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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멜로냐 하시는 분 있지만…” 3년 만에 돌아온 송혜교의 신작은

    “또 멜로냐 하시는 분 있지만…” 3년 만에 돌아온 송혜교의 신작은

    12일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첫 방“나이 먹으며 멜로 표현 방식 달라져제 나이 또래 여성들 공감 부분 많아”“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으며 경험도 공부도 많이 하면서 멜로를 표현하는 방식도 달라지고 있어요.”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로 3년 만에 안방을 찾는 배우 송혜교(40)가 다시 멜로로 복귀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9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송혜교는 “‘또 멜로 드라마로 복귀하네’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전과 또 다를 거라는 생각에 이 작품에 욕심이 생겼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송혜교는 2018년 tvN ‘남자친구’에서 배우 박보검과 연기한데 이어 이번에도 ‘연하남’ 장기용과 호흡을 맞춘다. 송혜교는 “전작 ‘남자친구’와 달리 정말 현실적”이라며 “제 나이 또래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나와서 연기하며 쾌감을 느꼈다”고 했다. 일과 사랑 모두에 열정적인 패션 회사 디자인 팀장 하영은 역을 맡은 그는 “전작보다는 많이 꾸미고 나오는 것 같아서 외적으로 꾸미는 재미도 다른 작품보다 컸다”며 웃었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택한 장기용(29)은 “군대에 들어가기 전에 이 작품을 만난 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사람들이 최선을 다해 연기했으니 사랑해주시면 저 또한 힘이 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는 로맨스 외에도 하영은, 황치숙(최희서), 전미숙(박효주) 등 세 여성의 진한 우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송혜교는 “지금도 셋이 매우 친해져서 촬영이 끝나가는 게 너무 아쉬울 정도”라며 “친한 친구로 연기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고 서로 너무 사랑하다 보니 그 모습들이 드라마에 잘 배어 나온 것 같다”고 했다. 연출은 ‘낭만닥터 김사부2’ 이길복 PD가 맡았고 대본은 ‘미스티’의 제인 작가가 집필했다. ‘미스티’와 ‘부부의 세계’에 이어 강은경 작가도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이 PD는 “사랑과 이별을 통해 살아가는 인생 이야기를 그렸다”며 “30대 이야기가 주축이지만 나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연령층의 멜로를 사실적으로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 9일 쇼핑 라이브로 파주 숙소·포천 관광지 20∼30% 할인 판매

    경기도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파주 숙소와 포천 관광지 이용권을 20∼30%가량 할인해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오는 9일 오후 7시 ‘경기도 가을여행 라이브 쇼핑 기획전’을 네이버 쇼핑 라이브로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파주 출판도시 숙소 ‘라이브스테이 지지향’ 1박권(조식 2인 포함) 3매를 29만7000원에서 23만원(23% 할인), 포천아트밸리 입장권(어린이) 1500원에서 1000원(33% 할인), 포천 어메이징파크 입장권(어메이징+과학관) 9500원에서 7500원(21% 할인) 등으로 각각 할인 판매한다 쇼핑 라이브에서는 집 없이 사는 여행 크리에이터인 ‘잼쏭부부’가 파주 지지향,포천아트밸리,어메이징 파크를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건강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경기도 내 숙박 및 여행지를 선정해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경기도형 문화뉴딜 사업이 코로나19로 악화된 지역경제 회복과 관광지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휴식·재충전 돕는 미래주거 모델… 현대건설, 광교서 체험 공간 운영

    휴식·재충전 돕는 미래주거 모델… 현대건설, 광교서 체험 공간 운영

    현대건설이 하드웨어 중심의 주거단지 특화설계와 시공에서 한 단계 진화된 라이프 콘텐츠 융합형 공동주거 모델 ‘프로젝트 시’(PROJECT C)를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공동주거 내 다양한 특화 공간과 매칭되는 콘텐츠를 운영함으로써 입주민의 휴식과 재충전을 활성화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융합형 미래주거 모델이라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체험 공간은 광교 앨리웨이 상가에 마련했다. 팝업스토어 운영(연남 방앗간 카페공간)을 통해 MZ세대를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현대건설에서 개발한 ‘H 슬리포노믹스’와 ‘H 아이숲’ 시스템에 MZ세대 라이프스타일 유형으로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접목해 운영한다. H 시리즈의 미래주거 공간 경험에 웰니스, 키즈, 펫 등의 다양한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경험이 융합돼 입주민이 더 깊이 집중하고 경험할 수 있는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미래 고객인 MZ세대의 다양한 니즈와 이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관찰하고 분석해 지속가능한 라이프 콘텐츠 융합형 주거모델의 방향성을 도출하고자 한다”며 “이번 프로젝트 시 시범 운영 및 고객 피드백 분석을 거쳐 현대건설이 시공한 아파트에 확대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서울 특성화고 68곳서 1만 2112명 선발

    서울 특성화고 68곳서 1만 2112명 선발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3일부터 2022학년도 특성화고등학교 68개교에서 총 1만 2112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선발전형은 특별전형(미래인재전형, 학교별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원서접수기간은 특별전형이 23일~24일 이틀간, 일반전형은 30일~새달 1일까지다. 특별전형 중 미래인재전형은 출결, 봉사활동, 학업계획서 및 자기소개서, 심층면접으로 평가한다. 일반전형은 중학교 고입석차연명부의 개인별 석차백분율을 기준으로 선발하며, 특별전형에서 탈락한 학생도 다시 한번 지원할 수 있다. 특성화고 중 43개교는 전국 단위로 모집한다. 이중 3개 학교(경기기계공고, 서울관광고, 서울영상고)는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컴퓨터과, 메타버스게임과, 콘텐츠크리에이터과, 반려동물케어과 등 39개 학과를 신설했다. 특성화고 진학시 교육청의 드림성장지원 바우처를 통해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 어학 공인인증시험 준비금 등에 필요한 비용을 매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공무원·공공기관 고졸인재 채용도 확대되고 있다. 국가직 공무원 지역인재 9급은 총 선발인원의 20%, 지방직 9급 기술직은 선발인원의 30%, 서울시교육청 지방직 9급 기술직은 50%까지 확대 채용할 계획이다. 전국 70여개 대학에서 특성화고 졸업 재직자 대상 특별전형도 확대하는 추세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특성화고의 미래지향적 학과 개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특성화고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직업교육 정책을 지속하여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관련 정보는 각 학교의 누리집과 특성화고 입학·취업 누리집 하이잡(high-job.se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영탁 논란 영향 NO”…김성주X김준현 ‘대한민국 치킨대전’, 첫방 성공적

