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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 없인 파멸”… 유통·식품 넘어 바이오·소재 신사업 찾는 롯데 [2024 재계 인맥 대탐구]

    “혁신 없인 파멸”… 유통·식품 넘어 바이오·소재 신사업 찾는 롯데 [2024 재계 인맥 대탐구]

    껌의 대명사 롯데제과에서 출발공격적 M&A로 몸집 크게 키워中 사드 보복에 총수 구속수감까지형제 분쟁 더해 날아간 ‘롯데의 10년’바이오·케미칼 신성장 활로 모색지배구조 정점 등 ‘日기업’ 오해도 “몇 년을 해도 잘 되지 않는 사업에 대해서는 타사가 인수해 경영하도록 하는 것이 종업원에게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앞으로도 몇 개의 계열사를 더 매각할 것이다.” 신동빈(69)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1월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부진한 사업을 접겠다고 선언했다. 숱한 인수합병(M&A)으로 그룹을 키워 왔던 공식을 뜯어고치겠다는 뜻이었다. 지난 10년간 롯데가 걸어온 길은 위기의 연속이었다. 성공적인 사업 다각화를 통해 재계 5위까지 올랐지만 신 회장이 형 신동주(70) SDJ코퍼레이션 회장과 벌인 경영권 분쟁을 시작으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한중관계 악화 여파, 검찰 수사와 총수 공백, 코로나19 직격탄까지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져 갔다. 신 회장의 발언도 점차 강해지고 있다. 그는 지난 1월 상반기 VCM(옛 사장단 회의)에서 “미래를 위해 혁신하지 않으면 파괴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지난 7월엔 “투자 의사 결정 시 더욱 면밀하고 철저하게 사업성을 검토하라”며 처음으로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드러냈다. 롯데가 공격적으로 인수한 기업들이 실적 부진에 시달리면서 그룹의 현금 창출력이 악화했기 때문이다. 롯데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들은 신용등급이 강등되는 일도 겪었다. ●신격호 평생의 꿈 ‘롯데월드타워’ 롯데의 시작은 1941년 고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가 연락선을 타고 일본 시모노세키로 건너가면서부터다. 그는 커팅오일(기계를 갈고 자르는 선반용 기름) 공장에서 첫 사업을 시작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폭격으로 공장을 모두 잃고 난 후 시작한 ‘껌’ 사업이 대박을 터뜨리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다. 1948년 일본에서 ㈜롯데가 출범했다. 문학에 심취했던 그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여주인공 이름인 샤를로테(샤롯데)에서 ‘롯데’란 회사명을 따왔다. 껌을 시작으로 초콜릿, 비스킷, 아이스크림 등으로 사세를 넓힌 신 창업주는 1967년 롯데제과를 설립하며 국내에 진출했다. 제과를 바탕으로 롯데는 호텔, 쇼핑은 물론 중화학공업, 건설 분야로 몸집을 키웠다. 차남인 신 회장이 주도해 인수한 회사는 우리홈쇼핑, 하이마트, KT렌탈, 삼성의 화학계열사 등 수십 곳이 넘는다. 2021년엔 화학 사업의 매출 비중(32.6%)이 롯데의 상징인 유통 사업(27.5%)을 추월했다. 2010년 롯데는 자산총액 기준으로 재계 순위 5위(공기업 제외)로 올라섰다. 신 창업주는 1987년부터 평생 꿈이었던 잠실 ‘롯데월드타워’ 건립을 밀어붙인 끝에 30년 만인 2017년 완공시켰다. 신 회장이 “고층 빌딩의 수익률이 안 좋고 채산성이 낮다”며 신 창업주에게 다른 방안을 찾자고 보고했다가 “수도에 그런 것이 있어야 국가 위상이 높아지고 롯데의 브랜드 가치도 올라간다”며 혼이 났다는 일화도 있다. 고령의 나이에도 신 창업주는 직접 건설 현장을 찾았고 한때는 월드타워에 살았을 만큼 애정도 컸다. ●“신동빈이 승계” 유언장에 승계 마침표 롯데그룹은 2023년 13년 만에 재계 순위가 5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지난해 롯데그룹 전체 매출액은 78조 6676억원으로 2022년(84조 8136억원)에 비해 7.2% 감소했다. 가장 큰 원인은 롯데케미칼 등 화학군과 롯데면세점이 있는 호텔군의 부진 탓이다. 롯데케미칼은 중국의 대규모 설비 투자와 고유가에 따른 수요 감소 등으로 2년 연속 적자(2022년 -7626억원, 지난해 -3477억원)다. 롯데면세점은 중국 단체관광객의 발길이 끊기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실적 회복이 더디다. 위기의 시작은 2015년 신 창업주가 롯데홀딩스 이사를 모두 해임하는 일을 시작으로 터진 신동주·동빈 형제 간 경영권 분쟁이었다. 이 사건으로 롯데는 5년간 제대로 된 청사진을 그리지 못했다. 억울한 상황은 계속됐다. 2017년 롯데 소유의 성주골프장을 국가에 사드 부지로 제공하자 중국은 한한령(限韓令)을 내렸고 롯데는 중국 내 마트·백화점, 제과·음료 사업에서 반강제로 손을 떼야 했다. 2018년 신 회장은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에 휘말려 8개월간 구속 수감됐다. 면세점 특허권을 얻기 위해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제공했다는 혐의였다. 2022년 사면복권됐다. 총수 공백으로 온라인으로 재편되는 유통 시장에 대한 대응이 늦었다. 1996년 일찌감치 이커머스에 진출했던 롯데였지만 2020년 출범한 온라인몰 ‘롯데온’의 성적은 아쉽다. 2022년 기준 시장점유율은 5% 미만, 올 상반기까지 누적 적자가 5000억원을 넘는다. 2020년 신 창업주 사후 “신동빈이 그룹을 승계한다”는 내용의 자필 유언장이 발견되면서 분쟁은 신 회장의 승리로 마침표를 찍었다. 그러나 이 기간 동안 매출은 크게 감소했다. 주력 사업이자 유통의 핵심인 롯데쇼핑의 경우 매출이 2017년 17조 9261억원에서 2020년 16조 1844억원으로 꺾였고 지난해에는 14조 5559억원까지 줄었다. ●수익성 떨어지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 롯데는 신성장 사업에서 활로를 찾으려 하고 있다. 신 회장은 “바이오테크놀로지와 메타버스, 수소에너지, 2차전지 등 성장할 것 같은 사업으로 교체를 계속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계열사로 치면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이노베이트,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이 해당된다. 신사업은 신 회장의 장남 신유열(38) 롯데지주 전무가 이끌고 있다. 신 전무는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겸하고 있다. 신사업 분야 모두 이미 시장을 선점한 기업이 있다. 후발주자 롯데가 따라잡기 위해 택한 건 기업 인수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공장 완공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해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시러큐스 공장을 인수해 고급 인력과 생산 노하우를 확보했다. 롯데케미칼은 동박 제조기업 일진머티리얼즈(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를 지난해 인수했다. 동박은 2차전지 음극재를 코팅하는 핵심 소재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메타버스 전문회사 ‘칼리버스’와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이브이시스’를 품었다. 신사업에 역량을 쏟기 위해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정리에 들어갔다. 롯데알미늄 보일러 사업(2020년), 롯데GRS TGIF(2021년), 일본 롯데리아(2023년)를 매각했고 세븐일레븐 운영사인 코리아세븐의 ATM사업부 매각을 진행 중이다. 심지어 2022년 신사업으로 출발시킨 롯데헬스케어의 초반 실적이 미흡하자 아예 사업을 접는 수순을 밟고 있다. 롯데면세점, 롯데마트, 롯데온 등은 희망퇴직을 통한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전형적인 내수 중심의 유통·식품 사업은 해외시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개장 9개월 만에 매출 2000억원을 기록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있는 베트남은 물론 롯데마트가 지난해 1조원이 넘는 매출을 거둔 인도네시아 등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최근 한일 롯데 식품사는 ‘빼빼로’를 매출 1조원이 넘는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롯데그룹은 “일본 롯데가 오히려 한국을 배우려고 하는 등 한일 간 교류 접점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배구조 정점에 일본 광윤사와 롯데홀딩스가 있어 ‘롯데=일본 기업’이란 오해는 풀어야 할 숙제다. 롯데는 총수 일가가 지분 대부분을 가진 광윤사에서 일본 롯데홀딩스→호텔롯데→롯데지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 순환출자 고리만 400개가 넘었던 복잡했던 지배구조는 경영권 분쟁 후 롯데지주 출범으로 단순화했다. 일본과 한국을 잇는 중간 지주사 개념인 호텔롯데는 당초 상장을 추진했다. 일본 롯데의 지분을 낮춘다는 방안인데 현재는 대내외 여건 악화로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롯데 측은 “초기 롯데의 성장은 일본에서 벌어들인 막대한 재원을 한국으로 투자하는 과정이었다”면서 “2004년까지는 일본으로 돌아간 재원이 없었으나 일본 과세당국의 문제 제기로 2005년부터 금리 이하 수준의 배당만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돈 있어도 못가”…‘흑백요리사’ 식당들 예약 148% ‘껑충’ 대박 났다

