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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년동안 여친 바지에 자물쇠 채운 남성포

    12년동안 여친 바지에 자물쇠 채운 남성포

    멕시코 동부의 베라크루즈에서 12년 동안 여자친구의 바지에 ‘순결 벨트’를 채운 남성이 입건되었다고 호주 뉴스닷컴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멕시코 여성(25세)이 13살때 부터 동거해온 남자친구 조세 안토니오 (40세)가 바지에 채운 자물쇠를 견디다 못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안토니오를 체포하여 열쇠를 받아 자물쇠를 제거했다.이 여성은 안토니오가 12년 전 동거를 시작하면서 ‘순결 벨트’라는 이름의 이 자물쇠를 바지에 채울 것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 관계자에 의하면 이 여성이 남자친구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이 남성은 다시는 자물쇠를 채우지 않고 어떠한 학대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각서만 쓰고 구금된지 몇 시간만에 풀려났다. 유지해 호주통신원 jihae1525@hotmail.com
  • 부산 中관광객 유치 사업 추진

    부산시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14일 이를 위해 관광진흥위원회를 열고 중국인 단체관광객 인바운드 전담여행사 육성 등 4대 전략 12개 추진과제와 10대 중점 시책 사업을 마련,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 마련에 나선 것은 지난 1일 저가·덤핑 관광 상품을 규제하는 중국 여유(관광)법 시행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단체관광객 상품은 적게는 20∼30%, 많게는 2배가량 인상됐다. 직항노선 증설, 전세기 취항, 크루즈 관광객 증가 등으로 지난 8월까지 부산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54만명으로 지난해 38만명과 비교하면 40.8% 늘어 처음으로 일본인 관광객(34만명)을 제쳤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 강화, 수용 태세 개선,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 부산다운 관광상품 개발 등 4대 전략과 총 12개 세부 추진 과제로 구성된 유치 방안을 마련했다. 중국인 단체관광객 인바운드 전담여행사 육성, 관광상품 인증제, 중국어 관광통역사 양성 등 10개 중점 추진사업도 함께 선정했다. 현재 부산에는 중국인 인바운드 전담여행사가 2개에 불과하고 그나마 규모가 영세하다. 시는 정부에 지정요건 완화 등을 통해 지역여행사의 시장 진입 장벽을 없애기로 할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가수 김흥국 음주운전 입건

    가수 김흥국 음주운전 입건

    가수 김흥국(54)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자정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압구정로에서 술을 마신 뒤 베라크루즈 차량을 운전한 김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1%로 면허정지 100일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김씨는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을 기다리던 중 지인의 차를 잠시 주차장에서 빼주다가 근처에서 단속하던 경찰에 적발됐고 그 자리에서 음주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소속사를 통해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는 뜻을 전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가수 김흥국, 청담동서 음주운전 입건

    가수 김흥국, 청담동서 음주운전 입건

    가수 김흥국 음주운전 입건 가수 김흥국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밤 0시13분 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압구정로에서 음주 상태로 베라크루즈 차량을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김흥국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흥국씨가 음주단속에 걸렸으며 측정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071%로 면허정지 100일에 해당하는 수치였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소주를 마시고 집으로 가던 중이었다”며 그 자리에서 음주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 소속사 관계자는 김씨가 음주운전에 대해 “죄송하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세계 유명 ‘어린이 패셔니스타’ 납시오!

    전세계 유명 ‘어린이 패셔니스타’ 납시오!

    자신의 아이가 수리 크루즈(톰 크루즈의 딸)처럼 뛰어난 패션 감각을 자랑한다면 ? 전세계 ‘패셔니스타’ 어린이들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7일 보도했다. 브라질의 온라인 사진 공유 사이트인 ‘패션 키즈’는 팔로워가 130만 명에 이르는 명실공히 인기 사이트다. 여기서는 모델이 아닌 보통의 어린이 중 스타일이 뛰어난 아이들의 사진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2012년 2월에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매일 400장이 넘는 사진들이 이 사이트에 오르기 위해 경쟁한다. ‘패션키즈’ 웹사이트 관계자는 “올라오는 사진의 95%는 그들의 부모가 130만 명의 팔로워에게 자신의 아이를 자랑하고 싶어서 보내는 것”이라면서 “이들은 여느 모델 못지 않은 패션 감각을 자랑해 어른들을 놀라게 한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는 아이들의 패션에 대해 이야기 하며 아이들을 향한 어떤 외설적인 발언이나 성적 차별은 다루지 않는다”면서 “아이들의 사진에 패션과 관련없는 험담 등은 절대 올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외모와 패션에 자신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이들은 ‘스트릿 패션’이라고 부르기에 과분한 멋진 스타일을 자랑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탐 크루즈의 3번째 부인 될 뻔한 사이언톨로지女

