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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선 거부 중국인 태운 크루즈선 제주서 쓰레기 2t 배출

    제주항에서 하선을 거부한 3400여명의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태웠던 국제크루즈선이 제주에서 쓰레기는 2t가량 배출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제주세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쯤 제주에 온 코스타 세레나호(11만 4000t급)가 제주항에 기항하는 동안 재활용 쓰레기 2t을 배출했다. 폐지나 캔, 페트병 등으로 크루즈선 승객들이 생활하면서 배출한 쓰레기들이 대부분으로 알려졌다. 이 쓰레기는 제주세관에 신고된 뒤 제주의 모 폐기물업체를 통해 처리됐다. 이들은 제주에 도착하면서 회사 측으로부터 하선하지 말라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이날 오후 5시쯤 다음 목적지인 일본 후쿠오카로 떠났다. 이날 코스타 세레나호는 제주항 입·출항료, 정박료 등은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크루즈선 1척당(10만t급, 2500명 기준) 1회 입항시 입출항료, 접안료, 터미널사용료 등으로 1800여만원을 지불한다.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경제 보복으로 오는 16일부터 제주기항이 예정된 크루즈선 200여회가 취소됐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크루즈 타고 제주 온 유커 3400명 전원 ‘하선 거부’

    전세버스·면세점 등 혼란만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국내 관광산업이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국제 크루즈선을 타고 제주에 온 중국인 단체관광객 3000여명 전원이 배에서 내리는 것을 거부하는 일이 처음 발생했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쯤 제주에 온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1만 1000t급)가 제주항 외항에 기항(선박이 항해 중에 목적지가 아닌 항구에 잠시 들르는 것)했지만 이 배에 탄 중국인 관광객 3400여명은 배에서 내리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국제 크루즈가 제주에 기항해 온 1990년대 말부터 현재까지 20여년간 승객들이 단체로 하선을 거부한 것은 처음이다. 도 관계자는 “크루즈가 기항하는 순간까지도 아무런 통보가 없다가 배를 댄 뒤에야 승객 하선을 취소한다고 현지 여행사가 통보해 왔다”고 말했다. 이 크루즈선은 승객 전원이 하선하지 않은 채 기항 4시간 만인 오후 5시쯤 다음 기항지인 중국 톈진(天津)으로 출항했다. 이 크루즈선에 탑승한 중국인 관광객들은 중국 모 기업의 인센티브 관광단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들 관광객을 태우고 자연 관광지 등으로 가려고 장시간 대기했던 전세버스 80여대의 운전기사와 관광안내사 수십 명, 그리고 면세점 업계는 이들의 하선 거부로 혼란스러운 상황을 겪어야 했다. 중국 정부의 한국 관광 중단 지시로 유럽 최고의 크루즈 선사인 코스타 크루즈가 오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기항을 취소한 상태다. 지난해 기준으로 1척이 1회 기항할 때마다 평균 2300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타고 온 점을 고려하면 이들 크루즈의 운항 취소로 12만여명이 제주에 오지 못할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에서는 올해 20개 선사가 28척의 크루즈를 총 703회 운항할 예정이었으나 다른 크루즈선의 기항 취소 사례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제주도는 우려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9일까지 중국 30개 여행사에서 11만 7588명의 중국 관광객이 제주 여행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까지 21개 여행사에서 11만 1089명이 취소한 이후 4일 만에 6500명이 늘어났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속보] 유커 집단행동에, 독일 이탈리아 등 외국관광객들도 못내려

    크루즈를 이용해 제주도를 방문하려던 중국의 단체관광객 3000여명의 지난 11일 오후 하선거부라는 집단행동으로 이 배에 함께 타고있던 다른 외국인들도 하선하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 외항에 기항한 크루즈선인 코레나 세레나호(11만 4000t급)에는 중국의 인센티브 관광객 3428명 이외에 이탈리와와 독일, 우크라이나 승객 31명도 있었다. 세레나호는 중국을 모항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런데 이들 31명은 하선 거부라는 유커의 단체 행동에 기가 눌려 배에서 덩달아 내리지 못해 엉뚱한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사태는 해당 중국 기업 직원들이 한국에 도착하자 회사 측에서 하선 취소 결정을 내려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선 취소 결정을 현지 여행사에 통보했고 이를 제주 측 여행사 등에 알려 이뤄졌다. 유커들은 출입국 절차를 거치지 않는 등 입국조차 하지 않고 그대로 배에 대기하고 있다가 오후 9시까지이던 제주 체류 기간을 앞당겨 오후 4시 30분쯤 다음 목적지인 일본 후쿠오카로 가버렸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같은 중국관광객들의 집단 하선 거부 소식에 ‘아예 유커의 국내입국을 금지시켜야한다“거나 ”관광객 유치다변화 전략을 면밀하게 세워야 한다“는 등 불편한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온 中크루즈 관광객 3400명, 갑자기 ‘하선 거부’

    제주 온 中크루즈 관광객 3400명, 갑자기 ‘하선 거부’

