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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타 할아버지가 건강상 위험 인물?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는 산타클로스가 사람들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고 호주의 한 의학박사가 주장했다. 호주 모나쉬대학교의 나단 그릴스 박사는 산타클로스는 비만인데다가 추운 날씨에 술에 취해 썰매를 모는 등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는 내용의 글을 영국 의학저널에 기고했다. 그의 글에 따르면 산타클로스가 비만인 이유는 가정에 산타의 몫으로 남겨놓은 파이와 와인, 포도주 등을 먹기 때문. 1억 5600만 가정을 돈다고 가정하면 산타클로스가 섭취하는 칼로리는 무려 31억 칼로리에 이른다. 산타클로스는 그렇게 먹고 마시면서 썰매를 빠르게 몰고 세계 곳곳을 다닌다. 31시간 전 세계를 돌아야 되니 계산상 시속 1600km 속도를 내야한다. 과속이자 음주운전이다. 그릴스 박사는 산타클로스가 안전벨트를 하지 않는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릴스 박사는 “산타클로스의 다이어트를 도우려면 그를 위해 쿠키나 파이, 포도주 등을 남겨놓는 전통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산타클로스도 순록 썰매를 이용하는 대신 자전거나 걷기 등 활동적인 방법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산타클로스는 술을 마신 상태로 지붕을 넘어다니고 굴뚝에서 뛰어내리는 ‘익스트림 스포츠’까지 한다. 이 역시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릴스 박사의 이 글은 농담을 섞어 쓴 것이긴 하지만 연말 분위기에 자기 관리가 소홀해 지는 것을 우회적으로 강조한 내용이라고 이를 보도한 영국 매체들은 해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7일 TV 하이라이트]

    ●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 월경은 매달 가임여성들에게 통과의례처럼 찾아온다. 월경이 시작되면, 반복적으로 자궁이 수축활동을 하면서 통증이 유발된다. 상상을 초월하는 생리통의 고통과 공포. 과연 가임기 여성들이 어쩔 수 없이 겪고 참아내야 하는 숙명인 것인가. 여성의 몸 건강을 알리는 지표, 생리통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나는 재미니스트”라고 말하는 조영남을 만나본다. 화가, 가수, 작가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그가 본격적으로 미술을 시작한 계기, 한국화가 최초로 치렀던 중국전시 이야기와 그림 소재로 자주 다루는 화투의 매력에 대해 들어본다. 또 최근 화제가 된 장례식 퍼포먼스와 유언장에 얽힌 이야기도 들어본다. ●히어로(MBC 오후 9시55분) 한결을 살인한 진범으로 칠성의 수하가 자수했다는 소식에 도혁과 용덕일보 기자들은 놀란다. 한편 용덕일보 기자들은 일두에게 제2라운드 선전포고를 한 뒤, 일두와 P마담의 관계가 드러난 사진과 기사를 송고한다. 반박기사 대신 P마담과 강산경찰서를 공격하는 대세일보의 기사에 놀란 도혁은 해성을 찾아간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SB S 오후 9시55분) 강진은 버스정류장에 지완이 붙여놓은 전단지 속 펜던트를 들여다보다가 어린 시절을 기억하고 눈빛이 흔들린다. 한편 재래시장에 간 지완은 이것저것 고르다가 산청에서 온 곶감을 보고 아련해진다. 태준은 지완의 방에 들렀다가 강진이 방을 고쳐줬다는 사실을 알고는 질투심이 생기는데…. ●극한직업(EBS 오후 10시40분) 자죽염 제조시 가장 중요한 것은 불 관리다. 불세례를 받아내는 가마는 수시로 보수를 하는데 매일 고된 작업의 반복이지만 아직 온기가 남아 있는 황토 가마 안에서 새참을 먹는 시간만큼은 이들에게 주어진 행복한 휴식 시간이다. 뜨겁게 타오르는 불길만큼이나 치열한 삶을 사는 자죽염 제조 공장 사람들을 만나본다. ●전설의 시대(OBS 오후 11시) 잠실의 석촌 호숫가에 쩌렁쩌렁 울리는 이 소리는 과연 무엇일까? 매일매일 호수를 찾아와 미친 듯이 웃고 가는 한 남자가 언제부턴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유머치료사 최규상씨다. 잘나가던 사업가에서 웃음 전도사로 나선 최씨의 사연이 공개된다. 웃음의 힘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다.
  • 성북구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겨울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음악회가 성북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다.성북구는 19일 밤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관 대강당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시간 동안 진행될 음악회에선 구립오케스트라. 구립합창단, 구립장애청소년합주단을 비롯해 가수 이선희, 소찬휘, 김종환, 소프라노 이미경, 테너 김철호 등이 무대에 오른다.이들은 귀에 익숙한 크리스마스 캐럴과 영화음악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지난 7월 창단한 장애 청소년합주단은 이날 공연에서 피아노와 바이올린 독주, 첼로와 클래식 기타 연주를 선보이는 등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예정이다. 구는 이들을 위해 개별 악기교육, 합주연습, 정기연주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공연은 사전 예약 없이 참석할 수 있다. 공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선착순 1300명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정해균 문화체육과장은 “친구, 이웃들과 함께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음악회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혹시 나도…” 조상땅찾기 열풍

