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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22일 일찍 문 닫고… 정용진·직원 역사 인식 교육

    스타벅스 22일 일찍 문 닫고… 정용진·직원 역사 인식 교육

    지난달 ‘탱크데이 마케팅’으로 홍역을 치른 스타벅스 코리아의 전 직원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역사 인식 및 사회적 감수성 함양 교육을 받는다.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 코리아 본사 직원들과 모회사인 이마트 부문 계열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신세계남산에서 역사 인식 교육과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17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매장에 근무하는 직원(파트너) 교육은 오는 22일 진행된다. 이날 전국 모든 매장은 오후 3시에 조기 영업 종료 후 17일 진행한 교육 영상을 시청하게 된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모든 매장이 일제히 영업을 조기 종료하는 것은 1999년 개점 이후 처음이다. 휴무 예정인 스타벅스 직원과 이마트 부문 다른 계열사 직원들도 온라인 교육을 수강해야 한다. 신세계그룹은 “그만큼 이번 사태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도 지난달 26일 대국민 사과에서 “저도 역사 교육을 받겠다”고 약속한만큼 오는 24일 계열사 대표들과 함께 역사 교육을 받는다. 정 회장은 스타벅스 논란을 계기로 그룹 핵심 계열사인 이마트 및 신세계프라퍼티의 등기이사를 자처하는 등 책임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 오제연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는 1950년대 이후 발생한 주요 근현대사 사건들을 다루고,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가 기업이 역사·노동·젠더·인권 등을 고려하는 방안을 공유한다. 논란이 된 마케팅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했던 스타벅스의 내부 의사결정 시스템도 정비했다. 마케팅 기획 초기부터 역사, 기념일 등의 이슈를 살피도록 ‘사회적 민감도’ 체크리스트를 도입했다. 또 마케팅 보고 양식을 통일하고 검토 기간을 충분히 확보하며, 품질·법무 부서장 등으로부터 다중 검증 절차를 거치도록 했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자체 감사를 실시했으나 해당 마케팅에 대한 고의성을 입증할 근거는 찾지 못했다. 경찰은 내부 감사 결과를 받아 분석하는 등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 16강에서 한일전? “일본과 비교되니까 슬퍼, 화난다” 기성용의 한탄

    16강에서 한일전? “일본과 비교되니까 슬퍼, 화난다” 기성용의 한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죽음의 조’에 속한 일본(피파랭킹 18위)이 첫 경기에서 네덜란드와 극적 무승부를 거둔 가운데, 토너먼트에서 한일전이 성사될 가능성에 축구계가 주목하고 있다. 15일 축구계에 따르면 한국이 A조 2위로 32강에 진출할 경우 오는 29일 B조 2위와 맞붙는다. 만약 일본이 F조 1위로 32강에 진출해 한국과 일본이 모두 32강전에서 승리하면 16강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앞서 일본은 2022 카타르 대회에서도 독일·스페인을 꺾고 조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일본의 조1위 통과는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한국이 A조 1위로 32강에 진출하면 C·E·F·H·I조 3위와 맞붙게 돼, 일본이 3위로 통과할 경우 한국과 격돌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과 일본이 둘 다 3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경우에도 16강에서 격돌할 수 있다. 2014 영국 가디언이 ‘세계 5대 라이벌전’으로 꼽은 한일전은 정작 지난 10여년 간 제대로 성사되지 않았다. 한국과 일본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맞붙은 적이 없다. 아시아 최고 권위의 대회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도 2011년 카타르 대회 준결승에서 격돌한 게 마지막이다. 박지성이 주장 완장을 찼던 당시 대표팀은 일본과 연장 승부 끝에 2대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명이 내리 실축하며 패했다. 당시 대표팀 막내였던 손흥민(LA FC)은 주저앉아 눈물을 쏟았고, 박지성은 승부차기 키커로 나서지 않은 자신을 자책하며 4강전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또 2021년 3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평가전에서는 3대0으로 패배하는 등, 그동안 일본과의 통산 전적에서 42승 23무 17패로 앞선 한국은 최근 일본을 상대로 3연패에 놓이는 등 열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10여년간 A매치 3연패손흥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정예 멤버’로 일본과 맞붙어본 적이 없다는 점에서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1군’끼리 격돌하면 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다만 축구계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전력 차가 상당한 폭으로 벌어졌다는 한탄이 나오는 게 현실이다. 이날 일본과 네덜란드의 경기를 지켜본 기성용(포항 스틸러스)은 JTBC ‘빼박 월클쇼’에 출연해 일본과의 격차를 인정했다. 기성용은 “전지훈련에서 일본팀들과 경기를 하거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경기해보면 차이가 많이 난다”면서 “지금 (대표팀이) 경기하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스쿼드는 좋지만, 일본의 성장세나 분위기가 너무 좋다”면서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오랫동안 팀을 만들었다. 비교가 안 될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기성용은 “비교가 자꾸 되니까 슬프다. 일본과 경기해보면 알면서도 당하니까 화가 난다”면서 “기술이나 피지컬, 기동력 등이 좋아지다 보니 우리가 어떻게 따라잡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한탄했다. 한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이날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후반 들어 2골씩 주고받으며 2대2로 비겼다. 후반 막판 2대1로 앞선 네덜란드가 크리센시오 서머빌(웨스트햄 유나이티드)과 코디 각포(리버풀)를 빼고 ‘잠그기’에 들어갔지만, 막판까지 파상공세를 펼친 끝에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털 팰리스)의 동점골로 승점 1점을 따냈다. 일본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대표팀의 ‘에이스’인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와 미나미노 타쿠미(AS모나코)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어 개막 직전 주장인 엔도 와타루(리버풀)마저 발등 부상이 악화돼 낙마했다. 그럼에도 쿠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도안 리츠(프랑크푸르트), 이토 히로키(바이에른 뮌헨),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털 팰리스) 등 유럽파가 대부분을 차지해 전력은 역대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 이준영, 7월 21일 입대…“건강하게 저답게 잘 다녀오겠다”

    이준영, 7월 21일 입대…“건강하게 저답게 잘 다녀오겠다”

