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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중 안심시키는 효과” 엘리자베스 여왕도 화이자 백신 맞나(종합)

    “대중 안심시키는 효과” 엘리자베스 여왕도 화이자 백신 맞나(종합)

    영국, 세계 최초로 화이자 백신 사용 승인‘90대 초고령’ 여왕 내외 접종 여부 관심코로나 걸렸던 존슨 총리 접종 중계도 주목 영국이 세계 최초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하면서 올해 94세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99세인 남편 필립공(에든버러 공작)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지 관심이 쏠린다. 백신 안전성 등을 이유로 접종을 거부하려는 이들이 있는 만큼 여왕 내외나 보리스 존슨 총리가 백신을 접종할 경우 많은 사람들을 안심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 BBC 방송,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 보건부는 2일(현지시간) “오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하라는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의 권고를 수용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것은 전 세계에서 영국이 최초다. 영국 정부는 인구의 3분의 1인 2000만명이 2회분을 투여받을 수 있도록 4000만개의 화이자 백신을 선주문했다. 접종은 다음주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요양원 거주자와 직원, 80세 이상 고령층 등이 우선 접종 대상자가 될 전망인 가운데 고령인 여왕 내외의 접종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로이터 방송에 따르면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버킹엄궁은 여왕 내외의 백신 접종 계획에 대한 언급을 거절했다. 버킹엄궁 대변인은 왕실의 의료 문제는 비공개를 유지하는 것이 관례라고 설명했다. 여왕 내외는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한 지난 3월 런던 버킹엄궁에서 윈저성으로 이동해 생활하고 있다. 여왕 내외는 코로나19 우려 때문에 올해는 잉글랜드 노퍽주 샌드링엄 별장에서 크리스마스와 신년을 지내지 않고 계속 윈저성에서 머물 계획이다.이미 코로나19에 걸려 죽음의 문턱에 갔다 온 존슨 총리의 접종 여부도 관심거리다. 존슨 총리는 지난 3월 26일 코로나19 증세가 나타나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됐다. 열흘 뒤인 4월 6일 중환자실로 옮겨지는 등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가 이후 점점 호전돼 6일 뒤 퇴원했다. 한때 존슨 총리의 상태가 악화하자 영국 정부는 총리가 사망할 경우를 대비한 비상 계획을 수립하기도 했다. “취약계층 건너뛰고 총리 먼저 접종하진 않아” 이날 승인 이후 존슨 총리가 대중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자신의 접종 장면을 방송으로 중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알레그라 스트래턴 총리 공보비서는 총리에게 이를 직접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이런 방안을 배제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취약계층이나 백신을 꼭 맞아야 하는 사람들을 건너뛰고 총리가 먼저 접종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새치기는 없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올해 56세인 존슨 총리는 백신 접종 우선순위에서는 더 고령인 사람에 비해 밀린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2020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2020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수원7)이 2일 ‘2020년 크리스마스 씰 증적식’을 실시하고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에 특별성금을 전달했다. 장현국 의장은 이날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 우제찬 회장과 정석영 본부장을 만나 크리스마스 씰 50장을 증정 받고, 특별성금을 전했다. 장현국 의장은 “몇 년 전부터 국내 결핵환자 수가 늘고 있는데, 안타까운 점은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라며 “코로나19로 유난히 힘든 연말이 되고 있는 이때에 결핵예방과 더불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해 준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현국 의장은 “오늘 이 자리가 결핵 예방과 퇴치, 그리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기도의회는 하루빨리 결핵이 사라져 결핵 없는 건강한 경기도를 만들 수 있도록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대한결핵협회는 올해 한국방송공사(EBS)의 인기 캐릭터인 ‘펭수’를 테마로 한 크리스마스 씰과 열쇠고리를 제작해 모금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씰 모금액은 씰 1장이 3000원, 그린 씰(열쇠고리)이 5000원으로 모금액은 결핵환자발견사업, 결핵홍보, 학생 결핵환자 장학사업, 연구개발 등에 사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英, 세계 최초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다음주부터 접종

