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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리 크리스마스!”…英왕실 사진 ‘진짜 가짜?’

    “메리 크리스마스!”…英왕실 사진 ‘진짜 가짜?’

    ”메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를 맞은 영국 왕실의 모습도 보통 가정과 비슷할까? 최근 영국 언론에 엘리자베스 여왕을 비롯해 윌리엄 왕자 부부와 아들 조지의 모습 등을 담은 사진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있다.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 선물을 놓고 흥겨운 왕실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이 사진들은 그러나 ‘진짜같은 가짜’다. 이 사진은 작가 앨리슨 잭슨이 ‘창작’ 한 것으로 얼마 전에도 그는 윌리엄 왕자 부부와 아들 조지가 함께 목욕하는 사진을 만들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에 공개한 작품의 주제는 왕실의 크리스마스. 주인공은 바로 지난 7월 태어난 조지 알렉산더 루이스로 왕실 가족이 총출동해 선물을 주고받고 파티를 여는 모습이 사진으로 담겼다. 한편 앨리슨 잭슨은 일반인을 영국 왕실 인물이나 스타, 정치인 등 유명인으로 변장시킨 뒤, 그들을 둘러싼 루머와 가십을 연출사진으로 재현하기로 유명한 작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카마수트라’ 성행위 자세 본딴 쿠키 등장

    ‘카마수트라’ 성행위 자세 본딴 쿠키 등장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독특한 형태와 콘셉트의 선물이 쏟아지는 가운데, 인도의 ‘카마수트라’를 본 따 만든 쿠키 틀(쿠키 커터)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카마수트라는 산스크리트로 쓰인 고대 인도의 성애(性愛)에 관한 경전이자 교과서로, 다양한 영화와 TV프로그램으로도 제작됐을 만큼 널리 알려진 문헌이다. 영국 온라인 쇼핑몰인 파이어박스닷컴(firebox.com)이 제작한 이 쿠키 틀은 카마수트라에 등장하는 동작 중 4가지를 형상화 한 것이다. 각각의 틀에 반죽을 넣어 다듬은 뒤 구우면 카마수트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남녀의 성행위 자세를 그대로 닮은 쿠키가 완성된다. 이를 판매하고 있는 파이어박스의 관계자는 “자신이 원하는 틀을 선택해 반죽을 넣으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쿠키가 완성된다”면서 “이것은 쿠키 만드는 재미를 두배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다소 민망한 쿠키 틀에 흥미와 관심을 표하고 있다. 현재 파이어박스 SNS에는 수 백명이 이 쿠키틀에 ‘좋아요’를 클릭해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카마수트라를 본 따 만든 독특한 쿠키틀(쿠키커터)은 개당 17.99파운드, 우리 돈으로 3만1000원 가량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X-마스 애인선물 사는데 여자는 13시간, 남자는 4시간 걸려”(英조사)

    “X-마스 애인선물 사는데 여자는 13시간, 남자는 4시간 걸려”(英조사)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배우자나 연인끼리 선물을 주고 받는 일이 많다. 이와 관련해 여자와 남자의 선물 고르는 시간에 대한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여성이 자신의 배우자나 남자친구를 위해 선물을 고르는데 할애하는 평균 시간은 13시간 23분에 달하는데 반해, 남성은 4시간 10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 중 57%가 남편이나 애인의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다고 답한 반면 남성의 11% 만이 상대방의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수영복 브랜드인 리틀우즈(Littlewoods)가 100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조사에 응한 여성들은 가장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액세서리, 향수, 핸드백 등을 꼽았다. 리틀우즈의 브랜드디렉터인 게리 키블은 “여성들은 크리스마스가 되면 매우 특별한 선물을 바란다”면서 “반짝반짝 빛나는 쥬얼리나 럭셔리한 핸드백 등이 위시리스트에 오른 대표적인 품목”이라고 설명했다. 또 영국 유명 쿠폰사이트 바우처코즈프로(VoucherCodesPro.co.uk)는 영국인들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족에게 선물을 사는데 쓰는 평균비용을 조사한 결과, 자신의 어머니에게 가장 많은 액수인 51파운드(약 8만8000원), 자신의 파트너에게는 49파운드(약 8만 4800원), 아버지에게는 32파운드(약 5만5400원), 형제자매에게는 25파운드(약 4만3300원) 등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애인이 사준 X-마스 선물 男 11%만 불만족, 여자는?(英조사)