    탐 크루즈의 3번째 부인 될 뻔한 사이언톨로지女

    과거 신흥종교 사이언톨로지가 할리우드 탑스타 톰 크루즈(51)의 신붓감으로 낙점했던 여성이 현재 미국 인기드라마 홈랜드에 출연하는 배우로 알려졌다. 최근 할리우드 매체는 ‘드라마 홈랜드’(HOMELAND)에서 무슬림 출신 CIA 정신분석 요원 역으로 열연 중인 나자닌 보니아덕(31)이 과거 크루즈의 3번째 부인이 될 뻔한 여성이라고 보도했다. 크루즈와 나자딘의 관계는 지난해 매체 ‘베니티 페어’의 보도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나자딘이 유명세를 얻게되면서 그 기사 속에 등장했던 여성이 바로 나자딘이라는 것이 확인된 것. 나자딘의 증언에 따르면 처음 크루즈와 인연을 맺게된 것은 지난 2005년. 당시 사이언톨로지교의 신도였던 나자딘은 크루즈와 결혼하라는 교주의 지시를 받았다. 이에 나자딘은 사귀던 남자친구까지 차버렸지만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나자딘은 “교주가 ‘지구를 구하라’라고 해 크루즈와 짧은 로맨스를 가졌지만 헤어졌다” 면서 “이후 그 벌로 화장실 청소를 하는 굴욕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후 그녀는 2010년 사이언톨로지를 탈퇴했으며 최근 할리우드 배우로 새 인생을 열고있다. 크루즈와 관련된 나자딘의 이같은 주장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8월에도 호주의 여성잡지 ‘우먼스 데이’와 미국 잡지 ‘빌리지 보이스’는 노르웨이 여성 아네트 이레네 요한슨의 사연을 폭로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과거 사이언톨로지의 신자로 영화배우를 꿈꿨던 요한슨은 인터뷰에서 크루즈의 ‘신붓감 오디션’을 봤다고 주장했다. 요한슨은 “2005년 초 덴마크 코펜하겐 사이언톨로지 지부에서 영화 오디션을 보라고 해 찾아갔는데 알고보니 크루즈의 ‘신붓감 오디션’이었다” 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사이언톨로지 측은 일체의 주장을 모두 부정하고 있다.   한편 사이언톨로지는 인간의 기원이 외계인으로부터 비롯됐다고 주장하며 과학기술에 의한 심리치료, 영혼윤회 등을 신봉하는 종교로 크루즈를 비롯해 제니퍼 로페즈, 존 트라볼타 등이 이 종교의 열성 신도로 알려져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어른보다 옷 잘입는 ‘아이들’ 모아보니

    어른보다 옷 잘입는 ‘아이들’ 모아보니

    자신의 아이가 수리 크루즈(톰 크루즈의 딸)처럼 뛰어난 패션 감각을 자랑한다면 ? 전세계 ‘패셔니스타’ 어린이들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7일 보도했다. 브라질의 온라인 사진 공유 사이트인 ‘패션 키즈’는 팔로워가 130만 명에 이르는 명실공히 인기 사이트다. 여기서는 모델이 아닌 보통의 어린이 중 스타일이 뛰어난 아이들의 사진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2012년 2월에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매일 400장이 넘는 사진들이 이 사이트에 오르기 위해 경쟁한다. ‘패션키즈’ 웹사이트 관계자는 “올라오는 사진의 95%는 그들의 부모가 130만 명의 팔로워에게 자신의 아이를 자랑하고 싶어서 보내는 것”이라면서 “이들은 여느 모델 못지 않은 패션 감각을 자랑해 어른들을 놀라게 한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는 아이들의 패션에 대해 이야기 하며 아이들을 향한 어떤 외설적인 발언이나 성적 차별은 다루지 않는다”면서 “아이들의 사진에 패션과 관련없는 험담 등은 절대 올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외모와 패션에 자신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이들은 ‘스트릿 패션’이라고 부르기에 과분한 멋진 스타일을 자랑한다. 제2의 ‘수리 크루즈’를 꿈꾸는 어린이들의 깜짝 놀랄만한 패션은 ‘fashionkids.nu’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코리올라누스:세기의 라이벌(스크린 밤 11시) 코리올라누스는 기원전 5세기경 로마 전설의 장군이다. 로마가 볼스키족의 도시 코리올리를 공략하면서 보여준 그의 뛰어난 용맹 덕분에 지명에서 나온 코리올라누스라는 칭호를 얻게 된다. 하지만 그는 전쟁에서 큰 공을 세웠음에도 집정관으로 임명되는 순간에 적의 모함으로 배신자로 낙인 찍히고 마는데…. ■20세기 미소년(QTV 밤 11시) 가수 문희준은 가수 데니안에게 당했던 차별대우에 대해 섭섭함을 토로하고, ‘핫젝갓알지’ 멤버 모두가 그동안 하지 못한 깊은 속마음을 서로에게 이야기한다. 그리고 지상낙원 괌으로 떠난 다섯 남자들의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환상적인 괌 바다에서 즐기는 ‘크루즈 투어’와 함께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골프 국선도를 만나다(J골프 밤 9시) 바르지 못한 스윙법과 잘못된 자세로 인해 고생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나라 고유의 심신 수련법인 국선도를 소개한다. 임경택 법사가 매주 주제가 되는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알려준다. 또한 현재 프로 골프 선수나 일반인들이 직접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해결 방법을 찾아본다. ■크리미널 마인드3:데이트 폭행 살인(FOX 밤 11시) 낯선 남자의 데이트 신청에 응했던 FBI 요원 가르시아. 하지만 남자는 갑자기 돌변하며 가르시아에게 총을 쏜다. 의료진들은 상처 부위를 찾지 못해 더욱 수술에 애를 먹는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FBI 범죄행동 분석반은 동료를 살해하려 한 범인을 찾아서 수사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한다. ■닥터 제이슨(OCN 밤 11시) 서로를 위해 지켜야 할 3가지 규칙이 있다. 밤사이 제이슨의 또 다른 자아가 클럽에서 폭행을 휘두르고, 제이슨은 그 피해자와 병원에서 대면하게 된다. 한편 또 다른 자아의 옛 연인이 제이슨을 찾아온다. 그녀는 자신의 옛 연인이자 제이슨의 또 따른 자아인 이언을 막아 달라고 부탁한다. 제이슨은 약을 이용해 그녀와 함께 이언을 없앨 계획을 꾸민다. ■변신자동차 또봇:내 친구 또봇(애니맥스 오전 10시) 딩요는 길에서 우연히 노마를 다시 만나게 되지만 엄마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엄마가 갑자기 사라졌다는 노마. 딩요는 노마를 데리고 집으로 와서 노마 엄마가 돌아올 때까지 돌봐주기로 한다. 한편 훤빈이 알의 공격으로 파손된 옥토봇을 보며 희죽에게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한다.
  • 니콜 키드먼, 장서희에 키 굴욕 안겨…톰 크루즈·반기문 UN 사무총장까지

