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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티 강진 참사] 봉사활동 외국인들 안타까운 희생

    지진 발생 5일째, 매몰자 구조 작업이 본격화하면서 자국을 떠나 아이티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외국인들이 잇따라 주검으로 발견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아이티 현지에서 업무를 수행하던 5만명 이상의 외국인이 지진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공안당국은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유엔 아이티안정화지원단(MINUSTAH) 본부 건물에 매몰됐던 왕수린(王樹林·58) 등 8명의 중국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16일 밝혔다. 관영 신화통신은 희생자 4명은 유엔평화유지군이고 나머지는 평화유지 업무를 위해 중국 공안부가 파견한 경찰들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공안경찰들은 지진이 발생했을 때, 아이티에 막 도착해 유엔의 헤디 아나비 단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중국 외무부 관계자는 여덟 구의 시신을 가능한 빨리 본국으로 송환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지진 발생 다음날 전세기를 띄워 60명의 구조단을 급파하고 긴급 구호물자를 전달하는 등 지진으로 신음하고 있는 아이티를 돕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은 아이티에 유엔평화유지 활동을 위해 125명의 경찰관을 파견하고 있다. 미국은 아이티에서 고아들을 돌보던 자국 여성이 끝내 주검으로 발견되자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미국 MSNBC 방송 등은 15일 몰리 하이타워(22)가 7층짜리 고아원 건물의 잔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몰리의 아버지 마이크 하이타워는 구사일생으로 구조된 몰리의 친구로부터 “건물이 흔들려서 문을 향해 뛰었지만 순식간에 무너져내렸다는 말을 들었다.”며 눈물을 훔쳤다. 몰리는 지난해 6월 시카고 소재의 고아지원단체 ‘고아들의 친구들’에 자원봉사를 신청해 아이티에 오게 됐다. 국제 입양기구에서 일하는 것이 꿈이었던 몰리는 지난해 포틀랜드 대학교를 졸업한 뒤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있었다. 지난 크리스마스 직전 워싱턴주 포트오처드의 고향집을 찾았던 몰리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아이티 고아들과 보내야 한다며 서둘러 돌아갈 정도로 고아를 돌보는 일에 헌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호 물자를 나눠주던 도미니카공화국의 청년 2명이 총격을 받아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이 이날 보도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한예슬-천호진, ‘클스’ 이전 부녀관계 있었다

    한예슬-천호진, ‘클스’ 이전 부녀관계 있었다

    SBS 수목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이하 클스)’의 한예슬과 천호진이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에서 이미 부녀관계였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현재 ‘클스’에서 한지완(한예슬)은 대대로 명의한의원을 운영해온 아버지 한준수(천호진)의 뒤를 이어 한의사가 됐다. 그런데 알고보니 한예슬과 천호진은 지난 2007년 개봉되며 인기를 끌었던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에서도 아버지와 딸로 호흡을 맞췄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시 한예슬은 자신만의 독특한 연애비법을 발휘하는 미모의 광고대행사 AE 신미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천호진은 미수의 아버지로 출연해 딸의 입장이 되어 모든 걸 보듬어 주었다. 특히 영화 속에서 천호진이 한예슬을 업고 밤길을 걸어가는 모습은 당시 관객들에게 인상적인 장면을 선사했다. ’클스’에서 한지완은 어릴적 오빠 지용(송중기)이 세상을 뜨자 충격을 받아 집나간 이후 한의사가 됐고, 10회분에서는 산청의 아버지 한의원에서 아버지와 극적인 상봉을 했다. 한예슬 역시 그동안 천호진과의 촬영이 없다가 이번에 오랜만에 같이 촬영하며 상봉의 기쁨을 포옹으로 나눴다. 조연출 신경수PD는 “한예슬씨가 천호진씨와 이미 부녀관계로 출연한 적이 있어서인지 이번 짧은 만남 씬에서도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사진=SBS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BS ‘산부인과 여의사’ 배우-스태프 전원 살균복

    SBS ‘산부인과 여의사’ 배우-스태프 전원 살균복

    SBS 새수목 ‘산부인과 여의사’(최희라 극본, 이현직, 최영훈 연출)의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단체 살균복 차림으로 촬영한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의 후속으로 오는 2월3일부터 방송되는 메디컬 인생드라마 ‘산부인과 여의사’는 임신한 산부인과 여의사 서혜영(장서희)과 그 주변 인물들의 에피소드들이 담긴다. 현재 이 드라마는 파주에 마련된 특설세트와 건국대학교 병원, 미즈메디병원 등에서 진행 중이다. 특히 건국대학병원과 미즈메디병원의 수술실과 신생아실 촬영에서는 이현직PD와 최영훈PD를 포함한 40여명의 제작진과 장서희 등 출연진 전원이 소독된 살균복을 입었다. 뿐만 아니라 촬영 도중에는 드라마에 꼭 필요한 인원 이외에는 접근을 막는 등 외부와의 접촉도 단단히 차단했다. 조연출 이광영PD는 “살균복을 입고 촬영하는 이유는 갓 태어난 신생아들의 건강을 최대한으로 고려한 조치”라며 “현재 제작진과 연기자들은 생명의 소중함과 신비함에 배우고 감탄하면서 촬영 중이다. 시청자분들도 드라마를 보시면서 많이 공감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산부인과 여의사’는 장서희와 고주원, 서지석, 이영은, 정호빈 등이 출연해 산부인과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선택, 그리고 성장을 그려가며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부부는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게 된다. 첫 방송 시간은 2월 3일 밤 9시 55분. 사진=SBS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이티 최악 강진] 실종된 강경수 사장은