    “돈 있어도 못가”…‘흑백요리사’ 식당들 예약 148% ‘껑충’ 대박 났다

    최근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에 출연한 셰프들의 식당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캐치테이블 데이터에 따르면 ‘흑백요리사’ 방송 이후 출연 셰프들이 운영하는 식당의 검색량과 예약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흑백요리사’는 잘 알려지지 않은 무명 요리사인 ‘흑수저’ 80인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 20인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흑백요리사 셰프 식당 검색량은 전주 대비 74배 상승했으며 식당 저장 수는 같은 기간 동안 1884%나 급증했다. 출연 셰프 식당 평균 예약 증가율도 약 148%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방송 후 예약 건수가 급증한 식당은 무려 4937.5%의 예약 증가율을 기록했다. 다만 캐치테이블 측은 해당 식당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흑백요리사 방송 직후 가장 주목받고 있는 매장은 최강록 셰프의 식당 ‘네오’로 캐치테이블 내 인기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도량’, 3위 ‘트리드’, 4위 ‘디핀’, 5위 ‘쵸이닷’이 오르며 방송 출연 이후 셰프 식당에 관한 관심이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 식당들의 예약 순위 역시 흥미로운 경쟁 구도를 보였다. 흑수저 셰프의 식당 중 예약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요리하는 돌아이’로 출연한 윤남노 셰프의 ‘디핀 옥수’였다. 이어 ‘캠핑맨’으로 출연한 박재현 셰프의 ‘쇼니노’, ‘고기깡패’로 출연한 데이비드 리 셰프의 ‘군몽’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백수저 셰프들이 운영하는 식당 중에서는 최현석 셰프의 ‘쵸이닷’과 ‘중앙감속기’가 1, 2위에 자리매김하며 예약 증가율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여경래 셰프의 ‘홍보각’, 남정석 셰프의 ‘로컬릿’ 등도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용태순 캐치테이블 대표는 “경기불황으로 외식업계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흑백요리사 열풍과 함께 다시금 활기를 되찾고 있는 분위기”라며 “캐치테이블은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해 소비자와 매장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외식 플랫폼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좋아하던 식당의 셰프님이 ‘흑백요리사’에 나오고 안 그래도 예약하기 어려웠는데 (식당 예약이) 더 어려워졌다”, “식당들 다 예약 마감됐더라”, “돈 있어도 자리가 없어서 못 간다”, “인기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흑백요리사’ 디저트, 편의점 CU 제품 출시 검토 편의점 CU 측은 최근 ‘흑백요리사’에서 화제가 된 디저트 ‘밤 티라미수’의 제품 출시를 검토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밤 티라미수는 흑백요리사 8회에서 출연자 ‘나폴리 맛피아’가 패자부활전에서 만든 메뉴다. 패자부활전에서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미션이 진행됐다. 밤 티라미수에는 CU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인 ‘헤이루맛밤득템’과 연세우유와 협업으로 내놓은 크림빵 시리즈인 ‘연세우유 마롱 생크림 빵’ 등이 들어갔다. 심사위원인 안성재 모수 서울 셰프는 “편의점 재료가 좋네”, “호텔에서 몇만원 하는 디저트 같다”고 호평했다. 또 다른 심사위원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도 “한 숟가락만 더 먹어야겠다”며 거들었다. CU는 자사에서만 판매하는 PB 상품과 협업 상품이 사용된 만큼 밤 티라미수를 제품으로 개발해 차별화 상품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방송 직후 편의점에서 관련 재료를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흑백요리사 8회가 공개된 지난 1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헤이루맛밤득템은 49.7% 증가했다. 마롱 생크림 빵은 현재 판매되지 않고 있지만 연세 생크림빵 전체 매출은 29.7%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 푸라닭 치킨, ‘구황작물에디션’ 5000원 할인 프로모션 진행

    푸라닭 치킨, ‘구황작물에디션’ 5000원 할인 프로모션 진행

    오븐-후라이드 치킨 전문 브랜드 푸라닭 치킨이 기획 세트 ‘구황작물에디션’의 한정 판매 및 50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황작물에디션’은 푸라닭 치킨의 다양한 구황작물 메뉴를 특별 구성한 세트 메뉴로, ▲콘소메이징(뼈/순살 선택 가능) ▲군옥수수 토핑 추가(6개) ▲베이컨 감자볼(3구) ▲대파크림소스 ▲콘버터소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10월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열흘간 ‘배달의민족’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또한, ‘구황작물에디션’은 기간 한정 판매와 함께 50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이는 푸라닭 치킨 최초의 메뉴 할인이다. 프로모션은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될 경우 종료되며, 프로모션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푸라닭 치킨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라닭 치킨 관계자는 “구황작물을 좋아하는 고객분들을 위해 푸라닭 치킨의 다양한 메뉴들을 특별 구성한 구황작물에디션을 기획하게 되었으며, 더 많은 고객님이 구황작물 에디션을 즐길 수 있도록 푸라닭 치킨 최초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푸라닭 치킨 첫 할인 프로모션인 만큼 많은 고객분께서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즐겨 보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획 세트 메뉴 ‘구황작물 에디션’에 포함된 콘소메이징은 소복이 뿌려낸 단짠단짠 콘소메 시즈닝에 바삭한 콘 후레이크와 쫄깃한 리얼 군옥수수 토핑으로 입안 가득 옥수수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 러시아 외무 장관 “美, 대만해협 안보 위협… 아태 지역 안보, 中과 함께 한다”

