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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러·우크라 4차 협상 시작…우크라 “협상 잘 안돼, 러군 철수해야”

    [속보] 러·우크라 4차 협상 시작…우크라 “협상 잘 안돼, 러군 철수해야”

    “모든 러군 철수해야 정치 차이 얘기 가능”“러에 포위된 마리우폴에 음식·의약품 수송”러, 산부인과 폭격…피투성이 산모·태아 사망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14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가 침공했던 전쟁을 끝내기 위한 4차 협상에 들어갔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는 즉각적인 휴전과 모든 러시아군의 철수를 요구하고 있지만 잘 풀리지 않고 있다고 우크라이나측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수석 협상가이자 대통령 측근인 미하일로 포돌랴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러시아 관리들과 화상 회담을 하는 사진을 올리며 “협상이 시작돼 양측이 자신들의 구체적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협상이 잘 되지는 않지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돌랴크는 회담 전 트위터 계정에 올린 영상 성명에서 “2주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전쟁을 끝내기 위해 즉각적인 휴전과 러시아군의 철수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평화와 즉각적인 휴전, 모든 러시아군의 철수가 이뤄진 후에야 우리는 지역 관계와 정치적 차이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러 크렘린궁 “러 크림병합 인정하고중립국 지위 헌법 개정하면 전쟁 중단” 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와 돈바스 지역 독립 승인 등 러시아의 요구를 이행하면 우크라이나 내 군사작전을 중단할 것이라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지난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전투 행위 중단, 중립국 지위 채택을 위한 헌법 개정, 러시아의 크림병합 인정,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독립 승인 등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렇게 전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포함한 서방 군사블록 가입 포기를 규정하는 내용으로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것이 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를 위한 필수 조건이라는 것이다. 또 러시아가 2014년 우크라이나에서 병합한 크림반도를 러시아의 영토로 인정하고, 앞서 지난달 독립을 선포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 분리주의 공화국들인 DPR과 LPR을 주권 국가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우크라 “키이우 인근 10곳에 대피로”러 산부인과 폭격 후 들것에 실려 나간피투성이 만삭 임신부·태아 모두 숨져 한편, 우크라이나 정부는 회담에 앞서 이날 수도 키이우(키예프) 인근과 동부 루한스크 등지의 마을에 갇힌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인도주의 회랑 10곳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러시아군에 둘러싸인 항구도시 마리우폴에 음식과 의약품을 실은 수송차량을 보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 산부인과에서 지난 9일(현지시간) 러시아의 폭격 직후 들것에 실려 이송된 만삭의 임신부와 태아가 결국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AP 통신이 14일 보도했다. 당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 거센 포격을 퍼부었다. 당시 사진이 공개된 후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 극단주의자들이 조작한 가짜 뉴스라고 주장했지만, AP는 자사 취재진이 현장에서 피해자들을 직접 목격했다고 반박했다. AP는 당시 포격 현장에서 구급대원들이 피를 흘리는 여성을 들것에 싣고 피신시키는 장면, 또 다른 여성이 자신의 아이를 끌어안고 울부짖는 모습 등이 목격됐다고 전했었다.이 장면은 이번 침공에 따른 비극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출산을 기다리던 이 임신부는 창백한 얼굴로 피투성이가 된 아랫배를 쓰다듬으며 들것에 실려 있었고, 구급대원들이 건물 잔해 사이로 임신부를 이송했다. AP는 당시 임신부가 구급차에 실려 또 다른 병원으로 향했다고 설명했다. 임신부는 골반 쪽을 다친 상태였고, 의료진은 제왕절개를 시도했지만 태아를 살리지 못했다. 의료진은 이후 임신부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집중했지만, 30분 넘는 소생 시도에도 불구하고 임신부 역시 숨을 거뒀다. 의료진에 따르면 이 여성은 유산이 진행 중인 상황임을 알아차리고는 “나를 지금 죽게 해달라”고 절규했다. 이 여성의 시신은 가족이 수습해갔으며, 그나마 다른 희생자들과 집단 매장되지는 않았다고 의료진은 전했다.
  • 우크라 침략만행에도 푸틴을 전범으로 단죄하기 어려운 이유