    니콜 키드먼, 장서희에 키 굴욕 안겨…톰 크루즈·반기문 UN 사무총장까지

    호주 출신 영화배우 니콜 키드먼이 장서희에게 키 굴욕을 선사했다. 장서희는 8일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오늘 마카오 화정상 시상식에서 니콜 키드먼과 샘 워싱턴을 만났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장서희는 니콜 키드먼과 함께 드레스를 입고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니콜 키드먼이 워낙 장신인 탓에 장서희가 본의 아니게 키 굴욕을 당했다. 니콜 키드먼의 공식 신장은 180㎝다. 장서희의 키는 164㎝로 여자 키로써 심하게 작은 키는 아니지만 니콜 키드먼 옆에 서자 어른과 아이처럼 보일 정도로 극단적인 키 차이가 나고 말았다. 니콜 키드먼이 본의 아니게 다른 사람에게 키 굴욕을 안겨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전 남편 톰 크루즈. 톰 크루즈의 키는 170㎝로 할리우드 남자 배우 치고 작은 편에 속한다. 이 때문에 니콜 키드먼과 톰 크루즈가 부부일 당시 시상식장이나 레드 카펫 등 공식 석상에서 두 사람이 함께 서면 상대적으로 톰 크루즈가 지나치게 왜소해보이곤 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도 니콜 키드먼에게 키 굴욕을 당할 뻔했다. 2008년 니콜 키드먼과 반기문 사무총장은 미국 뉴욕의 UN본부에서 열린 UN여성개발기금 행사 때 UN 친선대사인 니콜 키드먼과 나란히 선 적이 있다. 반기문 사무총장의 키는 178㎝로 결코 작은 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니콜 키드먼이 하이힐을 신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훨씬 작아보이고 말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객수수료·쇼핑 강매 금지… 제주 中 단체관광 최대 60% 줄 듯