    그룹 ‘유키스’ 출신 배우 이준영이 입대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준영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자필 편지를 게재하고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입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 몇 달째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이렇게 직접 글을 쓰게 됐다. 벌써 10번째 고쳐 쓰는 중이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전해드리는 것보다 제가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다. 제 입으로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될 줄은 몰랐다. 저는 오는 7월 21일에 입대한다”고 소식을 알렸다. 입대를 앞둔 솔직한 심경도 드러냈다. 그는 “입대 날짜를 알기 전까지는 ‘뭐, 별거 있나. 그냥 가는 거지!’라고 생각하며 지내왔는데 막상 날짜를 받아두고 나니 오랜만에 생각이 많아지더라”고 전했다. 이어 팬들을 향해 “건강하게, 그리고 저답게 잘 다녀오겠다”며 “다시 인사드리는 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진심으로 소망한다. 늘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겼다. 더불어 “메리 크리스마스 앤드 해피 뉴 이어 X 2”라고 덧붙이며 군입대 후 다가올 크리스마스와 새해 인사를 미리 전하기도 했다. 한편 1997년생으로 올해 29세인 이준영은 2014년 그룹 유키스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2017년 웹드라마 ‘이상한 나라의 특별식사’를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해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D.P.’, ‘마스크걸’, ‘로얄로더’,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 Class 2’ 등 굵직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그는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으로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자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JTBC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주연 황준현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 “이 정도면 일본 전통 맞네”…日팬들, 경기 끝난 뒤 끝까지 ‘쓰레기 줍줍’[포착]

    “이 정도면 일본 전통 맞네”…日팬들, 경기 끝난 뒤 끝까지 ‘쓰레기 줍줍’[포착]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자국 축구대표팀의 극적인 무승부를 지켜본 일본 팬들은 경기가 끝난 뒤 전통처럼 굳어진 ‘경기장 청소’를 역시나 빠뜨리지 않았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후반 43분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털 팰리스)의 동점 골 덕분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본은 후반 네덜란드의 피르힐 판데이크(리버풀)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나카무라 게이토(스트다 드 랭스)의 동점 골로 균형을 되찾았다. 이후 크리센시오 서머빌(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 한 골을 더 넣으며 일본의 패색이 짙었으나 정규시간 종료 2분을 남기고 가마다의 행운의 득점으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일본 팬들은 어김없이 청소에 나섰다. 이들은 파란색 쓰레기봉투를 나눠 가진 다음 좌석 아래 남겨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정리했다. 일본 관중의 경기장 청소는 ‘전통’이라고 불릴 만큼 잘 알려져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에콰도르와 개최국 카타르의 개막전에서 일본 관중은 자국 대표팀이 개막전에 출전하지 않았음에도 자리에 남아있던 병과 비닐봉지 등을 치우며 가장 늦게 경기장을 떠나 화제를 모았다. 글로벌 스포츠 ESPN은 “완벽한 손님”이라 칭했고, 미국 폭스스포츠는 “스포츠에서 최고의 전통”이라고 치켜세웠다. ● “떠나는 새는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다” 日속담ESPN은 이날 ‘2026 월드컵: 일본 팬들은 왜 경기장을 청소하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일본 경기가 끝난 후 일본 관중들이 경기장을 청소하는 이유와 역사적, 문화적 배경 등을 분석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 팬들의 경기장 청소 문화가 주목을 받기 시작한 건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이었다. 당시 일본 축구대표팀은 월드컵 본선 무대를 처음 밟았는데, 팬들이 경기장을 정리한 뒤 퇴장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고 이후 주요 국제 스포츠 행사에서 일본의 전통으로 자리 잡게 됐다. 특히 매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일본과 독일의 경기에서 보여준 일본 팬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꼽았다. 당시 일본은 우승 후보 독일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팬들은 흥분하고 열광했지만, 경기장을 나갈 때는 잊지 않고 머무른 자리를 깨끗하게 청소했다. 일본 관중뿐만이 아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독일과의 조별리그 E조 1차전이 끝난 뒤 일본 대표팀은 라커룸을 깨끗하게 청소한 뒤 책상에 “고맙다”는 글과 함께 곱게 접은 종이학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매체는 이러한 청소 문화를 일본의 속담 ‘立つ鳥跡を濁さず’에서 찾았다. 이 속담을 직역하면 ‘떠나는 새는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다’는 뜻이다. 자신이 머물렀던 자리를 원래 있던 그대로 깨끗하게 되돌려 놓아야 한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문화가 일본의 독특한 ‘학교 교육’에서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스콧 노스 오사카대학교 사회학 교수는 과거 BBC와의 인터뷰에서 “축구 경기가 끝난 뒤 청소를 하는 것은 학교 교실과 복도를 직접 청소하도록 가르치는 학교 교육의 연장선”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린 시절부터 끊임없이 이러한 행동을 상기시키기 때문에 대다수 일본인에게 습관으로 굳어진다”며 “월드컵에서의 청소는 자신들의 삶의 방식에 대한 자부심을 보여주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나카노 코이치 조치대학교 정치역사학 교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학교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법을 배울 때의 행동 방식이 성인이 돼서도 그대로 나타나는 것”이라며 “일본의 체육 교육은 단순히 신체 단련에만 그치지 않고 ‘도덕 교육’을 중요하게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일본 사회 전반에 깊게 뿌리 내린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문화’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저널리스트 스콧 매킨타이어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것은 단순한 축구 문화가 아닌 일본 문화의 일부”라며 “일본 사회는 모든 것을 절대적으로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을 중요시 여기는데, 축구는 그 문화를 거울처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바라 홀서스 도쿄 독일 일본학 연구소 부소장은 AP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학술적으로 타당한 설명은 일본 사람들의 사회화하는 방식이 다른 이들과 다르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서양에서는 공공장소 쓰레기는 청소해주는 공공 서비스(청소부)가 존재하기 때문에 스스로 치울 필요가 없다고 배우며 자란다”며 “하지만 일본인들은 어릴 때부터 타인에게 불편을 주거나 폐를 끼쳐서는 안 된다고 배운다. 이러한 사고방식이 경기장 청소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 정용진 회장·스타벅스 전직원 역사 인식 교육 받는다…전국 매장 22일 조기 종료

