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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청장이 산타로 깜짝 변신한 이유?

    서대문구청장이 산타로 깜짝 변신한 이유?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매달 한 번씩 지역 소식을 전하는 뉴스 MC로 변신한다. 서대문구는 문 구청장이 구민들에게 유익하고 알찬 구정 소식을 전하며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매달 한 차례씩 5분 분량의 ‘서대문 키워드 뉴스’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달 뉴스 녹화는 지난달 29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문 구청장은 ▲천연·충현 도시재생 ‘독립문 뒤안길 축제’ ▲탄소 중립 ‘그린이음 캠페인’ ▲크리스마스 거리 축제 ‘즐거운 빛’을 키워드로 뉴스를 전했다. 특히 문 구청장은 크리스마스 거리 축제 소식을 전할 때는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녹화 영상은 편집을 거쳐 다음 주 서대문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서댐TV’에 게시될 예정이다. 문 구청장은 “서댐TV를 통해 많은 분들이 서대문구를 좀 더 가깝고 친근하게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美 경찰, 휠체어 탄 남성에게 뒤에서 9발 총격 사망 논란

    美 경찰, 휠체어 탄 남성에게 뒤에서 9발 총격 사망 논란

    미국 애리조나 주 투산의 한 경찰관이 휠체어를 타고있던 남성에게 무려 9발의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사건이 벌어져 논란이 일고있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투산경찰서 소속 경찰 라이언 레밍턴이 공권력 남용으로 인한 살인 혐의로 해고됐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달 29일 저녁. 당시 숨진 리차드 리 리처즈(61)는 월마트에서 공구박스를 훔친 것으로 의심받고 직원과 마찰이 있었다. 증언에 따르면 월마트 직원은 리처즈에게 구매 영수증을 보여달라고 요청했으나 그는 품안에 있던 칼을 꺼내며 '여기 영수증'이라 답했다. 이후 두 명의 경찰이 출동해 리처즈에게 칼을 버리고 명령에 따르라고 지시했으나 그는 이를 무시하고 근처의 다른 매장에 들어가려 했다. 이에 경찰이 '매장에 들어가지 말라'라 지시했으나 이를 따르지 않자 결국 경찰 레밍턴이 총 9발의 총격을 가했다.논란은 숨진 리처즈가 전동 휠체어에 타고 있어 경찰에게 큰 위협이 되지 않았다는 사실과 총격이 주로 뒤에서 이루어진 점이다. 실제로 그는 등과 옆구리 등에 총을 맞고 숨졌다.   크리스 매그너스 투산 경찰서장은 "레밍턴의 치명적인 무기 사용은 경찰의 공권력 사용 원칙에 위배된다"면서 "일단 그를 해고했으며 추가 조사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레지나 로메로 투산 시장도 성명을 통해 "레밍턴의 행동은 비양심적으로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이에대해 레밍턴의 변호인인 마이클 스토리는 "현재 보도된 내용은 전체 사건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며 보다 중요한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면서 "경찰은 항상 앞으로 벌어질 수 있는 일을 염두해두고 행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숨진 리처즈는 과거 1급 살인 미수, 폭행 등의 혐의로 주립 교도소에서 10년을 보낸 전과자로 지난 2019년 감옥에서 고관절 수술을 받은 후 휠체어를 탄 것으로 전해졌다.  
  • [문화마당] 유종의 아름다움/김이설 소설가

    [문화마당] 유종의 아름다움/김이설 소설가

    겨울만 되면 코바늘뜨개를 한다. 뜨개질이라고 하면 주로 대바늘 두 개로 뜨는 걸 생각하는데 내가 하는 건 코바늘 하나로 단을 이어 가는 일이다. 코바늘뜨기로 처음에는 무늬와 색깔 변화를 주어 동그라미, 세모, 네모 모양의 모티프를 떴고, 다음에는 모티프를 이은 담요를 만들었다. 그다음은 케이프나 안경집, 쿠션, 가방까지 뜰 수 있게 됐다. 올해는 빨간색과 초록색, 흰색 실로 크리스마스 깔개를 만들어 친구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뜨개질을 시작한 건 근래의 일이다. 몇 년 전, 준비하던 단편 소설의 주인공이 뜨개질을 하는 여자였다. 가족을 잃은 주인공이 뜨개질을 하며 슬픔을 억누르는데, 그 인물이 끝이 없는 담요를 뜬다. 그래서 나도 뜨개를 배우게 된 것이다. 그러나 그 소설은 완성하지 못했다. 일단 끝이 없이 긴 담요는 그 무게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경험으로 터득했고, 아무리 생각해도 가족을 잃은 인물의 슬픔을 뜨개질로 억누를 수 있겠는가 싶은, 개연성이 나조차도 납득이 되지 않았던 것이다. 단편 소설은 완성하지 못했지만 코바늘뜨기를 배운 건 남았다. 모든 뜨개질이 그렇듯이 그저 한 가닥의 실이 코를 만들어 내고 그 코에서 실을 걸어 떠 가며 단으로 이어지는 과정은 여간 신기한 게 아니다. 한마디로 바늘로 실을 걸어 엉켜 내는 과정인데 선이 면이 되고, 선이 형태를 지니거나 입체가 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지금 뜨고 있는 것은 네 가지 색을 사용한 기하학적인 무늬의 가방. 아직 3분의1도 뜨지 않았으니 올해 안에 완성이 될지 잘 모르겠다. 전문가가 아니니 작업량이 일정하지 않은 데다 기한도 정해 놓은 게 아니니 언제 완성될지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언젠가는 마지막 코를 뜰 때가 온다. 그 마지막 코를 정리하는 순간 완성이다. 중도에 포기만 하지 않으면 결국에는 끝이 난다. 완성품을 얻는다. 유종(有終)이란 ‘시작한 일에 끝이 있음’을 말한다. 그러니 ‘유종의 미’의 사전적 의미는 ‘한번 시작한 일을 끝까지 잘하여 맺은 좋은 결과’가 될 것이다. ‘세상에 가장 공평한 게 있다면 시간’이라는 문장을 소설에 썼던 적이 있다. 남녀노소, 빈자든 부자든 어느 누구에게든 시간은 똑같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어리다고 시간이 조금만 부여되고, 부자라고 많이 주어지는 게 아니란 뜻이었다. 2021년 1월 1일 우리 모두에게 365일이라는 시간이 주어졌다. 그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일이 뜨개질의 한 코 한 코를 채워 가는 과정과 별반 다르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뜨개질의 한 코 한 코를 떠 가는 일처럼 우리는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아왔다. 코를 빼먹지 않고 떠야 제대로 된 완성품이 되듯이 우리는 하루하루 정직하게 살았다. 앞코와 뒤코의 연결이 자연스러운지 살피는 것처럼 우리는 하루하루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그래서 내 뜨개질이 쓸모가 있을지 고민하듯이 우리는 내일의 희망을 잃지 않았다. 12월이 됐다. 이제 얼마 뒤면 당신이 떠 온 1년치의 시간이 완성될 것이다. 30일만 더 채우면 정말 올해의 끝이니까, 곧 2021년의 완성품을 손에 쥐게 될 것이다. 유종의 미를 이뤄야 할 때다. 그 결과가 멋있을지, 볼품없을지, 쓸모는 있을지, 무용한지는 당신만이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결과에 대한 의기소침은 금물. 아무려면 어떤가. 우리에게는 또 새해가 있다. 대신 내년의 하루하루 뜨기는 꼭 성공하시길! 그러니 여러분의 오늘 하루는 어떠했는지 묻고 싶다. 성실했습니까? 즐거웠습니까? 그럭저럭 괜찮은 하루였습니까? 아무튼 건강하시고 무탈하시길. 또한 굳건히 건재하시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마지막 인사를 남긴다.
  • “장애인 영화관람, 시혜 아닌 소비자 권리로 보장해야”