    송객수수료·쇼핑 강매 금지… 제주 中 단체관광 최대 60% 줄 듯

    중국의 황금 연휴인 국경절(1~7일)에 15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보여 반짝 관광특수가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송객 수수료와 쇼핑 강매 등을 금지한 중국의 변경된 여유법(旅遊法·관광법)이 1일부터 시행돼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쇼핑 등 패키지 저가 단체관광이 주를 이루는 제주도는 당장 중국인 관광객의 불만이 높아지고 관광객 수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고품질 자유 여행상품 개발과 고급 쇼핑 인프라 구축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제주발전연구원은 30일 ‘중국의 여유법 시행과 제주의 대응전략’이란 연구보고서에서 당장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여유법 시행으로 중국의 국외 패키지 여행상품 가격이 30~50% 상승해 패키지 관광객은 40~6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3박4일짜리 패키지 비용은 60만~70만원에서 90만~100만원 이상으로 인상될 것으로 보여 당장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또 송객 수수료와 쇼핑 강매 금지 등으로 제주 지역의 소규모 여행사는 영업수지 악화에 따른 경쟁력 상실로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송객 수수료 등의 이유로 여행사(가이드)가 유도했던 쇼핑매장(홍삼, 화장품, 보석 등)과 일부 사설 관광지 등은 도산 등 큰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이들 업체는 송객 수수료(30~50%)를 여행사 등에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관광협회 관계자는 “단체 패키지 저가 관광이 주를 이루는 제주는 중국 특수를 기대할 수 없게 돼 앞으로 제주 지역 관광업계의 성장세가 크게 둔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제주발전연구원 신동일 연구위원은 “여유법 시행으로 앞으로 내국인처럼 중국인 관광객도 단체에서 개별 관광객 위주로 빠르게 변해 갈 것”이라며 “이들에게 자발적인 쇼핑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고급 쇼핑 인프라 구축 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여유법 시행을 계기로 제주가 싸구려 관광지가 아니라 고품질 관광지임을 부각시키는 홍보와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의 자연과 접목한 힐링 및 휴양상품을 개발하고 크루즈와 마리나를 연계한 해양상품, 한류를 활용한 차별화된 문화상품 등도 개발할 방침이다. 그러나 서울시와 부산 등은 큰 타격을 입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울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은 단체보다 개별 관광객 비율이 더 높기 때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2012년 기준 한국을 찾은 관광객 가운데 76%가 개별 관광객이고 단체 관광객은 24% 정도”라면서 “중국 관광객 중 80%가 서울을 방문한다는 점에서 단체 관광객보다 개별 관광객의 비율이 더 높아 여유법의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부산시도 부산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대부분 경제적 여유가 많은 크루즈 관광객이라 당장 관광객이 줄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 국제대 김의근(관광학) 교수는 “중국은 국내외 여건 변화에 따라 자국민의 국외 여행 규제와 완화를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 일변도에서 벗어나 관광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접근성이 뛰어난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분데스리가] 손흥민 주전경쟁 이상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분데스리가] 손흥민 주전경쟁 이상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손흥민(21·레버쿠젠)이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로 주전 입지를 강화했다. 그는 29일 새벽 베이아레나에서 끝난 하노버96과의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 1-0으로 앞선 전반 36분 전방으로 쇄도하는 시드니 샘에게 득달같이 스루패스를 찔러줘 2-0 완승을 도왔다. 지난 26일 빌레펠트와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2라운드에서 시즌 3호 골을 맛본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레버쿠젠으로 옮긴 뒤 정규리그에서의 첫 도움이기도 했다. 정규리그에서 1골 1도움, 컵 대회 2골 1도움, 유럽 클럽 대항전 1도움 등 올 시즌 3골 3도움의 활약을 이어갔다. 득점뿐만 아니라 이타적인 플레이로 3개의 도움을 작성하며 전천후 공격자원으로 사령탑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받게 됐다. 시즌 처음 결장한 리그 6라운드에서 왼쪽 날개로 나선 로비 크루즈가 2골 1도움으로 활약하며 포지션 경쟁자로 떠올라 한때 긴장했지만 손흥민은 두 경기 연속 활약하며 우려를 씻어냈다. 독일 일간 빌트는 평균적인 평점 3점을 매겼다.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은 바이에른 뮌헨 원정 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에서 오른쪽 공격수로 변신해 적극적인 압박과 수비 가담으로 헌신했지만 팀은 0-1로 패했다. 빌트는 팀내 가장 낮은 평점 5점을 안겼다. 박주호(마인츠05) 역시 헤르타 베를린 원정 경기에서 1-3 완패를 당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박주호는 빌트로부터 팀내 최저이자 평점 최하 점수인 6점을 받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김보경(카디프시티)은 런던 크레이븐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6라운드에서 55분 동안 종횡무진으로 그라운드를 누벼 스카이스포츠로부터 ‘노력했다’는 평과 함께 평점 6점을 받았다. 팀은 조던 머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극적으로 이겼다. 한편 박지성이 발목을 다쳐 후반 26분 교체된 네덜란드 리그 PSV 에인트호번은 AZ 알크마르에 1-2로 져 정규리그 첫 패배를 기록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낚싯대 두번 망가뜨린 233㎏ 괴물 참다랑어 잡혔다

