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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안길 따라 걷고 또 걷고 제주의 속살 보고 또 보고

    해안길 따라 걷고 또 걷고 제주의 속살 보고 또 보고

    걸어야 느낀다. 그것도 되도록 느리게 걸어야 느낄 수 있다. 그곳에는 바다를 떠나 제법 떨어진 뭍까지 허위허위 올라온 엄지손가락만 한 게의 재빠른 옆걸음이, 수줍은 듯 두어 송이 어울려 피어난, 작지만 선명한 벌노랑꽃도, 울울한 솔밭을 헤쳐온 서늘한 바람 소리도, 길가 밭에서 무더기로 피어난 갯무꽃의 귀족적인 연보랏빛도 있다. 뛰었다면, 서둘렀다면 보지 못했으리라. 부디 제주 올레에 가거들랑 ‘간새다리’(게으름벵이를 부르는 제주도 사투리)가 될지어다. 제주 올레는 최근 2~3년 사이 전국에 걷기 열풍을 몰고 온 최고의 관광 히트 상품이다. 서귀포 시흥초등학교에서 시작해 광치기 해변으로 이어지는 15㎞의 1코스가 2007년 9월 첫 속살을 내보인 뒤 벌써 12코스까지 만들어졌고, 5만여명의 관광객을 몰고 왔다. 걷기 좀 한다, 여행 좀 다닌다 하는 이라면 빠트릴 수 없는 명소가 됐다. 벌써 제주도 남쪽 215㎞(12코스 전체)를 감싸고 돌며 환상적인 걷기 길이 만들어진 것이다. 앞으로 20코스까지 만들어서 제주 한 바퀴를 완벽하게 이어놓을 계획이다. 특히 이 중 12코스는 지난달 새로 만들어진 아주 따끈따끈한 길이다. 출발 지점은 11코스가 끝나는 무릉2리 자연생태문화체험골이다. 총 17.6㎞의 구간으로 절부암에서 마무리된다. 족히 5~6시간이 걸리는 거리지만 제주 오름과 바닷길, 마을길, 들길이 절묘하게 얽혀 있다. 땀이 송글거릴 만하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바람의 선선함이 서늘함으로 바뀔라치면 또다시 꽁꽁 힘을 쓰게 만든다. 이 길은 또한 서귀포를 모두 돌고 제주시로 이어지는 첫 올레길이기도 하다. 11코스를 이미 끝낸 사람, 새로 시작되는 12코스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무릉2리 자연생태문화체험골 마당이다. 주말마다 먹거리 장사, 이벤트 진행 등 사람들로 버글거리기 일쑤다. 볼거리를 뒤로 하고 첫 걸음을 내딛는다. 마늘밭, 보리밭, 밀밭, 감자밭길이 계속된다. 발바닥이 푹 잠기는 느낌의 흙길을 생각했다면 처음부터 실망할 수도 있다. 시멘트로 비교적 잘 포장된 길은 퍽퍽한 느낌이다. 하지만 끝없이 펼쳐진 마늘밭을 따라 걷노라면 제주의 옛모습, 이곳 사람들의 삶을 느낄 수 있게 된다. 바람불 때마다 출렁거리는 푸른 마늘 잎이 길가에 도열한 이들의 응원처럼 느껴지면서 절로 뿌듯하고 우쭐해진다. 이후 신도연못에서 녹낭봉 오르는 길은 평지인데다 포장되지 않은 곳인지라 흙먼지를 뒤집어쓰는 곳이다. 얼굴이며 눈이며 잘 가리고 덮어서 내디뎌야 할 곳이다. 이후 옛 신도초등학교를 지나면 도원횟집이 나오고, 드디어 바닷길이다. 신도앞바다까지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는 걸음은 상쾌하기만 하다. 이 정도만 되도 올레 코스로 충분히 만족스럽다. 하지만 여기에서 만족하면 안 된다. ‘조용필’은 늘 뒤에 나오는 법이다. 수월봉에서 차귀도를 바라보며 뚜벅거리는 엉알길은 12코스 하이라이트의 시작이다. 일단 눈과 발이 모두 호강이다. 왼쪽에 제주 바다가 있고 오른쪽에는 수만년에 걸친 오랜 세월 동안 시루떡처럼 켜켜이 쌓인 해안절벽이 있다. 엉알길을 따라 자구내 포구까지 걷노라면 짐작기도 어려운 태고의 신비와 우주의 광활함에 절로 숙연해진다. 그저 인간도 ‘자연즈 한 조각’에 불과한 존재임을 짐작할 수 있다. 감탄을 남발할 수 없다. 12코스의 클라이맥스로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 높지 않은 당산봉을 약간 헐떡거리며 오르면 ‘생이기정 바당길(새가 많은 절벽길)’이 번쩍 눈에 찬다. 깎아지른 절벽 옆길이다. 항직 밟은 이들이 많지 않아서인지 둘이 나란히 걷기 어렵게 좁다. 물론 절벽과 약간 떨어져 있으니 위험한 길은 아니다. 길을 걷다가 뒤돌아보면 멀리 보이는 차귀도가 각도에 따라 다섯 개로도 보이고, 여섯 개로도 보인다. 그래서 이곳 사람들은 ‘제주도판 오륙도’라고 부른다나…. 절벽 아래로는 파도가 철썩대며 절벽 바위에 몸을 들이박고 있다. 지중해 또는 인도양 어디 즈음에서 들고났던 것들이 길을 잃고 제주 앞 바다까지 밀려온 듯 눈부신 옥빛의 투명함이 포말의 하얀 빛깔 속에서 더욱 빛난다. 갈매기 몇 마리가 발 밑에서 날아다니며 눈을 어지럽힌다. 그렇게 절대적인 이국의 경치에 취해 걷다보면 아쉽게도 어느새 용수포구 절부암이다. 새로운 13코스를 기약하며 서귀포의 마지막, 제주의 첫 올레인 12코스는 이렇게 끝난다. 올레 또는 한라산을 찾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여정(旅程) 그 자체를 즐기는 이들 또한 늘어나고 있다. 비행기로 1시간 만에 날아갈 수 있는 하늘길이 있음에도 구태어 14시간을 들여 울렁거리는 바닷길을 선택한다. 진정한 간새다리의 모습이다. 실제로 월· 수· 금요일 오후 7시에 인천에서 출항하는 인천~제주를 오가는 ‘오하마나호’의 풍경은 아직은 초창기이지만 ‘한국적 크루즈 문화’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저녁은 선내식당(백반 5000원) 또는 준비해온 먹을 거리로 대충 때울 수 있다. 그리고 선상 호프에서 동행인들과 맥주 한 잔놓고 두런두런 얘기 나누다 보면 밤 10시다. 배가 안면도 즈음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시간이다. 바다와 하늘이 온통 검은 빛인 그 곳에서 30여분간 쉴 새 없이 불꽃쇼가 펼쳐진다. 갑판 위에 몰려나온 사람들의 환호성도 끊이지 않고 이어진다. 이제 배 위의 밤은 절정으로 치닫는다. 7080 음악들이 선상 호프에서 2시간 가까이 계속된다. 춤과 음악과 별빛만 가득한 바다 위에서 40대, 50대, 혹은 단체로 제주행 배를 탄 20대들이 몰려나와 한데 뒤섞인다. 누구누구 엄마도 아니다. 결제 보고서 만드느라 야근에 지친 만년 과장, 김 과장도 아니다. 중간고사와 취업전쟁에 시달리는 대학생도 아니다. 모처럼 해방의 느낌을 만끽하다보면 어느새 기진맥진해져 잠이 들고, 눈 뜨면 바다안개에 쌓인 아침의 제주항이다. 3등실 편도 요금이 6만 5000원이니 가격이 그리 싸지도 않다. 이렇게 도착한 뒤 한나절 꼬박 올레길을 걷고 다시 저녁배를 탄 뒤 기분좋게 노곤해진 몸을 선실에 뉘이면 다시 인천항이다. 돌아오는 길에 만나는 해무(海霧) 짙게 낀 인천 앞 바다의 모습은 유쾌한 여정이 끝나감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준다. 글 사진 제주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北 군사적 타격 위협]日, 적기지공격론 재부상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정치권에서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적기지공격론’이 또 부상했다. 공식 명칭은 ‘적기지공격 능력보유’다. 선제공격론으로도 불리는 적기지공력론은 지난 1956년 하토야마 이치로 총리 내각이 ‘자위의 범위’와 관련, “다른 수단이 없다고 인정되는 한 적기지공격이 헌법상 가능하다.”고 정리한 방위정책의 방향이다. 자민당의 방위정책검토 소위원회는 26일 올해 말 확정될 예정인 ‘2010∼14년의 방위계획대강(大綱)’에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맞서 적기지공격 능력보유를 포함시키도록 정부에 제안했다. 소위원회는 “일본은 미국의 방위정책 전환에 대비, 전방위적인 체제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북한의 위협 수준이 높아졌다. 선제 공격을 받고 나서는 늦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적기지공격능력을 위해 정보수집 및 통신위성, 크루즈 미사일, 소형고체 로켓기술 등을 갖춰야 한다.”며 공격력 보유가 억제력이라는 논리를 폈다. 적기지공격론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2006년 7월 북한이 미사일을 쐈을 당시 아베 신조 당시 관방장관은 “자위대가 미사일 발사 기지를 공격하는 것은 헌법의 자위권 범위 안에 있다.”고 발언, 물의를 빚었다. 그러나 정부는 신중하다.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은 “단순한 논의는 국민의 감정을 부추길 뿐”이라며 미·일 안전보장체제를 의식, 냉정한 대처를 주문했다. 자칫 미국이나 주변국의 오해를 부를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hkpark@seoul.co.kr
  • 봉준호 “할리우드 첫 연출작 ‘핸콕’ 될 뻔”