    러시아 외무 장관 “美, 대만해협 안보 위협… 아태 지역 안보, 中과 함께 한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3일(현지시간) 발표된 러시아 국영 언론 로시스카야 가제타 기고문에서 “미국과 미국의 위성 국가들이 고의로 대만해협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면서 “러시아가 아시아·태평양 문제에 관해 중국과 뜻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이는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대만을 합병하려는 중국에 대한 연대와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전략에 대한 비판이 담겨 있다”고 평가했다. 러시아와 중국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쓴 이번 기고문에서 라브로프 장관은 “그들은 인정하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위반하면서 대만 행정부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대만 문제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은 중국의 영토 보전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였다”고 썼다. 라브로프 장관은 우크라이나에서 2년 반 동안 이어진 전쟁에 대한 중국이 취한 외교 정책에 관해 “균형 잡히고 일관됐다”고 칭찬했다. 그는 “중국의 외교 정책이 나토의 동진을 막고, 반러시아 군사 교두보를 세우는 근본 갈등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라 옳다”면서 “러시아와 중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서방의 진출과 관련된 위험을 평가하는 데 긴밀한 협조를 하고 있다”고 썼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필요하다면 무력을 동원해 민주적으로 통치되는 타이완을 베이징의 통제하에 두겠다”고 거듭 공언해왔다. 대만 정부는 중국이 대만 영토에 대한 주권을 주장하는 것을 완강히 거부하며, “타이완섬에 사는 사람들만이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최근 연설에서 “대만은 중국 영토의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대만 독립을 추구하는 모든 분리주의 활동에 단호히 반대하겠다”며 “대만과의 완전한 국가 재통일은 저항할 수 없는 추세”라고 강조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사흘 전 대만에 대한 5억 6700만 달러(약 7419억 7620만 원) 상당의 군사·방위 지원을 승인했다. 워싱턴은 공식적인 수교 관계를 맺지 않았더라도 대만의 가장 중요한 국제적 후원자이자 무기 공급자다. 중국은 워싱턴이 타이베이에 무기를 판매하는 것을 중단할 것을 거듭 요구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로시스카야 가제타에 “유럽과 대서양 지역의 안보 체계가 미국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로 인해 완전히 신뢰를 잃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문제에 대한 지역적 해결책’이라는 원칙에 기반한 “유라시아 안보를 위한 새로운 구조”를 요구했다. 중국과 브라질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모두 초대되는 회의를 중심으로 세계평화 정상회의를 추진해 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1991년 독립했을 당시 차지했던 영토를 회복하기 전까지 종전과 평화협정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침공과 2022년 2월 24일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본토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는 당시와 비교해 자국 영토의 약 20%를 잃었다.
  • “몇만 원짜리 호텔 디저트 같다”…‘흑백요리사’ 메뉴, 편의점 출시 검토

    “몇만 원짜리 호텔 디저트 같다”…‘흑백요리사’ 메뉴, 편의점 출시 검토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서 화제가 된 음식이 편의점에서 출시될 전망이다. 편의점 CU 측은 흑백요리사에서 화제가 된 디저트 ‘밤 티라미수’의 제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밤 티라미수는 전날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흑백요리사 8회에서 출연자 ‘나폴리 맛피아’가 패자부활전에서 만든 메뉴다. 패자부활전에서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미션이 진행됐다. 밤 티라미수에는 CU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인 ‘헤이루맛밤득템’과 연세우유와 협업으로 내놓은 크림빵 시리즈인 ‘연세우유 마롱 생크림 빵’ 등이 들어갔다. 심사위원인 안성재 모수 서울 셰프는 “편의점 재료가 좋네”, “호텔에서 몇만 원 하는 디저트 같다”고 호평했다. 또 다른 심사위원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도 “한 숟가락만 더 먹어야겠다”며 거들었다. CU는 자사에서만 판매하는 PB 상품과 협업 상품이 사용된 만큼 밤 티라미수를 제품으로 개발해 차별화 상품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방송 직후 편의점에서 관련 재료를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흑백요리사 8회가 공개된 지난 1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헤이루맛밤득템은 49.7% 증가했다. 마롱 생크림 빵은 현재 판매되지 않고 있지만 연세 생크림빵 전체 매출은 29.7% 증가했다.
  • [포착] “우크라 드론 무서워”…‘푸틴 자존심’ 크림대교 주위에 바지선 빼곡 방어

    [포착] “우크라 드론 무서워”…‘푸틴 자존심’ 크림대교 주위에 바지선 빼곡 방어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케르치 다리)에 대한 러시아의 방어가 대대적으로 강화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I) 등 외신은 러시아가 크림대교를 방어하기 위해 다리 주변에 수많은 바지선 등으로 장벽을 세우며 방어망을 한층 강화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미국 민간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가 지난달 28일 촬영한 위성사진을 보면 다리 주변에 수많은 바지선들이 빼곡하게 자리잡고 있는 것이 확인된다. 이는 과거 우크라이나군의 해상드론 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은 전술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러시아의 크림대교 방어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최근에는 드론과 미사일 등 하늘에서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대공방어체계인 판치르(Pantsir) 시스템 2기를 다리 인근에 세웠다. 판치르 시스템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관저에 설치할 정도로 신뢰하는 중거리 대공망으로,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방어한다. 이처럼 러시아 측이 바지선까지 동원해 장벽을 세운 것은 그만큼 크림대교가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는 방증이다. 크림대교는 러시아가 본토와 점령지인 크림반도를 연결하기 위해 수 조 원을 들여 만든 길이 19㎞의 다리다. 이 다리는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핵심 보급로로서, 러시아에게 전술적, 경제적 가치가 매우 높다. 대교를 이용하는 하루 평균 차량의 수는 4만 대에 달하며, 연간 1400만 명의 승객과 1300만t의 화물이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개통식에 푸틴 대통령이 직접 트럭을 몰아 다리를 건널 정도로 의미를 부여하면서 ‘푸틴의 자존심’으로 불렸다.
  • [포착] 우크라 핵심 요충지에 러시아 깃발이…부흘레다르 사실상 함락?

    [포착] 우크라 핵심 요충지에 러시아 깃발이…부흘레다르 사실상 함락?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전선의 핵심 지역으로 평가받는 도네츠크주의 탄광 도시인 부흘레다르를 사실상 점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러시아군이 부흘레다르의 중심부에 도달했으며 이 지역 건물에 러시아 국기가 게양됐다고 보도했다. 부흘레다르는 우크라이나 동부전선 고지대에 위치했으며 동부 돈바스와 남부 자포리자를 잇는 지리적 요충지다. 또한 2014년 러시아가 병합한 크림반도로 가는 철도가 지나는 곳으로 개전 이후 지금까지 러시아군은 이곳을 점령하기 위해 줄기차게 공격해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은 이 지역에 대규모 군대를 주둔시키며 결사항전해 지금껏 단 한 번도 함락되지 않았다. 바딤 필라슈킨 도네츠크 주지사는 “적(러시아군)은 이미 도시 중심부에 다달았으며 현재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에는 러시아 군인들이 부흘레다르 지역의 건물 꼭대기와 금속 첨탑 등에서 깃발을 흔드는 영상이 속속 공개됐다. 특히 일부 외신과 군사 블로거들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부흘레다르를 사수하던 군인들의 철수를 명령했으나 이미 늦었다”고 보도했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군은 1일까지 부흘레다르의 상황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며, 러시아 당국도 이 지역을 점령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다. 이에대해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부흘레다르 점령이 러시아군이 지난 2월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아우디이우카를 완전 장악한 이후 올해 최대 전과라고 평가했다. 앞서 러시아는 2022년과 2023년 수차례 부흘레다르를 공격했다가 굴욕적인 패배를 맛봤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러시아 제155해병여단이 부흘레다르 인근에서 매복 공격을 당해 최대 1000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 [최여정의 아침 산책] 두 일본인의 쓸쓸했던 추석