    낚싯대 두번 망가뜨린 233㎏ 괴물 참다랑어 잡혔다

    최근 스코틀랜드 해안에서 괴물급 참다랑어가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해수온 상승으로 이들의 개체수가 증가했다는 것.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무게 233kg이 넘는 그 참다랑어는 낚시꾼인 앵거스 캠벨과 그의 동료 2명이 달라붙어 1시간 이상 힘싸움을 벌인 끝에 낚였다. 몸길이 2.74m로 측정된 참다랑어는 최근 스코틀랜드 레버버그 마을에서 서쪽으로 약 16km 떨어진 지점에서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킬다 크루즈’라는 소형선박의 선장인 캠벨은 자신의 선원인 크리스 건, 제임스 모리슨과 함께 지난 3주간 아우터헤브리디스제도 일대에서 낚시 여행을 하던 중 이번 참다랑어를 잡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이 잡은 참다랑어는 낚싯대를 두 번이나 구부러뜨리는 등 장비를 심하게 손상시킨 끝에서야 잡혔다. 또한 이들 낚시꾼은 약 180kg 정도 되는 또다른 참다랑어도 잡았지만 무게만 측정하고 풀어줬다. 캠벨 선장은 “수년간 참다랑어들이 이번에 잡힌 지점에 서식하고 있는 것을 알았고 오늘 마침내 증명했다”면서 “우린 작은 것은 나중에 큰 뒤에 잡기 위해 풀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린 다시 그 지역으로 갈 것이지만 정확한 위치는 비밀이다”고 덧붙였다. 선원들은 이번에 잡힌 참다랑어를 팔라는 제안을 수차례 받았지만 지인들과 나눠먹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서양 참다랑어는 어뢰를 닮은 유선형 몸통을 하고 있어 시속 69km의 속도로 바다 속을 빠르게 헤엄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해수온 상승으로 스코틀랜드 주변에 대구보다 참다랑어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데일리메일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美상원 ‘오바마케어’ 복원… 이르면 27일 예산안 표결

    미국에서 의료보험개혁(오바마케어) 실시 여부를 볼모로 한 여야 간 충돌이 벼랑 끝으로 치닫고 있다. 앞으로 5일 안에 타협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다음 달 1일부터 미국은 연방정부 폐쇄가 현실화한다. 나아가 다음 달 중순까지 국가부채 상한 인상 법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국가부도(디폴트) 사태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미국 상원은 25일(현지시간) 테드 크루즈 공화당 상원의원의 마라톤 의사진행발언(필리버스터)이 21시간 19분 만에 끝나자마자 오바마케어 관련 예산을 복원한 2014회계연도(새달 1일∼내년 9월 30일) 예산안에 대한 절차 표결을 진행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특정 안건에 대한 토론을 마칠지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 표결이 통과됨에 따라 예산안에 대한 상원 표결은 이르면 27일, 늦어도 28일 이뤄질 전망이다. 상원은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어 오바마케어 예산이 복원된 예산안이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상원이 예산안을 가결처리해 하원에 넘기면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 지도부는 이를 그대로 표결에 부칠지, 오바마케어 예산을 다시 삭제한 개정안을 만들어 통과시킬지 결정해야 한다. 앞서 하원은 지난 20일 오바마케어 예산을 모두 삭감한 예산안을 가결 처리한 바 있다. 만약 오는 30일까지 여야가 타협에 실패할 경우 예산안이 상원과 하원 사이에서 표류하면서 다음 달 1일부터 연방정부 폐쇄 절차가 시작된다. 정부가 일시 폐쇄되더라도 국방, 치안, 금융 등 핵심적 국가 기능은 유지되기 때문에 당장 큰 혼란은 없지만 장기화할 경우 정부기능의 마비가 불가피하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파파라치] “내가 누구게?”… ‘위장’하고 라이딩 하는 탐 크루즈

    [파파라치] “내가 누구게?”… ‘위장’하고 라이딩 하는 탐 크루즈

    ”내가 누구게?” 세계적인 스타 탐 크루즈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LA 시내에서 자신의 ‘애마’를 끌고 라이딩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크루즈는 검은색 자켓과 헬멧을 착용하고 얼굴을 가린 채 한낮의 질주를 만끽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현대·기아차, 쏘나타 등 15종 66만여대 리콜

    현대·기아자동차, 도요타자동차가 대규모 리콜에 나선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쏘나타 등 15종 66만 2519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앞서 지난 4월 같은 결함으로 현대·기아차가 자발적으로 시행한 리콜이 확대된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토부에서 리콜 대상 차량의 적정성을 조사하던 중 다른 차종에서도 동일한 결함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돼 자발적으로 추가 리콜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당시 브레이크 스위치 접촉 불량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고 제동등이 켜지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으며, 정속주행장치(크루즈 컨트롤)와 차체자세제어장치(차량이 흔들리지 않게 차체를 바로잡는 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차는 미국에서 각각 105만 9824대와 62만 3658대를, 국내에서는 6개 차종 16만 2509대를 리콜한 바 있다. 이로써 브레이크 스위치 접촉 불량으로 국내에서 리콜하는 현대·기아차 차량은 82만 5028대로 늘어났다. 쏘나타 18만 5176대, 투싼 6만 9253대, K5 6만 3096대, 포르테 6만 1870대, 제네시스 5만 270대 등이다. 리콜 대상 차량은 대부분 2007년 6월 21일에서 2011년 8월 15일까지 생산된 차량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다음 달 1일부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도요타 렉서스 1310대도 26일부터 리콜한다. 렉서스 GS350 승용차는 엔진에 공기를 공급하는 가변식 밸브 제어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엉큼한 ‘나쁜손’ 원숭이, 女리포터 가슴을…