    국제크루즈선을 타고 제주에 온 중국인 단체관광객(유커) 3400여명 전원이 배에서 내리는 것을 거부한 일이 처음으로 발생했다. 중국 관광객 일부가 하선하지 않는 경우는 있었으나 관광객 전체가 하선을 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보복에 따른 중국 정부의 방한 관광 중단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쯤 제주에 온 국제크루즈선인 코스타 세레나호(1만 1000t급)가 제주항 외항에 기항했다. 하지만 이 배를 타고 온 중국 관광객 3400여명은 배에서 내리지 않았다. 해운조합 제주지부 관계자는 이날 “크루즈가 기항할 때까지만 해도 아무런 얘기가 없다가 배를 댄 뒤에야 승객들이 내리지 않는다는 통보를 해왔다”면서 “중국 관광객 일부가 배에서 내리지 않는 일은 있으나 이번 경우처럼 전원이 하선하지 않은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때문에 이들 관광객을 태우고 자연 관광지 등으로 가려고 장시간 대기했던 전세버스 80여대의 운전기사와 관광안내사 수십명은 믿을 수 없는 유커의 대응에 허탕을 치고 말았다. 이들을 상대로 영업을 준비 중이던 면세점 등 유통업체도 혼란스러운 상황을 겪었다. 크루즈선에 탑승한 관광객들은 중국 모 기업 인센티브 관광객들이다. 이 크루즈선은 승객 전원이 하선하지 않은 채 기항 3시간마인 오후 4시 30분쯤 다음 기항지인 일본 후쿠오카로 떠났다. 국제 크루즈가 제주에 기항해온 1990년대 말부터 현재까지 20년간 승객들이 하선 거부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드 보복 中, LG 화장품공장에 시정명령

    중국發 크루즈선 “한국 대신 일본行”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가 현지 진출한 롯데마트에서 LG생활건강 화장품 공장으로 확대됐다. 10일 현지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항저우 화장품 공장이 1주일 전 항저우시 당국의 소방점검에서 천장을 방화자재로 바꾸라는 시정명령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방화자재로 교체하려면 공장 가동을 1개월간 중단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LG생활건강 측은 “구두 명령을 받은 것은 맞지만 아직 공식 문서가 전달되지 않았다”면서 “공장 가동 중단 여부도 현재로서는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그간 현지 당국도 묵인해 줬던 부분”이라며 “1995년 항저우 공장 설립 당시엔 준공 검사에서 합격을 받았는데 소방법 강화에 맞춰 개조 공사를 하지 못하다가 이번 소방점검에서 돌연 시정명령 지적을 받았다”고 말했다.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 LG생활건강은 중국 업체와 합작으로 운영하던 화장품 공장 운영에 적잖은 타격을 입게 될 전망이다. 항저우 공장은 스킨로션 등 범용 화장품을 생산, 중국에서 연간 100억원 정도의 매출을 내고 있다. 베이징의 LG 관련 건물에 입주해 있던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이날 소방점검이 예정돼 있다가 계획이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그동안 롯데를 표적으로 세무조사, 소방·위생점검을 실시하던 중국이 제재의 범위를 한국의 다른 기업으로 확대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세계적 크루즈 선사인 카니발과 로열 캐리비안이 중국에서 출발하는 크루즈선의 한국 기항을 취소했다. 로열 캐리비안은 9일 중국어판 웹사이트를 통해 “최근 한국 상황 때문에” 한국의 부산, 제주, 서울 방문 계획을 취소하고 일본으로 기항지를 바꾼다고 밝혔다. 카니발의 코스타 크루즈 측도 “앞으로 중국에서 출발하는 크루즈선의 한국 항구 방문을 취소하고 해상 여행이나 일본 항구 방문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제주 최대 中여행사 잠정 휴업

    항공편·크루즈선 중단 잇따라 제주 지역 최대 규모인 중국 인바운드 여행사인 H국제여행사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인한 중국의 한국 관광 금지 조치 여파로 잠정 휴업에 들어갔다. H국제여행사는 지난 3일 잠정 휴업을 결정하고 사실상 영업을 중단했다. 오는 5월 1일까지를 휴업 시점으로 잡았지만 사태가 장기화되면 폐업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H국제여행사 측은 “모객 행위를 못해 손님이 없으니 어쩔 수 없이 내린 결정이며 지금으로서는 여행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H국제여행사는 지역의 최대 중국 인바운드 여행사다. H국제여행사의 휴업은 식당, 전세버스, 숙박업소 등 중국인 관광객 관련 제주 지역 외국인 관광 상권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항공 운항도 중단하거나 감편하고 있다. 중국 선전을 주 4회 잇는 남방항공은 다음달부터 10월까지 계약된 좌석 예약금을 여행사에 반환 조치하고 운항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 2회 닝보를 잇는 항공편과 주 3회 항저우 정기편항도 운항이 중지될 예정이다. 상하이를 연결하는 길상항공 항공편은 주 9회에서 주 2회로 감편할 예정이다. 또 도는 유럽 최고의 크루즈 선사인 코스타 크루즈가 오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코스타 세레나호와 코스타 아틀란티카호의 제주 기항을 각각 26회 취소한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약 12만명이 제주에 오지 못할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에는 현재 국내외를 여행하는 일반여행업체 326곳(중국계 78곳), 관광숙박시설 386곳(중국계 20곳), 단체 중국인 관광객 중심 외식업체 105곳(제주시 45곳·서귀포시 60곳), 전세버스 업체 59곳(2269대), 관광면세점 701곳(시내면세점 3곳·출국장면세점 1곳·지정면세점 4곳·사후면세점 693곳)이 영업 중이다. 중국 정부의 한국관광 금지 조치가 내려진 후 지난 6일 현재 중국인 11만 1000여명이 제주관광 예약을 취소했고 이 추세가 계속되면 올 한 해 200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에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항공편 188만 9000명(직항 118만 7000명, 경유 70만 1000명), 크루즈 116만 5000명 등 모두 306만 1000여명이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의암호~삼악산 케이블카 춘천 명물로”

    “의암호~삼악산 케이블카 춘천 명물로”

