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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항 크루즈 운항 주말 재개

    지난 3월 오·폐수 해상 무단방류로 인해 운항이 일시 중단됐던 부산항 주말 크루즈선인 팬스타드림호(2만 1000t)가 시설을 보강, 운항을 재개한다. 운영사인 팬스타 라인닷컴은 3억원을 들여 팬스타드림호에 있는 생활하수 처리시설을 선내에 설치하는 공사가 완료돼 13일부터 재취항한다고 10일 밝혔다. 팬스타드림호는 배안에서 나오는 생활하수 등을 바다로 직접 배출하지 않고 자체 여과장치를 거쳐 보조탱크에 저장한 뒤 12해리 밖 공해상에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팬스타드림호는 54t 규모의 분뇨 저장탱크가 추가 설치됐고 최첨단 전기분해식 분뇨처리장치를 가동, 분뇨를 자체 처리한다. 팬스타 라인닷컴은 ‘친환경 클린 크루저’로 새출발하는 것을 기념해 13일 주말 크루즈에는 일반손님 대신 부산지역 저소득 가정 어린이 350여명을 초청해 무료 승선시키기로 했으며 20일부터 일반손님을 받기로 했다. 부산과 일본 오사카를 오가는 정기 국제여객선인 팬스타 드림호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2004년 12월부터 주말에 부산 연안을 운항하는 상품을 내놓아 인기를 끌어왔으나 오·폐수를 무단 방류한 사실이 해경에 적발돼 지난 3월18일부터 주말 크루즈 운항을 잠정 중단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한류 덕에 설악권 크루즈관광 뜬다

    강원도 설악권이 크루즈(대형 유람선)관광에 시동을 걸며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26일 강원도에 따르면 침체된 설악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5일 일본 크루즈관광선이 찾은데 이어 새달 1일에도 한차례 더 크루즈선이 속초항을 찾는다. 이번 크루즈관광선 유치는 드라마 ‘겨울연가’와 영화 ‘외출’등의 영향으로 알려진 동해안과 설악산의 가을 단풍, 양양송이축제, 통일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를 관광상품으로 엮은 결과다. 지난 25일 찾은 2만 9000t급 일본 크루즈선인 아스카호는 관광객 450명과 승무원 279명을 태우고 속초항 관광선 부두에 접안, 모두 6개 코스로 나눠 설악산과 통일전망대, 겨울연가 촬영지, 속초 중앙시장 등을 둘러보고 양양 송이캐기 체험행사에 참가했다. 새달 1일에도 일본 하네다항에서 관광객 500여명을 싣고 퍼시픽비너스호가 속초항을 찾는다. 크루즈관광객들은 대부분 은퇴한 노년층으로 한사람당 300만∼1300만원씩을 관광지에 뿌리며 관광지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해 싱가포르, 일본 등 선진국들은 전용터미널까지 만들어 유치에 힘 쏟고 있다. 강원도는 내년부터 일본 선박회사와 여행사 등을 상대로 적극적인 유치전을 펼쳐 4∼5년내에 크루즈관광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부산 ‘크루즈 관광시대’ 활짝

    지난해 말 부산연안을 도는 크루즈선인팬스타드림호(2만 1535t)의 운항에 이어 이달 중으로 두척의 크루즈가 잇따라 취항에 들어가 부산항이 본격 크루즈 시대를 맞고 있다.20일 부산시와 크루즈 운영업체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부산∼일본 오사카를 운항하는 팬스타드림호의 주말크루즈 운항에 이어 이달 중 두척의 크루즈선이 추가로 운항한다. 이 가운데 대부유람선해운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최근 은하수 101호(263t)에 대한 크루즈사업 허가를 받고 오는 27일 취항식을 갖는다. 정원 250명인 은하수호는 연안여객터미널∼오륙도∼광안대교∼해운대∼중앙동 구간을 주로 오가게 된다. 요금은 1만 5000원,1만 7000원 등 두 종류로 식사 등 부가서비스를 받을 경우 별도 요금이 추가된다. 부산해상관광개발도 23일 티파니 21호(298t)의 첫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 배는 회의와 파티를 겸한 컨벤션 전문 크루즈선이며 회사측은 주로 기업 고객들을 타깃으로 영업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부산항에 크루즈선이 늘어난 것은 연안크루즈의 원조인 팬스타드림호의 성공에 힘입은 것이다. 부산과 일본 오사카를 오가는 정기 여객선인 팬스타드림호는 주말에 1박2일 크루즈 상품을 운영해 오고 있다. 토요일 오후 4시에 승선, 일요일 오전 9시까지 불꽃놀이와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준비해 놓고 있다. 팬스타 드림호의 크루즈 요금은 5만 7000원(4인1실)∼22만원(2인1실)이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초대형 유람선 부산항에

    부산항 개항 이래 가장 큰 호화유람선이 부산을 찾았다. 미국선적 초대형 유람선인 ‘사파이어 프린세스’호(11만 5875t급)가 지난 9일 오전 부산항 2부두에 입항했다.11만t이 넘는 유람선이 부산항에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1년 건조된 이 유람선은 아시아지역에 처녀 기항하는 배로 길이가 289m, 폭 50.1m, 높이가 17층 건물과 맞먹는다. 배안에는 풀장 4개,2층짜리 극장, 도서관, 결혼을 위한 작은 교회, 나이트클럽,9홀짜리 미니골프장, 식당 4개, 헬스장 등을 갖추고 있다. 승객 2644명과 승무원 1119명등 총 3763명이 승선하고 있는 이 유람선은 태국 방콕을 출발해 싱가포르-대만-중국 상하이-일본 나가사키-부산-중국 베이징 등을 둘러보는 것을 주항로로 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5개 코스로 나눠 경주와 범어사, 통도사, 자갈치시장, 용두산 공원 등을 관광했다. 부산시는 소방악대의 환영연주와 전통민속공연 등 환영행사를 펼쳤고, 관광객 전원에게 기념품과 부산관광 홍보물을 나눠 줬다. 부정기 크루즈선인 이 배는 이날 오후 6시 부산을 떠났으며,17일과 26일 다시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또 이 유람선의 쌍둥이 선박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도 올 하반기에 3차례 부산에 입항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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