    “장애인 영화관람, 시혜 아닌 소비자 권리로 보장해야”

    대기업 멀티플렉스 3사 상대 2심 승소‘가치봄’ 영화 상영 횟수 전체 3% 불과“영화 발전하듯 장애인 관람권 높여야”“청각장애인 인권 침해를 다룬 영화 ‘도가니’를 막상 청각장애인은 볼 수 없었습니다. 시위를 해도 변한 게 없어 소송을 하게 됐죠.” 국내 대기업이 운영하는 복합상영관(멀티플렉스) 3사를 상대로 2심에서 일부 승소를 이끈 저시력장애인(전자기기를 통해 글자를 확대해야 읽을 수 있는) 박승규(40)씨는 1일 “영화관은 시각·청각 장애인의 영화 관람 권리를 시혜적으로 베풀 게 아니라 비장애인과 동등한 소비자로 취급하고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고법 민사5부(부장 설범식)는 지난달 25일 박씨 등 시각·청각 장애인 4명이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를 상대로 제기한 차별구제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좌석 300석이 넘는 상영관과 총좌석이 300석이 넘는 복합상영관 중 1개 이상의 상영관은 개방형과 폐쇄형 방식 중 선택해 화면해설과 자막을 제공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개방형은 스크린에 해설과 자막을 띄우는 방식이고 폐쇄형은 스마트안경이나 이어폰을 착용한 당사자에게만 해설이 제공되는 방식이다. 또 주말을 하루 이상 포함해 전체 상영 횟수의 3% 이상 ‘가치봄’(장벽제거) 영화를 상영하도록 했다. 현재 멀티플렉스를 포함한 영화관이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가치봄 상영’을 일부 하기는 한다. 다만 한 달에 많으면 3편의 작품이 올라오고 지역마다 정해진 상영관에 정해진 날짜, 시간대에 맞춰 가야 해 불편함이 컸다. 이런 이유로 박씨는 그동안 영화관에 가도 한국 영화만 봤다고 했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테넷’처럼 깊이 생각해야 하는 영화를 보고 싶어도 시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과 음성 해설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았다. 박씨는 “영화는 시대에 따라 수준이 높아지는데 장애인의 영화 볼 권리는 동등한 수준으로 높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016년 2월 소송을 제기해 5년 만에 2심에서도 일부 승소를 이끌었지만 전부 승소한 1심에 비해 다소 후퇴한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특히 장애인 당사자가 기기를 착용하면 되는 폐쇄형 방식은 횟수 제한을 둘 필요가 없는데도 개방형과 마찬가지로 3%를 명시한 부분은 납득이 안 된다는 입장이다.
  • 손흥민 세계 포워드 6위… ESPN “보기 드문 유형”

    손흥민 세계 포워드 6위… ESPN “보기 드문 유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9·토트넘)이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서 선정한 세계 포워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였다. ESPN은 1일 세계 축구계를 대상으로 포지션별 상위 10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공격수인 손흥민은 포워드와 스트라이커, 윙어 중 포워드로 분류됐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포워드 부문 7위에 올랐던 손흥민은 올해 순위가 한 단계 상승했다. ESPN은 손흥민을 6위에 선정한 이유로 “톱 레벨 공격수 중에서도 동료들의 공간을 만들어주는 능력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드문 유형의 포워드”라면서 “힘이 넘치는 움직임을 바탕으로 공격진 전체를 아우르는 활동 능력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국 대표팀은 거의 (손흥민) 혼자 공격하는 ‘원맨 공격’ 수준”이라면서 “빠른 판단을 바탕으로 하는 골 결정력도 훌륭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의 ‘올해의 장면’으로 지난 8월 동료 해리 케인이 부재한 상황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고, 2주 뒤 왓포드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소속팀 토트넘을 리그 1위로 올렸을 당시를 꼽았다. 손흥민보다 높은 순위에는 1위 메시를 비롯해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4위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5위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등 쟁쟁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팀 동료 케인은 스트라이커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와 엘링 홀란(도르트문트)이 1, 2위를 차지했다. 윙어 부문 1위는 사디오 마네(리버풀), 공격형 미드필더 1위는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였다.
  • ‘오겜’ ‘지옥’ 돌풍 이끈 K시각특수효과 기업… ‘亞 디즈니’ 꿈꾼다