    “애인이 사준 X-마스 선물 男 11%만 불만족, 여자는?(英조사)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배우자나 연인끼리 선물을 주고 받는 일이 많다. 이와 관련해 여자와 남자의 선물 고르는 시간에 대한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여성이 자신의 배우자나 남자친구를 위해 선물을 고르는데 할애하는 평균 시간은 13시간 23분에 달하는데 반해, 남성은 4시간 10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 중 57%가 남편이나 애인의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다고 답한 반면 남성의 11% 만이 상대방의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수영복 브랜드인 리틀우즈(Littlewoods)가 100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조사에 응한 여성들은 가장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액세서리, 향수, 핸드백 등을 꼽았다. 리틀우즈의 브랜드디렉터인 게리 키블은 “여성들은 크리스마스가 되면 매우 특별한 선물을 바란다”면서 “반짝반짝 빛나는 쥬얼리나 럭셔리한 핸드백 등이 위시리스트에 오른 대표적인 품목”이라고 설명했다. 또 영국 유명 쿠폰사이트 바우처코즈프로(VoucherCodesPro.co.uk)는 영국인들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족에게 선물을 사는데 쓰는 평균비용을 조사한 결과, 자신의 어머니에게 가장 많은 액수인 51파운드(약 8만8000원), 자신의 파트너에게는 49파운드(약 8만 4800원), 아버지에게는 32파운드(약 5만5400원), 형제자매에게는 25파운드(약 4만3300원) 등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높이 950m, 세계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높이 950m, 세계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세계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트리가 점등됐다.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만들어진 곳은 이탈리아 구비오. 도심에 있는 산의 경사면을 이용해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의 길이는 무료 950m, 폭은 450m에 이른다. 모바일시대에 맞춰 최근 열린 점등식엔 태블릿이 버튼처럼 사용됐다. 태블릿 화면에 뜬 버튼을 살짝 누르자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에 환하게 불이 켜졌다. 잔뜩 기대하고 지켜보던 주민들 사이에선 환호가 터졌다. 이탈리아 구비오에서 산을 이용해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는 건 30년이 넘은 오랜 전통이다. 22년 전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 트리로 기네스에 등재됐다. 매년 12월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는 데는 엄청난 장비가 사용된다. 올해의 경우 네온전구 1040개, 케이블 19km, 트리에 달리는 일반전구 850개, 트리 꼭대기 별을 구성하는 전구 190개 등이 트리를 꾸미는 데 사용됐다. 그간 전기소비량이 만만치 않았지만 지난해부터는 이 부담도 줄었다. 태양열 충전기 덕분이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매일 오후 점등돼 밤 늦도록 도시를 밝힌다. 내년 1월 10일까지 도시를 밝히는 조명 역할을 하고 철거된다. 사진=DR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하루 필요 열량을 한번에? 25cm ‘초대형’ 초코바 판매

    하루 필요 열량을 한번에? 25cm ‘초대형’ 초코바 판매

    아무리 초콜릿 없이 못사는 당신이라도 25cm 초코바를 본다면?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지 모른다. 최근 영국 온라인 쇼핑몰 파이어박스닷컴(Firebox.com)에 올라와 있는 이 상품은 세계 최대 스니커즈 바(World‘s Largest Snickers Bar)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무시무시한 스펙을 자랑한다. (참고로 스니커즈는 미국 마즈사에서 제조하는 초코바 브랜드다) 이 초코바는 길이 25cm, 무게 454g, 지방 함유량 198g이며 1개 칼로리가 무려 (여성 하루 권장량에 해당하는) 2000칼로리다. (이거 1개면 하루 식사 끝이다) 쇼핑몰 설명에 따르면 이 초코바는 크리스마스 선물용 상품으로 1개가 9인분에 해당되며 가격은 24.99파운드(한화 약 4만 2000원)다. 먹는 방법도 제시되어 있는데, 목에 냅킨을 걸고 식탁에 앉아 접시 위에 스니커즈를 올려놓고 포크와 나이프를 이용해 스테이크를 썰 듯이(?) 조각 내 섭취하라고 권장한다. 또한 사이트는 해당 스니커즈가 다이어트와 건강유지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해당 상품을 본 네티즌들은 “이거 먹어치우는데 3주 걸렸다”, “보기만 해도 살찌는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Solentnews·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크리스마스트리 가득한 신촌 연세로

    크리스마스트리 가득한 신촌 연세로

    시민들이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 설치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24개 사이를 지나가고 있다. 최대 7m 높이에 이르는 각양각색의 크리스마스트리는 오는 29일까지 불을 밝힌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배우 남지현, 朴대통령과 동문됐네…서강대 수시합격

    배우 남지현, 朴대통령과 동문됐네…서강대 수시합격

    남지현 서강대 수시합격 배우 남지현이 서강대 심리학과에 수시로 합격했다. 10일 남지현의 소속사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남지현이 서강대학교 심리학과 수시전형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 보도에 따르면 남지현이 심리학과에 진학한 이유는 자신이 그 분야를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이다. 남지현 소속사 관계자는 “몇 군대 수시 합격 소식을 들었는데 최근 서강대에 가기로 했다”며 “입학 이후 학교생활에 적응하면서 좋은 작품을 골라 팬들 앞에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1995년생인 남지현은 ‘선덕여왕’의 덕만공주 역을 비롯해 ‘로비스트’, ‘대왕세종’, ‘에덴의 동쪽’, ‘자이언트’,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자이언트‘ 등에서 아역으로 맹활약했다. 최근에는 영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에서 여진구의 애틋한 첫사랑 여고생 유경 역으로 출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지현 서강대 수시합격에 네티즌 “엄친딸” “축하해요”

    남지현 서강대 수시합격에 네티즌 “엄친딸” “축하해요”