    英, 세계 최초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다음주부터 접종

    영국 정부가 2일(이하 현지시간)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을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영국 정부는 “오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하라는 의약품규제청(MHRA)의 권고를 수용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 백신은 다음 주부터 영국 전역에서 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스푸트니크 V’ 백신을 승인했고, 중국 군이 내부에서 바이오기업 ‘칸시노 바이오로직스’(CanSino Biologics) 백신의 사용을 허가했지만, 제대로 된 임상 시험을 거쳐 면역 효과가 검증된 백신이 서방 국가에서 승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은 현재 화이자 백신 4000만회 분을 주문한 상태다. MHRA가 승인함으로써 연말까지 1000만회분, 즉 500만명 정도가 접종을 마칠 전망이다. 이 나라 인구는 6600만명이다. 요양원과 의료인, 고령층 순으로 접종이 이뤄질 전망이다. 영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7만여명으로 세계 일곱 번째이며 누적 사망자는 6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지난달 30일 웨일스의 의료시설을 방문하던 중 성탄절 이전까지 코로나19 백신이 승인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아직 어떤 백신도 (독립 규제기관인) MHRA 승인을 얻지 못했다”면서도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옥스퍼드대학-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며칠 내지 몇주 안에 승인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가 긴급 사용을 승인했지만 거울철 대유행 국면에 계속 확진자와 사망자가 누적되는 긴급한 상황을 감안해 백신을 사용하도록 승인한 만큼 백신의 안전과 효과에 대한 연구는 정식 허가가 아닌 만큼 계속된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승인 여부를 두고 10일 회의를 열 예정이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지난달 30일 주지사들과 전화회의를 통해 백신 배급이 이달 셋째 주에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유럽연합(EU)에도 긴급사용과 유사한 제도인 조건부 판매 승인(CMA)을 신청했다. EU의 보건 규제 당국인 유럽의약품청(EMA)은 심사가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EMA는 백신의 품질, 안전성, 효과를 입증하는 자료가 얼마나 견고하고 완벽한지 따져 몇주 걸려 승인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단 EMA는 성탄절 기간에 품질, 안전성, 효과성 심사를 진행할 예정인데 합격점을 받으면 EMA의 인간의약품 과학위원회(CHMP)가 늦어도 29일까지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모든 과정이 순탄하게 진행되더라도 EU 회원국들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사용은 이르면 내년 초에 이뤄질 전망이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경쟁하는 미국의 다른 제약업체 모더나도 지난달 30일 미국 FDA에 긴급사용을 신청해 FDA는 오는 17일 회의를 연다.미국 정부는 백신 사용 승인이 떨어지면 24시간 이내에 접종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알렉스 에이자 보건부 장관은 미국 CBS 방송 인터뷰를 통해 “두 백신(화이자-바이오엔테크·모더나) 모두 크리스마스 전에 나와 국민의 품에 안길 것”이라고 말했다. 모더나는 유럽 배급을 위해 EMA에도 조건부 판매 승인을 신청했으나 마찬가지로 연내 보급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늦어도 내년 1월 12일까지 CHMP가 비상회의를 열어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지난달 27일 집계한 현황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백신후보는 모두 49개다. 이들 가운데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중국 시노백, 시노팜, 캔시노바이오, 미국 노바백스, 존슨앤드존슨 등 11개가 마지막 단계인 3상 시험에 진입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명지전문대학 캠퍼스타운 사업, 원데이클래스 성황리에 마무리

    명지전문대학 캠퍼스타운 사업, 원데이클래스 성황리에 마무리

    명지전문대학(총장 권두승) 캠퍼스타운 사업단이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인 원데이클래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원데이클래스는 서울시와 서대문구, 명지전문대학이 서울시 전역을 대상으로 수공예 제작 교육을 목적으로 개설한 강의다. 지난 10월 6일부터 25일까지 강사 선발을 진행했고, 10월 30일부터 11월 19일까지 클래스당 10명의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원데이클래스는 강사, 수강생 모집을 거쳐, 지난 9일부터 27일까지 1차부터 10차에 걸쳐 아래와 같이 진행됐다. - 서명중 강사, 요리를 통한 “마음챙김” 클래스(11월 9일, 12일, 13일)- 정지윤 강사,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위한 장식(11월 16일, 17일, 18일)- 오혜진 강사, 목공 & 미니어처 만들기(11월 19일)- 박미화 강사, 하루에 하나씩 끝내는 가죽공예 클래스(11월 23일, 25일, 27일) 해당 강의는 명지전문대학 사회교육관과 공학관에서 강의 회차에 따라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에코백과 텀블러 등의 사은품을 증정했다. 명지전문대학 캠퍼스타운 사업단 방경호 단장은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코로나19의 확산 속에서도 집에서 혼자 만들 수 있는 취미 개발과 진로 체험을 목적으로 진행됐다”며 “1인공방과 같은 예비 창업자 육성을 통해 지역상생과 창업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1년 전 피카소가 그린 ‘크리스마스 만찬’ 엽서 경매 나왔다