    ‘오겜’ ‘지옥’ 돌풍 이끈 K시각특수효과 기업… ‘亞 디즈니’ 꿈꾼다

     최근 국내 시각특수효과(VFX) 회사들이 K콘텐츠의 전진기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들 회사들은 컴퓨터 그래픽(CG) 및 VFX의 외주 제작업체에서 벗어나 직접 콘텐츠를 제작해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을 발굴하고 메타버스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기술력에 콘텐츠를 융합한 슈퍼 IP를 개발해 ‘아시아의 디즈니‘가 되겠다는 목표다.  이처럼 국내 VFX 회사가 K콘텐츠의 전진기지로 거듭나고 있는 것은 최근 국내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의 확대와 무관하지 않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과 ‘지옥‘, 영화 ‘승리호’ 등이 한국 VFX의 높은 기술력과 가성비를 입증하면서 K-VFX 시대를 연 것이다. 아울러 최근 국내외에서 SF장르의 제작이 늘면서 VFX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국내 대표 VFX 회사인 덱스터 스튜디오는 전 세계 넷플릭스 1위를 차지한 SF 영화 ‘승리호’ VFX를 담당한 이후 해외 유수 제작사에서 협업 요청이 줄을 이었다. 김용화 감독이 2011년 영화 ‘미스터고’의 제작을 앞두고 설립한 덱스터는 현재 영화 ‘더 문’, ‘해적2’, ‘외계+인’ ‘사일런스’, ‘원더랜드’ 등의 후반 작업을 맡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아예 OTT 전용 스튜디오를 증설했고 넷플릭스와 2년 장기 계약을 맺었다.  덱스터는 촬영, 제작, 후반 작업 전반을 ‘원스톱 시스템’으로 완성하는 종합 콘텐츠 회사로 체질을 개선하면서 영화 ‘모가디슈’, ‘신과 함께’ 시리즈, ‘백두산’의 공동 제작사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LED 벽에 3D 배경을 투영해 배우와 배경을 촬영하는 버추얼 프로덕션(VP) 스튜디오 D1을 론칭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 IP 확보에 나섰다. 국내 유명 콘텐츠 제작사들도 VFX 회사를 자회사로 두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종합콘텐츠그룹 NEW가 2년 전 설립한 엔진비주얼웨이브는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의 메인 VFX를 맡아 주목을 받았다. 엔진은 지옥에서 온 사자 크리처 등 초자연적인 현상을 현실감 있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회사는 초능력 소재의 영화 ‘하이파이브’, 재난 스릴러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등 20여편의 영화와 OTT 작품의 후반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자체 연구소에서 메타 휴먼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메타버스로의 영역도 확장하고 있다.  넷플릭스 역대 최장기 1위 기록을 세운 ‘오징어게임’의 VFX를 맡은 걸리버스튜디오는 줄다리기와 징검다리 등 각종 게임과 동화 같은 세트장을 CG와 VFX로 실감나게 만들었다. 연예기획사에서 종합 콘텐츠 회사로 탈바꿈한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2년 전에 설립한 회사로 미국 할리우드, 유럽, 인도 출신의 해외 전문 인력이 포진해 있다. 최근에는 버추얼 인플루언서 등 메타버스 융합 IP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CG 및 VFX 회사로 출발한 위지윅스튜디오도 최근 대형 콘텐츠 회사로 변신했다. 이 회사는 최근 배우 정우성, 이정재가 설립한 아티스트컴퍼니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업계의 큰 화제를 모았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오는 2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SF 미스터리 스릴러 ‘고요의 바다’를 제작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드라마 제작사 래몽래인을 비롯해 이미지나인컴즈, 메리크리스마스 등 영화와 예능, 웹툰까지 굵직한 콘텐츠 자회사들을 통해 시너지를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NEW의 최희준 과장은 “가상 세계에서 경제 및 사회 활동을 하려면 메타버스 환경을 구성하는 기술력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 들어가는 콘텐츠도 중요해졌다”면서 “앞으로 콘텐츠와 기술력, IP와 테크의 결합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3500권으로 만든 ‘북 트리’

    3500권으로 만든 ‘북 트리’

    1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창파도서관 로비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북(Book) 페스티벌’을 찾은 학생들이 소망 북트리에 소원지를 붙이고 있다. 대구대는 해마다 오래되거나 낡아 폐기할 책을 이용,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고 있다. 올해는 3500여권의 책을 쌓아 높이 4m, 폭 3.5m 크기의 트리를 만들었다. 경산 뉴스1
  • “크리스마스 선물 될 수도”…‘오미크론’ 낙관론 나오는 이유[이슈픽]

    “크리스마스 선물 될 수도”…‘오미크론’ 낙관론 나오는 이유[이슈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을 처음으로 보고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의사 안젤리크 쿠체가 “(오미크론은) 델타 변이와는 다른 양상”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염자의 증상이 주로 피로감과 두통 등 경증이었다고 설명했다. 1일 SBS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안젤리크 쿠체는 ‘오미크론’을 언급하며 “후각이나 미각을 잃거나 콧물이 나지도 않고, 델타 변이에 감염됐을 때 나타나는 증세가 없었다”고 말했다. 델타 변이는 환자의 맥박을 빠르게 하고 결과적으로 산소포화도를 떨어트려 후각과 미각을 마비시키는 특성이 있는데, 이들 환자에게선 그런 증상이 없었다는 것이다. 이어 쿠체 박사는 “오미크론에 감염돼도 증세가 가볍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가벼운 증세를 무시하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오미크론 상황은 1~2주 뒤에 더 심각해질 수 있으며 더 많은 사람이 아프게 되는 걸 보게 될 것”이라며 “그들은 나이가 더 많고 만성질환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쿠체 박사는 “오미크론 역시 델타 변이와 마찬가지로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증상도 덜하고, 회복도 빨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미크론이 가벼운 증상을 일으키는 만큼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오미크론 낙관론 “감염병 종식 앞당길 크리스마스 선물 될 수도” ‘오미크론’이 감염병 종식을 앞당길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남아프리카에서 최초 보고된 지 일주일 만에 6개 대륙에서 발견되는 등 거침없는 확산세를 보이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변이 위험성이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이다. 독일 차기 보건장관 유력 후보이자 공중보건 전문가인 카를 라우터바흐 교수는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19 대유행 종식을 앞당길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새 변이가 스파이크(돌기) 단백질에만 32개 이상의 돌연변이가 있으나, 이는 감염력을 높이는 동시에 덜 치명적으로 최적화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특징은 대부분의 호흡기 바이러스가 진화하는 방식과 일치한다고도 덧붙였다.이 같은 주장이 처음은 아니다. 오미크론 변이를 처음 발견한 남아공 의사들도 해당 변이가 기존의 변이들과 달리 두통이나 피로 같은 가벼운 증상만 야기했고, 단 한 명도 입원 치료를 받거나 사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부 과학자들은 코로나19 자체를 종식시킬 가능성은 낮지만, 변이 출현으로 치명률이 점점 약해져 결국 감기처럼 가볍게 걸리고 지나가는 풍토병처럼 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은 오미크론 변이의 감염력이 델타 변이보다 1.3배 높지만 증상은 덜 심각하며, 백신 미접종자는 접종자보다 중증으로 발달할 확률이 2.4배 높다고 보도했다. 물론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이 낮다고 판단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경고 목소리는 여전하다. 남아프리카 코로나19 변이 연구 컨소시엄의 리처드 러셀스 박사는 전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남아공에서 발견된 오미크론 감염자가 중증으로 가지 않은 것은, 이들이 대부분 젊을 뿐만 아니라 중증으로 악화할 만큼 충분한 시간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연히 우리는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대다수 감염자가 경증환자가 되기를 기대하나, 위험도를 가늠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 골든스테이트 연승 멈춰 세운 피닉스의 17연승