    “혹시 나도…” 조상땅찾기 열풍

    #1. 대구 수성구에 사는 유모(47)씨는 지난 11일 경북도청 건축지적과를 찾았다. 지난달 문중 묘사 때 친척으로부터 사망한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땅이 예천 어딘가에 있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유씨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신청했다. 지적 전산 시스템을 통해 토지 소유 현황을 확인한 유씨는 깜짝 놀랐다. 예천에 농지와 임야, 대지 8만 1145㎡(공시지가 1억원)가 있었기 때문이다. 유씨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 조상님으로부터 생애 가장 큰 선물을 받았다.”며 싱글벙글했다. #2. 경북 군위의 류모(58)씨도 지난달 말 과거에 조상 땅이 많았다는 주변 사람들의 얘기에 반신반의하면서 군위군청에 신청서를 냈다. 불과 1주일쯤 뒤 경북도로부터 뜻밖의 낭보가 날아들었다. 할아버지 명의의 논과 밭 2만 4427㎡(1억 5000만원)를 찾았다는 연락을 받았던 것. 경기불황으로 살림살이가 팍팍한 가운데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조상 땅 찾아 주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서민들이 크게 늘고 있다. 덩달아 음덕(陰德)을 입는 서민들도 증가하고 있다. 1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전국 16개 시·도의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를 통해 신청자 1만 6707명 중 1만 396명이 1억 4237만㎡의 토지를 찾는 횡재를 했다. 이 같은 면적은 분당신도시(1억 964㎡)를 훨씬 상회하는 규모다. 공시지가 기준 1조 5518억원 정도로 1인당 평균 1억 4927만원어치의 조상 땅을 찾은 셈이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3221만㎡(607명)로 가장 많고 서울 2904㎡(2572명), 경기 1665만㎡(1892명), 경북 1172㎡(601명), 전북 685만㎡(603명)였다. 부산 552만㎡(635명)㎡, 대구 506만㎡(490명), 충북 412만㎡(375명), 인천 396만㎡(502명) 등에 달했다. ‘조상 땅 찾기’는 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유산 상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토지의 소유권을 지방자치단체의 지적 전산 시스템으로 확인해 주는 서비스다. 도입 첫해인 2001년의 경우 신청자가 1283명에 불과했지만 ▲2005년 1만 5033명 ▲2006년 1만 2387명 ▲2007년 1만 7520명 ▲2008년 1만 9198명 등으로 신청자가 급증했다. 신청자 가운데 소유권을 찾은 사람은 ▲2005년 7747명 ▲2006년 7856명▲ 2007년 1만 867명 ▲2008년 1만 2001명이다. 2005년부터 4년간의 신청자 중 60%가 자신이 모르던 조상 땅을 찾은 것이다. 신청자들이 찾아간 땅의 면적도 크게 늘고 있다. 2001년에는 170만㎡에 그쳤으나 ▲2005년 1억 2288만㎡ ▲2006년 2억 4775만㎡ ▲2007년 2억 8846만㎡ ▲2008년 2억 4400만㎡에 달했다. 지금까지 이 서비스를 통해 조상 땅을 찾은 사람은 총 5만 7429명이며, 지자체가 이들에게 찾아준 면적은 12억 3936만㎡에 이른다. 국토부 국가정보센터 이재송 사무관은 “최근 들어 ‘조상 땅 찾기’ 신청이 급증한 것은 무엇보다 나빠진 경제 사정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매년 시가로 수십억원을 넘는 ‘대박’ 행운을 차지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귀띔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후손들이 찾아낸 땅의 상당수는 조상 명의의 문중 소유여서 재산권 행사가 쉽지 않거나 형제간 다툼의 빌미가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조상 땅 찾기’ 신청하려면 사망한 조상의 재산 상속인이 자신의 신분증과 조상의 제적등본(사망신고 등재),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를 지참해 가까운 시·군·구 민원실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상속권은 1960년 1월1일 이전에 사망한 조상의 경우 장자 상속의 원칙에 의해 장자만 신청할 수 있다. 그 이후 사망한 조상의 재산에 대한 상속권은 배우자 및 자녀 중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 이준기, 亞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이벤트