    101년 전 피카소가 그린 ‘크리스마스 만찬’ 엽서 경매 나왔다

    천재 화가 파블로 피카소(1881~1973)가 쓴 엽서 한 장이 경매에 나왔다. 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경매업체 IAA가 피카소 삽화가 담긴 엽서를 온라인 경매에 부친다고 보도했다. 엽서는 1919년 겨울 피카소가 프랑스 파리 작업실에서 영국 런던에 있는 친구 앙리 데포세에게 보낸 일종의 연하장으로, 크리스마스 식탁 한 상이 묘사돼 있다. 가로 14㎝, 세로 9㎝ 크기의 작은 엽서 왼쪽 상단에는 와인과 빵, 바나나, 포도, 칠면조 등으로 가득한 크리스마스 식탁이 그려져 있다. 입체파 화가인 피카소 특유의 표현주의 기법은 찾아볼 수 없는 심심하고 정적인 삽화지만, 세심한 묘사가 돋보인다.삽화 밑으로는 피카소의 친필을 볼 수 있다. 피카소는 엽서에서 “잘 차린 식탁과 함께 행운을 담아 보낸다”라며 프랑스어로 데포세에게 안부를 전했다. 엽서에 붙은 우표, 파리 우체국 직인, 피카소와 그의 아내 올가 코 클로바 서명도 눈에 띈다. 눈 오는 거리 풍경이 담긴 엽서 앞면에는 프랑스어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Bonne Année)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현지언론은 피카소가 러시아 발레댄서였던 첫 번째 아내 올가 코 클로바를 통해 프랑스 출신 오케스트라 지휘자 앙리 데포세와 친구가 됐다고 전했다. 올가는 1917년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발레단이었던 파리발레단 ‘발레 뤼스’에서 데포세를 처음 만났다. 피카소도 세트 디자이너로 공연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엽서를 소장하고 있던 개인수집가는 경매업체 IAA에 판매를 위탁했다. 견적가는 3만 파운드(4422만 원)다. IAA 관계자는 “위대한 예술가 피카소가 크리스마스 만찬을 주제로 직접 그린 훌륭한 삽화가 담긴 엽서”라면서 “피카소 초기 작품으로 다른 입체주의 작품과 달리 2차원적”이라고 설명했다. 1881년 스페인 태생인 피카소는 프랑스 미술에 영향을 받아 파리로 이주, 20세기 예술 전반에 혁명을 일으키며 미술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았다.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그는 르네상스 이래 가장 혁신적인 화가이자 현대 미술계 거장으로 추앙받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영국 첫 코로나 백신 접종 서방국가 되나…2일 승인 전망

    영국 첫 코로나 백신 접종 서방국가 되나…2일 승인 전망

    영국 보건당국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이르면 2일(현지시간) 승인할 전망이다. 영국 가디언은 지난달 23일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에 자료를 제출한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의 백신이 이르면 2일 긴급사용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1일 보도했다. 영국은 현재 화이자 백신 4000만회 분을 주문한 상태다. MHRA가 예정대로 승인한다면 연말까지 1000만회분, 즉 500만명의 인구가 접종을 마칠 전망이다. 영국의 인구는 6600만명이다. 한편 영국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67만여명으로 세계 7위이며, 누적 사망자는 6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30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 전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승인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 BBC 방송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웨일스 지역 의료시설을 찾은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존슨 총리는 “아직 어떤 백신도 (독립 규제기관인)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 승인을 얻지 못했다”면서도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수일 내지 수주 안에 승인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전에 승인이 가능할지를 묻자 “그것이 나의 희망”이라고 덧붙였다.현지 언론들은 MHRA가 빠르면 이번 주 화이자 백신을 승인할 것이며, 이 경우 7일부터 접종이 시작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존슨 총리는 백신의 성공은 “이 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가해진 속박을 풀 것”이라며 “지난 1년간 앞으로 나아갈 수 없었던 인류에 안도와 구원을 줄 것”이라고 희망했다. 영국 MHRA가 화이자 백신을 승인하면 영국은 미국에 앞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첫 서방 국가가 될 전망이다. 가디언은 이 같은 결과가 존슨 총리의 ‘정치적 승리’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은 현재 브렉시트 유예 기간 중에 있어 백신의 사용을 허가받기 위해서는 유럽 의약당국인 유럽의약품청(EMA)의 승인을 기다려야 한다. 그러나 존슨 총리는 MHRA가 코로나19 백신에 긴급사용 승인을 내릴 수 있도록 허용하는 규정을 통과시켰다고 가디언은 설명했다. 화이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했으며, FDA는 오는 8~10일 승인을 논의하기 위한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 예정이다. 따라서 미국의 백신 승인은 영국보다 최대 8일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백신 접종 첫 국가’라는 치적을 영국에 뺏길까 봐 안달이 난 트럼프 행정부가 승인을 서두르라고 FDA를 압박한 사실도 드러났다. 미 언론에 따르면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이날 스티븐 한 FDA 국장을 백악관으로 불러 “백신 승인 업무를 게을리했다”고 질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포토]정세균 총리 크리스마스 씰 증정 및 성금 전달

    [서울포토]정세균 총리 크리스마스 씰 증정 및 성금 전달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서울 오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경만호 대한결핵협회 회장으로 부터 팽수 캐릭터로 만든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받고, 결핵퇴치를 위한 성금을 전달 하고 있다. 2020. 12. 2 박지환 기자popocar@seoul.co.kr
  • 아스트라제네카, 크리스마스 선물 될까

