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크리스마스
    2025-08-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859
  • “박근령, 크리스마스 카드 들고 청와대 찾아”

    “박근령, 크리스마스 카드 들고 청와대 찾아”

    직무가 정지된 박근혜 대통령의 친동생인 박근령 씨가 26일 크리스마스 카드와 화분을 들고 청와대를 찾았다. 이날 채널A에 따르면 박근령 씨는 최근 박 대통령이 처한 상황을 보고 고심 끝에 청와대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채널A에 “크리스마스라 포인세티아 화분과 함께 연하장을 써서 갔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를 찾은 박근령 씨를 만나지 않았다. 그의 남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청와대 부속실 직원을 만나 편지를 전달했다. 별도로 면담 요청을 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박지만 씨도 최근 지인들에게 누나가 최순실에게 속았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 들어온 이후 혹여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염려하여 가족 간의 교류마저 끊고 외롭게 지내왔습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동생 박근령 씨와는 80년대 후반 육영재단 분규를 겪으며 멀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게임기 선물 받고 오두방정 떠는 주인 공격하는 고양이

    게임기 선물 받고 오두방정 떠는 주인 공격하는 고양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 오두방정 떠는 남성을 공격하는 고양이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애완 고양이에게 습격을 받은 남성은 미국 조지아주 메이컨에 사는 앤드류 우다드(Andrew Woodard). 영상에는 거실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뜯고 있는 우다드의 모습이 보인다. 선물은 그가 그토록 원했던 비디오 게임 콘솔 플레이 스테이션4. 우다드는 “플레이스테이션을 얻었다!”란 말을 반복하면서 선물을 풀어헤친다. 그 순간 근처에 있던 애완 고양이가 점프해 그를 공격한다. 예상치 못한 고양이의 공격으로 인해 우다드는 귀 뒷부분과 머리에 상처를 입고 꿰매는 간단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친구 제시카 프리먼(Jessica Freeman)은 우다드의 영상을 페이스북에 게재했으며 해당 영상은 현재 조회수 8천 368만 회, 좋아요 16만 명, 공유 23만 8300여 건을 기록 중이다. 프리먼은 영상과 함께 “이것은 기쁨이자 또한 테러다. 메리 크리스마스! ”란 글을 남겼다. 사진·영상= Jessica Freeman Facebook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조지 마이클 사망 ‘평생의 사랑’ 케니 고스 “아주 많이 사랑했다”

    조지 마이클 사망 ‘평생의 사랑’ 케니 고스 “아주 많이 사랑했다”

    ‘라스트 크리스마스’로 유명한 영국의 팝스타 조지 마이클이 25일(현지시간) 5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매니저인 마이클 리프먼은 그가 심부전(heart failure)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1980년대 그룹 왬(Wham)으로 활동한 그는 ‘라스트 크리스마스’, ‘클럽 트로피카나’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마이클은 1987년 솔로로 전향했고, 데뷔 앨범 ‘Faith’는 전 세계에 2500만장 이상 판매고를 기록했다. 40년간 그가 활동하며 판매한 앨범은 1억만장에 이른다. 그의 오랜 연인이자 조지 마이클이 생전 ‘평생의 사랑’이라고 불렀던 케니 고스는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그는 26일 미국 E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일을 믿을 수 없다. 소중한 친구이자, 오랫동안 사랑했던 조지 마이클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고스는 “마이클은 내 삶의 중요한 일부로 나는 그를 아주 많이 사랑했다. 그는 무척이나 착하고 마음이 넓은 사람이었다”면서 “그가 세상에 가져다 준 아름다운 기억과 음악은 이후에도 내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그를 사랑하고 또 존경했다”고 했다. 마이클과 고스는 오랜기간 연인관계를 유지했으나 2009년 결별했고, 이후 서로의 활동을 지지하는 사이로 남았다. 2011년 마이클이 오스트리아에서 공연 직전 죽을 뻔한 고비를 넘겼을 당시 고스가 직접 오스트리아로 향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함께하는 기업 특집] 산업은행, 아이스파크에서 즐기는 ‘1000원의 행복’

    [함께하는 기업 특집] 산업은행, 아이스파크에서 즐기는 ‘1000원의 행복’

    1000원만 있으면 누구나 여의도 아이스파크에서 스케이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산업은행이 주 후원사로 참여한 서울 여의도공원 ‘여의 아이스파크’가 지난 14일 개장했다. 산업은행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해 처음 아이스파크를 개장했다. 올해는 시설 규모를 더 확대해 눈썰매장과 눈 놀이터도 추가로 운영한다. 푸드코트와 푸드트럭도 늘려 먹거리와 휴게 공간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개선했다. 매일 오후 8시에는 ‘아이스파크 댄스파티’도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축제’나 ‘로맨틱 발렌타인’ 등 시기별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지난해보다 업그레이드된 여의 아이스파크가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서울의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면서 “여의 아이스파크에서 올겨울 행복한 추억들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의 아이스파크는 내년 2월 17일까지 운영된다.
  • ‘라스트 크리스마스’ 노래처럼… 잠들다