    엉큼한 ‘나쁜손’ 원숭이, 女리포터 가슴을…

    텔레비전에 출연한 원숭이가 리포터의 가슴에 ‘나쁜손’을 들이대는 장면이 전파를 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북부캘리포니아 폭스 지역방송의 리포터인 사브리나 로드리게즈(29)는 지난 12일 한 축제 보도에 나섰다가 ‘나쁜 손’을 가진 개코 원숭이 때문에 봉변을 당했다. 카메라 앞에 나선 개코 원숭이 ‘미키’는 능숙하게 사브리나와 악수를 나눴고, 리포터는 이어 다음 멘트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때 ‘미키’의 오른쪽 팔이 리포터의 가슴을 향했고, 마치 정지화면처럼 ‘미키’의 팔은 그녀의 가슴 위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이 리포터는 계속해서 팔을 떼어내려 했지만 그럴수록 원숭이는 더욱 떨어지지 않으려 했으며, 이후 잠시 얌전해지는 듯 했지만 곧장 리포터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등에 올라타는 등 소동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리포터는 프로답게 웃으며 상황을 넘겼지만, 당혹스러운 표정은 감추지 못했다. 더욱 재밌는 사실은 이 원숭이가 월드스타와 한 작품을 했던 스타 동물배우라는 것. ‘미키’는 2012년 톰 크루즈와 함께 영화 ‘록 오브 에이지’에 출연한 화려한 경력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페라리를 뛰어넘는 혁신 디자인…수제 ‘외계차’ 가격은

    페라리를 뛰어넘는 혁신 디자인…수제 ‘외계차’ 가격은

    람보르기니와 페라리를 섞어 놓은 듯한 독특한 디자인의 수제 자동차가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서 10만 달러(1억 800만 원)에 낙찰됐다. 이 자동차를 만든 사람은 미국 플로리다주 서배스천에 사는 마이크 베터. 최근 그는 ‘외계 자동차’(ETV·ExtraTerrestrial Vehicle)를 뉴저지의 자동차 딜러에게 판매했다. 은색 외관에 내부는 회색으로 마감한 이 자동차는 지난해 2월 플로리다주 교통당국에 등록됐으며 ‘FLA66516’라는 차대번호를 부여받았다. 베터는 이 자동차가 경주장 뿐 아니라 실제 도로에서 운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는 부인, 딸을 태우고 시내와 고속도로를 주행해왔다. 운행거리는 5만㎞를 조금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동차는 270마력 가솔린 엔진, 4기통 2.2리터, 5단 수동기어로 구성돼 있다. 에어백, 브레이크 잠김 방지장치(ABS) 등 안전 장치와 에어컨, 크루즈 컨트롤, 전동 창문 등 보통 자동차가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페라리 등 이른바 ‘슈퍼카’처럼 2도어 쿠페 스타일이지만 뒷좌석도 있다. 하지만 천장이 낮고 실내공간이 좁아 덩치가 큰 어른이 타면 불편하다고 한다. 20여년간 60여대의 자동차를 만든 경험이 있다는 베터는 ‘외계인 자동차’가 관심을 끌자 경매 낙찰 후에도 이베이에 올린 게시물을 내리지 않고 있다. 그는 게시 가격은 19만 달러(2억원)로 높인 뒤 “앞으로 이와 비슷한 자동차를 만들기는 하겠지만,이 자동차는 이미 팔렸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 둡니다”라고 적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외국인 관광객 年 200만 돌파 눈앞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사상 처음으로 연간 2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3일 현재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83만 351명(잠정)으로 지난해 연간 외국인 관광객 168만 1399명을 이미 훌쩍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3만 6399명에 비해 48%나 증가한 것으로 이런 추세라면 다음 달 중순쯤 누적 외국인 관광객이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달 들어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하루평균 8000명 정도다.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중국인은 146만 2078명으로 전체의 79.9%를 차지했다. 지난해 연간 중국인 관광객(108만 4094명) 점유율은 64.5%였다. 이처럼 중국인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것은 제주도가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생물권보전지역 등 유네스코 자연과학 분야 3관왕을 차지하고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돼 국제적인 인지도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 항공 노선이 2009년 15개 노선에서 올해 53개 노선으로 확대됐고 국제 크루즈선 운항 횟수도 36회에서 170회로 늘어나는 등 접근성이 크게 나아지고 중화권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 것도 한몫했다. 오정훈 도 관광정책과장은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을 유치하게 되면 지역내총생산(GRDP) 3.3% 증가, 생산 유발효과 3조 50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 8000억원에 이르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조한종 기자의 ‘新 해양 실크로드’ 북극 항로를 가다] (2) 자원의 보고, 북극

