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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부터 보타이 매고 힐 신고… 칸을 향한 리스펙트 줄을 섰다

    아침부터 보타이 매고 힐 신고… 칸을 향한 리스펙트 줄을 섰다

    타란티노·다르덴 형제 등 거장 작품 상영 정성껏 차려입고 “티켓 구해요” 팻말 더운 날도 비오는 날도 기다림 마다 안 해 넷플릭스 시대에 비현실적 ‘문화적 의례’ 그 중심에 진출한 한국 영화들 낭보 기대 5월 16일 오전 7시 30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 앞은 벌써 경쟁부문 초청작인 ‘바쿠라’(클레버 멘도사 필로·줄리아노 도르넬리스 감독)를 보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8시 30분 상영, 2300석 규모의 큰 극장이지만 더 좋은 자리에서 영화를 보고 싶다는 욕구가 이른 아침부터 영화제 참가자들의 발걸음을 재촉했다. 10시 50분쯤, 영화를 보고 메인 행사장인 팔레 드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s)을 나오자 건물 앞에서 영화제 상영작들의 티켓을 구한다는 피켓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왔다. 칸영화제는 일반 관객들이 영화를 예매해서 볼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이처럼 티켓은 있으나 다른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는 영화 관계자들의 ‘자비’를 구하는 이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혹시라도 공식 상영회의 티켓을 얻어 레드 카펫을 밟는 행운을 누리게 될까 오전부터 보타이를 매거나 하이힐을 신고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은 어쩐지 감동적이다.그렇다. 영화가 뭐길래. 동시대의 크리에이터는 유튜버고, 데이트 신청은 ‘넷플릭스 같이 볼래?’ 아니던가. 영화를 만드는 사람에 대한 동경도, 영화관 나들이에 대한 낭만도 거의 사라져버린 시대에, 고작 영화를 보려고 지중해의 뜨거운 햇빛을 마주하며 한 시간씩 줄을 선다는 것은 선뜻 이해하기 어렵다. 그러나 그런 수고를 기꺼이 감수하려는 사람들이 모인 이 공간에서 그러한 행위는 너무나 자연스럽다. 아침 8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밥도 거의 먹지 않고 많게는 대여섯 편의 영화를 영화관에서 감상하며 마냥 행복해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 말초신경이 아닌 영혼의 중심부를 건드리는 영화와 그런 영화를 만든 이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내는 곳. 정성껏 옷을 차려입는 것으로 시작해 붉은 융단이 깔린 계단을 올라가 스태프들의 안내에 따라 착석을 하고, 저 신비스런 오프닝 시퀀스와 함께 스크린의 환영에 빠져드는 문화적 ‘제의’(ritual)로서의 영화 감상이 아직 유효한 곳. 5월 중순의 팔레 드 페스티벌 안팎은 사실상 이렇게 비현실적인 풍경으로 물든다.72회째를 맞는 올해는 개막작으로 선정된 짐 자무시의 ‘더 데드 돈트 다이’를 비롯해 쿠엔틴 타란티노, 페드로 알모도바르, 다르덴 형제, 켄 로치, 테런스 맬릭 등 거장들의 작품이 대거 경쟁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영화를 향한 ‘리스펙트’를 가진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한 프로그래밍이다. 어느 때보다 많은 여성 감독들의 연출작이 초청된 점도 주목해 볼 만하다. 작년에는 11편이 여성 감독들의 작품이었지만, 올해는 스무 명의 여성 감독이 초청받았다. 그중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은 무려 8편이 여성 감독의 작품으로 채워져 있다. 세계적인 젠더 균형 이슈에 민감하게 대처한 결과다. 수작을 알아보고 반응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 한국영화가 상영되는 것을 목도하는 것은 큰 기쁨이다. 스크린독과점, 블록버스터들의 잇단 흥행부진, 참신한 각본 및 걸출한 신예의 부재 등 해결해야 할 사안들을 안고 있음에도 우리 영화가 기본적으로 저력을 갖고 있고, 세계 영화라는 커다란 장(場) 안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영화사를 견인해 가는 주체임을 보여 주는 현장이기 때문이다. 올가을 100주년을 맞는 한국영화 제작의 역사가 서구에 비해 20여년이나 늦게 시작됐다는 점, 한국영화가 꽤나 늦게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는 점 등을 상기해 볼 때 이는 고무적인 일이다. 올해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경쟁 부문)과 이원태 감독의 ‘악인전’(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 연제광 감독의 ‘령희’(시네 파운데이션 부문)가 공식 초청됐다. 특히 경쟁 부문에 한국영화가 4년 연속 초청된 것은 의미가 크다. 수상작들은 심사위원들의 취향과 심사 당일 분위기에 따라 결정되겠지만, 그 이전에 현장에서 전해지는 전문가들과 관객들의 평가는 그보다 더 정직하고 객관적이며, 그만큼 관계자들에게 긴 여운을 남기기 마련이다. 21일(현지시간) 밤 10시 공식 상영회를 갖는 ‘기생충’에는 어떤 말들이 피어오를까. 근래 많이 푸석해진 한국영화계를 촉촉하게 적셔 줄 반응들이 따라오기를 기대한다. 윤성은 영화평론가
  • [포토] ‘2019 미스맥심’ 후보들의 아찔한 섹시 포즈

    [포토] ‘2019 미스맥심’ 후보들의 아찔한 섹시 포즈

    ‘2019 미스맥심 콘테스트’ TOP20이 결정됐다. 역대 최다 인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2019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1라운드부터 치열한 투표 경쟁을 마치고 2라운드 진출자가 가려졌다. TOP20 진출자는 모델 출신의 한나를 비롯해서 손유리미나(간호사), 박지연(피팅모델), 고아라(일러스트레이터), 김나정(아나운서), 이승아(트레이너), 이유진(학생), 장혜선(크리에이터), 슈이(모델), 김지현(대리점 매니저), 꾸뿌(학생), 한미모(레이싱 모델), 한지나(BJ), 전해진(병원 코디네이터), 미긔지(학생), 조은혜(마케터), 김솔아(트레이너), 윤수연(트레이너), 손연경(학생), 손민정(병원 코디네이터) 등이다. 1라운드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같은 맥심 유니폼을 입고 각자의 매력을 뽐냈다면 2라운드는 본인의 매력에 맞게 참가자가 직접 고른 의상을 입는다. 2라운드에 진출한 TOP20의 이번 의상 콘셉트는 ‘Club&Party’로 의상 선택부터 액세서리, 구두까지 2라운드 진출자들이 직접 준비한다. 콘테스트에서 우승하면 2020년 맥심 정규 월호 표지 모델을 할 수 있는 기회와 미스맥심 활동 자격이 주어진다. 그 외에도 방송 출연,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원조 미스맥심으로 유명한 엄상미, 김소희 등이 이 콘테스트 출신으로 얼굴을 알린 뒤 각종 방송 출연과 뮤직비디오, 광고를 통해 활발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맥심코리아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예기자가 간다] 85만 구독 8순 ‘유튜버의 힘’… 실버세대는 4차혁명의 동반자