    한때 마이클 잭슨 라이벌 2집 3곡 빌보드 1위 기록 엘턴 존 “뛰어난 예술가 잃어” ‘라스트 크리스마스’로 유명한 영국의 팝스타 조지 마이클이 성탄절인 25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퍼드셔주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53세.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마이클의 대변인은 “그가 집에서 편안하게 세상을 떠났다”면서 “유족들이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요청해 그의 죽음과 관련해 추가적인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인은 심부전으로 전해졌다. 그리스계 아버지와 영국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고교 친구인 앤드루 리즐리와 팝 듀오 왬(Wham!)을 결성해 1983년 공식 데뷔했다. ‘에브리싱 시 원츠’, ‘케어리스 위스퍼’, ‘웨이크 미 업 비포 유 고 고’ 등 빌보드 1위 3곡이 담긴 2집 ‘메이크 잇 빅’이 전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두며 당대 아이돌 스타로 우뚝 섰다. 앤드루 리즐리와 결별한 뒤 솔로로 전향한 후에도 가창력과 작곡 능력을 뽐내며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라이벌로 평가받기도 했다. 1987년 발표한 솔로 1집 ‘페이스’는 1위 3곡을 포함해 모두 6곡을 빌보드 톱 5에 올려놓으며 전 세계적으로 2500만장 이상이 판매됐다. 하지만 1990년 솔로 2집 발매 뒤 소니레코드와 법적 분쟁을 겪은 게 발목을 잡았다. 6년간 공백기를 거쳐 발표하지 못하다가 3집 ‘올더’를 내놨으나 예전의 인기를 회복하지는 못했다. 이후에는 음악 외적인 일로 자주 입에 오르내렸다. 1998년 처음으로 동성애자임을 인정했고 2005년 동성 연인과의 결혼을 공표했다. 2011년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그는 이후 기관절개술 등 각종 치료를 받아 오며 투병을 이어 왔다. 동료 음악인들과 팬들은 충격 속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엘턴 존은 “가장 친절하고 관대한 영혼이며 뛰어난 예술가이자 사랑하는 친구를 잃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현장 행정] 이화패션문화거리에 청년 창업 꽃 핀다

    [현장 행정] 이화패션문화거리에 청년 창업 꽃 핀다

    “그렇게 화려했던 이대 앞이 이렇게 변하다니….” 임모(45·서울 강서구)씨는 지난 25일 1980년 후반 대학 다닐 때를 생각하고 이화여대 앞에 갔다가 깜짝 놀랐다. 화려한 옷과 신발, 귀걸이와 목걸이 등 각종 액세서리로 가득했던 이대의 상점은 문이 굳게 닫혀 있고 쓰레기 등만 을씨년스럽게 날리는 골목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서울 서대문구가 이대 앞 상권 살리기에 나선 이유다. 서대문구는 ‘이화여대5길’의 7개 장기 공실점포에 ‘제이로브’와 ‘프로젝트 307’ 등 청년 신진 디자이너 9팀의 매장 문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또 청년 상인을 돕기 위해 내년 1월 20일까지 골목 투어, 청년 상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간담회 등 특색 있는 골목축제를 열고 크리스마스트리도 100개를 세웠다. 이화여대5길은 연장 200m, 폭 4m 규모로 의류, 액세서리, 잡화, 뷰티 매장이 밀집된 골목이지만 온라인 쇼핑 확산과 유동인구 감소, 임대료 상승, 공실점포 증가 등으로 쇠퇴해 활성화 대책이 필요한 곳이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열정이 이대 앞의 부활을 이끌 것이라는 판단에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이화 스타트업 52번가와 이번 이화여대5길뿐 아니라 이화여대3길과 7길에도 청년 상인을 투입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 전통 상권과의 조화로 이대 앞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지난달 말 패션 특화사업 아이디어로 창업하고자 하는 청년 상인을 모집했다. 모두 37개 지원 팀 중 서류심사, 포트폴리오 면접심사를 거쳐 성공적인 창업과 지속 가능성, 상업성 등을 갖춘 경쟁력 있는 9개 팀을 뽑았다. 이들이 사업 초기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임대보증금, 임차료(1년), 외부 인테리어 등을 지원했다. 또 이화여대5길 각 점포 특성에 맞도록 간판을 새롭게 디자인, 설치하고 예술적 감성을 전해 주는 유럽풍 디자인으로 도로를 포장해 골목 환경을 개선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15분간 청년 창업 점포와 골목 스토리 등을 방문객에게 설명하는 ‘골목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크리스마스에서 새해로 이어지는 때에 맞춰 트리 100여개를 이화패션문화거리에 세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청년 상인을 위한 패션창업아카데미가 28일까지 창업자금 조달과 지적재산권, 세법, 패션마케팅, 브랜드 구축, 영업실무 등 8개 분야에 걸쳐 이화패션문화거리 인근 장소에서 열린다. 이번에 장사를 시작한 청년 상인뿐 아니라 청년 창업을 꿈꾸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실무적인 교육에 나선 것이다. 또 내년에는 패션 전문 자문가와 청년 상인이 월례회로 매출 분석과 매장별 운영계획, 마케팅 방안 등을 논의하며 청년 상인이 자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문 구청장은 “입점한 청년 상인들에게 마케팅과 세법, 홍보 등 원스톱 서비스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용산구청 ‘소망나무’에 사랑 걸렸네