    정용진 회장·스타벅스 전직원 역사 인식 교육 받는다…전국 매장 22일 조기 종료

    신세계그룹은 이마트부문 계열사 임원들과 스타벅스 코리아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사 인식 교육과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17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비롯한 이마트 부문 경영진과 임직원들도 별도로 교육을 받고 스타벅스 5·18 마케팅 사태와 유사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책임을 다할 것을 재차 다짐한다. 그룹의 사내연수원인 신세계남산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스타벅스는 물론 이마트 등 이마트부문 계열사 임원들이 모두 참석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스타벅스 코리아 매장에 근무하는 파트너들은 22일에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전국의 모든 매장은 오후 3시 조기에 영업을 종료하고, 점포별로 17일 진행한 교육 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역사 의식과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받는다. 모든 매장이 일제히 영업을 조기 종료하는 것은 1999년 오픈 이후 처음이다.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 코리아가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모든 임직원이 교육을 받는 것은 그만큼 이번 마케팅 사태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용진 회장은 계열사 대표들과 함께 별도로 역사 교육을 받는다. 그는 오는 24일 열리는 사장단 회의 진행에 앞서 대표들과 함께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받는다. 이는 정 회장이 이번 사태 이후 대국민 사과에서 한 약속을 이행하는 동시에 모든 경영진이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하는 자리다. 이마트부문의 다른 계열사 직원들은 다음달 1일부터 2주에 걸쳐 온라인 교육을 수강하게 된다. 우선적으로 본사 근무자와 현장 관리자가 대상이다. 역사 인식 교육은 오제연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가, 사회 감수성 교육은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가 맡는다. ‘체크리스트’로 내부의사결정시스템 전면 정비스타벅스 코리아는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각종 온·오프라인 마케팅 프로세스도 정비하는 등 리스크 예방을 시스템화한다. 먼저 외부 전문기관 자문을 통해 ‘사회적 민감도’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기획 단계부터 필수적으로 리스크 점검을 한다. 기존 기획 단계에서는 주로 위법성과 브랜드와의 적합성 등을 따졌다면, 이제부터는 ‘역사, 기념일, 정치, 재난, 군사, 젠더, 폭력, 혐오 표현’ 등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에 대해서도 사전에 살피겠다는 것이다. 체크리스트를 통해 공공 기념일이나 추모일 의미와 어긋나는 부분은 없는지, 특정 집단을 공격하거나 혐오하는 의미로 해석될 표현은 없는지 등을 세세히 진단하게 된다. 검수 제반 여건도 개선한다. 마케팅 진행 시 기획부터 출시까지 충분한 검토 기간을 확보해 촉박한 일정 탓에 부실한 검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결재와 합의 과정에서도 진행 시기와 핵심 문구 등을 한눈에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보고 양식도 통일한다. 아울러 마케팅뿐 아니라 품질·법무 등 관련 부서장들이 최종 검토를 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신설해 고객에게 노출되는 모든 콘텐츠가 반드시 다중의 검증 절차를 거쳐 실행하도록 했다. 또한 어떤 콘텐츠를 누가 최종 승인하고 누가 어떤 의견을 냈는지 등 기록도 함께 관리한다. 이 외에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세대를 위한 역사 교육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 “호크니 별세는 미술계에 엄청난 손실”

    “호크니 별세는 미술계에 엄청난 손실”

    현대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89세. 1937년 영국 요크셔주 브래드퍼드에서 태어난 그는 영국 대표 현대미술가이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로 꼽혔다. 2018년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서 ‘예술가의 초상’(1972)이 약 1019억원에 낙찰되면서 당시 생존 작가 중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별세 이후 세계 각지에서 애도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12일 “그 억누를 수 없는 매력과 재능, 끊임없는 혁신을 가장 그리워하겠지만 그의 빛나는 창의성은 전 세계 미술관에서 살아갈 것”이라고 추모했다. 호크니의 대표작 ‘더 큰 첨벙’ 등을 소장 중인 영국 테이트 브리튼의 앨릭스 파쿼슨 관장은 BBC 방송에서 “호크니는 세상에 대한 특별한 시각을 지닌 무한히 창의적인 예술가였다”며 “그의 별세는 미술계에 엄청난 손실”이라고 말했다. 내년 테이트 브리튼에서는 호크니의 대규모 전시가, 테이트 모던 터바인홀에서는그의 멀티미디어 작품 전시가 예정돼 있다. 호크니는 1978년부터 여생의 대부분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보내며 대표작을 창작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호크니가 캘리포니아의 햇살을 흡수해 따스함을 세상에 10배로 되돌려 줬다”고 그를 기렸다. 말년에 아이패드 드로잉을 선보이며 예술의 경계를 넓혀 온 그의 죽음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창의력에는 한계가 없다는 것을 보여 줬다”고 말했다. 호크니의 대규모 전시를 두 차례 열었던 프랑스 파리의 퐁피두센터도 성명을 통해 “호크니는 생을 마칠 때까지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할 만큼 창의적인 예술가였다”고 밝혔다.
  • 결국 트럼프 이름 지운 케네디센터… 철거 현장 생중계

    미국 워싱턴DC의 대표 공연예술 기관인 케네디센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이 결국 철거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케네디센터는 13일(현지시간) 건물 외벽과 홈페이지에서 트럼프 대통령 이름을 삭제했다. 현장에는 수백 명의 시민이 몰려 철거 작업을 지켜봤고 일부는 “철거하라”고 외쳤다. 작업 장면은 인터넷으로 생중계됐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있는 케네디센터 이사회는 지난해 센터 명칭에 트럼프 대통령 이름을 추가하기로 의결했지만, 민주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이 소송을 제기하면서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의 크리스토퍼 쿠퍼 판사는 “케네디센터 명칭을 변경할 권한은 의회에만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 이름을 모두 제거하라고 명령했다. 케네디센터는 1963년 암살된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기존 국가공연예술센터 계획을 발전시켜 만든 미국의 대표 공연장이다. 케네디센터 이사회는 전통적으로 여야 균형을 유지해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바이든 전 대통령이 임명한 이사 18명을 교체하고 직접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판결에 대해 “급진 좌파는 케네디센터가 성공하기보다 망하길 바란다”고 반발했다.
  • 네덜란드에 ‘코드 오렌지’ 주의보…일본과 네덜란드 대결 댈러스의 더운 날씨가 변수