    “영탁 논란 영향 NO”…김성주X김준현 ‘대한민국 치킨대전’, 첫방 성공적

    ‘대한민국 치킨대전’이 맛과 재미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K-치킨의 세계화를 위한 대국민 프로젝트 SBS FiL ‘대한민국 치킨대전’(이하 치킨대전)에서는 해외파 참가자들의 예선전으로 이뤄졌다. 세계적 요리 명문 미국 뉴욕 CIA 졸업자, 호주 르 꼬르동 블루 졸업자, 미슐랭 인증을 받은 레스토랑 주방장 출신, 장군 취사병 출신 등 다양한 경력을 자랑하는 6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경력만큼이나 다채로운 치킨 요리를 선보였다. 김단아 도전자는 고추 호떡 치킨이닭, 이탈리아인 이반 도전자는 부오니씨모 포모도로 치킨, 안병태 도전자는 원스타, 이승준 도전자는 오리엔탈 꼬꼬스튜, 윤영배 도전자는 춘장에 닭을 발라버려, 박대현 도전자는 먹(는) 구름 치킨 요리를 내놨다. 셰프 심사위원 이연복, 정호영, 송훈, 김풍을 비롯해 연예인 심사위원 정성호, 최민환, 영탁, 이채영, 박슬기, 마리아, 크리에이터 심사위원인 히밥, 승우 아빠, 장지수는 심사를 위해 폭풍 먹방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셰프 심사위원들은 전문가의 입장에서 신중하게 평가를 펼쳤고, 연예인 심사위원, 크리에이터 심사위원들도 전문가 못지 않은 예리한 심사를 했다. 연예인 심사위원의 경우 최민환은 치믈리에 자격증으로, 영탁과 정성호는 치킨모델 출신, 이채영은 한식조리사자격증 보유자로 눈길을 끌었다. 예선전 결과 박대현 도전자가 가장 많은 득표를 얻어 본선진출자로 선택을 받았다. 이어 김단아도전가가 셰프 심사위원들의 재투표로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치킨대전’은 한국인의 소울 푸드이자 국민 창업 1순위인 치킨을 주제로 중원의 요리 고수들이 펼치는 K-치킨 세계화 대국민 프로젝트.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을 비롯해 광고 모델, 레시피 로열티 등을 포함한 최대 상금 10억원의 치킨 연금이 주어진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SBS FiL과 MBN에서 동시 방송되며 SBS MTV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확인할 수 있다.
  • 고화질로 돌아온 ‘전사의 후예’… SM ‘탑골 뮤비’ 300편 살린다

    고화질로 돌아온 ‘전사의 후예’… SM ‘탑골 뮤비’ 300편 살린다

    보아·신화 등 매주 목요일 공개“옛 가요 알려 지속적 성장 희망”선후배 함께하는 콘텐츠도 계획그룹 HOT, SES, 신화, 보아 등 ‘케이팝 레전드’ 뮤직비디오 300여편이 고화질로 재탄생한다. SM엔터테인먼트와 유튜브는 4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케이팝 뮤직비디오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1990~2000년대 사랑받은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HD화질로 업그레이드해 순차 공개하는 작업이다. 유튜브는 지난해 유니버설뮤직 그룹과 함께 재닛 잭슨, 레이디 가가 등 유명 팝스타들의 영상 1000개를 리마스터링하는 프로젝트를 미국에서 진행했다. 한국 기획사와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요즘 케이팝 팬들이 아티스트 영상을 계속 찾아보고 예전 영상을 파 보면서 음악을 즐기고 있다”며 “이번 기회로 전 세계 팬들에게 접근이 편한 유튜브를 통해 케이팝의 역사를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리오 코헨 유튜브 글로벌뮤직 총괄은 영상 메시지로 “한국 아티스트들은 유튜브 박사”라며 “뛰어난 가창력과 안무, 일상을 담은 콘텐츠를 공유하며 팬과 소통해 왔다”고 강조했다. 리마스터링을 거친 뮤직비디오는 매주 목요일 공개된다. 첫 곡은 1996년 HOT의 데뷔곡 ‘전사의 후예’다. 이 대표는 “옛날 영상이다 보니 화질이나 포맷을 디지털 플랫폼에 맞게 바꾸는 데 기술적 어려움이 컸다”며 “향후 나올 영상들까지 한땀 한땀 작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라인업에는 가수 보아, 팀, 그룹 신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등의 히트곡이 포함됐다. 이선정 유튜브 음악 파트너십 및 아태지역 아티스트 지원 총괄 전무는 “지금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케이팝의 성장 기반인 1990~2000년대 가요를 팬들에게 알려 지속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SM 출신 선후배가 함께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도 나올 예정이다. 올해 최고 신인으로 꼽히는 그룹 에스파는 1998년 SES의 히트곡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를 재해석하고, 작업 과정도 콘텐츠로 만들어 12월 선보인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도 제작한다.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는 “어릴 때 많이 따라 불렀던 노래를 우리 색깔로 선보여 영광”이라며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세계관과 메시지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앞서 SM은 지난 7월 HOT의 ‘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 뮤직비디오의 2021년 버전을 일부 공개하기도 했다. 여기에는 NCT 성찬과 에스파 윈터가 출연해 두 그룹의 세계관을 연결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
  • 김태호 서울시의원 “서울영상크리에이터 사업 관리 방안 마련해야”

    김태호 서울시의원 “서울영상크리에이터 사업 관리 방안 마련해야”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태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남4)은 지난 3 개최된 제30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2021년 시민소통기획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영상크리에이터 사업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 필요성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 부위원장은 시민소통기획관이 제출한 서울영상크리에이터 사업을 검증한 결과 시민소통기획관에서 서울영상크리에이터 사업의 지속적인 관리가 부족했던 점을 지적했다. 김 부위원장은 시민소통기획관을 향해 “콘텐츠의 장점은 제작 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콘텐츠를 강조하는 것이다. 하지만 시민소통기획관에서는 콘텐츠의 장점을 간과하고 관리가 미흡한 것이 사실” 이라면서 “앞으로는 당해 연도에 사업이 종료되더라도 해당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추적해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시민소통기획관은 김 부위원장에게 “앞으로 서울영상크리에이서 사업이 종료되더라도 영상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 4K로 보는 ‘전사의 후예’…K팝 고전, 고화질로 본다