    [명예기자가 간다] 85만 구독 8순 ‘유튜버의 힘’… 실버세대는 4차혁명의 동반자

    우리 사회는 인공지능(AI), 로봇기술, 생명공학 등 신기술 융합으로 이뤄지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을 맞고 있다. 2025년이면 65세 이상 노인이 전 인구의 20%에 이르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초고령화 사회라는 두 개의 거대한 파고를 앞두고 노인들의 삶에도 큰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신기술이 등장하면 적극적으로 기술을 처음 수용하는 ‘얼리 어댑터’들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기술 습득이 더딘 ‘지체 수용자’(Laggard)가 나오게 마련이다. 대개 노인들이 기술 수용 과정에서 뒤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새로운 기술을 적극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에 따르면 향후 5년 내 고령층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젊은 세대와 같은 수준인 약 90% 수준이 되지만 실제 디지털 활용도는 여전히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미래의 기술환경에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서초구는 올 초 내곡느티나무쉼터에 전국 최초의 ‘스마트 시니어 IT(정보기술) 체험존’을 만들었다. 어르신들이 첨단 기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AI 로봇, 1인 미디어 같은 신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꾸몄다. 입소문을 타고 2개월여 만에 1500여명의 어르신이 다녀갔다. IT 체험존은 서초IT교육센터, 노인종합복지관 등 5곳으로 확대됐다. 50세 이상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IT 전문과정도 운영된다. 코딩, 크리에이터 등 IT 트렌드에서 PC활용기술까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 달 250여명의 어르신들이 수강한다. IT 체험존 등을 운영하면서 시니어들에 대한 시각도 달라졌다. 스마트폰과 유튜브, 그리고 가상현실의 세상 속으로 빠져들어 가는 역동적인 시니어들을 만날 수 있었다. 우리는 이들을 ‘스마트 시니어’라고 부른다. 노인이 변화를 두려워할 것이라는 생각은 기우에 불과했다. 이들을 IT 지체 수용자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첨단 기술을 습득하는 주체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오늘도 내곡느티나무쉼터와 서초IT교육센터, 노인종합복지관 등에는 유튜브와 가상현실을 체험하고 웃고 즐기며 소통하는 어르신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 중 조만간 85만 구독자를 갖고 있는 유튜버 스타인 제2, 제3의 박막례 할머니가 탄생할 것이다. 최윤재 서초구청 백세인생팀장
  • AOA 초아 이어 민아 탈퇴 “새로운 꿈 위한 결정 존중”[공식]

    AOA 초아 이어 민아 탈퇴 “새로운 꿈 위한 결정 존중”[공식]

    걸그룹 AOA가 민아의 탈퇴를 공식 발표했다. 13일 오전 AOA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AOA 멤버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 다섯 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다섯 멤버들은 한결같이 응원해준 팬들을 향한 애정으로 팀 유지와 재계약에 뜻을 모았다고. FNC 역시 그런 AOA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다만 민아는 AOA 탈퇴를 결정했다. FNC는 “ 7년간 함께 해 온 민아는 멤버들 및 회사와 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펼치고자 다른 길을 가기로 했고, 당사는 민아의 선택을 존중해 계약 종료와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 2012년 8인조로 데뷔한 AOA는 유경에 이어 지난 2017년 6월 초아가 탈퇴하며 6인조로 활동해왔다. 그리고 약 2년 만에 재계약 기간이 다가왔고 민아가 탈퇴를 결정지으며 AOA는 5인조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게 됐다. AOA는 2012년 데뷔, ‘단발머리’ ‘짧은 치마’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지난해 발표한 ‘빙글뱅글’로 국내 주요 음원차트 및 아이튠즈 총 13개국 앨범차트를 휩쓸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이들은 약 1년 5개월이라는 공백기에도 건재한 음원 파워를 과시하며 롱런그룹의 초석을 다졌다. 재계약을 마친 AOA는 국내외 활동을 더욱 왕성하게 펼칠 계획이다. 음악 활동을 꾸준히 하며 팬들과 새로운 앞날을 함께하는 것은 물론, 해외의 지속적인 러브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개개인으로서도 각자 장점을 살려 영화와 드라마, 예능에서는 물론 크리에이터로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민아는 AOA 활동 외에도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클릭유어하트’ ‘병원선’ ‘추리의 여왕 시즌2’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FNC를 떠나 배우의 길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수미,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는 시청자에 ‘저세상 모닝콜’

    김수미,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는 시청자에 ‘저세상 모닝콜’

    배우 김수미가 장동민과 기부금 200만원을 받았다. 10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 V2’)에서는 김수미가 장동민과 함께 ‘크리에이터 도전기 V2’를 통해 다양한 주제를 가진 콘텐츠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주 거침없는 ‘독설 ASMR’로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했던 김수미가 재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녀는 시작부터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 모닝콜로 하게 독설 해달라”는 시청자의 요청에 ‘저세상 모닝콜’을 즉석에서 발산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후 김수미는 구매한 상품을 상자 개봉부터 상품 리뷰까지 하는 ‘언박싱’도 보여줄 예정이다. 그녀는 제작진이 상자에 준비해온 물건들을 즉석에서 공개하며 감탄하다가 점점 높아지는 텐션을 주체하지 못하고 돌발행동을 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한다. 김수미는 즉석에서 스태프와 시청자의 고민을 받고 사이다 급 해결책을 제시해 관심을 모은다. 그녀는 짝사랑으로 고민중인 시청자의 사연에 자신의 ‘생애 첫 연애사’를 공개하며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김수미와 장동민에게 기부금 200만 원이 터져 놀라움을 선사한다. 김수미는 “수미! 수미! 너~ 간 크구나!”라며 노래 부르며 기부자의 실체를 예상케 했는데, ‘셀프 전세계 특보’로 기부금의 실체를 전달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마리텔V2’에는 국민 욕할매로 통하는 김수미의 재등장과 새로운 출연자인 큰별쌤 최태성, 유민상, 프로미스나인 노지선이 함께하는 ‘쿡사(쿡방+역사)’ 방송이 공개된다. 특히 ‘마리텔 저택 주인님의 막내딸’ 안유진이 김수미의 말 한마디마다 박장대소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MBC ‘마리텔 V2’는 10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변신인가 배신인가… 쇼핑 플랫폼 수익화에 열 올리는 SNS