    봉준호 “할리우드 첫 연출작 ‘핸콕’ 될 뻔”

    영화 ‘마더’를 연출한 봉준호 감독이 할리우드로부터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음을 밝혔다. 봉준호 감독은 26일 서울신문NTN과의 인터뷰에서 할리우드 진출에 대해 묻자 “‘핸콕’ 시나리오가 내게 왔었다.”며 “연출 제의가 온 것”이라며 할리우드 첫 연출작이 ‘핸콕’이 될 뻔한 사연을 털어놓았다. 윌 스미스 주연 영화 ‘핸콕’은 지난해 7월 전세계 와이드 릴리즈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다. 샤를리즈 테론이 여주인공으로도 출연한 수퍼히어로 영화다. 봉 감독은 이에 앞서 “미국과 일본에서 꾸준히 연출 제의가 들어오고 있다. 하지만 내가 영화를 만드는 방식이 유들유들하지 않고 모든 것을 컨트롤해야 하는 성격이어서 제의가 들어오면 그렇게 할 수 있는지 따지고 신중하게 잰다.”면서 “해외 진출을 하고 싶어 몸 달아있는 상태가 아니다.”고 대답했다. 봉 감독은 미국에 있는 자신의 에이전시에 대해 “해외 진출이 내게 의미 없다는 건 아니다. 좋은 시나리오가 온다면 할 것이다. 김지운 감독과 함께 속해 있는 미국 에이전시 CAA에서 스크립트를 계속 보내오고 있다.”며 “‘핸콕’이 윌 스미스가 정해진 상태에서 제의가 왔었는데 안 하겠다고 했다. 수퍼히어로인데 루저라는 것이 인상적이었지만 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전했다. 봉 감독은 이어 “나오미 왓츠가 주연으로 출연한 히치콕 영화 ‘새’의 리메이크 연출 제의도 받았지만 거장 히치콕의 영화를 리메이크하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라 판단해 고사했다.”면서 “그렇게 에이전시에서 오는 스크립트 외에도 ‘스파이더맨’ 프로듀서로부터 직접 제의를 받은 적도 있었다. 닐 조던 감독이 하기로 했다가 또 다른 새 감독을 찾던 상황이었다. 숲에 사는 괴생명체의 이야기였다.”고 말했다. 봉 감독은 또 “할리우드는 영화를 찍어 내는 공장 같다. 어이 없는 시나리오가 많아 시나리오만 놓고 보면 우리나라가 더 탄탄하다. 그래서 우리 작품을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해 가는 것”이라며 “어이 없는 시나리오가 어느 순간 톱스타들의 출연이 확정돼 제작되는 것을 보면 그야말로 공장”이라고 설명했다. 봉 감독에 따르면 CAA가 거대 에이전시여서 다량의 스크립트가 생산된다. CAA에 소속된 작가가 쓴 시나리오에 소속된 배우들과 프로듀서, 감독이 붙는 등 스크립트를 바탕으로 내부에서 패키징이 이뤄진다. 윌 스미스, 브래드 피트, 톰 크루즈 등이 CAA에 소속돼 있다. 소속된 어떤 감독에게 스크립트가 가게 돼 연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혀도 스튜디오에서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감독을 쓴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전자전”…톰 크루즈 ‘훈남 아들’과 나들이