    4K로 보는 ‘전사의 후예’…K팝 고전, 고화질로 본다

    유튜브·SM 리마스터링 프로젝트국내 첫 협업…300여곡 고화질로에스파 “SES 곡 우리 색깔로 소화”그룹 HOT, SES, 신화, 보아 등 ‘케이팝 레전드’ 뮤직비디오 300여편이 고화질로 재탄생한다. SM엔터테인먼트와 유튜브는 4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케이팝 뮤직비디오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1990~2000년대 사랑받은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HD화질로 업그레이드해 순차 공개하는 작업이다. 유튜브는 지난해 유니버설뮤직 그룹과 함께 재닛 잭슨, 레이디 가가 등 유명 팝스타들의 영상 1000개를 리마스터링하는 프로젝트를 미국에서 진행했다. 한국 기획사와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요즘 케이팝 팬들이 아티스트 영상을 계속 찾아보고 예전 영상을 파 보면서 음악을 즐기고 있다”며 “이번 기회로 전 세계 팬들에게 접근이 편한 유튜브를 통해 케이팝의 역사를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리오 코헨 유튜브 글로벌뮤직 총괄은 영상 메시지로 “한국 아티스트들은 유튜브 박사”라며 “뛰어난 가창력과 안무, 일상을 담은 콘텐츠를 공유하며 팬과 소통해 왔다”고 강조했다. 리마스터링을 거친 뮤직비디오는 매주 목요일 공개된다. 첫 곡은 1996년 HOT의 데뷔곡 ‘전사의 후예’다. 이 대표는 “옛날 영상이다 보니 화질이나 포맷을 디지털 플랫폼에 맞게 바꾸는 데 기술적 어려움이 컸다”며 “향후 나올 영상들까지 한땀 한땀 작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라인업에는 가수 보아, 팀, 그룹 신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등의 히트곡이 포함됐다. 이선정 유튜브 음악 파트너십 및 아태지역 아티스트 지원 총괄 전무는 “지금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케이팝의 성장 기반인 1990~2000년대 가요를 팬들에게 알려 지속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SM 출신 선후배가 함께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도 나올 예정이다. 올해 최고 신인으로 꼽히는 그룹 에스파는 1998년 SES의 히트곡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를 재해석하고, 작업 과정도 콘텐츠로 만들어 12월 선보인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도 제작한다.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는 “어릴 때 많이 따라 불렀던 노래를 우리 색깔로 선보여 영광”이라며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세계관과 메시지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앞서 SM은 지난 7월 HOT의 ‘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 뮤직비디오의 2021년 버전을 일부 공개하기도 했다. 여기에는 NCT 성찬과 에스파 윈터가 출연해 두 그룹의 세계관을 연결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
  • 돈·환경·성취감, 세 마리 토끼 잡은 옷 수선 유튜버

    돈·환경·성취감, 세 마리 토끼 잡은 옷 수선 유튜버

    “버려질 뻔한 안 입는 옷을 새삼스럽게 바라보고, 입을 수 있는 새로운 옷이나 소품으로 새 삶을 불어넣어 준다는 의미예요.” 옷 수선 유튜브 채널 ‘정겨운 작업실’을 운영하는 정겨운(33)씨에게 채널 소개 문구인 ‘새삶스런 옷 공방’에 대한 의미를 묻자 이런 대답이 돌아왔다. 바야흐로 친(親) 환경을 넘어 필(必) 환경의 시대. 재활용품에 디자인 등을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Upcycl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씨가 운영하는 채널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목 늘어난 티셔츠 수선하기’부터 ‘니트 울 빠짐 해결법’과 같은 간단한 옷 수선을 시작으로 ‘안 입는 체크셔츠 블라우스로 리폼하기’, ‘안 입는 스웨터를 카디건으로 리폼하기’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그간 소개됐는데, 생각 이상으로 반응이 뜨겁다. 2년 전 유튜브를 시작하며 올린 ‘청바지 허리 치수 줄이기’ 영상은 어느덧 조회 수 261만 회를 넘어섰다. 이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정씨는 빠르게 구독자를 모을 수 있었다고 한다. “처음에 올렸던 영상들이 주목을 받으면서 초반부터 채널이 빠르게 성장을 하게 된 것 같아요. 구독자 중 어떤 분은 댓글로 ‘알고리즘의 수혜자’라고 남겨주시기도 했는데 인정합니다.” 이처럼 채널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알고리즘 때문만일까. 그동안 유튜브에 올라온 대부분의 ‘옷 수선’ 콘텐츠들은 일반인들이 보기엔 지루하거나 어렵게 느껴질 만한 것들이었다. 정씨는 이런 부분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비포앤애프터 장면을 직접 스타일링 해 보여준다든가 귀여운 춤을 선보인다든가 하는 식이다.“옷 수선 전과 후를 보여주며 춤추는 모습을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시더라고요. ‘수선 유튜버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댄스 유튜버였다’, ‘우울할 때 춤 보러 온다’는 댓글을 남겨주시죠.” 정씨가 처음 재봉틀을 잡은 건 초등학생 때였다. 그가 옷 만들기에 관심을 보이자 외할머니께서 작은 재봉틀을 선물해주셨다. 덕분에 정씨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의 바지 기장을 수선하거나 안 입는 옷을 리폼하며 옷 수선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직접 옷을 만들어 주위 사람들에 선물하는 경지에까지 이르렀다. “제가 전문 수선사는 아니어서 퀄리티는 그다음 문제라고 생각을 해요. 자고로 옷이란 팔다리가 들어가고 나올 구멍이 있으면 옷이라는 그런 개념이 있거든요. 제가 엄청나게 좋은 옷을 만들어서 상품화시킬 게 아니고 제가 제 옷을 고쳐 입자는 생각이기에 옷을 망치면 어떡하나 하는 그런 부담은 없죠.”정씨는 패션스타일리스트과를 전공 후 의류 관련 일을 계속하다가 현재는 퇴사해 육아와 유튜브에 전념하고 있다. “한창 옷을 공부할 때는 무슨 옷이든 다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몇 년 작업을 쉬다 보니까 기초조차 다 잊어버리게 되더라고요. 그동안 공부했던 것들을 잊지 않도록 결과물이라도 남겨보자는 생각에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어요.” 정씨에게 옷을 수선하면서 느끼는 것들과 그 매력에 대해 물었다. “돈 굳었다, 그리고 살렸다? 옷을 수선하거나 리폼하면 돈도 자원도 절약하면서 제 자신도 뭔가를 해냈다는 성취감과 뿌듯함이 매력인 것 같아요. 옷을 생산할 때 엄청난 쓰레기가 발생한다고 하더라고요. 하다못해 원단 하나를 생산할 때도 화학 물질이 섞인 폐수가 톤 단위로 버려지죠. 업사이클링을 실천하기가 사실 쉽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꼭 옷이 아니어도 각자의 위치에서 좀 더 재사용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美 뉴스 미디어산업도 빅뱅… 독자 지갑 열려면 ‘가치 증명’이 관건