    네덜란드에 ‘코드 오렌지’ 주의보…일본과 네덜란드 대결 댈러스의 더운 날씨가 변수

    A조의 한국, D조의 호주가 각각 조별리그 첫 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얻고 쾌조의 출발을 올린 가운데 아시아의 또 다른 강호인 일본이 15일(한국시간) 오전 5시 유럽의 강호 네덜란드와 피할 수 없는 정면 승부를 벌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위로 아시아에서 이란(20위), 한국(22위) 등을 넘어 가장 높은 순위를 자랑하는 일본은 모두 네 차례(2002 한일, 2010 남아공,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 16강에 진출했으나 그 이상을 넘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를 상대한다. 특히 일본은 최근 월드컵에서 조직력을 바탕으로 ‘유럽 킬러’의 모습을 선보인 바 있어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관심이다. 일본은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죽음의 조에 편성됐지만 ‘전차 군단’ 독일과 ‘무적 함대’ 스페인을 각각 2-1로 침몰시켰고 16강에서도 선전했지만 크로아티아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밀리면서 아쉽게 탈락했다. 지난 3월에는 우승 후보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출정식에서도 아이슬란드에 1-0으로 승리하며 유럽 팀 상대 3연승을 챙겼다. 이 때문인지 네덜란드도 비상사태를 의미하는 ‘코드 레드’ 대신 ‘코드 오렌지’ 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경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로날드 쿠만 네덜란드 감독은 “일본의 강점을 완전히 파악하고 있으며 그에 맞춘 경기 플랜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네덜란드 미드필드의 핵심인 프렝키 더용은 “일본전을 승리로 장식하겠다”고 강조했다. 축구 통계 모델에서는 네덜란드의 승리를 47.8%, 무승부 26.2%, 일본 승리 26%로 예측된 가운데 양팀 간의 역대 A매치 전적은 3승1무로 네덜란드가 우위에 있다. 네덜란드 언론은 “일본에는 기술을 배우고 흡수해 갈고 닦는 문화가 있다”며 유럽 명문 구단에서 활약하는 일본 선수들이 대표팀 성장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댈러스의 더운 날씨가 일본에 다소 유리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다만 일본에도 변수가 없는 것은 아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에서 뛰는 윙어 미토마 가오루가 부상으로 인해 최종 명단에서 낙마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 2월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던 주장 엔도 와타루도 월드컵 첫 경기를 사흘 앞두고 통증이 재발해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공격진에는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대다수다. 이강인의 절친으로 알려진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스즈키 유토(프라이부르크), 도안 리쓰(프랑크푸르트), 중원에는 사노 가이슈(마인츠),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탈 팰리스) 등이 버티고 있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5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나설 나가토모 유토(FC도쿄)도 눈길을 끈다. 일본 언론들은 엔도 등의 이탈로 인해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중원의 조합을 어떻게 만들어낼지가 첫 승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보도했다.
  • 소녀시대 출신 멤버, “공항서 헛구역질” 영상 확산…‘갑론을박’

    소녀시대 출신 멤버, “공항서 헛구역질” 영상 확산…‘갑론을박’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의 공항 입국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헛구역질하는 제시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제시카는 공항에 입국한 뒤 해외 팬들 사이를 지나던 중 살짝 코를 막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이내 결국 참지 못한 듯 헛구역질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두고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보기 좋지는 않다”, “팬들 앞에서 자제했어야 한다”, “저 자리에 있었으면 기분 나빴을 듯” 등 비판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반면 “주변 냄새가 얼마나 심했으면 저랬겠냐”, “제어할 수 없는 생리현상이다. 이건 뭐라고 할 수 없다”, “얼마나 괴로웠으면” 등 제시카의 행동에 공감하는 반응도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제시카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해당 영상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오해”라면서 “냄새났다거나 그런 건 전혀 아니다. 표정이 과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이 어제가 본인 생일이라고 하더라. ‘몇 살이냐’고 물었더니 21세라고 하더라. 너무 어려서 놀랐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제시카는 지난달 동생 가수 겸 배우 크리스탈과 함께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8에 출연했다. 그는 2014년 소녀시대를 탈퇴한 뒤 중화권으로 활동 영역을 옮겼다. 국내 활동이 드물었던 제시카는 2021년 방송된 라이프타임 예능 프로그램 ‘제시카&크리스탈-US 로드트립’ 이후 5년 만에 국내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관심을 모았다.
  • “손흥민 6위 등극, 호날두 45위로 털썩”…월드컵 최고 ‘황금비 미남’ 누구?

    “손흥민 6위 등극, 호날두 45위로 털썩”…월드컵 최고 ‘황금비 미남’ 누구?

    ‘2026 북중미월드컵 최고의 미남 축구 선수는 누구일까.’ 황금비 분석 결과 아르헨티나의 로드리고 데 파울이 출전 선수 중 가장 잘생긴 얼굴로 꼽혔다.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의 손흥민은 6위, 이강인은 15위로 나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1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업 ‘드림AI’는 이번 월드컵에 나서는 축구 선수들의 얼굴을 황금비로 분석해 그 순위를 공개했다. 황금비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미의 기준으로 활용된 1대 1.618의 비율을 말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작 ‘비트루비우스 인간’을 비롯해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수치화할 때 주로 인용된다. 연구진은 월드컵 출전 선수 중 구글 검색량이 많은 150명을 대상으로 얼굴의 대칭성과 비례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아르헨티나의 로드리고 데파울이 황금비 일치율 74.18%를 기록해 전 세계 축구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독일의 카이 하베르츠(74.10%)가 2위, 영국의 노니 마두에케(73.29%)가 3위에 올랐다. 이집트의 모하메드 살라(73.27%)와 브라질의 엔드릭(73.25%)은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들의 도드라진 성적도 눈길을 끈다. 손흥민은 6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이강인 역시 15위에 랭크되며 높은 미적 비율을 인정받았다. 반면 평소 철저한 외모 관리로 유명한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70.98%로 45위에 그쳤다. 게오르기 디미트로프 드림AI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석은 개인의 스타일이나 상품성, 인기를 배제하고 순수하게 얼굴의 구조적 비율만 평가한 것”이라며 “호날두 순위가 낮게 나온 점은 황금비가 얼마나 구체적인 기준인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편 축구선수들의 전반적인 황금비 점수는 할리우드 배우들에 비해 낮은 편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영국의 성형외과 전문의 줄리언 드 실바 박사의 분석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남성으로 꼽힌 배우 애런 테일러존슨은 93.04%의 압도적인 일치율을 보였으며 루시엔 라비스카운트(92.41%), 폴 메스칼(92.38%) 등이 뒤를 이었다.
  • 전남도, 통합특별시 출범 앞두고 도민 불편 최소화 총력