    용산구청 ‘소망나무’에 사랑 걸렸네

    연말을 맞아 서울 용산구청 민원실에 특별한 나무가 세워졌다. 구민들이 내년 바라는 일을 적어 걸어 둔 ‘소망나무’다. 용산구는 내년 초까지 ‘엽서로 전하는 소망나무 사업’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민원실을 찾은 지역민에게 엽서를 나눠주고 손편지를 쓰게 한 뒤 크리스마스트리에 걸어 전시하게 된다. 엽서에는 ‘가족이 건강하고 자녀의 사업이 번창하길 기원한다’거나 ‘가장으로서 돈을 많이 벌었으면 좋겠다’는 등의 짧은 진심이 주로 담겼다. 구는 또 엽서를 하나씩 스캔해서 엮어 디지털 영상물로 만들었다. 영상물에는 엽서 작성자의 인터뷰 음성도 붙였다. 영상물은 다음달 중순까지 구청 광장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내보낸다. 이 프로그램은 구가 올 한 해 진행한 ‘마음을 전하는 전광판’ 사업의 하나다. 구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구민들을 대상으로 사랑하는 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인터뷰해 전광판을 통해 내보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세상의 따뜻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라며 “연말연시에 좀더 훈훈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中 랴오닝함 어디까지 가나… “美 앞바다까지 진출할 수도”

    中 랴오닝함 어디까지 가나… “美 앞바다까지 진출할 수도”

    ‘괌~인도네시아’ 전선 확대 전망대만 전투기 긴급 출격… ‘초긴장’ 서태평양까지 나아가 실전 훈련을 한 중국의 첫 항공모함 랴오닝(遼寧)함이 향후 작전 범위를 어디까지 확대하느냐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대만은 랴오닝함이 동부해역을 지나자 F16 전투기 2대를 긴급 출격시키는 등 주변 해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중국 관영 언론들이 공개한 랴오닝호의 항모전단은 보하이(渤海·발해)만을 출발해 서해, 동중국해, 서태평양으로 해역을 넓혀 가면서 체계적인 훈련을 벌였다. 중국 언론은 이를 두고 “중국의 항모전단이 처음으로 제1도련선(島?線)을 돌파했다”며 흥분했다. 제1도련선은 중국이 1982년에 설정한 해상 방어선으로, 일본 사세보~오키나와~대만~필리핀을 잇는 선이다. 중국이 ‘핵심 이익’이라고 주장하는 남중국해 등 근해를 포괄하는 선인데, 이 선을 넘어선다는 것은 미국의 태평양 제해권에 도전하겠다는 뜻이다. 랴오닝함 전단이 제1도련선을 돌파하자 중국에서는 제2도련선으로 전선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제2도련선은 일본 혼슈~괌~카잔 열도~사이판~파푸아뉴기니~인도네시아를 잇는 선이다. 미국 항모가 남중국해를 맘대로 항행하듯이 중국 항모도 미국의 앞바다인 동태평양까지 진출할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26일 사설에서 장기적으로는 항모를 미국 근해인 동태평양까지 진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구시보는 “중국 함대가 미국 근해에 진출할 능력을 갖춘다면 미국이 일방적으로 중국의 안보 이익을 침해하며 압박하는 분위기에 분명한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에는 현재 항모가 1대밖에 없지만 원양을 항해하는 능력과 용기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면서 “2도련선도 넘어서 중국 함대가 순항해 본 적이 없는 해역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중남미 지역에 해군 보급기지를 건설하는 계획도 진지하게 검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이 랴오닝호를 태평양까지 진출시킨 첫 번째 요인은 항모전단을 완벽하게 운영할 수 있는 군사력을 이미 갖췄기 때문이다. 이번 훈련에는 보급함 1척, 구축함 3척, 호위함 3척, 함재기 13대, 함재 헬기 수대가 동원됐다. 특히 함재기인 젠(殲)15 전투기 9대에는 공중 급유장치인 ‘캐빈’이 설치돼 있었다. 활주로가 짧은 랴오닝함의 특성상 젠15기는 미사일과 연료를 동시에 가득 채우고서는 이륙이 어렵다. 이 때문에 연료를 반만 채우고 이륙한 뒤 공중급유를 받아야 장기 전투가 가능하다. 일부 젠15기에 연료 탱크인 ‘캐빈’이 설치됐다는 것은 연료를 가득 채운 젠15기가 무기를 가득 탑재했으나 연료가 부족한 다른 젠15기에 공중에서 연료를 공급해 줄 수 있다는 뜻이다. 또 다른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도발’에 중국이 힘으로 대응할 필요성을 점점 더 절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이징의 외교 소식통은 “내년 19대 당대회를 앞둔 중국의 기본 외교 노선은 ‘안정’이지만 ‘핵심 이익’을 위협하는 트럼프에게 더이상 약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특히 미국의 재정 상황으로 볼 때 트럼프의 감세 정책과 군사력 확장이 동시에 이뤄질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보고 있다. 트럼프의 태평양 전략 강화 ‘허풍’에 겁먹지 않고 그동안 비축한 군비를 바탕으로 ‘행동’으로 기선을 잡겠다는 것이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산업기반 흔드는 AI] 계란값 40% 치솟자 예약 사태… 새달엔 ‘생닭 대란’ 우려도