    우크라 침략만행에도 푸틴을 전범으로 단죄하기 어려운 이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 세계적인 우려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적인 군사작전을 개시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는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 원자력발전소 포격 및 화재 등으로 유럽 전역에 공포를 불러일으켰다. 미국의 지원을 배경으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를 중심으로 형성된 유럽 역내의 오랜 평화 체제 균형이 ‘푸틴의 전쟁’으로 재편성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시각각으로 전해지는 전황(戰況)의 이면에는 국제법적 쟁점이 많다. ●국제법 관점에서 쟁점 많은 우크라 사태 유엔 체제 내에서의 무력사용, 자위권, 핵무기의 통제 이외에도 인권침해, 난민, 전쟁배상책임, 정전 및 평화협정 등 전쟁을 둘러싼 기본적인 국제법적 쟁점들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망라돼 있다. 우리의 이목을 끄는 것은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쟁범죄와 관련한 형사처벌 가능성이다. 그 역할을 담당할 국제형사재판소(ICC)가 푸틴의 전쟁범죄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개시한 것으로 보도됐다. 재판소 규정에 따르면 현직 대통령이라도 관할권 행사 대상에서 면제되지 않는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면 푸틴을 재판소 법정에 세워 전쟁범죄에 대한 형사책임을 묻는다는 것은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실제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재판소 규정을 보면 국제사회가 우려하는 심각한 국제형사범죄를 저지른 자는 개인적으로 책임을 지며 처벌을 받는다. 재판소는 인류평화를 위협하는 인도에 반한 죄, 집단살해(제노사이드), 전쟁범죄, 침략범죄 등 4개의 핵심 국제범죄를 다룬다. 인도에 반한 죄는 민간인 주민에 대한 광범위하거나 체계적인 공격의 일부로서, 그 공격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범해진 행위를 말한다. 집단살해는 무력 충돌 시 또는 평시에 국민적·민족적·인종적·종교적 집단의 전부 또는 일부를 파괴할 의도하에 자행된 행위를 말한다. 전쟁범죄는 무력 충돌과 관련한 국제인도법 위반 행위들이다. 침략범죄는 한 국가의 정치적 또는 군사적 행동을 실효적으로 통제하거나 지시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자가 그 성격·중대성·규모로 보아 유엔헌장을 명백히 위반하는 침략 행위를 계획·준비·개시·실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푸틴 법정 세우려면 재판소 관할권이 미쳐야 이들 범죄에 대한 재판소 관할권과 관련해서는 개별 국가의 관할권이 우선한다. 재판소의 관할범죄라도 국제범죄를 저지른 자를 재판에 회부할 일차적 책임은 개별 국가에 있으며, 재판소는 개별 국가의 관할권 행사를 보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보충성의 원칙’이라 한다. 러시아나 우크라이나가 푸틴에 대한 국내 사법절차를 진행한다는 것을 현 단계에선 상정하기 어렵다. 재판소 규정의 당사국이 된 국가는 관할범죄에 대한 재판소의 관할권을 수락한다. 재판소 규정을 비준·수락·승인 또는 가입해 당사국이 된 국가는 4개 관할범죄에 대한 재판소의 관할권도 함께 수락한 것이므로, 재판소는 관할범죄에 대해 자동적으로 관할권을 갖게 된다. 재판소의 ‘자동적 관할권’이라 한다. 그러나 재판소가 관할범죄에 대해 관할권을 행사하려면 해당 범죄가 발생한 나라이거나 범죄 혐의자의 국적국 중 적어도 어느 한 국가가 당사국이어야 한다. 또한 비당사국이라도 해당 범죄에 대한 관할권 행사를 임시로 수락한 경우에는 재판소가 관할권을 행사할 수 있다. 재판소가 관할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 해당 범죄에 대한 보충적 관할권이 성립하고, 관할범죄에 속해야 하며, 다음의 전제조건을 충족해야만 한다. 관할범죄에 대한 재판소의 관할권 행사는 첫째, 어느 당사국이 관할범죄가 범해진 것으로 보이는 사태(事態)를 재판소의 소추관(검사)에게 회부한 경우, 둘째, 소추관이 직권으로 관할범죄에 관한 수사를 개시한 경우, 셋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헌장 제7장(평화에 대한 위협·평화의 파괴·침략에 관한 조치)에 따라 관할범죄가 범해진 것으로 보이는 사태를 소추관에게 회부한 경우에 개시될 수 있다.첫째의 경우는 어느 당사국이라도 사태를 회부할 수 있으나 제3국인 당사국이 회부하기보다는 사태에 직접 관련된 당사국이 스스로 회부하는 경우가 다수라 할 것이다. 둘째의 경우 소추관은 관할범죄에 관한 정보에 근거해 독자적으로 수사에 착수할 수 있다. 소추관은 정보의 중대성을 분석한 후 수사를 진행시킬 만한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고 판단되면 전심(前審) 재판부에 제출하고 전심 재판부가 허가하면 수사를 개시할 수 있다. 다만 첫째와 둘째의 경우 해당 범죄의 발생국이나 범죄 혐의자의 국적국 중 하나라도 당사국이어야 하며, 비당사국이라면 해당 범죄에 대한 재판소의 관할권을 임시로 수락해야 한다. 그리고 셋째의 경우 국제평화와 안전에 일차적 책임이 있는 안보리가 헌장 제7장에 따라 행동하고, 당사국은 물론 비당사국이 관련된 사태에 대해서도 소추관에게 회부할 수 있다. ●유엔 소추할 수 있으나 러시아 비토 가능성 결과적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재판소 규정의 당사국이 아닌 현재의 상황에서 재판소가 관할권 행사를 통해 재판 절차를 진행하려면 위에서 언급한 세 가지 경우 중 하나에 해당돼야 한다. 당사국은 물론 비당사국이 관련된 사태에 대해서도 소추관에게 회부할 수 있는 안보리의 개입은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를 상정하면 사실상 진행이 불가능하다. 그런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크림반도 강제 병합과 동부 돈바스 내전과 관련해서 발생한 잔혹한 범죄행위에 대해 2015년 9월 재판소의 관할권을 수락한 바 있다. 이 관할권 수락은 지금도 유효하기 때문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한 범죄행위까지 다룰 수 있다. 또한 40개 당사국들이 공동명의로 이번 사태에 대한 공식 회부 서한을 제출함에 따라 전심재판부의 허가 없이도 소추관이 즉시 수사를 개시할 수 있게 됐다.●재판소 20년간 30건 다뤄, 성과는 미약 ‘푸틴의 전쟁’을 자행한 러시아 현직 대통령 푸틴을 국제형사재판소 법정에 세워 전쟁범죄와 관련한 형사책임을 묻기 위한 법리적인 절차는 개시됐다. 절차는 수사 및 기소, 재판적격성 판단, 범죄인 인도, 재판, 판결·상소·집행을 통해 진행된다. 그러나 재판 절차 진행의 개시와 그 이후의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지의 여부는 별개의 문제이다. 피고인은 재판하는 동안 출석해야 하며, 피고인의 인권보호를 위해 궐석재판은 인정되지 않는다. 사형은 허용되지 않는다. 재판소 규정은 현재 123개국이 비준하고 있다. 2002년 설립된 재판소는 20년간 17건의 수사, 3건의 예비조사, 36건의 체포영장 및 9건의 소환장 발부, 30건의 사건, 7명의 구금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매년 2000억원 이상의 예산이 들어가고, 900명 이상의 직원이 상주하는 재판소로서는 매우 미미한 성과다. 미국·러시아·중국·인도 등 강대국들은 비준하지 않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전쟁 과정에서의 미군 범죄와 관련한 수사와 기소가 미국의 비협조나 방해로 어려움을 겪은 것은 좋은 예다. 특히 비당사국에 범죄인이 있고, 비당사국이 인도를 거부하면 궐석재판을 금지한 재판소 규정상 재판 자체가 불가능하다. 재판소가 취급한 대부분의 사건이 우간다·콩고민주공화국·수단 등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국제범죄에 집중돼 있어 강대국에는 약하고 약소국에는 강한 재판소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국제사회의 국제법 연대 시작돼, 증거 확보해야 현실적으로 푸틴이 러시아 대통령직을 유지하는 한 그가 재판소 피고인으로 재판받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러시아 내부의 정치적 변혁이나 국제사회 공동체의 협력으로 푸틴 대통령의 지위에 대한 변화가 없으면 이론상의 가능성으로만 논의될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푸틴의 우크라이나 내 전쟁범죄와 관련한 형사처벌 가능성에 대한 논의는 현재 우크라이나 내에서 자행되고 있는 잔혹한 전쟁범죄를 억제하고, 조속한 시일 내 전쟁이 종료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재판소의 관할범죄에 대해서는 어떠한 시효도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후 있을지도 모를 ‘푸틴의 재판’을 위해서도 증거 확보가 필요하다.
  • [속보] 장군 잃은 러시아 “우크라 외국 용병 180명 제거”

    [속보] 장군 잃은 러시아 “우크라 외국 용병 180명 제거”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장군을 세 명째 사살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외국에서 온 용병 180명을 제거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영토로 오는 외국 용병 제거는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장거리 정밀무기로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주) 스타리치 지역의 우크라이나군 교육센터와 야보리우 훈련장에 대한 공습이 이루어졌다”라고 밝혔다. 그는 “전투 지역 파견을 앞둔 외국 용병들의 훈련및 편성 센터와 외국으로부터 들어오는 무기와 군사장비 보관 기지가 들어서 있었고, 공습 결과 180명의 용병과 대규모 외국 무기들이 제거됐다”고 주장했다. 야보리우 훈련장은 폴란드에 인접한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에서 북서쪽으로 3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크라이나 당국은 야보리우에 있는 국제평화안보센터(IPSC)가 공습을 받아 35명이 사망하고 134명이 다쳤다고 발표한 바 있다.러시아 장성 교전 중 사살 우크라이나군이 전투 중 사살했다고 밝힌 러시아 장성급 인사는 이번이 세 명째다. 안톤 헤라시첸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은 개전 16일째 러시아 육군 29부대 소속 안드레이 콜레스니코프 소장을 교전 중 사살했다고 밝혔다. 영국 BBC는 서구 소식통들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일 러시아 제 41군 수석 부사령관인 비탈리 게라시모프가 하르키우 인근에서 벌어진 전투 중 사망했다. 그는 2014년 크림반도 강제 합병으로 공을 세워 훈장을 받았다. 지난 2일에는 러시아 중부군구 사령관인 안드레이 수코베츠키 소장이 우크라이나 저격수에 의해 사살됐다. 그 역시 크림반도 합병 작전 때 공을 세워 훈장을 받았다.
  • “한국계 우크라 배우, 시민 탈출 돕다 사망”…주한대사 확인