    아스트라제네카, 크리스마스 선물 될까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30일(현지시간) 웨일스주 레크섬에 있는 워크하르트 제약 제조 시설에서 ‘AZD1222’로 알려진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들고 있다. 앞서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AZD1222’의 심사에 들어갔으며 존슨 총리는 크리스마스 전까지 백신이 승인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레크섬 AP 연합뉴스
  • 롯데하이마트온라인몰, 12월 1일부터 7일까지 빅하트세일

    롯데하이마트온라인몰, 12월 1일부터 7일까지 빅하트세일

    롯데하이마트온라인몰이 12월 1일부터 7일까지 12월 ‘빅(BIG)하트세일’을 진행한다. 12월은 2020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달인만큼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주요 혜택 및 이벤트 내용으로는 △최대 12% 청구할인(PC/IT 행사상품 12%), △ 최대 50% 하트비트 특가 △앱(APP)에서 2가지 품목 동시구매시 최대 100만원 L.POINT △200% 최저가 보상전(비교 대상 사이트보다 비싸면 차액의 200%를 L.POINT로 돌려드림, 매일오전 10시 오픈) △수험생 최대 30% 할인(수험표 등록한 회원에 한해 일부 상품 30% 할인, IT/PC 상품 한정) △2020 연말결산 베스트 셀러 등이 준비되어 있다.빅하트세일의 대표 행사인 ‘하트비트 특가’ 기획전에서는 인기 가전 제품을 한정 수량 판매한다. 최대 50% (카드 혜택 등을 포함한 최대 혜택가)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LG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486L), 삼성 노트북, 로보락 로봇 청소기, 한일 스팀 가습기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 시작일인 1일 오전 10시 오픈을 시작으로 매일 진행될 예정이다. ‘200% 최저가 보상전’의 경우 하트세일 기획전 내 200% 최저가 보상전 상품(하이마트 쇼핑몰 온라인 단독행사, 오프라인 매장 미적용)에 한하며, 15개 사이트의 표시 판매가, 구매 당일 비교사이트 가격차에 한해 엘포인트로 보상 지급한다. 최저가 비교대상 사이트는 GS샵, CJ몰, SSG, 홈앤쇼핑, 현대 H몰, AK몰. 롯데ON, 롯데홈쇼핑 등으로, 빅히트세일 기획전 내 [최저가 200% 보상전] 상품구매하고, 타 사이트 내 동일 상품 최저가 발견 시 캡쳐(동일상품/조건 확인 가능하도록 캡쳐 필수(모델별, 색상, 배송비등)한 후 최저가 보상전 페이지 내 <보상 신청하기> 버튼 클릭 후 신청할 수 있다. 결과는 신청일 다음날 확인할 수 있다. 수험생을 위한 <수능끝나고 뭐하니?> 이벤트는 2021 수능 응시 대학생 중 하이마트-L.POINT 정회원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로 수험표 등록하고 구매한 가전에 따라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대상가전 IT/PC 디지털 가전 구매시 도미노 피자세트 기프티콘 증정 △뷰티가전 구매시 파리바게트 케이크 기프티콘 증정 △하이마트쇼핑몰 전 상품 구매시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증정한다. 빅하트세일 기간 동안 ‘하트 선물 위크’도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송년회, 수능을 끝난 수험생을 위한 선물 등 다양한 테마별 선물이 준비되어 있어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들에게 손쉽게 선물할 수 있다. 해당 기획전 내 상품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1만점 엘포인트까지 증정한다. 한편,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은 간편하게 선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념일 등록 서비스’도 추가하기도 했다. 생일, 결혼기념일 등 기념일을 등록해두면 결제 금액의 5%를 최대 3만원까지 할인해주는 쿠폰을 준다. 매주 수요일 행사 상품을 선물하면 엘포인트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매월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엘포인트 최대 2만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한다. 롯데하이마트온라인몰의 다양한 이벤트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롯데하이마트온라인몰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초구, 서래마을 ‘파리15구 공원’ 도시문화공간으로 재단장