    이준기, 亞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이벤트

    이준기가 아시아 전역에 있는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펼친다. 이준기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한국 일본 중국의 공식 팬클럽 사이트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크리스마스 이벤트 영상을 준비했다. 이 영상은 크리스마스에도 MBC 수목드라마 ‘히어로’ 촬영을 해야 하는 이준기가 아시아 전역 팬들의 사랑에 화답하는 의미로 제작됐다. 한국어는 물론 중국어와 일본어로도 제작된 이 영상에서 이준기는 “여러분 메리크리스마스! 성탄절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에서 촬영 중에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됐습니다.”라며 “얼마 남지 않은 성탄절 가족, 친구, 애인과 즐거운 시간 만드시고 행복한 추억 만드시길 바랄게요.”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여러분들과 함께 있다는 생각으로 저는 힘을 내고 있습니다. 이번 성탄절은 촬영장에서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멀리서나마 즐거운 성탄절을 보내세요.”라고 덧붙였다. 한국어는 물론 중국어와 일본어로도 제작된 이 영상 메시지를 보고 이준기에게 응원 댓글을 남기면 이준기가 추첨을 통해 직접 쓴 크리스마스카드를 증정할 예정이어서 폭발적인 반응이 예상된다. 이준기의 특별한 메시지가 담긴 크리스마스 동영상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일본 공식 팬클럽 사이트 ‘스플랜더’와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소후닷컴’, 한국 공식 팬클럽 사이트 ‘하늘아래 준기 세상’과 이준기 미니홈피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멘토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상에 단 1대···특별한 ‘페라리’ 공개

    세상에 단 1대···특별한 ‘페라리’ 공개

    세상에 단 1대 뿐인 특별한 페라리가 공개됐다. 최근 이탈리아의 스포츠카 제조업체 페라리는 1명의 고객을 위한 ‘P540 슈퍼패스트 아페르타’(Superfast Aperta)를 공개했다. P540 슈퍼패스트 아페르타는 ‘599 GTB 피오라노’를 기반으로 피닌파리나가 디자인을 맡았으며, 마라넬로에서 내장을 담당했다. 자신만의 페라리를 주문한 고객은 미국 케이블 TV를 발명한 존 윌슨의 아들 ‘에드워드 윌슨’이다. 윌슨은 1968년 개봉한 영화 ‘토비 대밋’(Toby Dammit)에 등장한 황금색 페라리에서 영감을 얻어 이 차의 개발에 직접 관여했다. 이 차를 개발하는데는 총 14개월이 소요됐다. 엔진은 599 GTB 피오라노와 동일한 12기통 6.0ℓ 모델을 탑재해 620마력의 최고출력과 62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성능은 그대로지만, 차체에 탄소섬유 소재를 적용해 기존보다 20kg이 가벼워졌다. 특별한 페라리를 인도받은 윌슨은 “나는 항상 스포츠카를 디자인하는 것을 꿈꿔왔다.”며 “세상에 1대뿐인 페라리는 내 생애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말했다. P540 슈퍼패스트 아페르타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차의 기본형인 599 GTB 피오라노의 유럽 현지 가격은 사양에 따라 약 4억원 선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 광장 곳곳서 겨울축제

    서울, 광장 곳곳서 겨울축제

    올 겨울 서울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일대가 ‘빛과 얼음의 향연장’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18일부터 내년 2월15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청계광장 일대를 화려한 조명과 다양한 이색체험 행사장으로 구성되는 ‘겨울문화벨트’로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광화문광장 일대에서는 휘황찬란한 조명과 미디어 영상물 상영이 이어지는 ‘2009 서울빛축제’가 열린다. 가로·세로 100m의 세종문화회관 전면과 가로 80m, 세로 60m의 KT 빌딩 전면을 스크린 삼아 ‘영웅전’, ‘서울의 빛’, ‘한국영화로 본 서울’ 등의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hiseoulfest.org)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받은 크리스마스와 신년 메시지도 틈틈이 상영된다. 서울광장에는 남극과 세종과학기지를 주제로 한 전시장이 마련된다. 전시장은 관람객이 직접 기지 대원이 돼 남극을 탐험하는 ‘스토리텔링’ 체험방식으로 꾸며졌다. 기지에서 사용되는 설상차와 스노모빌, 고무보트(조디악), 발전기 등이 전시되고 세종기지를 상징하는 남극 이정표와 국기 게양대 등도 재현된다. 사전에 신청하면 매주 금요일(오후 7시), 토·일요일(오후 1시) 30분간 실제 세종기지 대원과 화상통화도 할 수 있다. 서울광장에서는 이와 함께 2010년 세계 디자인 수도(WDC)로 선정된 서울의 디자인을 배우는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이야기’가 열린다. 권혁소 시 문화국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광장에 겨울문화벨트를 선보이면서 시민과 전세계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겨울을 마음껏 자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서태지, 크리스마스 이브에 라이브 앨범 발매