    변신인가 배신인가… 쇼핑 플랫폼 수익화에 열 올리는 SNS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배신인가, 변신인가.’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SNS 회사들이 온라인 쇼핑 플랫폼 변신을 선언하며 수익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은 수많은 이용자들의 개인 정보 등에 기반한 빅데이터를 마케팅 플랫폼에 활용하면서 최근 유명 온라인 쇼핑몰 ‘임블리’ 사태처럼 쇼핑 피해에 대한 소비자 보호 대책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회사원 A씨는 최근 즐겨 하던 SNS 이용을 중단했다.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 채널로 활용되던 SNS가 상업적인 광고판으로 변한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A씨는 “인터넷 포털사이트나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에서 제품이나 여행 상품 등을 검색하기가 무섭게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관련된 광고 피드로 도배가 됐다”면서 “개인 정보뿐만 아니라 취향까지 돈벌이에 이용되는 것 같아 기분이 상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다”고 말했다. A씨는 “최근에는 가끔씩 보이던 광고 페이지가 노골적으로 자주 등장하면서 친구들도 하나둘 게시물을 줄이다 결국 이용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피드에서 고구마 줄기처럼 줄줄이 딸려 나오는 광고를 아예 안 볼 수는 없을까. 답은 ‘노’(No)다. SNS를 하는 이상 모든 광고를 차단할 수 없다. 다만 특정 광고가 보기 싫다면 일일이 체크를 해야한다. 일단 상단에 메뉴 아이콘을 눌러 ‘광고 숨기기’ 기능을 실행한 뒤 광고를 숨긴 이유에 대해 응답해야 한다. 페이스북에도 동일한 ‘광고 숨기기’ 기능이 있고, 과정은 동일하다. 페이스북의 고객센터에는 “페이스북 광고를 완전히 차단할 수는 없다. 광고는 페이스북의 무료 이용에 도움을 주며, 페이스북은 여러분이 흥미와 관심을 가질 만한 광고만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한다”고 적혀 있다. 이는 페이스북의 자회사인 인스타그램에도 적용되는 원칙이다. 그렇다면 나에게 표시되는 광고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인스타그램은 광고 운영 방식에 대해 “모회사 페이스북과 타사 사이트 및 앱으로부터 수집한 회원님의 활동 정보를 사용한다”고 밝히고 있다. 즉 페이스북에 등록된 정보는 물론 내가 방문한 웹사이트와 앱의 정보를 수집해 ‘나보다 더 나를 잘 아는 듯한’ 광고가 따라다니는 셈이다. 그런데 앞으로 SNS가 소통이 아닌 마케팅의 장으로 활용되면서 이 같은 광고에 노출될 빈도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 7일 인스타그램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에서 인스타그램이 일상을 공유하는 소셜미디어에서 취향에 맞는 상품을 발견하는 쇼핑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인사)나 크리에이터, 브랜드 마케팅이 늘어나면서 비즈니스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것이다. 짐 스콰이어스 인스타그램 비즈니스·미디어 총괄 부사장은 “최근 한국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51%)이 지난해보다 올해 인스타그램을 더 많이 썼으며 응답자의 92%가 인스타그램에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접한 뒤 구매 관련 행동을 했다”면서 한국 시장의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은 지난해 5월 사용자가 사진 속 상품에 달린 태그를 터치하면 구매 페이지로 연결되는 쇼핑 기능을 적용한 데 이어 자체 결제 기능 도입도 준비 중이다. 이날 인스타그램 측은 한강 세빛둥둥섬에서 국내외 광고주와 마케터 500여명을 초청해 ‘인스타그램데이 서울 2019’를 열고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마케팅 성공 사례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하지만 당초 소통 채널로 출발한 SNS가 상업화에는 적극적이면서 책임은 외면하는 데 대한 지적도 적지 않다. 판매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쇼핑 경험을 강화한다지만 플랫폼으로서의 책임에 대해서는 원론적인 입장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인스타그램 팔로어가 80만명에 달했던 임지현씨가 만든 온라인쇼핑몰 ‘임블리’에서 판매한 호박즙에서 곰팡이가 발견돼 논란이 된 일명 ‘임블리 사태’다. 이후 인플루언서 마케팅에서 제품의 안전성이나 허위 광고 등의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인스타그램 측은 “현재 인스타그램 서비스 안에서 결제 및 구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 아니므로 피해자들에게 인스타그램이 제공해 줄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글로벌 리뷰팀과 보안담당자들이 민원이나 불만이 제기되면 자사 가이드라인에 따라 조사가 진행되고 이를 어긴 계정은 차단하고 있지만 유관 부서가 미국 본사에 있어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국내 납세 문제에 대해 스콰이어스 부사장은 “인스타그램은 인플루언서의 수입이 얼마인지 알 수 없다. 인플루언서가 자체적으로 책임감을 갖고 세금 납부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대책에는 미온적이지만 이들은 “기업이나 브랜드를 팔로하는 사람이 전체 유저의 80%”라는 자체 조사 결과를 내세우면서 광고 등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플랫폼의 지나친 상업화가 방문자를 줄이는 역효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마셜 밴 엘스타인 미국 보스턴대 교수는 저서 ‘플랫폼 레볼루션’에서 “방문자수가 수익 창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네트워크 효과와 수익 창출은 별개의 문제”라며 “수익에 눈이 멀어 플랫폼 진입을 꺼리게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박성민(배화여대 교수) 대한경영학회 부회장은 “SNS가 소통이라는 본연의 목적에서 벗어나 상업적인 전자상거래의 장으로 변질되고 있다”면서 “이에 피로감과 거부감을 느낀 이용자들이 SNS에서 아예 이탈하는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다우니 엑스퍼트, 실내건조 고민 해결해 주는 ‘빨래인싸템’

