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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술만큼 항암도 중요… 위암 재발 줄이는 새 해법

    수술만큼 항암도 중요… 위암 재발 줄이는 새 해법

    수술만 하면 완치되는 줄 아는 위암2·3기 환자 재발 위험 30~40% 달해MRI도 못 잡는 미세전이가 주원인항암으로 종양 크기 줄여 전이 제어면역항암제 생존 이점 첫 입증 사례“위 보존보다 완치·재발 방지가 중요” “과거에는 위암 진단이 내려지면 먼저 수술을 한 다음 항암치료를 이어가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해 수술 전부터 항암치료를 하는 방향으로 치료 흐름이 바뀌고 있습니다.” 강민수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29일 최근 위암 치료의 가장 큰 변화를 이렇게 설명했다. 암이 발견되면 곧바로 수술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수술 전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암세포를 치료해 재발 가능성을 낮추는 방향으로 치료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은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위암 치료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위암은 여전히 국내 암 사망 원인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암이 위벽 깊숙이 침범했거나 림프절 전이를 동반한 2·3기 위암은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도 재발 위험이 적지 않다. 2기 환자의 약 20~30%, 3기 환자의 40% 이상에서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석 분당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는 위암의 조기 발견율이 높아 수술만 하면 완치되는 병으로 생각하는 환자가 많다”면서 “하지만 진행성 위암, 특히 3기 위암은 수술이 잘 끝나도 재발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눈에 보이는 암을 모두 제거했는데도 재발하는 이유로는 영상검사(CT·MRI)로 확인되지 않는 ‘미세전이’가 꼽힌다. 암세포가 이미 몸 안 다른 부위로 퍼졌는데도 검사로는 발견되지 않는 상태다. 위암의 전이 양상으로는 복막 전이가 가장 흔하고 간이나 폐로 퍼지는 혈행성 전이, 림프절 전이도 나타난다. 박 교수는 “병기가 높을수록 암세포가 위와 주변 림프절 범위를 넘어 퍼져 있을 가능성이 커진다”며 “수술로 제거할 수 없는 미세전이가 재발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이 ‘수술 전·후 보조요법’이다. 수술 전 항암치료로 종양 크기를 줄이고 미세전이를 조기에 치료한 뒤 수술을 시행한다. 수술 이후에도 약물치료를 이어가 재발 위험을 낮추는 방식이다. 강 교수는 “전 세계 암 치료의 흐름은 수술을 잘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재발을 줄이기 위해 수술 전후로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며 “수술 전 단계에서 미세전이를 먼저 제어한다는 점이 가장 큰 의미”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기존 항암화학요법에 면역항암제를 더한 수술 전·후 보조요법도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떠올랐다. 대표적으로 더발루맙 기반 수술 전·후 보조요법은 최근 허가를 받으며 위암 치료의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치료는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과 면역항암제를 함께 쓰고 수술 후에도 보조요법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관련 연구에서는 기존 치료보다 재발 및 사망 위험을 유의하게 낮춰 생존 개선 가능성을 보였다. 위암 수술 전·후 보조요법에서 면역항암제가 생존 이점을 입증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강 교수는 “재발 위험이 큰 2·3기 환자에게는 완치를 향한 새로운 치료 선택지가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항암치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치료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강 교수는 “항암치료는 환자를 힘들게 하려는 치료가 아니라 완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과정”이라며 “최근에는 이상 반응 관리 체계도 크게 발전한 만큼 의료진과 충분히 소통하며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교수도 “위암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위를 얼마나 남겼느냐가 아니라 암을 완치하고 재발을 막는 것”이라며 “의료진을 믿고 계획된 치료를 끝까지 완주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카카오 노조 2100명 ‘로그아웃데이’… 하루 업무 중단했다

    카카오 노조 2100명 ‘로그아웃데이’… 하루 업무 중단했다

    카카오 노조가 사측과 성과급 보상체계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29일 하루 동안 업무를 중단하는 ‘로그아웃데이’를 진행했다. 29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는 이날 카카오를 비롯해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5개 법인을 대상으로 ‘로그아웃데이’를 진행했다. 지난 10일 4시간 부분파업에 이어 두 번째 쟁의행위다. 조합원들은 전일 연차나 오프를 사용해 하루 동안 업무를 하지 않고, 업무 시스템에서도 로그아웃하는 방식으로 쟁의를 진행했다. 별도의 현장 집회 없이 하루 동안 업무를 중단한 것이다. 노조는 “별도 시작과 종료 시간은 없고 29일 하루 전체 진행된다. 28일 기준 5개 법인에서 2100명 정도가 참여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대응 방안은 논의 중이며 사측과의 교섭은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카카오는 노조 측 추산보다 실제 참여 인원이 적은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시스템상 휴가자와 파업 참여자를 구분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과거 유사한 근무 환경의 휴가자 수 등을 고려하면 실제 파업 참여자는 본사 기준 800여명 수준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이날 서비스 운영에는 큰 차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등 주요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고객 영향 최소화를 위해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 노사는 성과급을 포함한 보상체계와 계열사 고용 문제를 두고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양측은 단체협약 교섭이 지난 5월 결렬된 이후 약 두 달째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해부터 지급된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과 별도로 카카오 영업이익의 13~15% 수준의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사측은 해당 요구안이 회사 경영에 큰 부담이 된다는 입장이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왕십리도선동 주민자치회로부터 감사장 받아

    구미경 서울시의원, 왕십리도선동 주민자치회로부터 감사장 받아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은 지난 8일 성동구 왕십리도선동 주민자치회로부터 그간의 헌신적인 의정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 왕십리도선동 주민자치회는 해당 구의원이 재임 기간 주민 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해 온 점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특히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발전과 복리 증진을 위해 헌신했을 뿐만 아니라, 주민자치회 활동에도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쏟아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감사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장은 오는 30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마련한 뜻깊은 선물이다. 특히 지난 4년간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동행해 온 시간에 대한 고마움과 진심 어린 응원이 담겨 그 의미를 더했다.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구 의원은 언제나 밝은 미소와 따뜻한 마음으로 주민들과 함께해 주셨으며,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해 주셨다”며 “주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그동안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새로운 여정에도 행복과 웃음이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구 의원은 지난 4년간 서울시 행정과 재정을 면밀히 감시하는 동시에, 성동구의 지역 특성에 맞춘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에 집중해왔다. 특히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중심의 행보로 지역 사회의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다는 평이다. 구 의원은 “제11대 임기 마지막을 앞두고 왕십리도선동 주민 여러분께서 직접 전해주신 뜻깊은 감사장을 받게 되어 감격스럽고 가슴이 뭉클하다”며 “큰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고 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비록 제11대 시의원으로서의 공식적인 역할은 6월 말로 마무리되지만, 주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과 성원은 앞으로의 삶 속에서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여정 속에서도 서울시와 성동구, 그리고 왕십리도선동의 발전을 늘 응원하는 시민의 한 person으로서 언제나 주민 여러분 곁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 잠수함 운명, ‘발표 시기’에 갈린다…캐나다 사업 결말 3가지 시나리오 [밀리터리+]