    서태지, 크리스마스 이브에 라이브 앨범 발매

    서태지의 공연실황을 담은 라이브 음반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 발매된다. 서태지컴퍼니는 16일 “2008년 9월 3만 5천여 관중과 함께했던 ‘서태지심포니’(The Great Seotaiji Symphony)의 라이브 음반이 오는 24일 발매된다.”고 밝혔다. 음반 발매 기념포스터도 한정 제작해 음반 구매자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록에 뿌리를 둔 서태지의 노래들을 클래시컬하게 편곡해 연주한 13곡에 톨가 카쉬프가 작업한 3곡이 더해진 총 16곡과 공연 현장 사진이 담긴 50 페이지 정도의 부클릿으로 구성돼 있다. 또 최고의 사운드를 고집하는 서태지가 직접 믹싱과 마스터링을 맡아 마치 공연장에 와 있는 듯한 감동을 재현했다. 서태지는 “새로운 형식의 작업이 매우 즐거웠으며 이로 인해 받은 감동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서태지 심포니는 많은 8집 활동 가운데에서도 보석과 같은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에 참여한 톨가 카쉬프는 “서태지와의 작업은 언어를 넘어 음악을 통한 의사소통이 너무도 잘 이루어졌다.”며 “그의 음악은 듣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존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며 행복을 주기에 그와 그의 음악을 매우 존중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7월 4년여만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서태지는 이번 8집 활동을 통해서 인상적인 무대와 최강의 사운드를 선사했다. 그 중에서도 록과 클래식의 절묘한 크로스오버가 돋보였던 ‘서태지심포니’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사에 잊지 못할 큰 또 하나의 발전사로 꼽힌다. 사진 = 서태지컴퍼니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즈 스폰서이탈 도미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 대한 후원 중단이 도미노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혼설까지 제기되고 있다.세계적인 금융 컨설팅 회사 액센추어는 메이저 후원사 가운데 처음으로 14일 “신중하게 고려하고 분석한 끝에 더 이상 우즈가 액센추어의 광고를 대표할 인물이 아니라고 결정했다.”며 결별을 선언했다.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액센추어가 후원을 중단하기로 한 데 대해 실망했지만 그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는 우즈를 후원해 온 질레트가 13일 “우즈가 등장하는 광고를 무기한 방송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게토레이도 지난 11일부터 웹사이트에서 우즈 사진을 빼는 등 결별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공식적으로 처음 나온 결별 결정이다. AT&T 역시 “우즈와의 후원 관계를 재평가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에 따라 액센추어의 결정이 본격적인 ‘발빼기 도미노’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혼설도 나오고 있다. 영국의 ‘뉴스 오브 더 월드’는 14일 “부인 엘린 노그데그린이 크리스마스 이후 우즈와 갈라설 것으로 보인다.”면서 “엘린이 이미 이혼 전문 변호사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무기한 골프 중단을 선언한 우즈로서는 골프와 후원사, 가족까지 모두 잃게 될지도 모르는 위기에 직면한 셈이다. 한편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우즈가 앞으로 1년 동안 골프를 중단할 경우 골프대회 입장권 판매율이 약 25% 하락하는 등 골프계에 3억파운드(약 5680억원)의 손실이 있을 것으로 보도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그만 드세요”…英에 알코올계산기 등장

    “그만 드세요”…英에 알코올계산기 등장

    크리스마스 파티와 송년회가 꼬리를 물면서 자연히 술 소비가 늘어나는 연말을 앞두고 음주정보를 체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런던, 리즈, 버밍햄, 글래스고우 등 영국 주요 도시에 설치돼 화제가 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영국의 절주·금주 운동단체인 드링크어웨어가 연말 들뜬 분위기에 휘말려 과음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적절히 절제를 하자는 취지로 설치한 것. 대형 스크린과 함께 설치된 음주정보 프로그램은 지난 24시간 동안 마신 술의 종류와 양을 기재해 넣으면 마신 알코올의 양과 칼로리정보 등을 계산해 보여준다. 보건당국의 권장치도 함께 나와 음주량이 적절한 선을 넘었는지를 단번에 확인할 수 있다. 연말이면 어느 나라에서나 술 소비가 늘어나기 마련이지만 영국은 특히 음주량이 확 늘어난다. 드링크어웨어에 따르면 이번 연말 영국에선 전 국민이 마시는 술이 맥주로는 2억6500만 잔, 보드카로는 6억200만 잔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따. 드링크어웨어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선 전체 응답자의 절반에 육박하는 47%가 “당국이 권장하는 적절량 이상으로 매일 술을 마시게 될 것 같다.”고 답했다. 드링크어웨어 관계자는 “12월에는 크리스마스 파티와 송년회 등으로 사랑하는 주변 사람들과 만나 건배를 하는 일이 잦아질 수밖에 없다.”면서 “지금 당장은 술을 마시면서 즐거울 수 있지만 과음이 장기적으로 (건강에) 문제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마셔도 자신이 얼마나 마시는지는 알고 마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태연 “소녀시대 리더에서 물러났다”