    “깨끗한 호수와 산, 계곡을 끼고 서울과 불과 1시간 거리에 있는 춘천을 국내 최대 체류형 관광단지로 만들겠습니다.”최동용(66) 강원 춘천시장은 1일 의암호와 삼악산을 중심으로 수도권 관광객들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명품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의암호 스카이워크를 개장해 대박을 터뜨린 데 이어 2~3년 내에 삼악산 로프웨이와 레고랜드 등 의암호, 삼악산을 잇는 대단위 관광단지를 완공해 춘천을 국내 최대 호수권 명품관광지로 만들겠다는 심산이다. 최 시장은 “지난해 7월 의암호에 개장한 스카이워크는 주변에 소양강처녀상과 소양2교 등 볼거리와 어우러져 지금까지 60만명이 찾았다”면서 “이들 가운데 83%가 수도권 등 외지인들이고 여행사를 통해 오는 외국인들도 하루 20~180명으로 꾸준히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특히 삼악산 로프웨이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 시장은 “민간자본 550억원이 들어가는 의암호~삼악산(3.6㎞)을 잇는 국내 최장 케이블카 건설사업이 지난달 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본격화됐다”면서 “2019년 상반기까지 완공해 8~10인승 곤돌라 42개를 운행하며 일부는 여수 해상케이블처럼 바닥을 유리로 만들어 호수와 삼악산의 아름다움을 내려다볼 수 있도록 설계, 춘천의 명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내에 야간관광이 가능하도록 호수변에 조명을 설치하고 호수 내 섬들과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춘천 도심을 연결하는 친환경 크루즈선도 운행될 예정이다”면서 “특히 2019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강원도가 추진하는 중도 레고랜드는 춘천이 수도권 배후 관광도시로 자리잡는 데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서울 등 수도권에서 춘천을 오가는 도로 여건 개선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최 시장은 “서울~춘천고속도로가 제 기능을 잃은 지 오래됐다”면서 “정부에서는 수도권 관광객들의 접근이 쉽도록 현재의 국도를 자동차전용도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서둘러 서울~춘천 간 도로의 숨통을 터주는 일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제주 해군기지 1년… 7월 크루즈 입항

    제주 해군기지 1년… 7월 크루즈 입항

    강정마을 주민 갈등 ‘진행형’제주 민군복합항(해군기지)이 오는 26일 준공 1주년을 맞는다. 7월부터는 크루즈선박이 본격 입항, 동아시아의 크루즈관광 기항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민군복합항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조 231억원을 투입해 서귀포 강정해안에 함정 20여척과 15만t급 크루즈선박 2척이 동시에 계류할 수 있는 민군복합항으로 건설됐다. 대형 크루즈선박 입항은 7월부터 12월까지 180차례 예정돼 있다. 제주해군기지에는 현재 3개의 해군 부대가 들어섰다. 2015년 12월 해군 제주기지전대 창설과 함께 해군 잠수함사령부 예하 제93잠수함전대와 이지스구축함 등으로 구성된 제7기동전단이 진해와 부산에서 이전했다. 제주 해군기지는 우리나라 생명선이자 해상수송 물동량의 99.7%를 차지하는 전략적 기지 역할을 하게 됐다. 그러나 해군기지를 둘러싼 강정마을 주민과의 갈등은 계속되고 있다. 해군이 지난해 공사 방해 등을 이유로 강정마을 주민 등에게 수백억원의 구상권을 청구하자 주민들은 구상권 철회 등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속초 앞바다에 ‘크루즈 호텔’ 둥둥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강원 속초항에는 수상호텔(Floating Hotel)을 겸한 대형 크루즈선이 뜬다. 강원도는 7일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국내 처음으로 크루즈선을 유치해 수상호텔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숙박난을 해결하고, 환동해권을 아우르는 강원 크루즈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다. 우선 민자로 구매할 4만t급 크루즈를 선정, 이달에 인허가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오는 3, 4월 선박 계약에 이어 8월에 인수를 마치고 연내 운영을 목표로 한다. 해당 크루즈선은 700개 객실을 보유해 15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사실상 대형 호텔이 올림픽 기간 추가로 운영되는 셈이어서 숙박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속초항 연안부두에 정박해 놓고 올림픽 숙박 및 출입국 없는 크루즈 체험 관광지로 특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소치동계올림픽 당시 크루즈선을 숙박시설로 활용한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하지만 현행 출입국 법규상 외국 국적 크루즈의 정박·숙박 운영은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민자를 통한 국적 크루즈 유치로 전환해 추진한다. 동계올림픽 이후에는 속초항 연안여객부두터미널을 정비해 올림픽 숙박크루즈 겸용 터미널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1157㎡ 규모의 2층 건물로 1층은 쇼핑·편의시설, 2층은 크루즈 승하선 시설이 들어선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올해에만 12항차 크루즈선 운영으로 3만~4만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올림픽이 열리는 내년에는 10만~30만명으로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크루즈 선상 17m 높이서 뛰어내리는 다이빙女

    크루즈 선상 17m 높이서 뛰어내리는 다이빙女

    보기만 해도 현기증을 유발하는 높이에서 다이빙하는 여성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것도 이동하는 크루즈 선상에서.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세계에서 가장 큰 크루즈선 ‘하모니 오브 더 시즈’(The Harmony of the Seas)에서 아찔한 다이빙 묘기를 선보이는 여성의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그 주인공은 지난 2013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미국의 세실리 칼톤(Cesilie Carlton·35). 그녀가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영상에는 ‘하모니 오브 더 시즈’ 선상 17m 다이빙대에서 풀로 공중제비를 선보이며 다이빙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영상은 그녀의 동료인 시드니 브라운(Sydney Brown)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현재 20만여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시드니는 메일온라인 트레블과의 인타뷰를 통해 “우리는 바다에서 가장 깊은 수영장에 있으며 악천후로 인해 거센 파도가 일면 쇼도 무한정 연기된다”면서 “이는 세실리처럼 17m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다이버들을 위한 안전조치”라고 말했다. 파리 에펠탑(324m)보다 긴 ‘하모니 오브 더 시즈’의 전체 길이는 무려 361m로 탑승인원 8,500명(승무원 2,100명 포함)을 수용할 수 있다. 객실 2,500개와 1,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뮤지컬 극장, 카지노, 수영장 등의 시설과 1만여의 식물과 50여 그루의 나무가 심어진 인공공원이 함께 갖춰져 있다. 사진·영상= Sydney Brown Instagram / Bill Jone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3871억 증액… 새만금 신항 건설 본궤도

