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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르: 천둥의 신’ 美 앞서 28일 국내 개봉

    ‘토르: 천둥의 신’ 美 앞서 28일 국내 개봉

    미국 할리우드 슈퍼 히어로물의 요람으로 자리 잡은 마블엔터테인먼트가 ‘신상’을 내놓았다. 미국(새달 6일 개봉)보다 한발 앞서 오는 28일 국내서 뚜껑을 여는 ‘토르: 천둥의 신’이다. 게임이나 신화에 관심이 없다면 낯설지도 모른다. 하지만 토르는 “히어로 사상 가장 힘이 센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던 마블코믹스의 스탠 리(89) 명예회장이 가장 아끼는 만화 캐릭터이다. 스탠 리가 대중문화 장르로 끌어오기 전에도 그는 유명인사였다. 목요일(Thursday)은 토르(thor)의 날이란 의미. 고대 북유럽(게르만족) 신화에서는 천둥을 자유자재로 다루고 해머(묠니르)를 휘둘러 거인족과 맞서 싸우는 등 탁월한 전투력을 뽐내지만, 단순하고 우직해 외려 살가운 존재다. 다만 신들의 영역을 그린 터라 영화로 만들 엄두는 쉽게 내지 못했다. ●셰익스피어의 터치… 인간보다 인간다운 신 ‘헨리 5세’(1989)와 ‘헛소동‘(1993) ‘햄릿’(1996)을 연출한 영국 왕립연극아카데미 출신의 셰익스피어 전문가인 케네스 브래너 감독은 불멸의 신 토르를 뻔한 액션영화 주인공으로 만들지 않았다. ①자만심에 빠져 사고를 친다→②아버지(오딘)의 노여움을 사 인간세계(미스가르드)로 쫓겨난다→③개과천선해 왕국을 구한다는 식의 전개는 그리스 희곡과 닮은 꼴이다. 때문에 다른 무결점 슈퍼 히어로보다 더 인간적일지도 모른다. 브래너 감독은 “왕이 될 자질이 부족한 토르가 모든 것을 잃은 후 자아를 찾아 영웅이 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고 설명했다. ‘토르’는 제법 잘 만들어진 오락영화다. 서사구조를 지닌 신화에 바탕을 둔 데다 정극에 도가 튼 브래너가 매만진 덕에 슈퍼히어로물의 고질병인 ‘엉성한 드라마’를 극복했다. ‘아바타’ 이후 모처럼 3차원(3D) 영상의 장점을 제대로 살렸다. 신의 세계인 아스가르드 왕국은 눈부신 황금빛으로, 거인들의 왕국 요툰하임은 차갑고 버려진 땅으로 묘사된다. 풍경의 입체적인 완성도는 물론, 타이슨의 경기를 보는 듯한 투박하고 묵직한 액션 장면의 쾌감도 괜찮다. ●마블코믹스 vs DC코믹스: 숙명의 라이벌 토르 같은 슈퍼 히어로의 고향은 역시 미국이다. 1930년대부터 꾸준히 히어로를 창조했다. 창사 70주년을 넘긴 DC코믹스와 마블코믹스가 쌍두마차 격이다. 1935년 출범한 DC코믹스의 스타는 슈퍼맨·배트맨·원더우먼·아쿠아맨·플래시·그린랜턴이 있다. 반면 1939년 만들어진 마블코믹스에는 스파이더맨·헐크·아이언맨·엑스맨·데어데블·블레이드·판타스틱 Ⅳ가 대표 주자다. 두 회사의 캐릭터는 확연히 구분된다. DC의 영웅들은 대체로 잘 빠진 근육질(혹은 S라인) 몸매에 민망한 쫄쫄이를 즐겨 입는다. 슈퍼 히어로의 기본 유니폼으로 자리 잡아 수많은 패러디의 대상이 됐다. 행동도 지극히 ‘미국스럽다’. 악의 무리를 때려잡는 ‘세계경찰 미국’의 상징인 슈퍼맨이 냉전시대를 관통한 캐릭터인 것과 무관하지 않다. DC코믹스의 예외적 존재인 배트맨이 오늘날의 입체적 캐릭터로 변한 것은 그래픽노블(만화소설)의 대가인 ‘씬시티’의 프랭크 밀러나 ‘왓치맨’의 앨런 무어가 가세한 1980년대 이후다. 반면 후발주자 마블은 어두운 과거를 품고 끊임없이 정체성을 고민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내세웠다. 실험 부작용 등으로 생긴 자신의 능력을 짐으로 여기고 벗어나려 몸부림친다. 돌연변이(엑스맨)나 괴물(헐크), 왕따 고교생(스파이더맨), 반인-반흡혈귀(블레이드)에 유니폼도 제각각이다. 마블 왕조를 건설한 스탠 리의 취향이 반영된 결과로 요즘 소비자들에게 확실히 ‘먹히고’ 있다. 마블의 예외는 재벌이자 천재과학자 겸 슈퍼 히어로인 아이언맨 정도다. 2000년대 들어서는 마블의 캐릭터들이 영화시장에서 DC를 압도했다. 아이언맨과 엑스맨 시리즈는 그야말로 대박을 터트렸다. DC 작품 가운데 성공한 것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히스 레저(조커 역)의 도움을 받은 ‘다크나이트’(배트맨 시리즈) 한편뿐이다. ●‘토르’에도 숨겨진 영상…자막 끝날때까지 버텨라 2000년대 초반까지 히어로 캐릭터를 빌려준 대가를 챙기던 마블은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투자에 나섰다. 덕분에 기업가치를 잔뜩 키워 2009년 40억 달러를 받고 디즈니에 회사를 넘겼다. 아직까지는 디즈니 그룹 내에서도 독자 영역을 인정받는 마블의 야망은 제작비만 6억 달러가 드는 초대형 블록버스터 ‘어벤저스’로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헐크와 아이언맨, 토르, 캡틴아메리카를 한 작품에서 보여주자는 것. 골수팬들 사이에서는 청룽의 NG 모음 만큼이나 유명해진 마블의 숨겨진 영상(영화가 끝난 뒤 1분 안팎의 영상)을 통해 조금씩 흘리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2008년 ‘아이언맨’의 끝장면에는 ‘아이언맨 2’에 본격 등장하는 슈퍼 히어로 총괄 조직 ‘쉴드’의 닉 퓨리(사뮤엘 잭슨) 국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같은 해 ‘인크레더블 헐크’에서는 헐크(에드워드 노튼)를 탄생시킨 선더볼트 장군 앞에 ‘아이언맨’ 주인공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나왔다. 지난해 ‘아이언맨 2’는 지구에 떨어진 정체 불명의 해머(망치)로 끝이 난다. 알고 보니 ‘토르’의 주무기(묠니르)였던 것. ‘토르’는 한발 더 나간다. 그러니 영화가 끝난 뒤에도 서둘러 일어서지 말고 끝까지 버틸 일이다. ‘캡틴아메리카’는 미국색을 빼기 위해 제목을 ‘퍼스트 어벤저’로 바꿔 7월쯤 개봉할 예정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영화리뷰] ‘빗자루, 금붕어되다’