    [최여정의 아침 산책] 두 일본인의 쓸쓸했던 추석

    지난 추석 오후, 망우역사문화공원 산책길을 걸었다. 서울에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까지 역대 가장 늦은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2024년 뒤끝 더위’ 속에 ‘가을저녁’(秋夕)이 무색했다. 흠뻑 젖은 등허리의 땀을 식히기 위해 망우산 고갯길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춰 섰다. 저 멀리 한강 물줄기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인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도 바로 이곳에 섰다. 지금의 구리시 ‘건원릉’ 묫자리를 친히 답사하고 흡족한 마음으로 환궁하던 중이었다. 그러고는 ‘내가 이 땅을 얻었으니 근심을 잊을 수 있겠다’라고 경탄했다 하여 이곳을 ‘망우리’(忘憂里)라 이름 붙였다. 다시 망우산 숲속 사잇길을 짚어 내려가는데, 봉긋이 솟아오른 봉분마다 성묘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다. 깊이 뿌리 박힌 잡초를 솎아 내고 흙탕물로 가려진 비석을 닦아 내는 손길이 분주하다. 정성껏 차려 놓은 차례상 위에는 커다란 아이스아메리카노, 딸기 생크림케이크, 시원한 팥빙수가 등장했다. 홍동백서 따지는 엄격한 차례문화는 지나간 지 오래, 살아생전 고인이 좋아했던 기호품을 준비하는 게 요즘 조상 섬기는 문화다. 아장아장 걸음마를 떼는 손주가 조막만 한 손으로 차례상 팥빙수에 숭덩 담근 손을 얼굴에 대고 문지르자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번져 나간다. 망우역사문화공원은 오랫동안 ‘망우리공동묘지’로 불렸다. 일제강점기인 1933년에 개원했으니 그 역사가 깊다. 이 땅에 묻힌 2만 8000여명의 육신이 흙에서 꽃으로, 이슬로, 바람으로 흩어진 시간이다. 이름난 독립운동가와 소설가, 시인, 정치인 등의 안식처이기도 한데 공원 초입에 안장된 유관순 열사부터 만해 한용운, 소파 방정환을 지나 도산 안창호의 묘소가 이어진다. 그런데 이곳에서 두 명의 흥미로운 일본인 이름을 발견했다. 한 명은 아사카와 다쿠미, 또 하나는 사이토 오토사쿠. 아사카와는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친한파 일본인으로 조선총독부 임업연구소에 근무하면서 광릉수목원을 조성한 인물이다. 종자 채집을 위해 조선 땅을 돌아다니던 그는 조선의 아름다움에 깊이 빠졌다. 일본의 미학자 야나기 무네요시에게 조선 공예를 소개한 것도 그였다. 야나기 무네요시는 아사카와가 수집한 공예품들에 매혹됐다. 해방 이후 다른 일본인들과 다르게 아사카와와 야나기 무네요시는 자신들이 수집한 공예품 3000여점 전부를 한국 정부에 기증했고 이는 우리 공예연구의 밑거름이 됐다. 월급의 대부분을 가난한 조선인을 위해 기꺼이 내놓을 정도로 교감을 나누었다는 아사카와 다쿠미의 인생은 ‘백자의 사람’이라는 영화로도 제작됐다. 사이토 오토사쿠는 일제강점기 산림 정책의 총수로, 조선 임야 수탈의 지휘자이자 조선 임업의 설계자로서 공과가 나뉘는 인물이다. 생을 다하고 다시 일본으로 가는 대신 이 땅에 묻힌 쓸쓸한 두 일본인의 묘소를 바라본다. 저 일본인들의 후손은 먼 한국 땅에 묻힌 조상을 잊지 않았을까. 잊지 않았다면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최여정 작가
  • “메론바, 메로나 표절이 아니라고?” 뿔난 빙그레 항소

    “메론바, 메로나 표절이 아니라고?” 뿔난 빙그레 항소

    경쟁 업체가 자사 아이스크림 ‘메로나’ 포장지를 표절했다며 소송을 냈다가 패소한 빙그레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빙그레는 최근 주식회사 서주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1심 패소한 것과 관련해 “법원의 판단을 다시 받아보고자 항소를 결정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빙그레는 과일, 아이스크림 등 세부적인 요소의 결합으로 형성된 포장지의 종합적 이미지는 ‘메로나 고유의 것’이자 ‘자사의 성과’라는 입장이다. 빙그레 측은 “제품명이 아닌 포장 자체로 식별력이 있고, 개별적 요소를 결합한 종합적인 포장 이미지가 출처표시로 기능한다”며 “빙그레는 이러한 이미지를 쌓는데 상당히 많은 질적, 양적 노력과 시간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또 제품 포장에 제품명이 기재돼 있어도 소비자들의 혼동을 초래한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빙그레 측은 “메로나 포장의 종합적 이미지가 보호받지 못한다면, 아이스크림 포장의 한정된 형태를 고려해 볼 때, 보호될 수 있는 포장지가 거의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빙그레는 1992년부터 멜론 맛 아이스크림 ‘메로나’를 판매해 왔다. 서주는 2014년 관련 사업권을 취득한 뒤 ‘메론바’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 6일 법원은 빙그레가 서주를 상대로 제기한 부정경쟁행위금지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빙그레는 서주 ‘메론바’ 포장지에 대해 ▲양쪽 끝은 짙은 초록색이지만 가운데는 옅은 색인 점 ▲좌우로 멜론 사진을 배치한 점 ▲네모반듯한 글씨체 등이 메로나의 포장지와 비슷하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포장 사용 중지와 폐기도 요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메로나 포장지에 대해 “수요자에게 특정 출처 상품을 연상시킬 정도로 차별적 특징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상품의 포장에 사용할 수 있는 색상은 상품의 종류에 따라 어느 정도 한정돼 있어 색상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판단했다. 또 빙그레가 서주와 법정 공방을 벌인 것에 대해 “과일을 소재로 한 제품에 있어 그 과일이 가지는 본연의 색상은 누구라도 이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며 “빙그레의 포장이 법률상 보호할 가치가 있는 이익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 ‘노을따라 남산 걷자’…서울 중구, 10월 8일 건강 걷기 행사 개최

    ‘노을따라 남산 걷자’…서울 중구, 10월 8일 건강 걷기 행사 개최

    서울 중구는 10월 8일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을 시작으로 남산 북측순환로 일대에서 건강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중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걷기 행사는 17시 50분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 출발하여 건강지도사의 인솔하에 남산 북측순환로를 왕복으로 걸어 2.35㎞를 걷는다. 반환점에서 스탬프를 받으면 우리은행이 협찬하는 완주기념 휴대용 백팩을 받을 수 있다. 중구에서 개발한 걷기 앱인 ‘중구건강마일리지’ 회원에게는 17시 50분부터 19시까지 행사장 방문 시 마일리지 1000점이 제공된다. 걷기 행사에 앞서 15시 30분부터 천우각 광장 일대에서 건강체형을 분석해 보고, 영양, 금연, 치매, 심폐소생술 등 건강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부스도 운영한다. 각 부스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참여 시에는 핸드크림, 비타민 등 다양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으며,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굿지앤과 백세식품도 협찬사로 참여해 행사장 방문자에게 건강기능식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중구 건강소모임인 금빛라인과 소프라노 조예은, 실용음악고 학생들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중구 관계자는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저녁시간 가족 및 이웃들과 함께 남산길을 따라 걷기 운동을 하고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지난해 전국 사업체 10만개↑…제조업은 5.4만개 증발