    [산업기반 흔드는 AI] 계란값 40% 치솟자 예약 사태… 새달엔 ‘생닭 대란’ 우려도

    대리 구입 성행…사재기까지 빵집은 연말 대목 놓쳐 발 동동 식당엔 달걀찜·달걀말이 없애 살처분 영향으로 병아리 격감 생닭 가격 급등 가능성 커져 “달걀이 금값이라고 해서 30개짜리를 두 판 예약해서 받아왔어요. 마트도 한 사람에 한 판씩만 판다고 하잖아요.” 경기 화성에 사는 김모(42·여)씨는 동네 육계가공품 매장에서 달걀을 예약 판매한다는 소식을 듣고 한 판 더 구매했다. “아이가 둘이라 달걀 소비가 많은데 요즘은 구하기도 힘들지만 비싸잖아요. 한 판에 4200원이면 싼 편이니까 넉넉히 샀죠.” 조류인플루엔자(AI)의 여파로 한 달 만에 달걀 가격이 40% 가까이 치솟자 예약까지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빵집은 연말 대목을 놓쳤다며 발을 동동 구르고, 학교에 빵을 공급하는 데 차질이 생긴 경우도 있었다. 1인당 한 판씩만 파는 마트에서는 지인에게 달걀을 더 사 달라고 부탁하는 경우까지 생겼다. 서울 마포구에서 개인 제과점을 운영하는 홍모(42·여)씨는 달걀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을 받지 못했다. 그는 “달걀은 신선식품이라 쟁여 둘 수 없으니 케이크를 당일 판매만 했다. 가격도 당장 올릴 수 없어 매출이 크게 줄 것 같다”고 말했다. 강원도 횡성에 있는 한 제과업체도 이달 초부터 학교 급식으로 납품하던 빵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위약금 등으로 5000만원가량 피해가 예상된다”고 울상을 지었다. 일선 식당의 경우 달걀찜이나 달걀말이 등의 메뉴를 중단한 곳도 적지 않다. 하지만 대형 마트의 경우 달걀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이상 늘었다. 불안 심리에 의한 사재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마트의 경우 달걀 가격(한 판)은 AI 발병 전에 5980원이었지만 이달 8일 6280원으로 올랐고 22일에는 6980원까지 치솟았다. 판매량도 올랐다.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 올랐다. 롯데마트도 6000원에서 3차례 올라 7290원에 팔고 있는데 1~24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한 마트 관계자는 “공급 부족에 불안 심리까지 겹치면서 추가 가격 인상 가능성도 있다”며 “농가에서 주로 15개 포장 제품을 내놓고 있어 한 판짜리 달걀 품귀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에 사는 홍모(32)씨는 “그래도 마트가 수급이 제일 좋다고 해서 지인과 한 판씩 사려고 했는데 일행당 한 판만 살 수 있다고 하더라”며 “대리 구매가 워낙 많아 검사를 엄격히 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AI로 병아리가 크게 줄면서 내년 1월 중순이나 2월 초부터는 생닭 공급에도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육계는 아직 AI 확진 판정을 받지 않았지만 AI 발병 농장에서 반경 10㎞ 이내에는 ‘병아리 입식’이 전면 금지됐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육계는 냉동육이 있어서 즉각 가격이 오르진 않겠지만 내년 초부터 생닭 가격이 급격하게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크리스마스의 기적’ 화물차에 깔려 살아난 아이