    美 뉴스 미디어산업도 빅뱅… 독자 지갑 열려면 ‘가치 증명’이 관건

    “독자의 지갑을 열고 싶다면 명확한 ‘가치 증명’을 하라.” 미국 뉴스를 보다 보면 한창 흥미로운 내용이 나오려는 순간 페이월(Paywall·유료 회원에게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 전략)이 뜨면서 다음 내용이 흐릿해진다. 기사를 끝까지 읽고 싶다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미국은 이미 이 같은 유료 구독 문화가 자리잡은 지 오래다. 그러나 미국도 처음부터 구독 기반 수익 구조는 아니었다. 광고가 기본인 무료 매체들이 난립하고, 페이스북이 수익을 우선하고 사회 분열을 조장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NYT 10년 시행착오 끝에 유료구독 체계 갖춰 특히 잘 알려진 것처럼 뉴욕타임스(NYT) 등이 조금씩 유료 실험을 시작했다. 무료에 익숙한 독자들의 지갑을 꺼내게 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숱한 실패와 재시도를 반복하다 10년이 지나서야 지금의 시스템이 갖춰졌다. 이제는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마켓워치, 인사이더 등 대다수 매체들이 유료 구독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애틀랜틱은 뉴스레터 비즈니스에 뛰어들기 위해 유능한 기자들을 모으고 있다. 일반적인 토픽을 갖고 있는 매체는 기존 광고 모델로 해도 승산이 있고, 단단한 팔로어를 갖고 있는 매체는 유료 구독으로 전환하는 게 훨씬 더 유리해지고 있는 상황으로까지 변했다. 이 같은 동력으로 인해 미국의 미디어 빅뱅은 뉴스 미디어 산업에도 옮겨붙었다. 조그만 업체들끼리 합치고 큰 기업은 본격적인 인수합병(M&A)으로 몸집을 키우며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본을 조달하려는 것이다. 실제 독일의 글로벌 미디어그룹 악셀스프링거는 미국의 정치전문 매체로 유명한 ‘폴리티코’를 10억 달러(약 1조 2000억원)에 인수했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뉴욕 증시에 상장한다. 포브스도 변신에 능한 미디어였다. 글로벌 미디어의 기준처럼 인식되는 NYT는 뉴스레터를 구독자 전용으로 보내기 시작했고, 다른 디지털 상품과 결합한 본격적인 번들링도 하고 있다. 복스미디어(Vox)가 칵테일 정보 웹사이트 펀치(Punch)를 인수한다고 밝힌 것도 디지털 미디어의 몸집 키우기 사례다. 펀치는 와인이나 음식 등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전해 주는 사이트다. 테크 미디어 ‘더버지’와 스포츠 미디어 ‘SB네이션’을 소유한 복스미디어와 펀치의 거래는 합병 이후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확신 때문에 발생했다. 스팩을 통한 상장이나 덩치를 키워 전통적인 기업 공개를 추진하려는 것이다.●구글·페북 올 세계 디지털 광고 52% 점유 예상 이처럼 글로벌 미디어 산업의 이합집산이 빨라지고 규모가 커지고 있는 것은 데이터로도 증명된다. 이용자의 눈을 사로잡기 위해 몸집을 키우고 있는 것이 급선무란 판단이다. 2021년 미디어 M&A 시장 및 벤처 투자가 역대 최고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거의 모든 미디어 기업들의 광고 매출이 침체됐지만 위기 탈출을 위해 작은 기업부터 큰 기업까지 M&A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크런치베이스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으로 현재 미국에 본사를 둔 미디어 회사가 참여한 M&A 거래는 22건이었다. 지난해 16건에 비해 늘어난 수치다. 이렇게 디지털 미디어들이 덩치를 키우는 이유는 디지털 광고 생태계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다. 구글과 페이스북의 독과점 때문에 의미 있는 규모를 갖추지 못하면 버티기 어렵다. 이 두 회사는 팬데믹 이후 힘이 더 강해졌다. 전체 광고 시장의 절반은 구글과 페이스북이 올리고 있다. 이마케터 조사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구글과 페이스북의 점유율은 52.3%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는 49.8%였다. 디지털 미디어가 M&A에 나서는 두 번째 이유는 구독 모델을 완성하기 위해서다. 몰입도와 독점력이 강한 미디어 콘텐츠의 경우 구독 모델에 가장 적합하다고 평가받고 있는 상황이다. 콘텐츠를 전문 분야별로 세분화(일명 언번들링)하거나 종합적으로 묶거나(번들링)를 반복하면서 이용자(구독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의 M&A도 사실 스트리밍 구독 모델의 확장이다. 구독 모델로 성공하려면 콘텐츠 차별화뿐만 아니라 규모의 경제도 이뤄야 한다. 거대 미디어 중에서는 워너미디어와 디스커버리의 합병, 그리고 아마존의 MGM 인수도 같은 움직임으로 해석할 수 있다. 팬과 크리에이터를 이어 주는 크리에이터 경제도 미디어 빅뱅의 세 번째 원인이다. 디지털 미디어들이 성장 동력으로 크리에이터 경제를 꼽으면서 이곳에 투자하려는 자금들이 몰렸다. 그렇다면 한국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동안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미국의 비즈니스 매체 인사이더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블로그처럼 시작한 미디어가 이제는 글로벌 미디어가 됐기 때문이다. 인사이더도 악셀스프링거가 인수합병하면서 규모가 커졌고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특히 인사이더는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구독 모델이 없었다. 100% 광고에 기반한 무료 기사만 제공하다 2018년 처음으로 구독 모델을 시행했다. 처음 인사이더가 ‘유료 구독’에 나선다고 선언할 때는 회의적 시선이 많았다. 블로그로 시작했고 무료 기사로 유명한 사이트인데 과연 누가 돈을 내고 보겠냐는 거였다. 하지만 지난 3~4년간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지금도 하루 수백, 수천 명이 새로 가입한다. 현재는 절반의 기사는 무료, 나머지 절반은 프리미엄 구독 기반 기사들인데 구독료가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렇다면 인사이더는 어떻게 구독 매체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었을까. 이에 대해 인사이더에서 기자를 하면서 아마존 특종 기자로 유명한 김유진 기자는 사내 철학인 ‘샤프’(SCHAFFFF)를 언급했다. 샤프는 인사이더가 추구하는 기사 가치관을 가장 잘 반영한 단어 8개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줄임말이다. 스마트(Smart), 대화체(Conversational) 등 부담스럽지 않은 문투와 어렵지 않은 단어, 도움(Helpful)을 줄 수 있고, 정확하고(Accurate), 빠르고(Fast), 저돌적이고(Fearless), 공정하며(Fair), 무엇보다 재미있는(Fun) 기사를 추구해야 한다는 뜻이다. 인사이더는 어렵고 깊이 있는 기사보다 트위터에서 도는 밈(Meme)에 대한 기사를 쓰기도 하는 등 틀에 박히지 않은 기사를 써서 독자들을 유도하고 있다. ●단독기사는 대부분 프리미엄 독자에게만 제공 또 단독 보도도 구독자 확보에 도움을 준다. 이 사이트에서만 볼 수 있는 기사를 생산한다. 유료 구독 서비스를 하기 전엔 구독자를 유도하기 위해 ‘단독’을 활용했지만 유료화 이후엔 대부분 프리미엄 독자에게만 제공한다. 유료 기사가 반드시 단독 특종 기사일 필요는 없다. 똑똑한 분석 기사나 트렌드를 빨리 짚어 처음으로 기사를 낸다든지 사진에 기반한 앨범 같은 기사도 많다.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은 인사이더 성장의 기반이었다. 트래픽이나 구독자 수는 실시간으로 집계되고 어떤 기사를 어디에 배치하면 더 클릭이 많이 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실험을 다양하게 하고 있다. 김유진 기자는 인사이더의 성장 비결에 대해 “기사의 차별화가 중요하다. 미국 언론 시장은 거의 포화 상태고 경쟁이 워낙 치열해 일반적인 기사를 써서는 차별화하기 어렵다. 특히 구독을 원하고 독자의 지갑을 열고 싶다면 더욱 명확한 개성과 차이점이 필요하다. 가치 증명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더밀크 대표
  • [2021 베스트브랜드 대상] NH투자증권 ‘NH 크리에이터 어카운트’