    “한국계 우크라 배우, 시민 탈출 돕다 사망”…주한대사 확인

    ‘자원입대’ 한국계 배우우크라 시민 탈출돕다 숨졌다주한대사 추모 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3주째로 접어들었다. 러시아군이 민간인 시설에도 무차별적인 공격을 가하면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계 우크라이나 배우가 현지에서 시민들을 돕던 중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트위터에는 “우크라이나의 배우이자 연예인인 파샤 이(Pasha Lee)가 러시아가 전쟁으로 황폐해진 도시 이르핀에서 시민을 탈출시키는 과정에서 사망했다”는 글이 올라와있다. 그러면서 “파샤의 어머니는 자카르파티아 출신이고 아버지는 크림반도 출신 한국인”이라고 했다. 지난주 우크라이나 매체와 미국 데드라인, 인사이더 등 외신도 우크라이나 변호사이자 저널리스트인 야로슬라프 쿠츠의 페이스북 글을 인용해 파샤의 사망을 보도한 바 있다. 쿠츠는 “우리는 사진을 찍을 시간조차 없었다”며 “편히 쉬라”고 적었다.미국 인사이더 등 외신도 앞서 파샤의 사망 소식을 보도한 바 있다. 그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북서쪽 약 25㎞ 떨어진 이르핀 마을에서 러시아의 포격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33세의 파샤는 우크라이나의 유명 배우로, MC, 가수, 성우로도 활약했다. 유명 TV쇼 ‘데이 엣 홈’을 진행했다.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되자 자원입대했다. 그는 사망 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투복을 갖춰 입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최소 1500명 사망”…마리우풀, 무차별 공격받으며 ‘함락 위기’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현지의 민간인 피해는 계속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동남부의 항구 도시이자 전략적 요충지인 마리우폴이 러시아군의 무차별 공격을 받으며 함락 위기에 빠졌다.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날 마리우폴 동부 교외 지역을 점령하는 데 성공했다. 도심으로 향하는 러시아군의 주요 공격 시도는 막았다는 것이 우크라이나 국방부의 설명이지만, 12일째 외부와 단절돼 싸우고 있는 도시를 향한 러시아군의 포위망은 점차 좁혀지고 있다. 러시아군의 무차별한 공격에 민간인 희생자는 급격히 늘고 있다. 앞서 바딤 보이첸코 마리우폴 시장은 11일 “러시아군이 30분마다 공습을 감행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마리우폴이 지옥으로 변하고 있다”고 전세계에 호소했다. 마리우폴 당국은 러시아군의 공격이 시작된 이후 최소 1500명의 시민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 [나우뉴스] “조국 떠나지 않을 것”…러 침공으로 ‘10조원’ 날린 우크라 1위 부자의 선택

    [나우뉴스] “조국 떠나지 않을 것”…러 침공으로 ‘10조원’ 날린 우크라 1위 부자의 선택

    우크라이나 최대 재벌인 리나트 아흐메토프 회장이 러시아의 침공으로 상상 이상의 손실을 봤음에도 결사 항전의 의지를 꺾지 않았다. 광산·금융업 등이 모인 지주사 시스템캐피털매니지먼트(SCM) 설립자인 아흐메토프는 자산 규모가 140억 달러(한화 17조 2620억 원)에 달해 우크라이나 내에서 최고 부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그가 맞닥뜨린 손실은 한화로 약 10조 5000억 원에 달한다. 러시아 침공 보름 만에 10조 원이 넘는 재산이 허공으로 사라진 셈이다. 이 때문에 세계 부자 순위에서도 기존 100위에서 327위로 떨어졌다. 현재 그의 자산 규모는 10일 기준 55억 달러(약 6조 7850억 원)로 추정된다.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는 “아흐메토프 회장이 소유한 부동산과 주유소 등의 자산 가치가 하루아침에 사라지면서 85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아흐메토프 회장은 15일 만에 무려 10조 원을 잃었음에도, 우크라이나 국민과 함께 고난의 시간을 견디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포브스와 한 인터뷰에서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우크라이나 시민이 생존을 지키도록 돕는 것”이라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군사 침략을 멈추기 위해 군을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나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 대표들과도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면서 “나는 우크라이나에 있으며, 우크라이나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크라이나 입장에서 진정한 승리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아흐메토프 회장은 “크림반도와 돈바스 지역을 포함한 휴전 및 러시아군의 완전 철수”라면서 “(러시아군의 민간인 학살과 관련해) 이곳에서 행하는 러시아의 모든 행동이 반인륜적이다. 어떠한 것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아흐메토프 회장의 이러한 선택은 각종 경제 제재로 손실이 발생하자 조국을 등지려는 일부 러시아 신흥 재벌의 행보와 대조적이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10일 “러시아 부자들이 서방의 제재를 피하려 아랍에미리트로 몰려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초강도 경제 제재로 스위프트(SWIFT·국제금융통신망) 배제가 시작되자 자국에서의 사업이 어려워졌고, 이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지로 사업장 이전을 시작한 것이다. 한편,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억만장자들은 이번 사태로 천문학적인 규모의 재산을 날렸다. 미국 CNBC에 따르면, 러시아 최상위 부자 20명의 총자산 중 3분의 1에 가까운 800억 달러(한화 98조 6800억 원)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증발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러軍 점령 헤르손 의회 “사이비 공화국 없다” 결의안 가결

    러軍 점령 헤르손 의회 “사이비 공화국 없다” 결의안 가결

    우크라이나 남부도시 헤르손을 점령한 러시아군이 이 지역을 인민공화국으로 만들기 위한 주민투표를 밀어붙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르손 의회는 주민투표를 반대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며 맞섰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지난 3일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도시 헤르손을 우크라이나로부터 독립된 인민공화국으로 만들기 위한 주민투표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르손 주의회 세르게이 흘란 부의장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러시아군이 의원들을 소집해 주민투표를 위한 협력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자신의 SNS에 “러시아군은 헤르손에서 ‘가짜 국민투표’를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민중의 지지가 전혀 없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러시아는 지난 2014년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 일부를 점령하고 주민투표를 실시해 도네츠크 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 인민공화국(LPR)을 설립한 데 이어 헤르손에서도 똑같은 시도에 나선 것이다.이에 헤르손 주의회는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며 맞섰다. 우크라이나 프라브다에 따르면 헤르손 주의회는 이날 임시의회를 개최한 가운데 헤르손의 독립을 반대하는 결의안에 44명이 찬성해 가결됐다. 결의안은 “헤르손은 우크라이나의 일부분이다. 이 땅에는 사이비 공화국이 없을 것이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크림반도에서 불과 90km 떨어진 헤르손은 흑해와 드네프르 강의 중요한 항구도시다. 러시아군은 지난달 3일 이 지역을 점령했지만 이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저항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남부 멜리토폴 시장 납치 … 새 시장 취임 러시아군은 자신들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도시들에 러시아의 ‘꼭두각시’ 정부를 세우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6일 점령한 남부 멜리토폴에서는 지난 11일 이반 페도로프 시장이 러시아군에 의해 납치됐다. SNS를 통해 확산된 동영상에서는 페도로프 시장이 머리에 검은 봉지가 씌워진 채 시청사 밖으로 끌려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 CNN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12일 전직 시의회 의원 갈리나 다닐첸코를 새 시장 자리에 앉혔다. 다닐첸코는 이날 텔레그램에 공개된 TV 성명에서 “도시를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주요 임무”라면서 시민들에게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도발에 굴복하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 “조국 떠나지 않을 것”…러 침공으로 ‘10조원’ 날린 우크라 1위 부자의 선택