    서초구, 서래마을 ‘파리15구 공원’ 도시문화공간으로 재단장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에 있는 파리15구 공원이 도시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서초구는 1일 서래마을을 명소로 만들고 주민들의 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해 파리15구 공원을 재단장했다고 밝혔다. 작은 마을마당이던 은행나무공원은 2016년 파리15구와 협약을 맺은 뒤 파리15구 공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그러나 일반 공원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서초구는 주민이 자유롭게 모임을 즐길 수 있도록 공원에 이동형 탁자와 휴게 공간을 설치했다. 누구나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공원을 상징할 수 있는 유럽식 가제보(그늘막)를 설치해 유럽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크리스마스 전후에 방문하면 연말 분위기도 즐길 수 있다. 파리15구 공원이 있는 서래마을이 유럽의 거리처럼 바뀐다. 서초구는 지난달 30일부터 공원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포토존을 세웠다. 서래로 클래식 가로등에는 크리스마스 배너를 설치했다.  서래마을에는 300여명의 프랑스인 등 외국인 500여명이 살고 있다. 서초구는 외국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설명회 등을 실시해 서래마을 활성화를 위해 유럽풍 거리를 조성하고, 문화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난해 서래마을 초입에 프랑스의 대표적인 상징물을 세우고 마을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했다. 5월에는 행정안전부의 ‘외국인 집중거주 지역 인프라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내년에는 주한 프랑스문화원, 서울프랑스학교 등과 함께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테마 문화거리로 조성한다. 샹송 및 재즈 등 버스킹 공연을 정례화하고, 서래마을 공영주차장을 증축할 계획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울 유일의 프랑스 마을이란 명성을 되찾아 서래마을을 전국적인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모더나 “중증 예방률 100%”…코로나 백신 ‘크리스마스 선물’되나

    크리스마스 시즌인 연말을 맞아 미국, 유럽 등에서 코로나 3차 대유행이 최악을 맞으리라는 우려 속에 백신 임상 성공 소식이 줄줄이 들려오며 지친 세계인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안겨질지 주목된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30일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3상 임상시험에서 94.1%의 예방 효과가 나와 미 식품의약국(FDA) 및 유럽 보건 당국에 긴급 사용 승인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CNBC 등에 따르면 모더나는 3상 임상에 참여한 3만명 중 코로나에 걸린 196명을 분석해 이같이 발표했다. 지난 16일 3상 임상 예비분석 결과 나온 예방률 94.5%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모더나는 특히 백신이 심각한 증상을 막는 데 100% 효과를 발휘했고 안전상 심각한 문제점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탈 잭스 모더나 최고의료책임자는 “승인이 나면 곧바로 배포에 나설 것”이라며 “모더나 백신이 코로나19 대유행의 방향을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역시 개발 중인 백신이 3상 임상에서 각각 95%, 투약 방법 조절 시 90%에 이르는 효과를 봤다고 밝히는 등 제약사마다 속속 긴급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미 정부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이미 신청한 코로나 백신의 긴급 사용허가(EUA)를 조만간 낼 것으로 보인다. 제롬 애덤스 미 공중보건국장은 29일(현지시간) “오는 1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외부전문가 자문위원회의에서 화이자 백신 임상 결과를 심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애덤스 국장은 “코로나 백신에 대한 승인이 떨어지는 대로 24~48시간 안에 백신 배포를 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 국민 대부분이 내년 4~6월까지 조기 단계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화이자는 연말까지 미국에서 4000만회분의 백신을, 모더나는 2000만회분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은 다음주 중에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을 승인하고 12월 7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러나 미국이 추수감사절 연휴에 이어 크리스마스 시즌에 돌입해 12월에 3차 대유행이 최고조에 이르리라는 우려도 나온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이날 ABC 인터뷰에서 “앞으로 2~3주 뒤면 코로나 환자가 이미 급증한 상황에서 또 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불행히도 대확산이 중첩되는 상황을 목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크리스마스 씰 성금 전달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크리스마스 씰 성금 전달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장(더불어민주당·동대문3)은 30일 대한결핵협회 서울특별시지부 성하삼 회장과 문혜동 지역본부장을 만나 2020년도 크리스마스 씰을 전달받고 결핵예방 및 퇴치사업을 위한 특별성금을 전달했다. 김인호 의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결핵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결핵환자에 대한 관심이 더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취약계층 결핵환자 조기 발견과 치료 지원에 서울시의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기덕 부의장(더불어민주당·마포4)도 함께 참석했으며, 결핵예방 및 퇴치를 위한 대한결핵협회의 헌신적인 봉사와 모금 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을 통해 조성된 결핵퇴치 기금은 취약계층 결핵환자 발견 및 지원, 학생 결핵환자 지원, 결핵균 검사 및 연구, 저개발국 결핵사업에 대한 지원 등 국내외의 다양한 결핵퇴치 사업에 사용된다. 대한결핵협회 서울특별시지부 성하삼 회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성금은 결핵환자만을 위해 쓰이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사회 조성을 통해 결국 우리 자신과 가족에게로 혜택이 돌아온다.”면서 “시민 모두가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19 때문에, 투명박스 안 산타할아버지

