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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레반, 미군 포로 비디오 또 공개

    탈레반, 미군 포로 비디오 또 공개

    전 세계가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젖어 있던 25일,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이 미군 포로를 촬영한 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로는 미국 아이다호주 출신의 보 버그달 이병(23). 버그달 이병은 지난 6월 30일 아프간 남부 팍키타 지방에서 실종됐었다. 버그달 이병의 비디오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첫 비디오는 7월에 공개됐다. 삭발을 하고 아프간 전통의상을 입고 있었던 첫 비디오와는 달리 이번엔 실종 당시의 전투복과 헬멧,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버그달 이병은 비디오에서 침착한 목소리로 자신의 이름과 소속, 계급을 말하고 가족들의 이름도 언급했다. 또 “미국인들이 일어나 이 의미 없는 일(아프간 전쟁)을 멈추지 않는다면 제2의 베트남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디오를 접한 미 해군의 그레고리 스미스 소장은 탈레반을 비난하면서 “버그달 이병은 미리 준비된 성명서를 읽은 것이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크리스마스에 비디오를 공개한 것에 대해선 “버그달 이병을 걱정하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모욕을 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군은 첫 번째 비디오가 공개됐을 때, “포로를 선전에 이용하는 건 국제법 위반”이라고 탈레반을 비난하면서 버그달 이병을 반드시 구출하겠다고 했으나, 탈레반이 “실종 병사를 찾기 위해 우리를 압박하면 그를 살해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사건이 미궁에 빠졌다. 현재 미군은 버그달 이병이 파키스탄과의 접경지대에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구출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韓 “양국관계 부정적 영향”

    韓 “양국관계 부정적 영향”

    25일 외교통상부 일본 담당자들의 표정엔 강(强)도, 온(穩)도 담겨 있지 않았다. 해설서의 수위가 애매했기 때문이다. ‘독도’라는 표현을 넣지 않은 것은 전면전을 불원(不願)한다는 뜻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외교 무대에서 상대가 싸움을 원치 않을 때 과잉대응은 조심스러운 법이다. 문제는 독도가 영토 주권과 관련된 예민한 이슈란 점이다. 외교부가 비난 논평을 앞세운 것은 이런 배경에서다. 문태영 대변인은 “한·일간에 어떤 영토문제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강조한다.”며 “일본의 미래세대에 그릇된 영토관념을 주입해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데 대해 우려하며,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에 비해서는 천양지차로 차분한 느낌이다. 당시 문 대변인은 “강력 항의”와 같은 강성 어휘를 총동원했다. 지난해는 ‘성명’이었지만 올해는 ‘논평’으로 누그러졌다. 지난해는 “주일 대사가 일본 외무성을 방문해 엄중 항의한 뒤 일시 귀국(소환)할 예정”이라고 으름장을 놨지만, 올해는 아무 말도 없었다. 지난해엔 이명박 대통령이 당일 유감을 밝히는 한편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즉각 소집하고 한승수 당시 총리가 독도를 찾았으나 올해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주한 일본대사에 대한 항의도 오전엔 “크리스마스 연휴라서….”라며 소극적이다가 오후 늦게서야 외교부로 불렀다. 유명환 장관은 시게이에 도시노리 대사에게 “결과적으로 영유권 주장을 강화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외교부는 두 사람이 만난다는 사실을 사전에 언론에 알려주지 않았다. 당국자는 “일본이 독도라는 표현을 쓰지 않은 건 한·일 관계에 미칠 영향을 나름대로 고심한 흔적이 아닌가 한다.”고 했는데, 이 말에 우리 정부의 본심이 담겨 있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다. 양국이 파국을 피하려 해설서 수위와 발표 시기를 사전 조율했다는 관측도 있다. 아시아 중시 외교를 천명하며 미국과 갈등 중인 하토야마 정권으로서는 한국과의 충돌이 달가울 리 없고, 한국 입장에서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 등에서 일본의 협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발표 시점은 7월인 데 반해 올해는 어수선한 크리스마스 연휴를 택한 것을 놓고도 여론의 발화(發火)를 막으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도토리 뉴스] 성탄절 완구매출 증가