    [아이티 최악 강진] 실종된 강경수 사장은

    아이티 강진으로 실종된 강경수(49) ㈜아이마인터내셔널 대표는 지난 2007년 2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할 정도로 촉망받는 중견 기업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 사장은 지진이 강타한 지난 12일(현지시간) 오전 정모(37)·김모(42)씨 등 직원 3명과 함께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에 도착한 뒤 같은 날 오후 5성급 호텔인 카리브호텔에 체크인했다. 이후 리히터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호텔이 붕괴됐다. 강 사장의 처남 김모씨는 “매형은 주로 중국에서 사업을 했고, 아이티에 대한 수출은 처음이라 직접 갔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2005년 3월 섬유 업체인 아이마인터내셔널을 설립했으며, 미국의 버거킹·KFC 등에 직원 유니폼을 납품했다. 김씨는 “처음에는 매스컴에 나오는 (매형의)나이가 달라 매형이 아닌 줄 알았으나 호텔과 직원들의 이름이 같아 뒤늦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씨는 “크리스마스 전날 누님 가족과 우리 가족이 식사를 했는데 매형이 어머니 생신에 한국에 못 있어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또 “누님은 충격을 받고 누워 있다.”면서 “대학생인 남자 조카에게 집안 소식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도화동 아크로타워 6층과 7층에 있는 본사에서는 직원들이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현지에 계속 연락을 취했으나 연결이 안 되자 망연자실한 모습이었다. 글 사진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고수, 한예슬에 “내 아를 낳아도”

    고수, 한예슬에 “내 아를 낳아도”

    SBS 수목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이하 클스)의 고수가 한예슬을 향해 ‘내 아를 낳아도!’라며 백허그 프로포즈를 했다. 13일 밤에 방송되는 ‘클스’ 11회분에서 강진(고수)은 지완(한예슬)과 눈 내리는 밤 ‘스노우 키스’를 하고는 곧바로 산장에서 ‘아기 이야기’를 건네며 애틋한 프로포즈를 하게 된다. ’내 아를 낳아도’는 한때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였던 ‘생활사투리’의 김시덕이 유행시킨 경상도 사투리. 그러나 “내 아를 낳아도”는 사실 강진이 펼친 작전(?)에 불과했다. 일부러 지완을 새로 리모델링할 산장에 데리고 가 춘희와 동생 부산의 방 등을 소개하며 결혼한 뒤 자기와 자기 아내의 방을 이야기하다가 넌지시“둘을 낳겠다.”고 건넨 때문이다. 이에 지완은 진지하게 “한 여섯 명 정도 낳아두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가 “너무 많지 않느냐?”는 강진의 물음에 “저 출산 때문에 지구의 미래가 걱정”이라며 강진의 의도에 제대로 말려들었다. 당황하던 지완을 뒤로하고 강진은 이를 놓칠세라 지완을 백허그한 채 프로포즈한다. 조연출 신경수PD는 “극이 어느덧 중반을 훌쩍 뛰어넘었고 드디어 강진이 지완에게 프로포즈를 하게 되었다.”며 “특히 11회 방송분에는 감동도 있고 예정에 없던 큰 일도 있을 예정이니 잘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SBS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길섶에서] 1월의 성탄절/노주석 논설위원

    러시아의 크리스마스는 12월25일이 아니다. 1월7일이다. 지난 성탄절 러시아인 후배 가족을 집에 초대했다가 알게 됐다. 달력의 차이 때문이다. 우리가 쓰는 그레고리력과 달리 정교회를 믿는 러시아는 율리우스력에 따라 성탄절을 맞는다. 율리우스력은 그레고리력보다 매년 11분이 늦어 지금은 13일 정도가 차이가 난다. 그레고리력은 교황 그레고리 13세가 1582년 고안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기원전 45년에 도입한 율리우스력으로 계산하면 부활절과 성탄절의 날짜가 달라지는 문제를 해소할 목적으로 만들었다. 정교회 신자들은 로마교황이 제정했다는 이유로 그레고리력을 따르지 않는다. 일상생활은 그레고리력을 쓴다. 러시안 후배는 연말엔 크리스마스 기분을 느끼지 못한다고 했다. 대신 1월1일부터 열흘 정도 신년 겸 성탄휴가를 갖는다고 했다. 음력과 양력이 혼용되고 있는 우리도 마찬가지다. 올 설날은 2월14일이다. ‘2월의 설날’이나 ‘1월의 성탄절’이나 매한가지가 아닌가.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오나미 “모태 솔로? 허경환 짝사랑 중”

    오나미 “모태 솔로? 허경환 짝사랑 중”