    [조한종 기자의 ‘新 해양 실크로드’ 북극 항로를 가다] (2) 자원의 보고, 북극

    북위 66도 33분, 23일 새벽(현지시간) 마침내 북극권(Arctic Circle)에 들어섰다. 북극항로 시범운항이 시작된 지 7일 만이다. 북극권을 넘어서면 육지에서는 더 이상 나무가 자랄 수 없다. 빠르게 기온이 내려가면서 갑판 위에서는 입김이 하얗게 나온다. 배는 12노트(22.2㎞) 속도로 바쁘지 않게 북쪽으로 올라왔다. 북극점이 가까워지면서 낮 길이도 많이 늘었다. 저녁 9시가 되어도 환한 낮이 이어진다. 북극점 쪽으로 올라갈수록 낮의 길이는 더 길어질 것이다. 빙하가 흘러내려 만들어진 복잡한 해안선의 노르웨이 서쪽 피오르(Fjord)를 따라왔다. 육지와 20~25마일(32~40㎞) 간격을 두고 북으로 북으로 올라왔다. 고요한 발트해를 나와 북해로 접어들면서 너울성 파도가 심해졌다. 덩치 큰 유조선인데도 선실과 갑판에서 걷기조차 힘들다. 러시아 서부 우스트루가항을 출발한 유조선(스테나 폴라리스)은 그동안 남으로는 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의 발트 3국과 폴란드, 독일을 바라보고 북으로는 핀란드와 스웨덴, 덴마크에 둘러싸인 발트해를 경유했다. 운항 중 덴마크 앞바다에서 안내 파일럿을 태우고 덴마크 해협을 지났다. 해협을 가로질러 놓인 장대한 그레이트 벨트 브리지를 빠져나와 발트해의 끝 지점인 스카우항 외항에서 닻을 내리고 한숨 돌렸다. 이곳에서 저유황 기름을 급유하고 부식을 채운 뒤 노르웨이 오슬로 앞바다에서 횡보하다 연안을 따라 다시 북으로 급하게 뱃머리를 돌려 올라왔다. 저유황 중질유 급유는 영국과 노르웨이, 덴마크를 사이에 둔 북해 운항 선박들에는 필수다. 이 지역을 지나는 선박들로부터 북해권의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아예 특별해역권(SECA)으로 정해 놓았다. 북해는 영국과 노르웨이의 석유시추선이 수도 없이 자리잡고 석유를 뽑아 내는 세계적인 석유 생산지다. 이런 곳을 지나는 선박들에 환경 지키기를 강요한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들쭉날쭉한 노르웨이 서해안을 따라 운항하며 관광지와 어항으로 유명한 베르겐을 지났다. 예부터 이웃나라들과 한자동맹을 맺어 무역항으로 명성을 얻어 오던 곳이지만 지금은 어선들이 들락거리는 어항과 관광지다. 발트해와 북해를 지나오며 눈에 띄지 않던 어선들이 이곳 항구 입구에서는 분주하게 들락거리는 모습이다. 북으로 오르면서 세계적 관광지로 유명해 크루즈선이 오가는 송네 피오르(Songne Fjord) 입구도 만났다. 배와 거리가 멀어 망원경으로 피오르를 더듬었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노르웨이 피오르는 내륙에서 복잡하게 파이며 뻗어 나온 육지가 해안선에 이르러 절단된 듯이 경사가 급하다. 100만년 전의 북유럽은 1000m가 넘는 빙하로 덮여 있었다. 빙하는 차츰 그 두께가 늘어나다 해빙기에 접어들어 그 중압감을 견디지 못하고 해안과 계곡 등으로 흘러내렸다. 그때 하천 바닥을 파 내려가 계곡을 칼로 절단한 것처럼 ‘U’자형으로 깎아냈고 그 자리에 바닷물이 들어와 현재의 피오르가 만들어졌다. 빙하의 무게에 비례해 피오르는 깊어졌다. 깊은 곳은 1000m가 넘는 곳도 있다. 세계에서 가장 길고 깊은 송네 피오르는 길이 204㎞, 깊이 1308m에 이른다. 북극권의 러시아도 무르만스크항에서 쇄빙선을 이용해 북극 빙하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관광자원화했다. 척박한 북극권 나라들이 녹아내린 빙하지역과 빙산을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곳 러시아 무르만스크를 포함한 인근의 야말반도 일대는 북극 자원의 보물창고로 알려진 곳이다. 무르만스크는 겨울이 길어 북극의 맹렬한 추위와 싸워야 하는 열악한 지역인데도 인구가 10만명을 넘는다. 옛 소련 시절 군사요충지였지만 요즘은 북극 자원의 전진기지로 주목을 받는 곳이다. 이곳 야말반도 페초라지역 일대는 석유와 천연가스, 광물 등 각종 지하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북극권 주변은 지하자원이 전 세계의 25~30%에 이를 만큼 어마어마한 양이 매장돼 있다. 무르만스크는 이런 지하자원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위해 최근 부두도 새로 건설했다. 얼어붙은 북극의 바다를 통한 자원 수출을 위해 쇄빙선 기지도 뒀다. 지금까지 러시아에서 운영하는 이곳 쇄빙선 기지에는 원자력 쇄빙선 6척, 디젤 쇄빙선 4척 등 모두 10척이 있다. 러시아는 북극 카라해 대륙붕에 묻혀 있는 석유와 천연가스를 생산하기 위해 바닷속에 파이프라인을 설치 중이다. 파이프라인을 통해 석유와 천연가스를 육상으로 끌어올려 정제한 뒤 아시아권 국가에 수출할 계획이다. 2016년 완공을 앞두고 이미 상당한 설비가 완공 단계에 있다. 미국의 셰일가스 영향으로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바렌츠해 쉬토크만섬에서도 세계 메이저 석유회사와 공동으로 무르만스크 쪽으로 해저 파이프라인을 건설 중이다. 노르웨이도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바렌츠해 대륙붕 해저 개발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북서항로 쪽의 알래스카와 캐나다 보퍼트해 주변에도 석유와 천연가스 개발이 불붙었다. 북극권에서 이미 개발 중인 석유와 천연가스 유전은 400개를 웃돌고 있다. 북극지역은 광물자원도 무진장으로 묻혀 있다. 무르만스크 쪽의 금과 다이아몬드, 니켈 매장량은 세계적이다. 특히 다이아몬드는 무르만스크와 랍테프해 연안에서 많이 생산된다. 이 밖에 철광석과 크롬, 주석, 알루미늄, 은, 백금, 수은, 몰리브덴, 망간 등을 포함한 희토류도 다량 묻혀 있다. 동시베리아 지역에서는 많은 목재가 유럽으로 수출되고 무르만스크와 랍테프해 연안에는 석탄이 엄청나게 매장돼 있다. 북극권 러시아에는 이런 다양한 자원을 수출하기 위해 크고 작은 항구가 72개나 있다. 이 가운데 무르만스크항을 비롯해 페백항, 딕시항, 카단가항, 이가르카항 등 9곳은 수출항으로 자리 잡았다. 어자원도 풍부하다. 북극 바렌츠해에는 멕시코 난류가 올라오면서 대구, 연어, 가자미류, 게의 생산이 세계적이다. 특히 대구는 연간 100만t 이상 생산돼 세계 최대를 자랑한다. 대구는 우리나라에서 수입하는 양이 상당하다. 북극 최대 항구도시인 무르만스크는 지하자원 외에 이같이 어자원도 풍부해 인근에 어장이 형성돼 있을 정도다. 러시아는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북동항로(NSR)를 장차 수에즈운하에 버금가는 항로로 키우겠다는 야심을 갖고 있다. 남청도 한국해양대 교수는 “북극해의 얼음이 녹고 지하자원 개발이 쉬워지면서 풍부한 자원을 찾아 세계 각국들이 앞다투어 자원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북극 노르웨이 해상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제주 강정마을 사람들 10년 만에 체육대회