    “조국 떠나지 않을 것”…러 침공으로 ‘10조원’ 날린 우크라 1위 부자의 선택

    우크라이나 최대 재벌인 리나트 아흐메토프 회장이 러시아의 침공으로 상상 이상의 손실을 봤음에도 결사 항전의 의지를 꺾지 않았다. 광산·금융업 등이 모인 지주사 시스템캐피털매니지먼트(SCM) 설립자인 아흐메토프는 자산 규모가 140억 달러(한화 17조 2620억 원)에 달해 우크라이나 내에서 최고 부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그가 맞닥뜨린 손실은 한화로 약 10조 5000억 원에 달한다. 러시아 침공 보름 만에 10조 원이 넘는 재산이 허공으로 사라진 셈이다. 이 때문에 세계 부자 순위에서도 기존 100위에서 327위로 떨어졌다. 현재 그의 자산 규모는 10일 기준 55억 달러(약 6조 7850억 원)로 추정된다.미국 경제매체 포브스는 “아흐메토프 회장이 소유한 부동산과 주유소 등의 자산 가치가 하루아침에 사라지면서 85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아흐메토프 회장은 15일 만에 무려 10조 원을 잃었음에도, 우크라이나 국민과 함께 고난의 시간을 견디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포브스와 한 인터뷰에서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우크라이나 시민이 생존을 지키도록 돕는 것”이라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군사 침략을 멈추기 위해 군을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나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 대표들과도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면서 “나는 우크라이나에 있으며, 우크라이나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크라이나 입장에서 진정한 승리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아흐메토프 회장은 “크림반도와 돈바스 지역을 포함한 휴전 및 러시아군의 완전 철수”라면서 “(러시아군의 민간인 학살과 관련해) 이곳에서 행하는 러시아의 모든 행동이 반인륜적이다. 어떠한 것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영 FT "러시아 부자들, 서방 제재 피해 조국 등지고 있어" 아흐메토프 회장의 이러한 선택은 각종 경제 제재로 손실이 발생하자 조국을 등지려는 일부 러시아 신흥 재벌의 행보와 대조적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10일 “러시아 부자들이 서방의 제재를 피하려 아랍에미리트로 몰려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초강도 경제 제재로 스위프트(SWIFT·국제금융통신망) 배제가 시작되자 자국에서의 사업이 어려워졌고, 이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지로 사업장 이전을 시작한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몰려드는 러시아 부자들 때문에 두바이의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면서 “러시아 부자들은 당초 유럽연합으로 향했지만, 그곳에서 환영받지 못했다. 차기 목적지로 두바이를 선택한 것은 중동 국가들이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에 비교적 중립적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억만장자들은 이번 사태로 천문학적인 규모의 재산을 날렸다. 미국 CNBC에 따르면, 러시아 최상위 부자 20명의 총자산 중 3분의 1에 가까운 800억 달러(한화 98조 6800억 원)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증발했다.
  • [속보]“우크라·러시아 휴전 합의 결렬”

    [속보]“우크라·러시아 휴전 합의 결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개전 이후 처음으로 고위급 회담이 열렸지만 휴전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러시아는 목적을 관철할 때까지 전쟁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양국 외교장관의 회담은 이견만 드러낸 채 진전 없이 종료됐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AFP 등에 따르면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터키 남부 안탈리아에서 회담했다.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이 디귿자 형태로 설치된 테이블 중간에 앉아 중재를 맡았다. 회담은 1시간 이상 진행됐지만 인도적 문제 해결을 위한 24시간 휴전을 합의하지 못한 채 양측 입장만 되풀이하다 끝났다. 쿨레바 장관은 “이 사안을 놓고는 러시아에 다른 의사결정자가 있는 것 같다”며 “라브로프 장관은 휴전 문제를 논의할 권한이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라브로프 장관의 기본적 입장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요구를 들어줄 때까지 공격을 계속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쿨레바 장관은 다만 러시아와 인도적 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 노력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항복하지 않았고 항복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결사 항전 의지를 드러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정부 대표단은 지난주부터 벨라루스에서 3차례 협상을 진행했지만,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다. 양측은 4차 협상도 추진 중이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즉각 휴전과 러시아군 철수를 촉구해 왔다. 반면 러시아는 군사행동 중단을 위한 핵심 요구사항으로 크림반도에 대한 러시아 주권 인정,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 포기와 ‘탈나치화’, ‘비무장화’를 열거했다. 여기에 러시아가 독립을 인정한 동부 돈바스 도네츠크·루한스크 지역의 주권을 인정해야 한다는 요구도 추가했다.
  • ‘맨손’으로 러시아 폭탄 해체한 우크라이나 요원

    ‘맨손’으로 러시아 폭탄 해체한 우크라이나 요원

    ‘맨손’으로 러시아 폭탄 해체한 우크라이나 요원 우크라이나 폭발물 처리(EOD) 전문가 2명이 러시아 폭탄을 맨손으로 해체하는 순간이 공개됐다. 10일(현지시간) 해외 온라인커뮤니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폭탄 해체 과정’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작은 물병와 장갑만으로 조심스럽게 폭발물을 해체하는 남성 2명의 모습이 담겼다. 중동연구소의 전문가인 찰스 리스터는 “러시아가 투하한 이 폭탄은 건물을 깨부실 수 있다”고 폭탄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이어 “그러나 우크라이나 EOD 전문가들은 주위에서 포탄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림에도 두 손과 물평으로 폭탄을 해체하고 있다”며 감탄했다.우크라이나 “러시아 장군 두번째 사살” 한편 동부 하르키우에서는 교전 끝에 러시아에서 두 번째 장군 전사자가 나왔다고 가디언이 지난 9일 전했다. 우크라이나 정보부는 하르키우 인근 전투에서 41군 참모총장인 비탈리 게라시모프 소장이 전투 중 다른 고위 장교들과 함께 사망했다고 밝혔다.게라시모프는 2차 체첸전쟁, 시리아전, 크림반도 병합에 참여한 군인으로 러시아로서는 뼈아픈 손실이다. 앞서 지난 3일 소장급인 안드레이 수코베츠키 러시아 제7공수사단장의 전사가 알려진 데 이어서 최고위급 사망자다.
  • “푸틴 비판하지만…中 네티즌, 당국 검열 두려워 ‘침묵’”

    “푸틴 비판하지만…中 네티즌, 당국 검열 두려워 ‘침묵’”