    지난해 전국 사업체 10만개↑…제조업은 5.4만개 증발

    지난해 전국 사업체가 전년보다 10만개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이 활성화하면서 도소매업과 운수업 등에서 늘었다. 반면 신기술 대체의 영향으로 제조업체 10곳 중 1곳 가까이는 문을 닫았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3년 전국사업체 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체 사업체는 623만 8580개로 전년보다 9만 8681개(1.6%) 늘었다. 사업체 증가율은 2021년 0.8%에서 2022년 1.0%로 소폭 높아진 뒤 엔데믹으로 전환하면서 지난해는 1.6%로 커졌다. 산업별로 보면 지난해 도소매업에서 5만 3000개(3.5%) 늘어 가장 많이 늘었다. 온라인쇼핑과 관련된 전자상거래 소매업과 전자상거래 소매 중개업, 무인 아이스크림점이 포함된 빵류·과자류·당류 소매업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택배 물동량이 늘면서 화물자동차 운송업·택배업 등이 포함된 운수업도 2만 5000개(3.8%)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은 5만 4000개(9.2%) 줄었다. 3D 프린터 등 신기술이 도입된 영향으로 1인 사업자 위주의 절삭가공·유사처리업, 주형·금형 제조업, 간판·광고물 제조업 등에서 사업체가 감소한 영향이다. 사업체의 종사자는 지난해 말 2532만 1526명으로 전년보다 10만 4403명(0.4%) 증가했다. 보건·사회복지업(8만 2000명), 숙박·음식점업(7만 8000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2만 5000명) 등에서 늘었다. 반면 제조업(-3만 8000명), 건설업(-3만 5000명)에서 줄었다.
  • 디저트 쿠키 ‘오레오’… 색다른 맛과 이색 마케팅으로 주목

    디저트 쿠키 ‘오레오’… 색다른 맛과 이색 마케팅으로 주목

    글로벌 쿠키 브랜드 ‘오레오’(OREO)가 최근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트렌디한 신제품과 브랜드 콜래버레이션, 팝업스토어 등 이색 마케팅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전 세계에서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오레오는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집계 기준 ‘글로벌 넘버원(No.1) 비스킷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동서식품이 ‘오레오’와 두께가 43%가량 얇은 ‘오레오 씬즈’ 제품군을 중심으로 다양한 맛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동서식품은 최근 코카-콜라와 협업한 한정판 ‘오레오 코카-콜라 맛’을 출시했다. 오레오 코카-콜라 맛은 코카-콜라 맛 쿠키에 탄산처럼 터지는 팝핑캔디가 박혀있는 크림을 더해 씹을 때마다 코카-콜라에서 느껴지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제품의 한쪽은 오레오 로고가 새겨진 클래식한 초콜릿 쿠키로, 다른 쪽은 코카-콜라 로고가 새겨진 쿠키로 돼 있다. 지난해 2월에는 글로벌 아티스트 블랙핑크와 협업한 ‘오레오×블랙핑크’ 한정판을 선보이기도 했다. 오레오×블랙핑크는 블랙핑크의 상징 색인 핑크와 블랙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블랙’ 버전에는 핑크색 딸기 크림을, ‘핑크’ 버전에는 다크 초콜릿 크림을 넣었다. 2022년에 선보인 한정판 ‘미스터리 오레오’는 먹어보기 전까지는 어떤 맛인지 알 수 없는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으로 흥미를 유발했다. 이 외에도 소비자의 큰 사랑을 받아 정식 출시한 ‘오레오 샌드위치 쿠키 레드벨벳’, 민트초코 트렌드를 반영한 ‘오레오 민트 초코 샌드위치 쿠키’ 등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 9시간 넘게 뷔페 이용한 고객…식당이 취한 ‘반전’ 조치

    9시간 넘게 뷔페 이용한 고객…식당이 취한 ‘반전’ 조치

    태국의 한 남성이 뷔페식당에서 9시간 넘게 머물러 화제가 됐다. 그런데도 식당 측은 이 손님을 쫓아내기는커녕 음식과 함께 식사권을 제공했다. 태국 중북부 콘깬의 일식 뷔페식당 오시네이 콘깬 지점은 24일(현지시간) 페이스북 페이지에 폐쇄회로(CC)TV 화면 2장을 공개했다. 모두 이날 찍은 장면으로 오전 11시 3분에 들어왔던 남성이 오후 7시 19분에도 여전히 식사 중인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날 이 손님이 식당에 머물렀던 시간은 총 9시간 11분이었다. 식당 측에 따르면 이 손님은 지난 8월 11일에도 친구 3명과 함께 식당을 찾았다. 친구들이 먼저 식당을 떠난 뒤에도 이 손님은 6시간을 더 머물러 총 8시간 16분 동안 뷔페를 이용했다. 일정 비용을 내면 무제한으로 식사를 이용할 수 있는 뷔페식당에서 손님이 오래 머물며 식사할수록 식당으로선 이익이 줄거나 손해가 날 수 있다. 그래서 많은 뷔페식당은 시간제한을 걸고 있다. 해당 손님이 이처럼 오랜 시간 뷔페를 이용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식당이 시간제한을 두지 않는 프로모션을 시행 중이었기 때문이다. 이 식당은 주로 쉐프의 생일이 있는 달에 이러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손님은 이러한 프로모션을 알게 된 후 단골이 됐다. 식당 측도 이 손님을 익히 알고 있었다. 9시간 11분이라는 기록을 세웠던 날도 이 손님은 머무른 지 8시간 정도 됐을 때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으나 식당 측이 귀띔을 해줘서 1시간 정도 더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 측이 올린 게시물은 소셜미디어(SNS)상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26일 현재 해당 게시물에는 3만 9000여개의 ‘좋아요’와 23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는 등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식당 측은 이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손님에게 무료 식사권과 함께 연어 도시락을 선물했다. 이 손님은 뷔페를 장시간 이용하는 비결에 대해 “페이스를 조절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초밥을 먹고 좀 배부른 것 같다 싶으면 아이스크림이나 음료로 휴식을 취하는 식이다. 또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고 화장실에 다녀오거나 휴대전화를 좀 보다가 다시 식사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식당 측은 시간제한 없는 프로모션 기간 중 손님들이 보통 최대 4시간 머물렀다고 전했다. 이러한 프로모션에 대해 많은 손님들이 “서두르지 않고도 식사를 즐길 수 있어서 좋다”며 호평을 남겼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 “축구랑 관련도 없는데 힘드네요”…홍명보 ‘단골빵집’ 사장님 호소, 무슨 일