    제주 해군기지가 들어서는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10여년 만에 해군기지 찬성, 반대 주민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체육대회가 열려 주민 갈등 해소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강정초등학교 동창회는 지난 21일 강정천 체육공원에서 한가위 강정 선후배 체육대회를 열었다. 체육대회는 해군기지 찬반 갈등 등으로 2003년 마지막으로 열린 이후 10년 만에 다시 열렸으며 찬반 양측 주민 150여명이 참여했다. 해군기지가 건설되면서 강정마을은 주민들 간의 찬성, 반대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매년 이어져 오던 어버이날 행사, 추석 공동체 행사, 별포제 등 정례 행사가 모두 중단된 상태다. 지난 1월에는 설날 합동세배 행사가 2007년 1월 이후 6년 만에 다시 열렸지만 동네 노인들이 모두 참여했던 예전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해군기지 찬성과 반대를 넘어 축구와 윷놀이 등을 통해 우애를 다지고 음식을 나눠 먹으며 덕담을 나누는 훈훈한 자리가 이어졌다. 고권일 강정마을반대대책위원장은 “중요한 사안이 생겼을 때 찬성과 반대로 나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서로를 배제하는 것은 큰 문제”라며 “이번 체육대회는 마을 구성원으로서 관계를 끊지 않고 대화를 이어 갈 수 있는 조그만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마을회는 앞으로 해군기지 찬반 갈등으로 맥이 끊겼던 어버이날 행사와 별포제 등을 이어 나가며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강정마을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대화와 갈등 해소를 위해 국민대통합위원회와 공동 협의기구 구성 설치 등을 추진 중이다. 한편 제주 해군기지 공사는 올 들어 순조롭게 진행돼 연말에는 항만공사의 공정률이 60%에 이를 전망이다. 터미널 등 항만의 크루즈 관련 시설들도 연말에 착공되며 내년에는 외부에서 항만으로 이어지는 주 진입도로 및 군인 관사 건설도 시작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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