    “중국 내 ‘反푸틴’ 네티즌 목소리 못 내”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0일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네티즌 대부분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지하면서 반대하는 이들은 두려움 속에 침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남부 한 저널리즘스쿨 교사는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의견을 공개적으로 묻자 학생 40명 중 4분의 1가량이 푸틴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반면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사람이 있냐고 묻자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표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생각하냐고 질문하자 일부 학생이 고개를 끄덕였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팡커청 홍콩중문대 부교수는 “연구에 따르면 오직 1%의 이용자만이 SNS에 적극적으로 글을 게시한다”며 “이러한 특정한 내용에서는 강경하고 광신적 애국주의자들이 다른 이들보다 훨씬 더 많은 글을 게시한다고 본다”고 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러시아에 과도하게 비판적인 글을 검열하고 있어 우리는 웨이보 데이터로부터 어떠한 결론을 내리는 데 매우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CMP는 이런 상황에도 중국 칭화대 졸업생 약 200명이 지난 3일 서명한 공개서한은 검열망을 통과해 위챗에서 퍼져나갔다고 전했다. 매체는 서한에 거주한 이들은 대부분 중국에 거주하는 이들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서한을 주도한 예쓰저우는 미국 펜실베니아에 거주한다. 이 서한은 칭화대가 2019년 푸틴 대통령에게 수여한 명예박사 학위를 박탈해야 한다고 촉구한다.  또한 “푸틴은 체첸·크림반도·조지아를 상대로 전쟁을 벌인 전쟁광이며 가장 최근에는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가 반대하고 비난하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전쟁을 뻔뻔하게 일으켰다”고 규탄했다.
  • 인류애 잃은 러시아군…만삭의 임신부까지 폭격했다(영상)

    인류애 잃은 러시아군…만삭의 임신부까지 폭격했다(영상)

    폭격에 초토화된 잔해더미 속에서 들것에 실려 이송되는 만삭의 임신부와 파편에 긁힌 듯 상처투성이 얼굴에도 그나마 거동이 가능해 황급히 짐을 챙겨 폭격에 외벽이 뚫린 건물의 계단을 황급히 내려오는 또 다른 임신부. 이들의 눈엔 두려움과 슬픔, 황망함이 서려 있었다. 러시아군의 집중포화를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의 한 조산원의 풍경이다.9일(현지시간) 외신을 통해 러시아군의 무차별적 폭격의 실상이 전해지면서 전 세계가 분노하고 있다고 미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 러시아군은 이날 2014년 강제병합한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 남동부 분리주의 지역을 이어줄 거점인 항구도시 마리우폴에 또다시 거센 공격을 퍼부었다. 그 바람에 마리우폴 시내의 조산원까지 포탄이 떨어지면서 출산을 앞둔 임신부와 병원 직원 등 17명이 다쳤다.민간인에게 피란 통로를 열어주기 위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이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부터 12시간 동안 마리우폴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휴전에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공격이 강행된 것이다. 파괴된 산부인과 병원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한 마리우폴 시의회는 러시아군이 공중에서 여러 발의 폭탄을 투척했다면서 최근까지 아이들이 치료를 받았던 병동 건물이 완전히 파괴되는 등 피해가 막대하다고 전했다. 영상 중에는 눈발이 날리는 날씨에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자동차가 불에 타고 있고 야외에 심어진 나무들도 모두 불타 앙상하게 가지만 남은 폐허 위로 다친 사람들이 부축을 받으며 건물을 빠져나오는 모습도 담겨 있었다.AP통신은 포격 현장에서 구급대원들이 만삭의 임부와 피를 흘리는 여성을 들것에 싣고 피신시키는 장면, 또 다른 여성이 자신의 아이를 끌어안고 울부짖는 모습 등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러시아 외교부는 이 병원 내부에 우크라이나군이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이렇다 할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포격 직후 공개된 사진이나 영상에는 병원 내에 만삭의 임신부와 의료진이 있었음이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고 CNN은 지적했다.실제로 포격에 부서진 병동의 피 묻은 침대 사이로 의료진이 집기를 옮기는 모습, 다친 듯한 임산부가 만삭의 배를 내놓은 채 들것에 실려 대피하는 모습 등의 사진은 포격 당시의 급박했던 정황을 짐작하게 했다. 현지 경찰 책임자 볼로디미르 니쿨린은 “러시아는 오늘 엄청난 범죄를 저질렀다. 이건 변명의 여지 없는 전쟁 범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산부인과 병원을 직격했다. 어린이들과 주민들이 잔해 아래 갇혀있다”며 “잔악 이상의 행위”라고 맹비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아동병원과 산부인과가 러시아에 위협이 되는가? 병원이 두려워 파괴하는 나라는 대체 어떤 나라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제사회도 비판에 나섰다. 안토니우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끔찍한 공격’이라고 규정하면서 “민간인들이 그들과 무관한 전쟁에서 가장 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 이 말도 안되는 폭력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연약하고 방어력이 없는 사람들을 겨냥하는 것보다 더 불량스러운 것은 없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 끔찍한 범죄에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숲에서 들에서 거리에서 싸울 것”… 젤렌스키 ‘처칠 인용’ 英하원 연설

    “숲에서 들에서 거리에서 싸울 것”… 젤렌스키 ‘처칠 인용’ 英하원 연설

    “우리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패배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숲에서, 들판에서, 해변에서, 그리고 거리에서 싸울 것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가 하원에서 했던 유명한 연설을 인용해 결사항전 의지를 다졌다고 8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화상 연결을 통해 실시한 영국 하원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을 영국이 나치 독일에 맞서 싸운 2차 대전에 비유하며 “나치가 당신의 나라를 빼앗으려 할 때 당신은 나라를 잃고 싶지 않았고, 영국을 위해 싸워야 했다. 우크라이나인들도 마찬가지”라고 호소했다. 그는 또 영국 대문호 셰익스피어가 쓴 ‘햄릿’의 명대사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도 인용하며 “우크라이나는 살기로 결론지었다”고 강조했다. 영국인들의 감성에 호소한 그의 연설은 화상이지만 외국 정상이 실시한 사상 첫 영국 하원 연설로, 많은 의원들이 감동한 듯 보였고 일부는 눈물을 보였으며 기립박수도 보냈다고 BBC는 전했다. 우크라이나 국기 옆에서 국방색 반소매 티셔츠를 입고 화면 앞에 선 그는 러시아군에 의해 살해됐거나 봉쇄된 도시에서 탈수증으로 숨져 가는 아이들의 비극적인 상황을 소개한 뒤 우크라이나 영공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해 달라며 더 적극적인 대러 제재를 촉구하기도 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그의 연설 직후 “영국은 우크라이나가 다시 자유로워질 때까지 무기를 지원하고 러시아에 제재를 부과하는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돕겠다”면서 “지금 자유세계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표현은 ‘나는 우크라이나인이다’”라고 말하며 거듭 지지를 표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7일 미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영토 문제와 관련한 협상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지금 해야 할 일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라며 “러시아의 일시 점령 영토(크림반도)와 미승인 공화국(돈바스 지역)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숲에서 들에서 거리에서 싸울 것” 젤렌스키 ‘처칠 인용’ 英하원 연설