    태연 “소녀시대 리더에서 물러났다”

    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리더에서 물러났다고 깜짝 고백했다. 태연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의 녹화에 참여해 “방송에서 한 번도 말한 적 없는 이야기다. 소녀시대의 리더에서 은퇴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태연은 “소녀시대 아홉 멤버들의 모든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리더 역할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태연은 지난 2007년 소녀시대가 데뷔했을 당시부터 팀의 리더를 맡았던 바 있다. 이어 태연은 소녀시대의 리더로서 겪었던 고민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소녀시대의 리더에서 물러나게 된 내막에 대한 질문에 태연은 “숙소에서 결정적인 사건이 있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날 촬영장에서는 태연의 리더 퇴진사건과 함께 같은 소녀시대 멤버인 효연과 서현의 솔직한 증언도 이어졌다. 이들 외에도 가수 싸이와 김장훈, 은지원, 배우 허이재, 원기준, 개그우먼 신봉선, 마술사 이은결 등이 출연하는 ‘강심장’ 크리스마스 특집편은 15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IT플러스]

    소니 디지털액자 이벤트 소니코리아는 오는 31일까지 자사의 디지털 액자 ‘S-프레임’ 제품을 할인판매하고 전 구입 고객에게 탁상용 크리스마스 트리를 증정하는 ‘소니 디지털 액자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기간 동안 DPF-X1000(10.2인치), DPF-V800(8인치), DPF-D72N/BQ(7인치), DPF-D72N(7인치) 등의 제품가격이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된다. 스페셜포스 자선 게임대회 네오위즈게임즈는 1인칭 슈팅게임(FPS) ‘스페셜포스’에서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선 게임대회를 개최한다. 난치병 어린이 후원 기관인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KT가 공동주최하고 네오위즈게임즈 등이 후원하는 대회는 게이머들이 제공하는 참가비 전액을 기부, 난치병 어린이 후원금으로 전달된다.
  • 막걸리, 20대를 유혹하다

    막걸리, 20대를 유혹하다

    막걸리 열풍이 거세지면서 급기야 막걸리 광고가 TV 전파를 타게 됐다. 젊은 층을 겨냥한 크리스마스용 막걸리도 출시된다. 주류업계의 막걸리 마케팅이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다. 국순당은 자사 제품인 ‘생(生)막걸리’의 TV 광고를 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맥주, 소주 등 다른 주류와 달리 막걸리 TV 광고가 만들어지는 것은 처음이다. 배우 황정음(24)씨와 가수 윤종신(40)씨가 모델로 나선다. 국순당은 “TV 광고를 만들기로 한 것은 30대 이상이 주류인 막걸리 소비층을 20대까지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생막걸리는 출시 100일 만에 100만병 판매를 돌파했을 만큼 인기가 높지만 이 열풍을 이어 가려면 소비층 저변확대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국순당은 20대 공략을 위해 포만감을 줄이는 막걸리의 개발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배혜정누룩도가와 막걸리 콘텐츠전문회사 물불은 크리스마스 기념 막걸리 ‘1224’와 ‘1225’를 15일 출시한다. 25일까지 한정 판매하는 이 제품도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기획됐다. 회사 관계자는 “플라스틱병을 유리병으로 바꾸거나 순한 맛의 막걸리 개발에 주력하는 것 모두가 20대를 사로잡기 위한 노력”이라면서 “젊은 층이 주로 모이는 클럽 등과 손잡고 막걸리데이를 만드는 등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에는 국내 34개 제조업체에서 생산한 햅쌀 막걸리가 전국에서 일제히 발매됐다. 일반 막걸리와의 차별화를 위해 ‘2009년 햅쌀막걸리’란 스티커가 부착된 이 막걸리는 수입산 쌀을 주원료로 한 일반 막걸리와 달리 국산 햅쌀로 담근 고급 제품이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친절하고 예의바른’ 무장 강도단 화제