    골든스테이트 연승 멈춰 세운 피닉스의 17연승

    이번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최강팀의 대결에서 피닉스 선스가 웃었다.  피닉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1~22 NBA 정규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04-96으로 승리했다. 피닉스는 16연승으로 2위, 골든스테이트는 7연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어 최강팀을 가리는 진검승부였는데 피닉스가 연승을 17로 늘렸다. 구단 타이기록이다. 이날 경기 중에 피닉스는 데빈 부커가 2쿼터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는 바람에 열세가 예상됐다. 그러나 피닉스는 부커 혼자 연승을 만든 팀이 아니다. 부커가 빠졌지만 디안드레 에이튼(24점 11리바운드), 크리스 폴(15점 11어시스트 6리바운드), 제이 크라우더와 캠 존슨이 나란히 14점씩 활약하며 승리를 만들어냈다. 두 팀은 1쿼터 초반부터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조던 풀의 활약을 앞세운 골든스테이트가 조금 더 우세했다. 풀은 1쿼터에만 16점을 몰아넣으며 팀이 35-31로 1쿼터를 마치게 했다. 2쿼터에 부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지만 야투율 52.9%를 자랑하며 26.1%에 그친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은 56-54 피닉스의 근소한 우세. 2점차가 유지된 채 마친 3쿼터가 지나고 4쿼터가 시작되자 승부가 갈렸다. 골든스테이트의 에이스 스테픈 커리의 부진이 문제였다. 커리는 4쿼터 단 1점에 그쳤다. 경기 전체로 봐도 커리는 이날 12점에 그칠 정도로 부진했다. 에이스가 야투율이 19%에 불과해서는 이길 수 없다. 피닉스는 종료 3분 47초 전 크라우더의 3점슛으로 6점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고 그대로 무리 없이 승리를 가져왔다. 이 승리로 피닉스는 골든스테이트와 함께 18승 3패를 기록하게 됐다. 피닉스는 3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 대결을 하고 4일 골든스테이트와 재대결을 한다. 골든스테이트는 중간에 다음 경기 없이 곧바로 피닉스전을 치른다.
  • 시청각장애인의 영화 관람, “시혜 아닌 권리로 보장해야”

    시청각장애인의 영화 관람, “시혜 아닌 권리로 보장해야”

    ‘골리앗’ 멀티플렉스 영화관 상대로2심 일부승소 이끌어낸 박승규씨 인터뷰현행 배리어프리 영화는 한 달에 3편뿐“시혜적으로 베풀지 말고 소비자로 취급하라”“청각장애인 인권 침해를 다룬 영화 ‘도가니’를 막상 청각장애인은 볼 수 없었습니다. 시위를 해도 변한 게 없어 소송을 하게 됐죠.” 국내 대기업이 운영하는 복합상영관(멀티플렉스) 3사를 상대로 2심에서 일부 승소를 이끈 저시력장애인(전자기기를 통해 글자를 확대해야 읽을 수 있는) 박승규(40)씨는 1일 “영화관은 시각·청각 장애인의 영화 관람 권리를 시혜적으로 베풀 게 아니라 비장애인과 동등한 소비자로 취급하고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고법 민사5부(부장 설범식)는 지난달 25일 박씨 등 시각·청각 장애인 4명이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를 상대로 제기한 차별구제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좌석 300석이 넘는 상영관과 총좌석이 300석이 넘는 복합상영관 중 1개 이상의 상영관은 개방형과 폐쇄형 방식 중 선택해 화면해설과 자막을 제공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개방형은 스크린에 해설과 자막을 띄우는 방식이고 폐쇄형은 스마트안경이나 이어폰을 착용한 당사자에게만 해설이 제공되는 방식이다. 또 주말을 하루 이상 포함해 전체 상영 횟수의 3% 이상 ‘가치봄’(장벽제거) 영화를 상영하도록 했다.현재 멀티플렉스를 포함한 영화관이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가치봄 상영’을 일부 하기는 한다. 다만 한 달에 많으면 3편의 작품이 올라오고 지역마다 정해진 상영관에 정해진 날짜, 시간대에 맞춰 가야 해 불편함이 컸다. 예를 들어 서울에 사는 시각·청각 장애인이 11월에 볼 수 있는 영화는 ‘강릉’뿐이었고 강변·구로·종로·노원구의 영화관에서 각 1~3회 상영했다. 이런 이유로 박씨는 그동안 영화관에 가도 한국 영화만 봤다고 했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테넷’처럼 깊이 생각해야 하는 영화를 보고 싶어도 시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과 음성 해설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았다. 박씨는 “영화는 시대에 따라 수준이 높아지는데 장애인의 영화 볼 권리는 동등한 수준으로 높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016년 2월 소송을 제기해 5년 만에 2심에서도 일부 승소를 이끌었지만 전부 승소한 1심에 비해 다소 후퇴한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특히 장애인 당사자가 기기를 착용하면 되는 폐쇄형 방식은 횟수 제한을 둘 필요가 없는데도 개방형과 마찬가지로 3%를 명시한 부분은 납득이 안 된다는 입장이다. 2심이 왜 3%인지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만큼 이 부분은 추후 재논의될 여지로 남았다.
  • 가천대 ‘미리크리스마스 & 굿바이 2021’ 행사

    가천대 ‘미리크리스마스 & 굿바이 2021’ 행사

    가천대가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미리크리스마스 & 굿바이2021’ 행사를 연다. 가천대는 6일부터 시작되는 기말고사를 앞두고 글로벌캠퍼스와 메디컬캠퍼스 6곳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한다. 가천관에서는 1층부터 7층 사이 곳곳에 숨겨놓은 쪽지를 찾은 학생에게 선물을 주는 보물찾기 게임 등이 진행된다. 1층 로비에서는 엽서, 양말, 머그컵, 그립톡 등을 판매해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아동)복지단체에 기부하는 기부 숍도 운영한다. 가천관 잔디광장과 비전타워 프리덤광장,바람개비동산에도 크리스마스트리와 포토존,셔틀버스를 활용한 ‘무당이썰매’,겨울쉼터 등이 조성됐다. 메디컬캠퍼스에도 ‘수고했어,올 한 해도’란 주제로 ‘무버카페’(무당벌레버스카페)에 예쁜 사진을 남기고 선물도 받아갈 수 있도록 했다. 두 캠퍼스에서는 행사기간 중 이틀 동안 ‘총장님이 쏜다’ 행사를 통해 무릎담요, 핫쵸코 등이 담겨진 선물파우치를 학생들에게 나눠준다. 양대승 학생처장은 “올 한 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비대면 수업으로 학생들의 캠퍼스생활이 많이 위축돼 아쉬움이 많았다”며 “학생들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학생 박채원(21·여·유럽어문학과2)씨는 “올 한 해도 캠퍼스 생활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는데 행사 덕분에 오랜만에 학교에 와서 동기들과 함께 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 [서울포토] ‘쿠키런 크리스마스 케익’