    [2021 베스트브랜드 대상] NH투자증권 ‘NH 크리에이터 어카운트’

    NH투자증권이 2019년 10월 출시한 ‘NH 크리에이터 어카운트’(사진)는 NH투자증권 자산관리전략부가 영업점 PB와 고객에게 여러 단계를 거쳐 완성된 포트폴리오를 자문해 주는 상품이다. 처음 이 상품에 가입하면 PB의 상담 및 ‘고객 맞춤 포트폴리오 진단 설문지’를 통해 가입자의 투자 목표와 니즈를 파악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다음 작성된 투자 성향과 투자 기간 등을 바탕으로 계량화된 프로그램을 활용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선정해 가입자에게 전달한다. 이를 반영해 처음으로 PB와 가입자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다음달부터는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안’을 매월 제공한다. 이처럼 NH 크리에이터 어카운트에 가입하면 꾸준히 변경된 투자자문서(포트폴리오)를 제공받게 돼 시장 상황에 따른 오차를 줄일 수 있다고 NH투자증권은 설명했다. 고객 자산을 운용·관리하는 PB는 투자자문서 및 시장 상황, 고객 의견 등을 참고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매월 리밸런싱 하게 된다. NH 크리에이터 어카운트의 포트폴리오에 편입될 수 있는 투자자산군은 국내주식, 해외주식, 펀드, ELS·DLS, 국내외 ETF, 국내채권(장내채권), 해외채권 등이다. 특히 자산관리전략부는 자산군에 대한 리밸런싱 제안뿐만 아니라 펀드, 한·미 ETF 등 최종 상품군까지 추천해 준다.
  • “내 아바타, 가상세계 일터로 출근 원해요”…10명중 6명 답했다

    “내 아바타, 가상세계 일터로 출근 원해요”…10명중 6명 답했다

    응답자 65.1% ‘메타버스 일터’ 선택 서울시민 65.1%는 출근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면, 현실세계 일터보다 가상공간인 ‘메타버스’로 출근하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은 미래사회에 달라질 근로형태와 고부가 가치 미래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18일 결과를 발표했다. ‘메타버스’(metaverse)란 가상,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총 4476명의 서울시민이 참여했고, 미래사회에 달라질 근로형태와 고부가가치 미래일자리에 대한 인식 파악을 위해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자신의 아바타로 가상세계 일터로 출근’을 선택한 응답자(65.1%, 2916명)가 ‘본인이 직접 현실세계 일터로 출근’을 선택한 응답자(34.9%, 1560명)보다 30.2%포인트 높았다.“가상세계에서 근무하면서 동시에 현실세계도 돌볼 수 있어서” ‘자신의 아바타로 가상세계 일터로 출근’을 선택한 이유로는 ‘가상세계에서 근무하면서 동시에 현실세계(집안일, 육아 등)도 돌볼 수 있어서’가 53.1%(1549명)로 가장 많았다. 반면 직접 현실세계로 출근하겠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대면 의사소통에 대한 선호(41%, 639명)를 주된 원인으로 꼽았다. 실제로 메타버스를 경험해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58.2%(2603명)가 ‘경험한 적 있다’고 답했다. 가장 많이 경험해본 콘텐츠는 ‘게임 콘텐츠’(73.3%, 1908명)였다. 신현옥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은 “최근 업무환경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며 “관련 산업이 성장하고 근로형태와 직업선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직업교육훈련과 취업지원 서비스를 다양한 방향으로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타버스로 주목받고 있는 미래직업 중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게임 개발자 및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자’가 45.2%(2024명)로 1위였다. 이외에도 ‘아바타 디자이너’ 40.6%(1819명),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37.8%(1690명) 등이 뒤를 이었다.
  • “한국 특유 정서와 서사, 그게 한류 콘텐츠의 힘”

    “한국 특유 정서와 서사, 그게 한류 콘텐츠의 힘”

    “‘순풍 산부인과’가 역주행한다니 얼떨떨하더라고요. 사실 전 오그라들어서 제 작품을 다시 못 보거든요.” 1990~2000년대 ‘국민 시트콤’들을 써낸 송재정 작가는 20년 전 작품이 인기인 데 대해 “너무 신기하다”는 반응이었다. 최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만난 그는 “다시 시트콤을 찾는 걸 보면 시청자들이 20~30분 길이의 웃음을 주는 드라마를 원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레전드 시트콤들을 쓴 송 작가는 “‘순풍 산부인과’도 한동안 광고가 1개밖에 안 붙을 정도로 관심을 못 받았다”고 돌이켰다. 그러나 1년이 지나자 ‘폭발’했다. 20년이 지난 최근까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나 유튜브에서 MZ세대를 사로잡았다. 코미디 프로그램 작가로 데뷔한 그는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2000~2002), ‘똑바로 살아라’(2002~2003), ‘거침없이 하이킥’(2006~2007) 등 스테디 셀러들을 써냈다. 이후 드라마에 매진해 ‘인현왕후의 남자’(2012),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2013),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2018~2019) 등을 집필했다. 최근에는 화제작 ‘유미의 세포들’의 드라마화를 추진해 크리에이터로 대본에 참여했다. “시트콤을 너무 하고 싶을 때 만난 작품”이라고 설명한 송 작가는 “그동안 심각한 작품들을 하다 보니 시트콤에 대한 갈증이 있었고, 우연히 원작 웹툰을 보고 딱이라고 여겼다”고 했다. 시트콤처럼 한 에피소드를 20분 분량으로 썼고, 세포들의 코미디와 일상 이야기를 조화시켜 드라마의 매력도 잡았다.25년간 다양한 시도를 해 온 그는 “콘텐츠를 만드는 건 운동선수의 일과 똑같다”고 표현했다. 창의력도 계속 쓰고 고치는 과정을 반복해야 나온다는 소신이다. 그 역시 ‘순풍 산부인과’로 대본 작가에 입문한 뒤 수천 회의 이야기를 쓰며 스토리텔링 노하우가 쌓였다. ‘사랑의 불시착’의 박지은 작가,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을 쓴 양희승 작가 등 스타 작가들 중 시트콤 출신이 많다고 덧붙인 송 작가는 “매일 성실하게 고강도 노동을 소화한 창작자, 제작진의 누적된 힘이 요즘 더 빛을 보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대작이 쏟아지는 요즘, 이럴수록 노림수 대신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해야 한다”는 것도 베테랑 작가의 조언이다. 한국 특유의 감성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단순히 재밌는 스토리텔링이 아닌, 감정이 강하게 들어가 몰입도를 높이는 것이 우리나라 작품들 특성”이라며 “좀비, 타임 슬립(시간 여행), 데스 게임 등 어떤 장르든 서사와 정서가 있는 게 해외에서 신선하게 받아들여지는 듯하다”고 해석했다. 그는 ‘유미의 세포들’을 끝내는 대로 ‘피냄새 나는 장르물’을 후속작으로 작업에 들어간다고 귀띔했다.
  • ‘순풍’부터 ‘유미’까지…“콘텐츠 창작, 운동선수와 똑같죠”