    다우니 엑스퍼트, 실내건조 고민 해결해 주는 ‘빨래인싸템’

    세계 1위 섬유유연제 브랜드 P&G 다우니에서 지난달 선보인 ‘다우니 엑스퍼트 실내건조’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우니 엑스퍼트 실내건조’는 다우니 제품 중에서도 가장 앞선 탈취 전문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실내건조 특화 섬유유연제다. 이 제품은 국내 주거 환경과 다양한 기후적 요인 등으로 실내건조를 할 수밖에 없는 소비자들의 고민인 ‘덜 마른 냄새’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특히, 일상 생활 속에서 마주치는 실내건조 상황을 현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실버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박막례 할머니’와의 협업을 진행했다. 기획 영상으로 만들어진 ‘냄새를 냄새로 덮지 마라 by 빨래의 신’은 다우니 제품의 뛰어난 탈취 기능과 크리에이터의 유머러스한 체험담이 더해지면서 4월말 기준 조회수 120만을 돌파했다. 다우니 관계자는 “실내건조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생활 환경 속에서 다우니 엑스퍼트 실내건조 제품이 소비자의 고민을 해결하는 ‘빨래 냄새 청정기’ 역할을 한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필요한 혜택과 뛰어난 성능의 섬유유연제 제품으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우니 엑스퍼트 실내건조’는 쿠팡, G마켓, 11번가 등 주요 사이트 및 홈플러스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엉덩이 응원’ 정유나

    [포토] ‘엉덩이 응원’ 정유나

    모델 정유나가 화제다. ‘SNS 스타’로 불리는 정유나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믿을 수 없어(Can‘t Believe)”라는 글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리버풀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대역전극을 이뤄낸 바 있다. 자신이 리버풀의 팬임을 인증한 것.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리버풀의 유니폼을 패셔너블하게 소화해 눈길을 끈다. 한편 모델과 크리에이터, 강사 등 여러 일을 병행하고 있는 정유나는 지난해 12월 MBN 예능프로그램 ’내 친구 소개팅‘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스포츠서울
  • 서경석 “지난달 유튜브 수익 20만원, 이번달 수익 예상은..”

    서경석 “지난달 유튜브 수익 20만원, 이번달 수익 예상은..”

    방송인 서경석이 크리에이터로서의 수입을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랜선라이프’에서는 크리에이터로 변신한 방송인 서경석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서경석은 이종범 LG트윈스 코치를 만나기 위해 챔피언스파크를 찾았다. 챔피언스파크를 가는 길에 서경석은 “지난달 유튜브 수익이 20만 원이었다”며 수익을 공개했다. 서경석은 이어 “장비대여료, 소품비, 장소섭외료, 사무실 임대료 등 촬영에 쓰인 돈이 총 210만원 정도”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달 수익은 100만 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이를 구독자들을 위해 쓰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경석은 특히 유튜브 영상 편집에 많은 시간을 쏟았다. 그는 “촬영 대충하고 편집도 한 시간이면 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1인 미디어에 도전했다. 하지만 한 달 만에 편집이라는 벽에 부딪혔다”며 “시간도 많이 걸리고 머리도 아프다”고 말했다. 사진=JTBC ‘랜선라이프’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tvN 예능 PD들은 어디에서 영감을 얻을까

    tvN 예능 PD들은 어디에서 영감을 얻을까

    예능 PD들의 창의력은 어디에서 나올까. tvN 예능 PD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자가 영감을 얻는 방법부터 대세가 된 유튜브 플랫폼 대한 생각들을 풀어놨다.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크리에이터 톡: 예능을 만드는 사람들’에는 ‘더 지니어스’, ‘대탈출’ 등을 연출한 정종연(43) PD, ‘짠내투어’, ‘미쓰코리아’의 손창우(41) PD, ‘수미네 반찬’ 문태주(42) PD, ‘스프리트 푸드 파이터’, ‘커피 프렌즈’ 박희연(36) PD, ‘코미디 빅리그’ 김민경(39) PD가 참석했다.이날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유튜브’였다. 어디에서 프로그램 제작의 영감을 얻느냐는 질문에 정종연 PD는“TV를 많이 보는데 요즘에는 TV 볼 시간이 없어서 유튜브를 본다”며 “취향을 세분화해서 콘텐츠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TV 프로그램을 만드는 분들이 정작 TV를 보지 않는다면 시청자들이 TV를 봐야할 필요성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이 나왔다. 정종연 PD는 “TV와 유튜브가 명확한 경쟁상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크리에이터 입장에서는 tvN이란 채널뿐 아니라 유튜브로도 어떤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된다”고 답했다. 김민경 PD는 “실제로 개그맨들도 대기실에서 유튜브를 많이 보고 어떻게 하면 재미있는 콘텐츠를 유튜브에 많이 올릴까 고민한다”며 “방송보다는 유튜브를 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소통하고 싶어하는 개그맨들의 흐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미디 빅리그’에서는 ‘유튜브에서의 유행과 괜찮은 아이디어를 재미있게 녹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박희연 PD도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를 기획할 때도 유튜브를 참고했다”며 “과정을 생략하고 먹는 것만 보여주는 등 방법적인 측면에서 착안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사정상 아이가 있어서 집에서 TV를 안 본 지 꽤 됐다”는 문태주 PD는 “걷는 걸 좋아해서 걸으면서 영감을 얻는다. ‘수미네 반찬’은 아파트 단지를 걷아가 반찬가게가 많은 것을 보고 생각했다. 사물을 보면서 프로그램과 접목시켜보면 어떨까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박희연 PD는 “사람을 많이 만나려고 하는 편이다. 뭘 하고 사는지 어제 뭘 봤는지 누구랑 만나고 사는지 등 얘기 나누면서 영감을 얻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민경 PD는 “코미디 프로그램을 오래하다보니 출연자인 개그맨 40여명과 얘기를 많이 한다. 각자의 취향이 다르고, 제가 모르는 게 많아서 거기서 영감 얻는다”고 답했다.최근 tvN 예능이 나영석 PD의 영향으로 여행 아니면 먹방 포맷으로 비슷해져간다는 비판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손창우 PD는 이에 대해 “(그런 프로그램이) 쌓이다 보니까 피로감은 있다고 생각은 한다”면서도 “누구를 따라 하다 보니 많아졌다기보다는 삼시세끼를 먹고 워라밸이 강조되는 사회에서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템을 짜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문 PD도 “‘수미네 반찬‘은 먹방이 아니라 반찬 하나하나 그리움과 이야기가 들어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tvN만의 강점으로 창의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꼽았다. 정종연 PD는 “tvN이 달랐던 가장 큰 이유는 크리에이터들에게 간섭하는 손이 덜했다는 점”이라며 “어떤 걸 진행하는 과정에서 터치하는 부분이 사실상 없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넷플릭스에서도 빅데이터를 통해 캐스팅하고 스토리보드를 짠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런 식으로 정하면 결국 예상 가능한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면 시청률이 잘 나올 수는 있지만 tvN에서만 볼 수 있는 건 없다고 본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다.“시청률이 조금 저조하게 나오면 ‘조금씩이라도 올려나가자’라며 위안을 삼는다”는 박희연 PD는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를 하면서 많은 선배님들이 ‘당연히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타트를 끊었으니 그걸 잃지 말고 계속 해봐라. 언젠가는 그런 걸 봐주는 환경이 올 거다’ 라고 말씀해주셔서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KT, 1인 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K’ 새달 15일까지 50명 공모