    3871억 증액… 새만금 신항 건설 본궤도

    순항땐 2020년 1단계 완공 2만t급 선박 4척 접안 항구로새만금 신항 건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 신항 건설사업이 해양수산부의 ‘2023 항만분야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사업 추진계획’에 반영됐다. 특히 새만금 신항 1단계 건설 총사업비가 애초 3282억원에서 7153억원으로 3871억원 증액됐다. 이는 기획재정부가 유보 입장을 보이던 방파호안, 진입도로 사업비를 반영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새만금 신항은 지난해 3.1㎞의 방파제를 완공한 데 이어 부두 건설에 필요한 사업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올해는 337억원을 투입해 진입도로와 방파호안 건설사업을 시작하고 73억원을 들여 부두개발과 축조공사를 추진한다.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새만금 신항은 2020년 1단계가 완공된다. 1단계 사업은 2만t급 선박 4척이 접안할 수 있는 항구를 건설하는 것이다. 전북도는 새만금 신항을 동북아 물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5만t급 이상 대형 선박이 가능하도록 기본계획을 변경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 신항의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개발기본계획 변경을 추진하겠다”면서 “현재 8만t급 크루즈선이 입항할 수 있도록 돼 있는 계획도 10만t급 이상으로 늘려 달라고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산업 간 융합이 대세… 車·IT·패션·여행업 CEO 총출동

    산업 간 융합이 대세… 車·IT·패션·여행업 CEO 총출동

    ‘산업 간 융합’이 CES의 화두로 떠오른 지는 수년이 지났다. ‘CES 2017’을 수놓을 기조연설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지난해보다도 더 넓어진 CES의 저변을 확인할 수 있다. 자율주행차 부문이 세계 산업계의 격전지로 떠오른 가운데 완성차 업계에서는 카를로스 곤 닛산 회장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처음으로 CES를 찾는 곤 회장은 탄소 배출 제로와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의 시대를 열 자율주행차의 혁신에 대해 발표한다. 자율주행차 시대 차량용 반도체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 겸 공동설립자도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차, 가상현실(VR) 등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미래 기술에 대해 연설한다. 여행과 패션업계의 수장들도 CES에서 비전을 제시한다. 101척의 크루즈선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 여행업체 카니발 코퍼레이션의 아널드 도널드 CEO와 온라인 숙박·항공 예약업체 익스피디아의 배리 딜러 의장도 기조연설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각각 IoT를 활용한 크루즈 여행 상품과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맞춤형 여행 예약 서비스를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스포츠의류 브랜드 언더아머의 케빈 플랭크 CEO에게도 시선이 모인다. 정보기술(IT)과 접목된 ‘스마트 의류’가 패션업계의 미래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플랭크는 스마트 의류를 통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소개한다. 통신 반도체기업 퀄컴의 스티븐 몰런코프 CEO와 중국 통신장비 및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의 위청둥 소비자사업그룹 CEO도 기조연설에서 모바일이 중심이 될 초연결 시대의 비전을 제시한다. 국내 산업계를 이끄는 수장들도 CES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는다. 삼성전자는 윤부근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과 서병삼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 고동진 무선사업부장(사장) 등이 총출동한다. LG전자는 조성진 부회장을 비롯해 조준호 MC사업본부장, 송대현 H&A사업본부장, 이우종 VC사업본부장, 권봉석 HE사업본부장 등이 CES를 찾는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3년 연속 CES에 참가한다. 현대자동차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처음으로 콘퍼런스를 열어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 등 현대차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AI와 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에서의 쟁탈전을 예고하고 있는 국내 통신업계 CEO들도 나란히 CES를 찾는다. 박정호 SK텔레콤 신임 사장과 황창규 KT 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IoT와 AI, 플랫폼 등 신사업 부문 임원들과 함께 글로벌 산업계의 동향을 살펴본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다양한 개발계획으로 경제 성장 예상되는 평택항, 임대수요·주택수요 동반 상승 기대

    다양한 개발계획으로 경제 성장 예상되는 평택항, 임대수요·주택수요 동반 상승 기대

    최근 대한민국 해양비즈니스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평택항은 정부는 2020년을 목표로 총 1조 1,25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평택항을 동북아 거점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평택항에 대형 크루즈선 입항이 가능한 국제여객부두 건립으로 관광객 및 상주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평택항의 임대수요 및 주택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4천165㎥ 규모의 항만부지 확충 및 항만 시설 추가 확장으로 3조 5,000억원의 경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같은 평택항의 다양한 개발계획으로 실수요자들이 평택항 아파트 단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초대형 차이나타운(캐슬) 조성,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따른 평택항 상주인구 증가로 평택항 아파트 단지로의 투자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항 인근에 시공 예정인 '평택항 서희스타힐스(포승)'은 이 지역 첫 대단지 아파트로 공급가는 평택 아파트 평균 매매가 770만원(3.3㎡당)보다 저렴한 500만원(3.3㎡당)대로 공급될 예정이며. 전용 면적은 59㎡, 75㎡, 84㎡의 6개 타입(A,B형)으로 총 1,755세대 규모.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발코니 무료 확장 및 동호수 선착순 지정계약 혜택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평택항 서희스타힐스(포승)’이 이 지역 마지막 대단지 아파트가 될 것이라는 점 때문에 희소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2일 “현재 46만 명인 평택 유입인구가 2020년까지 100만명이 넘을 것”이라며 “1,755세대 대단지 아파트 평택항 서희스타힐스(포승)은 평택의 미래가치까지 누릴 수 있는 거점도시형 아파트가 되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입주예정 시기에 교통, 주거 및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완비됨에 따라 입주 후 임대수요도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평택항 서희스타힐스(포승)’에서는 12월 중 평택-수서SRT(고속열차)가 개통 예정으로 수서까지 단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으며, 서해안 복선전철이 착공 돼 향후 개통되면 여의도까지 30분대에 도달 할 수 있다. 또한 서평택 I.C까지 자동차로 3분이면 진입할 수 있어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평택항 서희스타힐스(포승) 12월 2일 견본주택을 오픈하며 현재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평택항 첫 대단지 아파트 ‘평택항 서희스타힐스’ 조합원 모집