    “축구랑 관련도 없는데 힘드네요”…홍명보 ‘단골빵집’ 사장님 호소, 무슨 일

    대한축구협회(축협)에 대한 청문회에서 홍명보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이 자추 찾는다고 언급된 빵집이 악플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축협 논란과 홍 감독에 대한 비판 여론의 불똥이 죄 없는 빵집으로 튄 것인데, 해당 가게 사장은 “축구계와 관련 없이 장소로 이용된 건데 (리뷰 등에) 안 좋은 이야기를 너무 많이 쓰셔서 힘들다”고 토로했다. 지난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홍명보 감독,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 등을 불러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문제를 지적했다. 이 자리에서 이임생 이사는 감독 면접을 위해 지난 7월 초 홍명보 감독 자택 근처에 찾아갔다면서 “홍 감독이 자주 가는 빵집이라 오후 11시부터 오전 1시까지 만나 대화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홍 감독은 “저희 집에서 한 5분 정도 떨어져 있는 빵집”이라며 “(빵집에서) 아무것도 안 먹고 장소만 좀 제공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는데, 이 과정에서 빵집 상호명이 공개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언급된 빵집의 소셜미디어(SNS)와 네이버 리뷰·카카오맵 등으로 몰려가 “청문회 때문에 빵집이 유명해졌는데 홍명바게트빵, 이임생크림빵 같은 상품도 출시하면 어떤가요”, “빵집 순례왔어요”, “여기가 그 유명한 홍명보 이임생 카르텔 비밀기지인가” 등의 댓글을 남겼다. 또 일부는 악의적으로 평점을 낮게 주는 ‘별점 테러’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 가게가 축구협회 사안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기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사장님은 잘못이 없다”, “빵집은 잘못이 없다. 엄한 곳 와서 별점 테러하지 말자”, “사장님이 잘못하신 것도 아닌데 별점 테러하시는 분들 뭡니까? 좀 자중하세요” 등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해당 빵집을 운영하는 A씨는 악플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A씨는 주간조선과의 통화에서 “저희는 축구랑 아무 관련이 없는 영세한 자영업자”라면서 “8평짜리 매장의 조그마한 동네 빵집인데 저희 인스타그램이나 네이버 리뷰에 (누리꾼들이) 안 좋은 이야기를 너무 많이 쓰셔서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어 “궁금해서 찾아오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것보다 저희 쪽에 평점을 너무 안 좋게 남기시는 것이 피해를 입히는 것 같다”며 “악플 때문에 저희 카카오 웹이나 네이버 리뷰, 인스타그램의 게시물을 많이 내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는 “감독님이랑 좋은 관계이긴 한데 특별히 이해관계가 있거나 전혀 그런 것은 아니다. 자주 찾아주시고 해서 인사하고 지냈던 것”이라면서 “축구계와 관련 없이 장소로 이용됐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 北 주민 700만명 “내래 손전화 있다우”…‘이것’ 주로 한다

    北 주민 700만명 “내래 손전화 있다우”…‘이것’ 주로 한다

    북한이 팬데믹 봉쇄를 풀면서 2년 사이에 스마트폰이 급속히 확산해 가입자가 최대 700만명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크림슨센터의 마틴 윌리엄스 연구원은 38노스에 공개한 ‘2024년 북한의 스마트폰’ 보고서에서 국제 무역 재개로 북한 스마트폰 시장에 활기가 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북한 인구를 2400만명으로 추정하고 당국의 규제에도 수요가 늘면서 휴대전화 가입자가 현재 650만~700만명 정도로 크게 늘었다고 추정했다. 이는 유선전화 추정치 120만대보다 훨씬 많은 것이다. 지난 2년간 북한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기종은 2배로 다양해졌다. 새로운 브랜드도 등장했으며 현재 10개 업체가 스마트폰과 피처폰을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신 북한 스마트폰의 사양을 보면 다른 국가에서 판매되는 중저가 모델과 비슷한 정도로 메가픽셀 카메라 등 기술 사양은 우수한 것으로 보고서는 평가했다. 운영체제로는 2021년 구글이 출시한 안드로이드 12를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근 북한 스마트폰은 사양이 다른 기종을 다른 가격대에 선보이기 시작했으며 이는 고급형, 저가형 스마트폰을 동시에 판매하는 삼성과 애플의 전략을 반영한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예를 들어 ‘화원’이라는 스마트폰은 500달러와 750달러짜리 두 기종으로, ‘진달래 6’이라는 스마트폰은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보고서는 북한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종류가 어느 때보다 많아졌지만 북한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없다고 짚었다. 북한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은 모두 중국 기업이 생산하며 북한 업체들은 이를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공급받는다. 중국 기업들이 기본 설계부터 주문에 맞게 스마트폰을 생산하며 북한 업체의 이름을 붙여 내놓으면 소프트웨어는 북한에 현지화된 버전이 탑재된다고 한다. 북한 주민들의 스마트폰은 승인된 네트워크로만 연결할 수 있으며 승인되지 않은 앱의 설치는 차단된다. 승인되지 않은 동영상, 전자책(e북), 외국 매체에 대한 접근은 철저히 금지된다. 또한 인터넷 접속도 차단되지만 손쉬운 연락, 일기예보 확인, 게임 등을 주로 하며 수요가 느는 추세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청년 마음 축제’ 참가자 3000명 모집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청년 마음 축제’ 참가자 3000명 모집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음 건강 축제인 ‘Look at ME 청년 마음 축제’ 참가자 3000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과 아모레퍼시픽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다음달 19일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개최된다. ‘Look at ME’ 캠페인의 일환인 이번 축제는 ‘진정한 나를 찾는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축제에서는 마음 건강 돌봄의 중요성과 그 방법을 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몸과 마음, 뇌를 연결하자는 취지로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이사인 윤대현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뇌 과학자 장동선 대표,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허지원 고려대 심리학부 교수가 참여해 청년 공감 토크를 진행한다. 운동 전문 강사들을 통해 ‘고스또소 댄스 메디테이션’, ‘라틴핏’, ‘타바타’를 배워보는 ‘운동 테라피’를 비롯해 나만의 퍼스널 컬러를 찾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프로그램’ 등의 체험 행사도 펼쳐진다. 마음 건강 및 문화 예술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 부스도 눈길을 끈다. 체험 부스에는 ㈜282북스, ㈜무브유어마인드, 걱정안냥연구소, 느루문화예술단, 비웨이브주식회사, 사단법인 공감인, 사단법인 오늘은, 사단법인 온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서울광역청년센터, 숙명여자대학교 음악치료 대학원, 스프링미, 주식회사 하이, 헤이마인드 등 마음 치유 파트너사들이 참여한다. 이 밖에도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의 이사진과 아모레퍼시픽그룹 현직자가 멘토로 나서 청년들과 1대1 멘토링을 진행하는 멘토링 부스도 열린다. 참여자들 전원에게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365크림’을 기념품으로 제공하며, 각종 이벤트를 통해 ‘구딸 아이코닉 세트’도 준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의 ‘청년 마음 축제’ 신청은 다음달 1일까지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다.
  • 삼성 ‘갤럭시 워치 울트라’, 美 컨슈머리포트 1위