    “숲에서 들에서 거리에서 싸울 것” 젤렌스키 ‘처칠 인용’ 英하원 연설

    “우리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패배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숲에서, 들판에서, 해변에서, 그리고 거리에서 싸울 것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가 하원에서 했던 유명한 연설을 인용해 결사항전 의지를 다졌다고 8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화상 연결을 통해 실시한 영국 하원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을 영국이 나치 독일에 맞서 싸운 2차 대전에 비유하며 “나치가 당신의 나라를 빼앗으려 할 때 당신은 나라를 잃고 싶지 않았고, 영국을 위해 싸워야 했다. 우크라이나인들도 마찬가지”라고 호소했다. 그는 또 영국 대문호 셰익스피어가 쓴 ‘햄릿’의 명대사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도 인용하며 “우크라이나는 살기로 결론지었다”고 강조했다. 영국인들의 감성에 호소한 그의 연설은 화상이지만 외국 정상이 실시한 사상 첫 영국 하원 연설로, 많은 의원들이 감동한 듯 보였고 일부는 눈물을 보였으며 기립박수도 보냈다고 BBC는 전했다. 우크라이나 국기 옆에서 국방색 반소매 티셔츠를 입고 화면 앞에 선 그는 러시아군에 의해 살해됐거나 봉쇄된 도시에서 탈수증으로 숨져 가는 아이들의 비극적인 상황을 소개한 뒤 우크라이나 영공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해 달라며 더 적극적인 대러 제재를 촉구하기도 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그의 연설 직후 “영국은 우크라이나가 다시 자유로워질 때까지 무기를 지원하고 러시아에 제재를 부과하는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돕겠다”면서 “지금 자유세계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표현은 ‘나는 우크라이나인이다’”라고 말하며 거듭 지지를 표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7일 미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영토 문제와 관련한 협상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지금 해야 할 일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라며 “러시아의 일시 점령 영토(크림반도)와 미승인 공화국(돈바스 지역)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아베, 푸틴 면전에서 이름 부르며 아양 떨더니...” 日야당 대표 비난 [김태균의 J로그]

    “아베, 푸틴 면전에서 이름 부르며 아양 떨더니...” 日야당 대표 비난 [김태균의 J로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일본에서 아베 신조(68) 전 총리 책임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야당 대표가 8일 다시 한번 신랄하게 직격탄을 날렸다. 시이 가즈오(68) 일본공산당 위원장은 이날 트위터에서 “(아베 전 총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블라디미르’라고 (친근한 척 이름을) 부르며 아양을 떨고(媚をうる), 유럽연합(EU) 국가들이 크림반도 점령과 관련해 경제 제재를 하고 있는 와중에 ‘일러 경제협력‘을 결정하고, 북방영토(일러 영토분쟁지역·남쿠릴 열도 4개 섬) 반환 요구를 사실상 ‘(4개가 아닌) 2개 섬 반환’으로 축소했다”고 아베 전 총리를 비난했다. ‘媚をうる’(고비오우루)라는 일본어 표현은 ‘교태를 부리다’, ‘아양을 떨다’라는 뜻이다. 시이 위원장은 특히 “아베 전 총리는 자신의 공상적 외교가 비참한 파탄 지경에 이르렀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일본에서는 지난달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이후 야당과 진보세력을 중심으로 ‘아베 전 총리의 대 러시아 저자세 외교가 푸틴 대통령이 전쟁을 일으키는 데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일간지 닛칸겐다이는 “아베 전 총리는 2014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합병 때 서방의 엄격한 러시아 제재와 달리 경미한 조치를 취하는 데 그쳤다”며 이러한 저자세 외교가 오늘날 국제정세 혼돈을 가져온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저자세 외교는) 아베 전 총리 자신이 ‘전후 정치의 총결산’이라고 규정한 북방영토 반환 협상의 원만한 진행을 위한 것이었지만, 결국 북방영토는 돌아오지 않았고 푸틴 대통령에 대한 경제협력 약속으로 3000억엔(약 3조 1000억원) 규모의 돈만 날렸다”고 지적했다. 정치평론가 모토자와 지로는 “아베 전 총리는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하지 않고 세금을 물쓰듯 하며 푸틴 대통령을 환대했다”며 “자기 외교 성과에 집착하는 바람에 완전히 약점을 드러내며 푸틴 대통령을 이 정도로까지 기고만장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아베 전 총리는 1·2차 집권기를 합해 총 27차례에 걸쳐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며 러시아에 밀착하는 행보를 보였다.
  • 러 “임시 휴전, 키이우 등 5곳에 인도적 통로”… 마크롱 “푸틴 위선적, 전면 휴전해야” (종합)

    러 “임시 휴전, 키이우 등 5곳에 인도적 통로”… 마크롱 “푸틴 위선적, 전면 휴전해야” (종합)

    러 “대피 위해 5개 도시서 인도적 통로 개방”하르키우, 수미, 마리우폴, 체르니히우 포함러군 대변인 “수미서 민간인 대피차량 출발”우크라 “수미·이르핀에서 민간인 대피 시작”마크롱 “전쟁 일으켜놓고 선택적 통로? 위선”러시아 국방부가 8일(현지시간) 민간인들의 대피를 위해 한국시각 오후 5시부터 임시 휴전을 했다고 밝혔다. 러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를 비롯한 5개 도시에서 민간인이 대피할 수 있도록 인도적 통로를 개방했다고 주장했다. 스푸트니크 통신과 인테르팍스 통신 등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키이우와 체르니히우, 수미, 하르키우(하리코프), 마리우폴 등 5개 도시에서 인도적 통로가 열렸다고 밝혔다. 그는 “거주지에서 민간인을 안전히 대피시키기 위해 모스크바 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4시)부터 임시휴전했다”면서 “수미에서는 오전 11시(한국시간 오후 5시)부터 민간인 대피 차량이 출발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수미와 키이우 외곽도시 이르핀에서 민간인 대피가 시작됐다”고 알렸다.로이터 통신은 러시아군의 맹폭격을 받았던 우크라이나의 이르핀에 사는 주민 2000명이 대피에 성공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군의 대대적인 포격을 받은 이르핀은 전기, 수도, 난방이 모두 끊긴 상태라고 외신은 전했다. 이르핀 주민들이 파괴된 다리 밑에 모여 러시아군의 포격을 피하는 모습도 외신을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이르핀에서 피란길에 올랐던 일가족이 거리에서 러시아군의 박격포 공격을 받고 쓰러져 어머니와 아들, 딸이 숨지고 아버지는 중상을 입는 비극도 발생했다. 올렉산데르 마르쿠신 이르핀 시장은 이날 러시아의 포격으로 주민이 최소 8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마크롱 “러·벨라루스 오는 민간인만보호 ‘인도주의 통로’ 언급 푸틴은 위선” 앞서 러시아군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수도 키이우(키예프), 하르키우(하리코프), 마리우폴, 수미 등에 탈출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으나 엘리제궁은 마크롱 대통령이 그러한 요청을 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7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전쟁을 일으켜놓고 ‘인도주의적 통로’를 선택적으로 열겠다고 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위선적이라고 비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LCI 방송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오직 러시아나 벨라루스로 오는 민간인만 보호하겠다는 푸틴 대통령의 결정은 “전혀 진지하지 않고 도덕적, 정치적으로 비꼬는 행위”라면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로 가기를 원하는 우크라이나인을 많이 알지 못한다”며 민간인을 보호하려면 인도주의적 통로를 개방할 게 아니라 전면적인 휴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러 크렘린궁 “러 크림병합 인정하고중립국 지위 헌법 개정하면 전쟁 중단”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와 돈바스 지역 독립 승인 등 러시아의 요구를 이행하면 우크라이나 내 군사작전을 중단할 것이라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전투 행위 중단, 중립국 지위 채택을 위한 헌법 개정, 러시아의 크림병합 인정,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독립 승인 등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렇게 전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포함한 서방 군사블록 가입 포기를 규정하는 내용으로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것이 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를 위한 필수 조건이라는 것이다. 또 러시아가 2014년 우크라이나에서 병합한 크림반도를 러시아의 영토로 인정하고, 앞서 지난달 독립을 선포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 분리주의 공화국들인 DPR과 LPR을 주권 국가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러시아가 무력을 동원해 우크라이나로부터 병합한 크림반도에 대해서는 이미 ‘러시아의 일부’라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가 요구대로 하면 러시아는 더는 우크라이나에 새로운 영토적 요구를 제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의 군사작전에 맞서는 전투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도 요구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러한 요구들이 이행되면 (러시아의) 군사작전은 즉각 중단될 것임을 우크라이나 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 체코 대통령 “젤렌스키에 최고 훈장… 자국 머물며 용기 보여줘”