    [영화리뷰] ‘빗자루, 금붕어되다’

    서울 신림동 고시촌의 허름한 고시원. 50대 중년 남성 장필(유순웅)이 있다. 그는 과거에 고시 공부를 했는지도 모른다. 어쨌든 지금은 고시원 총무로 살면서 폐품을 모으고, 목각 인형을 만들며 근근이 살아간다. 어느날 그는 같은 고시원에 사는 청년에게 돈을 빌려주지만 그에게 일자리까지 빼앗긴다. 동네에서 만난 여자에게 사기도 당한다. 결국 그는 살인을 저지르고 만다…. 신림동 고시촌. 수많은 사람들이 출세를 위해 이곳에 모인다. 소수는 성공하고 다수는 실패한다. 다수는 기약 없는 삶을 또 다시 시작한다. 미래를 위해 현실을 처절히 반납해야 하는, 하지만 결국 미래에 대한 관념마저 무뎌져 버린다. 일종의 중독처럼. 마약과도 같은. 그래서 도저히 이곳을 탈출할 수 없다. 마치 빗자루처럼 뻣뻣이 고시원을 지킨다. 기껏 움직여봤자 어항 속 물고기처럼 제한된 동선을 그려나갈 뿐. 김동주 감독의 영화 ‘빗자루, 금붕어 되다’가 주는 쓸쓸함은 영화가 아니라 현실이다. 영화는 장필과 그가 처한 현실과의 관계를 역설적으로 담아낸다. 그는 돈이 지배하는 사회, 출세지향적 사회의 직접적인 피해자다. 하지만 고시촌의 삶은 세상과는 철저히 격리돼 있다. 장필은 자신이 버려졌다는 사실조차 모른다. 피해자가 가해자를 모르는, 아니, 찾을 수 없다. 결국 그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은 살인이란 극단적인 방법뿐이었다. 이 과정에서 장필은 변한다. 망상에 시달리고 현실과 환상의 경계는 무너져 버린다. 장필에겐 이게 세상이다. 그래서 ‘빗자루’는 고시촌 하층민들의, 한없이 불편한 성장영화일 수도 있다. 영화는 냉철한 계급영화에 가깝다고도 할 수 있다. 오직 성공한 소수에게만 허용되는 신림동 고시촌 계급 상승의 공식, 실패한 다수들이 숙명처럼 여겨야 하는 세상과의 격리, 결코 벗어날 수 없는 계급의 울타리를 냉소한다. 이들을 바라보는 카메라의 시선은 무엇보다 차갑다. 어떤 도덕적 판단도 없다. 불우한 우리 하층민의 삶을 음악도 없이, 흔들림도 없이 불과 31개의 샷과 60개의 컷으로 끌어갈 뿐이다. 참 지독한 영화다. 2008년 프랑스의 권위 있는 잡지 ‘카이에 뒤 시네마’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와 함께 세계 10대 영화로 선정되면서 이미 마니아층에서 주목을 받았다. 그리스 테살로니키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전주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상업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개봉을 못하다 최근 영화진흥위원회의 다양성 영화 개봉 지원작에 뽑혀 가까스로 관객과 만날 기회를 갖게 됐다. 일반 상업영화에 비해 밋밋하고 지루할 수 있지만 뭔가 색다른 영화를 원하는 관객에게, 심지어 예술영화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도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영화다. 30일 개봉. 15세 관람가. 80분.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디카프리오 ‘인셉션’, 27일 강동원 넘고 ‘흥행1위’

    디카프리오 ‘인셉션’, 27일 강동원 넘고 ‘흥행1위’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인셉션’이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2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셉션’은 26일까지 누적관객 543만8797명을 기록했다. 개봉 한 달째를 훌쩍 넘긴 ‘인셉션’은 평일 하루 3만 명 내외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이날 중으로 올해 최다 관객을 동원한 강동원의 ‘의형제’(누적관객 546만 명)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서 ‘인셉션’은 ‘의형제’를 넘어서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다 관객을 동원한 영화로 등극하게 됐다. 지금까지 국내 개봉 외화 중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인셉션’을 포함해 단 7편뿐이다. 지난해 국내 최고 흥행 기록을 갈아엎은 ‘아바타’(1335만 명)와 ‘트랜스포머2’(743만 명), ‘트랜스포머’(743만 명),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596만 명), ‘미션 임파서블 3’(574만 명), ‘2012’(543만 명)가 그 주인공이다. 한편 ‘인셉션’은 꿈과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린 충격적인 세계를 그린 SF 블록버스터다. 영화 ‘다크 나이크’로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거느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인셉션’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흥행 파워를 떨쳤다. 사진 = 영화 ‘인셉션’ 포스터,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UV, ‘허세’ 은퇴선언에 시크릿 전효성 눈물…“속았나”▶ 아이비, 민낯셀카 공개…얼굴보다 눈길가는 곳은 "역시…"▶ ‘다산여왕’ 정혜영 “넷째계획? 하나님이 주신다면” ▶ 김연아 측 “오서 ‘아리랑’ 폭로, 비이성+비도덕적”▶ 포미닛 현아, 노메이크업+흑발로 ‘여고생 미모’
  • 디카프리오, 강동원까지 ‘14만 관객’…이번주 넘는다