    한국 잠수함 운명, ‘발표 시기’에 갈린다…캐나다 사업 결말 3가지 시나리오 [밀리터리+]

    최대 60조원 규모에 달하는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CPSP)의 우선협상대상자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발표 시기가 한국 잠수함 수주전의 승패를 가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예상되는 사업자 발표 시기는 크게 세 가지다. 먼저 당초 예고된 6월 말 전후에 발표된다면 캐나다 정부는 한국의 한화오션과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 중 한 곳의 손을 들어주거나 양측을 복수 사업자로 선정해 잠수함 12척을 양분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실제로 블룸버그 통신은 “캐나다 정부가 대서양 연안에는 독일 잠수함을, 태평양 연안에는 한국 잠수함을 각각 배치하는 독특한 절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면서 “다만 마크 카니 캐나아 총리를 비롯한 국방 전문가들과 정부 관계자들은 이 방안이 운영의 복잡성과 비용만 늘릴 것이라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두 번째 가능성은 다음 달 7~8일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직전에 발표된다면 캐나다가 전략적 관계를 고려해 TKMS를 선정할 가능성이 크다. 마지막으로 캐나다가 나토 정상회의 직전까지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를 미룬다면 한국의 승산이 높다는 예상이 나온다. 나토가 미치는 외교적 변수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가격 경쟁력과 납기, 건조 실적, 기술 이전 등 사업 자체의 평가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이미 수출 실적과 빠른 인도 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한국의 KSS-Ⅲ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잠수함 승부처는 결국 경제와 정비60조원에 달하는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의 승부처는 사실상 성능보다는 사업자가 캐나다 국가 경제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산업기여도’에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앞서 스티븐 푸어 캐나다 국방조달청장은 지난 23일 한화오션과 TKMS가 모두 자국 해군의 요구사항을 충족한다고 밝히며 “현재 캐나다 정부는 각 사의 제안이 가져올 경제적 혜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24일 “카니 총리는 한국·독일의 잠수함 수주 경쟁을 통해 투자 확대와 제조업, 첨단기술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독일과 한국 측에 자동차 투자 등 추가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안하도록 압박했다”면서 “캐나다 정부는 이를 통해 미국과의 무역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상쇄하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 기준 한화오션이 캐나다 산업계와 맺은 산업·경제적 혜택 협정은 67개에 달한다. 여기에는 올해부터 2044년까지 캐나다에 700억 달러(한화 약 108조 1400억원)에 달하는 무역 및 투자와 연간 2만 5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1000억 달러(한화 약 154조 5000억원) 상당의 국내총생산(GDP) 기여를 약속했다. 한화오션은 캐나다 자동차부품협회(APMA)와 합작법인(JV)을 설립해 K9 자주포와 천무 등 전략 무기와 군용·산업용 차량을 공동 생산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이는 낙후된 자동차 산업을 되살리려는 캐나다 연방정부의 요구에 부합하는 내용이다. 일각에서는 캐나다 정부가 산업 발전과 더불어 미국 관세 정책으로 인한 손해를 상쇄하기 위해 한국과 독일을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도 내놓는다. 현재 캐나다 정부는 후속 군수지원 및 정비 능력에 50%, 잠수함 성능에 20%, 비용 15%, 경제적 혜택 및 전략적 가치에 15%의 비중을 두고 제안을 평가하고 있다. “12척 있어도 정비 문제”정비 능력 역시 승패를 가릴 핵심 요소로 꼽힌다. 캐나다 국방투자청(DIA)이 지난 3월 발행한 잠수함 유지보수 정보요청서(RFI)에는 “현재까지의 분석 결과, 빅토리아급 잠수함 지원체계는 신형 잠수함 최대 12척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명시됐다. 푸어 청장 역시 지난해 10월 하원 국방상임위원회(NDDN) 공식 의사록에서 “무엇을 구매하든 유지보수가 총 라이프사이클 비용의 약 70%를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한화오션과 TKMS는 모두 현지 인프라 선점 경쟁에 뛰어들었다. 한화오션은 지난 4월 캐나다 최대 건설사 PCL 컨스트럭션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에스퀴말트·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를 거점으로 잠수함 유지·보수(MRO)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TKMS 역시 지난 1월 캐나다 최대 조선사 시스팬과 잠수함 유지·보수(MRO)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에 나선 데 이어, 2월에는 캐나다 건설사 엘리스돈과 잠수함 정비·훈련시설의 설계·건설을 위한 협정을 맺었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의 한국 승리가 의미하는 것한화가 이번 CPSP 수주에 성공할 경우 국내 조선업은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 정도로 위상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2011년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이 인도네시아에 장보고-I급(독일 209형 기반) 잠수함 3척을 수출하며 처음으로 잠수함 수출에 성공한 바 있지만 G7 국가에 잠수함을 수출한 경험은 아직 없다. 업계 관계자는 “만약 수주에 성공한다면 향후 다른 국가의 잠수함 수주 입찰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NH투자증권은 지난 23일 보고서에서 한화오션에 대해 “수주 성공 시 글로벌 잠수함 수출 1위 기업인 독일 TKMS를 제치고 나토 시장에 진출한다는 점에서 향후 사우디, 그리스 등 후속 예상 잠수함 수출 경쟁에서 유력 후보로 부각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잠수함 전력이 없는 사우디는 첫 잠수함 전력 확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한화오션은 지난 2월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2026 세계방산전시회(WDS)에서 국내 방산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캐나다에 제안한 것과 동일한 KSS-III(장보고-III) 잠수함을 제안했다. 아직 정식 입찰이나 계약 단계는 아니지만 한화오션은 사우디를 유력한 잠재 시장으로 보고 있다. 현재 한화오션은 사우디 측과 기술 협력, 현지 생산, 연구개발 협력 등을 포함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는 노후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차세대 잠수함 4척 도입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화오션은 그리스에도 KSS-III(를 제안했으며, HD현대중공업 역시 해당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수주할 경우 유럽 밖에서도 한국 잠수함이 선택받고 있다는 강력한 실적을 확보하게 되고, 이는 독일과 프랑스 등 전통적인 유럽 방산업체와 겨뤄야 하는 그리스 잠수함 사업에서도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주가 올라도, 빠져도 “반도체 사라”…낙수효과 끊긴 증시