    [서울포토] ‘쿠키런 크리스마스 케익’

    1일 서울 중구 퇴계로 5가 뚜레쥬르 제일제당사옥점에서 모델들이 뚜레쥬르의 2021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시즌 한정판 굿즈를 소개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인기 모바일 게임 <쿠키런X 킹덤>과 손잡고 게임 속 캐릭터의 맛과 비주얼을 완벽히 구현한 다양한 시즌 케이크를 출시했다. 2021. 12. 1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역시 월드클래스…손흥민 세계 포워드 6위

    역시 월드클래스…손흥민 세계 포워드 6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사진 ·29·토트넘)이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서 선정한 세계 포워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였다. ESPN은 1일 세계 축구계를 대상으로 포지션별 상위 10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공격수인 손흥민은 포워드와 스트라이커, 윙어 중 포워드로 분류됐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포워드 부문 7위에 올랐던 손흥민은 올해 순위가 한 단계 상승했다. ESPN은 손흥민을 6위에 선정한 이유로 “톱 레벨 공격수 중에서도 동료들의 공간을 만들어주는 능력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드문 유형의 포워드”라면서 “힘이 넘치는 움직임을 바탕으로 공격진 전체를 아우르는 활동 능력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국 대표팀은 거의 (손흥민) 혼자 공격하는 ‘원맨 공격’ 수준”이라면서 “빠른 판단을 바탕으로 하는 골 결정력도 훌륭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의 ‘올해의 장면’으로 지난 8월 동료 해리 케인이 부재한 상황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고, 2주 뒤 왓포드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소속팀 토트넘을 리그 1위로 올렸을 당시를 꼽았다. 손흥민보다 높은 순위에는 1위 메시를 비롯해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4위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5위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등 쟁쟁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은 스트라이커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와 엘링 홀란(도르트문트)이 1, 2위를 차지했다. 윙어 부문 1위는 사디오 마네(리버풀), 공격형 미드필더 1위는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였다.
  • 유재석·이미주도 함께…안테나 캐럴 앨범 ‘다음 겨울에도 여기서 만나’

    유재석·이미주도 함께…안테나 캐럴 앨범 ‘다음 겨울에도 여기서 만나’

    가수 유희열이 이끄는 음악 레이블 ‘안테나’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캐럴 앨범을 선보인다. 안테나는 1일 소속 아티스트가 모두 참여한 크리스마스 캐럴 ‘다음 겨울에도 여기서 만나’가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고 밝혔다. ‘다음 겨울에도 여기서 만나’는 지난해 발매한 ‘겨울의 우리들’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안테나 표 캐럴로, 서정적인 멜로디에 포근한 가사를 더한 R&B 팝 발라드 곡이다. 수장인 유희열을 비롯해 정재형, 루시드폴, 페퍼톤스, 박새별, 샘김, 이진아, 권진아, 정승환, 윤석철, 적재, 서동환 등 소속 아티스트 전원이 곡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 안테나에 합류한 방송인 유재석,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까지 참여해 앨범을 완성시켰다. 음원과 함께 공개될 뮤직비디오에는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안테나 식구들의 하루가 담긴다.  안테나 측은 “아티스트의 특색 있는 음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곡”이라며 “솔로 파트의 듣는 재미와 더불어 듣는 이의 행운을 빌어주는 후렴 구간의 하모니가 가슴 뭉클한 설렘을 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테나 특유의 감각적인 음악성과 진솔한 감성으로 담아낸 2021 크리스마스 캐럴 ’다음 겨울에도 여기서 만나‘는 추운 겨울 따스함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안테나는 ‘좋은 사람, 좋은 음악, 좋은 웃음’을 모토로, 앨범, 공연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카카오TV ‘더듬이TV: 우당탕탕 안테나’ 등을 통해서도 대중들을 만나고 있다.
  • “이미 퍼질대로 퍼졌다”…오미크론, 델타 누르고 우세종 될까