    ‘친절하고 예의바른’ 무장 강도단 화제

    극도로 친절하고 예의 바른 무장강도단이 남미 페루에 출몰해 화제가 되고 있다. 페루 언론에는 “예의바른 강도단이 등장했다.”는 기사제목까지 나왔다. 마치 ‘피해자는 왕’이라는 신념을 가진 듯 예의바른 행동으로 화제가 된 강도단이 출몰한 건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페루 북부 피우라 주(州)의 모로페라는 도시에서다. 3인조 강도단은 모로페에서 수도 리마로 향하는 고속버스에 승객으로 가장해 올라타고는 점잖게 좌석에 앉아 있다가 버스가 출발하자 바로 권총을 뽑아들었다. 버스에는 승객 45명이 타고 있었다. 강도단이 권총을 빼들자 버스가 순식간에 공포의 도가니에 빠진 건 당연한 일. 하지만 강도단의 이색적인 행보는 이때부터 시작됐다. 강도단은 “신사 숙녀 여러분 무장강도입니다. 부탁드리오니 진정해주십시오. 집에서 가족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계십니다.”라며 부들부들 떨고 있는 승객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강도단은 좌석을 돌며 승객들이 갖고 있는 귀중품을 싹쓸이했다. 버스에 타고 있다 갖고 있던 걸 모두 빼앗겼다는 한 여성은 “승객 모두가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도무지 상황을 이해할 수 없는 얼굴로 귀중품을 내어주고 있었다.”고 말했다. 강도단은 특히 여성에겐 친절함을 보였다. 천식을 앓고 있던 한 여성이 고통을 호소하자 물을 따라다 주기까지 했다. 이 여성은 “갑자기 천식 증상이 나타났는데 강도 2명이 친절하게 물을 갖다주면서 응급조치를 해주었다.”면서 “강도들이 안정을 찾도록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하이라이트는 버스를 세우고 도주할 때였다. 강도단은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작별인사를 했다.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페루 언론은 “달리는 폐쇄된 공간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경찰에 잡힐 확률이 적어 승객으로 가장한 강도들이 버스에 탄 후 범죄행각을 벌이는 건 거의 매일 있는 일이지만 이번처럼 친절하고 예의바른 강도단은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사진=페루 닷컴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토야마, 미군재편 재협상 요구키로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하토야마 유키오 정권은 미군 재편에 대한 재협상을 미국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하토야마 총리는 지난 11일 밤 후쿠시마 미즈호 사민당, 가메이 시즈카 국민신당 등 연립여당 대표와 회담을 갖고 후텐마비행장 이전을 포함, 미군 재편의 재협상 요구안에 합의했다. 때문에 비행장의 이전지역 결정도 늦춰질 전망이다. 하토야마 정권은 미국의 압박과는 관계없이 ‘순리대로’ 처리해 나가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셈이다. 연립 3당은 이미 하토야마 정권 출범 직전인 지난 9월 ‘미국재편을 재검토하는 방향으로 노력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지난 2006년 합의한 후텐마기지의 나고시 이전계획과 미 해병대의 괌 이전 등 미군재편의 로드맵 자체를 검증해 왔다.기타자와 도시미 방위상은 12일 연립여당의 회담에 대해 “(미군 재편과 관련) 재시도를 한다. (후텐마 문제의) 결론 역시 유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총리의 목표는 오키나와현 주민들의 의사를 중시한 새로운 안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은 현재 중단된 후텐마 문제를 논의하는 각료급 회의의 재개를 조만간 미국에 제안하기로 했다.미국은 일본의 느긋한 태도에 비해 초조한 편이다. 불만도 팽배하다.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는 비행장 이전의 합의안 이행과 관련, “예스(Yes)든, 노(No)든 일본 정부가 조속히 확실한 방침을 밝혀 줄 것”을 촉구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감안, 18일까지 결론을 내달라는 ‘최후 통첩’이다. 하토야마 총리는 “미국에 ‘예스’ 하고 문제를 마무리할 간단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일축한 뒤 ‘18일까지’라는 미국의 공식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hkpark@seoul.co.kr
  • 동방신기 3人 “상황 잠잠해지길…”

    동방신기 3人 “상황 잠잠해지길…”