    KT가 서울 양천구 목동에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교육을 위한 복합 공간 ‘크리에이터 팩토리 센터’를 7일 개관했다. 1인 미디어 기획, 촬영, 편집 교육을 받을 수 있다. KT 관계자는 “1인 미디어 전문인력을 배치해 단순 이론뿐 아니라 실무형 멘토링 교육을 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KT는 다음달 15일까지 ‘크리에이터 K’ 공모전을 통해 50명을 선발, 10주 동안 교육과 제작비를 지원한다. 이 기간에 제작한 콘텐츠에 대한 최종 시상은 9월 28일 진행되고, 수상자에게는 대상 상금 2000만원 등 총상금 5000만원이 제공된다. KT는 센터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콘텐츠 제작도 지원할 계획이다. KT 뉴미디어사업단장인 김훈배 상무는 “크리에이터 육성으로 1인 미디어 생태계 조성에 일조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과도 상생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소비자 우롱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강력 규제·처벌해야”

    “소비자 우롱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강력 규제·처벌해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확산하면서 ‘인플루언서’(influencer)라는 신조어도 생겼습니다. 이 영향력 있는 SNS 크리에이터에게는 마치 연예인들에게 팬들이 몰리는 것처럼 구독자들이 구름처럼 몰립니다. 적게는 수만명, 많게는 수십만명이 이들이 일상생활에 주목하면서 그들이 입는 옷, 사용하는 생활용품, 먹는 음식 등 접촉하는 모든 것에 관심을 갖습니다. 이런 ‘팬덤’을 바탕으로 방송에도 출연하고, 각종 강연과 행사에 초청도 받습니다. 여기에 직접 제품을 판매해 1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파워 인플루언서’까지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주먹구구식 기업 운영으로 ‘곰팡이 호박즙’ 논란 등 부작용도 속출했습니다. 이번 불온(不on)한 회의에서는 ‘인플루언서의 빛과 그늘’을 이야기해 봤습니다.부장:임블리가 ‘곰팡이 호박즙’ 논란에 사과다운 사과를 했다는 소식이 들렸는데. 현용:유명 쇼핑몰 ‘임블리’의 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상무가 최근 사과문을 올렸죠. 임 상무는 “배송된 상품과 상품 소개 이미지가 다르다고 고객분이 항의를 했는데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고객님의 오해라고 했고, 유명 제품들과 디자인이 흡사한데 독창적이라 했고, 물빠짐이 있는 제품에는 특별히 유의하시면 괜찮다고 했었다”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논란의 시작은 임블리에서 판매하는 호박즙에 곰팡이가 발견된 건데, 창고 습도와 기온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결정적으로 이 사건으로 비판 여론이 쇄도하고 안티 사이트까지 만들어졌습니다. 진호:그런데 임씨가 사과글에 “매출이 급감해 생존이 걱정된다”는 내용을 올려서 또 다른 논란이 일었어요. 네티즌들은 40억원짜리 집에, 1억원짜리 침대에 자면서 생존 걱정한다며 더 호되게 비판했습니다. 현용:지난해 1700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생존부터 얘기하니 비판 여론이 생길 수밖에요. 처음부터 사과하지 않고 변명으로 일관하는 어처구니없는 대처가 문제였습니다. “먹는 제품, 바르는 제품까지도 ‘내가 먹고, 사용했을 때는 괜찮았는데’라며 불만으로 치부하며 괜찮다고 했다”고 했으니 소비자들이 그냥 참을 수 있었을까요. 혜진:이 회사 전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물류창고를 고발한 사진도 SNS에 올라왔었죠. 올린 이는 습한 공간에 에어컨도 설치돼 있지 않는 상태였다고 했습니다. 회사 측은 현재 물류센터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지만 소문과 제보가 이어지면서 소비자 신뢰에 치명타를 입게 됐습니다. 유민:무성의한 소비자 대응, 제품 불량, 네티즌 고소, 탈세 의혹, 높은 가격 같은 문제가 연이어 터졌어요. 10여 가지나 되는 문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네티즌도 있을 정도지요. 현용:인플루언서의 위력을 과신했기 때문에 “내 영향력이라면 한두 개 문제나 논란 정도는 덮고 갈 수 있겠다”고 생각한 것은 아닐까요. 과도한 자신감을 갖게 되면서 허술한 대처를 했고, 문제가 커졌다고 봅니다. 진호:회사 운영에 대한 평가를 짚어 봐야 하는데, 그곳에서 일해 본 사람들이 회사를 평가한 내용을 보면 사실상 ‘임블리 얼굴’로 유지되고 있다거나 체계가 없고 가족회사라는 성격이 강하다, 야근이 잦다 등의 비판이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많은 언론에서 보도했듯이 사람들은 제품의 질을 보고 물건을 산다기보다 우선 임블리 이미지나 영상을 보고 물건을 산다고 봐야 하거든요. 그런데 그 영향력 하나로 성장한 회사가 제대로 된 체계나 운영 방식을 갖추지 않고 일을 진행하다 보니 그 영향력이 오히려 부메랑으로 다시 돌아온 것 아닌가 싶습니다. 