    “이제 다시 사랑 안 해. 애인 따윈 필요 없는 사람~” 배우 김혜수와 유해진의 연인 선언이 연예계 최대 화두로 떠오른 이 때 짝 잃은 혹은 애초부터 짝이 없던 외로운 이들을 응집시키는 사람이 있으니 바로 개그우먼 오나미(27)다. 오나미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솔로천국 커플지옥’이라는 코너에서 지금까지 단 한번도 남자의 손길이 닿지 않은 ‘성녀’로 출연, 처절하게 고독하며 심지어 때때로 소외를 받아온 솔로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공채로 ‘개콘’에 합류, 선배들로부터 “참 못생겼다.”는 말을 인사대신 받았다는 오나미는 독특한 외모를 개그로 승화시켜 선배인 박지선을 바짝 긴장시켰다. 지난해 KBS 방송연예대상 신인상에 빛나는 오나미를 지난 6일 ‘개콘’ 녹화장에서 만나봤다 ◆ 달리기밖에 몰랐던 충청도 소녀 가벼운 점퍼차림으로 인터뷰 장소에 나온 오나미의 첫인상은 의외였다. 전형적인 미인의 범주를 벗어난 건 사실이지만 가녀린 몸매와 수줍은 말투, 미소를 띤 밝은 모습에서 여성스러운 매력이 빛났다. “못 생긴 역할로만 나왔는데 실제로 그렇지 않다.”고 운을 띄우자 오나미는 “학창시절에 ‘예쁘다.’는 말은 못 들어봤지만 그렇다고 ‘못생겼다.’는 말도 들어본 적이 없다.”면서 “개그우먼이 된 뒤 선배들에게 ‘못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지만 지금은 얼굴이 하나의 장기가 돼 정말 만족한다.”고 말했다. 선천적으로 개그 DNA를 가졌을 것 같지만 사실 오나미의 학창시절 꿈은 육상선수였다. 가장 잘하는 것이 달리기였기 때문에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입학할 때까지 자연스럽게 단거리 육상선수로 자랐다. “충청남도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고 100m 기록이 13.79초였어요. 뛰어나진 않아도 열심히 하는 선수였죠.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동계훈련을 받다가 다리를 다쳐 슬럼프에 빠졌어요. 그렇게 육상은 완전히 그만 뒀죠.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라 막막했어요.” ◆ 개그로 인생의 두 번째 꿈을 찾다 10년 간 달리기밖에 몰랐던 오나미에게 육상 포기는 꿈을 잃은 것과 같았다.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던 시기 그녀는 의외의 장기를 발견했다. 말, 표정, 행동으로 다른 사람을 웃기는 특기를 발굴한 것. 개그에 대한 강렬한 열망이 생겼고 22살 무작정 서울로 올라왔다. 추운 겨울 그녀는 한 개그극단에 막내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잡일과 함께 어깨너머로 개그 기본기를 배웠다. 당연히 오나미에게 서울은 춥고 배고픈 도시였다. 무엇보다 코미디언 공채시험에서 번번이 미끄러지는 현실이 막막했다. 진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지원한 지난해 오나미는 드라마보다 더 극적으로 합격자 명단에 올랐다. “합격소식을 들은 게 설을 이틀 앞둔 날이었어요. 돈도 거의 바닥이 나서 마지막 통장 잔고를 빼서 고향 공주로 내려가려고 영등포역에서 기차표를 사려던 찰나였어요. 합격 전화를 받고 믿기지 않아서 주저앉아 한참이나 펑펑 울었죠.” 오나미의 재능이 본격적으로 빛을 발한 건 희극인실에서 ‘멍청하고 못생긴 애’(?)로 통하면서다. 이미 ‘똑똑하고 못생긴’(?) 박지선이 있었지만 박지선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황회장’, ‘독한 것들’ 등 여러 코너에 출연할 수 있었다. ◆ 대표 ‘못생긴 애’에서 ‘성녀’로 재탄생 ‘솔로천국 커플지옥’이라는 코너로 오나미 전성시대 막을 열어젖혔다. 명동에서 포교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코너를 짠 오나미는 원래 신도로 출연하기로 돼 있었으나 베테랑 김석현 PD가 권유해 ‘성녀’라는 유일무이한 캐릭터로 재탄생했다. 지난해 신인상으로 그 노력을 보상받기도 했다. 그녀는 “정말 행복하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동기들에게 미안했다. 재능이 정말 많은데 아직 빛을 못 본 친구들이 많다. 상받은 날 동기들과 밤새 엉엉 울며 ‘꼭 다 함께 성공하자.’고 맹세했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건 오나미가 진짜 ‘성녀’인가다. 극중 오나미는 단 한번도 남자와 눈도 안 맞췄을 뿐 아니라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혼자였던 ‘모태 솔로’(?)다. ‘성녀’에게 있어 크리스마스는 금요일일 뿐이며 주로 가는 여행지는 꿈나라다. “진짜 남자의 손길이 한번도 닿은 적이 없냐.”고 묻자 오나미는 손사래를 쳤다. “아니에요. 소개팅이 성공해본 적은 없지만 친구였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경우는 꽤 있어요. 지금까지 한 다섯 번 되나. 솔로로 지낸 지 2년이긴 하지만 지금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요.” 조심스럽게 “누구냐.”고 묻자 오나미는 대답대신 휴대전화기 배경화면에 띄운 사진을 보여줬다. 거기에는 선배 허경환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있었다.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인지 묻자 “난 진심인데 허경환 선배는 늘 장난으로 여긴다. 허경환 선배가 결혼 약속만 해주면 성형수술을 할 각오도 돼 있다.”고 수줍게 말했다. 이제 개그우먼 2년 차가 된 오나미에게 지난해는 많은 것에 도전했으며 또 그에 못지 않게 많은 것을 이룬 한해였다. 평생 ‘개콘’을 떠나고 싶지 않다는 오나미의 롤 모델은 선배 신봉선. 춤, 노래, 연기 등 모든 걸 잘하는 개그우먼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오나미의 장래는 밝아 보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바타’ 거칠것 없는 질주…800만 돌파

    ‘아바타’ 거칠것 없는 질주…800만 돌파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무서운 속도로 기록을 바꾸고 있다. 지난 10일 누적관객 800만 명을 넘어선 ‘아바타’는 외국영화로서는 최초로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10위에 올랐다. 1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주말 3일 동안 전국관객 83만 5345명을 스크린 앞으로 끌어 모았다. 지난해 12월 17일 개봉한 ‘아바타’ 개봉 25일 만에 801만 2125명의 누적관객을 기록했다. ‘아바타’는 지난 9일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을 제치고 국내 개봉 외화 중 흥행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어 10일에는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10위였던 ‘웰컴 투 동막골’(누적관객 800만 명)을 넘어섰다. ‘아바타’의 흥행 속도는 개봉 초기보다 더 빨라져 시선을 모은다. 개봉 6일 만에 간신히 200만 관객을 동원한 ‘아바타’는 개봉 초기 영화 관계자들로부터 흥행에 대한 우려의 시선을 받았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연시 극장가를 사로잡으며 흥행에 가속도를 붙였다. 현재 ‘아바타’는 천만 관객의 고지까지 200만 관객만을 남겨뒀다. 주말 평균 27만 명 이상, 주중에도 15만 명 내외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국내 개봉 외화 최초의 천만 관객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바타’가 천만 관객을 달성할 경우, ‘괴물’·‘왕의 남자’·‘태극기 휘날리며’·‘해운대’·‘실미도’에 이어 역대 국내 박스오피스 6위에 진입하게 된다. 한편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한국형 히어로 영화 ‘전우치’는 주말 동안 전국 53만 5462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434만 8674명을 모았다. 이어 설경구와 류승범 주연의 ‘용서는 없다’는 개봉 첫 주 29만 8942명(누적관객 35만 7140)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사진 = 20세기폭스코리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즈는 은둔, 아내는 외출 중···우즈 스캔들 제2막이 궁금해