    “이미 퍼질대로 퍼졌다”…오미크론, 델타 누르고 우세종 될까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의 심각성이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된 지 약 하루 만에 영국을 비롯한 각국이 국경 봉쇄에 나섰지만, 이미 세계 곳곳에 새 변이가 널리 퍼져 있던 것으로 점점 드러나고 있다. 또 국경 봉쇄에도 오미크론 변이는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세력을 확장해가고 있다. 이 때문에 발빠르게 빗장을 걸어 잠근 국가에서도 오미크론의 전파를 막는 데 이미 늦은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세계 70개국 국경봉쇄에도 20개국서 이미 감염3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네덜란드 국립공중보건ㆍ환경연구소(RIVM)는 11월 19∼23일 채취한 표본에서 오미크론 변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오미크론 변이의 존재를 처음으로 확인해 WHO에 보고한 날짜가 11월 24일인데, 그 이전부터 유럽에 오미크론 변이가 이미 퍼져 있었다는 의미다. 이어 독일과 벨기에에서도 WHO 보고 이전에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잇따라 확인됐다. 특히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보고된 오미크론 감염 사례는 더욱 심각하다. 이 감염자는 최근에 출국한 이력도, 외국인과 접촉한 적도 없는 39세 남성으로, 그의 감염은 이미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 내 전파가 이뤄졌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현재까지 현재까지 오미크론 변이 감염사례가 나온 국가는 독일, 이탈리아, 체코, 오스트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덴마크,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등 유럽연합(EU) 회원국 10곳과 영국, 남아공, 보츠와나, 홍콩, 호주, 이스라엘, 캐나다, 일본, 브라질, 프랑스령 레위니옹까지 모두 20개국이다. 일본의 경우 27일부터 남아공, 나미비아 등 아프리카 6개국발 외국인 입국을 막았고, 30일 0시부터는 아예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원칙적으로 막는 강수를 뒀지만 오미크론 변이는 이러한 국경 봉쇄를 무너뜨렸다. 입국금지 예외 대상이었던 외교관 신분으로 28일 입국했던 나미비아인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돼 있었던 것이다. WHO “국경봉쇄는 향후 새 변이 보고 꺼리게 만들어”이처럼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 호주, 남미, 북미 등 세계 6대주 모두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보고되면서, 국경 통제로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을 저지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WHO는 이날 배포한 오미크론 변이 대응 지침에서 “국경 봉쇄로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을 막지 못하고 사람들의 생계에만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여행 제한은 각국이 자국 내 변이 발생 보고를 꺼리게 만들고, 역학조사 결과나 바이러스 분석 데이터 공유도 주저하게 할 수 있다”며 “결국 전 세계 보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발생을 보고하는 국가가 ‘여행제한 대상국’으로 불이익만 받게 된다면 앞으로 새로운 변이나 감염병을 발견하더라도 해당 국가가 보고를 주저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는 설명이다. 남아공 첫 보고 이전 유럽서 오미크론 존재 확인남아공에서는 한 의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일가족이 기존과 다른 증상을 보이자 지난달 18일 남아공 백신자문위원회에 새 변이 가능성을 알리면서 곧바로 분석에 착수했다. 최근 확진자 급증이 심상치 않다고 여긴 남아공 당국은 검체 염기서열 분석에 주력했고, 첫 보고 이후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은 지난달 24일 WHO에 새 변이의 존재와 그 심각성을 알릴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아공은 바로 다음날부터 영국으로부터 입국제한을 당했다. CNN에 따르면 30일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여행 제한 조치를 도입한 국가는 최소 70곳이다. 그런데 정작 남아공의 보고 이전에 유럽 곳곳에서 채취된 검체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존재가 확인된 것이다. “미국, 이미 오미크론 감염 사례 2천건 넘을지도”코로나19 확진·사망자가 가장 많은 미국에서도 실제로는 오미크론 변이가 널리 퍼져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작년 초 코로나19의 미국 내 전파 가능성을 조기에 경고한 채러티 딘 전 캘리포니아주 공중보건국 부국장은 이날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여러 가정에 근거해 대략 추산해 보면 미국에 현재 약 2000건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있을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인되지 않은 이유는 충분히 열심히 찾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미크론, 기존 변이보다 전염력·증상 심각할까한편 오미크론 변이가 기존 변이에 비해 정말로 전염력이 강할지, 또 감염될 경우 증상이 더 심각할지, 기존 백신과 치료제가 어느 정도 무력화될지 등에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까지 과학계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는 50개의 돌연변이를 갖고 있다. 이 중 항체와 결합하는 스파이크(돌기) 단백질에만 32개 이상의 돌연변이가 산재해있다. 이렇게 많은 돌연변이가 스파이크 단백질에 모여있는 변이는 여태껏 없었다. 델타 변이의 돌연변이는 16개였다. 다만 이 돌연변이가 어떤 식으로 작용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전염력 강할 것으로 전망…치명도는 미확인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숙주세포에 침투할 때 스파이크 단백질을 사용하는데, 여기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전파력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전날 방송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돌연변이가 32개라는 점을 언급하며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기존 백신의 면역보호 기능을 회피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돌연변이가 많다고 해서 무조건 치명적이거나 항체 회피성이 높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벤저민 노이만 미 텍사스 A&M대 교수는 이 돌연변이를 여러 차에서 훔친 부품으로 조립해 만든 차에 비유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보도했다. 다른 변이에서 개별적으로는 위협적인 돌연변이들로 만들어졌지만, 그걸 모아놨다고 힘이 더 좋다고 단정할 순 없다는 설명이다. 이 돌연변이의 의미를 알아보려면 연구가 수반돼야 하지만 아직 충분한 실험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오미크론 변이의 존재를 처음 확인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우 최근 확진자가 급증해 지난달 27일엔 두 달여 만에 최고치인 3220명을 기록했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의 강한 전염력을 설명하는 근거 중 하나로 활용되지만, 그보단 슈퍼전파자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근거라는 이견도 있다. 일단 오미크론 변이를 처음 알린 남아공 의사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극심한 피로를 호소했지만 주로 경증이었고, 델타 변이와는 증세가 달랐다고 전했다. 오미크론 우세종 되려면 델타 이겨야 오미크론 변이가 크게 힘을 쓰지 못하고 사라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앞서 알파, 베타, 람다, 감마, 뮤 등의 변이도 발견되고 나서 한때 그 심각성에 대한 우려가 나왔지만, 결국 델타 변이에 의해 사실상 퇴출됐다. 전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오미크론이 실제로 지구촌을 위협하려면 현재 우세종인 델타를 먼저 이겨야 한다. 오미크론 변이의 기원은 불분명하다. 코로나바이러스 가계도에서 떨어진 듯한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델타의 돌연변이 일부를 공유하지만, 델타의 후손은 아니라는 얘기다. 오미크론 변이가 인체 내에서 천천히 진화해왔다는 설과 함께, 면역 결핍 환자에게서 수개월에 걸쳐 진화해왔을 수 있다는 등의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백신·치료제 효과 감소 여부 놓고 엇갈린 전망과학계는 아직 명확히 결론 내리진 않았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인체의 면역체계를 회피해 백신의 효과를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미 스크립스 연구소의 면역학자 크리스티안 G. 앤더슨은 “유일하게 확신하는 것은 오미크론 변이가 지금까지 내가 본 것 중 가장 면역 회피적인 변이가 될 것이란 점”이라고 말했다. 면역 회피는 변이가 백신이나 확진으로 만들어진 항체 등 코로나19 방어막을 피해가는 것으로, 기존 백신 제조 공식을 수정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 백신과 치료제 제조사들은 오미크론에 대한 자사 제품의 성능에 대해 다소 다른 의견을 내고 있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는 “단백질 스파이크에 돌연변이의 수가 많다는 것은 기존 백신을 개량해야 할 수도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의 이 한마디는 아시아 등 세계 증시를 크게 출렁이게 만들기도 했다. 화이자와 백신을 공동 개발한 바이오엔테크의 우구르 사힌 최고경영자(CEO)는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경증 환자에게는 백신 효능이 일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자사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환자가 중증 상태로 전환하지 않도록 막아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부 항체 치료제는 오미크론 변이를 막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리제네론은 자사의 항체치료제가 오미크론 변이에 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백신에 더해 먹는 알약 치료제도 내놓은 화이자는 오미크론 변이에 자사의 알약 치료제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알약 치료제는 오미크론의 변이 부위가 아닌 곳에 작용하기에 효능이 달라질 일이 없다는 것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 위원회는 이날 머크의 코로나19 알약 치료제를 승인하도록 권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알약 치료제 등의 목표 지점도 변이를 일으킬 수 있어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오미크론 백신 보급까진 요원…마스크·기본방역이 최선화이자, 모더나 등 코로나19 백신을 판매하는 제약사들은 기존 백신을 개량하는 방식으로 오미크론 변이용 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나 최소 몇 달은 걸릴 가능성이 크다. 또 오미크론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이 백신이 전 세계 곳곳에 보급되기까지는 지금껏 백신이 보급되는 시간 이상이 걸릴 수 있다.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기준 전 세계 백신 접종률은 1차 접종률이 54.3%로 겨우 절반을 넘은 상황이다. 2차 접종률은 42.7%로 인구 절반에 도달하기까지 아직 먼 상황이다. 또 오미크론에 대응한 백신이 보급되는 동안 또 다른 변이가 나타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그전까지는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모임 자제와 같은 기본 방역·위생 수칙으로 오미크론 변이에 맞서야 할 상황이다.
  • 오미크론 돌파감염 4건 나왔는데…이스라엘 “백신 효과 있는 것으로 보여”