    평택항 첫 대단지 아파트 ‘평택항 서희스타힐스’ 조합원 모집

    대한민국 해양비즈니스의 중심, 평택항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2020년을 목표로 총 1조1천25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평택항을 동북아 거점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평택항에 대형 크루즈선 입항이 가능한 국제여객부두 건립으로 관광객 및 상주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평택항의 임대수요 및 주택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4천165㎥ 규모의 항만부지 확충 및 항만 시설 추가 확장으로 3조5천억원의 경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같은 평택항의 다양한 개발계획으로 실수요자들이 평택항 아파트 단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초대형 차이나타운(캐슬) 조성,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따른 평택항 상주인구 증가로 평택항 아파트 단지로의 투자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항 인근에 시공 예정인 ‘평택항 서희스타힐스’는 평택항에 처음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공급가는 평택 아파트 평균 매매가 770만원(3.3㎡당)보다 저렴한 500만원(3.3㎡당) 대이며 전용면적은 59㎡, 75㎡, 84㎡의 6개 타입(A,B형)으로 총 1,755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또한,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한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발코니 무료 확장 및 동호수 선착순 지정계약 혜택도 진행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 46만명의 평택 유입인구가 2020년까지 1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들은 18일 "1,755세대 대단지 아파트 평택항 서희스타힐스는 평택의 미래가치까지 누릴 수 있는 거점도시형 아파트가 되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며 "입주예정 시기에 교통, 주거 및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완비됨에 따라 입주 후 임대수요도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평택-수서SRT(고속열차) 개통(12월 예정)으로 수서까지 20분대로 진입할 수 있으며, 서해안 복선전철 착공에 따른 개통 시에는 여의도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아울러 서평택I.C까지 3분 거리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평택항 서희스타힐스'의 주택 홍보관은 12월 중 오픈 예정이며, 현재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춘천, 의암호 크루즈선 운항 추진

    강원 춘천 의암호에 선착장을 만들어 관광 등 다목적 크루즈선이 운항된다. 춘천시는 14일 의암호를 중심으로 한 중도 레고랜드와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등을 잇는 크루즈선 운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의암호 관광문화 벨트화를 위해 추진하는 ‘의암호 봄내선착장 및 워터프론트 조성’ 사업은 100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선착장은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송암동 레포츠타운, 중도 레고랜드, 춘천역 일대 옛 중도선착장 등 4곳에 조성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옛 중도선착장은 철도 물류와 수상택시 유람선 등 다양한 수송 수요에 대처할 수 있는 복합터미널 개념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선착장은 3단계로 나눠 조성된다. 우선 2018년까지 애니메이션박물관 인근에 조성하고 2단계로 2019년까지 송암레포츠타운과 중도에 설치한다. 마지막 3단계로 2020년까지 옛 중도선착장을 복합터미널로 만들 예정이다. 30억원이 소요될 애니메이션박물관과 송암레포츠타운 선착장 사업비는 내년 상반기 강원도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정부의 ‘강변 문화관광권 개발’과 ‘수상관광레저 대중화’ 방침, 강원도의 관광유람선 운영 계획에 따라 심사를 통과할 것으로 본다. 중도 레고랜드와 옛 중도선착장은 민간자본으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봄내선착장은 레고랜드 테마파크, 소양강스카이워크, 어린이글램핑장 등 관광시설과 연계한 새로운 수상관광 아이템을 위한 필수 시설”이라며 “충분한 협의와 검토를 통해 최상의 관광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춘천 의암호 곳곳 선착장 조성, 관광크루즈 뱃길 만든다

    강원 춘천 의암호에 선착장을 만들어 관광 등 다목적 크루즈선이 운항된다. 춘천시는 14일 의암호를 중심으로 한 중도 레고랜드와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등을 잇는 크루즈선 운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의암호 관광문화 벨트화를 위해 추진하는 ‘의암호 봄내선착장 및 워터프론트 조성’ 사업은 100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선착장은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송암동 레포츠타운, 중도 레고랜드, 춘천역 일대 옛 중도선착장 등 4곳에 조성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옛 중도선착장은 철도 물류와 수상택시 유람선 등 다양한 수송 수요에 대처할 수 있는 복합터미널 개념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선착장은 3단계로 나눠 조성된다. 우선 2018년까지 애니메이션박물관 인근에 조성하고 2단계로 2019년까지 송암레포츠타운과 중도에 설치한다. 마지막 3단계로 2020년까지 옛 중도선착장을 복합터미널로 만들 예정이다. 30억원이 소요될 애니메이션박물관과 송암레포츠타운 선착장 사업비는 내년 상반기 강원도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정부의 ‘강변 문화관광권 개발’과 ‘수상관광레저 대중화’ 방침, 강원도의 관광유람선 운영 계획에 따라 심사를 통과할 것으로 본다. 중도 레고랜드와 옛 중도선착장은 민간자본으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봄내선착장은 레고랜드 테마파크, 소양강스카이워크, 어린이글램핑장 등 관광시설과 연계한 새로운 수상관광아이템을 위한 필수 시설”이라며 “충분한 협의와 검토를 통해 최상의 관광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부동산 개발호재 맞물린 평택, 대규모 개발로 아파트 유입 인구↑