    산타의 선물인심이 후해졌다(?). 올 크리스마스에는 아이 선물을 준비하는 부모들의 씀씀이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완구전문점 ‘토이저러스’ 5개 매장의 12월 매출은 1년 전에 비해 20.4% 증가했다. 신세계 이마트도 크리스마스 시즌(17~23일) 완구 매출이 작년에 비해 10% 가량 증가했다. 온라인마켓 옥션도 이달 관련 매출이 35%가량 증가했다.
  • 러,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러,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전 세계가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흥겨워하던 24일, 러시아 우랄산맥 부근의 오렌부르크에서 거대한 불기둥이 하늘로 솟구쳤다. 러시아의 주력 핵미사일 중 하나인 ‘RS-20V 보예보다’(Voevoda)가 시험 발사된 것이다. 러시아의 전략미사일군 대변인인 바딤 코발(Vadim Koval)은 “준비와 발사, 비행은 모두 계획대로 진행됐다.”고 발표하면서 “미사일은 캄차카 반도의 목표에 놀라울 정도로 정확히 명중했다.”고 덧붙였다. RS-20V, 서방에서는 ‘SS-18 사탄’(Satan)이라 부르는 이 미사일은 길이가 37m에 달하고 지름도 3m에 이른다. 최대 15000km를 날아가서 500m 크기의 원 안에 떨어질 만큼 명중률도 뛰어나다. 또 20메가톤급의 핵탄두 1발이나 500~700킬로톤급의 핵탄두 10발을 탑재할 수 있어 ‘세계 최강의 핵미사일’로 불린다.700킬로톤은 히로시마에 떨어진 핵폭탄의 45배가 넘는 화력이다. 미국은 냉전당시 구소련과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을 진행하면서 이 미사일을 감축대상에 넣기 위해 갖은 애를 썼을 만큼 이 미사일을 두려워 했다. 현재 러시아는 40기의 RS-20V를 배치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운용할 계획이다. 한편, 러시아의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연말 연설에서 차세대 핵미사일을 개발할 것이라 언급했다. 미사일이 발사된 지 불과 몇 시간 뒤에 있었던 이 연설은 최근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감축 협상을 제안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시선을 끈다. 사진 = militaryphotos.net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수 이승철 화보…“모델로도 손색 없습니다”

    가수 이승철 화보…“모델로도 손색 없습니다”

    가수 이승철이 화보를 찍었다.아레나 옴무 플러스는 2010년 1월호에 특별판으로 이승철의 화보 인터뷰를 담았다. 화보에 이승철이 모습을 보이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번 화보에서 그는 40대의 나이로 믿기지 않는 세련미와 모델 같은 멋스러움을 보여줬다.2010년 25주년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이승철은 세월을 무색케 하는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으며 올해도 골든디스크 본상과 여러 공연 예술부문 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과 변화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올해도 수년째 이어오고 있는 잠실 실내체육관에서의 크리스마스 공연은 3층 구석까지 꽉 들어차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이에 대해 이승철은 “라이브 황제라 불러주는 팬들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늘 변화하고 노력하고 있다. 추억 속에 있지 않고 영원한 현역으로 무대 위에 있겠다. 즐거운 성탄 되길 바란다”라고 인사를 전했다.이번 화보는 국내 사진작가 홍장현과 함께 작업했다. 사진 = 아레나 옴무 플러스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반체제 류사오보 선고공판… 최대갑부 황광위 혐의 추가

    │베이징 박홍환특파원│크리스마스와 연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건의 재판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저명한 반체제 인사인 류샤오보(劉曉波·왼쪽·54)에 대한 선고 공판과 중국 최대 갑부인 궈메이(國美)그룹 전 회장 황광위(黃光裕·오른쪽·40)의 탈법경영 사건 첫 재판이다. 두 사람 모두 체포된 지 1년이 넘었다. 류샤오보는 유엔인권선언 60주년을 맞아 지난해 12월 진보적인 학자, 변호사 등과 함께 공산당 일당독재 폐지와 정치개혁 등을 요구하는 ‘08헌장’ 서명운동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3일 베이징시 제1중급인민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 10여개 국가의 외교관들이 몰려들었지만 공안 당국에 의해 방청이 저지됐다. 이틀만인 25일 열리는 1심 선고공판에서 체제전복 혐의가 인정되면 류샤오보는 최대 1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미국 등은 “류샤오보를 즉각 석방하라.”고 요구하고 있어 재판 결과에 따라 중국과의 새로운 긴장관계 형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류샤오보는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 객원연구원으로 있던 1989년 봄 톈안먼(天安門) 사태가 발생하자 급거 귀국,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다가 20개월간 수감됐으며 1996년부터 3년간 노동교화 처분을 받기도 했다. 중국측은 이번 재판을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일종의 ‘경고메시지’로 활용할 것이라는 게 베이징 외교가의 대체적 판단이다. 황광위에 대한 첫 재판은 베이징시 제2중급인민법원에서 열린다. 그는 지난해 11월 내부자거래 등의 혐의로 공안 당국에 연행돼 조사를 받아왔다. 당초 성탄절인 25일쯤 첫 재판이 열릴 예정이었지만 검찰이 새 혐의를 발견, 수사 기관에 이송하는 바람에 재판 일정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조사과정에서 광둥(廣東)성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전 주석 천샤오지(陳紹基)와 공안부 부장조리(차관보급) 정샤오둥(鄭少東), 광둥성 전 선전시장 쉬쭝헝(許宗衡) 등을 비롯, 1000여명의 공무원들이 뇌물수수, 도박 등으로 황광위 사건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났다. 일각에서는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과 후진타오(胡錦濤) 현 주석 세력의 보이지않는 권력투쟁 과정에서 황광위와 일부 고위공직자들이 희생양이 된 것 아니냐는 소문도 돌고 있다. 광둥성 산터우(汕斗) 출신인 그는 궈메이전기를 창업, 중국 가전유통업계를 평정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지난해 평가자산 430억위안으로 중국 최고의 부호 자리에 올랐다. stinger@seoul.co.kr
  • 산타가 된 CEO들