    주가 올라도, 빠져도 “반도체 사라”…낙수효과 끊긴 증시

    삼전·닉스 코스피 비중 절반 이상목표가 상향 10%가 두 종목 쏠려영업익 전망이 반도체 고집의 이유주도주 쉬어가도 대체 종목 미약해쏠림 심화되며 높은 변동성은 문제‘올라도 반도체, 내려도 반도체.’ 코스피가 사상 처음 9000선을 돌파했을 때도, 8000선 초반까지 밀리며 흔들릴 때도 증권가는 일관된 ‘반도체 매수’ 처방을 내리고 있다. 과거 조정장이면 등장했던 ‘순환매(다른 업종으로 매수세가 이동하는 현상)’나 ‘소외 업종’에 대한 조언은 찾아보기 힘들다. 인공지능(AI) 반도체가 국내 증시를 이끌고 있지만, 상승세가 다른 업종으로 번지는 ‘낙수효과’는 좀처럼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1~29일) 목표주가를 상향한 리포트는 삼성전자 13건, SK하이닉스 14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목표주가를 올린 전체 상장사 리포트가 271건인 점을 감안하면 10건 중 1건 이상이 두 종목에 집중됐다. 반도체 비중은 이미 크게 커졌다.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월 말 39.54%에서 이날 57.25%까지 확대됐다. 그럼에도 증권가가 반도체를 고집하는 이유는 실적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영업이익 전망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권순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 종목의 증익이 한국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약 20%에 해당한다”며 “이익을 고려하면 주가가 과열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짚었다. 주도주가 쉬어도 다른 업종이 빈자리를 메우는 모습은 뚜렷하지 않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권가가 ‘특별한 악재 없이 지수가 밀렸다’고 평가한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KRX 반도체지수’는 10.53% 하락했다. 같은 기간 ‘KRX 필수소비재’와 ‘KRX 헬스케어’ 등 일부 업종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상승률은 3~6% 안팎에 그쳤다. 일부 종목의 급등 영향이 컸을 뿐 업종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이처럼 반도체 쏠림이 심해지면서 증시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 이날도 SK하이닉스가 장중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코스피는 큰 폭으로 흔들렸다. 장중 한때 8100선까지 빠졌다가 일부 회복해 전 거래일 대비 16.56포인트(-0.20%) 빠진 8394.65에 거래를 마쳤다. 이런 가운데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96.94로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증권가는 당분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미국에서는 대형 기술주인 ‘매그니피센트7(M7)’과 비 M7 기업 간 이익 증가율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며 순환매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국내는 상황이 다르다는 것이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7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순이익 증가율은 각각 33%, 38%인 반면 이를 제외한 코스피 순이익 증가율은 18%에 그친다”며 “이익 측면에서 당분간 반도체 중심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 톰 크루즈, 숱 없는 흰머리에 불룩 나온 배…비주얼 ‘충격’

    톰 크루즈, 숱 없는 흰머리에 불룩 나온 배…비주얼 ‘충격’

    톰 크루즈 주연의 새 영화 ‘디거’의 최신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비주얼 변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톰 크루즈는 본인의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새 영화 ‘디거’(감독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 예고편의 독특한 점은 처음 2분 30초 동안 새 영화 장면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신 톰 크루즈가 출연했던 전작 ‘어 퓨 굿 맨’, ‘미션 임파서블’, ‘우주 전쟁’ 등 주요 장면이 흘러나온다. 이어 톰 크루즈의 대표작 중 하나인 ‘탑건’ 장면과 함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내레이션인 “당신의 모든 것, 당신이 해온 모든 일이 바로 이 순간을 위해 일어났다”라는 문구가 나온 후 본편 ‘디거’의 티저 영상으로 전환되면서 마무리된다. 영화 ‘디거’는 세계 최강 석유 재벌인 록웰(톰 크루즈)이, 자신이 초래한 생태 재앙이 모든 것을 파괴하기 전에 인류의 구원자임을 증명하기 위한 필사적인 여정을 그린 코미디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톰 크루즈의 숱이 적어진 흰머리가 살짝 드러났다. 누구인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격 변신한 비주얼이 놀라움을 선사한다. 유명 감독 J.J. 에이브럼스는 본인의 SNS를 통해 “이 영화를 조금 봤다”면서 “그는 ‘디거’로 우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게 분명하다. 대담하고 파격적인 행보다. 10월에 나머지 부분을 볼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톰 크루즈는 예고편과 함께 “지난 46년 동안 수많은 재능 있는 아티스트 및 제작진과 함께 이러한 캐릭터, 이야기, 그리고 영화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은 제게 큰 영광이었다”라며 “10월 영화관에서 뵙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화 팬들은 “톰 크루즈가 오스카상을 노리는 게 아니냐”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디거’는 국내에서 올가을 개봉 예정이다.
  • 김혜수, ‘수중 운동’으로 자기관리…현실 몸매가 이 정도

    김혜수, ‘수중 운동’으로 자기관리…현실 몸매가 이 정도

    배우 김혜수가 꾸준한 운동으로 다져온 탄탄한 몸매를 공개하며 변함없는 자기관리 근황을 전했다. 김혜수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설명 없이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검은색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한 채 수중 운동에 집중하고 있다. 물속을 걷는 아쿠아 워킹부터 수중 자전거까지 다양한 수중 운동을 수행했다. 1970년생으로 올해 56세인 김혜수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탄탄한 몸매와 균형 잡힌 보디라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밀착된 수영복 차림에 잘록한 허리와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감탄을 자아낸다. 김혜수가 선택한 수중 운동은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면서도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물의 부력 덕분에 무릎과 발목에 전달되는 충격이 적어 중장년층은 물론 운동 초보자들도 비교적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물의 저항은 지상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걷기나 자전거 운동만으로도 더 큰 근력 운동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하체 근력 강화와 균형감 향상에 도움이 되며, 심폐지구력과 체지방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물속에서는 체온 유지를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돼 칼로리 소모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김혜수는 평소에도 꾸준한 운동과 자기관리로 잘 알려져 있다. 작품 활동이 없는 기간에도 운동을 지속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혜수는 최근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 촬영을 마치고 공개를 앞두고 있다.
  • 민선 9기 화성특례시정 슬로건 ‘모두의 행복, 더 큰 화성’

    민선 9기 화성특례시정 슬로건 ‘모두의 행복, 더 큰 화성’