    디카프리오, 강동원까지 ‘14만 관객’…이번주 넘는다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인셉션’이 개봉 한 달째에도 꾸준한 흥행력을 과시하며 532만 관객을 돌파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개봉한 ‘인셉션’은 22일까지 누적관객 532만1576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개봉 외화 중 최고 성적이었던 ‘아이언맨2’(이하 최종 누적관객 445만 명)를 훌쩍 넘어섰다. 이어 올해 개봉작 중 최고 흥행을 기록한 영화이자 500만 관객을 넘긴 유일한 작품인 강동원, 송강호 주연의 ‘의형제’(541만 명) 기록까지 단 14만 명이 남은 상태. 특히 ‘인셉션’은 국내 개봉 한 달을 넘겼지만 평일 하루 5만 명 내외의 관객을 동원하며 여전한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어, ‘의형제’의 관객수를 이번 주 중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국내 개봉 외화 중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인셉션’을 포함해 단 7편뿐이다. 지난해 국내 최고 흥행 기록을 갈아엎은 ‘아바타’(1335만 명)와 ‘트랜스포머2’(743만 명), ‘트랜스포머’(743만 명),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596만 명), ‘미션 임파서블 3’(574만 명), ‘2012’(543만 명)가 그 주인공이다. 현재 2010년 개봉작 중 흥행 2위이자 역대 국내 개봉 외화 중 7위에 이름을 올린 ‘인셉션’이 각각의 기록에서 한 단계씩 전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인셉션’은 꿈과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린 충격적인 세계를 그린 SF 블록버스터다. 영화 ‘다크 나이크’로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거느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인셉션’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흥행 파워를 떨쳤다. 사진 = 영화 ‘인셉션’ 포스터,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아바타 소개팅’ 이하늘, 가발쇼 무한폭소▶ ’타블로 학력논란’ 스탠포드 동창 등장…대학사진 추가공개▶ 크리스탈, 화이트 초미니 스커트 ‘각선미 노출’…"여신강림"▶ 이민정, 예쁜 얼굴에 가렸던 ‘눈부신 몸매’ 과시▶ ’임신 4개월’ 미란다 커, 변함없는 명품몸매 과시▶ ’후덕봄’서 ‘여신봄’으로..박봄 다이어트 인증샷
  • 디카프리오, 강동원 이길까…‘인셉션’ 500만 임박

    디카프리오, 강동원 이길까…‘인셉션’ 500만 임박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한 영화 ‘인셉션’이 500만 관객의 기록에 육박했다. 1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개봉한 ‘인셉션’은 15일까지 누적관객 481만 8432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개봉 외화 중 최고 성적이었던 ‘아이언맨2’(이하 최종 누적관객 445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인셉션’은 국내 개봉 4주차에 접어들었지만 일일 평균 1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여전한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에 올해 개봉작 중 최고 흥행을 기록한 영화이자 500만 관객을 넘긴 유일한 작품인 강동원, 송강호 주연의 ‘의형제’(541만 명) 기록 역시 위협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 개봉 외화 중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단 6편뿐이다. 지난해 국내 최고 흥행 기록을 갈아엎은 ‘아바타’(1335만 명)와 ‘트랜스포머2’(743만 명), ‘트랜스포머’(743만 명),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596만 명), ‘미션 임파서블 3’(574만 명), ‘2012’(543만 명)가 그 주인공이다. 이어 ‘인셉션’은 이번 주중 5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어, 최종 흥행 기록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인셉션’은 꿈과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린 충격적인 세계를 그린 SF 블록버스터다. 영화 ‘다크 나이크’로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거느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인셉션’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리온 코틸라르 등 유명배우들의 출연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영화 ‘인셉션’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태양의 키스女’ 김지혜, 댄스-미모 ‘화제만발’▶ 양세형, 이진욱 소시지사건 폭로…스타도 사람이야▶ ‘귀신’ 유재석, 점심 사전차단에 길-정형돈 ‘정색’▶ ‘꽃미남’ 닉쿤, 과거사진 들통…폭탄머리 ‘폭소’▶ ‘최연소’ 지피베이직, 인기가요 첫선…네티즌 "섣부른 데뷔 글쎄"▶ 오나미, ‘신민아 급’ 뒤태인증…“착각했다”▶ ’구미호’ 신민아, ‘여신’ 인증셀카…"진정 베이비 페이스"▶ 영화감독 박성범 별세…향년 41세
  • [주말 박스 오피스] 원빈 액션영화 ‘아저씨’ 개봉 첫주 1위

    [주말 박스 오피스] 원빈 액션영화 ‘아저씨’ 개봉 첫주 1위

    웰메이드 액션 영화로 소문난 원빈 주연의 ‘아저씨’가 개봉 첫 주말인 6~8일 박스오피스에서 70만 2631명을 기록해 단숨에 정상에 섰다. 일부 잔인한 장면으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던 약점을 극복했다는 평가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공상과학(SF) 스릴러 ‘인셉션’은 61만여명을 끌어모으며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인셉션’은 누적 관객 4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3’은 경쟁작들이 워낙 쟁쟁한 탓인지 4위에 머무르며 기대에 못 미쳤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인셉션’, 배경음악도 비밀설계…“OST의 비밀, 소름돋아”