    산타가 된 CEO들

    크리스마스를 맞아 CEO(최고경영자)들이 산타 할아버지가 돼 어려운 이웃을 만나고 있다. 삼성물산 사회봉사단장인 이규재 부사장은 24일 임직원 80여명으로 구성된 ‘사랑의 산타원정대’를 이끌고 서울 남현동 상록보육원을 찾았다. 산타 원정대는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크리스마스케이크를 함께 만드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금호건설 이연구 사장은 지난 23일 서울 창신2동 청암공부방을 찾았다. 산타 복장을 한 이 사장의 한 손에는 아이들이 갖고 싶어했던 야구 배트와 글러브, 축구공 등이 담긴 선물보따리가 들려 있었다. GS건설은 24일 서울 서교동 자이갤러리에서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 50여명을 초청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성탄절 경기장 GO!GO!

    경기장에서 크리스마스를 즐기자. 올해도 축구장, 농구장, 배구장에서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스포츠 잔치가 벌어진다. 25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는 ‘홍명보 자선축구’ 경기가 열린다. 올해로 벌써 7년째다. ‘셰어 더 드림 풋볼매치 2009’로 이름 붙여진 이번 경기는 K-리그 올스타 중심의 사랑팀과 올림픽대표팀으로 짜인 희망팀이 맞붙는다. 올림픽팀 감독 홍명보가 희망팀을, 부산 아이파크 감독 황선홍이 사랑팀을 지휘한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캐럴 합창 기네스 신기록에 함께 도전한다. 안산 와동체육관에서는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벌어진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경기전 안산 외국인 주민 태권도 시범과 레이저 쇼가 펼쳐진다. 1쿼터 작전시간 때는 선수 3명과 일반인 6명이 참가하는 단체 줄넘기 대결도 볼 수 있다. 팬 사인회와 경품 추첨도 실시된다. 남자 농구 코트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모비스는 이날 홈에서 열리는 동부전에서 ‘아레나 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1000만원 상당의 스포츠 용품을 팬들에게 나눠준다. 경기 종료 뒤에는 150여개의 곰 인형으로 제작된 경기장 로비 크리스마스 트리를 해체한다. 모두 팬들에게 선물한다.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는 프로배구 남자부 LIG손해보험과 대한항공이 만난다. 홈팀인 LIG는 이날 지역 내 유명밴드인 ‘미스터 플리즈’와 ‘헤이즈’의 특별 공연을 준비 중이다. 또 사탕과 인형 등 크리스마스 선물도 나눠준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할머니 말씀 잘 들었으니 올핸 아빠 꼭 돌아오겠죠”

    “할머니 말씀 잘 들었으니 올핸 아빠 꼭 돌아오겠죠”