    코로나19 때문에, 투명박스 안 산타할아버지

    코로나19로 미국 곳곳서 산타행사 취소일부 쇼핑몰은 투명패널·박스 준비 진행바이러스 취약한 노년 종사자 많아 한계각종 행사 취소에 가정 방문요청 증가해 미국의 유명 쇼핑몰에서 산타할아버지를 감싸는 사각 투명박스를 세우는 등 코로나19가 크리스마스 풍경을 바꾸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메이시스 백화점과 같이 산타를 아예 없애기로 한 곳들도 있지만 많은 상점들이 불경기에 고객을 끌어들일 방법으로 산타를 새로운 방식으로 고용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민은 역시 마스크를 쓰면 산타의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는 것. 미주리주의 스프링필드에 있는 배스프로숍은 산타에게 투명 얼굴 마스크를 쓰도록 했고, 펜실베이니아주의 윌로우 그로브 몰에서는 사각 투명박스 안에 산타가 들어갔다. 반면 미네소타주의 몰 오브 아메리카는 주 차원에서 실내·실외 모임을 금지하면서 ‘산타 존’ 운영을 취소했다. 노인들이 주로 산타 분장을 해왔는데, 코로나19에 취약계층이어서 그만둔 이들도 많다고 한다.산타를 보내주는 한 업체는 전체 예약의 약 40% 줄었지만 그래도 300건 정도의 예약을 받은 상태라고 WP에 말했다. 이 업체는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시간당 600달러, 그외에는 시간당 200달러를 받는다. 대부분의 기업 행사와 학교에서 산타를 취소하면서, 개인이 산타를 집으로 초대해 이야기를 읽거나 캐롤을 부르는 경향이 강해졌다. 동네에서 고용한 산타가 골프 카트를 탄 채 마을 사람들과 사회적거리두기를 지키며 행진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유통업체들은 산타를 고용해 상점을 소독하도록 하거나, 배달을 맡기는 등의 전략을 쓰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정희시 경기도의원, 군포시 장수마을 만들기 사업에 앞장

    정희시 경기도의원, 군포시 장수마을 만들기 사업에 앞장

    경기도의회 정희시(더불어민주당, 군포2) 도의원은 26일 군포시가야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장수마을만들기 사업의 하나인 장수복나눔식 축하영상촬영을 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관계자들은 “본 복지관에서는 장수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구순백순 장수잔치를 진행해 왔다”며 “하지만 이번년은 코로나 19로 인해 각 기관 참여어르신을 최소화 하고 대신 축하영상을 제작해 장수어르신 각 가정으로 방문하여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희시 의원은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2020년 어르신 장수잔치를 진행하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도 잘 보내시고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 옮을라”… 외식쿠폰, 배달앱서 쓰게 한다

    “코로나 옮을라”… 외식쿠폰, 배달앱서 쓰게 한다

    이르면 연말부터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지급되는 외식쿠폰으로 배달앱을 이용할 수 있다. 정부는 비수도권 주력산업 육성을 위해 1조 4000억원 규모의 지역균형뉴딜을 추진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제2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겸 제6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방역단계 격상에 따른 보완 과제로 소비쿠폰 중 외식쿠폰을 비대면 사용으로 전환하고 방역단계 완화 땐 소비쿠폰 지급을 재개하도록 사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외식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지면서 배달의민족 같은 ‘배달앱’으로 외식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은 “가급적 연내 (외식쿠폰의 배달앱 사용) 가동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며 “방안을 마련한 뒤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하고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바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정부 예산으로 조성된 소비쿠폰이 소상공인이 아닌 배달앱만 배불릴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김 차관은 “그런 우려도 고려해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며 “소비쿠폰 전부를 배달앱에 몰아주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외에 대한민국동행세일과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이은 ‘내수 촉진 이어달리기’ 마지막 주자인 크리스마스 마켓(12월 19∼27일)도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해 진행하기로 했다. 나아가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역균형뉴딜도 추진한다. 우선 매칭 방식으로 향후 5년간 지역주력산업 영위 기업에 1조 4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과 사업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주력산업 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100개 기업을 별도로 선정해 마케팅·인력·자금 등을 추가 지원해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추수감사절·성탄절 ‘코로나 위트’

    추수감사절·성탄절 ‘코로나 위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솔트레이크 카운티 공중보건 간호사가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둔 25일(현지시간) 칠면조 복장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21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여행과 모임을 자제해 달라는 대국민 연설에 나섰지만,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여행객 수가 급증해 코로나19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아래 사진은 크리스마스를 한 달 앞둔 2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한 제과점에 마스크를 쓴 산타클로스 초콜릿이 진열돼 행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솔트레이크시티·프랑크푸르트 신화 AP 연합뉴스
  • [포토] ‘미스맥심 우승’ 박소현, ‘이렇게 섹시한 산타 보셨어요?

    [포토] ‘미스맥심 우승’ 박소현, ‘이렇게 섹시한 산타 보셨어요?

