고에서 워싱턴DC로 돌아온 직후 지면 가까이 내려온 성조기 옆을 지나가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백악관에 대형 깃대를 설치하며 국기 예우를 강조해 온 만큼 사진이 주는 상징성도 커졌다. “국기가 바닥에 닿은 듯 보인다”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 16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론(남쪽 잔디밭)에서 촬영된 트럼프 대통령 사진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졌다. 사진에는 그가 헬기 착륙장 옆을 통과하면서 뒤편의 성조기가 지면과 거의 닿을 듯 아래로 처진 모습이 담겼다. 미국 국기법은 “국기는 바닥이나 그 아래에 있는 어떤 물체에도 닿아선 안 된다”고 규정한다. 이 장면이 공개된 뒤 온라인에서는 “국기 예절 위반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랐다. 백악관 “강풍으로 국기를 보호용 용기에 내려놓은 것” 백악관은 즉각 해명에 나섰다. 데이비스 잉글 대변인은 “가짜뉴스”라고 반박하며 “강풍이 불어 헬기 착륙을 대비하는 과정에서 국기를 보호용 용기에 임시로 내려놓았을 뿐 실제로 바닥에 닿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백악관 공식 계정도 같은 취지의 글을 올려 논란을 진화하려 했지만 보호용 용기 사진 등 추가 근거는 공개하지 않았다. 조기 기간 이어져 밤에도 깃발 게양…피플지는 국기법 조항 언급 사진이 밤에 촬영된 점을 두고도 의문이 일자 피플지는 현재 미국이 딕 체니 전 부통령 별세로 조기 조의 기간이라고 전했다. 국기법은 통상 일출부터 일몰까지 깃발을 게양하도록 규정하지만 조명이 있을 경우 24시간 게양을 허용한다. 피플지는 “조의 기간이어서 백악관도 밤 시간대에 깃발을 게양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의 국기 예우 강조 전력 때문에 더 커진 아이러니논란이 확산한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력과 겹친 탓도 크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미국프로풋볼(NFL) 경기에서 진행된 ‘무릎 꿇기’ 시위에 강하게 반발하며 선수 퇴출을 요구했고 올해 여름에는 국기 소각을 범죄로 규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런 전례 탓에 온라인에서는 “국기 예우를 강조한 당사자가 비슷한 논란에 휘말렸다”는 비판이 나왔다. “백악관 200년 만에 깃대를 설치했다”…트럼프의 자찬도 회자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백악관 북쪽과 남쪽에 높이 약 26m의 대형 깃대 두 개를 새로 설치했다며 “백악관에는 200년 동안 제대로 된 깃대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비용은 트럼프가 낸다”는 발언도 나왔다. 이 발언이 이번 논란과 겹치며 온라인에서는 “직접 설치했다고 강조한 깃대에서 논란이 나왔다”는 조롱도 이어졌다. 새 무도회장 ‘트럼프 볼룸’ 논란도 재주목 피플지는 사진 논란과 함께 백악관 동관 철거와 신설될 대형 연회장 건립 과정도 다시 거론했다. ABC뉴스는 백악관 내부에서 새 건물 이름을 둘러싸고 “트럼프 볼룸”이라는 표현이 이미 오가고 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익명 보도는 신뢰할 수 없다”고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사업체에 자신의 이름을 붙여온 전력이 있어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상징적 사진 또 등장” 최근 이어진 소문 흐름도 한몫이번 사진은 최근 몇 주간 이어진 ‘상징적 트럼프 사진’ 논란의 연장선에도 있다. 한 장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뒤 구조물이 뿔처럼 보였고 다른 장면에서는 대통령 뒤에서 사람이 쓰러지는데도 트럼프 대통령이 반응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면서 큰 화제가 됐다. 이번에도 온라인에서는 “현실이 풍자보다 더 극적이다” “시대의 은유가 잇따라 나타난다”는 반응이 나왔다.
  •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대설 취약지역에 소형제설장비 적극 보급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대설 취약지역에 소형제설장비 적극 보급