    우즈는 은둔, 아내는 외출 중···우즈 스캔들 제2막이 궁금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아내 엘린 노르데그렌(30)과 첫번째 불륜녀 레이첼 우치텔(34)과의 ‘삼각 관계’를 어떻게 결론낼까.  당사자인 우즈가 섹스 스캔들 후 한달 가까이 은둔생활을 하는 사이 엘린은 두 자녀에게 애정을 쏟고 있고, 우치텔은 우즈가 그와 결합할 것이란 말을 공개적으로 하고 다닌다.  우치텔은 최근 “우즈는 소울메이트(soulmate)이다. 다시 만나기를 원한다. 우즈는 그의 아내와 이혼할 것이다. 그가 수 채의 집을 포함해 3억달러를 주는 것에 동의했다.”고 공공연히 밝혔다. 또 우즈와 연말 크리스마스때 수시간의 격정적인 섹스를 했고 많은 돈을 줬다고 입을 열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11일 “우치텔이 친구에게 우즈는 성중독자가 아니라 자신에게는 ‘수퍼 종마’라고 치켜세웠다.”고 전했다. 우치텔과의 첫 불륜은 우즈의 아내가 우즈에게 골프채를 휘두르고 집앞에서 교통사고를 내는 계기가 됐다.  반면 신년 연휴에 유럽의 스키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엘린은 두 자녀 샘(2)과 찰리(11개월)와 함께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나들이를 하고 있다. 미국의 연예주간지 피플 인터넷판은 엘린은 우즈와의 불화를 잊은 듯 아이들에게 애정을 쏟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엘린은 유모차에 둘째 아들을 싣고 윈드미어에 있는 유치원에 가는 장면이 목격됐고, 플로리다에 한파가 몰아친 최근엔 두 아이를 데리고 15분 동안 윈드미어 마을 타이거 우즈의 프로모션 사무실에 머물기도 했다. 또 쇼핑몰에서 한시간 이상을 보냈다.그녀를 본 이웃 사람들은 “엘린은 나이스 하고 친절히 인사한다.”면서 “그녀는 좋아 보였다.”고 전했다.  두 아이를 돌보며 이혼은 안중에 없어 보이는 아내 엘린과 우즈와 결혼하기를 원하는 내연녀 우치텔. 행방이 오리무중인 우즈. 이들 세사람 간에 벌어질 ‘제2막’이 어떻게 결론날 지 궁금해진다. 장상옥기자 007jang@seoul.co.kr
  • 교통사고 사망자, 부검실에서 눈 ‘번쩍’

    교통사고 사망자, 부검실에서 눈 ‘번쩍’

    교통사고를 당해 숨진 한 남성이 부검 중 갑자기 깨어난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인도에 사는 마나스 데오는 지난 해 크리스마스 날, 교통사고를 당해 곧장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상처가 워낙 심해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몇 시간이 지난 후 데오의 가족들이 병원으로 들어와 사망확인서에 사인을 했고, 의사들은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고자 했다. 이후 이 병원의 부검실에서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부검실로 옮겨진 사망자가 부검이 막 시작되려는 찰나에 정신을 되찾은 것. 혼비백산 한 의사들은 환자를 인근의 더 큰 병원으로 후송했으며,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현재까지는 의사의 오진인지 환자의 기적적인 회생인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들은 “죽은 사람이 되살아났다.”며 일제히 보도했다. 주위를 놀라게 한 데오는 인근 병원에서 불과 전치 2주의 진단을 받고 회복중이다. 한편 2007년 베네수엘라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발생해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당시 교통사고로 병원에 후송된 카를로 카메호는 사망선고를 받은 뒤 곧장 병원으로 후송됐다. 의사들은 이식수술을 위해 그의 피부를 잘라내던 중 갑자기 시신에서 생명반응을 포착했고, 결국 의료진은 깜짝 놀랄 틈도 없이 피부를 다시 꿰매는 등 진땀을 흘려야 했다. 사진=medilogy.net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외계인은 뚱보 잡아먹는다” 英광고 논란

    “외계인은 뚱보 잡아먹는다” 英광고 논란

    “살 찐 사람들, 외계인에게 잡아먹혀요!” 영국의 한 헬스클럽이 과체중인 사람들을 겨냥한 ‘외계인 광고’ 탓에 도마에 올랐다고 데일리 텔레그래프와 메트로 등 현지언론이 전했다. 광고 문구가 지나쳤다는 이유다. 브리스톨에 있는 캐드버리 하우스 호텔 헬스클럽은 연말 시즌을 보내며 체중이 늘어난 사람들을 자극하려는 목적으로 새로운 지면 광고를 내보냈다. 초록색 외계인 캐릭터를 내세운 이 광고에는 “외계인이 침공하면 그들은 뚱뚱한 사람들을 먼저 잡아먹을 것”이라는 문구가 큼지막하게 사용됐다. 광고가 나가자 지역 시민단체들은 “사용된 문구가 실제 과체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준다.”며 비난하고 나섰다. 신문에서 이 광고를 접한 한 독자는 “나는 비만이 아닌데도 이 광고를 보고 매우 불쾌했다. 진짜 과체중인 사람들은 어떻게 느꼈겠나?”라고 클럽 측에 문구 수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헬스클럽 매니저 제이슨 이턴은 “외계인 광고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불어난 체중을 살펴보라는 의미일 뿐”이라면서 “누구에게 불쾌감을 주려는 목적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관타나모 석방자 20% 테러단체 복귀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쿠바의 관타나모 수용소에 수감돼 있다 풀려난 테러 용의자 5명 가운데 1명꼴로 알카에다와 같은 무장 테러단체에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 국방부 기밀보고서가 추산했다. AP통신 등 미 언론들은 6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기밀보고서와 미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지난해 초 관타나모 수용소에서 석방된 수감자들의 테러단체 복귀 비율이 11%에서 지난해 4월에는 14%로 높아졌고 최근 평가 결과에서는 복귀 비율이 2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제프 모렐 국방부 대변인은 현재 관리들이 석방된 수감자들의 정확한 복귀 비율을 공개하기 위해 기밀해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관타나모 석방자의 테러단체 복귀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국방부의 비밀 보고서는 석방된 수감자들이 예멘 등으로 재집결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발생한 미 여객기 테러기도 사건의 배후로 예멘에 있는 알카에다가 드러나면서 미국 내에서 관타나모 수용소의 폐쇄를 둘러싼 논란을 재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 여객기 테러기도 사건 이후 안보상황 악화를 이유로 관타나모 수용소 수감자의 예멘 송환을 일시 중단시켰지만 수용소 폐쇄 계획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 폐쇄 논란의 재연 조짐에 못을 박았다. 미국의 인권단체들도 미 국방부의 기밀 보고서에 나온 복귀 비율을 객관적으로 뒷받침할 만한 정보나 증거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관타나모 수용소에서 석방된 수감자들의 테러단체 복귀는 미 국방부의 수치보다 훨씬 낮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공화당과 보수 진영은 최근 일련의 사건들을 거론하며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 결정 및 수감자들의 미국 교도소로의 이감 결정을 재고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kmkim@seoul.co.kr
  • 드라마는 지금 ‘키스신’ 전성시대?