    올해 미스맥심 콘테스트 최종 우승자 ‘박소현’이 맥심 12월호 표지를 장식하며 새로운 섹시 스타의 등장을 알렸다.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독자 투표를 통해 신인 맥심 모델을 발굴하는 대회로,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우승자 특전으로 맥심 12월호 표지를 장식할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대회 우승자 박소현은 모델 경험이 없는 평범한 대학원생으로, 쟁쟁한 지원자들을 모두 제치며 우승을 차지하며 맥심의 간판 모델로 데뷔하게 됐다. 맥심 12월호의 표지 화보는 그녀의 첫 표지 데뷔와 더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살린 섹시한 콘셉트로 촬영되었다. 박소현의 날씬하고 여린 슬렌더 몸매와 청순한 외모가 돋보이는 섹시 루돌프와 빨간 리본이 뇌쇄적인 레드 컬러 란제리의 섹시 산타 등, 총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된 이번 12월호 표지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얼마 전, 대학원을 졸업한 박소현은 “평소 예쁜 몸선이 드러나는 비키니, 란제리를 입고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 미스맥심 콘테스트를 통해 내 인생에서 멋진 사진을 남길 좋을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졸업 논문 쓰던 중에 짬 내서 지원하게 됐다”라며 콘테스트에 지원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박소현은 이번 미스맥심 콘테스트를 통해 귀엽고 섹시한 바니걸 콘셉트, 핑크 비키니 스타일, 화이트 시스루 여친룩 등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면서, 매 단계별 독자 투표 때마다 순위를 높여갔고 결국 최종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다. 맥심코리아 제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키즈 편집샵 ‘포레포레’, 해외 인기 브랜드 총집합

    키즈 편집샵 ‘포레포레’, 해외 인기 브랜드 총집합

    핫한 해외 인기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키즈 편집샵 ‘포레포레’가 트렌디한 부모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포레포레에서는 스페인 오가닉 브랜드 ‘위켄드하우스키즈(weekend house kids)’와 원목 교구를 선보이는 ‘드제코(DJECO)’의 다양한 아이템을 만날 수 있다. 위켄드하우스키즈는 나의 동네와 지구, 지구의 모든 생명을 보호한다는 신념으로 론칭한 스페인의 감성 브랜드다. 인증받은 친환경적 섬유 제품과 핸드메이드 개별 작업이 특징이며,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안전성이 보장된 오가닉 제품을 선보여 글로벌 패션 매거진과 글로벌 키즈 페어가 선정한 ‘2019년 가장 주목하는 브랜드’에 꼽힌 바 있다. 프랑스 교육 완구 브랜드 ‘드제코’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교구를 선보이고 있다.포레포레에서는 이와 함께 엄마들의 워너비 브랜드 ‘루이스미샤’, 귀여운 일러스트와 피마코튼 원단으로 유명한 ‘타이니코튼’, 톡톡 튀는 컬러와 디자인이 돋보이는 ‘윙켄’, 세련된 디자인의 ‘더뉴소사이어티’, 감성적인 무드의 ‘릴루’ 등 다양한 브랜드의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또한 현재 MSGM KIDS와 루이스미샤 등 AW20의 일부 브랜드가 신상품 세일을 진행하고 있으며, 12월 1일부터는 크리스마스 맞이 프로모션을 통해 할인과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월 21일까지는 메리메리파티와 진저레이, 라이플페이퍼, 앤클레버링 등 다양한 해외 잡화 브랜드의 크리스마스 아이템도 기획전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한편, 위켄드하우스키즈와 드제코의 국내 총판인 웹뜰 주식회사는 경쟁력 있는 패션 브랜드 e-비즈니스 사업을 전개하며 서울시와 SBA가 서울 소재 강소 기업을 인증하는 하이서울기업(2019년)에 선정됐다. 아울러 서울형 강소기업(2019~2021년), 제24회 한국유통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2019년)도 수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홍남기 “외식쿠폰 비대면 전환…배달앱에도 적용”

    [속보] 홍남기 “외식쿠폰 비대면 전환…배달앱에도 적용”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소비쿠폰 중 외식쿠폰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방역단계 격상에 따른 보완 과제로 소비쿠폰 중 외식쿠폰 비대면 사용 전환 등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방역단계 완화 시 지급 재개토록 사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외식쿠폰 적용 대상에 배달앱을 포함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가더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것. 그는 “동행세일과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내수 촉진 이어달리기’의 마지막 행사인 크리스마스 마켓(12월 19∼27일)도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해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행운’이라는 이름의 식물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행운’이라는 이름의 식물