    경기도의회 김규창 부의장(국민의힘, 여주2)은 경기도 안전관리실에 대한 2025년 경기도 안전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고령화로 인해 제설이 어려운 도농복합시에서 소형 제설장비가 매우 필요하다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규창 부의장은 “이번 대설 대책을 위한 특별 재정 지원을 통해 시·군이 겨울철 폭설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리 제설 장비와 자재를 확보하여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김 부의장은 “인적이 드문 산골마을이나 좁은 보행로 등 대형 제설차량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는 소형 제설장비가 주민 불편 해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특히, 고령화가 심각해 인력을 통한 제설이 어려운 도농복합시와 같은 취약 지역에 도가 소형 제설장비를 적극적으로 보급하도록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4년 11월 역대급 적설량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바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경기도에서는 대설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화 및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성립 전 예산 편성으로 특별교부세 15억 원, 재난관리기금 3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총 49억 원을 31개 시·군에 교부할 계획이다.
  • 박석 서울시의원 “서울시 고독사 대응, 핵심 위험군인 ‘중장년 남성’ 빗나갔다”

    박석 서울시의원 “서울시 고독사 대응, 핵심 위험군인 ‘중장년 남성’ 빗나갔다”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지난 17일 시장실 및 정부부시장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고독사 대응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정책은 핵심 고위험군인 50~60대 중장년 남성을 중심으로 재점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인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정책의 방향이 실제 고독사 통계가 가리키는 가장 위험한 집단을 빗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발생한 고독사 중 50~60대가 전체의 약 60%를 차지했고, 남성이 여성의 5배 많았다. 특히, 복지 비수급자가 수급자보다 많았다. 박 의원은 “데이터가 명확히 ‘복지망 밖 50~60대 중장년 남성’을 고위험군으로 지목하고 있지만, 서울시 예산은 청년 사업과 어르신 사업에 집중되어 있다”며 정책과 현실의 불일치를 꼬집었다. 또한 박 의원은 서울시의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관리 시스템의 허점을 비판했다. 서울시는 2024년 실태조사를 통해 사회적 고립 위험 1인가구 5만 5811가구를 발굴했으나 이 중 서비스 연계 조치는 4만 1035건에 그쳤다. 박 의원은 나머지 1만 4000여 가구에 대한 대응 조치를 확인하며, “위험군을 발굴하고도 이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없어 서비스 연계조차 못 하는 것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주장했다. 특히 실태조사에서 고독사 위험군이 된 가장 큰 이유는 ‘아플 때 돌봐줄 사람 없음’과 ‘마음이 울적할 때 대화 나눌 사람 없음’이었으나, “고도화된 AI 안부확인 서비스는 도움이 절실한 고위험군이 아닌 ‘저위험군’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는 것은 정책의 우선순위를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고독사는 더 이상 개인의 불행이 아닌 사회적 재난”이라고 강조하며 “서울시는 고독사 예방의 본질인 정신건강 개선, 사회적 연결망 복원, 재고립 방지에 중점을 두고,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어 ‘5060 중장년 남성’을 위한 실질적인 통합 대책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전남도, 생활인구 유입 프로젝트 본격화

    전남도, 생활인구 유입 프로젝트 본격화

    전라남도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월 1천만명이 머무는 생활인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생활인구는 등록인구와 월 1회 3시간 이상 머문 체류인구를 더한 수치로 2023년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으로 정책에 도입됐으며 2026년부터 지방교부세 산정에 반영될 예정이어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2025년 3월 생활인구 통계 기준 전남 인구감소지역 16개 군은 등록인구 70만 명에 체류 인구 278만 명으로 등록 인구의 5배인 348만명의 생활인구가 집계돼 중요성이 더욱 큰 상태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 5월부터 TF를 구성해 생활인구 유입 활성화 과제를 발굴하고 ‘생활인구 생생생 프로젝트’로 연결-유입-성장 3대 전략과 20개 핵심과제, 100대 과제를 선정했다. 전남을 두 번째 고향처럼 느끼도록 하는 관계 인구를 넓히는 연결 전략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 명 육성’을 목표로 관광·특산품·귀농귀촌 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알려 정주 인구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살고 싶은 전남 홍보와 서울 귀농산어촌 종합센터 운영, 전남 관광플랫폼 운영, 출향 향우 ‘고향애(愛) 가자’, 청소년 메가 페스티벌 등을 추진한다. 전남에 머물 이유를 만드는 ‘유입’ 전략은 일·쉼·체험이 공존하는 체류형 생활공간과 콘텐츠를 확충하는 계획이다. ‘100대 명품 숲 연계 콘텐츠’ 개발과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 마음건강치유센터 운영, 섬바다 연안크루즈 운영 등 권역별 상생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 시군 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체류형 모델로 구축한다. ‘전남 워케이션 생활인구 정착 프로그램’을 통해 시군별 거점 조성과 숙박·체험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 참여도 확대한다. 인구 정착을 유도하는 ‘성장’ 전략은 ‘전남형 빈집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농어촌 유휴주택을 체류형 공간으로 재활용하고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으로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주거와 창업·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함께 생활인구의 체류와 정착을 위해 빈집특화형 도시재생, 관광농원 규제 완화, 연안여객선 공영제 도입 등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전남도는 ‘생활인구 생생생 프로젝트’ 추진으로 월 1천만 명이 머물면 2025년 1분기 전남 생활인구 1인당 평균 소비액 12만 3천 원을 기준으로 연간 약 15조 원 규모의 지역 소비 효과를 기대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생활인구는 단순한 방문객이 아니라, 전남의 일상을 함께 만드는 또 하나의 도민”이라며 “생활인구 생생생 프로젝트를 통해 사람이 전남으로 모이고, 전남이 대한민국 인구정책을 선도하는 기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배움과 나눔의 축제 ‘구로 평생학습 한마당’