    체코 대통령 “젤렌스키에 최고 훈장… 자국 머물며 용기 보여줘”

    친러시아 성향을 보여온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공에 맞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최고 국가 훈장을 수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세즈남 지프라비 등 현지 언론 및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제만 대통령은 이날 프라하성 블라디슬라프홀에서 열린 국가 훈장 수여식 연설에서 “우리 의회의 한 의원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체코의 최고 영예를 수여하자는 제안을 했고, 나는 이 제안에 따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제만 대통령은 이 같은 결정을 한 이유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용맹과 용기를 보여줬다”며 “미국이 그에게 대피할 것을 제안했지만, 그는 자국 수도에 남아 국방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제만 대통령은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촉발된 전쟁이 우리 국경 근처에서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에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프라하성 안뜰에는 우크라이나 국기가 펄럭였고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국가가 울려퍼졌다.체코 국영 체테카(CTK)통신은 체코 대통령실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오는 10월 훈장 수여식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영예를 안을 수 있다고 전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대통령직을 역임하고 있는 제만 대통령은 유럽연합(EU)에서 러시아에 가장 친화적인 지도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아왔다. 반면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과 관련, 제만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를 합병하려 할 경우 우크라이나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을 파견해야 한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 [속보] “러시아군 참모장, 하르키우 전투 중 사망”

    [속보] “러시아군 참모장, 하르키우 전투 중 사망”

    우크라이나가 동부의 주요 도시인 하르키우 외곽에서 작전 도중 러시아군 장군 1명을 추가 사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가디언·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은 이날 러시아군 소속 비탈리 게라시모프 육군 소장을 하르키우(하리코프) 인근에서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 국방정보국은 “하르키우 근처에서 전투 중 러시아 중앙군사구 41군 제1 부사령관인 비탈리 게라시모프가 사망했다. 다수의 다른 러시아 고위 장교들도 사망하고 부상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러시아군 내 통신 도청 내용이 담긴 오디오 파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비탈리 게라시모프는 제2차 체첸 전쟁과 러시아의 시리아 군사 작전에 참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로부터 ‘크림반도 반환’ 메달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러시아 중부군사령부 제41연합군 부사령관인 수코베츠키 소장 역시 우크라이나 저격수에게 저격당해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사망한 가장 고위급 인물이라는 점에서 모스크바의 수뇌부에 큰 충격을 줬다고 외신은 전했다.
  • “러시아, 보름만에 금융 ‘왕따’ 됐다”

    “러시아, 보름만에 금융 ‘왕따’ 됐다”

    우크라이나 침공한 러시아, 국제사회 제재 급증전세계 1위 압도적 불명예…제재 건수 모두 5532건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약 보름 만에 국제사회에서 받은 제재 건수가 배로 늘어나 전세계에서 압도적 1위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약 보름 만에 국제사회에서 받은 제재 건수가 배로 늘었다. 이에 따라 전세계에서 압도적 1위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7일(현지시간) 글로벌 제재 추적 데이터베이스 제공 웹사이트 카스텔룸에 따르면 러시아가 받은 제제 건수는 이날 오후 현재 모두 5532건이다. 카스텔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 분리주의 2개 주의 독립을 승인한 지난달 21일 이전과 서방이 첫 제재를 가한 22일 이후 제재 건수를 비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병합이 있던 2014년 이후 지난달 21일까지 러시아에 대한 국제 사회의 제재는 2754건이었다. 그러나 22일 이후 부과된 신규 제재 건수는 2778건이다. 단기간에 제재 수가 늘어난 것이다. 국가별로 대 러시아 제재 부과 건수는 미국이 1194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캐나다(908건)·스위스(824건)·유럽연합(766건)·프랑스(760건)·호주(633건)·영국(271건) 순이었다. 22일 이후 신규 제재 기준으로는 스위스(568건)·유럽연합(518건)·프랑스(512건)·캐나다(454건) 순이었다. 유형별로 개인 제재 2427건·기관 제재 343건이었다. 러시아의 제재 건수가 1위이던 이란(3616건)을 제치고 전세계 1위에 오른 것도 주목할 지점이다. 두 국가 다음으로 제재 건수가 많은 나라는 시리아(2608건)·북한(2077건)·베네수엘라(651건)·미얀마(510건)·쿠바(208건) 등이었다. 카스텔룸을 공동 설립한 미 재무부 관리 출신의 피터 피아테츠키는 “러시아 제재는 금융 핵전쟁이자 역사상 규모가 가장 큰 것”이라며 “러시아가 2주도 채 안 돼 금융 ‘왕따’가 됐다”고 평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러시아 제재가 미국과 동맹의 비상한 단합, 경제력으로 압박하려는 결의를 보여준 것이라면서 “이는 이들 국가가 우크라이나로의 군대 배치를 주저하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통계는 유럽이 미국보다 더 많은 제재를 부과하며 앞장섰음을 보여준다”며 “유럽이 과거 제재 부과에 대해 좀 더 경계하는 태도를 보인 것과 비교할 때 가장 놀라운 일이다”라고 했다.
  • “러 맹폭 키이우 외곽 이르핀 주민 2천명 대피”… 일가족 비극 속 3차 협상 재개(종합)

    “러 맹폭 키이우 외곽 이르핀 주민 2천명 대피”… 일가족 비극 속 3차 협상 재개(종합)