    최근 중국의 한 도로 위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하던 대형 화물차에 유모차가 깔렸지만, 유모차에 타고 있던 3살 남아가 부상 없이 살아남았다. 중앙CCTV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2일 오후 저장(浙江)성 안지현(安吉县)의 도로 위에서 발생했다. 당시 차량 신호등은 붉은 색으로 바뀌었지만 대형 화물차는 신호를 무시한 채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 때마침 유모차를 끌고 길을 건너던 할머니는 전속력으로 달려오는 화물차를 미처 피하지 못했다. 유모차는 차량 밑으로 빨려 들어갔고, 3살 된 아이는 보이지 않았다. 급하게 차량을 멈추고 하차한 운전자는 바퀴 밑에 있는 아이를 끌어냈다. 천만다행으로 아이가 탄 유모차는 앞쪽 양 바퀴 사이에 놓여 있었고, 아이는 큰 부상 없이 구출됐다. 당시 운전자는 오후시간 휴식 없이 2시간이 넘게 차량을 운행하다 피로감에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운전자 후(胡) 모 씨에게 모든 사고의 책임이 있다면서 신호위반으로 벌금 150위안(약 2만6000원)과 벌점 6점을 부과한다고 전했다. 사진=CCTV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il74@naver.com
  • 서태지, 폭풍 성장 3세 딸 사진 공개...서태지♥이은성 누구 닮았나?

    서태지, 폭풍 성장 3세 딸 사진 공개...서태지♥이은성 누구 닮았나?

    서태지가 딸 담이 양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서태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장문의 글과 함께 3살 된 딸 정담 양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그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딸의 사진 위에 루돌프 효과를 입혔다. 루돌프 효과와 함께 동그랗게 뜨고 있는 눈은 귀여운 매력을 드러나게 했다. 서태지는 “메리 크리스마스~ 모두들 잘 지내고 있었는지요?”라며 팬들의 안부를 먼저 물었다. 그는 “우리가 기다리던 성탄절이지만 온 나라가 매일 혼란을 겪고 있으니 마냥 즐겁지만은 않군요”라며 국정 농단 사태로 인한 시국을 언급했다. 서태지는 “요즘 우리는 슬픔과 분노로 지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는 그 안에서 희망을 볼 수 있고, 그것은 너무나 선명합니다. 우리에겐 괜찮은 미래가 있으니 분명히 전과 다른 2017년이 될 거라 생각해요”라며 밝은 미래를 희망했다. 또한 “요즘 공백기라서 특별한 근황이 없어요. 일과 육아의 병행으로 여느 아빠들 처럼 살짝 맛이 간 상태지만 그래도 잘 지내고 있답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한편, 서태지는 지난 2013 아내 이은성과 결혼해 지난 2014년 8월 딸 정담 양을 출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조지 마이클 사망, 박진영-윤종신 애도 “너무 일찍 간다” 사망원인은?

    조지 마이클 사망, 박진영-윤종신 애도 “너무 일찍 간다” 사망원인은?

    영국 팝 가수 조지 마이클 사망 소식이 팬들의 안타까움을 낳고 있다. 26일 가수 박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지 마이클 사진과 함께 “‘Wham(왬)’부터 시작해 그의 모든 솔로 앨범을 사랑했고 ‘Wake me up before you go go(웨이크 미 업 비포 유 고 고)’를 96년에 리메이크했었고 이번 콘서트에서 ‘Last Christmas(라스트 크리스마스)’를 부르고 있었다”는 글을 남기며 추모했다. 이어 “마이클 잭슨, 휘트니 휴스턴, 프린스에 이어, 내가 사랑하는 가수들이 다 너무 빨리 떠난다. 당신들의 음악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윤종신 역시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지 마이클의 ‘원 모어 트라이(One More Try)’ 뮤직비디오 영상과 함께 “R.I.P 조지 마이클(George Michael) 너무 일찍 간다”는 글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영국의 팝스타 조지 마이클은 지병으로 25일(현지시각) 오후 2시 영국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53세. 영국 경찰은 조지 마이클의 사망과 관련, 타살 등 다른 의심점은 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 사망 원인으로는 심부전이 거론되고 있지만 조지 마이클 측은 사인과 관련 공식적인 언급을 피했다. 경찰이 부검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진 만큼 사인을 심부전으로 단정 짓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소유 재산 모두 팔아 ‘세계 봉사여행’ 떠난 가족