    삼성 ‘갤럭시 워치 울트라’, 美 컨슈머리포트 1위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 울트라’가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 리포트’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이 매체의 평가에서 스마트워치 평가 최초로 11개 부문 모두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총점은 92점으로 ‘갤럭시 워치7 LTE’ 모델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사용성, 기능성, 헬스, 스크래치, 방수, 호환성, 가독성 등으로 항목을 나눠 평가한다. 3위는 ‘애플 워치 울트라2’(91점), 4위는 ‘갤럭시 워치7 블루투스’와 ‘애플 워치 9’(각 90점)으로 상위 5개 모델 중 3개가 삼성 제품이다. 이달 출시된 ‘애플 워치 10’은 평가에서 빠졌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 워치 울트라에 대해 “매우 쉬운 사용성, 정확한 걸음수, 뛰어난 심박수 정확도를 가진 제품”이라면서 “최신 스마트폰과 쉽게 연결돼 상호 작용이 가능하고 충전이 매우 편했다”고 평가했다. 또 워치 페이스의 스크래치 테스트는 탁월했고 100m 수심에서 10분간 진행된 방수 테스트도 문제 없이 통과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1등을 차지한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지난 7월 출시된 제품으로 47㎜ LTE 모델 1종에 색상은 세 가지(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화이트, 티타늄 실버)다. 가격은 89만 9800원이다. 갤럭시 워치7 44㎜은 그린과 실버 색상으로, 40㎜는 그린과 크림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34만 9000~41만 9100원이다.
  • 유리아쥬(Uriage), ‘피부 장벽 건강 프로젝트’ 캠페인 진행

    유리아쥬(Uriage), ‘피부 장벽 건강 프로젝트’ 캠페인 진행

    온천수 피부 과학 기반 글로벌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유리아쥬(Uriage)가 피부 장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피부 장벽 건강 프로젝트’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피부 장벽을 강화와 보습의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유리아쥬는 지속적으로 피부 장벽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보습을 유지하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의 건강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 제품인 유리아쥬의 제모스 PSO 크림은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손상된 피부 장벽을 개선하고, 우수한 피부 보습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피부 각질 개선 및 건조로 인한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데 탁월해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을 사용한 소비자들은 건조로 인한 가려움, 외부 자극으로 인한 붉은기, 건조함 등의 증상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피부 장벽이 건강하게 회복되었다는 긍정적인 후기를 남기고 있다. 유리아쥬는 9월 23일부터 30일까지 캠페인과 연계하여 제모스 PSO 크림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샘플 키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샘플 키트는 PSO 크림 8ml 3개와 제모스 세라뜨 5ml 1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체험하고 테스트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유리아쥬 관계자는 “피부 장벽은 건강한 피부의 근간이며, 손상된 장벽은 다양한 피부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피부 장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제모스 PSO 크림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피부 건강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유리아쥬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과 유리아쥬 공식 네이버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온정 듬뿍 담은 ‘3000원 김치찌개’… “가난한 청년 손님? 낙인찍기 싫어” [월요인터뷰]

    온정 듬뿍 담은 ‘3000원 김치찌개’… “가난한 청년 손님? 낙인찍기 싫어” [월요인터뷰]