    남지현 서강대 수시합격 ‘엄친딸’ 배우 남지현이 서강대 심리학과에 수시로 합격했다. 10일 남지현 소속사 관계자는 “남지현이 서강대학교 심리학과 수시전형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남지현이 심리학과에 진학한 이유는 자신이 그 분야를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 남지현 소속사는 “몇 군대 수시 합격 소식을 들었는데 최근 서강대에 가기로 했다”며 “입학 이후 학교생활에 적응하면서 좋은 작품을 골라 팬들 앞에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1995년생인 남지현은 ‘선덕여왕’의 덕만공주 역을 비롯해 ‘로비스트’, ‘대왕세종’, ‘에덴의 동쪽’, ‘자이언트’,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자이언트’ 등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에서 여진구의 애틋한 첫사랑 여고생 유경 역으로 출연했다. 네티즌들은 남지현의 서강대 합격 소식에 “남지현 수시 여러군데 합격했다니 엄친딸이네”, “남지현 얼굴도 예쁘고 공부도 잘해 대단”, “남지현 서강대 심리학과 합격 축하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싸이, 강남스타일·젠틀맨 인기 이을 후속곡 타이틀 정한 듯…언제 발표?

    싸이, 강남스타일·젠틀맨 인기 이을 후속곡 타이틀 정한 듯…언제 발표?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 ‘젠틀맨’에 이은 새 앨범 타이틀곡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한 연예매체는 복수의 가요관계자들의 말을 빌어 “싸이가 몇 개월 동안의 작업을 거쳐 탄생한 여러 작품들 가운데 타이틀곡을 고심하다가 지난주 드디어 한 곡을 낙점해 본격적인 녹음 준비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발표 시기가 올 연말 안에 이뤄질지 아니면 내년 초가 될지는 아직 모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싸이의 한 측근은 “싸이가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의 인기를 틈타서 빨리, 또 쉽게 신곡을 발표할 생각이 처음부터 없었다. 오히려 (컴백에)예전보다 더 신중해지고 공을 들이는 중이다. 컴백 타이틀곡을 만들고 고르는데 오랜 시간과 엄청난 정성을 쏟아부은 게 그래서다. 이제 타이틀곡이 결정됐으니 컴백이 임박한 건 사실이지만 정확한 건 작업이 다 끝나봐야 안다”며 “(싸이)자신이 완벽하다고 판단할 때까지 (신곡을)발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의 작곡 파트너인 유건형 등과 함께 새 앨범을 준비 중인 싸이는 지난 7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미 3곡이 완성됐는데, 곡들이 은근 괜찮다(already done with 3 songs and they are kinda nice)”는 글을 올려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싸이가 직접 타이틀곡을 확정한 이상, 컴백 수순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빠르면 이달 말 예정된 자신의 콘서트에서 깜짝 소개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싸이의 이번 연말 콘서트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열린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2회 공연을 펼칠 것으로 총 5번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그러나 안무나 콘셉트 역시 함께 고심해야 하기 때문에 후속곡 발표가 올해 안에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쁘다, K팝 캐럴 오셨네