    소유 재산 모두 팔아 ‘세계 봉사여행’ 떠난 가족

    만약 갑자기 수백만 달러가 생긴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미국 유타주에 사는 가렛과 제시카 지 부부의 답은 간단했다. 남편이 갑작스럽게 벌어들인 자금은 은행에 두고 대신 소유 재산을 모두 팔아 두 아이들과 함께 세계여행을 떠났다. 최근 뉴질랜드 헤럴드는 1년 넘게 28개국을 여행하며 어려움에 처한 많은 사람들을 돕고 있는 젊은 커플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모바일 스캔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자인 남편 가렛(25)은 대학생 시절 자신이 만든 아이폰 앱을 지난해 스냅챗에게 710만 달러(85억원)에 팔았다. 검소하게 자란 부부는 그 돈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고, 집과 차, 가구 등을 모두 팔아 약 5만 달러(6000만원)의 여행자금을 마련했다. 자금을 소진할 때까지 여행하기로 한 부부는 6개월 정도를 예상했으나, 가렛의 기업가적인 성향 덕분에 지금도 세계곳곳을 누비는 중이다. 그는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스폰서의 물품과 서비스를 시청자에게 노출시켰고 그 대가를 지불받았다. 그들은 벌어들인 후원금으로 익명의 봉사활동을 하거나 SNS 팔로워를 끌어들여 더 큰 선행을 베풀기도 했다. 크리스마스에는 7명의 사람들에게 무료로 라식수술을 시켜줬고, 지난달에는 한 가족에게 바하마 여행을 제공했다. 현재 부부는 네팔에 머물면서 인신매매의 위험에 처한 젊은 여성들을 위해 학교를 세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가난한 지역에 더 많은 학교가 있어야 어린 여성들을 보호하고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아내 제시카는 "두 아이들과 함께 귀중한 시간을 보냈고, 순간순간 독특한 추억으로 채울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삶의 축복에 감사하며 이를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사람의 삶에 은혜와 선행을 베푸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은 종종 미디어의 부정적이고 싫증나는 이야기를 통해 악과 비극이 가득한 세계만을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가 경험한 세계는 평화, 사랑, 친절이 더 많은 아름다운 곳이며 우리와 아이들에게는 희망과 위로였다"고 덧붙였다. (사진=인스타그램(ⓒthebucketlistfamily))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문제적 남자 김지민vs박나래, 이장원 두고 신경전 “어려운 남자 풀고싶다”

    문제적 남자 김지민vs박나래, 이장원 두고 신경전 “어려운 남자 풀고싶다”

    개그우먼 박나래와 김지민이 ‘문제적 남자’ 이장원을 두고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박나래, 오나미, 강유미, 김지민, 허안나 등 개그우먼들이 출연했다. 이날 김지민은 ‘같이 문제 푸고 싶은 뇌섹남’으로 이장원을 꼽았다. 그는 이장원의 평소 패션 스타일에 대해 조언하는 등 ‘문제적 남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박나래는 “저는 김지민과 정말 친한데 한 번도 남자 문제로 곤란을 겪어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엔 겹친다”며 자신도 이장원과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박나래는 “왜냐면 이장원 씨가 어렵다. 대하기가 어렵다”며 “어려운 남자를 보면 풀고 싶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개그우먼 5인방은 뇌섹남들을 능가하는 ‘섹시한 뇌’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tvN ‘문제적 남자’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짝짓기 동물로 X-마스 디스플레이 한 독일 백화점

    짝짓기 동물로 X-마스 디스플레이 한 독일 백화점

    백화점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에 동물의 짝짓기하는 모습이 연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독일 동부 본(Bonn)의 한 백화점 디스플레이 공간에 동물 로봇이 짝짓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크리스마스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디스플레이를 한 곳은 갤러리아 카우호프(Galeria Kauhof)란 이름의 한 독일 백화점. 영국 관광객이 촬영한 영상에는 로봇 동물인 원숭이 한 마리가 코끼리의 코를 잡고 짝짓기를 하는 듯한 모습과 또 다른 동물이 나무에 기대고 누워있는 곰과 이상한 짓(?)을 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상한 디스플레이를 목격한 여성 관광객 로라 인게이트(Laura Ingate)는 “친구 타라와 함께 있었는데 보기 민망했다”면서 “크리스마스 때 백화점 디스플레이에서 볼 만한 장면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가장 이상한 점은 그 어떤 누구도 이런 디스플레이에 대해서 전혀 놀라워하지 않았다는 것”이며 “쇼핑객들은 혐오스러운 디스플레이를 문제 삼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독일에서는 온라인 쇼핑이 대세로 자리 잡자 일부 상점들이 고객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이런 도발적인 디스플레이를 연출해 설치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사진·영상= Snapchat Laura Ingate / Global Play TV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크리스마스의 기적’ 화물차에 깔려 살아난 아이