    오미크론 돌파감염 4건 나왔는데…이스라엘 “백신 효과 있는 것으로 보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의 위험성을 파악하기 위해 각국의 연구자가 애쓰는 가운데, 이스라엘 보건부가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다소 희망적인 소식을 전했다. 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현지언론인 예루살렘 포스트에 따르면, 니트잔 호로위츠 보건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6개월 이내 백신을 2회 접종한 기본접종 완료자나 부스터샷까지 마친 추가접종 완료자는 오미크론에 관한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이날 이스라엘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 2건이 추가돼 지금까지 모두 4건의 관련 사례가 보고된 뒤 나온 것이다.호로위츠 장관은 “며칠 내 백신의 유효성에 관해 더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기본접종이나 추가접종 완료자에 관한 예방 효과가 있다는 초기 보고가 있어 낙관적인 여지는 남아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스라엘 채널 12 방송은 화이자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는 90%, 델타 변이에는 95% 예방 효과가 있지만, 백신 미접종자는 중증으로 악화될 확률이 2.4배 높다고 보도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의료진은 오미크론 변이가 두통이나 피로와 같은 가벼운 증상을 유발할 뿐이며 단 한 명의 입원이나 사망으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독일 차기 보건부 장관 유력 후보인 임상 유행병학자 카를 라우터바흐 교수도 “오미크론이 처음 보고된 남아공 의사들이 말한 것처럼 비교적 덜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경우 코로나19 팬데믹의 종식을 앞당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미크론이 현재 주종인 델타 변이보다 2배나 많은 32개 스파이크 단백질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감염을 시키기에 최적화된 것인 반면 덜 치명적인 것”이라며 “대부분의 호흡기질환이 진화하는 방식과 같다”고 주장했다. 지금까지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영국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덴마크 ▲체코 ▲오스트리아 ▲스웨덴 ▲스페인 ▲포르투갈 ▲이스라엘 ▲홍콩 ▲호주 ▲캐나다 ▲일본 ▲프랑스 ▲브라질 등 모두 20개국이다.
  • 친형 성추문에 ‘CNN 간판앵커’ 쿠오모 퇴출…“사건 무마시키려 개입했다”

    미국 CNN 방송의 간판 앵커인 크리스 쿠오모가 무기한 정직 처분을 받았다. 친형이자 전 뉴욕 주지사인 앤드루 쿠오모의 성추문 수습에 적극 나선 정황이 드러난 탓이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CNN 대변인은 “앵커 크리스에게 무기한 정직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전날 뉴욕주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증거에 따르면, 앤드루 쿠오모 전 지사 사건에서 동생 크리스가 사건 무마에 광범위하게 개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앞서 크리스가 형에게 조언해줬다는 사실은 알려졌지만, 제출된 문서에는 그 정도가 예상보다 더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사태가 불거진 뒤 언론 보도 동향 점검 등 사건 대응에 관여했고, 사퇴 요구를 일축하는 입장문을 직접 써주기도 했다. CNN은 지금까지 크리스를 옹호하는 입장이었다가 그를 둘러싼 비난 여론이 고조되자 결국 퇴출을 결정했다. CNN 대변인은 “이번 문서들은 우리가 이전에 알고 있던 것보다 더 큰 수준으로 그가 형의 일에 관여했음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따라서 추가 판결이 나올 때까지 크리스에게 무기한 정직 처분을 내렸다”고 전했다. 크리스는 2013년 CNN에 합류해 지금까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쿠오모 프라임 타임’이라는 간판 시사 프로를 진행했다. 그는 친형의 성추행 파문이 불거지기 전까지만 해도 형을 방송에 출연시켜 친근한 이미지를 부각시켜주고 코로나19 대책을 홍보하는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크리스는 형이 성추행 파문으로 지난 8월 주지사직을 사임한 뒤에도 앵커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또 자신의 개입 의혹이 처음 제기됐을 때 부분적으로 이를 인정하며 “가족이 먼저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고, 업계 최고인 저의 동료들까지 곤경에 빠트리는 실수를 하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형인 쿠오모 전 주지사는 여성 보좌진 등이 줄줄이 성추행 피해를 폭로해 결국 지난 8월 주지사직을 사임했다. 형사 고소도 이어져 내년 초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설 예정이다. 유죄가 인정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년 이하의 보호관찰에 처할 수 있다.
  • [부고] 임용순씨 부친상, 이민상씨 부친상, 이종범씨 모친상

    ■ 임용순(핀포인트뉴스 대표이사)씨 부친상 △ 임종재씨 별세, 임용순(핀포인트뉴스 대표이사)·임흥순(기아자동차 책임매니저)·임무순(주식회사 크리스탈 부장)·임동순(이랜드그룹 팀장)씨 부친상, 조광섭(논산우체국 팀장)씨 장인상 = 30일, 수원 한독병원 장례식장 국화실, 발인 2일 오전 11시 30분, 장지 수원 승화원. 031-212-4444 ■ 이민상(미래정책개발원장)씨 부친상 △ 이승철 씨 별세, 이민상(미래정책개발원장) 씨 부친상, 김승억(한국디지털미디어고 사무국장) 씨 장인상, 이경진(동아일보 기자) 씨 조부상 = 30일, 고려대 안산병원 장례식장 B103호 특실, 발인 2일 오전 8시 30분, 장지 화성시 함백산추모공원. 031-411-4441 ■ 이종범(신아일보 스마트미디어부장)씨 모친상 △ 최양희씨 별세, 이봉규씨 부인상, 이종성·이종열·이종범(신아일보 스마트미디어부장)씨 모친상 = 30일 오전 7시, 인천 청기와 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12월2일 오전 9시, 장지 부평가족공원. 032-571-1321
  • 부산예총, ‘2021 송년음악회’ 연다…클래식과 국악 선율 ’만끽‘