    구로구, 배움과 나눔의 축제 ‘구로 평생학습 한마당’

    서울 구로구가 다음달 4일 오후 구로구청 강당과 평생학습관2관 강의실에서 ‘구로 평생학습 한마당’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구로구 관계자는 “평생학습 동아리와 주민이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자리”라며 “학습자들은 자신의 성장을 지역과 나누고, 주민들은 배움의 기쁨을 직접 체험하며 평생학습의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구로 평생학습 한마당’은 구로구가 매년 여는 대표 학습 축제로, 배움의 즐거움을 이웃과 나누고 지역 공동체 안에서 학습의 가치를 실현하는 자리다. 올해는 기존 ‘동아리 한마당’과 ‘성과공유회’를 통합해 더욱 큰 규모로 열린다. 행사는 ▲수강생이 만든 가죽공예, 멋글씨(캘리그라피), 민화 등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되는 ‘작품 전시회’ ▲14개 팀이 참여하는 ‘체험 칸(부스)’ ▲합창, 풍물놀이, 우쿨렐레 공연 등 7개 팀의 공연 ▲평생학습 유공자 및 우수 학습자 시상식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일일강좌는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방향기 만들기’ 등 오감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배움의 축제 ‘2025 구로 평생학습 한마당’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이 구민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희사이버대, 교육부 인가받고 ‘일반대학원’ 신설… 석·박사 신입생 140명 모집

    경희사이버대, 교육부 인가받고 ‘일반대학원’ 신설… 석·박사 신입생 140명 모집

    경희사이버대학교가 교육부 인가를 받아 일반대학원을 새롭게 출범하고, 2026학년도 전기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신설로 경희사이버대는 일반대학원(석사 100명, 박사 20명)과 기존의 호텔관광대학원(석사 20명)을 포함해 총 140명을 선발한다(정원내 기준). 원서 접수는 12월 11일(목)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은 ▲문화예술창조학과 ▲미래 시민리더십·거버넌스학과 ▲글로벌한국학과로 운영된다. 특히 글로벌한국학과는 박사과정도 개설되어 한국학, 글로벌 거버넌스 융합 연구의 국제적 플랫폼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호텔관광대학원은 ▲호텔외식MBA ▲관광레저항공MBA 석사과정을 모집한다. 새롭게 출범하는 일반대학원은 학업 및 연구 지원을 위한 전담 교수 제도와 전공 역량 강화를 위한 비정규 교육과정인 ‘경희융합과정’을 운영한다. 모든 교육은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세미나가 결합된 블렌디드 러닝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 중심 수업을 확대하여 미래형 대학원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변창구 총장은 “일반대학원 설치 인가는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종합적인 체계를 갖추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경희의 후마니타스 지향과 첨단 디지털 교육환경을 결합해 미래형 대학원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대학원 신·편입생 모집요강과 절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학원 홈페이지(https://grad.khcu.a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학 상담은 대표전화(02-3299-8808)로 문의하면 된다.
  • 종로구, 제설취약지도 만들고 27개소 열선 가동