    드라마는 지금 ‘키스신’ 전성시대?

    ”키스신 넣어야 드라마가 뜬다?” 연일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요즘, 지상파 KBS, SBS 를 비롯해 케이블 방송까지 ‘스노우 키스’ , ‘맞짱 키스’, ‘애절한 키스’ 등 다채로운 ‘키스신’ 이 전파를 타면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이하 클스)’ 의 고수-한예슬 커플은 7일 ‘스노우 키스’ 로 지완이 그간의 오해를 사과하고 두 사람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면서 아름다운 키스를 나눴다. 떨어지는 눈을 맞으며 강진(고수 분)이 지완(한예슬 분)의 얼굴을 감싸고 키스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키스신이 어찌나 이쁘던지..제 마음이 다 떨렸어요”, “눈 오는 밤의 키스가 너무 로맨틱하고 아름다웠어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비록 KBS ‘추노’에 뒤졌지만 ‘클스’는 ‘스노우 키스신’ 덕에 그래도 12.7%(TNS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선방’했다. 동시간대 1위를 선점한 KBS 특별기획드라마 ‘추노’ 에서도 같은 날 운명적인 과거와 함께 장혁-이다해의 ‘애절한 키스신’ 이 등장했다. 장혁(대길 역)과 이다해(언년이)는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비와 양반이라는 신분의 제약 때문에 인연을 이어갈 수 없는 안타까운 연인의 모습을 키스신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들의 ‘애절한 키스’ 에 시청자들은 “애절한 분위기 때문인지 더욱 아름다운 장면이었다.” “‘너랑 같이 평생 살거다’ 대사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태하와 삼각관계가 되는거냐. 너무 슬프다.” 는 등 ‘환호’ 와 안타까움을 함께 나타냈다. ‘애절한 키스신’ 에 힘입어 이날 ‘추노’는 24.8%(TNS 미디어 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최강자가 됐다. 지상파에 이어 케이블 방송에서도 ‘키스신’ 열기는 이어지고 있다. SBS ETV ‘아이돌 막내 반란시대’에서 ‘2AM’ 의 정진운-엠블랙의 미르는 눈밭에서 ‘맞짱 키스’ 를 선보였다. ‘맞짱 키스’ 는 맞짱대결을 펼친 오프닝에서 미르와 진운이 서로 맞부딪치며 대치를 벌이던 중 탄생했다. 치열한 신경전 끝에 미르가 진운을 밀어내고, 진운은 미르에게 결투 신청을 하기 위해 달려들던 중 눈밭에서 미끄러지며 키스를 하게 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SBS, KBS, SBS ETV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7일 TV 하이라이트]

    ●현장르포 동행(KBS1 오후 11시30분) 가난하지만 단란한 가정을 꾸려 오던 철식씨와 양순씨 부부. 두 사람에게 불행이 닥친 것은 불과 2년 전. 부인 양순씨에게 느닷없이 당뇨가 찾아오면서부터다. 가족들의 생계와 집안일, 어린 두 아이 돌보기 그리고 아픈 아내의 병간호까지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아빠 철식씨의 새해 소망을 들어본다. ●제트 레인저(KBS2 오후 4시40분) 특집방송에 출연하게 된 제트레인저. 명 박사는 신약을 개발했다가 실패하여 거북맨으로 변신하게 된다. 한편 피에로단은 이번에야말로 제트레인저들을 일망타진하겠다면서 방송국에 나타난다. 시청자들을 의식한 제트레인저는 의기양양하게 나서서 우여곡절 끝에 피에로단의 타조 로봇을 폭파시킨다. ●지붕뚫고 하이킥(MBC 오후 7시45분) 세경에겐 태평양같이 너그럽기만 한 준혁. 준혁은 세경과 좀 더 친해져 보려는 생각에 세경에게 장난을 친다. 하지만 준혁의 장난 때문에 세경은 지훈 앞에서 무안을 당하게 되고 그만 준혁에게 화를 내고 만다. 그 후 준혁은 세경에게 삐졌는지 평소와는 달리 세경을 냉랭하게 대하기 시작한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SBS 오후 9시55분) 형사가 들이닥쳐 강진의 방을 뒤지고 각종 서류들을 쓸어담는다. 강진은 경찰과 함께 차에 오르고, 지완은 우정에게 도대체 어떻게 된 사연인지 묻는다. 잠시 후 검찰청에서 우정은 강진에게 집행유예로 풀려난다고 해도 내부고발자라 아무데도 받아주는 회사가 없을 거라며 같이 떠나자고 제안한다. ●한국기행-고성 4부(EBS 오후 9시30분) 철책 사이 자연생태계의 비무장지대로 알려진 땅. 그리고 바닷속 최고의 절경을 찾아다니는 전문 스쿠버 다이버들 사이에서도 소문난 바다 고성. 남쪽 제주보다 아름답다는 풍광과 겨울철 특히 절정을 이룬 바닷속 수초들의 모습은 가히 꽃밭이라 부를 만큼 빼어난 모습을 자랑한다. ●생방송 투유(OBS 오후 4시) 2010년 처음으로 탄생한 아이들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투유는 새로운 코너 ‘하루’를 통해 올 처음 탄생한 아이들을 공개한다. 제작진은 지난해 12월31일 오전 10시부터 올해 1월1일 10시까지 군포의 한 산부인과에서 첫 탄생의 주인공들을 만났다. 이날 태어난 아이들은 6명. 이중 쌍둥이도 포함돼 있다.
  • ‘불륜 황제’ 타이거우즈, 몸매도 황제급?