혜진:이번에 논란이 된 임블리를 비롯해 일부 인플루언서들은 제품의 질이나 관리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을 안 쓴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부장:내 몸에 바르고, 내가 먹을 건데도 그런 덧씌운 이미지에 좌우된다? 혜진:한 얼짱(예쁜 얼굴을 가졌다고 인정받는 사람)이 판매하는 속옷은 질이 안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도 ‘인플루언서가 웃는 모습이 보기 좋다’, ‘너무 예뻐서 나도 닮고 싶다’는 생각으로 물건을 산다고 합니다. 이런 반응이 많은 것으로 봐서는 일반적인 유통 방식과는 다른 인식이 있는 것 같습니다.유민:임블리 외에도 SNS 구독자만 조금 생기면 공동판매를 한다고 나서는 인플루언서가 많아요. 요새 이런 사람들을 ‘팔이피플’이라고도 부릅니다. SNS를 하다 보면 업체에서 연락이 오고 대기업도 인플루언서들에게 협찬하고 그걸 자신의 SNS에 올리기만 해도 돈을 줍니다. 수백만원짜리 글인 셈이죠. 혜진:그러다가 뜨면 자기가 브랜드 이름 붙여서 하나씩 만들어서 팔고요. 처음에는 다들 그냥 일상의 모습을 소박하게 보여 주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데 집중하다가 구독자가 늘기 시작하면 갑자기 뭘 자꾸 팔겠다고 나서죠. 심지어 자신의 본래 콘텐츠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물건까지 다 팔겠다고 하죠. 유민:블로그나 인스타그램으로 구매하는 방법을 찾아보면 환불, 교환이 어렵고 구매도 일정 기간 내 ‘무통장입금’으로 하는 방식이 비일비재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여간 불편한 게 아닌데도 예쁜 사람을 닮고 싶은 심리, 상술에 속아 넘어가게 되는 듯해요. 진호:제품과 관련이 없는 영향력에 기댄 반작용으로 과연 그 사람들이 품질 관리, 검수, 유통을 전문업체만큼 잘할 수 있는지 의문이에요. “이 아이는 새로 나온 아이인데, 제품 특성상 습기 많은 날 쓰시면 안 되고요”, “제품 특성상 색상 오염이 잘 되고요” 이런 말 구매자라면 한번쯤 들어 봤을 겁니다. ‘제품 특성’이라는 전제를 깔면 전문성 없어도 빠져나갈 수 있는 수단이죠. 유민:제품에 문제 제기를 하는데 그걸 ‘고객님 문제’라고 대처하는 경우가 많아요. 무조건적으로 약간 신봉하는 사람들이 같이 나서서 “우리 언니한테 너무 심하다”라고 하면서 방어해 주기도 하고. 현용:‘내가 키운 인플루언서인데 내가 문제 삼으면 안 되겠지’라고 소극적으로 나오는 거죠. 혜진: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대기업에서 파는 물건을 사다가 품질에 하자가 생기면 ‘아, 이건 제품에 하자가 있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시스템을 탓하는데 인플루언서는 ‘개인의 인성’을 비판하게 된다고 합니다. ‘인간 대 인간’이란 느낌이 더 크기 때문에 비난은 훨씬 거세지게 됩니다. 유민:저는 이번 임블리 사건이 인플루언서들한테 깨우치는 계기가 됐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어요. 임블리가 그쪽 계통에선 선두권 업체였는데, 그동안 소비자를 봉으로 알던 인플루언서들도 좀 뜨끔하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현용:유명 브랜드 베끼기 의혹이 불거진 ‘치유’와 광고 심의를 제대로 받지 않고 물건을 판매해서 문제가 된 ‘밴쯔’가 있습니다. 치유는 ‘자체 제작 제품’이라고 해명했고, 밴쯔는 심의제도를 잘 몰랐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포니’도 제품 표절 논란에 휩싸였는데, 일단 “법 테두리 안에서 제작했다”고 해명하긴 했습니다. 혜진:유명해진 일부 인플루언서 중에는 새로운 제품을 디자인하거나 유통하는 법에 대해선 무지해 베끼기도 하고 관리도 엉망으로 하는 문제가 계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문성 부족인 거죠. 현용:네. 그게 핵심이죠. 사실 소비자에 대한 배려보다는 물건을 팔아서 돈을 벌겠다는 욕심이 더 앞서서 그런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진호:하자가 있거나 베낀 물건도 엄청나게 팔리고 그만큼 돈은 벌지만 피해는 소비자가, 후폭풍은 직원들이 받는 문제도 있어요. 현용:그래서 인플루언서 제품에 문제가 있다면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도 보여 줘야 하는 거예요. 진호:정부도 움직여야죠. 책임감을 갖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당국의 규제와 잘못에 대한 확실한 처분이라고 봐요. 전문성이 떨어져 망하는 인플루언서가 밑천이 드러나기 전에는 소비자들이 큰 피해를 입게 되니까요. 유민:건강한 관심이 필요할 것 같아요. 무조건적인 관심과 응원은 독이 되는 듯해요. 진호:문제 생겨서 회사 망해도 잘 먹고 잘사는 구조를 없애야 합니다. 솜방망이 처벌이 아니라 당국의 제대로 된 규제와 처분이 있어야 이런 문제가 반복되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정리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정환 의원, 청년의 내일을 응원…‘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 개관 축하