    종로구, 제설취약지도 만들고 27개소 열선 가동

    서울 종로구는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겨울철 제설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종로구는 “올겨울 처음으로 제설·결빙 우려가 큰 지역을 전수조사해 제설취약지도를 만들었다”며 “구간별 관리 방안으로 사전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상황실도 가동한다. 도로 열선은 기존 18곳에서 홍지문2길, 비봉4길 등 9곳을 추가해 27곳으로 늘었다. 자동염수살포장치 175개소, 스마트 제설함 270대까지 활용해 ‘스마트 제설 통합 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도로 제설 구간 276.7㎞ 중 고갯길을 우선으로 370여대 장비와 210명을 투입한다. 제설제 살포 방식은 곡선형으로 개선했다. 따뜻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46곳인 온열 의자는 14곳을 추가하고 온기 텐트는 12곳에 설치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겨울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출퇴근길 교통 대란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 ‘성공한 사람만 간다’는 별명, 화담숲이 매년 붐비는 진짜 이유 [여니의 시선]

    ‘성공한 사람만 간다’는 별명, 화담숲이 매년 붐비는 진짜 이유 [여니의 시선]

    2025년 가을, 전국적으로 단풍이 늦게 들고 절정 기간도 짧아 아쉬움을 남겼다. 많은 지역에서 단풍의 색이 빠르게 바래갔지만, 경기도 광주 화담숲은 달랐다. 단풍이 끝물인 시점에도 입구부터 이어진 대기 줄과 모노레일 행렬은 이곳의 여전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단풍의 ‘완벽한 색’보다 가을 전체를 안정적으로 경험하게 하는 ‘숲의 완성도’가 이 끊이지 않는 발걸음을 만들고 있었다. 화담숲이 붐비는 이유: 색의 절정보다 ‘계절의 층’을 보여주는 곳 화담숲의 가장 큰 매력은 단풍의 절정 색깔이 아니라, 고도에 따라 달라지는 ‘계절의 레이어’(layer)다. 아래쪽 구간은 아직 초록이 남아 있는데, 중간 구간은 노랗게 물들었고 상단 군락은 끝물에도 깊은 붉은빛을 유지한다. 올해처럼 단풍의 질이 지역마다 들쑥날쑥했던 해에도, 이 ‘색의 흐름’은 무너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화담숲은 단순히 ‘오늘 단풍이 예쁘다/아니다’로 평가되는 숲이 아니라, 가을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직접 확인하는 숲에 가깝다. 이 점이 다른 근교의 가을 숲과 가장 확실하게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매년 품절되는 비결: 접근성과 동선, 생태 운영력 화담숲 입장권이 매년 빠르게 매진되는 이유는 단순히 단풍이 좋아서만은 아니다. -뛰어난 접근성: 서울에서 40~5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완벽한 동선: 노년층이나 유모차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지 지형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길이 조성돼 있다. 이런 요소가 합쳐져 ‘가장 완성도 높은 가을 산책 코스’를 만들어낸다. 여기에 운영 주체인 LG상록재단의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식생 관리가 더해져 올해처럼 기상 변수가 컸던 해에도 관람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었다. ‘멀리 가기엔 부담스럽지만, 가을은 제대로 느끼고 싶다’는 사람들의 선택지가 자연스레 화담숲으로 모이는 이유다. 모노레일 인기: 편리함을 넘어 ‘가을을 가장 넓게 보는 관람 방식’ 화담숲 가을 풍경에서 모노레일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2025년에도 모노레일 사전 예매는 일찌감치 소진되었으며, 주말 현장 탑승 대기 줄 역시 길게 이어졌다. 모노레일이 사랑받는 이유는 단순히 이동이 편리해서가 아니다. 상단 전망 데크까지 빠르게 올라가 가장 선명한 붉은빛이 남아 있는 단풍 군락을 한 번에 조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단풍 농도가 일정하지 않은 해에는 ‘하행은 걸으며 단풍을 보고, 상행은 모노레일로 풍경을 조망’하는 조합이 사실상 최적의 루트로 꼽힌다. 이 독특한 관람 방식 덕분에 모노레일은 ‘성공한 사람만 경험하는 가을 코스’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숲을 걸으며 가장 크게 느껴진 것은 올해 가을의 속도 그 자체였다. 진한 붉은 단풍이 남은 구간, 아직 초록이 지지 않은 숲, 그리고 바람이 모아놓은 낙엽의 결이 겹쳐지면서 완벽한 절정 대신 계절이 공존하는 풍경이 하나의 가을을 만들어냈다. 화담숲은 ‘단풍의 절정’을 보러 가는 장소가 아니라 ‘올해의 가을을 기록하러 가는 숲’으로 느껴졌다. 단풍이 들쑥날쑥한 해에도 사람들이 이곳을 선택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계절이 완벽하지 않아도 조용히 걷고 싶은 가을은 매년 우리에게 필요하다. 그리고 그 가을을 가장 안정적인 풍경으로 품고 있는 곳이 바로 올해도 화담숲이었다.
  • 이제영 경기도의원, 내년 1천억 삭감 예산안, 나 혼자 고민하나 집행부 질타