    “부전자전”…톰 크루즈 ‘훈남 아들’과 나들이

    ”우리 닮았나요?” 영화배우 톰 크루즈(46)가 오랜만에 아들 코너 크루즈(14)와 함께 농구장 나들이에 나서 눈길을 모았다. 크루즈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코너와 함께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LA 레이커스 플레이오프 경기를 관람했다. 흰색 셔츠를 똑같이 매치한 두 사람은 맨 앞자리에 앉아 진지하게 경기를 관람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현장 관계자들은 전했다. 코너는 크루즈와 영화배우 니콜 키드먼이 부부였을 당시 입양한 아들이며, 이혼 뒤 크루즈는 케이티 홈즈와 키드먼은 키스 어반과 각각 결혼했다. 이날 무엇보다 눈길을 모은 것은 청년으로 훌쩍 자란 코너의 모습이었다. 코너는 크루즈가 입양한 아들이지만 부자답게 크루즈의 청년 시절의 얼굴과 비슷해진 모습으로 성장해 관심을 모았다. 크루즈 부자가 관전했던 이 경기에는 이들 외에도 덴젤 워싱턴, 잭 니콜슨 등 영화배우들이 관람했다. 사진=저스트 자레드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보다 허름할 순 없다”…해외 스타 합성 사진

    “이보다 허름할 순 없다”…해외 스타 합성 사진

    허름하기 짝이 없는 세계적 스타들의 인물 사진이 해외 인터넷에서 화제다. 출처가 분명치 않은 이들 사진은 ‘스타들이 차브족(chavs)이었다면’이란 가정 아래 제작된 합성 사진이다. 차브(chav)란 영국 뒷골목 저급 문화를 추종하는 젊은이들을 낮춰 부르는 말로 남루한 캐주얼 복장을 고집하는 무직자나 저소득층을 가리키기도 한다. 화제의 사진은 이같은 점을 적극 반영해 촌스러운 헤어 스타일과 철지난 옷차림, 스타들의 현재 연령대를 반영한 듯 넉넉한 몸매가 부각된 모습이 주를 이룬다. 빵처럼 부풀어 오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얼굴이나 바지춤을 한껏 당겨 올린 톰 크루즈의 우스꽝스런 모습이 눈길을 끄는 ‘차브족 스타 사진’ 목록에는 제니퍼 애니스톤, 조니 뎁, 애쉴리 심슨, 힐러리 더프, 존 트라 볼타, 새론 스톤, 사라 제시카 파커, 제니퍼 로페스와 아크 앤소니 부부, 베컴 부부, 마이클 더글라스와 캐서린 제타 존스 부부 등 쟁쟁한 스타들의 이름이 올라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울산 앞바다 고래관광 오세요”

    “울산 앞바다 고래관광 오세요”

    “울산 앞바다에서 유람선을 타고 고래관광을 즐기세요.” 12일 울산고래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제15회 고래축제가 14~17일 나흘간 태화강 둔치와 장생포 일원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추진위는 고래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근 자원봉사단 130명으로 이뤄진 고래원정대 1기 발대식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해상에서 고래를 관찰할 수 있는 크루즈 유람선 운항과 빛이 있는 고래마을, 피노키오 하우스, 선사 고래잡이 판타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고래탐사 유람선은 장생포 매암부두에서 울산귀신고래회유해면(천연기념물 제126호)과 울산 앞바다를 거쳐 부두로 돌아오는 3시간 코스로 운항되고, 축제기간 총 11회 운항해 4400여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예정이다. 남구청도 선상 공연장 등을 갖춘 고래 탐사선을 투입, 관광객들이 바다 위에서 고래를 직접 관찰할 기회가 대폭 늘어나게 됐다. 또 태화강 둔치에서 열리는 ‘빛이 있는 고래마을’은 대형 고래모형 등 100여개와 노천카페 등이 설치돼 야간에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피노키오 하우스’는 동화 속 피노키오처럼 고래 뱃속을 탐험하는 체험기회도 제공한다. 아울러 장생포 주민들의 삶과 애환을 그린 마당극 ‘춤추는 고래마을-장생포’와 미 육군 웨스트버지니아 군악대의 거리 퍼레이드, 선사체험마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울산고래축제추진위 관계자는 “축제기간 운영하는 고래탐사 유람선은 전국 유일의 관경선으로, 전국의 관광객에게 울산을 확실한 고래도시로 자리매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경제플러스]

    10개 차종 안전도 평가 실시 국토해양부는 11일 현대 에쿠스(신형), 기아 쏘울 등 10개 차종에 대해 자동차 안전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입차 가운데는 시장 점유율이 높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C200K와 혼다 어코드가 평가대상에 포함됐다. 10개 대상차종은 기아 쏘울, 기아 포르테, 지엠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현대 제네시스 쿠페, 메르세데스 벤츠 C200K, 혼다 어코드, 쌍용 체어맨W, 현대 에쿠스, 기아 쏘렌토, 현대 베라크루즈다. 동광종건 ‘오드카운티’ 출시 동광종합토건은 이달 중 광교신도시에 분양할 아파트 브랜드 ‘오드카운티(ODE County)’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새 브랜드는 ‘풍요로움과 여유, 자부심이 넘치는 완벽한 삶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광교 오드카운티는 149㎡ 단일 평형 668가구로 행정타운·컨벤션센터가 들어서는 신도시 한 가운데에 건설된다. 1577-5378.
  • [2030]미리 들여다 본 2009년 바캉스 계획서