    부동산 개발호재 맞물린 평택, 대규모 개발로 아파트 유입 인구↑

    평택은 산업단지ㆍ경제자유구역ㆍ교통 등 부동산 개발호재가 맞물려 있어 수도권 남부 최대의 투자처로 떠올랐다. 초대형 차이나타운 조성,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 포승국가산업단지 확장 등 개발 관련 이슈로 날마다 투자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평택항은 항만시설 확장 및 크루즈선 입항이 가능한 국제여객부두 건립으로 개발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평택항 상주인구 증가에 따라 임대수요, 투자수요, 관광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평택항 인근 단지 아파트의 투자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평택항 대규모 개발에 따라 이곳 인근 아파트로 유입되는 수요자들이 몰려드는 현 시점에 ‘평택항 서희스타힐스’는 향후 다시 없을 투자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평택항 서희스타힐스’는 평택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 770만원(3.3㎡당)보다 합리적인 500만원(3.3㎡당) 대의 공급가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단지가 들어설 평택항 주변은 평택~수서 SRT(수서발 고속열차) 개통으로 수도권 전역을 30~40분 내로 진입이 가능하고, 서해안고속도로, 제2 서해안고속도로(신설예정) 인터체인지와도 인접해있다. 또한, 서해안 복선전철 안중역이 2020년 개통될 예정으로 영등포에서 홍성까지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는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 46만 명인 평택 유입인구가 2020년까지 1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평택항 인근 대단지로서 10년 만에 선보이는 ‘평택항 서희스타힐스’는 평택의 미래가치를 선점할 수 있는 거점 도시형 아파트가 되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입주 예정 시기에 교통 인프라 및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완비됨에 따라 지금이 바로 ‘평택항 서희스타힐스’에 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로 보인다. 인근 지대는 다른 지역보다 고도가 높아 일부 저층을 제외하고, 모든 층에서 탁 트인 서해안 바다와 서평택 C.C 골프장의 조망권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12월 중 오픈할 예정이며, 현재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제주 크루즈 관광객 폭발적 증가 100만명 돌파

    제주 크루즈 관광객 폭발적 증가 100만명 돌파

    국제크루즈선을 타고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국제크루즈가 403회 입항해 제주에 온 관광객은 98만 6705명이다. 앞으로 예정된 스케줄대로 크루즈선이 제주항에 입항하면 오는 20일쯤 크루즈 관광객이 100만명을 돌파하게 된다. 2006년 1만 1265명(입항 23회)에 그쳤던 제주 크루즈 관광객은 2011년 6만 4995명(69회), 2012년 19만 9441명(80회), 2013년 38만 6139명(184회), 2014년 59만 400명(242회), 지난해 62만 2068명(285회) 등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내년 중순에는 서귀포시 강정 민군복합항의 국제크루즈터미널이 완공되면 크루즈 관광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크루즈 선사들로부터 내년 기항 배정 신청을 받아 일정을 조율한 결과 26척이 747회 입항하기로 했다. 제주항에는 크루즈선 21척이 570회 입항해 10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7월 1일 개항 예정인 강정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에는 12척이 177회 입항해 50만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전망됐다. 강정 민군복합항에는 제주항이 수용하지 못하는 16만 8000t급 ‘퀀텀 오브 더 씨즈’호를 비롯해 ‘오베이션 오브 더 씨즈’호, ‘노르웨지안 조이’호 등 15만t 이상 크루즈 4척이 134회 입항할 예정이다. 도는 강정 민군복합항에는 세계 최대 규모인 22만 5000t급 크루즈선도 기항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초대형 크루즈 입출항 안전성 검토 용역 중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역 생산 농산물 등을 납품하기 위한 크루즈선용품 물류센터 건립, 크루즈 전문 여행사 육성 등을 추진 중”이라며 “2020년에는 크루즈 선박이 제주에 1000회 들어와 관광객 230만명을 유치해 1조 2000억원의 관광수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정부 “크루즈선 타고 오는 중국 관광객은 비자 면제”

    정부 “크루즈선 타고 오는 중국 관광객은 비자 면제”

    정부가 크루즈선을 타고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는 비자를 면제한다. 법무부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지정된 크루즈 선박을 이용하는 개인 외국인 관광객이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도록 하는 시범 제도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정 선박은 중국, 한국, 일본을 주로 오가는 크루즈선인 코스타 세레나호, 사파이어 프린세스호, 퀀텀 오브 더 시즈호 3척이다. 이들 선박의 주 고객은 중국인들이다. 지금껏 중국인들은 현지 지정 여행사를 통해 모집된 일부 단체 여행객들만 크루즈선을 타고 한국에 들어올 때 비자를 받지 않고 3일 한도의 관광상륙허가를 얻어 입국할 수 있었다. 이번 시범 제도 시행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은 현지 여행사를 거치지 않고 자유롭게 크루즈 여행 상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무사증 지역인 제주도가 아닌 우리나라 본토에도 들어올 수 있게 됐다. 법무부는 시범 운영 기간 중 100차례에 걸쳐 총 31만 7000여명의 관광객이 입국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행업계는 한국 입국의 문턱이 낮아진 만큼 크루즈선을 타고 한국에 들어올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환영하고 있다. 경제단체와 여행업계는 일본이 이미 2015년부터 중국인 개별 크루즈 관광객 비자 면제 제도를 시행해 중국인 크루즈 고객을 일본에 빼앗길 수 있다면서 정부에 유사 제도 시행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무사증 제도를 운영 중인 제주도에서 최근 벌어진 중국인 관광객 천궈루이(50)씨의 살인 사건을 계기로 엄격한 출입국 관리 요구도 강해지고 있어 중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한 비자 면제 확대를 우려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또 일각에서는 크루즈선 여행이 불법 입국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한다. 실제로 지난 4월에는 퀀텀 오브 더 시즈호를 타고 인천을 통해 입국한 중국인 승객 5명이 잠적한 사건도 발생한 바 있다. 정부는 일단 비자 면제 제도를 일정 기간 시범 운영해보고 나서 추가 시행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범 운영 기간 중이라도 20명 이상의 불법 체류자가 발생하면 크루즈선의 비자 면제 프로그램을 취소하기로 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최근 국제 크루즈선 여행 시장이 다변화하는 추세”라며 “6개월간 비자 면제 제도를 시범 시행해 그 결과를 보고 전면 시행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항공기를 통해 입국하는 관광객과 달리 크루즈 관광객은 크루즈 선사가 승객의 탑승 과정에 개입해 일반 관광객에 비해 불법 체류율이 극히 낮다”며 “구체적 수치는 보안상 공개할 수 없으나 1만명당 불법 체류자는 1명 이하로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래의 꿈 위로의 숨 고향의 쉼