    전남도, 통합특별시 출범 앞두고 도민 불편 최소화 총력

    전라남도는 12일 도청에서 제8차 전남·광주 행정통합 주요 과제 추진 사항 점검회의와 도-시군 부단체장 협력 회의를 열고 통합특별시 출범에 대비한 행정서비스 연속성 확보와 도민 불편 최소화 방안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황기연 전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됐으며, 주요 통합과제 추진 상황과 행정정보시스템 통합·전환 준비사항, 대민서비스 운영계획 등 통합특별시 출범과 직결된 현안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주요 과제 추진 사항 점검회의에서는 대민서비스 제공 시스템 중단 일정과 안내표지판 정비 사항, 종합 홍보방안 마련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과제를 협의했다. 행정안전부와 중앙부처,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 시군구, 읍면동까지 연결되는 비상 대응체계 구축 방안도 논의했다. 도-시군 부단체장 협력회의에서는 통합 이후 안정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행정정보시스템 전환 계획과 민원서비스 운영 방안을 점검하고, 민원 접수 중단 등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한 온라인 창구 운영과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강구했다. 전남도와 시군은 통합특별시 출범 과정에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을방송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한 사전 안내를 강화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최초 광역 통합특별시 출범의 의미와 기대효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도와 22개 시군이 함께 홍보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황 부지사는 “통합과제별 세부 체크리스트에 따라 수시로 추진 상황을 점검해 과제의 완성도를 높임으로써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에도 도민들이 불편 없이 새로운 행정체계를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시도가 함께 지혜를 모으고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통합특별시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현장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상생·균형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7월 1일 통합특별시 출범까지 매주 점검회의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를 신속히 이행·보고하는 체계를 운영하며 주요 과제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오는 15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 통합특별시 출범 준비 점검회의와 16일 국무총리 주재 간담회 등을 통해 정부 협조 사항도 지속 건의할 방침이다. 특히 20조원 규모 행정통합 재정 인센티브의 사용 범위 자율성 보장과 하반기 조기 지급, 특별법에 따른 정부 권한의 체계적 이양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 “3년 내 ‘새 전쟁’ 발생한다” 끔찍한 경고…푸틴 막으려는 나토의 몸부림 [핫이슈]

    “3년 내 ‘새 전쟁’ 발생한다” 끔찍한 경고…푸틴 막으려는 나토의 몸부림 [핫이슈]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회원국들이 러시아가 2029년 또는 그보다 더 빠른 시기에 유럽을 공격할 수 있는 군사적 능력을 보유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독일 공영 국제 방송인 도이체 벨레는 11일(현지시간) 크리스티안 프로이딩 독일 육군 중장의 발언을 인용해 “나토 32개 회원국이 공유한 정보 자료를 바탕으로 러시아가 2029년 내 나토를 공격할 능력을 갖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전했다. 프로이딩 중장은 최근 베를린 국제항공우주학회(ILA) 에어쇼에서 “우리는 싸울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2029년이라는 시점은 독일만의 예측이 아니다”라며 “이는 나토가 조율한 정보에 근거한 것이다. 32개 나토 회원국 모두 러시아가 2029년 나토를 침공할 능력을 갖출 수 있다는 데 동의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적인 침공을 계속하면서 130만명이 넘는 러시아군 사상자와 상당한 장비 손실을 겪었다. 그럼에도 우리는 나토 회원국에 대한 위협이 커지고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또 “독일은 군사 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국방 조달과 관련 산업 생산을 가속화하고 있다. 다만 정부가 수년이 걸리는 장기 장비 프로그램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면서 “속도가 핵심이다. 군대가 단시간 내에 방어 태세로 전환할 수 있도록 방어 태세를 매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틴을 막아라…대규모 훈련 이어가는 나토최근 나토는 러시아의 침공 위협이 큰 발트해 지역을 중심으로 방어 작전을 지휘·수행하는 훈련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 에스토니아에서는 나토의 신속대응군(ARF) 임무 예행 연습이 있었다. 이는 발트 지역 위기 발생 시 병력을 신속 전개하고 지휘하는 과정을 훈련한 것으로, 프랑스와 에스토니아 등 다국적 병력이 참가했다. 독일도 군단 및 사단급 지휘 체계가 대규모 병력 증원과 동부 전선 방어를 위한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는 폐쇄된 채링 크로스 지하철역 구간에서 영국이 주도하는 나토 연합신속대응군단(ARRC) 훈련이 있었다. 채링 크로스역에는 대형 스크린과 전술지도가 설치됐으며 군인과 참모 수백명이 모여 실제 전시 상황에 준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실전에서 사용할 통신망과 데이터 시스템도 가동됐다. 해당 훈련은 단순한 ‘가상 전쟁 게임’이 아니라, 나토가 이미 작성해 둔 발트해-에스토니아 방어 계획을 실제 군단 지휘부가 수행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리허설 성격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나토 최고지휘부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영국군뿐 아니라 미국·프랑스·이탈리아 장교들도 참여했다”면서 “우리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계획에 대한 리허설”이라고 밝혔다.
  • 홍명보호 수비 경계령 떴다…멕시코 득점 이끈 키뇨네스·히메네스 어땠나