    [2030]미리 들여다 본 2009년 바캉스 계획서

    벌써 여름이 온 것 같다. 5월인 데도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돈 날이 많았다. 도심 한복판 아스팔트는 벌써부터 지글지글 끓는다.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지는 요즘 직장인들은 휴가 계획짜기에 바쁘다. 유난히 ‘빨간 날’이 적은 올해는 여름휴가가 더더욱 기다려진다. 직장인 2030의 바캉스 계획서를 들여다봤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오는 7월에 결혼하는 직장인 성모(27)씨는 일부러 결혼 날짜를 휴가철로 잡았다. 신혼 여행과 여름 휴가를 붙여 20일을 몰아 쓰려는 전략이다. 예비 신부인 학원강사 이모(27)씨 역시 미리 학원에 양해를 구했다. 성씨는 “동료들에게 눈치가 보이는 건 사실이지만 이때가 아니면 언제 제대로 휴가를 즐겨보겠냐는 생각에 주위 핀잔에는 두 눈 딱 감기로 했다.”고 말했다. 성씨는 그 대신 결혼 직전까지 동기들의 야근을 도맡기로 했다. 성씨 커플은 신혼여행지로 터키와 그리스를 택했다. 우선 일주일 동안 터키를 돌아본 뒤, 그리스 에게해의 산토리니섬에서 크루즈 유람선을 타기로 했다. 성씨는 “결혼 직전까지 야근을 해야 하지만 그 정도쯤은 기꺼이 감수할 수 있다. 아내와 함께 푸른 지중해 바다를 즐길 생각을 하면 자다가도 웃음이 나온다.”며 환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대기업에 다니는 김모(29)씨는 ‘실속형 여름휴가’를 준비하고 있다. 가격이 싸서 ‘실속형’이 아니라 진로 계획을 위한 휴가라서 그렇다. 5년차 직장인인 김씨는 곧 회사를 그만두고 ‘자아찾기’에 나설 생각이다. 그는 “5년동안 일과 사람에 치이면서 살다보니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자괴감이 들었다.”면서 “부모님은 철 없다고 하시지만 우물 안을 벗어나 세상을 넓게 보고 싶어서 회사를 그만두려 한다.”고 털어놨다. 이번 휴가에 프랑스로 갈 김씨는 파리를 둘러보며 내년 초 입학할 학교를 알아볼 생각이다. 우선 프랑스어를 익힌 뒤 제과 제빵기법을 배운다는 게 김씨의 계획이다. 김씨는 “한국에서 알아볼 수 있는 정보는 다 알아봤지만, 현지를 다니면서 집값이나 학교 주변 분위기 등을 직접 보고 싶다. 휴가도 즐기고 진로계획도 세우니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2년차 회사원 이모(27)씨는 ‘몸 고생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 이씨는 “휴양지에 가서 편하게 쉬는 진부한 여행은 싫다. 일상을 벗어나서 내 한계에 도전하고 싶다.”는 게 이유다. 지난해 여름 휴가 때 이씨는 제주도를 자전거로 일주했다. 300km쯤 되는 해안도로를 자전거로 달렸다. 목과 등은 햇볕에 시커멓게 탔고 근육이 아파 얼마간 파스를 달고 살아야 했다. 그러나 그만큼 얻는 게 있었다. 직장 생활에서 느껴보지 못한 상쾌함과 스릴이었다. 이씨는 “평범한 휴가보다 훨씬 많은 추억을 만들었다.”면서 “다녀온 후에도 계속 제주도의 풍광이 떠오르고, 주변 사람에게 얘깃거리도 많이 생겼다.”고 자랑했다. 쳇바퀴처럼 도는 직장 생활을 떠나 자전거 일주를 하니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고, 전에는 눈여겨보지 않았던 자연의 아름다움도 느끼게 됐다는 것이 이씨의 설명이다. 이씨는 “올해는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동해안을 따라가는 7번국도 자전거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힘든 여행도 젊을 때 해보지 언제 해보겠냐.”며 활짝 웃었다. ●책 속에 묻혀 지내는 책벌레파 직장인 이모(33·여)씨는 다음달 일찌감치 휴가를 떠난다. 신혼부부 허니문 여행지로 인기가 많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오성급 호텔을 예약해 놓은 이씨는 홀로 독서를 즐기며 휴가를 즐길 작정이다. 남국의 화창한 햇빛을 살포시 가려줄 나무그늘 아래서 칵테일을 한 잔 마시며 책 속에 흠뻑 빠질 상상만 하면 벌써부터 흐뭇해진다. 매일 야근에 쫓겨 신문조차 못 읽었다는 이씨는 휴가동안 읽을 책 리스트도 작성해 두었다. 먹고 자는 시간만 빼면 오롯이 독서만으로 휴가를 보낼 참이다. 시간때우기용 추리소설부터 사회과학 고전, 수필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이씨는 “장소가 조금 사치스럽지만 스스로에게 주는 보상이자 공부의 시간인 셈이다. 그동안 비었던 머릿속도 꽉 채워 돌아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은행원 임모(28)씨는 새내기 직장인이다. 1년의 백수생활 끝에 지난해 10월 어려운 관문을 뚫고 꿈에 그리던 직장을 얻었지만 입사 후 고민이 생겼다. 하루하루 바쁜 일에 치여 살다보니 책 읽을 시간이 줄어든 것. 대학생 시절, 한 달에 책 10권은 가볍게 읽던 ‘책벌레’ 였지만 은행 일과가 오후 9시나 돼야 끝나는 데다 휴일에는 자느라 도통 책을 읽지 못했다. 그러다보니 임씨의 생활은 자연히 메말라갔다. 함께 ‘시사 동아리’ 활동을 하던 대학 친구들을 만나도 임씨만 줄곧 대화에 참여하지 못했다.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고객과 환담을 나누며 호감을 사다가도 ‘클래식을 좋아한다.’는 고객의 한마디에 꿀먹은 벙어리가 되기도 했다. 그런 임씨였기에 처음 맞는 여름 휴가 때는 ‘일주일동안 책 20권 읽기’에 도전할 계획이다. 유독 덥다는 올 여름 날씨를 피해 계곡이며 바다를 찾을 만도 하지만 ‘지적 목마름’을 풀기 위해 그 정도는 포기할 수 있다는 게 임씨의 생각이다. 임씨는 요즘 신문의 서평란을 유심히 보며 읽을 도서들을 고르고 있다. 문화 분야는 물론 시사, 과학 등 다양한 주제의 책을 두루 읽을 계획이다. 임씨는 “피곤하다고 잠만 자다보니 금세 머리가 텅 비는 것 같았다. 이번 휴가를 이용해서 꼭 20권의 책을 읽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어디든지 OK 입사 후 첫 여름휴가를 준비 중인 새내기 직장인 장모(28)씨는 요즘 직장 선배들 몰래 인터넷 검색에 빠져 있다. 가족 여행을 준비하고 있어서다. 장씨는 군생활 2년 2개월을 보낸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행선지로 택했다. 제대한 지 어느덧 6년이 지났기 때문에 배 편이나 현지 사정이 어떻게 변했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전남 순천에 계시는 부모님은 집과 장씨의 군 복무지가 너무 멀어 면회를 한 번도 못 가본 것을 내내 미안해했다. 그래서 장씨는 휴가비용 전액을 스스로 부담할 첫 ‘효도여행’의 장소로 백령도를 꼽았다. 장씨 본인도 군인 시절엔 악몽과 같았던 곳이지만 민간인 신분으로 다시 보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느껴보고 싶었다. 장씨는 “여름 휴가철에 가면 군부대에서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군용 고무보트를 빌려주고,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물범 떼들이 몰려와 장관을 이룬다.”면서 “가족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년째 서울 신림동에서 고시공부 중인 김모(27)씨는 7월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진행될 행정고시 2차 시험을 끝낸 뒤 직장인 여자 친구와 해외여행을 떠나기로 한 것. 둘은 지난해 고시 공부모임에서 만났지만 여자친구가 울산에 본사를 둔 기업에 입사하는 바람에 생이별을 해야 했다. 갓 입사해 막내 생활을 하며 힘들어하면서도 자신을 배려해주는 여자친구가 항상 고마웠던 김씨는 여행을 위해 통장에 있는 300만원을 인출하기로 했다. 시간에 쫓기는 김씨가 여섯 달째 과외 아르바이트를 하며 힘들게 모은 돈이다. 김씨는 여기에 부모님으로부터 지원받은 돈을 조금 보태 일본 도쿄로 온천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다. 막바지 공부에 바빠 모든 계획은 여자친구가 도맡아 짜고 있지만 김씨는 7월 달력에 그려진 빨강 동그라미만 보면 마음이 흐뭇해진다. 김씨는 “공부하느라 힘들었으니 온천물에 몸을 푹 담그고 쌓인 피로를 모두 털어낼 것”이라고 가슴설렜다. ●불황에 대처하는 초절약형 휴가  건축설계사로 일하는 채모(31)씨는 휴가 계획 질문에 한숨부터 내쉬었다. 불황기이지만 그 중에서도 건설 경기는 사상 최악이라 석 달째 월급이 밀렸다. 회사 측은 인건비 절감 차원에서 직원휴직을 강요하는 상황이다. 휴가원도 빨리 내주길 원하는 눈치다.  채씨는 “일주일동안 10만원만 쓰는 초절약형 휴가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집과 동네를 벗어나지 않고 소소한 추억을 만들 생각이다. 첫째 날은 여자친구와 함께 가까운 대형마트에 가서 같이 일주일치 장을 보고,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을 계획이다. 분위기를 돋구워 줄 와인도 챙겼다.  최신 영화 7편을 인터넷으로 다운받아 놓고,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순정만화 책도 잔뜩 빌려 놓을 생각이다. 함께 매일 한 편씩 영화를 보고 싫증 나면 만화 속에 파묻힐 작정이다.  채씨는 직장생활을 시작한 후 여자친구와 시간을 보낸 적이 거의 없었다. 매일 술에 찌들어 살면서도 정작 여자친구와 마주 앉아 오붓한 술자리를 가져본 적도 없다. 그 때문에 결별 직전까지 간 것도 수차례다. 채씨는 “비록 맛은 없더라도 인터넷에서 요리법을 찾아 근사한 음식을 만들어 줄 생각”이라면서 “분위기만 잘 만들면 프러포즈도 가능할 것 같다.”는 기대를 전했다.  박성국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삼성 호화 여객선 ‘스플렌디다’호에 TV, 모니터 등 2500여대 공급