    기쁘다, K팝 캐럴 오셨네

    12월 가요계는 크리스마스 시즌송 전쟁이 한창이다. 가요 시장의 음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획성 신곡이 늘었고 요즘 계절 분위기에 맞춘 시즌성 가요가 각광받으면서 빚어진 현상이다. 12월은 연말 시상식과 특집 프로그램이 많은 전통적인 비수기로 새 앨범 발매가 줄어들지만 연말 분위기의 신곡으로 틈새시장을 노리는 가수들도 늘었다.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송은 지난해보다 3배가량 증가했다.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 엔딩’이 발매 연도와 상관없이 봄마다 사랑받는 대표적인 시즌 가요가 되어 꾸준한 음원수익을 올린 사례도 열풍에 한몫했다. 가장 많은 유형은 레이블별로 소속 가수들이 함께 부른 단체곡이다. 아이돌그룹 비스트와 포미닛이 소속된 큐브·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유나이티드 큐브라는 이름으로 지난 3일 캐럴 음원 ‘크리스마스 노래’를 발표했다. 지나, 에이핑크, 허각, 비투비, 노지훈, 신지훈 등 소속 가수 29명이 녹음에 참여했다. FNC엔터테인먼트도 9일 소속가수인 씨엔블루의 이종현과 주니엘을 듀엣으로 해 크리스마스 시즌송 ‘사랑이 내려’를 발표한다. 이종현이 작곡하고 주니엘이 작사한 이 듀엣곡은 사랑을 막 시작한 연인의 풋풋한 설렘을 표현한 미디엄 템포의 고백송으로 곡 전체에 크리스마스 캐럴 분위기를 담았다. 가수 윤종신이 대표로 있는 미스틱89도 지난 6일 크리스마스 디지털 싱글 앨범 ‘미스틱 홀리데이 2013’을 발매했다. 타이틀곡은 ‘크리스마스 소원’으로 미스틱89의 소속 여가수인 박지윤, 장재인, 김예림, 퓨어킴이 함께 불렀고 남성 가수인 윤종신, 하림, 조정치, 김정환 등이 부른 ‘겨울 하늘 별’도 수록돼 있다. 또한 성시경, 박효신, 서인국 등이 소속된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도 지난해 ‘크리스마스니까’를 히트시킨 데 이어 올해도 크리스마스 시즌송을 준비 중이다. 아예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신곡을 내고 12월 활동을 앞둔 가수들도 있다. 선두에 선 이는 올해 대세 아이돌로 자리매김한 12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엑소다. 이들은 9일 ‘크리스마스 데이’, ‘더 스타’, ‘첫눈’ 등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총 6곡이 수록된 겨울 스페셜 앨범 ‘12월의 기적’을 발매한다. 멤버 첸·백현·디오가 부른 타이틀곡 ‘12월의 기적’은 지난 5일 음원이 선공개되자마자 온라인 음원 9개 차트에서 1위를 휩쓸기도 했다. 힙합도 예외는 아니다. 버벌진트는 지난 6일 크리스마스 스페셜 싱글 앨범을 냈는데 타이틀곡 ‘크리스마스를 부탁해’는 2010년 발표된 자신의 미니 앨범에 수록된 곡을 재편곡한 곡으로 대선배 신승훈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피처링해 화제를 모았다. 걸그룹 시크릿도 9일 신곡을 내고 컴백한다. 타이틀곡 ‘아이두 아이두’는 경쾌하고 포근한 곡으로 캐럴풍의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혼성그룹 코요태도 6일 아역배우 갈소원이 피처링한 하우스 리듬의 겨울 시즌송 ‘이 겨울이 가도’를 발표했다. 걸그룹 크레용팝도 지난달 신곡 ‘꾸리스마스’를 내고 활동 중이다.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고 개다리춤을 추는 콘셉트이다. 하지만 이곡은 표절 시비에 휩싸인 바 있다. 이처럼 크리스마스 시즌송이 봇물을 이루는 것은 최근 가요계에 기획성 신곡이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한 프로젝트 앨범이 인기를 끌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음원 차트 정상을 하루도 힘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일종의 자구책이라는 분석도 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음원 시장에서 신곡의 생명력이 점점 짧아지고 롱런 히트곡이 없어지면서 음반 제작자들이 시즌송이라는 자구책으로 다양한 기획성 음원을 쏟아내고 있다”면서 “불경기에다 모바일 음원 시장이 작아져 제작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같은 반짝 매출이라도 기대하는 것은 그만큼 가요계가 불황이라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시즌송은 대중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고 팬서비스를 목적으로 기획된 경우도 많다. 여기에는 음반에 비해 음원은 제작 기간이나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에 그때의 분위기에 맞춘 신곡을 비교적 수월하게 발매할 수 있다는 장점도 깔려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박용국 이사는 “음원 수익보다는 연말을 맞아 뿔뿔이 흩어져 활동하는 소속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을 도모한다는 의미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송을 냈다”고 말했다. 한 가요 홍보사 관계자는 “요즘에는 계절따라 듣는 사람들의 감성이 중요시되면서 대중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시즌송이 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12월이 비수기라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하다는 점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신곡 발매가 늘어나는 이유 중 하나다. 한 가요기획사 관계자는 “최근 가수들의 콜라보레이션을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 앨범이 인기를 끌면서 기획성이 더욱 중요해졌고 다른 기간에 비해 경쟁자가 적어 의외로 틈새시장을 공략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요즘 신곡 주기가 워낙 짧아 비수기가 따로 없어진 것도 겨울 시즌송이 증가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글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그래픽 이혜선 기자 okong@seoul.co.kr
  • ‘세시봉’이 들려주는 캐럴

    ‘세시봉’이 들려주는 캐럴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세시봉’ 열풍을 몰고온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이 다시 뭉친다. MBC는 오는 17일 오후 8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메리크리스마스 세시봉’ 공연의 공개 녹화가 진행된다고 8일 밝혔다. 공연에서 4명의 가수는 음악감상실 ‘세시봉’ 시절의 명곡은 물론 다양한 캐럴 음악을 선사한다. 세시봉 활동 시절의 뒷얘기도 들려준다. 씨스타의 효린, 에프엑스의 루나, 걸그룹 레인보우가 이들과 함께 특별 무대도 선보인다. 제작진은 “세시봉 음악을 사랑해준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젊은 세대는 세시봉의 음악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날 공연은 오는 23일, 24일 오후 11시15분 이틀간 방송된다.
  • 산타클로스 한눈 판 사이 줄행랑친 루돌프