    홍명보호 수비 경계령 떴다…멕시코 득점 이끈 키뇨네스·히메네스 어땠나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홍명보호의 두 번째 상대가 될 멕시코의 공격 전력이 공개됐다. 멕시코가 첫 경기부터 기대했던 선수들의 골이 터져나오면서 이들을 경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는 12일(한국시간) 멕시코의 수도인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열린 대회 A조 1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했다. 미국, 캐나다와 함께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는 자국의 ‘축구 성지’에서 대회 전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멕시코는 간판스타인 라울 히메네스와 훌리안 키뇨네스가 득점에 성공했다. 대회 첫 득점의 주인공이 된 키뇨네스는 콜롬비아 태생으로 20세 이하 대표 까지 지냈으나 티그레스 UANL 아카데미에서 성장하고 멕시코에서 활약하며 2023년 귀화한 선수다. 2024년부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카디시아에서 뛰며 2025~26시즌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33골을 터뜨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28골)를 제치고 득점왕에 올랐다. 키뇨네스는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남아공 수비진영을 파고들며 상대 실수에서 비롯된 기회에서 에리크 리라로부터 공을 이어받은 뒤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월드컵 데뷔전에서 1호 골을 터뜨리며 선택의 이유를 증명한 그는 경기 최우수선수에 해당하는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는 영예도 누렸다. 멕시코로서는 히메네스가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한 점이 특히 반갑다. 멕시코는 초반부터 활발한 전방 압박을 시도하며 히메네스를 겨냥한 크로스를 자주 선보였다. 188㎝의 장신 공격수 히메네스의 강점을 살린 공격을 시도한 것이다. 히메네스는 1-0으로 앞선 후반 22분 로베르토 알바라도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에 이은 헤더로 멕시코에 추가 골을 안겼다. 히메네스는 전형적인 타깃형 스트라이커라기보다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2013년부터 국가대표로 발탁돼 월드컵 본선에도 2014년 브라질 대회부터 빠짐없이 나섰으나 지난 세 차례 대회에서는 골과 인연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를 통해 국가대표 생활 13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득점에 성공했다. 2020~21시즌 두개골 부상을 비롯해 여러 차례 부상을 겪으며 폼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듣기도 했지만 월드컵 본선에서 결정력을 뽐내며 건재함을 알렸다. 멕시코는 히메네스와 키뇨네스, 미국 태생 공격형 미드필더 브라이언 구티에레스(과달라하라)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가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한국으로서는 이들에 대한 대비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아미 홀린 감천마을·광안리… BTS에 설레는 보랏빛 부산

    아미 홀린 감천마을·광안리… BTS에 설레는 보랏빛 부산

    웰컴센터 방문객 90%가 외국인정국·지민 벽화 앞 발길 이어져광안대교 드론 1000대 라이팅쇼바가지 없는 숙소·홈스테이 제공 “인도에서 부산까지 오는 데 36시간이 걸렸어요. 그래도 드디어 ‘완전체’ BTS를 볼 수 있어서 설레는 마음뿐이에요.”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아리랑 인 부산’ 공연을 하루 앞둔 11일 오전 부산역에 마련된 ‘BTS 더 시티 부산 웰컴센터’에서 만난 티누(37)는 이렇게 말했다. 동행한 나쉬다(28)는 “웰컴센터에서 BTS의 노래를 듣고 따라 불렀다. 한국에 닷새 머물 예정인데 시작이 좋아 행복한 여행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웰컴센터 앞에는 문을 열기 전부터 100m는 족히 넘는 긴 줄이 형성됐다. 이곳은 부산 관광 안내와 BTS 공연, 관련 행사 정보, 짐 보관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곳이다. 피부색과 언어는 달라도 가방, 셔츠, 스카프 등 보랏빛 아이템으로 치장한 BTS 팬덤 ‘아미’들은 서로의 굿즈를 구경하거나 노래를 흥얼거리며 기다림마저 즐기는 모습이었다. 웰컴센터 관계자는 “방문자 80~90%가 외국인인데 가까운 중국, 일본은 물론이고 러시아나 남미 팬들도 많다. 공연이 가까워질수록 방문자가 늘면서 어제는 1만명이 넘게 찾아주셨는데 오늘은 몇 배는 더 될 것 같다”고 귀띔했다. 공연이 다가오면서 부산 곳곳이 아미들로 북적인다. 유명 관광지인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에 있는 BTS 멤버 정국, 지민의 벽화 앞도 연신 셔터를 누르는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페루에서 온 크리스티나(32)는 “부산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왔다. ‘최애’ 멤버인 지민의 아버지가 하는 카페에 다녀왔고 뷔가 산책했다는 부산시민공원에도 가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부산시와 각 자치구는 도시 전체를 보랏빛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13일 오후 10시부터 드론 1000대와 광안대교 경관조명을 활용한 라이팅쇼가 진행된다.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는 이번 BTS 앨범 콘셉트 색상인 붉은색 조명을 활용한 ‘더 레드 모먼트 부산’이 진행된다. 해운대해수욕장에는 BTS 신곡인 ‘스윔’을 모티브로 한 대형 모래조각을 전시했고 14일까지 아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음악 행사도 연다. 공연을 앞두고 불거진 ‘바가지 숙박’으로 훼손된 도시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도 활발하다. 종교계와 대학, 기업 등이 아미 1700여명이 무료 또는 저렴하게 머물 수 있도록 숙소를 제공했고 지역 26가구가 홈스테이에 참여했다. 홈스테이에 참여한 최용호(62)씨는 “부산은 6·25 때도 피난민에게 방을 내준 포용의 도시인데 바가지 기사를 보고 안타까웠다”며 “우리 집에 오기로 한 필리핀 손님들이 좋은 기억만 안고 돌아가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 천하의 오타니가 4실점을…0점대 드디어 깨졌다 사이영상도 비상?

    천하의 오타니가 4실점을…0점대 드디어 깨졌다 사이영상도 비상?