    삼성 호화 여객선 ‘스플렌디다’호에 TV, 모니터 등 2500여대 공급

    삼성전자는 최근 이탈리아 MSC 크루즈社의 최고급 여객선 ‘MSC 스플렌디다’호에 2500여대의 TV, 모니터, 대형 정보표시 모니터 등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7월 공식 출항을 앞둔 ‘MSC 스플렌디다’호는 1650명의 승무원과 최대 390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으며 객실과 승무원실은 물론 라운지, 공연장 등 선내 곳곳에 삼성전자의 63인치 PDP TV(PDP 750) 모델을 비롯해 TV, 모니터, 대형 정보표시 모니터 등이 설치된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 MSC 크루즈社의 ‘뮤지카(Musica)’, ‘오케스트라(Orchestra)’, ‘포에시아(Poesia)’호에 각 2000여대, 2008년에는 ‘판타지아(Fantasia)’호에 3000여대의 TV, 모니터 등을 공급한 바 있다.  이들 크루즈선은 주간 평균 3000여명에서 많게는 4000여명까지 승객들을 태울 수 있어 연간 최대 65만여명의 VIP 승객들이 1만 1000여대 이상의 삼성 제품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코스타 크루즈社, 미국 로열 캐러비언社, 그리스 호화 유람선 ‘크루즈 원’ 등 세계적인 크루즈社에 TV, 모니터 등을 공급하며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을 인정받고 있다.  크루즈선을 이용한 여행은 최근 전 세계 고소득층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여가활동으로 관련 제품의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승객들이 크루즈선 내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선내에 설치된 제품 노출 효과가 크고 승객들이 제품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  또 유럽, 북미의 전통적인 크루즈社들은 브랜드력이 검증된 최고급 제품만을 선호하기 때문에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며 그 만큼 공급 경쟁도 치열하다.  삼성전자 이상철 이탈리아 법인장은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삼성전자 TV와 모니터의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이 세계 최대 호화 유람선을 이용하는 각국 VIP 고객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스타일과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을 앞세워 ‘크루즈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전국플러스] 11만t급 초호화 크루즈 부산 입항

    세계 최대 규모의 초호화 크루즈 유람선이 부산항에 들어왔다. 미국 프린세스 크루즈사 소속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11만 5875t)가 5일 부산 영도구 국제크루즈터미널에 입항했다. ‘바다 위 특급호텔’로 불리는 이 배는 길이 289m, 폭 50.1m, 높이 17층 건물 규모로 승객 2700여명과 승무원 1100여명 등 모두 3800여명을 태울 수 있는 매머드급이다. 객실은 2000여개와 풀장 4개, 대형 식당 4개, 극장 3개, 9홀짜리 미니골프장, 간이 결혼식장, 카지노, 면세점, 조깅트랙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승객 1000여명은 경주 불국사와 범어사, 통도사, 자갈치·국제 시장, 서면 등을 관광했고, 유람선은 이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항으로 떠났다.
  • 충무공으로 하나되는 영·호남