    “오늘 밤엔 아빠가 꼭 돌아오실 거예요. 산타할아버지는 착한 어린이 소원은 반드시 들어주신다고 할머니가 그러셨거든요.”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역 뒷골목 쪽방촌에서 만난 일곱살 민성이는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 때도 똑같은 소원을 빌면서 잠들었지만 아빠는 결국 돌아오지 않았고, 해가 저물도록 울음은 멈추지 않았다. 민성이는 그저 할머니 말씀을 잘 안 들은 탓인 줄 알고 올해는 반찬투정 없이 밥도 꼬박꼬박 잘 먹고 할머니 일도 거들었다. ●세살때 부모 이혼… 할머니랑 살아 “이번에 아빠가 오면 밖에서 야구도 같이 하고 게임방에도 갈 거예요.” 4년 전 부모님이 경제 문제로 이혼하면서 줄곧 할머니 손에서 자라 온 민성이는 현재 사촌형과 누나 그리고 큰아버지까지 5명이 한집에서 살고 있다. 시멘트와 판자로 대충 얽어 놓은 집안에는 한 사람이 누우면 발끝이 닿을 정도로 좁은 방 3개가 ‘ㄱ’ 자 형태로 붙어 있었다. 방안엔 난방조차 되지 않아 바닥에서 한기가 올라왔다. ●작년에도 소원 빌었지만 안돌아와 “그래도 요즘엔 할머니가 밖에 안 나가니깐 너무 좋아요. 아침 저녁으로 매일 밥도 해 주시고 만화도 같이 보거든요.” 민성이 할머니는 1년 전 관절염과 허리 협착증 때문에 식당일을 그만두고 요즘엔 집에 있다. 큰아버지가 막노동을 나가면서 다섯 식구의 생계는 그럭저럭 이어갔지만 그나마 올해 불경기로 일감이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월 30만원인 방세도 몇 달째 밀렸다. 민성이는 유치원을 마치면 집 앞 놀이터에 나가 야구공을 던지면서 하루를 보내거나 요즘처럼 추울 때는 집안에 누워 온종일 텔레비전만 본다. 가난한 집안 형편 탓에 혹시라도 어린 마음에 상처라도 받을까 봐 할머니는 민성이를 엄마아빠가 있는 아이들과 놀지 못하도록 일러둬서다. 이 때문에 민성이는 유독 사람들 손길을 그리워했고 사촌형과 누나들이 수녀원에서 공부를 마치고 돌아올 때면 기분까지 좋아져 폴짝폴짝 뛰면서 마당 앞까지 마중 나간다. ●“가족이 모여 케이크 파티 했으면” 세 살 때 부모님과 헤어진 탓에 민성이는 엄마의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그나마 1년에 한두번 나타나는 아버지는 민성이가 세상에서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이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은 게 있는지 물어보자 민성이는 “올해는 아빠랑 할머니랑 모두 한자리에 모여서 케이크를 사서 불 끄고 촛불을 불어 보고 싶어요.”라면서 수줍게 미소 지었다. 최재헌기자 박은정 수습기자 eunice@seoul.co.kr
  • 美 건보개혁안 상원 통과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상원이 마침내 건강보험 개혁법안을 통과시켰다.미 상원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현지시간) 오전 7시 민주당 주도의 건강보험 개혁법안에 대한 최종 표결을 실시, 찬성 60표 반대 39표로 법안을 가결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미 상원이 표결을 실시한 것은 1895년 이후 114년 만이다.이에 따라 미국 건강보험 체재는 개혁 논의를 시작한 지 100년 만에 대대적인 개혁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정치적 명운을 걸고 건강보험 개혁 법안의 통과를 강력하게 추진해온 오바마 대통령은 건강보험체제 개혁이라는 결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집권 2년째부터는 경제회생, 금융규제개혁과 에너지 법안 등 다른 현안들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이날 표결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58명)과 민주당 성향의 무소속 2명 등 60명의 의원이 찬성, 법안 통과에 필요한 과반수(51석)를 여유 있게 넘겼다. 반면 공화당은 모두 반대표를 던져 뚜렷한 당파성을 드러냈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상원 표결이 끝난 뒤 백악관에서 대국민 성명을 발표, 상원의 건강보험 개혁 법안 통과를 환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912년 이후 거의 100년 만에 진정하고 의미있는 건강보험 개혁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상원을 통과한 건보개혁안은 3100만명의 건강보험 미가입자에게 건강보험 혜택을 확대, 사실상 전 국민 건강보험 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의회예산국(CBO)은 상원 건보개혁안이 시행될 경우 향후 10년간 1300억달러의 재정적자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하지만 상원안에는 지난달 7일 하원을 통과한 법안과는 달리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보험 도입 방안이 포함돼 있지 않다.상원이 건보개혁안을 의결함에 따라 미 의회는 상·하원은 법안조정회의를 열어 단일안 마련에 착수하게 된다. 하지만 공공보험 도입과 연방기금의 낙태지원 금지 명문화 여부 등 쟁점을 둘러싼 상·하원간 내 이견이 커 단일안 마련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최종적인 건강보험 개혁안은 내년 1월말로 예상되는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연설 이전까지는 마련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월쯤 입법 작업이 최종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건강보험 개혁법안은 상·하원 단일안이 마련되면 다시 상·하원 본회의에서 통과돼야 입법 작업이 마무리된다.kmkim@seoul.co.kr
  • 채널CGV 인기영화 48시간 연속방영