    올해 사이영상에 도전하는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시즌 최다인 4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0점대를 유지하던 평균자책점도드디어 깨졌다. 오타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방문경기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상대로 6과3분의2이닝 6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6탈삼진 4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시즌 10번째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로 보통의 투수라면 만족했을 성적이지만 오타니이기에 부진한 투구로 평가됐다. 투타 겸업으로 앞서 4번의 만장일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던 오타니는 올해는 투수에 조금 더 집중하며 사이영상에 도전하고 있다. 투타겸업으로 일주일에 한 번 등판하는 오타니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이닝, 탈삼진 등 누적지표에서 뒤질 수 밖에 없어 승리와 평균자책점이 특히 중요하다. 이날 오타니는 4회말 타일러 캘리한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첫 실점을 내줬다. 이후 호투를 이어갔지만 7회말 캘리한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제이크 맹검에게 내야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가 됐다. 2사까지 무사히 잡았지만 오타니는 브랜든 로우의 2타점 2루타로 무너졌다. 알렉스 베시아가 구원 등판했지만 수비 실책으로 점수를 또 헌납했다. 이날 투구로 오타니는 평균자책점이 0.74에서 1.06으로 올랐다. 여전히 리그 1위의 성적이지만 제이콥 미시오로스키(밀워키 브루어스)가 13경기 7승 2패 평균자책점 1.50, 크리스토퍼 산체스(필라델피아 필리스)가 14경기 8승 2패 평균자책점 1.54 등을 기록하고 있어 오타니의 입지가 불안하다. 오타니는 67과3분의2이닝으로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한 상태다. 다만 오타니는 경기 막판 타석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앞선 네 번의 타석에서 삼진, 뜬공, 삼진, 뜬공으로 물러났던 그는 다저스가 6-9로 뒤진 마지막 타석에서 시즌 12호포를 날렸다. 다저스는 그러나 막판 역전에 실패하며 8-9로 졌다. 시즌 성적은 43승 2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는 아직 굳건하다.
  • “손흥민만 메시·호날두급?”…해외가 본 한국 축구 ‘별들의 등급’ [월드컵+]

    “손흥민만 메시·호날두급?”…해외가 본 한국 축구 ‘별들의 등급’ [월드컵+]

    뉴욕타임스(NYT) 계열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200명을 선정한 가운데,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레전드’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디애슬레틱은 10일(현지시간) ‘2026 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축구 스타 200명’을 공개하고 출전국별 주요 선수를 5개 등급으로 나눠 소개했다. 매체는 이 명단이 순위가 아니라 선수의 위상과 역할을 기준으로 한 분류라고 설명했다.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손흥민의 등급이다. 그는 메시, 호날두, 루카 모드리치, 모하메드 살라, 해리 케인, 케빈 더브라위너 등과 함께 ‘레전드’ 그룹에 포함됐다. 디애슬레틱은 이 그룹을 “축구계에 오래 남을 유산을 남긴 상징적인 선수들”이라고 밝혔다. ‘레전드’ 명단에는 모두 15명이 이름을 올렸다. 아르헨티나의 메시, 포르투갈의 호날두, 브라질의 네이마르, 크로아티아의 모드리치, 이집트의 살라, 잉글랜드의 케인, 독일의 마누엘 노이어 등이 포함됐다. 한국 선수로는 손흥민이 유일했다.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도 한국 대표팀의 상징으로 꼽힌다.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거친 손흥민은 네 번째 월드컵 무대를 앞두고 있다. 나이와 대표팀 내 비중을 고려하면 이번 대회는 그의 월드컵 여정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 한국 선수 4명 포함…등급은 갈렸다 한국 대표팀에서는 손흥민 외에도 이강인, 김민재, 조규성이 명단에 포함됐다. 다만 세 선수는 손흥민과 같은 ‘레전드’가 아니라 ‘핵심 선수’(키 플레이어) 그룹으로 분류됐다. 디애슬레틱은 ‘핵심 선수’ 그룹을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 실력 있는 선수들로 설명했다. 이 그룹에는 브라질 골키퍼 알리송, 콜롬비아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 스페인 미드필더 로드리, 일본의 구보 다케후사, 도안 리쓰 등 각국 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이 포함됐다. 이강인은 한국 중원의 창의성을 책임질 선수로 평가받는다. 김민재는 수비진의 중심이고, 조규성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리는 공격 자원이다. 디애슬레틱의 분류는 세 선수를 낮게 본 것이라기보다, 손흥민을 한국 축구의 역사적 상징으로 따로 구분한 평가에 가깝다. 이번 명단의 ‘슈퍼스타’ 그룹에는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 엘링 홀란, 라민 야말, 부카요 사카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현재 세계 축구의 최정상급 영향력을 지닌 선수들이다. 한국 선수는 이 그룹에 포함되지 않았다. 월드컵을 앞두고 해외 매체들이 각국 전력을 잇따라 분석하는 가운데, 한국은 손흥민의 경험과 이강인·김민재 등 핵심 선수들의 조합에 기대를 걸고 있다. 디애슬레틱의 이번 분류도 한국 축구가 여전히 손흥민이라는 상징적 선수에 크게 기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읽힌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한다. 이번 대회부터 본선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조별리그 구도와 각국 전력 평가에도 변화가 생겼다. 한국은 확대된 월드컵 무대에서 손흥민의 경험과 젊은 핵심 선수들의 성장세를 앞세워 경쟁력을 증명해야 한다.
  • 호날두 4000억원대·메시 2000억원대…연간 수입도 ‘메호대전’

    호날두 4000억원대·메시 2000억원대…연간 수입도 ‘메호대전’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 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각각 선수 수입 순위에서도 1~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11일(한국시간) 이번 월드컵에 참가하는 선수 중 최고 수입을 올린 선수인 호날두가 지난 1년간 3억 달러(약 4573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소속팀인 알나스르에서 받은 연봉과 보너스 등이 2억 3500만 달러, 후원 계약과 광고 등이 6500만 달러였다. 호날두의 순자산은 12억 달러로 추정되며 그는 현역 축구 선수 중 드물게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호날두는 또 현역 선수로는 유일하게 통산 수입도 2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잡지는 전했다. 호날두에 이어 ‘축구의 신’ 메시가 총수입 1억 4000만 달러(약 2134억원)로 2위 자리를 지켰다. 메시는 연봉 등 7000만 달러와 함께 후원 계약 등도 70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들에 이어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9500만 달러, 노르웨이의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이 800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6000만 달러), 무함마드 살라흐(이집트·5500만 달러), 사디오 마네(세네갈·5400만 달러) 등의 순이었다.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라민 야말(스페인), 해리 케인(잉글랜드) 등도 11위 안에 포함됐다. 포브스는 이들 월드컵 최고 수입 선수 11명이 최근 1년간 모두 9억50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고 추산했다.
  • 신세계백화점 외국인 결제액 올 1분기 2배 늘었다