    이제영 경기도의원, 내년 1천억 삭감 예산안, 나 혼자 고민하나 집행부 질타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은 17일 열린 ‘2025년도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관 실·국 및 공공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집행부의 소극적인 예산 대응 태도를 맹렬히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업무 잘못에 대한 개선책도 중요하지만, 내년도 본예산(안)에서 3개국(미래성장산업국, AI국, 국제협력국) 예산이 1천억 원 이상 삭감된 것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가 더 큰 문제”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 위원장은 “본 위원장은 이 문제를 과장들이 개별적으로 설명할 것이 아니라, 국장 주도하에 필요한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허리띠를 졸라매서 꼭 해야 할 사업을 도출해 달라고 요구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위원장은 “받은 자료를 보면 500억 정도만 살려줬으면 좋겠다 한다”라고 지적하며, “국장님 세 분, 공공기관장 네 분, 총 일곱 분 중에 단 한 분도 어떤 사업이 중요한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 옳은지 전략적 논의를 위한 설명을 한 분이 없다”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지 오늘 아침에도 당 대표와 논의했으며, 예산 확보를 위해 김동연 지사와의 전쟁도 불사할 각오”라며 위원회 차원의 절박함을 피력했다. 이어 “IMF가 우리의 큰 위기였지만 기업 체질을 바꾸고 국가 경쟁력을 만드는 데 기여했듯,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가 바로 정책을 개선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정책을 만드는 것은 쉽지만 중단하기는 어렵다”라며, “천억씩 삭감돼 조정을 해야 하는 이 절박한 시기가 바로 기존 정책의 틀을 바꾸고 변화를 시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집행부 책임자들을 향해 “상임위에만 해결해달라고 요구할 것이 아니라, 절박함을 갖고 예산을 어떻게 살려낼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라며, “지금까지 그 고민을 한 분이 없다”라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이 위원장은 “예산 심의가 남아 있는데, 그 안이라도 뭔가 절박함을 갖고 구조조정 및 우선순위 안을 해줘야 저와 예결위 의원들, 12분의 의원들이 힘을 모아서 예산을 살릴 수 있다”라며, “지금까지 보면 저 혼자 고민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든다”라고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 위원장은 “남은 기간 안에 다시 한번 기관과 국에 대한 점검을 철저하게 해서 예산을 어떻게 살려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 ‘LMS 댄스 버스킹’ 축제…청년 댄서 100여 명이 동성로 들썩

    ‘LMS 댄스 버스킹’ 축제…청년 댄서 100여 명이 동성로 들썩

    대구 동성로가 지난 주말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동성로 놀장’ 축제와 대구경북스트릿댄스협회가 주최한 ‘LMS 댄스 버스킹 in 동성로’에 시민들이 몰리면서다. 18일 대구경북스트릿댄스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동성로28아트스퀘어에서 열린 댄스 버스킹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버스킹에는 LMS댄스학원, 댄스팩토리, 영천 M댄스 아카데미 등 지역 청년, 청소년 댄서 100여 명이 참가해 주말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부대 행사로 마련된 랜덤플레이 댄스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 밖에도 실력파 가수 제이디(JD·이창현)의 축하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버스킹은 폐점 후 정체된 분위기의 대구백화점 앞 광장을 다시 ‘만남의 광장’으로 되살리고, 침체한 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행사 취지에 공감한 지역 기업 ㈜케이엘이엔씨와 지역 토종 프랜차이즈 읍천리382 등도 후원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를 획한 김민중 LMS댄스학원 원장은 “올해도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 시민들에게 고품격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풍성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하수보호구역서 10년간 폐기물 불법매립… 2억 5000만원 범죄 수익 챙긴 70대