    ‘인셉션’, 배경음악도 비밀설계…“OST의 비밀, 소름돋아”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인셉션’이 OST 속에 담긴 비밀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달 국내 개봉한 ‘인셉션’은 꿈과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린 충격적인 세계를 그린 SF 블록버스터다. 영화 ‘다크 나이크’로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거느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인셉션’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리온 코틸라르 등 유명배우들의 출연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인셉션’은 한스 짐머 음악 감독이 연출한 웅장한 배경음악으로도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런데 ‘인셉션’ OST 중 영화 초반에 흘러나오는 ‘Half Remembered Dream’과 극중 인물들을 꿈에서 깨우는 에디뜨 피아프의 노래 ‘Non, je ne regrette rien’(난 아무 것도 후회하지 않아요)의 비밀이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음악 사이에 존재하는 비밀은 바로 속도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Non, je ne regrette rien’를 길게 늘여 놓으면 ‘Half Remembered Dream’과 똑같아 진다. 이에 네티즌들은 “OST까지 비밀스럽게 설계하다니 감독은 천재인 것 같다”, “영화만큼 배경음악도 소름 돋는다”, “‘다크나이트’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한스 짐머 음악 감독이 또 한 번 일을 냈다”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영화 ‘인셉션’ 스틸이미지 및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주말박스 오피스] 앤절리나 졸리 방한효과 ‘솔트’ 1위 등극

    [주말박스 오피스] 앤절리나 졸리 방한효과 ‘솔트’ 1위 등극

    앤절리나 졸리의 첫 한국 방문 덕을 본 것일까. 그가 주연한 액션 블록버스터 ‘솔트’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SF 스릴러 ‘인셉션’을 끌어내리고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솔트’는 북미 지역 박스오피스에선 3주 연속 1위의 ‘인셉션’에 막혀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강우석 감독의 스릴러 ‘이끼’는 1일까지 누적 관객 282만 7657명을 기록했다. 이번 주 내로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주말 박스 오피스]‘인셉션’ 개봉 5일만에 100만 돌파

    [주말 박스 오피스]‘인셉션’ 개봉 5일만에 100만 돌파

    ‘다크 나이트’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새로 선보인 공상과학(SF) 스릴러 ‘인셉션’이 7월 넷째 주말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23~24일 79만 6854명이 이 영화를 봤다. 21일 개봉한 뒤 5일 만에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북미 지역 박스오피스에선 앤절리나 졸리 주연의 액션물 ‘솔트’의 추격을 뿌리치고 2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지난주 1위였던 강우석 감독의 스릴러 ‘이끼’는 2위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개봉 12일 만에 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놀란 감독 SF블록버스터 ‘인셉션’ Up & Down