    채널CGV 인기영화 48시간 연속방영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각종 특집 프로그램이 넘쳐난다. 케이블TV는 푸짐한 진수성찬을 차려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인기 드라마의 연속 방송, 각종 테마로 묶인 영화 특집에다가 감동적인 다큐멘터리,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등이 풍성하다. OCN은 26일 오전 10시부터 최근 종영한 한국형 블록버스터 ‘아이리스’ 11~20회를 방송한다. 또 이튿날 오후 10시부터 미국 드라마 ‘CSI 뉴욕 시즌 6’의 1~4편을 이어서 방송한다. 채널CGV는 25일 하루 종일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10여 편의 작품을 대거 편성한다. 오전 7시부터 ‘유령신부’, 오전 11시부터 ‘나홀로 집에 1~3’ 등을 방송한다. 26일 밤 12시부터는 ‘강철중’ ‘다이하드 4.0’ ‘미션임파서블3’ ‘추격자’ ‘스파이더맨3’ 등 2009 최고 인기영화 20편 48시간 몰아보기를 준비했다. XTM은 ‘남성시청권 보장위원회’라는 이름으로 25일 오전 10시부터 액션 영화 6편을 내보낸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방콕 데인저러스’ 등 남성 시청자들이 선호하는 작품들이다. 반면 스토리온은 여성 시청자를 겨냥해 25일 오후 2시부터 ‘할리우드 로맨틱 가이 주연작 특집’이란 제목으로 ‘캐리비안의 해적’ ‘페넬로피’ ‘케이트 앤 레오폴드’를 방송한다. QTV는 휴먼 다큐 사랑 시리즈를 준비했다. 25일 오후 9시부터 위대한 모성의 힘을 보여주는 이야기를 방송한다. 죽음의 문턱에 선 모자의 이야기인 ‘울보 엄마’, 시각장애인 엄마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우리 신비’가 차례로 소개된다. MBC드라마넷은 희망을 찾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방영했던 ‘해바라기’의 뒷이야기를 전하는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5일 오후 1시에 방송된다. 투니버스는 25일 오전 9시와 오후 6시 ‘개구리중사 케로로’의 최신 극장판 ‘케로로 더 무비-드래곤 워리어’를 내보낸다. 챔프는 25일 오후 6시 ‘도라에몽 극장판-진구의 공룡대탐험’을 방송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한강변 전망쉼터서 문화콘서트 즐겨요

    한강변 전망쉼터서 문화콘서트 즐겨요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한강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내년 1월 말까지 광진교 전망쉼터 ‘리버뷰 8번가’와 잠실대교 전망쉼터 ‘리버뷰 봄’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진교 리버뷰 8번가에서는 25일 ‘신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시작으로 내년 1월9일에는 인디밴드 ‘루싸이트 토끼’의 무대가 마련된다. 같은 달 16일에는 ‘엄마와 함께하는 이지 클래식’ 공연도 준비돼 있다. 공연 신청은 리버뷰 8번가 홈페이지(www.riverview8.co.kr)에서 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매회 40명이 선정된다. 잠실대교 리버뷰 봄에서는 내년 1월5∼29일 ‘청소년을 위한 생태체험 방학특강’을 운영한다. 천연비누·열쇠고리 만들기 체험과 한강의 겨울 생태계 알기, 전망대 주변 박물관 탐방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자세한 일정문의 및 신청은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www.seoulwomen.or.kr)에서 할 수 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25일 TV 하이라이트]