    지하수보호구역서 10년간 폐기물 불법매립… 2억 5000만원 범죄 수익 챙긴 70대

    제주의 지하수 보호구역 한복판에서 석재업체 대표가 10년 가까이 폐석재와 석재폐수처리오니를 몰래 묻어온 사실이 드러났다. 석재폐수처리오니를 장기간 매립될 경우 제주고유의 생명수인 지하수 오염 우려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석재품 제조업체 대표 A씨(70대)를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함께 범행에 관여한 종업원과 굴삭기 기사, 무허가 재활용업자 등 5명은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자치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사업장 부지에 폐기물 900여t을 몰래 묻고, 같은 기간 재활용 허가가 없는 골재채취 업체에 폐기물 1만 5000여t을 넘겨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폐기물이 ‘재활용 자원’이라며 관할관청에 ‘자가처리’ 신고를 했지만, 이는 부지를 은밀한 매립장으로 바꾸기 위한 명목에 불과했다. 폐석재와 석재폐수처리오니를 자가처리하는 경우, 인·허가 받은 건축·토목 공사 현장의 성토재나 보조기층재, 매립시설의 복토용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A씨는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고 불법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 초기 A씨를 비롯한 종업원, 굴삭기 기사, 무허가 폐기물재활용업자 등 관련 피의자들은 입을 맞춘듯 모두 범행을 전면 부인했다. 현장 굴착 조사마저 거부했다. A씨는 무허가 재활용업체에 보낸 폐석재는 경제적 가치가 있는 상품이어서 폐기물이 아니며, 골재채취업체로부터 원석을 싸게 매입하기 위해 무상으로 제공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압수수색과 증거 분석이 이어지면서 이들의 거짓말은 차례로 들통났다. 특히 A씨는 폐쇄회로(CC) TV를 끄도록 지시하거나, 단속에 대비해 폐기물이 묻힌 곳을 석재 가공품으로 덮어 위장하는 등 조직적 은폐를 지시한 정황이 드러났다. 압수·수색 이후에는 사이가 좋지 않아 퇴사한 종업원에게 책임을 모두 뒤집어씌우려는 태도까지 보였다. 더 큰 문제는 불법 매립 장소가 제주특별법상 ‘지하수자원보전 2등급’ 지역이라는 점이다. 석재폐수처리오니가 장기간 매립될 경우 미세 입자와 불순물이 빗물과 함께 지하층으로 유입돼 제주 지하수 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그럼에도 A씨는 끝까지 “인체에 무해한 돌가루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자치경찰단은 A씨가 약 10년 동안 적법한 폐기물 처리를 한 적이 거의 없으며, 이를 통해 약 2억 5000만원의 범죄수익을 취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형청도 자치경찰단 수사과장은 “제주의 환경과 지하수를 위협하는 환경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행 폐기물관리법은 불법 매립 시 7년 이하 징역 또는 7000만원 이하 벌금을 규정하고 있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오늘(11월 18일) 오전 9시에 개장한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005930)가 개장 5분 만에 12.15%의 검색비율을 기록하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현재가는 100,1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50%(500원) 하락하며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거래량은 1,340,992주를 기록했다. 시가는 99,800원이다. 이어 SK하이닉스(000660)가 검색비율 2위를 기록하며 3.30%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검색비율 3위의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0.13% 하락하며 큰 변동 없이 출발하고 있다. 검색비율 4위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개장 초반부터 3.01%의 하락세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검색비율 5위 한화오션(042660)은 0.61% 상승하며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다. 6위 셀트리온(068270)은 등락률 0.05%로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7위 NAVER(035420)는 0.20%의 등락률로 주가가 소폭 상승 중이다. 8위 더핑크퐁컴퍼니(403850)는 31.45%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9위 삼성SDI(006400)는 0.39% 하락하며 주가가 다소 하락하고 있다. 10위 POSCO홀딩스(005490)는 1.91% 상승하며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이 밖에도 미래나노텍(095500) ▲12.10%, 케이엠더블유(032500) ▲10.14%, 현대로템(064350) ▲1.22%, 리가켐바이오(141080) ▲1.30%, 한국항공우주(047810) ▲1.08%, 포스코퓨처엠(003670) ▲0.72%, 에코프로(086520) ▲0.34%, 현대차(005380) ▼0.18%, 삼성중공업(010140) 0.00%, 알테오젠(196170) 0.00% 등이 많이 검색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미국 비자, 이렇게 받을 수도 있다고?…트럼프 “월드컵 티켓 소지자 우대”