    놀란 감독 SF블록버스터 ‘인셉션’ Up & Down

    2008년 ‘다크 나이트’가 공개됐을 때 전 세계 영화계는 경악했다. 도무지 허점을 찾아보기 힘든 걸작이라는 이유에서였다. 무결점 영화로 갈채를 받았던 ‘천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2년 만에 새 작품을 공개한다. 타인의 생각을 훔친다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만든 공상과학(SF) 액션 스릴러 ‘인셉션’(Inception)이다. 놀란 감독이 연출에, 시나리오에, 제작까지 맡았다. 16살 때 처음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메멘토’를 통해 세상에 존재감을 드러낸 10년 전부터 구체화시켰다는 역작이다. 청춘 스타의 허물을 벗고 연기파로 거듭나고 있는 레오나드로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아 기대를 더욱 부풀린다. 21일 개봉하는 ‘인셉션’이 올 여름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업(Up) & 다운(Down)’으로 살펴봤다. [UP] 147분이 짧다! ‘이게 꿈이야, 생시야?’ 우리에겐 우주만큼이나 미지의 세계인 사람의 뇌, 기억, 꿈 등을 소재로 했다는 자체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물론, 비슷한 소재를 다룬 SF 영화는 ‘인셉션’이 처음은 아니다. 우선 워쇼스키 형제의 ‘매트릭스’ 시리즈(1999~2003)가 떠오른다. ‘13층’, ‘엑시스텐즈’(이상 1999), ‘다크 시티’(1998), ‘쟈니 니모닉’(1995·국내 개봉 제목 코드명 J), ‘토탈 리콜’(1990) 등이 세기 말에 집중되며 관객들을 즐겁게 만들기도 했다. 전작들이 대개 기억과 가상 현실을 기반으로 했다면, ‘인셉션’은 꿈과 무의식까지 한발 더 나아간다. 21세기에 걸맞은 화려한 액션과 스펙터클, 순애보도 씨줄날줄로 촘촘하게 엮으며 관객들의 시선이 허투루 새나갈 여지를 없앤다. 주인공들은 평면적인 꿈의 세계가 아니라, 꿈속에서 또 꿈을 꾸고, 꿈속의 꿈속에서 또 다시 꿈을 꾸는 다층적인 세계를 롤러코스터처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다. 현실에서의 5분은 첫 번째 꿈속에선 1주일이고, 꿈속의 꿈에서는 6개월이고, 꿈속의 꿈속의 꿈속에서는 10년이라는 설정 등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헤어나오기 힘든 꿈의 밑바닥을 의미하는 림보, 다른 사람의 꿈속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는 물건을 뜻하는 토뎀, 강제적으로 꿈에서 깨어나게 하는 방법인 킥 등 세세한 설정이 많아 복잡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놀란 감독의 출세작인 ‘메멘토’에 견주면 양반이다. 앞서 많은 작품들이 꿈과 기억의 문제를 사회 전체 시스템 문제까지 연결짓곤 했는데, ‘인셉션’은 도둑질이라는 상당히 ‘형이하학적’인 수준으로 끌어 내리며 오락 요소를 강화한다. 무의식에 침투해 비밀을 훔치거나 새로운 기억을 심기 위한 작업 과정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잘 만들어진’(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를 보는 느낌이다. 무엇보다 무엇이든 가능한 꿈속을 재현하기 위해, 상상 이상의 것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상상의 끝을 보여주기 위해 무려 2억달러(약 2400억원)라는 제작비가 투입됐다. 여기에서 빚어진 스펙터클은 혀를 내두르게 한다. 파리 길거리의 슬로 모션 폭발 장면, 세상이 폴더 휴대전화처럼 접혀지는 장면, 호텔 복도에서의 무중력 격투 장면 등은 명장면으로 꼽아도 손색이 없다. 147분이라는 긴 상영 시간이 짧게 느껴진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Down] 상상 그 이하! “상상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영화 ‘인셉션’에 대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자부심은 꽤 대단했다. 영화에 대한 자화자찬이야 주연배우의 의무일 수 있겠지만 그 스스로 ‘새로운 개념의 블록버스터’, ‘영화혁명’이란 수식어를 붙이며 관객들에게 큰 기대감을 심어줬으니. 미안하지만 이런 말을 돌려주고 싶다. “디카프리오, 상상 그 이하를 봤다.” 사실 이 영화는 홍보 단계부터 ‘매트릭스’(1999)의 상상력과 ‘다크 나이트’(2008)의 스케일이 혼합돼 있다고 주장해 왔다. 비교 한번 해보자. 일단 매트릭스는 모든 사람들이 생각을 조종당하고 있다는 거대한 음모론을 통해 인간의 실존 문제를 제기한다.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 뒤 ‘배고파도 실존이 낫느냐.’와 ‘배부른 가상이 낫느냐.’의 질문을 던진다. 권력, 더 나아가 사회에 의해 침식되고 있는, 인간 주체성에 대한 일종의 철학적 고민이다. 하지만 인셉션이 사용하고 있는 인간의 꿈과 무의식은 영화의 소재로 그칠 뿐이다. 꿈과 무의식이란 의미심장한 심리학적 주제를 차용해 놓고 더 나아갈 생각이 없다. 냉철한 해부가 없다. 환자를 수술대 위에 올려놓고 열심히 메스만 바라보다 수술을 끝낸다. 그저 “남의 꿈속에서도 나의 무의식을 마주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전부다. 매트릭스의 상상력과 철학적 고민이 아쉽다. 다음으로 다크 나이트를 보자. 놀란 감독은 닳고 닳은 ‘배트맨’ 시리즈를 대중과 평단의 지지를 한몸에 받는 역작으로 탈바꿈시켰을 정도로 대단한 감수성을 지녔다. 그 특유의 긴박감은 인셉션에서도 엿볼 수 있다. 하지만 인셉션은 스스로 만들어 낸 복잡한 개념들을 관객에게 이해시키느라 어지간히 힘을 뺀다. 그러다 갑자기 스케일이 큰 장면을 삽입시키고, 다시금 복잡한 개념설명을 이어가는 순환구조다. 비주얼 테크놀로지가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게 아니라 잠시 쉬어가는 코너로 보일 뿐이었다. 그만큼 서로 엇갈린다. 끝으로 마지막 반전. 글쎄다. 예상됐었다. 기자가 접신(接神)한 점쟁이 같은 혜안(?)을 갖지 않았음에도 영화를 보면서 왠지 그럴 것 같았다. 관객들이 마지막 부분에서 머리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을 느껴보길 원했다면, 유감스럽게도 실패다. 번뜩임이 없는, ‘아쉬운 대작’이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뱀파이어’, ‘배트맨’ 이기고 할리우드 기록 행진

    ‘뱀파이어’, ‘배트맨’ 이기고 할리우드 기록 행진

    뱀파이어와 배트맨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미국시간으로 20일 개봉한 뱀파이어 영화 ‘뉴 문’(The Twilight Saga: New Moon)이 첫 회 상영에서 올해 최고의 오프닝데이(개봉 첫날 수익)를 기록한 ‘다크나이트’를 넘어섰다. 로버트 패틴슨,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주연을 맡고, 다코타 패닝이 조연으로 출연한 이 영화는 지난 해 전 세계를 열광시킨 ‘트와일라잇’의 속편으로, 전편보다 한층 화려하고 탄탄한 구성으로 기대를 모았다. 베스트셀러 소설을 각색한 영화 ‘뉴 문’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눈에 띄는 기록을 세울 만큼 열기가 대단하다. 특히 지난 해 열풍을 일으킨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를 잇따라 추월해 더욱 관심을 모은다. 상영 첫 회 수입기록을 보면, ‘뉴 문’은 지난 해 7월에 세운 ‘다크나이트’의 1840만 달러와, 올 초 개봉한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의 2220만 달러를 훨씬 웃도는 2630만 달러(약 339억원)를 기록했다. 개봉 첫날 오프닝데이 수익도 전미 박스오피스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 기록은 ‘다크나이트’이며, 올해 최고 기록은 6720만 달러를 기록한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인데, ‘뉴 문’은 이들을 모두 제치고 7270만 달러(약 840억 원)의 수익을 냈다. 개봉 첫 주말 기록은 ‘다크나이트’의 1억 5830만 달러에 조금 못 미친 1억 4070만 달러(약 1626억 원)를 기록했으나, 현지관계자들은 ‘뉴 문’이 ‘다크나이트’의 수익인 10억 달러를 무난히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간과 사랑에 빠진 뱀파이어, 이들과 맞서는 늑대인간의 스토리를 그린 ‘뉴 문’은 12월 3일 개봉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다크나이트’ 故 히스레저,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