    ‘불륜 황제’ 타이거우즈, 몸매도 황제급?

    ‘스캔들 황제’ 타이거 우즈, 몸매도 황제급일까… 지난 해 말 터진 스캔들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타이거 우즈의 상반신 노출을 담은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AFP등 주요 통신에 따르면 우즈는 미국 잡지인 배니티 페어 2월호 표지에서 근육질의 단단한 몸매와 카리스마를 한껏 드러냈다. 이 사진은 유명 사진작가인 애니 레보비츠가 우즈의 스캔들이 터지기 몇 달 전에 촬영한 것이며, 우즈가 공개적으로 노출을 감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 손에 운동기구를 들고 있는 사진 속 우즈는 얼마 후 자신에게 벌어질 엄청난 스캔들을 예상하지 못한 채, 다소 차분한 표정으로 렌즈를 바라보고 있다. 우즈의 상반신 노출 사진을 표지에 실은 베니티 페어는 2월호에서 “이 스포츠 스타가 어떻게 그 오랜 시간동안 ‘섹스 중독’ 사실을 숨길 수 있었을까”라는 주제의 글을 실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언론들은 지난 해 연말, 프랑스에서 아이들과 휴가를 보낸 엘린 노르데그렌이 최근 미국 플로리다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또 최근 우즈가 부인에게 3억 달러(약 3500억 원)를 지불했으며, 이 돈이 크리스마스 선물인지 위자료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방학극장가 ‘애니’ 잔치

    방학극장가 ‘애니’ 잔치

    극장가의 애니메이션 기세가 매섭다. 새해 연휴(1~3일) 박스오피스를 살펴보면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앨빈과 슈퍼밴드2’와 일본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DP-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가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비집고 각각 4위와 6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0위 안에 들지 못했지만 크리스마스 연휴 때 개봉했던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는 13위를 달렸다. 1월과 2월에도 애니메이션이 대거 극장가에 상륙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가장 관심을 끄는 작품은 13일 개봉하는 ‘아스트로 보이-아톰의 귀환’. 일본에서 만화의 신(神)으로 추앙받는 데즈카 오사무(1928~1989)가 1951년 발표했고, TV 시리즈로 수 차례 만들어진 ‘철완 아톰’을 3차원 입체영상(3D)으로 되살려 냈다. 로마 시대 검투사처럼 원형 경기장에서 여러 로봇과 펼치는 대결, 화려한 비행, 끊임없이 개그를 펼치는 조연 캐릭터 등 액션과 웃음을 한층 강화했다. 엉덩이에서 기관총이 나오는 등 지금 보면 웃음이 나올 수 있는 설정을 유지하는 등 대체로 원작에 충실했다는 평가다. 로봇 정체성에 대한 고민도 살짝 담겨있지만 로봇을 소재로 한 영화 ‘아이, 로봇’이나 ‘A.I’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이다. 이 점이 오히려 어린이 관객을 끌어들이는 데 도움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푸른 하늘 저멀리 랄랄라 힘차게 날으는 우주소년 아톰’이라는 구절로 시작하는 주제가에 친숙한 부모 세대는 물론, 어린이 관객도 함께 볼 만한 작품이다. 아톰의 목소리는 프레디 하이모어, 아톰의 아버지 텐마 박사 목소리는 니컬러스 케이지가 맡았다. 이를 유승호와 조민기가 국내 더빙판에서 연기한다. 오사무 탄생 80주년을 기념했던 이 작품은 그러나, 할리우드와 고향인 일본에서 썰렁한 반응을 얻었다. 일본 못지 않게 아톰에 대한 향수가 진하게 남아 있는 국내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자못 기대된다. 월트 디즈니 사상 처음으로 흑인 공주가 주인공으로 나서는 애니메이션도 있다. 디즈니의 역대 49번째 작품 ‘공주와 개구리’는 21일부터 극장에 걸린다. 컴퓨터로 만들어지는 3D가 대세를 이뤄가고 있는 상황에서 디즈니가 수작업의 2D 부활을 외치며 내놓은 이 작품은 서양의 고전 동화 ‘개구리 왕자’를 현대식으로 비튼 가족용 애니메이션이다. ‘인어공주’와 ‘알라딘’으로 디즈니 전성 시대를 열었던 론 클레멘츠와 존 머스커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미국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미국 주간지 타임이 2009년 세계 베스트 영화 1위로 꼽았다. 7일 개봉하는 일본 특수촬영(특촬)물 ‘파워레인저-엔진포스 vs 와일드 스피릿’도 빼놓을 수 없다. 특촬물 또는 전대(?隊)물은 엄격하게 따지면 애니메이션은 아니지만, 어린이 사이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장르다. 최근 일본에서 ‘파워레인저 엔진포스’와 ‘파워레인저 와일드스피릿’의 별도 시리즈가 방영됐는 데 이 작품에서 처음으로 함께 등장해 악의 무리에 맞서 싸운다.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유료 시사회만으로도 박스오피스 10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TV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 시리즈의 가미야마 겐지 감독과 ‘허니와 클로버’의 원작자인 만화가 우미노 치카가 손잡고 만든 ‘동쪽의 에덴’은 28일 개봉한다. 여대생 모리미 사키와 정체불명의 청년 다키자와 아키라의 11일간의 사랑을 그린 이 작품은 일본 후지TV에서 지난 4월부터 TV시리즈로 방영돼 인기를 끌기도 했다. 2월에는 덴마크 작품이 첫 포문을 연다. 뮤직 애니메이션을 표방하는 ‘춤추는 꿈틀이 밴드’다. 한물 갔다는 디스코 음악으로 땅속 마을 슈퍼스타 콘테스트에 도전한 지렁이들의 이야기다. ‘YMCA’, ‘아이 윌 서바이브’, ‘플레이 댓 펑키 뮤직’ 등 귀에 익숙한 올드 팝들이 배경으로 깔린다. 4일 개봉.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과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스트롱월드’는 11일 나란히 개봉한다. ‘하늘에서’는 주디 바렛·론 바렛 부부의 인기 원작 동화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대서양 섬마을에서 물을 음식으로 바꿀 수 있는 장비가 개발된 뒤 벌어지는 음식 재난 해프닝과 교훈을 그리고 있다. 미국에서 개봉할 당시 흥행과 비평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원피스’는 현재 일본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오다 에이치로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10번째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상상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해적의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 토종 애니메이션으로는 ‘오디션’이 외롭게 분투 중이다. 2007년 3월 ‘빼꼼의 머그잔 여행’ 이후 2년 9개월 만에 극장에 걸린 국내 장편 애니다. 일반 상영관이 아니라 애니메이션 전용관인 서울 애니시네마에서 지난달 말부터 단관 상영하고 있다. 대안영화 전용극장인 부산 아트씨어터에서도 13일까지 상영된다. 1990년대 말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천계영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삼아 음악 재능이 빼어난 네 명의 젊은이들이 밴드를 이뤄 오디션에서 우승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10여년 전 그림체라 지금 보면 촌스럽기도 하지만 깔끔한 연출력과 완성도 높은 음악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CEO 칼럼] IPTV고객 230만 시대를 연다