    화성특례시 민선 9기 출범을 준비 중인 ‘화성미래비전위원회(위원장 조승문)’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민선 9기 화성시정 구호(슬로건)로 ‘모두의 행복, 더 큰 화성’을 선정했다. ‘모두의 행복’은 모든 시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공정한 시정을 통해 특정 계층이나 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시민 한 명 한 명의 따뜻한 행복을 실현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더 큰 화성’은 2040년 인구 154만 명의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서 전 분야에 걸친 화성시의 성장이 시민 모두의 행복과 미래 세대에게 줄 더 큰 선물을 의미한다. 미래비전위원회는 또 중점 가치로 ‘공정·포용·성장’을 내세워 3대 목표인 ‘AI 중심 민생활력특례시’, ‘더 큰 미래 지속성장 특례시’, ‘모두 함께 시민행복 특례시’를 제시했다. 민선 9기 슬로건에는 민선 8기의 ‘내 삶을 바꾸는 희망화성’에서 ‘모두의 행복’으로 전환, 화성시민 모두가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은 ‘포용 성장’의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정명근 시장의 의지가 담겼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위원회는 ‘더 똑똑한 AI 도시’, ‘모두가 활기찬 지역경제 도시’, ‘투명하고 안전한 시민중심 도시’, ‘대한민국 1등 미래첨단도시’, ‘누구나 편리한 30분 이동도시’, ‘계속 찾고 싶은 글로벌 명품도시’, ‘일상이 든든한 기본 보장도시’, ‘함께 품어가는 정조 효문화 도시’, ‘품격 있고 행복한 교육돌봄도시’ 등 9대 전략과 정책과제 163건을 선정했다.
  • 트럼프, ‘멸공’을 외치다…“민주당은 공산당·짐승들·암세포” 막말 쏟아내 [핫이슈]

    트럼프, ‘멸공’을 외치다…“민주당은 공산당·짐승들·암세포” 막말 쏟아내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SNS와 공개 행사에서 민주당을 향한 거친 말들을 쏟아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그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인 트루스 소셜에 “뉴욕에 사는 쿠바인들이 공산주의를 피해 다시 뗏목에 올라타기 시작했다”는 문구와 함께 뉴욕 맨해튼 앞 강에서 사람들이 뗏목을 타는 합성 이미지를 게시했다. 이는 민주당 소속인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의 정책이 뉴욕을 공산화했고, 쿠바계 주민들이 다시 탈출에 나섰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산주의자들이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공산주의자가 되기는 쉽다. 모든 것을 주겠다고 말하면 되지만 그것은 결국 다른 사람에게서 빼앗는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수천 년 동안 그 이념은 단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같은 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보수 기독교 단체 ‘신앙과 자유 연합’ 행사에서는 더욱 날 선 표현을 사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행사에서 “민주당은 공산당이 돼가고 있으며 그들은 무신론자인 공산주의자들이다. 미국의 250년 역사 동안 가장 큰 위협”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을 향해 “짐승들”, “끔찍한 암세포” 등의 단어를 쓰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트럼프가 ‘멸공’ 외치는 이유트럼프 대통령이 맘다니 시장의 정책을 공산화에 비유하며 ‘멸공’을 외치는 배경에는 오는 11월 열릴 중간선거가 있다. 특히 민주당 경선에서 맘다니 시장이 지지한 민주사회주의 성향의 후보들이 잇따라 승리하자 위기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은 불리한 중간선거 판세를 뒤집기 위한 강력한 메시지가 필요했고, 뉴욕 등에서 부상하는 민주사회주의 세력을 통해 해답을 찾았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랄프 리드 신앙과 자유 연합 의장 역시 “(공화당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10%포인트를 넘는 것은 비상 상황”이라며 “아직 선거까지 시간이 남아 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하고 유권자들이 상식과 광기의 차이를 이해한다면 판세는 충분히 바뀔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024년 대선 당시에도 민주당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당시 부통령을 공산주의자라고 비판하며 민주당과 공산주의를 연결하는 프레임을 적극 활용한 바 있다. 바이든 전 대통령 “트럼프 이 한심한 놈아”이란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고물가가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의 발목을 붙잡은 가운데,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민주당 지원 사격에 나섰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지난 27일 메릴랜드주의 한 카지노에서 열린 민주당 정치자금 모금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벌여온 각종 사업들을 거론한 뒤 “이는 단지 그의 허영심을 채우기 위한 프로젝트가 아니다. 백악관 동관을 허물어 자신의 무도회장을 만들고, 케네디 센터에 자기 이름을 집어넣고, 심지어 리플렉팅 풀을 수리하려 자신의 수영장 관리인을 고용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와, (트럼프는) 참 한심한 놈이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뻔뻔하고 노골적인 부패를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이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을 맹비난한 시점은 공교롭게도 2024년 두 사람이 대선 토론회에서 맞붙은 지 정확히 2년이 지난 시점이다. 그의 이번 연설과 관련해 CNN은 “바이든 전 대통령의 10분짜리 연설은 퇴임 이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가장 직설적인 비판 중 하나에 해당한다”고 평가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최근 한 달 동안 메릴랜드, 사우스다코타, 자기 고향인 델라웨어에서 열린 민주당 행사 초청을 수락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주저하지 않고 있다. 더불어 올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자기 행정부 출신 민주당 후보들에 대해 공개 지지를 밝히고, 2028년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 등을 만나는 등 부쩍 정치적 행보를 확대하는 중이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나는 여전히 당을 위해 싸우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여러분 모두에게, 오늘 밤 내 메시지는 명료하고 간단하다. 일어나라, 제기랄. 지금 일어나라. 이 싸움을 계속하라”라고 말했고 청중들은 그 자리에서 박수갈채를 보냈다.
  • KLPGA 8승 박현경, 일본여자골프 첫 우승…우승 상금 6억8595만 특급 대회 어스몬다민컵 제패