    산타클로스 한눈 판 사이 줄행랑친 루돌프

    연말을 맞아 어린이들은 즐겁게 해주려고 루돌프와 함께 등장한 산타클로스가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던 틈을 타서 루돌프가 도망가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국 현지 언론들이 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콜로라도주(州) 딜론에 있는 한 쇼핑몰에 지난 6일 오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어린이들을 즐겁게 해주는 행사를 위해 실제 루돌프(순록) 한 마리와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남성이 도착했다. 이 산타클로스가 행사장 안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소원을 말하는 것을 일일이 들어주는 순간 그만 루돌프는 행사장 칸막이를 넘어 줄행랑을 치고 말았다. 현지 경찰과 시민들은 도망간 이 루돌프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수색을 실시했으나, 루돌프의 행방은 묘연했다. 급기야 도망간 루돌프를 유인하기 위해 다른 순록 한 마리(사진)를 데리고 오는 묘책을 마련한 끝에 결국 다음날 루돌프를 찾는 데 성공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현지 경찰과 당국자는 “이 루돌프는 현재 다른 지역 크리스마스이브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려고 안전하게 컨테이너에 모셔져 있다”고 밝혔다. 행사 관계자는 “이 루돌프는 내년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어린이들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다시 방문할 것”이라며 루돌프의 줄행랑에 상심한 어린이들을 위로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도망간 루돌프를 찾기 위해 긴급 투입되는 동료 루돌프 (현지언론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세계에서 가장 비싼 50억짜리 크리스마스 화환

    세계에서 가장 비싼 50억짜리 크리스마스 화환

    무려 50억 원에 상당하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크리스마스 화환(사진)이 등장했다고 6일(현지시각)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크리스마스 화환은 영국의 한 보석회사(77 Diamonds)가 만든 것으로 크리스마스 화환 사이에 40개의 다이아몬드와 루비 등을 장식해 미화 465만 달러(한화 약 50억원) 이상을 호가한다. 또 17.49캐럿의 루비와 3.03캐럿의 다이아몬드 등 모두 138.83캐럿의 보석들을 포함하고 있다고 제작 회사는 밝혔다. 회사 측은 “모든 보석들은 분리가 가능해 내년도 크리스마스 화환에도 사용될 수 있다”며 “연말 시즌이 끝나면 추가 비용 없이 구매자에게 보석들은 개별적으로 포장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석 회사 토바이어스 콜민드 대표는 “이 화환을 만드는 작업에 일주일이 걸렸다”며 “보석을 사용해 누구나 희망하는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크리스마스를 만드는 작업은 모두를 들뜨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하면 사들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보석으로 장식한 크리스마스 화환 (veryfirstto.com)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여야 의원 11명 ‘캐럴 하모니’

    여야 국회의원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학생들과 함께 캐럴 음반을 발매한다. 한국대학생재능포럼은 6일 여야 의원 11명과 대학생들이 같이 부르는 캐럴 음반을 성탄절에 맞춰 발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반 제작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박민식, 전하진, 김동완, 김명연, 박성호, 이이재 의원과 민주당 김재윤, 조경태, 이윤석, 민홍철 의원 등이 참여했다. 음반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사용된다. 이들은 오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음반 발매 기념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행사도 개최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 )₩이 사랑의 이름으로… 당신이 냄비를 뜨겁게 해줍니다