    ‘순풍’부터 ‘유미’까지…“콘텐츠 창작, 운동선수와 똑같죠”

    “‘순풍 산부인과’가 역주행한다니 얼떨떨하더라고요. 사실 전 오그라들어서 제 작품을 다시 못 보거든요.” 1990~2000년대 ‘국민 시트콤’들을 써낸 송재정 작가는 20년 전 작품이 인기인 데 대해 “너무 신기하다”는 반응이었다. 최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만난 그는 “다시 시트콤을 찾는 걸 보면 시청자들이 20~30분 길이의 웃음을 주는 드라마를 원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순풍’ 광고 1개였는데...지금도 보신다니 신기” 레전드 시트콤들을 쓴 송 작가는 “‘순풍 산부인과’도 한동안 광고가 1개밖에 안 붙을 정도로 관심을 못 받았다”고 돌이켰다. 그러나 캐릭터와 에피소들이 쌓이면서 1년이 지나자 ‘폭발’했다. 20년이 지난 최근까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나 유튜브에서 MZ세대를 사로잡고 있다. 코미디 프로그램 작가로 데뷔한 그는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2000~2002), ‘똑바로 살아라’(2002~2003), ‘거침없이 하이킥’(2006~2007) 등 스테디 셀러들을 써냈다. 이후 드라마에 매진해 ‘인현왕후의 남자’(2012),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2013),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2018~2019) 등을 집필했다. “‘유미의 세포들’ 드라마화 만족···시트콤 갈증 해소”최근에는 화제작 ‘유미의 세포들’의 드라마화를 추진해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시트콤을 너무 하고 싶을 때 만난 작품”이라고 설명한 송 작가는 “심각한 드라마들을 하다 보니 시트콤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우연히 원작 웹툰을 보고 딱이라고 여겼다”고 했다. 신선한 심리 묘사에 끌려 전편을 순식간에 봤다는 송 작가는 “드라마는 각 회가 개별적으로 재밌으면서도 전체적으로 연결되도록 공을 들였다”고 했다. 시트콤처럼 한 에피소드를 20분 분량으로 썼고, 세포들의 코미디와 일상 이야기를 조화시켜 드라마의 매력도 잡았다. “이런 작품을 각색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그는 “3D로 구현된 고퀄리티 애니메이션과 배우들의 연기에 작가로서도 깜짝 놀라며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25년간 다양한 시도를 해 온 그는 “콘텐츠를 만드는 건 운동선수의 일과 똑같다”고 표현했다. 창의력도 계속 쓰고 고치는 과정을 반복해야 나온다는 소신이다. 그 역시 ‘순풍 산부인과’로 대본 작가에 입문한 뒤 수천 회 분량의 이야기를 쓰며 스토리텔링 노하우가 쌓였다. ‘사랑의 불시착’의 박지은 작가,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을 쓴 양희승 작가 등 스타 작가들 중 시트콤 출신이 많다고 덧붙인 송 작가는 “매일 성실하게 고강도 노동을 소화한 창작자, 제작진의 누적된 힘이 요즘 더 빛을 보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대작이 쏟아지는 요즘, 이럴수록 노림수 대신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해야 한다”는 것도 베테랑 작가의 조언이다. “세계 주목 받는 한국 콘텐츠, 특유의 감성 덕분”한국 특유의 감성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단순히 재밌는 스토리텔링이 아닌, 감정이 강하게 들어가 몰입도를 높이는 것이 우리나라 작품들 특성”이라며 “좀비, 타임 슬립(시간 여행), 데스 게임 등 어떤 장르든 서사와 정서가 있는 게 해외에서 신선하게 받아들여지는 듯하다”고 해석했다. ‘유미의 세포들’로 ‘정화’를 했다는 그는 ‘피냄새 나는 장르물’을 후속작으로 작업에 들어간다고 귀띔했다.
  • 선 목소리, 후 영상… ‘귀염뽀짝’ 유미의 세포들 탄생 비결은

    선 목소리, 후 영상… ‘귀염뽀짝’ 유미의 세포들 탄생 비결은

    네이버웹툰 최고 인기작 중 하나인 ‘유미의 세포들’(원작 이동건)을 드라마로 만들기로 한 후 팬들의 궁금증은 작품의 핵심인 세포 구현에 쏠렸다. 제각각 성격을 가진 세포들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실사 화면과 제대로 조화할 수는 있을까 등. 지난달 17일부터 tvN에서 방송 중인 드라마에서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한 세포들은 귀엽고 코믹한 모습으로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사·3D 애니 결합···세포들 생생하게 살려 최근 서울 강남구 로커스 사무실에서 만난 김다희 애니메이션 감독은 “애니메이션 부분이 산만하거나 실사와 잘 어우러지지 않을까 봐 걱정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국내 드라마로는 처음 3D 애니메이션과 실사 촬영본을 결합한 작품이라 더욱 공을 들였다는 김 감독은 “혹시나 작업에 실수가 발견될까 봐 손가락 사이로 겨우 방송을 본다”고 했다. 2015년 연재를 시작한 ‘유미의 세포들’은 업계의 관심이 컸던 지식재산권(IP)이었으나 세포 연출이 까다로워 드라마화가 쉽지 않았다. 크리에이터 송재정 작가가 애니메이션으로 가닥을 잡은 뒤 시각효과(VFX) 스튜디오 로커스의 김 감독과 엄영식 감독이 공동 연출로 합류해 빛을 봤다. 스토리보드 짠 뒤 ‘한땀 한땀’ 애니메이션 제작 김 감독에 따르면 세포 장면들은 대본을 중심으로 스토리보드를 짠 뒤 한땀 한땀 캐릭터와 배경을 만들어 탄생한다. 기존 애니메이션과 다른 건 성우들의 목소리 연기를 먼저 녹음한다는 점이다. 이 과정에서 ‘프리 보이스’ 녹음이 필요하다. 캐릭터 특성에 맞게 두 감독이 가이드 녹음을 먼저 하는 것이다. 성우들은 대본과 가이드를 참고해 목소리 연기를 한다. 이후 그 목소리에 맞게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면 성우들의 대사대로 세포들의 입모양을 일치시킬 수 있다. 먼저 만든 영상에 더빙을 하는 유아동을 대상으로 한 작품과 다른 점이다. 디즈니나 픽사 등 미국에서 하고 있는 방식이기도 하다. 김 감독은 “남성 캐릭터는 엄 감독님이, 여성은 제가 주로 맡았다”면서 “유미나 구웅의 심리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다가 세포 캐릭터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회당 평균 15분… 장편 1편 이상 분량 작업1년 전 첫발을 뗀 애니메이션 작업은 현재 총 14회로 구성된 시즌1의 막바지 작업 중이다. 60분 분량 1회 중 평균 15분이 애니메이션으로, 장편 1편 이상을 만든 셈이다. “웹툰이 좋은 가이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 김 감독은 “원작에 맞추되 가장 귀여웠던 시기의 세포들을 참고해 머리 비율 등을 미세하게 조절했다”고 덧붙였다. 성인들이 주로 즐기는 애니메이션이다 보니 과장된 표현은 자제하고 사투리를 넣거나 구웅 머릿 속의 상황실 등을 추가해 캐릭터를 살렸다. 엄 감독과 함께 극장판 준비에 돌입하는 김 감독은 “이번 드라마 참여를 계기로 애니메이션의 영역이 더욱 넓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극장판에서는 유미의 성장에 보다 집중해 볼 생각”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 김연아를 곡으로 만들면?…유튜브 무대 위의 작곡가 오땡큐