    김정환 의원, 청년의 내일을 응원…‘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 개관 축하

    유동인구 12만 명, 공무원 시험 및 일자리 재교육 청년 5만 명이 상주하는 노량진에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가 조성 완료되어 지난 24일 개관식을 가졌다. 서울시의회 예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추경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했던 김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구 제1선거구)은 이날 열린 개관식에 참석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는 중구 장교동에 운영 중인 청년일자리센터에 이은 서울시 제2호 ‘청년일자리센터’이다. 2018년 9월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된 시비 15억 원과 구비 2억 원이 투자되어 동작구 노량진로에 위치한 고려교육타워 2.3층에 연면적 759.49㎡ 규모로 조성됐다. 만 19~39세 서울지역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서비스와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종합 취업지원 서비스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 ▲청년 힐링공간 제공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특화교육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진로 전환 또는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심리 회복 ▲진로 전환 ▲일경험 멘토링으로 단계를 나누어 맞춤형 상담 및 취업지원까지 단계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문 크리에이터 양성교육, 4차 산업 기술 전문교육 등 전문 직업인 양성교육과 취업 준비로 지친 청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 할 수 있도록 ▲VR기기 체험 ▲영화 상영 등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관행사에서는 ▲ 센터 운영 시·구 협약식 채결 ▲ 청년들의 희망메시지 날리기 ▲ 4차 산업과 미래 유망직종 및 기업이 요구하는 미래 인재상 토크 콘서트 진행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이루어졌다. 김 의원은 “센터의 건립을 통해 청년 인구 비중이 높아 잠재적 실업자가 지속적으로 상존하는 동작구 노량진 지역에 다양한 취업 정보와 청년지원프로그램이 제공되어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구립시설로 운영될 예정이지만 청년들에게 질 높은 취업 정보와 취업지원프로그램 등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라며 서울시 관계 당국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김 의원은 청년활동 커뮤니티 공간인 ‘무중력지대 대방동’, 전국최초로 지정된 노량진 학원가 일대의 ‘동작일자리교육특구’, ‘노량진 역세권청년주택’ 등 동작 노량진 지역이 서울시 청년정책의 핵심지역, 청년들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중심지역으로 자리 잡은 것에 의미를 부여하며, 청년들의 내일을 응원했다. 한편, 이번 개관식은 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창우 동작구청장, 황준성 숭실대학교 총장,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 등 주요 내빈과 청년대표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CJ, 벤처·중소기업 등 작은 기업 육성 ‘프로덕트 101’

    CJ, 벤처·중소기업 등 작은 기업 육성 ‘프로덕트 101’

    CJ그룹은 지난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중소기업 등 작은 기업 육성을 위해 ‘프로덕트 101’을 진행하고 있다. 5월 2일까지 2기 참가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 CJ그룹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선발해 사업역량 강화 교육, 국내외 판로 확대, 해외진출 지원 등을 거쳐 최종 11개의 기업을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은 상품 특성에 맞게 CJ ENM 방송 PPL, 올리브영 입점 기회 등 매출 성장과 마케팅 강화를 위한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시행 첫해인 지난 2월 톱 11에 선정된 기업의 매출은 전년 대비 평균 105% 상승했으며, 15억원의 해외 수출 실적과 37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올해는 참가 기업 수를 확대하고 지원 프로그램도 다양화한다. 서류심사를 통해 200개의 기업을 선발한 후 5월에 유통 관련 교육과 품평회를 거쳐 국내외 판로지원 기업 101개를 선정해 각 제품 특성에 맞는 유통채널을 골라 시장가능성을 검증한다. 또 유통마케팅 관련 강연회와 MCN 크리에이터들의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셀렉션 데이를 통해 20개 기업을 선정해 오는 9월 CJ ENM이 개최하는 케이컬처 페스티벌 ‘2019 KCON 태국’에서 제품을 홍보하고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포토] ‘베이글녀’ 표은지의 일상

    [포토] ‘베이글녀’ 표은지의 일상

    모델 표은지의 근황이 화제다. 표은지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상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옅은 화장으로 동안 미모를 뽐냈다. 어려 보이는 얼굴과 상반되는 관능적인 몸매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표은지는 DJ 겸 유튜브 크리에이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 이영자 제주도서 만난 지인 “100평 줄게” 화끈

    이영자 제주도서 만난 지인 “100평 줄게” 화끈

    개그우먼 이영자가 ‘통큰’ 고향 언니를 만났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에서는 이영자의 ‘은퇴 후 살고싶은 집’ 콘텐츠 제작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는 제주도 가정식을 먹기 위해 제주도의 한 식당에 방문했고, 우연하게도 가게 주인은 이영자와 어린시절 한 동네에 살았던 고향 언니였다. 이영자는 “정말 우연히 만났다”며 “이거 절대 조작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영자가 언니에게 “제주도에 관광이 아니라 산다는 입장에서 집을 보러 온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고향 언니는 “잘 했다. 저 쪽에 100평을 내어 줄테니 와라”라고 통큰 제안을 했다. 녹화 영상을 보던 패널들이 놀라자 이영자는 “도시에서 고향친구라고 누가 100평을 준다고 해요. 제주도니까 가능한 거예요”라며 흐뭇해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대도서관, 지각+휴방 논란 “무리하게 하다가 오히려..”

    대도서관, 지각+휴방 논란 “무리하게 하다가 오히려..”

    게임 유튜버로 유명한 1인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이 잦은 방송 지각과 휴방 등으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대도서관은 최근 사전 공지 없이 방송에 늦거나 휴방하는 일이 잦아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지적을 받았다. 일부 팬들은 ‘방송 시간 변동에 대해 공지를 미리 올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도서관은 방송에서 “제 방송을 마냥 기다리시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등으로 대응해 논란을 키웠다. 논란이 확산하자 대도서관은 23일 오전 자신의 인터넷 방송 중계 서비스 트위치 게시판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사과문에서 “일단 사과의 말씀부터 전한다”며 “지각이나 휴방 때, 공지를 제대로 못 드린 건 제 실책이다. 다시 한번 글로도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한 방송을 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고집 때문에 오히려 더 많은 분을 힘들게 한 것 같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도서관은 “휴식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보겠다”고 털어놨다. “그동안 해보고 싶어도 못했던 것들을 무리하게 하다가 오히려 이도 저도 안 된다는 걸 깨달았다”면서 “8년이나 달렸는데 중간에 휴가를 갖고 잘 쉬는 것도 시청자에 대한 예의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실망하신 분도 있겠으나 저한테 애정이 있으신 만큼 실망감을 느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분들마저 다시 즐거움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인터넷 방송인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010년 처음 1인 방송을 시작한 대도서관은 현재 190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1인 크리에이터 대표주자로 불린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부 seoulen@seoul.co.kr
  • 틱톡, 방송인 유병재 스티커 단독 출시