    ‘다크나이트’ 故 히스레저,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

    지난해 여름 영화 ‘다크나이트’에서 조커로 분해 광적인 열연을 펼친 영화배우 故 히스 레저가 6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올해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은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톰 크루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랄프 파인즈 등이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인 끝에 히스 레저가 최종 남우조연상을 수상자로 지목됐다. 그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에서 섬뜩한 조커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주인공 배트맨(크리스찬 베일 분)을 능가하는 카리스마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번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외에도 보스톤영화비평가협회 남우조연상, 제35회 미국영화연구소시상식 남우조연상 등 10개의 남우조연상을 받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 1월 22일 약물과다 복용으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히스 레저는 ‘다크나이트’로 뒤늦게 찬사를 받았다. 촬영 중에 사망해 끝내 완성하지 못한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은 조니 뎁과 주드 로, 콜린 패럴 등 동료 배우들이 배역을 이어받아 촬영했다. 서울신문NTN 이현경 기자 steady101@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장 기억에 남는 유작을 남긴 배우 10은?

    가장 기억에 남는 유작을 남긴 배우 10은?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배우는 죽어서 작품을 남긴다… 사망하기 직전까지 작품 활동에 매진했던 배우들이 있다. 지병, 자살, 사고 등 사망원인은 각각 다르지만 이들은 공통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될 만한 유작을 남겼다. 야후 사이트는 최근 이들 배우 중 ‘죽기 전 가장 기억에 남는 유작을 남긴 배우 10’을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먼저 거론된 배우는 히스 레저. 지난 1월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히스레저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에서 ‘조커’역을 맡아 열연하면서 ‘역대 영화 최고의 악역’으로 꼽히기도 했다. 그는 영화 ‘파나수스 박사의 이매지너리움’의 마지막 촬영분량을 남긴 채 사망했으며 조니뎁, 주드로, 콜린파넬 등의 배우들이 그의 유작을 마무리 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세계적인 액션배우 리샤오룽(이소룡·브루스 리)도 리스트에 올랐다. 1973년 제작된 영화 ‘용쟁호투’는 그가 사망한 이후에도 오랫동안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둬들인 영화’로 거론됐으며 이후 홍콩영화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할리우드의 영원한 꽃미남 스타 제임스 딘(James Dean)도 기억에 남는 배우로 꼽혔다. 1955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그는 짧은 배우 활동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로 유명하다. 유작이 된 ‘자이언트’(Giant·1955)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걸작’으로 인정받았다. 다음은 야후가 뽑은 ‘죽기 전 가장 기억에 남는 유작을 남긴 배우 10’ ▲히스레저 (다크 나이트·Dark Knight) ▲제임스 딘(자이언트·Giant) ▲올리버 리드(글레디에이터·Gladiator) ▲리샤오룽(용쟁호투) ▲브래던 리(더 크로우·the Crow) ▲스펜서 트레이시(초대받지 않은 손님·Guest Who’s Coming to Dinner) ▲애드리안 쉘리(웨이트리스·Waitress) ▲피터 핀치(네트워크·Peter Finch) ▲투팍 샤커(Gridlock’d) ▲클라크 게이블(어울리지 않는 사람들·The Misfits) 사진=히스 레저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요절 배우 히스 레저 특별전 상영

    지난 1월 29세의 나이로 요절한 배우 히스 레저의 특별전 ‘히스 레저와 친구들’이 새달 2∼8일 서울 이화여대 ECC 내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린다.‘브로크백 마운틴’‘다크 나이트’‘캔디’ 등 레저의 대표작뿐 아니라 그와 인연이 깊은 배우와 감독의 영화도 소개된다.‘브로크백 마운틴’에서 부인으로 출연해 실제로 그와 결혼한 배우 미셸 윌리엄스의 ‘스테이션 에이전트’와 제이크 질렌할이 출연한 ‘도나 다코’,‘다크 나이트’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만든 ‘메멘토’도 상영된다.
  • ‘다크나이트’ 후속작 캣우먼에 60대 셰어 유력

    ‘다크나이트’ 후속작 캣우먼에 60대 셰어 유력

    세계적인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다크나이트’에 이어질 시리즈 다음 작품에서 60대 캣우먼을 보게될 것으로 보인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등 현지 연예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음 배트맨 영화에 등장할 캣우먼 역으로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가수 겸 배우 셰어(Cher)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46년생인 셰어가 캣우먼을 맡게 되면 앞서 캐릭터를 연기했던 미셀 파이퍼와 할 베리 등과 비교해 ‘최고령 캣우먼’이 된다. 할리우드의 한 실무관계자는 “놀란 감독은 캣 우먼 역으로 셰어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마도 새로운 캣우먼은 이전까지와 전혀 다른 캐릭터로 재창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니 앤 셰어’라는 듀엣 활동으로 유명한 셰어는 1960년대 말부터 70년대초까지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영화배우로도 성공한 셰어는 1988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1999년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한편 조니 뎁도 이전에 짐 캐리가 연기했던 ‘리들러’역을 맡아 다음 배트맨 시리즈에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놀란 감독의 새로운 배트맨 영화 ‘The Caped Crusader’(가제)는 내년 초 크랭크인을 목표로 사전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제작 일정을 발표되지 않았다. 사진=셰어 (topnews.in)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8일만에 4000억원… ‘다크나이트’ 열풍