    김연아를 곡으로 만들면?…유튜브 무대 위의 작곡가 오땡큐

    작곡 크리에이터 ‘오땡큐’(OTHANKQ)로 유튜브에서 활동 중인 현병욱(39)씨가 유튜브에 뛰어든 건 지난 2015년. 음악을 다시 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에서였다. 작곡을 전공하고 한때 뮤지컬 음악감독으로 활약했지만 평범한 회사원의 길을 걷던 그였다. 뮤지컬 음악감독이라는 직업 특성상 며칠 밤낮을 지새우곤 했는데, 결국 시신경이 손상되는 녹내장 판정을 받게 됐다. 안정을 취하고자 뮤지컬 음악감독을 그만두고 가수 춘자의 프로듀서 생활도 해봤지만, 밤낮이 바뀐 생활은 여전했다. 그가 좋아했던 음악을 그만두고 일반 회사에 취직하게 된 이유다.“직장생활을 하면서 문득 든 생각이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단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다’라는 거였어요. 제작자가 원하는 음악, 작품이 원하는 음악, 가수가 원하는 음악을 만들어주는 게 저의 일이었으니까요. 그러다 내가 하고 싶은 음악에 대한 갈망 같은 게 많이 생겼어요.”그 무렵, 유튜브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었다. 현씨는 ‘유튜브라면 하고 싶은 음악을 어떠한 제약 없이 해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첫 콘텐츠로 ‘재창조 콘텐츠’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말 그대로 기존 유명 곡의 코드만 카피하고서 그 위에 새로운 악기와 멜로디를 넣어 새로운 노래를 만드는 콘텐츠다.하지만 그가 더욱 주목을 받게 된 건 유명인이나 영화 캐릭터를 주제로 한 창작곡을 내놓으면서부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시작해 폴 포크마, 네이마르, 손흥민, 김연아, 조커,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등을 곡으로 만들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구독자는 어느새 20만 명이 훌쩍 넘어섰다. 유튜브에 업로드 된 음악만 수십 곡이 됐고 그러면서 그의 삶도 많이 변했다.“저는 철저하게 무대 뒤의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유튜브를 통해 무대 앞으로 나오게 됐죠. 그만큼 기회도, 좋은 일들도 굉장히 많이 생겼습니다. 지금처럼 이렇게 인터뷰도 하고요.”현씨는 영감을 어디서 얻을까. 바로 작업실이다. 그가 지은 곡들은 대부분 화려하고 역동적이지만 사실 곡이 나오는 과정은 매우 정적이다. 작업실에 조용히 앉아 유튜브 등을 보다가 순간 영감이 떠오르면 그때그때 손이 가는 대로 그날의 느낌대로 노래를 만들어나간다.현씨의 인생관은 ‘즐거움’이다. 모든 순간, 모든 과정이 즐거워야 한다.“녹내장에 걸리면서부터 가치관이 많이 바뀌었어요. ‘높은 산에 올라가지 말자, 굳이 올라갈 필요가 있을까? 아랫 공기도 신선한데’ 이런 식으로요. 그래서 오늘 하루 즐겁게 만족하며 사는 것이 저에겐 중요합니다.”그런 그의 인생관은 음악을 바라보는 가치관에도 그대로 반영된다.“사람들이 좋아하는 곡이 좋은 곡이라고 생각해요. 그게 클래식이든 재즈든, 트로트든 상관 없죠. 음악적인 깊이보다도 그걸 듣는 사람이 즐기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생각대로 음악을 만들고 구독자들의 피드백을 받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어서 엄청 만족하고 즐겁습니다. 저는 그냥 음악이 좋아요. 그게 다죠. 음악을 만드는 게 재미있고 음악 듣는 게 좋아요. 음악에는 모든 희로애락이 다 들어 있죠.”유튜버 오땡큐로서, 그리고 음악인 현병욱으로서 그의 꿈은 무엇일까.“새로운 사운드 디자인을 만들어보는 게 꿈이에요. 음악도 패션과 마찬가지여서 세계 유수의 사운드 디자이너들이 사운드를 만들어 놔요. 그럼 이제 저 같은 작곡가들이 소스라 불리는 그런 사운드 디자인을 이용해 음악을 만들죠. 저의 최종 목표는 그런 사운드 디자인을 하는 겁니다. 그 사운드 디자인으로 나만의 색깔 있는 음악을 만들어서 스페인 이비자 섬에서 공연을 하고 싶습니다.”
  • 미국서 과자 한 봉지에 3천만원…“포켓몬 희귀 캐릭터 찾자”

    미국서 과자 한 봉지에 3천만원…“포켓몬 희귀 캐릭터 찾자”

    미국에서 오레오 쿠키 한 봉지에 3000만원이 넘는 가격이 붙어 화제가 되고 있다. 쿠키에 희귀 포켓몬이 그려져 있다는 이유에서다. CNN방송 등 미국 현지매체들은 27일(현지시간) 오레오가 포켓몬과 협업으로 제작한 한정판 시리즈 쿠키가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오레오의 모회사 나비스코는 이달 초 포켓몬을 주제로 한정판 쿠키를 출시했다. 주인공 격인 포켓몬 피카츄를 비롯해 ‘포켓몬’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 16개가 쿠키에 그려져 있다. 포케몬이 그려진 오레오 한정판 쿠키 모두 인기가 높지만 관건은 각 캐릭터별로 판매 수량이 다르다는 데 있다.포켓몬 팬들과 수집가들이 눈에 불을 켜고 손에 넣으려는 쿠키는 희귀 캐릭터 ‘뮤’가 새겨진 오레오다. ‘뮤’는 포켓몬 작품 내에서도 목격하기 어려운 것으로 간주되는 전설적인 환상의 포켓몬으로 알려져 있다. CNN은 “포켓몬 세계에서 뮤를 목격하는 것은 우리 현실에서 유니콘을 만나는 것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뮤가 그려져 있다고 해서 일반 오레오 쿠키와 맛에 차이는 없지만, 이베이에서 한 봉지당 수백 달러에서 수천 달러 사이의 가격이 매겨져 올라오고 있다. 한 판매자는 판매가로 1만 달러(약 1180만원)를 내걸기도 했다. 이 판매자는 ‘포켓몬 오레오 밀봉 새 상품. 상태 좋음’이라고 설명했다. 그 밖에도 2만 5000달러, 3만 달러에 희귀 오레오 쿠키를 팔겠다는 글도 여러 개가 올라왔다. 이베이에는 포켓몬 오레오를 판매한다는 글이 약 6000개 올라와 있으며, 그 중 ‘뮤’ 오레오 판매글은 약 2000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뮤 이외에도 ‘라프라스’, ‘미뇽’ 등이 그려진 오레오가 비싸게 팔리고 있다.15년 이상 포켓몬 카드를 수집해 온 로스앤젤레스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다니 산체스는 “오레오가 포켓몬 카드의 새로운 열풍을 이용하고 있다”면서 “향수에 사로잡힌 포켓몬 중독자들이 다시 온라인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20년 전 1달러짜리였던 포켓몬 카드가 현재 20만 달러(약 2억 3690만원)에 팔리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마트에 진열된 포켓몬 오레오 쿠키 사진과 함께 “여기 있는 모든 오레오를 산 뒤 수백만 달러에 되팔겠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 유튜버도 원하는 포켓몬이 그려진 오레오를 사기 위해 상점을 8곳이나 돌아다녔다고 밝혔다. CNN은 오레오 쿠키 제조사 나비스코의 모회사 몬델리즈에 현재 재판매 가격이 적절한지 물었으나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CNN은 포켓몬은 오랫동안 열성 팬을 거느려왔지만 길어지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그 인기가 더욱 치솟았다고 전했다. 올해 초에는 ‘리자몽’이 그려진 카드가 40만 달러(약 4억 736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미국의 대형 할인마트 타깃은 지난 5월 위스콘신주의 한 매장 주차장에서 포켓몬 카드를 구하려는 사람들 간에 집단폭력 사태가 벌어지자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오레오의 포켓몬 한정판 시리즈의 국내 판매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오늘의 서울 톡]