    고래의 꿈 위로의 숨 고향의 쉼

    고래는 잠들지 않는다고 한다. 왼쪽 뇌가 잠들더라도 오른쪽 뇌는 깨어 있다는 것이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유는 하나다. 살기 위해, 숨을 쉬기 위해서다. 몸뚱아리는 물고기지만 숨은 물 밖에 나와 쉬어야 한다. DNA에 새겨진 포유류의 기억이 여태 선명한 게다. 그러니 이런 가정도 성립하지 않을까. 고래는 늘 꿈을 꾼다고. 실제 고래는 움직이면서 잠을 잘 수 있고 물 밖으로 솟구칠 때도 꿈을 꾼다고 한다. 파란 바다 저 끝에서 고래와 만나는 건 그래서 매우 독특한 경험이 된다. ‘고래의 고향’ 울산 장생포를 찾은 건 순전히 그 때문이었다. 탐사선에 올라 고래를 만나 보겠다는 것. 애초 현실성 따위는 없었다. 그저 돌고래나 만나면 다행일 터다. 그래도 꿈을 꿀 수는 있잖은가. 바다 위로 솟구치는 큰 고래와 만나는 꿈 말이다. ●포경산업 전진기지가 고래관광특구로 울산 남구는 ‘고래관광특구’다. 자타가 인정하는 ‘고래의 도시’다. 남구에서도 고래의 본고장을 꼽으라면 단연 장생포다. 한때 우리나라 포경산업의 전진기지였던 곳. 포경산업은 여느 어업과 달리 고래 해체장 등 상당한 규모의 배후 기지가 필요하다. 그 역할을 했던 곳이 장생포다. 먼저 고래박물관부터 들른다. 1986년 국제포경위원회(IWC)의 상업 포경 금지 이후 사라져 가던 국내 포경 관련 자료와 유물들을 수집해 전시하는 공간이다. 귀신고래 등 우리 근해에 서식하는 고래들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건물 밖에는 ‘제6진양호’가 전시돼 있다. 장생포를 거점으로 고래를 잡던 실제 포경선이다. 포경금지법 발효 뒤 방치됐다가 원래 모습대로 복원됐다. 관람객 누구나 배에 올라 포경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박물관 맞은편의 고래생태체험관은 다양한 바다생물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돌고래 쇼도 열린다. 무엇보다 건물 초입에 세워진 한 외국인 동상이 이채롭다. 주인공은 영화 ‘인디애나 존스’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미국의 동물학자이자 탐험가 로이 채프먼 앤드루스다. 1912년 장생포를 방문한 그는 1년간 머물며 귀신고래를 연구한 뒤 1914년 당시 ‘악마 고래’라 불리던 귀신고래를 ‘한국계 귀신고래’(Korean Gray Whale)라고 처음 이름 붙였다. 하지만 귀신고래는 1970년대 이후 ‘귀신같이’ 사라졌다. 동해를 휩쓸었던 유럽 열강과 일제의 남획 탓이다. 물론 일제강점기 이후 포경업에 나섰던 우리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이후 귀신고래가 새끼를 낳기 위해 이동하는 경로였던 울산과 경북, 강원 일대의 해면을 천연기념물 제126호로 지정해 보호하고, 현상금까지 내걸어 귀신고래를 찾았지만 아쉽게도 여태 녀석을 봤다는 이는 없다. ●550t 탐사선 타고 3시간여의 고래 탐사 이제 하이라이트. 고래 탐사 시간이다. “고래를 못 볼 수도 있습니다. 그저 시원한 바닷바람 쐬고 돌아온다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탐사에 나설 ‘고래바다여행선’에 오르기까지 수차례 들었던 말이다. 그만큼 고래 보기가 쉽지 않다는 뜻일 터다. 보통은 6~8월에 자주 볼 수 있다고 알려졌다. 한데 이는 주된 관찰 대상이 돌고래류일 경우에 유효한 전제다. 대형 고래들이 좇는 먹잇감은 낮은 수온에서 더 잘 나올 수도 있다. 올해는 8월의 돌고래 관찰률이 어느 해보다 떨어졌다. ‘역대급’ 더위 탓에 수온이 올라 먹잇감이 줄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수온이 떨어지는 10월 언저리엔 큰 고래를 볼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을까. 한국계 귀신고래의 경우 5~6월 캄차카반도 오호츠크해까지 올라갔다가 10월쯤 먹이 활동과 출산을 위해 남하한다던데, 회유 길목에서 운 좋게 녀석과 조우할 수도 있지 않을까. 사실 고래가 처한 안팎의 현실을 짚어 보면 이는 몽상에 가까운 바람이다. 그래도 꿈은 꿈이다. 고래바다여행선 항로는 모두 세 코스다. 그 가운데 고래 탐사에 초점을 맞춘 건 1, 3항로다. 이번 여정에선 제 1항로를 따라간다. 울산 북동쪽 바다를 훑는 코스다. ●대형 고래와의 조우는 ‘하늘의 별따기’ 사실 대형 고래는 세 시간 안팎의 탐사로는 발견하기 쉽지 않다. 대형 고래들은 대부분 한 번 잠수하면 두어 시간 가까이 바닷속에 머물 수 있다. 게다가 돌고래류와 달리 선박을 피하는 특성도 대형 고래 관찰을 어렵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그러니 고래 탐사에 나선다는 건 사실상 돌고래를 보러 간다는 말과 같고, 돌고래 무리와 만나는 것조차 행운일 경우가 많다. 