    18일만에 4000억원… ‘다크나이트’ 열풍

    명품 블록버스터가 온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크리스찬 베일, 히스 레저 주연의 영화 ‘다크나이트’가 할리우드의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블록버스터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배트맨 비긴즈’에 이어 새로운 배트맨 시리즈로 관객몰이에 나선 영화 ‘다크나이트’는 지난달 18일 개봉해 3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개봉 18일째인 지난 4일까지 ‘다크나이트’가 벌어들인 수입은 4억3만 달러(약 4062억원). 이는 이전 기록인 2004년 애니메이션 ‘슈렉 2’의 4억 달러 돌파 기간인 43일을 25일이나 앞당겼다. 북미 역대 흥행 1위는 1997년 개봉해 6억 100만 달러(약 6100억원)의 수익을 거둔 ‘타이타닉’이며 ‘스타워즈’는 4억 6100만 달러(약 4680억원)로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일부 영화업계 전문가들은 “다크나이트가 타이타닉을 침몰시키진 못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다크나이트’의 배급사 ‘워너 브라더스’ 관계자는 “조지 루카스의 1977년 작 ‘스타워즈’를 따라잡는 것이 현재 목표”라며 2위 탈환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국 매표순위 조사기관인 ‘미디어 바이 넘버스’(Media by Numbers) 관계자 폴 데르가라베디앙(Paul Dergarabedian)은 “흥행 수익이 5억 달러에서 6억 달러로 넘어가는 것은 매우 어렵다.” 며 “그러나 이런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개봉 첫날 수입·개봉 첫 주 수입으로 각각 2억 달러·3억 달러 최단 기간 돌파, 신기록을 세우며 ‘명품 블록버스터’로 인정받은 ‘다크나이트’는 국내에서 지난 6일 개봉해 관객몰이에 나섰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밤의 영웅, 마침내 ‘밤의 악당’ 만나다

    밤의 영웅, 마침내 ‘밤의 악당’ 만나다

    지난봄부터 시작된 슈퍼 히어로 영화의 절정을 이루게 될 ‘다크나이트’(6일 개봉)는 전통적인 ‘영웅영화’의 고정관념을 깨는 작품이다. 내용도 권선징악형 영웅담보다 어두운 범죄 스릴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영화는 개봉과 동시에 북미 지역은 물론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하나하나 점령하며 영화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무엇이 ‘다크나이트’를 세계 영화계의 영웅으로 만들고 있는 것일까. ●슈퍼 히어로에 대한 철학적 접근 배트맨의 탄생배경을 다룬 ‘배트맨 비긴즈’의 속편인 ‘다크나이트’는 배트맨의 현실적인 고민으로부터 시작된다. 부정부패로부터 가상의 도시인 고담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낮에는 대기업 최고 경영자로, 밤에는 ‘배트맨’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브루스(크리스천 베일). 그러나 이같은 ‘밤의 기사’의 활약은 오히려 도시의 무법자라는 비판에 직면한다. 자신의 존재 자체가 오히려 고담시를 위협한다고 생각한 배트맨은 패기 넘치는 지방검사 하비덴트(애런 에크하트)와 노련한 형사 제임스 고든(게리 올드먼)을 앞세워 범죄 척결에 나서지만, 이들의 의기투합은 희대의 악당 조커(히스 레저) 일당의 위기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가면을 벗고 정체를 밝히지 않으면 무고한 시민을 죽이는 악행을 멈추지 않겠다는 조커의 협박 앞에서 초조함과 압박감을 느끼는 배트맨. 그 역시 선택 앞에서는 ‘선과 악’,‘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나약한 인간일 뿐이다. 이같은 ‘영웅’에 대한 철학적 고민은 배트맨이 고담시의 구원자라고 믿었던 하비덴트가 연인을 잃고 ‘투페이스’라는 악당으로 변해 가는 과정에서 극에 달한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어둡고 음울한 회색도시에서 펼쳐지는 모호한 선악의 경계를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풀어간다. 감독은 12m의 대형 트레일러 트럭이 도로 한복판에서 뒤집히거나 배트맨이 트럭용 타이어에 기관총을 장착한 ‘배트포트’(모터사이클을 변형한 이동수단)를 타고 질주하는 장면을 통해 무거운 메시지에 묻힐 뻔했던 오락영화로서의 쾌감을 살려냈다. ●영혼과 맞바꾼 히스 레저의 신들린 연기 극중 조커는 배트맨에게 “넌 나를 완성시켜”라고 말하지만,‘다크나이트’를 완성시키는 것은 바로 히스 레저의 광기 어린 연기다. 감독은 배트맨 못지않은 비중을 조커에게 할애했고, 파괴와 혼돈의 결정체인 조커를 통해 영화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화는 사이코패스이자 무정부주의자인 조커가 왜 희대의 살인마가 되었는지는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끊임없이 인간의 이중성을 시험하고 사회를 혼란과 공포에 몰아넣으려는 ‘절대악’의 상징만 존재할 뿐이다. 벌써부터 내년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로 거론되는 히스 레저는 이처럼 영화적 상징에 그칠 뻔한 인물에 입체감을 불어넣었다. 올 1월 레저가 약물 과다 복용으로 28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을 때, 이 영화는 레저를 죽음으로 몰고 간 이유 중 하나로 꼽혔다. 그의 지인들은 레저가 광기에 휩싸인 광인을 연기하면서 심적 고통에 시달려 항우울제와 수면제 등을 복용했다고 증언한 것. 이것이 사실이라면 레저는 조커라는 인물과 자신의 영혼을 맞바꾼 셈이다. 새하얀 얼굴에 흘러내린 검정색 아이섀도, 뺨까지 그려진 붉은 립스틱을 한 광대 분장 뒤에 숨겨진 그의 연기자적인 고뇌와 괴로움은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가는 순간까지 자리를 뜨기 힘들게 만든다. 하지만 그 순간 “왜 그렇게 심각하지?(Why so serious?)”라는 그의 냉소적 웃음 섞인 한마디가 등줄기를 서늘하게 한다. 히스 레저, 그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영원한 조커로 남았다.15세 관람가.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美언론 “배트맨 신작에 ‘박찬욱’ 보인다”

    美언론 “배트맨 신작에 ‘박찬욱’ 보인다”