    강서 새로미 대학, 온라인 수강생 모집 강서구는 전문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인 ‘제25기 강서 새로미 대학’ 온라인 강좌 수강생은 오는 6일까지 모집한다. 강서 새로미 대학은 구가 지역 내 KC대학교와 연계하여 운영하는 전문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오는 18일부터 12월 16일까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양방향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전자상거래운용사, 반려동물 관리사, 자연건강관리사(귀 분석), 아동심리상담사,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인문학과 진로코칭, 뇌 교육지도사, 정리수납 전문가, 디지털 마케터 과정 등 9개로 구성됐다. 중구, 세 번째 ‘온세상 우리동네 캠페인’ 중구는 고추장과 마스크 목걸이를 만들어 기부하는 ‘온(溫)세상 우리동네 캠페인’의 세번째 장을 마련했다. 지난해 가을 시작돼 1차 콩나물 길러 나눔하기, 2차 비누 만들어 나눔하기에 이은 3차 행사로, ‘고추장 요리교실’, ‘다같이 온택트 챌린지’ 등 소소한 이벤트를 곁들인다. 참여 대상은 중구에 주소를 둔 주민으로 유치원, 초등생을 둔 가정, 노인 가구를 우선 선발한다. 중구 홈페이지에서 신청, 선정 통보를 받으면 네이버밴드 ‘서울시 중구 우리동네 캠페인’에 가입한 뒤 동주민센터에서 체험키트를 받아 만들기를 시작하면 된다. 서대문 ‘입찰정보서비스’ 사이트 운영 서대문구가 지역 내 기업과 중소상공인들의 판로 지원을 위해 1일부터 ‘서대문구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https://sdm.bid.or.kr) 사이트를 운영한다. 이 사이트에서는 조달청 나라장터, 국방부,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전국 발주처의 공사·용역·물품구매 관련 입찰 및 낙찰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기간별·업종별·지역별 맞춤 정보를 선택해서 조회할 수도 있다.
  • LS그룹, 초등학생 위해 온라인 과학실습 교육

    LS그룹, 초등학생 위해 온라인 과학실습 교육

    LS그룹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돌봄 사각지대 발생과 지역 교육격차 심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초등학생들을 위한 과학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LS드림사이언스 15기는 지난 7월 26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경기 안양, 울산, 충북 청주 등 전국 9개 지역 아동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 등을 온라인으로 제공했다. 노트북이 없어 수업 참여가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지역별로 프로그램 기간 노트북을 지원하기도 했다. 과학공학 콘텐츠 스타트업 ‘긱블’(Geekble)의 박찬후 대표, 과학 유튜브 ‘코코보라’ 채널의 안하빈, 이보람 크리에이터 등이 출연해 과학 원리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아동들에게 과학 특강 및 퀴즈쇼 등을 진행했다. 계열사별로는 LS일렉트릭이 지난 2월 굿네이버스와 함께 저소득 초등학생에 약 2000만원 상당의 책가방 등 신학기 용품을 지원했고 LS니꼬동제련은 지난 3월 울산양육원에 1000만원 규모의 항균동 문손잡이를 기부했으며 LS전선도 4월 동해시 학대피해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해 지정기탁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 기업 채용에 메타버스 활용이 대세

    기업 채용에 메타버스 활용이 대세

    코로나19 장기화와 함께 비대면 소통이 일반화되면서 기업들이 채용 과정에서 메타버스(가상현실)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과거와 같은 대규모 대면 행사를 여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게 여겨질 정도로, 가상공간에서 취업 설명을 듣고 직무 상담을 받는 ‘메타버스 채용’이 대세가 된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상현실을 통해 채용 행사를 진행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며 가상현실 플랫폼 ‘게더타운’이 주목받고 있다. 예컨대 CJ ENM은 지난 17일 채용설명회 ‘리크루콘’을 게더타운에서 개최했는데, 취업준비생들은 아바타의 모습으로 이 플랫폼에 접속해 유명 PD가 취업 경험담을 들려주는 ‘스피치 세션’과 현직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하는 화상 상담 등에 참석할 수 있었다. 게더타운에서 채용설명회를 연 기업은 CJ ENM만이 아니다. 현대차, 롯데건설, 넥슨, 넷마블, BGF리테일 등이 미국 스타트업 ‘게더’가 만든 이 가상현실 플랫폼에서 최근 채용설명회를 열었거나 열 계획이다. 특히 게더타운은 음성대화 위주인 다른 가상현실 플랫폼과 달리 화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차별화돼 있다. 가상공간이면서도 서로 얼굴을 보고 직접 상담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의미다. 대학들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규모 취업박람회도 메타버스가 활용되며 주목받았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 등 6개 주요 대학이 지난 1~15일 공동으로 개최한 온라인 취업박람회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LG그룹, KT, 오뚜기 등 80여개 기업이 취업 상담 부스를 만들었는데, 이 행사에는 8000명 넘는 인원이 모일 만큼 큰 관심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오프라인이었다면 이처럼 여러 대학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행사는 불가능했을 것이란 말이 나왔다. 기업들은 비대면·온라인 문화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 쉽게 다가갈 수 있고, 물리적 공간의 제약이 없는 점 등을 메타버스 채용의 장점으로 꼽는다. 더불어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를 라이브커머스 형식으로 여는 사례가 생기는 등 최근 기업들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 소구할 수 있는 새로운 채용 방식·문화를 고민하는 모습이다. 한 기업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지난해에는 유선 등을 활용해 취업설명회가 이뤄졌는데 해를 넘어서도 사태가 장기화되자 가상현실과 같은 새로운 대안을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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