    KLPGA 8승 박현경, 일본여자골프 첫 우승…우승 상금 6억8595만 특급 대회 어스몬다민컵 제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실력과 미모를 겸해 인기가 높은 박현경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원정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다. 박현경은 29일 일본 지바현 소데가우라의 카멜리아 힐스CC(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어스 몬다민컵(총상금 4억엔)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정상에 올랐다. 고바야시 미쓰키, 이나가키 나나코(이상 일본)를 1타차로 제친 박현경은 일본 무대에서 처음 우승했다. 박현경은 KLPGA투어에서 작년까지 8승을 올렸고 올해는 아직 우승은 없지만 평균타수 1위를 달리는 등 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박현경은 지난 20일 할머니가 타계하는 슬픔 속에서도 21일 끝난 KLPGA투어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를 끝까지 치렀고 발인을 마친 직후 일본으로 건너가 일군 우승이라 감격이 더했다. 박현경은 우승 상금 7200만엔(약 6억8595만원)과 JLPGA투어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어스몬다민컵은 메이저데회는 아니지만 메이저대회보다 상금이 두배 이상 많다. 이번 대회는 악천후 탓에 2, 3라운드를 제때 치르지 못하면서 3라운드 잔여 경기와 최종 라운드가 월요일인 이날까지 순연됐다. 박현경은 이날 하루에만 3라운드 잔여 경기와 최종 라운드 등 30홀을 치르는 강행군을 펼쳤다. 공동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박현경은 한때 공동선두에 3명이 오르는 혼전 속에서 14번 홀(파5) 버디 덕분에 단독 선두에 오른 뒤 끝까지 자리를 지켜 우승했다. 일본 골프다이제스트는 박현경이 “내가 좋아하는 나라, 일본에서 프로 통산 9번째 우승을 이룰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드물게 월요일에 우승해 내 인생에서 큰 기억에 남는 큰 대회가됐다”며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무거운 마음으로 도전했지만 이런 큰 선물을 주셔서 감사의 마음으로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15번 홀(파3) 버디로 박현경을 따라 붙었던 이나가키는 16번 홀(파4) 보기로 뒤처진 뒤 다시 따라 잡지 못했다. 고바야시는 마지막 18번 홀(파5) 버디로 공동2위로 올라왔다. JLPGA투어에서 29승을 올린 신지애가 4위(10언더파 278타), 박민지가 공동5위(9언더파 279타), 그리고 고지원이 공동9위(7언더파 281타)에 올랐다.
  •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29일 오후 3시 35분 기준 네이버 금융 검색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 대형주의 약세와 2차전지·조선·자동차 관련주의 강세가 동시에 나타났다. 검색 비중 1위는 삼성전자(005930)로 21.57%를 차지했고, 2위는 SK하이닉스(000660)가 19.18%로 뒤를 이었다. 다만 검색 상단을 차지한 두 종목 모두 주가는 하락 마감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변동성 확대 국면에 집중된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32만 3000원으로 전일 대비 1만 6500원 내린 4.86% 하락 마감했다. 장중 33만 5500원까지 올랐지만 저가는 31만 6000원까지 밀렸고, 거래량은 3507만 7453주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우(005935)도 21만 500원으로 4.54% 하락해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 역시 262만 8000원으로 1.68% 내렸으며, 장중 268만 8000원과 251만 7000원 사이에서 큰 폭의 변동을 보였다. 반면 2차전지 종목의 반등은 두드러졌다. 에코프로(086520)는 11만 8000원으로 23.69% 급등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40만 500원으로 20.81% 상승했다. 삼성SDI(006400)도 51만 2000원으로 12.53% 올랐다. 낙폭이 컸던 배터리 관련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검색 순위와 주가 상승이 맞물린 흐름을 보였다. 자동차와 조선·중공업 관련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005380)는 49만 7000원으로 3.43% 상승하며 시가 48만원 대비 오름폭을 키웠고, 장중 50만 4000원까지 올라섰다. 한화오션(042660)은 7.65%, 삼성중공업(010140)은 6.30% 각각 상승했고, 두산에너빌리티(034020)도 8.51% 오르며 산업재 전반에 매수세가 확산됐다. 인터넷과 플랫폼, 바이오, 철강주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NAVER(035420)는 20만 4000원으로 3.87% 상승했고, 카카오(035720)는 3만 5850원으로 8.14% 뛰었다. 셀트리온(068270)은 8.02%, POSCO홀딩스(005490)는 9.18%, 대우건설(047040)은 8.91% 상승 마감했다. LG전자(066570)도 19만 6700원으로 0.41% 올라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져스텍(153890)의 변동성이 가장 두드러졌다. 져스텍은 1만 7530원으로 40.24% 급등 마감했으며 거래량은 2479만 1717주에 달했다. 다만 시가가 1만 2500원, 고가가 4만 2500원, 저가가 1만 7070원으로 장중 가격 진폭이 매우 컸던 만큼 단기 수급에 따른 변동성 확대 양상으로 풀이된다. 이날 검색 상위 종목군은 반도체 대표주의 조정과 함께 2차전지, 조선, 건설, 플랫폼, 바이오 등으로 매기가 순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높은 검색 비중에도 나란히 약세를 보인 반면, 에코프로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은 두 자릿수 급등세를 기록해 종목별 온도 차가 뚜렷한 하루였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마감시황] 코스닥, 920.57로 급등 마감…에코프로 23.69% 상승

    [마감시황] 코스닥, 920.57로 급등 마감…에코프로 23.69% 상승

    코스닥이 29일 큰 폭으로 반등하며 920.57에 장을 마쳤다. 지난 23일 891.52, 24일 909.31로 반등한 뒤 25일 887.81, 26일 851.37까지 밀렸던 지수는 이날 하루 만에 8% 넘게 오르며 낙폭을 빠르게 만회했다. 29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9.20포인트 오른 920.57에 마감했다. 지수는 860.40으로 출발해 장중 859.33까지 밀렸지만 곧 반등해 923.11까지 치솟았다. 등락률은 8.13%였다. 거래량은 5억 6790만 9000주, 거래대금은 8조 1027억 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장중 급등 흐름 속에서는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프로그램 매매 급변에 따른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가 가동될 정도로 매수세가 빠르게 유입되며 장 분위기가 급격히 개선됐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526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381억원, 기관은 5037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98억원 순매수였지만 비차익거래가 752억원 순매도로 전체적으로는 654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도 강세였다. 상승 종목은 1541개였고 이 가운데 1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락 종목은 157개, 보합은 30개였으며 하한가 종목은 1개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086520)가 23.69% 급등했고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5.56%, 리가켐바이오(141080)는 14.00%, 알테오젠(196170)은 8.59%,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7.50%, HLB(028300)는 6.92%,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6.64% 올랐다. 코오롱티슈진(950160)과 리노공업(058470)도 각각 2.20%, 1.19% 상승했다. 반면 원익IPS(240810)는 2.93% 내렸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이날 코스닥 상장 첫날을 맞은 져스텍이 1만 7530원으로 마감하며 공모가 1만 2500원 대비 40.24% 상승했다. 일반청약 경쟁률 2783.89대 1을 기록했던 신규 상장 종목으로, 상장 첫날 강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상승률 상위에는 남화산업, 에이에프더블류, 코퍼스코리아가 나란히 30.00% 올랐고 앱튼도 29.98% 상승했다. 반면 하락률 상위 종목에서는 아크솔루션스가 97.40% 급락했고 바이온은 57.14%, NPX는 49.52%, 프로브잇은 44.44%, 아이엠은 36.36% 각각 내렸다. 이날 시장에서는 외환시장 변동성과 대외 변수도 함께 주목됐다. 달러-원 환율이 장중 1540원대 중반까지 오르고 달러 강세와 국제유가 반등, 엔화 약세가 겹쳤지만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나타냈다. 외국인 자금 이동과 환율 부담 속에서도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폭이 확대됐다. 코스닥의 52주 최고는 1229.42, 52주 최저는 766.57이다. 이날 종가는 최근 급락 구간에서 벗어나며 단기 투자심리 회복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장중 변동성이 컸던 만큼 수급 변화와 대외 여건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는 분위기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박지원 “정청래 보다는 김민석이 민주당 적통”