    “‘다크나이트’에서 박찬욱이 보인다.” 미국의 한 지역지에서 배트맨 시리즈 신작 ‘다크나이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상에 ‘박찬욱 스타일’이 엿보인다는 독특한 리뷰를 내놓았다. 뉴욕 지역지 ‘타임스 헤럴드-레코드’(Times Herald-Record)는 지난 주 다크나이트 리뷰 기사에서 “이 영화는 영웅과 악당이 싸우는 평범한 슈퍼히어로 영화가 아니다.”라며 “마치 마틴 스콜세지의 복잡한 드라마와 한국 영화감독 박찬욱의 독특한 시각의 영상이 합쳐진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박찬욱 감독의 이름이 거론된 이유는 그가 소위 ‘복수 3부작’(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을 통해 독특하면서도 무거운 영상을 담아내는 감독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 한 언론에서는 ‘피의 시인’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신문은 “이 영화에는 특유의 난폭함이 있다.”며 “중간 중간 튀어나오는 자극제들과 갑작스러운 결말을 차치하더라도 이 영화는 그 한 가지만으로도 슈퍼히어로 영화로서 만족을 준다.”고 설명했다. 개봉 당일 6640만 달러 수입을 올리며 현지 개봉일 최대 흥행기록을 새로 세운 영화 다크나이트는 다음달 6일 국내에 개봉한다. 한편 박찬욱 감독은 현재 영화 ‘박쥐’(제작 모호필름)를 촬영하고 있다. 김옥빈, 송강호 주연의 뱀파이어 영화로 내년 초 개봉 예정이다. 사진=다크나이트(위쪽 사진), 올드보이 스틸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 ‘김정힐’/구본영 논설위원

    지난달 중순 미국 출장길에서 깜짝 놀란 적이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실린 존 볼턴 전 국무부차관의 ‘부시의 대북 항복’이라는 제하의 기고문을 접하면서다. 부시 대통령을 정면 공격하는 내용이라 퍽 의외로 여겨졌다. 볼턴이 누구인가. 부시 1기 행정부의 외교안보정책을 쥐락펴락하던 이른바 네오콘의 핵심중 한 사람이 아닌가. 그런 그가 요즘 미기업연구소로 돌아가 부시 행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에 브레이크를 거는 데 앞장서고 있다. 북한을 다루는 방식에 관한 한 부시 행정부가 확실히 달라졌음을 방증하는 셈이다. 이런 방향 전환은 기본적으로 미국이 ‘이라크 수렁’에 빠져든 데 기인한다. 부시 행정부로선 임기 말 북핵 협상의 성공이 대외정책 중 마지막 희망인 까닭이다. 이처럼 초읽기에 몰린 부시 대통령에게 대북 협상노선의 필요성을 일깨운 주역이 바로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다.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힐에게 요즘 언론의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어제도 베이징에서 북한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만나는 등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한다. 엊그제 워싱턴포스트(WP)는 “힐이 지난 3년간 추진했던 북핵 협상이 부시의 최대 외교 성과로 떠오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힐이 미 정부내 보수파로부터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그의 이름을 합성한 ‘김정힐’로 불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는 북한과의 대화에만 매달려 너무 많은 양보를 하고 있다는 조롱이다. 한국계인 빅터 차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장은 “힐은 매우 유능한 협상가이지만 영웅이 되려고 언론에 잘 나서는 데 집착하는 인물로 비쳐질 수도 있다.”고 평했다. 대북 강경론과 협상론 사이의 중도적 관점인 ‘매파적 포용정책(hawkish engagement)’을 신봉하는 그다운 중립적 평가다. 결국 힐의 최종 성패는 역설적이지만 북한의 선택에 달려있는 셈이다. 북한이 핵폐기에 성실히 응할 것이냐가 그의 명성을 좌우할 것이란 얘기다. 클린턴 행정부 때 갈루치 차관보의 전례를 감안했을 때다. 제네바협정 타결 이후 북한이 몰래 핵개발에 나서는 통에 그는 천당과 지옥을 오갔었다. 구본영 논설위원 kby7@seoul.co.kr
  • 진관희, 배트맨 시리즈에 깜짝 등장

    진관희, 배트맨 시리즈에 깜짝 등장

    섹스 스캔들로 전 아시아를 떠들석하게 했던 에디슨 천(陳冠希·이하 진관희)이 할리우드 영화에 등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관희가 조연으로 출연한 이 영화는 ‘배트맨 비긴즈’(Batman Begins)를 제작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새 배트맨 시리즈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 이 영화에는 ‘배트맨 비긴즈’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크리스찬 베일(Christian Bale)이 다시 한번 배트맨으로 등장해 마니아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또 모건 프리먼(Morgan Freeman)·게리 올드만(Gary Oldman) 등 초특급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등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건 프리먼과 함께 경찰 역을 맡은 진관희는 지난해 홍콩서 촬영을 마쳤다. 당시 중국 언론은 ‘진관희가 이 작품을 발판삼아 할리우드에 전격 진출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 놓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달 공개된 첫 포스터에는 진관희의 이름이 포함되지 않았고 이후 공개된 첫 번째 예고편과 스틸 사진에서도 진관희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영화 관계자들은 진관희가 예고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섹스 파문 때문일 것”이라며 “영화에서 진관희 분량이 모두 삭제될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았다. 그러나 지난 5일 공개된 새로운 예고편에서는 진관희가 모건 프리먼과 함께 깜짝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예고편에서 검은색 수트 차림으로 등장한 진관희는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냉철한 경찰 이미지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중국의 한 영화 관계자는 “‘다크 나이트’가 대륙에서 개봉될지는 아직 미지수”라면서 “개봉된다면 진관희 분량이 삭제된 채 올림픽 후에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다크 나이트’의 미국 개봉은 7월 31일이며 국내 개봉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사진=163.com(영화 ‘다크 나이트’에 출연한 진관희와 모건 프리먼)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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