    ●TV는 사랑을 싣고(KBS1 오후 7시30분) 1966년. 전북 고창 흥덕면의 흥덕초등학교에 입학한 최일화. 8살 일화는 엄마 손을 잡고 간 초등학교 입학식 날, 인형처럼 예쁜 소녀 영금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명품 조연으로 각광받고 있는 배우 최일화가 소설 ‘소나기’ 속 소녀 같았던 추억 속 짝꿍 영금이를 찾는다. ●청춘불패(KBS2 오후 11시5분) 아이들 촌에 초특급 남자 게스트들이 초대된다. 한껏 들뜬 G7의 가슴은 콩닥콩닥 뛰기만 하는데…. 한밤의 크리스마스 파티, 그녀들의 반란. 고무줄 바지는 가라! 우아하게 드레스 차려 입고 나타난 소녀들. 아찔하고 섹시한 매력발산 댄스 스테이지. 남자 게스트를 위해 준비한 G7의 스페셜 합동 무대가 펼쳐진다. ●살맛납니다(MBC 오후 8시15분) 인식은 민수에게 혼수문제를 덮어두는 조건으로 자신의 집에 들어와 살 것을 제안한다. 분가를 하지 않겠다는 민수의 말에 가족들은 그런 시아버지 밑에서 살 수 없다며 펄쩍 뛴다. 우여곡절 끝에 열린 민수와 유진의 결혼식 날, 우연히 참석하게 된 기욱은 호텔 입구에서 유진의 에스코트를 받고 있는 민수와 만나게 된다. ●큐브(SBS 오후 8시50분) 지난 6월10일, 일본의 TV아사히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셋째아들 김정운의 사진을 입수했다며 특종 보도를 했다. 하지만 보도 몇 시간 후, 이 사진의 주인공이 김정운이 아닌 한국에 사는 평범한 30대 남성 배석범씨라는 황당한 사실이 밝혀진다. 원치 않던 유명세를 치른 주인공 배석범씨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희망풍경(EBS 오후 10시40분) 경남 함양에 사는 공경완(35·지체장애 1급)씨는 21세 때 당한 교통사고로 전신이 마비된 중증장애인이다. 그러나 옷 입기, 세수하기, 손톱 깎기, 빨래하기, 운전하기 등 모든 일상생활을 혼자서 척척 해결하고 있다. 끊임없는 무한도전으로 꿈을 좇는 경완씨의 유쾌한 삶을 희망풍경에서 만나본다. ●경기명작애니메이션 악동이(OBS 오전 10시55분)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OBS, 투니버스의 공동기획으로 1년여 제작 기간 끝에 완성된 ‘악동이’가 크리스마스에 안방을 찾아간다. 두 가닥 머리털을 날리면서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는 말썽쟁이 악동이. 엉뚱하고, 공부도 못하지만 약한 친구들의 힘이 되어주는 멋진 친구 악동이가 웃음을 선물한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KBS 02-781-1800 MBC 02-780-0015 SBS 02-2113-3190 OBS 032-670-5000 EBS 02-526-2000 서울신문STV 02-777-6466
  • [오늘의 눈] 독도성명 우려먹는다고?/김상연 정치부 차장

    [오늘의 눈] 독도성명 우려먹는다고?/김상연 정치부 차장

    24일 오전 10시40분쯤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이 기자실에 내려왔다. 기자들은 25일 발표될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이 명기될지를 놓고 신경이 곤두서 있었다. 그런데 기자들보다 긴장해야 할 대변인은 딴 세상 사람 같았다. “발표는 내일이지만 대변인은 미리 성명을 준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별로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기색이 아니었다. 문 대변인의 대답은 이랬다. “작년이랑 똑같으면 그건(성명) 날짜만 바꿔서 하면 되는 건데 뭘. 안 그래도 (직원들한테) 작년 거 가져와 보라고 그랬어. 그냥 우려먹는 거지 뭐.” 기자는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것이 나라의 명운이 걸린 독도 문제에 임하는 ‘정부의 입’에서 나올 소리인가. 물론 대변인이 평소 편하게 지내는 기자들 앞에서 농담조로 말한 것이라고 믿고 싶다. 그는 실제로 웃으면서 말했다. 하지만 아무리 농담이라도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한다. 기자실에서의 공무와 관련한 문답은, 사석이 아니라 공석의 대화로 봐야 한다. 더욱이 독도와 같은 엄중한 문제는 어떤 경우에도 농담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데 온 국민이 동의할 것이다. 외교부가 이 모양이니 일본이 우리를 만만하게 보고 연례행사처럼 ‘도발’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문 대변인은 앞서 이날 주례 브리핑도 뚜렷한 이유 없이 취소를 공지했다. 들뜬 크리스마스 이브라서 그랬다고밖에 해석할 도리가 없다. 그는 기자들이 독도 문제를 비롯해 물어볼 게 많다고 하자 그제서야 “그럼 그렇게 하지 뭐.”라면서 브리핑을 갖기로 정정하는 즉흥적 태도를 보였다. 지금 외교부는 인사철이라 어수선하다. 하지만 우리 정부가 인사철이라고 바깥에서 전쟁이 안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북한이 잠잠한 것도 아니고, 일본이 도발을 안 하는 것도 아니다. 문 대변인은 전도가 양양한 외교관으로 꼽힌다. 이번 실수가 그의 마지막 ‘쓴 약’이 됐으면 한다. 김상연 정치부 차장 carlos@seoul.co.kr
  • 서태지 “메리메리 빵꾸똥꾸”