    [주말 인사이드] ( )₩이 사랑의 이름으로… 당신이 냄비를 뜨겁게 해줍니다

    차가운 도심에 구세군(Salvation Army)의 빨간 자선냄비 모금함이 거리에 나오고, 구세군 사관이 종을 울리면 비로소 연말 분위기로 접어든다. 지난 2일부터 서울 중구 명동 등 도심 곳곳에서 구세군의 자선냄비가 모습을 드러냈다. 정복을 입은 구세군 사관이 종을 울리고 자선냄비에 십시일반 모금을 하는 익숙한 풍경 속에서도 정작 내가 낸 돈이 어디에 쓰이는지, 구세군 이름에 왜 ‘군’(Army)이 포함되는지, 왜 굳이 냄비에 돈을 모으는지 아는 사람은 드물다. 구세군이 국내에 들어온 지 105년. 한 세기가 넘도록 따뜻함을 전파해 온 구세군의 이모저모를 키워드로 들여다봤다. (San Francisco-자선냄비 탄생지) 1891년 1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해변에 피워진 모닥불 위로 선원들이 수프를 끓여 먹던 큰 솥이 걸렸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좌초한 배의 선원 수백명이 추위에 떨자 이를 본 구세군의 조지프 맥피 사관이 이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맥피 사관은 냄비 앞에 ‘이 솥을 끓게 합시다’라는 문구를 내걸고 모금 활동을 벌여 선원들에게 따뜻한 수프를 끓여 먹였다. 이것이 구세군 자선냄비의 효시가 됐고, 구세군은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자선냄비를 내걸고 성금을 모은다. 세상 구원하는 군대 표방에서 시작되다 (Army-하나님의 군대) 자선 활동을 하는 봉사단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구세군은 군대 체계를 갖춘 종교단체로 시작했다. 구세군은 기독교 감리교 목사였던 윌리엄 부스가 1865년 7월 2일 영국 런던에서 창시한 기독교의 한 분파다. ‘그리스도교 전도회’라는 이름으로 런던 동부 지역 빈민가 등에서 길거리 전도를 하던 이들은 1878년 ‘구세군’으로 이름을 바꾸고 군대식 제도를 도입하는 독특한 체계를 갖췄다. ‘세상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군대’를 표방하는 구세군은 전 세계 126개국에 사령관과 지역사령관을 두고 담당 사관이 복음선교와 예배, 봉사 활동을 지도하고 있다. (Launching-연중 모금 시작) 구세군의 모금 활동이 12월에만 진행되는 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올해부터 구세군의 자선냄비는 365일 내내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늘어나는 복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구세군이 지난 5월 연중 모금 활동과 자선 사업을 하는 사회복지재단 ‘자선냄비본부’를 출범시켰다. 구세군은 자선냄비 모금을 상시 체제로 전환했고, 기존 구세군에서 모금을 담당한 홍보부와 배분 담당의 사회복지부, 자금 운영을 책임지는 재무부를 통합했다. 연중 상시로 모금되는 금액은 소외 아동들을 위한 교육사업인 작은 도서관과 쪽방 환경 개선, 미혼모 보호, 교육,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등에 사용한다. (Volunteers-자원봉사자) 검은색 제복에 종을 들고 시내 곳곳에서 자선냄비를 지키는 사관 곁에는 자원봉사자가 늘 함께하고 있다. 해마다 12월 자선냄비가 거리로 나오기에 앞서 선발되는 자원봉사자들은 사관을 도와 모금 활동을 진행한다. 모금 방법이나 구세군 자선 활동 등에 대한 사전 교육도 2시간 받는다. 올해는 자원봉사자 5만여명이 모금 활동에 참여한다. 지난 4일 서울 지역 자선냄비 앞에서 4시간 동안 봉사 활동을 한 대학생 최민희(23·여)씨는 “사람을 만나는 진정한 봉사 활동을 하고 싶어 나왔다”면서 “처음엔 사람이 많은 곳에 서서 모금 활동을 하는 것이 쑥스럽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엄마랑 같이 오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일 하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왼손도 모르게 1억 쏘~옥… 익명의 기부천사 올해는? (Anonymous donators-익명의 기부자) 구세군 자선냄비가 해마다 모금 기록을 경신하면서 기부자들의 사랑을 받는 것은 철저한 익명성 때문이기도 하다. 지난해 12월 9일 서울 중구 명동 입구에 세워진 구세군 자선냄비에는 ‘신월동 주민’이라고 밝힌 한 기부자가 1억 570만원짜리 자기앞수표를 담은 봉투를 넣고 사라졌다. 익명의 기부자는 ‘부모님의 유지를 받들어 작은 씨앗 하나를 구세군님의 거룩하고 숭고한 숲 속에 띄워 보낸다’는 편지만을 남겼다. 2011년에도 같은 위치의 자선냄비에서 1억 1000만원짜리 수표가 발견됐다. 구세군 측은 편지의 필적이 비슷한 점으로 미뤄 같은 인물이 두 해 연속 1억원 이상을 기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또 ‘중곡동 할미’라고 밝힌 기부자가 ‘3년 동안 매일 파지를 모아서 판 돈. 적지만 보태세요’라고 쓴 편지와 함께 100만원짜리 수표 3장, 1만원짜리 1장, 1000원짜리 2장을 기부했다. 해마다 발견되는 익명의 정성은 구세군 냄비를 뜨겁게 달군다. (Treat-모금한 돈은 어떻게 쓰일까) 자선냄비 거리 모금은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마감하면 서울 지역의 모금함은 모두 광화문우체국 금고로 보내진다. 다음 날 오전 모금함을 한데 모아 개봉한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보육원과 장애인보호시설, 사회적 소수자를 위한 시설 등 전국 160여곳에 이르는 구세군 산하 복지기관들과 각종 긴급구호 지원 활동에 사용된다. 올해 자선냄비 모금액의 일부는 필리핀 재해 구호 활동에도 쓰인다. 하지만 2011년 다른 자선사업 단체에서 횡령 문제가 불거지면서 자선모금 자체에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는 시민들도 있다. 이에 대해 자선냄비본부 관계자는 6일 “그 사건으로 구세군도 힘들었다”면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은 정부의 승인을 받아 시작하고 모금이 끝난 다음에도 결과를 보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외부 감사를 통해 엄격하고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매년 보고서로 발간한다”고 덧붙였다. 연중 목표 100억원… 매년 500만명이 ‘빨간냄비 사랑’ (Increasing-기부금 증가) 1928년 명동에서 자선냄비 거리 모금이 처음 시작됐을 때 모인 돈은 848원 67전에 불과했다. 하지만 자선냄비 모금은 꾸준히 증가해 1996년부터 10억원을 넘겼다. 지난해 자선냄비 모금액은 68억 7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자선냄비본부 관계자는 “올해 12월 거리 모금 목표는 55억원이지만 연중 목표는 100억원으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자선냄비를 설치하는 장소도 매년 늘어나 올해는 76개 지역 350여곳에서 거리모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디지털 자선냄비가 도입돼 현금이 없어도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이용해 2000원, 5000원 등 소액 단위로 기부할 수 있다. (Organization-국내 조직) 1924년 우리나라는 홍수와 가뭄이 심했고 겨울에는 얼어 죽는 사람이 속출했다. 