장생포항을 나선 배가 파란 바다를 미끄러지듯 달린다. 550t 급 크루즈선을 개조한 배다. 덩치가 큰 덕에 어지간한 파도쯤은 뭉개고 지나간다. 당연히 뱃멀미도 덜하다. 한 시간 정도 달렸을까. 잉크빛 바다 위로 날치 한 마리가 날아간다. 뒤를 이어 게 한 마리가 파도를 타고 두둥실 떠간다. 이게 꿈일까. 얼핏 만화의 한 장면 같기도 하다. 얼마쯤 지나자 이번엔 날치 십여 마리가 배를 피해 날아간다. 우수수 빗물 떨어지는 소리를 내며 나는 모습이 여간 이채롭지 않다. 해양 영화에서나 봤을 법한 몽환적인 풍경이다. ●참돌고래떼 화려한 군무에 탄성이 절로~ 선상 공연도 끝나고 모두가 슬슬 지쳐 갈 때쯤 요란스레 선내 방송이 울려 퍼졌다. 선원들이 손짓하는 곳에 참돌고래 무리가 있었다. 무려 1시간 41분 항해 끝에 마주한 행운이다. 참돌고래 무리는 포기하지 않고 기다렸던 관광객들을 위해 어느 수족관에서도 볼 수 없는 군무를 선사했다. 여기서 솟고, 저기서 잠수하고, 한바탕 쇼가 펼쳐졌다. 수면 위로 허리까지 솟구친 채 ‘문 워크’ 자세를 ‘시전’하는 녀석도 눈에 띄었다. 회항 때문에 녀석들과 함께한 시간은 채 20분이 못 됐지만 야생의 생명들이 벌이는 유희는 그 어떤 공연보다 경이로웠다. 장생포항 주변에 둘러볼 곳이 많다. 고래문화마을이 대표적이다. 고래조각정원 등 고래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들을 모아 놓은 테마 마을이다. 특히 장생포 옛마을이 인상적이다. 포경산업이 절정에 달했던 1960, 70년대 장생포의 동네 풍경을 실물 그대로 복원했다. 고래 해체장 등 작업 공간과 선장, 선원들의 집, 그들이 즐겨 다녔던 선술집 등 향수를 자극하는 건물들로 가득하다. ●박물관·문화마을 등 옛 정취 고스란히 ‘장생포국민학교’(초등학교)를 복원한 건물은 꼭 찾는 게 좋겠다. 옛 장생포의 사진 등 볼거리가 꽤 많다. 가수 윤수일이 이 학교 졸업생이다. 교실 하나가 그의 사진과 신인 가수 시절의 앨범 등 옛 기념물로 꽉 찼다. 학창 시절 찍은 그의 사진은 대부분 주먹을 불끈 쥔 모습이다. 혈기방장한 객기로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냈지 싶은 장면이다. 그도 고래잡이를 꿈꾸며 자랐을까. 장생포 앞바다에 뜬 죽도를 생각하며 ‘환상의 섬’(1985)이란 노래도 지었다던데 고향에 대한 향수가 각별했나 보다. 하지만 어른이 돼 다시 찾은 고향에 그가 꿈꿨던 장생포는 없었다. 당시 상실감은 노래 ‘환상의 섬’에 고스란히 담겼다. “세월이 흐른 뒤 다시 찾은 그 섬엔 문명이 할퀴고 간 초라한 그 모습”이라고. 옛 마을 위는 고래조각공원이다. 혹등고래, 귀신고래 등의 실물 조형물을 조성해 뒀다. ‘인증샷’ 찍기 딱 좋다. 고래박물관에서 고래문화마을로 향하는 골목길 입구엔 ‘장생포 마을 이야기길’이 있다. 장생포 사람들의 삶을 벽화로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좁은 골목 약 560m 구간에 다양한 벽화를 그렸다. 울산의 명소 한 곳만 덧붙이자. 태화강 십리대숲길이다. 지난 7월 말 박근혜 대통령이 휴가차 방문해 화제가 됐던 곳이다. 울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태화강을 따라 십리(약 4.3㎞)에 걸쳐 대나무숲이 이어진다. 이름이야 다소 심드렁하게 느껴지지만 규모나 풍경의 깊이는 예사롭지 않다. 산책로를 걸으며 피톤치드로 샤워를 할 수도 있고, 죽림욕장에 누워 쉴 수도 있다. 글 사진 울산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 지역번호 052 →가는 길:고래 탐사는 4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진다. 탐사는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출발은 장생포항이다. 요금은 어른 2만원, 12세 이하 어린이 1만원이다. 홈페이지(www.whalecity.kr/whale) 참조. 226-1900~2. 고래바다여행선을 타고도 고래 탐사에 실패했을 경우 고래박물관 입장료가 할인된다. →맛집:미식가들에게 울산은 ‘12가지 맛’이 난다는 고래고기 맛 기행지다. 장생포항 주변에만 고래고기 식당이 20여곳에 이른다. 값은 만만치 않다. 대부분 업소에서 수육을 5만원부터 판다. 처음 고래고기를 맛보는 이들은 다소 비릿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장생포 고래빵(269-7543)은 울산의 ‘명물’ 반열에 오른 고래빵을 파는 집이다. 재료가 떨어지면 일찍 문을 닫는다. 고래이야기길 초입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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