    서태지 “메리메리 빵꾸똥꾸”

    가수 서태지가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해리의 유행어인 ‘빵꾸똥꾸’로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했다. ‘빵꾸똥꾸’는 시트콤에서 해리가 자주 사용하는 단어로, 최근 방송통신심의위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기도 했다. 서태지는 24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메리메리 빵꾸똥꾸’란 제목으로 “나야 빵꾸똥꾸! 잘 지내고 있나? 나도 즐겁고 따뜻하게 지내는 중”이라며 “활동 끝내고 못 본지 약 4개월 쯤 됐는데 오래된 것 같기도 하고 엊그제 같기도 하고 희한한 느낌”이라고 말했다.그는 “8집 활동을 마무리하고 여유 있게 지난 시간을 뒤돌아보니 즐거운 일도 고마운 일도 많았던 것 같다”면서 팬들을 향해 “낭만있는 크리스마스 밤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앞으로 더 멋진 선물들이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메시지를 전했다.한편 서태지는 24일부터 ‘더 그레이트 서태지 심포니’ 라이브 음반을 발매 중이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바타’vs‘전우치’…크리스마스 혈투

    ‘아바타’vs‘전우치’…크리스마스 혈투

    강동원·임수정 주연의 영화 ‘전우치’(감독 최동훈 제작, ㈜영화사 집)이 23일 개봉 후 이틀만에 관객수 60만명을 돌파하며 할리우드 대작 ‘아바타’(Avatar, 감독 제임스 카메론)를 위협하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전우치’는 24일까지 전국관객 67만 3281명을 기록했다. 22일 전야 상영에 이어 23일 개봉일과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이틀 동안 60만 관객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이로써 ‘전우치’는 ‘아바타’에 이어 흥행 2위로 뛰어올랐다.17일 개봉한 ‘아바타’는 24일까지 291만 4603명을 기록,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아직까지 흥행세는 ‘아바타’가 더 빠른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전우치’도 초반 강세를 보이며 선전중이다.’범죄의 재구성’ ‘타짜’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전우치’는 120억원대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 영화로 겨울 극장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대적할 만한 유일한 한국 영화로 꼽히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산타클로스 위치 추적 서비스

    산타클로스 위치 추적 서비스

    ”산타 할아버지는 어디 있나요?” 동심을 가진 아이들이 물어볼 만한 질문이지만 실제로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산타의 위치를 추적하는 기관이 있다. 바로 ‘북미 항공우주 방어사령부’(NORAD)가 주인공. NORAD는 캐나다와 미국이 함께 운영하는 군사시설로, 정찰위성이나 정찰기 등 각종 장비를 동원해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모든 위협을 추적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NORAD 본부는 핵공격에도 버틸 수 있도록 로키산맥 지하에 건설돼 있을 정도. 그런 시설과 장비를 가진 NORAD가 산타를 추적하기 시작한 건 1955년 부터다. NORAD의 전신인 ‘대륙 대공방어 사령부’(CONAD) 시절, 콜로라도주의 한 신문이 그 지역의 백화점에서 펼친 산타 상담 이벤트의 전화번호를 잘못 기재하면서 모든 일이 시작됐다. 잘못 적힌 전화번호는 CONAD의 작전장교와 연결된 직통전화의 번호였고, 여기에 전화를 한 어떤 어린이가 “산타 할아버지는 지금 어디 있나요?”라고 물어봤던 것. 당시 전화를 받은 해리 숍(Herry Shoup) 대령은 아이의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 “레이더로 추적해보니 북극에서 남쪽으로 오고 있다.”라고 대답하면서 이 전통이 시작됐다. 그 후 NORAD는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 오전 6시(현지시간)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산타를 추적해 전 세계에 그 위치 정보를 7개 국어로 제공하고 있다. 장난스럽지만 NORAD는 산타 추적을 위해 방공레이더와 정찰위성, 전투기들까지 동원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 ‘산타 작전센터’까지 마련해 전세계에서 걸려오는 수 만통의 전화와 이메일에 응대하고 있다. 사진 = www.noradsanta.org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요구조건 ‘피자 한판’… 오바마 라디오에 깜짝 등장