    누군가를 위해 마음 쓴다는 것물가 오르자 비수기에도 손님 2배정릉·이화여대 등 5개 지점 운영맛집 인정받아야 방문 부담 없어‘원가 5400원’ 각계각층 지원 큰 힘청년에게 사랑 담긴 밥 한 끼를이태원 참사 때 딸 잃은 어머니159명에 식사 나눔 기억에 남아사찰음식 장인 혜범 스님과 인연두부김밥 매출액 슬로우점 후원추석이 지났어도 불볕더위가 이어진 지난 19일, 서울 정릉시장 ‘청년밥상 문간’은 군침 도는 김치찌개 냄새로 가득했다. 김치와 두부, 돼지고기가 보글보글 끓는 푸짐한 냄비는 단돈 3000원. 밥과 콩나물무침은 무한 리필이다. 혼자서도 휴대용 가스버너로 조리하며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한 끼 식사 비용도 부담스러운 청년을 위로하는 밥상이다. 이날 오후 5시 저녁 장사 시작 전부터 스무 개 남짓한 테이블은 앳된 얼굴의 20대 청년 손님들로 가득 찼다. 긴 연휴 뒤엔 기다렸다는 듯 손님이 몰린다. 상차림부터 퇴식까지 셀프서비스. 중년의 어머니 또래 봉사자가 설명할 틈도 없이 손님들은 그릇과 음식을 익숙하게 가져다 날랐다. 3000원 김치찌개가 청년을 만난 지는 8년째다. 청년 문간을 연 천주교 글라렛선교수도회 소속 이문수(50) 신부는 “이곳을 찾는 청년들이 ‘가난하다’는 낙인이 찍히지 않도록 무료가 아닌 저렴한 가격을 받고 있다”며 “누군가 마음을 쓰고 있다는 것 자체가 위로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지난 2022년부터 외식 물가가 크게 오르자 비수기였던 여름철에도 손님은 두 배로 늘었다. 지난 한 해 4개 지점을 이용한 인원은 10만명이다. 그중 절반은 청년 손님이다. 성균관대 고분자공학과를 다니다 2008년 사제 수품을 받은 그에게 식당 개업은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2015년 굶주림 끝에 세상을 떠난 청년의 소식을 접한 한 수녀가 이 신부에게 ‘청년을 위한 식당’을 제안한 것이 시작이었다. 2년간 창업설명회까지 찾아다니는 등 준비를 거쳐 2017년 12월 개업을 했고 현재는 5개 지점으로 늘었다. 그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을 계기로 후원자가 늘어나 더 많은 청년을 만나기 위해 직영 지점을 늘리고 있다”고 했다. 정릉점, 이화여대점, 낙성대점, 제주점, 슬로우점에 이어 조만간 지하철 4호선 상록수역 인근에 안산점을 연다. 인근에 이주노동자, 대학생이 적지 않다. 제주점은 문을 닫는다. 3000원은 한 그릇당 원가 5400원에 한참 못 미친다.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은 사회의 관심이다. 김치는 대상이 전량 후원하고, 라면 사리는 삼양에서 일부 후원한다. 자발적인 식사 나눔도 열린다. 대학로 슬로우점에선 최근 한 스님이 사찰음식을 팔고 매출액을 후원하는 공양 봉사도 했다. 신부가 열었지만 식당엔 십자가나 성모상 등이 없다. 이 신부의 월급도 없다. 성직자 셔츠 차림의 그는 “정릉시장에서 가장 맛있는 김치찌개로 자부한다”며 “문간이 없어도 되는 세상을 꿈꾸지만 그날이 올 때까지 더 많은 청년과 만나고 싶다”고 미소 지었다. -고물가 속에서 3000원으로 운영이 되나. 오히려 지점이 늘었다. “지난 2021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지면서 식당 한 곳만 운영하기에는 과분한 후원을 받게 됐다. 80명이던 후원자가 지금은 2200명쯤이다. 청년에게 맛있는 한 끼를 대접하고 싶다는 그분들의 마음을 더 많은 이에게 전하기 위해 여기저기 식당을 열었다. 대학생 손님은 이화여대점이 가장 많고 정릉점에는 배달 라이더들도 종종 온다. 슬로우점에서는 경계선 지능인 청년들이 일한다. 처음엔 직접 개인사업자로 등록해 식당 문을 열었지만 성북구에서 제안한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2020년 전환하고 직영 체제로 운영 중이다.” -운영비용은 어느 정도인가. “임대료, 인건비 등을 따지면 한 달에 한 지점당 1000만원쯤이다. 개업 당시 한 달 운영비를 760만원으로 잡고 한 달 손님이 100명만 돼도 적자는 면한다고 계산했는데 막상 한 달에 100만원씩 적자가 났었다. 운영비는 따지고 보면 8년간 크게 늘지 않은 셈이다. 후원이 늘었기 때문이다. 한때 직접 담갔던 김치는 지난해 말부터 종가 김치를 전량 후원받고 있다. 1년에 1억 7000만원 상당이다. 쌀은 처음부터 전량 후원받았다.” -청년을 위한 무료 배급소가 아닌 식당인 이유는. “가난한 청년들을 위한 무료 배급소라면 나라도 가기 싫을 것 같다. 가난한 청년이라는 낙인이 찍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렴한 가격으로 정했다. 더 나아가 가성비 좋은 식당이 아닌 맛있는 식당이 되는 것이 목표다. 맛집으로 인정받아야 오는 손님도 부담이 없다. 정릉시장에서 가장 맛있는 김치찌개로 자부한다. 단순히 몇천원 아끼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우리를 위해 누군가 마음을 쓰고 있다는 것 자체가 위로가 된다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그동안 청년의 삶은 나아졌을까.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다. 오히려 식비 등 생활비가 올랐다. 재작년 초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식당 물가가 급격히 오르면서 비수기인 여름인데도 손님이 두 배로 늘었다. 90년대 대학을 다녔던 기억과 비교하면 요새 대학생들은 미친 듯이 열심히 공부하는 것 같다. 그런데도 미래에 대한 보장이 없는 경쟁사회에서 삶의 난이도는 천지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차가운 사회 속에서 청년 문간은 그래도 온정이, 인간의 숨결이 있다는 걸 전해 주고 싶다.” -함께 식당을 꾸려 가는 사람들은. “5개 지점으로 늘면서 매달 발행하는 급여명세서만 50~70장쯤이다. 수년째 함께하는 사무국 직원, 주방장인 점장과 부점장, 아르바이트생 등이다. 처음엔 주방장 한 명이 부엌을, 홀서빙은 내가 맡는 단출한 구조였지만 지점이 늘면서 나는 행정 업무를 주로 맡고 있다. 대부분의 주방장은 자녀를 둔 엄마들이다. 이곳의 가치를 아는 분들이다. 월급 받으니 일한다는 마음 이상의 자세로 일한다. 이들 덕분에 청년 문간이 유지된다.” -‘무카나 프로젝트’, ‘문스토랑’을 통해 청년들과 소통하고 있다. “올해 짐바브웨에서 열흘간 봉사하는 무카나 프로젝트를 다녀왔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청년들과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과 제주도 올레길을 걸은 ‘청년 희망 로드’의 연장선이다. 자신의 꿈과 목표에 매몰되기 쉬운 20대 청년들에게 행복이란 다양하고 풍요로울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해 주고 싶다. 한 달에 한 번 4명의 청년과 만나는 문스토랑은 매번 예상치 못한 즐거운 대화가 이어져 언제나 기대된다.” -성직자의 길을 처음 결심한 순간, 식당 주인을 예상하진 않았을 것 같다. “세상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길이다. 지금도 우리 식당을 통해 누군가 힘을 얻고 위로를 받는다면 행복하다. 식당에는 종교적 상징물을 놓지 않았다. 혹시나 어떤 청년에게는 식당을 찾는 데 걸림돌이 될까 봐서다. 하느님께서는 그저 청년에게 따뜻한 사랑이 담긴 밥을 주길 원하시고, 저에게 그렇게 시키셨다고 생각한다.” -식당이 처음과 달라진 점은. “반년도 넘게 고민하다가 결국 키오스크를 놓은 것이다. 청년을 대접하려고 연 식당인데 사람이 아닌 모니터를 접하는 것은 비인간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더 편안해했다. 대면 주문을 받으며 찌개만 시킨 손님에게 습관적으로 ‘사리 추가는 안 하세요’ 묻기도 하는데 정말 주머니가 가벼운 손님은 ‘그냥 찌개만 주세요’라고 답하는 것마저 쭈뼛거린다. 키오스크를 놓으니 이런 어색한 대화를 나눌 이유도 사라지는 장점이 있다. 8년 동안 사람도, 시대도 바뀐다.” -왜 정릉에서 시작했나. “개업을 준비하며 성북구와 정릉은 청년 문화예술가들이 활동하기 좋은 토양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오가며 동네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돕는다는 것이다. 은둔형 외톨이를 돕는 K2인터내셔널 일본인 활동가도 ‘정릉은 정이 있어요’라고 추천했다.” -기억에 남는 사람이 있나.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어머니가 지난해 6월 딸의 26번째 생일을 맞아 159명에게 식사 나눔을 했다. 올해는 규모가 커져 이화여대점에서 하루 동안 금액, 나이 제한 없이 나눔을 했다. 청년이 가장 많이 오는 곳이라며 이화여대점을 선택했다.” -지난 10일 슬로우점은 사찰음식을 팔았는데. “쌀을 후원해 주는 돈암동 흥천사 주지 각밀 스님과 함께 슬로우점 개업식에 방문한 성북동 수월암 주지 혜범 스님과 대화를 나누다가 시작된 일이다. 사찰음식 장인인 혜범 스님이 저녁 장사 내내 두부김밥을 팔아 매출액을 후원했다. 청년 문간이 풍성해져 감사하다.” -영리를 추구하는 카페도 열었다. “슬로우점 위층 ‘크림슨파더’다. 직원들의 복리 후생을 조금이라도 높이고 싶어서다. 비영리 사회적협동조합 직원이라고 최저 시급이 마땅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유능한 직원에게 그에 걸맞은 대우를 해 주고 싶다.” -청년 문간의 최종 목표는. “우리 식당이 없어져도 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 하지만 우리 식당이 필요하다면 더 많은 청년들을 만날 수 있는 곳에 있으면 한다. 그저 앞으로 20년, 30년 동안 청년 문간을 운영해도 즐겁게 할 수 있다는 마음이다.”
  • 47세 엄지원 유전자 검사 결과…‘이것’ 금수저 진단

    47세 엄지원 유전자 검사 결과…‘이것’ 금수저 진단

    배우 엄지원(47)이 피부 유전자 검사 결과 ‘피부 금수저’라는 진단을 받았다. 엄지원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환절기 꿀피부 유지하는 엄지원의 스킨 케어템. 건조는 잡고 탄력은 높이는 방법’ 이라는 피부 관리 영상을 올리며 이러한 사실을 공개했다. 엄지원은 “피부는 많은 분의 숙제인 것 같다. 저도 이제 직업이 배우다 보니까 피부 관리에 공을 들인다”며 “자극적인 시술보다는 관리 위주의 관리하는 걸 신조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를 순 있는데 나는 20대 후반부터 추구 방향이 안티 에이징이 아닌, 웰 에이징”이라고 했다. 그는 “늙는 걸 역행할 순 없지만 ‘좋아 보이네’, ‘오늘은 더 맑아 보이네’를 중점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엄지원은 피부 유전자 검사를 받았고, 담당 연구원은 엄지원의 피부에 대해 “유전자로 봤을 때 피부는 금수저”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유전적으로 기미, 주근깨가 잘 생기는 유형”이라며 “외부 활동을 많이 하는 걸로 아는데 선크림을 많이 발라서 피부가 지금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기미와 주근깨가 가장 취약한 부분이기 때문에 항산화 제품은 꼭 하나 쓰셨으면 좋겠다”며 “비타민C 제품을 꾸준히 쓰고 먹는 걸로는 글루타치온도 좋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검사 결과) 운동 같은 경우, 근력 운동에 적합도가 높다”며 “근육 100명 중에 3등으로 측정된다는 건 상위 3%다. 근력 운동의 강도가 높아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능력치를 갖고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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