    ‘불멸의 영웅, 이 충무공이 영·호남을 손잡게 했다.’ 1592년 임진왜란, 1597년 정유재란 때 부산에서 진도 앞바다까지 남해안의 해상권을 장악, 나라를 구했던 충무공 이순신이 영·호남을 껴안았다. 전남도는 1일 “전날 경남 통영시청에서 충무공 축제를 여는 전남도와 해남군, 진도군, 여수시, 경남 통영시, 남해군이 영·호남 축제 교류협력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충무공을 주제로 전남도와 진도·해남군은 명량대첩축제, 여수시는 거북선대축제, 통영시는 한산대첩축제, 남해군은 노량해전 승첩제를 해마다 열고 있다. 이번 교류협력은 영·호남에서 벌어지는 충무공 축제에 서로 참가해 대표적인 공연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공동 홍보무대를 마련해 축제 내용을 알리기로 했다. 또 두 지역 축제 관계자와 주민들이 상대편 축제 현장을 방문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이 충무공 관련 사업계획도 함께 만들어 신청키로 했다. 실제로 충무공이 삭탈관직 당한 뒤 백의종군했던 옛길을 영·호남이 함께 정비키로 했다. 나아가 전남도와 경남도는 이번 축제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충무공이 활약했던 남해안에서 크루즈선 운영, 역사문화현장 탐방 등 학습 프로그램 개발, 백의종군로 걷기 등을 함께 열기로 약속했다. 이번 교류 협력사업은 지난해 통영시의 한산대첩축제에 전남도의 명량대첩기념사업회 관계자와 해남·진도 군민들이 참관하면서 물꼬가 터졌다. 두 지역 축제 관계자들은 “이 충무공 축제에서 두 지역 민초들의 활약상을 기리는 축제를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영·호남 화합과 교류협력의 매개체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류태수 한산대첩기념사업회 집행위원장은 “두 지역에서 충무공 관련 축제로 관광교류가 활발해지면 상호 이해와 소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명창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전남도와 경남도는 누란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충절의 고장”이라며 “이러한 역사성을 함께 확인하는 충무공 축제를 남해안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키워 가면 지역 화합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SI 급속 확산 비상] 스페인서 인간 대 인간 2차감염 발견

    │워싱턴 김균미·도쿄 박홍기·베이징 박홍환특파원·서울 황수정기자│29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가 돼지인플루엔자 전염병 경보 수준을 5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인간 대 인간의 감염 경로를 통한 확산이 급속도로 진행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감염자 및 의심·추정 환자가 발생한 국가는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30여개국. 30일 스위스, 페루, 네덜란드에서도 감염 사례가 추가 확인됐고, 인도에서도 첫 의심환자가 나오는 등 감염 의심 환자는 3000명에 육박했다. 지금까지 감염사례가 확인되지 않았던 일본에서도 30일 한 여성이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 이어 스페인에서도 멕시코를 여행하지 않은 사람에게서 감염이 확인되는 등 ‘대유행’(pandemic) 사태로 번질 조짐이 엿보이자 각국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제2의 멕시코’가 될지 모른다는 우려 와중에 2차 감염에 따른 첫 사망자가 발생한 미 정부는 질병예방통제센터(CDC) 연구원들을 멕시코 현지로 급파, 돼지인플루엔자의 감염 경로와 원인 등에 대한 역학조사에 나섰다. 29일(현지시간)까지 CDC가 집계한 미국내 감염 현황은 10개주 91건. 뉴욕타임스는 공식통계로 잡히진 않았지만 델라웨어와 루이지애나 주에서도 감염 의심 사례가 보고됐다고 전했다. 메릴랜드주 정부도 이날 6건의 감염 의심사례가 추가 보고돼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인근의 주에서 의심 사례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이와 관련,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우려는 되지만 ‘패닉’ 정도는 아니다.”면서 “국경을 폐쇄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사태의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으면서 각국 책임론 공방도 뜨겁다. 해외 언론들이 중국 푸젠(福建)성 푸칭(福淸)시에서 발견된 죽은 돼지들이 멕시코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의 진원지라는 멕시코 베라크루즈주 피델 헤라라 주지사의 말을 인용, 보도하자 중국 정부는 이에 강력 반발했다. 중국 농업부는 29일 성명을 통해 “멕시코에서 처음 발생한 돼지인플루엔자가 중국에서 건너온 것이라는 해외 언론들의 보도는 전혀 근거 없다.”면서 “푸칭시 돼지들은 이질과 수종증으로 죽은 것”이라고 일축했다. 중국 정부는 1일부터 시작되는 노동절 연휴 때 SI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지방정부들에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특별 지시했다. 일본 정부도 WHO의 5단계 조치에 따라 ‘신형 인플루엔자 대책본부’ 회의를 갖고 검역 태세를 한층 강화했다. 농림수산성은 30일 외국에서 번식이나 품종개량용으로 수입되는 모든 돼지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아직 감염사례가 확인되지 않은 나라들도 강력한 예방조치를 발표하고 있다. 홍콩 정부는 감염환자가 한명이라도 나오면 즉시 모든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기로 했으며, 이집트는 자국내 모든 돼지를 도살키로 했다. sjh@seoul.co.kr
  • 영화 ‘탑건’의 그녀 ‘동성애자’ 공식 인정

    영화 ‘탑건’의 그녀 ‘동성애자’ 공식 인정

    영화 ‘탑건’에서 톰 크루즈의 상대역으로 매력적인 연기를 남긴 여배우 켈리 멕길리스(Kelly McGillis)가 동성애자임을 공식 인정했다. 켈리 멕길리스는 탑건 이외에도 조디 포스터에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안긴 ‘피고인’에서 여자 연방 지방 검사로 열연했고, ‘위트니스’에서는 해리슨 포드가 사랑에 빠지는 아미쉬 마을의 아름다운 미망인 역할로 유명하다. 켈리 멕길리스의 커밍아웃은 레즈비언 전문사이트인 ‘shewired.com’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루어졌다. 켈리 멕길리스는 인터뷰에서 “이번 커밍아웃은 나 자신의 진실찾기의 일부이며 그동안 나에겐 큰 도전이었다.” 고 밝혔다. 켈리 멕길리스는 1979년에 결혼해 1981년에 이혼하였으며, 1989년 두번째 결혼으로 현재 19세, 16세의 두딸을 두었으나 2002년 이혼 하였다. 현재는 독신이나 “만약 새로운 배우자를 찾는다면 당연히 여성이 될 것”이라 말했다. 그녀는 “내가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한 것은 12살 때 부터 였다.” 며 “내 삶에 나쁜 일이 있을 때마다 신이 나에게 벌을 내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고 밝혔다. 켈리 멕길리스는 1982년 그녀의 나이 26세 때 탈주한 강간범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충격적인 사고를 당했고, 이 경험은 영화 ’피고인’에서 집단성폭행 피해자인 조디 포스터를 이해하는 연방 지방 검사 역할로 승화되기도 했다. 그녀는 나이 51살에 커밍아웃 한 것에 대해 “인생은 내가 누군가를 알아가는 가혹한 여정과 같았다. 나는 이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고 덧붙였다. 사진=탑건 포스터와 켈리 멕길리스의 최근모습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hytekim@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돼지 인플루엔자 ‘최초 희생자’는 인구조사원