    최근 중국의 한 도로 위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하던 대형 화물차에 유모차가 깔렸지만, 유모차에 타고 있던 3살 남아가 부상 없이 살아남았다. 중앙CCTV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2일 오후 저장(浙江)성 안지현(安吉县)의 도로 위에서 발생했다. 당시 차량 신호등은 붉은 색으로 바뀌었지만 대형 화물차는 신호를 무시한 채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 때마침 유모차를 끌고 길을 건너던 할머니는 전속력으로 달려오는 화물차를 미처 피하지 못했다. 유모차는 차량 밑으로 빨려 들어갔고, 3살 된 아이는 보이지 않았다. 급하게 차량을 멈추고 하차한 운전자는 바퀴 밑에 있는 아이를 끌어냈다. 천만다행으로 아이가 탄 유모차는 앞쪽 양 바퀴 사이에 놓여 있었고, 아이는 큰 부상 없이 구출됐다. 당시 운전자는 오후시간 휴식 없이 2시간이 넘게 차량을 운행하다 피로감에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운전자 후(胡) 모 씨에게 모든 사고의 책임이 있다면서 신호위반으로 벌금 150위안(약 2만6000원)과 벌점 6점을 부과한다고 전했다. 사진=CCTV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il74@naver.com
  • 서태지, 폭풍 성장 3세 딸 사진 공개...서태지♥이은성 누구 닮았나?

    서태지, 폭풍 성장 3세 딸 사진 공개...서태지♥이은성 누구 닮았나?

    서태지가 딸 담이 양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서태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장문의 글과 함께 3살 된 딸 정담 양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그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딸의 사진 위에 루돌프 효과를 입혔다. 루돌프 효과와 함께 동그랗게 뜨고 있는 눈은 귀여운 매력을 드러나게 했다. 서태지는 “메리 크리스마스~ 모두들 잘 지내고 있었는지요?”라며 팬들의 안부를 먼저 물었다. 그는 “우리가 기다리던 성탄절이지만 온 나라가 매일 혼란을 겪고 있으니 마냥 즐겁지만은 않군요”라며 국정 농단 사태로 인한 시국을 언급했다. 서태지는 “요즘 우리는 슬픔과 분노로 지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는 그 안에서 희망을 볼 수 있고, 그것은 너무나 선명합니다. 우리에겐 괜찮은 미래가 있으니 분명히 전과 다른 2017년이 될 거라 생각해요”라며 밝은 미래를 희망했다. 또한 “요즘 공백기라서 특별한 근황이 없어요. 일과 육아의 병행으로 여느 아빠들 처럼 살짝 맛이 간 상태지만 그래도 잘 지내고 있답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한편, 서태지는 지난 2013 아내 이은성과 결혼해 지난 2014년 8월 딸 정담 양을 출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짜릿 짜릿’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맨몸에 장식한 메이틀랜드 워드

    ‘짜릿 짜릿’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맨몸에 장식한 메이틀랜드 워드

    ‘Boy Meets World’ 스타 메이틀랜드 워드가 24일(현지시간) 빨간 팬티만 입은 거의 전라의 상반신에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전구 장식을 걸치고 섹시한 포즈를 연출하고 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네티즌 수사대 자로 “세월호 외력에 의해 침몰? 잠수함 충돌 가능성”

    네티즌 수사대 자로 “세월호 외력에 의해 침몰? 잠수함 충돌 가능성”