    성탄절을 이틀 앞둔 2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의 평화로운 산골마을 위더빌의 우체국에 총성이 울려퍼졌다. AP통신은 테네시 출신의 워런 테일러가 가슴에 플라스틱 폭약을 두르고 휠체어에 탄 채 직원과 손님 등 3명을 억류하고 인질극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미 우편조사국 피트 렌디나 대변인은 “인질범이 요구한 건 피자 한 판이 전부”라고 말했다. 사건 발생 직후 출동한 경찰특공대와 폭탄 전문가 등은 우체국 주위를 봉쇄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의 협상전문가가 오랜 시간 인질범을 설득해 대치는 8시간 만에 끝났다. 경찰 관계자는 “한 명의 인질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풀려났으며 폭발 사고도 없었다.”고 전했다. 다음날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선트러스트 은행에는 ‘산타 강도’가 등장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보도했다. 산타 복장에 선글라스를 쓴 백인 남성은 총을 꺼내 들고 직원들에게 돈을 요구했다. “산타도 요정들한테 월급을 줘야 한다.”며 자루에 돈을 쓸어담은 강도는 사슴썰매 대신 회색 닛산 자동차를 타고 유유히 사라졌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22일 신분을 감추고 라디오에 출연해 청취자들에게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겼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워싱턴 지역 라디오방송국 WTOP에서 퇴임이 머잖은 팀 케인 버지니아 주지사가 진행하는 ‘주지사에게 묻는다’ 코너에 예고 없이 등장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워싱턴 DC에 사는 배리”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사실은 미국 대통령”이라고 밝히자 케인 주지사는 “말도 안돼. 맙소사!”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과 절친한 케인 주지사에게 버지니아 북부지역의 악명 높은 교통체증에 대해 장난스레 불평한 뒤 성실하게 주지사 임기를 마친 케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성탄절 축하인사를 전했다. ‘배리’라는 이름은 오바마 대통령의 어린 시절 애칭으로 알려졌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소시’ 막내 서현에게 이런면이…

    ‘소시’ 막내 서현에게 이런면이…

    독설가 김구라도 ‘소녀시대’ 막내 서현의 천진난만함을 당해내지는 못했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성탄특집 콘서트’ 에 출연한 서현은 ‘먼 훗날 받고 싶은 프러포즈가 있느냐’ 는 질문에 “고심해봤으나 아직 모르겠다.” 고 답하며 살포시 웃음을 지었다. 결혼 시기를 묻자 “결혼은 서른 살 쯤 하게 될 것 같다.” 고 답했으며 이상형을 묻는 질문엔 천진난만하게 “없는데요, 어떡하지~” 라며 난처한 웃음을 터트려 김구라, 윤종신, 신승훈 등 게스트 일곱 남자들을 ‘급실망’ 시키기도 했다. 한편 ‘소시’ 팬들은 서현의 생일날 500만원을, 다른 멤버 생일날 7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구라가 “액수가 적어서 섭섭했어요?”라고 묻자 “아니요.” 라고 일축했으며 “태연만 노래를 불러 화나진 않았냐”는 물음에 “언니가 더 잘한다.” 고 당차게 답했다. 한편 소녀시대 서현은 신승훈, 유리상자 박승화ㆍ이세준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 ‘이별’ ‘사랑’ 하면 떠오르는 노래를 직접 부르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우치’ 개봉 첫날 15만…‘아바타’ 초긴장

    ‘전우치’ 개봉 첫날 15만…‘아바타’ 초긴장

    강동원 주연의 ‘전우치’(감독 최동훈·제작 영화사집)가 개봉 첫날 전국 관객 15만 명을 스크린 앞으로 끌어 모았다. 이에 흥행 1위를 달리며 승승장구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도 긴장하고 있다. 2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우치’는 개봉 첫날인 23일 하루 동안 15만 675명을 동원했다. 22일 전야상영에서 4만 명 이상을 동원한 것까지 포함하면 ‘전우치’는 개봉과 함께 20만 관객을 넘어선 셈이다. 하지만 여전히 거센 ‘아바타’의 흥행 돌풍으로 ‘전우치’는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개봉 첫 주 내내 1위를 놓치지 않은 ‘아바타’는 23일 18만 370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7일 만에 누적관객 225만 명을 넘겼다. 하지만 23일 ‘전우치’와 ‘아바타’의 관객수 차이가 단 3만 명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앞으로 ‘전우치’의 역전 가능성을 드러내고 있다. ‘뉴문’ ‘모범시민’ 등 12월부터 시작된 할리우드 영화들의 맹공격으로 휘청거렸던 한국영화는 ‘전우치’를 통해 반격을 시도할 수 있을 전망이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초의 연휴를 맞아 한국과 미국의 대작영화인 ‘전우치’와 ‘아바타’가 펼칠 스크린 전쟁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사진 = 영화사집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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