    틱톡, 방송인 유병재 스티커 단독 출시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이 방송인 유병재와 콜라보레이션 챌린지를 진행한다. 틱톡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챌린지 과제 및 인기 주제를 제공하며 사용자들이 자신들의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를 표출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챌린지 과제를 통해 개성을 표출하는 동시에 공통점을 발견하도록 해 커뮤니티 소속감을 느끼도록 한다. 특히 새로운 스티커 개발과 챌린지를 진행하며 크리에이터 및 팬들이 즉각 연결되도록 한다. SNS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폭 넓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유병재는 ‘유병재식 유머’로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유병재는 본인의 틱톡 계정에서 해당 스티커를 활용한 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유병재 영상에 팔로워 관심이 높아지자 틱톡은 평소 개그 소재로 쓰이는 유병재의 누렁니를 모티브로 스티커를 제작, 실제로 이빨을 누렇게 만들어주는 ‘유병재 스티커’를 만들었다. 현재 틱톡에서는 해당 콘텐츠로 15일부터 21일까지 #유병재스티커 챌린지가 진행 중이다. 미국에서 시작된 틱톡 #thisismyvoice(나의목소리가들려) 챌린지 콘텐츠의 전세계 조회수는 현재 1억 4400만을 넘으며, 한국에서도 #나의목소리가들려 챌린지 콘텐츠 조회수가 총 2100만 이상을 기록하는 중이다. 특정 주제 없이 자유로운 소재로 1~3단계로 점점 변화하는 모습을 15초 영상에 담는 챌린지로, 유저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샘해밍턴, 딘딘, 이승윤, 돈스파이크, 성훈, 하지원, 황치열, 더보이즈도 #나의목소리가들려 챌린지에 참여해 더 큰 인기를 몰고 있다. 틱톡 관계자는 “해외 유명인들이 틱톡의 스티커 기능을 활용해 개성있는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챌린지에 동참하여 크리에이터 및 팬들과 소통한 사례가 많이 있으며, 이번 유병재와의 콜라보레이션은 단순히 챌린지 동참이 아닌 함께 콘텐츠를 기획한 새로운 시도라 더욱 의미 깊다”고 밝혔다. 틱톡은 베이징, 베를린, 런던, 로스앤젤레스(LA), 모스코, 뭄바이, 상파울루, 서울, 상하이, 싱가포르, 그리고 도쿄에 글로벌 오피스를 두고 있으며 2018년 초, 틱톡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영자, 진재영 제주도 집 공개 ‘인맥 총동원’

    이영자, 진재영 제주도 집 공개 ‘인맥 총동원’

    크리에이터 이영자가 제주도에서 배우 진재영의 집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16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이하 ‘랜선라이프’)에서는 이영자의 ‘은퇴 후 살집 찾기’ 2탄이 공개된다. 이영자는 지난 방송에서 ‘내동남’(내 동생 남편) 성우 박영재와 제주도로 떠나 첫 콘텐트 촬영을 마쳤다. 방송인이 아닌 크리에이터로서 때로는 미숙하지만 친근감 넘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주 콘텐츠에서는 지난 타운 하우스에 이어 ‘은퇴 후 살고 싶은 집’ 2탄으로 이영자가 제주 생활을 꿈꾸게 한 장본인이 등장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진재영. 최근 방송 출연이 없었던 그이지만 평소 친분이 있던 이영자를 위해 단 한 번도 공개한 적 없었던 제주도 집 촬영을 흔쾌히 승낙했다는 후문이다. 넓은 귤 밭에 위치한 창고를 개조해 만든 진재영의 제주하우스는 높은 천장과 탁 트인 일체형 내부가 돋보이는 곳으로 진재영이 직접 공사 현장을 방문하며 지은 곳이다. 이영자는 욕실에서 이어지는 야외 수영장과 뒤로 펼쳐진 산방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제주도는 집을 사는 게 아니라 자연을 사는 거야”라며 행복함을 드러냈다. 진재영은 “제주에 오니 욕심을 버리는 삶을 살 수 있게 됐다”며, “영자 언니가 꼭 내 이웃이 됐으면 좋겠다”고 정착을 적극 추천했다. 이 외에도 ‘이영자채널’에서는 이영자가 직접 선보이는 쿡방 콘텐츠도 공개될 예정. 제주 갈치와 각종 채소를 이용한 이영자 표 ‘갈치조림 쿡방’에 스튜디오에 있던 모두가 군침을 삼켰다. ‘집방’ ‘먹방’ 그리고 ‘쿡방’까지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이영자채널의 ‘은퇴 후 살집 찾기-제주도 2탄’은 16일(화)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랜선라이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한국판 좀비’ 흥행 잇는다… 넷플릭스, ‘첫사랑 판타지’로 세계 공략

    ‘한국판 좀비’ 흥행 잇는다… 넷플릭스, ‘첫사랑 판타지’로 세계 공략

    ‘킹덤’과는 다른 K드라마 첫선넷플릭스가 다섯 청춘의 좌충우돌 로맨스로 전 세계에 또 한번 ‘K드라마’를 알린다. 넷플릭스는 오는 18일 새 오리지널 드라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를 전 세계에 공개한다. 지난 1월 좀비 사극 ‘킹덤’을 국내 첫 오리지널 드라마로 내놓은 데 이어 전혀 다른 장르를 선보인다.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는 청춘 스타들이 출연해 각각의 이유로 셰어하우스에 함께 살게 된 다섯 인물을 연기한다. 지수는 자신감 넘치고 사랑에서도 직진만 하는 태오를, 정채연은 독립심 강한 송이를 맡았다. 진영은 현실 감각은 좋지만 연애에는 전병인 도현을, 최리는 재벌 2세 가출 소녀 가린을, 강태오는 열정 넘치는 훈으로 분한다. 아무 감정 없던 20년차 절친 태오와 송이 사이에 도현이 나타나면서 복잡한 마음이 생긴다. 도현과 송이가 ‘썸’을 시작하고 태오도 드디어 만난 이상형과 로맨스를 만들어 가지만, 서로의 연애에 이상하게 신경이 쓰인다. 편안함과 설렘, 20년 친구와 새롭게 등장한 썸남 사이에서 꽃피기 시작한 송이의 첫사랑이 어디로 향할지 궁금해진다. 드라마 ‘연애의 발견’(KBS2) 등을 쓴 정현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고, 김란 작가가 대본을 썼다. ‘용팔이’(SBS) 등의 오진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 PD는 지난 12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청춘이라는 자체만으로 예쁜 나이, 예쁜 시절이 있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시간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과의 시간을 그린 드라마”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그는 이어 “저도 20대가 있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아무 일도 아니었는데 당시엔 밤잠을 설치며 고민했다. 다 처음이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 연배가 있으신 분은 그 시절을 회상하며 미소 지을 것이고, 청춘들은 공감되어 미소가 지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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