    [CEO 칼럼] IPTV고객 230만 시대를 연다

    인터넷(IP)TV 사업권이 부여된 지 15개월만인 지난해말 어느덧 IPTV 고객은 170만명을 넘어, 가정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대입 수험생인 딸아이를 위해 EBS 수능방송을 녹화한 뒤 틀어주고, 동네 아주머니들과 수다를 떨던 아내가 인기 드라마 시작 시간이 다 되면 허둥지둥 집으로 돌아오는 일들은 이제 아련한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전방 군부대에서 근무하는 아들 면회를 위해 새벽에 승용차로 먼 길을 나서는 대신에 집에서 편안하게 TV로 원격 화상면회를 할 수도 있다. 땅에 정착하기를 거부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먹을거리를 찾아가는 유목민처럼 IPTV는 시간에 얽매이지 않아도 되는 ‘신(新)디지털 유목민(Neo-Digital Nomad)’을 만들어 가고 있다. 더불어 화상면회처럼 IPTV를 활용한 서비스는 ‘녹색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도 하고 있다.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IPTV가 내포하고 있는 가치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국민 간 소통(Communication)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꼽을 수 있다. 연령별로 다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매체는 컴퓨터와 TV이다. 신문과 라디오 등 기존 매스미디어에서 생산하는 정보를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는 시대는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전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서고 있다. 수많은 네티즌들이 자신의 생각과 정보를 인터넷의 바다에 쏟아내는 동시에 소비하는 프로슈머(생산자이면서 소비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더욱이 2012년 이후의 디지털 방송시대에는 컴퓨터에 이어 TV에 익숙한 다수 국민들에게 IPTV가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의 주요 플랫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플랫폼을 거치지 않으면 옴짝달싹도 못하는 처지에 놓인다는 말이다. 명실공히 IPTV는 일방향 ‘바보상자’에서 양방향 스마트-TV로 다양한 연령층의 국민들에게 소통의 가치를 더해줄 것이다. 둘째, 비즈니스 생태계의 상호진화를 위한 촉매재적 가치를 들 수 있다. 우리는 지난해말 아이폰 등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가히 열광적이라는 사실을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이런 현상은 아이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 산업의 발전까지 이끌고 있다. 이는 IPTV가 주목하고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점이다. 문화, 예술, 스포츠 등 국민의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교육, 건강, 생활편익 서비스 등을 위한 각종 콘텐츠 개발 및 생산 측면에서 고용도 창출할 수 있는 잠재적 가치가 내재돼 있는 것이다. 이런 IPTV의 상호진화적 가치는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단순히 방송을 대체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방송통신 관련 온·오프라인 산업의 확장과 전·후방산업의 연계 성장을 촉발시키는 역할을 한다. 셋째, 정보통신(ICT) 강국을 이끄는 주춧돌로서의 가치이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 속에서 정보기술(IT) 강국이라는 이미지를 쌓아왔지만 그 범위가 망과 단말에 국한되어 온 것이 현실이다. 전국적인 광대역 인터넷망 구축은 물론 휴대전화, 노트북 등 단말 기능과 디자인으로는 글로벌 경쟁력이 있으나 ICT의 나머지 요소인 플랫폼, 콘텐츠 등은 본격적인 성장곡선에 이르지 못한 상태에 있다. IPTV의 성장은 플랫폼, 콘텐츠, 네트워크가 통합된 ICT기술과 고객가치 기반의 서비스에서 비롯된다. 앞서 언급한 IPTV의 사회경제적 가치의 현실화를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콘텐츠 산업 육성, 각종 국민편익 관련 서비스의 적극적인 개발을 위한 국가의 산업정책적 지원도 요구된다. 필자가 몸담고 있는 KT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IPTV 고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우리는 고객 230만명 시대를 맞을 것이다.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인구의 절반 이상이 열렬한 IPTV 애용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객에게 더 양질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회사와 공동으로 끊임없이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 ‘아바타’·‘전우치’ 새해도 쌍끌이 흥행