    박지원 “정청래 보다는 김민석이 민주당 적통”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기조를 강하게 비판한 유시민 작가를 향해 날을 세웠다. 박 의원은 29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유 작가가 지난 26일 방송인 김어준씨의 유튜브 채널 ‘다스뵈이다’에서 제기한 이른바 여당 ‘재건축론’에 대해 “맞고 틀리고를 떠나 모든 것을 파헤치듯 파묘하면 안 된다”고 했다. 앞서 유 작가는 해당 방송에서 “이재명 대통령 자신감이 지나쳤다”며 “대통령을 응원했던 사람들이 원했던 것은 증축인데 대통령은 재건축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재건축하려면 기존 입주자 동의를 받아야 한다”며 “재건축을 위해 비평 공론장에 철거 전문, 촉법 평론가를 투입했다”고 비판했다. 김씨도 지난 25일 유튜브 방송에서 “통상적인 지지율 하락은 충성도가 낮은 외곽 지지층부터 빠지는 법인데, 지금은 특별한 사건이 없음에도 코어 지지층이 흔들리는 생소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도 코어 지지층이 무너지며 임기 내내 힘들었다”며 “이는 단순히 성과를 보여준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노무현·문재인·이재명에 이어 이제는 김대중까지 소환되고 있다”며 “우리끼리 파묘해서 기분 좋은 것이 뭐 있냐, 내란 세력 이익 되게 하는 그런 파묘는 부적절하니 좀 자중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진보 진영 내 스피커 역할을 해온 김씨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 의원은 “김어준씨도 진보진영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언론인 아니냐”며 “고칠 것 있으면 고쳐야 하지만 진보 언론인이 왜 잘하고 있는 대통령을 그런 식으로 말하는 건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박 의원은 당내 전당대회를 앞두고 불거진 ‘민주당 적통’ 논란과 관련해서는 정청래 전 대표 대신 김민석 국무총리의 손을 들어주었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김 총리를 32세에 영등포에서 국회의원으로 만들었고, 총재 비서실장도 (하게) 했다”며 “정 전 대표는 스스로 ‘나는 노사모 출신’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 비싼 종신보험 부담된다면… “경제활동기엔 정기보험이 대안”

    비싼 종신보험 부담된다면… “경제활동기엔 정기보험이 대안”

    보험료 부담으로 사망보장 보험 가입을 망설인다면 정기보험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 29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정기보험은 평생 사망을 보장하는 종신보험과 달리 가장의 부재로 경제적 충격이 큰 경제활동기 등 일정 기간에 한해 사망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만기 이후 사망하면 보험금은 지급되지 않지만, 그만큼 보험료가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정기보험의 보험료는 종신보험과 비교해 남성은 약 5분의 1, 여성은 최대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보험료 부담이 적어 중도 해지 가능성이 낮고, 경기 침체 등으로 부득이하게 해지하더라도 원금 손실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입자는 만기 환급금이 없는 대신 보험료가 저렴한 ‘순수보장형’과 만기 시 납입 보험료를 돌려받는 ‘만기환급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연간 100만원 한도 내에서 12%의 보험료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자녀 양육비와 주거비 부담이 집중되는 30~50대 경제활동기에는 상대적으로 보험료 부담이 적은 정기보험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인간만 출산이 고통스럽다고? 80년 정설 뒤집혔다 [사이언스 브런치]

    인간만 출산이 고통스럽다고? 80년 정설 뒤집혔다 [사이언스 브런치]

    통증은 개인의 주관적 영역에 속하기는 하지만 출산의 고통(산통)은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가장 심한 것 중 하나라고 알려졌다. 1940년대 영장류의 머리-골반 비율을 처음 비교 연구한 영장류학자 아돌프 슐츠는 인간을 대상으로 한 표준 측정법을 다른 동물들에게도 적용한 결과 비인간 대형유인원의 산도 입구는 신생아 크기에 비해 넓다고 주장했다. 이후 해부학, 조산학, 산과학 교과서에 관련 내용이 실리면서 ‘인간 출산이 유독 어렵고 고통스럽다’는 통념을 굳혔다. 그런데 80년 만에 이런 인간 중심적 착시를 뒤집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영국 런던대(UCL) 인류학과, 서섹스대 생태·진화학과, 스위스 취리히대 진화의학 연구소, 스페인 바르셀로나자치대 카탈로니아 고생물학연구소,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병원 구강악·안면학과, 일본 교토대 인간행동 진화기원 연구소, 미국 슬리퍼리록대 보건·재활과학과 공동 연구팀은 산도와 아기 머리 사이의 빡빡한 맞물림은 인간만의 특징이 아니라 다람쥐원숭이나 갈라고 같은 다른 여러 영장류에서도 인간과 비슷하거나 산도가 더 좁아 출산의 고통이 극심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출산에 따르는 해부학적 제약은 인간만이 아니라 영장류 전체에 걸쳐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해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생태학과 진화’ 6월 30일 자에 실렸다. 직립보행 탓도, 큰 뇌 탓도 아니다몸집이 출산 어려움 결정한다인간의 출산은 영장류 가운데 유독 힘든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 근거 중 하나로 제시된 것이 ‘산과적 딜레마’ 가설이다. 두 발로 걷기 위한 적응과 점점 커지는 뇌 사이에서 일종의 진화적 맞교환으로 인해 인간의 출산이 유독 어려워졌다는 설명이다. 그렇지만 비(非)인간 영장류에서도 난산, 분만 합병증, 사산이 보고돼 ‘다른 영장류의 출산은 상대적으로 쉽다’는 가정에 꾸준히 문제가 제기돼 왔다. 더군다나 인간의 골반과 신생아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측정 방식을 그대로 다른 종에 적용하는 ‘인간 중심적’ 잣대가 비인간 영장류의 출산 제약을 실제보다 작게 평가하게 만들었다는 비판도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신생아 머리 크기와 어미 골반 안에 실제로 비어 있는 공간 사이의 관계인 ‘두골반 맞물림’을 분석했다. 이를 위해 영장류 29종, 성체 암컷 표본 130개체를 대상으로 골반 입구와 신생아 두개골 치수를 담은 종 특이적 3차원 데이터를 확보해 연구했다. 그 결과, 비인간 영장류의 골반 입구는 인간 기준의 전통적 측정값에 근거한 기존 추정치보다 평균 11% 더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줄무늬밤원숭이, 양털원숭이 등 일부 종에서는 최대 18%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인원 중에서는 인간이 가장 빡빡한 맞물림을 보였다. 반면 고릴라나 오랑우탄 같은 유인원의 신생아 머리는 상대적으로 더 여유 있는 공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람쥐원숭이가 인간보다 더 난산인간 출산의 ‘특별함’은 측정 오류가장 빡빡한 두골반 맞물림은 갈라고, 타마린, 다람쥐원숭이처럼 몸집이 작은 영장류에서 나타났다. 이들 종에서는 아기의 머리가 어미의 골반 입구보다 더 컸는데 이는 출산이 골반과 연조직의 유연성 같은 적응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됐다. 연구팀은 좁은 산도로 인한 출산의 어려움이 태아의 머리 방향, 골반 인대의 이완, 신생아 머리의 유연성 같은 적응에 의해 부분적으로 상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리아 베티 UCL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출산에 따르는 제약이 영장류 전체에 걸쳐 여러 경로로 진화했음을 의미한다”며 “나무 위 생활을 하는 영장류들은 인간 출산의 어려움을 설명하는 요인으로 거론되어 온 ‘상대적으로 큰 뇌’나 ‘직립보행’을 갖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산과적 딜레마 가설이 오류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 남방큰돌고래 ‘안목이’… 강릉항 요트따라 나홀로 맴도는 이유는