    부산예총, ‘2021 송년음악회’ 연다…클래식과 국악 선율 ’만끽‘

    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오수연)가 오는 7일과 13일 오후 7시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2021송년음악회’를 연다. 부산예술회관 기획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클래식과 국악이라는 아름다운 선율을 만끽하며 한 해를 갈무리하고 서로의 발전을 기원하는 음악회이다. 오는 7일에는 부산음악협회가 ‘클래식 맛집’이라는 콘셉트로 음악회를 준비했다. 매드라인마칭, 나눔플루트앙상블, 성악앙상블, 포루투나앙상블 등이 출연해 ‘화이트 크리스마스’, ‘You Raise Me Up’, ‘사운드 오브 뮤직’, ‘낙엽’ 등 관객들의 영혼을 촉촉한 감성으로 채워줄 클래식 명곡과 캐럴송 등을 들려준다. 다양한 기악곡 연주에 재밌는 퍼포먼스까지 곁들여 올 한 해 쉼 없이 달려온 관객들에게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오는 13일에는 부산국악협회가 ‘국악콘서트 길쌈’으로 관객과 만난다. 복을 싸서 먹으며 소박한 기원을 했던 조상들의 지혜에서 빌어온 길쌈은 길(吉)한 것으로 싸서 치유와 회복을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 국악실내악단 ‘길’을 주축으로 동래학춤 구음 이수자 김신영, 무형문화재 제18호 부산고분도리걸립 장구 예능보유자 후보 최의철 등이 출연한다. ‘비나리’, ‘풍류장고춤’ 등으로 따듯하고 길한 기운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공연은 전석 초대로 이뤄지며,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유선 전화를 통해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bsart.or.kr)를 참고하면 된다.
  • [열린세상] 현생인류는 친화성 덕분에 살아남았다/조현욱 과학과 소통 대표

    [열린세상] 현생인류는 친화성 덕분에 살아남았다/조현욱 과학과 소통 대표

    현생인류는 약 30만년 전 아프리카 동부에 처음 나타나 전 세계로 퍼졌다. 당시 지구상에는 우리를 포함해 6종이 넘는 사람(Homo) 혈통이 이미 존재했다. 유럽과 아시아에 살면서 추운 기후에 적응한 네안데르탈인, 동남아시아에서 이미 성공을 이룬 호모에렉투스가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약 4만년 전부터 다른 종은 사라져 버렸다. 왜 우리만 살아남았을까. 머리가 더 좋아서, 언어가 발달한 덕분에…. 최근에는 ‘낯선 사람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능력’ 덕분이라는 이론이 힘을 얻고 있다. 지난달 24일 영국의 과학잡지 ‘뉴사이언티스트’에 실린 기사의 내용이다. 제목은 ‘가장 친화적인 자의 생존? 현생인류는 왜 다른 인간 종보다 오래 살아남았나’이다. 기사에 따르면 호모사피엔스는 다른 모든 인간 종보다 더 큰 무리를 지어 협력하며 살았다. 직계 집단을 넘어 다른 집단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독보적인 능력도 가지고 있었다. 여타의 사람 종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현상이다. 그 원인은 아직 분명치 않다. 아프리카의 기후가 크게 변화하면서 살아남기가 어려워진 탓이라는 해석도 있다. 서로 폭넓게 협력하는 집단의 생존 가능성이 더 높았을 것이라는 말이다. 인류의 사회적 연결망이 확장된 것은 사실이다. 예컨대 약 32만년 전 현재의 케냐 남부 지역을 보면 화산에서 분출돼 창 촉에 사용되는 귀중품인 흑요석이 최대 90㎞ 떨어진 곳까지 운반됐음을 알 수 있다. 3만년 전 남아프리카의 호모사피엔스는 300㎞ 넘는 거리에서 타조알 껍질로 만든 구슬을 교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자연사박물관의 크리스 스트링어는 말한다.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이웃 그룹의 행동과 발명품을 습득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인류가 처음 등장했을 때를 들여다보면 볼수록 사회적 교류가 활발하고 연결망이 더 커지는 증거를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인간 종에서는 볼 수 없는 방식으로 이웃들과 상호작용할 용기는 어디서 생겼을까. 윌리엄스증후군이라는 희귀질환의 유전자 분석이 이 질문에 빛을 던져 준다. 환자는 심장병과 정신지체를 지니고, 조그만 요정과 같은 얼굴이 특징인데 지나치게 사회적이다. 낯선 사람을 신뢰하고 안아 주기를 좋아하며 공격성이 적다. 원인은 7번 염색체에 있는 유전물질 일부가 사라진 것인데 그중에서도 특정 유전자(BAZ1B)에 최근 연구가 집중됐다. 배아발달기에 많은 조직의 기본을 형성하며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아드레날린 분비샘을 만드는 신경능선세포와 관련된 유전자다. 스페인 ‘카탈루냐 고등연구소’의 세드리크 베크스가 수행한 연구를 보자. 그의 팀은 현대인의 유전체를 우리의 가장 가까운 친척인 네안데르탈인 및 데니소바인 것과 비교했다. 결과 문제의 유전자, BAZ1B가 호모사피엔스에서 더 많은 돌연변이를 겪었음을 발견했다. 진화의 압력이 컸다는 것을 의미한다. “낯선 사람을 만나는 스트레스를 더 잘 견딜 수 있는 방향으로의 진화를 추정하게 해 주는 결과”라고 베크스는 말했다. 영국 요크대의 페니 스피킨스 교수는 이 돌연변이가 “우리의 공격성을 낮출 뿐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덜 위협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것 같다”고 한다. 네안데르탈인의 눈썹뼈가 크고 턱이 두드러져 야만적으로 보이는 것과 대조된다. 우리의 호모사피엔스 조상은 ‘스스로 길들이기’ 과정을 겪은 것 같다. 인류의 두개골과 치아가 작아지고 얼굴이 평평해지면서 인상이 부드러워지기 시작한 것이 약 30만년 전이다. 일부 학자들은 친화적 행동과 여성스럽고 젊어진 외모는 세로토닌과 옥시토신의 분비 증가, 소통 능력 증대와 연결돼 있다고 설명한다. 늑대에서 개로 가축화하는 과정과 하이델베르크인에서 현생인류로 진화하는 과정이 비슷하다는 것이다. 소통 능력 증대와 부드러운 얼굴 인상은 연결돼 있는 것이다. 그러나 장기간의 자기 적응 과정에서 획득한 사회적 특성에는 단점도 있다. 스피킨스는 “더 긴밀히 연결되고 관대해지면 공동체로서 더 큰 힘을 얻을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을 만족시키면서 집단에 소속되려는 근본적인 욕구는 개인을 외로움, 우울함, 불안에 취약하게 만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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