    ‘아바타’·‘전우치’ 새해도 쌍끌이 흥행

    새해에도 스크린은 ‘아바타’와 ‘전우치’로 한층 달아올랐다.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에 이어 새해 첫 주말에도 ‘아바타’와 ‘전우치’는 각각 국내 박스오피스 1위와 2위로 흥행몰이를 함께 이끌었다. 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아바타’는 지난 주말 3일 동안(1월 1일~3일) 전국관객 124만 5757명을 모으며 총 누적관객 638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로써 ‘아바타’는 ‘트랜스포머’(750만 명)와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732만 명)에 이어 국내 개봉한 역대 외화 중 흥행 3위를 기록했다. 또 북미지역 영화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아바타’는 전 세계에서의 흥행 수입에서도 10억 1881만 달러(한화 약 1조 원)를 모았다. 이는 역대 월드와이드 흥행 수입 4위에 해당하는 수치로서, ‘아바타’는 ‘타이타닉’(18억 4290만 달러), ‘반지의 제왕3: 왕의 귀환’(11억 1911만 달러),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10억 6617만 달러) 등과 함께 최고 흥행 영화의 반열에 올라섰다. ‘아바타’보다 1주 늦게 개봉한 ‘전우치’는 2주 연속 국내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고 있다. 새해 첫 주말 동안 전국 80만 관객을 동원한 ‘전우치’는 누적관객 325만 5054명을 기록하며 ‘아바타’의 흥행몰이 속에서 국내 영화의 자존심을 굳게 지키고 있다. ‘아바타’와 ‘전우치’가 치열한 흥행 전쟁을 벌이는 중 동시기 개봉한 다른 영화들은 미미한 성적에 만족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우치’와 같은 날 개봉한 ‘셜록 홈즈’는 새해 첫 주말 동안 36만 2992명(누적관객 149만 13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이어 애니메이션 ‘앨빈과 슈퍼밴드 2’와 뮤지컬 영화 ‘나인’은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사진 = 영화 ‘아바타’, ‘전우치’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 신춘문예-희곡 당선작]당선소감, 카프카처럼 사람 마음을 흔드는 글 쓰고파

    [2010 신춘문예-희곡 당선작]당선소감, 카프카처럼 사람 마음을 흔드는 글 쓰고파

    지난 연말도 나는 식물 다큐의 내레이션을 쓰며 보내고 있었다. 해마다 몇 백개의 식물 동영상을 보고 내레이션을 쓰는데도 꽃이며 식물들의 잎은 비슷비슷하게 생겨서 구별해내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식물도감과 백과사전을 뒤적이는 일이 잦아지고, 이파리와 꽃잎을 클로즈업해서 찍은 사진과 영상들을 더 뚫어지게 바라보게 된다. 그럴수록 식물들의 사생활을 들여다보고 정리하는 일은 고요하기만 해서, 나 또한 그렇게 고요해지는 게 아닐까 조바심 나는 날들이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당선소식을 전해 들었다. 케이크와 생선회를 사들고 축하해주러 온 선배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가 언제냐고 물었다. 선뜻 오늘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식물들이 저마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는 평범한 진리가 새롭게 다가오는 날이다. 이제야 나의 꽃도 봉오리를 맺기 시작하는 걸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설렌다. 실한 열매를 맺기 위해 물도 열심히 주고 햇볕도 듬뿍 쬐게 해줘야지. 식물들의 종류가 늘어갈수록 그것들을 구별해 내기가 더 힘이 드는 것처럼 희곡은 알면 알수록 어려운 글쓰기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고개가 갸웃거려질 때마다 꺼내볼 수 있는 도감 같은 선배들과 문우들이 있어 다행이다. 오래전에 죽은 카프카가 나를 흔들었던 것처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글을 쓰고 싶다. 살면서 늘어나는 말없음표 같은 내 안의 부호들과 문학을 향해 깊어진 그리움이 나를 여기까지 안내했는지도 모르겠다. 뒤늦게 시작한 연극 때문에 행복할 수 있어 기쁘다. 작품을 뽑아주신 심사위원 선생님들이 희곡을 계속 쓰라고 격려해주신 것 같아 힘이 난다. 함께 희곡을 쓰는 원종이, 욱현 선배님, 근호 선배, 연옥 선배 그리고 라푸푸서원의 모든 선배님과 후배들에게 고맙다. 그들이 없었다면 게으른 나에게 누가 채찍과 당근을 주었을까. 작가가 되려면 먼저 삶을 사랑하라고 가르쳐주셨던 서울예대 선생님들과 박범신 선생님, 사랑하는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부모님과 언니, 형부, 충호 그리고 조카들에게 당선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뻤다. ■ 약력 1973년생.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졸업. 명지대 대학원 문창과 수료.
  • 英언론 “우즈, 부인에 3억 달러 줬다”

    英언론 “우즈, 부인에 3억 달러 줬다”

    지금까지 18명 여성과 불륜 스캔들에 휘말렸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4)가 부인에게 엄청난 돈을 지급했다고 영국 뉴스 오브 더 월드가 최근 보도했다. 이 타블로이드 신문은 지난 3일(현지시간) 기사에서 부인 엘린 노르데그린(30)이 지난해 말 우즈로부터 3억 달러(약 3480억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우즈와 떨어져 생활하고 있는 노르데그린은 최근 절친한 친구가 “크리스마스에 우즈가 어떤 선물을 줬냐.”고 묻자 “3억 달러를 받았다.”고 털어놓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금액은 우즈가 결혼한 뒤 벌어들인 자산 6억 달러의 절반에 해당된다. 해외언론은 이 돈이 이혼 위자료 혹은 사과의 뜻으로 지급됐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현재 노르데그린은 우즈와 떨어져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우즈와의 만남을 거부한 채 지난 27일부터 프랑스의 유명 스키 리조트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 이 신문은 “우즈는 현재 정신적으로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1년 간 골프를 하지 않겠다.’는 공식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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