    남방큰돌고래 ‘안목이’… 강릉항 요트따라 나홀로 맴도는 이유는

    강릉항에서 홀로 생활 중인 남방큰돌고래 ‘안목이’가 선박 스크루로 추정되는 깊은 상처를 입어 긴급 구조와 치료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9일 다큐제주에 따르면 안목이는 지난해 8월 강릉항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1년 가까이 항을 떠나지 못한 채 생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회성이 강한 남방큰돌고래가 무리와 떨어져 장기간 홀로 생활하면서 선박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안목이는 요트 계류장 주변을 자주 맴돌며 선박을 따라다니거나 계류시설과 요트 사이에서 발생하는 소리에 반복적으로 반응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일부 소리는 돌고래의 의사소통 음향과 유사해 안목이가 이를 동료의 신호처럼 인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강릉항 내에서도 특히 요트 계류장에 오래 머무는 이유 중 하나다. 과거 제주 행원 원담해변에 한 달가량 머물렀던 사례와 매우 비슷한 상황이다. 오승목 다큐제주 감독은 “안목이는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방향을 잃고 표류하다 강릉항까지 흘러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이곳에 함께 지낼 무리가 없다 보니 오가는 선박을 마치 친구처럼 따라 나갔다가도 다시 항구로 돌아오는 행동을 반복하는 것 같다”며 “특히 요트와 계류시설 사이에서 나는 소리가 남방큰돌고래의 음성과 비슷해 안목이가 그 소리에 안정감을 느끼며 그 일대에 머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항내에 생활이 길어지면서 입·출항 중인 선박 혹은 정박한 배의 스크루를 만지고 놀다가 엔진이 살아나게 되면 몸에 상처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인데 최근 실제로 큰 상처를 입는 사례가 나타났다. 현재까지 먹이활동은 정상적으로 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동료와 함께하는 놀이 활동은 해결 방법이 없어 선박에 과도할 정도로 의존하는 것으로 보인다. 안목이가 강릉항에 출현 후 선박 등 충돌에 의해 발생한 기존의 작은 상처들은 대부분 아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스크루에 의해 잘린 것으로 보이는 등 뒤 상처는 자연 상태에서 아물고 있기는 하지만 상처가 깊고 감염 우려가 있어 긴급 구조와 함께 조속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오 감독은 최근 강릉항을 직접 찾아 안목이의 행동과 항내 환경을 장기간 관찰한 뒤 해양포유류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은 결과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답변을 들었다. 그는 “안목이의 유영 속도는 야생에서는 구조 하기 힘들 정도로 빠르다”며 “하지만 지속 관찰 결과 다행(?)스럽게도 안목이는 항내에서는 거의 강아지 수준의 행동을 보이며 항내 운항 중인 배에 밀착해서 따라다닌다”고 말했다. 이어 “아주 천천히 운항 중인 선박이더라도 끝까지 따르려는 행동을 보인다”면서 “이런 행동을 잘 활용하면 안전한 포획과 함께 치료도 가능하고 최종 단계인 원서식지로 이동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해수부는 하루라도 빨리 신속한 구조를 실행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오 감독은 “생명을 살리는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지인 제주와 협력해 치료를 마친 뒤 자연 서식지로 돌려보낸다면 세계적 모범 구조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6일 김중남 강릉시장 당선인 측은 안목이의 신속한 구조와 치료를 촉구하는 긴급 서한을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 데이미언 허스트, 론 뮤익 제치고 국립현대미술관 최대 흥행 작가 등극

    데이미언 허스트, 론 뮤익 제치고 국립현대미술관 최대 흥행 작가 등극

    데이미언 허스트 전시가 지난해 열린 론 뮤익 전시를 제치고 국립현대미술관 최대 흥행 전시로 등극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8일 종료된 영국 출신 현대미술 작가 허스트의 전시 ‘데이미언 허스트: 진실은 없어 그러나 모든 것은 가능하지’가 96일간 누적 관람객 수 54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3만 3000여명의 관람객을 동원했던 론 뮤익 전시를 뛰어넘는 결과다. 현대미술사에서 가장 논쟁적인 작가 중 하나인 허스트의 아시아 첫 개인전으로 전시 개막 이전부터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젊은 층의 호응이 컸다. 2030 관람객 수가 62%를 차지하며 전폭적인 관심을 받았다. 또 10대 관람객이 12%를 차지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평균적으로 6% 정도를 차지했던 10대 관람층이 2배 확대된 수치라고 미술관 측은 설명했다. 외국인 관람객 수도 6.5%를 달성했다. 국적별로는 유럽(25%), 중국(24.7%), 미국(16.9%) 등이 차지했다.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 미술관 신규 회원 가입자 수는 허스트 전시 개막(3월 20일) 이전 대비 3.3배 이상 늘었고 미술관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업로드된 허스트 관련 게시물의 총 노출 수가 725만 2091건에 달했다. 지난 10일 진행된 관객과의 특별 좌담 프로그램인 ‘데이미언 허스트와의 대화’는 예약 시작 1초 만에 전석 매진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김성희 관장은 “작가와 오랜 기간 긴밀한 논의를 거쳐 준비한 이번 전시가 전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현대미술의 다양한 관점과 담론을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현대미술 국내·외 거장들의 전시를 지속 개최해 국민이 다양한 현대미술을 편히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시흥과학고 품은 학세권 눈길 ‘힐스테이트 시흥더클래스’