구세군은 이들을 위해 빈민구제소를 설치하고 빈민들이 먹고 잘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첫날 20명에 불과하던 사람들은 한 달이 지나자 150명으로 늘었다. 구세군은 인접한 집 3채를 더 빌렸다. 이렇게 해서 국내 최초로 사회복지 사업을 하는 공익법인 1호 ‘구세군유지재단법인’이 만들어졌다. 구세군은 현재 전국 160여개의 사회복지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복지시설이 64곳으로 가장 많고, 무의탁 노인보호소 등 노인을 위한 복지기관이 25곳, 장애인을 위한 시설 5곳, 여성을 위한 시설 7곳 등이 있다. 에이즈 환자나 노숙인 등 사회적 소수자를 위한 복지시설도 14곳이나 된다. 이곳에서는 의식주 제공과 긴급의료 지원, 재활 교육 등이 이뤄진다. (Numbers-각종 기록들) 1908년 시작해 105년 동안 모금 운동을 이어 오면서 구세군 자선냄비가 남긴 기록들은 셀 수 없이 많다. 구세군 자선냄비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500만여명의 시민이 자선냄비를 통해 기부하고, 보통 4만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한다. 연간 15만건의 무료 급식이 제공되고, 자선냄비 기부금으로 지원을 받는 사람도 19만명에 이른다. 1억원대의 기부금이 자선냄비 모금함에 담긴 것도 또 하나의 기록이다. 정미선(39·여) 사관은 “많은 기부액이 들어와 더 많은 사람을 돕는 것도 좋지만 중요한 것은 모두가 힘든 가운데 십시일반으로 나누며 사랑을 실천하는 과정”이라면서 “이것이 구세군이 추구하는 가치”라고 강조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대통령 책임지고 물러남이 명예로워… 고난 초래하더라도 십자가 외면 안해”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사제단 소속 전주교구 사제들의 시국미사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4일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사제단이 전국 단위의 공식 입장을 내기는 처음으로 전주교구의 시국미사 이후 12일 만이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은 4일 낸 입장문을 통해 “개신교, 불교, 원불교에 이어 천도교까지 관련 부정선거를 고백하고 대통령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며 “지금이라도 모든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남이 명예로운 일”이라고 전주교구 사제들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사제단은 전구교구 사제들의 시국미사와 관련해 “시국미사는 민주주의 토대가 뿌리째 뽑혀 나가는 현실에 위기감을 느끼면서 근본적 개선을 촉구하는 자리였다”고 규정하고 “대통령과 각료들, 여당은 강론의 취지를 왜곡하고 이념의 굴레까지 뒤집어씌움으로써 한국천주교를 심히 모독하고 깊은 상처를 안겨줬다”고 말했다. “양심의 명령에 따른 사제들의 목소리를 빨갱이의 선동으로 몰고 가는 작태는 뒤가 구린 권력마다 지겹게 반복해 온 위기 대응 방식”이라고 밝힌 사제단은 특히 ‘순교자’의 길도 거부하지 않겠다고 밝혀 천주교계에 큰 파장을 부를 것으로 예상된다. 사제단은 “권력에 저항할 때마다 역사는 교회에 무거운 대가를 요구해 왔고 피로 얼룩진 순교역사가 이를 단적으로 입증해 준다”면서 “선거부정의 책임을 묻는 일이 설령 고난을 초래하더라도 우리는 이 십자가를 외면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제단은 교구별 릴레이 시국미사를 열어 박근혜 대통령 사퇴 촉구 및 부정선거 규탄을 이어갈 예정이며 첫 시국미사는 크리스마스 직전 열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한니발(AXN 밤 10시 50분) 토막 난 사체와 유골들로 만들어진 장승이 발견된다. 현장에 나갔던 윌은 프로파일링 도중 분리 증상을 겪게 되고 한참 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렉터 박사의 진료실에 와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돈이 급한 애비게일은 프레디 라운즈의 제안을 받아들여 자신과 아빠의 이야기를 책으로 내기로 한다. 한편 윌은 애비게일이 니콜라스 보일을 죽였음을 알게 된다. ■나홀로 집에(CGV 밤 10시) 말썽꾸러기라 가족으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는 케빈은 늘 자신은 혼자 살 거라면서 가족이 모두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던 중 케빈의 가족은 크리스마스 연휴에 프랑스의 친척 집으로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모두가 비행기 시간을 맞추고자 허둥대는 사이, 3층 다락방에서 잠이 든 케빈을 미처 챙기지 못하고 떠나 버리는데…. ■응답하라 1994(tvN 밤 8시 40분) 쓰레기는 자신이 실습생으로 일하는 병원에 찾아와 안아 달라는 나정에게 키스를 한다. 그 후 쓰레기는 나정을 모임에 데려가 숨겨 왔던 마음을 솔직히 내보이며 소개까지 한다. 그런 나정을 묵묵히 바라보던 칠봉은 승부는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선포한다. 한편 항상 자신만만했던 해태를 긴장시키는 고난의 군대 생활이 시작된다. ■사이코메트리(캐치온 밤 11시) ‘짬밥’ 3년 차의 강력계 형사 양춘동의 관할 구역에서 여자아이가 유괴돼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수사 중 자신이 우연히 보았던 거리의 신비로운 벽화와 사건 현장이 똑같다는 사실을 알게 된 춘동은 그림을 그리던 준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그를 체포하지만 준이 과거를 볼 수 있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알게 된다. ■넘버스 게임:화가 나는 이유(내셔널지오그래픽 밤 8시) 직장 동료의 무신경한 한마디부터 꽉 막힌 도로까지. 우리를 화나게 만드는 것은 너무나도 많다. 세상이 미쳤다고 해서 우리도 미쳐야 할 필요는 없다. 데이터과학자이자 탐험가인 제이크 포웨이가 우리를 화나게 하는 것들과 일상에서의 스트레스와 짜증, 불쾌감에 관한 과학적인 근거와 숫자에 대해 이야기한다. ■시끌벅적 하우이와 벌거숭이들(애니맥스 낮 12시) 하우이는 피기의 가족으로부터 피기가 생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우이는 피기를 위해 깜짝 파티를 준비한다. 호텔 식구들은 하우이의 지시대로 파티 준비를 하지만, 의심 많은 피기의 눈을 피하기가 쉽지 않다. 한편 우연한 사고로 초능력을 갖게 된 하우이는 원하는 것을 생각만 하면 이루게 된다.
  • ‘무려 50억원’ 세계에서 가장 비싼 크리스마스 화환 등장