    러 무차별 공격에 이르핀 주민 최소 8명 사망3차 회담 장소는 벨라루스 ‘벨라베슈 숲’민간인 대피 경로 합의에도 탈출 실패 잇따라러 “우크라 중립국·돈바스 독립돼야 멈춘다”“러 군사작전에 맞서는 전투행위 중단해야”우크라 집권당, 나토 가입 중단 검토 시사러시아군의 맹폭격을 받았던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키예프) 외곽도시 이르핀 주민 2000명이 대피에 성공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군의 대대적인 포격을 받은 이르핀은 전기, 수도, 난방이 모두 끊긴 상태라고 외신은 전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대표단은 이날 우크라이나와 3차 평화 협상을 벌이기 위해 협상 장소인 벨라루스에 도착해 협상을 시작했다고 타스, 스푸트니크,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성명을 내고 “지금까지 이르핀 지역 민간이 2000명가량이 대피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언제 어떤 경로로 탈출이 이뤄졌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르핀 주민들이 파괴된 다리 밑에 모여 러시아군의 포격을 피하는 모습도 외신을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이르핀에서 피란길에 올랐던 일가족이 거리에서 러시아군의 박격포 공격을 받고 쓰러져 어머니와 아들, 딸이 숨지고 아버지는 중상을 입는 비극도 발생했다. 올렉산데르 마르쿠신 이르핀 시장은 이날 러시아의 포격으로 주민이 최소 8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협상단 소속 미하일로 포돌랴크 대통령실 고문은 3차 협상이 이날 GMT기준 오후 2시(한국시간 오후 11시)에 열렸다고 밝혔다. 타스 통신은 협상 과정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해 3차 협상이 1·2차 때와 같은 대표단 구성으로 이루어지며, 회담 장소는 2차 회담 때와 같은 벨라루스 서남부 브레스트주의 ‘벨라베슈 숲’이라고 전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3일 2차 협상에서 격전지 민간인 대피를 위한 인도주의 통로 개설과 통로 주변 휴전에 합의했으나 이에 따른 두 차례의 민간인 탈출 시도는 모두 실패했고 양측은 서로 책임을 돌리고 있다.마크롱 “러·벨라루스 오는 민간인만보호 ‘인도주의 통로’ 언급 푸틴은 위선” 앞서 러시아군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수도 키이우(키예프), 하르키우(하리코프), 마리우폴, 수미 등에 탈출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으나 엘리제궁은 마크롱 대통령이 그러한 요청을 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전쟁을 일으켜놓고 ‘인도주의적 통로’를 선택적으로 열겠다고 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위선적이라고 비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LCI 방송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오직 러시아나 벨라루스로 오는 민간인만 보호하겠다는 푸틴 대통령의 결정은 “전혀 진지하지 않고 도덕적, 정치적으로 비꼬는 행위”라면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로 가기를 원하는 우크라이나인을 많이 알지 못한다”며 민간인을 보호하려면 인도주의적 통로를 개방할 게 아니라 전면적인 휴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러 크렘린궁 “러 크림병합 인정하고중립국 지위 헌법 개정하면 전쟁 중단”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와 돈바스 지역 독립 승인 등 러시아의 요구를 이행하면 우크라이나 내 군사작전을 중단할 것이라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전투 행위 중단, 중립국 지위 채택을 위한 헌법 개정, 러시아의 크림병합 인정,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독립 승인 등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렇게 전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포함한 서방 군사블록 가입 포기를 규정하는 내용으로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것이 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를 위한 필수 조건이라는 것이다. 또 러시아가 2014년 우크라이나에서 병합한 크림반도를 러시아의 영토로 인정하고, 앞서 지난달 독립을 선포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 분리주의 공화국들인 DPR과 LPR을 주권 국가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러시아가 무력을 동원해 우크라이나로부터 병합한 크림반도에 대해서는 이미 ‘러시아의 일부’라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가 요구대로 하면 러시아는 더는 우크라이나에 새로운 영토적 요구를 제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의 군사작전에 맞서는 전투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도 요구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러한 요구들이 이행되면 (러시아의) 군사작전은 즉각 중단될 것임을 우크라이나 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우크라 집권당 대표, 나토 가입 포기 의사 돌파구 주목 이처럼 양측의 입장차가 상당해 3차 회담에서 추가 합의를 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다만, 우크라이나 협상단 중 한 명인 다비드 하라하미야 집권당 대표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포기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내비쳐 회담의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라하미야 대표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는 ‘비(非) 나토’ 모델을 논의할 준비가 됐다”면서 “미국, 중국, 영국, 그리고 아마도 독일, 프랑스 등의 나라가 직접 (안보를) 보장하는 모델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 트럼프 “미 전투기, 중국 국기 달고 러 폭격 하자… ‘中이 했다’ 하면 돼”

    트럼프 “미 전투기, 중국 국기 달고 러 폭격 하자… ‘中이 했다’ 하면 돼”

    가짜 中깃발로 중러 싸움 붙이자는 트럼프폭격 뒤 발뺌하며 “중러 다툼 지켜보면 돼”침공한 푸틴에 ‘천재적’이라 했다 비난 직면 이번엔 “동맹국 대응이 ‘종이 호랑이’” 조소“러 침공 반인륜적 심각 범죄, 놔둬선 안 돼”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천재적”이라고 표현해 비난에 직면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중국이 서로 싸우도록 미 전투기가 중국 국기를 달고 러시아군을 폭격해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고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공화당 기부자들에게 “(미 전투기가 중국 국기를 달고 러시아를 폭격한 뒤) ‘중국이 했다. 우리는 하지 않았다’고 말한 뒤 중국과 러시아가 서로 싸우는 것을 가만히 지켜만 보면 된다”며 다소 황당한 발언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250명가량의 고액 기부자들은 미군의 F-22 전투기를 사용해 가짜 깃발 작전을 펼치자는 그의 제안에 웃음을 터뜨렸다. 재직 당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거세게 비판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한 동맹국들의 대응을 ‘종이 호랑이’라 표현하며 비난했다. 또 러시아의 침공을 반인륜적인 심각한 범죄라고 지적하며, “우리는 이것이 발생하게 해서도 안 되며, 지속하도록 놔둬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내 재임 땐 러 침공 없었는데내가 21세기 유일 대통령” 트럼프 전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던 지난달 22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상식적이고 뛰어난 인물’이라고 칭찬했다가 쏟아지는 비판에 직면했었다.  그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 대통령에 대해 “천재적”, “멋진 결정”이라는 식으로 추켜세웠다가 거센 비난을 자초했다. 그는 자신이 대통령직을 계속 수행했더라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나약함’을 이용해 공격을 감행했다며 다시 2020년 대선을 끄집어내며 “모두가 알고 있듯이 대선이 조작되지 않고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이 끔찍한 재앙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러시아가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당시에는 조지아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때는 크림반도를 침공했다면서 “나는 러시아가 다른 나라를 공격하지 않은 21세기 유일한 (미국) 대통령”이라고 자랑했다.펜스, 한때 상관인 트럼프 겨냥 “공화당에 푸틴 옹호자 자리는 없다” 한편, 2024년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 자리를 놓고 다투는 경쟁자로 분류되는 마이크 펜스 전 미 부통령은 나토를 향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비판을 일축했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낸 그는 나토의 확장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일정부분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향해 “동유럽에 있는 우리 동맹들이 나토가 아니면 지금 어디에 있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또 “공화당에 푸틴 옹호자를 위한 자리는 없다. 자유 옹호자를 위한 자리만 있을 뿐이다”라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히 규탄하지 않은 공화당 인사들, 특히 상관으로 모시던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직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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