    6년 전 내 생애 화분 선물을 가장 많이 받았다. 식물세밀화 일을 할 작업실을 열면서 지인들을 초대했을 때, 스무 개 가까운 화분이 들어왔다. 로즈메리·라벤더 같은 작은 허브식물, 선인장 같은 다육식물도 있었지만 대개는 금전수, 행운목, 백량금처럼 개업식과 집들이에 늘 등장하는 식물이었다. 나는 이들을 ‘선물 식물’이라 부른다. 축하의 의미로 가장 많이 선물하고 선물받는 분화류. 그리고 이들은 특별한 공통점을 갖는다. 행운과 재물운을 상징한다는 점이다. 식물을 판매하는 꽃집과 원예상점에서 만난 이 식물들은 다른 식물보다 이름표도 유난히 길다. ‘행운을 가져다주는 행운목’, ‘돈을 벌어다 주는 금전수’와 같이 이름 앞에 사람들을 유혹할 만한 화려한 수식어가 꼭 붙는다. 사람들은 꽃도 없고 잎도 평범한 금전수를 구입하길 망설이다 ‘돈을 벌어다 주는 식물 금전수’라는 의미를 읽으면 쉬이 지나치지 못하게 된다. 식물을 판매하는 원예상점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시절 나는 이런 일을 자주 겪었다. 지난주 들어간 한 식당에서도 까만 화분의 금전수를 봤다.금전수는 잎의 형태가 동전과 닮았고, 전체적으로 동전이 우르르 떨어지는 형태여서 돈을 많이 벌게 해주는 식물로 알려졌다. 금전수는 자미오쿨카스 자미폴리아라는 종으로, 때로는 돈나무라고도 불린다. 그러나 사실 돈나무(머니트리)라는 이름의 식물은 따로 있다. 백화점이나 카페처럼 인테리어가 아름다운 실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관엽식물인 파키라다. 파키라는 줄기에 잎 다섯 개가 모여 나는데, 중국에선 5라는 숫자가 우주를 구성하는 물과 나무, 불, 흙, 금속을 상징해 길한 숫자로 여긴다. 그렇게 파키라는 머니트리로 불리게 됐다. 행운의 상징물 중 대표적인 식물로서 야외에 네 잎 클로버가 있다면, 실내에는 행운목이 있다. 행운목은 용설난과의 드라세나 프라그란스 종이다. 종소명 프라그란스란 향기가 짙다는 의미로, 이 식물의 꽃 향이 강해 이름 붙었다. 이 식물은 1700년대부터 실내 관엽식물로 이용됐다. 우리나라에서 행운목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데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가장 유력한 것은 이들 꽃이 워낙 잘 피지 않는데, 귀한 꽃을 피우게 되면 행운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로 행운목이 됐다는 이야기다. 수많은 세 잎 클로버 사이에서 귀한 네 잎 클로버의 존재, 백 년에 한 번 핀다는 대나무 꽃 역시 같은 이유에서 우리가 ‘행운’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 아닐까. 우리나라에서 행운목이 인기를 끌면서 변종인 맛상게아나, 빅토리아 등도 행운목이라는 이름으로 유통되는 게 현실이다. 행운목이 러키 트리라면 해피 트리, 행복나무도 있다. 행복나무는 헤테로파낙스 프라그란스 종으로 중국에서는 부귀수, 재물을 부르는 식물이라고 부른다. 최근엔 행복나무와 형태가 비슷한 녹보수도 행복나무로 유통되는 일이 잦다. 녹보수 역시 중국에서 행운을 가져다주는 식물이긴 하지만 행복나무는 두릅나무과, 녹보수는 능소화과로 전혀 다른 식물이다.상점에서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식물이 바로 백량금이다. 식당 테이블이나 장식장에 많이 보이는 빨간 열매의 식물. 아마도 다들 백량금을 상상할 수 있지 않을까? 추운 겨울에도 빨간 열매를 매달고 있어 영어이름도 크리스마스 베리다. 빨간색이 중국에서 행운을 가져다주는 색으로 통하기에, 백량금 이름에도 ‘금’이 들어간다. 우리나라에서 백량금이 선물 식물로 인기가 많아지면서 천량금이란 이름의 식물도 유통되기 시작했다. 천량금은 백량금과 비슷한 형태의 자금우라는 식물로, 천량금이라는 식물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심지어 백량금은 천량금보다 덜 좋은 식물처럼 여겨지는 바람에 백량금을 만량금이라고 이름 붙이기도 한다. 금전수와 파키라, 행운목과 해피트리, 그리고 백량금과 천량금 모두 우리에게 행운과 재물운을 가져다준다고 믿고 있는 식물이며, 이들은 공통적으로 재배가 까다롭지 않다. 햇빛과 물을 특별히 많이 줘야 하는 것도 아니고 생존력도 좋다. 게다가 파키라와 백량금은 농촌진흥청에서 추천하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가장 큰 식물들이다. 우리 모두는 이미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 식물들이 정말 행운을 가져다주거나 돈을 벌게 해주지 못할 거란 것을. 그저 화분을 받는 상대에게 행운이 따르길 바라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하는 것일 뿐. 그리고 그저 이 식물들이 실내를 아름답고 생기 있게 만들어 오가는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이들은 충분히 행운을 가져다주는 식물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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