    소속사와 분쟁을 겪고 있는 동방신기의 세 멤버 영웅재중·믹키유천·시아준수가 지난 12일 서울 고려대학교에서 열리는 자선행사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세 멤버는 이날 오후 5시 어린이재단이 개최하는 자선행사 ‘스마일 어게인’에 참석해 시아준수의 생일잔치를 겸한 팬 미팅까지 진행했다. 이날 영웅재중·믹키유천·시아준수는 지난달 소속사가 보이콧한 ‘2009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 참석해 독자 활동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이후 처음으로 팬들과 함께 했다. 반면 소속사와의 소송에 동참하지 않은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이날 행사에 불참해 여전히 부정적인 대립 상황을 드러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영웅재중·믹키유천·시아준수가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Q&A코너’, 세 멤버가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을 말해봐’, 믹키유천의 미완성 자작곡 공개, 시아준수의 생일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세 멤버는 현재의 힘든 심경을 팬들 앞에서 토로하기도 했다. 시아준수는 “이 상황이 빨리 잠잠해졌으면 좋겠다.”고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영웅재중과 믹키유천은 “시아준수는 힘들 때마다 우리를 잡아준 친구이자 정신적 리더”라고 말하며 깊은 우정을 과시했다. 또 영웅재중·믹키유천·시아준수는 ‘스마일 어게인’에서 개인 애장품을 팬들에게 직접 선물하고 행사를 주최한 어린이재단에 천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동방신기는 일본에서 진행되는 25일 아사히TV의 ‘뮤직스테이션’ 크리스마스 특별방송과 30일 제51회 일본레코드대상, 31일 제60회 NHK홍백가합전에 5명의 멤버가 모두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역배우 전성시대

    아역배우 전성시대

    ‘될성부른 스타, 아역부터 알아본다.’ 올해 안방극장은 어느해 보다 아역 스타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과거 아역 배우들이 ‘약방의 감초’나 성인 연기자의 대역에 그쳤던 것과 달리 요즘엔 작품의 초반 흥행을 좌우할 뿐 아니라 스타로 발돋움하는 지름길로도 자리잡고 있다. 올해 방송계는 유달리 많은 아역 스타들을 탄생시켰다. 월·화 안방극장을 장악했던 ‘선덕여왕’의 어린 덕만 역을 맡은 남지현은 똑부러진 연기력으로 밝고 강인한 여주인공의 캐릭터를 부각시키는 데 성공했고, 신세경은 차분하고 성숙한 어린 천명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도 아역 연기자 인기몰이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극중 해리 역의 진지희는 미워할 수 없는 악동 연기로 ‘빵꾸똥꾸’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제2의 미달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서신애도 ‘식신’이라는 애칭으로 안방극장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또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아역 배우에서 스타 연기자로 발돋움한 경우도 많았다. 과거 이들이 아역 이미지를 벗지 못해 성장의 걸림돌이 됐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지난해 ‘에덴의 동쪽’에서 송승헌의 아역으로 출연했던 김범은 올해 ‘꽃보다 남자’와 영화 ‘비상’으로 성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아역 배우 출신 유승호도 올해 영화 ‘4교시 추리영역’과 드라마 ‘선덕여왕’ ‘공부의 신’(가제·내년 1월 KBS 방영)에 잇따라 캐스팅되며 ‘꽃미남 스타’ 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아역 배우 출신 장근석도 올해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과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주연을 맡아 차세대 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처럼 TV드라마에서 아역 스타들이 급부상하고 있는 이유는 최근 대중의 시청 패턴이 스타성에서 연기력으로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아무리 톱스타가 나온 드라마라도 완성도가 떨어지면 시청률이 곤두박질치고, 배우들이 자신의 연기력을 부각시키기 위해 악역 캐릭터에까지 도전하는 방송계 트렌드와 맥을 같이한다. 2일 첫 방송된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의 시청자 게시판은 고수의 아역으로 등장한 김수현의 연기에 대한 반응으로 뜨거웠다. 시청자들은 반항적인 눈빛과 아역답지 않은 카리스마에 호평을 보내며, 게시판에 출연분을 연장해 달라고 주문했고, 방송사 측은 회상 장면을 통해 이들의 연기를 계속 내보내고 있다. 허웅 SBS 드라마국장은 “최근엔 드라마나 시트콤에 등장하는 아역들도 성인 연기자 버금가는 스타성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점점 드라마 경쟁률이 치열해지면서 아역이 주로 등장하는 1, 2회의 주목도가 시청률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역들의 캐스팅에 더 신중을 기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톱스타 아역 캐스팅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연기 경험이 없더라도 연기자로서 쉽게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선덕여왕’에 고현정 아역으로 등장했던 유이나 ‘천추태후’의 채시라 아역인 김소은은 곧바로 ‘미남이시네요’, ‘결혼 못하는 남자’ 등에 캐스팅됐다. 이응진 KBS 드라마 제작국장은 “아역 배우들은 어린 시절부터 드라마 스태프나 선배 연기자들과의 공동 생활속에서 연기를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그러나 일부 극성 부모나 조급증에 걸린 소속사들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스타로 띄우기 위한 발판으로만 생각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SS501 亞투어…홍콩공연 1만석 매진