    시흥과학고 품은 학세권 눈길 ‘힐스테이트 시흥더클래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시흥시 대야동 일대에 공급 중인 ‘힐스테이트 시흥더클래스’가 탄탄한 정주 여건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5개동, 전용면적 74·84㎡ 총 430가구 규모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교육 호재다. 대야초와 대흥중이 도보권에 있으며, 단지 인근 은계지구에 시흥 처음의 과학계열 특수목적고인 ‘시흥과학고등학교’가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로봇체험학습센터 등이 들어서는 학교복합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교통망도 갖췄다. 서해선 시흥대야역 역세권 입지로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하다. 향후 부천종합운동장역 GTX-B노선(예정), 월곶판교선(예정), 신안산선(예정) 등 광역 교통망이 확대될 전망이다. 단지는 소래산 산림욕장과 은계호수공원이 인접했으며 롯데마트, 스타필드시티 등 대형 편의시설이 가깝다. 남향 위주 배치와 전 세대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다. 현대엔지니어링만의 첨단 스마트홈 시스템(Hi-oT)이 도입된다.
  • LG전자 베스트샵 중동본점, 새단장 OPEN 기념 신혼·입주·구독 특화 행사 진행

    LG전자 베스트샵 중동본점, 새단장 OPEN 기념 신혼·입주·구독 특화 행사 진행

    LG전자 공식 판매 채널인 LG전자 베스트샵 중동본점이 새단장을 기념해 ‘새단장 OPEN’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천 중동 지역 신혼·입주·구독 특화 매장으로 운영되는 중동본점의 새단장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프리미엄 LG 가전을 준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매 혜택과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은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달간이다. 행사 기간 고객은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주요 생활가전을 비롯한 LG전자 가전을 비교하고 상담받을 수 있다. 중동본점은 새단장 오픈에 맞춰 신혼가전과 입주가전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담당 매니저가 고객의 주거 공간, 가족 구성, 생활 패턴을 고려해 가전 구성을 제안하며, 다품목을 준비해야 하는 고객의 제품 선택을 지원한다. 특히 웨딩·입주·이사 고객을 위한 맞춤형 혜택도 함께 운영된다. 신혼집에 필요한 필수가전부터 새집 입주 시 교체가 필요한 생활가전까지 고객 상황에 맞춘 제품 상담이 가능하며, 행사 기간 제공되는 구매 혜택을 통해 합리적인 가전 마련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품목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된다. 냉장고, 세탁기, TV, 에어컨 등 여러 생활가전을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은 구매 품목과 금액대에 따라 추가 혜택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매장별 프로모션과 사은품 혜택도 함께 상담받을 수 있다. 새단장 오픈을 기념한 매장 단독 특별 혜택과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행사 기간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햄튼, 테팔, 한국도자기 등 다양한 인기 브랜드 사은품을 선택 제공할 예정이며, 구매 금액대와 제품 구성에 따라 추가 혜택도 상담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출시 이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바스에어 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바스에어는 욕실 공간의 공기와 쾌적함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위생적인 생활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어린 자녀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욕실 환경 관리에 대한 관심이 큰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바스에어 제품 상담과 관련 혜택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가전 구독 고객을 위한 기획전도 함께 진행된다. LG전자 가전 구독은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필요한 가전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계약 기간 내 무상 A/S 혜택과 주기적인 케어 서비스, 일부 품목 소모품 지원 등 다양한 관리 혜택을 제공한다. 중동본점은 구독 특화 매장으로서 고객에게 제품 구매와 구독 이용 방식을 비교 상담할 수 있도록 전문 안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중동본점은 이번 새단장을 통해 고객 체험형 쇼핑 환경도 강화했다. 다양한 프리미엄 가전을 직접 살펴보고 제품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매장 환경을 구성했으며, 전문 매니저의 1:1 상담을 통해 제품 비교부터 구매 혜택 안내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베스트샵 중동본점 관계자는 “이번 새단장 OPEN 행사는 신혼·입주 고객은 물론 가전 구독을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편리한 상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전문 상담과 프리미엄 가전 체험 환경을 통해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규남 서울시의원, ‘서울시민정치교육원’ 설립 제안

    김규남 서울시의원, ‘서울시민정치교육원’ 설립 제안

    서울시의회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지난 24일 열린 제33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울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서울시민정치교육원’ 설립을 공식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이 진정한 글로벌 TOP3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제와 문화의 경쟁력을 넘어, 미래세대를 키우고 민주주의가 성장하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우리 청년들에게 정치를 비판하는 법은 익숙하게 가르치면서, 정작 조례와 예산이 만들어지는 지방의회의 운영 원리와 지방자치에 참여할 기회는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독일의 정치교육기관 사례를 들어 서울형 민주주의 교육 플랫폼인 ‘서울시민정치교육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의원이 제안한 ‘서울시민정치교육원’은 서울시, 서울시의회, 서울시립대가 삼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는 공공 교육기관이다. 본 기관은 시민들이 민주주의와 정치제도, 지방자치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나아가 지역 사회의 공공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돕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김 의원은 “특정 정당의 정치인을 키우자는 것이 아니라, 나이와 상관없이 책임과 역량을 갖춘 미래의 공공리더를 육성하자는 것”이라며 “서울이 창업가와 예술인을 키우듯, 이제는 민주주의를 이해하는 인재를 키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정 활동을 마무리하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지난 27세의 나이에 의회에 입성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현장의 무게를 배웠던 경험은 인생의 큰 자산”이라며“그동안 선출직 공직자로서 시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의회를 떠나지만, 서울을 사랑하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도 서울의 발전을 위해 함께할 것”이라며 동료 의원들과 서울시·교육청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5분 자유발언은 단순한 정책 제안에 그치지 않고 ‘청년 공공리더 육성’이라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특히 제11대 의회 임기 마무리를 앞둔 김규남 의원의 의정 철학과 진정성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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