    돼지 인플루엔자 ‘최초 희생자’는 인구조사원

    29일 WHO(세계보건기구)가 돼지 인플루엔자(이하 SI)의 경보수준을 제 5단계인 ‘전세계 대유행 가능성’으로 격상한 가운데 전염병 역학 조사의 기본이 되는 ‘페이션트 제로(최초 감염자)’는 인구 조사원이며 사망 전 300여명에게 전염 시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멕시코 보건 당국 발표를 인용한 보도에 의하면 공식적으로 확인된 최초 사망자는 마리아 아델라 구티에레스(Maria Adela Gutierrez 39)로 오악사카시의 인구조사원 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아가 고열과 호흡곤란으로 오악사카시에 있는 아우렐리오 발디비데소 병원(Aurelio Valdivieso Hospital)을 찾은 것은 지난 8일. 병원을 찾은지 5일 만에 마리아는 사망했다. 당시 담당의사는 폐렴(pneumonia)으로 진단을 내렸고 마리아의 사망 후 3주 동안 SI는 공식화되지 못했다. 멕시코 정부가 SI 존재를 정식 발표한 21일에는 이미 멕시코시티를 중심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후였다. 이 3주동안 같은 병원에는 마리아와 같은 호흡 곤란을 동반한 고열환자가 16명이 더 늘어났고 그 이후에서야 마리아에 대한 재조사가 이루어졌다. 멕시코 보건 당국도 이 새로운 전염병의 출현과 심각성을 인식하고 마리아에 대한 신상조사를 했고 그녀의 직업이 집집마다 방문하는 인구조사원이었음을 알아냈다. 마리아에 의한 전염 가능성이 인지되고 미국 질병 역학 조사 기관인 베라텍트(Veratect)가 미리아와 접촉한 사람들을 조사한 결과 33~66명이 유사한 독감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아의 최초 감염지인 오악사카시가 현재 SI의 ‘그라운드 제로(진원지)’로 알려진 라글로리아(La Gloria)가 위치한 베라크루즈(Veracruz)주와 경계를 하고 있어 그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라글로리아에는 SI에 감염됐다가 완쾌된 4살 소년 에드가 헤르난데즈(Edgar Hernandez)가 확인돼 현재 멕시코 보건 당국의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hytekim@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리, 톰과 오붓한 봄나들이…”아빠 나 잡아봐라”

    수리, 톰과 오붓한 봄나들이…”아빠 나 잡아봐라”

    수리가 아빠 톰 크루즈와 함께 즐거운 봄나들이에 나섰다. 수리와 톰은 최근 집 근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오랜만에 아빠와 함께 나온 수리는 한껏 신이 난 모습이었다. 얼굴에는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고 두 볼은 상기됐다. 옷차림 역시 나들이에 맞춰 입은 듯했다. 평범한 옷차림인 톰과 달리 수리는 한껏 멋을 냈다. 원피스 마니아 수리답게 이날도 초록색 바탕의 원피스를 입었다. 활동하기 편하게 옆으로 퍼지면서 끝은 말려 올라가 있는 디자인이었다. 덕분에 아무리 뛰어다녀도 치마가 올라가지 않았다. 움직이는데 불편해 보이지도 않았다. 여기에 평소 즐겨 신는 붉은색 구두를 신어 깜찍함을 더했다. 이날 수리는 영락없이 장난꾸러기다운 모습이었다. 톰의 손을 떠나 길거리를 여기저기 뛰어다니기 바빴다. 깊 옆에 난 꽃을 구경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톰은 이곳저곳 뛰어다니는 수리를 따라다니며 진땀을 뺐다. 한참을 이리 저리 뛰어다니던 수리는 결국 톰의 손에 끌려 다시 얌전히 걷게 됐다. 초반 몇 차례의 실강이가 있었지만 이내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두 손을 꼭 잡은 채 길을 걷는 두 사람은 사이좋은 부녀다워 보였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관광미항’ 개발 MOU 체결

    ‘관광미항’ 개발 MOU 체결

    오는 2014년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민(民)·군(軍) 복합형 해군항’이 들어선다. 관광미항 기능을 갖춘 해군항은 15만t급 크루즈 선박 2척이 접안할 수 있는 해양공원 및 휴양지다. 군사적으로는 함정 20여척이 정박하는 기동전단 모항이다. 남방해역 해상수송로 안전 확보와 중국과의 이어도 분쟁에 대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세계 최초 민·군 복합형 군항 국방부와 국토해양부,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서귀포시 인근 강정마을의 53만㎡(16만평) 육상부지에 민·군 복합형 해군기지를 개발하는 내용으로 된 ‘제주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한 기본협약서’를 체결했다. 국방부는 전 세계적으로 민·군 복합형 군항은 제주 해군기지가 처음이며, 출입구는 동일하지만 민·군항이 분리된 방식으로는 동해항과 프랑스 툴룽항, 이탈리아 라스페치아 해군기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의 옛 알트르 공군비행장 부지를 제주도에 공여하는 대신 해군기지 인근에 공군 남부탐색구조전대를 건설할 계획이다. 공군 기지에는 전투기는 배치되지 않는다. 이번 협약서 체결로 지난 1993년 합동참모본부가 제주 해군기지의 신규 소요를 처음 제기한 후 16년만에 기지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전체 부지 중 8만 2600㎡(2만 500 0평)는 민·군 공동시설로 활용된다. 15만t급 관광선 크루즈 2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1100m 길이의 부두와 크루즈 터미널은 따로 개발된다. 환경 체험이 가능한 수변공원과 해양공원이 조성되는 등 복합 휴양 및 편의시설은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항 방파제 밖의 지역에 대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하지 않도록 해 주민의 어업권 등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없도록 했다. 또 정당한 보상을 하도록 했으며 제주지역 건설업체가 기지 건설에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 기지는 군사적으로는 2015년 창설되는 해군 기동전단 모항으로 이용될 계획이다. 기동전단은 이지스 구축함, 호위함, 잠수함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와 목포 3함대사령부에 이어 제주 해군기지는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의 해군력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방파제 밖 어업권 제한 없게 제주 남방해역은 해상 교통로, 배타적 경제수역과 해저자원이 풍부한 대륙붕이 포함돼 한·중·일 해양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잠재 수역이다. 제주남단에서 남쪽으로 149㎞ 떨어진 이어도의 상황 발생시 대응 작전 기지로 활용될 수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기아 쏘렌토R 시승해 보니