     ‘네티즌 수사대 자로’로 알려진 한 네티즌이 8시간 47분짜리 동영상 ‘세월호X’를 제작해 공개하고, “세월호는 외력(外力)에 의해 침몰했을 가능성이 크다. 잠수함 충돌을 비롯해 모든 가능성에 대해 철저하게 재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로는 26일 자신의 블로그와 유튜브에 동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당초 동영상에 대해 “참사로 숨진 아이들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성탄절에 공개하겠다고 밝혔지만 기술적 문제로 공개가 하루 미뤄졌다.  그는 세월호 침몰 원인으로 지목된 과적, 조타 실수, 고박 불량, 선체 복원력 부실 등은 침몰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인천항만공사 선석신청지정정보에 따르면 세월호는 상습적으로 과적했으며, 심할 경우 참사 당일보다 3배 많은 짐을 싣고 운항한 적도 있다는 것이다.  또 배가 오른쪽으로 선회하면서 왼쪽으로 쓰러진 것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조타수가 조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왼쪽으로 타를 꺾었다고 증언했고, 세월호 수중 촬영 영상 속 조타기가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점, 침몰 직전 수면에 노출된 세월호의 조타 역시 왼쪽을 향한 것을 근거로 들었다. 고박이 불량하기는 했고, 선체 복원력도 나빴으나 배가 단숨에 쓰러질 정도는 아니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외력이 아니면 설명할 수 없다”고 했다. 당시 세월호 가장 아래쪽에서 근무한 기관부 3명 가운데 2명이 충돌을 느꼈다고 증언한 사실도 덧붙였다. 그는 사고 당시 레이더 영상에 잡힌 괴물체를 강조했다. 이 괴물체는 세월호에서 떨어진 컨테이너라는 것이 종전의 해석이다. 그러나 자로는 괴물체의 크기나 움직임으로 봤을 때 컨테이너일 가능성은 적다면서 잠수함 충돌 가능성을 제기했다. 자로는 “사고 지역 수심이 35m으로 얕아 잠수함이 활동할 수 없다는 국방부의 발표와 달리 해저지형도상 수심 50m으로 잠수함 활동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또 ‘사고해역은 잠수함이 다니는 곳’이라는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 기자의 발언도 인용했다. 그는 2015년 해군이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잠수함 무사고 안전항해 200마일’을 달성한 사실을 밝히면서 대기록 달성을 코앞에 두고 잠수함 사고 사실을 숨기려 한 것은 아니었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 2016년 우리나라가 제작한 잠수함을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에 수출했는데, 수출에 차질을 빚을까봐 잠수함 충돌 사실을 은폐하려 했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해군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세월호가 침몰한 해상의) 평균 수심은 37m였다. 세월호가 군 잠수함에 충돌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사고 당시 해당 해역 인근에서 작전이나 훈련이 없었고, 잠수함이 잠항 할 수 있는 수중 환경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더쇼’ 측 “전소미 우신 논란, 촬영 각도상 오해의 소지 생긴 것” [공식입장]

    ‘더쇼’ 측 “전소미 우신 논란, 촬영 각도상 오해의 소지 생긴 것” [공식입장]

    ‘더쇼’ 제작진이 전소미 우신 성추행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제작진은 지난 24일 MC 우신과 전소미의 크리스마스 축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우신이 전소미의 가슴에 손을 대는 듯한 모습이 수차례 포착됐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소미가 당황한 표정으로 몸을 뒤로 빼는 듯한 동작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26일 ‘더쇼’ 측은 “예상치 못한 논란으로 프로그램을 함께 하고 있는 두 MC에게 큰 상처를 준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라며 사과 입장문을 발표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간의 물리적 거리가 확실히 있었음을 현장에 동석한 소미 측 여성 매니저 및 스태프로부터도 재차 확인했다”며 “촬영 각도상 오해의 소지가 생긴 것이지, 신체적 접촉은 없었다”고 전했다. 다음은 더쇼 제작진의 공식입장 전문. 더쇼 제작진은 크리스마스 영상 관련해서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먼저 예상치 못한 논란으로 프로그램을 함께 하고 있는 우신, 소미 두 MC에게 큰 상처를 준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더쇼를 사랑하는 시청자 여러분께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해당 촬영은 제작진의 부탁으로 소미 매니저 핸드폰으로 진행된 것입니다. 촬영 현장에 제작진은 동석하지 않았고, 양측 소속사 담당 매니저가 동석해서 촬영 전 본인들의 의사 확인은 물론 동선 리허설까지 마친 뒤 문제없이 진행되었습니다. 결과물 또한 두 사람 모두 모니터한 후 영상을 전달받아 올린 것입니다. 해당 영상을 보시면 MC들의 서있는 위치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논란이 된 소미의 넥타이에 그늘이 진 장면은 소미가 화면 밖으로 벗어나지 않기 위해 고개를 숙이는 과정에서 우신이 설명을 위해 움직인 손동작이 겹쳐지게 보인 것일 뿐, 두 사람간의 물리적 거리가 확실히 있었음을 현장에 동석한 소미 측 여성 매니저 및 스탭으로부터도 재차 확인하였습니다. 촬영 각도상 오해의 소지가 생긴 것이지 신체적 접촉은 없었던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전달 받은 영상에 오해의 소지가 있음을 인지 하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평소에도 두 MC는 촬영장에서 서로 많은 배려를 하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는데 이런 오해를 사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다시 한 번 제작진의 사려깊지 못한 대응으로 두 MC가 받았을 상처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이번 일로 혼란스러웠을 시청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사진제공=SBS미디어넷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