    미국 비자, 이렇게 받을 수도 있다고?…트럼프 “월드컵 티켓 소지자 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 티켓 소지자에게 비자 우선 심사 우대 혜택을 주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태스크포스(TF)’를 주재하며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등으로부터 준비 상황을 보고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FIFA 우선 예약 시스템(피파 패스)이라는 것을 만들고 있다”면서 “이 시스템을 통해 월드컵 티켓 보유자 중 비자 대기 시간이 긴 사람들은 우선 인터뷰를 신청할 수 있다. 월드컵 티켓 보유자의 비자 대기 시간이 엄청나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인판티노 회장 역시 “미국은 세계를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는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포용적인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월드컵 등 초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국정 운영의 동력으로 삼으며 큰 관심을 쏟아왔다. 이번 ‘피파 패스’ 제도와 관련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월드컵) 티켓이 비자는 아니고, 미국 입장을 보장하지 않는다. 기존과 같은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면서도 “(피파 패스는) 신속한 비자 예약을 보장할 뿐이다. 티켓 소지자라면 가능한 한 빨리 (비자를) 신청하라”라고 밝혔다. 이어 “원활한 비자 처리 속도를 위해 전 세계에 영사 인력 400명 이상을 추가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은 내년 6~7월 미국 11곳, 캐나다 2곳, 멕시코 3곳 등 3개국 16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사상 처음 48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월드컵에서는 총 78경기가 열리고 티켓은 600만장 이상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온다. FIFA에 따르면 현재까지 212개국·지역에서 2026 월드컵 티켓이 판매됐다. 인판티노 회장은 “전 세계에서 500만~1000만 명이 미국을 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럼프 “일부 도시 경기 개최권 박탈할 수도” 경고트럼프 대통령은 월드컵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기 위한 달콤한 말들을 쏟아내면서도 이를 정책적으로 활용하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 그는 시애틀과 로스앤젤레스 등을 지목하며 “문제가 예상되면 인판티노 회장에게 개최지를 다른 도시로 옮기자고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지방선거에서 시애틀 시장으로 당선된 민주당 소속 케이티 윌슨(43)과 관련해 “매우 진보적 혹은 공산주의자”라고 비난하며 치안 문제를 이유로 주방위군 개입과 월드컵 경기 개최권 박탈을 언급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에도 보스턴 시장과의 갈등을 이유로 경기 개최권을 박탈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한편 월드컵 역사에서 개최 도시 변경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미국·캐나다·멕시코 16개 개최 도시는 이미 2022년 발표 이후 인프라 확충, 보안 계획, 관광 대비 등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해 왔다. 인판티노 회장은 “안전이 최우선”이라면서도 개최지 이전 가능성에 대해 직접적으로 동의하지 않으면서 미국 정부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미국 정부가 월드컵 대비를 위한 비자 행정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음에도, 대통령의 잇따른 개최권 박탈 경고는 준비 과정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미국 비자 빨리 받는 신박한 방법…트럼프 “월드컵 티켓 소지자 우대” [핫이슈]