    신세계백화점 외국인 결제액 올 1분기 2배 늘었다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1분기 외국인 결제액이 전년 대비 2배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 회사가 하나카드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1~3월)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외국인 카드 이용액은 전년 대비 2배 수준인 9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광화문과 명동 상권(서울 중구) 외국인 이용액이 17%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상권 평균보다도 상승률이 높은 셈이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자체 데이터 분석 결과 2019년 1분기 대비 올해 1분기는 전체 매출 중 외국인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3배 가까이 늘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외국인 카드 이용액 분석결과 코로나 시기 이후 광화문·명동 상권 회복세의 핵심 동력으로 신세계백화점이 엔진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신세계만의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내외국인 고객 모두에게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는 올해 1분기 마무리한 본점 리뉴얼 프로젝트가 외국인 고객 유치의 주된 원동력이라고 분석했다. 본점 내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까르띠에 부티크 등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 라인업을 완성하면서 명품 부문 1분기 신장률은 전년 대비 90%에 육박했다. 아울러 본점 정문 앞 대형 미디어 파사드인 ‘신세계 스퀘어’는 K-팝 아티스트 영상, 크리스마스 점등식 등 문화 콘텐츠를 상영해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주요 볼거리로 꼽혔다. 무인 택스리펀 키오스크 확대, 인공지능(AI) 기반 다국어 동시 통역 서비스 등 쇼핑 편의성도 높였다.
  • 이번 북중미월드컵 득점왕은 누가?…케인과 음바페는 사상 첫 두 번째 득점왕 도전

    이번 북중미월드컵 득점왕은 누가?…케인과 음바페는 사상 첫 두 번째 득점왕 도전

    12일(한국시간)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득점왕(골든부트)은 누가 차지할까? 이번 대회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난 데다 경기 수도 모두 104경기로 직전 대회보다 40경기나 늘었다. 이에 따라 팀당 경기 수도 최대 8경기로 한 경기 늘어나 득점왕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가능성이 크다. 유력 후보로는 2018 러시아 대회 득점왕 해리 케인(잉글랜드·6골)이나 직전 대회 득점왕인 킬리안 음바페(프랑스·8골)가 우선 거론된다. 이들이 득점왕에 오르게 되면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두 번째 득점왕이 된다. FIFA도 지난 10일 케인과 음바페를 포함해 10명의 득점왕 후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 외에도 득점왕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2022 카타르 대회에서 7골을 넣고도 음바페에게 밀린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를 꼽을 수 있다. 사실상 마지막 무대가 될 이번 대회에서 메시는 사상 첫 득점왕은 물론 통산 최다 골 신기록 작성을 노리고 있다. 메시는 이번 대회 직전까지 출전한 5번의 월드컵 26경기에 나서 13골 8도움을 기록했다. 월드컵 통산 최다 골 기록 보유자는 24경기에 나서서 16골을 작렬한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다. 메시와 함께 6번째 월드컵에 나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A매치 50경기에서 55골을 넣는 괴력을 선보인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노르웨이)도 충분히 소속팀의 성적에 따라 득점왕을 노릴 수 있다. 다음 달 13일 19번째 생일을 맞는 ‘신성’ 라민 야말(스페인)이 최연소 득점왕 기록을 세울지도 관심사다. 기존 기록은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23번째 생일이 하루 지난 뒤 득점왕을 차지한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6골)가 갖고 있다. 월드컵 역사상 단일 대회 최다 득점자는 1958년 스웨덴 대회에서만 6경기에서 13골을 몰아넣은 쥐스트 퐁텐(프랑스)이다. 1970년 멕시코 대회 게르트 뮐러(독일·10골) 이후 13번의 대회에서는 5∼8골에서 득점왕이 가려졌다. 그중 6골이 8차례로 가장 많았다.
  • 박지성 “일본 부러워, 8강 갈것”…“조1위 한다” 英 레전드 전망도

    박지성 “일본 부러워, 8강 갈것”…“조1위 한다” 英 레전드 전망도

    12일(현지시간)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일본이 강팀을 꺾고 토너먼트에 진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FIFA랭킹 18위인 일본은 한국(25위)과 이란(20위)를 제치고 아시아 1위다. 박지성 JTBC 해설위원은 지난 8일 JTBC스포츠 ‘빼박 월클쇼’에 출연해 한국과 일본 축구의 격차에 대해 “이제는 우리가 추격하는 입장이 됐다”며 “부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 일본이 이번 월드컵에서 거둘 성적에 대해 “8강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네덜란드(8위), 스웨덴(38위), 튀니지(45위)와 함께 F조에 속해 있으며 15일 네덜란드와 조별예선 1차전을 치른다. 영국의 전문가는 일본이 네덜란드를 꺾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놔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으로 영국 공영방송 BBC의 해설위원인 크리스 서튼은 10일(현지시간) BBC의 월드컵 특집 방송에 출연해 F조 1차전 경기에서 일본이 네덜란드를 2대1로 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튼은 앞서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 일본이 독일을 2대1로 꺾을 것이라고 정확히 예측해 이목을 끈 바 있다. 서튼은 “지난 월드컵 때 일본의 승리를 맞춰 일본 방송에 출연하는 등 유명인사가 됐다”면서 “일본은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들이 포진해 있어, 어떤 상대를 만나든 위협적인 존재”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F조에서 일본이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대회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제압하고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던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도 돌풍을 자신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지난해부터 브라질(3대2), 가나(2대0), 잉글랜드(1대0) 등 강팀을 줄줄이 격파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대표팀의 ‘에이스’인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와 미나미노 타쿠미(AS모나코)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우려를 자아내지만, 쿠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엔도 와타루(리버풀), 도안 리츠(프랑크푸르트), 이토 히로키(바이에른 뮌헨), 카마다 다이치(크리스털 팰리스) 등 유럽파가 대부분으로 전력은 역대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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