    SS501 亞투어…홍콩공연 1만석 매진

    SS501이 서울, 일본, 대만, 상해에 이어 홍콩에서 개최한 아시아투어의 다섯 번째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14일 SS501의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12일 홍콩엑스포아레나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1만여석 모두 매진됐다. 지난 7월초 공연 프로모션 차 홍콩에 첫 방문했던 SS501은 당시 늦은 시간에도 불구 많은 팬들이 환영을 받은 데 이어 5개월여 만에 연 콘서트를 통해 다시 한 번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했다. 이번 공연을 위해 SS501의 허영생은 디지털 싱글 앨범 수록곡이었던 ‘파인드’(Find)와 ‘넌 나의 천국’의 편집버전을 선보였으며 박정민은 故장국영의 ‘추’(追)를 불러 공연장을 찾은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다. 또 눈이 잘 내리지 않는 홍콩에서의 특별 이벤트로 앵콜곡 공연 시 눈이 뿌려지는 공연장에 SS501 멤버들이 산타복을 입고 등장해 크리스마스를 미리 축하했다. 약 2000여명의 팬들 역시 산타복을 착용하고 공연장을 찾아 공연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김현중은 이번 공연에 자신의 부모님을 모셔와 눈길을 끌었다. 휴가차 부모님과 홍콩에서 지낼 예정인 김현중은 부모님께서 흐뭇해하실 수 있게 길거리에서 자신을 보면 싸인 요청을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SS501은 14일 오후 8시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야후! 2009 아시아 버즈 어워드’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 = DSP미디어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동방신기, 日 팬미팅 취소 “팬들에 죄송”

    동방신기, 日 팬미팅 취소 “팬들에 죄송”

    소속사와 일부 멤버 간의 분쟁을 겪고 있는 동방신기가 일본 팬 미팅을 전격 취소했다. 동방신기는 11일 오후 일본 팬클럽 비기스트(Bigeast) 회원을 상대로 “한국 내 문제를 안고 있어 이번 행사 중지를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초 동방신기는 내년 1월 19일과 20일 일본 고베 월드기념홀을 시작으로 27일 센다이핫 슈퍼아레나, 30일과 31일 요코하마 아레나 등 모두 10차례에 걸쳐 팬미팅 ‘Bigeast 4th FANCLUB EVENT’를 열 계획이었다. 현재 팬미팅 입장권은 모두 다 팔린 상태다. 유노윤호 등 5명의 멤버들은 동방신기의 이름으로 팬들에게 사과문을 발표했다. 동방신기는 사과문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든 프로로서 여러분이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과 비기스트 여러분 앞에 솔직하고 싶다는 마음이 갈등을 일으켰다.”고 고백했다. 이어 “진정한 웃음을 보여줄 수 없는 상태에서 무대에 서는 것은 팬 여러분께 거짓말을 하는 게 되기 때문에 행사 중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동방신기는 “마음을 정리해 다시 여러분과 웃는 얼굴로 만나고 싶다.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25일 아사히TV의 ‘뮤직스테이션’ 크리스마스 특별방송과 30일 TBS-TV가 생중계하는 제51회 일본레코드대상, 31일 제60회 NHK홍백가합전에 5명의 멤버가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동방신기, 2009 日아티스트 ‘종합 2위’ 기염

    동방신기, 2009 日아티스트 ‘종합 2위’ 기염

    소속사와 일부 멤버 간의 분쟁을 겪고 있는 동방신기가 각종 악재에도 일본에서 올 한 해를 빛낸 일본 아티스트 종합 순위 랭킹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동방신기는 일본 유선방송 유센(USEN)이 발표한 ‘2009년 유센 연간 종합랭킹’(집계기간 1월 2일~12월 3일)에서 1위 ‘새드 투 세이’(Sad to Say)의 자스민에 이어 ‘스탠드 바이 유’(Stand by U)로 2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는 일본 최대 유선 방송기업인 유센이 자사 채널을 바탕으로 한해 동안 청취자들로부터 받은 신청 횟수와 방송 횟수 등을 집계해 발표한 순위다. 이밖에도 동방신기는 한해 시청자들에게 가장 많은 신청을 받은 아티스트를 정리한 ‘리퀘스트 순위’에서도 레카(lecca)와 원 드래프트(ONE DRAFT)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지난해 동방신기는 리퀘스트 랭킹에서 발라드 ‘어째서 너를 좋아하게 되어 버린걸까.’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동방신기는 일부 멤버와 소속사 간에 빚은 갈등으로 일본 팬 미팅을 전격 취소, 팬들을 안타깝게 한 바 있다. 지난 11일 동방신기는 일본 팬클럽 비기스트(Bigeast) 회원에게 “한국 내 문제를 안고 있어 이번 행사 중지를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동방신기는 오는 25일 진행되는 아사히TV의 ‘뮤직스테이션’ 크리스마스 특별방송과 30일 생중계되는 TBS-TV의 제51회 일본레코드대상, 31일 열리는 제60회 NHK홍백가합전에 멤버 5명 전원이 출연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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