    기아 쏘렌토R 시승해 보니

    기아자동차의 ‘쏘렌토R’는 SUV의 고정관념을 넘어선다. 첫 인상은 ‘강인함’과 ‘묵직함’, ‘넉넉함’을 풍긴다. 기존의 1세대 모델보다 높이가 낮고 길이(전장 4685㎜)가 길어졌다. 여기에 볼륨감 있는 몸매와 넓은 폭, 선 굵은 디자인이 돋보인다. 특히 천장 전체를 덮은 파노라마 선루프는 운전 중 상쾌함을 느끼게 한다. 실내공간은 여유롭다. 뒷좌석은 어른 3명이 너끈히 탈 수 있을 정도로 넓다. 변속기 레버가 운전석 쪽으로 붙어 있고 컵홀더가 옆으로 나란히 배치돼 있는 것이 특이하다. 세 개의 실린더 모양의 계기판은 고휘도 LED 조명을 적용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시동을 걸고 달려 보니 고성능 R엔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시승 코스인 한라산 끝자락을 타고 도는 오르막길에서도 ‘힘이 남아도는’ 느낌을 받는다. 급가속시 순간적으로 치고 나가는 힘도 만족스럽다. 배기량은 2200㏄이지만 200마력, 최대토크 44.5㎏에 이르는 ‘괴물 엔진’ 때문이다. 국내 최초 ‘유로5 배출가스 기준’과 ‘2009 저공해 인증’도 동시에 만족시켰다. 코너링과 핸들링도 수준급이다. 커브에서도 차가 밀리는 느낌이 없다. ‘차체자세제어장치(VDC)’의 힘이다. 서스펜션은 약간 딱딱하게 느껴지는데, 기아차 특유의 느낌이다. ‘경사로 저속주행장치(DBC)’와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AC)’도 기본 장착돼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모노코크 보디(일체형 통구조로 이뤄진 자동차 외형) 방식을 채택하면서 차체 높이도 낮아져 승차감도 한결 부드럽다. 주행 중 실내로 들어오는 외부 소음도 별로 없다. 엔진 소음도 양호하다.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주차시 후방 카메라, 버튼시동 스마트키, 블루투스 핸즈프리,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크루즈 컨트롤 14인치 노트북도 수납할 수 있는 대용량 콘솔박스 등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이 운전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80여㎞를 쉬지 않고 달렸지만, 연료계 바늘이 예상보다 덜 내려갔다. 연비는 국내 SUV 가운데 최고인 14.1㎞/ℓ다. 쏘렌토R의 가격은 ▲2.2 디젤모델 2630만∼3615만원 ▲2.4 가솔린모델 2380만∼2740만원 ▲2.7 LPI모델 2430만∼2790만원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울릉도 관광휴양섬으로 개발

    국토해양부는 울릉항을 동해 해양영토 기지와 관광 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한 울릉항 기본계획을 2021년까지 수립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2012년부터 10년 동안 추진되는 울릉항 기본계획은 지방자치단체와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울릉항의 개발 방향과 일정을 정하게 되며, 내년 초 확정·고시된다. 국토해양부는 해경 경비함과 해군함정을 수용할 수 있는 보안 부두를 배치, 울릉항이 영토 수호를 위한 보급항으로서 항만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친수공간과 크루즈 부두 등도 건설할 방침이다. 5000t급 이상 여객선 접안시설 설치와 도동·사동항 기능 조정도 기본계획에 반영된다. 국토해양부는 “울릉항 개발이 마무리되면 접근성·안전성 문제가 풀려 사계절 관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산 해외일자리 창출 성과

    부산 해외일자리 창출 성과

    “국외로 눈을 돌리니 일자리가 보인다.” 부산시의 국외 인턴 파견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국외시장 일자리 창출이 성과를 거두는 것이다. 시는 최근 일본 의료기관에 요양보호사 인턴 300명을 취업시켰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6개월간 일본지역 노인병원과 요양시설에서 경험을 쌓고 나서 정식직원으로 일할 기회를 갖게 된다. 내년에는 파견대상을 더욱 확대하며 해마다 300명 이상을 일본으로 진출시킬 계획이다. 민간업체를 통한 해외 취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한국조리사회중앙회 부산지회는 국외인턴·취업 전문기업인 ㈜호스코와 손잡고 국외호텔과 호화유람선 등에 인턴 조리사로 취업할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조리사 인턴은 영어가 가능하고 실무경험이 있으면 우선 선발의 기회가 주어진다. 부산지회는 매년 전문 조리사와 조리 관련 학과 학생 1000여명의 교육을 호스코에 위탁, 해외 호텔과 대형 크루즈 선사에 내보낼 계획이다. 지난해 남구 대연동에 부산국제관광교육원을 설립한 호스코는 3~6개월 과정으로 전문 조리사 및 관련 학과 재학생들에게 해외 인턴 및 취업에 필요한 외국어 및 문화 교육을 시행할 방침이다. 조리 실습은 조리사협회 부산지회가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올해 지역 19개 대학 졸업생 625명을 선발, 33개국에 국외인턴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지난 3월까지 대학별 선발을 마무리 짓고 이달부터 3개월간 언어, 직무 등 교육을 마친 뒤 7월부터 본격적으로 해외로 보낼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예산 21억 8200만원을 확보했으며 항공료, 체재비, 여행자보험 등을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인천 경인운하 크루즈상품 출시

    인천시는 경인운하 준공에 맞춰 주변지역과 관련된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크루즈 여행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우선 출발지인 인천 서구 시천동 인천터미널∼계양구 목상교와 귤현교∼김포터미널∼용산으로 연결되는 2시간용 상품과 영종도∼인천터미널∼김포터미널∼용산간 4시간짜리 코스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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