    ‘무려 50억원’ 세계에서 가장 비싼 크리스마스 화환 등장

    무려 50억 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화환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오렌지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사치품 전문 사이트 ‘베리 퍼스트 투’에서는 크기 60cm짜리 화환을 283만 5000파운드(약 50억원)에 팔고 있다. 핀란드 최고의 플로리스트 파시 요키넨-카터가 손수 만든 이 화환에는 총 138캐럿 이상의 다이아몬드와 루비 40여 개로 장식됐다. 여기에 헬레보러스(크리스마스로즈)와 라우러스(월계수), 링건베리(월귤)와 같은 세계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꽃과 나뭇잎으로 그 가치를 더했다. 이 화환은 식물이라는 특성상 유효기간이 12일에 불과하지만, 다이아몬드와 루비와 같은 보석 장식은 그 다음 해에 다시 활용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 된다. 요넨키-카터의 고객은 주로 왕가나 고급 컨트리클럽, 갤러리이며, 그가 만든 작품은 영화나 TV에서도 쓰이고 있다. 그는 “내 작품은 열정적인 것이 특징”이라면서 “최근 천연 재료에 다이아몬드를 사용해 만든 나 만의 독창적인 화환은 흥미롭고도 특별한 프로젝트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크리스마스 화환은 고객의 요구대로 주문 제작되며 무료 배송된다고 전해졌다. 사진=베리 퍼스트 투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비타에듀, 크리스마스 맞아 ‘2014 스터디 플래너 시크릿 박스 이벤트’ 오픈

    비타에듀, 크리스마스 맞아 ‘2014 스터디 플래너 시크릿 박스 이벤트’ 오픈

    당첨자 중 랜덤 500명에게는 ‘크리스마스 시크릿 박스’ 선물 수능교육그룹 비타에듀는 금일(6일)부터 수험생들의 체계적인 공부를 돕기 위한 ‘2014 비타에듀 스터디 플래너’ 2차 이벤트를 오픈한다. ‘비타에듀 스터디 플래너’ 이벤트는 매일 밤 11시 예비 고1~N수생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스터디 플래너’를 증정하는 이벤트이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번 2차 이벤트에는 ‘시크릿 박스’ 선물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수험생의 기대가 크다. 시크릿 박스란 2014 스터디 플래너 뿐만 아니라 겨울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텀블러, 담요, 장갑, 털실내화, 손난로, 데스크 매트 등 열공 아이템이 랜덤으로 구성된 선물박스이다. 금일(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선착순 이벤트 당첨자 중 랜덤 500명에게는 ‘크리스마스 시크릿 박스’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수험생들은 “시크릿 박스! 내꺼다.”, “지금 당장 공부하고 싶어지는 완벽한 스터디 플래너다”, “이거 받으려고 매일 도전했는데 이번엔 꼭 성공하고 싶다!”, “스터디 플래너 작성하고 공부하면 더 계획적으로 잘할 것 같다”. “당첨될 때까지 매일 밤 도전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2차 이벤트 기간에 2014 비타에듀 스터디 플래너 사용후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플래너를 배송 받고 자신의 블로그나 자주 이용하는 카페 등에 인증샷과 함께 사용후기를 남기고 URL을 비타에듀 이벤트 게시판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시크릿 박스’를 제공한다. 지난 1차 이벤트가 있었던 한 달 내내 매일 밤 11시쯤이면 네이버, 다음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도 노출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2014 비타에듀 스터디 플래너는 자기주도 학습에 초점을 둬 실질적으로 수험생들의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영역별 연간 학습계획으로 한 눈에 자신의 목표와 월별 일정을 체크할 수 있고 일일 시간대별 학습계획으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분량을 작성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한편, 12월 26일부터는 새해맞이 게릴라 이벤트 오픈 예정이며, 이번 이벤트는 내년 1월 5일까지 계속된다. 2014 비타에듀 스터디 플래너 선착순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비타에듀 공식 홈페이지(www.vitaed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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