    미국 비자 빨리 받는 신박한 방법…트럼프 “월드컵 티켓 소지자 우대”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 티켓 소지자에게 비자 우선 심사 우대 혜택을 주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태스크포스(TF)’를 주재하며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등으로부터 준비 상황을 보고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FIFA 우선 예약 시스템(피파 패스)이라는 것을 만들고 있다”면서 “이 시스템을 통해 월드컵 티켓 보유자 중 비자 대기 시간이 긴 사람들은 우선 인터뷰를 신청할 수 있다. 월드컵 티켓 보유자의 비자 대기 시간이 엄청나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인판티노 회장 역시 “미국은 세계를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는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포용적인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월드컵 등 초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국정 운영의 동력으로 삼으며 큰 관심을 쏟아왔다. 이번 ‘피파 패스’ 제도와 관련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월드컵) 티켓이 비자는 아니고, 미국 입장을 보장하지 않는다. 기존과 같은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면서도 “(피파 패스는) 신속한 비자 예약을 보장할 뿐이다. 티켓 소지자라면 가능한 한 빨리 (비자를) 신청하라”라고 밝혔다. 이어 “원활한 비자 처리 속도를 위해 전 세계에 영사 인력 400명 이상을 추가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은 내년 6~7월 미국 11곳, 캐나다 2곳, 멕시코 3곳 등 3개국 16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사상 처음 48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월드컵에서는 총 78경기가 열리고 티켓은 600만장 이상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온다. FIFA에 따르면 현재까지 212개국·지역에서 2026 월드컵 티켓이 판매됐다. 인판티노 회장은 “전 세계에서 500만~1000만 명이 미국을 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럼프 “일부 도시 경기 개최권 박탈할 수도” 경고트럼프 대통령은 월드컵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기 위한 달콤한 말들을 쏟아내면서도 이를 정책적으로 활용하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 그는 시애틀과 로스앤젤레스 등을 지목하며 “문제가 예상되면 인판티노 회장에게 개최지를 다른 도시로 옮기자고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지방선거에서 시애틀 시장으로 당선된 민주당 소속 케이티 윌슨(43)과 관련해 “매우 진보적 혹은 공산주의자”라고 비난하며 치안 문제를 이유로 주방위군 개입과 월드컵 경기 개최권 박탈을 언급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에도 보스턴 시장과의 갈등을 이유로 경기 개최권을 박탈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한편 월드컵 역사에서 개최 도시 변경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미국·캐나다·멕시코 16개 개최 도시는 이미 2022년 발표 이후 인프라 확충, 보안 계획, 관광 대비 등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해 왔다. 인판티노 회장은 “안전이 최우선”이라면서도 개최지 이전 가능성에 대해 직접적으로 동의하지 않으면서 미국 정부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미국 정부가 월드컵 대비를 위한 비자 행정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음에도, 대통령의 잇따른 개최권 박탈 경고는 준비 과정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 “정치인 행사 학교에 안내하라니… 정치적 중립 훼손한 서울시교육청”

    황철규 서울시의원 “정치인 행사 학교에 안내하라니… 정치적 중립 훼손한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지난 12일 제333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이 특정 국회의원의 후원행사를 관내 초·중·고교 1300여 곳에 공문으로 안내한 사실을 지적하며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스스로 훼손한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는 지난달 29일 서울 지역 전체 초·중·고교에 ‘[협조]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 의원실 후원 행사 안내’라는 제목의 공문을 발송했다. 교육청은 공문에서 “청소년 마음 챙김과 자살 예방 사업 관련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숙(조국혁신당·비례) 의원의 후원 행사를 안내하오니 관심 있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이화의료원 산하 이화의료아카데미와 한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주최하는 것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1시간 동안 마음 챙김 토크 콘서트와 K팝 공연 등을 하는 행사다. 황 의원은 “공문 제목에 국회의원의 실명과 정당명이 적혀 있었고, 인사말이 포함된 별첨자료까지 그대로 첨부돼 있었다”면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교육청이 특정 정치인을 홍보하는 공문을 배포한 것은 명백한 직무 일탈”이라고 말했다. 황 의원은 “영리기관이 주최하고 특정 국회의원이 후원하는 행사에 학생·학부모가 동원될 수 있도록 요청하는 공문을 교육청이 직접 발송했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며 “정신건강이라는 명분으로 정치적 홍보 효과를 덧씌운 행사에 서울시교육청이 판을 깔아준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청은 ‘공람게시로 올릴 것을 실수로 공문으로 발송했다’고 해명했지만, 공문 제목에 특정 정치인의 이름과 정당명까지 명시해 학교에 배포한 것은 단순 실수가 아니라 명백한 관리 부실”이라며, 공문 발송 경위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황 의원은 “교육청이 붙임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흐림처리하는 등 자료 제출 과정에서 은폐 의혹이 드러났을 뿐 아니라, 실제로는 여러 건 접수된 민원을 ‘1건’이라고 축소 보고한 사실까지 확인돼, 이는 행정사무감사를 방해하고 의회를 가볍게 여기는 중대한 문제”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한편, 교육청은 사건 발생 이후 제출한 공식 문건에서 “강경숙 의원실에서 유선으로 학교에 안내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해명하며 ▲정치인 후원행사 관련 공문 발송 금지 ▲직원 교육 강화 등을 포함한 향후 조치 계획을 내놓았다. 마지막으로 황 의원은 “교육청의 안일한 행정이 반복되면 교육 현장은 정치의 장으로 변질되고, 학생들은 정치적 행사에 동원되는 피해자가 될 수 있다”라며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정치적 중립의 원칙을 다시 세우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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